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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 밀려온 토사에 하반신 매몰 60대 무사 구조…경남 곳곳 비 피해

    주택 밀려온 토사에 하반신 매몰 60대 무사 구조…경남 곳곳 비 피해

    17일 전국적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경남에도 최대 300㎜에 가까운 비가 내려 토사 유출·매몰, 주택·농작물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밀양, 창녕, 산청 등에서 총 160여건의 구조·출동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산청 신등면 간공리 연산마을에서는 오후 4시 5분쯤 산에서 쏟아진 토사에 60대 여성 하반신이 묻혔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5시 14분쯤 주민 1명을 구조했다. 의식이 있는 상태로 구조된 이 주민은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신안면에서는 오후 4시쯤 지하도 침수로 고립됐던 4명(차량 3대)이 구조되기도 했다. 앞서 함안에서는 오전 10시 42분쯤 대산면에서 차량이 굴다리에 빠져 운전자가 자력으로 탈출했다. 오후 12시 7분쯤 칠서면 모시벌늪에서도 도로·차량이 침수되는 피해가 있었다. 밀양에서는 오전 11시 20분쯤 상동면 한 주택이 산에서 내려온 물에 침수 피해를 봤다. 오후 12시 28분쯤에는 부북면 배수로가 범람해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오후 1시 17분쯤에는 창녕군 부곡면 한 아파트 지하 펌프실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대용량 배수펌프 등을 동원해 물을 빼냈다. 합천에서는 오후 4시 26분쯤 차량이 침수돼 운전자가 자력 대피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나무 쓰러짐이나 토사 유출, 침수 등 신고가 잇따라 소방이 대응하고 있다. 경남에서 이번 폭우로 말미암은 인명피해(사망·부상·실종)는 아직 없다. 다만 이날 오후 5시까지 함안 275㎜, 산청 215.3㎜, 합천 127.1㎜ 등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고 18~19일 도 전역에 100~2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남도는 도로·주차장 30곳, 하천변 산책로 30곳, 세월교 98곳 등 164곳을 통제하고 있다. 경남도는 “최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 강우가 이어질 경우 산사태나 침수 등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도민께서는 기상정보와 지자체 안내를 수시로 확인하고 통제 구역에는 절대 출입하지 않으며 주민 대피 요청 때에는 신속히 이동하는 등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매시간 100명 목숨 앗는다”는 외로움…‘이런’ 노인에겐 시한폭탄

    “매시간 100명 목숨 앗는다”는 외로움…‘이런’ 노인에겐 시한폭탄

    외로움, 특히 노년기 사회적 고립은 당뇨병과 혈당조절 능력 저하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3일(현지시각)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켁 의과대학 사미야 칸 박사 연구진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내분비학회 연례회의(ENDO 2025)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의 2003~2008년 데이터를 바탕으로 60~84세 성인 3833명의 표본을 분석해 사회적 고립과 당뇨병·혈당조절 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34% 높았고 혈당 조절 실패 가능성도 75%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사회적 고립이 단순한 정서적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신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직접적인 원인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인구 6분의 1 외로워…조기 사망 위험 높여” 세계보건기구(WHO)는 외로움을 ‘원하는 관계와 실제 관계가 일치하지 않을 때 느끼는 고통스러운 주관적 감정’이라고, 사회적 고립은 ‘객관적으로 관계나 교류가 거의 없는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WHO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에 따른 건강악화로 전 세계적으로 시간당 약 100명이 사망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WHO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 세계 인구의 6분의 1이 외로움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노년층의 3분의 1, 청소년의 4분의 1이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WHO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뇌졸중, 심장병, 당뇨, 우울증, 불안, 자살 위험을 증가시키는 등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이 때문에 시간당 약 100명, 연간 87만 1000명 이상이 사망한다고 추산했다. 또한 외로운 10대는 또래보다 성적이 낮을 가능성이 22% 더 높고, 성인의 경우 구직이나 직장생활 유지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고 덧붙였다. WHO, 외로움 ‘긴급 세계 보건 위협’ 규정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의 주요 원인으로는 질병, 낮은 소득과 교육 수준, 사회적 교류 기회 부족, 1인 가구 증가, 공공정책 미비, 지역사회 인프라 부족, 디지털 기술의 남용 등이 꼽혔다. 머시 공동 위원장은 “인류는 수천년 동안 언어뿐만 아니라 표정, 몸짓, 어조, 침묵 등을 통해 소통해왔다. 이런 비언어적 소통 방식은 휴대전화와 소셜미디어(SNS)에만 의존할 때 사라지기 쉽다”라고 지적했다. WHO 측은 “디지털로 연결된 세상에서도 많은 청년이 외로움을 느낀다”며 “기술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만큼, 그것이 인간관계를 약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WHO는 2023년 외로움을 긴급한 세계 보건 위협으로 규정하고 대응 차원의 사회적 연결 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다.
  • 시간당 100㎜ 넘는 폭우…충남 당진서 보트로 구조

