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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전향장기수 의문사 인정

    제2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1일 유신정권 시절 교도소내 사상전향 공작 과정에서 숨진 비전향 장기수 손윤규,최석기,박융서씨 등 3명에 대해 의문사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1기 의문사위는 이들의 의문사에 대해 위법한 공권력에 의한 사망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한 사회주의자로서 민주화운동 연관성이 없다.”며 기각했다. 그러나 2기 의문사위는 “전향 강요는 기본적으로 불법이었고 헌법이 보장한 사상·양심의 자유는 내심(內心)의 자유로,강요할 수 있는 게 아니다.”면서 “인간으로서 기본 권리를 침해당했고 이에 맞서 저항하는 과정에서 전향제도나 준법서약서 등 악법이 철폐된 것은 민주화에 기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씨는 대전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74년 4월 교도소 전향공작반 박모씨 등이 꾸민 ‘2대 1 특별전향 공작’과정에서 폭력과 고문으로 숨졌다. ‘2대1 특별전향 공작’은 폭력재소자 2명을 비전향 장기수 1명과 합방시켜 폭력과 고문으로 전향을 강요했던 조치이다. 같은 교도소에 있던 박씨는 같은 해 7월 사방 청소부 이모씨에게 온몸을 바늘로 찔리는 고문을 당한 뒤 방 벽에 ‘전향 강요말라.’는 혈서를 남기고 유리파편으로 목과 다리의 동·정맥을 끊어 숨졌다. 손씨는 76년 4월 대구교도소에서 고문과 협박에 항의해 단식투쟁을 벌이다 고무호스를 위까지 집어넣고 소금물에 가까운 죽물을 넣는 강제급식 과정에서 사망했다.의문사위는 “당시 중앙정보부와 법무부가 전향공작을 지휘하고,이들의 사인을 조작·은폐하는 과정에 개입했다는 사실을 각종 문서와 관련자 증언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심오석·정은복씨 의문사 인정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22일 심오석·정은복(여)씨의 사망 사건을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공권력의 위법한 행사에 의한 것으로 보고 의문사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심씨는 1972년 경북대 의대에 입학,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됐던 현모(77년 군 복무중 사망)씨 등과 함께 유신정권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무기정학을 당했고,검거령을 피하기 위해 집을 나간 뒤 실종됐다. 의문사위는 “심씨가 공안기관의 밀착감시와 고문 등 복합적 요인으로 실종·사망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의문사위는 또 “정씨는 여성인권 보호,남녀 평등의 민주사회 실현 등을 위해 노력하고 불법 수사의 후유증을 앓다 실종된 사건”이라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알카에다 테러 책임자 2명 피살

    알카에다에 대한 미국의 대대적 반격을 예고하는 것인가? 19일과 20일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와 알제리에서 각각 알카에다에 연계된 최고지도자 2명이 잇따라 살해됐다.지난 12일 알카에다에 납치됐던 미국 민간인 폴 존슨(49)이 18일 참수된 시체로 발견되고 미국이 이에 대한 응징을 다짐한 직후다.이에 따라 사우디에서 테러가 더욱 격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미국은 사우디에서 미국인을 겨냥한 추가테러가 임박했다면서 미국인들에게 사우디를 떠나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하젬 살란 이라크 국방장관은 최근의 치안 악화와 관련,6월30일 주권 이양 전이라도 계엄령을 실행에 옮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아랍어 일간 알타아키가 20일 보도했다. ●이라크 “주권이양전 계엄령 가능” 사우디의 외교고문인 압둘 알 주바이르는 19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우디 내 알카에다 총책인 압둘 아지즈 알 무크린을 사살,알카에다에 심각한 타격을 가했다.이로써 알카에다의 세력이 크게 약화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크린의 추종자들은 무크린이 사살된 것을 확인하면서도 “성전은 신에 대한 우리의 약속이다.무크린을 비롯한 형제들의 죽음은 우리의 의지를 약화시키기는 커녕 우리의 결의를 더욱 다지게 할 뿐이다.”며 성전은 계속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미 국무부도 사우디에서 미국인을 겨냥한 추가 테러가 임박했다고 경고하면서 미국인들에게 사우디를 떠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사우디에서의 테러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란 우려를 뒷받침해 주는 것이다. 한편 알제리 정부는 20일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제리 내 테러조직 책임자 나빌 샤라위가 사살됐다고 라디오방송을 통해 밝혔다.샤라위의 사살이 무크린의 사살과 연관된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이틀 사이에 사우디와 알제리 양국에서 알카에다 최고지도자가 잇따라 사살된 것을 우연으로만 돌리기도 힘든 게 사실이다. 앞서 ‘아라비아반도의 알카에다’는 자신들의 웹사이트인 ‘사우트 알 지하드’에 존슨의 것으로 추정되는 잘려진 머리와 몸통 등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미국도 록히드 마틴사의 직원이었던 존슨의 사망을 사우디 대사관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알카에다는 사진 공개와 동시에 게재한 성명에서 “이번 참수는 미국인과 그 동맹에게 누구든지 우리 땅에 발을 들여놓으면 같은 운명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교훈”이라고 주장했다. ●자르카위 사살은 불확실 알카에다 소탕작전은 이라크에서도 동시에 이뤄졌다.미군은 19일 최근 이라크에서 잇따르는 차량폭탄테러 공격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의 은신처로 의심되는 팔루자 교외의 주거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이날 공격으로 22명이 사망했지만 미군은 공격 당시 자르카위가 있었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한편 살란 국방장관은 “몇몇 인접 국가들이 이라크 국내 문제에 개입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이라크는 주권 이양 전에 계엄령을 실행할 수 있는 준비가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유세진기자 외신 yujin@seoul.co.kr˝
  • 사우디서 미국인 겨냥 또 테러

    |리야드·제다 AFP 연합|최근 연쇄테러로 국제유가 불안을 부추기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2일 또 미국인을 겨냥한 테러사건이 일어났다.외국인 19명을 포함해 22명의 사망자를 낸 알 호바르 유혈인질극이 종료된 지 사흘 만이다. 이날 오전 8시께(현지시간) 수도 리야드 남쪽 이스칸 지역에서 무장괴한들이 사우디 군대의 훈련을 담당한 미군 군사고문들을 태운 차량 두 대를 공격했다고 사우디 주재 미 대사관이 밝혔다.군사고문 두명은 차량 두대에 나눠타고 있었으며 이 중 한명이 부상했다고 대사관은 덧붙였다.경찰은 차량 3대를 나눠 타고 달아난 무장괴한들을 검거하기 위해 인근 도로에서의 검문검색을 강화했다.미국인을 겨냥한 이번 테러는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사우디에서 비무슬림 외국인들을 몰아내야 한다고 촉구한 이후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사우디 경찰은 리야드 남서쪽 타이프에서 알 카에다 요원으로 수배중이던 2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알 호바르의 유혈인질극과 관련된 인물들이라고 내무부가 밝혔다.
  • 송미령 권력을 사랑한 여인

    ●‘송가왕조’ 세 자매중 막내로 태어나 ‘송가왕조(宋家王朝)’ 세 자매 가운데 한 명인 송미령은 20세기 중국사의 화두이자 상징이다.큰언니 송애령은 산서성 최대의 금융재벌이던 공상희와 결혼했고,둘째언니 송경령은 부친의 친구이자 중국혁명의 아버지인 손문과 결혼했으며,송미령은 22년 동안 중국대륙을 통치한 국민당 총통 장개석과 결혼함으로써 이른바 송가왕조를 이뤘다.미국의 워싱턴포스트는 1980년대 중반 송씨 자매들을 이렇게 평했다.“이들은 시대가 만들어낸 인물들이다.낙양의 모란꽃처럼 이들 각자에겐 운치가 있다.사람들은 말하기를 송애령은 돈을 사랑했고,송경령은 중국을 사랑했으며,송미령은 권력을 사랑했다고 한다.” 세 자매의 인생관과 인생역정은 이처럼 판이했다. ●송미령 가문의 원래 성씨는 韓 ‘송미령 평전’(첸팅이 지음,이양자 옮김,한울 펴냄)은 조국과 자신의 이기적 욕망을 동시한 사랑한 한 여인의 ‘모순된’ 삶을 통해 20세기 현대사의 궤적을 그려낸다. 책은 먼저 송미령 가문의 원래 성씨는 송이 아니라 한(韓)임을 밝힌다.송미령의 부친 한교준은 집안이 어려워 열 세살 때 양부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간다.우여곡절 끝에 송가수(찰리 송)로 성과 이름을 바꾼 그는 신학대학을 졸업,선교사가 돼 귀국한다.송가수는 훗날 절강재벌로 성장해 손문의 혁명자금을 지원하는 혁명동지가 된다.송미령은 이런 아버지와 독실한 기독교 집안 출신인 어머니 예계진 사이의 셋째딸로 태어났다. ●장개석과 결혼… 퍼스트레이디로 송미령은 매우 오만하고 독선적이었지만 미모와 교양,외교력 등을 두루 갖춘 강한 면모의 ‘서구적’ 여성이었다.송미령을 중국 역사의 전면에 부상하게 한 결정적 사건은 장개석과의 결혼이었다.장개석에겐 이미 맏아들 장경국의 어머니인 첫 부인 모복미가 있었고,둘째 부인 진결여와 첩 요이성이 있었다.송미령에게도 미국 유학시절부터 사귀어온 유기문이란 연인이 있었지만,언니 애령의 권유와 퍼스트 레이디가 되려는 권력욕이 어우러져 장개석과 결혼에 이르게 됐다.언니 경령에 이어 중국의 두 번째 퍼스트 레이디가 된 것이다.경령은 이들의 결혼에 대해 “둘의 결합은 정치의 일부분이지 사랑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송미령과 장개석의 48년 결혼생활은 화려함과 허영,용기,외로움으로 점철된 것이었다.1·2차 세계대전과 중국 내전,권모술수와 배신의 한복판에서 송미령은 늘 주인공이길 원했다.결혼 후 그는 국민당을 이끌고 공산당과 일제침략에 맞서 싸우는 장개석을 10여년 동안 그림자처럼 수행하며 개인비서,통역관 겸 외교고문으로 발군의 능력을 발휘했다.특히 1936년 ‘서안사변’은 송미령의 생애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이었다.장학량에게 납치 감금된 장개석을 구하기 위해 직접 서안으로 달려가 담판하는 용기를 보여줌으로써 자신의 담력과 외교력을 과시했다. ●美서 ‘차이나로비’ 주역으로 주목 송미령은 ‘차이나로비’의 주역으로 대접받았다.1943년엔 루스벨트 대통령의 초청으로 외국 여성으로선 처음으로 미국 상하 양원합동회의에서 미국의 원조를 요청하는 연설을 해 기립박수를 받았다.루스벨트 대통령은 “선교사가 중국에 예수를 전했듯이 송미령은 미국에 중국을 알렸다.”고 극찬했다. 1949년 대륙에서 공산당이 승리함에 따라 국민당은 타이완으로 쫓겨났지만 송미령은 장개석을 도와 외교활동을 계속했다.그러나 송미령은 1975년 장개석이 사망한 뒤 병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그의 미국생활은 외로웠다.장개석의 성병과 송미령의 나팔관 수술 등의 이유로 자식이 없었고,본처의 아들인 장경국과는 불화의 연속이었다.두 번에 걸친 유방암 수술에도 불구하고 송미령은 106세까지 장수했다. ●만년의 장개석, 송미령에 찬사 만년의 장개석은 수많은 신화를 남긴 아내 미령에게 “당신은 지혜로 따지면 제갈공명 아내와도 비교할 수 없고,능력으로 말하면 측천무후도 비교할 수 없으며,강하기로 말하면 서태후보다 백배 더 강하오.”라는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20세기 현대사를 풍미한 송미령에 대한 평가는 양극단을 달린다.그러나 중국의 개방 이후 본토에서 씌어진 이 책은 비난도 찬양도 하지 않는다.송미령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소설적인 문체로 그릴 뿐이다.소설처럼 부담없이 읽는 가운데 중국 현대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중국에서 13쇄를 거듭한 베스트셀러인 이 책의 번역본은 800여 페이지에 이른다.3만 8000원.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영국군 이라크 민간인도 학살”

