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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덜어내는 단순함과 여백의 미학[노은주·임형남의 K건축 이야기]

    덜어내는 단순함과 여백의 미학[노은주·임형남의 K건축 이야기]

    우리는 과잉의 시대에 살고 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교육도 과잉이고 심지어 걱정까지 과잉이다. 과잉의 문제는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공통된 고민일 것이다. 예전에는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섭취하고 축적할 수 있을까 고심했다면, 지금은 어떻게 하면 덜어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크다. 늘 책상 위에 잔뜩 얹어 놓은 잡동사니들과 집의 이곳저곳을 차지하고 있는 짐을 정리하기 위해 땀을 뻘뻘 흘리지만, 마치 집안 어딘가에 샘이라도 있는 것처럼 짐은 줄어들지 않고 계속 솟아 나오니 신기할 따름이다. 그 짐을 꺼내놓고 바라보다 보면 왜 이렇게 많은 짐을 이고 지고 같이 살아왔나 싶은 회한이 밀려온다. 무척 오래전 우리가 집을 이사할 때의 이야기다. 집을 정하고 이사할 날을 잡는데 이사할 곳이 비는 시점과 살던 집에서 나가야 하는 시점이 두 달 정도 차이가 났다. 하는 수 없이 살림살이의 70% 정도를 이삿짐센터 창고에 임시 보관하고 두 달 정도 간단한 살림만으로 살았었다. 그런데 걱정과는 달리 그 두 달 동안 크게 불편하거나 물건의 부재 때문에 곤란해지는 경우는 없었다. 덮고 자는 이불, 간단한 식생활 도구, 몇 점의 옷가지 등등, 사는 데 꼭 필요한 것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그때, 도대체 우리가 맡겨 놓은 그 많은 살림은 과연 무엇일까 생각했다. 무엇 때문에 그 많은 짐에 대부분의 공간을 빼앗긴 채 살았던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우리의 삶이 그렇다. 항상 모으고 쌓아 놓고 바라보며 인생의 큰 성과인 양 만족하지만, 사실 그것들은 그야말로 인생의 무거운 짐이며, 심지어는 역설적으로 우리를 옥죄는 사슬이 되기도 한다. 어쩌면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가볍고 쾌적하게 살 수 있는 단출한 살림과 단순하고 편안한 삶일 것이다. 경북 안동 도산서원에 가면 퇴계 이황이 손수 짓고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머물던 도산서당이 있다. 6평(19.8㎡) 남짓 마루 한 칸, 방 한 칸 그리고 부엌 한 칸으로 구성된 세 칸 집이다. 방의 크기는 2평이 채 안 되는 작은 규모다. 방에는 서안 위에 펼쳐진 책이 놓여 있는데 아마 퇴계의 생전에도 그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여백이 많고 울림이 큰 공간이다. 퇴계의 방처럼 선비가 책을 읽고 차를 마시며 정심을 가다듬는 공간을 ‘문방’(文房)이라고 한다. 책을 펼치는 서안과 사방탁자, 붓걸이, 고비 등 단출한 가구와 하얀 벽이 있는 공간, 이를테면 정신적 가치를 가지는 순백의 공간이다. 어딘가 극단적으로 단순화하고 추상화한 공간이며 마치 선비의 이상을 공간으로 표현한 것 같은 느낌이다. 우리가 흔히 민가 혹은 살림집이라 부르는 공간도 그런 단순함과 여백이 있었다. 지금 아이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우리에게 집을 그려 보라고 연필을 주면 대뜸 그리는 집, 말하자면 박공지붕에 마루가 앞에 있고 그 뒤로 방들이 나란히 딸린 그런 집들이 그렇다. 공주의 명소로 많이 알려진 ‘루치아의 뜰’도 원래는 전형적인 살림집이었다. 어느 날 우리에게 한 통의 정성스러운 메일이 왔다. 공주 구도심에 낡은 한옥을 한 채 샀는데, 그 공간을 고쳐서 가까운 사람들과 차를 마시고 이야기하는 공간으로 꾸미고 싶다고 했다. 집은 열 평 남짓한 규모이고 지은 지는 50년이 조금 넘어서, 아주 오래된 한옥은 아니었다. 주인은 그 집을 보고 뜰이 무척 마음에 들어 사들였고, 원래 집을 짓고 살았던 분이 몇 년 전에 돌아가신 성당의 교우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그래서 ‘스텔라의 뜰’을 이어받아 ‘루치아의 뜰’로 고치고 싶다는 이야기였다. 그 말에 감동해 우리가 설계해 보겠노라 이야기했다. 그리고 집을 보러 공주로 갔다. 골목 끝에 색이 빠지고 삐거덕거리는 파란색 철 대문이 위태롭게 달려 있었고 담은 기울어 넘어지기 직전이었다. 전 주인이 쓰던 여러 가지 가재도구들이 마당에 흩어져 있었고, 아름답다던 뜰은 무척 스산해 보였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니 집의 뼈대는 멀쩡했고 지붕도 새는 곳 하나 없어 청소만 잘하면 될 것 같았다. 집은 남북으로 긴 땅의 모양을 따라 지어져서 남쪽이 막혀 있고 동향으로 앉아 있었다. 그래서 들어갈 때 보이는 집의 정면에 유리창을 달고 막혀 있던 다락은 시원하게 열고 서까래를 노출해 누마루처럼 만들었다. 원래부터 달려 있던 두 개의 문은 틀을 그대로 살려 창호지만 새로 발랐다. 그렇게 석 달 동안 먼지를 걷어내고 남은 살림살이들은 소소하게 되살렸다. 닫혀 있던 부분도 열고 집을 닦았다. 방금 목욕을 끝낸 총명하게 생긴 소년처럼 집은 말끔해졌다. 그리고 루치아 선생을 그 집으로 들어오게 만든 뜰은 파릇해지며 아침 햇살을 마루로 가득 들였다. 집의 문을 열자 사람들이 줄지어 들어왔다. 마루에 앉아 차를 마시는 사람들은 넓지도 않은 뜰을 바라보며 좀처럼 일어나지 않았다. 아마 번잡한 도시와 모든 것이 넘쳐나는 지금의 시대에서 잠시 벗어나 이곳에서 ‘텅 빈 충만’을 누리는 것 같았다. 지금도 루치아의 뜰에 가서 마루에 앉으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삶과 정신적 충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노은주·임형남 부부 건축가
  • 구민도 함께 뽑았다… ‘2025 구로의 책’ 4권 선정

