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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익 낮으면 수수료 할인… 금융 상품 착해진다

    수익 낮으면 수수료 할인… 금융 상품 착해진다

    직장인 김영석(48)씨는 지난해 말 3년간 들었던 펀드를 깼다.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수익률이 마이너스 4%일 때 환매했다. 노후에 대한 불안감으로 매달 50만원씩 꼬박꼬박 냈는데 실제 투자된 금액은 월 48만원도 되지 않았다. 손실까지 더해져 원금도 건지지 못했다. 하지만 정작 운용을 잘 못해 ‘낙제 성적표’를 받은 금융사는 수수료만 악착같이 떼갔다. 김씨는 “마이너스가 난 펀드에서 수수료를 떼가는 건 정말 생각해 볼 일”이라면서 한숨을 내쉬었다.김씨처럼 분통을 터뜨리는 고객이 적잖다. 지난해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0.59%다. 정기예금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세금과 수수료를 떼면 남는 건 쥐꼬리다. 성난 고객들을 달래기 위해 금융사들이 착한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성적’에 따라 수수료를 깎아주거나 아예 받지 않는 방식이다. 그동안은 상품 수익률과는 상관없이 무조건 일정 수준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해 고객 불만이 적지 않았다는 배경에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목표 수익을 달성하지 못하면 반값 수수료만 받는 ‘착한 신탁’이란 상품을 내놨다.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데, 가입 후 6개월 동안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1%의 수수료를 내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수수료를 절반만 낸다. 운용을 시작한 지 1주일 만에 목표 수익(3%)을 달성했다. 고객 수익에 따라 보수가 달라지는 펀드 2종도 판매한다. 중국 상해·심천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저평가 우량주에 투자하는 ‘KB 든든한 중국본토 가치주 목표전환 제2호(주식)’와 주가지수 등락에 따라 분할매수 후 일정 수익률(5%)에 도달하면 주식비중을 낮춰 수익을 보전하는 ‘키움 든든한 스마트 인베스터 분할매수 목표전환형 제2호(주식혼합-재간접형)’ 상품이다. 투자 개시 후 6개월 이내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판매보수를 절반 인하해주고 1년까지 달성하지 못할 경우에는 줄어든 판매보수에서 50%를 더 깎아준다. 운용보수도 50% 인하한다. 현재 이 상품들은 판매가 완료됐다. 강금원 KB국민은행 신탁운용부 부장은 “상품 출시 후 주식시장 상승으로 예상보다 빨리 목표수익률에 도달할 수 있었다”면서 “고객수익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익연동 상품은 업계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이 내놓은 ‘동고동락(同苦同)신탁’ 역시 ‘성과보수제’를 도입한 상품이다. 상품별로 4~6%의 목표 수익률이 정해져 있다. 기존상품은 총 보수가 1.7%에 해당하는데 동고동락 신탁은 총 보수가 0.9% 정도로 수수료가 저렴하다. 대신 가입 후 2년 동안 목표 수익을 달성하면 성과보수 0.3%를 더 내야 한다. 목표 수익률에 달성하지 못하면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수익률에 따라 고객이 내는 수수료율이 달라져 합리적인 구조다. 동고동락 신탁은 판매 2주일 만에 570억원의 고객자금을 끌어모았다. 자산운용업계에서도 수수료 차등 적용 바람이 불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사는 국내 첫 성과보수형 공모펀드인 ‘삼성글로벌ETF로테이션’ 펀드(가칭)와 ‘삼성유럽가치배당’ 펀드(가칭)를 조만간 내놓을 계획이다. 이들 상품의 연 목표수익률은 5%다.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연간 운용수수료 0.5%를 적용하고 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기본 운용수수료 0.2%만 떼는 구조다. 다만 초과수익률(약 10%)을 달성하면 추가로 성과보수를 떼어간다. 수익이 안 나면 수수료를 깎아주는 상품에 대한 고객 반응도 좋다. 소비자는 합리적인 수수료를 내고 은행들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감을 쌓는다는 점에서 윈윈 전략이라는 평가다. 현재 금융당국도 ‘버는 만큼 받는’ 자산운용사 공모펀드 성과보수를 도입하기 위해 관련 법안을 심사하고 있다. 앞서 금융당국은 공모펀드 활성화를 위해 판매사가 펀드 특성에 따라 판매수수료와 보수를 차별화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한국투자증권, 연 5~10% 수익 목표 우량기업 공략 ‘고배당주랩’

    한국투자증권, 연 5~10% 수익 목표 우량기업 공략 ‘고배당주랩’

    초저금리 시대 주목받는 재테크 가운데 하나는 배당주 투자다. 선진국과 비교해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배당수익률과 배당 성향이 낮은 편이지만 자본금 대비 배당 가능 이익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 고배당주랩’을 추천한다. 배당 수익률이 확보되고 경쟁력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고배당주는 대부분 안정적인 영업 구조를 가지고 재무적으로도 우량하기 때문에 경기 변동의 영향을 덜 받고 주가 변동성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배당금이 대체적으로 일정해 주가 하락 시 배당수익률은 높아져 투자 매력이 증가한다. ▲배당수익률이 3% 이상 확보되는 주식 ▲우수한 현금흐름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시장 평균 배당을 지급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성장하는 주식 ▲보통주 대비 배당 매력이 뛰어난 우선주 등을 발굴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연 5~10% 수준의 안정적인 장기 수익 추구를 목표로 한다. 또 높은 배당 성향을 가진 종목에 배당주의 계절성을 접목해 배당소득과 자본이득을 동시에 추구한다. 매수한 종목 가운데 주가가 10% 수준으로 상승한 종목은 당초 운용 목표 수익률을 감안해 차익을 실현하고 그 주식의 주가가 조정을 받는 시점에 다시 매수한다. 이 상품은 수수료 체계에 따라 일반형과 성과형으로 나뉜다. 일반형은 선취 1%, 후취 연 1%이고 성과수수료와 매매수수료는 없다. 성과형은 고객 자산 평가액을 기준으로 기본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운용성과가 부진하면 수수료도 적게 뗀다. 약정 수익률 이상을 달성하면 고객과 사전에 협의한 성과보수를 받는다.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으로 환매수수료가 없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주에 콜옵션 매도 더한 고수익 ‘프리미엄펀드’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주에 콜옵션 매도 더한 고수익 ‘프리미엄펀드’

