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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염 차단 선구자’ 서초의 대응, 표준이 되다

    ‘감염 차단 선구자’ 서초의 대응, 표준이 되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달 25일부터 해외 입국자 모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지난달 13일 이후 입국한 서초구민은 증상이 없어도 선별진료소에 비행기표와 신분증만 제시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해외 유입사례가 급증하자 선제 조치를 한 것이다.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서울시도 지난 1일부터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사했다. 서초구는 해외 입국자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자가격리자 ‘불시 점검´이라는 카드를 꺼냈다. 서초경찰서, 방배경찰서 경찰관과 구청 소속 공무원이 한 조가 돼 지난 1일부터 불시점검반을 운영했다. 자가격리 중 생활수칙을 어기고 무단이탈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즉시 고발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전국에서 자가격리지침을 위반하는 사례가 속출하자 서울시도 7일 자가격리 무단이탈자에 대해 즉시 고발 등 무관용으로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초구는 코로나19 초기부터 선제 대응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2월부터 확진환자가 서초구를 다녀갔다는 사실을 확인하면 구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로 주민에게 구체적 동선을 알렸다. 구 홈페이지 첫 화면은 코로나19 상황 알림판으로 바꿨다. 이런 방식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다른 자치구의 표준이 됐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전날 오후에도 페이스북에서 서초구 23번 확진환자의 동선을 알렸다. 지난달 9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실시돼 줄서기 대란이 일어났을 때도 서초구의 대응은 남달랐다. 약국에 구가 보유한 마스크를 하루 전날 미리 배부해 공적 마스크가 입고되기 전부터 판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약국마다 제각각인 판매 시간을 오전 9시로 통일할 수 있었다. 온라인 개학으로 걱정이 많은 부모와 고3 수험생을 위해서는 8일과 10일에 유튜브에서 온라인 대입 수시 설명회를 연다. ‘공부의 신’ 강성태씨가 소개하는 공부 멘털 관리비법도 공개할 예정이다. 서초구 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고3 수험생 1000명에게 맞춤형 1대1 화상 및 유선 컨설팅도 진행한다. 구청 직원을 위해서 기존 회의는 비대면 영상회의로 대체했다. 지난달 25일부터 구청장 주재로 국과장과 관련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던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영상회의로 하고 있다. 조 구청장은 “코로나19 진정 국면을 위해 앞으로 2주간이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자가격리 불시 점검하는 관악

    자가격리 불시 점검하는 관악

    서울 관악구는 지난 1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의 의무적인 자가격리 실시에 따라 급격히 증가한 자가격리자 수에 대응하고자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내 자가격리반을 확대 편성하고, 자가격리반원과 모니터링 요원 수를 기존의 211명에서 320명으로 늘렸다. 또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에 능숙한 공무원 모니터링 요원을 추가로 배치해 해외 입국자를 포함한 모든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다른 구에서 자가격리 이탈에 따른 고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구는 모든 자가격리자들에게 시작일부터 자가격리 기간 내 생활수칙, 예방수칙, 이탈 시 고발 등을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또한 관악경찰서와 함께 2인 1조, 5개 반을 편성해 자가격리자 거주지에 주기적인 불시 방문 점검을 하고 있다. 구는 정당한 사유 없이 자가격리 의무를 위반하고 이탈한 자에 대해선 ‘원스트라이크아웃제’로 즉시 고발할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 수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대상자들의 자가격리 의무 준수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검언유착’ 의혹, 검찰 고발 난무

    ‘검언유착’ 의혹, 검찰 고발 난무

    채널A의 협박성 취재 및 현직 검사장과의 유착설과 관련해 검찰 고발이 난무하고 있다. 수사로 의혹을 밝혀야 한다는 측과 의혹을 제기한 보도에 문제가 있다는 측이 맞부딪치는 형국이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7일 채널A 이모 기자와 해당 검사장을 강압적으로 취재원을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김서중 민언련 대표는 “기자가 협박으로 취재를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그런 기자가 있는 언론사는 언론으로서 사망 선고를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31일 MBC는 이 기자가 전 신라젠 대주주 이철 전 벨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 대표 측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를 제보하라’고 요구하며 강압적으로 취재했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MBC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신라젠에 투자했다는 의혹도 내놨다. 이에 최 전 부총리는 이날 MBC 장모 기자와 의혹을 제보한 지모씨를 형사고소했다. 최 전 부총리 측은 “MBC는 ‘최경환이 (신라젠에) 투자했을 수도 있고, 안 했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아니면 말고’ 식의 전형적인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한편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이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2010년과 2011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연루된 의혹과 관련해서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자가격리 답답해서” 지하철 탄 20대… 경찰 “고발 없어도 수사”

