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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준성 영장 기각에 윤석열 “공수처는 정권 충견…공작처”

    손준성 영장 기각에 윤석열 “공수처는 정권 충견…공작처”

    김기현 “공익제보 받은 걸 고발사주로 몰아”‘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손준성 검사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1호’ 구속영장 청구가 법원에서 기각되자 야당이 “억지 수사를 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체포영장이 기각되자마자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유례 없는 무리수가 실패로 끝났다고 맹공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27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이 사건은 고발사주 사건이 아니라 공익제보 사건”이라며 “저희 당은 공익제보를 받을 수 있는 법적 권한을 가진 정당으로, 각종 사회 불법 비리에 대해 고발(제보)을 받을 수 있고 그것을 공익제보자로 신고하고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익 제보를 받은 걸 갖고 그걸 무슨 뭐 고발사주 (라고 하는 건), 태어나서 그런 용어도 처음 들어봤다”고 비판했다. 대권주자들도 공수처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민주당으로부터 고발사주 의혹과 연루됐다는 공격을 받아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페이스북 글에서 “사법부가 속 보이는 정치공작에 제동을 건 것”이라며 “야당의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에게 상처를 입혀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당선시키겠다는 치졸한 수작”이라고 공수처를 맹비난했다.그는 심지어 공수처를 ‘공작처’로 지칭하며 “야당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는 정치적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며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정권의 충견 노릇만 하면 공수처는 더 존재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원희룡 후보 캠프 박민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공수처가 출범 당시부터 제기됐던 ‘어용 수사기관’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며 “공수처의 무리수가 야당 경선에 개입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공수처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빨리빨리’ 주문에 호응하듯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할 수사기관이 정부, 여당을 위해 나쁜 전례를 만드는 건 본말전도”라고 비판했다.
  • [박홍환 칼럼] 평화·통일 담론 없는 대선/평화연구소장

    [박홍환 칼럼] 평화·통일 담론 없는 대선/평화연구소장

    19대 대선을 목전에 둔 2017년 3월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은 최고조에 달했다. 연일 단거리·중거리·중장거리·장거리 미사일을 시험발사하며 ‘괌 포위사격’ 계획까지 밝힌 북한에 한국과 미국이 ‘김정은 제거’ 목표를 내건 사상 최대 규모의 연합군사훈련으로 맞대응하는 등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가 고조됐다. ‘한반도 4월 위기설’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던 상황이다. 경쟁하며 위기를 키우려는 듯 다음달 미국은 한반도 근해에 3척의 항공모함을 동시 전개해 북한을 거세게 압박했고, 북한은 6차 핵실험을 공언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치러진 대선. 국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평화 담론에 목말라했다. 후보들도 자연스럽게 평화·통일·안보·외교 공약을 전면에 내걸고 화답했다. 그로부터 4년 반이 흘러 5개월 앞으로 다가온 20대 대선. ‘하노이 노딜’ 이후 3년간 남북 및 북미 관계가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이번 대선은 ‘대장동’ 블랙홀에 빠져 점점 혼탁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유력 주자인 윤석열 후보가 각각 대장동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여야 주요 대선 후보들에 대한 국민의 비호감 지수는 최고 수치로 상승하는 양상이다. 역대 최악의 ‘비호감 대선’이 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은 국민을 절망시키고 있다. 공약과 담론은 사라지고, 의혹을 확대재생산하는 네거티브로만 일관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은 슬프기까지 하다. 후보와 국민 모두 평화와 통일, 안보 문제는 오불관언이라는 듯 후보들은 구색 맞추기용 공약과 메아리 없는 다짐뿐이고, 국민은 이마저도 관심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내년 이후 한반도 정세의 급변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 국가를 책임지겠다는 대선 후보들은 이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국민에게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평화와 통일 관련 담론이 배제된 채 치러진 대선이 또 있었을까 싶기도 하다. 후보들은 대부분 부동산 문제 해결, 신복지 정책, 공정성장 등 국민 생활 향상을 위한 민생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표를 얻기 쉬운 ‘달달한 사탕’ 같은 이슈들이니 이런 선거 전술을 탓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한반도에서 평화가 깨진다면 민생은 고통의 늪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우선순위도 틀렸고, 알량해 보이기까지 한다. 국가를 책임지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후보들은 한반도 평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 워야 하지 않겠는가. 모름지기 대선 후보들이라면 평화와 통일과 관련된 대범한 구상을 1호 공약으로 내놓고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보여 줘야만 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한반도 평화 체제를 달성, 유지하는 데 있다. 게다가 지금 한반도는 4년 반 전의 최악의 위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언제 화약고가 터져도 이상하지 않은 긴장 상태에 놓여 있지 않은가. 그런데도 후보들은 ‘한반도 운전자론 계승’, ‘전술핵 재배치’ 같은 하나마나 한 약속이나 해서는 안 되는 공약만 내놓고 있을 뿐이다. 교착 상태인 북핵 매듭을 풀어내고, 평화 체제를 달성해 낼 묘책은 보이지 않는다. 평화 담론은 천문학적인 규모의 평화유지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대선 국면에서 최우선 순위로 다뤄져야 한다. 평화유지 비용에는 한반도의 전쟁 위기를 억지하고 안보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직간접적으로 지출되는 모든 비용이 포함된다. 군사비는 물론이고, 남북 간 신뢰 제고 등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비용 또한 평화유지를 위한 비용이라고 할 수 있다. 분석 주체에 따라 535조~3100조원으로 한반도 평화유지 비용을 추산하고 있는데 한반도 평화 체제가 구축되면 이런 막대한 돈의 상당 규모가 남북한 민생경제에 투입될 수 있다. 올 하반기 남북은 서로 경쟁하듯 신형 미사일을 쏘아 올렸다. 북한은 ‘이중잣대론’을 꺼내 우리의 미사일 개발 노력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지금도 남북은 매년 엄청난 규모의 군사비를 쏟아붓고 있지 않은가. 불안정한 정전 체제가 계속되는 한 이런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남북 간 경쟁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여야 후보들이 이제라도 이런 놀라운 결과를 제대로 인식해 평화 및 통일 담론을 새롭게 제시해야만 하는 이유다. 그리하여 의혹 공방의 진흙탕이 돼 가고 있는 이번 대선을 평화 담론의 공론장으로 탈바꿈시켜야만 한다. 국민 또한 방관자적 자세를 벗어나 후보들에게 적극적으로 한반도 평화 담론의 제시를 요구할 필요가 있다.
  • [오늘의 눈] 대선후보의 쓸모/강윤혁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대선후보의 쓸모/강윤혁 정치부 기자

