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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檢청부고발 의혹’ 고발되면 절차대로 검토”

    공수처 “‘檢청부고발 의혹’ 고발되면 절차대로 검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임 시절 검찰이 야당에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청탁했다는 의혹과 관련 “고발이 오면 정해진 절차대로 접수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 사건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윤 전 총장 의혹에 대한 공수처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날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는 대검이 지난해 4·15 총선 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범여권 정치인에 대한 고발장을 국민의힘 후보이던 김웅 의원에게 전달해 고발을 사주했다고 보도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오는 6일 윤 전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공수처에 고발할 예정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기존에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인 윤 전 총장 사건에 대해서 “수사가 스톱(중단)된 게 아니라 진행 중”라고 말했다. 공수처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수사 방해 의혹과 옵티머스 사기 사건 부실 수사 의혹으로 윤 전 총장을 입건했으며 대검과 법무부를 압수수색했다. 김오수 검찰총장의 지시로 진상조사에 착수한 대검 감찰관실은 중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비위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조사를 감찰·수사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직권남용 등 법리가 적용되는 경우 검사 사건은 공수처에 수사·기소권이 있어 검찰에서 수사를 이어나가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수사를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해진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 檢 고발청탁 의혹에... 박범계, “검찰 명예 걸린 사안이라 신속 조사”

    檢 고발청탁 의혹에... 박범계, “검찰 명예 걸린 사안이라 신속 조사”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임 당시 검찰이 야당에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청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 전체의 명예가 걸린 사안이라 가능한 한 신속히 조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출근길에 만난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하며, 대검찰청 차원의 진상조사가 신속히 이뤄질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전날 인터넷 매체 보도로 불거진 의혹이 큰 파문을 일으키며 확산되자 대검 감찰관실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이와 별도로 박 장관은 법무부 감찰관실을 통해서도 진상조사를 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검토를 해봤는데 이 사건은 여러 법리 검토 필요성이 있고 법무부가 접근 가능한 범위 내에서 사실확인도 필요한 것 같다”면서 “감찰관실이 검토 중인데 이는 감찰이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당 측에 고발장을 건넨 당사자로 지목된 손준성(47·사법연수원 29기·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은 윤 전 총장의 측근으로 꼽힌다. 지난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 전 총장 징계를 청구할 때 사유 중 하나였던 ‘주요 재판부 성향 분석’ 문건은 손 검사가 윤 전 총장의 지시로 작성한 것이다. 손 검사가 업무를 지속하는 게 적절치 않다는 지적에 대해 박 장관은 “그래서 신속히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면서 “의혹 사건을 보도한 매체가 추가 보도를 할 예정이라고 했는데, 이 진상규명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혹시 보도할 것이 있으면 빠른 보도를 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16세 줄넘기 국가대표 “코치가 1년 넘게 성폭행”

    16세 줄넘기 국가대표 “코치가 1년 넘게 성폭행”

    중학생인 줄넘기 국가대표 선수를 코치가 1년 넘게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줄넘기 국가대표 선수 A(16)양이 코치로부터 1년 넘게 성폭행을 당해 왔다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 등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코치 B(26)씨는 성 관계를 집요하게 요구했고 거절하면 욕설과 폭언도 마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해 초 A양에게 자신의 집에서 합숙을 하라고 요청했다. 부모에게는 다른 선수들도 함께 있으니 걱정 말라며 안심을 시켰다. 그러나 합숙이 시작된 지 몇 달 후 B씨는 A양을 성폭행했다. 피해자가 자필로 적어 내려간 진술서에는 “코치가 운동 중간에 계속해서 성관계를 요구했고, 알겠다고 대답하지 않으면 운동이 끝날 때까지 계속 요구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고 쓰여 있다. A양은 “아파서 싫다”고 거절도 해 봤지만 “괜찮으니 하자”며 강요했고 끝까지 응하지 않으면 “듣기 힘든 욕설이나 막말”도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A양 부모는 딸이 성폭행을 당해 왔다는 사실을 지난 8월 알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코치는 성폭행 의혹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고소장을 접수하고 고소인 조사를 한두 차례 한 후 CCTV 녹화영상 수집을 통한 증거 조사와 함께 A양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고 있으며, 조만간 B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與 “檢쿠데타·윤석열 게이트”… 尹캠프 “가짜뉴스로 정치 공작”

