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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연섭 경기도의원 “창업 현장의 경험을 도민의 정책으로”

    송연섭 경기도의원 “창업 현장의 경험을 도민의 정책으로”

    창업가 출신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송연섭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제12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나섰다.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광고홍보학 석사 학위를 받은 송연섭 의원은 현재 경영 컨설팅 업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현장 전문가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스타트업·중소기업도약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겸임교수를 겸임하며 산업 현장과 학계를 두루 경험해 왔다. 송연섭 의원은 “창업을 직접 해 본 사람만이 아는 어려움이 있다”며 “자금, 인력, 판로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는데 정작 지원 사업은 서류와 절차 중심으로 설계된 경우가 많다.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노동위원회에 배치된 소회에 대해 “제가 가장 잘 알고, 가장 오래 고민해 온 분야”라며 “도민의 일자리와 기업의 성장은 결국 하나의 문제다. 창업 생태계가 살아나야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 창업 정책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송 의원은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이디어가 없어서가 아니라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안전망이 없기 때문”이라며 “재도전이 가능한 창업 환경, 초기 단계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산업 적용과 관련해서는 공공 부문의 지원과 예산 효율성을 동시에 주문했다. 송 의원은 “AI는 이미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대기업은 스스로 대응하지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그렇지 못하다.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AI 도입을 지원하고, 동시에 공공 부문의 중복 개발과 예산 낭비를 방지하는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송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사회혁신경제국 업무 보고에서 경기도가 추진 중인 중장년 온라인 플랫폼 구축 계획을 점검하며, 단순 구축을 넘어선 사용자 중심의 설계와 기존 서비스와의 기능 중복 여부를 정밀 검토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끝으로 송연섭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특정 지역이 아닌 경기도 전체의 산업과 노동을 살펴야 하는 자리에 있다”며 “조례 제·개정과 예산 심의 과정에서 기업과 노동자, 청년 창업가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한동안 안 보이더니…“돈 없어서 본업 복귀” 당당히 고백한 여배우

    한동안 안 보이더니…“돈 없어서 본업 복귀” 당당히 고백한 여배우

    배우 서유정이 현재 자신의 경제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서유정은 지난 20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 영상을 통해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영상에서 그는 현재 경제 상황을 묻는 질문에 “사람들은 연예인 하면 연예인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하지 않냐. 그것도 일부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활동 안 한 지가 오래됐고 가지고 있던 돈도 이제 다 끝났다. 사람들이 돈이 많은 줄 알고 있다”며 “장난으로 돈 없다고 하지 않냐. 난 진짜 돈이 없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난 돈 없는 거에 부끄럽지 않다. 있다가도 없는 거고 없다가도 생길 수 있는 거다”라며 “인간적으로 됨됨이가 안 된 게 부끄러운 거지 돈 없는 게 부끄러운 건 아니지 않냐”라고 소신 있는 철학을 밝혔다. 또한 경제적 상황과 관련된 자녀 교육의 현실적인 고민도 함께 털어놨다. 그는 “사람들이 오해를 하긴 한다. 내가 돈이 많을 거 같고 학원도 많이 보낼 거 같다 하는데 많이 보내지 않는다”라며 “다른 부모들은 애들을 4~5개씩 보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내 나이에 뒤처지고 허덕거리는 느낌은 있다. 아이에게 다 해주고 싶은 게 부모 욕심이지 않냐”며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못한 데 대한 부모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지금 돈 없지 내년에도 돈 없으란 법 있어?”라고 말하다 이내 “근데 내년에도 없으면 어떡하지?”라고 말해 유쾌하면서도 씁쓸한 현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그의 대본 사진과 함께 “그래서 본업 복귀”라는 재치 있는 자막이 삽입되며 서유정의 본격적인 안방극장 복귀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서유정은 오는 8월 10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드라마 ‘욕망의 덫’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 출연은 2022년 드라마 ‘붉은 단심’ 이후 4년 만이다.
  • 역시 신공지능! 최고 성능 인공지능에 2승 거뒀다