    구민도 함께 뽑았다… ‘2025 구로의 책’ 4권 선정

    서울 구로구가 ‘2025년 구로의 책’ 4권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구민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일깨우고 토론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구로의 책을 선정하고 있다. 심사위원회 심의와 구민, 독서 동아리 선호도 투표를 반영해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성인 부문) ▲율의 시선(청소년 부문) ▲행운이 구르는 속도(아동 부문) ▲달팽이 달리기(유아 부문)가 올해 구로의 책으로 선정됐다. ‘어울림: 우리는 서로를 얼마큼 이해하는가’라는 주제로 선정된 4권의 책들은 사회적 갈등과 양극화가 심해지는 현실 속에서 상호 의존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하기 위한 고민을 담고 있다. 구로의 책 연계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통합도서관 누리집 ‘지혜의 등대’(lib.guro.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매년 다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로의 책을 선정해 책 읽는 구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어린이집, 아동복지 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각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니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男교사 “女인생, 애 안 낳으면 무가치…몸 싱싱한 20대 때 낳아라” 파장

    男교사 “女인생, 애 안 낳으면 무가치…몸 싱싱한 20대 때 낳아라” 파장

    서울 양천구의 한 여자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남성 교사가 제자들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후, 서울시교육청이 해당 교사를 징계하라고 통보했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울 강서양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근 특별 장학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한 교육청은 학교에 해당 교사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문제의 교사는 지난달 생물 수업 시간에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한 폭로자는 “수업 도중 여자 인생은 아이를 낳지 않으면 가치가 없으니 몸이 싱싱한 20대 후반에 낳으라고 한 선생님을 공론화한다”라며 전체 6분가량의 4개 녹취록을 포함한 글을 지난달 28일 인터넷에 공개했다. 폭로자는 “이 발언은 고2 생명과학 생식 파트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여자들이 왜 아이를 안 낳는지 모르겠다고 한 말”이라며 “문제의 발언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녹음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가 공유한 음성 파일에는 실제로 “20대 후반에 낳아야 한다. 생물학자가 31~32살까지는 봐줄 테니 그 안에는 꼭 낳아라”, “32살에 애 갖겠다고 하면 33살, 34살에 낳을 거냐. 나이 들어서 낳는 게 제대로 출산이 되겠냐”라고 말하는 해당 교사의 목소리가 녹음돼 있었다. 이 교사는 또 “생물학적으로 여자가 아기를 낳았을 때 아기가 가장 건강할 수 있는 나이는 27~28세”라며 “여자 하체가 가장 왕성하고 튼튼하고 성숙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희 대신 인생을 살아갈 분신을 가장 ‘퍼펙트’하게 낳으라는 얘기”라며 “지금도 독신으로 살고 혼자 살겠다는 생각. 이 중에 3분의 1은 그런 놈들 있을 거다. 정신 차려라”라고 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 일반 민원 게시판에 관련 항의 민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해당 교사는 ‘내가 정말 그런 발언을 했느냐’라는 취지의 질문과 함께, 학생들에게 실명으로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토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대선 출마 김경수 “압도적인 정권교체 나설 것…기회를 달라”

    대선 출마 김경수 “압도적인 정권교체 나설 것…기회를 달라”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15일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약속하는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페이스북에 “이번 경선은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위한 출발선”이라며 이같이 출마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재명, 김동연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놓고 고민하는 선의의 경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 끝에 더 큰 빛의 연대가 만들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경선이 흥행해야 압도적인 정권 교체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다”며 “국민과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이라는 사실을 다시 증명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호소했다. 김 전 지사는 “나와 우리 모두가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겸손한 권력으로 강한 나라를 만들겠다. 기회를 주십시오.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경선 후보 등록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측에서 반(反)이재명 전 대표를 주장하는 대선주자들이 연대하는 ‘빅텐트론’에 대해 “용병정당의 면모를 또다시 보여준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지난 대선에 이어서 국민의힘이 또다시 스스로 당내에서 지도자를 배출하지 못하고 용병을 통해 정권을 획득하겠다는 것”이라며 “그런 정당으로는 대민힌국을 책임질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지금 이번 탄핵에 대해 국민 앞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내란 세력과 결별하는 게 당선은 아니더라도 그나마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길”이라고 일갈했다.
  • 기안84·지예은 “힘들어 울었다”, BTS 진 “뭐가 힘들어”…‘대환장 기안장’ 캐미에 폭소

