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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뭇가지를 치실로? 신묘한 고릴라 포착

    어쩌면 고릴라들도 치아 건강을 꽤 신경 쓰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뭇가지를 치실로 쓰고 있는 고릴라 한 마리가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28일(현지시간) 한 사진작가가 동물원에서 고릴라 한 마리가 나뭇가지를 치실로 사용하는 것처럼 보이게 촬영한 일련의 사진을 소개했다. 데번주(州)에 사는 사진작가 미리엄 하스(55)는 최근 브리스틀 동물원을 방문해 ‘케라’라는 이름의 암컷 서부저지대고릴라를 촬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케라가 가시가 달린 나뭇가지를 자신의 치아로 가져가기 시작했고 그런 행동에 웃음이 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치실처럼 쓰는 것처럼 보여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작가는 회상했다. 한편 서부저지대고릴라는 아프리카 중부와 앙골라에 서식하며 멸종 위험이 매우 높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레드리스트)에서는 심각한 위기종(CR)으로 분류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팟캐스트, TV 구원투수이자 실험무대

    팟캐스트, TV 구원투수이자 실험무대

    KBS에 등판… 지상파 방송 첫 활용사례 팟캐스트 형식 빌린 ‘알쓸신잡’ 등도 인기 SBS “청취자 유인” 팟캐스트 20개 운영 팟캐스트가 방송가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되고 있다. 새로운 콘텐츠 발굴에 목마른 방송사들은 인기 팟캐스트를 TV로 끌어오거나, 규제가 자유로운 점을 이용해 실험적 또는 도발적인 주제를 가지고 직접 제작에 나서기도 한다.지난 19일 첫 전파를 탄 KBS2 ‘김생민의 영수증’은 팟캐스트 콘텐츠를 지상파 방송사에서 처음으로 활용한 사례다. 월급으로 받은 돈을 저축해 10억원을 모은 것으로 유명한 ‘구두쇠’ 방송인 김생민의 이미지를 앞세워 청취자의 지출 내역을 직접 분석하며 1대1 재무 상담을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극도의 절약과 저축만을 강조해 비현실적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뜬구름 잡는’ 식의 재테크 강연이 아니라 생활에 밀접한 소재를 김생민 자신의 경험담으로 풀어냈다는 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지난 6월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앱스토어 팟캐스트 인기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입소문을 타면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15분씩 6회짜리 방송으로 당당히 편성됐다. 김생민이 지적 또는 칭찬할 때 쓰는 말 “스튜핏”(어리석다) 또는 “그레잇”(잘했다)도 유행어로 떠오르고 있다. TV방송에서도 김생민과 송은이, 김숙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토크 형식’을 그대로 가져온 동시에 야외에서 촬영한 자료화면 등이 추가로 삽입됐다. 이처럼 모바일과 인터넷에서 주로 유통되던 팟캐스트는 모바일 사용이 점점 활발해지면서 최근 방송사 PD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분야로 꼽힌다. 사전 기획에서부터 제작, 편성까지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는 TV 방송에 비해 팟캐스트는 비교적 자유롭게 제작, 유통할 수 있기 때문에 주제가 훨씬 다양하다. 시청률을 고민해야 하는 제작진 입장에서는 사전에 온라인 청취자들을 미리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생민의 영수증’ TV연출을 맡은 안상은 PD는 “팟캐스트에선 트렌드 파악이 용이하고 방송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인물이나 주제들을 찾을 수가 있어 PD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라면서 “실험적인 시도가 가능하면서도 (팟캐스트에서) 이미 검증됐다는 점에서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25년차 방송인이지만 TV에서는 그닥 조명을 받지 못했던 김생민 역시 팟캐스트를 통해 스스로 자신의 역량을 입증한 셈이다. 특히 재미와 지적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려는 시청자들이 늘어나면서 예능과 교양의 중간 지점의 팟캐스트 형식이 차용되고 있다. 지난달 7%대 시청률(유료 플랫폼 기준)로 인기를 끌었던 tvN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은 팟캐스트 ‘지대넓얕’(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형식과 유사하다. 2014년 시작해 최근 끝난 팟캐스트 ‘지대넓얕’은 채사장, 깡샘, 독실이, 김도인 등 4명의 진행자가 역사, 경제, 정치, 사회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대중들과 지식을 공유하는 토크 방송으로, 온라인 카페 회원만 5만 8000명에 이를 정도로 화제가 됐다. ‘알쓸신잡’에서는 가수 유희열이 진행을 맡고 작가 유시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소설가 김영하, 물리학자 정재승 등 4명의 유명인사가 국내 여러 지역을 여행하면서 그 지역의 음식과 인물, 역사, 정치 등의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주제를 확장하고 볼거리를 더했다. JTBC ‘썰전’이나 TV조선 ‘강적들’ 같은 정치 토크쇼 역시 팟캐스트 형식을 취하고 있다. 새로운 청취자들을 끌어오기 위해 방송사는 일찌감치 팟캐스트 제작에 뛰어들었다. SBS는 지난해 7월 ‘고릴라팟’을 개설해 20개가 넘는 팟캐스트 방송을 제작하고 있다. 팟캐스트뿐만 아니라 유튜브나 네이버웹 등에서 선보여 인기를 끈 동영상 콘텐츠를 TV 프로그램으로 제작하기도 한다. 이달 초 SBS에서 특집 방영된 ‘양세형의 숏터뷰’는 지난해 자사의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모비딕’에서 화제가 됐던 웹 예능 프로그램을 TV판으로 확장한 것이다. 케이블TV 엠넷에서는 연예기획사 SM과 미스틱이 합작해 웹용으로 만든 음악 예능 프로그램 ‘눈덩이 프로젝트’를 매주 화요일 TV로 방영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이통 3사 갤노트8 특수 ‘올인’