    인권변호사, 검사, 의사, 경제학자,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 중에서 대통령을 뽑았던 19대 대선을 지나 다시 인권변호사, 검사, 의사, 경제관료, 노동운동가 출신의 대선후보가 맞붙는 20대 대선이 다가오고 있다. 그들이 대변했던 시대정신은 지난 5년간 우리 사회를 진일보하게 했을까. 선출되지 못한 대선후보의 쓸모를 고민해 본다.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 정부에서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5월 10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가진 취임 선서를 통해 이렇게 약속했다. 이번 대선의 최대 화두가 그 ‘평등·공정·정의’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한 상대방의 ‘불공정’을 고발하는 대장동 의혹과 고발 사주 의혹이란 사실은 아이러니하다. 정권 말 청와대는 오히려 조용하다. 예년 같으면 대통령 측근 비리나 청와대 게이트 의혹이 불거질 법한 시기에 여야는 서로가 서로를 고발하느라 여념이 없다. 정쟁에서 멀찍이 물러선 청와대가 40%대 지지율 대통령으로 임기를 마치려 한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국민들은 과연 그것으로 족한가. 이번 대선이 속 시원한 ‘탄산음료’ 같은 대통령을 찾는 선거라고 한다. 자칭 타칭 ‘사이다’라 불린 대선후보와 ‘홍카콜라’라는 유튜브 채널을 가진 대선후보가 선전하는 배경이다. 이번 대선이 화끈한 ‘추진력’을 보인 대통령을 뽑는 선거라고 한다. 시장·지사 시절 성과를 냈던 대선후보와 검찰총장 시절 적폐청산 수사를 진두지휘한 대선후보가 선호받는 이유다. 저마다의 대선후보들이 차디찬 탄산 같은 대중 연설로 서로를 고발하는 날 선 추진력을 보일 때 그들이 존경한다는 그 전직 대통령들도 저들을 격려하고 자랑스러워할지 궁금하다. 고된 일상에 지친 국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 건네줄 부끄럽지 않은 대통령을 갖고 싶다던 지난 대선의 다짐은 어느새 물거품이 된 걸까. ‘비호감’ 대선은 누구의 책임인가. 진영 싸움이 돼 버린 대선 정국에서 상대를 흠잡고 누가 더 못하는지 겨루는 선거가 이제 어색하지 않다. 그것은 냉철한 대선후보의 탓인가 아니면 무능한 정당이나 과민한 캠프의 잘못인가. 자신을 앞세우기보다 국민의 아픔에 공감하는 대선후보를 보기란 어려운 일인가. 분열된 사회를 향해 자신의 신념보다 겸손을 내보이는 연설을 듣기란 힘든 일인가. 만 가지 공약보다 한 가지 행동을 선보이는 대선후보를 찾기란 불가능한 일인가. 자신의 과오에 겸허하고 상대의 성과에 박수 칠 수 있는 솔직한 대선후보를 보고 싶다. 다시 또 사람을 줄 세우고 진영을 배경 삼아 비장한 듯 무덤을 찾고 방명록 남기는 대선이다. 대선후보의 쓸모가 상대를 적대하고 배척하는 힘이 아닌 서로를 공감하고 연대하는 희망에 있길 바란다. ‘사람이 먼저인 사람 사는 세상’도 그렇게 찾아오길 바란다.
  • “좋아요는 돈벌이 수단”… 美언론, 페북에 집중포화

