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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턱걸이 1등’ 대학생의 고백…“8살부터 암과 싸우고 있습니다”

    ‘턱걸이 1등’ 대학생의 고백…“8살부터 암과 싸우고 있습니다”

    암 투병 중에도 맨몸 운동 대회를 휩쓴 대학생이 동기 부여 영상으로 울림을 주고 있다. 구독자 1만 5600여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파워 POWER’에는 약 3년 전부터 맨몸운동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 채널을 운영하는 김동호(23)씨는 만 7~8세에 두경부암이 처음 발견된 후 지금까지 암과 싸우고 있다. 그는 “어렸을 적 발병한 암으로 20번이 넘는 수술을 받았다”라며 “뼈가 변형되고 신경이 마비되고 어깨가 내려앉고 신체의 영구적인 손상을 입어도 도전을 계속했다. 단순히 도전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자신을 믿고 항상 할 수 있다고 되뇌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암과 그만 싸우고 완치하고 싶다”라며 “현재는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는 하지 않고 있고, 재발했을 때 수술치료를 통해 제거하고 있다. 아직 머리 쪽을 비롯해 몇 군데 나쁜 조직들이 남아있어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운동을 시작했다는 김씨는 매일매일 턱걸이 운동을 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아픈 탓에 건강한 사람들과 비교하면 나약해지고 비관적이 되는 것 같아 고등학생 때부터 안 좋은 생각을 버리고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며 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집 안이나 놀이터 등에서 턱걸이 등 맨몸 운동을 하고 있다. 병원에서도 환자복을 입은 채 물구나무서기 자세로 팔굽혀펴기를 할 만큼 체력을 기른 그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전국무예 대축전, 광화문 K-맨몸운동대회 등에서 일부 종목 우승자가 됐다. 그는 “암 치료를 받는 중인데 이렇게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줘서 누군가에게도 동기 부여가 됐으면 좋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명언을 인용한 그는 “그 두려움이 나를 여기로 이끌었다”며 2021년부터 지금까지 철봉 운동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쭉 보여주고 있다. 그는 “내 채널명은 단순히 힘만 뜻하지 않는다. 프랑스어 기원으로 ‘할 수 있다’는 뜻도 품고 있다”며 지난 9월 대회에서 우승할 당시 모습을 보여줬다. A씨는 경쟁 상대들의 포기로 1위가 결정된 뒤에도 몇차례 더 철봉 위로 몸을 끌어 올렸다. A씨의 도전에 현장에선 박수가 터져 나왔다. 네티즌들은 “암을 이겨내는 건 엄청난 일이다. 귀감이 돼주셔서 고맙다” “동기부여해주셔서 감사하다” “지금껏 겪은 고민들이 초라해지는 순간이다” “불가능은 없다”라며 김씨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 노원구, 복지 분야 중점 내년 예산안 편성

    노원구, 복지 분야 중점 내년 예산안 편성

    서울 노원구가 2025년 본예산 1조 2925억 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예산안 편성과 함께 지난 18일 열린 노원구의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에 나선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내일이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낙관조차 쉽지 않은 재정 여건 속에서 행정환경의 변화를 민감히 감지하여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역설했다. 구가 편성한 2025년 예산은 총액 1조 2925억원이며, 이는 올해보다 342억원이 감소한 규모다. 예산 총액이 감소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전반적인 내수경기 침체, 부동산 거래 부진 등의 여파로 전반적인 세수 감소가 원인이다. 구는 정책사업 전반에 걸친 강도 높은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사업성과 부진 사업, 예산 절감 요소가 있는 사업을 면밀하게 평가함으로써 긴축 재정의 기조 속에서도 대민 행정서비스의 지속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한 예로 노원 수제맥주축제 등 5대 대표축제를 비롯한 문화분야 사업은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운영이 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예산은 다소 감축됐다. 다만 ‘뉴욕의 거장들’ 전시회, 노원문화예술회관 재개관 기념 ‘조수미 특별 공연’ 등 문화콘텐츠의 다양성은 오히려 확대됐다.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사회복지분야다. 어르신, 장애인 등 복지대상자가 많은 지역 특성에 따라 전체 예산의 66.9%에 달하는 8655억원이 편성됐다. 생계급여, 기초연금 등 취약계층 지원에 다수 재정이 투입되는 한편 똑똑똑 돌봄단 등을 비롯한 틈새 복지서비스, 노원형 청년자율예산제 신규 도입 등 이다. 환경 분야에 547억원을 전격적으로 편성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된 구는 녹색건축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책의 원활한 이행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오 구청장은 구의회 시정연설에서 이와 같은 예산편성 기조와 내년 정책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구의회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구의 주요 사업들이 외부 기관 평가에서 우수성을 입증받고, 정책평가 여론조사에서 84.1%의 구민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데에는 그간 구의회와의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어려운 여건 속에 편성한 새해 예산 역시 주민을 위해 적재적소에 사용되기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구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오 구청장은 “구민의 세금을 알뜰한 운영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로 돌려드리기 위해서 치열한 고민과 지혜가 요구되는 시기”라며 “합리적인 예산편성을 바탕으로 구민의 일상과 지역의 미래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카드 주포 아히 부상 이탈…남자배구 연이은 외국인선수 부상에 한숨