    “자가격리 답답해서” 지하철 탄 20대… 경찰 “고발 없어도 수사”

    검역법·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75명 적발 대검, 격리조치 위반 시 재판서 실형 구형 의도적 거부 땐 ‘음성’ 나와도 구속 수사 서울시, 무단이탈 즉시 고발… 지원금 제외 법무부, 벌금 못 내면 사회봉사로 대체 코로나19 감소세에 정부가 자가격리자들의 무단이탈을 막기 위해 고심하는 가운데 검경도 방역당국의 격리조치를 어긴 행위에 대해 엄중한 잣대로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대검찰청은 격리조치를 위반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재판에 넘기고 재판에서도 징역형의 실형을 구형하겠다고 7일 밝혔다. 특히 해외 입국자 등 자가격리자가 방역당국의 조치를 무시하고 의도적·계속적으로 격리를 거부하면 사후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적극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격리조치 위반자의 동선을 철저히 규명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격리조치 위반 관련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검은 지난 1일에도 해외 입국자 중 의도적인 격리조치 위반자에 대해 일선 검찰청에 구속 수사를 지시했다. 이날까지 검찰 수사를 통해 재판에 넘겨진 자가격리 이탈 사범은 모두 세 명이다. 앞서 광주지검은 지난달 27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확진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조치됐지만 피트니스센터에 출근하는 등 주거지를 이탈한 A(23)씨를 불구속으로 재판에 넘겼다. 또 다른 신천지 신도 B(23)씨도 무단이탈해 격리조치를 어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도 지난 1일 자가격리 기간 중 4차례에 걸쳐 서울시내에 외출한 디자이너 C(30)씨를 재판에 넘겼다. 무단이탈자의 경우 보건당국의 고발이 없더라도 수사에 착수해 사법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경찰도 자가격리 조치를 어긴 20대 남성에 대해 수사에 들어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코로나19 자가격리 기간 중 집에만 있기 답답하다며 무단 외출한 D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D씨처럼 무단이탈 등으로 자가격리 지침을 어겨 감염병예방법 또는 검역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는 사람은 75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이 가운데 6명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자가격리 대상자는 4만 6566명으로 이 가운데 3만 6424명이 해외에서 들어온 입국자다. 개정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방역당국의 입원 또는 격리 지침을 위반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검경의 엄정 대응 방침에 따라 서울시도 자가격리를 무단이탈한 경우 ‘원 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해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즉시 고발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설득한 뒤 귀가 조치했다면 앞으로는 바로 고발하고 생활지원비 지급도 제외한다.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면 형사고발도 할 방침이다. 방역 비용, 영업 손실에 대한 손해배상도 청구한다. 현재까지 서울 자치구에서 자가격리 무단이탈자를 고발한 건은 4건이다. 한편 법무부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벌금을 내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벌금을 낼 능력이 없는 경우 교도소나 구치소에서 노역을 하는 대신 사회봉사로 형을 대체하는 제도인 ‘벌금 미납자 사회봉사제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경기도 “이만희, 감염병예방법 위반 고발 검토”

    경기도 “이만희, 감염병예방법 위반 고발 검토”

    경기도는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만희 총회장은 식목일인 지난 5일 경기 가평군 청평면의 한 신천지 시설에 허가 없이 들어가 조경공사를 지시했다. 이 시설은 신천지가 추진하는 평화박물관 부지로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지난 2월 24일 긴급행정명령을 내려 강제폐쇄한 354개 신천지 시설 중 하나다. 지난달 2일 이만희 총회장이 기자회견을 연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 궁전’에서는 8㎞가량 떨어져 있다. 경기도는 주민 제보로 이만희 총회장이 폐쇄된 시설에 드나든 사실을 확인했다. 경기도는 이만희 총회장 등 6명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일시적 폐쇄 및 교통 금지 행정처분 명령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자가격리 중 “답답하다”며 지하철 타고 돌아다닌 20대

