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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권당’ 김은혜 앞서지만 ‘인물론’ 김동연과 접전… 성별 쏠림 뚜렷

    ‘집권당’ 김은혜 앞서지만 ‘인물론’ 김동연과 접전… 성별 쏠림 뚜렷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정당 지지율 열세를 인물론으로 상쇄하면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3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김은혜(45.3%) 후보가 김동연 후보(43.1%)를 오차범위 안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2.2% 포인트에 불과했다.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이 46.7%로 민주당(35.9%)을 10.8% 포인트나 앞서는 것과 대조된다. 상당수 유권자들이 민주당은 달갑지 않게 보지만 경제 관료 출신인 김동연 후보의 능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이 후보 선택 기준으로 정당(27.5%)과 인물(26.1%)을 거의 동등하게 우선적으로 꼽은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이어 공약 및 정책(23.8%), 소통 능력(12.9%), 지역 기여도(3.7%) 순이었다. 김은혜 후보는 수원·용인·안양·군포·오산·안성·의왕·과천 등 남부권(김은혜 46.9%, 김동연 39.3%)에선 오차범위 밖에서, 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광명 등 서남권(김은혜 47.0%, 김동연 41.8%)에선 오차범위 안에서 우세했다. 김동연 후보는 성남·남양주·광주·하남·이천·구리·여주·양평·가평 등 동부권(김은혜 43.6%, 김동연 46.3%)과 고양·김포·파주·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연천 등 북부권(김은혜 42.9%, 김동연 46.0%) 모두 오차범위 안에서 우세했다. 김은혜 후보는 남성 응답자 지지율이 54.3%를 기록해 김동연 후보(34.6%)를 19.7% 포인트 앞섰다. 반면 김동연 후보는 여성 응답자 지지율이 51.6%를 기록해 김은혜 후보(36.2%)를 15.4% 포인트 앞서는 등 성별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60대 이상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65.1%로 김동연 후보(29.8%)의 2배에 달했다. 반면 20대(김은혜 36.6%, 김동연 44.4%)와 40대(김은혜 35.5%, 김동연 52.3%)는 오차범위 밖에서, 30대(김은혜 39.1%, 김동연 43.9%)와 50대(김은혜 42.8%, 김동연 48.8%)는 오차범위 안에서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후보보다 우세했다. 경기지사가 우선 해결해야 하는 지역 현안 사업을 묻는 질문에 ‘수도권 접경 지역 규제 완화’를 선택한 응답자는 김은혜 후보(62.8%) 지지층이 김동연 후보(29.5%) 지지층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반면 ‘복지 정책 강화’를 선택한 응답자는 김동연 후보(65.7%) 지지층이 김은혜 후보(24.3%)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서울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는 지난 22~23일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지역·성·연령별 비례 할당 무작위 방식으로 추출했다. 남녀 각각 519명(51.9%), 481명(48.1%)이며 연령별로는 18~29세 13.0%, 30대 14.3%, 40대 21.5%, 50대 22.3%, 60대 이상이 28.9%다. 응답률은 5.3%(전체 1만 8975명 중 1000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 포인트다. 통계 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고령층 가계대출 350조원 육박…54%가 2금융권 대출

    고령층 가계대출 350조원 육박…54%가 2금융권 대출

    60세 이상 고령층의 가계 대출이 350조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제2금융권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업권별 대출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60세 이상 고령층의 가계 대출 총액은 349조 8024억원이었다. 이는 전 연령대 가계대출 총액인 1869조 1950억원의 19%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고령층의 가계대출은 제2금융권에서 실행된 대출의 비중이 높았다. 전 연령대 가계대출 총액 중 제2금융권 대출은 41.2%(771조 6025억원)이었지만 고령층은 54%(191조 9014억원)이었다. 고령층의 가계대출 보유자 수와 총액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고령층 가계대출 보유자는 395만 6000여명으로 2019년 연말 대비 12.2%나 증가했다. 가계대출 총액 또한 같은 기간 15.6% 증가한 345조 8148억원으로 나타났다. 제2금융권 대출 보유자는 328만 8460명으로 13.8% 늘었고, 총액도 189조 9118억원으로 18.3% 늘며 전체 업권 증가율을 상회했다. 3개 이상 금융기관에 대출을 보유하는 차주를 의미하는 다중채무자 또한 고령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고령층 다중채무자 수는 54만 8000여명으로 2019년 12월 말 대비 16.0% 증가했다. 진 의원은 “코로나19와 은행권 대출 규제 정책이 맞물려 제2금융권 부채가 늘어났다”면서 “고령층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대출 목적을 살펴보고 이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세밀하게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 北 코로나 사망 10세 미만이 16%, 우리는 0.09%인데

