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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법 위반 혐의’ 전남 단체장 잇따라 송치  

    ‘선거법 위반 혐의’ 전남 단체장 잇따라 송치  

    6·1 지방선거의 공직선거법 위반 공소시효를 앞두고 전남지역 단체장들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잇따라 검찰에 송치됐다. 목포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박홍률 목포시장을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방선거 TV토론회와 기자회견 등에서 7차례에 걸쳐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다. 경찰은 또 김종식 전 목포시장의 배우자에게 접근해 금품을 요구한 뒤,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A씨 등 5명에 대해서도 선거법상 당선무효유도 혐의로 지난달 26일 검찰에 송치했다.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던 박 시장의 배우자는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됐다. 이상철 곡성군수도 지방선거 당선 보답으로 선거사무소 관계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9일 검찰에 넘겨졌다. 이 군수는 지난 6월 7일부터 이틀에 걸쳐 전남의 한우 전문 식당에서 열린 이 군수 당선 축하 모임에서 총 557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식사비용을 신용카드로 일괄 결제한 이 군수의 지인과 모임에 참석한 선거사무소 관계자 등 총 7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 군수는 “자리에 늦게 참석했고 어떤 자리인지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경찰서도 지난달 31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김성 장흥군수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A 국회의원 보좌진, 지역사무소 관계자 등 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쟁 후보자를 비방하는 ‘카드뉴스’를 만들어 불특정 다수 선거구민에게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군수는 이와 별도로 민주당 예비후보 시절 당내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사회관계망(SNS)에 공표한 혐의도 받고 있다.
  • 이재명 “MBC 전용기 배제, 유치하고 졸렬…YTN도 민영화 방아쇠”

    이재명 “MBC 전용기 배제, 유치하고 졸렬…YTN도 민영화 방아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서 MBC 출입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 데 대해 11일 “유치하고 졸렬하고 전 세계 웃음거리가 되어버린 특정언론 취재 배제”라며 “즉시 철회하라”라고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어떻게 볼지 걱정되는, 그야말로 국격이 추락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특정 언론이 대통령에 대해 불만스러운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전용기에 탑승시키지 않겠다는 해괴한 일이 지금 21세기 대한민국 선진국에서 벌어졌다”고 했다. 이어 “창피하다. 말하기가 부끄럽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또 “언론사에 대한 고발과 수사, 언론사에 대한 억압, 특정 언론을 배제하고 불이익을 주는 그런 행위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결코 있어서 안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YTN과 관련해서도 “YTN 지분 매각을 통해 사실상 민영화하려는 시도가 시작되고 있다”며 “우려했던 민영화의 방아쇠가 당겨지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공부문 민영화는 보수정권이 집권할 때마다 집요하게 추진했던 사안”이라며 “우리 민주당이 철저하게 막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 멈춘 날 대한민국도 멈췄다… 디지털 기술, 일그러진 우리의 영웅

    카카오 멈춘 날 대한민국도 멈췄다… 디지털 기술, 일그러진 우리의 영웅

    디지털 기술이 초래할 암울한 미래를 그린 영화가 많다. ‘엑스 마키나’도 그중 하나다. 매력적인 여성 인공지능이 자신의 창조주와 연인처럼 굴던 남성 둘을 완벽하게 물 먹인 뒤 통제 공간을 벗어나 인간 세상으로 나간다는 게 대략의 얼개다. 이 영화에서처럼 기술이 자신의 삶을 좌우하고 있다는 것쯤은 세상 모든 이들이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변화의 조짐은 없다. 지난달 빚어진 ‘카카오 먹통 사태’ 이후 사용자 200만명 정도가 유사 앱으로 옮겨 갔다고 한다. 이 같은 탈카카오 현상은 지속될 수 있을까. 이용자들의 저항이 모여 패러다임의 변화까지 이끌어 낼 수 있을까. ‘디지털 폭식 사회’는 인류의 삶 깊숙이 파고든 기술만능주의와 기술이 끼치는 독성, 폭력 등을 비판한 책이다. 뭔가 문제가 있고, 패러다임의 변화를 도모해야 할 때라는 건 인식하고 있지만 뭐가 문제인지 헷갈려 하는 이들에게 문제의 본질을 알려 주고 개선 방향까지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책은 한국 사회를 ‘디지털 기술 폭식의 특징들을 가장 극단의 방식으로 보여 주는 스펙터클한 공간’으로 이해하고 있다. 별점이 영세업자의 생존을 좌우하고, 공유 택시의 배차 알고리즘이 기사의 노동 방식을 길들이고, 플랫폼 알고리즘이 사회의 편견을 확대 재생산하면서 혐오와 적대의 정치문화를 배양하고, 소비자의 평점과 댓글이 플랫폼 노동 수행성의 척도로 쓰인다. 여기에 시장 독점과 자본 축적을 넘어 중독과 의존을 유발하며 일종의 ‘의식 독점’까지 꾀하고 있다. 저자는 카카오톡을 국가기간망의 자리에 올려놓은 책임도 상당 부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무신경증에 있다고 본다. 시장 포식자를 방관한 것도 모자라 ‘카카오톡 알림’ 등 카카오 플랫폼에 각종 공적 서비스를 얹혀 연동하는 관행을 이어 왔다.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거대 플랫폼 공룡을 국가가 나서서 키운 꼴이라는 것이다. 카카오를 국가 인프라로 취급할수록 정부가 강력한 반독점 규제 정책을 펴기는 어려워진다. 저자는 “‘디지털 뉴딜’이란 신기루를 좇는 문재인 정부에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도 ‘디지털 경제 패권 국가’를 내세우는 걸 보면 우리의 기술 미래는 더 암울하다”며 “진정 현 정부가 국민과 새로운 민주적인 정책 합의(뉴딜)를 이루고자 한다면, 삶의 생태 조건을 회복하고 약자들을 살리고 디지털 인권을 보호하는 ‘정의로운 대전환’을 구상해야 한다”고 일갈한다.책은 별다른 성찰 없이 디지털 신기술을 흡입하는 우리 사회의 과잉 경향을 여러 사례를 통해 분석한다. 1장은 메타버스와 아바타, 챗봇 이루다, 클럽하우스 등 우리 사회를 달궜던 기술문화 현상들이 대상이다. 2장은 알고리즘의 무자비성과 노동 인권 등을, 3장은 이른바 ‘한국형 뉴딜’과 ‘스마트 시티’ 등 중장기 기술 정책에 대해 비판한다. 코로나19로 드러난 자본주의의 민낯을 고발한 4장을 지나 5장에선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공공 데이터를 사회 혁신의 방향으로 이끄는 공동체 자치, 기술민주주의의 지향점 등을 제시한다. 저자는 “한 사회가 지향하는 기술 혁신의 철학과 방향을 수시로 확인하는 일은 중요하다”며 “청정의 비물질인 양 가장하는 첨단기술이 환경에 미치는 독성 효과를 풀 방도를 마련하고, 플랫폼 알고리즘 등 디지털 기술이 노동자와 시민의 심신에 미치는 ‘독성’의 제거 방법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 [포토多이슈] 장기기증한 군인 찾아 눈물 흘리는 김건희 여사