    시간당 100㎜ 넘는 폭우…충남 당진서 보트로 구조

    충남 당진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17일 오전 7시 50분쯤 당진시 용연동에서 “사람들이 집 안에 갇혀 있다”는 신고받고 출동해 구조 보트로 고립된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서해안 일대 중심으로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당진에는 전날 오후 6시부터 17일 오전 5시까지 당진에는 268.3㎜의 비가 내렸다.
  • “외롭고 지치면 어깨에 기대세요”… 힘든 청년 토닥토닥해 주는 마포

    “외롭고 지치면 어깨에 기대세요”… 힘든 청년 토닥토닥해 주는 마포

    서울 마포구가 지역 청년들의 고립감과 외로움 해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인 가구가 많은 청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통해 삶의 질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마포구는 청년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해 ‘토닥클럽’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청년센터 마포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의 허기와 폭식 등 식이 문제를 주제로 한 심리 스터디 ▲공허함과 결핍을 다루는 대화형 특강 ▲몸의 움직임을 통한 심리 회복 워크숍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다음달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서울청년센터 마포에서 열리는 심리 스터디 ‘참다참다 폭식하는 그 마음 파헤치기’에는 ‘또, 먹어버렸습니다’의 저자이자 상담사인 윤아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심리 스터디에서 윤아쌤은 청년들과 함께 감정적 식사와 식이 장애의 원인을 들여다보며 ‘먹는 나’를 비난하기보다 이해하는 시각으로 접근하도록 돕는다. 대화형 특강인 ‘왜 아무리 채워도 공허할까?’는 마포구 잔다리로 65, 2층에서 다음달 21일과 25일 오후 7시 각각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특강에서는 유튜브 채널 ‘상담심리사 웃따’를 운영하고 ‘인생을 숙제처럼 살지 않겠습니다’를 집필한 웃따 심리상담사가 강연자로 나서 결핍과 감정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누고 공감하며 청년들의 마음을 살핀다. 다음달 11일과 14일 오후 7시 30분에는 코코아그라운드 상담센터 대표인 심리학자 코코아가 이끄는 ‘마인드바디 워크숍-공허함을 돌보는 몸의 시간’이 마포구 동교로 192-1에서 개최된다. 1회차에는 필라테스 스트레칭으로 마음과 몸을 이완하고, 2회차에는 괄사와 오일을 활용해 자신의 얼굴과 몸을 관찰하고 친해지는 마사지 실습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19~39세 청년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마포구 거주·생활자, 1인 가구, 장기 미취업 청년 등은 선발 시 우대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청년센터 마포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 스스로 마음을 따뜻하게 돌보고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공감하고 기대할 수 있는 심리 정서 지원 사업을 계속해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로 지나가던 차량 매몰…“운전자 사망”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로 지나가던 차량 매몰…“운전자 사망”

    경기도 오산시 한 도로에서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지며 지나가던 차량이 매몰돼 운전자가 사망했다. 16일 오후 7시 4분쯤 오산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도로로 무너지며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지나가던 차량 1대를 덮쳤다. 인명 고립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6대, 인원 78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에 나섰다. 이어 소방은 8시 50분쯤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의 50대 운전자 A씨를 발견했다. 차량이 옹벽에 깔려있어 구조대원들이 수작업으로 주변 토사를 제거하는 작업을 거치며 A씨를 완전히 구조하기까지는 1시간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 외 추가 구조 대상자는 없었다. 매몰된 차량을 뒤따르던 또 다른 차량 1대는 앞부분이 흙더미에 묻혔으나 운전자는 무사히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산 옹벽 무너짐 사고 현장을 찾았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쯤 옹벽 붕괴 사고 현장에서 “오늘 아주 안타까운 사고가 생겼다. 옹벽이 붕괴 돼서 인명피해가 한 명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는 “고가도로는 이상이 발견돼 일찌감치 차량통제를 실시했지만, 이 옹벽이 무너지는 바람에 통행하던 차량이 한 대가 매몰돼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났다. 한 분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우선 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쯤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수원 방향 차로에서 지름 수십㎝ 규모의 도로 파임(포트홀)이 발생해 복구가 진행된 바 있다. 김 지사는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번에 내린 비가 61㎜ 정도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는지 등을 포함해 사고원인을 파악할 수 있도록 경찰과 협조하겠다. 사고원인이 밝혀지면 책임 소재 문제도 분명하게 다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정확한 원인은 파악해봐야 되겠지만, 비 때문만은 아니지 않느냐는 생각을 해본다. 유사한 사례를 예방하고 책임 소재를 따져야 한다면 분명한 책임 소재를 따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채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중장년 지원 조례 개정…‘재취업·사회참여 지원’ 제도적 근거 강화