    이라크 포로들에 대한 연합군의 학대 행위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지난해 3∼11월에 조사한 실태 보고서에서 또다시 실체를 드러냈다.국제사면위원회(AI)는 민간인 학살도 무차별적으로 이뤄져 영국군은 8세 소녀까지 살해했다고 폭로했다. ●위협,구타,벗기기 ‘고문 백화점’ 11일 주요 외신들이 인용,보도한 ICRC 보고서에 따르면 미군들의 포로 학대는 형태도 다양했다.앞을 볼 수 없게 두건을 씌워 공포감을 불러 일으켰고 주먹과 발,개머리판으로 마구 때리기도 했다.음식을 먹고 대소변을 볼 때 잠시 두건을 풀어준 시간을 빼면 4일 내리 두건을 씌워 두기도 했다고 한다. 불빛 하나 없는 깜깜한 시멘트 독방 속에 넣는가 하면 옷을 벗겨 가두고 물과 음식도 주지 않은 채 잠을 재우지 않기도 했다. 발가벗기는 고문도 다양했다.다른 포로들과 여군들 앞에서 남성 포로 얼굴에 여성용 팬티를 뒤집어 씌우고 옷을 벗겨 세워 두거나 감옥 쇠창살에 손목의 감각이 없어질 때까지 수갑을 채워두기도 했다.섭씨 50도를 웃도는 땡볕에 내버려 두기도 했고 폭행은 아무때고 했다. 특히 사담 후세인 정권 당시 고위직 인사들에 대한 학대는 더욱 심해 몇 개월씩 독방에 감금했다.지난해 6월 이후 100여명이 하루 24시간 가까이 칠흑 같은 어둠만 있는 독방에 가둬졌다고 한다.ICRC 조사원들은 악명 높은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를 빼고도 바그다드 국제공항 내 캠프 크로퍼와 티크리트 포로 수용지역 등 10개 이상의 수용 시설에서 포로 학대 행위를 목격했다고 AP통신이 11일 보도했다.AFP통신은 이라크인들의 증언을 인용,이라크 전역의 포로 수용시설에서 학대 행위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국제사면위 “영군,8세 소녀도 학살” 영국군 병사들은 명확한 위협이 없는 상황인데도 8세 소녀를 살해하는 등 이라크 민간인들을 살해했다고 AI가 11일 폭로했다.AI는 지난 2월과 3월 이라크 영국군 주둔지를 방문 조사한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AI는 영국군에 의해 사망한 이라크 민간인 숫자를 추정할 수 없다면서도 킹스연대 1대대의 한 병사가 지난해 8월 카르마트 알리라는 마을에서 8세 소녀 하난 살레 마트루드를 사살했다고 주장했다.사건을 목격했다는 미즈헤르 자바르 야신은 AI의 조사원들에게 “한 병사가 55m쯤 떨어진 거리에서 하난을 조준하고 총을 쐈다.”고 말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이라크 포로학대 고문기법의 하나”

    미군뿐만 아니라 영국군도 이라크 포로를 학대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 이라크전을 주도한 미·영 양국이 동병상련을 앓고 있다.특히 이라크 포로 학대와 관련한 사진 기록 등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학대의 고의성 여부를 둘러싼 논란도 번지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8일 미군에 의한 포로학대가 고문기법의 일부라고 보도했다.가디언이 인용한 퇴역 영국군 장교의 주장에 따르면 미·영 특수부대 요원들은 포로가 됐을 때를 대비해 ▲잠 안재우기 ▲나체로 오래 방치해 두기 ▲여군 앞에서 자위 강요하기 ▲나체로 피라미드 쌓기 등의 고문기법을 미리 체험해 저항능력을 키운다.이 장교는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의 미군들이 이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채 무턱대고 적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학대 장면 촬영 이유도 미스터리다.워싱턴 포스트는 학대장면이 병사들의 일상에 관한 1000여장의 사진 속에 섞여 있었다고 밝혔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미러는 8일 익명의 영국군 병사들의 말을 인용,수감자들에게 무차별 폭행이 가해지는 것이 다반사였으며 군인들이 자신의 강함을 (친지들이나 지인들에게)자랑하기 위해 학대행위를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번 파문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병사들의 변호인들은 ‘추억용 기록’이 아닌,수사기법에 의해 조직적으로 촬영됐다고 주장하고 있다.포로들에게 모욕감을 안겨 자포자기의 심리와 공포 속에 몰아넣어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였다는 주장이다. 영국군은 수감자들에게 킥복싱 연습까지 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9일 보도했다.영국 육군 랭커셔 연대 소속 군인 8명에게 3일간 폭행당한 이라크인 엔지니어는 영국 형사법원에 제출한 증인진술서에서 군인들이 주먹 또는 발로 누가 수감자들을 멀리 날려 보내는지 시합을 했다고 주장했다.함께 폭행당한 이라크인 호텔 접수계원이었던 바사 무사는 폭행으로 생긴 상처가 악화돼 사망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파키스탄 폭탄테러 100여명 사상

    |카라치 연합|파키스탄 남부 항구도시 카라치의 시아파 이슬람사원에서 7일 폭탄이 터져 14명이 숨지고 최소한 90여명이 부상했다고 병원 관계자들이 밝혔다.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은 정부가 운영하는 종교학교 내 시아파 사원에서 금요예배 시간인 오후 1시 직후 신도들이 가득 찬 상황에서 발생했다.카라치 외곽의 시민병원은 사망자가 9명,부상자가 45명이라는 공고문을 게시했으며 한 관리는 사망자 1명, 부상자 5명이 다른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전했다. 테러 동기는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이날 테러가 자살공격인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목격자들은 이 학교가 금요일이면 학생들을 일찍 귀가시키는 관행에 따라 사고발생 당시 학생들이 거의 없었고 희생자 대부분이 성인들이었다고 전했다. 카라치가 있는 신드주(州)의 아프탑 쉐이크 내무장관은 “이 야만적 행위 배후에는 카리치에서 행해진 다른 테러공격의 범인들이 있다.”며 반국가 사범을 배후로 지목했으나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파키스탄 최대 도시이자 경제 중심지인 카라치는 테러와 분리주의자에 의한 폭력사태 등이 빈발하는 지역이다.˝
  • 후세인 시절 고문·처형 악명

    미군이 이라크인 포로들에게 비인간적 가혹행위를 한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는 사담 후세인 정권 시절에도 반체제인사 등이 고문·처형된 것으로 악명 높은 곳이다. 군사 관련 웹사이트 글로벌시큐리티에 따르면,바그다드 중심부에서 서쪽으로 32㎞ 가량 떨어진 외곽에 있는 아부 그라이브에서는 1984년 한 해에만 4000명이 넘는 수감자들이 처형됐고 2001년에는 수감자 상당수가 생물·화학무기 생체실험에까지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후세인 시절 교도소 안에 공동묘지가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지만 정확한 사망자 수도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미군 주도 연합군이 이라크를 점령하고 아부 그라이브를 운영하면서 미군에 의한 인권침해 의혹이 불거졌다.가혹행위 사진이 공개되기 전인 지난 3월에도 미군 병사들이 포로들을 학대한 사실이 보도됐었다.미군은 현재 “포로 대부분이 저항세력과 후세인의 바트당 잔당”이라고만 할 뿐 수감인원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라크 내 전체 수용시설들의 수감인원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글로벌시큐리티는 아부 그라이브에만 5000명 가량이 수용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황장석기자 surono@˝
  • 이라크파병국 美에 등돌리나

    1일로 이라크전 종전(終戰) 선언 1주년을 맞지만 미국의 이라크전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미군 사망자의 급증으로 국내 여론이 악화하는 가운데 미군의 이라크 포로 성추행 장면이 미국 방송에서 보도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영국 등 우방국이 등을 돌리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희생자 급증에 정책 급선회? 개전 이후 지금까지 이라크에서 숨진 미군은 736명.이중 596명이 종전 선언 이후 숨졌다.4월 한 달에만 126명의 미군이 숨져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이라크 민간인 희생자도 30일 현재 8958명∼1만 81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29일 미군이 이라크 수니파 저항세력의 본거지 팔루자에서 철수하고 이라크 병력 1100여명으로 이뤄진 보안군을 투입하기로 한 것은 희생자 급증에 따른 정책 급선회로 풀이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전면전에 따른 민간인 피해와 그로 인한 아랍세계의 불만 고조를 우려 미국이 행정부 내 강경파의 반대를 무릅쓰고, 팔루자 철수를 결정했다며 “미국의 대 이라크 정책이 치안 유지의 상당 부분을 이라크인에 맡기는 현지화로 선회함을 알리는 중대 신호”라고 30일 분석했다. 그러나 새로 창설된 이라크 경찰의 협력이 만족스럽지 못한데다 동맹국들의 자세도 소극적으로 바뀌고 있어 이같은 미국의 현지화 전략이 성공을 거둘 것인지는 장담하기 힘든 실정이다. ●英軍수뇌부, 관할지역 확대 반대 영국군 최고 수뇌부가 이라크에 대한 추가 파병과 이라크에서 영국군 관할지역을 확대하는 문제에 대해 거세게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29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영국군 수뇌부가 6월30일 이라크 주권 이양 이후 이라크 주둔 영국군의 법적 지위가 정해지지 않으면 향후 국제재판에 회부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가 파병 입장을 피력했던 토니 블레어 총리도 “지금 시점에서는 우리 병력이 충분하다고 본다.”며 한발 물러섰다. 한편 폴란드의 예르지 즈마진스키 국방장관이 내년 1월 이라크 총선이 끝난 뒤 현재 2500여명인 이라크 주둔 병력을 큰 폭으로 줄일 것이라고 영국 BBC방송이 전했다. ●포로 성추행 파문 바그다드 인근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의 미군 남녀 병사들이 이라크인 포로들에게 성추행을 비롯한 가혹행위를 하는 모습이 29일 CBS방송을 통해 공개되자, 고문 등 가혹행위를 없애기 위해 이라크에 간 미군이 후세인 체제와 다를 바 없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비판이 높아지면서 이라크전에 대한 미국 내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미군은 병사 6명을 군법회의에 회부하고 수용소장인 재니스 카핀스키 여단장을 비롯한 11명의 직무를 정지시켰지만 파문은 쉽사리 수그러지지 않을 전망이다. 황장석기자 surono@˝
  • 한국영화계 대부 유현목 감독