    [포토多이슈] 장기기증한 군인 찾아 눈물 흘리는 김건희 여사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이태원 참사로 뇌사 판정을 받은 뒤 장기기증을 결정한 국군 장병의 가족을 위로했다. 장기를 기증한 장병은 이번 이태원 참사로 뇌사판정을 받은 상태였지만 장병의 건강상태가 악화되면서 최근 장기 기증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해졌다.  김 여사는 사고발생 직후에도  해당 장병과 가족들을 찾아 위로한 바 있다.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동행을 하루 앞 둔 10일  장기 기증 결정 사실을 알게 된 김 여사는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재차 방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 “우측으로 좀!” 구급차 방송에도 꿈쩍 않은 차주의 최후

    “우측으로 좀!” 구급차 방송에도 꿈쩍 않은 차주의 최후

    응급환자를 이송 중인 구급차를 약 3분간 가로막은 한 차주가 결국 검찰에 송치됐다. 9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응급 환자 이송 중인 구급차 가로막은 그랜저, 검찰 송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 9월 3일 오후 8시쯤 서울 영등포구에서 촬영된 것으로 제보자는 구급차를 몰고 있는 구급대원이다. 영상에 따르면 구급대원은 경광등을 켜고 사이렌 소리를 키운 상태로 긴급 출동 중이었다. 구급차에 길을 터주기 위해 2개 차선의 차량들은 양 옆으로 비켜섰지만 문제의 그랜저 차량은 비켜주지 않았다. 참다못한 구급대원이 차량 번호를 언급하며 “우측으로 좀 가세요”라고 말했다. 그랜저 앞의 택시는 길가 쪽으로 차를 바짝 붙였지만, 그랜저는 요지부동이었다. 구급대원이 “안 비키면 과태료 부과된다”며 재차 우측으로 붙어 달라고 요구했지만 그랜저는 차선을 유지했다.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갔고 영상을 보던 한문철 변호사는 “진짜 심하다. 제발 좀 비켜줘라. 분명 공간이 있는데. 이거 일부러 안 비켜주는 것 같다”고 답답해 했다. 이후 신호가 바뀌자 그랜저는 우회전 차선으로 빠져나갔다. 구급차와 그랜저가 대치하며 도로에 허비한 시간은 약 2분 30초였다. 한 변호사는 “긴급상황일 때 2분 30초는 정말 크다. 골든타임이 5분이라고 하지 않냐. 저 시간에 가족이 죽을 수도 있고, 저기에 누가 타고 있는지 모르지 않냐”고 지적했다. 이어 “긴급자동차에 양보해주지 않으면 승용차는 범칙금 6만원, 과태료 7만원이다. 승합차는 각 7만원, 8만원”이라며 도로교통법 제29조 ‘긴급자동차의 우선 통행’에 대해 설명했다. 이 법에 따르면 교차로나 그 부근에서 긴급자동차가 접근하는 경우 운전자는 교차로를 피해 일시 정지해야 한다. 또 모든 운전자는 긴급자동차가 접근한 경우 우선 통행할 수 있도록 진로를 양보해야 한다. 한 변호사는 “이게 뭐 그렇게 어렵냐. 이런 차량을 과태료 7만원 수준에서 끝내야 하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결국 제보자는 그랜저 차주를 고발했다. 제보자는 “경찰에서도 응급의료법 제12조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고 했다. 고발 20일 만에 형사 사법 포탈에서 응급의료법 위반으로 검찰 송치 결정되고 서울남부검찰청으로 이관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응급의료법 제12조에 따르면 구급차 등의 응급환자에 대한 구조·이송·응급처치 또는 진료를 폭행, 협박, 위계, 위력, 그 밖의 방법으로 방해하면 안 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한 변호사는 “범칙금, 과태료 부과 외에 검찰로 송치되는 건 처벌받는다는 뜻”이라며 “과연 검찰에서 어떻게 처리할지, 법원에서는 어떤 판결이 나올지 같이 지켜보자”고 전했다.
  • 與 “레고랜드발 위기는 최문순 탓”…배임 혐의로 고발