    이통 3사 갤노트8 특수 ‘올인’

    삼성도 역대 최대 체험존 오픈지난주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이 다음달 15일부터 국내에 판매될 예정인 가운데 이로 인한 특수(特需)를 잡기 위해 이동통신 3사가 전방위 마케팅 작전에 들어갔다. 상반기 ‘갤럭시S8’ 출시 이후 특별한 히트작이 없고, 통신비 인하에 따른 대기 수요 등으로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갤럭시노트8이 시장 활성화의 마중물이 돼 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역대 최대 규모의 판촉 행사에 들어갔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27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갤럭시노트8 체험존을 운영하고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정확한 제품 가격은 다음달 6~7일 공개된다. SK텔레콤은 1200여개 공식인증 매장에서 체험존을 열고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T월드 다이렉트’에서 ‘입고 알림’ 문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이 ‘갤럭시S8’ 출시 때보다 2배 정도 늘었다고 SK텔레콤 측은 밝혔다. T월드다이렉트로 사전 예약을 한 뒤 개통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텀블러 및 음료 쿠폰, ‘트로이카’ 볼펜 세트, 대용량 보조배터리, ‘고릴라’ 글래스 케이스 중 하나를 제공하고, 별도로 액정보호 필름 2장을 준다. KT도 전국 900여개 매장에 사전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올레샵 직영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 무선충전 패드, 샤오미 보조배터리, 고급필름, C타입 충전기 등을 준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케이스 및 강화 유리, 무선충전 패드, 다기능 멀티케이블 및 C타입 케이블, 가정용 급속충전기가 포함된 ‘스페셜 기프트 박스’ 등을 준다. 삼성전자도 역대 최대 규모의 체험존을 운영하기로 했다. 전국 80여곳의 ‘갤럭시 스튜디오’에 체험존을 운영하고, 오는 10월까지 갤럭시스튜디오를 120여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갤럭시노트8을 사전 예약 후 개통하면 모델별로 사은품을 준다. 저장용량 기준 256GB를 선택한 경우 AKG 블루투스 스피커나 휴대용 프린터 ‘네모닉’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64GB 선택 고객은 삼성 정품 액세서리 10만원 할인 쿠폰을 받게 된다. 모델과 상관없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레드’ 3개월 이용권을 주고, 이와 별도로 다음달 말까지 개통하는 모든 고객에게 ‘액정 파손 교체비용 50% 쿠폰’을 준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무한도전, 오늘(19일) 묻지마 오디션 끝판왕 온다… 동물로 변신한 멤버들 ‘멘붕’

    무한도전, 오늘(19일) 묻지마 오디션 끝판왕 온다… 동물로 변신한 멤버들 ‘멘붕’

    고릴라 박명수부터 늑대 양세형까지 ‘무한도전’ 멤버들이 온몸을 던져 ‘동물’로 변신했다. 미국드라마 마지막 오디션을 보고 있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충격(?)적인 동물 변신 베스트 컷이 공개된 가운데, 이 오디션이 멤버들을 아연실색하게 했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오디션은 당일 즉석에서 2차 오디션에 진출할 멤버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2차 오디션에 진출할 멤버는 누구일지, 오디션의 정체와 2차 오디션 진출자들이 어떤 운명(?)을 맞이할 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오늘(19일) 방송되는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기획 김태호 / 연출 김선영, 정다히 / 작가 이언주)은 미국 드라마 출연에 도전하는 ‘LALA랜드’ 특집 2탄이 방송된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미국드라마 진출을 위한 폭풍 오디션에 도전하는 가운데, 베일에 싸인 오디션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만으로도 빵빵 터진다. 넷플릭스의 ‘글로우(GLOW)’,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 등에 이어 한 미국 드라마의 오디션에 도전하게 된 멤버들은 초능력자에 관한 드라마라는 설명과 함께, 한 도시에서 갑자기 사람이 동물로 변해가는 내용이라는 얘기를 듣고 개개인 별로 오디션장에 들어섰다. 아무런 의심없이 오디션장에 처음으로 들어선 정준하. 그에게 주어진 미션은 다름아닌 점점 동물로 변하는 고통스런 모습과 이 동물에게 어떤 상황이 펼쳐졌을 때의 행동을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었다. 귀를 의심케 하는 미션에 순간 할말을 잃은 정준하는 하지만 최선을 다해 이를 표현했고 오디션을 보고 나온 뒤 이를 묻는 멤버들에게 “아무것도 묻지마”라며 부끄러움에 얼굴을 수건에 파묻었다. 양세형 역시 “형 생각하면서 힘냈어요”라며 정준하에게 동조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이른바 서로 ‘묻지마(?)’ 오디션이 된 이번 오디션은 즉석에서 2차 오디션 진출자를 선택했다. 특히 한 눈에 봐도 고릴라로 변신한 박명수와 팔을 하늘로 솟구치게 하고 허리를 굽힌 유재석의 모습이 인상적인 가운데, 멤버들은 공개된 사진처럼 선택된 동물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오디션장을 열기로 점점 뜨거워지게 만들었다고. 마지막에는 다 함께 오디션장에 모여 합동미션을 수행했는데, 유재석은 그 누구보다 열혈적으로 온몸으로 동물을 표현한 정준하와 박명수에게 “준하 형이랑 명수 형, 나 지금 심한 배신감 들어”라고 속마음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내기도. 멤버들을 아연실색(?)케한 이번 묻지마 동물 오디션의 내용과 정체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제작진은 힌트 사진을 한 장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해당 사진에는 벽과 문 사이에 피로 남겨진 손바닥 자국이 선명한데, 이는 2차 오디션과 긴밀한 연관이 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 과연 멤버들 중 이 묻지마 동물 오디션을 거쳐 2차 오디션에 응시할 멤버는 누구일지, 이 오디션의 정체가 무엇일지는 오늘(19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무한도전’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더위 먹은 극장가… 대박이 필요해

