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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여성 4명 중 1명은 70대 이상…65세 이상만 북한 인구 1.4배

    日여성 4명 중 1명은 70대 이상…65세 이상만 북한 인구 1.4배

    일본의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지난해보다 30만명가량 증가한 3600여만명으로 역대 최다가 됐다. 총인구에서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고령화율)도 28.7%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본 총무성이 21일 ‘경로의 날’을 맞아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65세 이상 인구는 이달 15일 기준으로 여성 2044만명(전체 여성 인구의 31.6%), 남성은 1573만명(25.7%) 등 3617만명으로 집계됐다. 65세 이상인 사람만 북한 총인구(2577만명)의 1.4배에 이르는 셈이다. 70세 이상 인구는 2791만명으로 전년보다 78만명 늘어나면서 총인구의 22.2%를 차지했다. 여성만 놓고 보면 25.1%로 처음으로 ‘4명 중 1명’의 수준에 도달했다. 일본의 고령화율 28.7%는 세계 201개국 중 최고로 2위 이탈리아(23.3%), 3위 포르투갈(22.8%)과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고령화율은 앞으로도 계속 상승해 제2차 베이비 붐 세대(1971~74년생)가 모두 고령자에 접어드는 2040년에는 35%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 집계에 따르면 전국의 100세 이상 고령자는 총 8만 450명으로 올해 처음 8만명을 넘어섰다. 여성이 전체의 88%인 7만 975명에 이른다. 지난 1년간 9176명이 늘어나면서 통계 작성 이후 증가폭이 가장 컸다. 1963년 153명이던 일본의 100세 이상 인구는 1998년 1만명을 넘어섰으며 이후 22년만에 8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일본 내 최고령자는 세계기록도 보유한 다나카 가네(후쿠오카시 거주)로 지난 1월 117번째 생일을 맞았다. 남성 최고령자는 올해 110세로 나라시에 사는 우에다 미키조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코로나19로 입원한 18~39세 1/4 폐렴 증상…“젊어도 위험”

    코로나19로 입원한 18~39세 1/4 폐렴 증상…“젊어도 위험”

    2~3월 대구서 입원한 18~39세 환자 대상 연구 결과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젊은 환자들 중 4분의 1이 폐렴 소견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가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등 취약층뿐만 아니라 젊은층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김현아 교수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감염내과 홍효림 교수가 유럽임상미생물 감염병학회(ESCMID) 학술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후 입원한 젊은 환자들 중 26%가 폐렴 증상을 보였다. 연구 대상은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대구의 6개 병원에 입원한 18~39세 성인 환자 315명이다. 315명 중 26%에 해당하는 83명이 폐렴 증상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환자들은 기침(53%), 인후통(26%), 발열(26%), 콧물(31%), 근육통(20%), 오한(16%), 설사(15%) 등의 증상을 보였다. 32명(10.2%)은 무증상 환자였다. 71명은 흉부 엑스레이에서 폐렴이 확인됐다. 이들 중 16명은 퇴원 전 마지막 흉부 엑스레이 검사에서도 이상 소견이 나타났다. 컴퓨터단층(CT) 촬영을 받은 환자 85명 중 43명에게서 폐렴 증상이 발견됐다. 43명 중 11명은 엑스레이 촬영에서 정상 소견을 받았다가 CT 촬영에서 폐렴 진단을 받았다. 무증상 코로나19 환자들은 진단 10일 후, 그리고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났던 환자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 판정을 받은 후 퇴원했다. 그러나 폐렴 진단을 받은 환자들은 퇴원하기 직전 마지막에 찍은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도 정상 상태로 회복하지 못한 것이 확인됐다. 폐렴환자 83명 중 7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보고됐으며 1명은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았다. 전체 코로나19 확진 환자들 중 폐렴 환자들은 일반 코로나19 환자들보다 발열, 기침, 설사, 및 숨 가쁨 등의 증상이 유의미하게 더 빈번하게 나타났다. 또한 혈액검사에서 염증 수치를 나타내는 지표인 C-반응성 단백질(CRP)이 8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무증상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환자에서도 폐렴으로 발전한 사례가 1건 관찰됐다. 연구진은 “(폐렴 환자 중) 2%가 중증 폐렴으로 발전했다”며 “다른 병력이 없는 한 환자는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젊은 사람들도 코로나19로 폐렴 또는 중증 폐렴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다는 사실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신정현 경기도의원, 코로나19 생계위기 속 체감할 수 있는 정책방향 제시