    與 “레고랜드발 위기는 최문순 탓”…배임 혐의로 고발

    국민의힘이 최근 채권시장을 뒤흔든 이른바 ‘레고랜드발(發) 사태’에 대한 최문순 전 강원지사의 책임을 주장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진태 현 지사에 대한 총공세를 잠시 중단하자 반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박기영 강원도의원은 10일 최 전 지사를 업무상 배임,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박 의원은 “노예계약이나 다름없는 불공정 총괄개발협약, 도의회 승인도 받지 않은 채 이뤄진 2050억원 채무보증까지 지난 10년 간 레고랜드 조성 사업은 온갖 비리와 무능으로 얼룩졌다”며 “레고랜드 사태는 최문순 도정의 잘못된 결정과 오기에 가득 찬 행정에서 비롯된 것임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레고랜드발 사태가 일어난 근본적 원인이 불공정계약 논란 속에서 레고랜드 조성 사업을 추진한 최 전 지사에게 있다는 것이다. 앞선 9일 국민의힘 김기홍 도의회 부의장은 레고랜드 조성 사업 시행사인 강원중도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2018년 법률자문을 받아 당시 도와 중도개발공사는 재정손실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사업을 강행해 도민들에게 재정적 피해를 줬다”며 최 전 지사 책임론을 제기했다. 행감에서는 국민의힘 이무철 도의원도 “도는 레고랜드 옆 컨벤션 부지를 중도개발공사에 팔았다가 다시 사들이며 중도개발공사에 특혜를 줬다”며 최 전 지사에게 책임을 물었다. 지난달 25일 최 전 지사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 회사(강원중도개발공사)를 그냥 뒀으면 차차 연장해가면서 빚을 갚아 나갔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정치는 상대방에 주먹 휘두르는 것이 근본으로 돼 있다. 주먹 휘두르고 발길질하다가 헛발질하고 넘어진 것”이라고 김 지사를 직격했다.
  • ‘스토커 아냐’ 이탈리아 고발 프로그램에 신상 노출돼 극단을

    ‘스토커 아냐’ 이탈리아 고발 프로그램에 신상 노출돼 극단을

    이탈리아 남성이 온라인 채팅에서 일년 가까이 여성으로 가장한 상대 남성에게 속아 사랑했다는 사실을 알고 낙담하다 지난해 극단을 선택했다. 그런데 상대 남성도 자신을 스토킹하듯 취재한 TV 고발 프로그램이 신상과 주거지를 노출시킨 데 충격을 받고 닷새 만에 극단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취재 윤리를 둘러싼 논란이 번지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9일(현지시간)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 포를리 검찰청은 지난 6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로베르토 자카리아(64)의 죽음에 대한 진상 규명에 착수했다. 검찰은 자카리아가 이탈리아 1 채널의 고발 프로그램인 ‘하이에나쇼’(Le Iene Show)가 방송된 지 닷새 뒤 극단적 선택을 한 점을 근거로 해당 프로그램과의 연관 관계를 수사할 방침이다. 하이에나쇼는 지난 1일 방송에서 지난해 9월 23일 스스로 생을 마감한 24살 남성 다니엘레의 사연을 조명하면서 사달이 자카리아와의 온라인 채팅에서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다니엘레는 온라인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아름다운 여성에게 푹 빠져 단 한 번도 만나지 않고 일년 동안 온라인 상으로만 사랑을 키워왔다. 하지만 이 여성은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었고, 사진도 가짜였다. 자카리아가 꾸며낸 가상의 인물이었다. 하이에나쇼는 유가족 인터뷰를 들이대며 다니엘레가 사랑했던 여성이 알고 보니 60대 남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그 충격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몰아갔다. 급기야 이 프로그램은 자카리아의 주거지를 찾아가 기습 인터뷰를 시도했다. 고령의 어머니와 단 둘이 사는 자카리아는 당시 집 근처에서 어머니가 탄 휠체어를 끌고 있었다. 당황한 자카리아는 인터뷰를 거절하고 도망치듯 집안으로 들어갔다. TV 화면은 자카리아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했지만, 그의 팔에 새겨진 문신과 체격, 주거지, 집 대문 등이 고스란히 노출됐다. 자카리아의 변호사는 “고인이 방송 이후 집 근처에 걸린 플래카드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이에나쇼는 지난 8일 방송을 통해 자카리아의 극단적 선택을 언급하면서 “비극 안에 또 하나의 비극이 생겼다”고 밝혔지만 “앞으로도 이런 사건을 계속 다룰 것”이라고 했다. 하이에나쇼가 반성이나 사과 없이 정당한 취재였다는 태도를 보이자 온라인에선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죽음을 팔아서 또 하나의 죽음을 초래했다”, “이건 저널리즘이 아니라 한 인간의 삶을 무자비하게 파괴한 스토킹에 불과하다”는 등의 비난이 빗발쳤다.프로그램을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었지만 반대로 “정의가 승리했다”며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 [사설] 1호 기소가 무죄, 공수처 부끄럽지 않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 후 처음 기소했던 김형준 전 부장검사에게 1심 재판부가 어제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중앙법원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이날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전 부장검사와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박모 변호사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 앞서 공수처는 김 전 부장검사에게 징역 1년과 벌금 3000만원, 박 변호사에겐 벌금 10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과거 검찰의 무혐의 결론을 뒤집고 해당 사건을 기소한 공수처로선 ‘무리한 기소’란 지적과 함께 수사 역량 부족에 대한 논란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공수처는 문재인 정부가 검찰 개혁의 일환으로 야심 차게 출범시켰다. 야당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당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공수처법을 강행 처리한 결과물이었다. 비록 1심 판결이긴 하지만 ‘기소 1호’ 사건부터 무죄가 나오면서 공수처로선 체면을 단단히 구겼다. 공수처의 역량 부족과 정치 기소 논란, 부실 수사 문제는 이미 여러 번 지적됐다. 윤석열 검찰을 겨냥해 떠들썩하게 시작했던 ‘고발사주 의혹’에서 아무런 증거를 찾지 못해 무혐의 처분하는 등 맡는 수사마다 부실수사 논란을 남겼다. 검찰 수사를 뭉개던 이성윤 검사장을 공수처장 관용차로 모시는가 하면 문 정권에 비판적인 언론과 야당 의원의 ‘전화 뒷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역량 부족 지적이 나올 때마다 인력 부족 탓으로 돌려 왔다. 하지만 이는 부차적인 문제다. 공수처 자문위원장인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공수처가 공정성 시비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계속돼 온 편파·부실수사 등 구조적 문제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라도 공수처는 ‘이대로 가면 폐지당할 수 있다’는 절박감으로 환골탈태해야 할 것이다.
  • 김은혜 ‘웃기고 있네’ 필담 여진… 김대기 “국회 모독으로 안 본다”