    돌아온 연말 배당 시즌을 맞아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저금리 시대에 시장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안정적으로 얻고 싶다면 배당주 외에도 콜옵션(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 매도를 통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눈여겨보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는 출시 이후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 3년 수익률 26.68%를 달성했다. 2012년 3월 출시된 이후 연평균 9%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6000억원이 넘는 펀드로 성장했다. 올해에만 약 23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비결은 배당주 투자에만 의존하지 않는 다양한 운용전략에 있다. 국내 우량 기업의 우선주와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 내기 위해 채권투자 전략, 콜프리미엄을 얻는 ‘커버드콜’ 전략을 병행한다. 단순히 배당주에만 투자하던 배당주 펀드 시장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주식·채권·옵션 등 다양한 투자전략을 활용하는 배당주 펀드를 2012년 선보인 것이다. 커버드콜은 일반 주식에 투자하는 동시에 현재 주가보다 높은 행사가격의 콜옵션을 매도하는 투자 전략이다. 횡보장에서 일정 부분 수익을 내면서 하락장에선 손실 폭을 줄일 수 있어 저성장 시대 맞춤 전략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의 설정 이후 자산 및 전략별 수익률 기여도를 살펴보면 콜프리미엄이 약 40%, 주식 배당수익이 약 9%, 채권수익이 약 3% 수준이다. 수익의 절반 이상이 꾸준한 현금 흐름 자산에서 발생했다. 올 연말은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2017년까지 적용되는 기업소득환류세제의 영향이다. 기업이 한 해 이익의 80% 이상을 투자·배당 등에 사용하지 않으면 미달 금액의 10%를 법인세로 추가 징수하는 제도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는 배당 성향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우선주와 고배당주에 투자한다. 우선주 편입 종목은 해당 기업의 기초체력(펀더멘털)과 시가총액, 거래량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과거 3년 동안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금배당 기준 배당수익률이 높은 배당주를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배당프리미엄펀드는 다양한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창출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며 “저금리 시대에 시장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원하거나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비과세 해외펀드·ETF 분할매수에 눈 돌려라

    비과세 해외펀드·ETF 분할매수에 눈 돌려라

    주식형보다 해외채권 펀드 유망 3000만원까지 10년간 비과세 올 초부터 중국 주식시장이 무너지면서 상반기엔 주식형 상품 인기가 시들했다. 지난 6월엔 예상을 깨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현실화되면서 또 한 번 시장이 출렁거렸다. 미국 금리 인상도 지연되면서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인 연 1.25%까지 내려갔다. 덕분에 채권형 상품은 선방했다. 올림픽의 영향으로 브라질 주식형 펀드가 올해 들어 19.33%(제로인, 7월 28일 기준) 수익률을 올리고 동남아 쪽에선 베트남(13.89%) 열풍이 불었다. 브렉시트 이후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면서 금값, 은값, 관련 투자상품 수익률까지 크게 올랐다. 하지만 하반기는 상반기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상반기에 이미 많이 오른 상품들은 더이상 재미를 못 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미국이 연내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 우리나라 금리도 오를 가능성이 커져 안정형 상품인 채권형 투자를 신중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동시에 미국 대선 등 정치권 이슈로 글로벌 주가에도 변동성이 상존해 있다. 그렇다면 하반기에 눈여겨볼 재테크 상품은 무엇일까.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비과세 해외 펀드를 최대한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이 펀드는 1인당 투자 원금 3000만원까지 10년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주식은 여전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하는 경향이 있어 글로벌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돈의 쏠림이 크고 지수가 흔들린다. 조은철 미래에셋대우 프라이빗뱅커(PB)는 “국내 주식은 현재 2000선에 닿아 고점 대비 변동성이 심한 상황이어서 주식형이나 주식혼합형을 권하기는 어렵다”며 해외 채권형 펀드를 권했다. “변동성이 커질 때는 신흥국보다는 미국 같은 선진화된 시장이 낫고 특정 국가에 투자하기보다는 글로벌 채권을 살 수 있는 펀드가 좋다”고 조언했다. 중국 시장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렸다. 윤석민 신한은행 PWM강남센터 PB팀장은 “중국 주식시장이 일부 조정을 받고 있기 때문에 3000포인트 이하에서는 언제든지 들어가도 괜찮다고 본다”면서 “중국 본토나 베트남은 비과세 해외펀드를 활용해 충분히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면 조 PB는 “중국은 사드 등 정치적 이슈가 있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조심스러워했다. 국내 주식형에서는 개별 종목에 들어가기보다는 지수를 따라가는 인덱스펀드나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유망하다. 윤 팀장은 “전체적으로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ETF를 분할 매수하라”고 권했다. 그는 “예컨대 주가가 2000포인트일 때 3분의1 정도를 사고, 주가가 좀더 하락하면 조금 더 사고, 주가가 더 하락하면 레버리지 ETF를 사는 방식으로 지수를 관찰하면서 분할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기존에 가입했던 중소형주 펀드들은 리밸런싱(자산 재조정)할 때라고 덧붙였다. 매달 배당이나 이자 소득이 발생하는 인컴펀드도 주목할 만하다. 인컴펀드는 우선주, 고배당주, 채권, 리츠(부동산투자신탁) 등에 분산 투자해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월지급식 형태로 나온 펀드가 많다. 한승우 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팀장은 “월 임대료가 나오는 빌딩처럼 매달 현금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생활비 수급이 가능하고 만기 때 한꺼번에 원금 이자를 받지 않고 수익 발생 시점을 월 단위로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비슷한 상품으로 월 이자지급식 지수형 ELS도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혜택 커지고 최장 10년까지… 돌아온 비과세 해외주식펀드

