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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만반”

    관악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만반”

    관악구가 구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관악구는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지난 10일 지급결정팀, 총괄운영팀, 인력관리팀으로 구성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아울러 관악구민들이 가까이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21개 전 동에 ‘전담 접수창구’를 따로 만들었다. 평일 오전 9시부터오후 6시까지 전담 콜센터도 운영한다.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1차 신청을 진행한다. 단 신청 첫주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1·6은 월요일인 21일에,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는 금요일에만 신청 가능하다. 일반 구민은 15만원씩,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 가족은 30만원이,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이 지급된다. 9월 22일 시작하는 2차 신청을 거쳐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구민에게 1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아울러 오는 28일부터는 같은 가구 내 다른 가구원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실시한다. 관할 동주민센터에 유선으로 요청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구민 47만명이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행정력을 강화해 지원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전체 상인 중 94%가 소상공인인 관악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박명숙 경기도의원, 복지시설 내 버스정보서비스 실효성 강조

    박명숙 경기도의원, 복지시설 내 버스정보서비스 실효성 강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은 경기도의회 제385회 임시회 제1차 건설교통위원회에서 경기도가 추진 중인 ‘복지시설 내 버스정보서비스 제공’사업이 교통약자인 고령자와 디지털 약자의 이동 편의를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박명숙 의원은 “최근 이상기후로 혹서기와 혹한기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버스 배차 간격이 긴 농촌 지역의 고령자들에게 정류소가 아닌 복지시설 내에서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하는 이 사업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교통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시설 내 버스정보서비스 제공’ 사업은 정류소 인근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관 등 복지시설에 버스정보 단말기를 설치해 버스정보망을 연결하고, 시설 내 TV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버스 도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모바일 기기 활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를 위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더위와 추위에 민감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대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 2억9,100만 원의 도비가 투입되어, 경기도 내 약 100개소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정보단말기 개발 및 현장 설치, 교통정보센터와 연계한 송출 시스템 구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명숙 의원은 “예산상 100개소에 한정되어 있어 경기도 전역에 적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며 “향후 사업성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면밀한 운영과 평가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통복지정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양운석 경기도의원, 복지시설 내 버스정보서비스 제공 사업 밀도있는 추진 당부

    양운석 경기도의원, 복지시설 내 버스정보서비스 제공 사업 밀도있는 추진 당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양운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1)은 지난 16일 열린 제385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교통국 현안보고에서 ‘복지시설 내 버스정보서비스 제공’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짧은 사업기간 동안 밀도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교통정보과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고령자나 디지털 약자가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관 등 정류소 인근 복지시설에 설치된 TV 화면을 통해 버스 도착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도내 복지시설 100개소에 총 2억 9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양 의원은 “올해 7월부터 시군별 수요조사가 시작되어 내년 3월까지 제작 및 설치가 완료되어야 하는 촉박한 일정 속에서, 시스템 점검과 안정화, 이용자 의견 수렴 및 반영이 제대로 이뤄지기 어려워 보인다”며,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세밀한 일정계획과 밀도 있는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광덕 교통국장은 “사업 준비 단계부터 철저하게 준비해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소프트웨어 작동 검증과 이용자 피드백을 통해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양운석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지방도 및 국지도 확충, 지방하천 정비,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등에도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며, 정담회 개최와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더스프링시니어, TV광고 캠페인 온에어