    김은혜 ‘웃기고 있네’ 필담 여진… 김대기 “국회 모독으로 안 본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9일 김은혜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전날 국회 국정감사에서 ‘웃기고 있네’라고 필담을 나누다 퇴장당한 것과 관련해 “잠깐의 일탈”이라며 “국회를 모독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내년도 대통령실 예산심사에 출석해 ‘적어도 업무 배제, 징계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김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날 상황을 보고했다면서 “(징계) 그런 말씀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정문 민주당 의원의 “경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느냐”는 질문에는 “건의는 안 드렸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거듭 추가 조치를 요구하자 김 실장은 “이미 수석들이 사과했고, 저도 또 사과를 했고, 그다음에 위원장님께서 퇴장 조치까지 했다”며 “더이상 뭘 하란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여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박영순 민주당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국회 권위를 회복하고 국회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김은혜·강승규 수석을 국회모욕죄로 고발해 주실 것을 강력 요청한다”고 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게 웃긴가”라며 “이게 사과로 끝날 일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사례를 들며 “2019년 강기정 정무수석 사례를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그 난장판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퇴장은커녕 사과하지 않겠다고 해서 파행 사태가 일어났던 기억이 너무나 생생하다”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준비로 이날 운영위에 불출석한 김 수석은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전날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제가 운영위에 집중하지 못했다. 반성한다”며 브리핑 도중 울먹이기도 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포함한 책임자 경질 요구에 김 실장은 “일단은 팩트가 중요하지 않느냐. 팩트도 모르면서 무조건 누구를 잘라라, 뭐라 하는 건 좀…”이라며 “법적 책임이나 정치적 책임이든 간에 팩트는 정확하게 우리가 갖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이전 비용을 둘러싼 공방도 계속됐다. 양경숙 민주당 의원은 “이전 비용에 1조 800억원이 들어간다, 국방부도 5000억원 이상이 필요하다고 전망하고 있다”며 “대통령실 이전으로 국방부 청사 이전, 외교부 장관 공관 이전 등 후속 비용이 더 크고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김 실장은 “1조원이라는 것은 가짜(뉴스)”라며 “국가 재정을 정확히 보는 기획재정부가 판단한 게 517억원”이라면서 “비용 (추계의) 정확한 원인이 있고 그다음에 결과가 있어야 되는데 (민주당이) 너무 견강부회”라고 반박했다.
  • 김은혜 ‘웃기고 있네’ 여진… 김대기 “국회 모독으로 안 봐”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9일 김은혜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전날 국회 국정감사에서 ‘웃기고 있네’라고 필담을 나누다 퇴장당한 것과 관련해 “국회를 모독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내년도 대통령실 예산심사에 출석해 ‘적어도 업무 배제, 징계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김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날 상황을 보고했다면서 “(징계) 그런 말씀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정문 민주당 의원의 “경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느냐”는 질문에는 “건의는 안 드렸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거듭 추가 조치를 요구하자 김 실장은 “이미 수석들이 사과했고, 저도 또 사과를 했고, 그다음에 위원장님께서 야당 위원님들의 입장을 반영해 퇴장 조치까지 했다”며 “더이상 뭘 하란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여 민주당 의원들과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이에 박영순 민주당 의원은 “국회 권위를 회복하고 국회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김은혜·강승규 수석을 국회 모욕죄로 고발해 주실 것을 강력 요청한다”고 했다. 반면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사례를 들며 “2019년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사례를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그 난장판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퇴장은커녕 그때 당시에 사과하지 않겠다고 해서 파행 사태가 일어났던 기억이 너무나 생생하다”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준비로 이날 운영위에 불출석한 김 수석은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전날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제가 운영위에 집중하지 못했다.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브리핑 도중 울먹이기도 했던 김 수석은 “다만 필담은 운영위나 이태원 참사와 전혀 관계가 없음을 말씀드린다. 거듭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대통령실 이전 비용을 둘러싼 공방도 치열했다. 양경숙 민주당 의원은 “이전 비용에 1조 800억원이 들어간다, 국방부도 5000억원 이상이 필요하다고 전망하고 있다”며 “대통령실 이전으로 국방부 청사 이전, 외교부 장관 공관 이전 등 후속 비용이 더 크고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김 실장은 “1조원이라는 것은 가짜(뉴스)”라며 “국가 재정을 정확히 보는 기획재정부가 판단한 게 517억원”이라면서 “비용 (추계의) 정확한 원인이 있고 그다음에 결과가 있어야 되는데 (민주당이) 너무 견강부회”라고 반박했다.
  • “정권·검찰 야합” 압수수색에 격앙된 민주당… “몸통 탄핵부터” 이재명 대표 겨눈 국민의힘

