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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행정지 인용’ 조선 왕릉 옆 검단신도시 아파트 공사 재개되나

    조선 왕릉 인근 문화재 보존지역에서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건립하다 중단된 2개 아파트단지의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10부(이원형 성언주 양진수 부장판사)는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아파트를 짓고 있는 건설사 대광이엔씨와 제이에스글로벌이 문화재청의 공사 중지 명령에 불복해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이날 받아들였다. 집행정지란 행정청이 내린 처분의 집행을 임시로 막는 조치다. 재판부는 “신청인들은 건축물과 관련된 수분양자들, 시공사 및 하도급 공사업체 등과 서로 간의 계약관계로부터 파생되는 복잡한 법률적 분쟁에 휘말리게 돼 막대한 손실을 볼 우려가 있다”며 “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왕릉의 경관이 훼손된다는 문화재청 측 주장에 대해선, 해당 아파트가 철거되더라도 먼저 지어진 인근 아파트로 인한 조망의 훼손이 불가피하다며 공사 중단으로 얻을 실익이 크지 않다고 봤다. 앞서 문화재청은 이들 건설사가 문화재 반경 500m 안에 포함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서 아파트를 지으면서 사전 심의를 받지 않아 문화재보호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경찰 고발과 함께 지난 9월 30일부터 아파트 공사를 중지하라고 명령했다. 명령 대상은 대방건설·대광이엔씨·제이에스글로벌이 검단신도시에 짓는 3400여세대 규모 아파트 44개 동 가운데 문화재 보존지역에 포함되는 19개 동이었다. 이들 건설사는 문화재청 명령에 불복해 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서울행정법원은 대방건설이 낸 신청 1건만 인용하고 나머지 2건은 기각했다. 대광이엔씨와 제이에스글로벌은 1심 결정에 불복해 즉시항고했다. 이날 서울고법이 두 건설사의 손을 들어주면서 3개 아파트단지 모두 공사를 계속할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장은 2017년 1월 김포 장릉 반경 500m 안에 짓는 높이 20m 이상 건축물은 개별 심의한다고 고시했으나, 이들 건설사는 고층 아파트를 지으면서도 심의를 받지 않았다. 이들 건설사의 아파트 대상지는 경기도 김포시 장릉 인근에 있다. 김포 장릉은 조선 선조의 5번째 아들이자 인조의 아버지인 원종(1580∼1619)과 부인 인헌왕후(1578∼1626)의 무덤이다. 김포 장릉은 사적 202호로 지정돼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 왕릉 40기에 포함된다.
  • 다시 불붙는 ‘대장동 특검’, 말로는 “특검하자”지만…

    다시 불붙는 ‘대장동 특검’, 말로는 “특검하자”지만…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대장동 특검’을 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다시 시작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유 전 본부장의 죽음에 재차 “진실 밝히기 위해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힌 데다, 야당도 특검 필요성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평행선을 달려온 여야가 극적 합의를 이룰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의 사망을 계기로 여야는 대장동 특검 필요성 공감대를 재확인했다. 이 후보는 10일 경주 표암재를 방문한 뒤 “진짜 큰 혐의점은 다 놔두고 자꾸 주변만 문제로 삼다가 이런 사고가 난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면서 “저는 이 사건 처음부터 끝까지 특검이든 국정조사든 다 (해서) 가려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같은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후보의 특검 언급에 “그 분(이재명 후보)이 특검 수사를 촉구하면, 진짜 특검 수사를 촉구하는 것으로 착각한다”면서 민주당이 특검 도입에 진정성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특검을 도입하자고 수없이 반복하고,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에게 여러 차례 특검을 하자고 했다. 법사위에서도 특검법을 상정하자고 여러 차례 제안했다”며 “민주당이 끝내 특검법 법안 상정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제3지대 공조에 돌입한 정의당과 국민의당의 특검 압박도 시작됐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와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같은날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적어도 대통령 후보 등록 전인 2월 12일까지는 쌍특검을 통한 철저한 진실규명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이번주 내로 양당이 쌍특검(대장동 의혹·고발사주 의혹)에 합의하지 않는다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상설특검을 통한 쌍특검을 결단할 것을 촉구했다. 여야 합의를 못 내 상설특검으로 진행할 경우 양당은 추천권도 가질 수 없다는 전제조건도 걸었다. 그러나 여야는 그동안 특검의 시기와 대상 등을 두고 팽팽하게 맞서 온 만큼 입장 변화가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또 대선까지 80여일, 대통령 후보 등록 전까지 60여일 남겨 두고 물리적으로 시간이 촉박하다는 분석도 있다. 다만 최근 다소 소강상태에 들어갔던 대장동 의혹이 유 전 본부장 사망으로 다시 정국의 핵으로 떠오를 경우 여야 입장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특히 여야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만큼 여야 모두 이번 사태의 파장을 주시하고 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임신한 애인에게 낙태약 10알이나 먹여 유산시킨 일본 30대男

