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고발
    2026-07-08
    검색기록 지우기
  • 진영
    2026-07-08
    검색기록 지우기
  • 중형
    2026-07-08
    검색기록 지우기
  • 한·러
    2026-07-08
    검색기록 지우기
  • 토리
    2026-07-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446
  • 오세훈, ‘박원순 대못’ 뽑는다…위탁기관 비위 원스트라이크 아웃

    오세훈, ‘박원순 대못’ 뽑는다…위탁기관 비위 원스트라이크 아웃

    오세훈 서울시장이 ‘박원순 전 시장이 박아놓은 대못’이라고 지적한 민간위탁 관리지침과 관련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서울시 사업을 맡은 시민단체 등 위탁기관에서 성희롱·성폭력, 사업비 횡령 등 비위행위가 나오면 곧바로 제재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는 게 골자다. 서울시는 13일 공개한 ‘2021년 민간위탁사무 운영 개선계획’을 통해 “민간위탁사무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고 운영의 합리화 및 책임성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개선계획에 따르면 협약 만료 시기가 2022년까지인 위탁기관에 대해 운영 방식을 전면 재검토한다. 불필요한 사무는 중단시키고, 필요한 사무에 대해서도 서울시나 자치구가 직영하는 방향으로 운영방식을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또 위탁기관 비위 발생시 협약해지를 우선 검토하고 종합성과평가 최하위 등급을 매기는 등 제재가 강화된다. 현재는 민간위탁 지침 상 법인·시설 종사자가 주요 비위로 행정처분 또는 벌금 이상의 처벌을 받은 경우에만 재위탁 공개모집을 해야 한다. 여기에 감사기관의 징계 등 제재 결정을 받거나 민간위탁 운영평가위원회에서 제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가 추가된다. 오 시장은 지난달 16일 기자회견에서 “서울시 민간위탁 관리지침에는 행정의 비효율을 초래하는 각종 비정상 규정이 대못처럼 박혀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이 당시 지적한 ‘종합성과평가를 받은 기관은 같은해 특정감사를 유예해주도록 한 규정’도 개선된다. 이를 위해 ‘민원, 내부고발, 수사 등으로 시 감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같은해에도 특정감사를 실시할 수 있다’는 단서 규정이 신설된다. 오 시장이 대못으로 꼽은 수탁기관은 바꿔도 사람은 바꿀 수 없도록 한 규정 역시 구체화된다. 현재 서울시에서 사용하는 민간위탁 표준 협약서에는 수탁기관이 바뀌어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고용승계 비율이 80% 이상 되도록 하게끔 규정돼 있다. 이를 두고 오 시장은 “문제가 있는 수탁기관을 새로운 단체로 바꿔도 새로 위탁받은 단체는 기존 단체의 직원 대부분을 떠안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는 사무의 일부 폐지·축소·분리·내용변경으로 필요한 인력이 줄어들 경우 고용승계 범위(80%)를 조정할 수 있도록 열어뒀다. 이와 함께 민간위탁금 예산 심의도 강화된다. 보조금 방식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어도, 민간위탁금을 별도로 편성한 경우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된다. 수탁기관에 대한 점검을 연 2회 이상 의무화하도록 규정했다.
  • 검찰, 경찰에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 사건 송치 요청

    검찰, 경찰에 ‘곽상도 아들 50억 퇴직금‘ 사건 송치 요청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과 경찰의 중복수사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검찰이 무소속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 퇴직금 사건을 넘기라고 경찰에 요구했다. 13일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전날 수원지검이 곽 의원 아들 사건의 송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달 6일 곽 의원 부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수원지검에 신청했지만, 검찰은 이틀이 지난 8일 “서울중앙지검이 수사 중인 사건과 동일한 사건이어서 송치를 요구하겠다’는 이유를 들어 영장을 청구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12일 사건 송치를 요구한 것으로, 경찰은 우선 두 사건이 같은 사건인지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중앙지검에 사건기록열람을 요청해 동일사건 여부를 검토한 뒤 송치 여부에 대해 검찰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 의원 아들 병채(32) 씨는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보상팀에서 근무하다가 올해 3월 퇴사했다. 그는 입사 후 세전 기준 230만∼380만 원 상당의 급여를 받았고,퇴사하면서 성과급과 위로금,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았다.세금을 떼고 실수령한 돈은 28억 원이다. 이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은 곽 의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고발했고,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곽 의원 부자와 화천대유 이성문 전 대표,회계담당자를 뇌물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 “대장동 자료 1건도 안내, 그리 숨길 게 많나”…국힘 의원 13명, 경기도 항의 방문

    “대장동 자료 1건도 안내, 그리 숨길 게 많나”…국힘 의원 13명, 경기도 항의 방문

    야당인 국민의힘은 오는 18·20일 경기도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계획된 가운데 소속 국회의원들이 13일 경기도를 항의방문했다. 이날 오전 9시쯤 경기도에 도착한 국회 정무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국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 13명은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부도덕한 행태를 국감에서 낱낱이 밝히기 위해 대장동 관련 자료를 요청했으나 유의미한 자료를 한 건도 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행안위 등 세 상임위는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과 연관이 있는 소관 상임위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와 면담을 요구했으나, 이 후보는 다른 일정이 있어 오병권 행정1부지사, 최원용 기획조정실장, 홍지선 도시주택실장 등 3명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ㅎㅐㅇ안위 김도읍 의원은 “대장동 사태에 관해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행안위에서 76건,정무위에서 56건,국토위에서 82건을 요청했는데,단 1건도 오지 않고 있다”며 “대장동 관련 자료가 국가 안보 또는 사생활 사안도 아닌데 이렇게 자료를 안 주고 버티면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국노위 김은혜 의원은 “오늘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접을 받으러 온 게 아니라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해 진실을 알리기 위해 온 것”이라며 “대장동 개발이 역사에 남는 롤모델이라면서 자료 제출도 안 하고 왜 치적을 가리고 있느냐.숨길 게 많나”라고 따졌다. 정무위 박수영 의원도 “자료 제출을 거부하면 지사뿐만 아니라 부지사,실장 등도 다 고발 대상”이라며 “공직 생활하신 분들은 국민을 지키는 것이 의무지 도지사에게 충성하는 게 임무는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1시간여에 걸쳐 경기도 항의방문을 마친 뒤 대장동 사업을 총괄한 성남시청을 방문, 대장동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데 대해 질타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2일 긴급 현안 기자회견을 갖고 “지사직 사퇴 시기에 대해 ”경기도 국정감사 수감이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를 대상으로 한 국회 국정감사는 오는 18일(행정안전위원회)과 20일(국토교통위원회) 2차례 예정돼 있다.”
  • 포르쉐 타고 출석한 90년생 아들…곽상도 “50억은 성과급”