    신정현 경기도의원, 코로나19 생계위기 속 체감할 수 있는 정책방향 제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정현(더불어민주당·고양3) 의원은 17일 제346회 임시회 도정질의를 통해 이번 코로나19 ‘한정판 지역화폐 인센티브’ 및 ‘코로나19 긴급지원 예산 삭감’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고령자 비정규직 노동자 공공 인력 파견 플랫폼 및 각종 위원회 운영 등에 대한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신정현 의원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되며 임시 일용직, 특수고용직, 영세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생계가 다시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는 현 시점에서 ‘취약계층 지원 예산 500억 예산’을 삭감하고 지역화폐로 소비촉진을 위한 지원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적정한지에 대해 말했다. 특히 “지역화폐 가맹점과 관련하여 5억이상 가맹점의 수는 12.2%지만 결제 비율은 38.3%이며, 일반 휴게음식, 유통업 등의 가맹점의 비율은 각각 25.6%, 4.1%로 30% 가량 차지하고 있으나 결제금액의 비율은 약 50%로 총 33개 업종 중 2개 업종에만 소비가 집중되는 부작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 19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가맹점들은 하루하루의 생계를 걱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화폐와 관련된 지원 사업의 경우 도심 편의점, 프랜차이즈, 대형마트(농축협직영매장 등) 등 일부 가맹점에 소비가 몰려 골목 영세자영업자들은 또 다시 배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더불어 “이번 정책에서 지원되는 지역화폐 인센티브는 스마트폰 앱에 기반해 운영됨으로 인해 고령층 등은 이번 정책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고, ‘선착순’으로 20만원을 모두 소비한 도민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임으로 인하여 현 지점에서 생계가 힘든 저소득 취약계층보다 고소득층이 더 많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정현 의원은 100%이하 가구 중 위기가구 10만 가구에 50만원씩을 지급하기 위해 마련했던 ‘취약계층 지원 예산 500억’을 이번 추경에 전액 삭감한 것과 관련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공황 경제위기에 놓인 중앙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경기도의 고민이 필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 긴급지원사업비 500억원 삭감과 경기도가 마련한 ‘한정판 지역화폐 인센티브’ 정책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얼마나 도민들의 힘겨운 마음을 반영하였는가에 대한 의구심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삶이 가혹해져버린 도민들을 위해 경기도가 조금은 넓은 시야로, 보이지 않는 도민들의 고민까지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정현 의원은 고령자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경기도형 공공 인력관리 플랫폼’운영에 대해 말했으며, 경기도 위원회 운영의 투명성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선정위원회 구성, 회의 공개의 체계화 방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도호 서울시의원 “저상 마을버스 도입 위한 마을버스 재정지원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송도호 서울시의원 “저상 마을버스 도입 위한 마을버스 재정지원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1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마을버스 재정지원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내년부터 저상 마을버스가 도입돼 서울시내에서 운행될 전망이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서울시의회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이 지난 8월 11일에 발의한 ‘서울특별시 마을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 운행기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시장으로 하여금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마을버스로 저상버스 및 관련 안전장치를 장착한 버스가 도입될 수 있도록 예산의 범위에서 별도의 지원시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 기준을 새롭게 추가해 명문화했다. 송 의원은 “마을버스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가 다니지 않는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교통수단으로 고령자 등 교통약자가 많이 이용하고 있으나 저상버스가 다수 운행 중인 시내버스와 달리 마을버스에는 저상버스가 전혀 없어 이용에 불편을 초래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 마을버스는 139개 업체에서 1584대의 마을버스를 운행 중에 있으며, 하루 평균 약 120만 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도시철도와 시내버스가 다니기 힘든 고지대, 좁은 도로 등을 누비며 대중교통에서 교통약자 등 소외된 시민이 없도록 촘촘한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대중교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근 확진자 중 60대 이상이 40%...사망자도 지속 증가”