    더위 먹은 극장가… 대박이 필요해

    내일 개봉 코믹 ‘청년경찰’부터 ‘혹성탈출:종의 전쟁’ 등에 기대…토종 공포 ‘장산범’도 흥행 카드‘여름 극장가, 반전 카드는?’ 7월 극장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관객이 500만명 가까이 빠졌다. 여름방학 ‘빅4’ 중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초반 불쏘시개가 됐으나 ‘덩케르크’는 예상보다 호응이 적었다. 여러 논란이 겹친 ‘군함도’는 첫 주 폭발력이 금세 잦아들었다. 마지막 주자 ‘택시운전사’가 경적을 크게 울리고 있지만 ‘중박’ 작품이 많지 않았던 터라 지난해보다 여름방학 관객 규모가 1000만명가량 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상대적으로 체급이 떨어져 주목도는 낮지만 8월 찾아오는 신작들이 남은 기간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개봉하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은 코믹 액션으로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앞서 대작들이 대개 중량감 있는 소재였다면 이 작품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팝콘 무비다. 정의감에 넘치는 두 명의 경찰대 신입생이 우연히 범죄 현장을 목격하고는 좌충우돌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다.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기준을 연기한 박서준과 원리원칙주의자에다 이론에만 통달한 희열 역을 맡은 강하늘의 차진 호흡이 강점이다. 대사의 상당 부분이 애드리브라고.오는 15일에는 인류의 오만함에 경종을 울리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찾아온다. 찰턴 헤스턴 주연의 오리지널 작품(1969)에서 출발한 이 시리즈는 SF의 고전으로 마니아층이 탄탄하다는 게 강점이다. 오리지널 시리즈가 원숭이와 침팬지, 고릴라 등 유인원이 지배하는 미래 세계를 그렸다면 프리퀄은 그에 앞서 지구의 주인이 뒤바뀌게 된 과정을 그리고 있다. 첫 편인 ‘진화의 시작’(2011)은 277만명, 2편 ‘반격의 서막’(2014)은 40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는데 이번 편은 한층 장대해진 스펙터클과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선보이며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앞선 두 작품에서 인간과의 공존을 믿던 유인원의 리더 시저가 인간에게 분노하며 대격돌이 펼쳐진다.이틀 뒤 스크린에 걸리는 ‘장산범’은 한동안 접하지 못했던 토종 공포·스릴러 영화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013년 미스터리 스릴러 ‘숨바꼭질’로 560만 관객을 동원했던 허정 감독이 연출했다. 흰 털이 수북한 호랑이 외양의 괴수가 목소리를 흉내내 사람을 홀리고는 잡아먹는다는 민간 괴담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염정아가 2003년 ‘장화, 홍련’ 이후 14년 만에 공포 스릴러에 출연한다는 점도 기대를 부풀린다.여름방학의 막바지는 악역에 더 눈길이 가는 ‘브이아이피’와 ‘다크타워: 희망의 탑’이 장식한다. 24일 개봉하는 범죄물 ‘브이아이피’는 지난해 ‘밀정’(750만명)으로 한국 영화 시장에 성공적인 첫발을 디딘 워너브러더스코리아에서 제작·배급하는 작품이다. 누아르 범죄물 ‘신세계’(460만명)로 흥하고, ‘대호’(176만명)로 비틀거린 박훈정 감독의 와신상담 신작이기도 하다. 장동건, 이종석, 김명민, 박희순 등 출연진이 화려하다. 한·미 정보 당국의 기획으로 북에서 남으로 온 VIP(이종석)가 연쇄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저마다 목적이 다른 남한 특별수사팀 형사(김명민), 국정원 요원(장동건), 북한의 비밀공작원(박희순) 등이 얽히는 이야기다. 하루 앞서 개봉하는 ‘다크타워’는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마블 코믹스의 만화로도 제작됐던 SF 웨스턴 판타지다. 두 개의 차원이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새로운 흑인 액션 영웅으로 떠오른 이드리스 엘바가 6연발 리볼버 쌍권총을 휘두르며 악의 축 매슈 매코너헤이에 맞선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했던 한국 배우 수현이 조연으로 나온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생활의 달인’ 국물떡볶이, 국물 들이키는 떡볶이 ‘어디길래?’