    포르쉐 타고 출석한 90년생 아들…곽상도 “50억은 성과급”

    ‘대장동 의혹’ 시행사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원을 수령해 논란이 된 곽상도 의원의 아들 병채씨가 포르쉐를 타고 경찰에 출석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혔다. 경찰은 곽씨를 출국금지 조치하는 한편, 소환 조사를 통해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퇴직금의 성격 등을 물었다. 곽씨는 지난달 26일 낸 입장문에서 아버지 소개로 2015년부터 화천대유에서 근무했으며, 사업지 내 문화재 관련 업무를 했다고 밝혔다. 곽씨는 올해 3월 화천대유 퇴사 전 50억 원 지급받는 성과급 계약을 맺었고, 원천징수 후 성과급과 위로금 등 명목으로 28억 원을 실수령했다. 화천대유 측은 “회사 내부 지급 기준과 절차에 따라 합법적으로 퇴직금을 지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민단체는 곽씨의 퇴직금이 곽상도 의원 측에게 건넨 뇌물이라며 사건을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고, 경찰은 경기남부청에 전담수사팀을 꾸려 사건을 배당했다. 곽상도 무소속 의원은 13일 “화천대유 직원 모두에게 배분되는 성과급이 왜 뇌물로 둔갑하는지 알 다가도 모를 일”이라며 “지금껏 제가 밝힌 것처럼 저는 로비를 받지 않았고, 어떤 일에도 관여되어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곽상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검찰이 화천대유 김만배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제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성과급을 뇌물이라고 기재했다고 한다”라며 “덮어 씌우려고 하더라도 누가 언제 어떤 내용을 저한테 로비했다는 것인지는 알아야 하지 않겠냐. 로비를 받고 무슨 일인가 했으면 자료도 남아 있을텐데, 이런 것도 없이 무조건 뇌물이라고 덮어 씌우고 있다”고 검찰을 비난했다. 곽상도 의원은 그러면서 “제3자들 간의 대화 녹취록이어서 이것을 근거로 제가 뇌물을 받았다고 할 수 없음은 분명하다. 녹취록에 어떤 로비가 있었는지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는 것은 로비의 실체가 없다는 것일 뿐이다”라고 말했다.“정작 포르쉐 탄 건 곽상도 아들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곽 의원 아들이 포르쉐를 타고 출석했다는데도 보도가 전혀 안 된다”면서 “조국 전 장관 딸이 아반떼를 타는데도 곽 의원은 (조국 전 장관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허위 주장을 펼쳤고, 언론이 이를 공격적으로 보도했었다”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곽상도 의원은 2019년 ‘조국 사태’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특혜성 장학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말이 있다”라며 허위 사실을 말했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뉴스 화면을 캡처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곽상도 의원 아들, 조사 받으러 오며 이용한 차가 포르쉐?”라며 “월급 200만~300만원을 받고 몸이 안 좋아 퇴직하며 회사가 억지로 준 50억원을 받은 갓 서른의 청년 대단하다. 화천대유는 누구의 것입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곽상도 의원실은 “경찰조사 때 탄 포르쉐는 변호인 소유”라며 “변호인이 운전하고 병채씨는 조수석에 탔다”라고 해명했다. 홍서윤 청년대변인은 논평에서 “곽 의원의 이중적 태도에 청년들은 더욱 분노한다”며 “의원 아들 특혜 논란 속에서도 초호화 차량을 타고 조사를 받으러 간 자체가 청년이 느끼는 불공정함과 불합리함에 공감조차 하지 않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홍 청년대변인은 “곽 의원은 과거 자신의 발언과 특혜 논란 속에 있는 아들의 행동에는 정녕 부끄러움을 못 느끼나”라며 “아드님의 초호화 차량에 대해 지금이라도 한 말씀 해달라”고 촉구했다. 곽 의원 아들 곽병채씨는 1990년생으로 올해 31세다.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5일 문화재청 대상 국회 문체위 국감에서 “시행사 성남의뜰이 2017년 10월 23일 대장지구 내 문화재 발견 구간과 미발견 구간 분리 허가 신청서를 보낸 지 이틀 만에 전결 허가가 떨어졌다”면서 “이토록 신속하게 업무처리를 한 이유가 뭔지 대단히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청서 하단에 곽병채씨 이름이 버젓이 쓰여 있다. 이때 곽병채씨 나이가 27살이었다. 27살짜리가 보낸 신청서를, 대한민국의 문화재청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 이틀 만에 허가를 한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 [서울광장] ‘게이트’ 통과해야 용 되는 ‘아수라 대선’/이종락 논설위원

