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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인 여친 ‘입냄새’ 때문에 헤어졌다는 남자 가수

    연예인 여친 ‘입냄새’ 때문에 헤어졌다는 남자 가수

    남성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이 안타까운 연애사를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찹찹’에는 ‘브라이언, 남의 집 청소하다가 말고 온 진짜 광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방송인 이혜영은 브라이언에게 “과거에 여자친구가 입냄새가 나서 헤어졌다는 얘기가 있던데 진짜냐”고 물었다. 이에 브라이언은 “제가 그 이유로 헤어지면 나쁜 사람이니까 반대로 스토리를 만들었다. 내가 잘못한 것처럼”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너 냄새나서 헤어지자’고 얘기 못하고 한 일주일 동안 거의 완전 무관심을 보여줬다. 그러니까 어느 순간 우리 헤어지자고 그쪽에서 먼저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혜영은 “그게 더 나쁜놈이다. 냄새나서 헤어진다고 하면 상처받고 끝나면 되지 일주일 동안 무관심하고 그러면 되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곁에 있던 지예은은 “방송 보고 (전 여친이) 댓글 다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연예인들은 댓글 안(단다)”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지예은은 “(전 여친이) 연예인인가봐”라고 놀라워했고, 브라이언은 “와이 엠 아이 스투핏! 오 마이 갓!”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 홀로 아들 키우는 걸그룹 출신 연예인…교통사고 후 ‘안타까운’ 상황

    홀로 아들 키우는 걸그룹 출신 연예인…교통사고 후 ‘안타까운’ 상황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교통사고 후유증을 고백했다. 22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교통사고로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조민아는 “치료에 집중하는 동안 계절이 겨울을 향해 흘러왔다. 현실상 독박육아 중이라 입원을 길게 하지 못하고 매일 통원 치료 중이어서 회복이 더딘 것 같다. 뇌진탕 증세로 어지럽고 소화가 계속 안 돼 살이 더 빠졌다”고 전했다. 함께 사고를 당한 2살 아들 강호군에 대해서는 “토하는 건 없어졌는데 경기 증상이 안 없어진다. 새벽에 몇 번이고 자지러지게 울어 걱정인데, 아기 뇌진탕 증세는 오래간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아픔이 지나고 나면 강호와 제 봄은 유난히 더 따뜻할 거니까 매일 긍정으로 이겨내겠다.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지난 14일 아들을 유치원에 데려다주다 과속 차량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조민아는 지난 2020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 “최태원, 동거인에 1000억원 써”vs“악의적 허위사실 중단해야”

    “최태원, 동거인에 1000억원 써”vs“악의적 허위사실 중단해야”

    노소영(62)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SK그룹 최태원(63)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낸 30억원대 위자료 소송에서 “최 회장이 김 이사장에게 쓴 돈이 1000억원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4부(부장 이광우)는 23일 노 관장이 김 이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준비기일을 비공개로 열었다. 노 관장 측 대리인은 재판 종료 후 취재진을 만나 “2015년 최 회장이 김 이사장과의 관계를 밝힌 이후부터만 봐도 최 회장이 김 이사장에게 쓴 돈이 1000억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이 가족인 노 관장과 자녀들에 지출한 돈보다 몇배 이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대리인 입장에서도 액수가 매우 커서 놀랐다”고 덧붙였다. 지출 내역에 대해선 “티앤씨재단으로 간 돈도 있고 친인척 계좌 등으로 현금이 이체되거나 카드로 결제된 금액도 있다”고 주장했다. 대리인은 “증여세를 낸 것 같지도 않기 때문에 피고 측에서도 해명이 필요할 것”이라며 “간통 행위로 인해 상간녀가 취득한 이익이 크다면 이혼소송 위자료 산정에도 고려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김 이사장 측 대리인은 입장문을 내고 “노 관장 측이 현행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1000억원은 전혀 근거가 없을뿐 아니라 악의적인 허위 사실이다. 증거로 확인됐다는 점도 허위”라고 맞섰다. 이어 “이 사건은 이미 십수년간 파탄 상태에서 남남으로 지내오다가 이혼소송에서 반소를 통해 이혼을 청구한 지 3년도 더 지난 시점에서 노 관장이 재산분할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의도로 제기된 소송”이라고 기존 주장을 반복했다. 대리인은 “현재 이혼소송 항소심에서는 재산분할 액수만이 쟁점으로 남은 상황”이라며 “1000억원은 손해배상 청구와 아무런 상관이 없을 뿐 아니라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를 통한 명예훼손”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취임 첫해인 1988년 9월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나 파경을 맞았다. 최 회장은 2015년 김 이사장과의 관계를 고백하며 노 관장과 성격 차이로 이혼하겠다고 언론에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후 최 회장이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결국 소송으로 이어졌고 이혼에 반대하던 노 관장 역시 2019년 맞소송을 냈다. 지난해 12월 1심은 노 관장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면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로 1억원, 재산 분할로 현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양쪽 모두 불복해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노 관장은 올해 3월 “김 이사장이 혼인 생활의 파탄을 초래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김 이사장을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 소송의 정식 변론은 내년 1월 18일 열린다.
  • 눈물 맺힌 문장은 사랑의 계절로 가려는 몸부림