    “좋아요는 돈벌이 수단”… 美언론, 페북에 집중포화

    NYT·CNN 등 17개 언론사 심층 보도‘좋아요’ 악영향 수정 안하고 표적 광고美 대선 때 가짜뉴스·선동 대응도 미흡내부 고발자 “증오 부채질” 계속 증언 저커버그 “유출된 문건 선별적 사용”악재 속 3분기 매출 33조원 깜짝 실적이용자 안전이나 정신 건강보다 이윤만 추구했다는 내부 고발 이후 논란의 한가운데에 선 페이스북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놓였다. 전 직원의 폭로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유력 언론사들은 컨소시엄을 꾸려 페이스북의 추악한 이면과 실상을 심층 보도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거짓 이미지”라며 반박하고 나섰지만, 플랫폼의 해악을 둘러싼 비판은 그치지 않을 모양새다. 뉴욕타임스(NYT), CNN,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의 17개 언론사는 25일(현지시간) 수백건의 페이스북 내부 문건을 토대로 일제히 ‘소셜미디어 공룡’을 비판하는 기사 시리즈를 시작했다. 전 페이스북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이자 내부 고발자인 프랜시스 하우건이 미 의회에 제출한 것을 일부 편집한 문건이다. 이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좋아요’와 ‘공유하기’ 같은 핵심 기능이 이용자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걸 알고도 이용했다. 특히 청소년 이용자가 ‘좋아요’를 많이 받지 못하면 성인에 비해 스트레스를 더 받는 것으로 드러났는데도 이를 수정하지 않은 것이다. ‘좋아요’를 통해 사람들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표적 광고를 내보내면 사람들이 더 오래 플랫폼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지난해 미 대선 때 페이스북에서 퍼진 가짜뉴스와 선동적 선거운동에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세력은 ‘도둑질을 멈춰라’(Stop the steal)라는 구호를 들며 대선 결과에 불복했는데, 페이스북은 이 같은 콘텐츠를 ‘정치 세력’이 아닌 ‘개인’으로 보고 증오 표현이나 허위 정보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다. 결국 페이스북은 지난 1월 의회 폭동 사건이 발생한 뒤에야 관련 규정을 개편했다. 앞서 미 의회와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페이스북을 비판했던 하우건 역시 계속 증언을 이어 가고 있다. 그는 이날 온라인 콘텐츠 단속 법안을 검토하는 영국 하원 청문회에도 출석해 페이스북의 알고리즘이 증오를 부채질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에는 또 다른 익명의 전 직원이 SEC에 하우건과 비슷한 주장을 하며 페이스북을 고발하기도 했다. 저커버그는 관련 보도에 대해 문제를 바로잡으려던 방편이라며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나섰다. 그는 “선의의 비판은 우리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만, 현재의 보도는 유출된 문건을 선별적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네북’이 된 페이스북은 실적도 저조했다. 3분기에도 월가의 기대를 넘는 이익을 올렸으나 매출액 증가율은 둔화했다. 페이스북이 이날 발표한 3분기 매출액은 290억 1000만 달러(약 33조 9000억원), 주당 순이익은 3.22달러로 전망치(3.19달러)보다 높았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은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35%)이 지난해 4분기 이후 가장 낮았다고 지적했다. 최근 애플의 사생활 보호 조치가 강화되며 맞춤형 표적 광고를 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인데, 이는 4분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구속 피했다… 공수처 무리한 영장청구 비판일 듯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구속 피했다… 공수처 무리한 영장청구 비판일 듯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루된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 구속 위기를 피했다. 법원이 손 검사에 대한 체포영장에 이어 구속영장까지 기각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무리수를 뒀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손 검사의 구속영장을 “현 단계에서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이 부족하다”며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수사 진행 경과 및 피의자의 정당한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 심문 과정에서 향후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피의자 진술 등을 종합했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공수처는 손 검사가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던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성명불상의 대검 검사에게 시켜 범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작성하게 하고, 이를 김 의원에게 전달해 대신 고발을 사주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서 공수처 수사팀은 지난 4일 손 검사에게 첫 소환 통보한 이후 출석 일정을 조율하려 했으나 확정되지 않자 20일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피의자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 단정할 수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이후 손 검사가 22일 예정된 출석 일정을 다음 달 2일로 미뤄 달라고 요청하자 공수처는 2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이 손 검사 측 손을 들어주며 공수처는 무리한 판단으로 손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됐다. 이날 대한변호사협회는 “체포영장이 기각된 피의자에 대해 이례적으로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공수처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형사 피의자는 헌법과 형사소송법에 의해 보장된 방어권을 적절히 행사할 수 있어야 하는데 공수처가 규칙·규율을 무시했다”는 내용의 논평을 내기도 했다. 아울러 손 검사의 신병 확보를 발판으로 윤 전 총장의 개입 여부로 수사를 확대하려고 했던 공수처가 수사 동력을 잃게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음 달 5일 국민의힘이 최종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향후 공수처가 수사를 이끌어가는 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공수처는 “아쉽지만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 “추후 손 검사에 대한 조사와 증거 보강 등을 거쳐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 “방어권 침해”vs“증거인멸 우려”… 손준성·공수처 2시간 40분 공방

