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고령자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파란 슈트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치과원장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청구권자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응급상황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10
  • 공채 최종 합격자 336명 발표, 여성 비율 1.4%↑

    공채 최종 합격자 336명 발표, 여성 비율 1.4%↑

    올해 국가공무원 5급 시험 최종 합격자가 336명으로 나타났다. 여성 합격자는 전년에 비해 1.4% 포인트 증가했다. 인사혁신처는 2019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336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정직은 8157명이 응시해 270명이 최종 합격했고 기술직은 1663명이 응시해 66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게 됐다.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38.1%인 128명이다. 지난해 131명보다 3명이 줄었지만 비중은 전년(36.7%) 대비 1.4% 포인트 상승했다. 행정직은 40.7%(110명)로 지난해(40.5%)보다 0.2% 포인트, 기술직은 27.3%(18명)로 전년(21.9%)보다 5.4% 포인트 늘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15년 41%를 기록한 뒤 2016년 34.6%, 2017년 40.5%, 2018년 36.7%로 해마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종 합격자 평균 연령은 26.6세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행정직 평균 연령은 26.6세로 0.2세 높아졌으며 연령대로는 25~29세가 68.2%(184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 20%(54명), 30~34세 9.6%(26명), 35세 이상 2.2%(6명) 순이었다. 기술직 평균 연령은 26.7세로 0.7세 낮아진 가운데 연령대는 25~29세가 59.1%(39명), 20~24세 24.2%(16명), 30~34세 13.7%(9명), 35세 이상 3.0%(2명) 등이다. 행정직 최고령 합격자는 81년생(1명), 최연소 합격자는 97년생(4명)이고 기술직 최고령자는 79년생(1명), 최연소 합격자는 98년생(2명)이다. 최종 합격자는 2일부터 7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온라인]요양병원 화재 인명피해 없어… 부산소방본부 신속 대응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요양병원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막았다. 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부산 연산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지난 29일 오전 9시 42분쯤 병원 확장 공사 중 화재가 발생했다. 같은달 24일 경기도 김포요양병원 화재로 4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채 지나기도 전이다. 당시 이 요양병원에는 168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었으며 건물 외관이 불에 잘타는 드라이피트 구조로 되어 있어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하지만, 소방대원들과 의료진들의 발빠른 대응으로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우선 병원측에 방화문을 폐쇄토록 지시해 불 확산을 막았다.이어 화재 발생 10여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펌프차 등 소방장비 46대와 소방관 152명을 현장에 투입해 거동불편 환자와 고령자를 신속히 대피 시켰다. 이같은 신속한 화재진압과 함께 무사히 환자 들을 대피시켜 자칫 발생할수도 있었던 대형참사를 막을수 있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요양병원의 특성상 거동불편 환자와 고령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매우 높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요양시설 재난 대응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화재 등 재난 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화재 등에 사고에 대비해 지역 259개 요양병원(시설)에 대해 현장 중심 예방 안전관리와 현장 대응 훈련을 펴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요양병원 화재 인명피해막아… 부산소방본부 신속 대응

    요양병원 화재 인명피해막아… 부산소방본부 신속 대응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요양병원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막았다. 30일 부산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부산 연산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지난달 29일 오전 9시 42분에 확장 공사 중 화재가 발생했다. 같은달 24일 경기도 김포요양병원 화재로 4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채 지나기도 전이다. 당시 이 요양병원에는 168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었으며 건물 외관이 불에 잘타는 드라이피트 구조로 되어 있어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하지만, 소방대원들과 의료진들의 발빠른 대응으로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우선 병원측에 방화문을 폐쇄토록 지시해 불 확산을 막았다.이어 화재 발생 10여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펌프차 등 소방장비 46대와 소방관 152명을 현장에 투입해 거동불편 환자와 고령자를 신속히 대피 시켰다. 이같은 신속한 화재진압과 함께 무사히 환자 들을 대피시켜 자칫 발생할수도 있었던 대형참사를 막을수 있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요양병원의 특성상 거동불편 환자와 고령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매우 높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요양시설 재난 대응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화재 등 재난 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화재 등에 사고에 대비해 지역 259개 요양병원(시설)에 대해 현장 중심 예방 안전관리와 현장 대응 훈련을 펴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정년 연장, 고령시대 고용 해법 아니다…연공성 강한 임금체계 개편이 급선무”

