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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나도 탈당 고민… 홍준표, 섭섭해도 돌아와달라”

    나경원 “나도 탈당 고민… 홍준표, 섭섭해도 돌아와달라”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당 지도부의 비민주적 후보 교체 과정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입당 23년 만에 처음으로 탈당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당을 떠난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 “개인적 섭섭함은 접고 돌아와달라”고 호소했다. 나경원 위원장은 1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우리 당이 비민주적인 절차로 후보를 교체하던 날, 정말 부끄러웠다”며 “저희가 부족하고 잘못한 것도 많지만, 이번만큼은 국민과 당원들께서 한 번만 용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제가 정치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민주적 절차와 정당성”이라며 “과거 탄핵에 반대했던 이유도 절차의 비민주성 때문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김문수 후보 선출 과정에서 드러난 당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보수 정당이 새로 거듭나기 위해선 당내 민주주의 회복이 우선”이라고 짚었다. 탈당 후 당을 향해 날선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홍준표 전 시장에 대해선 “저도 탈당하고 싶을 정도였으니 그분의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지금은 개인 감정을 이야기할 시점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위한 애국심으로 출마했던 분이니, 다시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도 “조건을 걸고 말할 시기가 아니다”라며 “정말 절박한 시기다. 나중에 섭섭함은 선거 끝나고 이야기하자. 지금은 같이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가능성에 대해선 “그건 본인의 결단 문제”라며 “공개적으로 논의할 사안은 아니고, 윤 전 대통령 역시 당과 나라에 대한 걱정이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나경원 위원장은 “당의 개혁은 결국 정당성 회복에서 시작된다”며 “무너진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해 모두가 각자의 섭섭함을 내려놓고 하나로 모일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1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16일

    쥐 48년생 : 너무 큰 기대를 하지 마라 60년생 : 매사가 뜻대로 잘되지 않는다. 72년생 : 재물을 잘 지켜라. 84년생 : 개인적으로 축하 받을 일 생긴다. 96년생 : 지난 시절 알고 지내던 사람과 급진전 된다. 소 49년생 : 언행에 조심해야 하겠다. 61년생 : 노력의 대가 반드시 얻겠다. 73년생 : 잘못 일을 꾀하다가 위축되기 쉽다. 85년생 : 오랜 인연을 소중히 여겨라. 97년생 : 어려움에 닥쳐도 헤쳐 나갈 방도 생긴다. 호랑이 50년생 : 서둘다가 뜻밖의 어려움 있겠다. 62년생 : 사소한 일이라도 성심성의껏 다하라. 74년생 : 기다림보다 움직이는 것이 좋겠다. 86년생 : 능력을 마음껏 펼치겠다. 98년생 : 친인척으로 인한 고민 있다. 토끼 51년생 : 활기가 넘치니 여유롭구나. 63년생 : 기다려라. 행운이 온다. 75년생 : 너무 큰 것에 욕심부리지 마라. 87년생 : 활력이 넘치나 먼 외출은 삼가라. 99년생 : 좋은 기회가 연달아 오니 놓치지 마라. 용 52년생 : 큰일은 꿈꾸지 마라 64년생 : 친한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는다. 76년생 : 크게 걱정할 일 없다. 88년생 : 많은 사람을 만나니 즐거운 하루가 되겠구나. 00년생 : 계획한 바대로 추진하라. 뱀 53년생 : 주변의 도움으로 일이 해결. 65년생 : 아랫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는다. 77년생 : 노력의 성과가 있다. 89년생 : 한발 물러서면 행운 있다. 01년생 : 망설이지 말고 밀고 나가라. 말 54년생 : 심신의 안정에 신경 써라. 66년생 : 자신이 생각한 대로 모든 일이 성사된다. 78년생 : 조급하게 서두르지 마라. 90년생 : 겉치레에 너무 신경 쓰면 금전 손실 크겠다. 02년생 : 내일을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양 43년생 : 하루를 허황되게 보내겠구나. 55년생 : 먼 곳 여행은 삼가는 게 좋겠다. 67년생 : 뜻밖의 횡재 있다. 79년생 : 될 수 있으면 충돌을 피하라. 91년생 : 생각지도 않았던 행운이 찾아드니 기쁘구나. 원숭이 44년생 : 분수를 지키고 경거망동하지 마라. 56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이 크겠다. 68년생 : 오곡이 풍성하니 기쁘고 즐겁다. 80년생 : 즐거운 일이 생긴다. 92년생 : 외출을 삼가고 안정에 힘써라. 닭 45년생 : 충돌이 있어 일의 성취가 없다. 57년생 : 모든 일이 뜻대로 된다. 69년생 : 윗사람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겠다. 81년생 : 심신이 피곤하니 건강에 주의하라. 93년생 : 현재의 이익에 급급하지 마라. 개 46년생 : 욕심이 화를 자초한다. 58년생 : 작은 것 하나도 실수 없이 확인하라. 70년생 : 지난 일에 얽매여서 손실이 크겠구나. 82년생 : 지나치게 내세우면 반감이 크다. 94년생 : 즉흥적인 발상은 금물. 돼지 47년생 : 모든 일이 순조롭다. 59년생 : 과도하게 이동하다 큰 손실. 71년생 : 순응하고 적응하는 것이 행운을 부른다. 83년생 : 자기의 소신을 뚜렷하게 밝혀라. 95년생 :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해야 길하다.
  • [서울광장] 부처 개편한들 지금처럼 일한다면