    與 “檢쿠데타·윤석열 게이트”… 尹캠프 “가짜뉴스로 정치 공작”

    ‘고발 대상’ 최강욱 등 여권 “공작 수사”이낙연·정세균 “공수처 수사해야” 맹공조국 “尹, 총선 앞두고 다 계획 있어” 가세 이준석 “사실관계 알아보는 중” 말 아껴국민의힘 대선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총장 재임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측에 여권 인사들에 대한 ‘청부 고발’을 종용했다는 의혹이 2일 불거지면서 정치권은 큰 파장에 휩싸였다. 청부 고발의 대상으로 지목된 정치인들과 여권은 맹폭을 쏟아부었고, 윤 전 총장은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날 인터넷매체 뉴스버스는 지난해 4월 3일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최측근인 손준성(대구고검 인권보호관)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였던 김웅 의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최강욱·황희석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등 3명과 언론사 관계자 7명, 성명 미상자 등 총 11명에 대한 고발장을 전달했고, 김 의원이 이를 당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고발장에는 지난해 3월 MBC의 ‘검언유착 의혹’ 보도에 이들 정치인이 개입했다는 혐의가 포함됐다. 고발인란은 빈칸으로 남아 있어 청부 고발 의혹이 제기됐다. 고발 대상 중 한 명으로 거론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공익제보: 검사가 검사 출신 야당 후보에게 여권 정치인에 대한 음해성 고발장을 대신 써서 전달하는 것을 의미하는 법률용어”라고 쓰며 ‘공익제보’였다고 주장한 김웅 의원을 비꼬았다. 여권 내 강경파 의원 모임인 ‘처럼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검찰이 야당과 획책하려던 공작 수사의 마각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도 윤 전 검찰총장에 대한 맹공에 나섰다. 이낙연 전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와 국정조사 등 강력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페이스북에 “만약 사실이라면 검찰의 노골적인 정치 개입이고 명백한 검찰 쿠데타 시도”라고 비판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명백한 윤석열 정치공작 게이트”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사실이라면 국가 기반을 뒤흔드는 중대범죄”라며 법사위 소집을 요구했다. 윤 전 총장과 대립해 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검찰, 총선 앞두고 다 계획이 있었다”면서 “언론의 자유 침해를 넘어 명백한 범죄행위다. 고발을 사주한 손 차장검사는 물론 윗선을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혹 당사자인 김웅 의원과 윤 전 검찰총장 측은 관련 의혹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김 의원은 “당시 의원실에 수많은 제보가 있었고, 제보받은 자료는 당연히 당 법률지원단에 전달했다”며 “제보 자료를 당에 전달하는 것은 전혀 문제 될 수 없다”고 했다. 윤석열 캠프는 “명백히 허위보도이고 날조”라면서 고발을 사주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윤 후보를 흠집 내려는 음모와 정치 공작의 배후 세력이 밝혀져야 한다”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여러 관계자의 말을 종합해 보면 확인된 사실이 많지 않다”면서 “별다른 입장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퇴근길에서 이 대표는 “사실관계를 알아보라고 지시한 상태”라고 말을 아꼈다.
  • 윤석열 ‘청부 고발’ 의혹… 대검, 진상조사 착수