    北 코로나 사망 10세 미만이 16%, 우리는 0.09%인데

    북한에서 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이로 사망한 사람 가운데 10세 미만 어린이 비중이 16%로 다른 나라에 견줘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우리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17일 0시 기준 9세 이하 코로나19 사망자 비중 0.09%(21명)와 비교하면 엄청 높은 수준이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중증화율과 사망률은 고령층에서 높게 나타나는데 북한에서는 이례적으로 소아 사망률이 상당히 높은 것이다.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가 15일 오후 6시까지 집계한 누적 사망자 50명을 연령별로 보면 61세 이상이 17명(3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세 미만이 8명(16%), 11∼20세와 51∼60세가 각각 7명(14%)으로 뒤를 이었다.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1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를 통해 “사망자들이 코로나19 관련이 맞다면 이는 아주 예외적인 숫자”라며 “북한에서는 평소 결핵 예방백신(BCG) 등 영유아에게 꼭 필요한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고 영양상태도 열악한데 그런 점들이 소아 사망률을 높였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교수는 “북한에서는 백신 접종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기존 질병에 대한 치료도 잘 되지 않았다”며 “모든 연령대에서 우리보다 치명률이 높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입원 및 약물치료 접근성이 낮아 어린 아이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오미크론 변이는 폐나 하부 기도가 아닌 상부 기도에서 감염과 복제가 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도가 좁은 어린이는 호흡곤란 등 증상이 가중될 수 있다. 이런 증상을 관리하려면 감기약과 진해거담제, 해열진통제 등이 필요한데 널리 알려졌듯 북한은 심각한 약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정치국 협의회에서 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이 제때 유통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에 따라 중국으로부터 의약품 등을 지원받고 인민군 군의부문(의무부대) 병력 3000명이 평양의 수백곳 약국에서 24시간 약품 공급을 진행하고, 약 142만 8000명의 의료부문 관료·교원·학생들이 주민 대상 검사 및 치료사업에 투입되는 등 총력 대응을 펼치고 있다. 지방정부 관리들은 가가호호를 찾아 약품을 나눠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북한은 지난 16일 방역 협력을 위한 통일부의 실무접촉 전통문 접수를 계속 거부하고 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아직 통지문을 접수하지 않는 데 여러 정무적인 고려가 있다는 부분을 이해해 줘야 한다”며 조금 더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김정은 동지께서 친히 가정에서 준비하신 상비약품들이 황해남도의 어렵고 힘든 세대들에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상비약품을 본부 당위원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위원장이 내놓은 ‘1호 약품’을 공급받은 황해남도 주민들은 “위대한 사랑이 깃든 불사약이 인민에게 천백 배의 힘을 용 솟게 한다”며 감격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특히 발열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수도 평양의 ‘민심 단속’에 각별히 신경 쓰는 분위기다. 노동신문은 평양에서 20여대의 화물차를 동원해 수백t의 식량을 긴급 공수하고 배추와 오이 등 각종 채소와 수십t의 간장·된장을 2만명 규모의 봉사대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급했다고 홍보했다. 연료 공급을 위한 ‘땔감 봉사대’도 가동했다. 북한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추정되는 신규 발열자 규모는 지난 12일 1만 8000명에서 전날 기준 23만 2880여명까지 늘어나 확산세가 여전한 상황이다. 신규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2명이 됐다. 이런 상황에도 북한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자력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강조하면서 김 위원장의 ‘애민행보’를 부각하며 이번 위기를 체제 강화에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다.
  • 구급차 이용 40%가 고령층… “응급의료, 소방서비스 활용을”

    구급차 이용 40%가 고령층… “응급의료, 소방서비스 활용을”

    119구급차 이용자 10명 가운데 4명이 65세 이상 고령층이며, 이 중 7명 이상이 질병 관련 이송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응급의료서비스 개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17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한 182만 3819명 중 65세 이상은 74만 4629명으로 40.8%를 차지했다. 2017년 36.4%(66만 1316명)에 견줘 5년 만에 4.4% 포인트가 늘어난 것이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이 16.0%인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고령화에 따른 안전 사각지대 증가는 화재 사망자 현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화재 사망자는 2017년 345명에서 2021년 276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65세 이상 화재 사망자 비중은 34.8%(120명)에서 44.6%(123명)로 오히려 9.8% 포인트 늘어났다. 거기다 65세 이상 화재 사망자 가운데 주거시설에서 사망한 비율은 지난해 기준 75%나 됐다. 소방청 관계자는 “최근 5년 평균 65세 이상 화재 사망자 비율(38.6%)이 최근 5년 평균 65세 이상 인구 비율(14.5%)보다 2.7배 더 높다”면서 “특히 주거환경이 열악한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응급의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 조사를 보면 65세 이상 1인 가구는 지난해 기준 166만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51만명이 읍·면 지역에 거주했다. 노인 인구 추이는 일반적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고령화사회(7% 이상), 고령사회(14% 이상), 초고령사회(20% 이상)로 구분된다. 일본이 2005년 세계 최초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2022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9.4%를 차지한다. 이어 이탈리아(24.1%), 포르투갈(23.7%), 핀란드(22.9%)가 뒤를 잇는다. 한국은 2000년 고령화사회, 2018년 고령사회에 진입한 데 이어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 20.6%로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구 고령화는 의료와 복지에 막대한 예산을 써야 한다는 뜻이 된다. 이 때문에 단순히 시설 건립에 의존하기보다는 기존 서비스를 활용하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전국에 걸쳐 소방서 230곳과 119안전센터 1100곳을 갖추고 24시간 근무체계와 신속한 기동체계를 가진 소방서비스의 가치가 주목을 받는다.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한 119 자동신고나 GPS를 활용한 실종자 수색 등 정보기술을 활용할 여지도 크다. 소방청에서도 최근 지방소방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밀착형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있다. 가령 인천·강원·충남에서 시행 중인 기금조성 취약계층 보호 사업도 전국화를 앞두고 있다. ‘119원의 기적 프로젝트’(인천), ‘강원119행복기금’(강원), ‘가치가유 충남119’(충남) 등 비슷한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누구나 참여하는 하루 119원 모금으로 화재 피해자들을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소방청 관계자는 “지역에서 시작한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정규 서비스가 되곤 한다”면서 “기존 소방인력과 조직망을 활용한 서비스를 통해 국가 부담도 덜면서 국민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서울 고령층 45%만 “키오스크 이용한 적 있어”

    비대면 시대에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일이 증가하고 있지만 서울시민 고령층의 절반가량은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쓴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디지털재단이 지난해 10~12월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역량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55세 이상 고령층 가운데 키오스크를 이용해 봤다고 답변한 사람은 45.8%였다. 55세 미만 가운데 94.1%가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변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고령층 가운데에서도 ▲55∼64세 68.9% ▲65∼74세 29.4% ▲75세 이상 13.8% 등으로, 나이가 들수록 키오스크 이용 경험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고령층이 키오스크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사용 방법을 모르거나 어려워서’(33.8%), ‘필요가 없어서’(29.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키오스크를 비롯한 디지털 기기나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21.2%의 고령층은 ‘그대로 둔다’고 답했다. 전체 답변인 8.8%보다 크게 높은 수치다. 전체 조사 대상자의 디지털 역량 수준은 ▲디지털 태도(디지털 기술 사용에 대한 스스로의 역량 지각) 64.6점 ▲디지털 기술 이용(디지털 기술 사용 능력) 64.1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역량은 서울 내 지역별로도 차이를 보였는데, 도심권(종로·중구·용산)은 각 조사 항목별 역량 수준이 평균 대비 높은 반면 동북권(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 고령층 절반 “코로나 감염 영향, 아직 심각”

    고령층 절반 “코로나 감염 영향, 아직 심각”