    역시 신공지능! 최고 성능 인공지능에 2승 거뒀다

    인류 최강 바둑기사 ‘신공지능’ 신진서(26) 9단이 현존 최고 성능 바둑 인공지능(AI) 카타고와의 최종국에서 승리했다. 10년 전 알파고와 이세돌 전 바둑기사의 대결로 확인된 인간과 AI의 격차가 다시 한번 인간에 의해 좁혀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 9단은 2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최종 3국에서 카타고에 221수 만에 11집 반승을 거뒀다. 1국에서 카타고의 변칙 수에 당했지만 2국과 3국을 내리 잡아내면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대국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국은 인간과 AI의 격차를 고려해 신 9단이 2점을 깔고 하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신 9단이 18집 반을 앞서고 예상 승률도 99%(카타고 계산 기준)에서 시작하는 대결이다. 그러나 바둑에서는 AI를 상대로 작은 실수가 곧 패배로 직결될 수 있어 승률 99%의 의미가 보통의 99%와는 다르다. 앞선 수가 다음 수의 행마에 영향을 미쳐 작은 균열이 큰 차이로 이어질 수 있는 특성 때문이다. 신 9단 역시 이번 대국에 앞서 “승률이 98% 아래로 떨어지면 위험하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카타고는 1, 2국과 달리 첫수로 좌상귀 소목에 착수했다. 앞선 대국과 포석을 다르게 시작하자 고민에 빠진 신 9단은 우하귀 소목으로 응수했다. 신 9단은 이에 대해 “카타고가 소목에 두는 건 어느 정도 연습이 돼 있었다. 그런데 첫수로 반대쪽 소목을 두면 카타고가 항상 비슷하게 진행하는 것 같아서 반대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AI를 가장 잘 활용하기로 유명해 별명이 ‘신공지능’인 신 9단이기에 가능한 판단력이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이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원천 차단한 것처럼 신 9단은 초반부터 두텁게 판을 짜며 카타고의 공격을 사전에 봉쇄했다. 카타고의 도발에 끌려가는 대신 침착히 응수했고 2점 접바둑의 우위를 끝까지 지켜냈다. 1, 2국에서는 99%의 승률이 무너질 때도 있었지만 이날 대국은 끝까지 99%를 유지했다. 신 9단이 연산 능력이 인간과 비교 불가능한 수준의 AI를 상대로 인간으로서 범할 수 있는 그 어떤 실수도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대국 해설을 맡았던 박정상 9단은 “인간이 지난 10년간 AI를 통해 학습하지 않았다면 카타고 상대로 3점 바둑도 만만치 않았을 것”이라며 “인간이 AI를 통해 재학습을 하면서 AI를 이해하고 거기에 대비해 세운 인간의 전략이라는 게 얼마나 위대한지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신 9단은 “인간이 AI한테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다는 것은 확실히 보여드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한다”면서 “이번 2점 대국이 굉장히 불리한 도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다음에는 더 불리한 상황에서 도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 9단과 AI의 다음 대결은 인간이 갈수록 빠르게 발전하는 AI와의 격차를 과연 줄일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신 9단의 승리는 10년 전 알파고를 상대로 거둔 이세돌의 1승보다 더 의미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년간 AI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AI 전문가 중에는 인간 최고수가 6점을 깔아도 질 것이라는 의견이 있기 때문이다. 바둑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AI가 이미 인간을 뛰어넘은 것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현존 최고 성능의 AI를 상대로 거둔 승리라 더 특별하다. 카타고는 신 9단도 “세계 정상에 올라서는 데 큰 도움을 존재”라고 평가할 정도로 바둑계에서는 가장 뛰어난 바둑 AI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2승 1패로 승리한 신 9단은 대국료를 포함해 상금 2억 5000만원과 승리 부상으로 제네시스 G90을 받는다. 다만 신 9단은 “아직 면허가 없다”며 G90에 대해서는 차차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 최성운 경기도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정활동 본격화

    최성운 경기도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정활동 본격화

    경기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경기도의회가 소관 부서 현안 점검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성운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은 2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국 주요 업무보고에 참석해 상임위 합류 소감을 전하고 소관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도내 문화예술 주요 정책과 핵심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의원은 보고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의 구체적인 목적과 추진 방향, 도민이 실제 체감하는 정책 효과 등을 다각도로 살폈다. 최성운 의원은 “존경하는 채신덕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 문화체육관광국 관계 공직자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 영광”이라며 “문화와 체육, 관광은 경기도의 미래 경쟁력이자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의원은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부족한 부분에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문화·체육·관광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 자리에는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해 소관 공공기관장들이 참석해 주요 사업의 현황을 보고하고, 문화예술 지원 확대를 비롯한 도내 현안과 향후 추진 계획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편, 제392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는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국 및 산하기관의 사업 계획과 주요 현안을 면밀히 검증할 예정이다.
  • 광진구, 대입 수시 합격 돕는다…8월 ‘3단계 프로그램’ 운영