    “유현목은 영화다.”“아니다,유현목은 인간이다.” 오발탄(1960년),임꺽정(61년),김약국의 딸들(63년),카인의 후예(68년),나도 인간이 되련다(69년),사람의 아들(80년)….건국 이래 한국영화 최고작으로 인정받은 ‘오발탄’을 비롯,43편의 작품을 통해 한국영화의 미학을 이끌어온 유현목(79) 영화감독.한국영화사의 산증인이자 영화계의 영원한 ‘대부’로 추앙받고 있다. 그의 삶은 흑백과 컬러필름으로 50년 동안 모질게도 온몸을 친친 감아왔다.까닭에 ‘유현목’하면 덜도 더도 없이 한편의 ‘영화’에 비유된다.평론가들은 현실을 바라보는 형형한 눈빛으로 한국 영화사를 관통했던 용감한 인간이라고 표현한다. 장 콕토는 ‘영화란 영상으로 쓰는 문장’이라고 했다.유 감독은 더 나아가 ‘영상으로 사고한다.’고 했다.일흔아홉의 성상은 그렇게 산전수전,공중전까지 겪으며 질그릇에 켜켜이 담아왔다.이같은 그의 ‘시네마인생’을 흐트러짐없이 끄집어낼 수 있을까. 서울 남대문 옆 명지빌딩 20층에 자리잡은 ‘태평관기영회(太平館耆英會)’에서 그를 만날 수 있었다.태평관기영회는 학교법인 명지학원(이사장 유영규)이 지난 2002년 12월 마련한 최고 원로들의 사랑방이다.명지빌딩 자리에 있던 조선시대 외교공관 ‘태평관’과 중국 송나라 때 은퇴한 현사들의 모임이었던 ‘낙양 기영회’에서 이름을 땄다.참여멤버는 유 감독을 비롯,고병익 전 서울대총장,이영덕 전 국무총리,정원식 전 국무총리,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등 내로라 하는 원로 32명이다.유 감독은 “매월 첫째주 수요일이면 빠지지 않고 이곳에 온다.같이 늙어가는 각계 원로들과 만나 서로의 경험담을 주고받는 일 또한 공부가 아니냐.”고 했다. 근황이 궁금해졌다.그는 파주시 교하읍 다율리 월드메르디앙 아파트에 부인과 단둘이 살고 있다.야트막한 동산을 뒤로 한 노독일처(老獨一處)인 셈이다.뒷산을 오르내리기도 하고 30평의 주말농장에서 땅을 일구는 일에도 새록새록 재미를 느낀다.시금치,쑥갓,마늘 등 28가지의 채소를 가꾸며 동네사람들에게도 나눠준다. 나들이할 때는 늘 부인 박근자 여사와 동행한다.부인은 서양화가로 현재 여류화가협회 고문이기도 하다.부인은 지금까지 ‘여보’ 대신 ‘감독님’이라고 부른다.그는 부인 얘기가 나오자 ‘무던한 순둥이’라며 웃는다. 그는 지독한 골초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하루도 술을 거른 적이 없다.저녁 식사후 TV 9시 뉴스를 보고나면 반드시 맥주 3∼4병은 마신다.부인이 술을 못하기 때문에 혼자 식탁에 앉아 맥주를 들이켜며 세월을 음미한다.영화 같은 자신의 생애를 돌아보는 즐거움에 푹 빠지는 시간이다. 그의 예술가적 역마살은 소학교 5학년 때부터 시작됐다.어느날 지방순회 공연차 온 유랑 신파극에 매료됐다.교회에서 성극대본도 쓰고 연출도 직접 했다.방학때면 동네 창고에 천막을 치고 성냥갑 몇개로 입장시키는 놀이도 했다.그렇게 모인 성냥갑으로 엿을 바꿔먹기도 했다. 1939년 그는 고향을 떠나 서울의 휘문중학에 입학했다.하숙생활이 시작됐다.중학때는 기계조립에 취미가 붙었다.남산의 과학관을 다니며 ‘어린이 과학’이니 ‘학생과학’이니 하는 잡지에 탐닉했다.하루는 ‘에디슨 위인전’을 읽었다.발명왕 에디슨의 학력이 겨우 소학교 4학년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그는 중학2년 때 휴학을 했다.담임 선생한테는 중이염이라고 둘러댔다. 때마침 담임선생 아들이 만성 중이염에 따른 뇌손상으로 사망했던 터여서 휴학계를 선뜻 받아주었다.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고독의 가을을 만나면서 도화지와 수채화 도구를 둘러멨다.이리저리 쏘다녔다.흙을 반죽해 조각품을 만들기도 했다.하루는 바이올린 곡 ‘트로이메라이’를 듣고 폐장을 쥐어짜는 듯한 슬픔의 아름다움에 도취했다.어머니한테 졸라서 ‘스즈키 7호’ 바이올린을 샀다.그걸 끼고 다시 복학의 길을 떠났다. 이 무렵 학교에서 단체로 ‘조택원 무용발표회’를 관람했다.그는 처음 대하는 육체의 선율에 반해 무용가가 되기로 다짐하고 무용연구소를 맴돌았다.그러나 피골이 상접한 모습 때문에 번번이 거절당하고 말았다. 태평양전쟁의 막바지인 1944년 겨울이었다.조선인징병 신체 검사에서 불합격되는 바람에 졸업장을 쥐고 고향에 내려가 세무서 임시고용원으로 취직했다.그러나 숫자놀음이 격에 맞지 않아 곧 그만두고 평양을 드나들면서 헌책방에서 건축잡지를 탐독하기 시작했다.건축미술가의 꿈을 꾸었다. “하마터면 목사가 될 뻔도 했지.어머니의 성화로 인해 서울의 감리교 신학교에 원서를 냈는데 영어시험에서 낙방했어.그런데 외가집 소개로 아펜젤러 박사를 만나 연희전문학교 백남준 교장에게 입학시켜달라는 메모까지 받게 됐지.목사가 다 된 기분이었어.그런데 그만 메모쪽지를 잃어버렸지 뭐야.하나님께서 나를 목사자격 없는 놈으로 계시하신 줄 알고 포기했지.” 1946년 소련군이 진주하자 그는 다시 서울로 왔다.거리 곳곳에는 연극포스터들이 쫙 붙어있었다.그는 빼놓지 않고 관람했다.연극 연습장 한구석에서 하루종일 지켜보는 것이 한없이 즐거웠다. 결국 그 이듬해,희곡공부를 위해 동국대 국문과에 입학했다.이 무렵 그는 프랑스의 피에르 슈날 감독의 영화 ‘죄와벌’을 관람했는데 너무 감동을 받아 열 네번이나 미친 듯이 봤다.강의가 끝나면 최인규 감독의 ‘자유만세’‘죄없는 전선’ 촬영현장을 찾아다녔다.덕분에 여러 사람들을 사귈 수 있었다.무성영화였던 임운학 감독의 ‘홍차기의 일생’에 조감독 겸 출연까지 했다.이때 영화감독이란 무엇인가 하는 생각에 빠졌다.미술,음악,무용,문학,건축,연극이 합쳐진 종합예술이라는 답을 얻었다. 1948년 동국대학교 국문과 재학시절,한국대학에선 처음으로 ‘영화예술연구회’를 창설해 ‘해풍’이란 영화를 만들었다.가난한 어촌을 무대로 풍파에 아버지를 잃고 미치광이가 된 젊은 아들의 이야기이다.이는 배우로서 데뷔작이며 마지막인 셈이다. “납북된 시인 김기림 선생이 지도교수였지.당시 신문기사에는 영화과가 없는 대학에서 이같은 유성(토키)대작을 만든 것은 동양에서 처음이라고 하더군.양주동 선생은 ‘배짱 하나 컸군,내 막걸리 한 잔 사지.’라고 거들기도 했어.돌이켜 보면 선무당이 사람잡는 모험이었으나 오늘날의 길을 굳혀준 출발점이기도 하지.” 그는 50년 영화인생을 뒤돌아볼 때 가장 아끼는 작품은 ‘오발탄’이라고 했다.그도 그럴 것이 ‘오발탄’은 1984년 영화진흥공사의 ‘광복40년 베스트 10’에서 1위,98년 ‘건국50년 영화,영화인50선’에서 1위,99년 ‘21세기에 남을 한국의 명작’에 1위로 뽑힐 정도였다. “다시 영화를 만든다면 인간의 영혼과 마음을 섬세하게 담은 영화를 만들고 싶어.” ‘백발홍안’의 노(老)감독.예나 지금이나 술이 얼큰하면 저절로 자리에서 일어나 ‘아베마리아’를 부른다.집앞 골목에 이르면 정지용의 시에 채동선이 작곡한 ‘고향’을 부른다.그러면 기다리던 ‘무던한 순둥이’가 마중나와 팔짱을 낀다.이렇게 영화같은 그의 삶은 계속되고 있다. ■그가 걸어온 길 ▲1925년 황해도 사리원 출생.45년 휘문고졸.49년 동국대 문과졸.64년 동국대 강사. ▲73년 한국영화인협회 감독분과위원장.76∼90년 동국대연극영화과 교수.80년 유네스코 문화위원. ▲81년 예술원회원(현).89년 한국영화학회장.90년 동국대예술대학장. ▲97년 부산국제영화제심사위원장,99년 춘사영화제 심사위원장.2000년 영화감독협회 고문(현). ▲주요 수상=서울시문화상,대한민국예술상,예술원상,대종상 등. ▲주요 작품=‘오발탄’‘인생차압’‘잃어버린 청춘’‘막차로 온 손님’‘카인의 후예’‘사람의 아들’‘불꽃’‘장마’ 등 43편. 김문기자 km@seoul.co.kr˝
  • ‘범죄의 재구성’ 관객과 감독 퍼즐 맞추기

    15일 개봉하는 ‘범죄의 재구성’(제작 싸이더스)은 정교한 퍼즐게임을 푸는 것 같은 범죄 스릴러 영화다.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최동훈 감독은 짜임새 있는 구성과 속도감 있는 전개 등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솜씨로 관객의 시선을 빨아들인다. 감독은 일단 ‘한국은행 50억 사기대출’이라는 사건의 현장을 툭 던져 놓는다.주범 창혁(박신양)은 경찰 추적을 피해 도주하다 사망한 것처럼 처리한다.돈의 행방 역시 오리무중이다.이후 촘촘한 그물을 던지며 ‘범죄의 재구성’에 나선다.잔뜩 궁금증을 자아낸 뒤 조금씩 강도를 높여가며 관객의 머리를 고문(?)하는 식이다. 범죄를 재구성하는 주역은 두 명.범죄를 저지른 사기단의 대부인 김선생(백윤식)과 수사를 맡은 차반장(천호진)이다.물론 관점은 다르다.김선생은 손에 거의 넣었다 놓쳐버린 돈을 찾느라 혈안이 된 ‘비분 강개파’.차반장은 김선생을 비롯,나머지 범인들의 체포에 열중한다.두 사람의 시선을 따라다니며 영화는 시간 순서에 따라 범인들을 추적하면서 중간중간에 범죄 구성과정을 회상신으로 비춘다. 영화의 모티프는 1996년 경북 구미의 한국은행 사기 사건.사기 전과자인 창혁은 출소하자마자 한국은행을 털 계획을 갖고 ‘사기계의 전설’로 통하는 김선생을 찾아간다.창혁의 카드에 공감한 김선생은 잡학다식한 떠벌이 얼매(이문식)와 제비 김철수(박원상),그리고 화폐 위조의 달인 휘발유(김상호) 등으로 팀을 만든다. 위조한 50억원의 당좌수표를 갖고 일반 은행원과 현금 호송원으로 위장한 일당은 한국은행에서 현금과 무기명채권으로 교환한 뒤 문을 나서는데,갑자기 정체불명의 여인이 제보전화를 하면서 범죄는 ‘절반의 성공’에 그친다.한편 김선생의 동거녀로 사기극에 합류한 ‘구로동 샤론 스톤’ 서인경(염정아)은 동생 창혁의 사망보험금을 타게된 창호(박신양)의 돈을 노리고 그에게 접근한다. 사건의 진상이 한꺼풀씩 벗겨지면서 영화는 범죄를 재구성하는 한 주범이 창혁임을 암시한다.하지만 김선생이 창혁의 옛 애인을 찾아가 형인 창호가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까지 최동훈 감독의 ‘사기극’은 거의 완벽하다.창혁의 실체에 대한 낌새를 조금씩 노출해 영화의 밀도를 높여간다.일당의 존재가 하나 둘 밝혀지고 그들의 증언과 테이프 등의 자료에 기대면서 톱니처럼 맞물린 범죄 퍼즐을 정교하게 맞춰간다.그에 비례해 관객의 궁금증도 조금씩 증폭된다. 꼬일 대로 꼬인 채 물고 물리는 사건 전개,앞 장면의 대사를 받아 다른 상황으로 이어지는 편집 방식 등 최동훈 감독의 세련된 연출력이 돋보인다.직접 취재하면서 건져 올린 생생한 ‘업계 은어’와 치밀한 시나리오,사기의 먹이사슬을 빠르고 활기차게 이어가는 힘은 할리우드 영화 탓에 높아질 대로 높아진 ‘관객의 눈맛’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다.목소리를 빼고는 창호·창혁 1인2역 캐릭터를 잘 소화한 박신양의 연기에다 염정아·백윤식·이문식 등 개성파 연기자들의 개인기와 팀워크로 빚는 ‘연기 화음’도 영화에의 몰두를 도와준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15년간 문인기념비 18기 건립 이명재 회장

    “한 시대를 풍미했고 우리 문단사에 있어서 많은 공을 세운 문인들의 묘를 찾아 그 뜻을 새삼 기리는 일을 15년째 하고 있지요.” 지난 24일 중앙대학교수(국문학과)에서 정년 퇴임한 ‘우리문학기림회’의 이명재(65)회장은 요즘 할 일이 더욱 많아졌다. 우선 우리 근대문학사에서 신경향파(프로문학)의 기수이자 ‘탈출기’의 작가로 유명한 최서해(1901∼1932)의 문학비 건립을 위한 사업추진에 앞장서고 있다.다음 주중 전체 회의를 열고 최서해의 묘가 있는 서울 망우리 현장을 직접 답사할 예정이다.최서해의 묘는 동국대 곽근 교수가 천신만고의 노력끝에 지난해 12월 망우리 공동묘지의 풀더미에서 찾아냈다.1932년 사망한 최서해는 미아리공동묘지에 묻혔으나 지난 58년 묘지를 이장할 때 연고가 없어 유실된 것으로 알려졌었다.그러나 곽 교수가 문헌자료 등을 뒤진 끝에 최근 발견돼 문단의 화제가 되고 있다.최서해는 함북 성진에서 태어나 1917년 간도로 떠나 유랑생활하다 23년 고향으로 돌아온 뒤 대표작 ‘홍염’ ‘탈출기’‘기아와 살육’ 등을 발표했다. “제2의 윤동주로 일컬어지는 시인 심연수의 문학비도 재작년 연변에 직접 가서 건립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90년 ‘우리문학기림회’를 설립한 이후 극작가 김우진,시인 홍사용,월북작가 홍명희,이태준,‘혼불’작가 최명희 등 그동안 18기의 문학비를 세웠다고 이 회장은 밝혔다.또한 작고문인 회고록을 발간해주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우리문학기림회’에는 임헌영,허영만씨 등 문인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회장은 정년퇴임하던 날 장서 5000여권과 퇴직금 가운데 3000만원을 학교발전 기금으로 선뜻 내놓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문학비 건립 외에도 그동안 밀렸던 ‘통일 한민족문학’의 집필을 위해 우리 동포들의 궤적을 살피는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김문기자 km@˝
  • 권노갑씨 “경선자금 공개하면 정동영 죽어”