    혜택 커지고 최장 10년까지… 돌아온 비과세 해외주식펀드

    오는 29일 폭넓은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는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 310개가 일제히 판매된다. 2007년 출시돼 2009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비과세가 적용됐던 해외주식형 펀드 이후 7년 만이다. 예전보다 비과세 혜택은 커지고 기간은 최장 10년까지로 늘어나 투자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그러나 전용 계좌를 만들어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해외 상장주식 매매·평가 이외에 발생한 손익은 과세 대상이 되는 등 투자자들이 잘 살펴봐야 할 점도 적지 않다. Q. 구체적으로 어떤 세제 혜택이 주어지나. A. 펀드 투자로 발생한 소득을 계산할 때 펀드 내 해외 상장주식의 매매·평가 손익에 대해서는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 다만, 배당 소득은 세금을 내야 한다. 예컨대 해외 상장주식을 사고팔아 100만원, 배당으로 30만원의 이익을 챙긴 경우 일반 해외펀드는 총소득 130만원에 대해 15.4%인 20만 200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되는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는 배당소득 30만원에 대해서만 세금(4만 6200원)을 내면 된다. Q. 그사이에 환율이 변동해 환차익만으로도 20만원을 챙겼다. 배당소득과 마찬가지로 세금을 내야 하나. A. 안 내도 된다. 2007년 비과세 해외펀드는 평가차익만 비과세 혜택을 줬지만 이번에는 환차익(환헤지 손익은 제외)도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Q. 채권에 투자한 경우도 마찬가지인가. A 그렇지 않다. 채권의 매매손익과 이자소득 등은 일반 해외펀드와 똑같이 세금을 내야 한다. Q. 최대 얼마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나. A. 금액 제한은 없다. 다만 투자한도 제한이 없었던 2007년과 달리 1인당 3000만원까지만 납입할 수 있다. 계좌 수에는 제한이 없다. 모든 금융기관 계좌를 합산해 3000만원까지 세금 부담 없이 투자할 수 있다. 투자이익이 늘어날수록 절세 효과가 커지는 셈이다. Q. 해외 주식 펀드이면 다 되나. A. 아니다. 펀드 순자산의 60% 이상을 해외 상장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설정 펀드여야 한다. 다른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방식으로 같은 비율 이상을 해외 상장주식에 투자하는 경우도 해당된다. Q. 지난해 해외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는데 소급 적용도 되나. A. 안 된다. 비과세 요건을 충족했더라도 기존 펀드는 혜택을 주지 않기로 결론 났다. 29일부터 새로 전용 계좌를 만든 뒤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에 가입해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Q. 가입 자격이 있나. A. 소득세법상 거주자 요건만 충족하면 된다. 내국인이라면 사실상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셈이다. 소득기준은 따로 없다. 영·유아를 포함해 미성년자도 가입 가능하다. 단, 법인은 가입할 수 없다. Q. 가입 기한은 언제까지인가. A. 오는 29일부터 2017년 12월 29일까지 가능하다. 2018년 1월 1일부터는 각 전용 계좌에 보유 중인 펀드의 추가 매수만 가능하다. 각 펀드의 가입 시점부터 10년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Q. 투자 손실이 난 경우에도 세금을 낼 수 있나. A. 평가손익과 환차익을 모두 합쳐 최종적으로 손해가 났다고 하더라도 배당소득이 있다면 그 소득에 대해서는 별도의 세금을 내야 한다. Q. 중도환매 시 불이익이 있나. A. 없다. 환매 시점까지 발생한 이익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하지만 가입 시점부터 10년 동안이나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환매는 신중하게 결정하는 게 좋다. Q. 어떤 펀드에 투자하면 좋은가. A. 국내 38개 자산운용사에서 310개 상품을 내놓는다. 이 중 286개는 기존 해외펀드가 전환된 것이고 24개는 새롭게 설정됐다. 선진국, 신흥국, 특정 지역이나 업종에 투자하는 펀드, 고배당주 펀드, 재간접 펀드 등 다양한 상품이 있어 은행이나 증권사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펀드 비교 사이트 등에서 충분히 따져 보는 게 좋다. 10년 비과세 혜택을 염두에 둔다면 장기적으로 성장할 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Q. 원금이 깨질 수도 있나. A. 물론이다. 펀드는 기본적으로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 상품이다. 섣불리 투자했다가는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한국경제 CEO 2016 인터뷰]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

    [한국경제 CEO 2016 인터뷰]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

    “올해 하우스뷰(증권사 시장 전망)는 ‘달러 자산 그 가치는 더 커진다’입니다. 올해도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겁니다.” 나재철 대신증권 사장은 지난해 ‘달러 자산에 투자하라’를 하우스뷰로 내걸고 달러 자산에 대한 주목을 강조했다. 미국 금리 인상과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강달러 시대가 올 것이란 걸 예견하고 긴 호흡으로 달러 자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13일 서울신문과 신년 인터뷰를 가진 나 사장은 올해도 달러 자산 투자를 권했다. 나 사장은 “대신증권 하우스뷰는 1년 미만 단기 전망이 아닌 2~3년 이상의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 자산을 관리하고 보호하는 투자 안내”라면서 “지난해에도 미국 금리 인상 이슈로 불안한 국제 금융시장에서 원화 가치는 하락했지만 달러를 보유한 고객은 원화 투자 고객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자산 보존 효과를 누렸다”고 말했다. 2014년 말 달러당 1088.5원으로 마감한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말 1177.5원으로 8.18% 상승했다. 대신증권은 ‘특판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 ‘달러 주가연계증권’(ELS), ‘글로벌 스트래티지 멀티에셋 펀드’, ‘글로벌 고배당주 펀드’, ‘달러자산 포커스랩’ 등 달러 투자 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집중 마케팅했다. 나 사장은 “올해는 주식형 펀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일임형 랩 상품을 개발해 시장 변화에 대처가 빠른 달러 투자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나 사장은 “올해 원·달러 환율은 평균 1270원(13일 기준 1204원), 고점은 1380원을 예상한다”며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통화정책 정상화, 한국의 지속적인 저성장이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 원화만 보유한 고객은 앉아서 자산을 손해 본다”며 “달러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이 최근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공룡 증권사’ 탄생을 예고한 가운데, 나 사장은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하를 보냈다. 그러면서 “초대형 금융투자회사가 투자은행(IB) 사업을 선도한다면 다른 회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별화된 강점을 부각해야 한다”고 대신증권의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2013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인수를 고려했던 나 사장은 “왜 (인수) 욕심이 없었겠는가. 자금도 충분했다”고 되돌아봤다. 그는 “대형화보다는 수익 모델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대형 프랜차이즈 음식점보다 맛을 잘 내는 식당이 더 인기 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설명했다. 나 사장의 전략대로 대신증권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에는 전체 수익의 70%가 위탁 영업에 의존했지만 지난해 3분기에는 30%대로 떨어졌다. 부실채권(NPL) 관리와 저축은행 등 자회사, 자산관리(WM), IB 업무가 급성장하며 수익을 책임졌다. 1985년 공채 12기로 대신증권에 입사해 2012년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30년 대신맨’ 나 사장은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 꿈을 꿔라’라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의 격언을 인용하며 1700여 후배들을 격려했다. “매사를 초긍정의 자세로 임했으면 합니다. 주변 환경이 점점 안 좋아지고 있지만 환경 탓만 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것이 최악이더라도 초긍정의 자세를 갖고 있다면 얼마든지 해낼 수 있습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증권특집] 대신증권 - ‘안갯속 증시’… 달러에 눈 돌려 보자