    [서울광장] ‘게이트’ 통과해야 용 되는 ‘아수라 대선’/이종락 논설위원

    정치에서 ‘게이트’(Gate)란 정치가나 정부의 고위 관리가 관련된 비리 의혹에 싸여 있는 사건을 말한다.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 이후 게이트라는 용어가 보편화했다. 워터게이트는 1972년 6월 17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닉슨 재선 위원회가 민주당 본부가 들어 있는 워싱턴DC의 워터게이트 빌딩에서 도청하려던 사건이었다. 대통령 취임 후 발각된 이 사건으로 1974년 8월 8일 리처드 닉슨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 우리나라 역대 대선 직전에 핵폭탄급 게이트가 종종 등장했다. 유력 주자의 부정부패 의혹이다. 1997년과 2002년 대선 때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아들 병역비리 의혹이 대선 정국에 격랑을 몰고 왔다. 2002년 대선 땐 김대업씨가 이 후보의 부인이 돈을 주고 아들의 병역을 면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수사가 지지부진하는 바람에 진실이 드러나기 전 대선이 치러졌고, 이 후보는 낙선했다. 검찰은 2003년 1월 무고 혐의로 김씨를 구속했고, 대법원은 이듬해 김씨에게 징역 1년 10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지만 대선은 이미 끝난 상태였다. 2007년 대선을 달군 가장 뜨거운 이슈는 새누리당 이명박 후보의 BBK 주가 조작 의혹이었다. 당시 여권은 BBK 사건을 고리로 이 후보를 겨냥해 파상 공세를 폈고, 이 후보는 의혹을 부인했다. 검찰은 그해 12월 5일 이 후보의 주가 조작 공모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려 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하지만 검찰은 2017년 수사를 재개해 지난해 이 전 대통령을 뇌물 수수,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했고, 대법원은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한 2심 판결을 확정했다. 2012년 대선 직전에는 ‘국정원 댓글 사건’이 있었다. 대선을 8일 앞둔 그해 12월 11일 국정원이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인터넷 댓글을 단다고 야당 의원들이 폭로했다. 경찰은 국정원 여직원의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박근혜 당시 후보에 대한 지지 또는 비방 댓글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2013년 검찰은 국정원 직원들에게 대선 관여 글을 올리도록 지시한 혐의 등으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기소했다. 대법원은 2018년 원 전 원장에 대해 공직선거법·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번 대선도 예외가 아니다. 1조원대의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정국을 흔들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를 ‘이재명 게이트’라고 부른다. 이 지사와 대장동 의혹의 연관성이 밝혀지면 후보 사퇴까지도 가능하다는 게 국민의힘의 주장이다. 반대로 이 지사는 ‘토건 비리,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맞받아치고 있다. 지난 10일 이 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지만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28.3% 득표에 그치며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62.37%)에게 참패했다. 권리당원과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하는 순회 경선과 달리 일반 당원과 국민이 참여한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다. 대선 승부를 좌우하는 수도권·중도층 민심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이 지사에게 경고음이 켜진 셈이다. ‘고발 사주’ 의혹 수사 대상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대선 가도가 위태롭기는 마찬가지다. 윤 후보는 검찰총장 시절 고발 사주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손준성 검사나 다른 검사의 관여 사실이 드러난다면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윤 후보가 이 지사처럼 관리자로서의 도의적 책임을 주장하더라도 여당은 정치적 공세를 총력적으로 펼칠 게 뻔하다. 또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과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등의 수사 결과도 대선판을 뒤흔들 요인이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지난달 21일 이 지사의 대장동 의혹을 빗대 “꼭 아수라 영화를 보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2016년 개봉한 영화 ‘아수라’는 가상의 도시 ‘안남시’를 배경으로 조폭과 결탁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안남시장과 그의 뒤처리를 담당한 경찰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다. 하지만 넷플릭스에 ‘이재명’뿐만 아니라 ‘윤석열’, ‘홍준표’를 검색해도 영화 ‘아수라’가 맨 먼저 화면에 노출된다. 알고리즘이 이번 대선의 특징을 정확하게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대선의 승부는 국민의 손이 아니라 수사기관의 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이트를 통과하면 대통령, 통과하지 못하면 범죄자가 되는 영화 같은 현실이다. 이번 대선은 단군 이래 최대 ‘아수라’가 될 것 같다.
  • 檢, 김만배 영장에 ‘유동규와 공범·1100억대 배임’ 넣었다

    檢, 김만배 영장에 ‘유동규와 공범·1100억대 배임’ 넣었다

    유에 약속한 뇌물 700억·횡령 55억 포함金측 “녹취록으로 구속영장 청구” 반발내일 金 영장심사… 신병 확보 여부 주목경찰, 유동규 휴대전화 포렌식 절차 착수경기 성남시 대장동 특혜 개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57)씨에 대해 12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해당 의혹 관계자들이 제출한 녹취록과 진술 등을 통해 김씨의 혐의 입증을 어느 정도 자신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씨 영장에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액수로 1100억원대가 적시됐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이날 뇌물 공여 혐의와 특경가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김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수천억원대 배임 혐의로 앞서 구속 수감된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과 공범으로 적시되면서 1100억원대의 배임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성남도개공과 시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1100억여원이 화천대유 측에 부당 지급되는 과정에 개입했다는 것이다. 횡령 혐의 액수는 김씨가 화천대유로부터 장기 대여한 473억원 중 무소속 곽상도 국회의원 아들 퇴직금 50억원에 유 전 본부장에게 건넨 5억원 등 55억원이다. 뇌물 혐의 액수는 횡령 혐의 액수 외에 대장동 사업에서 특혜를 받는 대가로 유 전 본부장에게 약속한 700억원(개발이익의 25%)이 포함됐다. 뇌물 혐의는 이미 뇌물을 주고받은 것뿐 아니라 향후 주고받을 것이라고 약속해도 성립한다. 검찰은 그간 확보한 압수수색 자료와 진술 등을 통해 김씨의 혐의를 확신하고 조사 하루 만에 신병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이 ‘스모킹 건’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향후 검찰의 칼 끝은 성남시 의회 등 정관계·법조계 의혹을 향할 전망이다. 김씨 측은 검찰의 영장 청구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사업비 정산 다툼 중에 있는 정 회계사가 몰래 녹음한 녹취록을 주된 증거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데 대해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발했다. 한편 경찰은 의혹을 풀 주요 단서 중 하나인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 포렌식 절차에 착수했다. 유 전 본부장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앞두고 의혹 관계자들과 입을 맞춘 흔적 등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날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주자가 되는 길을 열어 줬다”며 권순일 전 대법관을 사후수뢰 및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성남시민 박모씨 등 6명도 화천대유와 관계사 천화동인 1~3호에 대한 회사해산명령을 수원지법에 신청했다.
  • 與 “고발 사주, 헌법 파괴” vs 野 “제보 사주, 국정 문란”