    “초고령화 시대 정년 연장만이 능사 아니다.” 최근 정부는 저출산 고령화시대를 대비해 2022년부터 정년(60세) 이후 계속고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한국 노동시장의 특수성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한 해법이라고 비판했다. 정년을 추가 연장하면 기업 부담이 커져 조기퇴직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업 부담을 줄여 고령자의 고용 안정을 확보하려면 연공성 강한 임금체계 개편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26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노동연구원(KLI) 주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고령시대, 적합한 고용시스템의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전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르다. 지난해 ‘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는 7년 뒤인 2025년이면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세미나에서 남재량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년 연장 이후 오히려 정리해고나 명예퇴직 등 조기퇴직이 늘어나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남 연구원에 따르면 노동자의 고령화에도 불구하고 2016년 35만 5000명까지 꾸준히 증가하던 정년퇴직자는 이후 오히려 감소했다. 올해 35만명으로 다소 증가했지만 정점이었던 2016년에는 미치지 못했다. 반면 권고사직, 명예퇴직, 정리해고 등 조기퇴직자는 최근 늘었다. 2016년 41만 4000명이었던 조기퇴직자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해 올해 60만 2000명을 기록했다. 2016년은 ‘정년 60세 연장법’이 시행된 해이기도 하다. 정년 연장이 오히려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남 연구위원은 “정년 연장은 노동시장의 양극화가 심한 상황에서 일부 공공부문과 대기업·유노조 직장 근무자만 혜택을 볼 수 있고, 취약 근로자들은 오히려 조기퇴직 등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면서 “중고령 인력이 가급적 노동시장에 오랫동안 머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조기 퇴직이 증가한 이유는 경직적인 임금체계 탓이다. 우리나라는 직무, 역량과 상관없이 근속 연수에 따라 자동적으로 임금이 오르는 구조다. 연공성이 강한 임금체계를 그대로 둔 채 정년을 연장하면 비용 부담이 커진 기업이 고령자 고용을 꺼릴 수밖에 없다. 박우성 경희대 경제학과 교수는 “고령화 시대에는 연공성을 완화하고 ‘일 중심’의 임금 체계를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경기도시공사 광교·판교·동탄지구 경기행복주택 730가구 입주자 모집

    경기도시공사 광교·판교·동탄지구 경기행복주택 730가구 입주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원천, 동탄호수공원, 성남판교 등 3개 지구에 건립 예정인 경기행복주택 703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공고했다. 광교신도시 내 광교원천 단지는 전용면적 16~26㎡형 대학생·청년·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용 300호이며, 보증금 2729만~4783만원에 월 임대료는 11만~20만원 선이다. 2020년 11월 입주 예정으로 인근에 아주대, 광교중앙역(신분당선), 경기도청 신청사, 광교테크노밸리가 있어 대학생과 청년층에 적합한 곳이다. 동탄호수공원 단지는 동탄2신도시에 6개동 995호를 조성하는 대규모 단지로, 공급면적 44㎡형 신혼부부용 130호를 우선 모집하고 나머지 세대는 연말에 모집할 예정이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5000만원에 월 임대료 20만원 선이며, 내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성남판교 단지는 판교신도시에 전용면적 16~26㎡형 창업인용 100가구, 청년용 170가구, 고령자용 30가구 등 모두 300가구를 모집한다. 보증금 3876만~6992만원에 월 임대료 14만~26만원 선이다.2020년 10월 입주 예정이며, 주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판교테크노밸리 종사자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들 행복주택의 부대시설은 단지별로 특색이 있다. 모든 단지에 경로당과 작은 도서관이 들어서는 것 이외에 성남판교와 광교원천 단지에는 공동작업실·공동식당·게스트하우스가, 동탄호수공원 단지에는 시립어린이집과 아이러브맘카페가 조성된다. 입주자 모집은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시공사 임대주택 청약센터(apply.gico.or.kr)에서 인터넷 청약으로 진행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다문화 방문지도사 정년 적용 폐지하라”

    “다문화 방문지도사 정년 적용 폐지하라”

    민주노총 소속 다문화 방문지도사 3명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다문화 방문지도사 집단해고 방지 및 처우개선 결의대회’에서 삭발하고 있다. 이들은 “정부가 사업 시작부터 11년 동안 정년 없이 고령자를 우대 채용하더니 이제 와서 정년 60세를 적용하려 한다”고 항의했다. 다문화 방문지도사는 지자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소속돼 센터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찾아 한국어 교육·생활지도 등을 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다문화 방문지도사 정년 적용 폐지하라”

    “다문화 방문지도사 정년 적용 폐지하라”

    민주노총 소속 다문화 방문지도사 3명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다문화 방문지도사 집단해고 방지 및 처우개선 결의대회’에서 삭발하고 있다. 이들은 “정부가 사업 시작부터 지난해까지 11년 동안 정년 없이 55세 이상 고령자를 우대 채용하더니 이제 와서 정년 60세를 적용하려 한다”고 항의했다. 다문화 방문지도사는 지자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소속돼 센터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찾아 한국어 교육·생활지도 등을 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日 보이스피싱, 인공지능(AI)으로 차단…사기방지 아이디어 백출