    이채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중장년 지원 조례 개정…‘재취업·사회참여 지원’ 제도적 근거 강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열린 경제노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도내 중장년층이 안정적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자립적인 사회참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재취업, 창업,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장년의 활동경험을 공식적 경력으로 인증하고 증명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각종 중장년 역량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력에 대해 도지사가 경력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하고 ▲경력인증 등을 위한 관리시스템의 구축·운영에 관한 내용 등이 포함됐다. 이 의원은 “베이비부머 세대를 포함한 중장년층은 도내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하지만, 일자리 단절과 사회적 고립 등 현실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중장년의 활동경험을 ‘경력인증서’로 발급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앞으로도 중장년층이 단절 없는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라며 “경기도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이날 상임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되었으며, 오는 23일 예정된 경기도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장민수 경기도의원,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인권침해적 단속 방식 개선 촉구

    장민수 경기도의원,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인권침해적 단속 방식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발의한 ‘미등록 이주민에 대한 인권침해적 단속 방식 개선 건의안’이 7월 15일(화) 제385회 임시회 제1차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미등록 이주민’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불시 방문 중심의 물리적 단속 방식이 반복적으로 인명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보다 인권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출입국 정책으로 전환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와 국가인권위원회 등 국내·외 인권기구들은 ‘불법체류자’라는 용어 대신 ‘미등록체류자’라는 표현을 사용할 것을 권고해 왔으며, 현재 시행 중인 단속 방식이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인권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해왔다. 특히 지난 6월, 경기도 파주의 한 제조업체에서 단속을 피해 도주하던 이주여성이 기계에 추락해 발목이 절단되는 중대한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외에도 단속 과정에서 추락사, 교통사고 등 심각한 피해 사례가 전국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토끼몰이식’ 단속 방식은 단속 대상자의 신병 확보를 넘어 이주민 전체에 대한 낙인과 혐오를 부추기고 있으며, 특히 이주민과 그 자녀들에게 정서적 불안과 사회적 고립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건의안에는 ▲ 불시방문 중심의 물리적 단속에서 자진출국 유도 중심의 인권친화적 행정절차로의 전환, ▲ 일정 요건을 갖춘 미등록 이주민에게 합법적 체류 자격을 부여할 수 있는 제도 마련, ▲ 단속의 초점을 이주민 개인이 아닌 불법 고용을 조장하거나 방조한 고용주로 전환, ▲ 지방자치단체 및 시민사회단체의 단속 참여를 통한 투명성 확보, ▲ 법무부의 「출입국사범 단속 및 보호준칙」 이행 실태에 대한 외부 점검 체계를 마련 등의 개선 방안을 담고 있다. 장민수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인 만큼, 다문화사회로 성숙해가는 흐름 속에서 보다 인권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 전환을 정부에 선도적으로 촉구할 필요가 있다”라고 건의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건의안은 오는 23일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 폭식부터 외로움까지… 마포구 “토닥클럽으로 오세요”

    폭식부터 외로움까지… 마포구 “토닥클럽으로 오세요”