    눈물 맺힌 문장은 사랑의 계절로 가려는 몸부림

    겨울을 지나가다 조해진 지음/작가정신/140쪽/1만 4000원 소설에 쓰인 모든 문장에 눈물이 맺혀있다. 애써 참다가도 끝내 터지고야 만다. 왜? 한없이 공허하다고 느낀 이 세상에서 결코 혼자가 아니란 걸 알았기 때문이다. 조해진 작가의 신작 ‘겨울을 지나가다’(작가정신)는 사랑하는 이의 죽음 이후 남겨진 자의 상처를 보듬는다. 죽음의 고통은 남은 자들의 몫이다. 하지만 죽음을 마주하기 전엔 이를 모른다. 언제나 영원히 살 것처럼 굴며, 사랑하기도 아까운 시간을 매일 허비하는 이유다. 작가는 그래도 괜찮다고 다독인다. 겨울은 누구에게나 오고, 기필코 끝날 수밖에 없다고. “겨울은 춥고 때때로 우리의 마음을 황량하게 하지만, 그래서 아주 차갑고 길쭉한 통로가 연상되지만, 그 통로 끝은 어둡지 않으니까요.”(작가의 말 중에서)소설은 겨울이라는 통로를 지나 봄으로 향하는 이들을 그린 일종의 ‘로드무비’다. 동지(冬至)와 대한(大寒), 우수(雨水)로 이어진다. 연중 밤이 가장 긴 절기인 동지는 그야말로 겨울의 한가운데. 췌장암을 선고받은 엄마는 잇단 치료에도 차도가 없자 “이제 그만하고 싶다”라고 투항한다. 죽을 때가 돼서야 “북유럽이 어떤 데인지 보고 싶긴 했다”라며 고백한 엄마에게 주인공은 “왜 진작 말하지 않았느냐”고 소리친다. 사랑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기어이 외면한, 자신을 향한 통렬한 질책이다. “엄마 갔어, 라고 말하는데 그제야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마치 그 말을 함으로써 엄마의 부재를 실감하는 마음의 공간이 확보되었다는 듯이. 눈물의 감촉은 따듯했다. 배신감이 느껴질 정도의 온기였다.”(33쪽) 주인공은 그래서 엄마가 되기로 한다. ‘J읍’에 있는 엄마의 집에 내려가 살며 엄마의 옷을 입고 엄마의 털신도 신는다. 엄마처럼 칼국수를 만들어 팔면서 조금씩 죽음으로 향하던 엄마를 온몸으로 이해한다.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눈시울이 붉어진다. 소설 끝부분, 이웃에 사는 노파와의 대화에서다. “점심 안 하셨으면 저랑 칼국수 먹어요.” “소화가 안 돼.” “밥도 있어요.” “난 안 가지. 밥 그까짓게 뭐라고 남의 집에서 돈 내고 먹나.” “그냥 제가 드리고 싶어서요. 사드시는 거 아니고요.” “…….” “왜 웃으세요, 할머니?” “그이 딸내미 맞으니까 웃었지.”(111쪽) 천진한 얼굴로 엄마를 기다리고 있지만, 상실의 고통까지는 미처 느끼지 못할 반려견 ‘정미’를 주인공은 은근히 질투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울감에 집 밖으로 한 발짝 나서지 못할 때도, 산책이 필요한 정미를 위해 무거운 몸을 일으켰다. 그래도 계속 살아야겠다고 생각한 건 앞으로도 나의 보살핌이 필요한 정미 때문 아니었을까. “나는 한쪽 무릎을 접고 앉아 정미의 목덜미에 내 뺨을 부볐다. 나를 붙잡아달라는 듯이, 숲과 그 숲에서 나와 함께 발을 맞추며 걸었던 엄마가 다시 내 앞에 나타나기를 바랐던 그 무모한 소망을 깨뜨려달라는 듯이, 감촉으로 이토록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촉으로 내가 있는 곳은 그저 현생일 뿐이란 걸 알려달라는 듯이…….”(49쪽) 봄은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 자신과 마찬가지로 상처를 품고 있었고, 그걸 기꺼이 드러내 보였던 목공소 남자 영준과 주인공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흐른다. 둘은 결국 사랑하게 됐을까. 소설은 다만 이렇게 끝난다. “정미와 함께 식당에 도착하자 시내로 나가기 전 반죽해놓은 밀가루가 기특하게도 먹기 좋을 만큼 숙성해 있었다. 나는 영준 씨에게 칼국수를 먹으러 오라고, 어서 오라고 말했다.”(133쪽)
  • 김정민 기러기 아빠 고백 “아내는 아이들과 일본서 거주”

    김정민 기러기 아빠 고백 “아내는 아이들과 일본서 거주”