    與 “고발 사주, 헌법 파괴” vs 野 “제보 사주, 국정 문란”

    與, 尹 겨냥 고발사주 철저 수사 강조野 “유동규 배임 혐의 李도 적용해야”공수처, 김웅 소환 조사 일정 조율 중 여야는 1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맞섰다. 여당은 야권 유력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압박했고, 야당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제보사주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얽힌 ‘대장동 의혹‘을 집요하게 거론했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은 “(고발 사주 의혹은) 검찰이 정치에 관여했다는 것을 넘어서 헌법 자체를 파괴하는 중대 사건이기에 철저히 수사해서 잘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수사 의지를 묻는 소병철 의원의 질의에 김진욱 공수처장은 “고발 사주 의혹이 사실이라면 우리나라 헌정질서에서 중대한 사건”이라면서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답변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공수처의 수사 형평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유상범 의원은 “윤석열 고발 사주 사건은 고발 사흘 만에 피의자 입건했는데 제보 사주 사건은 22일 만에 (박 원장을) 입건했다”면서 “국정원장이 대선 경선에 영향을 미친 사실이 확인되면 이것도 국정 문란”이라고 덧붙였다. 김 처장은 “제보 사주도 그대로 의혹이 인정된다면 중대한 사건”이라면서 중립적 태도를 보였다. 또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가지고 ‘이재명 게이트’라며 반격했다. 권성동 의원은 “고위공직자 뇌물이나 이권 개입 사건에 대해 (공수처가) 한 건도 못하고 있다”면서 “공수처의 존재 이유를 많은 국민이 의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권력형 비리 사건은 대장동 사건”이라면서 “여론 조사를 보면 관심이 고발 사주보다 3~4배 높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처장은 “유념하겠다”고 했다. 조수진 의원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배임 혐의가 적용됐다면 인허가권을 가지고 사업 설계한 이 지사도 배임이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여당 의원 사이에서는 반발이 터져 나왔고 조 의원은 “(이 후보) 캠프 분들은 조용하시라”고 했다. 최근 검찰에서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을 넘겨받은 공수처는 국민의힘 관계자들을 잇따라 조사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사팀은 전날 미래통합당 법률자문위원을 지낸 조상규 변호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데 이어 13일 당무감사실장이었던 배모씨를 조사한다. 공수처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다.
  • 51.12% 심상정, 네 번째 대권 도전…“부동산 기득권, 거대 양당은 한 몸”

    51.12% 심상정, 네 번째 대권 도전…“부동산 기득권, 거대 양당은 한 몸”

    진보정치의 상징인 심상정(62) 의원이 정의당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심 후보는 거대양당의 박빙 싸움으로 전망되는 이번 대선에서 정의당의 존재감을 회복하고 ‘삼분지계’(三分之計)를 만들어 내야 할 과제를 부여받았다. 정의당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대선후보 선출 결과 보고대회에서 심 후보가 51.12%(6044표), 이정미 전 대표가 48.88%(5780표)를 득표했다고 밝혔다. ‘정의당의 변화’를 내건 이 전 대표가 지난 6일 1차 투표에서 심 후보의 과반을 저지하고 결선투표에서도 선전했지만, ‘본선 경쟁력’을 내세우며 네 번째 대선도전을 선언한 심 후보가 정의당 대표주자로 선택받았다. 대선후보를 확정한 정의당은 대선과정에서 거대양당과 싸우며 독자 생존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박빙 싸움을 할수록 사표 방지 심리가 발생해 제3후보가 높은 득표를 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결선투표에서 2.24% 포인트 차이로 당선되며 확인된 ‘또 심상정이냐’라는 시선도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심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거대 양당의 대선에는 34년 양당정치가 만들어낸 매캐한 연기만 가득하다”며 “화천대유와 고발사주만 난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대선을 보수 대 진보의 대결로 몰아가는 것은 가짜 프레임”이라며 “국민의힘은 파시즘 길목을 어슬렁거리는 극우 포퓰리즘이, 민주당은 가짜 진보로 넘쳐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대선은 ‘낡은 기득권 과거 정치’ 대 ‘시민과 손잡는 미래 정치’의 대결”이라며 “저 심상정은 불평등과 기후위기, 차별에 맞서는 모든 시민들의 역량을 한데 모을 것이다. 전환의 정치로 위대한 시민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대장동 특혜 의혹 사건의 본질은 34년 동안 번갈아 집권하면서 부동산 기득권이 한 몸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런데도 투기원조 국민의힘에 권력을 주겠느냐. 투기를 잡을 의지도 능력도 없는 민주당에 다시 권력을 맡기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도 “과연 누가 부동산투기공화국 해체의 적임자인지 무제한 양자토론을 제안한다”고 했다. 국회 국토위원회 소속인 심 후보와 경기지사직을 유지하고 있는 이 후보는 오는 20일 국토위 국감에서도 격돌한다.
  • 與 “고발 사주, 헌법 파괴”vs 野 “공수처 존재 이유 있나”