    더스프링시니어, TV광고 캠페인 온에어

    케어 실버타운 ‘더스프링시니어’가 TV광고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번 광고는 단순한 브랜드 홍보를 넘어 ‘돌봄이 필요한 시니어를 위한 실버타운’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통해 시니어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더스프링시니어는 고령사회 진입 이후, 시니어 주거와 케어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온 브랜드로, 요양원과 실버타운의 장점을 결합한 ‘케어 실버타운’ 모델에 특화돼 있으며 시니어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독립형 주거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광고는 다양한 방송 채널을 통해 순차 송출 중에 있으며, 특히 시청률이 높은 타깃 시간대에 맞춰 구성된 미디어 전략으로 시니어뿐 아니라 보호자, 자녀 세대까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와 함께 더스프링시니어 브랜드의 철학 및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시설 홍보를 넘어, 노년기에도 자율성과 돌봄이 함께할 수 있다는 철학을 전하고자 기획했다”며, “노년의 돌봄 이슈가 단순한 필요를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인식되기 시작한 흐름 속에서 더스프링시니어가 상시적인 건강관리와 생활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 그리고 다인실 요양시설에 부담을 느끼는 가족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더스프링시니어의 이번 캠페인은 케어 실버타운이라는 신개념 시장을 널리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더스프링시니어는 수원 화성레이크점과 포천 광릉수목원점 두 곳을 운영 중이며, 모든 객실은 독립형 구조로 설계돼 있다. 상시 돌봄 인력과 케어 매니저가 일상적인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있는 것은 물론, 고령자 맞춤형 물리치료, 인지활동, 식이 프로그램 등 전문 케어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연과 가까운 입지 조건을 기반으로, 산책과 휴식이 가능한 정원과 산책로, 시니어 특화 피트니스 공간, 호텔급 식사, 스마트 돌봄 시스템 등을 갖추며 ‘돌봄이 있는 생활’, ‘생활이 있는 돌봄’이라는 새로운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하고 있다. 한편, 이번 광고는 다양한 방송 채널 등을 통해 향후에도 지속 송출될 예정이며, 더스프링시니어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구로구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구로구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서울 구로구가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난달 기준 구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과 일부 외국인을 포함한 38만 8390명이다. 1차 지급 예산은 총 632억원 규모다. 국비 75%, 시비 15%, 구비 10%가 투입된다. 지급 금액은 일반 구민 1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원이며, 2차 지급 시에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나머지 대상자에게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 선불카드 가운데 선택 가능하다. 카드 신청은 9개 주요 카드사 외에도 카카오페이, 토스 등 간편결제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지급은 9월 12일까지이고,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자동 환수된다. 지급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각 동주민센터는 오는 9월 12일까지 전담 창구를 설치해 소비쿠폰 신청과 이의신청을 받는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추진단’ 운영

    수원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추진단’ 운영

    이재준 시장 “소비쿠폰 신청에 불편함 없도록 최선 다해달라” 수원특례시가 소비쿠폰을 원활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추진단’을 운영 중이다. 지난 11일 운영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전담 TF(태스크 포스)는 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사업총괄반 ▲심사결정반 ▲지급관리반 ▲사업지원반 ▲정보통신지원반 ▲사업홍보반 ▲민원대응반으로 구성됐다. 4개 구에서 사업지원반·심사조사반을,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반을 운영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에게 15~50만 원을 지급한다.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서 신청해야 한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수원페이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고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수원시는 선제적으로 신한카드와 협약을 체결해 선불카드 10만 장을 긴급 확보하는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준비를 마쳤고,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8월 중 운영할 예정이다.
  • 이선구 경기도의원, 첨단기술 기반 복지활성화 5분 발언

    이선구 경기도의원, 첨단기술 기반 복지활성화 5분 발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선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 보건복지위원장)은 최근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초저출산·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기술 기반 복지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였다. 이선구 의원은 “경기도는 이미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선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으며, 2045년까지 85세 이상 고령자는 현재보다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하였다. 이어 이 의원은 “돌봄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지만 이를 책임질 인력과 자원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기술 등 첨단기술이 돌봄 공백을 메울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 의원은 전라남도의 AI 돌봄로봇, 서울시의 반려로봇, 강남구의 웨어러블 로봇 운동프로그램 등 타 지자체의 선도적 사례를 언급하며, “우리 경기도도 전국 최초로 ‘AI 말벗서비스’, ‘늘편한 AI케어’ 등 첨단 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은 개별 사업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첨단기술은 산업 분야에서는 기업이 경제적 이윤을 위해 자발적으로 도입하지만, 복지서비스는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수요층이기 때문에 시장 자율에만 맡겨서는 활성화되기 어렵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책임감을 갖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선구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첨단기술 기반 복지서비스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였음을 밝히고, “첨단기술을 복지서비스 전반에 체계적으로 도입해 경기도가 초고령사회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디지털 포용사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의원은 “따뜻한 돌봄은 사람의 손길과 기술의 손길이 함께할 때 완성된다.”며,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 첨단기술을 따뜻한 돌봄의 울타리로 만들 수 있도록 도의회와 공직자, 언론인 여러분 모두의 지혜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 전문가 10명 중 6명 “정년연장 최대 부작용은 청년 일자리 감소”