    [증권특집] 대신증권 - ‘안갯속 증시’… 달러에 눈 돌려 보자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주식시세표에 ‘파란불’이 들어올 때마다 개인 투자자들이 쓰린 가슴을 쓸어내리는 일이 잦아졌다. 이럴 때일수록 ‘옥석 가리기’ 전략이 절실하다. 최근 금융시장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상품이 달러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달러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지난달 달러당 1120원 선까지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은 이달 들어 한때 1170원대까지 올랐다. ‘파리 테러’ 등의 요인을 감안하면 당분간 달러화 강세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대신증권은 일찌감치 달러 투자를 제안해 오고 있다. 올 한 해 슬로건도 ‘달러 자산에 투자하라’이다. 대표 상품이 ‘대신 글로벌 고배당주 펀드’다. 이 상품은 미국 증시에 상장한 글로벌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한다. P&G, 유니레버, 애플, 인텔 등이 투자 종목이다. 대신증권 측은 “실생활과 밀접한 업종이나 품목의 글로벌 기업들을 선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은 “국내 가계 금융자산은 늘어나고 있지만 저성장 저금리의 고착화로 투자처는 제한된 상황을 고려할 때 글로벌 고배당주는 투자 대안으로 검토할 만하다”며 “달러 강세에 대비하는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환 헤지를 하지 않는 ‘환노출형 상품’이라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환율 변동에 따라 환차익을 거둘 수도 있지만 반대로 환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탁 보수는 연 0.697~1.847%다. 최초 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 시 이익금의 30~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 [증권특집] 미래에셋자산운용 - 배당주 外 콜옵션 매도로 초과수익 OK

    [증권특집] 미래에셋자산운용 - 배당주 外 콜옵션 매도로 초과수익 OK

    연말 배당 시즌을 맞아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말이 지나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원한다면 주식 외에도 콜옵션(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 매도를 통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눈여겨보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는 자산의 70%가량을 국내 우량 기업의 우선주와 고배당주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추구한다. 주가가 떨어질 때는 콜옵션 매도를 통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다. 단순히 배당주에만 투자하는 배당주 펀드 시장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12년 3월 주식, 채권, 옵션 등 다양한 투자전략을 활용하는 배당주 펀드를 처음 선보인 것이다. 다양한 투자기법을 통해 지난 16일 기준 3년 수익률 40.11%를 달성했다. 장·단기적으로도 2년 수익률은 20.98%, 연초 이후 수익률은 9.02%다. 코스피가 올 들어 최근까지 4%대 수익률에 머문 것과 대조를 이룬다. 현재까지 6000억여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최근 기업의 주주 친화 정책과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추세에 따라 그동안 저평가됐던 우선주의 가치가 개선될 전망도 크다. 우선주 편입 종목은 해당 기업의 기초체력(펀더멘털), 시가총액과 거래량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과거 3년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금배당을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배당주를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콜옵션 매도는 초과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병행 전략이다. 주가 수준보다 훨씬 높게 팔 수 있는 행사가격으로 콜옵션을 팔아 실제 주가가 완만하게 오르거나 횡보 또는 떨어질 경우에도 옵션을 판 가격(프리미엄)을 통해 초과 수익이 가능하다. 옵션 행사가격을 높게 설정해 손실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가급적 피했다. 주식혼합형펀드이며 자산별로는 주식 70.70%, 채권 8.45%, 집합투자증권 및 유동성 등에 분산 투자한다. 주요 시중은행과 증권사에서 판매하며 일반형펀드 외에도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지급식 또는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 형태로도 가입할 수 있다.
  • [일어나라 한국경제] 한국투자증권, 자산 나눠 담아 안정수익 얻어요

    [일어나라 한국경제] 한국투자증권, 자산 나눠 담아 안정수익 얻어요

    한국투자증권은 자산가들을 위한 재테크로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투자가 가능한 ‘한국투자마이스터랩’과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아임유랩-고배당주’를 추천한다. 한국투자마이스터랩은 고객의 필요에 맞게 주식과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관리하는 종합 자산관리서비스다. 랩 수수료 외에 추가 비용 없이 상품 교체와 주식 매매로 시장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엄격한 위험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한다. 박원옥 WM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이 그동안 투자하면서 느꼈던 부족한 사후관리 부문까지 제도적으로 보완했다”며 “고객과 직원, 회사가 하나 되는 서비스로 고객 수익을 최우선하는 자산관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아임유랩-고배당주는 탄력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주가 변동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고배당주는 주가가 상승하지 않아도 배당수익률이 시장금리보다 높아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아임유랩-고배당주는 연 5~10% 수익률 달성이 목표라 예상배당수익률 4% 이상 주식에 투자한다. 우리나라 상장기업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4% 이상 확보되는 종목은 30~40개 정도다. 신긍호 고객자산운용부 상무는 “예상 배당수익률이 시장금리보다 높은 주식에 투자할 경우 손실을 보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고배당주 투자는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현명한 대안이 된다”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금융특집] KDB대우증권, 배당 수익률 높은 30종목 골라 중점 투자

    [금융특집] KDB대우증권, 배당 수익률 높은 30종목 골라 중점 투자

    새 경제팀의 등장 이후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세법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고배당 주식 배당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이 14%에서 9%로 내려가고 금융소득 분리과세(25%)를 선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맞춰 KDB대우증권은 ‘대우 배당성장지수 랩’을 출시했다. 대우 배당성장지수는 뛰어난 역량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가 계량화된 재무 정보와 분야별 애널리스트들의 기업평가를 바탕으로 코스피 시가 총액 300위 내 배당 투자 유망 종목을 선정해 산출한 지수다. 따라서 배당과 이익이 안정적인 고배당주와 앞으로 배당이 증가할 가능성이 큰 주식이 포함돼 있다. 대우 배당성장지수 랩은 대우 배당성장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배당수익률 등을 기준으로 해 상위 30종목을 선별해 운용한다. 분기별로 리밸런싱위원회를 열어 편입 종목 교체와 비중 조절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운용자의 정성적 판단을 가급적 배제하고 배당성장지수 모델에 따라 정량적으로 운용한다. 주식형 이외에도 위험자산 편입 비중에 따라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등이 가능하다. 최소 가입 금액은 2000만원이다. 문의 1644-3322.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증시 전망대] ‘최경환 경제팀’ 수혜주로 배당주 뜨나