    윤석열 ‘청부 고발’ 의혹… 대검, 진상조사 착수

    국민의힘 대선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최측근인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 4·15 총선 전 검사 출신인 김웅 의원에게 여권 정치인의 형사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를 두고 여권은 “윤 전 총장이 직접 해명하라”고 요구하고, 윤 전 총장과 김 의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와 관련해 대검 감찰부는 김오수 검찰총장의 지시에 따라 진상조사에 착수했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법무부 감찰관실에 사실확인을 지시했다. 진상조사 등의 결과에 따라 대선판을 뒤흔들 대형 이슈로 불거질 전망이다. 김 총장은 2일 윤 전 총장 재직 당시 검찰이 야당을 통해 여권 정치인의 고발을 청부했다는 취지의 보도와 관련해 대검 감찰부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대검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인터넷매체 뉴스버스는 지난해 4월 3일 윤 전 총장의 최측근인 손준성(대구고검 인권보호관)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 후보였던 김 의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최강욱·황희석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등 3명과 언론사 관계자 7명, 성명 미상자 등 총 11명에 대한 고발장을 전달했고, 김 의원이 이를 다시 당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박 장관도 이날 퇴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검찰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관련된 것이라 매우 중대한 사건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조금 전에 총장께서 진상조사를 지시했다는 보도를 봤다. 적절한 조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법무부) 감찰관실에 사실 확인을 하라는 취지로 이야기했다”면서 “다만 감찰을 이야기하긴 어렵고 법무부는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윤석열 캠프는 입장을 내고 “윤 후보는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면서 “윤 후보는 총장 재직 중 어느 누구에 대해서도 고발을 사주한 바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이어 “가짜뉴스로 흠집내기를 시도하는 뉴스버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 측도 “당시 의원실에 수많은 제보가 있었고, 제보받은 자료를 당에 전달하는 것은 전혀 문제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관련자들도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손 인권보호관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해당 기사는 황당한 내용으로, 제가 아는 바가 없어 해명할 내용도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지방의 한 차장검사는 “정치 공작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윤 전 총장과 관련한 의혹이 나왔으니 일단 진상조사가 필요해 보인다”면서 “손 인권보호관이 고발을 사주한 게 맞는지, 그 과정에서 윤 전 총장이 개입했는지 등이 규명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무료 변론‘ 이재명·송두환 고발사건, 경기남부경찰이 수사

    ‘무료 변론‘ 이재명·송두환 고발사건, 경기남부경찰이 수사

    경기남부경찰청은 ‘무료 변론’ 논란과 관련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이 이재명 경기지사와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를 고발한 사건을 경찰청으로부터 넘겨받았다고 2일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달 31일 사준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출한 고발장을 접수한 뒤 피고발인인 이 지사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경기남부청에 이날 사건을 이첩했다. 사준모는 “이 지사가 송 후보자에게 무료 변론을 요구할 당시 그는 경기지사 신분이었으므로 공직자로서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송 후보자는 2019년 이 지사의 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사건을 변론하면서 수임료를 받지 않은 사실이 밝혀져 인사청문회 등에서 논란이 일었다. 이 지사의 ‘무료 변론’ 논란은 지난달 27일 대전MBC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발언을 하면서 불거졌다. 이 지사 측은 당시 변호사 선임료 집행에는 이상이 없었고 무료 변론 의혹 제기는 흑색선전이라는 입장이다.
  • ‘윤석열 청부고발 의혹’ 제기…검찰총장, 감찰조사 지시

    ‘윤석열 청부고발 의혹’ 제기…검찰총장, 감찰조사 지시

    김오수 검찰총장이 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검찰이 야당을 통해 여권 정치인의 고발을 청부했다는 취지의 보도와 관련해 대검 감찰부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인터넷 언론사 ‘뉴스버스’는 이날 윤 전 총장 재임 때인 작년 4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인 손준성 검사(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가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였던 김웅 의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최강욱·황희석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후보 이름을 넣은 고발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고발장에 MBC의 ‘검언유착’ 보도와 뉴스타파의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 보도에 이들 3명이 개입했고, 윤 전 총장과 김씨, 한동훈 검사장 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당시 김 의원에게 고발인란을 비워둔 고발장을 건넨 사람은 윤 전 총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손 검사였으며, 미래통합당 측에 고발장에 첨부할 증거 자료도 함께 건넸다고 보도했다. 다만 실제 당 차원의 고발장 제출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이에 손 검사는 “황당한 내용”이라며 “아는 바가 없어 해명할 내용도 없다”고 부인했다.
  • 이재명 “尹 고발사주 사실이라면 ‘검찰 쿠데타’…직접 소명해야”