    자가격리 중 “답답하다”며 지하철 타고 돌아다닌 20대

    해외 입국자로서 코로나19 자가격리 기간 중 집에만 있기 답답하다며 지하철을 타고 돌아다닌 20대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하고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달 초 동남아 국가에서 입국한 A씨는 보건당국으로부터 ‘14일 자가격리’ 명령을 받아놓고 지난 6일 무단으로 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무단 외출 당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소는 A씨와의 연락이 두절되자 6일 오후 1시 21분쯤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위치 추적을 통해 약 1시간 만에 주거지 주변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집 안에만 있기 답답해서 바람을 쐴 겸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자가격리 위반 사실이 확인돼 보건당국의 고발을 기다리지 않고, 즉시 입건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현재까지 A씨 등 자가격리 무단 이탈자 10명을 수사했고 이 중 조사를 마친 3명은 기소의견을 달아 송치했다. 경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 조치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서울경찰은 보건당국의 고발이 없더라도, 자가격리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적극적으로 수사에 착수해 엄정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달 5일부터 자가격리 조치 위반자에 대한 감염병예방법 처벌 조항은 ‘300만원 이하 벌금’에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어쩌다 이 지경까지…만12세 촉법소년도 성 착취물 채널 운영

    어쩌다 이 지경까지…만12세 촉법소년도 성 착취물 채널 운영

    텔레그램에서 성 착취물을 공유하다가 추적이 더 어렵다고 알려진 ‘디스코드’로 옮겨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유포한 중고생 등 남성 10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따. 디스코드 내 성 착취물 유포자의 대부분은 미성년자로 확인됐으며, 직접 채널을 운영한 이들 중에는 만 12세의 촉법소년까지 있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위반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도박개장 등의 혐의로 20대 대학생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의 닉네임은 A씨의 본명 일부와 일치하는 문제로 공개되지 않았다. 초등생 때 성 착취물 공유 채널 운영한 만 12세 경찰은 또 다른 채널 운영자 고교생 B군과 중학생 C군을 아청법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C군은 현재 만 12세로, 지난해 범행 당시에는 초등학생이었다. 채널 운영자는 아니지만 성 착취물을 텔레그램이나 디스코드를 통해 재유포한 7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아직 검거되지 않은 86명에 대해서는 국제 공조를 통해 추적 수사 중이다. A씨는 디스코드 채널 ‘올XX 19금방’ 의 운영자로, 자신이 여러 경로를 통해 입수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등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텔레그램에서도 활동했다. 다만 텔레그램에서 조주빈(25)이 운영한 ‘박사방’에는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딥페이크(deepfake·음란 영상이나 사진에 연예인의 얼굴을 교묘하게 합성하는 것)’ 영상과 사진을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채널 회원들에게 특정 도박 사이트의 회원 가입을 유도하는 등 홍보 대가로 범행 이익을 얻기 위해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가 받은 홍보 대가는 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B군과 C군도 디스코드에서 채널을 운영하며 A씨와 마찬가지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C군은 10세 이상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인 촉법소년에 해당해 형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게 된다. 이후 검찰이 아닌 가정법원으로 보내질 예정이며, C군이 받을 수 있는 최대의 처벌은 2년 이내의 장기소년원 송치 처분이다. ‘성 착취물 재유포’ 7명 중 6명이 미성년자 채널을 직접 운영하지 않고 ‘1대 1’ 대화방식을 통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재유포한 이들 7명은 50대 남성 1명을 제외하면 전부 만 12∼17세의 미성년자로 확인됐다. 이들은 영상 1개당 1만∼3만원의 대가를 받고 다운로드 링크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재유포했다. 금전거래는 계좌이체를 하거나 문화상품권을 이용했다. 이들 7명이 갖고 있던 성 착취물은 총 1만 5600여개로, 225기가바이트(GB)에 달했다. 이를 포함해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1만 6000여개(238GB)에 달하는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조주빈 일당처럼 직접 제작한 성 착취물은 없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압수된 성 착취물에 대해서는 삭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운영된 5개 채널은 폐쇄 조치했다. 디스코드의 채널 기능은 텔레그램과 달리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카페처럼 운영되며, 게임 정보 공유 게시판 등도 같이 운영돼 성 착취물을 소지한 인원을 따로 정확히 추정하기는 어렵지만, 채널당 많게는 수천명이 가입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추적단이 신고한 디스코드 ‘성 착취’ 채널만 114개 경기북부경찰청은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국민적 공분이 일어난 뒤 디지털 성범죄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안전과와 여성청소년과가 합동으로 특별수사단을 운영해왔다. 디스코드와 관련한 이번 수사는 ‘텔레그램 n번방’의 성 착취 폐해를 모니터링하고 알려온 ‘프로젝트 리셋(ReSET·Reporting Sexual Exploitation in Telegram: 텔레그램에서의 성 착취 보고)’의 제보에 의해 착수됐다. ‘프로젝트 리셋’이 신고한 디스코드 채널만 114개나 됐다. 철저히 익명에 기반한 ‘프로젝트 리셋’은 주로 트위터를 통한 자발적 참여로 꾸려졌으며, 디지털 성범죄 가해자의 고발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을 돕는 활동도 하고 있다. 김선겸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은 “디지털성범죄는 사회 공동체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인 만큼 악질적인 범죄 행위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추적·검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공조를 활성화함으로써 해외사이트를 이용한 범죄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검거된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범죄 심리를 불식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시, 자가격리 무단이탈 고발·손해배상 청구 등 무관용 대응