    임신한 애인에게 낙태약 10알이나 먹여 유산시킨 일본 30대男

    사귀던 여성이 임신하자 몰래 낙태약을 먹여 유산시킨 일본의 30대가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일본 후쿠오카 지방법원은 10일 부동의(不同意)낙태 혐의로 고발된 하마무라 류지(35·후쿠오카현 미야와카시) 피고인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국내에서 인가되지 않은 약제를 모체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투여한 이기적인 범행”이라면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피해 여성이 받은 정신적 고통이 매우 크다”고 판시했다. 하마무라는 지난 6월 11일 연인관계에 있던 여성(29)이 원치 않는 임신을 하자 자궁수축 효과를 내는 낙태약 10알을 여러 차례에 걸쳐 음식에 몰래 타서 섭취하도록 했다. 이에 임신 9주째이던 태아는 여성의 몸안에서 유산됐다. 그는 “사귀던 여성과 헤어질 마음을 먹고 인터넷에서 낙태약을 구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다. 검찰은 하마무라에 대해 징역 4년6개월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피고가 반성을 빛을 보이고 피해여성에게 약속한 위자료 500여만엔 가운데 일부를 지불했으며 피고를 감시할 가족이 있다는 점에서 사회내 갱생의 기회를 준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 경찰, ‘홍남기 아들 특혜입원 의혹’ 수사 착수

    경찰, ‘홍남기 아들 특혜입원 의혹’ 수사 착수

    다음주 고발인 조사 진행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아들이 서울대병원에 특혜 입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홍 부총리와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을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다음 주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의 아들은 지난달 24일 발열과 통증으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응급 상황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고 환자 등록이 취소됐다. 이후 홍 부총리와 김 원장이 전화 통화를 한 뒤 서울대병원 1인실 특실에 2박 3일간 입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서민민생대책위는 지난 5일 “서울대병원에 일반인이 입원하는 것은 위급한 경우가 아니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에서 홍 부총리가 고위공직자로서 규칙을 어겼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 경찰, ‘성관계 불법촬영 의혹’ 기업 회장 아들 구속영장

    경찰, ‘성관계 불법촬영 의혹’ 기업 회장 아들 구속영장

    마약류관리법 위반 여부도 조사경찰이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긴급체포한 A기업 회장 아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혐의를 받는 B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B씨는 수 년 간 여러 여성과 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B씨가 소지한 불법 촬영물은 최소 수십 개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8일 인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B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현재 B씨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이날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B씨와 그 공범을 강간죄, 마약류관리법 위반죄, 증거은닉 교사죄 등으로 처벌해달라며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 민주당, 윤석열 장모 ‘강제집행 면탈‘ 혐의 고발…경기남부경찰청에 고발장

    민주당, 윤석열 장모 ‘강제집행 면탈‘ 혐의 고발…경기남부경찰청에 고발장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일가 가족비리 국민검증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0일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을 방문,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특위의 경기남부경찰청 방문에는 김용민 특위 위원장과 박주민·민병덕 의원, 최재관 여주·양평지역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장모 최은순 씨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과 관련해 범죄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양평경찰서에서는 수사가 부진했던 것 같고 현재 남부청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도 “최씨가 형사 입건됐으나 수사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특위는 이날 최씨가 연루된 또 다른 의혹인 ‘양평땅 강제집행 면탈’ 혐의와 관련해 최씨를 피고발인으로 한 고발장도 제출했다. 앞서 특위 소속 황운하 의원은 지난달 26일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최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압류 및 환수를 피하려고 손주들에게 부동산을 증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황 의원은 “작년 12월 말에 공단이 최씨에게 (부동산을)환수하겠다고 하니 한 달도 안 된 올해 1월 손주들에게 증여했다”며 “압류나 환수 대상에서 빼기 위해 급하게 증여한 것으로 강제집행 면탈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고발장 제출 이후 민병덕 의원은 “최씨 문제뿐 아니라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가 양평지구 자금 마련에 참여했다는 판결문도 나와 있다”며 “그것은 윤 후보가 여주지청장 시절 양평군수와 친구로 지내며 그랬다는 소문이 있고, 우리는 윤 후보가 패밀리 비즈니스에 대해 검사 시절에 대가를 제공한 게 있는지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흥지구 개발사업은 양평군 공흥리 일대 2만2천411㎡에 LH가 국민임대주택을 지으려다가 2011년 7월 사업을 포기한 뒤 민영개발로 변경됐다. 양평군은 사업 준공 승인 9일 전인 2016년 6월 사업 시행자이자 윤 후보의 장모 가족회사인 ES&D가 연장 신청을 하지 않았는데도 사업 실시계획 인가 기간 만료일(사업시한)을 2014년 11월에서 2016년 7월로 변경 고시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수사 인력 문제 등을 고려해 지난 8일 이 사건을 경기남부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로 이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 ‘대장동 의혹‘ 유한기 사망에 野 “1번 두고 주변만”, “결국 특검뿐”