    고령층의 절반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건강이나 일상이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인식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지만 10명 중 3명은 실외 마스크 의무화 해제의 위험을 우려했다. 16일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은 지난 6~8일 케이스탯리서치와 성인 10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가 1800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이 일상에 미칠 영향이 ‘심각하다’는 응답자는 39.8%였다.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1월(73.8%)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고, 조사 이래 가장 낮다. 그러나 60세 이상 응답자의 50.4%는 코로나19 감염이 미칠 결과가 심각할 것으로 봤다. 30대와 50대는 각각 41.0%, 40.9%로 엇비슷했고, 40대(37.2%), 20대(29.9%) 순이었다. 주관적 건강상태를 ‘나쁨’으로 꼽은 응답자의 56.5%는 감염이 끼칠 영향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건강상태가 좋음과 중간인 경우는 각각 31.6%와 38.4%였다. 실제로 오미크론 유행이 주춤하고 있으나 고령층을 중심으로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 3296명으로, 오미크론 유행 초기 수준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사망자 35명 중 30명(85.7%)은 60대 이상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345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302명(87.5%)이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지난 2일 해제된 데 대해서는 ‘위험과 이득이 비슷하거나 같다’는 답이 40.3%로 가장 많았다. ‘위험이 이득보다 크다’는 34.0%로 ‘이득이 위험보다 크다’(21.7%)보다 높았다. 유명순 교수팀은 “거리두기 조치 대부분이 해제된 가운데 마지막 보루 같은 실내 마스크 착용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모습”이라면서 “건강 취약층이나 비확진자 등 위험을 상대적으로 높게 인식하는 국민에게 방역과 의료대응이 어떻게 개편되고 있는지를 알릴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를 권고로 바꾸는 내용을 포함한 안착기 전환 여부를 20일 결정한다. 이날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는 23일 안착기 도입과 관련해)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면서 “오는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고령층 절반은 “여전히 코로나 두려워”

    고령층 절반은 “여전히 코로나 두려워”

    고령층의 절반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건강이나 일상이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인식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지만 10명 중 3명은 실외 마스크 의무화 해제의 위험을 우려했다. 16일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은 지난 6~8일 케이스탯리서치와 성인 10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가 1800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이 건강이나 일상에 미칠 영향이 ‘심각하다’는 응답자는 39.8%였다.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1월(73.8%)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고, 조사 이래 가장 낮다. 그러나 60세 이상 응답자의 50.4%는 코로나19 감염이 미칠 결과가 심각할 것으로 봤다. 30대와 50대는 각각 41.0%, 40.9%로 엇비슷했고, 40대(37.2%), 20대(29.9%) 순이었다. 주관적 건강상태를 ‘나쁨’으로 꼽은 응답자의 56.5%는 감염이 끼칠 영향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건강상태가 좋음과 중간인 경우는 각각 31.6%와 38.4%였다. 실제로 오미크론 유행이 주춤하고 있으나 고령층을 중심으로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 3296명으로, 오미크론 유행 초기 수준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사망자 35명 중 30명(85.7%)는 60대 이상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345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302명(87.5%)이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지난 2일 해제된 데 대해서는 ‘위험과 이득이 비슷하거나 같다’는 답이 40.3%로 가장 많았다. ‘위험이 이득보다 크다’는 34.0%로 ‘이득이 위험보다 크다’(21.7%)보다 높았다. 유명순 교수팀은 “거리두기 조치 대부분이 해제된 가운데 마지막 보루 같은 실내 마스크 착용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모습”이라면서 “건강 취약층이나 비확진자 등 위험을 상대적으로 높게 인식하는 국민에게 방역과 의료대응이 어떻게 개편되고 있는지를 알릴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를 권고로 바꾸는 내용을 포함한 안착기 전환 여부를 20일 결정한다. 이날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는 23일 안착기 도입과 관련해)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면서 “오는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커지는 디지털 격차… 서울 고령층 절반 “키오스크 쓴 적 없다”

    커지는 디지털 격차… 서울 고령층 절반 “키오스크 쓴 적 없다”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5000명 대상 디지털 역량 조사고령층 5명 중 1명 디지털 이용 시 문제 생기면 ‘포기’ 비대면 시대에 디지털 기기를 활용할 일이 증가하고 있지만 만 55세 이상 서울시민의 절반은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쓴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디지털재단이 작년 10~12월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역량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55세 이상 고령층 가운데 키오스크를 이용해 봤다고 답변한 사람은 45.8%였다. 55세 미만 가운데 94.1%가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변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고령층 가운데에서도 55∼64세는 68.9%, 65∼74세 29.4%, 75세 이상 13.8%로, 나이가 들수록 키오스크 이용 경험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75세 이상 고령층은 사용하기 어려운 키오스크로 패스트푸드점(53.3%), 카페(45.7%), 음식점(44.4%)을 꼽았다. 고령층이 키오스크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사용 방법을 모르거나 어려워서’(33.8%), ‘필요가 없어서’(29.4%), ‘뒷사람 눈치가 보여서’(17.8%),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거부감’(12.3%) 순으로 조사됐다. 키오스크를 비롯한 디지털 기기나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전체 조사 대상자의 8.8%는 ‘그대로 둔다’고 답했다. 고령층은 이 비율이 21.1%로 높게 나타났다. 전체 조사 대상자의 디지털 역량 수준은 ▲디지털 태도(디지털 기술 사용에 대한 스스로의 역량 지각) 64.6점 ▲디지털 기술 이용(디지털 기술 사용 능력) 64.1점 ▲디지털 정보 이해(디지털 정보 비판적 분석·이해) 63.1점 ▲디지털 안전(디지털 위험 식별 및 대응 능력) 61.5점 순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역량은 서울 내 지역별로도 차이를 보였는데, 도심권(종로·중구·용산)은 각 조사 항목별 역량 수준이 평균 대비 높은 반면 동북권(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조사 결과는 향후 서울시의 디지털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디지털 사회에서 시민 모두가 소외나 배제 없이 디지털 기술이 가져오는 기회와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포용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미국 코로나 사망자 100만명 돌파..바이든 “비극적 이정표”

    미국 코로나 사망자 100만명 돌파..바이든 “비극적 이정표”