    우리카드 주포 아히 부상 이탈…남자배구 연이은 외국인선수 부상에 한숨

    갈 길 바쁜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가 부상 악재를 만났다. 최근 관중증가에 웃던 프로배구 구단들은 외국인선수들이 잇따라 부상으로 빠지면서 부상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미힐 아히(26·등록명 아히)가 발목 부상 여파로 당분간 경기에 뛰지 못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아히는 지난 16일 훈련 도중 왼쪽 발목을 다쳤는데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아보니 전치 6주에서 8주 진단이 나왔다. 사실상 올해가 끝날 때까진 전력에서 완전히 이탈하는 셈이다. 다치기 전까지만 해도 156점을 뽑는 등 득점 순위 2위에 오를 정도로 우리카드에 큰 힘이 되는 존재였던 아히는 지난 16일 열린 대한항공 원정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했고, 결국 우리카드는 대한항공에 3-1로 패했다. 우리카드는 재활 후 복귀 혹은 교체선수 물색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지만 마땅히 데려올 선수도 없기 때문에 고민에 빠져 있다. 우리카드는 현재 4승3패로 4위(승점 11)에 머물고 있다. 우리카드 뿐 아니라 다른 팀들도 부상 문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재 1위인 현대캐피탈을 바짝 뒤쫒고 있는 2위 대한항공은 요스바니 에르난데스(33·등록명 요스바니)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전치 6~8주 진단을 받는 바람에 막심 지가로프(35·등록명 막심)로 교체했다. 한국전력도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24·등록명 엘리안)이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개막전 이후 5연승을 달렸던 한국전력은 엘리안 이탈 이후 3연패를 당했다. 한편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2024~25시즌 1라운드 관중은 9만 1041명으로 지난 시즌 당시 8만 2371명보다 10.5% 늘어났다. 경기당 평균 관중도 작년 1961명에서 올해 2168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여자부는 4만 7022명에서 4만 7818명으로 1.69% 증가했지만 남자부는 3만 5349명에서 4만 3223명으로 22.2% 늘어났다.
  • 아들 잃은 아버지의 절규, 세상의 폭력을 울부짖다

    아들 잃은 아버지의 절규, 세상의 폭력을 울부짖다

    “예술로 포장된 쓰레기들 때문에 우리 애들이 병들고 있어요.”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절규한다. 그 쓰레기들이 아니었다면 아들과 지금쯤 행복한 추억을 남기고 있을 것이기에 마음 한쪽이 서늘해진다. 연극 대사지만, 연극의 일로만 치부하기엔 메시지가 묵직하다. 사회는 청소년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 것인지, 아버지의 절규는 우리가 지키고 가꿔 나가야 할 가치관에 대한 깊은 고민을 안긴다. 2019년 재연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연극 ‘킬롤로지’가 무겁지만 꼭 마주해야 할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킬롤로지라는 말은 살해학을 의미하는 단어로 작품에서는 사람을 잔인하게 죽일수록 점수를 따는 게임의 이름이기도 하다. 영국 극작가 게리 오웬의 작품으로 게임의 방식대로 죽은 한 소년과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가 교차해 펼쳐진다. ‘킬롤로지’는 3인극이다. 게임과 같은 방식으로 살해당한 데이비, 그의 아버지 알런, 킬롤로지 개발사 CEO 폴이 등장한다. 그런데 전개 방식이 보통의 3인극과는 다르다. 등장인물들이 같은 시공간에서 만나 이야기를 꾸려나가는 게 아니라 각자의 독백으로 이뤄졌다. 각자 자신의 사연을 전개하면서 3개의 1인극이 특정 사건을 다른 입장에서 보여주는 방식이다. 분절된 이야기들이 각각 전개되다 보니 ‘킬롤로지’는 그래서 선뜻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런데 파편들을 가만히 곱씹다 보면 천천히 하나의 이야기가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완성된다. 긴밀히 이어져 있지만 서로 돌보지 않아 아프게 흩어진 이야기들은 연극이 전하려는 바가 하나의 형태로 표출된 것처럼 읽히기도 한다. ‘킬롤로지’가 던지는 질문은 면밀하고 다층적이다. 특히나 갈수록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로 인해 청소년들이 온갖 유해한 것들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세상이기에 생각해볼 대목이 많다. 각자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 문제가 개개인에 미치는 영향을 고민하게 하고 굉장히 심각한 문제를 남의 일로 무감각하게 치부하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는다. 한 가족의 응축된 사연이지만 그 안에는 공동체 전체의 이야기가 팽팽하게 담겨 있어 놀랍게도 평온한 일상을 날카롭게 돌아보게 한다. 폴을 찾아가 책임을 묻고 싶은 알런이지만 그 역시 아들의 죽음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어떤 문제는 특정한 누군가만 관여할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임을 그렇게 ‘킬롤로지’는 묻는다. “현재 우리 사회의 학교폭력은 물론 우리 아이들이 자라나는 환경을 생각하면 작품이 주는 메시지가 더욱 강력해진 것 같다”는 박선희 연출의 말대로 연극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식으로 요즘 시대를 다루는 작품이다. 가로로 긴 무대 구성, 잠깐씩 교차하는 인물들의 만남과 이동, 조명과 음악을 통한 감정의 증폭 등은 작품의 메시지를 더 강화하는 장치로 작용한다. 무엇보다 배우들이 명품 연기를 통해 각자의 이야기를 선명하게 드러내면서 연극 자체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알란 역에 김수현·이상홍·최영준, 폴 역에 임주환·이동하·김경남, 데이비 역에 최석진·안지환·안동구가 출연한다. 12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 2관.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19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19일