    가수 김정민, 루미코 부부가 ‘신랑수업’에 출격했다. 지난 22일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 사야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심형탁은 아내 사야와 함께 한일 국제 부부라는 공통점을 가진 김정민, 루미코 부부의 집을 방문해 특별 수업을 받았다. 앞서 심형탁은 루미코를 만나기 전, 일본어 인사말을 연습했고, 사야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심형탁의 일본어 실력에 “아버지랑 만날 때랑 같은 인사네”라고 말했다. 2006년 결혼한 김정민, 루미코 부부는 어느덧 듬직한 소년이 된 세 아들을 키우며 현재 기러기 생활 2개월 차라고 밝혔다. 루미코와 아이들은 현재 교육 문제로 일본에 거주 중이라고. 심형탁은 결혼 허락을 어떻게 받았냐는 김정민의 질문에 “장문의 편지를 썼다”라고 답하며 김정민 부부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정민 역시 엄격한 장인어른의 허락을 받기 위해 이력서를 썼다고 했다. 그러나 김정민은 바로 결혼 허락을 받았다며 “만난 지 45일 만에 혼인신고하고, 4개월 만에 공개적으로 결혼식을 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정민, 심형탁이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사야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을 루미코와 일본어로 나누었다. 사야는 부족한 언어 실력과 의지할 사람이라고는 남편뿐인 상황에 답답한 마음을 조심히 꺼내놓았고, 사야와 같은 고충을 겪었던 루미코가 크게 공감했다. 심형탁은 영상을 통해 사야의 진심과 고충을 확인하며 울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 유명 女가수 고백 “거물급 가수가 성적인 사진 보내”

    유명 女가수 고백 “거물급 가수가 성적인 사진 보내”

    대만 가수 채가진이 유명 스타에게 성희롱을 당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채가진은 대만의 가수로 2022년 ‘골든 멜로디 어워드’ 최우수 대만 여자 가수 후보에 오른 유명 가수다. 21일(현지 시간) 팟캐스트 ‘Yi Qi Liao Xie GUN’에 출연한 채가진은 새 앨범 ‘That Secret’의 제작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앨범은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로 구성됐다고 밝힌 채가진은 성희롱 피해부터 가정 폭력, 직장 내 괴롭힘 등 오랜 세월 숨겨왔던 상처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과거 거물급 가요계 스타에게 성희롱을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채가진은 해당 가수로부터 성적인 사진을 받아 수치심을 느꼈던 상황을 설명하면서 당시 받은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아직도 정상적인 연애를 하기 힘들다고 고백했다.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은 “이번 앨범은 당신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준다”, “과거 아픔에 대해 직면한다면, 앞으로는 아름다운 일만 있을 거다” 등의 위로를 건넸으며, 이를 들은 채가진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채가진은 어린 시절부터 가계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사연도 털어놨다. 그녀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생활비를 벌기 위해 노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녀의 재능을 알아본 선생님으로부터 공연을 제안 받았고, 그녀는 하교 후 매일 밤 10시에 출근해 새벽 2시까지 공연하는 생활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채가진은 어린 시절 삶에 대해 “당시에는 어른들에게 불려가서 정신없이 공연하느라 피곤하다고 느끼지 못했다. 공연을 하면서 어른들에게 동정 어린 시선을 많이 받았는데 당시에는 어떤 의미인지 알지 못했지만 어른이 된 후에야 깨달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우했던 가정 환경을 고백한 그녀는 아버지를 본 적이 거의 없어서 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염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인생에 더 이상의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고 다짐한 그녀에게 많은 누리꾼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 손민수·임라라, 결혼 6개월만에 갈등 “목 조르는 느낌”

    손민수·임라라, 결혼 6개월만에 갈등 “목 조르는 느낌”

    코미디언 부부 임라라, 손민수가 갈등을 고백한다. 28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손민수, 임라라 부부가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만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 따르면 지난 5월 결혼한 둘은 서로 생활 스타일이 완벽하게 달라 갈등을 빚고 있다고 했다. 임라라는 “다른 커플은 뭐 때문에 싸우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민수와 스타일이 완전 다르다”고 했고, 손민수는 “싸울 만한 요소도 1000가지가 된다는 것을 이번에 깨달았다”고 했다.임라라는 손민수가 하지 말았으면 하는 행동으로 ‘냄새 안 나줄 수 있냐’고 말했다. 이에 손민수는 “입 좀 닫아줄 수 있냐”고 받아쳐 분위기를 썰렁하게 했다. 손민수는 또 “약간 제 목을 조르는 느낌이 들었다”, “‘나 그럼 안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등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임라라는 “(손민수가) 가끔 이유 없이 혼자 동굴로 들어가고 싶을 때가 있다고 한다”며 “제가 아무리 10년 동안 노력해도 이건 해결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 임라라와 손민수는 2013년 경기 고양시의 한 개그아카데미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10년간 열애 끝에 지난 5월 21일 결혼했다.
  • 올해 세금만 ‘15억원’ 냈다는 ‘일타 강사’

    올해 세금만 ‘15억원’ 냈다는 ‘일타 강사’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올해 낸 세금만 15억원이라고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한국사 일타 강사 전한길이 퀴즈에 도전했다. 공무원 한국사 수강생 1년 연속 1위, 매운맛 강의로 노량진의 전설에 등극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방송에 출연했다. 전한길은 첫 예능 출연 이후 방송 출연을 거절했지만, 이찬원의 팬인 어머니를 위해 ‘옥문아들’에 나왔다고 밝혔다.이날 전한길은 “종합소득세만 15억원, 국민겅강보험료가 5200만원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모범 납세자상을 받기도 했다. 이어 전한길은 세금 이야기를 하는 이유에 대해 “제 로망 중 하나였다”라고 고백했다. 전한길은 어린 시절, 유명인 고액 납세자 순위가 공개된 때를 언급하며 고액 납세자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 [마감 후] 이건희 “정치는 4류” 어록의 유효기간/박성국 산업부 차장