    日 보이스피싱, 인공지능(AI)으로 차단…사기방지 아이디어 백출

    고령자들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전화 금융사기)이 일본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들이 다양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일본에서는 최근 들어 보이스피싱 수법이 한층 교묘하고 복잡해지고 있는 가운데 단순한 금전갈취 차원을 넘어 강도살인으로 이어지는 경우까지 나타나고 있어 고령자 및 가족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쿄 아라카와구는 일본 최대 통신기업 NTT그룹과 손잡고 65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시스템의 운용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고령자가 받은 전화의 통화음성을 자동으로 녹음한 뒤 NTT의 서버로 보낸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은행구좌’, ‘송금’ 등 보이스피싱 관련 단어·문장 및 기존 피해사례와의 유사성 여부 등을 비교·분석해 사기 가능성을 판단해 그 결과를 당사자나 가족의 전화번호 등으로 통지하게 된다. 도쿄 메구로구는 보이스피싱에 사용된 적이 있는 전화번호를 자동으로 걸러주는 전화기 보조장치를 고령자들의 집에 설치해 주고 있다. 이 장치는 전국 경찰관서에서 보이스피싱 등에 사용되고 있다고 지목한 전화번호 발신을 스팸전화로 간주해 착신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준다. 전화번호 정보는 매일 새롭게 업데이트된다. 보이스피싱 등 특수사기 범죄가 지난해까지 7년 연속으로 도쿄도 23구 중 가장 많았던 세타가야구는 지난해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용 상담전화 ‘특수사기 핫라인’을 운용하고 있다. 전화를 통해 금전이나 개인정보에 대한 수상한 질문이 나왔던 통화에 대해 개별상담해 주고 내용에 따라 경찰에 넘기고 있다. 지난해 1~6월 153건에 달했던 보이스피싱 피해건수가 올 1~6월에는 절반에 가까운 80건으로 감소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스미다구와 기타구에서는 전직 경찰관들을 채용해 고령자 상담이나 마을회관 출강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특수사기 수법 및 피해 예방 대책 등을 안내하고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서종합재가센터 개소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서종합재가센터 개소식’ 참석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초1)과 김용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4), 김화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8일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의 3번째 공공의 통합돌봄서비스 제공을 알리는 ‘강서종합재가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그동안 민간에 위탁해 왔던 고령자‧장애인‧아동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직접 책임지기 위해 설립된 서울시 통합돌봄 제공기관으로 ‘강서종합재가센터’는 성동구, 은평구에 이어 세 번째로 설립돼 강서지역 고령자‧장애인‧아동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서울시가 직접 제공한다. 김혜련 위원장은 짧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2019년 81억원 예산을 편성해 종합재가센터 5개소 480명의 종사자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2020년에는 488억원 예산이 편성될 예정으로 종합재가센터 10개소, 1,330명의 종사가가 채용될 예정으로 서울시 의회는 돌봄서비스 수혜자와 제공자가 함께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와 같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개소식 축하인사는 보건복지위원회를 대표해 강서지역 출신인 김용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4)이 전했다. 김용연 의원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민간에 의존해 왔던 사회서비스를 서울시가 주체가 돼 사회서비스에 공공의 책임성 강화 및 품질 제고를 위해 출범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의 3번째 타자인 ‘강서종합재가센터’가 강서지역의 이용자, 운영자, 종사자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강서종합재가센터 개소는 사회서비스라는 목적으로 복지전달체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진일보한 복지서비스로서 공공이 다시 말해 서울시가 직접 모든 계층이 차별없는 복지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의 책임하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다”라고 언급하며, “강서지역 이용자에게는 좋은 돌봄서비스 제공을, 근로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복지생태계의 수준을 높이는 선순환을 도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서종합재가센터’는 방문요양, 노인돌봄을 센터 전문 인력을 활용한 서비스를 통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돌봄SOS센터와 연계하여 긴급돌봄서비스도 운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계속고용제, ‘청년 일자리’ 뺏는 식은 안 돼야