    서울 마포구가 지역 청년들의 고립감과 외로움 해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인 가구가 많은 청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통해 삶의 질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마포구는 청년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해 ‘토닥클럽’ 프로그램 참가자를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청년센터 마포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의 허기와 폭식 등 식이문제를 주제로 한 심리스터디 ▲공허함과 결핍을 다루는 대화형 특강 ▲몸의 움직임을 통한 심리 회복 워크숍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다음달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서울청년센터 마포에서 열리는 심리스터디 ‘참다참다 폭식하는 그 마음 파헤치기’는 ‘또, 먹어버렸습니다’의 저자이자 상담사인 윤아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심리스터디에서 윤아쌤은 청년들과 함께 감정적 식사와 식이장애의 원인을 함께 들여다보며 ‘먹는 나’를 비난하기보다 이해하는 시각으로 접근하도록 돕는다. 대화형 특강인 ‘왜 아무리 채워도 공허할까?’는 마포구 잔다리로 65, 2층에서 8월 21일과 8월 25일 오후 7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특강에서는 유튜브 채널 ‘상담심리사 웃따’를 운영하고 ‘인생을 숙제처럼 살지 않겠습니다’를 집필한 웃따 심리상담사가 강연자로 나서 결핍과 감정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누고 공감하며 청년들의 마음을 살핀다. 8월 11일과 8월 14일 오후 7시 30분에는 코코아그라운드 상담센터 대표인 심리학자 코코아가 이끄는 ‘마인드바디 워크숍-공허함을 돌보는 몸의 시간’이 마포구 동교로 192-1에서 개최된다. 1회차에는 필라테스 스트레칭으로 마음과 몸을 이완하고, 2회차에는 괄사와 오일을 활용해 내 얼굴과 몸을 관찰하고 친해지는 마사지 실습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19세 ~ 39세 청년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마포구 거주·생활자, 1인 가구, 장기 미취업 청년 등은 선발 시 우대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청년센터 마포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 스스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돌보고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공감하고 기대할 수 있는 심리 정서 지원 사업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사설] 이번엔 대전 모자… 복지 사각지대 살피고 또 살펴야

    [사설] 이번엔 대전 모자… 복지 사각지대 살피고 또 살펴야

    복지 사각지대의 안타까운 죽음이 잊힐 새도 없이 이어진다. 이번에는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어머니와 40대 아들이 숨진 지 20여일 만에 발견됐다. 이들은 5월부터 지방자치단체 긴급생계비로 월 125만원을 지원받았으나 단전·단수 상태가 이어지는 등 고립에서 끝내 벗어나지 못했다. 2014년 송파구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끊임없이 사회적 화두가 됐다. 긴급복지지원제도가 확대되고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이 구축됐다. 사회적 고립 문제에 관심이 커지면서 2020년에는 고독사 예방법도 제정됐다. 이번 대전 사건은 10여년간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복지망에 구멍이 뚫린 현실을 일깨워 준다. 대전 모자는 이웃과 왕래가 거의 없었지만, 가족이 함께 산다는 이유로 고위험군에 들지 않았다. 개정된 고독사 예방법은 동거 가족이 있어도 가구 전체가 고립 상태라면 위험군으로 분류하도록 명시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여전히 1인가구 위주 대응이 일반적이다. 현금 지원이 능사가 아니라 사후 점검의 중요성도 재확인됐다. 생계비를 받고도 공과금 체납이 계속된다면 정신적 어려움이나 현금 관리 능력이 낮은 상태인지 살펴야 했다. 긴급 생계비부터 사후관리까지 곤경에 빠진 이웃을 사회로 다시 이끌어 낼 복지전달체계가 완성되려면 복지 담당자들의 인력과 처우 개선도 시급하다. 복지 담당 공무원들은 한 사람이 수백 건의 사례를 관리하며 과도한 업무에 시달린다. 정기적 안부 확인과 세심한 생활 상황 점검이 필요하지만 물리적으로 쉽지 않은 형편이다. 지금까지는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양적 노력을 펴 왔다면 이제는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촘촘하게 안전망을 씌워 줄 수 있는 질적 향상의 노력을 쏟아야 한다. 그래야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용인 일가족, 관악구 탈북 모자, 방배동 발달장애 모자, 수원 세 모녀에 또 대전 모자까지 이어진 비극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
  • 순찰 돌고 AI 연계 안전 사고도 예방…충주에 자율 ‘드론 방범순찰대’ 떴다