    전문가 10명 중 6명 “정년연장 최대 부작용은 청년 일자리 감소”

    국내 전문가 10명 중 6명은 법정 정년이 60세에서 65세로 상향될 경우 최대 부작용은 ‘청년 일자리 감소’가 될 것으라고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경영·경제·법학 교수 210명(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고령자 고용정책 관련 전문가 진단 및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2.4%는 정년 연장의 가장 큰 부정적 효과로 청년층 신규 채용 감소를 꼽았다. 다른 부작용은 낮은 생산성 대비 높은 비용에 따른 비효율(43.8%), 세대 갈등 등의 직장문화 저해(23.8%), 노동시장 이중구조 심화(19.5%) 순으로 집계됐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고령자 노후 소득 문제 해결의 주된 책임 주체에 대한 물음에는 정부·국회라는 응답이 63.8%, 근로자 개인이라는 응답이 32.9% 나왔다. 민간기업이라는 응답은 1.9%에 그쳤다. 이는 다수의 전문가가 국민 노후 소득 보장의 일차적 책임은 국가에 있는 것으로 인식하며, 정부가 고령자 계속 고용 정책을 추진할 경우 기업에 과도한 부담을 전가하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음을 시사한다고 경총은 설명했다. 고령 인력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는 고용방식 다양화가 68.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고용유연성 제고(53.3%), 연공급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법제도 개선(48.6%) 등이었다. 국내 노동시장에서 고령자 일자리 자체의 확대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는 높은 임금 연공성이라는 응답이 66.7%로 가장 많이 나왔다. 그 외 응답은 다양한 근로 형태 활용이 어려운 국내 법제도(42.9%), 해고 제한 등 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높은 고용 보호 수준(38.1%) 등 순이었다. 임영태 경총 고용·사회정책본부장은 “전문가들이 제시한 각종 고용규제 완화나 임금체계 개편을 촉진할 수 있는 법·제도 개선과제를 적극 검토해 고령 인력의 활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청년과 고령자 등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고용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낮 최고 29도에 열사병? ‘이 질환’ 있는 30~50대男, 2배 위험하다

    낮 최고 29도에 열사병? ‘이 질환’ 있는 30~50대男, 2배 위험하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가 온열질환에 더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뇨 환자 중에서도 30~50대 남성이 여름철 열사병 발병 위험이 최대 2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나고야 공업대학 연구팀은 일본 전역에 거주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당뇨병 환자 약 18만 8000명과 당뇨병 환자가 아닌 사람 약 75만명의 의료보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을 지역과 연령, 성별로 구분한 뒤 약 7년 동안 이들의 의료비 명세서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중 당뇨병 환자 800명과 비(非) 당뇨병 환자 2270명이 열사병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확률로 계산하면 당뇨병 환자의 열사병 위험이 비당뇨병 환자 대비 1.41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특히 30대에서 50대 사이의 남성 중 당뇨병 환자의 열사병 발병 위험은 비당뇨병 환자 대비 최대 1.68배까지 높게 나타났다. 30세 미만 연령대에서는 남녀 모두 당뇨병 환자와 비당뇨병 환자 사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연구진은 또 도쿄와 오사카 지역의 연구 대상자들에 대해 일일 기온과 열사병 발병 확률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그 결과 열사병 발병 위험이 비교적 낮은 기온(낮 최고 30도 이하)에서도 당뇨병 환자의 열사병 발병 확률은 비당뇨병 환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 환자, 폭염에 쇼크·합병증 위험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후부터 시작되는 비는 19일까지 이어진 뒤 20일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며 재차 폭염이 찾아올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극심한 폭염 속에 열사병과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 환자들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일일 온열질환자는 02018년 8월 이후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다. 열사병이 발병하면 심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의식 저하와 섬망, 발작, 혼수 등 중추신경계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30분 이상 지속될 경우 장기 손상에 이어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심뇌혈관질환자 등은 기저질환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열사병 발병 위험이 더 높다. 당뇨 환자의 경우 땀이 많이 배출돼 혈당량이 높아지면 쇼크로 이어지거나 자율신경계 합병증이 초래되기 쉽다. 혈압 환자는 탈수로 혈액 농도가 짙어지면 혈압이 상승해 뇌경색·심근경색 등의 위험이 커지며, 심뇌혈관질환자의 경우 더위로 인해 증가한 심박동수가 심장에 부담을 주며 뇌졸중 등의 위험이 커진다.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날 때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기만 해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물이나 전해질 보충 음료를 충분히 마셔 체내 수분을 유지하고, 에어컨을 적정 온도로 유지해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경기 ‘교통약자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지 공모

