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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지역혁신플랫폼, 학생 주도형 글로벌 답사 프로그램 ‘글로컬 프론티어’ 진행

    제주지역혁신플랫폼, 학생 주도형 글로벌 답사 프로그램 ‘글로컬 프론티어’ 진행

    48명 학생 선발해 싱가포르ㆍ도쿄서 글로벌 답사...스마트팜ㆍ수소 생태계 등 현지기관 벤치마킹 통해 제주지역 발전 방안 제시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이하 제주RIS) 대학교육혁신본부(본부장 김대영)는 JOY 비교과 프로그램의 세부사업인 학생 주도형 글로벌 답사 프로그램 ‘글로컬 프론티어’를 싱가포르와 도쿄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약 12주의 준비기간과 선발 과정을 거친 프론티어들은 제주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싱가포르와 도쿄 현지 기관과 실무자들과 협력하며 다양한 주제를 탐구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스마트팜, 수자원 기술, 제로 웨이스트 등을 주제로 답사를 진행했으며, 도쿄에서는 제주 수소 생태계 조성, 그린에너지와 도심 녹화 조성 방안 등을 벤치마킹했다. 현지 답사 및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도청, 제주관광공사 등 다양한 관련 기관에 답사 보고서 및 제주 발전방안 관련 제안서를 제출했다. 또한, 답사 도전기를 지역 신문에 기고하거나 제주대, 제주관광대 및 제주한라대에 강의 개설 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지역 발전에 대한 고민과 다양한 방안 제시로 제주국제자유도시 맞춤형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특히,‘스마트팜 활용 제주지역 초등학교 교육방안 마련’을 주제로 싱가포르를 답사한 싱팜퓨쳐 팀 전훈정 학생은 전국 RIS(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의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제주 지역 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제주 크루즈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 크크크 팀은 싱가포르 크루즈 및 제주 크루즈 승선 기회를 제안받는 등 추가 성과를 기록했다. 답사 우수팀은 12월 6일 개최될 JOY 비교과 우수사례 성과공유회를 통해 답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부산RIS 대학교육혁신본부에서 운영 예정인 ‘글로컬 프론티어’ 프로그램의 멘토로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훈정 학생은 “많은 지원을 받으면서 스마트팜과 같은 전문 분야를 높은 수준의 환경에서 탐구할 수 있어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제주도의 현실을 직시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해외 기업과의 컨택 과정에서 얻은 경험은 앞으로 유사한 과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글로컬 프론티어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해외 답사 계획을 수립하고, 현지 기관들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파악한 후 제주 지역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도전 정신, 문제 해결 능력,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학생 주도형 글로벌 답사 프로그램이다. 특히, 제주 지역 인재들이 선진 도시를 탐방하고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기회로도 활용되고 있다. 제주RIS 대학교육혁신본부 김대영 본부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취업 비전 및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제주 지역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하며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태선 블랙야크 그룹 회장, 대한체육회장 출마 선언…“불신·불통 늪 빠진 체육회 바로잡을 것”

    강태선 블랙야크 그룹 회장, 대한체육회장 출마 선언…“불신·불통 늪 빠진 체육회 바로잡을 것”

    강태선(75) 서울시 체육회장 겸 블랙야크 회장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강 회장은 1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체육회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체육계는 갈등 속에 혼란이 이어지고 있고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체육계가 불신과 불통의 늪에 빠져 있다”라면서 “이런 현실을 바로 잡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스포츠, 국민과 함께하는 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제주 출신인 강 회장은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를 역임했고 서울시체육회장,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장 등을 맡고 있다. 그는 출마 공약으로 ▲ 공정한 스포츠 시스템 구축 ▲ 학교체육-생활 체육-전문체육 선순환적 발전을 위한 재정 안정화 ▲ 열악한 환경의 선수 및 지도자 처우 개선 ▲ 글로벌 메가 스포츠 이벤트 유치 통한 스포츠 선진국으로서의 위상 제고 등을 제시했다. 강 회장은 “진정한 스포츠 정신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새로운 변화를 끌어내야 한다”면서 “체육회가 대한민국의 밝은 스포츠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36년 올림픽을 반드시 유치해 체육계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면서 다른 후보들과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단일화는 생각해보지 않았다. 다만 상황 변화에 따라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2025년 1월 14일 진행되는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에는 강 회장과 이미 3선 도전 의지를 밝힌 이기흥(69) 현 체육회장 외에 유승민(42) 전 대한탁구협회장, 강신욱(69) 단국대 명예교수, 김용주(63)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박창범(55) 전 대한우슈협회장, 안상수(78) 전 인천시장도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 가운데 이기흥 현 회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해서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12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어 그의 연임 승인 안건을 처리한다. 체육회는 정관으로 체육회장을 포함한 임원은 임기를 한 차례 연임할 수 있고, 세 번째로 연임하려면 스포츠공정위 심의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스포츠공정위는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3명 이내, 위원 15명 이하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징계를 제외한 안건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 지난 10일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이 업무방해와 금품 등 수수, 횡령, 배임 등 혐의로 이 회장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면서 공정위 판단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체육회는 “불법적인 선거 개입이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다”는 반박 입장문을 내며 국무조정실과 대립각을 세웠다.
  • ‘2024 순천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시민 1000여명 북적북적