    순찰 돌고 AI 연계 안전 사고도 예방…충주에 자율 ‘드론 방범순찰대’ 떴다

    드론이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자율 방범순찰대가 생기고 인공지능(AI)과 결합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충북 충주시는 드론 방범순찰대가 활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드론 자격증 소지자 19명으로 구성된 드론 방범순찰대는 일반형 드론 3대, 열화상 드론 2대 등을 보유하고 있다. 대원들의 개인 장비이다. 1대당 가격이 1000만원대인 열화상 드론은 36.5도 이상 체온 감지가 가능해 수변·수초지대 등 육안 수색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실종자 탐색이 가능하다. 대원들은 중장비, 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한다. 드론 축구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부부도 있다. 4명은 여성이다. 이들은 평일에는 다른 방범순찰대처럼 도보 순찰하고 주말이나 휴일에는 호수가 많은 지역특성을 고려해 드론을 활용한 물놀이 사고 예찰 활동 등을 전개한다. 충주시가 드론 방범순찰대를 만든 것은 2023년 지역에서 발생한 치매 어르신 실종사건 당시 다른 지역 경찰이 지원한 드론의 활약상을 보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지난해 40개 자율방범대 소속 대원들 가운데 관심 있는 대원들이 자격증을 땄고, 충주시가 사무실과 현황판 등을 지원했다. 경찰은 3개월간 시범운영한 후 성과를 분석해 제도화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지명현(54) 드론 방범순찰대 대장은 “작게 시작하지만 전국 유일의 자율방범대 주도 드론 방범순찰대라는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드론 스테이션과 인공지능을 결합해 해안가 사고 예방에 나선다. 드론 스테이션은 조종자 없이도 자동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무인 시스템으로 조수 간만 차에 따라 설정된 비행경로를 따라 드론이 정기 예찰을 한다. 운영구간은 보령 대천해수욕장 주변 16㎞에 이른다. 드론 스테이션은 대천파출소 앞에 마련돼 비행을 마친 후 복귀한다. 드론은 30분 비행을 하루에 8번 이상 할 예정이다. 드론 영상은 도 통합관제시스템에 마련된 AI가 해수욕장 인파 밀집도, 수영 가능 구역 이탈자, 해루질 고립자 등을 분석하는 데 활용된다. 또한 위급상황 시 즉각 구조를 위해 보령해양경찰서 상황실, 대천파출소 등에 실시간 전송된다.
  • (영상) 일론 머스크 AI ‘그록’, 동반자 기능 탑재 → 선정성 논란

    (영상) 일론 머스크 AI ‘그록’, 동반자 기능 탑재 → 선정성 논란

    지난 14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는 자신이 설립한 인공지능 기업 엑스에이아이(xAI)의 인공지능(AI) 챗봇 그록(Grok)에 ‘동반자 기능’ (AI companions)을 탑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IT전문 매체 테크크런치 등은 xAI가 감정과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AI 동반자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 기능은 이용자가 아바타의 성격과 외모, 말투 등을 전부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그록을 유료 구독하고 있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개된 서비스인데요. 일론 머스크는 이를 두고 “인류의 고립감을 완화할 혁신적인 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이용 가능한 아바타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애니(Ani)와 카툰풍 붉은 팬터 루디(Rudi) 등인데요. 여기서 애니 캐릭터는 금발머리를 땋고 고스풍 드레스를 입은 소녀로, ‘선정적인 콘텐츠’로 모드가 존재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을 이용한 일부 유저들이 소셜미디어(SNS) 엑스 등에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런 ‘동반자 아바타’가 연애 대상으로 설계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12일 xAI는 그록이 반유대주의 발언이나 아돌프 히틀러 등을 찬양하는 메시지를 내놓은 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겪은 끔찍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추가적인 악용을 막기 위해 시스템을 수정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는데요. 이같은 문제가 일어난 이유에 대해서는 그록의 작동 방식을 정하는 핵심 응답 규칙(지침 세트)을 복원하는 코드 업데이트 과정 중 사용 중단된 이전 ‘지침 세트’가 적용돼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논란과 별개로 머스크는 그록의 성장 가능성을 낙관하며 xAI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미국 블룸버그 등은 xAI에 매달 10억 달러(약 1조4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윤태길 경기도의원, “도민 정신건강 공공지원 체계 강화하겠다”

    윤태길 경기도의원, “도민 정신건강 공공지원 체계 강화하겠다”

    경기도의회는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7월 15일(화), 경기도청 관계자들과 함께 경기도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제도적 기반 강화와 조례 정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윤 의원이 최근 제안한 「전국민 정신건강 강화를 위한 촉구 건의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 차원의 실질적인 정신건강 정책 추진을 위한 방향을 논의하고 행정·입법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정담회에는 경기도청 소관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도민 정신건강을 위한 정책 방향과 현장의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조례 개정 추진 일정에 대해 실무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정신건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대한 과제”라며, “도민 누구나 차별 없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 기반을 튼튼히 마련하는 것이 경기도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은 현재 검토 중인 관련 조례에 대해 “도민의 정신건강 관리 체계가 더욱 촘촘하고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서비스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조례를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이 낙인과 고립 없이 지역사회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개정 논의의 핵심”이라며, “이번 정담회를 통해 확인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제386회 임시회에서 관련 조례를 책임 있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정신건강은 복지의 마지막이자 출발점”이라며, “경기도의회가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과 제도를 통해 신뢰받는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고립·은둔 중장년층을 위한 정책 시급” 강조