    “방어권 침해”vs“증거인멸 우려”… 손준성·공수처 2시간 40분 공방

    김웅에 고발장 보낸 이유 질문엔 ‘침묵’공수처 “수차례 약속 어기며 소환 불응” 결과에 따라 ‘윤석열 수사’ 분수령 될 듯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루된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6일 열렸다. 2시간 40분간 진행된 심문에서 손 검사 측은 공수처가 방어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을 폈고, 공수처는 증거인멸 우려를 들며 치열한 공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 검사의 구속심사 결과는 공수처의 이번 의혹 수사가 윤 전 총장으로 확대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손 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이세창 영장 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심문에 출석했다. 손 검사는 법원에 들어가며 “영장 청구의 부당함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겠다”면서도 김웅 국민의힘 의원(의혹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고발장을 왜 보냈는지, 누구의 지시를 받았는지 등 질문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의 주임검사인 여운국 공수처 차장 등은 이날 심문에서 손 검사가 여러 차례 출석 약속을 어기며 소환에 불응했다는 점을 강조한 반면, 손 검사 측은 출석 의사를 명확히 했는데도 공수처가 통보 없이 영장을 청구했다며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손 검사는 심문이 끝난 뒤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이날 밤 늦게 법원 결정이 나올 때까지 대기했다. 공수처 수사팀은 지난 4일 손 검사에게 첫 소환 통보한 이후 줄곧 출석 일정을 조율하려 했으나 확정되지 않자 20일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소환 불응 우려를 단정할 수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이후 손 검사가 22일 예정된 출석 일정을 다음달 2일로 미뤄 달라고 요청하자 공수처는 2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공수처는 손 검사가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성명불상의 대검 검사에게 시켜 범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작성하게 하고, 이를 김 의원에게 전달해 대신 고발을 사주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손 검사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비밀누설,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다. 공수처가 손 검사에 대한 신병을 확보하게 되면 윤 전 총장의 지시 여부 등 수사 확대에 동력을 얻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구속 피했다… 공수처 무리한 영장청구 비판일 듯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구속 피했다… 공수처 무리한 영장청구 비판일 듯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루된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 구속 위기를 피했다. 법원이 손 검사에 대한 체포영장에 이어 구속영장까지 기각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무리수를 뒀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손 검사의 구속영장을 “현 단계에서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이 부족하다”며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수사 진행 경과 및 피의자의 정당한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 심문 과정에서 향후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피의자 진술 등을 종합했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공수처는 손 검사가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던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성명불상의 대검 검사에게 시켜 범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작성하게 하고, 이를 김 의원에게 전달해 대신 고발을 사주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서 공수처 수사팀은 지난 4일 손 검사에게 첫 소환 통보한 이후 출석 일정을 조율하려 했으나 확정되지 않자 20일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피의자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 단정할 수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이후 손 검사가 22일 예정된 출석 일정을 다음 달 2일로 미뤄 달라고 요청하자 공수처는 2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이 손 검사 측 손을 들어주며 공수처는 무리한 판단으로 손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됐다. 이날 대한변호사협회는 “체포영장이 기각된 피의자에 대해 이례적으로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공수처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형사 피의자는 헌법과 형사소송법에 의해 보장된 방어권을 적절히 행사할 수 있어야 하는데 공수처가 규칙·규율을 무시했다”는 내용의 논평을 내기도 했다. 아울러 손 검사의 신병 확보를 발판으로 윤 전 총장의 개입 여부로 수사를 확대하려고 했던 공수처가 수사 동력을 잃게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음 달 5일 국민의힘이 최종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향후 공수처가 수사를 이끌어가는 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공수처는 “아쉽지만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 “추후 손 검사에 대한 조사와 증거 보강 등을 거쳐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 “단언컨대 조폭 정권이 될 것”…박철민, 돈다발 사진 추가 공개

    “단언컨대 조폭 정권이 될 것”…박철민, 돈다발 사진 추가 공개

    “제 목숨 걸겠다, 도지사님 기다리시라조만간 공수처·권익위 고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조직폭력배의 돈 20억원을 받았다는 주장을 제기한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박철민씨가 옥중에서 돈다발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박씨는 26일 법률대리인인 장영하 변호사를 통해 공개한 사실확인서에서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정권을 맡기신다면 단언컨대 조폭 정권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박씨는 돈다발 사진 2장을 공개했지만 이중 1장이 2018년 11월 본인 페이스북에 올렸던 사진으로 밝혀지면서 증언 신빙성이 흔들리고 있다. 이에 장영하 변호사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기 돈이 아니었지만) 과시욕에서 허세로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씨가 이날 공개한 돈다발 사진은 앞서 공개한 2장과는 다른 것이다. 박씨는 해당 사진에 나온 돈은 총 3억7000만원이라며 이 전 지사와 모 경찰 한 명에게 나눠 전달했다고 주장했다.“민주당 정권이라서 다들 몸을 사리시는 건가” 주장 박씨는 지난 2019년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 공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최근 자신의 전과를 부각시킨 보도에 대해 박씨는 “왜 양심선언을 한 저의 전과만 부각이 되고 이재명 (전) 도지사 측에서 활동 지원했던 조폭들의 전과는 안 나오느냐”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나온 정황들만 가지고도 합리적 의심할 만한 중대한 일임이 확인된다. (이 전 지사와 연관된 인물들) 전과나 신상은 전혀 나오지 않은 것이 정권이 민주당 정권이라서 다들 몸을 사리시는 건가”라고 했다. 박씨는 “저의 진심어린 양심선언을 알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고 제가 언급한 조폭들에 대한 전과기록도 상세히 확인하여 봐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조직원) 모두들 양심선언하고 선처 받으시고 지금껏 잘못 살아왔지만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위한 영웅으로 거듭나시길 이 아우 간곡히 부탁드린다. 저 혼자 제보자가 되어 형님들 처벌받게 하고 싶지 않다”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전 총장님 같은 분이 부정부패를 막고 나라를 바로 세워 공정한 대한민국의 대선후보가 되시길 바라고, 포용력 있고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정세균 (전)의원님이 대선후보가 되시길 바란다”라며 “여당 야당 관계없이 이분들께서 대통령이 되셔서 나라의 기강을 바로잡으시길 바란다. 또한 이 일로 상처받았을 부친과 전처였던 정모 변호사, 끝까지 절 믿어주고 함께 곁을 지켜주는 현 와이프에게 죄송하고 송구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박씨는 또 다른 사실확인서를 통해서는 “이재명 (전) 도지사와 성남 국제마피아파가 공생관계가 아니라면 과격한 언행이지만 제 목숨을 걸겠다”라며 “증거자료 모두 취합하여 조만간 장영하 변호사님과 변호인단님들과 공수처 및 국민권익위원회에 정식 고발토록 하겠다”라고 했다.그러면서 박씨는 “그리고 말도 안 되는 얘기들로 음해하시는 여당 국회의원 분들 정식으로 명예훼손죄 및 개인정보유출로 고발토록 하겠다”며 “도지사님께서 가장 믿고 있는 국제파 조직원들 중 한 명의 녹취록도 다 확보했으니 기다리시라. 전 이번 수감생활 끝나면 일식 기술 배워서 술집하면서 평범한 가정 꾸리고 살고 싶다. 이 사건을 제보함으로써 아무것도 얻고자 하는 것도 조건도 없다”라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법사위 국감에서 박씨 주장을 부인하는 관련자들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녹취록에는 박씨가 돈 전달 심부름을 했다고 지목한 A, B씨를 박씨 변호인인 장영하 변호사가 만나 나눈 대화가 담겼다. 두 사람은 박씨 주장을 모두 부인했다. 한편 민주당은 22일 이재명 전 지사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고발장에 ‘장 변호사는 이재명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이 후보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했고, 공공연하게 거짓 사실을 드러내 이 후보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개발제한구역 특위, 법령 및 제도 개선 방안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개발제한구역 특위, 법령 및 제도 개선 방안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개발제한구역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창균·더불어민주당·남양주)는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개발제한구역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이란 주제를 가지고, 도의원, 경기도, 관련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방식은 전문가, 전국그린벨트연합회, 경기도 담당과장 등이 입장을 간략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한국부동산산업학회 송상열 박사는 개발제한구역의 종합적인 정책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면서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주민에 대한 정당한 보상, 훼손지 정비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에서 한쪽 부서에서는 보조사업하라고 보조사업자로 선정해주고 다른 한쪽 부서에서는 해당보조사업으로 검찰에 고발하는 행태를 꼬집기도 하였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토지주의 희생을 강요하는 국토부의 훼손지정비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창균 특별위원장은 “훼손지정비사업 관련 기부채납의 10% 완화와 기간의 3년연장 내용이 담긴 법률안들이 국회를 통과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좌절해선 안된다. 오늘 토론회 같이 지속적으로 노력해서 국회와 정부의 문을 두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장모는 보석취소 기로, 아내는 소환 임박, 최측근은 친형 압수수색...尹 옥죄는 檢