    경기도가 다음 달 21일까지 내년 어린이,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대상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국적, 성별, 나이, 장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간이나 환경 디자인을 일컫는다. 경기도는 지난 2023년부터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5곳씩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곳에는 5억원씩 투입해 교통약자 등을 위한 관광지, 공원, 보도 등의 시설, 공간 등을 개선한다. 공모 대상은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밀집 지역 등 교통안전시설 및 가로공간 ▲내·외부 접근, 이동 안전 및 위생·편의 시설 개선이 필요한 공공건축물 ▲관광, 놀이, 체육시설 등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원 공간 등 교통약자 등을 위한 시설 및 공간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 환경, 공공,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자문단’을 구성해 장애물 제거를 넘어 인지적 측면까지 고려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 “‘이것’ 마시면 화장실 신호 오더니”…‘변비 20% 감소’ 결과 나왔다

    “‘이것’ 마시면 화장실 신호 오더니”…‘변비 20% 감소’ 결과 나왔다

    매일 커피 ‘한 잔’을 마시면 만성 변비 위험이 약 20%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시위안병원 연구팀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의 2005~2010년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1만 2759명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의 카페인 섭취량과 배변 이상 증상(변비, 설사 등)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섭취량에 따라 변비 위험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수치로 평가했다. 그 결과 하루 100㎎의 카페인(커피 한 잔 분량)을 섭취할 경우 만성 변비(주 3회 미만 배변, 배변 시 과도한 힘줌이나 잔변감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 위험이 약 18~20%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특히 고령자에게서는 이런 효과가 더욱 뚜렷하게 확인됐다. 연구진은 “카페인이 장의 연동운동(음식물을 밀어내는 움직임)을 촉진해 배변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특히 고령자에게는 적정 섭취 시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204㎎을 넘기면 오히려 변비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카페인의 이뇨 작용으로 인한 탈수 현상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장 운동에 필요한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배변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에는 오히려 고카페인 섭취가 변비 위험을 낮췄다. 전체적으로는 카페인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이 가장 적은 그룹보다 변비 위험이 25% 낮았다. 반면 고소득층에서는 커피를 마실수록 만성 설사 위험이 12% 증가하는 경향도 확인됐다. 애초 이번 연구는 카페인 섭취와 과민성대장증후군(IBD)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설계됐으나 해당 질환과의 유의미한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카페인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약물 대신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카페인은 심박수와 혈압을 높이는 자극제로, 심혈관 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연구는 총 카페인 섭취량을 기준으로 분석됐으며 커피뿐 아니라 에너지음료, 차, 탄산음료, 초콜릿 등 다양한 식품에 포함된 카페인이 모두 포함됐다. 섭취 출처에 따른 효과 차이는 구분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대규모 인구 기반 데이터를 통해 카페인의 용량별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장기 추적연구나 임상시험을 통해 인과관계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다학제 보건 저널(Journal of Multidisciplinary Healthcare)’에 최근 게재됐다.
  • 전남자치경찰위, 고령자 교통안전 협의체 가동