    김재훈 경기도의원, “고립·은둔 중장년층을 위한 정책 시급” 강조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7월 14일(월) 안양시의회에서 열린 「안양시 고립·은둔 중장년 지원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고립·은둔 중장년층이 제도적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김재훈 의원은 “고립·은둔 문제는 특정 연령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청년기에서 중장년기로 이어지는 복합적 위기와도 맞닿아 있다”라며 “현재 대부분의 정책이 청년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어,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사실상 행정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사각지대에 머물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만큼, 청년뿐 아니라 중장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전 생애주기적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며 “고립·은둔 중장년의 특성과 위기는 청년기와 다르기 때문에 정책도 차별화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중장년 고립·은둔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체계 구축 ▲중장년층 대상 실태조사 및 유형별 정책 설계 ▲이웃 발굴단 등 주민참여형 회복 지원 모델 도입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선도적으로 중장년 고립·은둔 문제를 대응해 나간다면 국가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라며 “경기도의회 고립·은둔 보듬 정책 연구회 회장으로서 고립·은둔 중장년층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이병숙 경기도의원, 의정정책추진단 정담회에서 고립·은둔 청년 문제 등 해결 본질적 접근 강조

    이병숙 경기도의원, 의정정책추진단 정담회에서 고립·은둔 청년 문제 등 해결 본질적 접근 강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7월 14일 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정담회에 참석해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 의원은 먼저 고립·은둔 청년 문제를 언급하며, “단편적인 대응이 아닌 정확한 원인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인을 알면 사전 예방도 가능하다. 지금은 현상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공간 운영 실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실효성을 높이려면 공간 실태를 정확히 조사하고, 청년들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국과 이민사회국 관련 질의에서 이병숙 의원은 “AI 산업을 키우려면 그에 걸맞은 전문 강사 인력 양성이 먼저”라고 못 박았다. 이어 이 의원은 “기술만 강조하고 사람이 빠져 있다. 인간소외를 예방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병숙 의원은 외국인 주민 관련 지원사업에 대해 “종사자들의 업무 만족도가 낮다는 현실을 외면해선 안 된다”며 “경기도 차원의 처우 개선과 근무환경 정비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병숙 의원은 끝으로 “실효성이 없는 정책은 행정 낭비다. 현장부터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하며, 정책 추진의 전 과정에 대한 점검과 보완을 촉구했다. 한편, 의정정책추진단 정담회는 도청 실국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의회 차원의 대안을 논의하는 협력 회의체로, 연내 31개 시·군 전체를 순회할 예정이다.
  • 청년재단-대한여한의사회, 위기 청년의 심리ㆍ신체 회복 지원 위한 업무협약 맺어