    “최근 확진자 중 60대 이상이 40%...사망자도 지속 증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고령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위중·중증환자와 사망자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15일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하루 확진자 수는 완만히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최근 확진자 중 60대 이상 어르신 비율이 꾸준히 40% 내외를 기록하고 있고, 위중증 환자의 대다수도 60대 이상”이라며 “확진자 연령이 높을수록 치료 과정에서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날 기준 위중·중증 환자는 157명으로, 이중 87%인 137명이 60대 이상이다. 강 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도 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27명이 사망했는데 직전 주에 비해 2배 이상”이라면서 고령층의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식품 설명회를 비롯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삼가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또한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층과 기저질환자가 많은 의료기관, 요양시설에서도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강 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 감염 취약층 보호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종료시까지 전국 모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새로 입원하는 환자의 취합진단검사(풀링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할 계획이고, 수도권 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표본검사를 실시해 혹시 모를 감염원을 조기에 발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통신비 2만원 지급, 가장 빠른 지원금 전달방법”

    “통신비 2만원 지급, 가장 빠른 지원금 전달방법”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14일 전 국민 대상 통신비 2만원 지급안에 대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전달방법을 찾은 것”이라며 “한 가족이 모두 6만원, 8만원의 통신비 절감액이 생겼다면 무의미하게 증발해버리는 금액은 아니다. 무의미하다고까지 얘기하는 건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호승 수석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예산 심의과정에서 더 나은 대안을 찾아보는 것은 국회가 해야 될 당연한 책무”라며 “정부로서는 국회 논의를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정은 총 7조8000억원 규모로 편성된 4차 추경에 약 9300억원의 예산으로 전 국민에게 통신비 2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두고 소상공인,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둔 추경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과 통신사 배만 불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수석은 “통신사는 지원금을 전달해주는 경로다. 국민들의 예금 계좌에 그만큼의 잔액이 더 남는 것이고 통신사는 정부가 통신비 지원을 하든 안 하든 손해도 이익도 생기지 않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상황에서 비대면 학습과 경제활동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무선통신이 일종의 방역 필수재로 역할하고 있다. 연령이나 소득 기준을 정해서 다시 그 지원대상을 나누기는 어려웠던 현실적인 애로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통신비 지원 예산을 독감 무료 접종이나 공공 와이파이망 확충 등에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독감예방은 이미 2000만명 가까운 무료접종 예산이 편성돼 있다. 국제적인 방역가이드라인에 어린이, 고령자 등 고위험군을 우선 접종해야 한는 권고가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 확보된 물량이 3000만명 분인데, 금방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상당히 준비기간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무료 와이파이망에 대해서도 “당장은 실행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장비가 필요하고, 더 시간을 가지고 논의를 해 봐야 한다”고 했다.고위험시설로 지정된 12개 업종에 지급하는 최대 200만원의 지원금에서 콜라텍,유흥주점만 빠지는 것에 관해서는 “집합을 금지한 업종은 기본적으로 다 지원 대상이 될텐데, 다만 도박 등 사행성 사업이나 병원·변호사 사무실 등 전문직종, 유흥성이 강한 부분에 지금까지 정책자금을 지원해 준 사례가 없다”고 답했다. 또한 “접객원이 나오는 유흥주점, 춤을 추는 형태로 분류되는 무도장에 대해 국민 세금으로 지원할 대상으로 적절한지 우려가 있어서 일단 그 업종은 빼자고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강서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 확대

    강서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 확대

    서울 강서구가 올가을·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이 함께 유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한다. 강서구는 13일 올해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영유아·청소년 무료 접종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12세였던 것을 18세까지로 넓혔다. 고령자도 현재 65세 이상에서 62세 이상으로 낮췄다. 지원 백신도 기존 3종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3가 백신에서 4종을 예방할 수 있는 4가 백신으로 바꿨다. 이번 독감 예방접종은 먼저 2회 접종 대상인 8세 이하 어린이 중 독감예방접종 횟수가 1회이거나, 태어나서 처음 예방접종을 받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시작해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1회만 접종하면 되는 어린이는 오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임신부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할 수 있다. 고등학생은 22일부터 29일, 중학생은 다음달 5일부터 12일, 초등학생은 다음달 19일부터 30일에 집중 접종한다. 고령층인 75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달 13일부터, 70세에서 74세는 다음달 20일부터, 62세에서 69세는 다음달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강서구는 건강 취약계층인 13세에서 61세의 등록 장애인 중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50세에서 61세의 기초생활수급권자, 국가유공자에 대해서도 다음달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무료접종을 지원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구민들께서는 기간 내 독감 예방접종을 꼭 받으셔서 감염병으로부터 나와 상대방의 안전을 지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공부 전 2분만 운동해도 뇌 활성화 가능” (연구)

    “공부 전 2분만 운동해도 뇌 활성화 가능” (연구)