    ‘대장동 의혹‘ 유한기 사망에 野 “1번 두고 주변만”, “결국 특검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10일 사망하자 야권에서는 검찰 수사를 강력히 비판하며 특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설계자 1번 플레이어를 두고 주변만 탈탈 터니 이런 것 아니겠나”라고 적었다. 이 대표는 “옵티머스 의혹 때도 모 대선주자의 최측근이 수사가 시작되자마자 돌아가신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이번 대장동 의혹 때도 수사가 진행되면서 이런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다”고 썼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의 몸통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라고 주장하는 만큼, 설계자 1번 플레이어는 이 후보를 지칭하는 것으로 읽힌다. 또한 지난해 12월 옵티머스 ‘복합기 임대료 지원’ 의혹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당한 민주당 당시 이낙연 대표실 부실장도 검찰 수사 중 숨진 채 발견됐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권력 눈치를 보며 미적거린 검찰의 장기 수사와 이제 와서 자신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꼬리자르기’가 이런 안타까운 상황의 진짜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사 능력과 의지를 상실한 수사팀은 스스로 특검을 자청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도 이날 코로나19 관련 간담회 모두발언에 앞서 “참으로 안타깝다. 대선 후보들이 진작 특검을 수용했더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며 “대장동 핵심 인물 관리에 실패한 검찰의 무능을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다. 윗선에 대한 수사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고 지적했다. 심 후보는 “대통령 후보 등록 전까지 대장동 수사가 마무리돼야 한다. 시간도 없다”며 “양당은 특검을 피하기 위한 추측성 공방을 중단하고 당장 특검 합의부터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서울광장] 역대급 비호감 대선은 아니다/김상연 부국장 겸 정치부장