    미국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미 백악관에는 조기가 걸렸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특별성명을 통해 “오늘 우린 비극적인 이정표를 남긴다”며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상실이며 이를 치유하려면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기지와 함정 등에 조기 게양을 지시하는 포고문을 발표했다. 조기는 오는 16일 일몰까지 내걸린다. 단일 국가의 누적 사망자 규모로는 미국이 세계 최대로 2위인 브라질(66만 4000여명), 3위 인도(52만 4000여명)를 앞선다. 이날은 미국이 전 세계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과 두번째 코로나19 정상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한 날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유행은 끝나지 않았다”며 “코로나19 대응이 전 세계의 최우선 순위로 남아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금까지 미 인구 3억 3000만명 중 확진 사례는 8000만건이 넘었다. 최근 분석에서는 전체 미국인의 60% 이상이 한 차례 이상 감염됐을 것으로 추산됐다. 실제 코로나 사망자는 공식 집계보다도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 언론이 가장 많이 인용하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존스홉킨스대학은 각각 99만 5700여명(10일 기준), 99만 9000여명(12일 기준)으로 집계했다. NBC는 사망자 100만명은 “한때는 상상할 수조차 없었던 피해 규모”라고 지적했다. 약 20만명의 어린이가 코로나19로 부모를 잃었다는 집계도 나왔다. 미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사망자가 많았던 이유로 인구 내 고령층과 비만·고혈압 환자가 많다는 점, 백신 접종 기피 정서를 지목했다. 지난 2년간 수차례 유행할 때마다 확진자 폭주로 인해 의료 체계에 과부하가 걸린 점도 원인으로 꼽혔다. 크리스토퍼 머리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 소장은 “그토록 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이 여전히 무시무시하다”며 “끝나려면 아직도 한참 멀었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기준 뉴욕타임스(NYT) 데이터를 보면 미국의 지난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주 전보다 58% 증가한 8만 4329명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가 8만명을 넘긴 것은 오미크론 대확산이 수그러들던 지난 2월 하순 이후 처음이다.
  • “中 제로 코로나 중단하면 160만 명 사망”…당국은 SNS 검열 시작

    “中 제로 코로나 중단하면 160만 명 사망”…당국은 SNS 검열 시작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의 선회를 요구하며 쓴소리를 내뱉은 가운데, 중국은 당국의 기조와 맞지 않는 발언들을 검열하기 시작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바이러스의 현재 양상과 향후 전망을 고려할 때에 (중국 제로코로나 정책은)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본다”면서 “전환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 전문가들과 이 문제를 논의했고, 그러한 접근 방식이 지속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WHO 긴급대응 프로그램 국장도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조치에 대해 개인의 인권은 물론 사회,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WHO가 회원국의 코로나19 정책에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한 것은 매우 드문 사례다. 중국 당국은 제로 코로나와 현지 방역 시스템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통제하고 있다. 중국 SNS인 웨이보에서는 ‘WHO’ 및 WHO 사무총장의 이름인 ‘Tedros’, ‘Dr. Tedros’ 등의 검색어 및 댓글 사용이 중지됐다. 위챗 사용자 역시 WHO 관련된 기사를 공유할 수 없는 상태다.제로 코로나 중단하면 사망자만 160만 명 발생할 수도...연구결과 나와단 한 명의 확진자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중단할 경우 ‘감염 쓰나미’로 이어져 16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푸단대 연구진은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정책을 중단하면 이달부터 7월까지 감염자 1억1200만 명, 중증 환자 510만 명, 사망자 160만 명이 발생할 것이라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 동료 평가자로 참여한 미국 인디애나 공중보건대학 마르코 아젤리 교수는 “중국 정부가 고령층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효능이 떨어지는 자국산 백신 대신 (미국 등) 서구권 백신을 접종하면 코로나19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연구진은 “중국이 노인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등 조치가 선행되지 않은 가운데 강력한 방역 조치를 중단하는 것이 가장 안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중국 내 80대 이상 노인들 가운데 50%만 백신 접종을 마쳐도 사망자 수는 훨씬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강력한 봉쇄령에 쏟아지는 불만에도,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로 해석된다. 오는 10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을 확정 짓는 전국대표대회(당대회)까지 내부 혼란과 변수를 통제하겠다는 정치적 이유 역시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하지 못하는 중대한 이유로 꼽힌다. 시 주석은 지난 5일 열린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시 주석은 “우리의 방역지침 정책을 왜곡, 의심, 부정하는 일체의 언행과 단호히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 취업자 86만명 늘었지만… 절반은 ‘시니어’[청년·장애인 비켜 간 고용시장 ‘훈풍’]

    취업자 86만명 늘었지만… 절반은 ‘시니어’[청년·장애인 비켜 간 고용시장 ‘훈풍’]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0만명 넘게 늘며 고용시장 ‘훈풍’이 이어졌다. 같은 달 기준 22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다만 늘어난 취업자의 절반가량은 60세 이상 고령층이거나 공공부문 취업자였다.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 등 대면서비스업 고용도 여전히 어려웠다. 통계청은 11일 ‘4월 고용동향’을 발표하며 지난달 취업자 수가 2807만 80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86만 5000명 늘었다고 집계했다. 같은 달 기준으로 2000년(104만 9000명) 이래 가장 많이 늘었다. 올 들어 취업자 수는 1월(113만 5000명)과 2월(103만 7000명) 각각 전년 같은 달 대비 100만명 이상 늘어난 데 이어 3월(83만 1000명)과 지난달에도 80만명 이상 증가하는 등 확연히 개선된 모습이다. 지난달 늘어난 취업자를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42만 4000명)이 전체 증가분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50대(20만 8000명)와 20대(19만 1000명), 30대(3만 3000명), 40대(1만 5000명)도 늘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적었다. 업종별로는 공공 비중이 높은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23만명)·공공행정(9만 1000명)의 증가폭이 컸다. 세금을 투입한 직접 일자리가 늘고 의료·복지·돌봄 수요가 일시적으로 확대된 영향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피해가 큰 도소매업(-1만 1000명)과 숙박·음식점업(-2만 7000명) 취업자 수는 감소했다. 코로나19 위기 이전인 2020년 1월과 비교하면 지난달 숙박·음식점업 고용은 90.9%, 도소매업 고용은 93.2% 정도 수준이다. 여전히 코로나19 충격을 털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금융·보험업(-5만 4000명)도 감소 추세를 이어 갔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대적으로 양호한 일자리로 분류되는 상용근로자가 92만 9000명 늘었다. 다만 일용근로자는 11만 7000명 감소해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자영업자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3만 9000명)와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2만명)가 모두 늘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1%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7% 포인트 올라 같은 달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실업률은 3.0%로 1.0% 포인트 떨어지며 집계 기준이 변경된 1999년 이래 4월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향후 고용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중국의 봉쇄 조치, 물가 상승세 지속 등 하방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 격리의무, 23일 이후 해제 유력