    쥐 48년생 : 베푸는 기분으로 생활하라. 60년생 : 행운 넘치는 하루다. 72년생 : 생각보다 쉽게 일 성사된다. 84년생 : 마음을 가라앉히면 횡재수 있다. 96년생 : 귀인을 만나겠다. 소 49년생 : 순리에 맞게 행동하라. 행운 있다. 61년생 : 고민하는 날이 늘어난다. 73년생 : 기다리던 소식을 듣겠다. 85년생 : 능률이 오르는 날이다. 97년생 : 매사 근신하면 길하다. 호랑이 50년생: 스트레스 받지 마라. 62년생: 마무리가 좋다. 74년생: 이사나 이동이 길한 날이다. 86년생: 결과가 의외로 길하다. 98년생: 호전의 기미가 있으니 조금만 참아라. 토끼 51년생 : 초조해 하지 말고 안정을 취하라. 63년생 : 기다리던 일에 기회가 찾아온다. 75년생 : 목돈이 나갈 수 있으니 조심해라. 87년생 : 대인 관계에 행운 온다. 99년생 : 이득 있는 하루가 되겠다. 용 52년생 : 노력만큼 결실 있다. 64년생 : 생각 없이 앞서지 마라. 76년생 : 운세가 서서히 호전된다. 88년생 : 전화위복의 기회 있다. 00년생 : 차츰 운이 상승세를 타는구나. 뱀 53년생 : 약속만 지킨다면 행운 있다. 65년생 : 의사 표현을 확실히 하라. 77년생 : 인기 넘치고 즐거움 크다. 89년생 : 일의 성과가 빛난다. 01년생 : 서두르지만 않는다면 행운이 넘친다. 말 54년생 : 기쁜 일이 생기니 기대하라. 66년생 : 계획이 잘 추진되겠다. 78년생 : 성공의 문턱에 다가선다. 90년생 : 가까운 사람의 도움 받겠다. 02년생 : 재물운이 있다. 양 43년생 : 기다리던 소식을 듣겠다. 55년생 : 끈기로 인하여 이득 얻는다. 67년생 : 자녀에게 기쁜 일 생긴다. 79년생 :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해야 길하다. 91년생 : 매사 신중하게 처리해야 길하다. 원숭이 44년생 : 마음이 평온한 날이다. 56년생 : 어려움 없이 순조롭다. 68년생 : 장기적인 목적의 투자가 좋다. 80년생 : 하나 베풀면 열 얻는다. 92년생 : 일을 시행해도 좋다. 닭 45년생 : 노력한 성과가 있다. 57년생 : 오해 따르나 해결되고 행운 넘친다. 69년생 : 이득 있는 하루가 되겠다. 81년생 : 일이 유연하게 풀린다. 93년생 : 여행은 길하다. 개 46년생 : 작은 것이 쌓여 커다란 행운 된다. 58년생 : 바빠야 실익을 얻겠다. 70년생 : 대길하니 만사형통. 82년생 : 노력하면 얻는다. 94년생 : 자중하고 분수 지키면 대길. 돼지 47년생 : 즐거운 하루가 된다. 59년생 : 마음먹은 일 성공한다. 71년생 : 계약이 이루어진다. 83년생 :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다. 95년생 : 잃는 것 있지만 얻음도 있다.
  • [단독] 동북권 ‘시립 어린이병원’ 장기 표류… “공공성 외면해선 안 돼”

    [단독] 동북권 ‘시립 어린이병원’ 장기 표류… “공공성 외면해선 안 돼”

    당초 강북에 추진하다 부지 재선정일각선 전면 백지화 가능성도 거론건립비 2400억에 年적자 83억 추산市 “백지화 아냐… 내년 부지 결정” ‘서울시립 어린이전문병원 건립’이 장기 표류하고 있다. 당초 강북구 들어설 예정이었는데, 낮은 접근성과 경제성을 이유로 서울시가 재검토를 진행하면서 수년째 사업이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전면 백지화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시가 어린이전문병원의 공공성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동북권 시립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지역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2020년 6월 강북구 번동 북부수도사업소 부지에 병상 250여개를 갖춘 시립 어린이전문병원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그해 8월 시는 사업성이 낮고, 시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투자 심사를 보류하고 부지 재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당초 계획한 부지의 교통 환경이 좋지 않아 불가피하게 재선정 작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지 재선정 작업이 시작되자 지난해 11월 광진·노원·동대문구가 새로 유치 신청서를 냈고, 강북구도 재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1년 가까이 사업지 선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노원구는 유치를 포기했다. 사업이 진척되지 않는 이유는 사업성이 너무 낮아서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전문병원의 비용편익(BC)은 0.26으로 기준인 1에 한참 못 미친다. 2022년 서울시 조사 결과 어린이전문병원의 적자 규모는 연간 8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건립비용 2400억원은 별도다. 시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력 수급난도 문제”라면서 “기존 병원조차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으로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저출산으로 인한 어린이 수 감소도 병원 건립의 발목을 잡고 있다.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자체가 백지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백지화 가능성 정보를 입수해 확인 중이다. 원안대로 강북구에 들어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의 A구청장도 “적자 가능성 등 여러 복잡한 문제 때문에 전면 백지화도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어린이전문병원을 경제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그러나 건립 백지화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의정 갈등으로 지연되고 있지만, 동북권에 시립 어린이전문병원은 반드시 만들 것이다. 내년 상반기 중 부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지역이 강북구가 아닌 동대문이나 광진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접근성이나 BC값 등을 고려했을 때 강북구가 가장 불리한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김종명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대표는 “민간이 경제적 이유로 어린이전문병원을 외면하는 상황에서 정부와 지자체까지 돈만 따지면 소아청소년과와 같은 필수 의료 공백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강북구 관계자는 “시립 어린이전문병원은 서울시가 강북구민에게 한 약속이다.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 [단독] 與 역결집 우려에… 민주, 28일 ‘검사 탄핵소추안’ 처리 미룰 듯

    [단독] 與 역결집 우려에… 민주, 28일 ‘검사 탄핵소추안’ 처리 미룰 듯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 때 김건희여사특검법 재의결과 함께 검사 탄핵소추안 처리를 추진하려던 더불어민주당이 검사 탄핵안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쪽으로 기류가 바뀐 것으로 18일 파악됐다. 특검법 처리를 위해 여당 이탈표를 최소 8표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서 검사 탄핵안이 오히려 여권의 결집만 촉진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여권 결집 우려에 대한) 얘기가 계속 나오긴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탄핵소추안을 밀어붙여야 한다는 강경 기조도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다른 원내 핵심 관계자는 “그런 의견들이 나왔으니까 더 논의를 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28일 본회의에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불기소 처분해 면죄부를 줬다는 이유로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서울중앙지검장과 최재훈(34기)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올릴 예정이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지난달 20일 “심우정 검찰총장과 이 지검장, 최 부장검사 등 압수수색 한 번 안 한 부실 수사로 여사님께 면죄부를 갖다 바친 공범들을 반드시 탄핵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도이치모터스 사건과 관련해 수사지휘권이 박탈돼 있던 심 총장에 대해선 탄핵을 보류했다. 탄핵소추안 의결은 재적 의원의 과반 찬성을 요건으로 해 민주당 주도로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여당 의원들이 이를 구실로 뭉칠 경우 특검법 처리는 요원해진다. 또 서울중앙지검장 탄핵안이 국회에서 처리되는 것도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일 뿐 아니라 무혐의 처분을 이유로 검사장이 탄핵당하는 것 또한 처음이기 때문에 여권의 반발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점도 민주당으로선 고민되는 지점이다.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국정조사 계획서와 상설특검 후보 추천 관련 국회 운영규칙 개정안 등도 28일 본회의에서 함께 처리하기로 한 상황이라 의제가 분산된다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사설] 초급 간부 처우 개선… ‘병장 200만원’ 후유증 보완해야