    [서울광장] 부처 개편한들 지금처럼 일한다면

    대선이니 정부 부처 개편 이야기가 또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을 떼어 내고, 산업통상자원부를 분리하는 안이 거론된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환경부를 기후환경부로 개편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의 첫 번째 공약은 19개 부처를 13개로 줄이는 ‘부처 개편 및 축소’다. 정부 부처 구성에 대한 정답은 없다. 변하는 시대에 맞추고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구현하기 위해서 부처 개편은 필요하다. 공무원들은 동요하겠지만 공무원들과 일해 본 사람들은 별 기대를 하지 않는다. 이제 말이 통하나 싶으면 담당 공무원이 바뀌는 일은 그대로일 테니까. 과학기술분야 관계자들은 “컴퓨터 운영체제를 새로 깔고 재부팅하는 느낌”이라고 토로한다. 공무원 인사의 핵심은 순환보직이다.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한 직무에 오래 머무를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정부패를 미리 막기 위해서다. 순환보직 주기가 1년 정도인지라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나오기는 어렵다. 한국행정연구원이 지난해 일반직 공무원 6000명에게 전문성 향상 저해 요인을 물었더니 39.1%가 ‘순환보직으로 인한 잦은 인사이동’을 꼽았다. ‘연공서열식 평가 및 승진’(16.3%)의 두 배가 넘는다.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7년부터 순환보직이 전문성의 최대 적으로 꼽혔다. 해가 지날수록 비율도 높아졌다. 외국도 순환보직을 한다. 일본은 2~4년, 미국이나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은 5년 등 우리나라보다 주기가 길다. 특정 분야는 10년도 넘는다.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국제 협상에서 우리나라의 입지는 약하다. 예를 들어 국제기구의 작업반회의는 보통 수년이 걸려 결과물이 나온다. 쓰이는 용어 하나하나가 회의를 통해 결정되는데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오다)인 우리나라 공무원은 따라가기가 어렵다. 작업반회의에 참석해 인사하면 ‘너는 언제 가니’라고 묻는 듯한 눈길을 느낀단다. 꿔다 놓은 보릿자루가 된다. 그래도 순환보직은 일정 부분 필요하다. 공무원들은 공직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정책으로 ‘필수 보직기간 확대’(17.6%)보다는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27.1%)와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기회 확대’(24.5%)를 꼽았다. 최근에는 보신주의까지 더해져 전문성 쌓기가 더 어려워졌다. 일선에서는 과장이 수정을 한 번 지시하면 ‘과수원’, 국장이 수정을 두 번 지시하면 ‘국수투’라는 기록을 남긴다. 수첩에 지시사항을 상세하게 적거나 몰래 회의를 녹음한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과정에서 윗선 지시로 국정과제를 이행한 공무원에게 징계를 넘어 법적 책임까지 물어서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성을 요구하는 것은 연목구어다. 과학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사회는 복잡해졌다. 인공지능(AI), 우주기술 등 신성장산업은 민간의 대규모 투자는 물론 정부의 전폭적 지원도 필요하다. 정부 내에 산업 전반에 대한 기획이 가능한 전문가를 키우려면 승진을 원하는 공무원들의 욕구와 전문성 함양이라는 고차방정식을 풀어야 한다. 사회 곳곳에 만연한 서열주의를 공직 분야부터 깨 보자. 정부 부처, 부처 내 모든 국과 과에도 서열이 있다. 승진에 이어 연쇄 이동이 벌어지면 근무기간과 상관없이 서열에 따라 일괄 이동한다. 국민의 일상생활, 시대 흐름과는 무관한 일이다. 서열화에서 벗어나야 개인도 조직도 선택이 자유로워진다. 공무원 직급 체계도 고민해 보자. 기재부의 예산·세제실장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부처에서 실장은 차관과 국장 사이에서 역할이 모호하다. 차관과 실장의 연봉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으면 차관까지는 올라갈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다. 실장을 없애고 차관 수를 늘려 보자. 일부 의원제 국가에서는 정권 교체와 상관없이 2~4년 임기의 사무차관이 있다. 이제 새 정부가 출범한다. 부처 개편의 궁극적 목적은 일 잘하는 정부다. 부처만 보지 말고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에도 변화를 주자. 능력 있는 미래세대의 직업 선택에서 공무원이 앞줄에 놓일 수 있도록. 전경하 논설위원
  • [책꽂이]

    [책꽂이]

    당신의 저녁에 클래식이 있다면 좋겠습니다(아리아나 워소팬 라우흐 지음, 고정아 옮김, 다산초당) 교양 있는 취미를 갖고 싶어서 클래식 음악과 친해 보겠다고 클래식 FM 라디오를 하루 종일 틀어 놓고 있어도 다 비슷하게 들리고, 듣다가 잠에 빠져드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 봐야 할 책이다. 지금 우리가 방탄소년단(BTS)이나 블랙핑크 음악을 좋아하듯, 200~300년 전에는 클래식이 유행가처럼 누구나 즐기던 음악이었다. 저자는 클래식과 가까워지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용기’라고 조언한다. 384쪽, 2만 2000원. 정조가 묻고 다산이 답하다(신창호 지음, 판미동) 드라마나 영화로 우리에게 익숙한 조선 후기 개혁 군주 정조와 그의 오른팔인 실학자 다산 정약용이 국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주고받은 정책 문답 ‘책문’과 ‘대책’을 인사, 경제, 국방, 교육, 문화 등 분야별로 정리했다. 문답을 읽다 보면 당대 최고의 학문 수준을 지닌 군주와 신하의 단순한 ‘지식 배틀’이 아니라 부패와 혼란에 빠진 국가를 어떻게 바로 세울 것인가에 관한 현실적이고 치열한 탐색이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또 ‘정치란 질문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게 된다. 316쪽, 1만 9000원. 어떤 행동은 나라를 바꾼다(김우호 지음, 시공사) 인사혁신처장 출신의 저자가 30년 동안의 공직 생활을 바탕으로 공직 혁신의 구체적 전략과 처방을 제시한다. 저자는 MZ세대로 불리는 2030 디지털세대가 공직 사회 전면에 등장함에 따라 기존의 공직 패러다임은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계급 관료제와 그로 인한 경직성, 수동성, 연공서열, 수직적 의사결정 구조의 문제를 꼼꼼히 살피고, 공정하고 수평한 공직 문화 확립, 공무원 정년 연장, 공무원 연금 개혁, 평가와 보상제도의 전면적 개편에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한다. 304쪽, 1만 8800원. 유전 상담의 역사(알렉산드라 미나 스턴 지음, 현재환·조희수·민병웅·최은경 옮김, 이음) 유전 질환 진단을 위해 환자의 증상뿐 아니라 상세 병력, 가계도를 작성하고 의심 질병 확인을 위한 검사 종목이나 방법을 선택한다. 이를 비롯해 검사 방법에 따른 장단점과 치료 방법 선택 등 유전 치료 전반에 도움을 주는 걸 유전 상담이라고 한다. 책은 한국에선 비교적 생소한 유전 상담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 분야가 발달한 미국을 중심으로 최초 개척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하고 관련 아카이브를 분석했다. 320쪽, 2만 5000원.
  • 점심시간 30분 줄여 30분 일찍 퇴근… 인사처 ‘소확행 전도사’[폴리시 메이커]