    공부를 시작하기 전 기분이 나른하면 단 2분만 운동해도 뇌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옌셰핑대 연구진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18~35세 성인남녀들을 대상으로 운동의 효과를 조사한 연구 논문 13건의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젊은 성인이 2분에서 1시간 사이 유산소 운동을 하면 학습 능력과 기억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유산소 운동은 달리기나 걷기 또는 자전거타기 등이 있다. 이들 연구자는 또 적당한 강도에서 높은 강도의 운동은 2분만해도 학습 기억력과 문제 해결 능력, 집중력 그리고 언어적 유창함이 향상하고 이런 긍정적인 효과는 최대 2시간까지 지속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미국 스포츠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스포츠 중개 의학’(Translational Sports Medicine) 최신호에 실린 이번 연구는 일이나 공부 전 운동하면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최적의 운동 전략을 알아내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인정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운동으로 인한 뇌 활성화의 구조에 대해 인코딩(뇌 부호화) 전 유산소 운동을 하면 학습과 기억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인코딩은 뇌가 정보를 기억하는 첫 번째 과정으로 정보 처리 단계에 해당한다. 사실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5월 미국 신경학회지에 발표된 연구 논문에 따르면, 평균 나이 66세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한 결과 고령자의 경우에도 일반적인 운동에 의해 사고력과 언어 능력이 향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CNN 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전히 ‘No 마스크’ 고집…스웨덴의 코로나19 방역대책

    여전히 ‘No 마스크’ 고집…스웨덴의 코로나19 방역대책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한 처음 몇 달 동안 도시 봉쇄 정책을 펴지 않고 집단면역 전략을 시도했던 스웨덴이 여전히 마스크 착용 권고를 거부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최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 대다수 국가는 혼잡한 장소에서 마스크를 써 입과 코를 가리는 대책을 수용하고 있지만 스웨덴에서는 버스나 지하철 또는 상점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물론 등하교하는 학생들 중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스웨덴 공중보건국은 마스크를 사회 전체적으로 사용을 장려할 만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하는 효과가 없으며 이보다 사회적 거리 두기 확보와 손 씻기를 준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스톡홀름의 코로나19 유행 중심지인 쇠데르말름 지구에서 형형색색의 천 마스크를 파는 가게인 프로켄솟의 소유주 제니 올손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스웨덴은 작은 나라인데도 자신들이 다른 나라보다 지혜롭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스웨덴의 100만 명당 사망자 수는 575명으로, 전 세계에서 7번째로 많다. 주로 유행 초기에 고령자 시설의 이용자들을 지키지 못한 원인이 크다. 이 나라에서는 학교나 회사, 카페 또는 레스토랑 등을 폐쇄하지 않아 감염 확대를 초래,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지역사회 전파가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프랑스와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스페인 그리고 이탈리아 등 유럽 대다수 국가에서 감염이 다시 증가하면서 스웨덴의 감염자 수는 바람직한 감소 방향으로 향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루 사망자 수는 4월 정점을 찍은 뒤 현재 2, 3명 수준으로, 신규 감염자 수는 6월 초부터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환자 1명으로부터 감염이 확산하는 인원수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R0)는 7월 초부터 1 미만으로 억제되고 있다. 겉보기에 긍정적인 추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일까. 현재 스웨덴 공중보건국은 마스크에 관한 입장을 포함해 자국의 전략을 바꿀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집단면역 전략을 주도했던 역학자 안데르스 텡넬 박사는 “코로나19에 관한 마스크의 감염 확대 억제 효과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아 섣부른 사용은 이익보다 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기자들에게 “적어도 3개의 방대한 보고서가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질병예방관리센터(ECDC), WHO가 인용한 영국의학잡지 랜싯(The Lancet)에서 나왔으며 이 모두가 과학적 증거가 약하다”면서 “우리가 자체 평가를 시행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국 버밍엄대 응용보건연구소 소장이자 역학자 KK 쳉 박사는 “이런 논법은 무책임하고 독단적”이라면서 스웨덴이 전략을 바꾸도록 호소했다. 쳉 박사는 또 “만일 그가 틀렸다면 목숨이 희생된다”면서 “하지만 내가 잘못 판단했다고 해도 아무런 해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텡넬 박사는 “고령자 시설에서의 예방책이 개선되고 또 발병한 사람의 자가 격리에 더해 재택 근무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준수되고 있으므로 스웨덴의 감염자 수는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의사와 연구자 23명으로 구성된 단체는 지난 6월 일간지 아프톤블라데트에 실린 논설을 통해 텡넬 박사와 공중보건국에 대해 마스크 비착용 방침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이후 여러 전문가들에게서도 종종 이런 청원이 있었다. 텡넬 박사는 그때마다 공중보건국이 이 문제를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하면 도입하겠다고만 답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서 하루새 코로나 사망자 4명 발생...사랑제일교회 관련2명(종합)