    기안84·지예은 “힘들어 울었다”, BTS 진 “뭐가 힘들어”…‘대환장 기안장’ 캐미에 폭소

    “다른 BTS 멤버는 그닥이고, 저는 석진이만 있으면 될 거 같아요.” 기안84(본명 김희민)가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서 함께 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석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서울 동대문구의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픈 다른 BTS 멤버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지난 8일부터 3회까지 공개 중인 ‘대환장 기안장’은 울릉도 인근 바다 위에 지은 기상천외한 민박집에서 동료들과 함께 지내는 숙박 예능이다. 체크인하려면 3.8m에 달하는 암벽 출입문을 기어 올라가야 하고, 숙소에서 나가려면 대형 미끄럼틀을 타야 한다. 바다에서 직접 수영할 수 있는 그물식 수영장도 있고, 별을 보며 잘 수 있도록 건물 외벽에 1인용 침대를 붙이는 등 기상천외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웹툰 작가인 기안84가 사장을 맡아 민박집을 고안했다. 진과 배우 지예은이 직원으로 합류해 운영한다. 지예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효리네 민박’을 생각하고 캐리어를 3개나 끌고 갔는데, 보고서 정말 놀랐다. 충격적이었다”고 민박집을 접했을 때를 떠올렸다. 기안84는 이에 대해 “편안하고 좋은 숙소는 너무 많으니 그 반대로 불편하고 낭만적인 숙소를 만들기 위해 고민했다”며 “마감에 쫓기듯이 그린 설계도를 넷플릭스가 그대로 만들어줄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신선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밖에 안 했는데, 이틀 정도 지나고 나니 책임감과 부담이 너무 크게 느껴져서 힘들어 운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지예은도 “나도 힘들어 울었다”고 맞장구 치자, 진이 “그게 뭐가 힘들다고 그러느냐”고 유머러스하게 타박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이에 대해 “석진이가 아니었으면 프로그램 정체성이 도중에 없어졌을 것 같다”고 했다. “저와 다르게 석진은 굉장히 강한 친구였다. 월드스타인데 비가 오는 날에 노천 침대에서 끝까지 비 맞으면서 자더라. 오히려 저한테 왜 안에서 잤냐고 뭐라고 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데뷔 후 첫 고정 예능에 출연한 진은 요리, 청소, 보수는 물론이고 기안84의 든든한 정신적 지주로 활약했단다. 못 하는 것이 없어 ‘맥가이진(맥가이버+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진은 프로그램 합류한 이유에 대해 “유튜브 알고리즘에 기안84 사장님이 점령했을 정도로, 인간적으로 순수하게 궁금했다”며 평소 기안84의 기행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말로 주머니에서 숟가락이나 칫솔이 나올까. 저 나이에 밥 먹고 바로 누울 수 있을까 싶은데 진짜로 그렇더라. 옆에서 확인했다”고 놀라워했다. ‘대환장 기안장’은 예능 ‘효리네 민박’ 시리즈를 만든 정효민 PD가 연출을 맡았다. 정 PD는 “지금까지 공개된 3회는 본격적으로 숙박업을 운영하기 전 단계를 담았다면, 이제부터는 숙박 예능에서 시청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숙박객과의 케미(호흡)가 돋보인다”고 관전 요소를 소개했다. 이소민 PD는 “4회부터는 본격적인 영업이 가동된다. 기상천외하고 다양한 숙박객들이 찾아오니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 최민 경기도의원, 대표발의한 전세사기 2차 피해 방지 및 청년 지원 조례 등 민생 조례안 2건 본회의 통과

    최민 경기도의원, 대표발의한 전세사기 2차 피해 방지 및 청년 지원 조례 등 민생 조례안 2건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주택임차인 전세피해 지원 조례」 개정안 및 「경기도 멘토링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15일 열린 제38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각각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본회의를 통해 통과된 조례 개정안은 도민의 주거권 보장과 청년의 잠재력 개발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의의가 있다. 먼저, 최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주택임차인 전세피해 지원 조례」 개정안은 임대인의 소재불명이나 연락두절로 인해 전세사기 피해주택에 대한 관리 공백이 발생하고, 이에 따른 2차 피해가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도 차원의 실질적 지원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멘토링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은 기존 대학생 중심으로 추진되었던 사업에서 벗어나 멘토링 지원 범위가 청년으로 확대되고, 청년 멘토링 사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평가된다. 최민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와 청년들의 진로·학습·자립 등에 따른 문제점은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공감하고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공공의 개입으로 문제 해소를 위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안정적 지원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조례를 개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최민 의원은 “이번 본회의를 통해 통과된 두 개의 조례 개정안은 민생 현장과 밀접하게 연결된 제도들로,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재정지원과 실행으로 이어져 ‘민생을 위한 책임 있는 조례로 실현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보아, ‘라방 사과문’ 후 심경 고백…“몇 년간 힘든 시간 겪어왔다”

    보아, ‘라방 사과문’ 후 심경 고백…“몇 년간 힘든 시간 겪어왔다”

    최근 소셜미디어(SNS) 라이브 방송 중 언행으로 논란이 됐던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38)가 심경을 고백했다. 15일 오전 보아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안녕하세요, 보아입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보아는 “지난 몇 년간 저는 일뿐 아니라 사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겪었다”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고 믿었다”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도 “(제가) 달려가는 모습이 어떤 분들에겐 불편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했다. 보아는 “예전에는 그저 ‘하라는 것’만 열심히 하면 더 잘될 거라고 믿었다”면서도 “세상도 바뀌고, 저도 변하고, 그 변화들이 동시에 밀려오면서 ‘이 자리가 내가 서 있을 곳이 맞나’라는 고민을 반복했다”고 털어놨다. 보아는 고민 끝에 음악을 붙잡을 수밖에 없었다며 “음악이 사라지면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느낌”이라고 했다. 이어 “어떤 방식이든, 어떤 형태든 여러분과 음악으로 연결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보아는 나이가 들어가는 상황을 언급하며 “앞으로 얼마나 더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마음속엔 아직도 뜨거운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 그 힘을 여러분과 함께 다시 끌어올려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보아는 “언제나 믿어주시고, 걱정해 주시고, 조용히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 덕분에 저는 오늘도 ‘보아’(BoA)입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지난 5일 보아는 방송인 전현무(47)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개그맨 박나래(39)를 언급하며 “오빠(전현무)가 아깝다” 등의 발언을 해 구설에 올랐다. 논란이 이어지자 보아는 7일 위버스를 통해 “미성숙한 언행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며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 님께 사과드렸다”고 밝혔다.
  • 경북 포항 찾은 이준석, “TK 의원들이 지역 민심 잘못 호도해”

    경북 포항 찾은 이준석, “TK 의원들이 지역 민심 잘못 호도해”