    이재명 “尹 고발사주 사실이라면 ‘검찰 쿠데타’…직접 소명해야”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에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법무부는 당장 진상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이지 않길 바라지만 사실이라면 검찰의 노골적 정치개입이고, 명백한 검찰 쿠데타 시도”라며 충격을 드러냈다. 앞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는 보도를 통해 검찰이 지난해 김웅 국민의힘 의원(당시 서울 송파갑 후보)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황희석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등 여권 인사와 언론사 관계자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에게 고발장을 전달한 사람은 윤 전 총장의 측근으로 불리던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손준성 검사였으며 미래통합당 측에 고발장에 첨부할 증거 자료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은 검찰의 핵심 중 핵심 부서로, 지난해 윤 전 총장 지시로 판사의 동향을 파악한 문서를 생산한 곳”이라면서 “사실이라면 검찰총장 지시나 묵인이 없이 단독으로 행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총장이 검찰권력을 사유화하고 이를 무기로 정권을 흔드는 것도 모자라 정치개입, 보복수사까지 기획한 것이자, 검찰총장 부인에 대한 보도를 막기 위해 정치공작을 벌였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한마디로 공권력인 검찰의 칼을 총장 개인을 위해 쓴 것”이라면서 “겉으로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말했지만, 검찰 전체를 본인에게 충성하는 조직으로 전락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법무부는 당장 진상조사에 나서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국정조사든 공수처 수사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진실을 명명백백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후보도 직접 소명해야 한다”면서 “어설픈 꼬리 자르기나 물타기, 유체이탈 화법으로 어물쩍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검찰과 국민의힘에게도 엄중 경고한다”면서 “국민들은 진실을 은폐하거나 왜곡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김웅 의원이 해명한 바에 따르면 당에 흔히 들어오는 제보를 이첩하는 것이므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청부 고발의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고, 실제 고발이 이뤄진 바도 없다”고 일축했다.
  • 尹검찰 청부고발 의혹에... 대검 “사실 확인해야”·與 비판 공세

    尹검찰 청부고발 의혹에... 대검 “사실 확인해야”·與 비판 공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검찰이 야당 의원을 통해 여권 정치인 고발을 청부했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에 대해 대검찰청은 “사실 관계를 확인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2일 연합뉴스에 “해당 기사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이날 인터넷 언론사 ‘뉴스버스’는 윤 전 총장 재임 기간이었던 지난해 4월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후보였던 김웅 의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최강욱·황희석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등의 이름을 넣은 고발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고발장에 적힌 범죄 사실은 MBC의 ‘검언유착’ 보도와 뉴스타파의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 보도와 관련한 이들 3명이 개입하는 방법으로 윤 전 총장과 김씨, 한동훈 검사장 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이라고 했다. 뉴스버스는 대검이 고발장 외에도 고발장 내용과 관련된 실명 판결문도 함께 넘겼지만, 실제 미래통합당에서 이를 활용해 고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김웅 의원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시 의원실에 수많은 제보가 있었고, 제보받은 자료는 당연히 당 법률지원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당시 고발장을 전달한 것으로 보도된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도 “황당한 내용”이라며 “아는 바가 없어 해명할 내용도 없다”고 부인했다.이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더불어민주당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실체를 규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진욱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논평을 통해 “의혹 제기만으로도 엄중한 사안”이라며 “윤석열 검찰이 정치인과 언론인에 대해 고발을 사주하는 행위가 있었다면 이는 정치공작이다. 윤 전 총장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눈과 귀를 의심케 할 검찰발 정치공작 사건이 터졌다”며 “보도가 사실이라면 법무부 감찰, 공수처 수사를 신속히 하고 국회 법사위를 즉각 소집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협 의원도 “과거 국정원이나 안기부의 정치공작이 검찰에서 벌어졌다”고 지적하며 “보도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박주민 의원도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대한민국 검찰이 야당의 법무팀 역할을 자처했다는 것인데, 쉽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대권주자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낙연 전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사정기관을 시정잡배 수준으로 끌어내렸다. 윤 전 총장의 보복수사와 검찰권 사유화 의혹사건”이라며 “법무부와 대검은 합동감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이게 사실이라면 국가 기반을 뒤흔드는 중대 범죄”라며 “공수처가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썼다. 법무부 인권국장을 지낸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에 “비열하고 비겁한 놈. 양아치도 이렇게 하지 않는다”라며 “부화뇌동한 검사와 정치인, 끝을 한번 보자”고 글을 남겼다.
  • 남양유업 회장 부인 14명 모임…박형준 부산시장 그자리 있었다