    여야는 1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을 두고 맞섰다. 여당은 야권 유력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압박했고, 야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얽힌 ‘대장동 의혹´을 집요하게 거론했다. 민주당 송기헌 의원은 “(고발 사주 의혹은) 검찰이 단순히 정치에 관여했다는 것을 넘어서 헌법 자체를 파괴하는 중대 사건이기에 철저히 수사해서 정말 잘 대응하기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고발 사주 의혹이 사실이라면 우리나라 헌정질서에서 중대한 사건”이라면서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웅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불법이라는 주장과 함께 수사 형평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자 이수진 민주당 의원은 “보좌관이 ‘의원님 집에 계신다. 최대한 협조하라고 했고 변호사 위임받았으니 그냥 하시라’고 한게 맞느냐”고 질의하며 수비에 나섰다. 김 공수처장은 “제가 파악하기로도 그렇게 보고받았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가지고 ‘이재명 게이트’로 반격했다. 권성동 의원은 “고위공직자 뇌물 사건이나 이권 개입 사건에 대해 (공수처가) 한 건도 못하고 있다”면서 “공수처의 존재 이유가 있는 것인지 많은 국민이 의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우리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권력형 비리 사건이 무엇이냐”면서 “여론 조사를 보면 대장동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발 사주보다 3~4배 높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처장은 “유념하겠다”는 답변을 반복했다. 한 달 넘게 고발 사주 의혹 사건 수사를 해 오고 있는 공수처는 지난 5일 검찰에서 이첩받은 사건을 병합하면서 수사에 부쩍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전날 조상규 변호사를 조사한 데 이어 13일 당무감사실장 배모씨를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당시 미래통합당 법률자문위원이었던 조 변호사는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과 당무감사실을 거쳐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에 대한 고발장 초안을 전달받고 작성하는 작업을 했다. 국민의힘이 실제로 검찰에 접수한 고발장은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부터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달된 고발장과 유사하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공수처는 김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 일정도 조율 중이다.
  • 공수처장 “고발 사주 의혹, 대선에 영향 없도록 신속히 수사”

    공수처장 “고발 사주 의혹, 대선에 영향 없도록 신속히 수사”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의혹이 (사실로) 인정된다면 우리나라 헌정질서에서 중대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신속히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 처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공수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이 이 의혹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자 “최대한 빨리 수사하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같은 당 박성준 의원도 “손준성 검사(당시 수사정보정책관), 김웅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 정점식 위원(당시 미래통합당 법률지원단장)이 ‘키맨’ 아니냐”며 빠른 소환 조사를 주문했다. 김 처장은 “(모두) 핵심 관계인인 건 맞다”며 “(소환) 계획을 세우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 처장은 또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혼자 실행하고 기획했을 가능성은 전무하다”는 박 의원의 질의에 “여러 시나리오가 있는 것 같다”며 “다 수사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은 공수처 수사2부장인 김성문 부장검사에게 “권순정, 손준성, 김웅이 모두 사법연수원 29기”라며 “안면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부장은 “(안면이) 있고 일부와는 같이 근무한 적도 있다”면서도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은 “고발 사주 수사를 질질 끌어 선거에 영향을 주려고 하는 거냐”고 묻자, 김 처장은 “영향이 없도록 최대한 빨리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용균 노동자 죽음의 이유,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다” 석탄비리 지적

    “김용균 노동자 죽음의 이유,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다” 석탄비리 지적

    “누구도 처벌받지 않았고, 내부고발자는 좌천되었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12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서부발전 사장을 상대로 석탄비리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 류 의원이 국정감사 때마다 꺼내놓는 모니터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김용균’의 이름이 있었다. 김용균은 2018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사고로 목숨을 잃은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다. 류 의원은 고 김용균의 죽음의 이유로 세 가지를 들었다. 2020년 국정감사에서 ‘위험의 외주화’, ‘안전 관리 의무 위반’을 꼽았었던 류 의원은 “올해는 다른 각도에서 그 이유를 살펴보려고 한다”라며 저질탄 수입 문제에 대한 질의를 시작했다. 류 의원은 저품질 석탄 수입의 원인으로 ‘석탄비리’를 강조했다. 석탄공급회사와 발전사 직원 간 유착에 의해 저질탄 수입이 암암리에 이뤄진다는 것이다. 이런 의혹 제기가 처음은 아니다. 2019년 국정감사에서 김성환 의원, 2020년 국정감사에서는 김성환 의원과 류호정 의원이 질의한 바 있다. 류 의원은 현장 노동자들의 이야기부터 전했다. 2009년 이후부터 저질탄 수입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많아졌다는 거다. 발전 5사는 2009년에 ‘유연탄 심판분석 기준 합의’를 통해 발열량 오차 허용 기준을 완화했다. 저품질 석탄이 들어오기 용이한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그리고 서부발전은 ‘오픈블루’라는 석탄공급회사를 독점 에이전트로 선정했다. 한국서부발전이 류호정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2월부터 2년 동안 오픈블루가 서부발전에 공급한 석탄은 약 30만 톤이다. 그런데 6건 중 5건은 계약열량과 발전소 분석열량 간 차이가 큰 ‘저품질 석탄’이다. 심판용 샘플인 ‘엄파이어 샘플열량’은 아예 공란이다. 류 의원은 “이런 회사를 부정당업체로 지정하기는커녕, 거래량을 계속 늘려왔다”라고 지적했다. 류 의원은 김 모 부장의 ‘명예회복’과 ‘내규에 따른 보상’도 주문했다. 김 모 부장은 해외법인장 재직 시절 저품질 석탄 구매 사실을 인지하고 서부발전에 공익신고했지만,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2019년 국정감사에서 이런 사실이 드러나 서부발전이 일부 잘못을 시인하였음에도 한 달 뒤 보도자료를 통해 김 모 부장의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김 모 부장은 얼마 전 서부발전을 상대로 한 징계무효확인소송에서 승소했지만 어떠한 사과도 받지 못했다. 류 의원은 “이건 단순한 공무원 비리 사건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서부발전 사장을 향해 “책임자 처벌은 뒤로하고, 내부고발자를 배신자로 낙인찍는 일이 대한민국 공기업에 일어나선 안 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서부발전 사장은 “곽 모 부장에 대한 민사소송과 서 모 부장에 대한 행정소송의 결과를 보고, 의원님 말씀대로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치하겠다”라고 답했다.
  • “부동산투기 공화국 해체”…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로 선출