    민주당 권노갑 전 고문이 이른바 ‘권노갑 장학생’의 일원인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을 겨냥,‘정치적 사망 선고’에 가까운 독설을 퍼부어 파문이 일고 있다. 권 전 고문은 11일 발매된 주간동아와 가진 옥중 인터뷰에서 “그 친구 경선자금을 볼 때 법적 처벌을 받는 시효는 만료됐을 것이지만 아직도 도덕적 심판은 남아 있고 받을 가치가 충분하다.”면서 “내가 내용을 공개하면 그는 도덕적으로 죽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치소에서)나가면 뭔가 말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 중”이라고 말해 출소 후 ‘폭탄 발언’을 내비쳤다.그는 이달 중순 재판 이후 병보석을 신청할 예정이다. 권 전 고문은 정 의장이 자신을 ‘제2의 김현철’로 비난한 것과 관련,“그 사람 자기 부인하고 우리집에 찾아와 집사람이 (돈가스점으로)힘들게 돈 번다며 어깨 주무르고 그렇게 나한테 잘했다.그러다가 느닷없이….”라며 회한에 잠긴 뒤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을 밟고 가는 방법을 택했다.그가 하는 모든 말과 개혁은 위선과 거짓”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지난 2000년 4월 총선과 8월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자금지원 내역인 ‘권노갑 파일’에 대해서는 “파일이랄 것까지는 없고….”라며 존재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았다. 정 의장은 권 전 고문의 주장에 대해 “터무니 없는 날조”라면서 “대답할 가치도 느끼지 못한다.”고 일축했다고 정기남 부대변인이 전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공천반대’ 66명 발표 파문