    광진구, 대입 수시 합격 돕는다…8월 ‘3단계 프로그램’ 운영

    서울 광진구가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한 달여 앞두고, 수험생들의 합격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대입 수시 집중 지원 3단계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8월을 수험생들의 합격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보고 설명회와 일대일 컨설팅, 집중상담을 단계별로 운영한다. 먼저 구는 다음달 7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수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이투스에듀 박중서 센터장이 강사로 초빙돼 2027학년도 수시 전형의 주요 변화와 실질적인 지원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수험생과 학부모 300명이다. 참가 신청은 20일부터 광진구청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이어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수시 집중 컨설팅’을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로진학지원단 소속의 현직 교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컨설팅은 총 160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인별 학교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 지원 희망 대학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일대일 맞춤형 진학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광진구 진학상담실에서 ‘수시 대비 특별주간’을 운영한다. 구는 원서 접수 직전 수험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 기간 동안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진학상담실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전문 진학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학생들의 성적과 희망 대학군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합격을 위한 밀착 지원에 나선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9월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8월 한 달은 수험생들이 가장 치열하게 고민하고 전략을 세워야 하는 결정적 시기”라며 “공신력 있는 교육 기관 및 현직 교사들과 손잡고 타이밍에 맞춰 정교하게 준비한 이번 3단계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구 수험생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최고의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최경순 경기도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첫 업무보고서 “촘촘한 복지 구축 위해 부서 간 칸막이 깨야” 강조

    최경순 경기도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첫 업무보고서 “촘촘한 복지 구축 위해 부서 간 칸막이 깨야” 강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2)이 20일 제12대 전반기 첫 상임위 회의에 참석하며 본격적인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최경순 의원은 회의에 앞서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어떻게 보듬을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며 “도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초선 의원으로 첫발을 내딛게 되어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도 복지 예산의 상당 부분이 국비로 편성되어 있지만, 도 자체 재정을 얼마나 탄탄하게 뒷받침하느냐에 따라 도민이 체감하는 복지의 질은 달라진다”며 “앞으로 선배·동료 의원과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복지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최경순 의원은 복지국,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업무 보고에서 현장 중심의 정책 점검과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복지국 업무 보고에서는 올 3월부터 시행 중인 ‘통합 돌봄’과 경기도 자체 사업인 ‘맞춤형 돌봄’ 사업의 현장 홍보와 제도 안내가 미흡한 점을 지적했다. 최경순 의원은 “현재 이 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 등을 통해 홍보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주민들에게 대상자 자격, 지원 내용, 예산 범위 등 핵심 정보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고 있다”며, “경기도 지원 사업을 도민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안내하고, 촘촘한 홍보 체계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복지재단 업무 보고에서는 추진 중인 정책 연구 용역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 의원은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등 주요 현안 연구가 단순히 ‘연구 실적’으로만 남아서는 안 된다”며 “우수한 연구 결과가 도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제도 개선을 이끌어 내는 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업무 보고에서는 ▲AI 어르신 든든지키미 사업 ▲양평 다함께돌봄센터 반환 사례 ▲통합 돌봄 수요 조사 등에 관한 내용을 점검했다. 최 의원은 기관 및 부처 간 유기적인 TF 구성과 협력 강화를 당부하며 “법규나 조직 칸막이에 막혀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위한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 피해는 도민에게 고스란히 간다”고 밝히며 질의를 마쳤다.
  • 최승태 하남시의원·이광재 국회의원, 하남 교산·창릉지구 뉴홈 사전청약자 비대위와 간담회

    최승태 하남시의원·이광재 국회의원, 하남 교산·창릉지구 뉴홈 사전청약자 비대위와 간담회

    하남 교산 및 창릉지구 ‘뉴홈’ 사전청약 당첨자 단체는 지난 17일, 최근 정부의 대출 조건 변경에 따른 수험생·서민층의 피해 우려를 전달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하남시의회 최승태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과 지역구 이광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연이어 면담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5일 하남교산·고양창릉지구 뉴홈 사전청약 당첨자들과의 1차 만남에 이어 개최된 두 번째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1차 간담회 수렴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논의를 도모하고자 이광재 국회의원과 강성삼 도의원이 합동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당첨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건의하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정부가 사전청약 당시 안내한 조건을 믿고 수년 동안 다른 청약 기회를 포기하며 기다려 왔는데, 이제 와서 대출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막막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본청약이 지연되는 동안 분양가는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금리와 대출 조건까지 불리하게 변경될 경우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1억 원 이상의 추가 자금이 필요할 수 있어, 입주 자체를 고민하는 당첨자들도 적지 않다고 호소했다. 이에 비상대책위원회는 ▲사전청약 당시 안내한 금융 지원 조건 원안 시행 ▲본청약 지연에 따른 부담 완화 ▲중도금 대출 대책 마련 ▲정부와 LH의 명확한 입장 발표 등을 요구하며, 정책 변경에 따른 부담을 당첨자들에게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승태 위원장은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요구하는 것은 새로운 혜택이 아니라 정부가 처음 약속했던 내용을 지켜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를 믿고 기다린 국민들이 정책 변경으로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주택 정책은 국민의 신뢰 위에서 추진되는 만큼, 정부도 당첨자들의 불안과 어려움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하남교산·창릉지구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와 함께 국토교통부, 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재 예결위원장은 “정부가 당초 제시했던 조건을 더 불리한 방식으로 변경한다면 정책의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사전청약 제도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강성삼 도의원은 “사전청약은 국가 정책을 믿고 수년간 삶의 계획을 세운 무주택 실수요자들과의 약속”이라며 “본청약 지연과 분양가 상승에 이어 금융 조건까지 달라진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사태가 하남 교산·고양 창릉 등 3기 신도시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이어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승태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요구 사항을 국회와 정부에 분명히 전달하겠다”며 “정책 변경의 부담이 사전청약자들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 “졸혼했잖아” 다른 남자 만난 아내…남편은 위자료 받을 수 있을까