    “부동산투기 공화국 해체”…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로 선출

    과반투표 못 얻어 결선 맞대결이정미 후보는 48.88% 얻어 심상정 후보가 12일 정의당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정의당 선관위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엿새간 결선투표를 실시한 결과, 심 의원이 총 1만1943표 가운데 가장 많은 6044표(51.12%)를 얻어 대선후보로 확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심 의원과 결선 맞대결을 펼친 이정미 전 대표는 5780표(48.88%)로 본선행에는 실패했지만 발밑까지 추격하며 저력을 보였다. 의원은 지난 6일 경선에서 총 1만1828표 중 5433표(46.4%)로 1위에 올랐으나 과반 득표에 실패, 2위 이 전 대표(4436표·37.9%)와 함께 결선에 올랐다. 심 의원은 수락 연설에서 “대장동은 거대 양당이 34년간 번갈아 집권하며 부동산 기득권으로 한 몸이 됐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면서 “부동산 투기공화국 해체야말로 저 심상정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이재명 후보는 불로소득 환수 의지를 밝혀왔고 대통령이 되면 강력한 대개혁을 하겠다고 말씀했다. 누가 부동산 투기 공화국 해체의 적임자인지 무제한 양자토론을 하자”고 일대일 토론을 제안했다. 그는 또 “이번 대선은 34년의 양당정치가 만든 매캐한 연기가 가득하다. ‘화천대유’와 ‘고발사주’만 난무한다”며 “민주당에는 가짜 진보만 넘쳐난다. 최선이 아닌 차악을 강요하는 정치는 이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후보 단일화를 요구할 경우 어떻게 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그런 질문 자체에 관심이 없다. 촛불정부 5년에 대한 평가는 나와있다. 내로남불의 정치라는 것”이라며 확실히 선을 그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공식 후보가 되긴 했지만 당내 일부는 인정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대선의 변동성과는 상관 없이 일관 되게 비전과 정책을 갖고 국민에 다가가겠다”고 완주 의지를 밝혔다. 그는 결선에서 신승을 거둔 데 대해서는 “여영국 대표가 대선후보는 심상정이 돼야 하는데 새로운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하는 경선이 돼야 한다고 한 바 있다. 이는 심상정의 마음이기도 하다”며 “그런 차원에서 당원들은 이번 경선에서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노동 운동가 출신의 4선 의원인 심 의원이 대권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4번째이며 본선 출전은 3번째다.
  • 경찰, ‘고발 사주’ 제보자 조성은 소환…윤석열·김웅 고소 건

    경찰, ‘고발 사주’ 제보자 조성은 소환…윤석열·김웅 고소 건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 김웅 의원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경찰이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은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7일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음 날인 8일 조씨를 불러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조씨는 지난 9월 23일 윤 전 검찰총장과 김웅 의원을 명예훼손, 모욕, 공익신고자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윤 전 총장에게는 협박 및 특수협박교사 혐의도 적용했다. 사건은 서초경찰서를 거쳐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로 배당됐다. 한편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지난 9월 16일 윤 전 총장과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고발한 사실도 뒤늦게 확인됐다. 이 단체는 윤 전 총장은 직무유기, 손 검사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공무상비밀누설·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앞서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들어온 2건의 고소·고발 사건도 같은 부서에서 수사 중이다. 우선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가 ‘고발 사주’ 의혹을 최초 보도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의 이진동 발행인 겸 기자와 성명불상의 공모인 1명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고발자인 사준모의 대표 권민식씨를 불러 조사했다. 또 ‘채널A 강요미수’ 의혹을 언론사에 제보했던 일명 ‘제보자 X’ 지모씨가 이번에 공개된 고발장에 자신의 개인 정보가 드러났다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손준성 검사, 김웅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 역시 고소인 조사를 마무리한 상태다.
  • 양철민 경기도의원, 도 화학물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양철민 경기도의원, 도 화학물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는 12일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양철민(더불어민주당, 수원8)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화학물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도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에 화학사고대응계획의 수립과 이행방안을 포함하고, 사업장 주변의 화학물질 현황조사 대상 및 공개 범위를 확대했다. 또 경기도 화학사고 비상대응계획을 경기도 화학사고대응계획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화학사고대응계획에 화학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주민보호 및 대피에 관한 사항과 긴급구호물자 지급 및 응급의료지원 계획을 포함하도록 했다.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양철민 도의원은 “가스 누출사고 등 화학사고가 발생할 경우 심각한 인명피해나 환경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화학사고 예방 및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필수”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개정안에 ‘화학물질관리법’ 개정에 따라 도 조례로 위임된 사항을 반영함으로써 화학물질의 유해성·위해성으로부터 도민의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화학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비·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경찰, 20일 민주노총·자영업자 총궐기에 차벽 설치 검토