    남양유업 회장 부인 14명 모임…박형준 부산시장 그자리 있었다

    ‘14인 식사모임’ 박형준 피고발경찰 “관련자 소환 검토”박형준 “방역수칙 못지켜 송구” 박형준 부산시장이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박 시장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위반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부인 이운경 고문과 함께 경찰에 고발당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지난 6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부인 이운경 고문이 방역 수칙을 위반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한 가운데, 이 자리에 박형준 부산시장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 됐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박 시장을 비롯해 14명이 참석해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이달 초 접수했다. 당시 현장에서 모임을 지켜봤던 가사도우미 A씨가 서울시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며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방역 위반 현장을 찍은 사진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식사는 하지 않았다…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 이에 박 시장은 “올해 ‘아트부산’ 행사를 마무리하는 자리라고 전해 들어 공적 성격의 모임이라고 판단했다”며 “식사는 하지 않았다. 업무의 일환이라고 보고 참석하게 됐지만, 방역 수칙을 꼼꼼히 지키지 못한 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이 고문은 지난 5월 부산에서 열린 미술 축제 ‘아트부산’의 조직위원장이었다. 당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는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거리두기 안이 적용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발인들의 실제 참석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관련자 소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시의 방역 컨트롤타워 총책임자로 모범을 보여야 할 박 시장이 방역 수칙 위반 논란에 휘말렸다는 점에서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 “경기도 유관기관 직원이 이낙연 후보 비방”…경찰, 수사 착수

    “경기도 유관기관 직원이 이낙연 후보 비방”…경찰, 수사 착수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비방을 해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고발된 경기도 유관기관 직원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교통연수원 직원 진모 씨를 고발한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 모임 관계자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고발 경위와 취지 등을 조사했다. 앞서 한 언론은 지난달 경기도 유관기관 직원이 만든 단체 SNS 방에 이 전 대표 비방글이 공유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 전 대표 측은 경기도 차원의 조직적 여론 조작이라면서 당 선관위의 조사를 요구했으며 이재명 후보 측은 “해당 단체방의 존재도 모르고 짐작 가는 사람도 없다”면서 관련성을 부인한 바 있다. 그러자 사법시험준비생 모임 측은 “공직선거법상 공무원에 해당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경찰로 내려보냈고 경기도교통연수원 사무실이 있는 지역을 관할하는 수원중부경찰서가 수사를 맡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도교통연수원 직원이 공무원에 해당하는지 등에 대해 선관위의 협조를 받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남양유업 회장 아내, 가정부에 고발 당해...“5인이상 모임”

    남양유업 회장 아내, 가정부에 고발 당해...“5인이상 모임”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의 아내 이운경(69) 고문이 5인 이상 모임을 가진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20일 이 고문이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했다는 고발장이 이달 초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발인 A씨는 홍 회장 자택에서 가정부로 일한 인물이었다. 이 고문은 지난 6월19일 서울 성북구 자택에서 5인 이상이 모인 저녁 식사 자리를 주최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에선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돼 있었다. A씨는 고발장 제출 당시 이 고문 일행이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사진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 고문이) 지난 5월 부산에서 열린 아트부산 행사의 조직위원장을 맡으면서, 당시 행사를 도와준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리였다”며 “(이 고문)본인은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했고, 해외에서 온 분들은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지만 꼼꼼하게 방역 수칙을 챙기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경찰은 조만간 조사를 마무리 짓고 이 고문에게 과태료 처분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 [속보] 남양유업 회장 아내, 가정부에 고발 당해...“5인이상 모임”

    [속보] 남양유업 회장 아내, 가정부에 고발 당해...“5인이상 모임”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의 아내 이운경(69) 고문이 5인 이상 모임을 가진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20일 이 고문이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했다는 고발장이 이달 초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고문은 지난 6월19일 서울 성북구 자택에서 5인 이상이 모인 저녁 식사 자리를 주최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에선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돼 있었다.
  • “이재명 향한 조직적 악플” 수사…경찰, 아이디 6개 추적