    점심시간 30분 줄여 30분 일찍 퇴근… 인사처 ‘소확행 전도사’[폴리시 메이커]

    지난 2월부터 인사혁신처에 큰 변화가 생겼다. 점심시간을 30분 줄이면 30분 일찍 퇴근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가 시범 도입되면서다. 전날 상사에게 미리 말하지 않아도 아침에 인사관리 시스템에 접속해 점심시간과 퇴근 시간을 자율로 조정할 수 있게 됐다. 3개월간 400명(중복 포함)이 제도를 활용할 만큼 호응이 뜨거웠다. 홍성우(49·행시 50회) 인사조직과장이 주도해서 제도를 만들었다. 홍 과장은 15일 “점심시간을 1시간에서 2시간으로 연장하는 유연근무는 가능했지만, 시간 단축은 허용되지 않았다”면서 “경직된 점심시간을 깨고 자기 주도적으로 업무 능률을 올리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반응은 긍정적이다. 공무원 A씨는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늘 시간이 남았는데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만족한다. 상사와 의무적으로 밥을 먹어야 하는 고충도 해결됐다”고 말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을 사용하지 않아도 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어 양육에 도움이 된다는 호평도 나온다. 홍 과장은 “2월 이용 횟수는 646회였는데 지난달에는 직원들이 982회 사용했다. 매달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했다. 악용 사례가 나올까 봐 걱정도 했다. 점심시간에 직원들이 실제로 업무를 했는지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워서다. 홍 과장은 “직원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매진했을 뿐만 아니라 활용 인원과 점심·업무 시간을 업무망에 표시하는 등 관리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목표는 전 부처 확대다. 7월까지 시범사업을 한 뒤 사용 현황과 만족도를 분석해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홍 과장은 “이미 많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점심시간 30분 단축’ 유연근무제에 관심을 보인다”며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개선점을 찾아 전 부처 확산 여부를 고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준석에 납작 엎드린 국힘… “훌륭한 분” “당이 잘못했다”

    이준석에 납작 엎드린 국힘… “훌륭한 분” “당이 잘못했다”

    김문수·김용태 등 직접 손 내밀어당내 “金 40%대 되면 단일화 가능”李 “단일화무새로 이재명 못 막아” 6·3 대선을 19일 남겨둔 15일 국민의힘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향해 납작 엎드리면서 남은 선거 기간 마지막 변수로 거론되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싹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후보의 지지율 변화 등 여론 흐름이 변수로 꼽힌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 등 훌륭한 많은 분이 우리 당에서 성장하고 정치인으로 발전하던 도중에 당내에서 안타깝게도 떠나게 됐다”며 “전 이 모든 분을 다 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도 “이 후보는 당의 잘못된 판단으로 쫓겨나신 분이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빠른 시일 안에 이 후보를 찾아뵙거나 사과의 자리를 만들어 그동안 당이 잘못했던 부분에 대해 정중히 사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공동선대위원장도 ‘비대위원장 명의’로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범보수 후보 단일화마저 안 되면 승산이 미미하다는 위기감에 대대적으로 이 후보에게 손을 내민 것이다. 당내에서는 김 후보 지지율이 40%대로 올라가고 이 후보의 지지율은 한 자릿수를 유지하는 것이 ‘최적 조건’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 중진 의원은 “단일화 이후 승리 가능성이 보인다면 이 후보도 고민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 후보가 거듭 완주 의지를 강조한 만큼 김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지 못하면 단일화 가능성도 낮다는 것이 정치권의 중론이다. 이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무새’(단일화+앵무새) 전략으로 어떻게 여론조사에서 과반이 나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막아 세우겠다는 건가”라고 일축했다. 선거비용 압박 때문에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있다. 대선 후보는 선거에서 15% 이상 득표하면 선거비용 전액을, 10% 이상 득표하면 절반을 보전받을 수 있다. 지지율이 한 자릿수에 계속 머문다면 선거를 완주하긴 부담스러운 구조다. 다만 이 후보가 ‘절약 선거’에 최적화돼 있어 비용 부담이 적다는 반론도 있다. 전국지표조사(NBS)가 지난 12~14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의 지지율은 7%를 기록했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김용태 ‘尹탈당’ 요구… 국힘, 이준석엔 ‘복권’

    김용태 ‘尹탈당’ 요구… 국힘, 이준석엔 ‘복권’

    김용태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당과 대선 승리를 위해 결단해 주실 것을 요청하겠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을 공식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대통령을 찾아뵙고 말씀드리겠다”며 “대통령이 합리적인 판단을 할 것으로 생각되고, 당은 정중하게 탈당을 권고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은 대선을 이기기 위한 강력한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는 것과 상관없이 당은 또 다른 절차를 고민하겠다”며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단을 받은 당원은 당적을 3년 동안 제한하는 당헌·당규 제도화를 고민 중”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주중에 윤 전 대통령이 결단하지 않으면 다음주 중 당헌·당규 개정 등 후속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는 “당정 협력, 당·대통령 분리, 사당화 금지라는 ‘당·대통령 관계’ 3대 원칙을 당헌·당규에 반영하겠다”고도 밝혔다. 국민의힘에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를 고려해 ‘정치적 화해’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정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 후보에 대한 공식 사과와 징계 취소, 복권도 제안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후보 징계는 2023년 11월 이미 취소됐다.
  • 김상욱 “이재명 지지”… 李 “함께하자” 화답