    “정권·검찰 야합” 압수수색에 격앙된 민주당… “몸통 탄핵부터” 이재명 대표 겨눈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압수수색을 놓고 ‘이태원 참사 국면 전환용 정치 쇼’라며 강력 반발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검찰 수사가 ‘몸통’을 향하고 있다며 이 대표를 정조준했다. 민주당 이 대표는 이날 검찰의 정 실장 관련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도중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실장 사무실·자택 압수수색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다른 참석자들의 성토는 빗발쳤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검찰이 야당 당사 침탈에 이어 국회까지 침탈하려 하고 있다”며 “정부·여당이 야당을 짓밟으면 국민이 정부·여당을 심판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선숙 최고위원은 “정권과 검찰이 야합해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민 책임 추궁과 눈을 정치보복 수사로 돌리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 탄압이자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민 시선을 돌리려는 국면 전환용”이라며 “당사에 별도의 (정 실장) 사무실도 없고, 거기서 근무한 적도 없는 걸 알면서도 압수수색에 나선 건 민주당을 흠집 내려는 정치 쇼”라고 비판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대장동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 강백신 부장검사를 피의사실공표죄로 공수처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강백신 부장검사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수사에서 입맛에 맞는 내용만을 뒤틀고 뒤섞어 은밀하게 공표해 야당을 압박하고 있다”며 “강 부장검사를 고발함으로써, 검찰의 부조리한 수사 관행을 바로잡고 정치보복에 휩싸인 광기의 사냥개, 검찰 수사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당한 법 집행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검찰 수사가 대장동 사건 몸통을 향해 가고 있다”며 “민주당에 요청한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방어에 힘쓰지 말고 민생에 집중해 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기현 의원은 “비리 의혹 배후인 이 대표 탄핵부터 먼저 해야 한다”며 “이태원 사고를 정쟁용 호재로 삼아 국정조사니, 특검이니 떠들며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물타기할 생각이겠지만, ‘대장동 비리 게이트’의 진범이 누구인지 절대 다수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고 맞받았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돈과 유흥으로 끈끈하게 맺어진 ‘대장동 형제들’이 이렇게 큰 규모의 자금을 어떤 방식으로, 누구를 위해 조성하고 사용했는지 그 실체가 이제 곧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 [사고] ‘펜의 힘’으로 미래 밝혀요

    펜은 칼보다 강합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펜이 힘만 셀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체온을 나눌 때 펜끝은 뜨겁게 녹습니다. 세상의 얼룩을 고발할 때는 다시 강철입니다. 기자의 펜은 그렇습니다.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우뚝 서는 서울신문이 미래를 밝힐 인재를 찾습니다. 서울신문의 펜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연륜이 깊습니다. 118년 역사를 이어 갈 주인공이 되십시오. 치우침 없는 시선과 열정을 지녔다면 당신이 그 사람입니다. ■서류접수 2022년 11월 21일(월) 오전 10시~11월 28일(월) 오후 5시 본사 홈페이지(www.seoul.co.kr) 접수 ■1차 합격자 발표 2022년 12월 12일(월) 오후 6시 이후 본사 홈페이지 조회 가능 ■2차 필기시험 일시 : 2022년 12월 18일(일) 오전 9시 장소 : 선린인터넷고등학교(서울 용산구 원효로 94길 33-4, 1호선 남영역 도보 약 5분) ■문의사항 서울신문 인재개발팀(02-2000-9061∼3 / insa@seoul.co.kr)
  • 129억 빼돌린 새마을금고 직원 2명 구속

    129억 빼돌린 새마을금고 직원 2명 구속

    강릉 한 새마을금고에서 130억원 가까운 돈을 빼돌려 부동산 투기를 한 직원 2명이 구속됐다. 강릉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40~50대 직원 2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직원 2명은 서로 짜고 2006년부터 올해 6월까지 고객 예금과 적금 등 금고 예산 129억원을 빼돌려 부동산에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횡령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그 금액은 경찰이 파악한 것보다 적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5월 서울 송파중앙새마을금고에서 횡령 사고가 드러난 일을 계기로 6월부터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비슷한 업무 여건(근무 직원 수 6명 이하)의 전국 소형 금고 201곳을 대상으로 특별 전수 검사를 했다. 그 결과 A씨 등이 근무 중인 새마을금고에서도 22억원이 부족한 사실을 확인했고, 압박감을 느낀 두 사람은 경찰에 자수했다. 중앙회는 두 사람에 더해 전·현직 임직원 3명의 관리 소홀 책임도 있다고 보고 총 5명을 특정경제범죄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나머지 3명을 대상으로 공모 여부 등을 조사하는 한편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신청을 할 방침이다.
  • 김대기, ‘웃기고 있네’ 논란에 “국회 모독 아니다”…김은혜는 용산에서 ‘눈물 사과’