    정부가 3년 뒤인 오는 2022년부터 계속고용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업에 소속 근로자의 정년 이후에도 고용 연장 의무를 부과하되 그 방식은 재고용이나 정년 연장, 정년 폐지 가운데 선택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2016년부터 단계적으로 정년이 60세로 의무화된 이후 불과 3년 만에 사실상 재연장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 복지지출의 기하급수적 증가 등으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이 가임기간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신생아 수)은 0.9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 회원국 중 유일하게 1명 밑으로 추락했다. 반면 고령화 속도는 더 빨라져 2025년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중이 20.3%에 달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지난해부터 감소세로 전환했고, 2020년부터는 노동의 성장 기여도가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 기초연금 등 복지 분야 법정지출은 올해 106조원에서 2023년 150조원, 2050년에는 350조원으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취지가 좋아도 이를 현실에 적용하려면 면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양질의 일자리’인 대기업에 계속고용제가 도입되면 청년들의 ‘취업 절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노조의 입김이 센 일부 대기업에서는 ‘종신 고용’의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 60세 정년 의무화 당시에도 임금피크제 등 보완책을 내놓았으나 청년 취업난을 가중시킨 뼈아픈 경험도 있다. 지난해 6월 기준 임금피크제 도입률은 21.5%에 불과했지만, 청년 일자리에 미친 악영향은 훨씬 컸다. 일자리를 놓고 부모와 자식 세대 간 ‘제2차 갈등’이 시작돼 ‘586세대가 일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다’는 세대 갈등이 더 심화할 수 있다. 또 계속고용제는 노동시장 및 임금체계 개편과 연계돼야 한다. 노동 경직성이 완화되고 연공서열식 호봉제는 개선해야 한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원 300명 미만 중소기업 526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66.9%가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 사실은 ‘양질의 일자리’에만 몰리는 노동시장의 이중성을 여실히 보여 준다. 정부의 고령자고용지원금이나 계속고용장려금 지원 대상을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으로 제한하고, 대기업에는 계속고용제와 청년 고용을 연계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정부는 노인 연령 기준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상향 조정하는 문제도 검토하기로 했는데, 이는 국민연금 가입 기간 및 수급 시기 등과 맞물린 민감한 사안인 만큼 사회적으로 공론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 고령자 고용·우수인재 이민 대폭 늘려 생산연령인구 지킨다

    고령자 고용·우수인재 이민 대폭 늘려 생산연령인구 지킨다

    ‘日 벤치마킹’ 계속고용 통해 잠재력 제고 연금 수령 연령까지 기업 고용 유지 검토 외국인 장기체류 돕고 통합 관리법 구축“기업들에게 고용 유연화 권한 줘야” 지적 일각 “청년 일자리 문제 더 심화” 우려도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는 우리에게 이미 눈앞에 다가온 ‘재앙’이다. 그동안 저출산·고령화 극복에 120조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합계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저 수준인 1 미만(0.98)이다. 지난해부터 줄기 시작한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베이비붐 세대(1955~63년생)가 고령층에 접어드는 내년부터 감소세가 확대되면서 2020년대 후반부터 인력 부족이 나타날 전망이다.이는 노동투입 저하와 생산성 하락으로 이어지며 성장 잠재력을 갉아먹는 결과를 낳는다. 인구 감소의 여파는 학령인구와 군 복무 인원의 감소와 지역공동화 현상으로 이어진다. 고령인구 증가는 자연스레 복지지출 증가를 낳고 이는 재정 압박과 재정수지 악화 요인으로 작용한다. 18일 정부가 내놓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안’은 고령자 고용 연장과 일자리 창출에 초점이 맞춰졌다.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고령자 인구 증가라는 추세에 대응하려면 결국 고령자의 노동시장 참여를 늘리는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정부가 내민 대안은 ‘계속 고용제’ 도입이다. 일본의 ‘고령자 고용확보조치’를 벤치마킹했다. 일본의 경우 올해 6월 기준으로 79.3%의 기업이 재고용 방식을 통해 고령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고용 연장과 관련해 정부가 검토 중인 또 다른 대안은 OECD 사례다. 근로자가 국민연금을 수급하기 시작하는 연령 때까지 기업이 고용을 유지하는 방안이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국민연금 수령 시기를 늦추는 대신 돈을 조금 더 받겠다는 이들이 늘고 있는 만큼, 국민연금 소진 부담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 확대 정책 역시 지금까지의 외국인 정책으로는 정상적인 국가 경제를 유지할 수 없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고학력·고임금 외국 인재 유치를 위해 신설되는 우수인재 전용비자를 받는 외국인에게는 장기 체류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외국인 출입국부터 사회통합까지 총괄하는 통합적 이민 관리법도 구축한다. 국내 체류 외국인이 2011년 140만명에서 지난해 237만명으로 늘었지만 전문인력은 되레 4만 8000명에서 4만 7000명으로 줄어든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고령자 고용 연장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정년 연장 등이 기업의 의무조항이 되면 오히려 일자리 확충을 저해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면서 “기업들에 고용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 일자리 문제를 더 심화시킬 수 있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청년 고용과 상충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대책을 수립하는 게 대전제”라고 강조했지만 정책 수립 과정에서 지켜질 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거 정년 연장이나 주 52시간 근무제 등에 대해 기업들은 신규 일자리 채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금재호 한국기술교육대 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 교수는 “경제성장률 추이 등을 보고 청년 실업이 악화되지 않는 범위에서 고령자 고용 연장 정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계속고용’ 카드 꺼낸 정부…정년 연장 사실상 공식화