    [사설] 초급 간부 처우 개선… ‘병장 200만원’ 후유증 보완해야

    내년에 사병 월급이 205만원까지 오르는 데 이어 하사관 기본급도 월 200만원 이상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어제 하사·소위 등 초급 간부의 기본급을 내년에 6.6% 인상해 하사 기준으로 월 200만원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전방 초소(GP), 방공부대 등 경계부대의 경우 초과근무를 실제 근무시간으로 모두 인정해 수당에 반영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이렇게 되면 경계부대 근무 초급 간부의 월급은 평균 100만원 이상 오르게 된다고 한다. 군 초급 간부의 처우 개선은 사기 진작 및 군 전력 강화 등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문제는 일의 순서와 속도다. 이번 조치는 병사 월급 인상에 따른 후폭풍을 의식한 임기응변의 성격이 짙어 보인다. 사병 월급이 하사관 초임 월급과 비슷해지면서 초급 간부들의 사기 저하 등 여러 부작용이 줄을 이었다. 육군사관학교의 입학 경쟁률이 떨어지고, 학군 사관후보생 지원자도 눈에 띄게 줄었다. 사정이 이렇자 국방부가 뒤늦게 수습에 나선 것이다. 정책의 앞뒤 일머리가 한참 바뀐 셈이다. 월급 인상 속도도 너무 가파르다. 내년도 사병 월급은 병장 기준 올해보다 40만원이 인상돼 205만원에 이른다. 이에 맞춰 초급 간부 인상률도 대폭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반 공무원 임금 인상률(3%)의 배가 넘는 수준으로 갑작스레 조정됐으니 이 또한 뒷말이 따라붙을 수 있다. ‘병사 월급 200만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대우를 해 주려는 취지야 이해할 만하다. 그렇더라도 국방 예산을 무한정 늘릴 수 없는 사정을 고려하자면 20대 남성 표심을 노린 선심성 공약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더욱이 현 정부는 건전재정의 중요성을 입이 닳도록 강조하고 있지 않나. 대선 공약이라도 예산을 꼼꼼히 따져 현실성 있는 대안을 내놓는 게 옳다. 이제라도 병사 월급 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방안을 고민했으면 한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기후환경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기후환경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15일 기후환경국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2024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5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상하수도 관리, 하천정비, 화학사고 예방 등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현안들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이춘우 의원(영천)은 경북의 상수도 누수율이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고 노후관로 비율도 높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물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방하천 관리와 관련해서 주민들의 의견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렴할 것을 주문했다. 정경민 부위원장(비례)은 수해지역 하천준설토 제거사업에서 인구밀집도에 따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사업순위 재조정을 주문했으며, 환경연수원의 수의계약이 특정 업체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 전자수의계약을 활용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할 것을 제안하고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했다. 아울러 울진 금강송이 40년 후 멸종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소나무재선충병뿐만 아니라 기후환경 변화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며 장기적인 환경보전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기후환경국 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장기간 미개최 위원회가 다수 있고, 타 지역 위원들이 위촉된 위원회가 있다고 지적하며 지역 위원 우선 위촉 등을 주문했고, 폐플라스틱 공공열분해 설치 사업은 발생되는 유해물질과 방지시설 비용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환경개선부담금의 낮은 징수율을 효과적으로 높일 방안을 마련하고, 환경연수원의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ESG 경영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녹색환경지원센터에 전문가가 적다고 지적하고, 사업수행 능력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주문했다. 아울러, 해안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안동댐에서 2년 연속 발생한 녹조 문제를 언급하며 녹조 제거도 중요하지만, 원인 해결을 위한 경북도의 노력과 축사유출물 등 비점오염물질에 대한 관리 감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 녹조대응센터’의 유치에 노력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최근 전기차 관련 도민의 불안감이 높아져 있다고 언급, 도민 우려가 불식될 때까지 오래된 아파트의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 설치 연기를 제안했으며, 화학사고 전국 2위인 경북도가 이를 줄일 수 있도록 화학사고 발생 안전 매뉴얼을 확립하고, 예방을 위한 지역별 위험 현황의 파악과 체계적 예방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윤철남 의원(영양)은 경북의 상수도 누수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누수율을 낮추기 위한 노후 상수도 교체에 필요한 국비확보에 노력할 것을 주문했고, 청도지역 상수도 단수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정책적 대안 마련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식 의원(경산)은 영농폐기물 수거 공동집하장 관리 미흡을 지적, 관리강화와 보상예산 확보에 노력을 당부했으며, 슬레이트 처리율이 31%로 저조하다고 지적, 도민건강을 위해 슬레이트 지붕교체를 위한 국비 확보에 도차원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석포제련소의 폐수방지시설 미이용 등으로 영업정지가 예고된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환경부로 단속 권한이 이관됐지만, 지속적인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물상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방치 폐기물 발생을 예방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포항 공업용수 문제에 대해서는 블루베리산단 지하관로 사업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주민 민원과 기업 활동 사이의 균형 잡힌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해명자료] 오세훈 서울시장, 한남동 파트너하우스에 외부 전문가 등과 민생 논의…박수빈 서울시의원의 비판, 정면 반박