    “이재명 향한 조직적 악플” 수사…경찰, 아이디 6개 추적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방하는 악성 댓글을 국내 포털사이트에 단 아이디 6개를 확인하고 사용자 추적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재명 지사를 향해 조직적으로 악성 댓글을 다는 세력이 있다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지사 지지자인 A씨는 지난해 9월 “이 지사를 깎아내리고 이낙연 의원은 칭송하는 악성 댓글 50여 개가 국내 한 포털사이트에 있는데 조직적으로 매크로(자동반복) 프로그램을 쓴 것으로 의심된다”며 “매크로를 썼다면 해당 포털사이트의 업무를 방해한 것이므로 업무방해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지만, 문제의 악성 댓글을 작성한 아이디를 추적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댓글 중 작성 시점이 가장 최근인 것이 고발장 접수 당시 기준으로 두 달 전인 지난해 7월에 달린 댓글로 수사 착수 시점에는 많은 댓글이 지워진 상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찰은 추적 끝에 최근 이들 댓글을 작성한 아이디를 특정했다. 6개의 아이디로 포털사이트 가입 당시 기재하게 된 개인정보 항목에는 이름은 한국인 이름이지만 휴대전화 번호는 중국에서 사용하는 번호가 기재된 사실을 확인했다. 한국인 이름과 중국 휴대전화 번호는 6개로 모두 달랐다. 이들 아이디에 대해 경찰이 IP주소를 추적한 결과,확인된 8곳은 대부분 국내이지만 일부는 확인 불가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확인된 국내 장소의 거주자들을 조사한 결과,악성 댓글과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돼 경찰은 해킹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 또 아이디 개인정보 항목에 있는 중국 휴대전화번호를 추적하기 위해 공안에 해당 휴대전화번호 사용자에 대한 확인을 요청하는 등 중국 측과 공조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매크로 사용 여부를 포함해 악성 댓글이 조직적으로 작성됐는지는 아이디 사용자를 특정한 뒤 확인할 수 있어서 일단 아이디 사용자 추적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임은정 “김수남·문무일 처벌해 달라” 공수처에 고발장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부장검사)이 과거 검찰 고위 간부들의 위법 수사를 처벌해 달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담당관은 최근 김수남·문무일 전 검찰총장 등 전직 검찰 고위 간부들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로 처벌해 달라며 공수처에 고발장을 잇달아 냈다. 임 담당관은 2016년 고 김홍영 검사를 폭행해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김대현 전 부장검사를 감찰하고도 불입건 결정을 하며 ‘봐주기’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김 전 총장과 정병하 전 감찰본부장 등 당시 감찰 라인을 고발했다. 또 2018년 수사기록을 유출한 혐의로 긴급체포를 당했다가 지난 7월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가 확정된 최모 검사에 대해서도 수뇌부 주도로 무리한 수사가 이뤄졌다며 문 전 총장과 감찰을 한 조은석 서울고검장 등도 고발했다. 임 담당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검찰개혁을 호소해 온 내부고발자로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왔고, 마지막으로 공수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수사에 착수했으나 뚜렷한 진전이 없는 것과 관련해 “공수처가 좌고우면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지만 논란이 없을 또 다른 전직 수뇌부에 대한 수사라도 신속하고 엄정하게 이뤄졌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 경찰, ‘연천 부동산 의혹’ 관련 김현미 전 장관 가족 소환 시작

    경찰, ‘연천 부동산 의혹’ 관련 김현미 전 장관 가족 소환 시작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부동산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지난 15일 김 장관의 가족 중 1명을 소환조사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16일 피고발인 중 해당 토지 명의 당사자인 김 전 장관의 가족 3명 중 1명을 조사했으며 남은 2명도 일정을 잡아 추가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먼저 이들 3명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김 전 장관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6월 농지법 및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 등 혐의로 김 전 장관을 고발한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김 전 장관이 2012년 연천군 장남면에 2480㎡ 규모 농지를 매입하고 주택을 지었으나 실제로는 농사를 짓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현재까지 피고발인으로 입건된 관련자는 김현미 전 장관과 그의 배우자, 김 전 장관의 남녀 동생 2명 등 모두 4명이다. 경찰은 해당 토지를 실제 답사한 후 실제 매매 계약이 있었는지, 매매 대금은 정확히 지급됐는지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김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그동안 “해당 주택은 남편이 사용하며 농사도 정상적으로 지었고,동생들에게 처분한 과정도 정상적이었다”고 밝혀 왔다.
  • 김현미 ‘연천 땅 의혹’ 경찰 조사 받는다