    [서울광장] 역대급 비호감 대선은 아니다/김상연 부국장 겸 정치부장

    이번 대선을 두고 사상 최악의 비호감 대선이라고들 말하는 데 동의할 수 없다. ‘비호감 대선’의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주요 후보들의 비호감도가 호감도보다 높게 나온다. 하지만 1987년 직선제 이후 치러졌던 모든 대선에서 이런 항목을 묻는 여론조사를 했다면 과연 호감도가 비호감도보다 높은 후보가 있었을까. 아쉽게도 여론조사 기법이 선거에 도입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고, 호감도를 묻는 질문은 더욱 최근의 일이어서 수치로 확인할 도리는 없다. 다만 추측건대 역대 모든 대선에서 이 항목을 물어봤더라도 결과는 별반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대선 때마다 저잣거리에서 들리는 소리는 대부분 “눈을 씻고 봐도 찍을 ×이 하나도 없다”였기 때문이다. 뇌과학자들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과거를 미화하는 습성이 있다. 안 좋았던 일은 지우고 좋았던 일만 남기는 쪽으로 뇌 스스로 기억을 편집한다는 것이다. 과거에 지긋지긋하게 싸우다 헤어진 연인을 떠올리며 문득 재회를 바라는 심리 같은 것이다. 가슴에 손을 얹고 돌이켜보면 과거에도 우리는 완벽한 대통령감이라고 생각한 후보가 별로 없었다. 이번 대선에서 비호감을 구성하는 요인으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경우 친족 간 욕설, 성남시장 재직 시 대장동 특혜 의혹 등이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경우 부인과 처가 관련 의혹, 검찰총장 재직 시 고발사주 의혹 등이다. 이 의혹과 논란들은 결코 가벼운 게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역대 대선을 통틀어 최악의 비호감 요인이라고 규정할 과학적 근거도 없는 게 사실이다. 욕설의 경우 역대 대선후보의 사적 통화를 모두 몰래 녹음했다면 과연 욕이 한마디도 들리지 않았을까. 욕을 한마디도 안 한 후보가 없으리란 법도 없지만, 더 심한 욕을 내뱉은 후보가 없으리란 법도 없다. 대장동 특혜 의혹의 경우 후보가 경제적 이익을 취했다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중죄에 해당되지만, 의혹만으로 역대 최악의 비호감 요인으로 단정하긴 힘들다. 벌써 잊어버렸는지 모르지만, 과거 유력 대선후보 중에서도 비자금 사건 등 초대형 비리 의혹을 받은 경우가 있었다. 고발사주 의혹도 사실이라면 국기문란의 중죄이지만, 의혹만으로 역대 최악의 비호감 요인으로 단정하긴 힘들다. 벌써 잊어버렸는지 모르지만, 과거 대선에서 현직 법무부 장관 등 정부 기관장들이 모여 지역감정을 부추기자고 모의하다가 들킨 사건도 있었다. 후보의 부인과 처가 관련 의혹도 사실이라면 심각한 사안이지만, 의혹만으로 역대 최악의 비호감 요인으로 단정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만약 과거 모든 대선후보의 부인과 처가를 먼지 털듯 샅샅이 파헤쳤다면 과연 순백의 도덕성만 드러났을까. 지금 국민들 눈에 후보들의 비호감 부분이 들어차는 것은 과거보다 사회가 투명해졌고 인터넷 등 테크놀로지의 발달로 약점을 숨기기 힘들어졌으며 ‘민주’, ‘독재’ 같은 거대담론이 사라져 사생활 문제가 상대적으로 커 보이기 때문이다. 거듭 말하지만 지금 후보들의 의혹들이 가볍다는 얘기는 결코 아니다. 수사 결과 티끌만 한 위법이라도 확인된다면 추상같이 죄를 물어야 할 것이다. 국운을 좌우할 지도자와 그 가족의 도덕성 역시 철저히 검증돼야 한다. 문제는 과거 대선후보의 수준과 순위를 매기듯 하며 ‘역대 최악의 비호감 대선’이라고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다. 조금 있으면 대통령이 돼 나라를 이끌어 갈 후보들을 최악의 형편없는 인물로 낙인찍어 버리면 반드시 이익을 보는 세력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낙인찍기의 최대 피해자는 국민이 된다. 정치혐오증으로 투표소에 가기 싫어지고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5년을 불만 속에 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비교적 무난해 보이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대신 이 후보와 윤 후보를 국민과 당원들이 선택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 후보의 경우 강고한 기득권을 타파하고 나라의 케케묵은 부조리를 뜯어고칠 것 같은 추진력이 기대된다. 윤 후보의 경우 역겨운 내로남불에 철퇴를 가하고 공정을 실현시킬 것 같은 정의감이 기대된다. 이런 호감 요인들은 어쩌면 이들의 모든 비호감 요인들을 상쇄하고도 남을 수 있다. 그러므로 지금 유권자들이 할 일은 ‘비호감’ 레퍼토리가 미만(彌滿)한 저주의 바다에서 ‘호감’의 등대를 바라보는 것이다. 뇌는 기억을 편집한다.
  •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휴대전화 끄면 보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휴대전화 끄면 보입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더 격렬하고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몇 해 전 유행했던 이 광고 문구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세상에 지친 현대인의 심리를 표현한 말이었다. 하지만 고도화된 디지털 세계에서 세상은 훨씬 더 복잡해졌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기반한 초연결 사회는 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게 만들었고, 여가에 쓰는 시간조차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에 의해 수치화되고 있다. 이렇게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일종의 공포에 가깝다. 생산성을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고 성과만을 중시하는 자본주의 ‘성장의 수사학‘ 속에서 쓸모없는 행동은 좀처럼 용인되지 않는다. 하지만 제니 오델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는 저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에서 과연 무엇을 낳는 생산성이며 누구를 위한 성공인지 되묻는다. 오델 교수는 현대사회에 가장 위협적인 요소로 ‘관심경제’를 지목한다. 인간의 관심을 희소자원으로 규정하고 이윤창출에 활용하는 경제다. 소셜미디어가 대표적이다. 하루에도 수없이 열고 닫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은 ‘바이럴 마케팅’이라는 미명하에 돈벌이 수단으로 변질된 지 오래고, 각종 뉴미디어는 광고를 목적으로 조회 수와 이용시간을 늘리기 위해 자극적인 콘텐츠와 가짜뉴스를 퍼 나른다.저자는 수익을 위해 사용자 간의 분열과 불안을 방치했다고 폭로한 페이스북 내부고발 사건을 예로 들면서 “각종 소셜미디어가 인간의 관심을 도구화해 이윤을 취하고 있다”며 “관심경제의 화폐는 바로 우리의 관심”이라고 지적한다. 더욱 큰 문제는 중독성이다. 사람들은 어느새 ‘좋아요‘에 매몰돼 가상공간에서 현실과 동떨어진 ‘또 다른 나’를 만들어 내며 관심을 갈구한다. ‘취향의 경제‘라는 말로 포장된 알고리즘은 확증편향이라는 부작용을 낳았다. 오델 교수는 이처럼 디지털 플랫폼에 빼앗긴 관심의 주권을 되찾아 다른 곳에 옮겨 심는 일이 시급하다고 주장한다. 관심경제와 생산성을 강요하는 사회에 저항하기 위한 정치적 행동의 하나로 ‘진짜 세계’에서 살아가는 감각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쓸모없음의 쓸모’를 강조하며, 자본주의적 생산성의 관점에 반하는 ‘아무것도 하지 않음‘을 제안한다. 24시간 내내 무언가를 해야 할 것 같은 압박감에서 벗어나 개인적·집단적으로 성찰하고, 치유하는 회복의 시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명료한 거부’가 필요하다. 현재의 시간과 공간, 지금 우리 곁에 있는 사람들로는 어쩐지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에 대한 거부다. 자신이 살아가는 장소를 인식하고 돌보는 ‘장소인식‘이 구체적인 방법이다. 아파트 베란다를 방문하는 새, 집 근처를 흐르는 강, 동네 공원이나 도서관 등 내가 위치한 장소에 대한 생태적 감수성과 책임감을 느낄 때 새로운 세계를 마주할 수 있다. 저자는 “무한히 증식하는 분열과 성장은 죽음과 연관이 돼 있으며 삶의 본능은 순환과 돌봄, 재생과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각종 디지털 플랫폼은 듣기를 장려하지 않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음’을 선택한다면 깊이 있게 듣는 능력을 회복할 수 있다. 고독과 관찰, 사람들과 함께할 때 느끼는 단순한 즐거움은 그 자체로 하나의 목적일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가진 양도 불가능한 권리로 여겨져야 한다. 이 책은 2019년 미국 출간 당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올해의 책’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예술가이자 교육자인 저자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 당시 정치적으로 조작된 가짜뉴스가 쏟아지던 온라인 환경을 벗어나 집 근처 장미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새를 관찰하는 시간이 해독제였음을 고백한다. 우리의 진짜 관심이 닿아야 할 곳은 휴대폰 속 가짜 세계가 아니라 진짜 세계이며 우리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대상은 소셜미디어 속 취향 공동체가 아니라 우리 주위의 생명체였다. 쏟아지는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허탈감을 느꼈다면 지금이라도 휴대폰 밖으로 시선을 돌려 볼 일이다. 가상이 아닌 ‘진짜‘ 세상으로.
  • 1937년 영국 막장에서 2021년 한국 현실을 보다