    경찰, 20일 민주노총·자영업자 총궐기에 차벽 설치 검토

    경찰이 오는 20일 예고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총파업과 자영업자 총궐기에 대비해 서울 도심에 차벽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위법 요소를 최소화하면서 방역 수칙에 따라 집회·시위를 관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공공 위험의 정도에 따라 차벽이나 경찰 장구를 이용하는 방안도 검토 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20일 비정규직 철폐 및 차별금지,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의 노조 활동권 보장, 일자리 국가책임제 등을 요구하는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조합원 24만명의 최대 산별노조인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한국가스공사비정규지부 등의 구체적인 파업 일정 등을 공개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도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총파업에 가세하는 노조가 늘어나고 있다.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도 같은 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들은 방역당국이 오는 15일 발표할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에서 집합금지 제한 완화 등 자영업자를 위한 조치를 내놓지 않으면 단체행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최 측은 정확한 참여 인원을 추산하기 어렵다면서도 업종을 불문한 소상공인 다수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집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찰은 집회에 운집할 인원에 맞춰 경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집회) 규모를 봐서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보이면 (집회를) 분산하는 예방 활동을 하겠지만, 많은 인원이 집단적으로 움직인다면 엄정한 대응 기조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찰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임 시절 대검찰청이 여권 인사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 조성은씨가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웅·권성동·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고소한 사건을 이첩받아 지난 7일 서울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윤 전 총장이 자신을 허위사실로 고발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지난 5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조씨는 김 의원 등을 명예훼손 및 모욕, 공익신고자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 유동규 휴대전화 포렌식 착수…습득자·변호인 경찰 출석

    유동규 휴대전화 포렌식 착수…습득자·변호인 경찰 출석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12일 의혹의 핵심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절차에 착수했다.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를 습득한 시민 A씨와 유 전 본부장의 변호인은 이날 오전 경찰에 나와 문제의 휴대전화에 대한 원본 확인 등 포렌식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이 휴대전화는 아이폰의 최신기종이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이 주거지 압수수색을 나오자 창문 밖으로 휴대전화를 집어 던졌다. 당시 검찰은 해당 건물 주변 폐쇄회로 (CC)TV를 확인하고 유 전 본부장과 함께 주변을 탐색했지만,휴대전화를 끝내 찾지 못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7일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 은닉 등 증거인멸 의혹에 대한 고발장을 시민단체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로부터 접수하고 같은 날 탐문 등을 거쳐 A씨에게서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경찰은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를 임의로 조작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당시 A씨가 보는 앞에서 휴대전화를 봉인했다. 이날 A씨는 경찰에 나와 봉인이 제대로 지켜졌는지,자신이 습득한 휴대전화가 맞는지 등을 확인했다. 아울러 경찰은 A씨를 점유이탈횡령 및 증거은닉 혐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해 정확한 습득 경위와 함께 유 전 본부장과 관련성이 있는지 등을 살펴봤다. A씨는 “길을 걷다가 휴대전화가 보여 주운 것으로 휴대전화 주인이 누구인지 전혀 몰랐다”며 유 전 본부장과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디지털포렌식센터로 보내 포렌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포렌식 참관을 위해 경찰에 출석한 유 전 본부장의 변호인은 향후 국가수사본부 디지털포렌식센터에서 포렌식이 이뤄질 때 다시 참석하기로 했다.구체적인 포렌식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본부장 측은 이날 “포렌식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유 전 본부장 측이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제공할지 주목된다. 이에 따라 향후 진행될 포렌식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휴대전화는 유 전 본부장이 최근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검찰의 압수수색을 앞두고 의혹의 또 다른 핵심 인물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입을 맞춘 흔적이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 전 본부장이 휴대전화를 건물 밖으로 던지는 과정에서 휴대전화가 파손됐을 수 있고 보안성이 강화된 최신 기종이라는 점에서 유 전 본부장이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는 등 수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포렌식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경찰은 이날 오후 법세련 관계자를 불러 증거인멸 고발 사건의 고발인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도, 공사비 수십억 누락해 취득세 탈루 건축주 등 10명 고발

    경기도, 공사비 수십억 누락해 취득세 탈루 건축주 등 10명 고발

    경기도가 도급계약서를 이중 작성하는 등 공사 계약금액보다 공사비를 낮춰 신고하는 방법으로 취득세를 적게 납부한 건축주와 시공사 대표 등 10명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2018년 이후 도내 신축 건축물 취득세 과소신고 520건 중 도급금액 누락 43건을 선별한 후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도급계약 관련 건축주의 신고서류와 시공회사의 장부를 대조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했다. 이번 특별조사를 통해 도는 처음부터 도급계약서를 이중으로 작성했거나 도급금액을 증액하고도 고의로 종전 도급금액이 기재된 도급계약서를 제출하는 등 허위신고 5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취득세 허위신고 건축물의 도급금액은 총 162억원에 달하며 이중 누락된 도급금액은 33억원으로 해당 건축주들은 이와 관련 취득세(지방교육세 및 농어촌특별세 포함) 1억400만원을 포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사례를 보면 공동건축주인 A씨 등 3명은 도내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을 신축하면서 건설회사 대표와 짜고 취득세 신고용으로 실제 도급금액보다 15억원이나 낮은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사실이 확인됐다. 건축주 B씨는 도내 택지개발지구 내 대형 상가건물을 신축하면서 실제 도급금액보다 6억원 낮은 도급계약서를 별도로 작성하고, 준공 시점에 다운계약서 도급금액에 맞춰 시공회사 기성요청서까지 허위로 작성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도는 건축주 신고문서와 시공회사 장부 대조를 통해 허위 신고행위를 적발했다. 공동건축주인 C씨 등 2명은 연립주택을 건축하면서 공사 기간 연장에 따라 도급금액이 6억원 증액된 도급계약서를 별도로 작성했는데도, 취득세 신고 때는 공사 기간만 변경한 변경계약서를 기존 도급계약서와 함께 제출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도는 이번에 적발된 5건에 대한 건축주와 시공사 대표 등 10명을 지방세 포탈죄 및 포탈 방조죄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 尹 “與지지층도 이재명 게이트로 인정”… 洪 “비리 주범 대선 불가”