    “졸혼했잖아” 다른 남자 만난 아내…남편은 위자료 받을 수 있을까

    졸혼에 합의한 뒤 다른 남성과 교제한 아내를 상대로 위자료를 청구하거나 상대 남성에게 상간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지를 묻는 사연이 공개됐다. 결혼 28년 차 남성 A씨는 최근 ‘양나래 변호사의 유튜브’에 사연을 보내 조언을 구했다. A씨에 따르면 자녀들이 모두 독립한 뒤 아내는 “그동안 남편과 아이들만 챙기느라 내 인생 없이 살았다”며 졸혼을 제안했다. 고민 끝에 이를 받아들인 A씨는 아내에게 집안 행사와 제사를 챙기지 않아도 되고, 늦게 귀가하거나 친구들과 여행을 가더라도 간섭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사생활에도 관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후 아내는 문화센터 수업을 듣고 여행을 다니며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5~6개월이 지나자 진한 화장을 하고 평소 즐기지 않던 술을 마시는 등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A씨는 술에 취해 잠든 아내의 휴대전화에서 다른 남성과 연인처럼 대화를 나눈 메시지를 발견했다. A씨가 관계를 추궁하자 아내는 “졸혼한 사이인데 사생활을 간섭하지 않기로 하지 않았느냐”며 “당신이 다른 여자를 만나도 나 역시 관여하지 않겠다”고 맞섰다. 아내가 상대 남성에게 자신들의 부부관계를 ‘남편도 알고 있는 쿨한 관계’라고 설명한 대화 내용도 확인됐다. A씨가 졸혼 합의를 철회하겠다고 했지만 아내는 이미 되돌릴 수 없다며 거부했다. 이에 A씨는 졸혼한 상태에서도 아내와 상대 남성을 상대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는지 물었다. 양 변호사는 “졸혼은 법률상 개념이 아니라 부부가 선택한 생활 방식에 가깝다”며 “졸혼에 합의했더라도 법률상 혼인관계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히 사생활을 간섭하지 않기로 했다는 약속만으로 배우자의 외도까지 허용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다른 사람과의 교제를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허락했다는 합의가 없다면 외도는 부정행위로 인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양 변호사는 “사연의 경우 남편은 아내를 상대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고, 아내가 기혼자라는 사실을 알고 만난 상대 남성에게도 상간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 위자료 책임이 인정되는지는 부부의 혼인관계가 이미 파탄된 상태였는지, 외도를 허용한다는 구체적인 합의가 있었는지, 상대 남성이 혼인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갈 때까지 가는 與전당대회…정청래 측 “차량 파손, 후보 향한 폭력”

    갈 때까지 가는 與전당대회…정청래 측 “차량 파손, 후보 향한 폭력”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연임 도전에 나선 정청래 전 대표가 타고 있던 차량이 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대표 측은 경찰 조사 중이라고 밝히며 깊은 유감이라고 했다. 정 전 대표 측은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어제(20일) 오후 7시즘 전당대회 예비경선 합동연설회 후 정 전 대표 차량을 발, 도구 등을 이용해 가격해 차량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차량 내부에 탑승하고 있던 후보를 향한 위협, 폭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정 전 대표가 타고 있는 쪽 문이 찌그러질 정도로 발자국이 선명하다고 한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최고위원 출마 후보 합동 연설회를 열었다. 정 전 대표는 연설회에서 “2대 1, 3대 1로 때리면 맞겠다. 그러나 그 상처를 당원들이 지켜주리라 믿는다”고 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도 “반명(반이재명)을 입에 올리는 자가 반명이고, 분열을 입에 올리는 자가 분열 갈라치기”라며 “반명분열주의를 입에 올리는 자가 실제 반명분열주의자”라고 썼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전날 연설회에서 “반명 분열주의는 심판해야 한다”고 한 데 대해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전 대표는 다른 페이스북 글에도 “뿌린 대로 거두고 말한 대로 행동한다”면서 “나는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을 지킬 테니 당원들께서 정청래를 지켜달라”고 적었다. 반면 김 전 총리는 MBC 라디오에서 “저는 반명적 흐름, 분열주의가 객관적으로 존재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은 집권 1년 차에 전당대회가 이렇게 거칠어질 이유도 없고, 더 근본적으로는 집권 1년간 ‘명청(이 대통령과 정 전 대표) 대전’이라는 얘기가 나올 필요가 없는 것”이라면서 “(이는) 지난 지도부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그래서 지도부를 바꿔야 되는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당권 주자인 고민정 의원은 페이스북에 “점점 격화되고 있는 후보들 간의 언쟁을 보며 후배로서 솔직한 심정을 말씀드린다”며 “부끄럽다. 당원과 국민들께서 지켜보고 계신다”고 썼다.
  • 김현덕 경기도의원, 37년 현장 경험 담아 첫 의정활동… “장애 당사자의 권리가 정책의 중심에 서야”