    장모는 보석취소 기로, 아내는 소환 임박, 최측근은 친형 압수수색...尹 옥죄는 檢

    ‘윤석열 대검’의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손준성(47·사법연수원 29기)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법원과 검찰에서도 윤 전 총장을 둘러싼 재판과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와 검찰 수사, 법원 재판까지 맞물려 돌아가면서 윤 전 총장의 ‘사법 리스크’도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보석 조건 위반 논란이 제기된 윤 전 총장의 장모 최모(74)씨 측은 26일 서울고법 형사5부(윤강열 부장 등) 심리로 열린 심문에서 “유튜버들의 추적에 피신한 것”이라며 보석 허가 조건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최씨 측 변호인은 “언론과 유튜버들의 취재를 목적으로 한 방문이 사생활 침해로 이어져 낮에 다른 곳에 가 있다가 밤늦게 귀가했던 것”이라며 “아예 거주를 옮긴 일은 없었고, 증거를 인멸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요양법원을 불법으로 운영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 9000만원을 부당 수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던 최씨는 지난달 9일 항소심 재판부의 ‘경기 남양주 자택 주거 제한’을 조건으로 보석 석방됐다. 하지만 한 유튜버와의 통화에서 주거지를 이탈했던 정황이 드러났고, 검찰은 재판부에 보석 취소를 청구했다. 법원은 추후 기일을 지정해 보석 취소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한편 윤 전 총장의 아내 김건희(49)씨의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 조주연)는 이날 사건 관계자인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의 부인 안모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권 회장 일가의 횡령·배임 정황을 추가로 확인한 검찰은 지난 13일 안씨의 회사 사무실과 창고, 자택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권 회장이 2010년대 초반 주가 조작꾼들과 공모해 회사 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씨는 권 회장의 주가 조작 과정에 돈을 댄 ‘전주’ 역할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주가 조작 ‘선수’들이 최근 연이어 구속되면서 검찰의 다음 수순은 김씨 소환 조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윤우진(66) 전 용산세무서장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 정용환)는 지난 22일 윤 전 서장이 머물던 서울의 한 호텔 객실을 압수수색해 그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서장은 사업가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법조인과 세무당국 관계자 등을 소개하는 브로커 역할을 했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사단’에서도 윤 전 총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윤대진(57·25기) 검사장의 친형이다.
  • 구속 기로 선 손준성 “방어권 침해” 주장…밤늦게 결과