    ‘2024 순천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시민 1000여명 북적북적

    2024년 순천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9일 순천시 중앙동 시민로 일원에서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나라가 산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관규 시장, 김문수 국회의원, 고영우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김진남 전남도의원,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 이성기 순천광양축협조합장, 김미영 전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장과 시의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노관규 시장은 기념사에서 “요즈음 경기도 어렵고 장사도 잘 되지 않고 있어서 고생하시는 소상공인 여러분께 힘찬 응원을 보낸다”며 “시장인 저도 많은 고민을 하고, 걱정도 많이 하고 있다. 오늘 행사를 특별히 원도심에서 하게 된 것은 원도심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행사를 하게 됐다”고 격려를 보냈다. 노 시장은 “고영우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 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응원을 보냈다. 고영우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여름 내내 폭우와 무더위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묵묵히 견뎌오신 소상공인 여러분께 위로와 박수를 보낸다”며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의 주인공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힘을 내자”고 당부했다. 고 회장은 “비록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이 자리를 통해 골목상권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 힘을 모아 소상공인들의 권익과 행복을 위한 의미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상담, 법률, 노무, 세무 상담서비스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힘쓰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금자 박구윤회관 대표가 식약청장, 이현택 얼스앤어스 이사장이 순천시장상, 권애임 순천학원연합회장이 국회의원상을 받는 등 우수회원 9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초청 가수 박구윤 공연과 경품 시상,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돼 시민들은 늦은 시간까지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 오늘은 AI와 친해지는 날, ‘아이러브AI : KME 2024 컨펙스’ 열린다

    오늘은 AI와 친해지는 날, ‘아이러브AI : KME 2024 컨펙스’ 열린다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아이러브AI 컨펙스’ 행사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에코마이스 주최로 열린다. 컨펙스(Confex)는 컨퍼런스(Conference)와 전시회(Exhibition)를 함께 진행하는 행사이다. 아이러브AI 컨펙스는 AI의 현재와 미래뿐 아니라 앞으로 AI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다양한 산업에서 AI가 어떻게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지에 대해 배우고 고민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의 연구에 따르면, 메타버스 시장은 2030년까지 약 1조 542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것으로 전망되며, S&P는 생성형 AI시장이 2028년까지 36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전망 속에서 ‘아이러브AI’ 컨펙스는 기존의 기술 중심의 AI 컨퍼런스와 전시회의 운영 방식을 뛰어 넘는 새로운 행사 구성을 제시하고 있다. AI가 낯설어도 실제 생활과 밀접하게 활용되고 있는 AI 적용 기술을 컨퍼런스를 통해 이해하게 되고, 전시장에서 바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펜실베니아대학교 샘 리처드 교수, 스탠포드 대학교 이진형 교수, 경희대학교 이경전 교수 등 최정상의 국내외 AI 전문가 100여명의 연사가 대거 참여해서, 다양한 AI 기술이 일반 대중의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발표를 통해,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다양한 전망과 의견을 제시한다. 특히 메타버스와 AI의 융합을 통한 교육 및 다양한 산업의 변화 가능성에 대하여 심도 있는 패널 토론에서는 새로운 역량과 미래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아이러브AI 컨퍼런스는 각각 3개의 스테이지에서 10여개 주제로 동시 진행된다. 또 AI Frontier, 의료 AI, 로봇 AI, 국방 AI, 문화콘텐츠 AI, K콘텐츠 포럼 등 다양한 주제로 세분화된 세션들로 꾸며진다. 참가자들이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에 깊이 몰입할 수 있는 경험과 지식을 제공하여 AI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홍회진 에코마이스 대표는 “‘아이러브AI : KME2024 컨펙스는, AI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누구나 편리하게 받아들이고, 윤리와 안전을 바탕으로 모두가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아이러브AI 컨펙스’는 내년부터는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포용성, 교육과 학습, 신뢰, 혁신, 협력이라는 5가지 AI 세계관을 담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iloveai.world)에서 참여 등록 및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 친구 여동생 성폭행 시도 중학생 ‘징역형’

    친구 여동생 성폭행 시도 중학생 ‘징역형’

    친구 여동생을 성폭행하려 한 중학생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군(14)에 대해 징역 장기 2년 6월·단기 2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5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군은 지난 4월쯤 친구 B군과 함께 피해자를 자기 집으로 불러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건 발생 2달 전 피해자를 성추행한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해 피해자를 집으로 오게 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A군은 만 14세가 된 지 열흘이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자의 경우 소년법상 촉법소년으로 보호처분을 받을 수 있다. 형사 미성년자 여부는 범행 일시 기준으로 판단한다. A군의 4월 이전 범행은 촉법소년에 해당해 공소 제기되지 않았다. 함께 범행을 저지른 B군은 범행 당시 촉법소년에 해당해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됐다. 재판부는 “소년이라고는 믿기 힘든 폭력을 행사한 죄책이 무겁다”며 “피고인의 어린 나이 때문에 형을 정하는데 적지 않은 고민이 있었다”고 판시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유치원 방과후과정, 희망하는 모든 아동 제한없이 확대해야”

    이소라 서울시의원 “유치원 방과후과정, 희망하는 모든 아동 제한없이 확대해야”