    ‘계속고용’ 카드 꺼낸 정부…정년 연장 사실상 공식화

    기업이 ‘재고용·정년연장·정년폐지’ 선택 생산연령인구 급감·복지지출 증가 영향 ‘국민연금 의무가입 65세’ 논의 재점화 교원 양성 규모·상비 병력도 축소하기로정부가 2022년까지 정년(60세) 이후에도 다니던 회사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계속 고용제’ 도입을 검토한다. 이는 사실상 정년을 연장하는 것이어서 사회적 파장이 만만찮을 전망이다. 이에 맞춰 국민연금 의무가입 나이도 현행 60세 미만에서 65세 미만으로 올리는 논의도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노인 기준연령(65세)의 상향도 장기적으로 추진된다. 극심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연령인구 급감과 복지지출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범부처 ‘인구정책 TF’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TF는 ▲생산연령인구 확충 ▲절대인구 감소 충격 완화 ▲고령인구 증가 대응 ▲복지지출 증가 관리 등 4개 전략의 20개 정책 과제를 선정했다. 생산연령인구 확충과 관련해 정부는 계속 고용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계속 고용제도는 기업이 60세 정년 이후에도 직원을 의무적으로 계속 고용하되 ▲재고용 ▲정년연장 ▲정년폐지 등의 방식을 선택하게 하는 제도다. 우리에 앞서 심각한 저출산·고령화를 겪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참조했다. 여기에 60세 정년이 지난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는 기업에 주는 고령자 고용지원금을 현재 분기별 1인당 27만원에서 내년엔 30만원으로 올린다. 해당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계속고용 장려금도 신설한다. 또한 급증하는 외국인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합이민관리법 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우수인재 전용비자를 도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원 수급 기준을 조정하고 교원 양성 규모를 단계적으로 축소한다. 상비병력을 감축하는 동시에 의경 전환 복무나 산업기능요원 대체복무 인원도 단계적으로 줄일 방침이다. 여군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귀화자에 대한 병역 의무화도 검토하기로 했다.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복지지출 관리를 위해 노인 기준연령을 현재 65세에서 70세로 높이는 방안도 장기적으로 추진한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17~2047년 장래가구 특별추계’에 따르면 총 가구수는 2040년 2265만 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2047년엔 2230만 가구로 축소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정부, ‘정년 후 계속 고용’ 의무화 검토…실제 도입은 미지수

    정부, ‘정년 후 계속 고용’ 의무화 검토…실제 도입은 미지수

    정부가 60세 정년 이후로도 근로자의 고용 연장을 의무토록 하는 ‘계속고용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다만 연장의 구체적 방식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범부처 ‘인구정책TF’는 18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고령자 계속 고용 및 재취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고령자 고용 연장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인데 이는 기업이 60세 정년 이후 ‘일정 연령’까지 고용 연장할 것을 의무화한다. 그 방식은 재고용·정년연장·정년 폐지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고용 연장 의무 기간을 몇 살까지로 할지 그 기준은 제도 도입이 확정된 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례를 참조해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과 연계하는 방안이 검토될 전망이다. 국민연금 수급 연령은 현재 62세이다. 이후 2023년 63세, 2028년 64세, 2033년 65세로 차츰 늦춰진다. 기재부는 “청년 고용 개선, 국민연금 수급 연령, 해외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도적인 측면에서 고용 연장 방안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2022년 즉 현 정부 임기가 거의 끝날 무렵에서야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때문에 실제 도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셈이다. 한편 법정 정년 연장 문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논의가 시작될 필요가 있다고만 언급했다. 공식 과제 리스트에 포함하지 않았다. 앞서 홍 부총리가 지난 6월 “현재의 인구구조 변화를 볼 때 정년 연장 문제를 사회적으로 논의할 시점이 됐다”며 인구정책 TF에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결국 최종 정부안에서는 빠졌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시론] ‘길 위의 추석’ 보낸 비정규직 노동자들/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

    [시론] ‘길 위의 추석’ 보낸 비정규직 노동자들/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