    전남자치경찰위, 고령자 교통안전 협의체 가동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고령자 교통사고에 대한 통합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전남 고령자 교통안전 협의체를 구성하고 유관 기관 협업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체계 구축에 나섰다. 전남도와 전남도로관리사업소, 전남경찰청,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등이 참여한 협의체는 기관별 교통안전 정책 공유와 고령자 맞춤형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또 사고 다발 구간 교통시설 개선과 야간 보행자 안전용품 보급, 유관기관 합동 점검 등 다양한 교통안전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전남지역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1년 255명에서 2024년 202명으로 감소 추세인 반면, 65세 이상 고령자 사망자 수는 2022년 111명에서 2024년 131명으로 오히려 늘고 있다. 이에 참여 기관들은 협업 체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고령자 대상 교육·홍보 강화와 사고 다발 지역 중심 교통시설 개선, 계도·단속 병행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에 나서기로 했다. 정경채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은 어느 한 기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고령자 맞춤형 교육·홍보와 교통 인프라 개선 등을 위한 ‘고령자 교통안전 협의체’ 운영을 본격화해 지속 가능한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순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TF팀 가동…1인당 18~53만원

    순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TF팀 가동…1인당 18~53만원

    순천시가 오는 21일부터 전 시민에게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신청과 지급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을 가동하고, 24개 읍면동에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각 읍면동 추진반장을 중심으로 행정·복지·전산 등 분야별 지원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신청 접수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8만원부터 최대 53만원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된다. 순천시는 비수도권 지역 추가 지원으로 3만원을 더해, 1차 지급(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에서는 일반 시민 18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3만원, 기초수급자 43만원을 지급한다. 이어 2차 지급(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에서는 건강보험료를 활용한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소비쿠폰 신청 방법은 ▲카드사를 통한 신용·체크카드 충전 ▲지역상품권Chak 앱을 통한 순천사랑상품권 모바일·체크카드 충전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후 순천사랑상품권(지류형) 또는 선불카드 충전 중 선택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다. 사용처는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순천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로 제한돼, 소비가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유입되도록 했다. 총사업비는 782억원으로, 국비 90%와 지방비 10%가 투입된다. 시는 올 상반기 소상공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1200억원 규모의 순천사랑상품권을 발급한 바 있다. 노관규 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홈페이지, SNS,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현수막, 포스터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지급 계획과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 중랑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체계 마련

    중랑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체계 마련

    서울 중랑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할한 지급을 위해 자체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서울시 기준)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중랑구에서만 총 37만 7000여명이 약 1136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조직을 구성해, 주민들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또 1, 2차로 나눠 지급되는 소비쿠폰의 1차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이에 구에서는 신청 개시 전인 7월 18일부터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신청 기간, 방법, 요일제 운영 등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주민들이 소비쿠폰 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 중 16개 동주민센터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전담 창구가 운영된다. 민원 증가가 예상되는 신청 초기에는 보조 인력도 추가 배치해 안내 및 신청서 작성을 지원한다. 또한 오는 28일부터는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요청에 따라 담당 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청을 돕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한 분도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신청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 ‘교통약자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지 5곳 공모…5억씩 지원

    경기도, ‘교통약자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지 5곳 공모…5억씩 지원

    경기도가 8월 21일까지 2026년 어린이,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대상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국적, 성별, 나이, 장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간이나 환경 디자인을 일컫는다. 경기도는 지난 2023년부터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5곳씩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곳에는 5억 원씩 투입해 교통약자 등을 위한 관광지, 공원, 보도 등의 시설, 공간 등을 개선한다. 공모 대상은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밀집 지역 등 교통안전시설 및 가로공간 ▲내·외부 접근, 이동안 전 및 위생·편의 시설 개선이 필요한 공공건축물 ▲관광, 놀이, 체육시설 등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원 공간 등 교통약자 등을 위한 시설 및 공간이다. 신청 대상지는 추진 의지, 적합성, 필요성, 지속성, 효과성 등 5가지 항목별 평가를 통해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 환경, 공공, 건축,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자문단’을 구성해 물리적 장애물 제거를 넘어 인지적 측면까지 고려한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장금숙 경기도 공공디자인팀장은 “경기도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외국인, 다문화가정, 등록장애인 인구 증가에 따라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모두를 포용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철우 보성군수, 폭염 대응 나서···전 부서 비상 체제 돌입