    [마감 후] 이건희 “정치는 4류” 어록의 유효기간/박성국 산업부 차장

    다시 ‘못난이 자랑대회’가 시작됐다. 서로 내가 더 못났다고, 내가 더 능력도 없지만 국민 혈세로 호의호식은 포기할 수 없다는 자기 고백을 경쟁적으로 하는 듯하다. 선진국임을 자부하는 대한민국의 정치 이야기다. 뽑을 사람이 없다던 2022년 ‘비호감 대선’의 행태는 일말의 개선 없이 2024년 4월 10일 총선으로 고스란히 이어질 모양이다. 상대를 깎아내리기 위한 막말과 무분별한 비난, 일단 던져 놓고 보자는 식의 현실성 없는 공약 등 그저 득표의 유불리만 따지는 구태는 여전히 여야를 가리지 않는다. 문재인 정부 5년 내내 대선 압승에 취해 ‘20년 장기 집권’이라는 망상에 빠졌던 더불어민주당은 헌정사상 첫 대통령 탄핵으로 연대 심판을 받은 국민의힘에 다시 정권을 고스란히 헌납하고도 국회 과반 의석 힘의 논리로 탄핵 타령만 돌림노래로 부르고 있다. 최근 ‘청년 비하 현수막’ 사태는 민주당의 난맥상을 선명하게 보여 준다. 내년 총선을 겨냥해 민주당이 가동한 캠페인 현수막 시안에는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살고 싶어’, ‘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고 싶어’ 등의 문구가 담겼다. 이는 당장 당내 청년 당원의 거센 반발을 불렀다. 청년이 과감하게 도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 비전 제시는커녕 청년 세대를 정치도 경제도 모르지만 그저 잘 먹고 잘살고 싶은 ‘무식하고 이기적인’ 세대로 싸잡아 비하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여당에 희망이 있냐면 물음표다. 당내 중진은 총선 험지 출마와 용퇴 등 혁신위원회의 요구에도 묵묵부답이다.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는 칸막이 하나를 두고 고성이 오갔다고 한다. 정치인의 모든 시간표가 내년 4월로만 수렴되면서 민생과 경제는 뒷전으로 밀려나는 모양새다. 미국은 모든 산업 분야에서 철저히 자국 중심주의 질서를 구축하고 있고, 이런 미국의 견제를 받는 중국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술굴기’를 위한 국가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일본은 미중 갈등의 틈을 빠르게 파고들며 국영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를 앞세워 대한민국 타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와 기업이 사실상 원팀으로 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시장 구조를 곡해한 정유업계 횡재세 도입 논란과 기업인의 경영권을 과도하게 위축시킬 소지가 큰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추진 등을 놓고 정치권과 재계가 맞서고 있다. 이제는 인용하기에도 식상할 법하지만, 애석하게도 “기업은 2류, 정치는 4류”라던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의 1995년 발언은 28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강력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듯하다. 이 선대 회장이 당시 2류라고 자평한 삼성전자가 현재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났다는 게 그나마 위안일 정도다. 청년이 우리 정치와 경제를 깊게 들여다보고 도전할 수 있는 사회, 기업인이 ‘옥상옥 규제’ 걱정 없이 투자를 지속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 이런 토대를 만들 정치가 이 선대 회장이 바랐던 일류 정치가 아니었을까. 그의 어록이 그저 흘러간 옛 산업 신화의 한 줄로 기록될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 최대 115만명이 정국의 ‘육각형 골든 무대’ 봤다

    최대 115만명이 정국의 ‘육각형 골든 무대’ 봤다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팬 쇼케이스를 통해 솔로 앨범 ‘골든’의 첫 전곡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0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정국 골든 라이브 온 스테이지’에는 국내외 BTS 팬덤 ‘아미’ 등 2800여명이 참여했다. 21일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전날 저녁 생중계된 정국의 쇼케이스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224개 국가·지역에서 115만 9460명(최대 동시 접속자 수)이 시청했다. 정국이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와 ‘예스 오어 노’로 첫 무대를 열자 팬들도 그의 이름을 연호하고 응원봉을 흔들며 쇼케이스 열기를 고조시켰다. 정국은 팬들을 향해 “아미를 위해 준비한 자리이자 공간이다. 아미를 직접 만나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밝혔다.정국은 공연장 정중앙에 ‘육각형 무대’를 설치하며 콘서트에 버금가는 팬 쇼케이스를 펼쳤다. 관객석의 시야를 방해하는 ‘사각지대’ 없이 정국과 팬들이 최대한 가깝게 소통하는 무대가 됐다. 그는 이날 2시간에 걸쳐 ‘헤이트 유’ 등 앨범 수록곡에 이어 히트곡 ‘세븐’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팬들의 떼창을 끌어냈다. 정국은 2020년 공개된 자작곡 ‘스틸 위드 유’ 등 12곡을 열창하며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정국은 “‘골든’을 내고 여러분 앞에서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는 자체가 행복하다. 여러분을 만나고 나서 대단한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매번 고맙고 사랑한다. 아미는 내 인생”이라고 고백했다. 이날 팀의 리더 RM도 쇼케이스 현장에서 마이크를 건네받아 “정말 멋있고 자랑스럽다. 막내지만 정국을 보면서 항상 배운다”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 “말도 쉽지 않아”…수척해진 유열 ‘폐섬유증’ 뭐기에