    추석 연휴가 끝났다. 예년에 비해 짧은 기간과 혼잡한 고향길이었지만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추석 때마다 반복돼 들려오는 체불 임금과 농성 노동자들의 소식은 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추석 직전에는 경북 영덕 오징어 가공업체 폐수처리장을 청소하던 외국인 노동자 4명이 사망하는 어처구니없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올 추석 연휴 기간 언론에 집중 보도된 노동 사건은 한국도로공사 요금 수납원들의 농성과 KTX와 SRT 승무원들의 파업이었다. 이 노동자들은 공공부문 소속으로 정부가 실질적인 사용자이므로 정부의 책임이 가볍지 않다.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서 출발했으며, 이 정책은 노동계와 일반 국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그런데 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한가위 명절에 극한 투쟁에 나서게 됐는가. 공공부문 정규직화 사업은 지난 20여년 동안 맹목적으로 추진됐던 아웃소싱 인건비 절감 정책을 바로잡는 것이었다. 문재인 정부는 공공부문 정규직화 배경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비용절감, 탄력적 인력 운용을 목적으로 비정규직 사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것이 고용불안과 차별 등을 야기하는 등 사회 양극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점을 들었다. 이에 사회 양극화 완화 및 고용ㆍ복지ㆍ성장 선순환 구조를 위해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정규직 전환과 차별 개선을 추진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지난 2년 동안 추진된 정규직화 사업(2019년 6월 말 기준)으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대상 중 90.1%인 18만 5000명의 정규직 전환이 결정됐고, 이 가운데 84.9%인 15만 7000명이 실제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따라서 정부의 정규직 전환 정책은 규모나 계획 대비 추진 상황을 볼 때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공공부문 약 20만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돼 고용 불안에서 벗어났고, 부족하지만 처우도 개선됐다. 하지만 이런 성과에도 지난 20여년 동안 곪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문제는 한순간에 해결될 수 없었다. 정규직화 추진 과정에서 공공부문 노사 간, 노정 간, 노노 간 갈등은 피할 수 없었다. 정규직화 추진 시 직접고용의 대상 유무, 자회사를 통한 정규직화의 타당성, 정규직화된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 등이 주요 갈등 사안이었다. 대다수 공공부문 사업장들은 정규직화에 따른 갈등을 잘 마무리해 성과를 냈으나, 일부 사업장의 갈등은 극한 대립 양상으로 사업장 바깥으로 터져 나왔다. 한국도로공사 250명의 요금 수납원들은 대법원에서 불법파견 확정을 받는 사람만 직접고용하겠다는 회사 측 방침에 맞서 지난 9일부터 일주일 넘게 김천혁신도시 본사를 점거 농성하고 있다. 요금 수납원들은 자회사 전환을 거부한 1500명 모두 직접고용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형식 논리상 도로공사 경영진의 주장도 타당해 보이지만, 그 속살을 곱씹어 보면 대법원 판결을 교묘히 피한 편법이다. 도로공사는 499명의 요금 수납원을 직접고용하겠지만 이들에게는 요금 수납이 아니라 버스정류장과 졸음쉼터, 환경정비 같은 업무를 맡기겠다는 계획이다. 신설된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에 요금 수납 업무를 모두 넘겼기 때문에 직접고용 대상자가 요금 수납 업무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요금 수납 업무를 하고 싶으면 자회사로 가라는 것이다. 민간 기업에서 널리 악용돼 왔던 부당노동행위다. 요금 수납 업무 특성상 여성이나 고령자가 많고, 장애인도 다수 있어 요금 수납 업무가 아닌 환경정비 등 다른 일을 맡기 어려운 현실이다. 여기에 더해 도로공사는 복귀자의 근무지도 사측 기준으로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노동자들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화 사업은 과거 어느 정부보다 과단성 있게 추진된 성공적인 정책이었다. 하지만 정책의 정교함이 요구된다. 의도가 좋다고 결과까지 좋은 것은 아니다. 공공부문부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그치지 말고 상시·지속적인 업무는 정규직 사용 관행을 정착시켜야 한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일부 사업장의 부정적인 사례는 정부의 정책 의지를 훼손하고 효과성을 떨어뜨린다.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일을 막아야 한다. 이 정책의 최종 목표는 민간부문의 비정규직 남용 규제와 차별 완화에 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책이 민간부문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 공공부문 정규직화 추진 정책의 과정 관리가 엄격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 “DLF 계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시급…징벌적 손해배상·집단소송제 도입해야”

    “DLF 계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시급…징벌적 손해배상·집단소송제 도입해야”

    원금 손실 DLF 19일부터 만기 도래 연계된 금리 올라 손실률 일부 줄어해외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펀드(DLF)의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면서 금융 소비자 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나 집단소송제, 소송중지제도 등을 담은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의 국회 통과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16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과 ‘달빛포럼’은 ‘문재인 정부의 금융소비자보호 혁신 방안’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금융소비자들은 금융사보다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만큼 금소법으로 소비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국회에 정부안을 포함한 5개 금소법이 계류 중이다. 조혜진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금융 상품의 판매와 소비의 전 과정을 포괄하는 정책과 법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수현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가 특히 미흡하다”고 꼬집었다. 김기한 금융위원회 소비자정책과장도 “금소법이 있다면 징벌적 손해 배상이 가능해 금융사는 상품 판매에 더 조심하고, 소비자는 금융회사의 (불완전판매 등을) 입증하는 데 자유롭게 되며, 금융 당국은 판매중지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후 구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재연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전문성을 높여 법원도 인정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금소법 등은) 금융회사가 우회하는 수단이 되지 않도록 명시적 규준보다 포괄적 규준이 돼야 소비자 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짚었다. 조상욱 글로벌금융학회 사무국장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피해구제 제도를 상시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판매한 독일 국채금리 연계 DLF의 첫 번째 만기는 오는 19일 돌아온다. 우리은행의 전체 DLF 잔액 1236억원 가운데 만기가 19일인 DLF 규모는 134억원이다. 지난달 말 -0.71%까지 떨어졌던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가 지난 13일(현지시간) -0.45%까지 오르면서 95.1%(지난달 7일 기준)에 달했던 손실률은 40% 내외(지난 13일 기준)로 예상된다. 또한 하나은행이 판매한 영국·미국 이자율스와프(CMS) 연계 DLF는 이달 25일부터 만기가 돌아온다. 같은 기간 56.2%로 예상됐던 손실률은 40% 초반으로 줄었다. 전체 잔액 3196억원 가운데 1220억원은 수익 구간에 들어섰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74세에 쌍둥이 낳아…인도 ‘세계 최고령 부모’ 모두 중환자실 입원 중