    유치원 방과후과정 신청에 필요한 맞벌이부부 증빙을 위해 엄마가 가짜 사업자등록증까지 내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7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교육행정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치원 방과후과정 신청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이 받은 제보에 따르면 아이를 낳아 기르기 위해 직장을 그만뒀던 아이 엄마가 아이를 유치원에 보낸 뒤, 재취업을 준비하고자 했으나 방과후과정 신청하기 위해서는 맞벌이부부 증빙이 필요해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오후 1시 반이면 하원하는 아이를 두고 고민하자, 주변 선배 엄마들이 가짜 사업자등록증을 추천해 내게 됐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저출생 문제는 거의 국가 비상사태”라면서 “과거 경제기획원 같은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설치해 아주 공격적이고 강력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겠다”며 부총리급 ‘인구 컨트롤타워’ 신설을 예고한 바 있다. 실제 국무조정실은 지난 9월 24일 국무총리 소속으로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을 꾸렸다. 이 의원은 “정부의 강력한 저출생 대응 기조에도 유치원 현장에서는 방과후과정을 희망에 따라 신청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양육자들의 일·가정양립을 위한 노력과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위해 애쓰겠다고 하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이 부분을 다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5학년도 유치원 원아모집·선발 계획 공고 중 방과후과정 신청 증빙서류 안내를 보면, 취업자의 경우 ▲재직증명서 ▲위촉계약서 ▲근로계약서 ▲직장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자영업의 경우 ▲사업자등록증명원이 필수 서류다. 선발 이후 맞벌이 증빙서류 제출이 불가능한 경우 탈락 처리라고 적혀 있다. 주소연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맞벌이부부가 아니라고 해서 방과후과정 신청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유치원 상황에 따라서 방과후과정 경쟁이 치열하면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희망하는 원아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궁극적으로 맞벌이부부를 증명해야 하는 제한요건 자체가 없어지는 게 맞지 않겠느냐”며 “그럴 수 없는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묻자, 주 국장은 “인력, 즉 인력에 대한 인건비 문제”를 꼽으며, “방과후과정 100% 확대를 위해 애쓰겠다”고 거듭 말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지방전문경력관 인사이동 유연화 필요”

    박강산 서울시의원 “지방전문경력관 인사이동 유연화 필요”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8일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비상기획관 소속 전문경력관들의 동일 부서 장기 재직으로 인한 매너리즘에 우려를 표하고 순환보직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을 당부했다 서울시가 행정자치위원회 전문위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비상기획관 소속 전문경력관은 전체 직원 55명 중 14명으로 25%에 달하고, 평균 근속연수는 21년이며 최장기 근속자는 28년 이상 현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행정직군의 근무 기간이 2년인 것과 비교할 때 상당히 오랜 기간 동일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박 의원은 특정 분야의 업무수행을 위해 운영되는 전문경력관 제도는 필요한 일이지만, 동일 부서에서 동일 업무를 30년 가까이 수행하면 조직 구성원이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한편 지난 2023년 6월에 일정 기간 근무한 전문경력관을 다른 지방자치단체나 기관으로 전보 또는 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전문경력관 규정이 신설된 바 있다. 박 의원은 이러한 규정과 행안부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안을 반영해 향후 전문경력관 순환보직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인사이동의 유연화를 담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김명오 비상기획관은 “시 차원에서 행정국과 제도적으로 먼저 검토하고 자치구나 일부 사업부서와 함께 순환보직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요 충족할 학교·학급 증설 시급”

    이희원 서울시의원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요 충족할 학교·학급 증설 시급”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동작4)은 지난 7일 제32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교육정책국 1일차 회의에서, 주소연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과 김영화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특수교육대상 학생 수의 급증과 이에 따른 학급 증설 필요성, 디지털 교육 확대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이 제공한 자료를 통해 최근 3년간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가 2023년도 807명 대비 2024학년도에는 951명으로 144명이 늘어났다고 언급하면서 “학급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 증가에 따라 학급 수가 13개가량 늘었지만, 여전히 학급에 들어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특히 동작구 내 정문학교의 특수학급 상황을 언급하며, “정문학교는 학급 수가 학년당 3개, 3개, 2개로 구성되어 있어 최소 한번은 3개 반 아이가 2개 반에서 학습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히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 문제는 학교공간 부족으로 발생한 것이며, 학급 수를 늘리지 못하기 때문에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반대로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이 늘어나게 되면 학교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정문학교는 동작지역 학교임에도 구로 지역에 있는 학생들까지 수용하고 있다보니 문제가 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김영화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과 함께 “현재 정문학교의 증축 가능성을 검토 중으로, 내년부터 증축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3개의 교실을 추가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답하며, 증축에 필요한 약 8억 5000만원 가량의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증축 규모에 대한 이 의원의 물음에 김 교육장은 “층마다 1개의 교실을 넣고 1층 필로티구조 부분을 개선하게 되면, 총 3개의 교실을 증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이 의원은 예를 들었던 동작지역의 정문학교 외에도 서울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특수 교육 대상 학생이 증가하는 수요에 비해 학교시설이 감당하지 못하는 부분을 해소해야 된다는 의제를 던지며 서울시교육청의 향후 계획에 대해 물었다. 주소연 교육정책국장은 “자치구마다 특수학교가 1개씩은 있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으며, 특수학교뿐만 아니라 특수 아동이 해당 지역의 학교의 특수학급을 배정받고 싶다면 특수학급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장애의 유무에 상관없이 교육 받을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야 된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지원청별로 유사한 문제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이 문제를 고민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반드시 필요한 특수학교나 특수학급과 같은 부분은 확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에 대한 많은 우려와 걱정 속에서도 교육에 있어서 차별받거나 소외당하는 일은 절대 있을 수는 없다”라며, 2025년도 예산 심의 때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충분히 고민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재시험 증가 및 디지털 기기 분실 문제 해결 위한 대책 마련 촉구”