    청년재단-대한여한의사회, 위기 청년의 심리ㆍ신체 회복 지원 위한 업무협약 맺어

    사회 진출 위한 전문가 멘토링 병행 재단법인 청년재단이 지난 10일 사단법인 대한여한의사회와 위기 청년의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ㆍ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청년들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 협약식은 서울 강서구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중강당에서 열렸으며, 청년재단 박주희 사무총장과 대한여한의사회 박소연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추진 사업 교류 및 상생 발전 ▲청년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 ▲청년 발전을 위한 교류 활동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청년재단은 지난 10년간 고립ㆍ은둔, 자립준비, 가족돌봄, 경계선 지능 등 청년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이들을 위한 맞춤형 공익사업을 추진해왔다. 대한여한의사회는 한의학 기반의 심리치료 지원은 물론, 대학생 대상 대규모 진로 멘토링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온 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청년들이 신체적ㆍ심리적 회복을 이루고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 회장은 “청년들이 심리적 치유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한의학적 중재 해법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또한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진출도 돕겠다”고 전했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현장에서 마주하는 위기 청년들은 사회적 고립, 불안정한 가정환경, 금융 취약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어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가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온전한 회복과 일상 복귀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현안정책을 위한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 등 8개 실·국과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현안정책을 위한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 등 8개 실·국과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14일 미래평생교육국, AI국, 미래성장산업국, 이민사회국, 도시주택실, 여성가족국, 노동국, 건설국과의 지역현안 정책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평생학습 콘텐츠개선 및 활용 확대 등 미래평생교육국 소관(7건)과, CCTV 설치 확대 등 AI국 소관(3건), 청년기업인 지원사업 활성화 등 미래성장산업국 소관(1건), 외국인 주민가정 지원사업 추진 등 이민사회국 소관(1건),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규제 합리화 추진 등 도시주택실 소관(16건), 입양가정 교육지원센터 설립 등 여성가족국 소관(6건), 노동 권익 도모 등 노동국 소관(1건), 우이령 터널 재개통 추진 등 건설국 소관(18건) 실국 주요 정책현안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김선영 의원(더민주·비례)은 “외국인 근로자가 근로자 의사와 상관없이 폐업되었을 경우 외국인 노동자 운영을 민간부분에서 많은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외국인 노동자 지원을 위한 숙박, 교육, 취업알선 등 경기도의 적극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서성란 의원(국민의힘·의왕2)은 “고립·은둔 청년들의 경우 문제가 발생되었을 경우 가족에 의해서 신청되는 구조로 개인적 어려움으로만 치부할수 없는 사회적 문제이다”라며, “일정 외부활동 없을시 예측할수 있는 선제적 방안 강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재용 의원(더민주·비례)은 “양주테크노밸리에 연구단지를 비롯한 입주기업 분양율이 저조하고 특화전략 없이는 분양율을 올리기 어렵다”며 “남부의 판교테크노밸리 성공사례를 반영하여 양주테크노밸리에 혁신센터 조성의 필요성과 경기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병숙 의원(더민주·수원12)은 “외국인 교육사업의 경우 종사자들의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다문화 정착을 위한 종사자들의 다문화 교육의 경로 일원화와 고용 안전성 등 경기도 차원의 방안 강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오수 의원(국민의힘·수원9)은 “맞벌이 부부, 지역 기대와 수요에 부합한 보육 인프라 환경조성 초등돌봄 시설의 확대를 위한 경기도 아돌돔봄센터 확대가 필요하다”며 “방과후 돌봄을 위한 저학년 프로그램이나 긴급 돌봄서비스 확대가 꼭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오세풍 의원(국민의힘·김포2)은 “김포 대곶 노후건물로 감전사고 우려 등의 공공목욕시설 건립사업에 고령친화 공간디자인 적용 등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김시용 공동단장(국민의힘·김포3)은 “경기도와 의회가 소통하는 자리로 현장의 현실과 정책 방향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적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을 함께 점검해 나갈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장(더민주·의정부2)은 “실효성 있는 정책은 현장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생각하며 도민이 체감할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을 맡은 김시용·이영봉 의원, 박재용 위원, 김선영 위원, 이병숙 위원, 서성란 위원, 이오수 위원, 오세풍 위원,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 AI국장, 미래성장산업국장, 이민사회국장, 도시주택실장, 여성가족국장, 노동국장, 건설국장 집행부 공무원 45여명이 참석했다. 추진단은 도내 민생·교육 현안을 파악하고 집행부와 대책을 논의하며 도민과 집행부를 잇는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기 위해 올해 9월까지 도청 실·국과의 정책 정담회와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정책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따뜻한 마음 전해져야 진정한 상담”

    “따뜻한 마음 전해져야 진정한 상담”

    전국 첫 서울시 심리상담 창구4월 개설 이후 8000여건 진행‘열린 마음’이 상담에 가장 중요 갓 취업한 20대 청년 A씨는 직장 선배를 비롯한 회사 동료와의 갈등에 사직을 고려했다. 외로움을 느낀 A씨는 우연한 기회에 ‘외로움안녕120’ 센터를 알게 됐고 전화 상담을 하며 고민을 털어놨다. 강화연(67) 상담사는 사회생활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조언하고 이야기를 들어주며 A씨의 도우미를 자처했다. 결국 A씨는 갈등 관계에 있는 선배와 대화를 통해 원만히 문제를 해결했고, 열심히 회사 생활을 하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14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서울시복지재단 외로움안녕120 상담센터에서 만난 강 상담사는 상담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열린 마음’을 꼽았다. 마음을 열어야 공감을 하고, 공감을 해야 속내를 털어놓는 상대방의 치유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강씨는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 따뜻한 마음이 상대에게 전해져 진정한 상담이 된다”며 “‘이 사람이 정말 나를 걱정하고 있구나, 나의 이야기를 들어줄 마음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들어준 것밖에 없는데도 고맙다, 후련하다고 만족해 하는 시민이 많다”고 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심리 상담 지원 창구인 외로움안녕120 센터를 열고 연중무휴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산콜센터(120)로 전화한 뒤 5번을 누르면 전문 상담사와 연결된다. 지난달까지 상담 건수가 8000건을 넘어섰다. 많은 시민이 누구에게도 말 못하는 외로움과 고립감을 상담사에게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원래 상담 업무에 종사하던 강씨는 60대 후반 인생 2막을 열며 ‘남을 위해 살겠다’고 결심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 시니어 일자리에 지원했다. 상담과 미술 치료 경력을 갖춘 그는 외로움안녕120 상담에 투입됐다. 하루 6~8건 상담하는 그는 “외로움을 느끼는 분들이 정말 많다”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 그는 누구나 외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을 감추면 우울 혹은 고독으로 이어져 개인과 사회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강씨는 “외로움안녕120 상담은 익명이 보장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감정을 털어놓을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외로운 노인, ‘이 병’ 위험 34%나 높았다