    연일 대구·경북(TK)을 돌며 보수 민심 다지기에 나선 개혁신당 대선 후보 이준석 의원이 지역 정치권이 주민을 호도했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15일 경북 포항시를 방문해 주요 거리 출근길 인사를 마친 이 의원은 포항역에서 가진 현장 브리핑에서 TK 지역 민심과 관련해 “대구·경북 정치권에서 과도하게 주민들을 잘못된 방향으로 호도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민심이 지역 정치인들에 의해 쏠릴 수밖에 없는데 TK 국회의원 대부분은 탄핵 반대에 나섰고 계엄이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이야기했다”며 “헌재에서 8대 0으로 파면이 나온 것과 관련해 주민들께 겸허한 반성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포항과 구미 등 영남의 공업지대 국회의원들은 탄핵 찬반 정도에 대한 의견만 내고 있다”며 “대선 경쟁 과정에서 쇠락의 위기에 처한 지역 산업과 발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전날부터 대선 경선 후보자 등록을 시작한 국민의힘과 경선 룰 잡음이 지속되는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이 의원은 TK 보수 민심을 발 빠르게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조부모 산소가 있는 경북 칠곡군과 산불 피해지역인 영덕군을 방문하면서 본격적인 대권 행보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 9일 대구, 14일 구미 등을 방문해 출근길 인사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 일정에 대해 이 의원은 “TK에서는 탄핵과 산불의 아픔으로 상심이 크다. 이제는 다른 곳에 가서 표를 가져와라고 할 때까지 진정성을 보이겠다”며 “아직 가보지 못한 주요 도시들이 많이 남은 만큼 한동안 TK 지역 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발 철강 위기로 철강과 포항이 위기를 겪고 있고, 영남지역 산업지대가 러스트벨트(산업 쇠락 지역)라 전망될 정도로 어렵다”며 “첨단 산업 투자, 동해안 지역의 데이터센터 유치 등 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공약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아무렇지 않은 척한다고”…논란 ‘정면 돌파’ 서예지, 의미심장 글

    “아무렇지 않은 척한다고”…논란 ‘정면 돌파’ 서예지, 의미심장 글

    배우 서예지(34)가 사생활 논란 이후 풍자 코미디쇼 ‘SNL 코리아’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의미심장한 심경 글을 올려 시선이 쏠린다. 서예지는 지난 14일 소셜미디어(SNS)에 “아무렇지도 않은 척한다고 아무렇게나 굴지 말아줘요”라는 글귀를 찍어 올렸다. 이 외에 별다른 말을 덧붙이지는 않았지만, 깊은 고민과 상처받은 마음을 대변하는 글로 보인다. 이를 본 팬들은 “마음고생이 심한가요”, “걱정돼요”, “언니 힘내요”, “용기 내줘서 고마워요”, “힘내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서예지는 지난 2013년 시트콤 ‘감자별 2013QR3’로 데뷔해 ‘구해줘’, ‘무법 변호사’,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에 여러 드라마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연인 가스라이팅, 학교 폭력, 학력 위조 의혹, 갑질, 양다리설 등 각종 논란과 루머에 휩싸였다. 이에 따라 tvN 드라마 ‘이브’(2022) 이후 공백기를 가졌다가,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했다. 지난 12일에는 ‘SNL 코리아’ 시즌7의 두 번째 호스트로 출격하며 “가스라이팅이 취미이자 특기” 등 패러디로 논란에 정면 돌파했다.
  • 차지연, ‘전업주부’ 남편 속내 알게 됐다…“미안해” 오열

    차지연, ‘전업주부’ 남편 속내 알게 됐다…“미안해” 오열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남편 윤태온의 고백에 눈물을 흘렸다. 차지연은 지난 2015년 뮤지컬배우 윤태온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에서 차지연은 집안일을 놓고 남편 윤태온과 갈등을 빚었다. 두 사람은 아들의 아침 식사 문제로 말다툼했다. 윤태온이 차린 아침 식사는 즉석밥에 달걀과 시금치, 김치가 전부였다. 차지연은 “(아들이) 좋아하지 않는 반찬들을 계속 주고”라며 성의 없는 밥상에 불만을 드러냈다. 과거 아들을 위해 한식 조리사 자격증까지 취득할 정도로 지극정성이었던 윤태온의 변화한 모습에 패널들은 “번 아웃 온 거 아니야?”라며 걱정했다. 방송인 서장훈은 “아니면 몸이 안 좋은 걸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차지연은 “(밥을) 차려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이지만, 평소와 달라져서 ‘혹시 무슨 일이 있나’ 걱정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윤태온은 “아니야, 그런 거 없어”라고 얼버무렸다. 이후 집을 나선 윤태온은 연기 학원을 방문해 열정 넘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울컥했다. 윤태온은 살림과 육아를 전담하느라 2018년 공연을 마지막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다. 이어지는 자료화면을 통해 윤태온이 연기 활동을 쉴 때도 계속해서 연습을 이어온 사실이 밝혀졌다. 차지연은 연기 열정이 남아있는 남편의 모습을 보며 “미안해요. 미안한 마음이 크고”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남편의 배우 생활이)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면 마음껏 연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실이랑 부딪혀서 쉽지 않으니까”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지연은 역술인 지인을 만나 “대화를 많이 하는데 (남편이) 진짜 속내는 말 안 하는 느낌”이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지인은 윤태온의 관상을 풀이하면서 “현재 생활이 불만족스러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각자 일정을 마친 차지연과 윤태온은 함께 식당을 방문했다. 계속해서 본인을 걱정하는 차지연에 윤태온은 “고민이 있긴 해”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윤태온은 “내가 영화에 출연하게 됐는데 (독립영화) 주연이어서 2주 동안 오디션을 보느라고 정신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신이 지금 일이 너무 많은데 내가 일주일 동안 지방 일정이 있다”라며 “그래서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하지’ 고민했다”고 부연했다. 이 소식을 들은 차지연은 윤태온을 안아주면서 “장하다”라고 말했다. 차지연은 “정말 미안해. 편하게 말하지”라며 눈물을 쏟았다.
  • 136년 만에 최저 출생…‘인구 380만’ 우루과이, 국가소멸 우려가 시작됐다 [여기는 남미]

    136년 만에 최저 출생…‘인구 380만’ 우루과이, 국가소멸 우려가 시작됐다 [여기는 남미]