    1937년 영국 막장에서 2021년 한국 현실을 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난 직종 중 하나는 배달 종사자, 일명 라이더들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배달 종사자는 총 42만 3000여명으로 1년 전보다 14.2% 증가했다. 종사자가 많아지다 보니 사고도 늘어났다. 배달 중 사고를 당한 라이더는 2016년 400명이 채 못 됐는데 지난해 2250여명, 올해 상반기에만 1733명으로 늘었다. 업주와 고객의 재촉에 못 이겨 속도를 높이는 것이 사고 원인 중 가장 크다. 지난 9월, 속도 경쟁에 내몰린 배달 종사자들은 ‘라이더보호법’ 제정을 호소하기도 했다. 종사자는 늘어나는데 관련 법규는 여전히 미비한 게 우리 현실이다. ‘1984’와 ‘동물농장’ 등으로 유명한 조지 오웰의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은 1930년대 중반 랭커셔와 요크셔 등 영국 북부 탄광지대의 실업 문제와 노동 현실을 고발한 르포르타주다. 오웰은 건성으로 취재하지 않았다. 노동자들이 사는 하숙집에서 함께 먹고 자며 생활환경을 취재했다. 청결은 고사하고, 두 발조차 뻗지 못하고 자는 노동자들이 많았다. 좁은 방에 침대를 하나라도 더 넣기 위해 ㄱ자 침대를 놓은 하숙집이 다반사였다. 노동자들은 서로의 발이 부딪치는 통에 밤새 편한 잠을 자려야 잘 수가 없었다. 탄광 안은 흡사 지옥과 같았다. “더위, 소음, 혼란, 암흑, 탁한 공기”만이 감도는 막장은 비좁아 서서 작업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었다. “얇은 속바지와 작업화와 무릎보호대 차림으로만 작업”하는 작은 몸집의 광부들은 흡사 동물 같았다. 광부들은 지상으로 올라와서도 새까만 얼굴 그대로였다. 목욕탕이 있는 곳은 설비가 좋은 대형 탄광 정도였다. 문제는 안전사고였다. 가스 폭발도 문제였지만 가장 큰 문제는 “갱도에 항상 존재하는 위험, 특히 지붕 붕괴”였다. “광부의 가정치고 일하다 목숨 잃은 아버지나 형제나 삼촌 얘기를 하지 않는 경우가 없다.” 1부에서 탄광지대의 대량 실업에서 비롯된 열악함과 불합리함을 고발한 오웰은 2부에서 ‘민주적 사회주의와 그 적들’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걸어온 길과 신념을 고백한다. 영국 사립 최고 명문 이튼학교를 마치고 대학이 아닌 버마로, 거기서 제국 경찰로 복무한 사연을 세세하게 소개한다. 그 과정에서 겪은 영국 집권층의 무능, 만연한 계급주의 등이 이유가 돼, 그의 삶과 문학을 관통하는 전체주의에 대한 집요한 반대가 ‘위건 부두로 가는 길’에 자세하게 드러난다. 1937년 출간한 ‘위건 부두로 가는 길’에서 오웰은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일로 “정의와 자유, 그리고 실업자들의 곤경에 대해 더 이야기”하는 것을 꼽는다. 거창한 말로 외치는 연대니, 이데올로기니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정의와 그것에 기반한 자유라는 것이다. 배달 노동자들뿐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노동자들의 사망 사고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에 정의와 자유라는 명제가 담겨 있는지 돌아볼 때다. 출판도시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
  • 김건희씨 엄호 나선 이수정 “국모 뽑는 것도 아닌데 가혹”

    김건희씨 엄호 나선 이수정 “국모 뽑는 것도 아닌데 가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여야 공방이 가열되는 모양새다. 대선후보 부인의 ‘과거’ 검증이 필요한지에 대한 논란으로 그간 수면 아래 머물렀지만,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앞장서서 검증을 요구하자 국민의힘이 적극 엄호에 나선 것이다. 윤 후보는 9일 서울 마포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6일 유튜브 매체 열린공감TV가 김씨의 유흥주점 근무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답변할 가치가 없는 얘기”라고 잘라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과거에 (윤 후보가) 입당하기 전에 후보자 자택에서 만났을 때 김건희 여사를 실제로 본 적이 있다”며 “상대 당이나 이런 데서 만들려고 하는 이미지보다는 훨씬 더 대중적으로 호감도가 있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씨가) 어느 시점엔가는 대외 활동할 수 있을 것인데, 했을 때 결코 민주당이 말하는 것처럼 리스크라는 이름으로 불릴 만한 분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금태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실장도 CBS 라디오에서 김씨에 대한 의혹 제기를 ‘제2의 김대업 사건’으로 규정하며 “민주당이 분명히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정(사진) 공동선대위원장은 YTN 라디오에서 ‘추 전 장관은 후보 부인도 공인이라며 검증에 임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는 질문에 “여성들에게 가혹한 것 아닌가”라며 “국모를 뽑는 게 아니며, 조선시대도 아니고 국모란 용어도 동의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반면 추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건진요, 건희씨에게 진실을 요구한다’는 글을 올리고 “불법적 부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최은순·김건희 모녀는 학연, 지연, 사교연까지 백으로 동원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 썼다. 이어 “보도에 의하면 ‘김씨가 결혼 전부터 중수과장 윤석열과 사귀고 있다’고 최씨가 과거 수사 중 은근히 내비쳤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에 1997년 ‘쥴리’, ‘주얼리’라는 예명을 쓰는 김씨에게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대검찰청에 열린공감TV와 안 전 회장, 추 전 장관 등을 김씨에 대한 허위사실공표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 검찰, 박지원 국정원장 ‘제보사주’ 의혹 수사 착수