    [증시 전망대] ‘최경환 경제팀’ 수혜주로 배당주 뜨나

    국내 주식시장이 ‘최경환 2경제팀’ 출범과 함께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새 경제팀이 기업의 사내유보금을 투자나 배당 등으로 유도하는 ‘배당 확대정책’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금을 내부에 잔뜩 쌓아둔 기업들이 배당을 늘리면 주식시장에 등을 돌렸던 외국인이나 개인투자자의 ‘귀환’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식시장에서는 벌써부터 최경환 경제팀의 수혜주가 될 배당주 물색에 분주하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유보율(자본금 대비 유보금 비율)은 1만 7048%다. 자본금(8980억원)의 170배가 넘는 156조원의 유보금을 쌓아두고 있다는 의미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물류업체인 현대글로비스의 유보율은 1만 1834%다. 주요 그룹 계열사 중에서 SK가 5105%, CJ제일제당이 4218% 등이다. 전문가들은 유보율이 높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내려갔거나, 외국인 보유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종목 위주로 배당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규모기업집단 소속 주요 기업 가운데 유보율이 높지만 성장성 정체가 나타나며 향후 배당 압력이 커질 수 있는 성숙기업과 주요 산업 내 과점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배당에 대한 세제혜택을 확대할 경우 전통적 고배당주가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연간 3%가 넘는 높은 배당수익률(주가 대비 1주당 지급되는 배당금 비율)과 연간 순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기업들은 SK텔레콤, KT&G, SK이노베이션, 기업은행,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이다. 우선주의 주가도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보통주보다 더 많은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주가는 통상 보통주보다 최대 50%에서 10~20%가량 낮게 거래된다. 저평가 우선주로는 현대차와 LG, 삼성화재, 삼성SDI, 두산 등이 꼽힌다. 최근 우선주 상장폐지 조건이 강화된 것도 호재다. 우선주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고강도로 진행되면서 우량주에 대한 재평가 움직임이 활발하다. 올들어서만 우선주 17개 종목이 상장폐지됐다. 고배당주와 우선주 투자 시 주의할 점도 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경환 경제팀에서 추진 중인 배당 확대 정책은 사내유보금이 높으면서 배당률이 낮은 기업들에 방점이 찍혀 있다”며 “고배당주나 우선주에 대한 지나친 정책 수혜 기대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다시 뛰는 한국경제] 한국투자증권, 아·태 지역 투자 누적 수익률 19.8%

    [다시 뛰는 한국경제] 한국투자증권, 아·태 지역 투자 누적 수익률 19.8%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며 금융투자시장에서는 정기적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채권과 배당주 등 인컴(Income)형 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다. 국내 정기예금이나 국채 금리가 2%대인 점을 감안한다면 인컴자산에 대한 관심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투자 환경을 고려해 ‘이스트스프링아시아 퍼시픽 고배당 증권펀드’(주식-재간접)를 추천하고 있다. 이 펀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고배당주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7월에 출시된 이후 올해 6월 말 기준 누적수익률은 19.8%로 6개월 12.96%, 3개월 6.79% 등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펀드 포트폴리오의 배당수익률도 4.4%로 같은 지역의 배당수익률 3%를 초과하고 있다. 펀드의 운용전략은 시장 평균 이상 높은 배당수익률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현재의 배당수익률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이익도 함께 추구하는 토털 리턴 관점에서 종목을 선정한다”고 말했다. 양호한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꾸준한 배당을 실시하는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는 낮은 변동성을 보이고 미래에 높은 이익성장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 펀드의 보수는 클래스 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 1.0% 및 총 보수 1.175%, 클래스 C는 총 보수 1.675%,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 90일 미만 이익금의 30%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증시 전망대] 철 만난 배당주… 주가하락 가능성 따져봐야

    ‘배당의 달’ 12월이 성큼 다가오자 고(高)배당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하락을 최소화해 줄 수 있고, 적정 주가보다 값이 싼 종목을 사두면 시세차익과 배당수익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마지막 주식 거래일은 다음 달 30일로 12월 26일까지는 주식을 사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29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달 중순까지 하락세였던 고배당주들이 반등하고 있다. 한국쉘석유는 지난해 주당 2만원으로 배당금이 가장 높았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1일(종가기준) 48만 7000원이었던 주가는 14일 46만 3500원으로 4.8% 떨어졌다가 서서히 상승해 이날 48만 7500원까지 올랐다. 전통적 고배당주인 SK텔레콤도 지난 1일 23만 3500원에서 21일 21만 1500원으로 9.4% 떨어졌지만 그 이후 오름세를 회복해 이날 22만 6000원까지 올랐다. 고배당주로 분류되는 KT&G, 하이트진로, 무림P&P의 주가도 이날 각각 7만 8500원, 2만 5350원, 6260원을 기록했다. 이달 중순 기록한 저점보다 3.6~7.4%씩 높아졌다. 하지만 올해 배당수익률이 예년만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가 하락 가능성도 따져봐야 한다. 배당을 받아도 주가가 하락하면 오히려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올 10월 기준 코스피 상장사의 배당수익률은 1.13%다. 지난해(1.33%)나 2011년(1.54%)보다 낮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금리가 오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연말이라는 이유로 고배당주에 열광하는 것은 위험하다”면서 “배당수익률은 조금 낮더라도 배당이 꾸준히 증가하는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강 연구원은 리노공업, 파트론, 동서, 대덕전자 등을 추천했다. 김재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최근 3년간 배당을 실시하고, 배당금이 줄지 않고, 올 상반기 실적 증가율이 견조한 배당주를 골라 투자하면 연말 배당 막차를 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조선내화, 노루페인트, 진양홀딩스, 레드캡투어 등을 추천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금리의 공식’ 깨졌다… 장기예금 금리가 단기보다 더 낮아