    “말도 쉽지 않아”…수척해진 유열 ‘폐섬유증’ 뭐기에

    가수 유열(62)이 폐질환으로 인해 몰라보게 야윈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에덴교회 0691TV’에는 ‘충격! 가수 유열에게 무슨 일이 있었길래?!’라는 제목의 영상과 함께 유열이 교회 전도사로서 간증하고 찬양하는 모습을 내보냈다. 유열은 “6년 전부터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다. 성대 이상에 폐섬유증이 찾아왔고 이후에 폐렴도 겪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호흡도 힘들고 기침도 나고 목이 간지러우니까 말도, 노래도 쉽지 않았다. 아내가 그만 내려놓으라고 해서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갔다. 처음으로 나를 오롯이 돌아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 기침을 하고, 쉰 목소리를 냈으며, 호흡이 쉽지 않은 모습이었다. 폐섬유증은 폐에 염증이 생겼다 없어지기를 반복하며 폐 조직이 점차 딱딱하게 굳는 병이다. 국내 폐섬유증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2018년 1만 4000여명이던 폐섬유증 환자가 2022년 2만여명으로 43%가량 늘어났다. 폐섬유증 대부분이 명확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 폐섬유증’이다.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이 1개월 이상 지속되고 가래가 하얀 빛깔을 띠며 수년에 걸쳐 서서히 증상이 악화된다. 저산소증으로 손가락 끝이 둥글고 뭉툭해지는 ‘곤봉지’가 나타나기도 한다. 폐섬유증이 무서운 이유는 지속적으로 폐가 손상되지만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기 전까지 발견이 어렵다는 점이다. 폐섬유증은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데, 이미 호흡곤란이 있는 상태에서 진단될 경우 통상 3년 이내 절반 정도의 환자가 사망에 이른다. 매년 폐섬유증 증가…조기 진단 중요 폐섬유증은 기본적으로 흉부 엑스레이 검사와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를 통해 진단하지만 확진을 위해 폐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섬유화 진행을 늦추는 약제로 폐기능의 악화 속도를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한번 섬유화한 폐는 되돌리기 어려워 폐 이식을 고려할 수도 있지만, 먼저 환자의 상태가 양호해야 하고 기증 확보까지 오랜 기다림과 고난도 수술 등의 관문을 거쳐야 해서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현재까지 폐가 굳어가는 증상을 완전히 멈추거나 호전시키는 근본적인 치료제는 없다. 그러나 신약 개발과 관련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폐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과 함께 평소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주고 꾸준한 유산소 운동으로 폐활량을 높이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나 유해물질 차단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하거나 정기 검진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
  • “4살 아들에게 매일 커피 준다”는 연예인…어린이에게 괜찮을까

    “4살 아들에게 매일 커피 준다”는 연예인…어린이에게 괜찮을까

    할리우드 배우 겸 모델 앰버 로즈(Amber Rose·34)가 4살 아이에게 매일 커피를 마시게 한다고 고백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로즈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아이들이 해서는 안 되는 어른들의 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로즈는 커피 마시는 것에 대한 주제가 나오자 “저는 아이들에게 커피를 준다”며 “나와 아이들은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다. 정말 별거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4살 아들이 일어나서 ‘커피랑 아침 먹고 싶어’라고 말하곤 한다. 그냥 카페인일 뿐이다. 약간의 카페인.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앰버 로즈는 과거 영화 ‘스쿨 댄스’, ‘시스터 코드’, ‘왓 해픈드 라스트 나이트’ 등에 출연했다. 음악 프로듀서 알렉산더 에드워드와 교제했으나 결별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커피, 어린이에게 해로울까 그렇다면 어린이에게 커피가 해롭다는 통념은 사실일까. 미국 가정의학회 (American Academy of Family)는 “어린이의 경우 카페인은 혈압을 높이고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면서 “아이들의 기분에 영향을 미치고 불안을 악화시킬 수 있고 카페인 금단증상으로 두통을 겪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카페인의 지나친 섭취로 인해 수면장애, 불안감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을 성인의 경우 400㎎ 이하(아메리카노 4잔), 어린이·청소년은 체중 1㎏당 2.5㎎ 이하로 안내하고 있다. 우리나라 10세 아동의 평균 몸무게가 40㎏임을 감안하면 어린이에게 권고되는 커피는 하루 최대 약 1잔 정도다. 초콜릿이나 녹차 등 다른 식품을 통해 카페인을 섭취할 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하루에 커피 반 잔 정도가 아이들에겐 적정량이라고 볼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커피가 어린이의 두뇌 발달에 저해가 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나와 있다는 점이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 아동 병원의 연구진들에 글로벌 의학·과학 저널 ‘플로스 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카페인은 성장기 아동부터 청소년들의 지능 발달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리히 대학 병원 연구진들은 하루 평균 약 16㎎/㎏(사람 기준으로 하루 약 3~4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과 동일한 양)의 카페인을 실험용 쥐에게 복용시켰다. 그 결과, 나이가 많은 쥐에 비해 어린 쥐들의 경우 수면이 감소하고 두뇌 발달이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 홉킨스 병원의 연구 영양학자 다이앤 비썸 박사는 ‘커피가 어린이들에게 나쁠까(2020)’라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커피가 어린이에게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 실제로 알지 못한다”면서도 “과다한 카페인은 불안 증가, 심박수 및 혈압 증가, 위산 역류 및 수면 장애와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어린이에게 위험하며, 너무 많은 양의 카페인은 독성을 나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페인은 각성제로 자녀가 하루를 버티기 위해 카페인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우선 소아과 의사와 상의해 피로를 유발하는 근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 김학래, 보증·사기·사업 100억 빚… 15년 만에 갚아