    김철우 보성군수, 폭염 대응 나서···전 부서 비상 체제 돌입

    전남 보성군이 11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전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총력 대응을 위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전날 이재명 대통령의 “기록적 폭염에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는 당부에 신속히 호응했다. 군은 대통령 당부에 앞서 이미 폭염 상황관리 합동 TF(34명)를 구성·운영하며 취약계층, 보건·건강, 농축수산 등 분야별 대응에 선제적으로 나선 상태다. 특히 김철우 군수는 지난 10일 조성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의 무더위쉼터 등 폭염 취약시설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폭염 대비 민생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라는 의지를 바탕으로 폭염 대응의 빈틈을 줄여나가기 위한 행보다. 김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폭염 취약계층 전수 모니터링 강화 ▲무더위쉼터 410개소 점검 및 냉방기 보강 ▲살수차 확대 운영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 대책 ▲폭염 대응 행동 요령 집중 홍보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조치를 전 부서가 신속히 실행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또 고령자, 장애인, 실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적극 추진중이다. 마을별 안부 확인 강화, 냉방 용품 긴급 지원, 읍면 마을 방송 1일 3회 운영, 재난안전문자 및 부서별 맞춤형 군정 알림 문자 발송 등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군은 군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폭염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 공모사업인 ‘2024년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총 7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녹차골 보성향토시장 ▲벌교 5일시장 ▲벌교 매일시장 3곳에 ‘안개형 냉각(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해 가동 중이다. 주요 도로 등 거점 15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무더위쉼터 내 교육 프로그램(냄비 받침·수제 비누·편백 목베개 만들기, 위급상황 대처 교육)과 폭염 예방 물품 배부도 병행하고 있다. 무더위쉼터 운영비·냉방비도 추가 지원 하는 등 예산 확보와 인력 재조정 등에도 행정력을 쏟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117년 만의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군정의 최우선 과제다”며 “정부 방침에 발맞춰 예산과 인력을 아끼지 않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부서별 맞춤형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지역농협 1110곳 무더위 쉼터 운영 허술… 온열질환 사망 대부분 농민인데 ‘무방비’

    지역농협 1110곳 무더위 쉼터 운영 허술… 온열질환 사망 대부분 농민인데 ‘무방비’

    “무더위 쉼터요? 우리 농협은 안 하고 있습니다.” 10일 금융권과 지역농협들에 따르면 올해 이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고령 농민들을 주로 조합원으로 둔 전국 지역농협 1110개소의 무더위 쉼터 운영이 중구난방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폭염 국면에서 농민을 위한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의 리더십이 실종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농협중앙회는 본래 농민조합원을 위해 존재하는 조직인 만큼 농민들이 특히 취약한 폭염 대응은 농협중앙회 차원의 적극적인 리더십 아래 일사불란한 선제 대응이 중요한데 정부의 다른 무더위 쉼터 업무협약 파트너들과 달리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아쉽다”고 지적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 농협중앙회 및 주요 시중은행 등 10개 기관과 ‘무더위 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들 기관의 영업·판매점 7820곳을 무더위 쉼터로 추가 지정했다. 농협중앙회가 파트너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로 지역에선 발 빠르게 쉼터를 개방한 시중은행들과 대응 속도가 대비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은 지난달 전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물과 냉방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의 금융계열사인 NH농협은행도 전날인 9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 운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정작 읍면 단위에 촘촘히 분포된 지역농협 중엔 농협중앙회가 통일된 지침을 내리지 않은 탓에 무더위 쉼터가 마련되지 않은 곳이 많다. 지역농협은 각 조합장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구조로, 중앙회 지침 없이는 전국 단위로 일사불란한 대응이 어렵다. 서울신문이 확인한 결과 전남, 전북, 경남, 경북 등 지방의 상당수 농협조합들은 올해 폭염과 관련해 “집행부인 농협중앙회로부터 무더위 쉼터 운영과 관련해 지시 공문이나 안내를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다만 일부 지역조합은 자체적으로 창고 등을 개방해 노인 조합원들에게 임시 쉼터를 제공하고 있고, 제주도 등 일부 지역은 도청의 요청으로 무더위 쉼터를 가동하고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폭염에 가장 취약한 고령 농민들의 피해는 실제 통계로 확인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11년 온열질환 감시체계 도입 이후 사망자의 약 3분의2가 60세 이상 고령자로, 주로 논밭에서 작업하던 도중 발생했다. 지난 8일에도 충남 공주에서 논일을 하던 90대 노인이 숨지면서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8명으로 늘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폭염 대책과 관련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가 실제로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즉각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 빨라진 살인더위의 습격… 정부, 월 전기요금 1만 8120원 내린다