    시민사회단체들이 16대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4·15’총선 낙천 리스트를 발표,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참여연대,환경운동연합 등 289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2004 총선시민연대’는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6명의 1차 공천반대자 명단을 발표했다.이는 4년 전인 2000년 때와 같은 규모다.정치신인 등 비현역 의원을 대상으로 한 2차 명단은 오는 10일 발표된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는 한나라당 김용갑·정형근,민주당 박상천·한화갑,우리당 정대철·이상수 의원 등 각당의 중진들이 대거 포함됐다.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32명으로 가장 많았고,민주당 20명,열린우리당 7명,자민련 3명 순이었다.선수별로는 초선과 재선의원이 각각 19명씩이었고 3·4선이 각각 16명과 6명,5선 이상은 6명이었다.공천반대 사유로는 부패비리 연루가 23건으로 가장 많았고,경선 불복도 19건이나 됐다. 각당 중진 가운데 김용갑·정형근 의원은 잦은 색깔론 제기와 반인권 전력 등이,이상수·정대철·한화갑 의원 등은 부패비리 연루 등이 문제가 됐다.정몽준·이인제 의원과 김민석 전 의원 등은 경선 불복이 주요 사유로 꼽혔다.총선연대는 전·현직 의원 307명 가운데 불출마나 은퇴를 선언한 의원과 사망과 질병,피선거권 제한 등으로 불출마가 예상되는 의원 등 49명은 검토대상에서 제외했다. 총선연대는 대상자 선정을 위해 ▲부패·비리행위 ▲헌정파괴·반인권 전력 ▲경선 불복종과 반복적 당적 변경 등 반의회·반유권자 행위 ▲당선무효형 이상의 선거법 위반행위 등을 4가지를 우선기준으로 삼고,▲개혁법안과 정책에 대한 태도 ▲도덕성 및 자질 등 2가지 기준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이세영기자 sylee@ ■ 다음은 66명의 명단 1.강성구 (한나라당,경기도 오산시·화성시,16대) 의원 2002년 11월1일 새천년민주당 탈당,2002년 11월20일 한나라당 입당. 2.김기춘 (한나라당,경상남도 거제시,2선,15·16대) 의원, 유신 헌법 제정 당시 법무부 법무과장으로,긴급조치권,국회해산권 등 유신헌법 핵심조항의 조문이 담긴 초안 작성. 1989년 서경원 밀입북사건 검찰총장으로서 검찰수사라인의 최종책임자인데 2001년 재수사시 환전표 등 일부 물증과 진술을 누락한 사실이 드러남. 92년 12월 14대 대통령 선거시 초원복집사건,부산지역기관장들의 비밀회동에서 “우리가 남이가.이번에 안되면 영도다리에 빠져 죽자.” 법사위원으로서 금융정보분석원의 국내 금융거래거래계좌추적권 삭제,정치자금범죄의 선관위 통보조항 신설 등 돈세탁방지법 개악안에 찬성 표결. 3.김덕배 (열린우리당,경기도 고양시일산구을,16대) 의원 새천년민주당 탈당(02.11.4)했다가 복당(02.11.26) 4.김만제 (한나라당,대구 수성구갑,16대) 의원 포철회장 재직 당시 업무상 횡령으로 벌금 3000만원 선고. 국가보위 입법회의 경제제2위원회 위원. 2002년 1월,TK구심점론 역설.“당권 대권 분리를 약속하지 않으면 TK표를 줄 수 없다.” 2001년 7월27일 광주시국강연회에서 “DJ 가신 중 몇몇은 목포 앞바다에 빠질 각오를 해야 한다.” 5.김명섭 (열린우리당,서울 영등포구갑,3선,,13·15·16대) 의원 1998년 5월4일 한나라당 탈당,98년 5월7일 새정치국민회의 입당 소명 “오만에 빠진 제 1당의 정국운영 행태를 비판하고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정국안정이 필요한 때 과감히 소신을 실천” 새천년민주당 탈당(02.11.1)했다가 복당(02.11.26). 6.김무성 (한나라당,부산 남구,15·16대)의원 96년 5월,㈜서울TRS 이인혁 회장으로부터 수도권지역사업자로 선정되게 이석채 정통부장관에게 청탁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같은 해 7월 말 현금 2000만원을 받아 알선수재 혐의로 유죄 판결. 2000년 2월29일 4·13 총선에서 경쟁후보인 새천년민주당 송정섭 후보에게 현금 500만원이 담긴 돈봉투를 건넨 혐의로 기소기부행위로 유죄가 인정돼 1심에서 벌금 80만원,항소기각 확정. 2002년 7월12일 장상 총리서리 지명 당시 “대통령이 유고될 경우 총리가 대통령의 직무를 대행하게 될텐데 국방을 모르는 여성 총리가 직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겠느냐.”는 발언(03.3.1 여성연합은 김 의원을 여성권익 걸림돌로 선정) 96년 국회재산등록시 불성실 신고(부친명의 토지 7필지 미신고)로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로부터 경고 및 시정조치. 7.김민석 (새천년민주당,서울 영등포구을,15·16대) 전 의원 2002년 10월17일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해 국민통합21에 입당.2004년 새천년민주당 복당. 8.김방림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16대) 의원 알선수재(특경가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 유죄. 9.김영일 (한나라당,경상남도 김해시,14·15·16대) 의원 불법대선자금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구속. 법안 대표발의 0건.출석률 81.19%,무단결석율 15.35%(26위,202회 중 31회 결석) 10.김용갑 (한나라당,경상남도 밀양시 창녕군,15·16대) 의원 2002년 10월11일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노무현 정권은 조선노동당 2중대 1소대 정권이 될 것”,노무현 민주당 후보에 대해 “반미친북 세력이어서 김정일 입맛에 꼭 맞는다”면서 “조선 노동당 후보인지 대한민국 여당의 후보인지 헷갈릴 정도”라고 색깔론 발언(16대 국회 제234회 제10차 본회의 속기록 중),2001년 3월16일에는 새로 임명된 한완상 부총리에 대해 김용갑 의원이 대표로 있는 ‘바른통일과튼튼한안보를생각하는국회의원모임’에서 “‘창발성’이라는 북한 용어를 쓰는 것만 봐도 친북·좌파적 편향이 명백하게 드러난다.”는 내용의 성명. 11.김용균 (한나라당,경상남도 산청군·합천군,16대) 의원 국가보위비상대책상임위원회 법제사법분과 위원,국가보위 입법회의 법사위전문위원 2002년 6월24일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민주당 의원의 선거법 위반 재판의 경우 1심은 호남출신,2심은 충청출신 법관들이 재판을 진행했다.”고 발언. 게리멘더링 법안 대표발의.돈세탁방지법 무력화. 12.김원길 (한나라당,서울 강북구갑,14·15·16대) 의원 2002년 4월 하이테크 하우징 박 회장으로부터 6억원을 수수하여 민주당 대표 최고위원 경선 직전 한화갑 의원 캠프에 전달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2002년 11월4일 새천년민주당 탈당,2002년 11월26일 한나라당 입당. 13.김종필 (자유민주연합 비례대표,9선,6·7·8·9·10·13·14·15·16대) 의원 5·16 군사쿠데타 주도.중앙정보부 창설,초대 중앙정보부장. 80년 당시 부정축재 혐의로 축재재산 총 213억 4998만원 헌납 몰수.공화당 창당을 위한 4대의혹사건(새나라 자동차사건,워커힐 사건,증권파동사건,빠찡코 사건) 주역. 2002년 1월15일 유성에서 열린 자민련 대선 출정식에서 “영남은 단결돼 지난 총선때 단 한석도 내주지 않았고 호남도 마찬가지였지만 충청도는 마음이 좋아 여기 조금,저기 조금 나눠주다 보니 분열됐다.”면서 “또 그럴거냐.”고 연설.자민련 지지세력에 대해 “그들은 준동하는 좌익세력을 타파할 중심세력임을 믿는다.”고 평가하는 등 연설에서 ‘좌익세력의 준동’을 세차례 언급. 법안발의 0건.출석률 54.46%,무단결석률 20.79%(6위,202회 중 42회 결석) 14.김택기 (열린우리당,강원도 태백시.정선군,16대) 의원 국회 노동위 돈봉투사건,당시 한국자동차보험 사장으로 노동위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로비를 직접 지시,구속 기소돼 94년 4월19일 서울지법에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위반및 뇌물공여 의사표시죄 등이 적용돼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15.김학원 (자유민주연합,충청남도 부여군,15·16대) 의원 97년 11월2일 신한국당 탈당해 97년 11월7일 국민신당 입당,이후 98년 9월1일 자민련 입당. 돈세탁방지법 무력화,법사위원으로서 금융정보분석원의 국내 금융거래거래계좌추적권 삭제,정치자금범죄의 선관위 통보조항 신설 등 돈세탁방지법 개악안에 찬성 표결. 16.김호일 (한나라당,경남 마산시 합포구,14·15·16대) 의원 16대 총선에서 배우자가 유권자들에게 수천만원(1700여만원)의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기소.1심 징역 1년.2심 징역 10월 선고,상고기각 확정(02.2.21),당선무효. 지역감정 조장발언,“한일합섬 공장이 목포나 광주에 있었으면 문을 닫았겠느냐.”면서 “삼성은 의령이 고향인 이병철씨가 엘지는 진주 구씨가 세운 기업”이라면서 “어떻게 골라도 이렇게 경남기업만 죽일 수 있느냐.”(99.1.24 한나라당 마산집회) 17.박명환 (한나라당,서울 마포구갑,14·15·16대) 의원 세무관련 청탁으로 금품수수,구속.2002년 10월25일,㈜창윤 대표이사로부터 탈세혐의 특별세무조사에 대해 국세청 담당공무원에 대한 청탁과 선처를 부탁받고,자신과 보좌관이 각각 청탁을 해 사례금으로 1000만원을 받고 위 회사에 대해 추징세액이 결정된 뒤 5000만원을 받는 등 총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18.박병윤 (새천년민주당,경기도 시흥시,16대) 의원 불법 대선자금 수수 ,2002년 대선과정에서 금호로부터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수수.본인은 이를 한화갑을 통해 이상수에게 전달했다고 주장.당시 금호는 법인 후원금 한도를 이미 초과. 회계책임자가 직무개시전에 선거운동자금 1억여원을 통장에 미리 입금한 혐의로 기소.1심에서 선고유예(벌금 70만원),항소심에서 확정(02.06.24). 19.박상규 (한나라당,인천 부평구갑,15·16대)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2002년 3∼4월 하이테크하우징에서 4000만원,2002년 9∼10월 대우건설에서 2억원 등 총 2억4000만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본인은 언론을 통해 영수증처리를 못해준 것은 총선 때 이미 한도금액을 다 썼기 때문,4000만원은 후단협 활동에 썼고 2억원은 당에 전달,대우건설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시기는 2001년 9월이라고 주장. 경선불복,2002년 11월4일 새천년민주당 탈당,후보단일화 직후 2002년 11월26일 한나라당 입당. 20.박상천 (새천년민주당,전라남도 고흥군,13·14·15·16대) 의원 직위 이용한 월권행위 ,대전지검이 이원범 의원 등 자민련 소속 국회의원 3∼4명의 공천헌금비리 및 개인비리로 98년 12월 자민련 대전시 지부를 압수수색 한 것에 대해 99년 1월7일 박상천 법무부장관이 대전지검 송인준 지검장에게 “왜 하필이면 민감한 시기에 사전협의도 없이 압수수색을 벌여 물의를 일으키느냐.공동여당의 공조에 금이 가지 않게 신경을 써달라.”고 직접 전화하는 등 월권행위. 특검제 도입 약속 번복,법무부 장관 재직시 야당 원내총무 시절 자신이 대표발의한 바 있는 특별검사제에 대한 입장을 번복,도리어 이 법안을 폐기하도록 여당에 요청하는 한편 부패방지법 등에서도 관련 조항을 삭제하도록 요구. 21.박상희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16대) 의원 산업연수생 관련 청탁,산업연수생 관련 청탁과 함께 호피 1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돼 배임수재죄로 벌금 1000만원 선고(02.6.14 확정) 2002년 11월12일 제234회 15차 국회 본회의 법안 투표 과정에서 옆자리의 김희선 의원이 자리를 비우자,법안 3건을 대리투표 하다가 국회 사무처직원으로부터 주의를 받음. 22.박재욱 (한나라당,경상북도 경산시·청도군,11·16대) 의원 교비 빼돌려 개인용도로 사용,학장으로 재직하던 대학에서 비자금을 조성하여 이를 개인용도로 사용하거나,자신의 처 및 아들의 계좌로 송금하는 식으로 107억원을 횡령한 혐의.검찰로부터 3차례 소환 통보받았지만 신병을 이유로 응하지 않음. 16대 총선에서 2000년 3월 아들이 경산시내 미용실 20여곳을 방문,사전선거운동을 하고 미용실 원장 1명에게 금품(100만원)을 제공.2000년 9월16일 항소심벌금 500만원 확정. 23.박주선 (새천년민주당,전라남도 보성군,16대) 의원 옷로비 사건 관련 공용서류 은닉,99년 2월 옷로비 사건에서 김태정의 부인과 관련된 증거들을 빼돌려 숨겨둔 혐의로 공용서류은닉 및 증거은닉죄로 유죄판결(보고서 유출과 관련한 공무상 비밀누설죄는 무죄). 정치개혁법안 개악 시도,국회 정치개혁특위 민주당 간사이자 선거법 심사소위 민주당 간사로서 선관위 조사권 약화 등 선거법 개악시도. 24.박주천 (한나라당,서울 마포구을,14·15·16대) 의원 현대건설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2000년 9월 중순쯤 ㈜현대건설 사장 김윤규씨로부터 대북사업에 대한 협조와 2000년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시 정몽헌을 증인으로 채택하지 말아달라는 청탁을 받고 현금 5000만원 받은 혐의. 25.배기선 (열린우리당,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을,14·16대) 의원 2000년 12월30일 자민련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새천년민주당 탈당,자민련 입당,2001년 9월10일 새천년민주당으로 복당. 허위사실유포에 의해 재정신청 인용,1심에서 집행유예 2년 선고했으나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원에 선고유예(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유죄 인정,03.10.31). 26.송영길 (열린우리당,인천 계양구,16대) 의원 대우 김우중 회장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 1억원 수수,99년 6·3 보궐선거 출마당시 대우자동차판매 사장 전모씨를 통해 후원금으로 1억원 수수했으나 영수증 미처리,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0만원,추징 1억원. 본인이 금품제공(63만원 상당의 축구공,10여만원 상당의 식사 제공)한 혐의로 기소.1심 벌금 80만원 선고(01.10.26) 2심 일부 면소 벌금 80만원 선고,확정(02.6.24). 27.안동선 (새천년민주당,경기도 부천시 원미구갑,16·15·14·12대) 의원 철새정치행태,2002년 8월16일 민주당 탈당,이후 국민통합21 참여,2002년 12월3일 자민련 입당,2004년 1월14일 새천년민주당 입당. 법안대표발의 0건.출석률 77.72%,무단결석률 17.3%(13위,202회 중 35회 결석) 28.안택수 (한나라당,대구 북구을,16·15대) 95년 3월 신한국당 탈당,자민련 입당.97년 11월 한나라당 입당. 비하발언,2000년 4·13 총선과정에서 상대후보를 공격하면서 “제2국민역은 병신이나 다름없다.”고 발언. 29.오장섭 (무소속,충청남도 예산군,16·15·14대) 의원 철새정치행태,97년 보궐선거 때 한나라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대선 패배 후 98년 4월15일 한나라당 탈당 후 자민련 입당(98.4.16),2002년 11월14일 자민련탈당 후 한나라당에 입당하려 했으나 입당거부로 무소속으로 잔류. 공직자윤리법 위반,98년 2월 재산등록당시 본인과 부인이 갖고 있던 예산군 신례원리의 주유소 지분을 1억원씩 총 2억원에 팔았다고 신고,이후 2002년 재산등록에는 다시 이를 취득한 것으로 돼 있음.하지만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오 장관의 주유소 지분은 지분을 최초 취득한 87년 이래 이전된 적 없음. 30.원유철 (한나라당,경기도 평택시갑,16·15대) 의원 경선불복 및 철새정치행태,2002년 11월8일 새천년민주당 탈당,2002년 11월11일 한나라당 입당. 31.유용태 (새천년민주당,서울 동작구을,16·15대) 의원 경선불복 및 철새정치행태,98년 9월8일 한나라당 탈당 후 새정치국민회의입당.새천년민주당 탈당(02.11.9)했다가 복당(02.11.26). 32.유재규 (새천년민주당,강원도 홍천군·횡성군,16대) 의원 경선불복,새천년민주당 탈당(02.11.4)했다가 복당(02.11.26). 배우자가 면 부녀회장을 통해 읍부녀회장에게 100만원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1심 벌금 800만원 선고,확정(00.8.25). 33.유한열 (한나라당 비례대표,16·13·12·11·10대) 의원 국가보위 입법회의 외교국방위원회 위원 법안 대표발의 0건.출석률 76.56%,무단결석률 18.75%(10위,2002.12.11 의원직 승계,64회 중 12회 결석). 34.이경재 (한나라당,인천 서구·강화군을,16·15대) 의원 성희롱 발언,2003년 12월23일 정개특위에서 위원장석에 앉아있는 김희선의원에게 “다른 여자가 우리 안방에 누워있으면 주물러 달라는거지.” 발언(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 정치개혁관련법 개악시도,국회 정치개혁특위 한나라당 간사이자 선거법 심사소위 한나라당 간사로서 선관위 조사권 약화 등 선거법 개악시도,2003년 12월 5일 한나라당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기준시점별로 이해득실을 따져야 한다.”는 등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당리당략적 발언. 색깔론.2002년 12월30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주사파들이 인수위에 대거 참여했다.”,“일부 반미세력들이 순진한 젊은이들을 촛불시위에 동원…. 적화통일까지 이룩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노렸음직하다.”는 발언,2003년 7년30일 국방위에서 “NSC 직원 중 과거 수차례에 걸쳐 밀입북을 해서 사정기관으로부터 요주의인사로 분료된 사람들이 있다.” 발언. 35.이근진 (한나라당 경기도 고양시덕양구을,16대) 의원 경선불복.2002년 11월3일 새천년민주당 탈당,2002년 11월11일 한나라당 입당. 36.이만섭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16·15·14·12·11·10·7·6대 )의원 경선불복.97년 10월 신한국당 탈당,97년 11월 국민신당 입당,이후 98년 9월 새정치국민회의 입당. 37.이상배 (한나라당,경상북도 상주시,16,15대) 의원 국가보위비상대책상임위원회 내무분과위원회 위원 96년 15대 총선 당시 부인이 주민 20명에게 현금 3만원씩을 돌리고,선거사무장 박씨 등 2명은 주민 20명에게 음식 등을 제공한 혐의로 고발,검찰에 의해 기소유예 처분,자민련측의 재정신청이 받아들여져 재판에 회부.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죄로 부인(300만원),선거사무장(100만원),선거사무원(70만원) 벌금 선고(97.7.4). 방일외교 “등신외교”발언.2003년 6월9일 노무현 대통령의 방일외교에 대해 “등신외교”라고 비하.파문이 일자 “노 대통령을 모욕할 의도는 없었고,오해가 있었다면 유감”이라고 해명. 대리투표.2002년 11월12일 제234회 15차 국회 본회의 법안 투표 과정에서 이상배 의원은 옆자리에 앉아있던 같은 당 임인배 의원을 대신해 투표를 함. 38.이상수 (열린우리당,서울 중랑구갑,3선,16·15·13대) 의원 불법대선자금수수.한화와 금호,현대차,SK 등 4개 기업으로부터 32억 6000만원을 불법 모금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금호로부터 받은 6억원,한화로부터 받은 10억원 영수증 처리하지 않은 것 시인,편법 영수증 처리 모두 시인.돈세탁방지법 무력화.법사위원으로서 금융정보분석원의 국내 금융거래거래계좌추적권 삭제,정치자금범죄의 선관위 통보조항 신설 등 돈세탁방지법 개악안에 찬성 표결. 39.이상희 (무소속,한나라당 비례대,11·12·13·15·16대)전 의원 텔슨전자로부터 2000달러 뇌물수수.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재직하던 2000년 11월27일 텔슨전자 오모 상무로부터 2000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1심 수수사실을 인정하는 2000달러에 대해서는 직무관련성이 인정돼 유죄(선고유예 추징 238만원). 40.이양희 (한나라당,대전 동구,15·16대) 의원 정치자금법 위반.2001년 6월 대양상호신용금고 대표 유모씨와 이로부터 부정대출 받은 장모씨로부터 정치자금 500만원을 받아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기소 1심,정치자금법 위반 유죄(벌금 500만원,추징금 500만원 선고). 철새정치행태.대선 직전 자민련 탈당(02.11.14),한나라당 입당(02.11.15). 41.이완구 (한나라당,충청남도 청양군·홍성군,16·15대) 철새정치행태.98년 5월2일 한나라당 탈당,98년 5월4일 자민련 입당.2002년 10월14일 자민련 탈당,한나라당 입당. 42.이용삼 (새천년민주당,강원도 화천·철원·양구,16·15·14대) 경선불복.97년 11월2일 신한국당 탈당,97년 11월7일 국민신당 입당,98년 9월17일 새정치국민회의 입당. 43.이원창 (한나라당 비례대표,16대) 색깔발언.2002년 4월10일 대정부질문에서 “이적단체인 한총련 일부와 6·25당시 장기복역을 했던 불순세력이 노무현 고문 지원세력에 포함돼 있다는 제보가 있다.”며 “이들이 선거운동을 가장해 사회주의 노선을 전파하고 있다.”고 주장. 폭력행사.2000년 9월 청와대 사직동팀을 항의방문하면서 경비중인 전경 폭행. 44.이윤수 (새천년민주당,성남시 수정구,16·15·14대) 경선불복.새천년민주당 탈당(02.11.4)했다가 복당(02.11.26). 전북무주농민 16명에게 2개월 안에 일본에 있는 후지물산공업주식회사 공원으로 보내주겠다며 1인당 10∼30만원 등 모두 269만5000원을 편취한 것.(75.7.26,징역2년·집유3년 선고,확정). 16대 총선에서 회계책임자가 선거비용 초과지출로 기소.1심 벌금 80만원 선고,항소기각 확정(01.04.03) 45.이인제 (자유민주연합,충청남도 논산시 금산군,16·14·13대) 경선불복.2002년 새천년민주당 대선경선 후 탈당(02.12.1)해 자민련 입당(02.12.3).97년 신한국당 대선경선에서 이회창 후보에 패배하자 탈당(97.11.13)해 국민신당 창당 후 대선후보 출마. 46.이한동 (하나로국민연합,경기도 연천군·포천군,16·15·14·13·12·11대) 의원 “80년 광주,민주화운동 규정 잘못” 발언,민정당 원내총무로 있던 89년 11월 정호용 의원 사퇴와 관련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 이 지경에 이르렀다.”,“광주사태를 민주화운동으로 규정한 민화위의 결론부터가 잘못됐다.”고 발언. 색깔론 발언.오익제 편지 파문과 관련 “왜 유독 김대중후보 주변에만 북한관련 사건들이 끊이지 않느냐.”고 발언,2000년 2월 총선을 앞두고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일부 정당들이 사상적 성향도 검증되지 않은 운동권 의식화 세력을 경쟁적으로 영입하고 있으며,이념적 혼란과 갈등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시킬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지역주의 조장 발언.2000년 3월20일 자민련 대전 대덕지구당 개편대회에서 “대전과 충남북에 JP와 자민련이 있어 충청인의 자존심과 긍지 명예와 권익을 지키고 있다,JP가 없었으면 충청도는 개밥의 도토리다.”철새정치행태,99.12 한나라당 탈당,2000년 1월 자민련입당,01.9.12 자민련 제명,02.11.하나로국민연합창당. 47.이해구 (한나라당,경기도 안성시,16·15·14·13대) 수지 김 사건 수사종결 지시.87년 당시 국가안전기획부 국내파트 1차장으로 재직하면서 윤태식이 납치자작극을 벌였다는 수사결과를 보고 받고도 남북관계 등을 고려한다는 명목 하에 장세동과 함께 이 사건의 수사종결을 지시. 48.이훈평 (새천년민주당,서울 관악구갑,16·15대) 현대비자금 사건 관련 구속,현대건설에 요청해 후배가 사장으로 있는 건설회사가 115억원에 현대건설의 하도급 공사를 수주받도록 함으로써 제3자에게 수주에 따른 이익 상당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음주운전.2003년 4월9일 음주단속(혈중 알코올 농도 0.086%)에 적발돼 면허정지 100일 처분과 벌금부과. 49.이희규 (새천년민주당,경기도 이천시,16대) 경선불복,2002년 11월4일 새천년민주당 탈당 후 2002년 12월27일 복당. 선거홍보물에 학력을 허위기재하고(기재가 금지된 비정규학력 기재),기부행위금지기간에 지역구민에게 김밥 등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1심 벌금 150만원 선고 2심 벌금 80만원 선고(제공한 다과류의 금액이 소액이라는 점)확정(01.12.11). 50.장성민 (새천년민주당,서울 금천구,16대) 전 의원 선거사무장이 선거운동원들에게 3000만원의 불법수당을 지출한 혐의로 기소 1심 벌금 1500만원 선고.2심 원심파기,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선고(01.7.3) 상고심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선고,당선무효됨(02.1.22). 51.장재식 (새천년민주당,서울 서대문구을,16·15·14대) 의원 2001년 1월10일 자민련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하여 새천년민주당 탈당,자민련 입당,2001년 9월10일 민주당으로 복당. 의정활동 법안 대표발의 0건.출석율 70.79%,무단결석율 15,84%(22위,202회 중 32회 결석). 52.전용학 (한나라당,충청남도 천안시갑,16대) 의원 경선불복 및 철새정치행태 2002년 새천년민주당 탈당하고 한나라당 입당(02.10.14). 회계책임자가 지구당 관계자들에게 식사비와 조직활동비 명목으로 64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기소.1심 벌금 700만원 선고 받고 항소기각으로 확정(01.4.27). 53.정대철 (열린우리당,서울 중구,16·14·13·10·9대) 의원 굿모닝시티 뇌물 등 2002년 3월 ㈜굿모닝시티 대표이사 윤창열에게 5억원을 요구해 윤창열로부터 건축허가를 위한 조건으로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중구청장에게 청탁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승낙한 후 자신의 집에서 현금 2억 5000만원 받음.2002.12 같은 방법으로 2억원을 요구해 현금 1억 5000만원을 받아 합계 4억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대우건설 불법 정치자금 수수 2002년 12월 새천년민주당사에서 누보코리아대표이사 장신호로부터 선거자금명목으로 1억원을 건너받았음에도 5000만원만 영수증 처리.경성사건에서 알선수재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97년 2월쯤 제주 여미지 식물원을 수의계약으로 매입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경성으로부터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98.9.3). 54.정몽준 (국민통합21 울산 동구,16·15·14·13대) 의원 16대 대통령 선거 후보단일화 후 선거하루 전(02.12.18) 단일화 합의 번복. 55.정재문 (한나라당,부산 진구갑,16·15·14·13·12대) 전 의 선거사무장이 동책과 선거운동원 등에게 수차례에 걸쳐 2500만원을 지급한 혐의로 기소.1심 벌금 1500만원(2001.6.29),2심 징역 1년,집행유예 2년(2001.11.7),3심 상고기각 확정(2002.6.28) 당선인이 선거법위반으로 재정신청이 받아들여져 1심 벌금 70만원(01.6.29),항소기각으로 확정. 북풍관련 남북교류협력에관한 법률 위반으로 유죄 98년 5월16일 통일원장관의 허가 없이 북측인사를 접촉해 남북교류협력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 1심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2000.3.17),2심 벌금 1000만원 선고(2001.11.9) 3심 상고기각,확정(2003.12.30). 56.정형근 (한나라당,부산 북구·강서구갑,16·15대) 의원 검찰수사에 의해 고문행위가 드러난 서경원 밀입북사건의 당시 안기부 대공수사국장.박종철 고문치사 은폐사건(87.1). 색깔론.99년 11월 자신이 안기부에 근무할 때 서경원 사건,문익환 목사 밀입북 사건,이선실 사건 등을 조사했다며 “김 대통령이 1만달러를 서경원으로부터 받고 이 사실을 덮기 위해 노태우 대통령에게 싹싹 빌었다.이게 지리산 빨치산 수법이다.”고 발언. 수사 및 재판 출두 불응.국정원 도청문건 폭로와 관련 공판정 증인신문에 불응해 과태료 50만원 처분 받음.이후 과태료 처분에 대한 이의신청을 했으나 법원은 정당하다는 결정을 내림.2002년 3월,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 녹화사업 조사와 관련해 당시 공안기관에 근무하던 정형근 의원(당시 서울지검 공안부 검사) 등 관계자들의 출두를 요구했으나 출두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면서 출두 요구 불응. 57.최돈웅 (한나라당,강원도 강릉시,16·14·8대) 의원 불법대선자금 수수혐의로 구속.2002년 대선 당시 SK그룹 구조조정본부장에게 현금 100억원 지원을 요구,자신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현금 1억원씩이 든 대형 쇼핑백 20개 합계 현금 20억원을 받아 이를 한나라당에 제공하는 등 5회에 걸쳐 현금 100억원을 SK그룹으로부터 영수증처리를 않은 채 기부받아 대선자금으로 사용.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구속(04.1.12). 회계책임자가 선거법위반혐의로 기소.1심 징역 10월,집행유예2년 선고 항소기각(01.7.3.),상고심에서 기각(01.12.14)됐었으나 당선무효 선고 전 사직(01.9.3),보궐선거에서 재당선. 58.최명헌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16·12·11대) 의원 경선불복.2002년 11월4일 기자회견에서 비례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민주당에 제명 요구하였다가 이후 철회. 59.최병국 (한나라당,울산 남구,16대) 의원 대전법조비리.99년 대전 이종기 변호사 사건과 관련,93년 9월부터 94년 9월까지 대전고검차장 재직 당시 명절 떡값과 전별금 등 4회에 걸쳐 500만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사표 제출. 부림사건 수사지휘검사.81년 대표적 시국사건인 부림사건 주임검사,수사과정에서 불법구금 및 가혹행위 주장이 제기됨. 돈세탁방지법 무력화.법사위원으로서 금융정보분석원의 국내 금융거래거래계좌추적권 삭제,정치자금범죄의 선관위 통보조항 신설 등 돈세탁방지법 개악안에 찬성 표결. 60.최선영 (새천년민주당,경기도 부천시 오정구,16·15대) 의원 경선불복.2002년 새천년민주당 탈당했다가 복당(02.11.26) 61.최재승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16·15·14대) 의원 석탄비리.뇌물(특가법)위반으로 불구속 기소(03.6.13),98년 9월 손세일 전 의원을 통해 구모씨의 한전 석탄납품 청탁과 관련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특가법상 뇌물죄가 인정돼 1심 징역 2년6월,집행유예 4년,추징금 3000만원 선고(04.2.3). 62.하순봉 (한나라당,경상남도 진주시,16·15·14·11대) 의원 회계책임자가 모두 52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인정돼 기소.1심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선고(01.5.18) 항소심 벌금 800만원 선고 확정(01.12.26).배우자와 회계책임자가 선거법위반으로 기소.1심 벌금 100만원 선고.항소심벌금 50만원 선고 확정(01.12.26). 지역감정 조장발언.2001년 말 재경 경남향우회에서 “지난 대선 때 경남이 분열,정권을 빼앗긴 만큼 똘똘 뭉쳐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자.” 2002년 6월 주간한국 인터뷰에서 “이회창 후보가 가진 통찰력과 리더십이 강조돼야 한다.”며 “이제 우리나라도 명문학교를 나온 좋은 가문 출신의 훌륭한 경력을 가진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발언,명문학교,가문 출신 대통령론 주장. 63.한화갑 (새천년민주당,전남 무안군 신안군,16·15·14대) 의원 정치자금법위반.2002년 2월 SK그룹 손길승 회장에게 8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당시 2억원과 1억원을,이후 당 대표시절 1억원 등 3차례에 걸쳐 경선자금 및 활동비 등의 명목으로 처남 정모씨를 통해 4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 발부.검찰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영수증 미처리 사실 시인. 64.함석재 (한나라당,충청남도 천안시을,16·15·14대) 의원 철새정치행태.14대 국회 당시 민자당 소속이던 함 의원은 민자당을 탈당한 김종필 총재가 95년 자민련 창당하자 그해 10월 자민련으로 당적을 옮김(95.10.24).02.5.16 자민련 탈당,2주 후(02.5.31) 한나라당 입당. 65.홍문종 (한나라당,경기도 의정부시,16·15대) 의원 철새정치행태.98년 8월25일 한나라당 탈당 후 98년 11월25일 새정치국민회의 입당.2000년 3월7일 새천년민주당을 탈당,무소속으로 출마.2003년 4월24일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당선됨. 66.홍준표 (한나라당,서울 동대문구을,16대) 의원 법정선거비용 초과(15대 총선 당시 동협의회 총무 오모씨에게 2400여만원의 선거운동비를 주고 허위 지출보고서를 제출한 혐의)로 기소돼 당선 무효.1심 벌금 500만원 선고(98.1.26). ■ 시민연대 낙천대상자 포함된 인사들의 해명.(한:한나라당,민:민주당,우:열린우리당,자:자민련,무:무소속) ▲강성구(姜成求·한) 의원측 = 한나라당 선택을 문제삼는다면 열린우리당의 경우 민주당을 탈당하지 않았느냐.정치적 선택을 갖고 문제삼는 것은 아전인수적 해석이다. ▲김기춘(金淇春·한)의원 = 96년,2000년도 심판받았다.거제 유권자들과 시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것으로 믿는다.유신헌법 작성 문제는 당시 법무부 검사들은다 실무작업을 했고,서경원 사건의 경우는 자유민주를 수호하는 검사로서는 당연한일을 한 것이다.초원복집 사건의 경우도 무죄판결을 받았다. ▲김만제(金滿堤·한) 의원측 = 포철회장 기밀비는 김대중 정권 출범후 대표적인 표적수사였다.국보위 입법회의 참여 문제는 당시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으로서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당연직으로 참가할 수 밖에 없었다.‘사회주의 정책’ 발언은 시장경제주의자로서 당시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그것을 풀기 위한 방안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경제정책 시각의 차이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김영일(金榮馹·한) 의원 = 구속중.공천신청 안한 상태. ▲김용갑(金容甲·한) 의원 = 애들 장난도 아니고 국회 발언을 갖고 포함시킨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이것은 소위 낙천.낙선운동 전개 단체들이 스스로 친북좌파임을 증명하는 것 아니냐. ▲김용균(金容鈞·한) 의원 = 국보위 참여 문제는 당시 법무관 재직중이라서 파견받아 갔을 뿐이다.이후 공직자와 국회의원을 여러차례 하는 등 국민과 공직사회에서 수십차례 걸쳐 심판이 이뤄진 사안이다.선거법 개정안은 현재 심의중이며,돈세탁방지법 문제는 법사위의 정당한 심사행위다. ▲김종필(金鍾泌·자) 의원측 = 한마디로 논평할 가치도 없다. ▲박명환(朴明煥·한) 의원 = 현재 구속중.공천신청 안한 상태. ▲박재욱(朴在旭·한) 의원 = 현재 구속중.공천신청 안한 상태. ▲이완구(李完九·한) 의원측 = 잣대를 공평하게 댄 것 같지는 않다.당적 변경이우리만 된 것이 아니지 않느냐.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다 넣어야 하는 것 아니냐. ▲이인제(李仁濟·자) 의원측 = 스스로 권력에서 멀어진 사람을 철새라고 하는 것은 가당치 않다.경선불복이라는 것은 정치인의 개인적 소신의 문제다.여당에서 야당으로 옭겨간 이를 철새라고 하면 안된다.소신의 문제로 봐야 한다. ▲이해구(李海龜·한) 의원 = 납득할 수 없다.수지김 사건에는 내가 관여하지않았다.나는 당시 국내파트 담당이었는데 해외에서 발생,조작돼서 해외에서 발표까지 해서 들어오지 않았느냐.나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진행하는 것을 보고 법적 대응도 검토할 것이다. ▲한화갑(韓和甲·민) 의원 = 당내 경선자금을 문제삼겠다면 노무현 대통령과 정동영 의원부터 문제삼아야 할 것이다. ▲유용태(劉容泰·민) 의원측 = 지난 선거때도 낙천운동을 했는데 유권자들이 더많은 표를 줬다.또다시 같은 문제를 이야기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다.비리에 연루됐다면 모르겠지만 누가 그런 기준을 정했는지 이해가 안된다. ▲이희규(李熙圭·민) 의원측 = 종합적인 고려가 부족한 것 같다.의정활동에 있어 상당히 개혁적이었는 데 거기에 대한 평가가 없다.돌 하나 던져보고 파장보자는 것 같다. ▲이만섭(李萬燮·민) 의원측 = 한나라당 상임고문이었지만 국민앞에 송구스러워서 의원직 사퇴하고 탈당했다.그런 것까지도 당적이탈이고 철새로 몬다면 어이가없다.김원기 의장도 당적 이탈 많이 했는데 그런 사람들은 안들어가지 않았나. ▲박상천(朴相千·민) 의원측 = 역주행이라고 주장하지만,2000년 추석 연휴 당시 민주당 재해대책본부장으로서 태풍 북상에 따른 회의 주재를 위해 급히 상경하면서 왕복 2차선에서 추월을 한 것이다. ▲이용삼(李龍三·민) 의원측 = 어떤 기준에 의해 그렇게 했는지 이해가 안간다. 열린우리당 간 사람들은 분당을 해서 뺐다고 했는데 그 사람들은 분당이 아니라 탈당계 냈다.우리가 열린우리당 갔으면 이렇게 했겠나 ▲김민석(金民錫·민) 전의원 = 당적변경이 이유라면 열린우리당 의원 전체가 낙천·낙선 대상이다.친노 편향이고 친 열린우리당적인 불공정 잣대일 뿐이다. ▲박병윤(朴炳潤·민) 의원측 = 적법하게 받아서 적법하게 전달했는데 당에서 영수증 안 끊어준 것이다.이 문제는 검찰에서 수사를 진행중인데 사법부 판단에 앞서시민단체가 판단할 수 있는가. ▲최선영(崔善榮·민) 의원측 = 탈당하게 된 배경과 복당사유에 대해 몇 번씩이나 언론에 나왔던 이야기다.새삼스럽게 나온게 이해되지 않는다.대응방법을 논의중이다. ▲박상희(朴相熙·민) 의원 = 대리투표는 무의식적으로 한 것이다.1000만원 벌금은 검찰의 표적 사정이다.그런 것 가지고 무슨 낙선이냐. ▲이윤수(李允洙·민) 의원 = 후보단일화운동 때문에 낙천·낙선 대상이 될 수 없다.후단협 식구들이 다 포함됐는데 개인적으로도 대응하겠지만 후단협 식구들이 모여서 의논해보겠다. ▲장성민(張誠珉·민) 전 의원 = 시민단체가 지금 이순간 반개혁단체,개혁의 대상으로 전락하는 순간이다.유신정권때 박정희를 대변했던 자유총연맹을 연상케 한다.차라리 정치적 의도를 드러내라.열린우리당과 내부자 거래를 하는 것은 세상이 다안다. ▲최명헌(崔明憲·민) 의원 = 관심없다.자기네들하고 코드 안맞는다고 집어넣은 것이다.코드 안맞는 것은 사실이다. ▲김덕배(金德培·우) 의원 =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후단협 활동은 후보단 일화를 이루기 위한 정치적 희생이었다.이것을 뭉뚱그려서 철새정치인으로 낙인찍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김명섭(金明燮·우) 의원 = 탈당·복당은 정치적 의미다.낙천대상이 될 수 없다.지난 2002년 대선후보 단일화과정에서 탈당한 것은 과거 민주당의 대선승리를 위한 길이었다. ▲김택기(金宅起·우) 의원 = 10년전 일이고 의정활동과 관련 없는 일이다.김영삼 정권시절에 기업경영자도 구속시킬 수 있다는 시범케이스로 걸린 일이다.곧바로 사면받은 일을 가지고 소명받을 기회를 주지 않고 이렇게 하는 것은 부당하다. ▲송영길(宋永吉·우) 의원 = 정치입문시절 대학총동창회장인 대우그룹 김우중회장이 준 돈을 영수증 처리하지 못했다.국민과 유권자들이 그동안 내 의정활동을평가해줄 것으로 믿는다. ▲배기선(裵基善.우) 의원 = 좀더 반성하라는 것으로 본다.그러나 총선시민연대가 사안을 너무 피상적으로 본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공천문제는 당에서 알아서판단하지 않겠느냐. ▲이상수(李相洙·우) 의원측 =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이유로 낙천대상에 포함됐는데 우리만 억울하다고 말하기 어렵다.앞으로 여론의 판단을 받아보겠다. ▲정대철(鄭大哲·우) 의원측 = 총선시민연대의 뜻을 존중한다.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뜻이 있다. ▲정몽준(鄭夢準·국민통합 21) 의원 = 2002년 지지철회는 상호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후보단일화 정신이 일방적으로 파기된 데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었다.이를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것은 다수 유권자들을 무시하는 오만과 독선의 발상으로 참으로 비열한 행위다.여론조사를 통한 후보단일화는 역사상 없었던일로써 조사 발표 직후 그 결과에 대해 많은 의혹이 지적됐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에 승복해 사퇴했다. ▲이한동(李漢東·하나로 국민연합) 의원측 = 현재 의원과 연결이 안되고 있기 때문에 측근입장에선 언급할 말이 없다. ▲이상희(李祥羲·무) 의원 = 국회 상임위원장 재직당시 2000달러를 받은 것은 뇌물이 아니라 현지 미국벤처기업 동행자들의 식사값이다.사법적판단을 받겠다. ▲오장섭(吳長燮·무) 의원측 = 정당을 옮겼다고 낙천대상자로 선정하면 현역의원들 중 안들어갈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 ▲김무성(金武星·한) 의원 = 대응하고 싶지 않다. ▲김원길(金元吉·한) 의원 = 당적변경은 내가 옳았다고 본다.야당으로 간 것은문제가 되고 열린우리당으로 간 것은 괜찮으냐.당시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을 담당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민주당을 떠났던 것이다.경선자금 문제의 경우 나는 돈을 만진 적도 본적도 건드린 적도 없다.개인비리는 하나도 없다.일일이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본다. ▲박상규(朴尙奎·한) 의원 = 불법정치자금 수수는 검찰주장이 터무니 없어 영장발부도 기각됐고 한나라당 입당은 소신에 따른 것이다.지역 주민들에게 의사를 묻지 않고 당을 옮긴 것은 미안하지만 이런 이유로 공천반대를 하는 것은 또다른 정치적 압력이다. ▲박주천(朴柱千·한) 의원측 = 헌법이 정한 기본권리인 무죄추정의 원칙에 어긋나지 않느냐.총선연대의 이번 결정은 사법부 심판 마저 대신하려는 시민을 가장한독재행위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사유 자체가 사실관계도 다르다.정몽헌씨를 증인에서 제외해달라고 부탁 받은 사실도 없다. ▲안택수(安澤秀·한) 의원 = 탈당문제의 경우 신한국당 당적 가진 적 없다.자민련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돼 DJP연합에 반대해 소신탈당을 한 사실은 있다.또제2국민역 발언은 실수한 대목으로 상대방 후보하고 원만하게 이해가 돼서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일단락된 것이다. ▲원유철(元裕哲·한) 의원 = 같은 당적 변경이라도 노 대통령을 따라가는 사람은 해당이 안되고 따라가지 않은 사람은 해당되느냐.열린우리당으로 당적변경한 사람은 하나도 안 넣은 점에서 편파성이 눈에 보인다. ▲유한열(柳漢烈·한) 의원 = 다른 당에서 우리당으로 입당한 사람은 철새가 아니냐.그야말로 권력의 양지를 쫓는 경우가 아니냐.이회창(李會昌) 전 총재가 대통령이 됐어도 그렇게 했을 것이냐.왜 그런데 그런 사람들 이름은 하나도 없냐. ▲이경재(李敬在·한) 의원 = 국회에서 한 발언을 가지고 문제삼은 것은 의회주의에 대한 정면거부다.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고 당내에서도 아무 문제가 없어 제일 먼저 공천유력 후보로 선정됐다.각종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소속 의원들에 대해서는 경고조치 하나 없다.열린우리당을 정치적으로 도와주기 위한 의도라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원창(李元昌·한) 의원 = 장기 복역자라고 다 불순세력이라고 볼 수없지만검증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제기한 것이다.주사파 발언은 대통령직 인수위에 어떤이들이 포진해 있는지 당 소속 의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전경폭행) 폭행이 아니었다.경비전경이 넥타이를 먼저 거머쥐어 뿌리치는 장면이 때리는 것 처럼TV 카메라에 비친 것이다. ▲홍문종(洪文鐘·한) 의원측 = 있는 사실 그대로 한 것이니까,그것 자체는 문제삼지 않는데 15대 때 있었던 일 가지고,17대 출마에 소급 적용하는게 일사부재원칙에도 어긋난다.유권자 심판 받았다.중앙당 차원에서의 대응도 중요하고 지켜보겠다. ▲이근진(李根鎭·한) 의원 = 경제인으로 반기업 정서와 급진세력에 둘러싸여서는 국부창출에 도움이 안된다는 소신에 따라 경선시절부터 노대통령을 반대했다.당적 이전으로 음지로 온 나는 지목이 되고 양지쪽을 택한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한명도 없는데 총선시민연대가 제2의 노사모냐.나에 대한 평가는 유권자의 몫이다. ▲이상배(李相培·한) 의원 = 지난 총선때도 이와 똑같은 사유로 낙선운동을 했다.이번에는 두가지 사유를 더해서 하는 것 같은데,낙선운동은 대법원에서 위법판정이 났다.객관적이고 공정하지 못하다. ▲이양희(李良熙·한) 의원 =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대양상호신용금고에서 4000만원 받은 사실이 없어 재판에서 무혐의 처리받았다. ▲전용학(田溶鶴·한) 의원 = 별 의미를 두지 않겠다.당적변경이 낙천대상이 된다면 열린우리당 의원 전원,특히 한나라당에서 대선후에 승자의 품에 안긴 이부영 이우재 안영근 김부겸 김영춘 등 5명이 앞자리에 서야 한다. ▲정형근(鄭亨根·한) 의원 = 한마디로 논평할 가치도 없다. ▲최돈웅(崔燉雄·한) 의원 = 구속중.공천신청 안함. ▲홍준표(洪準杓·한) 의원 = 15대때 이미 심판을 받았고 16대 때도 국민의 신뢰로 국회에 입성했는데 계속 과거의 일로 물고 늘어지는 것이 억울하고 부당하다.더이상 재탕.삼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함석재(咸錫宰·한) 의원 =대선당시 자민련은 후보를 내지 못했고 끝까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저는 국회의원으로서 누가 대통령이 되어야 나라의 장래를 위해 보다 바람직한가를 선택해야만 하는 책임이 있다고 믿었기에 당적을 변경하였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김방림(金芳林·민) 의원 = 공천신청도 하지 않았는데 출마의사도 묻지 않고일방적으로 명단에 포함시켜 공개한 것은 명백한 인권 침해다.항소심에서 무죄를자신하고 있다.법적 대응책을 강구하겠다. ▲안동선(安東善·민) 의원 = 총선시민연대 주최측을 모두 고발하겠다.노무현후보가 2002년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탈당했다.철새라는 것은 권력을 따라가는 것이지만,나는 43년간 야당생활하면서 계속 용기있는 행동을 했다. ▲최재승(崔在昇·민) 의원측 = 석탄사건 재판으로 지난 3일 집유 판결을 받은 것으로 낙천대상에 포함시켰다.이 사건 자체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이고 항소심을 통해 적극 대응하면 무죄를 확신하고 있다.명단 기준을 이해하기 어렵다. ▲장재식(張在植·민) 의원 = DJP공조를 위한 살신성인의 조치로 당의 지시에 따라 자민련에 갔다.권력을 쫓아가면 비난의 대상이 되지만 당을 살리기 위해 간 것이다.정치인은 명예를 먹고 사는데 시민단체가 아무런 검토도 하지 않고 발표하는 것은 무책임하다. ▲최병국(崔炳國·한) 의원 = 호주제 폐지 문제의 경우 반대라는 소신에 따라 지적한 것이다.일방적 노선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낙천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유감스럽다.어느 누구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유권자의 정당한 심판을 바탕으로 소신있는 정치인의 길을 가겠다. ▲하순봉(河舜鳳·한) 의원측 = 해명할 생각 없다.˝
  • “베트남 조류독감 남매간 전염가능성”WHO 경고… 경로 확인은 못해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외신|세계보건기구(WHO)는 1일 지난달 숨진 베트남 자매 2명이 인간대 인간에 의한 조류독감 감염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WHO는 지난달 22일 죽은 두 자매가 치명적 조류독감 바이러스인 H5N1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먼저 죽은 오빠로부터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오빠가 여동생들이 입원하기 직전인 1월14일 사망,화장했기 때문에 샘플을 입수하지 못했고 감염경로도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그의 부인도 시누이들이 조류독감에 감염된 시기와 비슷한 1월13일 입원했으나 나중에 회복했다. WHO는 H5N1의 인간대 인간 감염 증거는 충분하지 않다면서도 전 세계 인구의 30%까지 조류독감에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시타니 히토시 WHO 서태평양지역 전염병 담당 고문은 지난달 31일 조류독감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보다 확산을 막기가 더 어려울 것이라며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돌연변이가 최악의 경우로 나타나면 “전세계 60억 인구의 20∼30%가 감염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가금류의 세계 최대 사육국인 중국에서는 ‘조류 독감’과의 전쟁이 시작됐다.남부 광시좡주(廣西壯族) 자치구에서 지난달 23일 첫 발생한 조류독감이 중국 최대 경제도시 상하이(上海)까지 북상,중국 정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1일에는 서북단 신장(新疆)성,동부 저장(浙江)성,중부 허난(河南)성,허베이(河北)성,남서부 윈난(雲南)성 등에서 의심사례가 추가 발견,조류 독감 의심·확인 사례가 14건으로 늘어났다. 해외 순방중인 후진타오(胡錦濤) 당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최우선적으로 조류독감 방지를 지시,중국 정부는 31일 후이량위(回良玉) 부총리를 사령탑으로 하는 조류독감방지 총지휘부를 설치했다. 중국 당국은 아직 조류독감의 인체 감염은 없다고 발표했으나 홍콩 언론들은 지난달 30일 상하이시 난후이(南匯)구에서 인체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oilman@
  • 이라크 CNN취재진 2명·미군 6명 피살

