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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5억원 횡령’ 강동구청 공무원 “주식, 가상화폐 투자”

    ‘115억원 횡령’ 강동구청 공무원 “주식, 가상화폐 투자”

    서울 강동구청 소속 공무원이 100억원대 공금을 빼돌린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오스템 임플란트 횡령 사건과 판박이 사건이 공직사회에서 재현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8시 50분쯤 강동구청 투자유치과에서 일한 직원 40대 A씨를 경기도 하남시의 자택 주차장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7급 주무관인 A씨는 2019년 12월 18일쯤부터 지난해 2월 5일쯤까지 구청 투자유치과에서 근무하며 강동구청이 짓고 있는 고덕동 광역자원순환센터의 건립 자금(2327억원) 가운데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원인자부담금 등 11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강동구는 강동일반산업단지와 단지 내 고덕비즈밸리 등의 대규모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인데 A씨는 이 사업에 들어오는 투자금을 관리하는 부서인 투자유치과에서 실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횡령액 115억원 중 38억원을 구청 계좌로 되돌려놓아 실제 피해액은 77억원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강동구청 내 공범이 있는지 아니면 단독범행인지는 수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령한 돈을 가상화폐와 주식에 투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은 최근 A씨가 공금을 횡령한 사실을 파악하고 지난 23일 경찰에 A씨를 고발했다. 경찰은 피해 금액을 정확히 파악한 뒤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신청을 하는 한편,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A씨는 현재는 직위해제된 상태이며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그제부터 구청 감사부서에서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 ‘요양급여 부정수급’ 윤석열 장모 2심서 전부 무죄

    ‘요양급여 부정수급’ 윤석열 장모 2심서 전부 무죄

    요양병원을 불법으로 개설해 요양급여를 수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장모가 항소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5부(윤강열 박재영 김상철 부장판사)는 2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사기),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은순(76)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1심에서 실형 선고로 법정구속된 최씨는 지난해 9월 보석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다. 항소심 재판부는 최씨가 2012년 9월 동업자 구모씨, 주모씨와 함께 자격 없이 요양병원을 운영한 의료법 위반 혐의는 1심과 달리 무죄로 판단했다. 최씨가 병원 운영에 주도적 역할을 하지 않았고, 동업자들과 병원을 설립하기로 공모했다는 점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봤다.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피고인이 실질적으로 요양병원 개설 과정에 공모했다는 점이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 없이 입증됐다고 보기 부족하다”며 “따라서 건보공단을 기망했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도 없다”고 판단했다. 그간 최씨는 의료재단 설립에 필요한 자금 일부를 빌려줬다가 돌려받고 재단 공동이사장에 취임했을 뿐, 요양병원 개설이나 운영에는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재판에 넘겨진 동업자 주씨는 징역 4년을, 나머지 2명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각각 확정받았다. 최씨 측은 “이 사건은 요양병원과 아무런 이해관계도 없는 정치인 최강욱·황희석의 고발에 따라 개시됐으며 서울중앙지검 일부 검사의 의도적 사건 왜곡과 증거 은폐로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검찰 관계자는 “판결문을 검토한 뒤 상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씨는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2020년 기소됐다. 당시 최씨는 2014년 이사장직에서 물러나면서 병원 운영에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책임면제 각서’를 받았다는 이유로 입건되지 않았다. 그러나 정치권을 중심으로 잇달아 고발장이 접수되면서 2020년 재수사가 시작됐다.
  • 미접종 논란 천은미 “백신 홍보로 명예훼손” 고소

    미접종 논란 천은미 “백신 홍보로 명예훼손” 고소

    백신접종을 독려하는 정부 홍보물에 등장했던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 내과 교수가 “알레르기 증상으로 1차만 접종했다”고 밝혀 논란이 된 후 문화체육관광부 직원 2명과 언론사 기자 1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백신 접종 발언을 왜곡해 ‘백신 홍보대사’로 만들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다. 지난해 3월 문체부가 ‘백신 빨리, 많이 접종하는 게 중요’라는 제목으로 배포한 카드뉴스가 발단이 됐다. 이 카드뉴스는 모 일간지 기자가 천 교수와 한 인터뷰 내용을 따온 것으로 문체부가 발행하는 주간 간행물 ‘공감’에 실렸다. 천은미 교수는 “백신 접종 자체를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정부 정책을 비판해왔던 입장인데 정책 홍보모델을 자처할 리 없지 않나”라며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 천은미 교수는 “백신 부작용이 나오기 전 수급이 안 될 때 빨리 백신을 들여와야 한다고 한마디 한 것을 발췌했다. 제목을 얘기해주지도 않았고 사진도 임의로 가져가서 카드뉴스를 만들었다”라며 “카드뉴스 이후 제가 완전히 백신 홍보대사가 되어있었다”고 주장했다. 천은미 교수는 당시 인터뷰에서 “(백신 접종이) 다른 나라보다 조금 늦게 시작한 점이 아쉽다. 우리도 서둘러야 한다. 접종 속도와 접종률을 최대한 빠르게 끌어올려야 한다. 정부는 백신 수급을 최대한 서둘러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기사와 카드 뉴스는 삭제된 상태다. 천은미 교수는 지난달 31일 YTN ‘뉴스라이브’에 출연해 건강상 문제로 1차 접종까지만 했다고 밝혔다. 천 교수는 “백신 접종 후 일부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2차 접종 내지 부스터샷을 강제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계속 밝혀왔다. 1차를 맞았는데 3개월간 부작용에 시달렸다”고 밝혔지만 미접종 논란이 계속됐다.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과 미래를여는청년변호사모임은 천 교수가 백신 부작용을 알면서 접종을 독려했다며 상해 및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 무덤서 사라진 영아 시신, 교도소에서 발견... “기자들 조용하라!”

    무덤서 사라진 영아 시신, 교도소에서 발견... “기자들 조용하라!”