    이희원 서울시의원 “재시험 증가 및 디지털 기기 분실 문제 해결 위한 대책 마련 촉구”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동작4)은 지난 8일 제32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교육정책국 3일차 회의에서, 주소연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상대로 서울 관내 중·고등학교 재시험 및 디지털 기기 분실 문제에 대해 강력한 대책을 촉구,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3년간 서울시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재시험 현황을 언급, 출제 오류로 인한 재시험이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22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출제 오류로 인한 재시험 건수는 각각 567건(22년), 760건, 434건으로 많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은 1학기까지의 집계를 통해 연간 추정치를 고려하게 되면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출제 오류로 인한 재시험은 학생들에게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가중하며, 그로 인해 단 한 문제 차이로 내신 등급 차이를 유발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라며, 이런 재시험 횟수 증가추세는 곧 일선 학교 단위는 물론 교육청의 시험관리 체제의 미비함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강한 논조로 말했다. 덧붙여 “새로운 시험문제 발굴에 대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교사들은 서로 문항을 체크하고 문제점 사전에 발견해 학생들이 불필요한 절차를 거치지 않도록 해야한다”라며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 질의로는 서울시교육청이 보급한 디지털 기기(디벗)의 분실률 급증을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에는 8건, 2023년에는 64건, 2024년 상반기에는 56건으로 해마다 기기 분실 건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학생들에게 지급된 기기가 많아지고 있지만, 충전함 보급도 확대되고 있어 기기분실 증가 현상을 정당화할 수는 없으며, 결국 어떠한 원인이든 분실되면 그 부담은 곧바로 학부모가 지게 되는데, 기기 변상금액을 3년차까지 원 가격의 90%를 지급하도록 하는 부분과, 특정 A/S센터에서만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은 너무 큰 제약”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기기 분실 이후 위치 추적을 통해 기기를 회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 이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지적해왔던 부분이 제대로 해소되지 못한 측면이 있어 이에 대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주소연 교육정책국장은 “기기 분실 예방을 위한 조치로 기기 추적을 강화하고 있으나, 부족한 점이 많아 보완이 필요하며, 앞으로는 분실 이후의 회수율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지원청별로 유사한 문제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이 문제를 고민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꼭 필요한 특수학교나 특수학급과 같은 부분은 확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제는 디벗 기기 관리와 시험 출제 오류 문제 등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보다 섬세한 대책을 마련할 때”라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 “미중 전략적 디커플링… 한국 ‘반·배·석’ 중장기적으로 기회도”[트럼프 시대 한국경제 답을 묻다]

    “미중 전략적 디커플링… 한국 ‘반·배·석’ 중장기적으로 기회도”[트럼프 시대 한국경제 답을 묻다]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은美 자국 우선·보호무역주의 강화대중 압박 속 공급망 재편 가능성한국 ‘안정성 확보’ 최우선 가치로FTA 체결국에도 보편적 관세 우려국내 기업 가격 경쟁력 충격 클 듯‘인플레감축법’ 무력화는 확실시칩스법 폐지 대신 차별 적용 유력미중 견제 정책 속 한국 기업 대응 中 세계시장 지배력 약화 가능성中과 경쟁 품목서 기회 찾아올 것 정부가 정책적 문제 먼저 풀어야강력한 미국 중심주의와 자국 산업 보호를 핵심 정책 기조로 내건 도널드 트럼프의 ‘부활’로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가 직면한 불확실성은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정부는 금융·외환시장, 통상, 산업 분야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기업들은 대미 투자 포트폴리오 조정은 물론 트럼프 인맥을 향해 안테나를 세우고 있다. 서울신문은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트럼프의 통상·경제전략과 협상 스타일을 잘 알고 있는 한미 관계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한국경제가 나아갈 길을 찾고자 한다. “내년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리스크를 정부와 기업이 제대로 짚지 못하면 많은 것을 ‘페널티’로 잃을 수 있습니다.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 무역·투자 제재를 두고 정부와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기민하게 대응해야 생존에 위협받지 않을 겁니다. 중국을 압박하기 위한 미국의 ‘전략적 디커플링’(탈동조화)이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따라 (우리가) 중국과 경쟁하는 반도체·배터리·석유화학 등에선 중장기적으로 기회 요인도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허윤(사진·61)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서 한국경제가 생존하려면 트럼프 2기의 무역·통상 정책이 미칠 변수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 내야 한다고 했다. 또 ‘안정성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되 미국의 대중 견제 틈새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트럼프 재집권이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가.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 강화는 상수다. 제조업이 부흥하던 과거 영광을 재현하려고 미국 국내법을 강조하는 상황이 더 노골화되지 않을까. 트럼프가 중국에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예고했다. 중국에 희토류 수출을 통제하는 등 ‘경제적 강압’을 행사해 공급망이 교란될 우려가 크다. 우크라이나 전쟁 협상에도 관여하고 친이스라엘 행보로 중동의 불확실성도 커질 것이다.” -한국경제엔 어떤 영향을 줄까. “보호주의 확산이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에 우호적 여건이 되기는 어렵다. 미국이 자국 중심의 공급망을 형성하려는 목적으로 시행할 무역·투자에 대한 제재가 불안 요인이다. 세계시장에서 ‘효율성’을 바탕으로 산업구조와 글로벌 가치사슬을 고도화했던 한국 기업이 고민해야 할 변수가 많아졌다. 흑자가 많은 업종별로 압박당할 가능성도 높다. 대한 무역수지 적자 해소를 위해 관세나 투자에 대한 장벽을 세워서 기존 약속을 흔들 수 있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 ‘보편적 기본관세’를 부과할까. “10~20% 보편관세가 기본관세인지, 기존 관세에 더한다는 것인지 정확하지 않다. 다만 FTA 국가에도 기본관세를 부과한다면 미국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가격 경쟁력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다. 보편관세를 실시하면 양국 관계가 어렵게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미국을 잘 설득해 현 조건을 유지해야 한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폐기할 가능성은. “IRA의 폐기, 무력화는 확실해졌다. 일각에선 법이라서 폐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을 장악해 어렵지 않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무력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질 것이다.” -칩스법(반도체법)은 어떻게 되나. “반도체법은 IRA와 다르다. 한국 기업의 공장 대부분이 공화당 강세 지역에 있다. 갑자기 반도체법을 폐지하면 해당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보조금 지급을 유지하되 금액을 줄이거나 연기하는 등 ‘차별 적용’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한국 기업에 새로운 기회는 없을까. “현재 중국이 첨단산업 분야에서 기술 사다리를 타고 시장을 장악해 가고 있는데 미국이 대중 견제 정책을 강하게 추진하면 중국의 시장 지배력이 약화할 가능성도 있다. 이런 상황이 기회가 될 수 있다. 업종별로 명암이 갈리겠지만 트럼프 정부의 중국 견제를 위한 ‘전략적 디커플링’(탈동조화)이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따라 중국과 경쟁 품목인 반도체·배터리·석유화학 등에선 중장기적으로 기회 요인도 숨어 있다.” -우리 정부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정부가 그동안 효율성과 합리성을 중심으로 정책을 펼쳤다면 앞으로는 ‘안정성 확보’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 국제 질서와 시장 변화를 정확하게 읽지 못하면 손실이 커질 수 있어서다. 또 공급망이 교란되면 대체 기술을 어떻게 개발할지,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생태계에서 한국이 어떤 역할을 맡을지 정부가 정해야 한다.” -기업은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까. “경제 안보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기업들은 긴급한 정책 수요를 관련 부처에 적극 요구해야 한다. 과거에는 기업이 가만히 있고 정부가 방임하는 게 오히려 경쟁력에 유리하다고 여기기도 했지만 지금 상황은 그렇지 않다. 정책적 문제를 정부가 앞장서서 풀지 않으면 기업들이 극복하기 굉장히 어렵다.” ●허윤 교수는 1963년생.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부터 서강대에 몸담으며 한국국제통상학회장, 서강대 국제대학원장, 기획재정부 공급망안정화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현재 통상정책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 이번 주 선고 앞둔 이재명, 野4당과 총력 투쟁