    74세에 쌍둥이 낳아…인도 ‘세계 최고령 부모’ 모두 중환자실 입원 중

    최근 ‘세계 최고령 부모’가 된 인도의 한 노부부가 모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더타임스 일요판인 더선데이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쌍둥이 자매를 낳아 세계 최고령 산모가 된 74세 여성 망가얌마 야라마티의 78세 남편 시타라마 라자라오가 다음 날인 6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일주일이 넘도록 입원 중이다. 애초 산모의 남편은 가벼운 뇌졸중으로 치료받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현재 아할리아 요양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전날 남편은 결혼 57년 만에 아버지가 되는 소원을 이룬 것을 두고 언론 인터뷰에서 “신의 은총과 의사들 덕분에 두 여자아이의 아버지가 돼 자랑스럽다”면서 “오늘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부”라고 밝혔다. 심지어 그는 부부에게 변이라도 생기면 누가 아이들을 돌보는 게 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는 빈손이지만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마련이다. 모든 것은 신의 손에 달렸다”고 답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부부는 지난 1월 이른바 시험관 아기 시술로 불리는 체외수정(IVF)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다. 아내는 폐경기가 지나 난자가 없지만, 자신은 물론 남편도 아이를 간절히 원해 난자를 기증받아 IVF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이들 부부는 건강한 쌍둥이 자매를 낳을 수 있었던 것이다. 쌍둥이 자매가 태어난 병원의 사나카얄라 우마샨카르 박사 역시 산모는 제왕절개 수술로 인한 신체 부담 탓에 일주일 넘게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산모나 남편의 현재 건강 상태가 어떤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는 70대가 넘는 고령자 부부에게 체외수정(IVF)을 허가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안양시, 범죄예방 ‘스마트안전시스템’ 서비스 본격 돌입

    안양시, 범죄예방 ‘스마트안전시스템’ 서비스 본격 돌입

    경기도 안양시가 여성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를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첨단 안전시스템을 선보인다. 시는 ‘사회적 약자 스마트 맞춤형 안전시스템’(이하 스마트안전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첨단 사물인터넷(IOT)기술과 폐쇄회로(CC)TV 등 통신인프라를 활용한 스마트안전시스템은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운전 중인 대통교통기사 등을 위한 맞춤형 안전복지서비스다. 총 사업비 52억원을 들였다. 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스마트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이다. 서비스에 본격 돌입한 스마트안전시스템은 여성 가정에 괴한이 침입하거나 홀로 사는 노인이 응급상황에 처하면 지급한 안심단말기를 통해 즉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알려, 경찰 및 119구급대로 연계돼 응급 대처가 이뤄진다. 대중교통인 버스·택시를 운전하는 기사를 폭력으로 부터 지켜준다. 상황발생시 비상버튼을 작동시켜 위치 확인과 동시에 경찰이 긴급출동한다. 실종자, 범죄수배자, 분실물 등의 정보를 대중교통 운전자에게 제공, 실시간 찾아내는데도 활용한다. 수배차량의 공동주택 진입이나 지하 및 타워식 주차장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 음성인식장치, 비상벨, 방범CCTV 등이 관제센터와 연결된다. 이어 GPS데이터 수집 가동으로 실시간 위치정보를 제공해 추적을 돕는다. 범죄예방은 물론 사건·사고를 해결에도 적용한다. 주차금지 구역과 주차장 위치, 면수, 요금 등의 실시간 정보 제공으로 차량운전자를 편리하게 해준다. 시는 이와 같은 안전시스템 가동을 위해 운영프로그램 통합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여성, 고령자, 대중교통운전자에 안심단말기를 지급해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실시간 관찰하고 생활안전·복지·교통·방범·방재·환경 등 여러 방면에서 사회적 약자에 맞춘 안전시스템을 갖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범죄자를 끝까지 추적해 검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졌다”며 “사회적 약자들이 범죄나 응급상황에 걱정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주거, 복지를 한방에 영동군 고령자복지주택 짓는다