    서울시에서 18일 ‘박수빈 서울시의원 “한남동 파트너스하우스서 거의 매일 시장 간담회?” 비판’ 보도와 관련해 다음과 해명자료를 발표했다. 다음은 서울시 해명자료 전문 “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한남동 파트너스하우스에서 개최된 시장 참석 행사는 총 141건에 달한다. 그 중 131건이 2층 간담회장에서 이뤄졌으며 대부분 만찬 형식으로 진행됐다. 심지어 주말에도 간담회와 오·만찬을 진행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보도내용 관련 - 서울시, 지난 1~9월까지 간담회 141건 했다는 지적에 ‘오히려 주말까지 열심히 일 했다’는 의미임. “특히, 박 의원은 “9월의 경우 주말을 제외하면 거의 매일 파트너스 하우스에서 저녁 식사를 한 것”이라며 “이 정도면 바로 위 3층이 시장 관사임을 고려할 때 2층 간담회장을 사실상 ‘개인 식당’으로 봐야 하지 않냐”는 보도내용 관련 - 서울시장이 분야별 외부 전문가, 정관계 인사 등을 어렵게 모셔 민생과 시정현안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논의했던 장소를 ‘개인식당’으로 표현한 것은 사실 관계를 왜곡한 것으로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는 서울시 정책현안 등에 귀중한 시간을 내어 자문을 해주신 각계 인사들에 대한 모욕감을 주는 주장이라고 할 수 있음. - 간담회장 이용은 대부분 18시 이후나 휴일에 사전 대관이 없을 때에 정식 대관절차를 거쳐 사용하고 있으며, 외부 연회장보다 시 소유시설을 사용함으로써 예산절감 효과도 있음.
  • “어흥은 ‘처음’ 의미. 20년 배우생활 후회 없어”…‘Mr. 플랑크톤’ 오정세

    “어흥은 ‘처음’ 의미. 20년 배우생활 후회 없어”…‘Mr. 플랑크톤’ 오정세

    “‘처음’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고 어흥을 연기했습니다.” 배우 오정세가 넷플릭스 시리즈 ‘Mr. 플랑크톤’에서 자신이 맡았던 캐릭터 ‘어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지난 8일 공개한 이 시리즈는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우도환 분)의 인생 마지막 여행길에 불운한 여자 재미(이유미 분)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오정세는 결혼식 날 사라진 신부 재미를 찾아 나서는 남자 어흥을 맡아 전작들과 다른 순정남 캐릭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어머니에게 잡혀 살면서 답답함을 느낀 어흥은 전혀 다른 성격의 재미에게 호감을 느끼고 결혼까지 하게 된다. 그러다 해조가 갑자기 재미를 납치하면서 처음 가출한다. 오정세는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어흥은 처음 사랑을 하고 처음 이별을 하고 가출한다. 그러고 나서 처음으로 자기의 삶을 찾는 인물”이라며 “어흥이 인생에 처음 내딛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를 포인트에 뒀다”고 했다. 그는 “다른 이들도 그렇겠지만, 고3 때까지 사실 내 의지로 무언가를 결정한 기억이 없다”면서 “내가 좋아하는 게 뭘까. 평생 즐겁게 할 수 있는 게 뭐인지 생각하며 지워나가다 보니 ‘연기’가 남더라”면서 “이런 개인적인 경험을 지점으로 어흥에게 다가갔다”고 밝혔다. 순정남 어흥은 겁을 내면서도 재미를 찾아 온갖 어려움에 맞선다. 그를 보다 보면 ‘이 세상에 존재할까’ 싶은 생각도 든다. 오정세는 “처음엔 현실에서 약간 붕 떠 있는 인물이라 생각했지만, 연기를 하다 보니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발이 땅에 닿은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이를 가리켜 “작품이 주는 메시지가 분명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작품 제목에서 ‘플랑크톤’은 하찮은 존재이지만, 햇빛을 받으면 반짝거리는 이들을 가리킨다”면서 “어흥과 재미가 ‘어디까지 가세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는 대사가 가장 마음에 든다. 그야말로 하찮은 존재들이 가는 곳 어딘가에 예쁜 하늘이 있을 거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리즈는 여러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 어떤 사랑이 옳은 사랑인가 생각하고 고민하게 만드는 게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오정세에게는 ‘남자사용 설명서’(2013)의 한류 톱스타 이승재나 ‘극한직업’(2019)의 테드 창 같은 코믹 캐릭터가 따라붙는다. 때론 악귀의 염해상처럼 진지한 역할도 맡는다. 그는 이와 관련 “무조건 웃겨야 하는 코미디가 장르적으로 어렵다. 염해상의 경우도 어려웠지만, 그 과정 자체가 의미 있었다“면서 “기존 봐왔던 유쾌한 캐릭터로 관객, 시청자와 만나는 일에 감사한다. 여러 캐릭터를 했지만, 저도 발견 하지 못 했던 새로운 캐릭터도 해보고 싶다”고 했다. 현재 JTBC 드라마 ‘굿보이’를 비롯해 tvN의 ‘별들에게 물어봐’를 준비 중이다. 둘 다 모두 내년 상반기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작품이 잘 안 풀려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지만, 돌아보면 지난 20년 동안 배우로서 인생의 뿌리가 흔들린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한 그는 “다음 작품은 어떤 인물이 찾아올까 항상 설렌다. ‘자, 이번엔 이 친구 만나볼까’ 하면서 마음을 열어 놓고 다음 캐릭터를 기다린다”며 밝게 웃었다.
  •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구의회 간담회 개최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구의회 간담회 개최