    김상욱 “이재명 지지”… 李 “함께하자” 화답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김상욱 의원이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후보도 김 의원에게 입당을 권유하는 등 외연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장 보수다운 후보”라며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 잘하는 입증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도 김 의원을 추어올렸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광양 유세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의 지지 선언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우리 당에 입당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김 의원과의 통화에서 “같이하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김 의원은 16일 이 후보의 전북 익산 유세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대선 경선 뒤 미국 하와이로 떠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이날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 “30년 전 정치를 모를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의 권유를 따라 꼬마민주당에 갔다면 이런 의리, 도리, 상식이 전혀 통하지 않는 당에서 오랫동안 가슴앓이는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선 홍 전 시장이 이 후보 측 합류를 고민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 후보는 “통합과 화합의 차원에서 국력을 모아 이 위기를 이겨내야 할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많은 분들이 함께하길 기대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재차 러브콜을 보냈다.
  • 여자 ACL 준결승 출격 현대제철 “초대 챔피언 올라 세계 무대로”

    여자 ACL 준결승 출격 현대제철 “초대 챔피언 올라 세계 무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을 앞둔 여자축구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이 우승 각오를 다졌다. 허정재 현대제철 감독은 1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WK리그를 대표해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반드시 초대 대회에서 우승하고, 한국 여자축구가 세계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대제철은 21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24~25 여자 ACL 준결승전에서 멜버른시티(호주)와 격돌한다. 멜버른시티는 2023~24 호주 여자 A리그 정규리그 1위 팀이다. 아시아 여자 클럽 대항전은 ‘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시범 기간을 거쳐 이번 시즌부터 여자 ACL로 정식 개최되고 있다. 2023년 WK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ACL 출전권을 따낸 현대제철은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를 거둬 8강에 올랐고, 8강에서는 밤카툰(이란)을 1-0으로 물리쳤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챔피언스컵에 출전할 수 있다. 허 감독은 “현대제철이 글로벌 팀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기에 이번 ACL이 어떤 대회보다도 중요하다. 세계 대회 출전권과 큰 상금도 동기부여가 된다”고 강조했다. 허 감독은 “멜버른은 골키퍼를 활용한 빌드업이 좋아서 공격 전개를 어떻게 제어할지 고민하고 있다. 피지컬이 우수하고 세트피스 득점도 많이 해서 세트피스 수비도 신경 쓰고 있다”면서 “우리는 팀 수비의 좋은 밸런스를 유지하려고 하고 있으며, 빠른 공격 전환과 세밀한 플레이로 득점하려고 한다. 찬스에서 해결하는 것이 다소 미흡해 남은 시간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장인 미드필더 장창은 “호주 선수들의 피지컬과 스피드가 좋지만, 기술적으로는 우리 선수들도 좋다”면서 “최근 팀 공격이 잘 풀리지 않지만, 수비에서는 자신감이 있다”고 전했다. 2023년까지 WK리그 통합 11연패를 일궜던 현대제철은 지난 시즌엔 정규리그 4위에 그쳐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출전하지 못했다. 올해도 4위(승점 17)에 머물러 있다. 허 감독은 “장기전을 치르다 보면 고비는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약간 어려움 있지만 잘 극복할 것”이라면서 “ACL에서 우승해 리그에서도 반전의 계기를 만들고자 좋은 분위기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성남 ‘솔로몬의 선택’ … 美 하이포인트시에 노하우 전수

    성남 ‘솔로몬의 선택’ … 美 하이포인트시에 노하우 전수

    경기 성남시의 결혼장녀시책인 ‘솔로몬의 선택’이 국경을 넘어 미국까지 번질 기세다. 솔로몬의 선택은 성남시가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시책이다. 2023년 부터 지난해 까지 모두 13차례 했고, 올해도 8차례 행사를 열 예정이다. 국내외 언론에 여러 차례 소개돼왔다. 15일 성남시에 따르면 신상진 시장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하이포인트의 시릴 제퍼슨 시장과 화상회의를 열고 저출산 해소와 청년 고립 완화를 위한 성남시의 정책을 공유했다. 약 11만 5000명이 거주하는 하이포인트시는 ‘노스캐롤라이나의 국제도시’로 불리며,세계 가구산업의 중심지로도 알려져 있으나, 인구감소로 고민이 많다. 이번 회의는 제퍼슨 시장이 지난해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블룸버그 시티랩 회의에서 신 시장의 ‘솔로몬의 선택’ 발표를 접한후 정책자료 공유를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회의는 40분간 진행됐으며 양 도시 시장과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제퍼슨 시장은 “최근 하이포인트 출생률이 미국 평균보다 낮고 시민 간 관계 회복과 외로움 해소를 위한 정책이 절실한 상황에서 성남시 사례는 유익한 참고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솔로몬의 선택은 청년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시민 연대를 강화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에 배운 점을 정책팀과 공유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남시의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시민 참여 유도 방식에 대한 조언을 요청했다. 신 시장은 “청년의 외로움까지 보듬는 매칭 정책이야말로 저출산 해법의 새로운 돌파구”라며 “서울을 포함한 국내 여러 지자체가 이미 벤치마킹 중이며,앞으로도 성남시의 성공 경험을 국내외에 널리 전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용태 “尹에 정중하게 탈당 권고할 것…당·대통령 분리 당헌·당규 마련”