    격리의무, 23일 이후 해제 유력

    정부가 다음주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시점을 논의한다. 계획했던 대로 오는 23일 이후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다만 이번 주 들어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둔화되며 정체기에 접어들고 있어 격리의무 해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11일 열린 윤석열 정부 첫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다음주 일상 회복의 ‘안착기’ 시점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방역 당국은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의료 현장의 준비 기간을 고려해 오는 22일까지 4주간 ‘이행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행기를 지나 ‘안착기’에 들어서면 격리의무가 해제되고, 생활비·유급휴가비·치료비 지원이 중단된다. 윤석열 정부 복지부 2차관으로 임명된 이기일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안착기 ‘진입 기준’으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 10만명 이내’를 제시했다. 현재 의료체계와 방역 대응 역량을 살폈을 때 이 정도 수준이라면 큰 문제 없이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한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만 7559명으로, 이 조정관이 제시한 기준을 고려하면 안착기 도입 시점은 이달 말이 될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의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도 안착기 이후 본격 가동된다. 정부는 고령층·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하루 안에 코로나19 검사부터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받을 수 있도록 ‘패스트 트랙’ 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입원이 필요하면 거점전담병원에 신속히 연계한다. 코로나19 대면진료체계도 단순화한다. 현재는 대면진료가 가능한 병·의원이 기능에 따라 호흡기전담클리닉, 호흡기진료 지정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등으로 복잡하게 나뉘어 효율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중대본은 “동선 분리·별도 진료공간·환기 등 감염 관리 여건을 갖췄다면 코로나19 확진자 검사와 진료를 할 수 있도록 동네 병·의원을 단일체계로 단순화해 통합 정비하겠다”면서 “대다수 병·의원이 이런 체계에 동참하는 게 궁극적 목표”라고 밝혔다. 응급실 기능도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되돌릴 계획이다. 병상과 의료진 등 응급실 자원은 그동안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탄력적으로 운영했으나 안착기 전환과 함께 응급의료 전담으로 복귀한다. 코로나19 의심 응급환자는 응급실 환자분류소나 코호트 격리구역에서 검사를 받은 후 결과에 따라 필요시 격리병상 등에 입원하게 된다. 분만이나 투석 등 특수치료도 일반 분만·투석병상을 활용해 격리 공간에서 진료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중대본은 밝혔다.  
  • 尹정부 첫 중대본 “격리의무 해제 내주 논의”...고위험군 검사·처방 하루 안에

    尹정부 첫 중대본 “격리의무 해제 내주 논의”...고위험군 검사·처방 하루 안에

    정부가 다음 주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시점을 논의한다. 계획했던 대로 오는 23일 이후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다만 이번주 들어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둔화되며 정체기에 접어들고 있어 격리의무 해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11일 열린 윤석열 정부 첫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내주 일상회복의 ‘안착기’ 시점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조정하면서 의료 현장의 준비기간을 고려해 오는 22일까지 4주간 ‘이행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행기를 지나 ‘안착기’에 들어서면 격리의무가 해제되고, 생활비·유급휴가비·치료비 지원이 중단된다. 윤 정부 복지부 2차관으로 임명된 이기일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안착기 ‘진입 기준’으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 10만명 이내’를 제시했다. 현재 의료체계와 방역대응 역량을 살폈을 때 이 정도 수준이라면 큰 문제 없이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한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만 7559명으로, 이 조정관이 제시한 기준을 고려하면 안착기 도입 시점은 이달 말이 될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 일반의료체계 전환도 안착기 이후 본격 가동된다. 정부는 고령층·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하루안에 코로나19 검사부터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받을 수 있도록 ‘패스트 트랙’ 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입원이 필요하면 거점전담병원에 신속히 연계한다. 코로나19 대면진료체계도 단순화한다. 현재는 대면진료가 가능한 병·의원이 기능에 따라 호흡기전담클리닉, 호흡기진료 지정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등으로 복잡하게 나뉘어 효율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중대본은 “동선분리·별도 진료공간·환기 등 감염관리 여건을 갖췄다면 코로나19 확진자 검사와 진료를 할 수 있도록 동네 병·의원을 단일체계로 단순화해 통합 정비하겠다”면서 “대다수 병·의원이 이런 체계에 동참하는 게 궁극적 목표”라고 밝혔다. 응급실 기능도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되돌릴 계획이다. 병상과 의료진 등 응급실 자원은 그동안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탄력적으로 운영했으나, 안착기 전환과 함께 응급의료 전담으로 복귀한다. 코로나19 의심 응급환자는 응급실 환자분류소나 코호트 격리구역에서 검사를 받은 후 결과에 따라 필요 시 격리병상 등에 입원하게 된다. 분만이나 투석 등 특수치료도 일반 분만·투석병상을 활용해 격리 공간에서 진료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중대본은 밝혔다.
  • 경기지사 여론조사…김은혜 44.8% 김동연 41.0% 강용석 10.1%