    ‘생활의 달인’ 국물떡볶이, 국물 들이키는 떡볶이 ‘어디길래?’

    [서울신문en] ‘생활의 달인’ 국물떡볶이 맛 집이 화제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국물 떡볶이의 달인이 소개됐다.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이 맛 집의 떡볶이는 많은 양의 국물과 함께 국그릇에 나왔다. 지재규(51세) 달인의 떡볶이는 일반적으로 깊이가 얕은 접시에 나오는 다른 떡볶이와는 달리 많은 양의 국물이 함께 나와 국그릇 한가득 그득하게 담겨져 나온다. 때문에 먹는 방법 역시 여타의 떡볶이와는 다르다고 한다. 젓가락이나 포크를 사용하는 대신 숟가락으로 국물과 함께 듬뿍 떠먹는 것이 이 집만의 특별한 방법이다. 양념장 육수는 시원한 맛을 기본으로 했다. 육수 비결은 콩나물국에 있었다. 한편 달인의 가게는 ‘순이네 고릴라’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거북골로 15-2에 위치해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의사와 수의사의 협업… 질병 없는 세상 될까

    의사와 수의사의 협업… 질병 없는 세상 될까

    의사와 수의사가 만나다/바버라 내터슨-호러위츠, 캐스린 바워스 지음/이순영 옮김/모멘토/488쪽/2만 2000원 공룡은 암을 앓았다. 말은 자해를 한다. 고릴라는 우울증에 걸린다. 골든 레트리버, 재규어, 캥거루, 흰고래는 유방암에 잘 걸린다. 도베르만은 강박 증상을 보이기 쉽다. 새와 물고기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정신을 잃는다. 성병으로 죽은 코알라들도 있다.이렇게 나열하고 보니 사람들과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인다. 바꿔 말해 이러한 질병을 앓고 있는 동물들을 치료할 수 있다면 그 방법을 사람에게도 고스란히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인간과 동물의 구분 없이 종을 아우르는 의료 접근법, 인간의 병을 치료할 방법을 동물에게서 찾는 새로운 개념인 ‘주비퀴티’(ZOOBIQUITY)에 대한 책이 나왔다. 미국의 심장 전문의와 과학 저널리스트가 함께 지었다. 스트레스로 급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원숭이와의 만남이 이 책의 발단이 됐다. 저자들은 의사와 수의사가 협업한다면 인간을 괴롭히는 상당수의 질병들을 더 손쉽고 더 적절하게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한다. 원래 의사는 동물과 사람 모두를 치료했다. 지금은 사회적 지위나 대우가 하늘과 땅 차이인 동물 의학과 인간 의학이 갈라진 것은 길게 봤자 200년 전이다. 이제 동물과 사람이 동시에 감염되고 서로에게 옮기는 질병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 ‘주비퀴티’의 필요성은 나날이 커지는 분위기다. 국내에선 그리 낯선 개념은 아니다. 몇 년 전 ‘마의’라는 사극이 인기리에 방영된 적이 있다. 조선시대 후기 말을 고치는 수의사로 시작해 왕을 치료하는 어의 자리까지 올랐던 입지전적인 인물 백광현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말을 비롯한 동물들을 진료하고 치료했던 임상 경험이 사람의 병을 고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이 책의 저자들이 이 드라마를 봤더라면 깜짝 놀라지 않았을까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해 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모바일픽!] “동물원 주인공은 나야, 나” 포토제닉 고릴라

    [모바일픽!] “동물원 주인공은 나야, 나” 포토제닉 고릴라

    체코 프라하의 한 동물원에 여느 유명인 만큼이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고릴라가 있다. 거대한 팔 근육을 움직이며 익살스런 얼굴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고릴라 ‘리차드’는 카메라만 보면 프로급 모델로 변신한다. 18일(현지시간)영국 데일리메일은 재미있는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리처드의 사진을 공개했다. 8명의 새끼를 둔 가장인 리차드는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것보다 더 좋아하는 것은 없다. 그는 또한 자신의 포즈로 인해 쏟아지는 사람들의 관심을 즐긴다. 실제 리처드의 잘생긴 외모와 늠름한 풍채, 유머스런 표정은 오랫시간 동안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게 만들었다. 동물원 사진작가 페트르 해머닉은 “리차드가 카메라를 향해 자세를 취하거나 표정 짓는 것을 즐겨서 가까스로 카메라를 내려놓을 수 있었다”며 “리차드는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우리 동물원의 스타”라고 자랑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흑인 손은 인식하지 않는 ‘인종차별’ 자동물비누 논란