    이번 주 선고 앞둔 이재명, 野4당과 총력 투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권 가도를 결정지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가 오는 15일로 예정된 가운데 민주당은 김건희여사특검법 처리 등을 위해 총력 투쟁에 나섰다. 이 대표 정치생명의 최대 고비를 앞두고 정부·여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며 지지층 결집에 집중하는 것이다. 민주당은 11일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 본부 발대식을 열 예정이다. 장외집회와 서명운동 등으로 여론을 몰아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는 생각이다. 민주당은 특검법 통과에 필요한 여당의 이탈표를 끌어내기 위해 김건희 여사의 수사 대상을 줄이고, 제3자가 특검을 추천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과 9일 두 차례 장외집회를 연 민주당은 이 대표 1심 선고 이튿날인 16일에도 장외집회를 예고했다. 3차 집회는 조국혁신당·진보당 등 4개 군소 야당과 공동 주최하는 형식이다. 야권 연대 카드로 정부와 여당을 더 몰아붙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장외집회가 특검법 처리 압박을 위한 것임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 대표의 1심 선고 전후로 열리면서 이 대표의 리더십 공고화가 진짜 목표 아니냐는 지적이 여당에서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당초 단독으로 장외집회를 열기로 했지만 1차 장외집회 후 지난 9일 시민단체와 연대하려다 취소한 뒤 군소 야당과 연대하는 방식으로 선회하는 등 혼선을 빚었다.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추진을 공식화한 조국혁신당과 16일 공동 장외집회에 나서면서 결국 탄핵 촉구 집회로 입장이 바뀐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민주당이 장외집회 메시지 관리를 두고 고민하는 이유다. 이 대표는 9일 서울 숭례문 앞에서 열린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2차 국민 행동의 날’ 집회에서 “국가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국가권력을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적 이익을 위해 국민과 국가에 위태롭게 사용한다면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전날 거리 연설에서 탄핵을 직접 거론하지 않고 국민 행동을 촉구한 것도 섣부른 탄핵 추진으로 역풍을 맞을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탄핵을 추진하는 것은 국민 동력을 얻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한 민주당 의원은 “아직 별다른 위헌 사유가 나오지 않았는데 장외집회를 너무 일찍 시작한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 15일 정치생명 걸린 이재명…장외집회서 ‘탄핵’ 언급 안하는 이유

    15일 정치생명 걸린 이재명…장외집회서 ‘탄핵’ 언급 안하는 이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권 가도를 결정지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가 오는 15일로 예정된 가운데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 등을 위해 총력 투쟁에 나섰다. 이 대표 정치 생명의 최대 고비를 앞두고 정부·여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며 지지층 결집에 집중하는 것이다. 민주당은 11일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 운동 본부 발대식을 열 예정이다. 장외 집회와 서명 운동 등으로 여론을 몰아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는 생각이다. 민주당은 특검법 통과에 필요한 여당의 이탈표를 끌어내기 위해 김 여사의 수사 대상을 줄이고, 제3자가 특검을 추천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과 9일 두 차례 장외 집회를 연 민주당은 이 대표 1심 선고 이튿날인 16일 장외 집회도 예고했다. 3차 집회는 조국혁신당·진보당 등 4개 군소 야당과 공동 주최하는 형식이다. 야권 연대 카드로 정부와 여당을 더 몰아부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장외 집회가 특검법 처리 압박을 위한 것임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 대표의 1심 선고 전후로 열리면서 이 대표의 리더십 공고화가 진짜 목표 아니냐는 지적이 여당에선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당초 단독으로 장외 집회를 열기로 했지만 1차 장외 집회 후 9일 시민단체와 연대하려다 취소한 뒤 군소야당과 연대하는 방식으로 선회하는 등 혼선을 빚었다.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추진을 공식화한 조국혁신당과 16일 공동 장외 집회에 나서면서 결국 탄핵 촉구 집회로 입장이 바뀐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민주당이 장외 집회 메시지 관리에 고민하는 이유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숭례문 앞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2차 국민 행동의 날’ 집회 연설에서 “국가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국가 권력을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적 이익을 위해서 국민과 국가에 위태롭게 사용한다면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전날 거리 연설에서 탄핵을 직접 거론하지 않고 국민 행동을 촉구한 것도 섣부른 탄핵 추진으로 역풍을 맞을 것을 우려해서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탄핵 추진이 국민 동력을 얻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한 민주당 의원은 “아직 별다른 위헌 사유가 나오지 않았는데 장외 집회를 너무 일찍 시작한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 오은영 “내가 암에 걸리다니”…대장암 진단에 억울·절망