    검찰, 박지원 국정원장 ‘제보사주’ 의혹 수사 착수

    검찰이 ‘고발사주‘ 의혹이 제기될 당시 제보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고발사주 수사가 공전하는 사이 검찰이 제보사주 수사에 나서면서 사건의 실체가 밝혀질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17일 시민단체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가 제보사주 의혹과 관련해 박 원장을 국가정보원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공수사1부(부장 최창민)에 배당한 것으로 9일 파악됐다. 박 원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검찰총장 재임 시절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기 전 이를 제보한 조성은씨와 서울의 한 호텔에서 식사를 하는 등 제보 과정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다. 제보사주 의혹은 공수처에서도 지난 9월 윤 후보 측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다. 앞서 윤 후보 캠프 최지우 변호사는 지난달 16일 공수처에 고발인 의견서를 제출하며 “고발사주 수사에 비해 제보사주 건은 전혀 수사가 진행되지 않거나 소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정치적 편향성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 국민의힘, 김건희에 “주얼리는?” 의혹제기 추미애 등 검찰 고발

    국민의힘, 김건희에 “주얼리는?” 의혹제기 추미애 등 검찰 고발

    국민의힘은 9일 윤석열 대선 후보 배우자인 김건희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 등으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 TV’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선대위 법률지원단장인 유상범 의원과 김형동·엄태영·전주혜 의원은 이날 오후 대검찰청을 찾아 ‘열린공감 TV’ 관계자와 추 전 장관, 오마이뉴스 기자와 관련 제보자 등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혐의를 적시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열린공감 TV’와 오마이뉴스가 제보자를 내세워 1997년 김씨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 제기를 했으며 이는 허위사실이자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앞서 최지현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단연코 김씨는 유흥주점에서 근무한 사실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전날 추 전 장관도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를 링크하면서 “줄리에 대한 해명; 줄리 할 시간이 없었다. 근데 ‘주얼리’에 대하여는?”이라며 “커튼 뒤에 숨어도 주얼리 시절 목격자가 나타났네요!”라고 적었다. 추 전 장관은 국민의힘이 반발하자 다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열린공감TV는 취재 결과를 가지고 합리적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저도 법률가로서의 양심으로 합리적 의심이라고 판단돼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며 “윤석열과 김건희 부부는 대통령 후보인 공인으로서 검증에 당당하게 임해야 하는 것이지, 오히려 고발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은 민주적 지도자로서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추 전 장관은 “열린공감TV가 제기하는 의혹에 대해 다른 언론도 함께 물어야 하고, 후보와 공당은 성실하게 답해야 할 것”이라며 “깨알 검증만이 최순실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 목사 부부 중 부인 고발…“동선 숨겨 확산”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 목사 부부 중 부인 고발…“동선 숨겨 확산”

    인천 미추홀구는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이자, 동선을 숨긴 인천 S교회 A목사의 부인 B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미후홀구는 “B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 직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거짓 진술을 해 밀접 접촉자의 역학조사와 격리조치가 늦어지면서 오미크론이 확산하게 됐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당시 한국말이 서툰 남편 A목사를 대신해 역학조사에 응한 B씨는 공항에서 미추홀구 주거지까지 차를 태워준 지인(외국인)에 대해 말하지 않고 방역차량을 이용했다고 답해 역학조사에 혼선을 줬다”고 설명했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15일 나이지리아로 출국했다가 같은 달 24일 함께 귀국한 뒤 다음날인 2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신종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후 A씨 부부를 태워준 우즈베키스탄인 C씨도 확진되면서 n차 감염이 확산됐다. 구는 10일 오후 구청 운동장에서 S교회 외국인 교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스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홍대 학생단체, “성관계 날짜 잡자” 성희롱 의혹 교수 ‘파면’ 요구