    흑인 손은 인식하지 않는 ‘인종차별’ 자동물비누 논란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자동 물비누 디스펜서가 흑인들이 손을 대면 작동하지 않아서 의문을 갖게 만들었다. 13일(현지시간) 다소 ‘인종 차별적’인 물비누 디스펜서의 영상을 공개한 메트로는 흑인들에게는 비누가 제공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유튜브에 영상을 올린 남성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피츠페트릭으로, 그는 애틀랜타 메리어트 호텔에서 백인 친구 래리와 함께 비누 디스펜서가 어두운 피부색을 인식하지 않음을 입증하기 위한 실험에 나섰다. 영상에서 피츠페트릭이 손을 갖다댔을 땐 나오지 않던 물비누가 친구 래리의 손에선 너무도 손쉽게 나왔다. 화장실에 있는 10개 정도의 비누 기기를 시험해봤지만 그의 손을 인식해 제대로 작동되는 건 없었다. 피츠페트릭은 “화장실을 갈 때마다 친구에게 대신 비누를 받아달라고 해야했다”며 “기분이 상했다기보다 ‘어째서 나를 인식하지 못하는 걸까’하는 궁금증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첨단 기술 회사 파티클(tech-company Particle)의 리차드 휘트니는 물비누 기계를 비롯해 많은 기기들이 다양한 피부 타입을 인식 못하는 문제를 갖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물비누 디스펜서는 근적외선 기술을 사용한다. 손에 비가시 광선을 보내면 이는 센서에 도로 반사돼 작동되는 원리다. 비누가 하루종일 거품을 일으키지 않는 이유도 빛을 다시 반사하는 대상이 없고 기기의 회로가 닫혀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두운 색 피부처럼 만약 반사하는 대상이 빛을 흡수하면 충분치 않은 빛이 반사되기 때문에 센서는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누 디스펜서는 다양한 신체 유형을 인식하지 못하는 기술의 한계를 보여주는 또 다른 예다. 2010년 뉴욕 타임즈의 가젯와이즈(Gadgetwise)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가정용 게임기 엑스박스 키넥트(Xbox Kinect)와 휴렛 팩커드의 얼굴인식 프로그램이 흑인 얼굴을 인식하지 못했고, 구글 포토의 오토 라벨링 시스템도 흑인을 고릴라로 오인했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사진=유튜브 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주말 영화]

    ■혹성탈출(EBS1 토요일 밤 10시 55분) 최근에도 새로운 후속 편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SF의 고전이다. 서기 3978년 우주선이 불시착하며 우주 비행사들이 동면에서 깨어난다.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행성이지만 알고 보니 원숭이, 고릴라 등 유인원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유인원들은 사람처럼 문명을 이루고 살아가는 반면 인류와 비슷한 종족은 짐승처럼 미개한 상태다. 우주 비행사들은 유인원 무리에 붙잡혔다가 한 명만 우여곡절 끝에 탈출한다. 막판에 영화 사상 최고의 반전 장면이 등장한다. 자유의 여신상이 바다에 반쯤 가라앉아 있는 것이다. 우주 비행사들은 인류가 멸망한 지구로 되돌아왔던 것. 무려 50년 전에 파격적인 상상력을 펼쳤던 이 작품은 지금 봐도 손색없을 정도로 빼어난 특수 분장 수준을 뽐내고 있다. 모두 5편의 오리지널 시리즈가 나왔고, 2001년 팀 버튼이 같은 세계관을 투영한 작품을 만들었다. 이번 여름 3부작의 마지막인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개봉한다. 1968년 작. ■콜래트럴(OBS 토요일 밤 10시 10분) 강한 남성 영화를 멋들어지게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마이클 만 감독이 톰 크루즈와 손잡고 만든 영화다. 냉정하면서도 속으로는 즉흥성을 감추고 있는 킬러 빈센트와 억세게 재수 없게 킬러를 승차시킨 로스앤젤레스 택시 운전사 맥스의 아슬아슬한 하룻밤을 그렸다. 만 감독은 톰 크루즈에게 제이미 폭스를 짝으로 붙여 주는 데 나름 시너지가 있다. 2004년 작.
  • 표창원·장제원, 라디오서 만난다…‘정봉주의 정치쇼’ 공동진행

    표창원·장제원, 라디오서 만난다…‘정봉주의 정치쇼’ 공동진행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호흡을 맞춘다.두 의원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SBS러브FM(103.5㎒) ‘정봉주의 정치쇼’를 공동 진행한다. SBS는 11일 “프로그램 진행자인 정봉주 전 의원이 다음 주 여름 휴가로 자리를 비우는 사이 두 의원이 대신 진행을 하게 됐다”며 “현직 여야 의원이 공동 진행하는 라디오 토크쇼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정치인 두 명이 공동 진행한다면 누가 좋겠느냐는 질문에 내부에서 만장일치로 표창원과 장제원이란 답이 나왔다”며 “섭외가 관건이었는데 두 의원 모두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두 의원은 “방송 진행으로 ‘협치’를 실현해보겠다”고 수락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방송하는 ‘정봉주의 정치쇼’는 SBS라디오 애플리케이션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두 의원이 한 자리에 앉아 공동진행자로 나선 것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의원은 지난해 12월 1일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언성을 높이며 몸싸움 직전까지 갔다. 당시 표 의원이 전날 자신의 SNS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 관련 여야 의원 300명을 찬성·반대·주저로 분류한 명단을 공개한 것을 두고 박성중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여야 의원들 사이에 설전이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장 의원과 표 의원은 회의 중계 마이크가 켜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야 장제원!”, “왜 표창원” 등으로 서로에게 반말을 퍼붓기 시작했다. 장 의원이 법안 의결 직후 회의장을 떠나려 하자 표 의원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이리 와보라”고 소리쳤고, 장 의원은 “왜 뭐, 아직도 경찰이냐!”며 맞받아쳤다. 장 의원은 표 의원을 향해 “국회의원 품위 지켜!”라고 소리치며 손가락질을 하기도 했다. 두 의원은 이후 화해했고, 국회 본회의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같이 좀 봅시다”…스마트폰에 푹 빠진 고릴라