    김대기, ‘웃기고 있네’ 논란에 “국회 모독 아니다”…김은혜는 용산에서 ‘눈물 사과’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9일 김은혜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전날 국회 국정감사에서 ‘웃기고 있네’라고 필담을 나누다 퇴장당한 것과 관련해 “국회를 모독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내년도 대통령실 예산심사에 출석해 ‘적어도 업무배제, 징계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김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날 상황을 보고했다면서 “(징계)그런 말씀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정문 민주당 의원의 ‘경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느냐’는 질문에는 “건의는 안 드렸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거듭 추가 조치를 요구하자, 김 실장은 “이미 수석들이 사과했고, 저도 또 사과를 했고, 그 다음에 위원장님께서 야당 위원님들의 입장을 반영해 퇴장 조치까지 했다”며 “더 이상 뭘 하란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여 민주당 의원들과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민주당은 두 수석을 국회 모욕죄로 고발하자고 요구했다. 박영순 민주당 의원은 “국회 권위를 회복하고 국회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김은혜·강승규 수석을 국회 모욕죄로 고발해 주실 것을 강력 요청한다”고 했다. 반면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사례를 들며 “2019년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사례를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그 난장판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퇴장은커녕 그때 당시에 사과하지 않겠다고 해서 파행사태가 일어났던 기억이 너무나 생생하다”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 해외 순방 준비로 이날 운영위에 불출석한 김 수석은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전날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제가 운영위에 집중하지 못했다.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브리핑 도중 울먹이기도 했던 김 수석은 “다만 필담은 운영위나 이태원 참사와 전혀 관계가 없음을 말씀드린다. 거듭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대통령실 이전 비용을 둘러싼 공방도 치열했다. 양경숙 민주당 의원은 “이전 비용에 1조 800억원이 들어간다, 국방부도 5000억원 이상이 필요하다고 전망하고 있다”며 “대통령실 이전으로 국방부 청사 이전, 외교부 장관 공관 이전 등 후속 비용이 더 크고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김 실장은 “1조원이라는 것은 가짜(뉴스)”라며 “저희(대통령실)보다 국가 재정을 정확히 보는 기획재정부가 판단한 게 517억원”이라면서 “비용(추계의) 정확한 원인이 있고 그 다음에 결과가 있어야 되는데 (민주당이) 너무 견강부회”라고 반박했다.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도 “민주당은 국방부 통합재배치와 외교부 공관 시설 개선 비용도 모두 대통령실 이전비용이라고 주장한다”고 했다. 이날 오전 운영위에 출석한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피해자 명단 공개 주장에 대해 “기본적인 출발은 사생활”이라고 말했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이 “동의하는 유족들을 전제로 명단을 공개하고 추모를 하도록 하는 게 인권적 측면에도 부합하는 게 아니냐”고 묻자, 송 위원장은 “(그럼에도) 유족의 동의 여부에 따라 조정이 돼야 할 내용이어서, 당국에서도 염두에 두고 뭔가 준비하고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라고 했다. 송 의원이 ‘이재명 대표나 김어준씨가 (인권침해와 2차 가해)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있다’고 지적하자, 송 위원장은 “그런 부분도 잘 모니터링해서 문제점이 있는 것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오세훈 “홍대, 강남 등 인파밀집 지역 50곳 민관 합동조사”

    오세훈 “홍대, 강남 등 인파밀집 지역 50곳 민관 합동조사”

    오세훈 서울시장이 홍대, 강남역 등 인파가 밀집되는 지역 50곳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민관 합동조사에 나서겠다고 9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사 6층에서 열린 제174차 구청장협의회에 참석해 이태원 참사 후속 대처 계획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과 크리스마스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릴 수 있는 행사를 언급하며 “자치구와 함께 안전과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위험 요소와 불법건축물에 대한 우선적인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홍대, 강남역 등 혼잡도가 높은 다중인파 밀집 지역 50곳과 공연장, 경기장 등에 대해 시·자치구·민간의 합동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오 시장은 이태원 참사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해밀톤호텔 등 현장 인근의 불법건축물에 대해 “구청장들이 경각심과 의지를 갖추고, 전수조사와 위반건축물에 대한 고발조치 등 엄중 조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간 형식적으로 부과되던 이행강제금을 대폭 상향하겠다”며 “위험 감지 기능과 보고 시스템의 개편은 물론 지능형 CCTV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인파 군중 관리기법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번 참사에 무한한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도 다시금 내보였다. 그는 “사전에 한 번 더 살펴보고 미리 필요한 조처를 했더라면 156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에 후회와 통탄의 심정으로 뒤를 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일상을 돌려 드리는 것이 서울시와 자치구가 책임을 다하는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날 구청장협의회에 연중 대규모 행사와 장소 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과밀지역의 안전대책을 수립·점검할 것을 요청하는 협조 문건을 보냈다. 안전대책 수립 시 서울시, 소방, 경찰, 교통 등과 사전 협조를 철저히 하고 통행 장애나 위험 요소는 가벼운 사항이라도 현장에서 즉시 바로잡아달라는 당부도 있었다. 이날 구청장협의회 회의에는 25개 구 중 19개 구의 구청장이 참석했고 4개 구(은평·관악·강남·중랑)는 부구청장이 대리 참석했다.
  • 中 교수, 제자 여대생에 성폭행, 낙태 종용 파문…SNS서 미투 폭로