    홍대 학생단체, “성관계 날짜 잡자” 성희롱 의혹 교수 ‘파면’ 요구

    홍익대학교 학생단체가 성희롱 의혹이 제기된 미대 A교수가 올해 안으로 파면되지 않으면 A교수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하고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학부·대학원생 등으로 구성된 ‘홍익대 미대 A교수 파면을 위한 공동행동’(공동행동)은 9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말까지 A교수가 파면되지 않으면 인권위 진정과 형사고발 절차를 재개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공동행동은 지난 9월 기자회견을 열고 홍익대 미대 A교수가 수년 간 권력을 악용해 학생들을 성희롱했다고 주장했다. 홍익대 인사위원회는 교칙에 따라 성폭력대책위원회(대책위)를 꾸려 자체 조사에 착수했고, 공동행동은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인권위 진정 제출과 형사 고발을 미뤘다. 조사를 마친 대책위는 지난 2일 공동행동에 “피신고인의 성비위가 있음이 인정됐다”며 “사건을 인사위에 회부했다”고 전달했다. 공동행동은 “조사에 임한 피해 학생과 참고인의 진술이 일관되고 구체적인 점을 고려하면 대책위가 의혹이 일부 사실이라 결론 내린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사건이 인사위에 회부된 점에 관해서는 “피해 학생들이 용기를 낸 지 3개월이 지났는데 사건이 징계 권한도 없는 인사위에 여전히 머물러 있다는 사실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공동행동은 A교수가 재직 당시 홍익대 미대 학부생들과 대학원생들을 상대로 “너와 성관계를 할 것 같으니 날짜를 잡자” “N번방으로 돈을 많이 벌었을 것 같다” 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동행동은 지난 9월 8일 문제를 제기한 후 세 달 동안 새로 접수받은 추가 피해사례도 31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홍익대는 성폭력대책위원회를 구성해 A교수를 인사위원회에 회부했다. 인사위는 성폭력대책위 산하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2일부터 25일까지 4차례 회의를 열고 자체 조사를 벌였다. 한편 공동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학교 조사과정에서 2차 가해가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서울시, 드론 띄워 미세먼지 관리

    서울시, 드론 띄워 미세먼지 관리

    서울시가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관리에 드론을 투입한다. 시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1년 12월∼2022년 3월), 드론 등 첨단 장비와 대규모 단속팀을 투입해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고 9일 밝혔다. 소규모 사업장 밀집 지역과 대규모 공사장에서는 드론과 이동 측정 차량 등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측정하고, 고농도 오염물질 발생이 의심되면 단속팀을 보내 현장 점검을 한다. 또 민생사법경찰단, 자치구 등과 함께 55개 점검팀을 꾸려 비산(날림)먼지 발생 공사장을 전수 점검한다. 위반 행위를 적발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을 할 방침이다. 특히 무허가 도장시설을 운영하거나 방지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사업장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연면적 1만㎡ 이상의 민간 대형 공사장을 친환경 공사장으로 시범 지정해 한층 강화된 비산먼지 관리 방안을 적용할 방침이다. 지난 제2차 계절관리제 기간엔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4231곳을 점검해 222곳에 행정조치를 내렸다. 올해는 미세먼지 현장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시민참여감시단 50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지난달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순찰 및 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동준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생활 주변 대기오염물질 발생이 의심되는 사업장이나 공사장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 목사 부부, 음성 나온 뒤 퇴원했다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 목사 부부, 음성 나온 뒤 퇴원했다

    목사 부부, PCR 검사서 2회 음성 나와담당 구청, ‘거짓말’ 고발 예정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목사 부부가 퇴원했다. 담당 구청은 고발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인천 모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지난 5·6일 2차례 연속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서 지난 6일 퇴원했다. 이에 인천시 미추홀구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목사 A씨 부부를 조만간 고발할 예정이다. 일반 코로나19 확진자는 PCR 검사 없이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퇴원한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인 A씨 부부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때와 마찬가지로 2차례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온 뒤 퇴원하도록 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델타 변이 감염자의 경우 PCR 검사 없이 일주일이 지나면 퇴원하고 3일간 자가격리를 하도록 한다”며 “오미크론 감염자에 대한 별도 지침은 없어서 최대한 보수적으로 코로나19 초창기 때 방식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A씨 부부에 이어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 아들은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공항에서 방역 택시 타고 집으로 갔다” 거짓 진술 A씨 부부는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한 다음 날인 2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 1일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A씨 부부는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공항에서 방역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다”며 거짓 진술을 했다. 이 때문에 실제로 A씨 부부를 공항에서 태워준 B씨가 밀접 접촉자에게서 제외되면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수일간 지역 사회를 돌아다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이어졌다. 이후 A씨 부부가 다니는 미추홀구 교회와 관련한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8명이고, 이 중 40명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A씨 부부와 관련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 상당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는 A씨 부부가 다닌 교회의 교인 등 접촉자 수백 명을 자가 격리하도록 조치했으며 현재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양상은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나오는 관련 감염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로 지역사회 감염 위험도는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청소년 방역패스는 위헌”…고3 학생 452명, 헌법소원 청구한다