    김현덕 경기도의원, 37년 현장 경험 담아 첫 의정활동… “장애 당사자의 권리가 정책의 중심에 서야”

    37년간 현장에서 경험을 쌓아온 장애인 복지 전문가가 경기도의회 첫 상임위원회 의정활동에 나서며 장애 당사자의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0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37년 동안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 당사자의 권리를 중심에 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의 소회를 표명했다. 김현덕 의원은 이날 인사말에서 오랜 현장 실무 경험을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녹여내겠다고 다짐하며, 정책 수립 및 집행 전 과정에 장애인 당사자의 현실적인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업무 보고 자리에서 김 의원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주요 현안 정책들을 면밀히 짚었다. 우선 복지국을 상대로 구도심 생활 밀착형 상가의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 추진 현황을 질의했다. 이에 복지국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약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도내 약 260개소를 대상으로 경사로 설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경기복지재단 업무 보고에서는 도내 31개 시·군 장애인단체가 수행하는 복지 사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현장에서 검증된 우수 사업의 공유 및 전국적 확산 방안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김 의원은 고령 장애인의 일생을 기록하는 자서전 출판 사업과 장애인 맞춤형 여행 지원 사업 등의 모범 사례를 살핀 후 “지역 현장에서 호평받은 양질의 정책들이 다른 시·군으로 널리 파급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김현덕 의원은 “장애인 복지 정책은 공급자의 관점이 아니라 장애 당사자의 일상과 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앞으로 현장의 경험과 목소리를 바탕으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 선관위 사무실서 50대 직원 숨진 채 발견

    인천 선관위 사무실서 50대 직원 숨진 채 발견

    인천의 한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50대 직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0분쯤 인천시의 한 선관위 사무실에서 50대 남성 직원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한 직원은 “사람이 쓰러졌는데 의식이 없다”고 신고했다. A씨는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한혜진 살 얼마나 쪘길래…“청바지 입었는데 삼겹살처럼 불룩” 목격담

    한혜진 살 얼마나 쪘길래…“청바지 입었는데 삼겹살처럼 불룩” 목격담

    모델 한혜진의 모친이 딸 못지않은 철저한 자기 관리 면모를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한혜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혜진의 집에는 절친인 방송인 풍자, 엄지윤이 찾아왔다. 풍자는 “언니만 보면 배가 고프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한혜진은 “너 살찐 거다. 살찌면 계속 배고프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풍자는 “살이 더 이상 안 빠진다. 정체기가 심하게 온 지 2~3달 됐다. 작년 2월부터 1년 4개월째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나름 열심히 뺐는데 뭔가 아쉽기도 하다”며 다이어트 정체기 고민을 토로했다. 한혜진은 “한계를 넘어야 정체기를 깰 수 있는데 힘들다. 근데 등산 4시간을 해보니 한계가 깨지더라”라고 말했다. 한혜진도 올해 초 체중이 60㎏를 돌파해 다이어트를 했다. 한혜진의 모친은 “혜진이가 꽉 끼는 청바지를 입고 수돗가에서 물을 받는데 살이 삼겹살처럼 불룩하더라”라고 떠올렸다. 한혜진은 닭가슴살 셰이크, 복싱 등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고, 한혜진의 모친은 “혜진이는 저랑 비슷하다. 우리는 몸무게가 느는 걸 싫어한다. 저도 몸무게가 47㎏ 이상 넘어가면 다음 날 식사량을 반으로 줄인다”라고 말했다.
  • “제가 현장에 가보겠습니다” [현장 행정]

    “제가 현장에 가보겠습니다” [현장 행정]