    |바그다드 연합|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도심의 정부 청사로 사용되고 있는 한 호텔 앞에서 28일 새벽(현지시간) 구급차로 위장한 자살폭탄테러 차량이 돌진해오다 폭발,최소한 4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이라크 주둔 미군측은 차량 운전자만 숨졌다고 밝히고 있어 사망자는 1∼4명으로 추정된다. 이번 폭발은 오전 6시40분쯤 바그다드 고급 상점가인 카라다 지역에 있는 알 샤헤엔 호텔에서 일어났다. 이슬람의 적십자사에 해당하는 적신월사 마크를 붙인 흰색 밴 차량이 호텔과 도로 사이에 설치된 콘크리트 장벽을 들이받고 돌진하다 경비요원들의 총격을 받고 폭발했다.이로 인해 3층 건물 호텔 외벽이 부서지고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 10여대가 불탔다. 앞서 27일 오후엔 바그다드 남쪽 45㎞ 이스칸다리야 부근 도로변에서 폭발물이 터져 미군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고,오전에도 바그다드 서쪽 칼디야 부근에서 같은 사고로 미군 3명이 숨졌다.이로써 지난해 3월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한 뒤 숨진 미군은 516명으로 늘었다. 이라크남부를 취재한 뒤 바그다드로 돌아오던 CNN방송 차량 기사와 통역 겸 프로듀서 등 취재진 2명도 27일 바그다드 교외에서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라크 치안상황이 악화되자 일본 외무성은 해외여행자에 대한 경고문 발표와 함께 바그다드 거주 자국민들에게 ‘테러 표적이 될 수 있으니 바그다드를 떠나거나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권고했다.
  • ‘장준하 미스터리’ 베일 벗나