    김현미 ‘연천 땅 의혹’ 경찰 조사 받는다

    ‘연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시민단체인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 지난 6월 국민신문고에 김 전 장관을 농지법 및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한 사건과 관련, “사실관계 확인이 끝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김 전 장관과 배우자, 남동생, 여동생 등 모두 4명이다. 경찰은 지난 6월 15일 고발인 조사 후 문제의 연천 농지를 답사하고 매입 과정과 농업 경영 여부, 가족들에게 매도한 과정 및 대금 지급 여부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명의자로 돼 있는 사건 관련자들을 우선 소환조사할 예정이고 이후 김 전 장관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지난 6월 10일 국민신문고에 김 전 장관·배우자·남동생·여동생을 농지법 및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김 전 장관은 2012년 경기 연천군 장남면에 2483㎡ 규모의 농지를 매입했지만 실제 농사를 짓지 않고 방치하는 등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이 땅에 지은 주택에 대해서는 ‘명의신탁’ 의혹도 불거졌다. 해당 주택은 2015년 김 전 장관 남편의 소유였다가 3년여 전 정부의 ‘고위공직자 1가구 1주택’ 방침에 따라 2018년 매각했으나 매입자가 김 전 장관의 남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20년에 다시 매매했으나 이번에는 여동생이 매입했다. 김 전 장관 측은 실제 농사를 지었다고 해명했다. 현재 김 전 장관의 배우자가 전세로 살고있다.
  • 김현미 전 장관 경찰에 불려 나가나…경찰, ‘연천 부동산 의혹’ 곧 조사 예정

    김현미 전 장관 경찰에 불려 나가나…경찰, ‘연천 부동산 의혹’ 곧 조사 예정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이 ‘연천 부동산 의혹’과 관련해 곧 경찰 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시민단체인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 지난 6월 국민신문고에 김 전 장관을 농지법 및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한 사건과 관련, “사실관계 확인이 끝나는 대로 관련자들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김 전 장관과 배우자, 남동생, 여동생 등 모두 4명이다. 경찰은 지난 6월 15일 고발인 조사 후 문제의 연천 농지를 답사하고 매입 과정, 농업경영 여부, 가족들에게 매도한 과정 및 대금 지급 여부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이라 알려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지난 6월 10일 국민신문고에 김 전 장관·배우자·남동생·여동생을 농지법 및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경기북부경찰청은 해당 사건을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배당해 수사하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2012년 경기 연천군 장남면에 2483㎡ 규모의 농지를 매입했지만 실제 농사를 짓지 않고 방치하는 등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또 이 땅에 지은 주택에 대해서는 ‘명의신탁’ 의혹도 불거졌다. 해당 주택은 2015년 김 전 장관 남편의 소유였다가 3년여 전 정부의 ‘고위공직자 1가구 1주택’ 방침에 따라 2018년 매각했으나, 매입자가 김 전 장관의 남동생으로 알려졌으며, 2020년 다시 매매 했으나 이번에는 여동생이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김 전 장관의 남편이 여전히 전세로 이 집을 사용 중이다. 이와 관련 김 전 장관은 그동안 “농사를 실제 지어 왔으며 다른 사람에게 매매가 잘 안돼 동생에게 매각하는 등 부동산 계약도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해명해왔다.
  • ‘검찰 영장 기각 부당’ 검경 수사권 조정 후 첫 사례 나와