    김학래, 보증·사기·사업 100억 빚… 15년 만에 갚아

    임미숙이 남편 김학래 때문에 생긴 100억 빚을 15년 동안 해결했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코미디언 김학래, 임미숙 부부는 전유성, 남궁옥분, 정경미를 초대했다. 임미숙은 남편 김학래가 보증을 많이 서서 빚을 진 데 이어 올림픽 때 땅을 샀다가 사기를 당했고 도박에 피자집, 고깃집, 라이브 카페 등 사업까지 실패하며 빚이 100억이었다고 고백했다. 임미숙은 “그 빚을 갚는다고 생각하면 눈물이 흐르는데 24시간 나온다. 아침에 방문이 안 열리는 거다. 엄마가 문 앞에서 밤새 같이 울었다. 문 열고 나가니까 엄마가 ‘괜찮아, 빚은 갚으면 된다, 밥 먹어’ 그때부터 정신을 차리고 일을 열심히 했다. 중식당이 21년째”라고 밝혔다. 이어 중식당 대박 비결에 대해 임미숙은 “탕수육 팔아 어떻게 돈 버냐고 하는데 인절미 탕수육이 히트했다. 맛있는 집을 다 다녀보고. 어느 날 떡집 하는 친구에게 찹쌀을 튀기면 말랑해질까? 안 된다는 거다. 타피오카라는 게 있더라. 연구해서 타피오카와 찹쌀을 섞어 인절미 탕수육을 만들고 특허를 내고 입소문을 내며 여기까지 왔다”고 했다.
  • “결혼 12년간 부부관계 10회 이하” 사연자 등장

    “결혼 12년간 부부관계 10회 이하” 사연자 등장

    결혼 12년 차에 부부 관계가 10회 이하라는 사연자가 불행한 결혼 생활에 대해 토로했다. 2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부부관계로 고민하는 류경희(41)씨가 출연해 MC 서장훈, 이수근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사연자는 “결혼한 지 12년이 됐는데 부부 관계가 손에 꼽을 정도로 없다”고 고백했다. 11살, 10살, 6살의 세 아이를 두고 있다는 사연자는 관계를 가질 때마다 아이가 생겼다며 “남들은 금실이 좋다고 보는데, 불행한 결혼 생활을 계속 유지해야 되는지 궁금해서 왔다”고 말했다. 혼전 순결주의였다는 사연자는 남편이 연애 1년간 기다려준 끝에 결혼했지만 신혼여행 이후부터는 자신만이 부부 관계를 요구했으며, 첫째 아이를 낳은 뒤로는 남편이 계속 부부 관계를 거부하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 사연자는 남편의 마음이 바뀔 만한 계기가 있었냐는 질문에 “결혼하고 나서 신혼여행에서의 첫날밤이 서로의 기대치에 못 미쳤나보다”라고 답했다. 남편과 대화도 잘 하지 않는다는 사연자는 첫째 낳은 뒤로 쭉 각방 생활을 해왔으며 스킨십도 없다고 전했다. 사연자는 “남편이 하도 저한테 관심이 없으니까 ‘내가 너무 살이 쪄서 그런가’ 싶어서 30㎏을 감량했는데 관계는 전혀 없었다”고 털어놨다. MC 서장훈은 “우리 추측으로는 정은 이미 떨어졌다. 그렇지 않고서는 설명이 힘들다”고 추측했다. 사연자는 “전 남편한테 사랑 받고 싶었는데 제 남편은 그냥 사람, 아이들만 원한 것 같다”며 “저도 이제 포기했다. 뭔가 얘기하면 싸우게 된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MC 이수근 역시 “남편 마음이 완전 떠났다. 남편은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양심으로 (결혼을 유지하는 거다)”라며 안타까워 했다. 사연자는 주말마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남편이 아이들과 관계가 좋은 줄 알았으나 첫째의 우울증 문제로 상담을 받아본 결과 남편과 아이들 사이에 유대 관계가 형성이 안 된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아이들 때문에 함께 산다는 남편에게 결국 이혼을 통보했다는 사연자는 “남편이 3개월 뒤에 (이혼) 해준다더라. 지금은 바빠서 안 된다고 그러더라”라고 전해 MC들을 분노하게 했다. MC 이수근은 “서류상으로나 부부지 남편은 계속 거짓말 하고, 넌 그걸 이해해주고 이게 무슨 결혼 생활이냐”라고 안타까워했다. MC 서장훈은 “아직 41살이다. 앞으로 인생이 한참 남았다. 남은 40년을 이런 식으로 살 거냐. 너무 우울하지 않나. 이혼이라는 제도는 너같은 사람을 위해 있는 거다. 너야말로 꼭 이혼해야 한다 너를 사랑하지 않는 남편을 같은 집에서 바라보는 게 너무 힘들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너도 일하지 않나. 애 셋 양육비 제대로 받고, 아이 키우면서 네 삶 찾아라”라며 새로운 인생을 응원했다.
  • ‘52살’ 김승수, 14살 연하와 소개팅 ‘두근두근’

    ‘52살’ 김승수, 14살 연하와 소개팅 ‘두근두근’