    남미국가 우루과이가 인구소멸을 걱정하게 됐다. 우루과이는 주요 남미국가 가운데 인구가 가장 적은 국가다. 14일(현지시간) 우루과이 언론은 통계 당국의 공식 발표를 인용해 지난해 우루과이에서 2만 9899명이 출생했고, 이는 2만 9707명을 기록한 1888년 이후 최저 기록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출생아가 13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줄면서 우루과이에 인구소멸 경고등이 켜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의 추이를 보면 우루과이는 인구소멸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사망이 출생보다 많아 인구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우루과이 통계 당국은 지난해 사망자가 3만 5956명으로 출생아보다 6000명 이상 많다고 집계했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아 인구수가 감소하는 현상은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출생아 감소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고 분석한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출산을 최대한 미루거나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사회보장시스템이 출산을 장려하지 못하고 있는 점, 피임이 일반화하면서 청년기 여성의 출산이 줄어든 점 등도 출생아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특히 피임 일반화는 10대 출산 감소에 결정적 요인이 됐다. 불과 10년 전 우루과이에서 15~19세 여성의 출산율은 인구 1000명당 61명이었지만 2024년에는 20명으로 가파르게 감소했다. 현지 인구전문가들은 “너무 이른 나이에 출산하는 건 결코 장려할 일이 아니라서 10대 출산율이 역대 가장 빠르게 줄고 있는 건 반갑지만 우려도 자아내는 현상”이라며 “특히 18~19세 여성의 출산이 감소하는 데는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인류학연구원 라켈 포예로는 “우루과이가 그간 정책적으로 10대의 출산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고 지난해 통계는 이에 대한 성적을 받아 든 것”이라면서도 “청소년 출산이 감소한 것은 정책이 실효를 거뒀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하지만 속도가 지나치게 빠른 건 출산을 꺼리는 현대사회의 단면일 수 있어 또 다른 고민거리를 던져줬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인구감소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출생아는 주는데 사망자가 느는 추세라 인구감소가 가속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루과이의 인구는 2023년 기준 338만명으로 남미 주요 국가 중 가장 적다. 인구전문가들은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우루과이가 고령화에 이어 인구소멸로 접어드는 건 시간문제”라면서 “연금제도, 교육제도 개혁, 사회보장제도의 개혁이 필요하고 인구감소를 최대한 늦추기 위한 정책, 예컨대 적극적인 이민자 수용정책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트럼프, 시진핑 베트남 방문에 “미국을 속이려는 의도”

    트럼프, 시진핑 베트남 방문에 “미국을 속이려는 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18일 시진핑 중국 주석의 2025년 첫 해외 순방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시 주석이 이날부터 1박 2일간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저는 중국을 비난하지 않습니다. 베트남을 비난하지도 않습니다. 오늘 그들이 만나는 걸 봤습니다. 정말 멋진 만남이죠? 마치 미국을 어떻게 속일지(screw)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시진핑 주석을 비난하지 않습니다”라며 “저는 그를 좋아하고, 그도 저를 좋아합니다. 아시다시피, 누가 알겠습니까?”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베트남에 이어 15~18일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를 방문할 예정으로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최대한 우군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순방의 목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우회해서 미국에 수출하는 전략지로 이용되는 베트남에 대해서도 46%의 상호관세율을 적용했다. 베트남은 상호관세 발표 이후 미국과 재빠른 협상에 나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위대한 협상가” “위대한 사람들”이란 찬사를 들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우리에게 90% 관세를 부과하지만, 우리는 46%를 부과할 것”이라며 베트남과의 무역에 대한 불만을 보였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45%로 인상한 뒤 협상을 희망하며 중국으로부터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미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25%로 올리며 보복에 나섰고, 아직 미중 간에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징후는 없다. 공산당 일당 통치 체제를 공유하는 베트남 방문 첫날 시 주석은 또 람 베트남 국가 주석을 하노이 공산당사에서 만났다. 중국은 베트남의 가장 큰 무역 상대국으로, 두 나라 간 무역은 2024년에 전년 대비 14.6% 증가했다. 시 주석의 이번 베트남 방문은 네 번째로 그는 역사상 베트남을 가장 많이 방문한 중국 최고 지도자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는 1950년에 맺어진 베트남과 중국 간의 수교 75주년을 기념하는 해다. 시 주석은 2015년 베트남을 처음 방문해 젊은이들과 대화하면서 중국에서는 베트남 국부인 호찌민 주석을 ‘호 삼촌’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전했다. 시 주석은 또 베트남 청년들에게 “중국인들의 마음속에 호찌민 주석은 항상 ‘중국인들의 가장 친한 친구’로 기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 주석은 2017년 베트남을 국빈 방문했을 60여년 전에 발행된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를 특별선물로 선사했다. 당시 시 주석은 호 주석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의 기사가 실린 인민일보 19부를 베트남에 선물하면서 “이 신문들은 1955년 호치민 주석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의 것으로 이를 찾는 데 많은 노력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 경호원에 “내 에어팟!”…‘인성 논란’ 더보이즈 선우, 결국 고개 숙여

    경호원에 “내 에어팟!”…‘인성 논란’ 더보이즈 선우, 결국 고개 숙여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인성 논란’이 제기됐던 그룹 더보이즈 멤버 선우(본명 김선우·25)가 대중에게 직접 사과했다. 선우는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더보이즈 공식 엑스(X) 등에 “안녕하세요, 더보이즈 선우입니다”로 시작하는 사과문을 내놨다. 선우는 “어떻게 하면 제 솔직한 생각과 심정이 묻어날까, 진심이 아닌데 글을 적고 있지는 않나, 고민하다가 글이 많이 늦어졌다”며 죄송하다고 했다. 그는 “우선 (대중이) 많이 지치셨을 것”이라며 “제 언행과 불찰을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인 생각과 이성적이지 못한 제 언행에 의해, 전하고 싶었던 말의 의도가 변질했다”며 “언행에 신경 쓰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유튜브 등 온라인에선 선우가 한 경호원으로부터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을 건네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논란이 됐다. 영상에서 선우는 급하게 뛰다가 에어팟을 바닥에 떨어뜨린 뒤 “내 에어팟”이라고 외쳤다. 근처에 있던 경호원이 에어팟을 주워서 건네자, 선우는 이를 한 손으로 받은 후 자리를 떴다. 누리꾼들은 선우가 자기 물건을 스스로 줍지 않고 경호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선우는 2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에어팟을) 받으면서 고개를 숙이진 않았으나 감사하다고 했다”고 해명했다. 그런데도 논란이 이어지자, 선우는 전날 “사람들 참 무섭다”라며 “(사람들이) 정도껏 해야 입 다물고 넘어가든지 하지”라고 토로했다. 선우는 해당 사과문이 상황 모면을 위한 것이 아니라며 “제가 부족해서 (논란에) 성숙하게 대응하지 못했고, 선 넘는 비난을 방어하려던 제 언행이 많은 분께 상처를 드렸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저 용서를 바라거나 억울하다고 전할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제 태도가 문제점으로) 그렇게 보였다면 제가 정말 그런 사람이었을 수도 있겠다는 점을 (먼저) 인지해야 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선우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가) 사람 사이의 관계와 마음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걸 여러분과 저 자신에게 증명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사과문을 두고 “이 글은 제 불찰과 미숙을 비판해 주신 분들, 제 행동을 보며 상처받으신 분들, 또 저를 사랑해 주시는 제 주위 모든 분께 전하는 죄송한 마음”이라며 “제 마음이 한 치의 오해 없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선우는 “특히 저를 사랑해 주신 ‘더비’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며 글을 마쳤다. ‘더비’는 더보이즈의 팬클럽 이름이다. 앞서 전날 오후 더보이즈의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해당 논란에 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원헌드레드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선우의 인성 논란은 전적으로 회사의 불찰이며, 아티스트 역시 그동안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반성하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는 이러한 불찰을 반복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일에 관한) 근거 없는 악성 댓글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은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방치할 수 없는 일”이라며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 구로구, ‘2025년 구로의 책’ 선정