    오은영 “내가 암에 걸리다니”…대장암 진단에 억울·절망

    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박사가 대장암 투병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10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서는 ‘세상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를 주제로, 오은영 박사와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강연자로 나선다. 오은영 박사는 청중의 사연에 직접 공감하고 위로하는 ‘심심풀이’ 코너를 통해 결혼, 다이어트, 학업 등 현실적인 고민을 청취하며 진솔하게 조언을 전했다. 이러한 사연들 사이에서 오은영 박사는 자신도 세상이 뜻대로 되지 않아 좌절을 겪었던 경험이 있었다며, 본인의 이야기를 고백했다. 2008년 대장암 진단을 받았을 당시 느꼈던 억울함과 절망감을 회상하며 “나쁜 사람이 아닌 내가 암에 걸리다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오은영 박사는 절망감을 느끼는 것은 인간이라면 자연스러운 감정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현실적인 조언으로 청중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국민 멘토로서 오은영 박사가 청중의 고민에 깊이 공감하며 위로를 건네는 ‘강연자들’ 속 ‘심심풀이’ 코너는 1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강연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광주경총, 고용노동부 청년프로젝트 ‘호남권 통합워크숍’ 성료

    광주경총, 고용노동부 청년프로젝트 ‘호남권 통합워크숍’ 성료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쏠비치 진도에서 광주·전남·전북·제주지역에서 고용노동부 청년성장 프로젝트 사업수행 관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호남권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광주경총 양진석 회장은 “청년카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청년 일자리 기회를 모색하고 관리자와 신입직원 간의 세대 벽을 허물며 소통할 수 있는 온보딩 프로그램으로 고용정책과 기업 지원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경총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타 지역과의 사업연계, 사례 공유 및 내년도 사업 내실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고용노동부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필요한 청년고용정책을 연계하는 한편, 우선지원 대상기업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적응교육을 지원하는 신규사업이다. 광주경총이 추진 중인 직장적응 지원사업은 CEO·관리자 대상 리더혁신, MZ세대 이해, 소통과 공감, 갈등관리 등을 주제로 청년친화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의 청년카페 운영 사례와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의 직장 적응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분임토의를 통해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등 네트워킹을 통한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참여자들은 향후에도 사업 연계 강화,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벤치마킹, 현장 목소리 전달 등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네트워킹 기회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행사의 의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이성룡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지역 청년들이 취업과 직장적응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는 사업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 한명 한명이 일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기반을 다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배우 이주승, 예식장 투어 중…“베트남에서 만난 형수님”

    배우 이주승, 예식장 투어 중…“베트남에서 만난 형수님”

    배우 이주승이 미모의 베트남인 형수를 공개하며 친형 대신 예식장 투어에 나섰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주승이 친형을 대신해 결혼식을 준비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주승은 친형을 대신해 여러 예식장을 둘러봤다. 그는 “형수님은 베트남 사람이시고, 형이 베트남에서 식당을 준비 중이다”라고 소개했다. 이후 형과 형수의 얼굴이 공개된 웨딩 사진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형은 베트남에서 이미 결혼식을 했다”며 “태풍 때문에 (형이 계획 중인) 식당 오픈이 늦어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친형을 대신해 급하게 알아보는 중인 것이다. 이주승은 “원래 어머니도 함께 다니긴 했는데 요즘 바쁘시다”면서 “가족 중 한가한 내가 투어를 다니고 있다”고 미소 지었다. 그는 예식장 상담을 다니면서 결혼식장 본식부터 스냅, 예식 도우미, 폐백 등 다양한 세부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눈길을 끌었다. 단상의 높이를 줄자로 재거나 마이크 성능을 테스트, 방음까지 신경 쓸 정도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또 베트남 국적인 형수님을 위해 전통 혼례식장을 찾기도 했다. 이주승은 “외국인에게 이색적인 느낌이 나겠다”며 정통 혼례의 장점을 어필했다. 또 “형수님이 사진 촬영을 좋아해 특별한 장소를 원한다”고 탐방하기까지 했다. 음식 메뉴도 철저히 검토했다. 갈비찜부터 도미구이, 칠리새우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보며, 어른들과 형수님 모두의 입맛에 맞을지를 고려해 평가를 기록했다. 특히 베트남인 형수님이 국적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메뉴인지 고민했다. 그가 이렇게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이주승은 “결혼식은 한 번뿐이지만 현실에서 좀 벗어나도 되지 않을까 싶다”며 “좀 더 주인공이 되려면 모든 게 완벽한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친형 부부를 위한 애정을 드러냈다.
  • ‘월말 부부’ 남편 외도에 이혼 요구하자…“별거 상태였기 때문에 돈 못 준다”

    ‘월말 부부’ 남편 외도에 이혼 요구하자…“별거 상태였기 때문에 돈 못 준다”