    ‘금리의 공식’ 깨졌다… 장기예금 금리가 단기보다 더 낮아

    초저금리 시대로 진입하면서 은행 이자의 전통적인 ‘공식’이 깨지고 있다. 장기예금 상품 금리가 단기예금보다 더 낮아지거나 저축은행 금리가 시중은행 금리보다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통상적인 금리의 법칙에 역행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예금이 사라진 만큼 비교적 안정적이면서 수익률이 좋은 ‘중위험 중수익’ 상품에 눈을 돌리라고 권한다. 울산·경남지역에 있는 조흥저축은행의 2년 정기예금 금리는 29일 현재 2.96%로 1년 정기예금 금리(3.55%)보다 더 낮다. 전북 지역 스타저축은행의 2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도 이날 기준 2.80%로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3.10%)를 밑돌고 있다. 대명저축은행과 한성저축은행은 2년짜리 정기예금 상품을 아예 판매하지 않는다. 이렇게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일어난 것은 ‘역(逆)마진’ 우려 때문이다. 2년 후 금리가 더 내려갈 가능성을 우려한 저축은행들이 수익성 하락에 대비해 미리 금리를 낮추고 보는 것이다. 조흥저축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어쩔 수 없이 2년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더 낮게 잡았다”고 밝혔다. 예금이자를 시중은행보다 더 낮게 쳐주는 저축은행도 등장하고 있다. 대구은행이 판매하고 있는 ‘9988예금’ 상품의 경우 2년 만기 금리가 3.00%로 스타저축은행과 조흥저축은행의 금리보다 후하다. 제주은행의 ‘사이버우대정기예금’(2.95%)과 부산은행의 ‘E-푸른바다정기예금’(2.91%), ‘달콤한인생정기예금’(2.90%) 등도 스타저축은행의 예금보다 더 높았다. 금리 역전 현상이 지속될 경우 저축은행 수신액 규모는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서민들이 목돈 마련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저축은행에 예금을 맡겼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2010년 11월 76조 9217억원을 기록했던 저축은행 수신액은 줄곧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39조 7674억원으로, 2006년 3월(39조 3179억원)이후 처음으로 30조원대로 추락했다. 허문종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내수 부진으로 저성장 국면이 지속되면 향후 2~3년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저축은행 뿐만 아니라 기존 은행권의 저축률도 당분간 낮게 유지될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 목돈을 맡길 만한 예금 상품이 사라지자 서민들은 고민에 빠졌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고금리 예금 상품을 찾기 어려운 만큼 자산 구성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정기예금과 같은 안정적인 상품에만 투자할 게 아니라 손실 위험이 있더라도 다소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현주 하나은행 도곡PB센터 팀장은 “유럽과 미국 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면서 투자자들이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공격적인 투자를 하려는 성향이 강해졌다”면서 “지난해까지 비교적 안정적인 채권 쪽이 강세였다면 올해부터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는 상품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저축은행에 예금을 맡기던 고객이라면 위험성이 큰 주식이나 부동산보다는 3년간 6% 정도의 수익률이 기대되는 인컴펀드가 무난할 것 같다”고 했다. 인컴펀드란 채권, 고배당주, 리츠 등 정기적인 이자(배당)소득이 가능한 자산에 투자해 시중금리에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중위험 중수익 펀드를 말한다. 신동일 국민은행 대치PB센터 팀장은 “저금리 기조라고 하지만 내년엔 금리가 인상될 여지도 있기 때문에 1년 안팎으로 기간을 끊어서 투자할 필요가 있다”면서 “3개월 만기 회사채 등 수익률 3%를 기록하는 상품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해외 고배당 주식에 투자… 현대증권 ‘인컴펀드’ 판매

    해외 고배당 주식에 투자… 현대증권 ‘인컴펀드’ 판매

    현대증권은 대표적 자산배분주 펀드인 ‘인컴펀드’를 판매 중이다. 인컴펀드는 주로 해외 채권, 부동산간접투자(리츠), 해외 고배당 주식 등에 투자해 주기적으로 수익을 발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펀드다. 지난해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지난해 말 국내 시장에 소개됐다. 현대증권은 국내 주식의 평균 시가 배당률은 1~2%지만,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전체 시장은 4% 이상 되는 고배당주가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 현대증권이 파는 인컴펀드는 투자지역과 대상에 따라 ▲미래에셋 글로벌 인컴펀드 ▲한국투자 글로벌멀티 인컴펀드 ▲JP모건 아시아퍼시픽 인컴펀드 ▲프랭클린템플턴 미국 인컴펀드 등 4가지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경제 브리핑]

    삼성전자, 美오스틴 반도체 생산법인에 39억弗 투자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반도체 생산법인에 39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삼성전자가 오스틴에서 운영해 온 메모리반도체 1개 라인을 시스템반도체 라인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오스틴에 시스템 반도체 1개 라인을 신설, 현재 2개 라인을 가동 중이다. 삼천리ES 사장 현치웅씨 삼천리그룹은 20일 주력 계열사인 ㈜삼천리ES의 현치웅 부사장을 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임원 18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1992년 ㈜삼천리에 입사한 현 신임 사장은 영업기술본부장, 에너지사업본부장, 신에너지사업본부장 등을 거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에너지 전문가로 입지를 다졌다. 한편 삼천리는 그룹 비전·전략의 밑그림을 그릴 ‘미래전략본부’를 신설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본부장에 손원현 부사장을 임명했다. 동양증권 ‘중소형고배당신탁1호’ 인기 동양증권의 ‘동양중소형고배당증권투자신탁1호’가 인기를 끌고 있다. 1년 이상 적립식으로 목돈을 마련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알맞은 상품이다. 중소형 가치주와 시가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배당주 등에 주로 투자한다. 시가총액 5000억원 이하 또는 자본금 300억원 이하의 종목으로 투자 종목을 다양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문의 1588-2600.
  • 지금 증시는… 관련 3題