    멕시코에서 엽기적인 영아 시신 절도사건이 발생,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인권단체들이 시위를 벌이고 사건의 진상을 밝히라는 사회적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당국은 "헛소문을 퍼뜨리면 후회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엄포를 가하는 등 엉뚱한 반응만 보이고 있다.   문제의 사건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중부 푸에블라주(州)의 산미겔 교도소 쓰레기통에서 영사의 사체가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한 재소자가 발견한 시신은 3개월가량 된 남아로 복부에 7cm 정도 수술 후 꿰맨 자국이 있었다. 당장 "아기의 시신을 이용해 마약을 교도소에 반입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아기의 사체는 성명을 적은 팔찌를 손목에 차고 있었다. 동일한 이름의 아기 시신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있는 사실도 곧바로 확인됐다. 시신이 사라졌다고 신고한 부부가 사는 곳은 멕시코시티, 사건이 발생한 곳은 멕시코시티에 있는 산니콜라스 톨렌티노 공동묘지였다.   멕시코 검찰은 22일 "부부와 아기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친자 관계를 확인하고 시신을 넘겨주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사는 여기에서 멈춤 상태다. 멕시코시티 공동묘지에 묻힌 영아의 시신이 왜 푸에블라주의 교도소 쓰레기통에서 발견됐는지, 언제 누가 이런 만행을 저질렀는지는 전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사건이 보도되면서 멕시코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교도소 관리가 엉망이라는 지적도 터져 나왔다. 일부 인권단체는 교도소 주변에서 시위를 벌이며 교도소 관리 부실을 고발하고 즉각적인 사건의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용의자 엄중 처벌을 요구했다.   파문이 커지자 미겔 바르보사 푸에블라 주지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그는 "실체 없는 주장으로 주목을 끌려고 하지 말라"고 경고성 발언으로 일관했다. 그는 기자들과 인권단체 관계자들에게 "진상이 곧 드러날 것이고, 그때가 되면 항상 그랬던 것처럼 이런 말 저런 말을 하던 사람들이 조용해질 것"이라며 "특히 기자들은 주의하기 바란다"고 엄포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추가 브리핑을 하지 않고 있어 수사 진척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이 취재를 위해 찾아간 공동묘지 측은 "주술이나 영적 의식을 위해 사체를 훔쳐가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고 했지만 이번 영아 사건에 대해선 확인해줄 부분이 없다고 했다.   
  • [단독] 손준성이 낸 ‘준항고’… 법원, 아직 심리 범위도 못 정해

    [단독] 손준성이 낸 ‘준항고’… 법원, 아직 심리 범위도 못 정해

    ‘고발사주’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압수수색이 위법했다며 법원에 준항고를 제기했지만 정작 재판부는 판단의 대상이 될 압수수색 범위조차 확정 짓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수처와 손 검사 사이 공방이 교착국면에 들어가면서 준항고는 물론 수사 결론이 나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서울신문의 취재 결과 지난해 11월 30일 손 검사 측에서 준항고를 신청한 이후 서울중앙지법 형사31단독 김찬년 판사는 공수처에 2회, 손 검사 측에 3회 석명명령을 발송했다. 석명명령은 당사자에게 추가 입증 자료를 받아 미흡한 주장을 보완하는 절차다. 재판부는 공수처의 고발사주 압수수색 중 이번 준항고 심리 대상이 어디까지인지를 양측에 물었다. 준항고를 접수한 지 두 달이 다 돼 가지만 판단에 앞서 아직 기초 사실을 확인 중인 것이다. 공수처는 지난달 의견서를 제출해 대검 압수수색은 다른 피의자에 대한 자료가 대다수이며 손 검사 관련 자료는 많지 않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준항고 판단 범위를 확실히 하기 위해 관련 압수수색 자료 전체를 제출하라고 공수처에 재차 요구했다. 재판부는 손 검사 측에는 피의자가 증거능력을 문제 삼지 않는 압수수색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대검 감찰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왜 손 검사의 준항고에서 다뤄야 하는지 근거를 설명하라고 명령했다고 한다. 손 검사 측은 지난 10일 재판부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여기에는 공수처가 압수수색 자료를 먼저 재판부에 제출해야만 절차상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정확히 특정할 수 있다는 의견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수처는 고발사주와 관련해 지난해 9~11월 손 검사의 사무실과 자택,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정보통신과·감찰부 등을 압수수색했다. 손 검사 측은 공수처가 대검을 압수수색하면서 피의자 참여를 위한 사전통지를 하지 않아 압수수색 절차가 적법하지 않았다며 준항고를 냈다.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할 당시에는 손 검사 측이 현장에 참여했다.
  • 검찰, ‘총수 일가 일감 몰아주기’ 한화솔루션 기소

    검찰, ‘총수 일가 일감 몰아주기’ 한화솔루션 기소

    검찰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친누나 일가가 운영하는 운송업체에 10여년 간 일감을 몰아줘 부당하게 지원한 의혹을 받는 한화솔루션을 재판에 넘겼다. 24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고진원)는 한화솔루션 법인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한화솔루션은 김 회장의 누나 김영혜씨 일가가 지분 51.97%를 보유한 한익스프레스에 2008년 6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수출용 컨테이너 운송 물량 전부를 몰아주면서 87억원 규모의 운송비를 시세보다 과다하게 지급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또 2010년 1월부터 2018년 9월까지 한화솔루션이 염산과 가성소다를 판매하면서 실질적인 역할도 없는 한익스프레스를 운송 거래 단계에 추가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한익스프레스는 이를 통해 약 900만 톤 규모의 탱크로리 운송 물량을 받아 1500억원 상당 거래대금을 부당지원 받았다. 이는 한화솔루션의 탱크로리 물량 가운데 96.5%에 해당하는 규모다.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2020년 11월 이같은 혐의로 한화솔루션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56억8700만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한익스프레스에도 72억83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검찰은 고발 접수 이후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고발인과 한화솔루션 관계자들에 대해 조사를 이어왔다. 검찰은 이번 수사에서 물류 운송 거래상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수의계약 형식의 계약 체결과 운송 단가 및 운송업체의 역할에 대한 검증 부재 등의 문제점을 명확히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검찰은 한화솔루션 역시 이 같은 문제 지적을 수용해 전면 경쟁입찰 실시 등 물류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단독] ‘손준성 압색 취소’ 준항고, 두달째 심리 범위도 못 정해