    구속 기로 선 손준성 “방어권 침해” 주장…밤늦게 결과

    검찰이 윤석열 총장 시절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조직적으로 사주했다는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시간 반 만에 끝났다. 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손 검사는 26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 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영장실질심사 후 ‘어떤 점을 소명했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호송차에 올랐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법원에 도착해 약 2시간 30분 동안 심문을 받았다. 여운국 차장 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와 손 검사 측은 각각 1시간가량 프레젠테이션(PPT) 형식으로 공방을 펼쳤다. 공수처는 손 검사가 여러 차례 출석을 미루며 비협조적 태도를 보여왔다는 입장이다. 손 검사 측은 공수처가 대선 경선 일정을 언급하며 출석을 종용하는 등 방어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수처와 손 검사는 지난 4일부터 줄곧 출석 일정을 논의해왔지만 19일이 되도록 확정되지 않고 지지부진했다. 이에 공수처는 20일 체포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이후 손 검사가 22일 출석을 내달 2일로 미뤄달라고 요청하자 공수처는 23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손 검사는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던 지난해 4월 검사와 수사관들에게 여권 인사 등을 고발하는 고발장을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에게 전달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를 받는다. 구속 여부는 손 검사의 혐의 소명 정도와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 증거인멸 우려 등을 법원이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손 검사 측은 소환조사도 없이 구속영장이 청구된 데다, 이를 영장심사 전날 뒤늦게 통보받은 점에 대해 문제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포토]법정으로 향하는 손준성 검사

    [서울포토]법정으로 향하는 손준성 검사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21.10.26
  • 경찰, ‘심석희 명예훼손 혐의‘ 조재범 가족 자택 압수수색

    경찰, ‘심석희 명예훼손 혐의‘ 조재범 가족 자택 압수수색

    경찰이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와 A코치가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나눴던 문자 메시지가 유출된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조재범 전 코치 가족의 자택을 압수 수색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2일 경기 남양주시 소재 조 전 코치 누나의 자택을 압수 수색해 노트북과 USB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안과 관련해 고소·고발이 접수된 것은 아니지만 심씨를 향한 명예훼손 의혹과 관련해 자체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자 메시지 내용이 유출·보도된 경위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조 전 코치 누나 부부 자택의 IP를 특정해 압수 수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의혹은 심씨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코치 측이 법정에 제출했던 ‘변호인 의견서’ 내용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심씨와 A 코치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적인 문자 메시지에는 국가대표 동료들을 향한 욕설 등이 담겼다. 이에 최근 스포츠 시민단체인 체육시민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성폭행 가해 혐의로 재판 중인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와 일부 언론에 2차 가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경찰, ‘심석희 명예훼손’ 혐의로 조재범 가족 자택 압수수색

    경찰, ‘심석희 명예훼손’ 혐의로 조재범 가족 자택 압수수색

    경찰이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와 A 코치가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나눈 문자 메시지가 유출된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조재범 전 코치 가족의 자택을 최근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2일 경기 남양주시 소재 조 전 코치 누나의 자택을 압수 수색해 노트북과 이동식저장장치(USB)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안과 관련해 고소·고발이 접수된 것은 아니지만 심석희를 향한 명예훼손 의혹과 관련해 자체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자 메시지 내용이 유출·보도된 경위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조 전 코치 누나 부부 자택의 IP를 특정해 압수수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의혹은 심석희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코치 측이 법정에 제출했던 ‘변호인 의견서’ 내용이 최근 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심석희와 A 코치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동료들을 향한 욕설과 험담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고의충돌 및 도청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었다. 이러한 내용은 심석희와 A 코치가 당시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적인 문자 메시지에 담겨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스포츠 시민단체인 체육시민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성폭행 가해 혐의로 재판 중인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와 일부 언론에 2차 가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심석희 측 변호인 역시 문제의 대화 내용 중 일부가 조 전 코치가 대한체육회와 대한빙상경기연맹 등에 제출한 진정서에 담겨 있던 것이라며 “심석희가 정상적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있다. 2차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앞서 조 전 코치는 2014~2017년 약 30차례에 걸쳐 심석희를 성폭행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1월 수원지법은 1심 재판에서 조 전 코치에게 징역 10년 6개월을 선고했다. 법원은 조 전 코치에 의한 피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적은 심석희의 훈련일지를 결정적 증거로 보고 심석희의 진술이 신빙성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달 수원고법은 2심 재판에서 형량을 높여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절대 가볍지 않다”며 “피고인이 오랜 기간 피해자를 지도하면서 피해자 입장에서는 피고인의 지시를 절대적으로 따를 수밖에 없다는 점 충분히 알고, 이를 이용해 공소사실과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역시 불리한 정상”이라고 판시했다. 조 전 코치는 지난달 17일 항소심 판결에 불복, 상고를 제기한 상태다. 심석희는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동료의 험담을 하거나 도청을 시도하는 듯한 대화 내용이 보도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또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 선수와 경기 중 고의로 충돌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 野, 문 대통령-이재명 회동에 “잘못된 만남” 맹비난…특검 촉구(종합)