    “청소년 방역패스는 위헌”…고3 학생 452명, 헌법소원 청구한다

    “방역패스는 강제 접종, 기본권 침해”‘방역패스’ 반대 학생 헌법소원文 대통령 고발 예정 정부가 내년 2월부터 12∼18세 청소년에게까지 식당·카페·학원 등에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를 적용키로 한 가운데 고3 학생들이 이에 불복, 헌법소원심판을 내기로 했다. 고3 학생 양대림(18)군 외 청구인 452명은 1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역패스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이르면 다음주 중 방역패스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백신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상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것은 헌법에 위반된다는 것이다. 헌법소원 대리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채명성 변호사는 “(방역 패스는)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청소년을 포함한 일반 국민들에게 사실상 백신접종을 강제하는 것”이라며 “명백히 위헌”이라고 주장했다.“백신 부작용 우려되는 상황, 선택 자유는 당연” 청구인들은 “백신 접종 없이는 식당·카페뿐 아니라 학원, 독서실의 출입도 제한돼 기본적인 학습권마저 침해당한다”며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것은 국가에 의한 폭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백신을 맞아도 감염을 걱정해야 하고, 부작용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면 국민 개개인에게 백신을 맞을지 여부를 선택할 자유는 당연히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청소년 방역패스’ 도입에…학생·학부모 반발 계속 정부는 최근 학교·학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급격히 늘자 방역패스 예외 범위를 축소해 올해 기준으로 초등학교 6학년∼고등학교 3학년인 2003∼2009년생 청소년도 8주 유예기간을 거쳐 방역패스를 적용하기로 했다. 12~18세 청소년들이 내년 2월까지 백신 2차 접종을 모두 마치려면 이달 중에는 1차 접종을 해야 한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대면 백브리핑에서 “청소년을 코로나19 감염에서 보호하는 가치를 높게 봤을 때, 학습권에 대한 권한보다 보호라는 공익적 측면이 더 크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려면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48시간 이내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하지만 식당과 카페는 물론이고, 학습을 위한 학원과 독서실, 도서관까지 방역패스 적용 대상이 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미접종자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전날 서울교육살리기학부모연대,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 등은 “청소년 방역패스는 인권침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내기도 했다. 이들은 “방역 패스는 사실상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것이며, 백신 미접종 학생을 차별하는 것은 인권침해”라고 주장했다.
  • “던킨 기름때 영상 일부 조작”…촬영자 검찰 송치

    “던킨 기름때 영상 일부 조작”…촬영자 검찰 송치

    던킨도너츠 생산 공장에서 반죽에 이물질이 떨어지는 장면 등이 담겨 위생불랑 논란을 부른 영상에 대해 경찰이 일부 조작됐다고 판단하고 촬영자를 검찰에 송치했다. 9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SPC그룹 산하 비알코리아가 던킨 안양공장 근무자이자 영상 촬영자인 A씨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해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올해 9월 24일 안양공장에서 반죽에 재료 외에 다른 누런 물질이 떨어져 있는 등 위생 문제를 보여주는 영상을 찍어 정의당 강은미 의원실에 제보했다. 영상에는 도넛 제조시설 환기장치에 기름때가 끼어 있는 장면과 그 기름때가 반죽에 떨어진 장면, 시럽을 담은 그릇 안쪽에 검은 물질이 묻어있는 장면 등이 찍혀 있었다. 이 영상은 의원실을 통해 KBS로 전해졌고 같은달 29일 뉴스를 통해 보도되면서 소비자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비알코리아는 같은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보 영상에 대한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비알코리아는 “공장 내 CCTV를 확인한 결과 7월 28일 A씨가 아무도 없는 라인에서 펜형 소형 카메라를 사용해 몰래 촬영하는 모습이 발견됐다”며 “A씨는 설비 위에 묻어있는 기름을 고의로 반죽 위로 떨어뜨리려고 시도하고, 반죽에 잘 떨어지도록 고무 주걱으로 긁어내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장면은 보도에서 사용된 영상의 모습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A씨는 해당 시간대에 그 라인에서 근무하던 직원도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고소장과 함께 해당 영상을 건네받은 경찰은 피고소인 소환 및 현장검증 등 관련 수사를 진행한 끝에 A씨가 일부 조작된 영상을 통해 업무방해 행위를 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판단 근거를 상세히 밝힐 순 없지만, 영상 증거 등을 토대로 위법행위가 있었다고 판단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A씨와 함께 문제를 제기했던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측은 “먹거리에 대한 오염을 알린다는 공적 목적이었고, 그렇기에 국민권익위원회에서도 A씨를 공익제보자로 인정한 상황”이라며 “그런데도 경찰이 의도가 명확히 파악되지 않는 영상을 근거로 사건을 송치한 것은 유감”이라는 입장이다. 노조 측은 “던킨은 가맹점들에 철저한 위생 상태를 요구하면서도 정작 생산공장 노동자들에게는 청소할 시간도 주지 않고 매출을 올리는 데만 급급하다”고 지적하며 “지난달 던킨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경기남부경찰청에 제출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 경기북부경찰청, 투기 혐의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소환조사

    경기북부경찰청, 투기 혐의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소환조사

    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아온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소환조사한 사실이 9일 뒤늦게 확인됐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일요일인 지난 5일 오후 12시40분 김 전 장관을 소환해 4시간 가량 조사했다고 밝혔다. 또 김 전 장관을 상대로 혐의사실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고 조만간(이달 중) 수사내용을 종합해 혐의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지난 6월 김 전 장관을 부패방지권익위법 및 농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김 전 장관 부부가 2012년 연천군 장남면에 약 750평 규모의 농지를 매입하고 단독주택을 지었지만 실제 농사를 짓지 않아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현재 입건된 사람은 김 전 장관 부부와 동생 2명 등 모두 4명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전 장관은 해당 주택에 대해 ‘남편이 사용하고 농사도 정상적으로 지었으며 동생한테 정상적으로 처분했다’는 취지로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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