    [단독] ‘손준성 압색 취소’ 준항고, 두달째 심리 범위도 못 정해

    ‘고발사주’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압수수색이 위법했다며 법원에 준항고를 제기했지만 정작 재판부는 판단의 대상이 될 압수수색 범위조차 확정 짓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수처와 손 검사 사이 공방이 교착국면에 들어가면서 준항고는 물론 수사 결론이 나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서울신문의 취재 결과 지난해 11월 30일 손 검사 측에서 준항고를 신청한 이후 서울중앙지법 형사31단독 김찬년 판사는 공수처에 2회, 손 검사 측에 3회 석명명령을 발송했다. 석명명령은 당사자에게 추가 입증 자료를 받아 미흡한 주장을 보완하는 절차다. 재판부는 공수처의 고발사주 압수수색 중 이번 준항고 심리 대상이 어디까지인지를 양측에 물었다. 준항고를 접수한 지 두 달이 다 돼 가지만 판단에 앞서 아직 기초 사실을 확인 중인 것이다. 공수처는 지난달 의견서를 제출해 대검 압수수색은 다른 피의자에 대한 자료가 대다수이며 손 검사 관련 자료는 많지 않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준항고 판단 범위를 확실히 하기 위해 관련 압수수색 자료 전체를 제출하라고 공수처에 재차 요구했다.재판부는 손 검사 측에는 피의자가 증거능력을 문제 삼지 않는 압수수색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대검 감찰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왜 손 검사의 준항고에서 다뤄야 하는지 근거를 설명하라고 명령했다고 한다. 손 검사 측은 지난 10일 재판부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여기에는 공수처가 압수수색 자료를 먼저 재판부에 제출해야만 절차상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정확히 특정할 수 있다는 의견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수처는 고발사주와 관련해 지난해 9~11월 손 검사의 사무실과 자택,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정보통신과·감찰부 등을 압수수색했다. 손 검사 측은 공수처가 대검을 압수수색하면서 피의자 참여를 위한 사전통지를 하지 않아 압수수색 절차가 적법하지 않았다며 준항고를 냈다.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할 당시에는 손 검사 측이 현장에 참여했다.
  • 국민의힘, 尹 신천지 압수수색 거부 의혹에 “터무니없는 ‘무속 프레임’”

    국민의힘, 尹 신천지 압수수색 거부 의혹에 “터무니없는 ‘무속 프레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이 24일 무속인의 조언을 받고 윤 후보가 신천지 압수수색 영장을 거부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검찰이 정권 눈치를 봐서 또다시 말도 안 되는 수사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반발했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터무니없는 무속 프레임은 국민의 지탄을 받을 것”이라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윤 후보 측은 방역 당국의 의견을 수용해 압수수색을 지시하지 않은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 수석대변인은 “당시 대검찰청은 우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의견을 청취하였다”면서 “중대본이 방역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강력 반대하자 대검이 내부 회의를 거쳐 압수수색 없이 임의 자료제출 형식으로 수사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시 이강립 복지부 차관을 필두로 한 중대본은 “통제가 안 된다”, “숨거나 반발한다”는 등의 이유로 압수수색 방침에 강력 반발했다고 한다. 이 수석대변인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미리 주무 부서의 의견을 듣고 내부 회의를 거쳐 대안을 찾았는데 무엇이 문제인가”라고 반문하며 “무속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지극히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절차 진행에 대해 황당무계한 무속프레임을 씌우는 것을 보니 민주당 처지가 급하긴 무척 급해진 듯하다”면서 “아무리 급해도 없는 사실을 꾸며내는 흑색선전, 마타도어는 불법선거를 대놓고 자행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윤 후보를 직권남용·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선거·정치 관련 수사 전담 부서인 공공수사2부(부장 김경근)에 배당했다. 앞서 한 언론은 윤 후보가 2020년 2월 신천지 압수수색을 거부한 배경으로 이른바 건진법사라는 무속인 전모씨가 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 野 “조해주 알박기·관권선거” 비판… 중립내각 구성 요구

    野 “조해주 알박기·관권선거” 비판… 중립내각 구성 요구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선대본부 회의에서 문 정부의 관권 선거를 지적한 뒤 중립 내각 구성을 요구했다.권 본부장은 “정권 연장에만 혈안이 된 문 정권이 공정한 대선 관리를 포기하고 조해주 알박기를 통해 또다시 관권선거를 획책했다”면서 “이런 꼼수에도 대선 업무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지키고자 하는 2900명 선관위 공무원 전원의 단체 저항에 결국 백기를 들고 무산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해주는 2019년 임명 당시부터 문재인 캠프 특보 출신으로 청문회 없이 임명이 강행된 인물”이라면서 “문 정부는 지난 5년간 김의철 KBS 사장 임명 강행까지 포함해서 총 34명을 야당 패싱하고 인사 독재를 전횡했다”고 했다. 권 본부장은 “문정부의 전방위적인 관권선거 획책은 상습적, 고질적”이라면서 “대선과 연관 있는 주무장관인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이재명 전국민재난지원금 공약을 전면 뒷받침하고 박범계는 법무부장관에 앞서 여당 의원이라면서 편향적 검찰 수사를 통해 공안 선거를 지휘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그는 “문 정부 청와대 출신 박진규 산자부 차관, 김경선 여가부 차관은 민주당 공약을 뒷바라지하며 이재명 관권 선대위 활동을 하다가 고발 당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60년 만에 선관위에서 일어난 사상 초유의 집단 행동이 의미하는 바를 엄중히 받아들여 중립과 공정성이 담보된 새 내각을 즉각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선관위 직원 2900명은 문재인 대통령이 조 전 위원의 임기 만료 뒤 사표를 반려하고 ‘비상임 선관위원’으로 연임시키자, 집단 행동을 통해 반대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아내 프로필 사진? 모르는 일”…윤석열, ‘굿 논란’엔 “늘 죄송”