    서울서 하루새 코로나 사망자 4명 발생...사랑제일교회 관련2명(종합)

    서울시에서 하루만에 코로나19 사망자 4명이 추가됐다. 지난 1월 24일 서울에서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하루만에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서울시는 8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7일 오전 0시)보다 4명 증가한 총 32명이라고 밝혔다. 추가된 사망자는 29~32번째 사망자로 29번째 사망자는 80대 기저질환자로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 지난 6일 사망했다. 30번째 확진자는 70대로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 7일 사망했다. 31번째 사망자는 90대 기저질환자로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7일 사망했다. 32번째 사망자는 70대 타시도 거주자로 기저질환자다.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6일 사망했다. 사망자들은 대부분이 고령의 기저질환자들로 사망자 32명 가운데 31명이 60대 이상이다. 이 중 사랑제일 교회 관련 사망자는 2명이고 8·15 광화문 집회 관련 사망자는 1명이다.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 8월 중순 이후 사망자 발생 빈도도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후 1월 24일부터 7월까지 11명이었던 사망자가 8월 이후 21명으로 급증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이거나 사망과 연결된다”며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요양병원이나 시설에는 면회를 금지하고 종사자와 방문자들은 출입자를 관리하고 있다. 고령자들이 이용하는 다단계 관련 모임은 집합금지명령을 내려 준수여부를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최근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고령자 사망 사례가 많아서 전문가들과 회의를 진행했다”며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종합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어려움이 있다. 사례집을 만들고 온라인으로 사례를 공유하며 교육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유럽 질병관리본부 수장의 한탄 “코로나19 감염, 3월 수준으로 돌아가”

    유럽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 수장이 “감염병 확산세가 지난 3월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하소연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CDC 수장인 안드레아 아몬은 전날 유럽의회 의원들에게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과 영국,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을 포함하는 유럽 전역에서 10만명당 확진자 수가 46명”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확진자가 국가별로 10만명당 2명에서 176명까지 차이가 크다”고 지적했다. 유럽에서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기 시작해 같은 달 말에는 10만명당 40명 정도까지 불어났다. 아몬 센터장은 “신규 확진자는 주로 젊은 층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 때문에 입원자 수는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입원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고령자층 감염자도 급증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덧붙였다. 그는 9월 개학에 대해서는 “이것이 꼭 전염 위험을 높이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유럽 국가들은 지난 봄에 학교 문을 다시 열었지만 확진자 급증을 겪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이재명 “태극기 집회 고령자 많아…확진자 고령자 비중 높다”

    이재명 “태극기 집회 고령자 많아…확진자 고령자 비중 높다”

    이재명 “2차 대규모 감염원인, 집회 맞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를 향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와 방역에 적극 협력하라고 촉구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환자 급증 이게 가장 심각한 문제’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코로나는 유독 고령자가 취약해 확진자 중 고령 감염자는 중환으로 이환되는 경우가 많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번에 사랑제일교회와 8.15 태극기 집회는 고령자들 참여가 많아 확진자 중에는 고령자 비중이 높고,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중환자실이 급격히 소진된다”며 “고령자 관여도가 높은 제일사랑교회와 태극기집회 외에는 확진자 중 높은 고령환자 비율을 설명할 방법이 없으므로 이번 2차 대규모 감염원인은 위 교회와 집회가 맞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는 “전광훈 목사와 보수 야권 정치 인사들은 공연히 열심히 방역 중인 정부를 음해하며 화살 돌리지 말고 지금이라도 검사와 방역에 적극 협력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이익도 좋지만 살아야 정치도 있는 것이고, 특히 나의 이익을 위해 이웃을 위험에 빠트리는 것은 해서는 안될 반사회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한편 앞서 2일 오전 퇴원한 전 목사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한 바이러스 전체를 우리에게 뒤집어씌워 사기극을 펼치려고 했다. 그러나 국민의 현명한 판단 덕분에 실패했다”고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일본 “코로나 백신 희망자 전원 무료 접종” 검토 중