    野, 문 대통령-이재명 회동에 “잘못된 만남” 맹비난…특검 촉구(종합)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회동을 두고 국민의힘이 ‘잘못된 만남’이라고 비난하면서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문 대통령과 이 후보의 청와대 회동이 여권 지지층의 결집을 유도할 수 있는 선거 개입이며, ‘대장동 게이트’의 검·경 수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로 이 후보가 지목되고 있는데, 대통령이 이 후보를 만나는 것 자체가 수사에 ‘면죄부 가이드라인’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김기현 “수사 가이드라인”…尹 “文, 선거운동에 병풍 서준 셈”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후보를 문 대통령이 만나게 되면 (검·경에) 수사 가이드라인을 주게 되는 것”이라면서 “사실상 이 후보를 보호하라는 명확한 지시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해 이 후보는 핵심 혐의자로 돼 있고, 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저희들이 고소·고발도 해놓은 상태”라면서 “단군 이래 최대 개발비리 의혹 사건의 중심에 있는 사람을 대통령이 만나서 격려하거나 서로 환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그(회동)에 대해서 철회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文(문)-재명’의 잘못된 만남‘이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두 사람의 만남은 ’文-재명‘, 즉 이재명 후보가 문재인 정권의 계승자라는 것, 한 몸이라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문 대통령이 이 후보 선거 캠페인에 병풍을 서준 것”이라며 “이 후보는 검찰에 언제 소환될지 모르고 경우에 따라 언제 구속될지 모르는 범죄 수사 대상자인데, 그런 사람을 청와대로 불러 만난다? 이 정도면 대놓고 봐주라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YTN 라디오에서도 “검찰이 대장동 수사에서 ’뭉개기 수사쇼‘를 하고 있다. 국민들은 진실을 보고 싶어 하니 특검을 하자”면서 특검 요구의 고삐를 바짝 쥐었다. 野, 황무성 전 성남도개공 사장 사직 관련 의혹도 공세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전날 경기지사 퇴임 기자회견에서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사직을 사전에 몰랐다는 취지로 답한 것을 두고도 고발에 나설 방침이다. 김 원내대표는 CBS라디오에서 “대장동 사업을 하는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사장(황무성 전 사장)을 바꾸는데 시장 지시가 없었다는 말을 믿으라는 건가”라며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직권남용이라고 보고 곧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YTN 라디오에서 “(성남시장 시절) 이재명·유동규의 호주 여행 뒤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잘리고 화천대유가 설립되고 초과이익 환수조항도 사라졌다”며 “작전은 호주 여행에서 짰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전날 이 후보를 검찰에 고발한 원 전 지사는 “대장동 뿐 아니라 백현동 관련 의혹도 수사요구서에 담아 제출했다”며 “이재명 선거본부장을 했던 김인섭이 등장하면서 백현동 사업도 민간 100% 분양으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박수영 의원도 백현동 의혹과 관련해 페이스북 글에서 “임대 아파트 비율을 10%로 낮추고 90%를 일반분양으로 바꿔 (민간에) 엄청난 특혜를 준 것을 이재명 당시 시장이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았다면 범죄자들과 공모한 것”이라며 “양파 까듯 쏟아지는 비리에 특검이 필요하다”고 날을 세웠다. 문 대통령-이재명 후보, 청와대서 차담한편 문 대통령과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청와대 상춘재에서 차담을 시작했다. 이날 만남에는 문 대통령과 이 후보 외에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회동에 대해 “선거와 관련되지 않고 정치적인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을 사안으로 대화를 할 것”이라며 “선관위에서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했다.현직 대통령과 같은 당 소속의 대선후보가 청와대에서 회동을 하는 것은 첫 사례가 아니다. 2002년 노무현 당시 대선후보는 선출 2일 만에 김대중 당시 대통령을 면담했고, 2012년 박근혜 당시 대선후보는 선출된 지 13일 만에 이명박 당시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회동했다.
  • “전 여친 거짓말로 결별”…새 의혹에 김선호 측 “드릴 말씀 없다”

    “전 여친 거짓말로 결별”…새 의혹에 김선호 측 “드릴 말씀 없다”

    배우 김선호 측이 전 여친 A씨에 대한 새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디스패치는 기상캐스터 출신 인플루언서이자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사실을 왜곡했다며 두 사람의 지인들과의 인터뷰 및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선호와 A씨는 2019년 연말 지인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교제 후 A씨는 자신이 한차례 이혼했다는 사실을 김선호에게 고백했다. 김선호는 A씨가 이혼한 사실을 알게 된 후 친구에게 상담을 청해 “그 사람이 좋아서 만난 거니까 그냥 사귈래. 부모님은 걱정하시겠지만 그래도 이혼녀라고 달라질 건 없다”고 했다. 두 사람은 부산, 가평, 한강 등을 여행하며 데이트를 즐겼으나 A씨의 반복된 거짓말로 이별을 하게 됐다고 디스패치는 밝혔다. 김선호는 이 과정에서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 A씨와 헤어졌다면서 “남자 있는 자리에 가놓고 안 간 척 거짓말을 하다 걸렸다. 내가 예전에 한 번만 봐준다고 했는데 문제는 다른 이야기인 줄 알고 또 다른 남자 만난 걸 이야기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김선호는 A씨를 용서했고, 두 사람은 재결합했다. A씨가 임신을 한 것은 그 이후다. 지난해 7월 A씨는 임신 중절 수술을 했고, 그 이후 김선호는 부모님께 여자친구를 소개했다고 디스패치는 보도했다. 또 김선호가 수술한 A씨에게 2주간 미역국을 요리해 주고 보약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 다수 매체를 통해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A씨는 자신은 K씨와 교제했던 전 여자친구라며, K씨가 낙태를 종용하고 혼인빙자 뒤 일방적 이별통보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K씨가 배우 김선호로 지목된 가운데, 김선호는 지난 20일 오전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낙태 종용 의혹 등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등의 표현으로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 이에 A씨 또한 기존 게시글을 수정하면서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다”라며 “그분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사태를 일단락 지었다. A씨와의 논란 이후 김선호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과 크랭크인을 준비 중이던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 등의 영화에서 하차했다.
  • 손준성 검사, 영장심사 출석... “영장 청구 부당함 설명할 것”