    “아내 프로필 사진? 모르는 일”…윤석열, ‘굿 논란’엔 “늘 죄송”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취록 중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도 굿을 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 사과했다. 윤 후보는 24일 여의도 당사에서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한 뒤 ‘김건희씨 발언에 반발한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녹취록에 의해 마음이 불편한 분, 상처받는 분에 대해서는 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권교체라는 것은 열망하는 분과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건희 “내가 점쟁이 점 쳐준다…통찰력 있어”지난 22일 MBC 뉴스데스크는 김씨가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통화 중 자신을 둘러싼 무속 의혹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이 굿을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이 기자에게 “이 바닥에선 누구 굿하고(하는지) 나한테 다 보고 들어와. 누가 점 보러 가고 이런 거. 나한테(나는) 점집을 간 적이 없거든. 나는 다 설이지. 증거 가져오라고 해. 난 없어, 실제로”라고 말했다. 이 기자가 “홍준표도 굿했어요, 그러면?”이라고 묻자 김씨는 “그럼”이라고 답했고, 이 기자가 추가로 “유승민도?”라고 묻자 “그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내가 누구한테 점을 봐. 난 점쟁이를 봐도, 내가 점쟁이 점을 쳐준다니까. (중량) 신 받은 사람은 아니지만 난 그런 게 통찰력이 있어요. 동생하고도 연이 있으니까 통화도 하고 그러는 거지”라고 말했다. 홍준표 “평생 굿한 적 없다”…유승민도 “허위날조”통화 내용에서 ‘굿을 했다’고 지목받은 홍 의원은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 “거짓말도 저렇게 자연스럽게 하면 나중에 어떻게 될지 참 무섭네요. 내 평생 굿한 적 없고 나는 무속을 믿지 않습니다”라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5일 경선 이후 잠행하며 대선 관련 현안 발언을 삼가온 유 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으로 글을 쓰며 반박했다. 유 전 의원은 “김건희씨가 녹취록에서 저에 대해 말한 부분은 모두 허위날조임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저는 굿을 한 적이 없다. 저는 고발 사주를 공작한 적이 없다. 언급할 가치조차 없지만 사실관계를 분명히 알린다”라고 썼다. “MBC, 공개 안 하겠다면서 뉴스 통해 또 공개” 윤 후보는 김씨의 ‘7시간 통화’ 속 발언이 계속 논란이 되는 것에 대해 “녹취록 문제는 (MBC가) 법원에서 공개하지 말라고 하는 부분까지 공개를 안 하겠다고 해놓고는 또 뉴스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면서 “공영방송으로서 저희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남편이지만 프로필사진 찍었는지 난 알 수 없다”한편 최근 김씨가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김씨의 공개 행보가 임박했느냐는 질문에 윤 후보는 “제가 남편이지만 (사진을) 찍었는지 아닌지 알 수 없다. 프로필 사진을 찍은 것인지 신문에 났다고 하는데 저는 그것에 대해서 알 수 없다”고 답했다. 전날 김씨의 팬클럽 ‘건희 사랑’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김건희 대표님 가장 최근 사진입니다. 장소는 스튜디오입니다”라며 김씨가 젊은이들과 함께 모니터를 바라보는 사진을 올렸다. 강 변호사는 “정말 세련되고 멋지지 않나요. 대표님의 공개 등장도 임박했습니다”라고 적었다. 강 변호사에 따르면 이 사진은 김씨의 올해 모습으로, 네이버 등에 올릴 프로필 사진을 찍은 현장이다. 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양자 TV토론 준비에 대해서는 “지금 우리 팀에서 준비를 하는 모양인데 아직도 자료를 제대로 전달받지 못했다. 받으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檢 ‘윤석열 신천지 압색 거부 의혹’ 수사 착수