    10년 가까이 ‘월말 부부’로 지내다 바람이 난 띠동갑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자 “별거 상태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재산분할이 안 된다”는 말을 들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8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남편과 띠동갑이라는 40대 주부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는 “20년 전, 제가 대학생일 때 학교 근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다 젊은 사장이었던 남편을 만났다”고 운을 뗐다.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 아이가 생기면서 빠르게 결혼까지 이어졌다는 A씨는 남편의 뜻대로 서울에 있던 카페를 접고 지방 소도시로 이사해 레스토랑을 차렸다. 그렇게 A씨 부부는 세 아이를 키우며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그러나 A씨는 이후 콩깍지가 벗겨지면서 “결혼을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남편은 아직도 본인이 사장이고 저는 아르바이트생인 줄 알더라. 시간이 갈수록 남편이 꼴 보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부부는 자주 다투다 몸싸움까지 벌였고, 결국 A씨는 아이들 교육을 핑계로 도시에 월셋집을 구해 나왔다. A씨는 “남편이 매달 월세를 보내줬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우리가 사는 곳으로 왔다. 물론 오지 않을 때도 여러 번 있었다”며 “그렇게 10년이 흘렀다. 최근에 남편한테 다른 여자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깊은 관계는 아니라고 하는데, 이제 남편이랑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큰아들이 곧 고3이라 도시를 벗어날 수 없다. 그리고 저는 일을 하고 있지 않다. 이혼하고 나면 아이들 교육비와 생활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스럽다”며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자 재산분할, 양육비를 주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더라. 그래서인지 첫째가 이혼을 반대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하냐”고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조인섭 변호사는 “두 분은 별거하신 게 아니라 계속해서 부부로서 공동생활을 영위하면서 주거지만 따로 둔 것으로 보는 게 맞다”며 “생활비와 교육비를 함께 힘을 합해 지출하신 것이므로 재산분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분이 도시와 지방에서 각각 떨어져 지낸 시간이 상당하지만, 남편이 A씨 집으로 오갔기 때문에 별거 생활의 장기화로 혼인 생활이 유명무실해졌음을 근거로 이혼 사유를 인정받기는 좀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남편의 바람에 대해 “남편과 그 여성의 관계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부정행위가 있었음을 입증할 수 있으면 이혼 사유가 인정돼 남편의 이혼 의사와 관계없이 이혼 청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양육권과 관련해서는 “아이들은 A씨와 있으니 남편이 아이들을 양육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부부끼리 공동친권자 지정을 하고, 양육자는 A씨로 해서 이혼 합의를 진행하는 게 어떨까”라고 조언했다.
  • 진짜인 줄 알았는데…반한 그 여자가 로봇이라면

    진짜인 줄 알았는데…반한 그 여자가 로봇이라면

    운명적으로 반한 상대방이 로봇이라면 어떤 기분일까.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가 일상에 더는 낯설지 않게 된 요즘, 황당하지만 한 번쯤 던져볼 만한 질문이다. ‘이야기와 전설’은 그 상상력을 무대 위에 구현한 현대극이다. 청소년기와 정체성 형성의 과정에서 인간과 로봇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간성과 사회적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프랑스 최고 권위의 공연예술상인 ‘몰리에르상’을 9회 수상한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조엘 폼므라가 쓰고 연출했으며 그의 오리지널 작품이 내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그의 작품인 ‘이 아이’, ‘두 한국의 통일’이 한국어로 번역돼 국내에서 선보였고 2021년 LG아트센터에서 ‘콜드 룸’이 영상으로 소개된 바 있다. 폼므라는 청소년들이 부모나 사회로부터 기대되는 규범들에 맞서 스스로를 형성해 나가는 시기에 그들 주변에 인공지능 로봇들을 함께 배치한다. 로봇들은 청소년들과 감정적 이해와 공감을 나누기도 하지만 동시에 인간과 다르다는 점에서 불안감을 조성한다. 폼므라는 마치 실험하듯 구체적이고 정밀하게 인공 지능과 인간의 관계가 인간들의 정체성 형성에 있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관찰한다. 청소년을 내세운 점이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를 더 강화한다. 청소년기는 아직 완전하게 정체성이 형성되지 않았고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감정, 치기 어린 폭력성 등 날것의 본성이 드러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상대가 로봇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니 가슴을 만져볼 생각을 하고, 로봇 가수인데 결혼하고 싶다고 애원하는 등 보통의 성인이라면 보이지 않을 행동을 함으로써 로봇과 공존하는 사회에서 있을 법한 일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작품은 하나의 이야기가 아닌 각기 다른 11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각 에피소드가 모자이크처럼 촘촘하게 쌓여 로봇과 함께 살아가게 됐을 때의 일상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로봇을 로봇이 아닌 ‘인공 인간’으로 부르고, 감정까지 적절하게 설정돼 인간과 감정을 나누고, 타인의 마음이 어떤지 로봇에게 물어보는 등 지금은 없는 일이지만 앞으로 있을 법한 일을 다채롭게 그렸다. 로봇 이야기지만 마냥 딱딱하고 섬뜩하게 다가오지 않게 곳곳에 유머를 곁들였다. 로봇을 맡은 배우들의 로봇 연기를 보는 것도 재미다. 작품에 몰입하다 보면 인간이 아니라 로봇이 아닐까 싶은 착각이 들 정도다. 음악과 조명, 무대 연출 등도 작품의 서사를 강화하는 요소다. ‘이야기와 전설’은 로봇과의 공존을 피할 수 없게 된 시대에 필요한 깊은 고민도 남긴다. 감정적으로 가까운 인간을 대체할 로봇을 활용해도 되는지, 로봇을 인간의 마음대로 세팅하고 폐기해버려도 되는지 등 앞으로 꼭 논의돼야 할 질문이 관객들을 오래 생각하게 한다. 10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쉬는 시간 없이 110분간 진행된다.
  • 광주경총, 청년성장프로젝트 ‘호남권 통합워크숍’ 성료