    구로구, ‘2025년 구로의 책’ 선정

    서울 구로구가 ‘2025년 구로의 책’ 4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구민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일깨우고 토론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구로의 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구로의 책은 심사위원회 심의와 구민, 독서 동아리 선호도 투표를 반영해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성인 부문) ▲율의 시선(청소년 부문) ▲행운이 구르는 속도(아동 부문) ▲달팽이 달리기(유아 부문)가 선정됐다. ‘어울림: 우리는 서로를 얼만큼 이해하는가’라는 주제로 선정된 4권의 책들은 사회적 갈등과 양극화가 심해지는 현실 속에서 상호 의존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하기 위한 고민을 담고 있다. 구로의 책 연계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통합도서관 누리집 ‘지혜의 등대(lib.guro.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매년 다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로의 책을 선정해 책 읽는 구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어린이집, 아동복지 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각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니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4월 15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4월 15일

    쥐 48년생 : 신수가 태평하구나. 60년생 : 생활이 안정되어 간다. 72년생 : 주변에서 인정받겠다. 84년생 : 적지만 소득 있으니 기쁘다. 96년생 : 새로운 일 시작하면 수익 많다. 소 49년생 : 집안에 경사 생기겠구나. 61년생 : 친한 사이일수록 예의를 다하라. 73년생 : 귀인을 만나게 되어 큰 도움 받는다. 85년생 : 가족과의 대화가 필요하다. 97년생 : 이름 떨칠 일 생긴다. 호랑이 50년생 : 뜻한바 이루게 된다. 62년생 : 주관대로 행동하라. 74년생 : 성공의 지름길은 노력뿐이다. 86년생 : 밝게 생각하면 길하다. 98년생 : 복록이 풍만하구나. 토끼 51년생 : 조금만 참고 기다려라. 63년생 : 성취는 하겠으나 구설수 조심. 75년생 : 뜻한바 이루어지겠다. 87년생 : 주위와 협조하면 길하다. 99년생 : 집에서 안정을 취함이 길하다. 용 52년생 : 아랫사람의 도움으로 해결된다. 64년생 : 새로운 설계에 행운 있다. 76년생 : 두 갈래 길에서 고민 있겠다. 88년생 : 욕심을 버릴 때 즐거움이 생긴다. 00년생 : 만사가 귀찮고 힘들구나. 뱀 53년생 : 진솔한 마음으로 임하라. 65년생 : 작은 일에도 세심하게 주의하라. 77년생 : 믿는 사람에게 의논하라. 89년생 : 실속 없는 일에 투자하지 마라. 01년생 : 인내심이 필요한 때이다. 말 54년생 : 순서에 따라 진행하라. 66년생 : 가정에 충실히 하는 것이 좋겠다. 78년생 : 자존심 버리고 도움받아라. 90년생 : 신용을 철저히 지켜라. 02년생 : 새로운 일 벌여도 순조롭다. 양 43년생 : 일신이 고단하니 일단 쉬어라. 55년생 : 생기가 가득하니 행운 따른다. 67년생 : 몸과 마음에 휴식이 필요하다. 79년생 : 컨디션 조절에 힘써라. 91년생 : 주변 사람과 의논하여 처리하라. 원숭이 44년생 : 주위 사람의 모범이 되겠다. 56년생 : 무리하지만 아니하면 횡재수 있다. 68년생 : 반드시 큰 성과 있다. 80년생 : 도움 줄 사람 기다린다. 92년생 : 가까운 이와 다툼 주의. 닭 45년생 : 하늘이 도우니 기쁜 일 생긴다. 57년생 : 이동, 이사에 행운 따른다. 69년생 : 전화위복의 시기가 오겠다. 81년생 : 주변에서 인기 얻겠다. 93년생 : 약속이 미루어지거나 재물 나간다. 개 46년생 : 부와 명예가 함께 한다. 58년생 : 순탄하게 풀리는 길운이다. 70년생 : 길운이 서서히 다가온다. 82년생 : 모든 일이 형통하구나. 94년생 : 약간의 실수로 오해 사기 쉽다. 돼지 47년생 : 일의 마무리를 잘해라. 59년생 : 재물과 이득 얻게 된다. 71년생 : 모든 일이 이루어지겠다. 83년생 : 가정에 충실함이 행운을 가져온다. 95년생 : 다른 사람 말에 휘둘리지 마라.
  • 금천 공직자들 머리 맞대 ‘혁신 행정’ 찾는다