    中 교수, 제자 여대생에 성폭행, 낙태 종용 파문…SNS서 미투 폭로

    졸업 논문 통과와 학위증 발부 등에 대한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대학 교수가 여대생 제자를 수차례 성폭행하고 임신, 낙태까지 종용했다는 폭로가 제기됐다. 중국 매체 펑파이신원은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교수의 지속적인 성 착취로 임신과 낙태, 중절 수술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한 20대 여성 사건에 대학 측이 징계위원회를 소집하는 등 진상조사에 나섰다고 9일 보도했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피해 여성 왕 모 씨는 과거 자신을 담당했던 지도 교수의 지속적인 성 착취 피해 사건을 SNS에 공개해 문제를 공론화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 씨는 현재 미국의 한 대학원에 재학 중으로 지난 2018년 난징대에 재학 중이었던 무렵 지도 교수였던 저우 모 씨로부터 지속적인 성 착취를 강요 당했으며 그 일로 인해 수년이 지난 현재까지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피해 여학생인 왕 씨는 난징대 행정학부 졸업생으로 알려졌는데, 그는 최근 자신의 SNS에 “난징에 거주할 당시 한 남성 교수에게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했고, 임신까지 하게 됐다”면서 폭로를 시작했다. 왕 씨는 자신을 성착취했던 가해 남성으로 이 대학 국제관계대학 소속 저우 모 교수를 실명으로 고발했다. 저우 교수는 현재 이 대학 당 위원회 부비서장으로 재직 중인 고위 간부급 인물이다. 특히 왕 씨는 이에 앞서 자신이 입은 피해 사실을 무려 4차례에 걸쳐 대학 측에 전달했으나, 대학 관계자들이 진상을 알고도 묵살하는 등 문제를 키웠다면서 문제를 공론화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가해 사실을 전면 부인한 저우 교수의 악행을 고발하기 위해 과거 그와 주고 받았던 채팅 기록을 실명으로 공개했다. 왕 씨가 공개한 사진 중 저우 교수가 전송한 것으로 보이는 문자 메시지에는 ‘아내를 사랑하지 않지만 아이 때문에 견디며 산다’, ‘호텔 객실은 이미 정했다. 빨리 와라’, ‘만약 오지 않으면 나중의 일은 네가 다 감당해야 할 것이다’는 등의 협박성 내용이 담겨 있었다. 교수의 이 같은 강압적인 태도에 대해 왕 씨는 ‘제발 나를 그만 놓아달라’, ‘정말로 갈 수 없다. 정말 힘들다. 내일은 절대로 가지 않겠다’는 등의 메시지를 보내며 거절 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편, 해당 내용의 폭로가 SNS에서 논란이 계속되자 난징대학 측은 지난 8일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학교는 징계위원회를 개최해 사건 진상 조사와 검증을 위한 특별 조사팀을 꾸렸다’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가해자로 지목된 저우 교수의 후속 처리가 결정될 것이다. 이번 사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과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 ‘건희사랑 前 회장’ 강신업 변호사, 유승민 전 의원 고발

    ‘건희사랑 前 회장’ 강신업 변호사, 유승민 전 의원 고발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이었던 강신업 변호사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및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강 변호사는 “6·1 지방선거에서 유 전 의원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출마를 위해 실제 경기도에 거주하지도 않으면서, 자신을 경기도민인 것처럼 고의로 거짓 신고했다”며 “공직선거법과 주민등록법을 명백히 위반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9일 서울 수서경찰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는다. 강 변호사는 지난 7일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서울경찰청은 지난 8일 수서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했다. 강 변호사는 “유 전 의원은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는 공개적인 기자간담회에서 위장 전입한 점을 스스로 시인했다”며 “국민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4선 중진 국회의원 출신이 공직선거에 출마하고자 의도적으로 연고도 없는 경기도로 거짓 신고를 범했다는 점에서 그 책임이 무겁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4월 경기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성남시 친인척 집으로 주소를 옮겼다고 시인한 바 있다. 당시 유 전 의원은 “위장전입이라고 하니까 속이 찔린다”며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출마를) 결심했는데, 집이라는 게 하루 만에 찾을 데가 아니라 어디로 옮겨야 하나 싶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돌아가신 처남의 부인께서 살고 계신 성남의 한 아파트로 주소를 옮겨놨다. 거기서 잠을 안 자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 [여기는 남미] 벌써 세번째 탄핵 위기…페루 카스티요 대통령에게 무슨 일이?

    [여기는 남미] 벌써 세번째 탄핵 위기…페루 카스티요 대통령에게 무슨 일이?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사진)에 대한 검찰수사가 확대되면서 사건에 연루된 행정부 고위급도 계속 불어나고 있다. 페루 검찰은 6일(이하 현지시간) 로베르토 산체스 관광장관을 수사방해 혐의로 내사하기로 했다. 카스티요 대통령의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공직을 뒷거래한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검찰에 따르면 산체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장에게 부인을 고위 공직에 앉혀주겠다며 대통령 비리 의혹에 대한 진술을 거부하라고 했다. 산체스 장관에겐 또 의원에 당선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에게 뇌물을 주고 표를 바꿔치기하라고 요구한 의혹도 있다. 산체스 장관은 7일 자신에 대한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검찰은 “대통령이 결성한 범죄단체에 산체스 장관도 가담한 혐의가 있다”고 했다. 이미 2번의 탄핵위기를 넘긴 카스티요 대통령은 최근 의회에 또 고발을 당했다. 검찰은 대통령의 면책특권 해체를 위해 그를 의회에 고발했다. 의회가 카스티요 대통령의 혐의를 인정하면 검찰은 대통령을 기소할 수 있다. 카스티요 대통령은 공공사업 입찰에서 특정 업체를 지원하면서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카스티요 대통령이 정부 안에 범죄조직을 결성, 조직적으로 부정부패를 자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범죄단체에 가담한 혐의로 총리와 법무장관도 카스티요 대통령과 함께 의회에 고발됐다. 산체스 장관이 추가로 고발되면 범죄단체 연루 혐의로 고발을 당하는 행정부 고위급은 대통령을 포함해 4명으로 불어난다. 현지 언론은 “카스티요 대통령이 세 번째 탄핵위기에 몰리고 있다”면서 검찰이 수사 중인 대통령 연루의혹 사건만 6건에 달하는 등 대통령이 전방위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국민여론도 카스티요 대통령에게 우호적이지 않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페루 국민의 절반 이상은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의 부정부패 의혹을 사실로 보고 있었다. 페루연구소(IEP)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2%는 카스티요 대통령이 부정부패 사건에 연루돼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특히 중산층 이상, 수도권에 사는 주민들 중에서 대통령의 범죄 의혹을 의심하는 사람이 많았다. 한편 카스티요 대통령은 검찰수사를 새로운 형태의 쿠데타로 규정하고 “헌정질서를 수호할 수 있도록 개입해달라”며 미주기구에 도움을 요청했다.  
  • 아마존 열대우림 4분의 1 파괴…이산화탄소 배출량 엄청난 이유는?