    檢 ‘윤석열 신천지 압색 거부 의혹’ 수사 착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코로나19 확산지로 지목된 신천지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무속인의 조언을 받고 거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특히 이 같은 주장을 윤 총장 시절 법무부 장관이었던 추미애 전 장관이 연일 펼치는 가운데 검찰 수사가 시작된 것이라 결과가 주목된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윤 후보를 직권남용·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공수사2부(부장 김경근)에 배당했다. 중앙지검 공공수사부는 선거·정치 관련 수사를 전담한다. 앞서 세계일보는 윤 후보가 2020년 2월 신천지 압수수색을 거부한 배경에 ‘건진법사’로 불리는 무속인 전모 씨가 있다는 의혹이 있다고 지난 17일 보도했다. 당시 윤 총장이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문제를 어떻게 할지 전씨에게 물었고, 전씨가 ‘손에 피 묻히지 말고 부드럽게 가라’는 조언을 해 주었다는 것이다. 의혹이 확산하자 국민의힘은 건진법사가 활동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선거대책본부 산하 네트워크본부를 18일 해산했다. 민주당은 윤 후보가 검찰총장의 직권을 남용해 신천지 수사를 방해하고, 법무부 장관의 지시에도 압수수색을 거부했다며 19일 검찰에 고발했다. 특히 추 전 장관은 당시 압수수색 거부가 윤 후보의 ‘정치적 계산’에 따른 것이란 주장을 펴고 있다. 그는 지난 21일 라디오에서 “제가 경찰이나 보건당국,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해서 일선에서는 압수수색이나 강제수사에 즉각 착수할 수 있도록 하라고 각급 검찰청에 지시를 내렸다”며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대검이 이렇게 얘기했다는 것이다. ‘총선 한 달 전인데 방역 실패하면 집권당이 선거에 심판 받아야 되는 것인데 왜 검찰이 거기에 개입하느냐’라고 그런 지시를 밑에 내렸다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는 국내에 코로나19가 유입되기 시작했던 시기로 대구 신천지 교회 신자들 사이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자 신천지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었다. 특히 교회 측이 교인명단과 시설현항을 당국과 공유하지 않는 등 방역에 협조하지 않으면서 피해를 더 키웠다는 지적도 일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만희 총회장과 대구교회 관계자 등을 기소했으나 지난해 1심에서 전원이 방역활동 방해 혐의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받았다. 다만 증거인멸 및 교사 혐의에 대해서만 일부 유죄가 인정됐다.
  • 187억 아파트 보수공사 따내려 ‘담합 품앗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아파트 입주민이 25년간 차곡차곡 모은 거액의 장기수선충당금을 노리고 ‘담합 품앗이’를 한 시설관리업체 3개사에 강도 높은 제재를 내렸다. 공정위는 서울 성북구 돈암동 한신한진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2017년 2월 진행한 보수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YPE&S, 미래BM, 아텍에너지 3개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7억 8200만원을 부과하고, 업체 대표 3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YPE&S는 2016년 11월 한신한진아파트가 노후배관·난방설비 교체 보수공사 입찰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회사 직원들을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에게 접근하도록 해 공사 내용을 자문하는 척하며 입찰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설계되도록 유도했다. 2017년 2월 입찰이 시작되자 YPE&S는 미래BM, 아텍에너지를 담합 들러리로 끌어들였고 사업을 187억 6000만원에 따냈다. 이번 담합 사건은 YPE&S 직원이 나머지 2개사의 입찰서에 입찰금액을 대리 작성하는 과정에서 아텍에너지의 입찰가를 미래BM과 똑같이 적어 내는 실수를 하면서 드러났다.
  • 돈암 한신한진 수선충당금 187억 노린 공사업체 ‘담합 품앗이’

    돈암 한신한진 수선충당금 187억 노린 공사업체 ‘담합 품앗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아파트 입주민이 25년간 차곡차곡 모은 거액의 장기수선충당금을 노리고 ‘담합 품앗이’를 한 시설관리업체 3개사에 강도 높은 제재를 내렸다. 공정위는 서울 성북구 돈암동 한신한진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2017년 2월 진행한 보수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YPE&S, 미래BM, 아텍에너지 3개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7억 8200만원을 부과하고, 업체 대표 3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1998년 준공된 한신한진아파트는 4515가구 1만 5000여명이 사는 대규모 아파트단지다. 공정위에 따르면 YPE&S는 2016년 11월 한신한진아파트가 노후배관·난방설비 교체 보수공사 입찰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회사 직원들을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에게 접근하도록 해 공사 내용을 자문하는 척하며 입찰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설계되도록 유도했다. 2017년 2월 입찰이 시작되자 YPE&S는 미래BM, 아텍에너지를 담합 들러리로 끌어들였고 사업을 187억 6000만원에 따냈다. 이번 담합 사건은 YPE&S 직원이 나머지 2개사의 입찰서에 입찰금액을 대리 작성하는 과정에서 아텍에너지의 입찰가를 미래BM과 똑같이 적어 내는 실수를 하면서 드러났다. 공정위는 “아파트 입주민이 장기간 모은 장기수선충당금을 노린 3개사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이 비전문가라는 점을 악용해 선의를 가장한 자문업체가 사업을 거액에 낙찰받도록 담합한 사건”이라며 “보수 공사 등에 1만 5000여명의 아파트 입주민이 25년간 모은 장기수선충당금 187억 6000만원이 쓰이며 입주민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 재택치료 중 반려견 산책시키고 이웃집 들른 60대 확진자

    재택치료 중 반려견 산책시키고 이웃집 들른 60대 확진자

    반려견을 산책시켜야 한다는 이유로 재택치료 중 무단으로 외출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적발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은평구보건소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하고 60대 A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이달 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재택치료를 하는 동안에 매일 외출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휴대전화를 집 안에 두고 반려견과 산책하러 나갔다가 보건소에서 온 전화를 받지 못했고, 긴급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오인한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다. A씨는 또 산책뿐만 아니라 이웃집에도 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격리 조치를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공무원 도시’ 세종시 공직비리수사 실종…청렴해서-봐줘서?

    ‘공무원 도시’ 세종시 공직비리수사 실종…청렴해서-봐줘서?