    배우 김승수가 14살 연하와 소개팅을 예고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승수의 소개팅이 예고됐다.출연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김승수의 소개팅이 잘되기를 응원하는 가운데 신동엽은 소개팅녀를 보고 “인상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승수는 소개팅녀가 니트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 좋다고 말하자 바로 니트로 옷을 갈아입고 오는 열정을 보였다. 또 김승수는 “손을 살짝 내밀어 보세요”라며 소개팅녀와 접촉을 시도했고 서장훈은 “자연스러운 접촉”이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김승수는 소개팅녀가 14살 나이 차이를 “오빠”라고 말하자 “삼촌이라고 부르는 경우도”라며 직접적인 언행으로 분위기를 깼다. 또 소개팅녀가 주량을 질문하자 서장훈은 “적당히 먹는다고 해라”고 바랐지만, 김승수는 “대여섯 병”이라는 솔직한 답으로 우려를 더했다. 서장훈은 “왜 그러냐. 하지 말라 정말”이라며 질색했고, 신동엽도 “엉망”이라며 김승수의 소개팅을 걱정했다. 김승수는 “사실 처음 봤을 때부터”라며 소개팅녀에게 진지한 고백을 예고, 소개팅이 애프터까지 성사될 것인지 관심을 모았다.
  • 늦가을 극장가… ‘알록달록’ 韓영화에 물들다

    늦가을 극장가… ‘알록달록’ 韓영화에 물들다

    알록달록 가을 단풍처럼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영화가 잇따라 개봉한다.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각양각색 소재를 내세운 영화들의 각축전이 예상된다.‘서울의 봄’ 첫 12·12군사반란 소재 1979년 12·12 군사 반란을 처음으로 영화화한 ‘서울의 봄’이 우선 포문을 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사흘 전인 19일 오후 기준 예매율 35.7%로 1위를 달리며 흥행을 예고했다. 영화는 그해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피살 이후 당시 보안사령관이던 전두광(황정민 분)이 정권을 탈취하기까지 9시간을 촘촘히 따라간다. 합동수사본부장을 겸직한 그는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를 동원하고, 이런 야욕을 알아챈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이 맞선다. “관객들을 그 상황으로 밀어 넣고 그때를 느껴 보게 하고 싶었다”는 김성수 감독 말처럼 실제 사건에 기반했지만 전두광과 이태신의 대립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군사 반란을 막을 충분한 기회가 있었지만 안일하게 대응한 당시 국방부 장관과 군 수뇌부에 대한 공분을 자아내며 긴장감을 한껏 올린다. 특히 야욕을 드러내는 황정민의 연기가 돋보인다. 141분. 12세 이상 관람가. ‘사채소년’ 다소 아쉬운 학원 범죄물 같은 날 개봉하는 학원 범죄물 ‘사채소년’은 집안이 몰락하면서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강진(유선호)이 사채업자 최랑(윤병희)의 도움을 받아 학교에서 사채업을 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랑을 등에 업은 강진은 남영(유인수) 패거리를 누르고 단숨에 학교 서열 최강자에 등극하지만 이내 난관에 봉착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이야기가 꼬이고 신인 배우들의 연기 역시 마뜩잖아 아쉬움을 남긴다. 105분. 15세 이상 관람가. ‘빅슬립’ 부국제 3관왕 휩쓸며 호평 상을 받으며 호평받은 두 편의 독립영화도 22일 나란히 선을 보인다. ‘빅슬립’은 우연한 계기로 함께 살게 된 고등학생 길호(최준우)와 30대 후반 공장 노동자 기영(김영성)이 서로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렸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배우상, 한국영화감독조합 메가박스상, 오로라미디어상을 받아 화제가 됐다. 113분. 15세 이상 관람가.‘어느 날…’ 추운 날엔 로코로 힐링 숟가락이 꽂힌 헬멧을 쓰고 가부좌를 튼 채 “나는 우주의 다른 별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여자 나은(신연서)과 만년 취업준비생 석민(백서빈)의 로맨스를 그린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 역시 독특한 소재를 내세웠다. 조심스레 서로에게 다가가는 과정이 그저 포근하다. 국내 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휴스턴국제영화제 장편 로맨틱 코미디 부문 백금상을 탔다. 103분. 12세 이상 관람가.‘그림자 고백’ 조선 청춘들의 연애담 24일 개봉하는 ‘그림자 고백’은 조선시대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그렸다. 뉴이스트 출신 렌(최민기), 박상남, 홍승희, 함은정 등이 출연한다. 차마 말 한마디 못 하고 손 한번 못 잡는 조선시대의 정서를 동성애 소재 등을 내세워 뻔하지 않게 표현했다. 극장에서 먼저 공개한 뒤 다음달 9일 KBS 2TV에서 방송한다.‘싱글 인 서울’ 이동욱·임수정의 케미 임수정·이동욱 주연 로맨틱 코미디물 ‘싱글 인 서울’은 29일 개봉한다. 열흘 전인 19일 오후 기준 예매율 2위를 기록하는 등 ‘서울의 봄’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널찍한 고층 아파트에 혼자 살면서 싱글의 삶을 즐기는 영호(이동욱)에게 출판사에서 책을 내자는 제안이 들어온다. 출판사 편집장이자 대학 후배였던 현진(임수정)이 영호의 책 편집을 맡는다. 혼자가 좋은 영호와 혼자는 싫은 현진이 만나 잔잔하게 사랑이 생겨나는 과정을 담백하게 그렸다. 자극적인 내용 없이 따뜻한 이야기에 적절한 유머를 적재적소에 섞었다. 이동욱과 임수정의 열연에 출판사 대표 진표(장현성), 동료 직원 윤정(이미도), 병수(이상이), 예리(지이수), 현진의 친구 경아(김지영)가 시종 티키타카로 웃음을 자아낸다. 103분. 12세 이상 관람가.
  • ‘둘째 유산’ 김소영 근황 “남편 오상진이 보양식 강권”