    29년전 죽음의 비밀이 마침내 풀릴 것인가. 지난 75년 경기 포천 약사봉 등반도중 의문사한 재야인사 장준하(사진)씨 사망사건의 새로운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하지만 당시 장씨에 관해 방대한 사찰자료를 확보한 정보기관들이 자료협조를 기피,진상이 명백하게 드러나기는 여전히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고지역 인근에 보안부대” 사건을 조사중인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14일 종로구 수송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준하씨 사망 다음날 진종채 당시 보안사령관(98년 사망)이 박정희 당시 대통령을 50분 가량 독대한 사실 등 새로운 증거를 공개했다. 의문사위 이희수 상임위원은 “사건 발생 다음날인 8월 18일 오후 4시43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 사령관이 박 대통령을 독대한 사실을 정부기록물보관소에 보관중인 청와대 문서에서 확인했다.”면서 “보안사령관 혼자 갑자기 대통령을 만나 50분 동안이나 보고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은 “사고 지역 인근에 보안부대가 있었고 사고 직전 장씨가 두명의 군인과 만났다는 목격자 진술이 나오는 등 이 사건과 군의 관련성을 의심케 하는 정황증거들이 다수”라면서 “대통령 보고와 이 사건의 관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기무사령부에 방문목적과 보고문서 등의 제출을 요구했지만 존안중인 문서가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동행자는 중정 정보원? 사건 직후 유족에게 전화를 걸어 사고사실을 알린 괴전화의 주인공이 당시 장씨와 동행했던 김모(69)씨였다는 점도 처음 밝혀졌다.김씨는 당시 장씨가 이끌던 통일사회당의 자원봉사자로 장씨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유족과 관련단체 등에서는 김씨가 중앙정보부의 정보원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의문사위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김씨는 통화사실을 부인했지만 당시 중정이 작성한 ‘중요상황보고서’는 전화를 건 사람이 김씨라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의문사위가 공개한 중정의 보고서에는 “현지 경찰(3명)이 현장을 경비중에 있는데,동 일행인 김○○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장준하 부인 및 가족 등이 20:30경 현장에도착하였음.”이란 내용이 적혀있다. 의문사위 관계자는 “당시 중정의 장준하 사찰 담당이었던 박모 계장과 전화도청을 담당한 기술정보실장도 보고서는 기술정보국의 감청결과를 토대로 작성된 것이며 등장하는 실명은 사실확인을 거친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미공개 사진 6장 공개 의문사위는 이날 지금까지 공개된 3장의 시신 사진 외에 6장의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의문사위 관계자는 “사진은 사고 이틀 뒤 유족들의 요청으로 조철구 박사 등 국내의료진 3명이 촬영한 것”이라면서 “5개의 감정기관에 보내 법의학적 소견을 얻는 중”이라고 밝혔다. 의문사위는 이 사진의 필름을 지난해 9월 장씨의 부인 김희숙씨 집에 대한 실지조사 과정에서 새로 찾아냈다. 이세영기자 sylee@
  • 24일 개봉 실미도/ 32년만에 살아난 ‘잊혀진 진실’