    서울시, 자가격리 무단이탈 고발·손해배상 청구 등 무관용 대응

    서울시가 코로나19 자가격리 무단 이탈자에 대해 즉시 고발 등 무관용 대응하기로 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지난 5일부터는 자가격리 이탈을 적발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기존에는 벌금 300만원이었다. 서울시는 자가격리 무단 이탈자를 바로 고발하고 생활지원비 지급도 하지 않기로 했다. 이탈 과정에서의 접촉으로 인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뿐만 아니라 형법상 과실치상 혐의로도 고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무단이탈 때 방문한 업소의 영업 손실과 방역 비용 등에 대한 손해배상도 청구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대상자 거주지 불시 방문, 전화 및 안전 보호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으로 자가격리자를 관리하고 있다. 앱을 설치한 격리자는 하루 2회 정해진 시간에 자신의 증상을 앱에 입력해야 한다. 전날 강남구는 자가격리 조치를 어기고 출근해 식당 등을 다닌 ‘확진’ 60대 여성을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전 사회적인 참여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자가격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부, 자가격리자에 ‘전자팔찌’ 착용 가닥

    정부, 자가격리자에 ‘전자팔찌’ 착용 가닥

    인권침해 우려에 법리 등 검토정부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이탈을 막기 위해 위치 확인용 ‘전자팔찌’를 도입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정부는 7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비공개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자가격리자의 신체에 팔찌 등 별도의 전자장치를 부착해 격리지 이탈 여부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방안 도입을 논의한다. 모든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의무화하면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음에도 격리지 무단 이탈이 잇따라 감염 사례가 빈발한 데 따른 대책이다. 정부의 논의대로라면 전자팔찌는 격리대상자의 동의를 받아 착용하도록 조치한다. 만약 부착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에는 입국을 거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은 자가격리의 휴대전화에 앱을 깔도록 해 이탈 여부를 모니터링 해왔지만, 휴대폰을 집에 두고 외출하는 사례들이 발생하자 아예 신체에 별도 장치를 부착해 보다 엄격한 위치 관리를 하는 게 불가피하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다만 본인 동의를 받아도 인권 침해 우려의 문제는 제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는 부작용과 법리 문제 등을 다각도로 점검할 방침이다. 홍콩에서는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스마트 팔찌를 착용케 하고 있으며, 대만도 전자팔찌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전국 자가격리자는 모두 3만7248명이다. 무단이탈 등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해 적발된 사람은 하루 평균 6.4명, 총 137명이며 이 가운데 63명은 고발 조치돼 수사중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속보] 정부 “자가격리자에 ‘전자팔찌’ 착용 가닥”