    김용태 “尹에 정중하게 탈당 권고할 것…당·대통령 분리 당헌·당규 마련”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의 당 사당화를 막을 대책을 발표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을 찾아 탈당을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5일 국회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미뤄왔던 여당과 대통령의 관계를 정상화하는 정당민주주의의 제도화를 추진하겠다”면서 “당정 협력, 당-대통령 분리, 사당화 금지라는 ‘당-대통령 관계’ 3대 원칙을 당헌·당규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당-대통령 분리’ 원칙에 대해 김 위원장은 “대통령의 당내 선거, 공천, 당직 등 주요 당무에 대한 개입을 금지한다”고 설명했다. ‘사당화 금지’ 원칙에 대해선 “당내에 대통령 친위 세력 또는 반대 세력 구축을 용납하지 않으며 당내 민주주의 실현과 의원의 자율성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당정 협력’ 원칙에 따라 “당과 대통령 간에 수직적·수평적 관계를 넘어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한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한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의 출당·제명 또는 탈당과 관련해서는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언급됐다. 김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 탈당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묻는 질문에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대통령을 찾아 뵙고 말씀드리겠다”면서 “당과 대선 승리를 위해 결단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문수 대선 후보가 탈당을 만류했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이 합리적인 판단을 할 것”이라며 “비대위원장으로서 대통령에게 정중하게 탈당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탈당에 부정적인 입장인데 설득했느냐’고 재차 묻자 김 위원장은 “제가 비대위원장이다. 여기에 대해서 후보도 언론에 많은 말을 한 것으로 안다”면서 “당은 대선을 이기기 위한 강력한 의지가 있다. 국민 여러분께 성찰하는 보수 그리고 오만한 진보와의 싸움을 보여드리기 위해 대통령이 먼저 결단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이 안을 수용할지와 관계없이 당은 또 다른 절차를 고민하겠다”며 “가령 헌법 정신을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아 당헌·당규에 제도화를 검토하고, 대법원에서 유죄 판단이나,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 당원은 당적을 3년 정도 제한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이것은 대통령 탈당 결정과 관계없이 별도로 당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 국민의힘은 당이 겪는 연속적 위기를 보수 정당의 근본적 개혁과 혁신의 에너지로 삼을 때”라며 “전장은 대선이지만 싸움의 본질은 보수 정당의 근본적 체질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 금천구, 청소년이 푸릇푸릇 성장하는 ‘지-유스 그로우 페스티벌’

    금천구, 청소년이 푸릇푸릇 성장하는 ‘지-유스 그로우 페스티벌’

    서울 금천구는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금천구청 광장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활기찬 에너지를 응원하는 청소년 축제 ‘지-유스 그로우 페스티벌’(G-Youth Grow Festival)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개청 30주년을 맞아 기획된 청소년이 만들어가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다.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선정된 축제 명칭 ‘G-Youth Grow Festival’은 금천(G)의 청소년(Youth)들이 푸르게 성장(Grow)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회와 협력해 ‘놀이공원, 응원가, 학교대항전’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무대 공연 기획부터 30여 개 체험 부스 운영, 축제 현장 모니터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금천구청 광장 곳곳에는 놀이공원을 주제로 청소년 유관기관과 단체가 체험, 놀이, 전시 등 30개 부스를 운영한다. ‘어드벤처’에서는 레이저 사격, 증강현실(AR) 양궁 등 색다른 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고, ‘매직랜드’에서는 고민을 상담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축제 곳곳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목소리를 마음껏 내며 지역 사회의 당당한 주체로 성장하는 소중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반전 카드 ‘복귀 시동’ 오승환?…원태인도 못 막은 패배, 삼성 최근 10경기 1승9패 수렁

    반전 카드 ‘복귀 시동’ 오승환?…원태인도 못 막은 패배, 삼성 최근 10경기 1승9패 수렁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다승왕 원태인조차 시즌 첫 개인 연패에 빠지면서 최근 10경기 1승9패 끝 모를 부진에 빠졌다. 베테랑 김재윤, 특급 신인 배찬승 등 불펜진이 휘청이고 있어 복귀에 시동을 건 전설 오승환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은 15일 기준 2025 KBO리그 정규시즌 20승1무22패로 5위다. 지난 11일까지 8연패에 빠지며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3위 롯데 자이언츠(25승2무17패)와는 5경기 차다. 또 공동 8위 KIA 타이거즈(18승22패), 두산 베어스(이상 18승2무22패)와는 1경기 차로 쫓기고 있어 삐끗하면 하위권으로 추락할 수 있다. 지난 3일 두산전부터 10경기 1승9패를 기록한 삼성은 이 기간 타율 최하위(0.209), 평균자책점 8위(5.45)로 투타 모두 부진했다. 연패를 끊고 치른 14일 kt 위즈전에서도 국내 에이스 원태인을 등판시켰지만 타선이 6안타에 그치며 2-3으로 졌다. 원태인은 104구를 던지며 6이닝 7피안타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시즌 첫 연패(8경기 3승2패)를 떠안았다. 문제는 마땅한 돌파구가 없다는 것이다. 주요 선수가 빠짐없이 타선에 배치됐지만 구자욱(타율 0.260), 김영웅(0.260), 강민호(0.274), 박병호(0.208) 등이 2할대 타율에서 허덕이는 중이다. 외국인 선발 원투펀치 데니 레예스와 아리엘 후라도도 최근 10경기 각각 2패 평균자책점 7.45, 1패 6.75로 부진하다. 불펜진도 고민거리다. 기존 마무리 김재윤이 올 시즌 17경기 1승1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7.31로 고전하자 박진만 삼성 감독은 지난 9일 “김재윤의 구위가 많이 떨어졌고 심리적인 부감이 크다. 당분간 이호성을 9회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호성은 13일 kt전에서 데뷔 첫 세이브를 챙겼지만 시즌 막판까지 안정감을 보여줄지는 미지수다. 이에 실전 복귀한 오승환이 주목받는다. 오승환은 14일 서산야구장에서 열린 퓨처스(2군) 리그 한화이글스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9일 등판 이후 허벅지 내전근을 다쳤는데 35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안정감을 보여준 것이다. KBO리그 통산 최다 427세이브의 오승환이 불펜에서 중심을 잡는다면 삼성도 반등할 수 있다. 오승환 역시 계약 마지막 해에 지난해 부진을 씻고 명예 회복하길 바란다. 삼성 관계자는 부상 직후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승환에 대해 “복귀 의지가 강하다. 다만 나이가 적지 않아 회복 과정에 따른 몸 상태를 지켜보고 추후 일정을 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지난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최 의장은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오늘 만남이 양측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으로 자리잡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있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키르기스스탄의 바다’로도 불림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은 마포자원회수시설과 서울교통정보센터, 서울소프트웨어교육 체험센터를 방문해 서울시의 우수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찾을 계획이다. 한편, 면담에는 이종환 부의장, 김인제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키르기스스탄 출신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15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15일