    베일에 가려졌던 사건을 소재로 해 제작 전부터 숱한 화제를 뿌린 ‘실미도’(제작 시네마 서비스)의 실체가 드러났다.가슴을 싸하게 적시는 선이 굵은 액션 드라마다.24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1971년 8월23일 전국을 발칵 뒤집은 ‘실미도 사건’을 소재로 한 것. 수류탄과 카빈총으로 무장한 특수부대원 23명이 인천에서 버스를 탈취한 뒤 서울로 진입하던 중 군·경과 대치하다 자폭한 사건이다.그 와중에 이들이 한때 ‘무장공비’로 잘못 발표되면서 전군에 비상령이 내리는 등 수도권이 혼란에 휩싸였다. 영화는 이 실화를 뼈대로 하면서 ‘픽션’이란 살을 붙인다.쉬쉬하면서 이뤄진 특수부대 창설부터 해체까지의 과정 자체가 워낙 극적인 데다 ‘투캅스’‘마누라 죽이기’ 등 숱한 히트작에서 탁월한 스토리 전개를 인정받은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짜임새 있게 진행된다.최고배우로 자리잡은 설경구와 국민배우 안성기의 열연에 허준호·강신일·임원희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탄탄하게 받쳐준다. 영화의 이미지는 우울하다.권력이라는 보이지않는 거대한 구조에 의해 조종당하는 ‘자동 인형’들의 항거는 태생부터 비극을 잉태한다.특히 용도 폐기처분된 뒤 몰살될 운명에 분노해 서울로 올라오다 ‘무장공비’란 누명까지 쓰면서 자폭이라는 ‘최후의 항거’를 선택하는 마지막 장면은 심금을 울린다. 강우석 감독은 ‘684 특공대’이야기를 기승전결식이란 정공법으로 풀어간다.그들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과정으로 ‘인간 병기’가 되었으며 어떻게 배신당하고 최후를 맞는가를 박진감 있고 생생하게 보여준다. 대통령 암살을 위해 김신조 등 북한특수부대가 침입한 이른바 ‘1·21사태’에 맞대응하기 위해 특수부대가 창설된다.북파공작원 출신의 교육대장 최재현(안성기) 준위는 사형수 강인찬(설경구) 등 생의 막바지에 몰린 31명을 차출해 실미도에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지독한 훈련을 통해 ‘인간 병기’로 탄생시킨다.그러나 북파 예정일에 급작스러운 상부의 명령으로 임무가 중단되고 2년 가까이 방치되다가 해체,즉 몰살명령이 내려진다.자신들의 ‘운명’을 알게 된 요원들은 ‘죽음의 항거’에 나선다.감독이 탄탄한 구성과 굵은 스토리 전개에만 신경을 쓴 탓일까.탈취한 버스 속의 인질이 대치 과정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다가 풀어주는 장면에서만 등장하는 등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느슨한 요소가 더러 보인다.하지만 이야기꾼 감독은 자신의 특기를 최대로 살렸고 배우들도 혼신의 연기로 응수했다.우울함의 강도를 낮추려 원희(임원희)를 중심으로 훈련과정에 웃음 장치를 슬쩍슬쩍 밀어넣은 덕에 이들의 최후는 역으로 더 가슴시리다.그 덕에 “북으로 보내달라.”“그래도 ‘무장공비’는 너무 하잖아.”라는 등의 684부대원의 절규는 오래 남는다. 이종수기자 vielee@ ■실화와 영화 사이 실제 사건과 영화는 닮았으면서 다르다.골격은 같지만 어떤 부분은 픽션인데 그 이유는 두 가지.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처럼 ‘실미도 사건’도 베일에 가려 있었다.국민의 정부 이후 대북 방첩부대(HID) 등 ‘인권 사각지대’가 거론되면서 외부에 알려졌지만,재판기록 등 관련자료의 열람이 금지돼 있고 생존자도 없다.또 극적인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강우석 감독은 “박정희 대통령과 당시 김형욱 중앙정보부장 등이 등장하면 오히려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고 관객들에게 부담을 주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래서 ‘상상의 옷’은 불가피했다. ●누가,왜 684부대를 만들었나‘1·21사태’ 직후 68년 4월 김형욱 중정부장의 지시로 창설됐고 이철호 제1국장이 운영을 책임졌다.‘684부대’란 이름도 창설시기에서 따왔다.이후 대북정책이 평화 무드로 바뀌면서 북파부대는 무용지물이 된다.영화는 이 내용을 시사만 할 뿐 구체적 인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그들은 왜 실미도를 탈출했나 영화에서는 교육대장이 부대원 강인찬에게 ‘해체 명령’을 슬쩍 엿듣게 해 항거하게 하지만 실화에서는 비인간적인 처우에 대한 불만이 기폭제였다. ●요원들의 신분과 사연 강인찬이 요원으로 차출되기 전 조폭이 된 주된 이유는 연좌제로 인한 불우한 환경이다.당시 요원 가운데 이런 사연의 주인공이 있는지는 정확하지 않다.전과자가 많았지만 구체적 캐릭터는 픽션이다.또 영화에서 요원들은 인민군가를부르는데 강 감독은 “실미도 주민들은 당시 인민군가로 잠을 깼다고 증언했다.”며 “사투리를 비롯한 북한 익히기 훈련과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다.체포 뒤 고문에 대비해 인두로 살을 지지는 훈련장면도 나오는데 이는 684부대가 아니라 북파부대(HID)요원의 증언을 참고한 것이다. ●부대원 31명…자폭과 생존 부원은 31명.이중 8명은 훈련 도중 죽거나 자살했고 23명이 탈출했다.15명이 자폭해 숨졌고 2명은 군·경에 피격돼 사망했으며 6명이 부상했다.이 중 2명은 병원에서 숨졌고 4명은 군사재판 뒤 바로 총살됐다.영화에서는 탈출한 28명이 전원 자폭하는 것으로 처리됐다.
  • 살인독감 동남아 확산 비상

    |홍콩 연합|영국 어린이 5명의 목숨을 앗아간 선진국발 신형 살인독감이 올 겨울 중국을 통해 동남아 전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홍콩 위생서가 30일 경고했다. 위생서는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발생한 신형 살인독감 ‘푸젠(福建) A형 유행성 독감’이 홍콩까지 상륙했으며,올 겨울 감염자가 확산되며 동남아를 강타할 위험성이 높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출현한 푸젠형 유행성 독감은 3년 전부터 전세계에 퍼진 파나마 독감의 돌연변이로 알려졌으며,최근 영국과 스코틀랜드에서 최소한 5명의 어린이가 이 독감으로 사망했다. 또 미국 전역에서는 벌써 수천명의 사람들이 푸젠형 독감을 앓고 있으며,가장 심한 콜로라도주에서는 이미 4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었고 캐나다 토론토에서도 7명이 사망했다. 창호파이(曾浩輝) 위생서 고문의사는 “유행성 독감은 보통 11월과 12월 온대지역인 북미와 유럽에서 퍼지기 시작해 중국을 통해 아열대지역으로 남하해 홍콩에 도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홍콩의 경우 독감 최고조기인 내년 1월부터 3월 사이에 피해자가많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성탄절 연휴를 맞아 사람들이 많이 입국하는 12월에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푸젠형 유행성 독감은 신형 독감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항체를 갖고 있지 않다.”면서 “따라서 이번 겨울에 이 바이러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홍콩 위생서와 의원관리국은 푸젠형 유행성 독감 환자가 생기자 3주일 전부터 양로원에 거주하는 노인들과 장앤인 등 11만 9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에 들어갔다. 창호파이 박사는 “기존 예방접종약은 이번 신형 독감 예방에 제한적인 효과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보건 전문가들은 ▲신체 저항력이 낮은 사람이나 노약자는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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