    “언북초 앞 신호등 필요”에 즉답4선 시의원 출신… 해법도 ‘척척’“구정 성공 위해 구민 참여 필요” “언북초등학교 앞에서 아침 등교 지도를 하는데, 신호등이 없어 차량 운전자들이 불만을 표시할 때가 있어요.”(강남구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신호등 설치 문제는 그곳을 지나는 차주들의 민원으로 어려울 때가 많지만 결국 설치하면 차량은 적응하고 보행자는 안전해집니다. 더구나 아이들 학교 앞인데 신호등 설치가 어려우면 안 되죠. 이른 시일 안에 현장에 가보겠습니다.”(김현기 강남구청장)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주민대표 단체 간담회 ‘현장에서 듣고, 정책으로 답하겠습니다’에서 김 구청장은 현장에서 느끼는 주민의 어려움을 듣자마자 이처럼 즉석에서 해법을 찾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간담회에는 강남구 녹색어머니연합회·사립유치원연합회·아동위원협의회·여성단체협의회·청소년지도협의회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그는 예정된 40분을 훌쩍 넘겨 1시간 동안 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함께 고민했다. 강남구에서만 4선 시의원을 지낸 김 구청장은 구민의 민원마다 관련한 사례와 함께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최근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 단지 내 한 사립유치원 원장이 “원치않는 이주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호소하자 김 구청장은 “그 유치원은 제가 시의원 때부터 알고 있다. 수십 년간 유아 교육에 헌신한 점도 잘 안다”면서도 “조합 입장도 들어보고 면밀히 살펴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보행 안전을 위한 이륜차 전용 주차장을 만들어 달라는 제안에는 “좋은 아이디어”라면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화답했다. 김 구청장은 “민선 9기 강남구정의 성공은 구민 참여가 전제되어야 한다”면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주셔야 여러분도 더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다. 계속 의견을 말씀해 달라”고 강조했다.
  • “美대학원 합격증 받고도 불안해”… 영국·호주 ‘플랜 B’ 찾는 유학생

    “美대학원 합격증 받고도 불안해”… 영국·호주 ‘플랜 B’ 찾는 유학생

    F-1·J-1 소지 2만 5000여명 영향6년 걸리는 박사 과정 중단 우려유학 준비생들 탈미국 전략 확산유럽·싱가포르 학교 인기 올라가 “미국 박사과정을 목표로 몇 년 동안 학비를 모아왔지만, 이제는 유럽 대학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비자 체류 기간이 제한되면 그동안 준비한 모든 게 물거품이 될 수 있으니까요.” 엄모(36)씨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 대학원에서 종교학 석사과정을 마친 뒤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올 하반기 미국 뉴욕의 한 대학 박사과정을 준비해왔다. 그러나 최근 미국 정부가 유학생 체류 기간을 최장 4년으로 제한하는 방침을 발표하자 영국과 독일 대학원까지 함께 검토하기 시작했다. 박사과정은 통상 6년 안팎이 걸리지만 체류 연장이 막히면 학위도 없이 귀국 짐을 싸야 한다. 엄씨는 “미국 유학만 바라보고 준비했는데 이젠 처음부터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할 판”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20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유학생(F) 비자와 교환방문(J) 비자 등의 체류 기간을 최장 4년으로 제한하는 규정을 발표했다. 오는 9월 15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조치는 신규 비자 발급자는 물론 기존 유학생에게도 적용된다. 주미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영향을 받는 F-1(유학생)과 J-1(교환연구원) 등 비자 소지자는 2만 5000여명에 달한다. 이에 미국 유학생들과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탈(脫) 미국’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영국과 유럽, 싱가포르, 호주 등으로 진학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 미국 듀크대 공과대학원 합격 통보를 받은 김우정(28)씨는 “비자 문제로 학업을 이어가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해 유럽과 호주 대학원도 함께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듀크대 공과대학원은 최근 유학생들에게 “비자 심사 과정에서 재입국이 어려워질 수 있으니 미국 밖으로 출국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취지의 이메일을 보냈다. 이 때문에 여름방학에도 귀국을 미루는 유학생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 저학년 때부터 미국 유학을 준비한 최모(24)씨도 유럽 유학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최씨는 “트럼프 행정부가 유학생 규제를 잇달아 내놓을 때마다 불안했는데, 이번 비자 정책을 보니 학위를 미국에서 끝까지 마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미국 대학원뿐 아니라 학부를 지망했던 학생들도 진학 전략을 다시 짜고 있다. 미국 뉴욕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류자민(17)양은 “미국에서 의학·화학 계열 대학 진학을 준비했지만 유럽 대학까지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며 “주변 친구들도 영국 대학을 함께 준비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조경호 용인외대부고 입학부장은 “가파른 환율 상승으로 미국 유학 비용이 연간 1억 3000만원 수준에서 이제는 2억원이 기본이 됐다”며 “여기에 비자 규제까지 겹치면서 미국 대신 유럽이나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대학으로 눈을 돌리는 학생이 확실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 특목고 입학담당 교사도 “올해 미국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은 기존의 절반 정도로 줄었고, 대신 싱가포르국립대나 홍콩대로 학생들이 몰리면서 이들 학교의 합격선이 크게 오르는 추세”라면서 “트럼프 행정부 이후에도 불확실성은 여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AI국 경기도 AI정책 컨트롤타워 되어야