    쥐 48년생 : 뜻한바 반드시 이루어진다. 60년생 : 기초를 튼튼히 해두어야 한다. 72년생 : 가족 중에 좋은 일 생긴다. 84년생 : 마음을 나누어라. 96년생 : 도와 줄 사람 나타난다. 소 49년생 : 너그러운 마음이 필요하다. 61년생 : 사람과의 관계를 조심하라. 73년생 : 인정도 받고 즐거움도 크다. 85년생 : 바쁜 만큼 실익은 없구나. 97년생 : 신뢰 얻어 만사형통. 호랑이 50년생 : 인간관계에 기쁨이 있다. 62년생 : 가정에 우울한 일 생길 수 있다. 74년생 : 움츠리지 말고 정정당당히 나서라. 86년생 : 너무 친절한 사람을 조심하라. 98년생 : 구두 약속은 믿지 말라. 토끼 51년생 : 많은 사람이 나를 돕고 있구나. 63년생 : 가까운 사람을 경계함이 좋다. 75년생 : 맘먹은 대로 되고 기쁨 크다. 87년생 :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99년생 : 어수선한 분위기에 동요되지 마라. 용 52년생 : 여행이나 이동에 이득 있겠다. 64년생 : 먼 곳에서 연락이 있다. 76년생 : 자신감 있게 밀고 나가라. 88년생 : 경망스럽게 행동하지 마라 00년생 : 사람 사귀기에 성심성의 다하라. 뱀 53년생 : 이동이나 변동은 유리하다. 65년생 : 계획에 따라 일 처리한다. 77년생 : 걱정스러운 일 해결된다. 89년생 : 일을 추진하면 결과가 크겠다. 01년생 : 고전이 연속으로 다가온다. 말 54년생 : 집안이 화평하고 복록이 찾아든다. 66년생 : 자신의 이익보다는 주변 사람에게 베풀어라. 78년생 : 자기 능력을 과대평가 마라. 90년생 : 신체리듬을 잘 조절하라 02년생 : 거래가 확실하니 수익 좋다. 양 43년생 : 생각했던 일들이 서서히 이루어진다. 55년생 : 일이 쉽게 이루어지는구나. 67년생 : 방법을 바꾸어 보는 것이 좋겠다. 79년생 : 소망이 이루어지니 마음 편하다. 91년생 : 귀중한 것을 얻겠구나. 원숭이 44년생 : 오랫동안 고민하던 일 해결된다. 56년생 : 꾸미지 말고 현실에 충실 68년생 : 주위 사람은 가려 사귀어라. 80년생 : 정신없이 바쁜 하루가 되겠구나. 92년생 : 꾸준히 준비해온 대가 있다. 닭 45년생 : 후회의 기억은 사라지고 재충전의 기회가 온다. 57년생 : 겸손해야 인정받는다. 69년생 : 앞길이 순탄하게 풀려나간다. 81년생 : 일이 지연되면 타인과 상의하라. 93년생 : 운이 좋으니 마음껏 행동하라. 개 46년생 : 공과 사를 잘 구별하라. 58년생 : 뒤늦게 안정을 찾는구나. 70년생 : 예전에 만난 사람으로부터 전갈이 있다. 82년생 : 다툴 일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94년생 : 금전운이 가득하다. 돼지 47년생 : 아랫사람으로부터 희망찬 소식 들려온다. 59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71년생 : 일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라. 83년생 : 마무리에 신경 써라. 95년생 : 빈틈이 생겨나니 힘든 하루
  • 문형배, 서울시립대 로스쿨 강단 서나

    문형배, 서울시립대 로스쿨 강단 서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문형배(60·사법연수원 18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강단에 설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행은 14일 서울신문에 “(시립대 로스쿨에서 강의하는 것을) 현재 고민 중”이라며 “공모가 아직 나지 않은 만큼 구체적으로 진행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문 전 대행은 학교 측으로부터 조만간 시립대 임용 공모가 있다는 안내를 받았으며 강단에 서더라도 다른 대학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립대 역시 문 전 대행을 초빙교수로 임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행이 절차에 응해 초빙교수로 임용될 경우 2학기부터 헌법 관련 강의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초빙교수는 한 분야에 정통하고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학교가 정한 기한 동안 임명한 교수다. 시립대는 2019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을 맡았던 박한철(72·연수원 13기) 전 헌재소장을 초빙교수로 임명한 바 있다. 문 전 대행은 지난달 18일 6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 ‘에미 없냐’는 폭언에 폭행까지… “스승의날도 두려운 하루일 뿐”

    ‘에미 없냐’는 폭언에 폭행까지… “스승의날도 두려운 하루일 뿐”