    경기지사 여론조사…김은혜 44.8% 김동연 41.0% 강용석 10.1%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9일 나타났다. 강용석 무소속 후보는 3자 대결에서 처음으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약진했다. 이는 경기·인천지역 일간지 중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도내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 이번 조사에서 김동연 후보는 41.0%를 기록했다. 김은혜 후보는 44.8%의 지지율을 보이면서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내인 3.8%p였다. 강용석 무소속 후보는 10.1%로 집계돼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였다. ‘기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견은 0.2%였으며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2.8%, ‘잘 모르겠다’는 1.2%로 집계돼 부동층 비율은 4.0%로 나타났다. 김은혜 후보는 남·여에서 각각 47.2%, 42.4%를 얻어 김동연 후보(41.0%, 40.9%)보다 모두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김동연 후보는 18~29세 청년층(46.6%)과 40대(49.8%)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고, 김은혜 후보는 30대(42.5%), 50대(46.1%)와 60세 이상(62.1%) 고령층에서 김동연 후보보다 높은 지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광명을 제외한 나머지 권역에서 김은혜 후보의 지지율이 더 높았다. 이곳에선 김동연 후보가 43.0%를 확보해 김은혜 후보(41.3%)와 오차 범위 안 1.7%p 접전이었다. 한편 강용석 후보의 사퇴나 김은혜 후보와의 단일화 등을 가정해 조사한 경우 김동연 후보 41.9%,김은혜 후보 47.2%로 나타나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5.3%p로 벌어졌다.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아직 야외에서 편하게 마스크 벗기 눈치보여요”

    “아직 야외에서 편하게 마스크 벗기 눈치보여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방안’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됐다. 산책로, 등산로를 비롯해 야외에서 학급단위로 이뤄지는 체육수업이나 야외 결혼식, 지하철 야외 승강장, 놀이공원 등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관람객 수가 50명이 넘는 공연·스포츠 경기 등은 행사 특성상 밀집도가 높고, 함성이나 합창 등으로 침방울(비말)이 퍼지기 쉽기 때문에 실외라도 지금처럼 마스크를 써야 한다. 또 실외 놀이공원이나 해수욕장 등 야외 환경이더라도 사람 간 1m 이상 거리를 둘 수 없다면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 일부 시민들은 “아직 야외에서 편하게 마스크 벗기 눈치보여요”, “마스크 벗으니 너무 좋지만 야외에 사람이 없는 곳이 없네요”, “확진자가 아직 많아서 야외에서 마스크 씁니다”등 조심스러운 반응이다.“어버이날, 요양병원에 계신 어머님 뵈러 가도 될까요?” 방역 당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 모임이 늘어나는 만큼 고령층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에 개인방역을 더 철저히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5일 만에 어버이날이 낀 주말을 맞아 가족 간 만남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7일 현재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와 가족 간 접촉면회가 가능하다. 정부는 앞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주간 한시적으로 요양병원·시설의 접촉면회를 허용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에 확진됐던 이력이 없는 경우에는 입원환자·입소자와 면회객 모두 방역당국이 설정한 접종 기준을 충족해야 면회가 가능하다. 입소자는 4차 접종, 면회객은 3차 접종까지 마쳐야 접촉 면회를 할 수 있다. 17세 이하 면회객은 2차 접종만 받아도 된다.의사 소견에 따라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면회객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도 면회가 허용되지 않는다. 이미 확진됐다가 격리 해제된 지 3~90일 이내인 사람은 접종력이 없더라도 접촉면회를 할 수 있다. 입원환자·입소자 1인당 면회객은 최대 4명으로 제한되며, 면회객 분산을 위해 사전예약을 받는다. 면회객은 48시간 이내에 받은 PCR 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음성 결과가 나온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전 검사가 어렵다면 RAT 자가검사0-키트를 지참해 현장에서 검사를 실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확진 후 45일 이내인 사람은 별도의 검사를 통한 음성 확인을 받지 않아도 된다. 면회객은 면회 중에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하며 음식물 섭취를 할 수 없다. 면회 공간은 주기적으로 소독과 환기를 해야 한다.훨씬 빠른 속도로 안정세 보여…고령자 조심해야 다행히 거리두기 해제, 실외 마스크 해제가 이뤄졌음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는 안정적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3~4일 이틀째 4만명대에 그쳤고, 5일 0시 기준 확진자 역시 2만6714명에 그쳐 나흘 만에 다시 2만명대로 떨어졌다. 5월 첫 주(5월 1~6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3만7843명으로, 지난달 정부가 5월 말이 돼야 일평균 확진자 수가 4만명을 밑돌 것이라고 예상한 것과 비교하면 훨씬 빠른 속도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당국은 ▲접종 완료 ▲마스크 착용 ▲손 씻기 ▲1일 3회 이상 환기 및 소독 ▲사적 모임 최소화 ▲증상 발생 시 진료 및 접촉·모임 최소화 등 개인방역 6대 수칙을 지켜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됐지만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미접종자 등 고위험군 또는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실외에서 최소 1m의 거리를 15분 이상 유지하기 어렵거나 함성, 합창 등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에도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
  • “한국서 ‘6288명’ 코로나로 더 숨져…중국은 사망자 감소” WHO 분석

    “한국서 ‘6288명’ 코로나로 더 숨져…중국은 사망자 감소” WHO 분석

    지난 2년 동안 한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보다 6288명이 더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지시간으로 5일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세계 초과 사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 2년 동안 한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초과 사망자는 6288명으로 추정됐다. 또 초과 사망자의 최소치는 1440명, 최대치는 1만 1254명으로 추산됐다. 초과 사망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의 예상 사망자 수와 실제 발생한 사망자 수의 차이를 비교한 것이다. 초과 사망에는 각국이 WHO에 보고한 코로나19 사망자 수와 함께, 각국이 공식 사망자에 포함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와 직접 연관된 사망자 수가 반영된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의료 체계 등의 영향으로 사망한 다른 질병 사망자도 이에 포함된다. 이와 반대로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로 교통사고 사망자 또는 독감 사망자가 평년보다 감소했다면, 이는 초과 사망을 감소시킨 것으로 반영한다. 결국 초과사망은 코로나19로 인해 해당 국가가 받은 직접적‧간접적 영향을 모두 반영한 지표다. 한국은 4차 유행 때 초과 사망자 '양의 값'으로 돌아서 한국의 코로나19 초과사망자 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입된 2020년 1월 직후부터 2021년 1월까지 꾸준히 음의 값을 기록했다. 강력한 방역대책으로 예년과 같은 시기보다 사망자 수가 도리어 감소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4차 유행인 2021년 7월부터 초과 사망자수가 예상 사망자 수를 웃돌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2021년 10월 누적 초과 사망자 수가 양의 값으로 돌아섰고, 2021년 12월 기준으로 6288명을 기록했다. 전 세계의 코로나19 초과 사망자는 남성이 57%, 여성이 43%였다. 그러나 한국은 여성의 초과 사망자가 남성보다 10배 이상 많은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국가별 사망자 수 차이...팬데믹 이전보다 감소한 국가도 있어초과 사망자의 연령별 분포에서는 특히 고령층에서 성별 격차가 뚜렷했다. 60대 남성의 초과 사망자가 여성보다 많지만, 70대 이상에서는 남성 초과 사망자는 마이너스를 기록한 반면, 여성 초과 사망자는 급증했다. 국가별 초과 사망자 수에도 차이가 있었다. 인구 10만 명당 초과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페루(437명)으로 추산됐다. 이어 불가리아, 볼리비아, 북마케도니아, 러시아 순으로 많았다. 미국은 10만 명당 140명, 독일 115명, 영국 109명이었으며, 한국의 10만 명당 초과 사망자 수는 6명으로 추정됐다. 반면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사망자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 나라도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10만 명당 초과 사망자가 -28명으로 추정됐고, 일본은 -8명, 중국은 –2명으로 분석됐다. WHO는 2020~2021년간 전 세계의 코로나19 초과 사망자는 1490만 명으로, 같은 기간 각국이 보고한 코로나19 사망자 542만 명보다 2.7배 많다고 밝혔다.
  • 농지·산림연금 ‘상속’ 대상 인식에 가입 속도 더뎌