    ‘검찰 영장 기각 부당’ 검경 수사권 조정 후 첫 사례 나와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받아들이지 않자 영장기각이 부당하다는 결정이 검경 수사권 조정 후 첫 인정 사례로 나왔다. 2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주식 투자 사기 피의자에 대해 신청한 영장을 검사가 법원에 청구하지 않자, 영장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해 ‘영장 청구가 적정하다’는 의결을 받았다. 지난 1월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전국 고검에 영장 심의위가 설치된 이후 경찰의 요청이 받아들여진 첫번째 사례다. 광주고검 영장 심의위는 지난달 29일 전남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심의를 요청한 가짜 주식 사이트 운영자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적정하다고 출석 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했다. 경찰은 가짜 주식 거래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30여억원을 챙긴 혐의로 28명을 입건해 이 중 6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광주지검 장흥지청 담당 검사는 보완 수사를 요구하며 영장을 청구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 중 4명에 대한 영장을 다시 신청했으나 검찰 단계에서 기각됐고 총책 A씨의 영장을 또다시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경찰은 보완이 필요하지 않거나 사실상 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광주고검에 영장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했다. 이어 핵심 피의자 A씨의 영장 청구가 적정하다는 결과가 나와 조만간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영장 심의위는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검사가 법원에 청구하지 않고 기각했을 때 검찰의 처분이 적정했는지 심사하는 기구다. 검경 수사권 조정안 시행과 함께 올해 1월부터 전국 6개 고검에 설치됐다. 사법경찰관은 검사가 보완 수사 요구 없이 영장을 청구하지 않거나 영장 신청일로부터 5일이 지나도록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경우, 검사가 동일한 영장에 대해 세 차례 보완 요구를 한 경우 등에 대해 기각일로부터 7일 내에 영장 심의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영장 심의위는 이번까지 총 두 차례 개최됐다. 지난 5월 말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가 JW중외제약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해 현직 검사의 공무상 비밀누설 의혹을 조사하며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수사의 단서인 녹취 파일이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라며 보완 수사 요구를 하지 않고 기각했다. 경찰은 서울고검에 심의위 개최를 요청했고, 심의위는 영장 청구가 부적절한 사건이라며 검찰의 손을 들었다. 검찰은 이번 주식 투자 사기 사건의 경우 일부 피의자가 경찰로부터 위법·강압수사를 당했다고 고발장을 제출해 증거능력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어 보완 수사를 요구했고, 영장을 기각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체포영장 내용 중 소명되지 않은 점이 있어 보완 수사를 요구했으나 경찰이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경찰이 영장을 재신청한다면 심의위 결과와 수사 기록을 존중해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시민단체 활빈단, ‘쥴리 벽화’ 서점 주인 경찰 고발

    시민단체 활빈단, ‘쥴리 벽화’ 서점 주인 경찰 고발

    시민단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쥴리 벽화’를 설치한 중고서점 주인 여모씨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시민단체 활빈단은 1일 고발장을 접수한 뒤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벽화가 “윤 전 총장에게 정치적 폭력을 가하고, 윤 전 총장 아내에게도 표현의 자유를 빙자한 인격살인 수준의 인권침해”를 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건물 옆면에는 ‘쥴리의 남자들’,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 등 김씨를 비방하는 문구가 적힌 벽화 2개가 게시됐다.윤석열 측 “쥴리 벽화에 법적대응 안 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윤 전 총장 부인인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쥴리 벽화’ 논란과 관련, 법적 대응에 나서지는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 대선캠프의 대외협력특보인 김경진 전 의원은 30일 YTN 라디오에서 “쥴리 벽화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안 하겠다고 캠프 내에서 의견이 모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표현의 자유와 형법상의 모욕죄 사이의 문제인데, 굳이 이런 것을 가지고 형사상 고소·고발한다는 것도 우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 전 의원은 “보편적 상식과 건전한 국민의 마음이라는 것이 있으니 국민이 집단 지성으로 벽화를 그린 분들을 질책할 것”이라며 “(벽화를 그린 분들도) 자발적으로 철회를 할 것으로 캠프는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논란이 일자 서점 주인 여모씨는 “정치적 의도도 없고 배후도 없다”며 벽화를 철거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지난달 30일 오전 벽화 속 문구를 페인트로 덧칠해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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