    “같이 좀 봅시다”…스마트폰에 푹 빠진 고릴라

    스마트폰에 푹 빠진 고릴라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켄터키주 루이빌 동물원에 사는 수컷 고릴라 젤라니의 사연을 소개했다. 올해 20살인 젤라니의 취미는 스마트폰 영상을 감상하는 것이다. 즐겨보는 영상은 다름아닌 아기 고릴라와 원숭이 모습. 이같은 젤라니의 행동은 이미 몇년 전 부터 현지언론을 타고 화제가 됐다. 이번에 젤라니가 다시 주목받게 된 계기는 동물원 관람객인 린제이 코스텔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면서다.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스마트폰을 보며 다정히 앉아있는 모습이 마치 종(種)을 초월한 느낌마저 주며 관심을 모은 것. 린제이는 "(젤라니는) 나의 새 친구"라면서 "아기 고릴라의 영상을 보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고 적었다. 이어 "젤라니는 다른 영상을 보고 싶을 때면 손가락을 들어 화면을 쓸어넘기는 행동을 한다"고 덧붙였다. 동물원 측 관계자인 질 카트카는 "젤라니에게 스마트폰은 인간과 소통하는 일종의 도구"라면서 "아기 고릴라, 침팬지, 원숭이 영상과 사진은 좋아하지만 개나 고양이는 관심조차 없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휴대전화 화면 보며 미소 짓는 고릴라, 뭘 봤길래?

    휴대전화 화면 보며 미소 짓는 고릴라, 뭘 봤길래?

    휴대전화 화면을 보며 미소 짓는 고릴라의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인스타그램 이용자 린제이 코스텔로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사진으로, 미국 켄터키 루이빌 동물원에서 촬영됐다. 사진 속 고릴라는 린제이 코스텔로의 휴대전화 화면에 집중하며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휴대전화 화면에는 어린 고릴라들의 모습이 담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린제이 코스텔로는 이 사진과 함께 “나의 새로운 친구와 나는 새끼 고릴라들의 영상을 보면서 즐겼다”라는 글을 남겼다. 미국 매체 매셔블에 따르면, 사진 속 고릴라는 젤라니(Jelani)라는 이름의 스무 살 된 수컷 고릴라다. 젤라니는 2015년 휴대전화 화면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이미 한 차례 화제가 되면서 유튜브 스타로 유명세를 치른 바 있다. 아래는 바로 그 영상이다.사진=lindseyncostello, 영상=Inside Edition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목욕하면서 신이 난 고릴라의 댄스 실력

    목욕하면서 신이 난 고릴라의 댄스 실력

    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목욕하며 춤을 추는 고릴라가 화제에 올랐다. 미국 텍사스 주에 있는 댈러스 동물원은 지난 20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고릴라 ‘졸라’의 일상을 담은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무더운 날씨 커다란 대야 안에서 목욕을 즐기는 ‘졸라’의 모습이 담겼다. ‘졸라’는 앞발로 물을 첨벙거리더니 신이 났는지 빙빙 돌며 춤을 추기 시작한다. 댈러스 동물원 관계자에 따르면, ‘졸라’가 춤을 춘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졸라’는 댈러스 동물원으로 옮겨지기 전 캐나다 캘거리 동물원에서 살았는데, 이곳에서도 ‘춤추는 고릴라’로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Dallas ZooTub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속 주인공… 무대서 만난다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속 주인공… 무대서 만난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인기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24일 개막하는 창작 뮤지컬 ‘신비한 놀이터’(포스터)는 브라운의 동화책 속 주인공들을 생생한 영상과 신나는 음악을 통해 무대 위로 불러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의 제작사 KCMI가 선보이는 첫 어린이 뮤지컬이다. 브라운은 기발한 상상력, 간결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표현과 탄탄한 구상력으로 어린이들을 사로잡으며 오랫동안 사랑받은 작가다. 1983년 ‘고릴라’, 1992년 ‘동물원’으로 영국의 권위 있는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을 받았고 2000년에는 그림책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했다. 2011년 발표한 ‘기분을 말해 봐!’는 우리나라 초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리는 등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작품은 브라운의 데뷔작 ‘거울 속으로’의 주인공 토비가 어느 날 사라진 아빠를 찾아 신비한 거울 속으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다룬다. 약 2년의 사전제작 기간 동안 원작자와의 협업을 통해 작품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 또 지난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앤서니 브라운展’ 전시회에서 시범 공연을 선보이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작품에선 브라운의 동화처럼 따뜻한 감성을 반영한 ‘우리 아빠는 엄지척’, ‘쬬꼬쬬꼬’ 등 총 10곡의 창작곡을 선보여 주요 관객인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극작가 정준, 연출가 오루피나, 작곡가 오한나가 참여했다. 토비는 배우 김나연, 토비의 여행을 인도하는 윌리는 문용현·한찬규가 연기한다. 늘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 악당 고릴라 벌롱코는 추민기가, 이상한 나라의 천방지축 아이 앨리스는 양다은이 맡았다. 12개월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8월 15일까지.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 드림홀. 5만원. (02)547-5694.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아빠, 괜찮아?’ 사람 위로하는 고릴라