    턱걸이 과반에 “李후보 심판 결과” 고무유승민 “대선 투표 전 與후보 구속” 직격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 후보가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참패해 턱걸이로 과반을 기록하자 국민들이 ‘대장동 의혹’에 휩싸인 이 후보를 심판한 결과라며 고무된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태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1일 “민주당 경선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민주당 지지층도 대장동 게이트를 이재명 게이트로 인정한 것으로 해석한다”면서 “철저한 진실 규명을 위해 정파를 떠나 모든 세력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의원 역시 “민주당 내에서도 비리의 주범, 대장동 비리의 주범은 대선에 내보낼 수 없다는 명확한 의사 표시가 됐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민주당이 버티면 여당 대선후보가 투표 전에 구속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올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대장동 게이트는 이재명 게이트’라는 민심의 판단을 받아 든 민주당이 가장 먼저 할 일은 특검과 국정조사 수용”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떼도둑의 수괴이자 그로 인한 거짓말, 가짜 능력자라는 가면을 국민의힘이 잘 벗겨서 가짜 이미지를 부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도부도 가세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후보의 (후보직) 사퇴야말로 부정부패 척결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이 즉각 성남시청과 경기도청 압수수색을 실시하지 않으면 검찰과 수사 지휘라인을 상대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게이트 비리 고발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준석 대표는 광주에서 ‘대장동 특검’ 도입을 요구하는 1인 도보 시위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3차 경선에서 국민들이 큰 심판을 하신 것”이라면서 “이 후보도 하루빨리 특검을 받아 진상 규명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민의힘 ‘이재명 리스크’ 공세…“제2의 사사오입”·“버티면 대선 전 구속”

    국민의힘 ‘이재명 리스크’ 공세…“제2의 사사오입”·“버티면 대선 전 구속”

    국민의힘, 대장동 의혹 고리로 화력 집중이재명 턱걸이 과반에 반색대선주자들, 줄줄이 ‘이재명 때리기’이준석은 광주서 특검 촉구 1인 도보 시위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 후보가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참패해 턱걸이로 과반을 기록하자 국민들이 ‘대장동 의혹’에 휩싸인 이 후보를 심판한 결과라며 고무된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태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1일 “민주당 경선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민주당 지지층도 대장동 게이트를 이재명 게이트로 인정한 것으로 해석한다”면서 “철저한 진실 규명을 위해 정파를 떠나 모든 세력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의 대처법은 ‘거짓말도 계속하면 진실이 된다’는 괴벨스식 국민세뇌선동이자 정파별로 국민을 두 패로 나눠 싸움을 붙이는 일”이라고 덧붙였다.홍준표 의원 역시 “민주당 내에서도 비리의 주범, 대장동 비리의 주범은 대선에 내보낼 수 없다는 명확한 의사 표시가 됐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온갖 가족 문제가 있고 전과 4범에 무상 연애 스캔들까지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야 하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유승민 전 의원도 “민주당이 버티면 여당 대선후보가 투표 전에 구속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올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대장동 게이트는 이재명 게이트’라는 민심의 판단을 받아 든 민주당이 가장 먼저 할 일은 특검과 국정조사 수용”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광주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는 그 돼지가 바로 이 후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이재명도 공범”이라고 몰아세우자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고 반박했었다.‘대장동 1타 강사’로 이 후보 저격수로 나선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떼도둑의 수괴이자 그로 인한 거짓말, 가짜 능력자라는 가면을 국민의힘이 잘 벗겨서 가짜 이미지를 부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불거진 무효표 논란에 대해서는 “제2의 사사오입”이라면서 “민주당에는 민주가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원 전 지사는 “전과 4범의 대통령 후보라는 것이 부끄럽지도 않은지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기준으로 결선투표를 무마시켰다”면서 “당내 경선마저 내로남불과 권력에 줄서기하는 민주당”이라고 꼬집었다. 지도부도 가세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후보의 (후보직) 사퇴야말로 부정부패 척결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이 즉각 성남시청과 경기도청 압수수색을 실시하지 않으면 검찰과 수사 지휘라인을 상대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게이트 비리 고발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이준석 대표는 광주에서 ‘대장동 특검’ 도입을 요구하는 1인 도보 시위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3차 경선에서 국민들이 큰 심판을 하신 것”이라면서 “이 후보도 하루빨리 특검을 받아 진상 규명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이 대표의 1인 시위에는 원 전 지사도 동참했다. 원 전 지사는 “이 후보가 부동산 개발 부패의 몸통이자 수괴라는 것을 팩트와 증거를 가지고 증명하겠다”면서 “이 후보가 추진력과 약자 편이라는 가짜 가면을 철저히 부숴서 국민들에게 정체를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 최재형에 손 내민 윤석열…崔 측, “洪도 러브콜…고민해볼 것”

    최재형에 손 내민 윤석열…崔 측, “洪도 러브콜…고민해볼 것”

    2차 컷오프 탈락한 최재형 행보에 관심윤석열·홍준표, 최에게 러브콜 알려져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 컷오프(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본 경선을 앞두고 양강구도를 형성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모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 전 원장이 누구의 손을 잡을지 주목된다. 11일 윤 전 총장 측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최근 최 전 원장과 직접 전화 통화를 나눴다. 윤 전 총장은 통화에서 2차 컷오프 탈락에 대한 위로와 함께 ‘함께 가자’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각각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과 감사원장을 맡아 정부와 대립각을 세워 야권의 대선주자로 부상했다는 공통분모가 있다. 두 사람은 지난달 윤 전 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의 정치공작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최 전 원장이 윤 전 총장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그러나 경선 과정에서 도덕성과 선명한 보수 성향을 보여준 최 전 원장이 든든한 우군이 될 수 있는 만큼 윤 전 총장 외의 다른 후보들의 러브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정권교체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힌 최 전 원장이 누구와 손 잡느냐에 따라 본 경선 구도도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 전 원장 측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과 홍준표 의원) 양측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결정된 바는 없고 최종 후보가 한 명으로 추려질 때까지 기다리느냐, 선택을 하느냐 등 후보가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준표 캠프 관계자는 최 전 원장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접촉 여부나 시기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노력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에 함께한 후보들 모두 훌륭한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널리 인재를 모셔 ‘원팀’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