    주거, 복지를 한방에 영동군 고령자복지주택 짓는다

    충북 영동군이 주거와 복지를 한방에 해결할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을 추진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268억원이 투입되는 고령자복지주택은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 85번지 일원(남성대힐스테이트 옆)에 건립된다. 군은 최근 사업파트너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주택 설계 및 건설, 하자처리, 공사관련 민원대응, 주택 운영·관리 등을 맡는다. 군은 사업 부지 제공, 관련부서 협의 등 인허가 행정지원, 사업관련 민원대응, 입주자 선정 등을 수행한다. 군은 올해 안에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거쳐 오는 2020년 착공 후 2021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주택은 26㎡ 규모인 영구임대주택 168호(고령자 100호, 일반임대 68호), 36㎡인 국민임대주택 40호 등 총 208세대로 지어진다. 각 세대별로 문턱제거, 높낮이 조절세면대, 욕실 미닫이 출입문 등 무장애(Barrier-Free) 설계가 반영된다. 건물 1층에는 목욕탕, 경로당, 경로식당, 체력단련실, 다목적강당 등 사회복지시설이 1500㎡ 규모로 배치된다. 복지시설 인테리어는 군이 하기로 했다. 입주자는 모집공고일 현재 집이 없어야 한다. 고령자임대주택은 만 65세 이상으로 생계 의료수급자인 국가(참전) 유공자, 생계 의료급여수급자 및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이 우선순위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1년 6월쯤 LH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보증금과 임대료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LH는 다른 지역에서 고령자임대주택의 경우 임대보증금 230만원, 월 임대료 4만7000원, 관리비 3만2000원을 받고 있다. 군은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은 65세이상 인구가 29%로 초고령사회”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복지서비스 수준이 한단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취업에 장애는 없다… 수어 통역 함께하는 ‘은평 맞춤 취업’

    취업에 장애는 없다… 수어 통역 함께하는 ‘은평 맞춤 취업’

    복지상담·취업후 적응 지원 서비스까지서울 은평구가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오는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2019 은평 장애인 일자리 한마당’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40여개의 구인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일자리를 원하는 장애인 주민들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다양한 직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직자 중심의 1대1 맞춤형 직업 컨설팅으로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 구직자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취업 의지를 높여 주는 데 초점을 둔다. 행사 이후에는 인연이 닿은 회사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취업 후 적응 지원 서비스도 추진한다. 이벤트 마당에서는 이력서 사진 촬영, 발달장애인 모의면접 등 취업 관련 서비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고령자나 정신장애인 등을 위한 복지 종합 상담도 함께 이뤄진다. 행사 당일에는 지하철 3호선 녹번역 4번 출구에서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행사장에는 수어 통역사를 배치해 구직 장애인과 가족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을 원하는 장애인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취업을 돕는 다양한 지원책으로 장애인들의 고용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승부에 나이는 없다… 88세도 출사표 낸 ‘구로 노익장 대회’

    승부에 나이는 없다… 88세도 출사표 낸 ‘구로 노익장 대회’

    다음달 경로의 달을 앞두고 서울 구로구에서 노인들이 참여해 승부를 겨루는 행사가 열린다. 구로구는 오는 27일 고척근린공원에서 ‘제6회 건강노익장 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아홉명의 노인이 장수했다’라는 ‘구로’ 지명의 의미를 살려 노인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활동의 장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참가 대상은 지역에 사는 65세 이상이다. 구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접수한 참가자 중 최고령자는 88세다. 경기는 개인 3부문, 단체 3부문, 혼용 1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부문에서는 기초체력과 근기능, 형평성, 심폐지구력을 측정하는 ‘체력노익장’, 치아 개수, 치주 건강 상태 등을 보는 ‘건치노익장’, 제한된 시간 내에 사물 이름 말하기, 구슬퍼즐 맞추기, 단어목록 기억, 길 만들기 등을 선보이는 ‘기억력노익장’ 등이 열린다. 단체부문에서는 동별 1팀씩 모두 15개 팀이 출전해 팔씨름, 훌라후프, 다트 등의 경기를 토너먼트 방식으로 겨룬다. 혼용부문에서는 춤, 악기, 노래 등 특기를 발표하는 ‘재능노익장’ 시간이 마련된다. 투호, 제기차기, 맞춤형 구강상담, 치매선별검사, 스마트 토이로봇 체험, 가상현실(VR)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대회 시작에 앞서 모범노인, 노인복지 기여자, 모범 경로당, 효행자 등에 대한 표창 수여 등 ‘제23회 노인의날 기념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