    서울 성북구가 지난 16일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대학생 보좌관이 성북구의회 의원들과 함께 어린이·청소년의 의견을 담는 실행·소통의 장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구의원 간담회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 이인순·소형준·김경이 성북구의회 의원이 참여해 어린이·청소년 의회에서 통과된 안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성북구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과 행복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안 실천 서약식도 가졌다. 올해로 11기를 맞는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총 3차례에 걸친 임시회의와 권리 교육 및 리더십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지속적인 의제 발굴 활동 및 토론을 거쳐 지난 10월 26일에는 성북구의회에서 본회의를 개최, 어린이의회 4건, 청소년의회 4건 총 8건의 조례안을 상정했다. 이 구청장은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스스로의 권리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고 행동하는 열정에 감동했다”며 “성북구청, 성북구의회, 어린이․청소년의회가 함께 협력해 어린이, 청소년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적극 수렴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성북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은 “어린이․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보여주는 관심과 고민이 감명 깊었고 어린이․청소년 의회가 하는 일이 실제 성북구의회와 다르지 않다”라며 “의회도 더욱 구민 복지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KBS 사장 청문회에 ‘진짜 디올백’ 등장…박장범 “파우치 맞다”

    KBS 사장 청문회에 ‘진짜 디올백’ 등장…박장범 “파우치 맞다”

    박장범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박 후보자가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 가방에 대해 ‘파우치’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알려진 디올백 같은 모델의 다른 색상을 들고나와 “이것을 거의 동전 지갑처럼 조그만 파우치 정도로 깎아내리려고 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박 후보자는 지난 2월 7일 윤 대통령과의 단독 대담 방송인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진행을 맡아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질문하며 ‘파우치’, ‘외국회사 조그마한 백’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야당에서는 김 여사의 의혹을 축소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명품백이라고 말하지 않은 것이라고 비판해왔다.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알려진 디올백의 가격은 300만원 상당에 달하며. 공식 제품명에는 ‘파우치’로 돼 있다. 조 의원이 직접 구입하진 않았고 보좌진이 지인에게 빌린 물건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 보좌진은 “인사청문회 첫 질문자라 임팩트 있는 질의를 위해 고민했다”고 밝혔다. 정동영 민주당 의원도 “‘파우치’ 표현이 아부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많은데 인정하는가”라며 “그 표현에 대해 사과할 용의는 없는가”라고 했다. 박 후보자는 “해당 상품을 검색했고 공식 사이트에 ‘디올 파우치’라고 제품명이 명확하게 나와 있다”며 파우치라는 표현이 맞았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도 해당 상품의 정식 표현을 써야 한다며 박 후보자를 엄호했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은 “‘파우치’라고 말하면 손지갑을 이야기하는 게 우리의 보편적인 시각”이라고 했다. 이어 “‘파우치’라고 백에 붙어 있으니까 상표 그대로 쓴 것 아닌가. 일반적인 머리로는 이해가 간다”고 덧붙였다.
  • 고려아연 ‘하이니켈 전구체’ 국가핵심기술 지정…해외 재매각 어려울 듯

    고려아연 ‘하이니켈 전구체’ 국가핵심기술 지정…해외 재매각 어려울 듯

    고려아연이 보유한 이차전지 핵심소재 제조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됐다.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은 정부 승인이 있어야 해외 매각이 가능한만큼, 향후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18일 자사의 리튬이차전지 하이니켈 전구체 제조 및 공정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문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핵심기술 및 국가첨단산업기술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국가핵심기술과 국가첨단산업기술은 해외에 유출될 경우 국가 안보나 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큰 기술이다. 지정되면 해당 기술을 가진 기업의 해외 매각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또 해외 기업과 기술을 공유하려고 해도 정부 승인이 필요하다. 고려아연은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하던 지난 9월 산업부에 전구체 가공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인정해달라고 신청했다. 이번에 국가핵심기술 등으로 지정된 기술은 ‘리튬이차전지 니켈 함량 80% 초과(하이니켈) 양극 활물질 전구체 제조 및 공정 기술’이다. 고려아연이 자회사인 켐코와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다. 전구체는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의 성능을 좌우하는 기초 재료로,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은 양극재 소재를 중국에 전적으로 의존해 왔다.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국내 전구체의 대중 수입 의존도는 97%에 달한다. 고려아연은 탈중국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울산시에 니켈 제련소를 착공해 국내 전구체 대량 양산을 준비 중이다. 이차전지 핵심 소재 기술, 해외 유출 어려워MBK, 고려아연 인수해도 해외 재매각 불가이번 결정으로 MBK연합의 고려아연 인수가 불가능해진 건 아니지만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가져와도 해외 재매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향후 고려아연이 외국 기업에 인수합병될 경우 정부가 승인 권한을 갖기 때문이다. 실제 2016년 MBK는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두산공작기계를 인수한 뒤 미국 등 해외 투자자 5곳과 협상을 진행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두산공작기계는 결국 2021년 국내 자동차 부품사 디티알오토모티브에 매각됐다. MBK연합은 “고려아연이 국가기간산업으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핵심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번 결정이 이르면 연말 임시 주총에서 일반 주주들의 지지를 모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여기에 고려아연 지분을 약 7% 보유한 국민연금이 고려아연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도 작지 않다. 유병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국민연금은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 경우가 많지만 국가기술 보호가 중요한 시대인 만큼 국민연금도 부담감을 가지고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연구단체 ‘서울행복포럼’, 시의회 직원 대상 임산부 지원정책 브레인스토밍 회의 개최