    지금 증시는… 관련 3題

    ■ 코스피 1700돌파 이틀연속 실패 - 1699.71… 기관 대량매도 코스피지수가 1700선 고지를 눈앞에 두고 이틀 연속 고배를 마셨다. 기관투자자들의 매물 폭탄에 주저앉았다. 나흘 연속 연중 최고가 행진을 이어간 데 위안을 삼아야 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4포인트(0.25%) 오른 1699.71로 거래를 마쳤다. 1조원이 넘는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1713.22까지 치솟았지만 기관들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382억원어치를 쏟아내면서(순매도) 종가 기준 1700선을 지키지 못했다. 개인들도 2571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오는 21일 국내 증시의 FTSE(파이낸셜스톡익스체인지) 선진지수 편입을 앞두고 외국인들의 막바지 매수가 몰린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기관 입장에서는 이 같은 이벤트성 효과가 종료된 이후의 주가 하락에 대비해 차익실현을 하거나 비중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수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시장을 이끌 주도 업종에 대한 의견도 엇갈린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로 대표되는 전기전자와 자동차 등 수출주가 여전히 유리하다는 지적과 내수주 대안론이 맞선다. 양해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2분기까지는 수출주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과거 경기회복이 본격화됐을 때 보험, 운수창고, 음식료, 은행, 건설, 화학 등 내수주가 초과수익률을 거뒀다.”며 “원·달러 환율 하락, 무역수지 감소세 등 수출주 제약요인이 적지 않아 내수주에 눈돌릴 때”라고 주장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상승세 둔화땐 배당투자 늘려라” KT·SKT 등 유망주 추천 단기 주가 급등에 따른 부담이 커지면서 배당에 초점을 둔 투자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안정과 수익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해법이라는 지적이다. 김동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배당주 투자시점은 9~10월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 코스피 대비 상대수익률도 이 때 좋았다.”면서 “특히 올 들어 고배당주의 주가가 저조해 향후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배당 유망주를 미리 점검한 뒤 시장 상승세가 둔화될 때마다 비중을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구체적으로 웅진씽크빅, KT, SK텔레콤, S-Oil, KT&G, GS홈쇼핑, 신도리코 7개 종목을 배당투자 유망주로 추천했다. 그 근거로 ▲배당수익률 4% 이상 ▲투자의견 ‘매수’ 이상 ▲지난 2·4분기(4~6월) 누적순이익과 올해 예상순이익 호전 등을 꼽았다. 이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을 구성하는 12월 결산법인들의 올해 예상 배당총액이 지난해와 비슷한 7조 2000억원으로 추산되지만 경기 회복세와 맞물려 기업들의 현금 확보 심리가 완화되면서 배당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최근의 공격적인 외국인 매수세 가운데 일부는 배당 투자와 연계됐을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ETF 거래세 2012년부터 과세 - 업계 반발로 2년 유예 상장지수펀드(ETF) 수익증권에 대한 증권거래세 부과 시점이 2012년으로 당초 계획보다 2년 늦춰진다. 정부는 지난 25일 발표된 기획재정부의 세제 개편안 중 일부를 수정해 18일 차관회의에서 의결했다. 정부는 당초 내년 4월부터 부과하려던 ETF 수익증권 거래세 부과를 2년간 유예해 2012년 1월1일부터 과세하기로 했다. 애초 ETF 수익증권에 대해 개인은 0.1%, 운용사는 0.3%의 증권거래세를 부과하려 했으나 업계의 반발이 심해 유예기간을 뒀다. ETF란 특정지수와 함께 움직이는 지수연동펀드로 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매매되는 상품을 말한다. 정부는 또 유동화전문회사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EV)에 대해 부동산 취·등록세를 50% 감면해 주고 대도시에서 부동산 등기를 하더라도 등록세를 중과하지 않는 혜택을 2012년 12월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수익률만 보고 펀드 고르지 말라

    수익률만 보고 펀드 고르지 말라

    1년 기준으로 수익률이 가장 좋은 상위 10개 펀드 가운데 다음해에도 같은 자리를 지킨 펀드는 단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만을 투자 기준으로 삼을 경우 자칫 ‘수익률 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서울신문이 중권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설정액 10억원 이상 주식형 펀드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1’ 펀드는 2006년 17.77%의 수익률을 기록, 비교 대상 242개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듬해인 2007년에는 전체 323개 펀드 가운데 276위(29.03%), 지난해에는 전체 528개 펀드 중 354위(-40.64%)를 각각 기록했다. 2006년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 중 2007년 수익률이 가장 좋은 펀드는 ‘한국정통적립식주식1(A)’ 펀드였으나, 순위는 60위(44.24%)에 그쳤다. 2007년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의 지난해 성적표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수익률이 상위 20% 이내에 든 펀드는 10개 중 2개에 불과했다. 나머지 8개 중 각각 4개는 중위권과 하위권의 수익률을 기록, 불과 1년여 만에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이 가운데 2007년 수익률 1위(62.17%)에 오른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펀드의 지난해 수익률 순위는 275위(-39.31%)로, 평균 이하의 성적을 보였다. 지난해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 역시 올 들어서는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다. 올 들어 지난 25일까지 10개 가운데 9개의 수익률이 300위(전체 629개) 밖으로 밀려나 있다. 그나마 지난해 수익률 1위(0.32%)를 차지했던 ‘미래에셋롱숏주식형’ 펀드만 34위(1.28%)로 선전하고 있을 뿐이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1년 수익률 등 객관적으로 보이는 숫자가 미래 성과까지 입증해 주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펀드매니저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종목별 편입 비중을 정하는 액티브 펀드의 경우 수익률 편차가 심해 강세장에서는 수익률이 치솟을 수 있지만 현재와 같은 하락장에서는 최악의 마이너스 수익률도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특히 수익률은 운용사의 책임이지만 판매사들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다. 상당수 투자자들이 판매사 직원의 말에 의존해 투자 결정을 내리는 상황에서 최근 1년간 수익률 등이 높은 펀드에 투자자가 몰리는 쏠림 현상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전여옥 폭행사태 진짜 테러맞나 휴가 내놓고 ‘출근하시는’ 우리 부장님은 日 제삿밥 먹는 아버지 7억에 살수있는 세계의 집 TV 없이도 vs TV가 없으면 미친 금값, 팔땐 왜 이리 쌀까
  • [금융상품 백화점]

    [금융상품 백화점]