    농지·산림연금 ‘상속’ 대상 인식에 가입 속도 더뎌

    농산촌 인구의 고령화와 고령층 빈곤 문제 완화 등을 위해 농지와 산지를 담보로 지급하는 ‘연금 상품’의 가입 속도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혜택이 적지 않지만 농산지는 주택처럼 ‘상속’ 대상이라는 인식이 강하다보니 처분에 대해 부담을 느낀다는 분석이다.7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2011년 도입된 농지연금 가입자가 올해 4월 말 2만건을 돌파했다. 가입 대상이 63만호인 점을 고려하면 3.2% 수준이다. 다만 1만건 달성에 7년이 소요된 데 비해 2만건까지는 4년이 걸리는 등 변화를 보이고 있다. 지급한 농지연금액은 총 9057억원으로, 가입자 월 평균 수령액은 97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부터 가입연령이 만 65세에서 60세로 낮아지고 저소득층과 장기 영농인 우대형 상품이 출시되는 등 다양화되고 있다. 농지연금은 만 60세 이상, 영농경력 5년 이상 농업인으로 소유 농지가공부에 전·답·과수원에서 영농에 이용하고 있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월 지급금은 농지가격과 가입연령, 지급방식 등에 따라 결정되며 최대 300만원으로 제한된다. 종신형(종신정액형·전후후박형·수시인출형)과 기간형(기간정액형·경영이양형)으로 다양하다. 경기 가평에서 농사를 짓는 60대 김모씨는 “자금 수요가 많은 시기를 고려해 가입초기(10년) 정액형보다 많이 지급받을 수 있는 전후후박형 상품에 가입했다”며 “연금 가입을 통해 생활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는 담보농지는 계속 경작하거나 임대해 추가 소득 창출이 가능하다. 또 6억원 이하는 담보 농지에 대한 재산세가 면제되고 월 185만원까지는 압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수급 전용계좌를 이용할 수 있다. 이주헌 농어촌공사 농지연금부장은 “농민들의 농지에 대한 정서를 감안할때 가입률 3.2%가 낮은 것은 아니다”며 “가입자 사망시 배우자에게 연금이 승계되고 중도 해지도 가능해 농민들의 노후생활 지킴이로서 역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산림청은 지난해 ‘분할지급형 사유림매수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기존 매매대금을 일시에 지급하는 매수제도와 함께 10년간 월 단위로 나눠 연금처럼 지급하는데 첫달은 매매대금의 20%를 지급한다. 매매대금 외에 이자와 지가상승분도 추가 지급한다. 산림 면적 제한은 없으나 백두대간과 수원함양 등 산림보호구역과 도시숲·생활숲 등 국가가 보존할 필요가 있는 공익임지가 대상이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는 67㏊로 성과가 저조했다. 산림청은 올해 40억원을 배정해 1400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400㏊는 매매대금 기준시 143억원에 달한다. 산주 사망시 지정된 상속자에게 연금이 지급된다. 주요원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분할지급형은 계약시점에 적은 예산으로 국유림을 확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산주에게는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과연 미국이 코로나19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희생됐을까?

    과연 미국이 코로나19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희생됐을까?