    외로운 노인, ‘이 병’ 위험 34%나 높았다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인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그렇지 않은 노인들보다 34%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켁의과대학 사미야 칸 박사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내분비학회 연례 회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칸 박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은 중요한 건강 위험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의사들이 고령 환자를 진료할 때 사회적 고립을 건강의 중요한 사회적 결정 요인으로 인식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2003~2008년 미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의 데이터에서 60~84세 노인 3800만명을 대표할 수 있는 표본 3833명을 추출해 사회적 고립과 당뇨병, 혈당 조절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인들은 고립되지 않은 노인들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3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인들은 혈당 조절이 부실할 확률도 75% 더 높았다. 연구팀은 이는 사회적 고립이 노인의 당뇨병 위험과 혈당 조절 부실과 관련한, 중요하지만 간과되는 위험 요인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칸 박사는 “이 연구는 노인의 웰빙에서 사회적 연결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준다”며 “의사들은 고령 환자들에게 사회적 고립이 당뇨병과 고혈당 모두의 잠재적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 고립·은둔 청년 2년 새 두배 늘어나… “세상 밖으로” 지원나선 지자체들

    지자체들이 증가하는 고립·은둔 청년들의 일상 회복에 나섰다. 13일 국무총리비서실이 발표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거의 집에만 머무는 ‘고립·은둔 청년’ 비율은 5.2%로 나타났다. 2022년 2.5%에서 2배 이상 증가했다. 사회적 관계 단절, 경제적 자립 어려움, 심리적 위축 등 복합적인 문제로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는 청년들이 늘어났다. 경남 창원시는 하반기까지 ‘고립 청년 지원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2030 창원형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이 과제를 반영할 방침이다. 다음달부터는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세상 밖으로 한 걸음’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사업은 심리 치료, 동행 프로그램 운영, 취업 컨설팅·교육 확대 등을 담았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고립·은둔 청년 지원 정책 선두 주자인 광주시는 관련 사업을 활발히 잇고 있다. 2022년 ‘광주 은둔형 외톨이지원센터’를 개소했고, 지난 3월 동구 대의동으로 센터를 확장·이전했다. 센터는 그동안 개인별 전문상담, 자조모임, 대인관계 활동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571명의 회복을 도왔다. 경기 화성·수원시는 지난달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고위험·고립·은둔 청년·청소년 사전 예방 시스템 ‘점프 프렌즈’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대면 접촉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비대면 상담 서비스다. 문제는 지역 간 예산·인력 격차로 정책 편차가 크고 실태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은 곳도 많다는 것이다. 참여연대 산하 청년참여연대가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시행됐거나 시행 예정인 광역지자체 17곳의 정책 53개를 분석한 결과 8곳(47.1%)은 청년 고립·은둔 지원 정책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지자체 간 통일성을 높이고 체계적 지원을 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해 내놓은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현황과 고려사항’에서 “고립·은둔 청년 스펙트럼이 다양하고 지자체별 조례의 고립·은둔 개념과 요건 등도 상이하다”며 “초기 상담을 통합 상태 판정, 개인 맞춤형 지원 계획 수립 등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과 장기적 예방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남부지방 집중 호우에 중대본 1단계 가동…산사태 ‘주의’ 경보 발령

    남부지방 집중 호우에 중대본 1단계 가동…산사태 ‘주의’ 경보 발령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정부가 13일 오후 6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에는 산사태 위기 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작된 호우는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면서 경상권은 150㎜ 이상, 강원·영동은 120㎜ 이상, 전라권은 최대 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기상 상황을 실시간 관찰해 위험 발생 전 선제적으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토록 했다. 특히 계속된 불볕더위 속 주말에 계곡과 하천 등을 찾은 행락객이 호우로 계곡에 고립되거나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 상황 안내와 위험지역 사전통제 등 안전조치를 빈틈없이 할 것을 당부했다.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소방 등에는 위험징후 포착 즉시 공동으로 대응하고 현장 대응 인력의 안전에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청도 이날 오후 6시부로 서울·인천·경기 지역을 제외한 14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며 수도권은 ‘관심’ 단계를 유지 중이다. 산림청에서는 지역의 강우 전망과 선행강우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황판단 회의에서 산사태 위기 경보를 상향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긴급재난문자와 마을 방송 등에 귀 기울이고 특히 대피 명령 시 산불 피해지역 또는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 거주 중인 주민은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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