    금천 공직자들 머리 맞대 ‘혁신 행정’ 찾는다

    서울 금천구는 다양한 세대의 공직자들이 함께 혁신행정을 고민하는 금천 혁신연구모임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금천 혁신연구모임은 색다른 시각의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정 혁신과 일하는 방식 개선, 조직문화 변화 등을 고민한다”고 했다. 올해 혁신연구모임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6급 이하 공무원 20명이 참여했다. 자율주제 3개 팀, 인공지능(AI) 업무혁신 2개 팀 등 총 5개 팀으로 구성됐다. 특히 AI가 행정 전반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만큼 AI 업무혁신팀을 별도로 운영한다. 운영 방식도 변경했다. 팀 단위 회원 모집, 활동비 지원 등 인센티브 확대, 제안 발표대회 도입 등을 통해 구성원의 자율성을 높였다. 지난 1일 오리엔테이션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참석해 혁신연구모임을 격려했다. 유 구청장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행정혁신을 이끌어 갈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혁신연구모임 회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펼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한덕수·단일화’ 변수 넘어… 대선 ‘反明 빅텐트’ 본격화

    ‘한덕수·단일화’ 변수 넘어… 대선 ‘反明 빅텐트’ 본격화

    국힘 ‘8인 대진표’… 경선 흥행 꺾여호남 출신 韓대행 중간 역할 기대일각 “이낙연·김부겸과 손잡아야” 6·3 대선 초기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강’ 구도가 좀처럼 흔들리지 않으면서 국민의힘에선 ‘반명(반이재명) 빅텐트’ 주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덕수 대망론’,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의 탈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 변수 등이 모두 반명 빅텐트로 수렴되는 양상이다. 이에 국민의힘 대선 경선의 무게감은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 사이에선 14일 반명 빅텐트 주장이 공개적으로 나왔다. 이 전 대표가 독주하는 가운데 이번 대선을 ‘이재명 vs 반(反)이재명’ 구도로 치르기 위해 다양한 세력이 연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경선 불참을 선언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제 역할은 범죄자에게 국가의 운명을 맡기는 것을 막는 일이고, 계속해서 제도권 내외, 검은 카르텔 세력에 맞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길이 외롭더라도, 반명 연대의 물꼬를 트는 고난의 길일지라도 묵묵히 견디며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관련 질문에 “반이재명 전선의 빅텐트는 아마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민주당에서는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이날 경선룰을 강하게 비판하며 민주당 경선 거부를 선언했다. 김 전 지사는 “후보들과 협의 없는 경선룰은 특정 후보를 추대하는 것과 비슷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이 전 대표를 견제했다. 출마 여부조차 불투명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출마설이 끊이지 않는 것도 빅텐트 구상으로 설명된다. 노무현 정부를 경험한 호남 출신의 ‘중도보수’ 한 대행이 ‘반명 빅텐트’의 중간 지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덕수 추대론에 앞장서고 있는 한 국민의힘 의원은 “한 대행의 대선 출마는 중도보수 빅텐트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국민의힘 경선 불참을 선언했으나 대선 출마 가능성은 닫지 않은 유 전 의원도 반명 빅텐트로 모일 가능성이 있다. 유 전 의원의 일부 측근과 지지자들은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제3지대 연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유 전 의원은 ‘제3지대나 무소속으로 출마할 의향은 있나’라는 질문에 이날 “아직 결심이 확실하게 선 것은 아니다”라며 “백지상태에서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보수 빅텐트에 파급력을 키울 수도 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 등과의 단일화 또는 연대 언급을 아직 일축하고 있으나, 3자 구도 지지율 상승세가 이어져 15% 안팎의 지지율이 나온다면 이른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특히 그는 과거 “그 당의 숟가락 개수까지 다 알고 있는 전직 대표”라고 설명했듯 단일화 협상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에서 이 전 대표의 일극 체제에 반기를 들고 이탈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손부터 잡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대권 후보로도 거론됐던 한 친윤(친윤석열) 인사는 “윤 전 대통령은 과거로 묻고 우리에게 다가올 공포, 닥친 미래인 ‘이재명은 안 된다’로 모두가 모이면 대선에서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대선 경선룰에 불만을 품은 잠룡들과 손을 잡아야 한다는 요구도 있다.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 이날 경선 불참을 선언한 김 전 지사 등의 이탈을 이끌어 추후 빅텐트를 구상해야 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민주당의 지도자급 인사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도 정리하지 않은 국민의힘과 선거 연대를 할 가능성은 ‘제로’(0)에 가깝다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특정 주자를 끌어내리기 위한 빅텐트는 2017년 대선에서 ‘반문(반문재인) 연대’가 거론된 바 있으나 실현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경선은 이날 홍 전 시장의 공식 출마, 윤 의원의 경선 불참 선언으로 ‘8룡(龍) 대전’으로 가닥이 잡혔다. 경선관리위원회는 15일 후보 등록 마감 이후 조별 토론회 등을 통해 경선 흥행을 노릴 계획이다. 국민의힘 경선에서 누가 1위를 차지하느냐에 따라 추후 반명 빅텐트 논의 등이 전혀 다른 양상으로 펼쳐질 수 있다. 후보군이 탄핵 찬성과 반대로 확연히 갈려 한 대행, 유 전 의원, 이 후보 등과의 단일화 가능성과 효과 등을 예단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만약 탄핵 반대를 강하게 주장했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다면 반명 빅텐트 구성은 동력을 얻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PO 반격승’ kt, 허훈·하윤기·문정현 44점 합작…김낙현·김준일 부상, 가스공사 울상