    세계보건기구(WHO)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직·간접 영향으로 사망한 사람을 1490만명으로 추산했다. 세계 인구가 대략 79억명이란 점을 고려하면 500명 중 한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짐작한 셈이다, 같은 기간 WHO가 집계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42만명이었으니 이번에 대략 2.7배로 늘려 잡은 것이다. 최근까지 누적 사망자는 624만명이다. WHO는 사망자 숫자를 대폭 늘려 잡은 것이 코로나19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보건체계의 부담 가중으로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해 숨진 다른 질환 환자 등 간접적 영향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도 포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망자의 84%는 동남아시아와 유럽, 미주 지역에서 보고됐고, 68%가 브라질과 인도, 미국 등 10개국에서 나왔다. 특히 WHO는 인도의 코로나19 사망자가 330만∼650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하지만 인도 정부는 48만 1000명이 코로나 때문에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공식 사망자는 100만명에 가까워지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명이 희생된 나라가 미국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의심이 드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영국 BBC는 WHO의 새 보고서를 봐도 미국보다 정상 수준 이상으로 더 많은 사망자를 기록한 나라들이 여럿 있다고 전했다. 오죽했으면 BBC의 다른 기사는 인도의 정확한 사망자 수는 영원히 모를 것이라고 단정했다.세계 평균을 초과하는 미국 사망자 또는 사망 원인을 측정하기 위한 국제 표준이 없으며 모든 나라는 각자의 방식으로 사망자를 집계하므로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가장 정확한 방법은 평년에 사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숫자보다 많은 추가 사망자가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많은 나라들이 초과 사망 데이터를 발표하지만 가난한 나라들은 덜 자주 공개하거나 공개하지 않는다. WHO는 2020년과 2021년 모든 나라의 초과 사망자 수를 계산해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직접 사망뿐 아니라 팬데믹의 여파로 사람들이 필요한 치료를 위해 병원에 접근할 수 없어 발생하는 사망까지 포함한다. 물론 일부 지역에서는 기록 관리 자체가 제대로 안돼 있을 수 있다.초과 사망 이 보고서는 미국이 세계에서 최악의 타격을 입은 나라는 아니었지만 전체 사망자 수에서 상위 5위 안에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WHO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 미국의 초과 사망자는 93만명으로 인도(470만명), 러시아(110만명), 인도네시아(100만명)에 이어 네 번째였다. WHO의 숫자는 올해까지 실행되는 이코노미스트의 통계 및 기타 초과 사망 연구와 대체로 일치한다. 인구 규모에 맞춰 조정하면 미국은 인구 10만명 당 140명의 초과 사망자로 순위가 한결 내려간다. 물론 세계 평균(10만명 당 96명)보다 높은 수준이며, 선진국 가운데 최악이긴 하다. WHO 보고서에 참여한 감염학자 프라바트 자하는 “미국은 공식 코로나 사망자 수와 비교해 초과 사망자 수가 15%가량 적게 반영됐는데 팬데믹 초기 요양원 사망자 수를 빠뜨렸기 때문”이라며 “전체적으로 봤을 때 미국은 인도에 견줘 많은 사망자를 놓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공식 코비드 사망자 수 미국은 세계에서 코로나 사망자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인 브라질보다 30만명이 많다. 하지만 미국은 상위 10개국 가운데 인도를 제외하고는 다른 나라보다 많은 인구를 거느리고 있다. 10만명 당 사망자 수를 따지면 미국은 브라질과 페루 다음이다.인구 당 코로나 사망자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은 10만명 당 코로나 사망자 기록에서 세계 18위를 차지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감염학과 저스틴 레슬러 교수는 “단기적으로 나는 인구당 확진 사망률이 꽤 좋은 지표라고 생각한다”면서 “미국은 가장 높이 있지는 않지만 확실히 높은 곳의 끝 쪽에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한 나라 인구의 평균 연령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미시간 대학 감염학과의 브라마르 무케르지 교수는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한 고령층 사망률이 높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비슷한 연령 구조를 가진 나라들과 비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비슷한 노인 인구를 가진 스페인,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과 비교해도 미국은 훨씬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 야외 마스크 해제 첫날…의협 “거리 확보하고 고위험군 착용해야”

    야외 마스크 해제 첫날…의협 “거리 확보하고 고위험군 착용해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 날인 2일 대한의사협회가 마스크를 쓰지 않더라도 가급적 물리적 거리를 확보하고 고위험군은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의협 코로나19 대책전문위원회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됐다고 해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향후 경각심까지 완전히 완화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의협은 “실외나 개방된 공간이라 할지라도 코로나19 감염 전파력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면서 “실외에서도 가급적 1m 정도의 물리적 공간을 확보해 전염 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약자, 만성질환자를 포함한 코로나19 고위험군은 감염원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므로 실내뿐 아니라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기침, 발열, 인후통 등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실외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외에서 타인과 접촉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 등 개인의 위생과 방역에 각자가 노력해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는 실내에서만 쓰면 된다. 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방역·의료 상황도 안정적인 만큼 감염 위험이 낮은 야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판단하게 한 것이다. 다만 정부는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관람객 수가 50명이 넘는 공연·스포츠 경기 등은 행사 특성상 밀집도가 높고, 함성이나 합창 등으로 침방울(비말)이 퍼지기 쉽기 때문에 실외라도 지금처럼 마스크를 쓰도록 했다. 또 ▲ 발열·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자 ▲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만성 호흡기 질환자·미접종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 50인 미만의 스포츠 등 경기·관람장, 놀이공원·워터파크 등 유원시설, 체육시설 등 50인 이상 좌석을 보유한 실외 다중이용시설 ▲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타인과 최소 1m 거리를 15분 이상 지속해서 유지하기 어렵거나 함성·합창 등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에 해당하면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적극적으로 쓰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다만 마스크 실내 착용 의무는 유지된다.  이에 따라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 건축물 및 사방이 구획돼 외부와 분리된 모든 구조물에서는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을 따라야 한다. 위반하면 기존처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실내로 분류되는 공간 중에서도 ‘3밀’(밀폐·밀집·밀접) 시설이나 요양병원·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할 때는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 [포토] “수학여행, 출발!”

    [포토] “수학여행, 출발!”

    2일부터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대부분 사라진다. 산책로, 등산로는 물론이고 야외에서 이뤄지는 체육수업·결혼식, 지하철 야외 승강장, 놀이공원 등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마스크는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실내에서만 쓰면 된다. 정부는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의무를 도입하면서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예외없이 착용하고 실외에서도 사람 간 2m 거리두기가 안 되는 경우라면 반드시 쓰도록 했으나, 의무 도입 566일만인 이날 실외 관련 규제는 대부분 해제했다. 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방역·의료 상황도 안정적인 만큼 감염 위험이 낮은 야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판단하게 한 것이다. 정부는 다만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관람객 수가 50명이 넘는 공연·스포츠 경기 등은 행사 특성상 밀집도가 높고, 함성이나 합창 등으로 침방울(비말)이 퍼지기 쉽기 때문에 실외라도 지금처럼 마스크를 쓰도록 했다. 또 ▲ 발열·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자 ▲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만성 호흡기 질환자·미접종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 50인 미만의 스포츠 등 경기·관람장, 놀이공원·워터파크 등 유원시설, 체육시설 등 50인 이상 좌석을 보유한 실외 다중이용시설 ▲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타인과 최소 1m 거리를 15분 이상 지속해서 유지하기 어렵거나 함성·합창 등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에 해당하면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적극적으로 쓰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실내 착용 의무는 유지된다. 이에 따라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 건축물 및 사방이 구획돼 외부와 분리된 모든 구조물에서는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을 따라야 한다. 위반하면 기존처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실내로 분류되는 공간 중에서도 ‘3밀’(밀폐·밀집·밀접) 시설이나 요양병원·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할 때는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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