    [속보] 정부 “자가격리자에 ‘전자팔찌’ 착용 가닥”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이탈을 막기 위해 위치 확인용 ‘전자팔찌’를 도입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7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비공개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자가격리자의 신체에 팔찌 등 별도의 전자장치를 부착해 격리지 이탈 여부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방안 도입을 논의한다. 정부 관계자는 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보다 강력한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해 전자팔찌를 도입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격리대상자의 동의를 받아 착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모든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의무화하면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음에도 자가격리 대상자의 격리지 무단 이탈이 잇따르고 있고, 이로 인한 감염 사례도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자가격리 대상자 휴대전화에 앱을 깔도록 해 이탈 여부를 모니터링 해왔지만, 휴대폰을 집에 두고 외출하는 사례가 발생하자 아예 신체에 별도 장치를 부착해 보다 엄격한 위치 관리를 하는 게 불가피하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실효성 및 인권침해 논란 등이 제기될 수 있는 만큼 7일 회의에서 부작용과 법리문제 등을 다각도로 점검해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자가격리 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나타나는 것은 방역당국 입장에서도 굉장히 심각하게 바라보는 사안이다. 어떤 수단이 가장 효과적인지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신체에 팔찌를 직접 부착하고 전자 장치를 통해 이탈 여부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게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개발 소요 기간과 비용, 실제로 적용했을 때 나타나는 문제점이나 법리 문제가 없는지 등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4일 기준 전국의 자가격리자 총 3만7248명 중 약 3만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다. 무단이탈 등 자가격리 위반으로 적발된 사람은 하루 평균 6.4명, 총 137명에 이른다. 이 중 63명(59건)에 대해선 고발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자가격리 어기고 사찰 방문한 母子…인천시 “고발 예정”

    자가격리 어기고 사찰 방문한 母子…인천시 “고발 예정”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이 함께 자가격리 중이던 아들과 인천의 한 사찰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났다. 6일 인천시 연수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67·여)씨와 아들 B(41·남)씨를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인천 58번째 확진자인 C(69·남)씨의 가족으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29일부터 자가격리됐다. A씨는 지난달 28일과 이달 1일 실시한 검체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전날 3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역학조사에서 A씨는 이달 3일 아들 B씨와 걸어서 연수구 소재 사찰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모자(母子)는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사찰에 머물다가 옥련동 자택으로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수구는 또 프랑스에서 입국해 지난달 23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던 D(31)씨가 송도국제도시 자택을 벗어난 사실을 확인했다. D씨는 무단으로 이사를 한 뒤 현재 경기도 파주시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수구 관계자는 “무단 이탈자들의 주거지 CCTV를 통해 추가 이동 동선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조사가 끝나면 위반 사항을 종합해 A씨 등 3명을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북도 자가격리중 6분 외출 모자 적발

    감염병예방법이 강화된 첫날 코로나19 자가격리를 위반한 모자가 함께 적발됐다. 전북도는 6일 익산시가 코로나19 격리 지침을 위반하고 자택에서 외출한 A(44·여)씨와 아들 B(14)군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세 번째 자가격리 이탈사례이며, 강화된 지침을 위반한 첫 경우다. 도가 CCTV를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A씨와 B군은 지난 5일 오후 3시 50분쯤 자택인 익산시 모 아파트를 나와 뒤편 놀이터에서 6분가량 산책한 후 귀가했다. A씨 등은 마스크를 쓴 채 아파트 계단을 이용해 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모자가 사는 아파트는 모두 4동인 소규모로 알려졌다. 한 주민이 아파트 놀이터에서 이들 모자를 발견하고 익산시에 신고했으며,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CCTV로 이탈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 모자는 지난 2일 인도네시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다음 날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아 16일까지 자가격리 대상이었다. 이들은 5일부터 강화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강화 이전 벌금액은 300만원 이하였다. 전북지역 자가격리자는 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915명이다. 앞서 전북 도내에서는 두 차례 내국인과 외국인의 자가 격리지 이탈 사례가 적발됐다. 군산에 사는 베트남 국적의 20대 여성 2명과 남성 1명 등 유학생 3명이 지난 3일 오후 7시께부터 5시간가량 자가 격리 장소인 원룸을 이탈해 인근 은파호수공원을 산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위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거주지에 휴대전화를 놓고 외출했으며, 조만간 추방 여부가 결정된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9시 30분쯤 25세 남성이 본인 차량을 가지러 자가 격리지인 임실군 운암 자택을 벗어나 정읍시 신태인읍 부친 사업장을 방문해 경찰에 고발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격리장소 이탈을 막기 위해 시·군과 합동으로 불시에 현장을 방문 점검하고 주민신고제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격리 규정 위반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매출원가 누락·허위 매출 등 회계기준 위반 상장사 82곳 적발