    서울시의회 연구단체 ‘서울행복포럼’, 시의회 직원 대상 임산부 지원정책 브레인스토밍 회의 개최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행복포럼’은 지난 15일 서울시의회 직원을 대상으로 임산부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실제 서울시의회 직원 중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 직원부터, 곧 출산을 앞둔 임산부, 그 외 0~5세, 6~12세 아이를 둔 직원, 기타 미혼인 자녀가 있는 직원 등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직원이 참여해 열띤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본 회의를 주관한 ‘서울행복포럼’ 대표의원인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이미 지난 5월 ‘서울특별시 임산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4개월 만에 임산부의 혜택을 더욱 확대하고자 ▲ 서울특별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 서울시립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 서울시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회의 개회사에서 “최근 연애, 결혼, 출산도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 지난 5월과 9월, 임산부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 제·개정을 추진한 바 있다”고 밝히며 “향후 좀 더 실효성 있는 조례로 시민 곁에 다가가려는 방안이 무엇일까 심도있게 고민하다 가장 첫 시작으로 서울시민이기도 한 서울시의회 직원들과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날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연구포럼 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현재 서울시 임산부 지원 정책인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탄생 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생명, 부부의 탄생 응원’ 핵심과제인 예비양육자 지원(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서울시 주요시설 활용한 결혼식, 청년1인가구 소셜다이닝 건강한 밥상, 결혼 공감 토크 콘서트) 및 임산부 지원(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임산부 교통비, 출산맘 몸·마음 토탈케어, 첫 만남 이용권, 다태아 안심보험)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서울시 정책에 이어 출산휴가, 의료서비스 및 아동수당 등을 지원하는 해외사례로서 스웨덴, 프랑스, 독일, 일본, 핀란드, 노르웨이의 사례를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국내와 다른 충분한 육아휴직 기간 및 높은 수준의 소득대체율 등이 해외사례의 공통점으로 국내 정책과의 차별성이 여실히 드러난다”고 밝히며 “향후 서울시 임신 및 출산, 육아정책에 있어서도 해외사례의 벤치마킹을 활용한 정책변화가 절실하다”며 서울시 임산부 지원 정책변화의 필요성 등을 시사하기도 했다. 최근 서울시의 생애주기별 탄생응원 서울프로젝트 사업과 관련해, 모 시의회 직원의 경우, “임산부를 위한 교통비 지원 확대 등도 필요하지만, 출산 이후 산후조리를 위한 대책도 필요하다”며 “단순히 경비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안책이 마련되어야 임신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질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 외에도 근무여건에 대한 의견으로 “일과 임신을 함께할 수 있도록 단축근무와 재택근무 확대 방안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비롯해, 임산부 지원을 위해 신규로 지원하는 사업의 하나인 배려공간 조성 및 엄마 북(Book)돋움 등에 있어, “일회성 있는 사업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독려가 필요하다”며 임산부 지원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서울행복포럼’ 대표의원인 김 위원장은 임산부 지원정책 브레인스토밍 회의에 참여한 직원에 감사를 표하며 “한 생명이 태어나 자라나는 과정에는 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임신과 출산, 육아의 고단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의원으로서 임산부들이 행복하게 일하고,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 [단독] 강북 어린이병원 장기 표류... 커지는 우려 속 “공공성 외면 안 돼”

    [단독] 강북 어린이병원 장기 표류... 커지는 우려 속 “공공성 외면 안 돼”

    ‘서울시립 어린이전문병원 건립’이 장기 표류하고 있다. 당초 강북구 들어설 예정이었는데, 낮은 접근성과 경제성을 이유로 서울시가 재검토를 진행하면서 수년째 사업이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전면 백지화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시가 어린이전문병원의 공공성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동북권 시립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지역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2020년 6월 강북구 번동 북부수도사업소 부지에 병상 250여개를 갖춘 시립 어린이전문병원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그해 8월 시는 사업성이 낮고, 시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투자 심사를 보류하고 부지 재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당초 계획한 부지의 교통 환경이 좋지 않아 불가피하게 재선정 작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지 재선정 작업이 시작되자 지난해 11월 광진·노원·동대문구가 새로 유치 신청서를 냈고, 강북구도 재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1년 가까이 사업지 선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노원구는 유치를 포기했다. 사업이 진척되지 않는 이유는 사업성이 너무 낮아서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전문병원의 비용편익(BC)은 0.26으로 기준인 1에 한참 못 미친다. 2022년 서울시 조사 결과 어린이전문병원의 적자 규모는 연간 8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건립비용 2400억원은 별도다. 시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력 수급난도 문제”라면서 “기존 병원조차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으로 발을 동동 구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저출산으로 인한 어린이 수 감소도 병원 건립의 발목을 잡고 있다.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자체가 백지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백지화 가능성 정보를 입수해 확인 중이다. 원안대로 강북구에 들어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의 A구청장도 “적자 가능성 등 여러 복잡한 문제 때문에 전면 백지화도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어린이전문병원을 경제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그러나 건립 백지화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의정 갈등으로 지연되고 있지만, 동북권에 시립 어린이전문병원은 반드시 만들 것이다. 내년 상반기 중 부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지역이 강북구가 아닌 동대문이나 광진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접근성이나 BC값 등을 고려했을 때 강북구가 가장 불리한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김종명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대표는 “민간이 경제적 이유로 어린이전문병원을 외면하는 상황에서 정부와 지자체까지 돈만 따지면 소아청소년과와 같은 필수 의료 공백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강북구 관계자는 “시립 어린이전문병원은 서울시가 강북구민에게 한 약속이다. 원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 백석예술대 영상학부, 콜린 자일스 감독 특강 초청 진행

    백석예술대 영상학부, 콜린 자일스 감독 특강 초청 진행

    백석예술대 영상학부는 지난 6일 현 벤쿠버필름스쿨 애니메이션 & VFX 학과장인 콜린 자일스 감독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콜린 자일스 감독은 애니메이터이자 교육자로 ‘소세지 파티(Sausage Party)’, ‘토마스와 친구들(Thomas and Friends)’ 등의 작품에 애니메이터로 제작에 참여했으며, 전통 애니메이션 및 3D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북미 지역 애니메이션 전문가다. 영상학부는 매년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공별 특강을 제공하고 있다. ‘Inspiring Future Animators’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로서 스토리를 구성하는 콜린 자일스 감독만의 비법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특강은 영상학부 재학생 외에도 서울웹툰애니메이션고등학교 1학년 전교생이 특강에 함께 참여하였다. 특강 후 진행된 질의응답은 선배 창작자에게 묻고 싶은 진솔하고 실질적으로 궁금했던 점들과 해외 유학 및 취업에 대한 질의가 많았다. 영상학부 박은애 학부장은 “영상학부와 해외 교류 기관인 벤쿠버필름스쿨의 애니메이션 & VFX 학과장인 콜린 자일스 감독 겸 교수를 모시고 특강을 진행했는데, 영상학부에서 영어로 진행되는 특강이 처음이라 한국어 통역이 있음에도 집중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으나 학생들이 열의를 갖고 특강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질의응답에서 나온 다양하고 진솔한 질문들과 콜린 자일스 감독의 답변을 통해 학생들이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문제들을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 [단독] 특검법 재의결 때 與 결집할라…민주당, 검사 탄핵 연기 검토할듯