    ‘PO 반격승’ kt, 허훈·하윤기·문정현 44점 합작…김낙현·김준일 부상, 가스공사 울상

    프로농구 수원 kt의 에이스 허훈이 하윤기, 문정현의 지원 사격으로 외로움을 달래면서 6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반격에 성공했다. 4강 PO를 향한 가능성을 7.4%에서 25%까지 올린 순간이었다. 반면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주축 백맨 김준일과 가드 김낙현이 발목을 다쳐 울상지었다. kt는 14일 수원 케이티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프로농구 6강 PO 2차전 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75-71로 이겨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역대 6강 PO를 보면 1차전 패배 후 2차전을 이긴 팀이 4강에 오른 경우는 12번 중 3번밖에 없다. 다만 1차전 패배 팀의 탈락 확률은 7.4%(54번 중 50번)에 불과해 희망을 끌어올린 셈이다. 두 팀은 16일 대구체육관에서 3차전을 갖는다. kt는 지난 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자가 허훈밖에 없어 고전했었다. 그러나 2차전에선 하윤기(14점), 문정현(12점), 조던 모건(13점) 등이 힘을 보탰다. 리바운드에서 35-29로 앞섰는데 특히 공격리바운드가 9-5였다. 다만 레이션 해먼즈가 1차전 4점에 이어 이날 5점으로 부진했던 점은 고민거리다. 정규리그 개인 득점 2위(평균 21점) 앤드류 니콜슨이 허리 부상으로 빠진 가스공사는 2차전 도중 김낙현, 김준일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며 근심이 늘었다. 만콕 마티앙이 37분 9초 동안 19점 14라바운드, 샘조세프 벨란겔이 35분 17초 동안 18점을 기록했지만 막판 체력 저하에 아쉬움을 삼켰다. 정성우(10점 8도움)도 4쿼터 체력에 부치는 모습이었다. 1쿼터 마티앙이 경기 시작 5초 만에 반칙을 얻어낸 뒤 자유투를 넣었다. 반면 해먼즈의 3점은 허공을 갈랐다. 그런데 정성우가 1분 48초 만에 2번째 반칙을 범해 우동현으로 교체됐다. 이에 압박 부담을 던 허훈이 하윤기와 호흡을 맞춰 도움을 쌓았다. 우동현, 김준일이 미들슛을 꽂았으나 문성곤, 박준영이 교체 투입 후 각 3점을 터트려 역전했다. 발목 부상으로 김낙현을 잃은 가스공사는 1쿼터를 2점 밀렸다. 양 팀 반칙이 총 17개였을 정도로 치열했다. 2쿼터는 문정현이 3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허훈도 하윤기의 스크린을 활용해 첫 점수를 올렸다. 가스공사는 마티앙의 단독 속공, 정성우의 외곽포로 반격했으나 허훈에게 연속 8점을 내줬다. 마티앙이 박준영에게 깔려 발목을 삐끗한 사이 모건이 김준일을 상대로 훅슛을 넣었다. 이어 김준일까지 발목을 다쳤고, kt는 모건의 득점으로 전반을 44-34로 앞섰다. 3쿼터 마티앙이 코트로 돌아와 추격 점수를 올렸다. 김준일 대신 출전한 신승민의 슛이 빗나가자 벨란겔이 이날 첫 3점을 꽂았다. kt는 모건이 핸드오프 과정에서 공을 빼앗겨 벨란겔에게 속공 실점했다. 하윤기가 제공권을 살려 달아났으나 벨란겔이 외곽포로 다시 기세를 가져왔다. 해먼즈의 슛을 블록한 마티앙은 훅슛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에 모건이 팁인 득점으로 3쿼터 1점 우위를 유지했다. 4쿼터는 시소게임이었다. 정성우가 박성재를 뚫고 레이업을 올리자 조엘 카굴랑안이 3점을 꽂았다. 이어 벨란겔과 문정현이 외곽슛을 주고받았다. 그런데 해먼즈가 공을 놓쳤고 정성우가 속공 레이업으로 연결했다. 해먼즈는 4쿼터가 4분 37초 지난 시점에 코너 3점으로 첫 점수를 올렸다. 이어 kt는 3번의 공격리바운드 끝에 해먼즈의 동점 골밑슛을 완성했다. 체력이 떨어진 가스공사는 벨란겔, 정성우가 연속으로 카굴랑안에게 공을 뺏기며 속공 실점, 승기를 내줬다.
  • 구미 야산서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숨진 채 발견

    구미 야산서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숨진 채 발견

    14일 오전 10시 45분쯤 경북 구미시 야산에서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쯤 가족들로부터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수색 끝에 숨진 A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는 유서가 함께 있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지난 3월 치러진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와 관련해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이었다. 경찰은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관련 수사는 관련자들이 있는지 더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엄정화도 극찬’ 세븐틴 승관, 배우 도전…“제주어로 연기해 봤다”

    ‘엄정화도 극찬’ 세븐틴 승관, 배우 도전…“제주어로 연기해 봤다”

    그룹 세븐틴의 메인보컬 승관(본명 부승관·27)이 연기에 뜻이 있다고 밝혔다. 승관은 13일 가수 겸 배우 엄정화(55)의 유튜브 채널 ‘엄메이징(Umaizing) 엄정화TV’ 영상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엄정화가 “본업(가수)이 아닌 다른 일에 도전해 보고 싶냐”고 묻자, 승관은 “요즘 연기에 관한 생각이 커졌다”고 답했다. 승관은 엄정화를 두고 “(가수와 배우) 2가지 일을 열심히 잘 해내신 선배님”이라며 자신의 고민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승관은 “어릴 때 제주 사투리로 연극을 많이 해봤다”며 “돌이켜보면 제가 연기를 많이 좋아했다”고 밝혔다. 승관은 중학생 시절 서울로 전학하기 전까지 제주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승관은 “몇 년 전부터 배우인 친구들이 (제게) 연기를 잘할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연기에 뜻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 말을 들은 엄정화는 고개를 끄덕이며 “(승관은) 감성과 신체적 유연성 등 연기에 필요한 조건을 이미 가졌다”고 평했다. 승관은 한편으로는 그간의 활동 이력 탓에 연기 도전을 주저했다고 고백했다. 승관은 “데뷔 초부터 예능에서 (활약했기 때문에 대중이 저를) 웃기고 밝은 친구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에 도전하면 (대중이) ‘왜 연기를 할까’라고 하지 않겠냐는 의구심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승관은 친구들의 말에서 자신감을 얻는다며 “좋은 작품이 나오면 ‘내가 만약 저 역할을 맡았다면 (어땠을까)’ 하고 상상한다”고 밝혔다. 엄정화는 “그런 마음을 가졌다는 게 이미 (연기 도전의 첫 단계를) 시작한 것”이라며 “계속 도전한다면 분명히 기회는 온다”고 조언했다. 이에 승관은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야 하겠다”며 연기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2015년 그룹 세븐틴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승관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는다. 활동 초기부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지만, 영화나 드라마 등 연기 활동에 나선 적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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