    매출원가 누락·허위 매출 등 회계기준 위반 상장사 82곳 적발

    금융감독원 상장사 회계기준 위반 심사 결과고의·중과실 비중 줄었지만, 지적률은 예년 수준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상장사 139곳을 대상으로 심사·감리를 한 결과 82곳에서 회계기준 위반이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지적률은 59.0%로, 전년(60.0%)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유가증권시장은 28곳, 코스닥·코넥스는 54곳이다. 금감원은 “연결재무제표 작성 범위와 관련된 조치기준 완화 등으로 제재를 받지 않은 기업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사·감리 지적 대상 상장사 82곳 중 당기손익 또는 자기자본의 변동을 초래하는 중요한 위반으로 지적된 회사는 62곳으로 조사됐다. 자기자본 등에는 영향이 없지만, 매출·매출원가 과대계상 및 유동·비유동 분류 오류 등 중요 재무 정보 관련 위반 대상은 14곳이다. 지적 사항 중 고의·중과실 위반 회사는 32.9%로, 일 년 전(63.3%)보다 하락했다. 이는 중대한 회게 부정에 대한 제재 강화 등 제재 기준이 개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과징금 부과 대상은 23곳으로 전년보다 7곳 줄었다. 부과액도 49억 8000만원으로 일 년 전보다 99억 1000만원 줄었다. 2018년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과징금 80억원이 포함돼 있었다. 회사 등에 대한 검찰 고발·통보 또는 임원 해임권고 대상은 10곳으로 집계됐다. 일 년 전보다 2곳 줄었다. 상장사 회계기준 위반 관련, 회계법인에 대해서는 87건의 지적 사항이 있었다.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4대 회계법인이 22건으로 25.3%를 차지했다. 지난해 제재를 받은 공인회계사는 177명으로 일 년 전보다 22명 줄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인천의료원 물리치료사 접촉자 대부분 ‘음성’

    지난 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인천의료원 물리치료사 접촉자 대부분이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6일 인천의료원 물리치료사 A(34)씨와 접촉한 155명 중 151명이 이날 현재 코로나19 음성 반응이 나타났으며, 나머지 4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음성 판정된 151명중에는 의료원 직원 115명 모두와 환자 24명, A씨 가족 12명이 포함돼 있다. 외래 환자 2명과 A씨 가족 2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인천시는 A씨 거주지 승강기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A씨가 다녀간 속초시, 동두천시, 성남시보건소에는 A씨와 접촉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역학조사 및 검사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인천시 관계자는 “중간 역학조사 결과 병원 내 감염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의료원 지하 1층 재활치료실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2일 설사와 구토 증상과 함께 열이 37.7도로 오르자 인천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지침을 어긴 인천시 연수구 거주 B(67·여)씨와 앞서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역학조사에 비협조적인 B씨의 남편 C(69)씨를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말로만 거리두기 하셨나요? 현장예배·꽃구경 ‘북적’ [이슈있슈]