    아마존 열대우림 4분의 1 파괴…이산화탄소 배출량 엄청난 이유는?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4분의 1이 이미 파괴됐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아마존의 80%를 지켜내지 못하면 아마존은 이산화탄소(CO₂)를 잔뜩 뿜어내는 곳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발표됐다. 브라질 아마존 원주민단체들은 최근 이집트에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 정상회의에 맞춰 보고서를 내고 아마존의 위기를 세계에 알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8억4700만 헥타르에 달하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26%는 이미 산림벌채와 황폐화로 파괴됐다. 보고서는 “아마존 파괴가 이미 돌이키기 어려운 지점까지 도달하고 있다”며 “이대로 방치한다면 아마존에선 기후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데 충분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곳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2025년까지 아마존의 80%를 보호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잡고 국제사회가 협력해야 한다며 아마존의 위기(종말)를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이미 시작됐다고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 파괴에 선두주자 역할을 하는 건 농축산업이다. 농장을 운영하기 위한 열대우림 개간은 1985년부터 지금까지 300% 증가했다. 아마존에서 파괴된 면적의 84%가 농축산을 목적으로 한 무단개발로 희생된 경우였다. 파괴된 아마존에선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보고서는 아마존에 들어선 가축농장에서 해마다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가 배출되고 있다고 고발했다. 광업도 아마존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또 다른 주범이다. 브라질, 볼리비아 등 아마존을 끼고 있는 국가라면 예외 없이 아마존에서의 광업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허가가 없는 불법산업이다. 보고서는 “광업으로 인한 피해가 아마존 전체의 17%에 달하고 있지만 각국 정부는 통계나 기록이 없다는 이유로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아마존에서 진행되는 광업의 9.3%는 정부가 지정한 보호구역까지 침범했고, 또 다른 9%는 원주민 소유로 인정을 받은 곳에서 버젓이 불법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보고서는 아마존을 파괴 정도에 따라 구분했다. 현재 아마존에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상태로 보전되고 있는 면적은 33%에 불과했다. 파괴나 황폐화가 아직 초기단계인 곳은 41%, 심각한 곳은 6%였다. 보고서는 “파괴된 곳을 복구하고 파괴가 되지 않은 곳을 보전하려는 적극적 조치가 단행된다면 2025년까지 아마존의 80%를 지켜내는 건 아직 가능하다”며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했다. 
  • 계열사에 이익 몰아준 한국타이어… 총수 일가는 108억 챙겨

    계열사에 이익 몰아준 한국타이어… 총수 일가는 108억 챙겨

    한국타이어가 총수 2세의 계열사로부터 타이어 몰드를 비싼 값에 사줘 계열사 및 총수 2세에게 이익을 몰아준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과 검찰 고발 조치를 받았다. 공정위는 기업집단 한국타이어 소속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한국프리시전웍스(구 MKT)로부터 타이어 몰드를 고가로 구매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80억 300만원을 부과하고 한국타이어를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11년 MKT홀딩스를 설립해 타이어 몰드 납품업체인 MKT를 인수했다. 인수 당시 MKT홀딩스의 지분 구조는 한국타이어 50.1%, 동일인(총수) 조양래 한국타이어 명예회장의 차남 조현범 현 한국타이어 회장 29.9%, 장남 조현식 한국타이어 고문 20.0%였다. 한국타이어는 2014년 2월부터 MKT로부터 타이어 몰드를 구매할 때 제조원가에 더해 판매관리비용 10%, 이윤 15%를 보장하는 신단가 정책을 추진했다. 또 한국타이어는 제조원가를 실제 제조원가보다 30% 이상 부풀려 MKT의 매출이익률을 목표인 40% 넘게 실현하도록 했다. 한국타이어의 부당지원은 2018년 2월 MKT의 단가를 15% 인하할 때까지 지속됐다. 한국타이어의 지원 행위로 MKT의 영업이익률은 지원 전인 2010~2013년 13.8%에서 2014~2017년 32.5%로, 시장점유율은 2014년 43.1%에서 2017년 55.8%로 성장했다. 또 MKT는 2016~2017년 주주인 조 회장과 조 고문에게 각각 65억원과 43억원 등 총 108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다만 공정위는 심사 과정에서 조 회장과 조 고문에 대해 검찰 고발 의견을 냈지만, 전원회의에서 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황원철 기업집단국장은 “동일인 2세가 구체적으로 지시·관여했다는 사실이 입증되지는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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