    “청렴해서, 아니면 같은 공무원이라 눈감아줘서?” ‘공무원 도시’ 세종시에서 공직비리 수사가 장기간 실종된 배경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22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2019년 6월 개청한 그 해 3428건에 이어 2020년 6279건, 지난해 5959건으로 범죄가 줄지 않고 있다. 이 중에 살인, 절도, 강도, 강간, 폭력 등 5대 범죄는 2020년 1841건에서 지난해 2001건으로 약간 증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5대 범죄 중 폭력과 절도가 가장 많고, 공무원이 저지른 범죄는 많지 않다”고 했다. 공직 비리 수사는 아예 사라진 상태다. 지난해 초 떠들썩했던 세종시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부동산 투기 연루 공무원 수사도 ‘태산명동서일필’(태산이 떠나갈 듯 요란했지만 뛰어나온 건 쥐 한마리)로 끝났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투기 사태로 들끓는 여론에 몇년 사이 세종시에서 거의 유일한 공직비리 수사였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던 것이다. 윤병근 세종경찰청 광역수사대장은 “당시 공직자 부동산 수사는 농지법 위반으로 6명을 검찰에 송치했을 뿐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는 송치하지 못했다. 이태환 시의회 의장도 ‘내부정보 이용’을 입증하지 못해 불송치했다”면서 “직무 관련성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 공무원 봐주기 수사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어머니가 2016년 6월 조치원읍에서 6억 4500만원에 매입한 땅이 20억원 넘게 올랐다. 앞서 김원식 시의원도 부인이 2015년 3월 이 의장 땅 주변 토지를 5억 4875만원에 매입한 뒤 20억원 넘게 급등했다. 둘 다 산업건설위원회 소속일 때 땅을 사들여 ‘내부정보 이용’ 의혹으로 부패 혐의와 관련해 수사를 받았다. 또 6급 부부와 4급(서기관) 동생 등 세종시 공무원가족 3명이 스마트국가산단 지정 6개월 전인 2018년 2월쯤 연서면 와촌리 토지를 매입해 부패방지법 위반으로 입건됐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검찰이 2016년 10월 세종시 아파트 분양권을 불법 전매한 중앙부처 및 지방공무원 31명을 기소한 것과 대조된다. 수사기관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주변 토지를 매입한 경기도 전 공무원에 대해 “현직 때 업무상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취득,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기소해 법원에서 “이런 공직자는 엄벌해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최근 징역 1년 6월을 선고 받게한 사례와도 차이가 난다. 성은정 세종참여연대 사무처장은 “공무원이 많이 청렴해졌지만 적발된 사건 연루 공직자들이 무혐의 처리되는 등 수사 결과가 시원치 않다”면서 “제도적인 강화도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세종시는 중앙·지방공무원과 가족, 관련 기관 종사자까지 합치면 인구 37만여명 중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이 모두 더불어민주당 일색이고, 인구 등이 소규모여서 ‘한 동네 식구’라는 정서가 아직 남아 사실상 뚜렷한 감시·견제 세력 및 역량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에 수사종결권이 있는 데다 경찰 출신이 다수 포진한 경찰자치위원회 출범으로 지자체 눈치를 보는 점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도선 한남대 경찰학과 교수는 “경찰은 공직자라는 생각을 버리고 첩보 등 접근성을 높여 공직자 비리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국민이 피해를 본다”며 “인지수사가 어려우면 고소고발 사건이라도 면밀히 살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무속, 공적 결정에 영향 심각”… “‘김혜경 점 많이 봐’ 아들 발언 사실 아냐”

    이재명 “무속, 공적 결정에 영향 심각”… “‘김혜경 점 많이 봐’ 아들 발언 사실 아냐”

    “무당·무속·주술 구분해야…무속은 잘못 아냐”“주술, 바늘로 찌르고 제물 바치고 비합리적”민주 “굿힘당” “무당의힘” 연일 맹공李아들 “엄마도 점 많이 봐” 온라인 추정글민주 “김혜경 점보러 안 다녔다” 반박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1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이른바 건진 법사 논란과 관련, “무속이 중대한 공적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정말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무속은 잘못은 아니라면서도 주술에 대해서는 “허수아비 만들어 놓고 바늘로 찌르든가, 동물을 희생제물로 바친다든지 비합리적인 방법”이라며 부정적 인식을 드러냈다. 건진 법사 소속 단체 제물 행사 관련李 “얼마 전에 소를 그렇게 했다던데” 이 후보는 이날 유튜브로 진행한 ‘서울 매타버스(매주 타는 버스) 출발 인사’에서 “사람의 인생이 워낙 불안정하고 예측 불가니 뭔가 알아보고 싶고 그래서 길흉화복 점을 쳐보고 싶은데 개인이 하는 것은 무슨 상관이겠느냐”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유튜브 채팅창에서 한 지지자가 ‘무당의 힘’이란 이름으로 글을 쓰자 “무당, 무속, 주술은 구분해야 할 것 같다”면서 “지방에는 풍수지리학 등 대학학과도 있고 무속은 잘못은 아니라고 본다”면서도 “그런데 주술은 옛날로 치면 허수아비 만들어 놓고 바늘로 찌르든가 동물을 희생제물로 바친다든지 비합리적인 방법을 동원해서 뭔가를 바꾸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진 법사가 속한 단체가 가죽을 벗긴 소를 제물을 쓴 행사를 열었다는 보도와 관련, “얼마 전에 소를 그렇게 했다는 얘기도 있던데”라고 덧붙였다.이재명 18일에도 “난 점쟁이 안 믿어” 이 후보는 지난 18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여성위원회 행사에서도 과거 점쟁이가 어머니에게 자신이 출세할 거라는 이야기를 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저는 점쟁이 안 믿는다. 국가 정책을 점쟁이에게 물어 결정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국민의힘 선대본부 네트워크본부에 건진 법사가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자 국민의힘은 18일 해당 본부를 해산시켰다. 민주당은 이를 계기로 국민의힘을 “굿힘당”, “무당의 힘” 등으로 비판해오고 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관련 조직을 해산한 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은 무당이고, 왕윤핵관은 부인 김건희였다”면서 “윤 후보의 무당선대본 실상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건진 법사 전모씨가 면접을 보고 윤석열 캠프에 합류했다며 “최순실 오방색도 울고 갈 노릇”이라고 일갈했다. 세계일보는 ‘건진법사’로 알려진 무속인 전모씨가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서 고문 직함으로 활동하며 후보의 메시지와 일정, 인사에 관여한다고 보도해 의혹에 불을 지폈다.이재명 장남, 온라인에 “엄마 점 많이 봐”민주 선대위 “김혜경 점 보러 안 다녔다” 이와 관련, 조선일보는 이 후보의 장남 이동호씨가 인터넷에 올린 글에서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점을 자주 봤다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후보 장남은 지난해 11월 포커 관련 온라인커뮤니티 ‘포커 고수’에서 점집 관련 게시물에 “우리 엄마 김혜경도 이런 것 많이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게시물에는 “신내림 받은 할아버지라고 잘 맞히기로 유명하대서 친구랑 가봤다. 성남쪽이었는데 과거 다 맞혀서 신기했다” 글에 댓글 형식으로 달렸으며 아이디가 이 후보의 장남이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민주당 선대위는 “김씨는 점을 보러 다니지 않았다”고 반박하기도 했다.윤석열 “무속인이 메시지? 참 황당”국힘, 무속인 연관 보도 고발 조치 무속인이 대선 캠프 운영에 깊이 관여한다는 언론 보도에 윤 후보는 직접 “당 관계자에 소개 받아 인사한 적 있는데 스님으로 안다. 일정 메시지 (관여한다는) 기사봤는데 참 황당하다”며 부인했다. 국민의힘 당 차원에서도 후보와 무속인 연관설을 보도한 언론인을 고발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전씨는 무속인이 아닌 사단법인 대한불교종정협의회 기획실장으로 선대본부 전국네트워크위원회에 몇 번 드나든 적은 있으나 고문으로 임명된 적이 없으며 선대본부에 개입할 여지도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무속인 전씨가 선대본 직원을 지휘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전씨의 자녀 역시 수십 개의 부서 중 하나인 네트워크위원회에 자원봉사했을 뿐 후보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역할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 할리우드에서 살아있는 말로 ‘낙마씬’ 찍는 방법[이슈픽]