    빨라진 살인더위의 습격… 정부, 월 전기요금 1만 8120원 내린다

    온열질환자 급증해 벌써 1228명곡성서 밭일하던 80대 여성 숨져7~8월 한시적 주택용 누진제 완화8월 둘째 주에 97.8GW ‘피크’ 예상정부 “106.6GW 규모 공급 능력 확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의 전국에서 불볕더위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온열질환자 수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1000명을 넘어섰다. 전남 곡성에서는 밭일을 하던 80대 여성이 숨졌다. 10일 전남 곡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시 47분쯤 곡성군 겸면의 한 고사리 재배밭에서 A(82)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체감온도는 35도를 넘었으며, 현장에서 발견된 A씨의 체온은 42도를 웃돌았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사망 원인은 열사병으로 추정된다. 전남에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첫 사망 사례다. 지난 8일 경기 고양시의 한 대형마트 앞에서는 60대 남성 B씨가 야외에서 카트를 정리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마트 측은 “B씨가 근무 중 갑작스럽게 쓰러졌고, 즉시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외상이나 범죄 혐의점은 없으며, 근로환경과 폭염 간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온열질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5월 15일~7월 8일) 온열질환자는 1228명으로, 2011년 감시체계를 운영한 이래 가장 빨리 1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8일 하루에만 238명(사망자 8명 포함)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온열질환자 수가 하루 200명을 넘긴 것은 최악의 폭염으로 꼽히는 2018년 8월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온열질환은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돼 발생하는 급성 질환이다. 두통·어지럼증·근육경련·의식저하 등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폭염은 노인과 야외 근로자 등 취약계층에 더 치명적이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폭염 특보 발령 시 고령자는 외출을 삼가고, 실외 노동자는 반드시 작업시간을 조정해야 한다”면서 “특히 오후 2~5시는 온열질환 위험이 가장 높아, 해당 시간대 작업 중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혹독한 폭염에 따른 냉방 사용량 증가로 서민 부담이 커지자 정부는 7~8월 한시적으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평균 406kWh(킬로와트시)를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 월 9만 2530원에서 7만 4410원으로 1만 8120원(16.8%)을 할인받게 된다.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지난 1일부터 최대 70만 1300원의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하고, 전기요금 감면 한도를 월 최대 2만원으로 확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오는 8월 둘째 주 오후 5~6시 사이에 94.1~97.8GW(기가와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 여건에 따라 지난해 8월 20일 기록한 역대 최대치(97.1GW)를 뛰어넘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올해는 최대 전력수요가 예년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7일(93.4GW)과 8일(95.7GW)에는 이틀 연속으로 7월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대 전력수요가 90GW를 넘어선 시점도 지난해보다 2주가량 앞당겨졌다. 정부는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해 총 106.6GW 규모의 전력 공급 능력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이는 지난해보다 1.2GW 증가한 수치다. 산업부 관계자는 “태풍이나 폭염 등으로 수요가 97.8GW까지 치솟더라도, 예비전력 8.8GW를 고려하면 전력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순천만 용산전망대 11일 개방···생태치유관광 거점 기대