    ●대한생명,V-dex변액연금보험 투자실적에 따라 보험금이 변하지만 낸 보험료의 수익률이 130%가 넘으면 주가지수연계형보험으로 바뀐다. 이익이 난 30% 부분만 주가지수와 연동돼 운용되며 보험료 100%는 안정적 공시이율에 연동된다. 주가가 떨어져 수익률이 하락해도 납입원금인 130%는 보장된다. 투자수익률 달성 이전에는 10여개 펀드에 투자된다.2가지 이상 펀드에 분산투자하거나 연 12회까지 펀드를 바꿀 수 있다. ●국민은행,KB급여이체신용대출 급여이체고객의 대출한도를 정할 때 신규모델을 적용, 신용대출 가능액을 늘린 상품이다. 대출금리체계를 기존 신용등급별 8단계에서 2단계로 줄여 중·하위 신용등급 고객이 기존 대출보다 대폭 낮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3,5년 변동금리 신설로 고객의 금리선택권을 넓히고, 최장 대출기간을 10년까지 늘렸다. 대출신청월 또는 직전월 기준 월급여(상여금 포함) 이체금액 100만원 이상이거나 최근 3개월간 평균이체금액 100만원 이상인 급여이체고객이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500만∼1억원. 대출금리는 11일 현재 연 7.91∼8.21%(6개월 변동금리기준)다.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등 실적에 따라 연 7.41%의 최저이자를 적용받는다. ●하나대투증권, 하나UBS First Class펀드 종합주가지수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성장형 펀드다. 톱다운(Top-down)방식을 활용, 거시경제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투자분야, 테마 등을 선정한 뒤 개별 종목을 고른다. 주식편입이나 업종 비중은 시장 상황에 따라 신축적으로 조정된다. 수익률의 변동성에 대비해 수익이 얼마나 좋은지를 따지는 샤프지수 등 위험관련 지표에서도 동일 유형펀드 중에서 최상위권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대신증권, 부자만들기 주식형 펀드 대형 우량주와 고배당주에 장기 투자한다. 매월말 펀드의 포트폴리오(자산구성)와 벤치마크(기준 잣대)를 비교분석하고 철저한 기업탐방을 통해 기업의 기초체력을 분석한 뒤 투자한다. 주식시장 상승기가 예상되면 업종 대표 대형 우량주, 가치주, 고배당주에 투자한다. 약세장이 예상되면 주식편입비율을 낮추는 등 위험을 관리하는 전략을 취한다. 적립식의 경우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며 총 보수는 2.04%다. 대신투자신탁운용에서 운용한다. 이외에 대신운용은 우량채권에 집중 투자하는 ‘부자만들기30 혼합형 펀드’,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에 10% 이상, 채권에 70% 이하로 자유롭게 배분할 수 있는 ‘부자만들기다이나믹 혼합형 펀드’도 운용중이다. ●우리투자증권, 옥토폴리오 고객이 안정형과 수익형 중에서 고르면 정해진 상품 배분 비율에 따라 다양한 상품에 한꺼번에 가입,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안정형은 환매조건부채권(RP), 채권, 원금보장형 주가연계증권에 3대 5대 2의 비율로 투자된다. 목표수익률은 연 5∼11%다. 수익형은 회사측이 정하는 베스트컬렉션 펀드 중 국내주식형 펀드에 45%, 해외주식형 펀드에 25%를 투자하고 채권에 30%,RP에 10% 투자한다. 현재 국내주식형은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2’와 ‘신영마라톤주식A’, 해외펀드는 ‘슈로더브릭스주식자E’다. 매달 투자전략위원회를 열어 투자할 펀드의 교체를 정한다. 최저가입금액은 500만원이며 RP투자액은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다. 다음달 31일까지 가입고객을 상대로 여행·문화상품권을 주는 행사를 한다. ●ING생명, 무배당 라이프인베스트 변액연금보험 다양한 특약을 추가해 보장성을 강화할 수 있는 상품이다. 투자하는 펀드는 국공채형, 안정혼합형, 안정성장 혼합형, 시스템 주식형, 아시아퍼시픽성장추구형 등 5가지며 일년에 12번까지 펀드 변경을 할 수 있다. 운용실적과 상관없이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의 70%는 계약자 적립금으로 보장된다. 사망보험금이 주계약 납입보험료보다 적은 경우는 이미 납입한 주계약 납입보험료를 지급한다. 연금지급 방식은 종신형·상속형·확정형·실속형 등에서 고를 수 있다.
  • 펀드, 잘 알면 ‘펀’해진다

    펀드, 잘 알면 ‘펀’해진다

    주식형 펀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러나 펀드에 대한 지식은 의외로 적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펀드도 다양한 유형이 있는 만큼 알고 고를수록 손해를 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주식형은 맡긴돈 60%이상 주식 투자 13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으로 주식형 펀드 수탁고가 100조 32억원이다. 전체 펀드 설정잔액은 292조 367억원으로 300조원에 근접한다. 지난해말 주식형 펀드가 46조 4894억원, 전체 펀드 설정잔액이 234조 6055억원이었음을 고려하면 올들어 늘어난 펀드 설정액(57조 4312억원) 대부분이 주식형 펀드라는 얘기가 된다. 주식형 펀드란 고객이 맡긴 돈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다. 채권형 펀드는 60% 이상이 채권에 투자된다.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사이트펀드’는 혼합형 펀드다.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을 0∼100%로 가져갈 수 있다. 주식·채권·혼합형 구분은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실제 투자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은 펀드 약관에 나와있다. 운용사는 약관대로 투자비중을 유지해야 한다. 주식비중이 높을수록 기대수익률이 높아질 수 있는데 그만큼 위험도 크다. 주식형 펀드라도 어떤 종목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성장주와 가치주 펀드로 나뉜다. 성장주 펀드란 시장을 대표하는 우량 종목이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투자한다. 주식형 펀드 중에서도 공격적으로 투자한다. 가치주 펀드는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현저히 낮다고 판단되는 종목에 투자한다. 주가란 결국 기업가치를 반영한다는 믿음에서다. 한국밸류자산운용의 ‘밸류10년주식투자’, 신영운용의 ‘신영밸류고배당주식’ 등이 대표적이다. 가치주 펀드는 특히 가치가 실현되기까지 기다려야하는 장기투자 상품이다. ●돈은 어떻게 내고 찾나 매달 일정 금액을 내면 적립식, 한꺼번에 큰 돈을 내면 거치식이라고 한다. 적립식으로 들더라도 시장상황에 따라 아무 때나 돈을 넣을 수 있는 임의식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 적립식은 적은 돈으로 목돈을 모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주가 상승기에는 거치식에 비해 수익률이 낮은 것이 단점이다. 펀드를 현금화, 즉 환매할 때는 시간을 잘 계산해야 한다. 주식형 펀드는 오후 3시 이전에 신청하면 그날 마감지수를 반영해 기준가가 적용되고 영업일 3일이 지나서 찾을 수 있다. 오후 3시 이후에 환매를 신청하면 다음날 장 상황을 반영해 기준가가 적용되며 하루가 더 걸린다. ●펀드 관련 정보는 어디서 얻나 어떤 유형의 펀드에 가입할 지 정했다면 수수료를 확인해보자. 수수료는 자산운용협회(www.amak.or.kr) 홈페이지 전자공시의 ‘기준가격 및 등락’ 코너에서 펀드별 보수와 비용을 비교해볼 수 있다. 판매 수수료가 싼 펀드를 찾는다면 자산운용협회 전자공시 통계정보에서 온라인 전용펀드를 보면 된다. 운용 수수료는 운용댓가로 펀드매니저에 주는 만큼 싼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다. 펀드에 가입한 뒤에는 자산운용협회 홈페이지의 운용실적 공시나 자산운용보고서에서 펀드가 잘 운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펀드평가사에서도 펀드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금융기관들의 펀드교육 콘텐츠도 다양해졌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TV오락프로그램인 ‘비타민’을 응용해 만든 ‘펀드아카데미’, 한국투자자교육재단의 ‘놀부재테크’ 등에서 다양한 동영상 자료를 만날 수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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