    할리우드에서 살아있는 말로 ‘낙마씬’ 찍는 방법[이슈픽]

    KBS ‘태종 이방원’ 말 낙마촬영할리우드서 1930년대나 썼던 방식동물단체, ‘동물 학대 치사 혐의’ 고발 KBS 대하사극 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촬영 중 학대 의혹을 받은 말이 해당 장면 촬영 일주일 뒤 숨진 것으로 알려지며 21일 논란이 거세다. 해외에선 1936년 개봉한 영화 ‘빛 여단의 책임’에서 같은 방식으로 촬영한 뒤 말 25마리가 죽자, ‘미국인도주의협회’(AHA)는 촬영에 동원되는 동물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말 다리를 와이어로 묶어 고의로 넘어뜨리는 촬영 방식은 무려 90년 전인 1930년대 할리우드에서 사용됐던 방식으로 전해진다. 최근 미디어 속 낙마 장면 등은 CG(컴퓨터에 의한 영상처리)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할리우드에서 살아있는 말로 ‘낙마씬’ 찍는 방법 이 가운데 약 27년 전 개봉된 할리우드 영화 ‘브레이브하트’의 낙마 장면 촬영 방법이 온라인상에 퍼졌다. ‘브레이브하트’는 미국에서 만든 멜 깁슨 감독의 전쟁 휴먼 영화로, 전쟁 장면이 다수 등장한다. 이 영화에는 전쟁 중 말이 창에 찔리거나 달리다 넘어지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죽거나 다치는 말들은 모두 인형이었다. 낙마 장면에는 ‘말 인형’이 사용됐고, 말이 다치거나 죽는 일은 없었다. 실제 살아있는 말과 기계로 움직이는 인형 말을 한 장면에 담아 현실성을 높혔고, 여러 각도에서 교묘하게 촬영해 실제 말처럼 보이게 했다.‘태종 이방원’ 고꾸라진 말, 결국 일주일 뒤 죽었다 해당 장면은 이달 1일 방영된 ‘태종 이방원’ 7회에 연출된 이성계의 낙마 장면으로, 이 장면을 위해 말의 발목에 와이어를 묶어 앞으로 넘어지도록 하는 방식으로 촬영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BS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낙마 장면을 촬영한 말이 죽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고 밝혔다. KBS는 “사고 직후 말이 스스로 일어나 외견상 부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한 후 돌려보냈다”며 “하지만 최근 말의 상태를 걱정하는 시청자들의 우려가 커져 건강 상태를 다시 확인한 결과 촬영 후 일주일쯤 뒤 사망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사고를 방지하지 못하고 불행한 일이 벌어진 점에 대해 시청자분들께 거듭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에 동물자유연대, 카라 등 동물권보호단체 측은 이번 촬영 방식이 명백한 동물학대라며 일제히 비판했다.한편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도박, 광고, 오락, 유흥 등의 목적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를 한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거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한 행위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거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 수 있다.
  • 말 학대 논란 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결국 2주 연속 결방

    말 학대 논란 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결국 2주 연속 결방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인 KBS 2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이 결국 2주 연속 결방한다. ‘태종 이방원’ 관계자는 21일 “최근 불거진 논란으로 인해 오는 22일과 23일 방송 예정이었던 13·14회 결방을 결정했다”면서 “당초 설 명절을 앞두고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편성 예정이던 29일과 30일 방송도 쉬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문제의 장면이 담긴 ‘태종 이방원’ 7회는 KBS 홈페이지를 포함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에서 중단됐다. 앞서 ‘태종 이방원’은 낙마 장면 촬영 현장에서 와이어로 말을 강제로 쓰러트리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동물학대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말은 촬영 일주일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도박, 광고, 오락, 유흥 등의 목적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는 동물 학대로 규정하고 있다. ‘태종 이방원’은 높은 시청률은 물론 작품성에 대한 호평을 받았으나 지난 20일 동물권 행동 단체 카라가 촬영 동물학대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21일 동물권 보호단체인 ‘카라’는 전날 서울 마포경찰서에 ‘태종 이방원’ 촬영장 책임자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는 “이 참혹한 상황은 단순 사고나 실수가 아닌, 매우 세밀하게 계획된 연출로 이는 고의에 의한 명백한 동물 학대 행위”라면서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 KBS는 이번 상황을 단순히 ‘안타까운 일’ 수준에서의 사과로 매듭지어선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도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드라마 제작진이 낙마 장면을 촬영하며 말을 일부러 넘어뜨려 죽게 하는 학대를 했다”면서 규탄 기자회견을 연 뒤 영등포경찰서에 고발장을 낼 예정이다. 동물자유연대 측도 촬영 당시 현장 영상을 공개하며 “말을 쓰러뜨리는 장면을 촬영할 때 말의 다리에 와이어를 묶어 강제로 넘어뜨린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태종 이방원’ 제작진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며 사과했으나 비판 목소리는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태종 이방원’ 폐지를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와 21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4만여명의 동의를 얻었으며 배우 고소영, 김효진, 공효진 등 유명 연예인들도 개인 소셜미디어(SNS) 게시물 등을 통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 ‘밥퍼’ 최일도 목사와 해결 방안 논의… “고발 취하”