    말로만 거리두기 하셨나요? 현장예배·꽃구경 ‘북적’ [이슈있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당국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했지만 현장예배를 한 교회는 늘었고, 따뜻해진 날씨에 꽃구경을 하러 나선 사람들도 많아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일요일인 지난 5일 현장 예배를 시행한 교회는 1914곳이었고, 18개 교회에서 27건의 방역수칙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9일의 1817곳보다 97곳 늘어난 수치다. 전광훈 목사의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경우 집회 금지 명령을 또 어기고 현장 예배를 강행했다. 시는 자료를 토대로 추가로 고발하고 집회 금지 명령을 오는 19일까지 2주 연장했다. 화창한 날씨에 야외 공원으로 나가 봄꽃을 즐기는 시민들도 많아졌다. 일부 시민들은 붐비는 곳에서 다닥다닥 붙어 앉거나 돗자리를 맞닿은 모습을 보였다. 수도권과 일부 강원권에서는 차들이 몰려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340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6만대가 오간 것으로 관측됐다. 마찬가지로 통계청과 SKT가 빅데이터를 이용해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가 터진 2월초 1376만건, 3월초 1015만건으로 최저점을 찍은 이동량은 3월말 1325만건, 4월초 1353만건까지 다시 늘기 시작했다. 오후 2시에는 명동, 강남역, 홍대 등 젊은 연령층이 많이 방문하는 상업지구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했고, 오후 4시에는 여의도, 한강변, 남산 인근 등 꽃놀이 지역 방문객이 증가했다.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이 19.8%에서 6.1%로 감소해 감염 확산 차단에 효과가 있음을 보였다”며 “이러한 효과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봄 날씨를 맞아 개인 또는 가족 단위 나들이 등 이동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종교시설과 무도장, 일부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에 가급적이면 2주간 운영을 더 중단해달라고 당부했다. PC방, 노래방, 학원 등도 이번 조치에 포함된다. 문을 열어야 한다면 발열 여부를 확인한 뒤 출입을 허가하고, 사람 간 간격을 1∼2m씩 유지하는 등 방역 당국이 정한 준수 사항을 지켜야 한다. 교회 등 종교 시설에서는 단체식사를 제공하면 안 되며, 유흥시설에서는 일 2회 이상 소독과 환기를 해야 한다. 무도장, 체육도장 등 실내 체육시설에서는 운동복과 수건 같은 공용물품을 제공하면 안 되며 줌바댄스처럼 밀폐된 장소에서 다수를 대상으로 한 운동 프로그램과 강습도 중단해야 한다. 사업장과 개인에게도 재택근무, 약속·모임·여행 연기 등을 통한 사회적 접촉 최소화가 권고됐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업종이나 지역과 관계없이 사회 모든 분야에서 실천돼야 한다고 당국은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강력한 거리두기가 조금이라도 이완돼 다시금 폭발적으로 환자가 발생한다면, 다른 나라처럼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권 부본부장은 “고령자나 면역이 저하된 기저질환자 등은 감염 위험을 피해 최대한 자택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군포시, 코로나19 자가격리 이탈 불시 현장점검 강화

    군포시가 지역 내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 대해 불시 방문 등 감시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무단 이탈사고가 발생해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서다. 시는 자가격리자 무단이탈 방지를 위해 하루 2차례 유선 점검과 자가격리앱을 통한 확인에 나선다. 군포경찰서와 협조해 불시 현장 점검도 진행한다. 수시로 휴대전화 영상 통화로 격리자의 자가규칙 준수 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계획이다. 최근 시 부부인 27번(58)과 29번(53·여성) 확진자 등 가족 3명이 확진 판정 이전에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무단 외출한 사실이 역학조사결과 밝혀졌다. 아울러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외출한 것이 휴대전화 위성항법시스템(GPS)과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되면서 이에 따른 재발방지 조치이다. 앞으로 중앙정부와 연계해 자가격리 앱과 지리정보시스템(GIS)를 활용 24시간 실시간 감시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4일 자가격리 이탈 가족 3명을 감염병 예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 부부는 최근 사망한 군포효사랑요양원 첫 번째 확진자(85·여성) 아들 부부로 지난 19일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자 자녀와 함께 3명이 모두 2주간 자가격리 됐다. 자가격리 중 무단 외출한 사실이 밝혀진 것은 자가격리 해제 하루 전 검체검사에서 1일에는 남편이, 아내는 지난 3일 잇따라 확진돼 역학 조사 중 외출한 사실이 밝혀졌다. 아울러 자녀도 자가격리 기간 중 무단외출한 사실이 밝혀져, 이로써 가족 모두 자가격리 수칙 불이행은 물론 역학조사 거부와 방해로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어 고발 조치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부산경찰... 자가격리 중 공원 산책 50대 여성고발

    부산에서 자택을 무단이탈한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인 50대여성이 경찰에 고발됐다. 부산 북구청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여성 A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6일 밝혔다. A 씨는 경남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달 27일부터 자가격리 조처됐는데,지난 3일 오후 집 밖으로 나와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을 산책했다가 합동 점검반에 단속됐다. 그는 자가격리 앱을 깔지 않아 집을 벗어났는데도 자가격리자 전담 공무원에게 통보되지 않았다. 해외입국자는 반드시 자가격리 앱을 설치해야 하지만,국내 접촉에 의한 자가격리자는 앱 설치가 의무사항이 아니다. 시는 지난 3일부터 경찰과 16개 반(48명) 규모로 합동 현장 점검반을 꾸려 자각격리 상황을 불시에 확인하고 있다. 기존 ‘300만원 이하 벌금’이었던 자가격리 조치 위반자에 대한 감염병예방법 처벌 조항이 5일부터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됐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강남, 자가격리 무단이탈 60대 확진환자 고발