    ‘아빠, 괜찮아?’ 사람 위로하는 고릴라

    고릴라가 사람을 위로하는 모습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진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3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센퀘퀘 산고릴라 보육원에 사는 암컷 고릴라 마타비시(Matabishi)가 우울해 보이는 담당 보육사 마티유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속 마타비시는 우울하게 고개를 숙이고 앉아 있는 마티유처럼 풀이 죽어 있는 모습이다. 또한 이 고릴라는 마티유를 걱정어린 눈으로 바라보거나 함께 서 있을 때 그의 손을 잡아주는 모습이 마치 사람 같다. 이런 감동적인 순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온 야생동물 사진작가 넬리스 울마란스(42)가 포착했다. 그는 “성인으로서 내 삶은 대부분 아프리카에 사는 야생동물을 촬영하는 데 시간을 보내왔다”면서 “고릴라 보육원에 머물고 있는 산고릴라 네 마리는 언제나 담당 보육사들과 함께 있으며 서로 강력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런 깊은 심리적 유대관계는 보기에도 마음이 따스해졌는데 이들은 서로를 보듬어주고 있었다”면서 “이들은 항상 서로가 닿을 수 있는 곳에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마티유는 마타비시의 가장 친한 친구로 부모 같은 존재라고 한다. 이들이 서로를 아끼고 신뢰하는 모습은 극히 낯선 모습처럼 보이지만, 둘의 깊은 유대 관계로 비춰보면 자연스러운 것임이 틀림없다. 한편 고릴라 마타비시는 지난 2013년 6월 말, 비룽가 국립공원에서 약 1㎞ 떨어진 인적이 드문 곳에서 어미 없이 홀로 발견됐다. 당시 생후 3년 정도밖에 안 됐던 이 고릴라는 밀렵꾼들에 의해 어미를 잃은 것으로 추정됐다. 사진=넬리스 울마란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메롱~’ 방문객 향해 혀 내민 고릴라…뭔 뜻?

    ‘메롱~’ 방문객 향해 혀 내민 고릴라…뭔 뜻?

    거구의 고릴라 한 마리가 메롱 하듯 혀를 내밀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일(현지시간) 영국 데번 페이턴 동물원의 인기 스타 고릴라 키안다(14)가 방문객들을 향해 혀를 내밀었다고 전했다. 키안다는 몸무게 186㎏에 달하는 수컷 서부 롤랜드 고릴라로, 지난달 초에는 방문객들에게 발레 동작을 선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방문객 미리엄 하스가 촬영한 사진에서 키안다는 실제로 정확히 카메라를 바라보고 혀를 내민 모습이다. 이에 대해 페이턴 동물원 측은 “키안다는 무엇을 언급하려고 했을까? 스포츠? 사진가들? 날씨? 그것이 무엇이든 확실히 그는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동물원에 따르면, 고릴라는 사람처럼 모든 감각을 사용해 의사소통한다. 기분을 표현하기 위해 얼굴을 찌푸리거나 으르렁거리는 등 다양한 소리와 몸짓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동물원 측은 “이날 키안다가 혀를 내민 행동은 확실히 보디랭귀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키안다는 2002년 10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동물원에서 태어나 2003년 5월 독일 슈투트가르트 동물원과 2005년 12월 프랑크푸르트 동물원을 거친 뒤 11년 전인 2006년 6월 이곳으로 거처를 옮겼다. 사진=미리엄 하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억울한 죽음’ 고릴라 하람비 1주기 맞아 추모열기

    ‘억울한 죽음’ 고릴라 하람비 1주기 맞아 추모열기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적인 추모 열기를 일으킨 고릴라 하람비가 세상을 떠난지 1주기를 맞았다. 최근 미국 ABC뉴스 등 해외언론은 하람비가 억울한 죽음을 맞은지 정확히 1년을 맞아 온라인 상의 추모열기가 다시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는 지난해 5월 28일(현지시간) 부모와 함께 미국 신시내티 동물원을 찾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4살 소년이 고릴라 우리에 들어가면서 벌어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소년은 ‘물에 들어가고 싶다’고 칭얼대다 고릴라 우리의 안전 펜스 밑으로 기어들어가 그 안으로 떨어졌다. 이에 수컷 고릴라 하람비(17)는 10분 가량 물 속에서 아이를 끌고 다녔으며 놀란 관람객들은 이 광경을 그대로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곧 연락을 받은 동물원 측 위험동물 대응팀이 충돌했으며 아이의 안전을 우려해 그 자리에서 고릴라 하람비를 사살했다.   하람비의 죽음이 큰 논란이 된 것은 당시 우리 안에서 질질 끌려다닌 소년이 실제로 위험한 상황이었느냐는 점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당시 장면을 촬영한 관람객들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하람비가 사람들 탓에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는 추모가 일기 시작했다. 한 목격자는 “당시 관람객들은 비명을 지르며 충격에 빠져있었는데 오히려 고릴라는 아이를 보호해주려고 하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영상을 본 한 영장류 학자 역시 “고릴라는 작은 생명체를 보호하려 할 때 이같은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며 거들고 나섰다.   이에 온라인 상에는 ‘하람비에게 정의를’(Justice for Harambe)이라는 추모공간이 만들어졌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추모 상품과 심지어 문신도 인기를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하람비 1주기를 맞아 정작 신시내티 동물원 측은 이와 관련된 공식 추모행사를 열지 않았다. 아마도 하람비 죽음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의 쏟아진 비난에 대한 부담감이 여전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언론의 해석. 그러나 트위터 등 SNS 상에는 각종 하람비 합성 사진을 공유하며 억울한 죽음을 잊지말자는 게시물이 쇄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핵잼 라이프] 춤추는 ‘발레릴라’ 英동물원 인기 스타