    순천만 용산전망대 11일 개방···생태치유관광 거점 기대

    순천만의 원형 생태와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용산전망대’가 새롭게 단장해 오는 11일 개방한다. 용산전망대는 단순한 조망을 넘어 원시적인 자연생태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 노력한 역사를 한 눈으로 응축해 볼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번에 새롭게 건립된 용산전망대는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2층 목재 구조물로 지어졌다. 건축면적은 124.88㎡이다.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이동약자를 위해 용산전망대 진입 구간 약 908m에 경사형 무장애 데크길을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망대에서는 S자 수로를 따라 펼쳐지는 갈대밭과 칠면초 군락, 낙조, 흑두루미 도래지 등 순천만의 대표 생태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이곳에서 생태해설, 철새 탐조, 명상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람사르길·갈대숲·흑두루미 도래지 등과의 연계를 강화해 자연 기반 생태치유관광과 생태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용산전망대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이다”며 “순천만국가정원 과 향후 조성될 순천갯벌치유관광플랫폼과 연계해 1박 2일 이상의 체류형 생태치유 대표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존 전망대는 2010년 조성돼 2023년 정밀안전점검에서 D등급을 받음에 따라 노후화 등으로 철거됐다.
  • [사설] 40도 불더위… 자연재해 차원의 폭염 대응책 새로 짜야

    [사설] 40도 불더위… 자연재해 차원의 폭염 대응책 새로 짜야

    국내 기상 관측 사상 처음으로 7월 초에 기온이 40도를 넘는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야외 노동자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안전과 생명이 위협받을 정도로 심각하다. 이례적으로 빨리 찾아온 폭염과 열대야는 예년보다 오래 지속될 가능성도 크다고 한다. 폭염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정부와 기업, 개인 모두 각별한 주의와 대응이 필요한 때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는 238명이었다. 하루에 온열질환자가 200명을 넘은 것은 드문 일이다. 지난 5월 15일 이후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12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8명)의 2.5배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8명으로 지난해(3명)보다 3배 가까이 많다. 지난 7일엔 경북 구미시 아파트 공사장에서 베트남 국적의 20대 일용직 노동자가 앉은 채로 사망했다. 발견 당시 체온은 40.2도였다. 전날에는 인천 계양구의 한 도로 맨홀 아래 오수관에서 측량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유독가스 질식에 의한 사고로 추정됐는데 폭염 속 밀폐 공간에 대한 안전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폭염이 일상화된 현실에도 노동자들은 충분한 휴식과 보호 없이 일터에 내몰리고 있다. 무엇보다 야외 노동 현장에서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는 노동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조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현실은 여전히 열악하다. 체감온도 33도 이상일 때 ‘2시간 이내 20분 휴식’을 보장하도록 한 산업안전보건규칙 개정안조차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산업안전법 개정으로 올해 6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규제개혁위원회가 영세·중소사업장에 과도한 부담이 된다는 이유로 해당 조항의 삭제를 권고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이 걸린 문제를 비용 부담의 관점에서만 바라본 것이다. 고용노동부가 재심사를 요청한 만큼 관련 규정이 조속히 시행돼 폭염에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후진국형 산업재난은 사라져야 한다. 폭염 피해는 더위에 취약한 노인에게 특히 치명적이다. 2011년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후 지난해까지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238명으로 이 중 60세 이상이 65.5%였다. 발생 장소는 논밭이 76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령자 맞춤형 보호 조치와 지원 대책 마련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는 인간의 예상을 뛰어넘을 만큼 빠르고 강력하게 진행되고 있다. 폭염, 폭우, 폭설 등 자연재해의 규모 역시 과거보다 훨씬 크고 광범위해졌다. 재난 대비책도 그에 걸맞게 정교하고 고도화돼야 한다. 원점에서 재점검하는 선제적 조치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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