    서울 강남구는 자가격리 기간 중 무단이탈한 확진환자 A(64·청담동)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지난 5일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고 6일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A씨는 기존 확진환자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일 자가격리 통지를 받았지만 다음날 무단이탈해 임의로 회사에 출근한 뒤 강남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고, 음식점에서 식사한 후 귀가했다. 구는 역학조사를 통해 A씨 동선을 추적해 방역하고, 접촉자를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구는 앞서 지난달 자가격리 기간 중 무단이탈한 2명을 강남경찰서에 고발한 바 있다. 강남구는 강남·수서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구청 모니터링 담당 직원과 경찰관이 함께 자가격리자를 1일 1회 불시 방문하고 있다. 자가격리자와 전화 연결이 안 되거나 격리 장소에 없으면 폐쇄회로(CC)TV 등으로 이탈 여부를 즉시 확인하는 등 철저한 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5일부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자가격리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며 “정당한 사유가 없는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고발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하루 6.4명 자가격리 위반…전문가 “전자팔찌 필요”

    하루 6.4명 자가격리 위반…전문가 “전자팔찌 필요”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정부가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를 대폭강화했다. 4일 기준 전국의 자가격리자 총 3만7248명 중 약 3만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다. 무단이탈 등 자가격리 위반으로 적발된 사람은 하루 평균 6.4명, 총 137명에 이른다. 이 중 63명(59건)에 대해선 고발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장을 지낸 전병율 차의과학대학 교수는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스마트 워치 형태의 손목띠, 전자팔찌를 지급해 착용하는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제한된 구역을 이탈할 경우 경보가 울리고 담당 공무원들에게 자동 통보가 되는 시스템”이라고 제안했다. 최근 자가격리자들이 위치추적을 피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집에 놔둔채 외출하는 사례가 이어져 홍콩은 이미 입국자 전원에게 위치추적용 손목띠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고, 대만도 이를 추진 중이다. 구충제 이버멕틴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죽인다는 호주의 한 연구소 실험결과에는 인체에 적용한 실험이 아니기 때문에 함부로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전병율 교수는 “추후 임상 실험을 통해서 이버멕틴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어느 정도 용량을 투여해야 되는지,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이런 것들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그런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전 교수는 “말라리아 약도 치료제라고 알려지자 일부 시민들이 사재기로 구입을 했는데 이게 단순히 타이레놀처럼 복용하는 약이 아니다. 실제로 사망한 사례들이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코로나19 최소 1년 6개월…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협조해야 무엇보다 코로나19에 대한 긴장의 끈을 풀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년 6개월 정도 지나야 백신이 나오거나 인구의 60% 이상이 면역이 돼서 괜찮아질 것이라 내다봤다. 전 교수는 “백신 자체가 임상을 하더라도 1상, 2상을 하다 보면 기본적으로 1년 8개월이라는 기간이 최단 기간이다. 적어도 3상까지 제품화 되기는 최소한 1년 6개월 정도가 소요된다고 봐야한다”고 동의했다. 이를 위해 국민들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 교수는 “앞으로 수도권 문제가 상당히 위중한 그런 상황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것에 전문가들이 의견 일치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자가격리 어기고 출근해 식당까지 들르고 확진…강남구민 고발 조치

    자가격리 어기고 출근해 식당까지 들르고 확진…강남구민 고발 조치

    확진자 접촉 후 무단으로 출근한 여성이 검사 뒤에도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등 자가격리 규정을 어겨 경찰에 고발됐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후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무단이탈한 A(64·여)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고 6일 밝혔다. 강남구에 따르면 A씨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일 자가격리 통지를 받았으나, 다음날 청담동 자택에서 무단이탈했다. 그는 2일 오전 5시에 임의로 사무실로 출근했다. 같은 날 오전 9시 30분쯤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에도 오전 11시쯤 지하철 7호선 청담역 14번 출구 인근의 음식점에서 식사를 했다.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A씨는 결국 정오가 돼서야 자택으로 복귀했다. 그는 2일 오후 10시쯤 양성 판정을 받아 강남구 45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강남구는 역학조사로 A씨의 동선을 추적해 그가 들른 곳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를 파악해 자가격리 지시를 내렸다. 강남구가 코로나19에 따른 자가격리 무단이탈자를 경찰에 고발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5일부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자가격리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면서 “정당한 사유가 없는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고발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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