    ‘둘째 유산’ 김소영 근황 “남편 오상진이 보양식 강권”

    MBC 아나운서 출신 김소영이 둘째 유산을 공개한 뒤 근황을 전했다. 김소영의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 18일 공개된 영상에는 김소영과 남편 오상진, 딸 수아가 가을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김소영은 “유치원에서 단풍을 배운 수아가 단풍을 보고 싶다고 해서 국립공원에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풍이 모두 떨어진 탓에 세 식구의 단풍놀이는 금세 끝났다. 세 식구는 이후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김소영 앞에 놓인 식사는 뚝배기에 담긴 따뜻한 국물 요리였다. 김소영은 “요즘 나는 식사 선택권이 없어진 듯하다. 각종 보양식과 뜨거운 음식들을 강권하는 상진. 그래도 잘 먹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김소영은 지난 11일 “지난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되었다.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 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다”면서 둘째 유산을 고백했다. 이어 “일찍 헤어지게 되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한다”고 전했다. 김소영은 2017년 MBC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 유재석, ♥나경은 프러포즈 공개 “담백하게 무릎 살짝”

    유재석, ♥나경은 프러포즈 공개 “담백하게 무릎 살짝”

    국민MC 유재석이 결혼 전 자신의 프러포즈를 털어놨다. 19일 방송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싱가포르로 떠난 멤버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송지효는 “프러포즈 로망이 있다”며 동물원에서의 특별한 프러포즈 로망을 고백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에 유재석과 하하가 자신들이 프러포즈를 떠올렸다. 하하는 구청에서 프러포즈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어차피 프러포즈는 다 퍼포먼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나도 프러포즈했지. 담백하게…”라며 말끝을 흐려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무릎 살짝 꿇었다”라며 프러포즈 비하인드를 고백해 관심을 끌었다. 유재석은 MBC 아나운서였던 나경은과 200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딸을 키우고 있다. 나경은이 ‘무한도전’의 목소리 진행을 맡으면서 인연을 맺었다.
  • 줄리엔강♥제이제이 결혼 앞두고 가슴 아픈 사연 전했다

    줄리엔강♥제이제이 결혼 앞두고 가슴 아픈 사연 전했다

    모델 겸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가 방송인 줄리엔 강과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가정사에 대해 고백했다. 제이제이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TMI 지은’에 ‘내 결혼식에 아빠를 초대하지 않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어렸을 때 엄마랑 아버지가 이혼하셨다”라며 “현재 엄마와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식을 올리면 가족이 되게 적게 올 것 같아서 말하게 됐다. 태어났을 때부터 (아버지에 대한) 기억, 추억 자체가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제이제이는 “엄마 혼자 나를 키운 셈이다. 내 기억에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 한 살 전에 헤어져서 아무런 정보와 기억은 애초에 형성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엄마는 애도 혼자 낳으러 들어갔다. 홀로 애를 낳고, 홀로 키웠다. 처음 아빠의 얼굴을 본 게 초등학교 4학년 때다. 브라질에 초청을 받아 갔고 3개월 정도 브라질에서 살았다”고 밝혔다. 제이제이는 “어느 날 유튜브 쪽으로 아버지에게 연락이 왔다”며 “과거에 있던 일은 어른들 사이에 있는 일이라 모르는 게 맞고 엄마가 얘기 안 한 것도 많을 거고, 기회를 주면 설명하고 싶다며 싫으면 다시 연락하지 않겠다는 메일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바로 연락하는 게 불편하니까 연락하시지 말라고 답장했다”며 “그 뒤로는 다시는 연락이 안 오더라”고 전했다. 제이제이는 “신기한 게 줄리엔이 나랑 가정 환경이 똑같아서 줄리엔도 아마 결혼식에 아버지를 초대하지 않을 것 같다”고 알렸다.
  • “고지혈증·혈압·당·중성지방 다 나빠”…박명수, 충격적인 건강

    “고지혈증·혈압·당·중성지방 다 나빠”…박명수, 충격적인 건강

    개그맨 출신 방송인 박명수가 자신의 건강 소식을 전하며, 자신만의 건강관리 요령을 공개했다. 18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건강 검진 결과가 안 좋게 나왔다. 명수님은 건강 관리를 어떻게 하냐”는 청취자 질문에 “나도 혈압, 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다 안 좋다”며 “고지혈증 약을 먹고 있고 혈압 약도 먹는다”고 고백했다. 박명수는 이어 “그래서 하루에 2끼에서 3끼정도 먹고 매일 1시간씩 걷는다”며 “그런데도 만 보가 되지 않더라. 만 보를 걸으려면 8㎞는 걸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계단을 많이 이용해라. 3층까지는 계단으로 다녀도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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