    유호준 경기도의원, AI국 경기도 AI정책 컨트롤타워 되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다산1동)이 경기도 AI국을 대상으로 개별 사업 수행을 넘어 도의 AI 정책 전반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호준 의원은 최근 열린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첫 상임위원회 AI국 업무보고 현장에서 “AI국은 개별 사업을 수행하는 부서에 머물 것이 아니라 경기도 AI 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정 전반의 시스템 개편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생성형 AI 플랫폼 기반 행정 AX 전환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공공부문 AI 기반 문서 자동화 도구인 ‘범피스’를 우수 사례로 소개했다. 유 의원은 “범피스는 공직자들이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문서 작성과 한글·엑셀 편집 업무를 AI로 지원하는 행정혁신 사례”라며 “경기도가 추진하는 생성형 AI 플랫폼 역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공직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현장에서 활용도 높은 서비스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현장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 공직자 대상 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활성화 등의 대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기병 AI국장은 “공모전을 지난해 실시했고, 올해도 실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보다 많은 참여를 위한 방법을 고민해 보겠다”고 대답했다. 또한, 유 의원은 다양한 분야와 연계되어 발의되는 AI 관련 정책 및 조례 수립 과정에서 AI국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점을 정조준했다. 최근 제정된 청소년 인공지능 윤리 교육 조례나 사회복지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 조례 등을 예로 들며, “농업,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정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정작 AI국이 정책 수립 과정에서 충분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다”며 “앞으로 AI 관련 조례와 정책을 추진할 때 AI국이 유관 부서로서 실무 부서와 함께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예산 조정을 이유로 일부 사업을 임의로 제외한 집행부의 업무보고 태도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비판이 이어졌다. 유 의원은 “경기도의회는 도민을 대신해 예산과 사업을 심의·의결하는 기관”이라고 상기시키며, “집행부가 예산 삭감을 검토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미 의회의 심의를 거친 사업을 업무보고에서 제외하는 것은 의회의 예산 및 사업 심의권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예산 조정 여부와 관계없이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의회에 있는 그대로 보고하는 것이 집행부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도민을 위한 행정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윤도희 경기도의원 “AI는 미래 아닌 ‘현재’… 도민 생활 밀착형 AI 정책으로 삶의 질 높일 것”

    윤도희 경기도의원 “AI는 미래 아닌 ‘현재’… 도민 생활 밀착형 AI 정책으로 삶의 질 높일 것”

    경기도의회 윤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3)이 인공지능(AI) 기술의 산업 경쟁력 제고와 함께 도민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생활 밀착형 AI 정책’ 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윤도희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제1차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며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산업이 아니라 우리 현실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현재의 산업”이라고 규정하고, 향후 상임위 의정 활동의 나침반이 될 핵심 정책 방향을 피력했다. 이날 윤 의원이 제시한 정책 기조는 크게 두 가지 축으로 요약된다. 첫째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AI 산업 경쟁력 강화다. 경기도가 대한민국 미래 첨단 기술의 중심지로서 국가적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산업 육성에 매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둘째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시스템’ 구축이다. AI 기술을 일상 속에 안전하고 유익하게 안착시켜 실질적인 도민 편의 증진으로 이어지도록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 특히 윤 의원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하며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게을리하지 않겠다”라며, “동료 의원들과 협력하여 단순한 기술 개발 지원을 넘어, 도민들의 삶에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윤도희 의원은 향후 미래과학협력위원회 활동을 통해 AI 기술의 산업적 성장과 사회적 수용성을 동시에 아우르는 균형 잡힌 의정을 펼칠 예정이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상시 반영한 생활 체감형 정책 발굴에 의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교육기획위원회 국중범 위원장 선출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교육기획위원회 국중범 위원장 선출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교육기획위원회를 책임질 신임 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국중범 의원(성남 4)이 선출됐다. 경기도의회는 7월 16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진행하고 이같이 의결했다. 국중범 신임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교육기획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 주신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분야인 만큼, 경기교육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기획위원회의 역할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국 위원장은 “위원장으로서 의원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존중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혜가 위원회 운영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교육 가족 모두가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새롭게 닻을 올린 제12대 전반기 교육기획위원회는 국중범 위원장을 중심으로 총 15명의 위원이 배치됐다. 교육기획위원회는 오는 21일 기획조정실과 협력국 등 소관 부서의 첫 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상임위원회 의정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 제12대 전반기 교육기획위원회 명단(위원명 가나다순) > 김경옥(더민주, 평택 3), 김선희(국힘, 용인 6), 김영훈(더민주, 시흥 3), 김영희(더민주, 오산 1), 박순희(더민주, 부천 8), 박은경(더민주, 안산 6), 서혜진(더민주, 비례), 유병수(더민주, 남양주 2), 이건한(더민주, 용인 8), 장승희(더민주, 구리 1), 정연일(더민주, 고양 5), 조병진(더민주, 의정부 4), 최지원(국힘, 비례), 한운옥(더민주, 수원 3) 의원.
  • ‘더 글로리’ 연진이 딸, 폭풍성장 근황…잘 자란 ‘정변의 정석’