    [핵잼 라이프] 춤추는 ‘발레릴라’ 英동물원 인기 스타

    제 서식지를 떠나 동물원 우리에 갇힌 동물들을 바라보는 건 안쓰럽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흔히 볼 수 없는 세상의 다른 생명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또한 TV 속 야생 동물의 거친 생존 본능과 달리 말똥말똥한 얼굴과 천진한 표정으로 기꺼이 사람들과 교감하는 모습에서 치유를 얻는 것도 사실이다. 엄마 아빠들이 모처럼 휴일, 지친 몸을 기꺼이 일으켜 아이들 손잡고 동물원을 찾는 이유다. 그렇게 찾은 동물원 속 동물들의 현실은 조금 다르기 일쑤다. 호랑이, 사자, 표범 등 맹수들은 널브러져서 잠만 자거나 삶의 낙이 하나도 없다는 듯 심드렁한 눈빛으로 멍하게 멈춰 있기만 한다. 물론 아이들은 그조차도 신기하고 재미있어 하지만, 어른들 입장에서는 빼앗긴 자유와 갇힌 존재에게서 자신을 투영하며 비애감에 젖곤 한다.‘이 동물원’은 좀 다르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기꺼이 함박웃음을 터뜨릴 수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데번주 페이턴동물원에서 인기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위풍당당한 고릴라의 모습을 공개했다. 주인공 키안다(15)는 마치 발레 무용수처럼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는 것을 좋아한다. 키안다의 자신감 있는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하는데, 지난해 9월에는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발레동작 ‘피루엣’을 우리 안에서 선보여 많은 사람들을 놀래켰다. 대기 속으로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키안다의 몸짓은 발레리나 못지않게 기품 있고 우아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를 본 사람들은 “누군가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한다”, “참 훌륭한 영장류다. 나도 함께 춤추고 싶다”며 그의 특별한 재주를 칭찬했다. 페이턴동물원 관계자는 “재주를 뽐내는 키안다는 종종 호수에서 물을 튕기거나 숲의 잔디를 뽑아서 던지는 연출을 하기도 한다. 이번 사진 역시 그가 풀을 던지면서 공중에 점프할 때 찍힌 것이다. 물론 몸무게 186㎏의 그가 발레 무용수가 되기엔 약간 무거운 편이긴 하다”고 말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서부 로랜드고릴라에 속하는 키안다는 2002년 태어나 독일 슈투트가르트 동물원에서 11년 전에 이곳으로 거처를 옮겼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동물원 인기스타로 떠오른 발레하는 고릴라

    동물원 인기스타로 떠오른 발레하는 고릴라

    가끔은 동물원에서의 하루가 전혀 신나지 않을 수 있다. 좋은 자리를 선점해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동물을 보려고 사람들과 실랑이를 벌였는데, 꼼짝없이 무표정으로 누워 있기만 하는 우리 안 동물들을 볼 때면 내가 이걸 보려고 여기까지 왔나 싶다. 하지만 영국 데번주에 있는 동물원은 좀 다르다. 이 곳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지불한 입장권 가격보다 훨씬 가치있는 동물의 역동적인 면모를 목격할 수 있다. 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페이턴(Paignton) 동물원에서 인기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위풍당당한 고릴라의 모습을 공개했다. 주인공 키안다(15)는 마치 발레 무용수처럼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는 것을 좋아한다. 키안다의 자신감 있는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하는데, 지난해 9월에는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발레동작 ‘피루엣’(pirouette)을 우리 안에서 선보여 많은 사람들을 놀래켰다. 대기 속으로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키안다의 몸짓이 발레리나 못지않게 기품있고 우아해 보여서, 이에 감명 받은 동물원 직원들은 키안다의 모습을 촬영해 온라인에 공유했다. 이를 본 사람들은 “이 고릴라는 누군가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한다”, “참으로 훌륭한 영장류다. 나도 함께 춤추고 싶다”며 키인다의 특별한 재주를 칭찬했고, 일부는 “영상으로 보고 싶다”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페이턴 동물원 관계자는 “재주를 뽐내는 키안다는 종종 호수에서 물을 튕기거나 숲의 잔디를 뽑아서 던지는 등의 연출을 하기도 한다. 이번 사진 역시 그가 풀을 던지면서 공중에 점프할 때 찍힌 것이다. 확실히 키안다의 몸놀림이 가볍긴 하지만 몸무게가 186kg이 되는 그가 발레 무용수가 되기엔 약간 무거운 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서부 로랜드고릴라(Western lowland gorillas)에 속하는 키안다는 2002년 10월에 태어나 독일 슈투트가르트 동물원에서 11년 전에 이곳으로 거처를 옮겼다. 사진=더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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