    오세훈 서울시장, ‘밥퍼’ 최일도 목사와 해결 방안 논의… “고발 취하”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최일도 목사(다일공동체 대표)를 만나 밥퍼나눔운동(밥퍼)본부 건축물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측은 밥퍼 부지 건물 증축을 합법적인 절차 내에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부채납 후 사용하는 방식에 합의했다. 다일공동체는 이날 서울시에 기부채납 신청서를 제출했고, 서울시는 고발을 취하하고 공유재산 심의를 거쳐 토지사용 승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증축 건물은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급식사업의 식당 및 식자재 저장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서울시는 “향후에도 저소득층 무료급식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다일공동체 측에서 토지사용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채 시유지에서 무단으로 증축 공사를 진행했다며 최 목사를 건축법 위반 등의 혐의로 동대문경찰서에 고발한 바 있다.
  • 추미애 “윤석열, 신천지 압수수색 거부…더 깊은 이유 있었다”

    추미애 “윤석열, 신천지 압수수색 거부…더 깊은 이유 있었다”

    “‘집권당 심판받아야’라며 압색 거부방역수사협조도 정치적 유불리로 계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집권당 심판’을 이유로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2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2020년 2월 당시 신천지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제가 경찰이나 보건당국,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해서 일선에서는 압수수색이나 강제수사에 즉각 착수할 수 있도록 하라고 각급 검찰청에 지시를 내렸다”며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대검이 이렇게 얘기했다는 것이다. ‘총선 한 달 전인데 방역 실패하면 집권당이 선거에 심판 받아야 되는 것인데 왜 검찰이 거기에 개입하느냐’라고 그런 지시를 밑에 내렸다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 전 장관은 “장관으로서 업무 중에 들은 얘기”라며 “‘윤석열 총장이 그랬답니다, 큰일입니다’ 이렇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 공문이 확보가 됐다면 문책을 했겠지만 공문 확보가 아니라 구두로 올라온 보고였기 때문에 더이상은 알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추 전 장관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도 “‘한 달 뒷면 선거인데 방역을 만약에 실패하면 그 선거에 대해서는 집권당이 심판을 받아야 하는 것이지 왜 검찰이 개입해서 그걸 도와주느냐’ 이런 정치적인 얘기가 대검에서 들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대검이 법무부를 향해서 계속 공격하던 때”라며 “실제로 대구지검이 두 차례 기각한 것을 보고 놀랐다. 그런데 지금 보니 오히려 더 깊은 이유인 것”이라고 언급했다. 추 전 장관은 전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국민 생명과 직결된 방역 수사협조 의무에 대해서도 자신의 정치적 유불리로 계산했고, 총장 재임 시절에도 일찌감치 대통령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고 업무를 오직 자신이 대통령 되는데 유불리의 관점으로 보고 있었다”며 윤 후보를 겨냥했다.윤석열 “신천지 압수수색 불가하다 해”‘건진법사’ 조언 따랐다는 의혹 보도 앞서 윤 후보는 지난해 12월 14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지난해 2월 대구 신천지를 압수수색 하라는 법무부 장관의 공개지시가 내려왔다. 제가 압수수색을 불가하다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윤 후보가 ‘건진법사’라 불리는 무속인 전모씨의 조언에 따라 신천지 압수수색 영장 청구를 거부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세계일보가 지난 17일 보도했다. 세계일보는 당시 윤 후보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문제를 어떻게 할지 이 무속인에게 자문했으며, ‘손에 피 묻히지 말고 부드럽게 가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무속인의 지인을 인용해 보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보도가 사실일 경우를 전제로 “검찰총장으로서 직권을 남용해 수사 담당 공무원의 신천지 수사에 대한 정당한 직무를 방해한 것으로 직권남용죄에 해당한다”며 윤 후보를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이에 대해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전날 “이런 비과학적인 일로 중대사를 결정했다가 국가가 망하게 된 사례를 보면 러시아가 괴승 라스푸틴의 꾐에 넘어가 멸망한 것과 공민왕이 신돈에게 놀아나면서 고려가 멸망한 것이 있다”고 언급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도 전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후보가 신천지 압수수색을 반려한 의혹을 받는데 그 이유가 무당이었다”며 “윤 후보가 당선되면 무당 법사위를 둔다는 말이 나온다. 대통령 후보 자격 상실감”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건진법사’ 관련 논란이 제기되자 선거대책본부 산하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했다. 세계일보는 지난 17일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모씨가 국민의힘 선대본부 네트워크본부에서 고문 직함으로 활동하며 윤 후보의 메시지와 일정, 인사 등에 관여한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간부로 소위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한다”며 “아시다시피 네트워크본부는 윤 후보의 정치 입문 무렵부터 함께 한 조직으로, 해산은 후보의 결단”이라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네트워크본부 해산 이유로 “윤 후보와 관련해 불필요하고 악의적인 오해가 확산하는 부분에 대해 단호하게 차단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무속 논란’을 차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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