    ‘더 글로리’ 연진이 딸, 폭풍성장 근황…잘 자란 ‘정변의 정석’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의 딸 하예솔 역을 맡아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던 아역 배우 오지율이 훌쩍 자란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 공개된 ‘기세로 다 씹어먹는 맑눈광 퀸 조여정 유튜브 적응시켜 주기 | 입금 바랍니다 EP8(완결) 조여정’ 영상에는 오지율이 출연했다. 해당 콘텐츠는 방송인 문상훈이 진행하는 페이크 다큐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조여정은 “13살 조카와 친해지고 싶다. 예전에는 ‘이모 좋다’고 했는데 요즘은 사춘기가 온 것처럼 낯을 가린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 과정에서 조카 역으로 등장한 오지율은 과거 ‘더 글로리’ 시절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영상에는 ‘더 글로리’에서 오지율의 극 중 아버지 하도영 역을 맡아 명연기를 펼쳤던 배우 정성일도 함께 출연해 훈훈함을 더했다. 오지율은 어린 시절과 다름없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귀여운 매력을 그대로 간직한 채 훌쩍 자란 모습으로 정변의 정석을 보여줬다. ‘더 글로리’ 시리즈가 공개된 지 3년이 지난 시점에서 작품을 함께한 배우들과 함께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대중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한편 오지율은 ‘더 글로리’를 비롯해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tvN 드라마 ‘마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 공명선거 실천 다짐하며 손 맞잡는 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

    공명선거 실천 다짐하며 손 맞잡는 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직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 참석해 문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보미, 정청래, 김민석, 고민정, 송영길 후보.
  • 유한킴벌리 포레스트, ‘포레스트 서울’로 새 출발…글로벌 K-클린뷰티 시장 공략

    유한킴벌리 포레스트, ‘포레스트 서울’로 새 출발…글로벌 K-클린뷰티 시장 공략

    - K클린뷰티 기술과 숲의 피어나는 생명력과, 고효능 에너지로 지친 피부에 ‘숨’과 ‘쉼’을 더하다-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킴(MIN KIM)’과 함께하는 HERO 금손 캠페인 전개 유한킴벌리의 클린뷰티 브랜드 ‘포레스트’가 ‘포레스트 서울(FOREST SEOUL)’로 브랜드를 전면 개편하고 글로벌 K-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새로운 브랜드명인 ‘포레스트 서울’은 자연 숲이 가진 치유력에 서울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결합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도시 속에서 자연의 힘을 통해 지친 피부에 휴식을 전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결과다. 브랜드 개편에 맞춰 BI(Brand Identity)와 디자인도 새로 구축했다. 기존의 평온한 숲 이미지에 서울의 트렌디하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조화시켰으며, 제품 패키지 또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리뉴얼해 브랜드 정체성을 부각했다. 포레스트 서울은 리브랜딩과 함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브랜드 캠페인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메이크업 경연 프로그램 최종 우승자인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킴(MIN KIM)’을 브랜드 페르소나로 발탁했다. 민킴과 협업한 ‘HERO 금손 캠페인’을 통해 피부 고민별 제품 시리즈를 제안하고 수분·진정, 미백·결광, 선케어 라인의 대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제품인 ‘히알 피톤시카 세럼’은 8중 히알루론산과 피톤 리페어 시카 콤플렉스(제주 편백수, 병풀 추출물, TECA)를 배합한 제품이다. 특허 기술인 리포솜 공법을 적용해 피부 속 수분을 채우고 건조함으로 늘어진 모공의 탄력을 관리해 매끈한 피부결 조성을 돕는 스킨 프렙(Skin Prep) 단계를 위한 세럼이다. 함께 선보이는 ‘귤타민 나이아신 잡티 캡슐 세럼’은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를 고함량 함유하고 귤타민 비타 토닝 콤플렉스를 더해 잡티 및 피부 톤 개선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자외선 차단과 수분 공급을 동시에 수행하는 ‘비건 에센스 수분 선크림(기존 포레스트 워터리 에센스 선크림)’은 메이크업 밀착력을 높여주는 멀티 케어 제품이다. 저자극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올리브영 선케어 판매 랭킹 1위(2025년 3월 17일 기준)에 오른 바 있다. 포레스트 서울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넓히기 위한 전략적 재편”이라며 “메이크업 전문가와의 협업 캠페인을 통해 핵심 제품 중심의 팬덤을 형성하고, 차별화된 고효능 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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