    교보위 매일 12명꼴로 피해 호소“교직 생활 만족” 3명 중 1명 불과부산 초등생에게 교사 폭행당해오히려 부모가 아동학대 고소도 학생에게 “감사하다”는 말 대신 “에미 없냐”는 폭언을 듣고, 모두가 보는 교실에서 폭행까지 당하는 등 교사들의 교권침해 사례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44회를 맞은 스승의날이 무색할 정도로 교권이 추락한 상황에서 서울신문은 학생에게 신체·언어 폭력을 당한 교사 5인을 전화·대면으로 심층 인터뷰하고 교육 현장의 민낯을 살펴봤다. 이들은 “스승의날도 아이들을 마주하기 두려운 날 중 하루일 뿐”이라며 씁쓸해했다.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인 A씨는 2022년 초등학교 5학년 학생에게 “선생이면 다야, 미친X이”와 같은 폭언을 8개월 내내 들어야 했다. 해당 학생은 교실 바닥에 드러눕는 등 갖은 방법으로 수업을 방해했지만 교권침해로 인정되지 않았다. A씨는 “이 일로 공황장애를 앓게 돼 1년 6개월 동안 휴직했고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고 전했다. 14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친구를 때리던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말리다 폭행당한 여교사가 교권보호위원회를 열려고 하자 가해 학생 부모가 아동학대 혐의로 교사를 고소한 사건도 발생했다. 이와 유사한 거짓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경험이 있는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사 B씨는 “지난해 11월에 무혐의로 사건이 마무리됐지만 교직에 회의를 느껴 그만뒀다”고 했다. 교사를 향한 폭언, 비난, 욕설은 이제 교실에서 흔한 풍경이 됐다. 교육부의 ‘2024학년도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를 보면 학생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 유형은 ▲정당한 생활지도 불응·의도적 수업 방해(32.4%) ▲모욕·명예훼손(26.0%) ▲상해·폭행(13.3%) 순으로 많았다. 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인 C씨도 수업 중 소셜미디어(SNS)를 하는 학생에게 자제하라고 했다가 욕설을 들었다. C씨는 “교장과 교감에게 이야기했지만 ‘네가 잘 지도했으면 그런 욕을 했겠냐’며 제 탓으로 돌렸다”고 전했다. 교사가 폭행당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인천의 한 중학교 교사 D씨는 지난달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복부와 다리 등을 맞았다. D씨는 “학부모가 ‘애가 살인을 저지른 것도 아니지 않냐’고 말하는데 암담했다”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교권보호위원회는 4234건 개최됐다. 매일 12명 정도의 교사가 교권침해를 호소하는 것이다. 무너진 교권에 교사들의 만족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이 교사 825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교직 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32.7%로 3명 중 1명에 불과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 E씨는 “최근엔 녹음기를 목에 걸고 오는 학생들이 더 많아졌다”며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당하는 기분”이라고 했다. 또 교사 절반 이상(58.0%)은 최근 1년간 이직 또는 사직을 고민했고, 그 이유로는 ‘교권침해 및 과도한 민원’(77.5%)이 가장 많았다.
  • 국힘, 尹 결단 요구 확산… 김용태 “자진탈당도 방법”

    국힘, 尹 결단 요구 확산… 김용태 “자진탈당도 방법”

    강제 탈당엔 선 그은 金 “尹 판단 존중”… 찬탄파는 “절연해야”김용태 “이번 주 내 당 입장 정리”즉답 피한 김문수 “잘 판단하실 것”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을 미뤄 온 국민의힘에서 6·3 대선을 20일 앞두고 윤 전 대통령이 스스로 거취를 결단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강제 출당에 대한 지지층의 반감이 거센 만큼 윤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을 이끌어 내야만 대선을 치를 수 있다는 것이다.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된 김용태 의원은 1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자진 탈당을 (윤 전 대통령이) 직접 판단해 주신다면 당에서 여러 고민이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YTN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도 당 입장에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한 뒤 윤 전 대통령의 당적 정리 문제에 대해 “대통령의 판단을 존중하는 게 옳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대통령께서 잘 판단하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어떻게 하시는지는 들은 바가 없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일부에서 요구하는 강제적인 출당 조치는 없다는 뜻을 재확인하면서도 ‘잘 판단하실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의원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 출당’ 조치는 절연 효과를 거둘 수 없다는 입장이다. 출당 조치는 지지층 반발 등 부담이 있기 때문에 일단 자진 탈당을 기다리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김 의원은 “당내 충분한 상의를 거쳐 국민들께 말씀드릴 것”이라며 “다만 이번 주를 넘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다만 국민의힘 내에서는 다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 후보와 경선을 치렀던 안철수 의원, 한동훈 전 대표, 양향자 전 의원은 윤 전 대통령과 절연을 강하게 요구하는 입장이다. 안 의원과 양 전 의원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김 후보를 도우면서 윤 전 대통령 출당을 요구하고 있고, 한 전 대표는 윤 전 대통령 출당 조치를 선대위 합류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양 전 의원은 이날 KBS에 출연해 “지금이라도 윤 전 대통령이 스스로 판단해서 사죄하고 사법적 판단을 받을 동안만이라도 조용히 계셨으면 좋겠다. 스스로 나가셔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양 전 의원은 “(당 차원의) 강제적인 조치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 때는 “(윤 전 대통령이) 평당원인 상황에서 크게 문제가 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탈당은) 본인의 판단에 맡겨야 할 문제”라고 했으나 경선 종료 후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절연을 김 후보에게 요구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당심과 민심을 모두 얻어야 하는 상황을 고려했던 것이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의 주변에서는 자진 탈당이 머지않았다는 주장이 일제히 나왔다. 실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김 후보의 계엄 사과, 김 의원의 절연 요구 이후 국민의힘 인사들에게 후속 조치가 어떻게 되는지 파악하려는 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윤 전 대통령의 결단이 오늘쯤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윤 전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측근들이 윤 전 대통령을 설득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또 “윤 전 대통령과 (당과의) 관계 설정을 윤 전 대통령 스스로 정리해 나가는 모양새가 낫지 않으냐”며 “그렇게 해야 김 후보 지지율이 40%대로 올라가고 그 변곡점이 오늘내일 될 거라 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이 국민의힘의 대선을 위한 ‘퇴장’이 아니라 역효과를 일으키는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도 거론된다. 윤 전 대통령이 먼저 국민의힘과 절연을 선언하고 신당 창당을 강행하는 경우다. 이에 대해 한 친윤(친윤석열)계 핵심 중진 의원은 “당도 당이지만 형사 재판 중인 본인을 위해서도 말을 아끼고 가만히 계셔야 한다”고 우려했다. 당 밖에서 비판의 목소리도 고조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부산 유세에서 “국민의힘은 군사 쿠데타 수괴 윤석열을 지금 즉각 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페이스북에 자신이 과거 징계를 받은 것을 거론하며 “윤석열이라는 당원에게 무슨 약점을 잡혀서 아무 조치도 안 하는 건가”라고 직격했다.
  • 폭언·거짓 신고, 제자에게 상처받은 교사들 “스승의날도 두려워”

    폭언·거짓 신고, 제자에게 상처받은 교사들 “스승의날도 두려워”