    광주경총, 청년성장프로젝트 ‘호남권 통합워크숍’ 성료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쏠비치 진도에서 광주·전남·전북·제주지역에서 고용노동부 청년성장 프로젝트 사업수행 관계자 80여명을대상으로 ‘호남권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광주경총 양진석 회장은 “청년카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청년 일자리 기회를 모색하고 관리자와 신입직원 간의 세대 벽을 허물며 소통할 수 있는 온보딩 프로그램으로 고용정책과 기업 지원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경총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타 지역과의 사업연계, 사례 공유 및 내년도 사업 내실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고용노동부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필요한 청년고용정책을 연계하는 한편, 우선지원 대상기업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적응교육을 지원하는 신규사업이다. 광주경총이 추진 중인 직장적응 지원사업은 CEO·관리자 대상 리더혁신, MZ세대 이해, 소통과 공감, 갈등관리 등을 주제로 청년친화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의 청년카페 운영 사례와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의 직장 적응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분임토의를 통해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등 네트워킹을 통한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참여자들은 향후에도 사업 연계 강화,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벤치마킹, 현장 목소리 전달 등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네트워킹 기회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행사의 의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이성룡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지역 청년들이 취업과 직장적응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는 사업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 한명 한명이 일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기반을 다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포스코1%나눔재단, 광양 ‘희망공간’ 제공

    포스코1%나눔재단, 광양 ‘희망공간’ 제공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 7일 광양에서 ‘희망공간’ 현판식을 개최했다. ‘희망공간’사업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시설과 장애 아동 가정의 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부터 사업 범위를 확대, 장애인 관련 시설뿐 아니라 광양·포항 지역 마을회관 등 노후 공공시설까지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개소를 포함시켰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난 4월 광양시와 포항시,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희망공간 사업 신청서를 받은 결과 53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개소는 시급성·안전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 심사가 이뤄졌다. 지난 7월 1%나눔재단 사업선정위원·시청 관계자 등과 함께 최종 심사를 거쳐 장애인 시설 및 가정 29개소, 지역 공공시설 10개소가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 선정된 39개소를 대상으로 공간 증축, 외벽 교체, 경사로·핸드레일 설치 등 개소별로 개선이 필요한 요소를 발굴해 맞춤형 리모델링을 진행했고 전체 개소의 개선을 완료했다. 전날 열린 현판식은 희망공간 사업으로 선정돼 리모델링을 마친 광양지역 다압면 신원 마을회관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기홍 광양부시장, 최영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실장, 재단 사업선정위원, 다압면장, 신원 마을이장 등이 참석했다. 신원 마을회관은 신기·원동·외압·내압 4개 마을 30여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사용하고 있는 장소다. 협소한 공간을 개선하고자 새롭게 공간을 증축하고, 난방설비·도배·장판 등을 시공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증축 공간의 외벽에 포스코 컬러강판을 적용해 뛰어난 단열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외부에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의 근무복으로 업사이클링 한 벤치를 제작하고 기부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장영생 신원 마을 이장은 “어르신들의 생활 공간이 좁아서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이렇게 건물을 증축해 줘 어려움이 해소됐다”며 “직접 나서서 도움을 준 포스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판식에 참석한 최영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실장은 “희망공간 사업으로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일상의 편리함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해까지 86개 장애인 시설 및 저소득 장애 아동과 청소년 가정의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장애인, 미래세대 등 취약계층과 지역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 박지성 “신뢰 잃은 축구협회, 역할 기꺼이 맡겠다”

    박지성 “신뢰 잃은 축구협회, 역할 기꺼이 맡겠다”

    ‘월드컵 4강 신화’ 박지성(44) JS 파운데이션 이사장은 국민 신뢰를 잃어버린 대한축구협회에 역할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박 이사장은 8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WI 컨벤션에서 진행된 2024 제13회 JS 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 행사에서 최근 축구협회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현재 상황만으로 많은 이에게 신뢰감을 잃은 게 분명한 사실”이라며 “도움이 되는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뢰를 회복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그 문제를 확실히 매듭짓고 나아가야 하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다. 영국 런던에서 거주하는 박지성은 미디어를 통해 축구협회 관련 소식을 접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축구협회는 행정을 하는 것이고, 그걸 잘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며 “뭐가 될지 모르겠지만 도울 일, 내가 어릴 때부터 해외에서 쌓은 경험이 도움이 되는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최근 공식 석상에서 정몽규(63) 회장이 이끄는 축구협회에 쓴소리했다. 이날도 그는 “결국 행정 일을 잘할 사람, 정직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정 회장을 향해 날을 세웠다. 정 회장은 축구협회 행정 난맥의 주요 책임자로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 압박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문체부가 발표한 감사 결과를 보면 정 회장은 국가대표 감독 선임 논란뿐 아니라 부적절한 사면 조치,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등 행정 부실·착오의 책임자로 지목됐다. 정 회장에 대한 국정감사 내용을 접했다는 박 이사장은 “사람들이 왜 분노하는지, 왜 이해하지 못하는지 나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이 사안에 관여하고 싶지 않을 테니 그런 원론적인 답변만 할 수 있는 위치라 본다”라고 했다. 최근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칼리파 AFC 회장이 정 협회장에게 힘을 실어준 발언에 대해 꼬집은 것이다. FIFA는 각국 협회에 행정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도록 요구하고, 준수되지 않으면 회원단체 자격 박탈 등 제재에 나선다. 박 이사장은 “한국 축구를 위해서 뭘 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라며 “행정적인 일이 아무나 잘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내 능력도 능력이지만 환경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봐서 계속 고민하는 상황”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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