    손준성 검사, 영장심사 출석... “영장 청구 부당함 설명할 것”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26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손 검사는 심사가 열리는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손 검사는 “영장 청구의 부당함에 대해 판사님께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다. 이상이다”라고 말하며 법원으로 향했다. 손 검사는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었던 지난해 4월 전후로 부하 검사 등에게 여권 인사와 언론인 등에 대한 고발장 작성과 근거 자료 수집 등을 지시하고, 이를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를 받고 있다.
  • 원희룡 부인 ‘소시오패스’ 발언…“보수영웅”vs“부창부수”

    원희룡 부인 ‘소시오패스’ 발언…“보수영웅”vs“부창부수”

    국민의힘 대선주자 원희룡 후보는 부인인 신경정신과 전문의 강윤형씨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 “소시오패스의 전형”이라고 한 발언을 놓고 이 후보 측과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원희룡 후보는 23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이재명 경선캠프 대변인 출신인 현근택 변호사와 이 문제로 고성을 지르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 “대통령 후보의 정신 건강은 명백하게 공적인 영역”이라고 주장하며 의사로서 직업윤리를 위반했다는 비판에 대해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검증 과정들이 불편하고 불만이면 대통령 선거 안 나오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후보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위증 등 혐의로 직접 고발한 원희룡 후보는 ‘이재명, 경기도청을 나와 감옥으로’라는 글을 올려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게이트부터 경기도지사 시절까지 이재명 후보의 모든 부패행위가 드러날 것이다. 제가 선두에 서서 진실을 규명해 국민 앞에 이재명 후보의 민낯을 드러내겠다”라고 선언했다.윤석열 캠프 “강한 전투사의 모습” 한층 독해진 원희룡 후보의 모습에 윤석열 캠프도 호응했다. 윤석열 캠프에서 대외협력특보를 맡고 있는 김경진 전 의원은 25일 CBS라디오 ‘한판 승부’에 출연해 “원희룡 후보가 최근 굉장히 강한 전투사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사모님도 전투사의 모습을 보여 정권교체를 강렬하게 원하는 계층에서는 상당히 히어로(영웅)로 등장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잘잘못을 떠나 “원희룡 후보 부부가 나란히 등장하고 있는 상황으로 내부 경선 전략으로서 나쁘지 않은 전략이라고 본다”라며 원 후보가 ‘소시오패스’ 발언으로 보수 지지자들의 주목을 끄는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민주당 “흉한 부창부수, 적반하장” 민주당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원 전 지사 부인은 전문성을 정치적으로 악용해 잘못된 꼬리표를 달고자 했고, 원 전 지사는 부인을 감싸고 돌기 바쁘다며 “보기 흉한 부창부수,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원 전 지사 부부가 의사에 대한 환자의 신뢰, 정치가에 대한 국민의 믿음을 저버리고 말았다며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한준호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이 후보에 대한 악의적이고 몰상식한 비난에 최소한의 예의도 찾아볼 수 없다며 상대 당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원색적 비난으로 본인들의 모자람을 위안 삼을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 김기현 “문 대통령-이재명 회동은 수사 가이드라인 주는 셈”

    김기현 “문 대통령-이재명 회동은 수사 가이드라인 주는 셈”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만날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힘이 회동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야당은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로 이 후보를 지목하고 있는데, 대통령이 이 후보를 만나는 것 자체가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후보를 문 대통령이 만나게 되면 (검·경에) 수사 가이드라인을 주게 되는 것”이라면서 “사실상 이 후보를 보호하라는 명확한 지시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해 이 후보는 핵심 혐의자로 돼 있고, 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저희들이 고소·고발도 해놓은 상태”라면서 “단군 이래 최대 개발비리 의혹 사건의 중심에 있는 사람을 대통령이 만나서 격려하거나 서로 환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그(회동)에 대해서 철회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김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과 이 후보 간 회담에서 (대장동 의혹과 관련된) 언급 자체를 하는 것이 불법이다. 언급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만나는 것 자체가 수사 가이드라인을 주는 것이지 않느냐”며 “위에서 눈 끔쩍하면 밑에서는 큰 바람이 일어나지 않나? 상식적으로 다 뻔히 아는 일 아닌가”라고 했다. 전날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이 후보가 26일 오전 11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차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이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지명된 지 16일 만이다. 앞서 지난 14일 문 대통령과 이 후보는 ‘균형발전’ 관련 정부 행사에서 처음 대면한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이 후보를 만나 악수를 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다만 당시 만남은 다른 행사 참석을 겸해 만난 것이기에 두 사람의 청와대 회동은 대선후보 선출 이후 첫 정식 대면자리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회동에 대해 “선거와 관련되지 않고 정치적인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을 사안으로 대화를 할 것”이라며 “선관위에서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했다.2002년 노무현 당시 대선후보는 선출 2일 만에 김대중 당시 대통령을 면담했고, 2012년 박근혜 당시 대선후보는 선출된 지 13일 만에 이명박 당시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회동했다.
  • [포토] ‘고발 사주’ 의혹 ‘키맨’ 손준성 영장실질심사

    [포토] ‘고발 사주’ 의혹 ‘키맨’ 손준성 영장실질심사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손 검사는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일하던 지난해 4월 전후로 부하 검사 등에게 여권 인사와 언론인 등에 대한 고발장 작성과 근거 자료 수집 등을 지시하고, 고발장을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를 받는다. 2021.10.2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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