    ‘교권 침해’ 겪은 교사 5인 목소리지난해 교보위, 매일 12명 꼴로 피해 호소 학생에게 “감사하다”는 말 대신 “애미 없냐”는 폭언을 듣고, 모두가 보는 교실에서 폭행까지 당하는 등 교사들의 교권침해 사례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44회를 맞은 스승의날이 무색할 정도로 교권이 추락한 상황에서 서울신문은 학생에게 신체·언어 폭력을 당한 교사 5인을 전화·대면으로 심층 인터뷰하고 교육 현장의 민낯을 살펴봤다. 이들은 “스승의날도 아이들을 마주하기 두려운 날 중 하루일 뿐”이라고 씁쓸해했다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인 A씨는 2022년 초등학교 5학년 학생에게 “선생이면 다야, 미친 X이”와 같은 폭언을 8개월 내내 들어야 했다. 해당 학생은 소리를 지르거나 교실 바닥에 드러누워 수업을 방해했지만 교권 침해로 인정받지도 못했다. A씨는 “이 일로 공황장애를 앓게 돼 1년 6개월 동안 휴직했고,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1월 학교를 떠난 고등학교 교사 B씨는 “수업 시간에 난동을 부린 학생에게 경고했더니 ‘교사가 커터칼로 협박했다’며 오히려 아동학대 사건의 가해자로 몰았다며 “지난해 11월에 무혐의로 2심까지 마무리됐지만, 교직에 회의를 느껴 그만뒀다”고 했다. 교사를 향한 폭언, 비난, 욕설은 이제 교실에선 흔한 풍경이 됐다. 교육부의 ‘2024학년도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를 보면 학생에 의한 교육활동 침해 유형은 ▲정당한 생활지도 불응·의도적 수업 방해가 32.4%로 가장 많았고 ▲모욕·명예훼손(26.0%) ▲상해·폭행(13.3%)이 뒤를 이었다. 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인 C씨도 수업 중 소셜미디어(SNS)를 하는 학생에게 자제하라고 했다가 외려 욕설만 들었다. C씨는 “교장과 교감에게 이야기했지만, ‘네가 잘 지도했으면 그런 욕을 했겠냐’며 오히려 제 탓으로 돌렸다”고 전했다. 교사가 폭행당하는 경우도 적잖다. 인천 한 중학교 교사 D씨는 지난달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복부와 다리 등을 맞았다. D씨는 “학부모가 ‘애가 살인을 저지른 것도 아니지 않냐’고 말하는데 암담했다”며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교권 침해 사건이 발생했을 때 열리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지난해 모두 4234건 개최됐다. 매일 12명 정도의 교사가 교권침해를 호소하는 것이다. 무너진 교권에 교사들의 만족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이 전국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 825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교직 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32.7%로 3명 중 1명에 불과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 D씨는 “최근엔 녹음기를 목에 걸고 오는 학생들이 더 많아졌다”며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당하는 기분”이라고 했다. 또 교사 절반 이상(58.0%)은 최근 1년간 이직 또는 사직을 고민했고, 그 이유로는 ‘교권 침해 및 과도한 민원’(77.5%)가 가장 많았다.
  • SK 3점 성공→‘박스 앤드 원’ 수비 균열→안영준 돌파로 대승…위기의 LG, 희망은 타마요 반등

    SK 3점 성공→‘박스 앤드 원’ 수비 균열→안영준 돌파로 대승…위기의 LG, 희망은 타마요 반등

    프로농구 서울 SK가 간판 포워드 안영준을 앞세워 역사상 첫 리버스 스윕(역싹쓸이)을 향한 희망가를 부르고 있다. 3점 성공률을 높인 SK는 창원 LG의 ‘박스 앤드 원’ 수비에 균열을 만든 다음 안영준의 돌파로 대승의 발판을 놨다. 창원 LG가 창단 첫 우승에 다다르기 위해선 칼 타마요의 반등이 필수적이다. LG와 SK는 15일 오후 7시 창원체육관에서 2024~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6차전을 펼친다. 3연패로 챔프전을 시작한 SK는 최근 2경기를 각각 25점이 넘는 차이로 대승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SK가 적지에서 시리즈 균형을 맞춘다면 원주 DB를 상대로 2패 뒤 4연승으로 정상에 올랐던 2017~18시즌과 같이 새 역사를 쓸 가능성이 커진다. SK의 필승 카드는 안영준이다. 정규시즌 국내 최우수선수(MVP) 안영준은 3차전까지 평균 9점으로 부진했다. 상대 집중 견제에 3점 성공률이 21%(19개 중 4개)에 머물렀고 타마요를 막다가 반칙이 쌓이면서 활약할 시간도 줄었다. 이에 안영준은 수비수를 등지는 공격(포스트업)으로 골밑을 파고들었다. 4차전에서 전담 수비수 정인덕을 힘으로 압도하며 13점을 올렸고, 5차전에선 속도를 활용한 돌파로 21점을 기록했다. LG는 4명이 포스트에 밀집해 자밀 워니를 막고 정인덕만 외곽에서 안영준의 슛을 견제하는 ‘박스 앤드 원’ 수비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SK의 3점이 터지면서 수비 간격이 벌어졌다. 그 틈을 안영준이 공략한 것이다. 안영준은 5차전을 86-56으로 승리한 뒤 “동료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스트레스가 컸다. 이제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며 “외곽슛 기회가 나지 않아서 감독님과의 대화를 통해 방법을 바꿨다. 이기는 방향을 찾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마요는 3차전까지 평균 23점을 몰아치다가 4차전 7점, 5차전 8점에 그쳤다. 시리즈 초반 빠른 발로 오세근과 최부경을 따돌리며 점수를 쌓았다. 하지만 이후엔 그의 동선을 미리 차단한 SK에 막혔다. 타마요는 5차전에서 답답한 듯 던진 3점 5개도 모두 실패했다. 유기상과 양준석의 체력이 고갈돼 LG가 승리하기 위해선 타마요가 공격에 중심을 잡아야 한다. 조상현 LG 감독은 “선수들이 상황에 따라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저도 상대 수비에 따른 타마요의 공격법을 다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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