    [단독] 특검법 재의결 때 與 결집할라…민주당, 검사 탄핵 연기 검토할듯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 때 김건희여사특검법(특검법) 재의결과 함께 검사 탄핵소추안 처리를 추진하려고 했던 더불어민주당이 검사 탄핵과 관련해선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쪽으로 기류가 바뀐 것으로 18일 파악됐다. 여당 이탈표를 최소 8표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서 검사 탄핵 추진이 오히려 여권의 역결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역결집 우려에 대한) 얘기가 계속 나오긴 했다”면서 “다만 탄핵소추안을 밀어붙여야 한다는 강경 기조도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28일 본회의에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불기소 처분해 면죄부를 줬다는 이유로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서울중앙지검장과 최재훈(34기)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올릴 예정이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지난 20일 “심우정 검찰총장과 이 지검장, 최 부장검사 등 압수수색 한 번 안 한 부실 수사로 여사님께 면죄부를 갖다 바친 공범들을 반드시 탄핵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도이치모터스 사건과 관련해 수사지휘권이 박탈돼 있던 심 총장에 대해서는 탄핵을 보류했다. 탄핵소추안 의결은 재적 의원의 과반 찬성을 요건으로 해 민주당 주도로 처리할 수 있지만 여당 의원들이를 구실로 특검법 재의결에 모두 반대할 경우 특검법 시행은 요원해진다. 서울중앙지검장 탄핵안에 국회에서 가결되는 것도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일 뿐 아니라 무혐의 처분을 이유로 검사장이 탄핵당하는 것 또한 처음이기 때문에 여권의 반발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점도 민주당으로선 고민되는 지점이다. 채 상병 사망사건 국정조사 계획서와 상설특검 후보 추천 관련 국회 운영규칙 개정안 등도 28일 본회의에서 함께 처리를 하기로 한 상황이라 의제 분산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원내 핵심 관계자는 “그런 의견들이 나왔으니까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면서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했다.
  • 성신여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천선란 저자와의 만남’ 성료

    성신여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천선란 저자와의 만남’ 성료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12일 본교 돈암수정캠퍼스에서 한국 SF 문학의 대표적 작가인 천선란 소설가를 초청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천 작가는 2019년 장편소설 ‘무너진 다리’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이후 ‘천 개의 파랑’, ‘어떤 물질의 사랑’, ‘랑과 나의 사막’ 등의 소설을 출간했다. 이날 강연은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소설 부문 대상을 받은 천 작가의 대표작 천 개의 파랑을 중심으로 ‘SF 읽기와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서 천 작가는 “SF는 소수자성, 기후, 젠더 문제 등 다양한 의제를 포괄하는 장르”라면서 “현실에서 쉽게 말할 수 없는 것을 다루는 SF처럼 꿈꾸는 삶을 살며 도전에 따라오는 실패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과 지역 주민 140여명이 참석해 질의응답과 사인회를 통해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작가로서의 삶과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 참석자는 “삶의 힘든 순간들을 읽고 씀으로써 돌파한 경험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작가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세상을 깊이 있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 중앙도서관에서는 대학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2022년부터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 프로그램인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복 80주년 맞아 호국·안보의식 고취시킬 수 있는 문화행사 개최 주문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복 80주년 맞아 호국·안보의식 고취시킬 수 있는 문화행사 개최 주문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13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문화본부를 상대로 시민들의 호국·안보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문화행사를 확대 개최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김 의원은 감사에 출석한 서울시 문화본부장을 향해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테러, 북한군 러시아 파병, 김정은의 서울 공격 위협 등 국제사회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안보가 위협받고 있지만 갈수록 시민들의 호국·안보 의식은 약해져 가고 있는 것 같아 우려되는 실정으로 이에 서울시의회에서도 수도 서울의 안보가 엄중한 시기임을 고려해 지난 1일 제가 대표발의한 ‘북한의 러시아 파병·군사도발 규탄 및 대북 제재 강화 촉구 결의안’까지 채택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감사를 앞두고 문화본부가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 및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를 살펴봤는데 호국 및 안보와 관련된 사업 내지 문화행사 계획이 발견되지 않는다”고 우려하면서 “내년은 광복 80주년 겸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문화본부 차원에서 시민들의 호국·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사업과 행사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문화본부장의 견해를 듣고 싶다”고 질문했다.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호국·안보와 관련된 문화행사 확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며 “현재도 광복절이나 3·1절과 같은 국경일, 기념일에 호국·보훈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것이 사실인 만큼 보훈 업무 담당 서울시 주무부서인 복지실과 협의하여 시민들의 호국·안보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답변했다. 한편, 김 의원은 14일 개최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날 감사에 출석한 세종문화회관 사장을 향해 현재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 중인 ‘행복동행석’좌석 일부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해 온 국가유공자 및 보훈 단체회원에게도 배정해줄 것을 주문했다. 세종문화회관은 현재 관람객이 공연과 예술경험에 대한 가치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누구나 클래식’사업을 운영 중에 있는데, 이중 전체 관람석의 30%(평균 500여석)는 저소득층·차상위층 등 경제적·사회적 소외계층과 국정 및 시정 공헌자 등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행복동행석’제도를 별도 운영 중이다. 이에 대해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현재도 국정과 시정에 기여하는 기관과 개인에게 행복동행석을 제공하고 있으나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는 빠져 있는 것이 맞다”며 “제안해주신 내용을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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