    일본 “코로나 백신 희망자 전원 무료 접종” 검토 중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실용화되면 희망자 전원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3일 “일본 정부는 많은 사람이 신속하게 백신을 접종하는 체제를 갖추도록 비용을 전액 국비로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백신 실용화 초기에는 중증화 우려가 큰 고령자나 의료 종사자가 우선 접종할 수 있도록 하고 이후 백신 공급량이 늘어나면 접종 대상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산 3명 코로나 19확진…80대여성 사망 후 양성 판정

    부산 3명 코로나 19확진…80대여성 사망 후 양성 판정

    부산에서는 2일 코로나 19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1명은 지병을 앓던 80대 여성 고령자로 사망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 사망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첫 사례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의심환자 848명을 검사한 결과 3명(306번~308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06번 확진자는 부산 기장군에 사는 80대 여성 A씨다. A씨는 심장질환 등 지병을 앓고 있었으며 의식을 잃어 가족이 1일 오전 11시 50분쯤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0여분 만에 숨졌다. 이후 A씨와 함께 사는 가족이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및 진단검사 대상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A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시행됐다. 진단 검사 결과 A씨는 양성 판정이 나왔고 함께 사는 가족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A씨 사망과 코로나19가 연관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숨진 306번 확진자는 가족인 302번 접촉자로 추정된다. 307번은 의심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감염원에 대해 조사중이다. 308번은 304번 확진자와의 접촉자이다. 이날 기준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306명으로 늘어났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신규확진 3명 중 1명 60세 이상… 병상·역학조사 ‘한계’ 왔다

    신규확진 3명 중 1명 60세 이상… 병상·역학조사 ‘한계’ 왔다

    고령자 많아 주말까지 중증·사망자 늘 듯광주·대전·강원 등 중환자 병상 ‘0개’‘깜깜이’ 1000명 넘어 역학조사 난항‘3일까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최대 130명까지 나올 수 있다.’ 지난달 25일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가 예측한 위중증 환자 발생 규모가 현실이 됐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04명으로 100명대를 넘어섰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고령 환자가 많아 중증 규모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시간이 흐를수록 사망자 규모도 증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기계호흡에 의존해야 하는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18일만 하더라도 9명으로 한 자릿수에 그쳤지만 열흘 만인 지난달 28일엔 58명으로 올라섰고 이후 64명→70명→79명→104명으로 급격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27일 4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중 일부가 위중증으로 악화하는 데 7~10일 정도가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말인 오는 6일까지는 계속해서 중증 환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건 최근 60세 이상 고령 확진자가 많아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이 3명 중 1명꼴이라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지난주부터 44개 병상을 신규 확충하는 등 서두르고는 있으나 의료계 집단휴진까지 겹쳐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중환자 즉시 가용 병상이 전국에 43개가 있긴 하지만 광주·대전·강원·전북·전남 등 5개 지방자치단체는 바로 쓸 수 있는 중환자 병상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수도권 543개, 전국 1334개다. 병상뿐만 아니라 역학조사 역량도 한계에 직면했다. 감염 경로를 밝혀내 연결고리를 빨리 끊어야 추가 전파를 막을 수 있는데, 접촉자가 너무 많고 광범위해 조사를 완료하지 못한 ‘깜깜이 환자’(1076명)가 1000명대를 넘어선 상황이다. 권 부본부장은 “오는 5일부터 역학조사관 인력이 238명 정도 추가되지만, 새롭게 업무에 투입되면 시간이 필요해 어려움이 따르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지난 8개월여 대응 과정에서 2월에 대구·경북에서 1차 고비가 있었고, 5월 초에 수도권 유흥시설 중심의 2차 고비에 이어 지금이 가장 위험한 세 번째 고비”라면서 “하지만 지금이 고비의 서막일지, 한가운데일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신규확진 3명 중 1명 60세 이상… 병상·역학조사 ‘한계’ 왔다

    신규확진 3명 중 1명 60세 이상… 병상·역학조사 ‘한계’ 왔다

    고령자 많아 주말까지 중증·사망자 늘 듯광주·대전·강원 등 중환자 병상 ‘0개’‘깜깜이’ 1000명 넘어 역학조사 난항‘3일까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최대 130명까지 나올 수 있다.’ 지난달 25일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가 예측한 위중증 환자 발생 규모가 현실이 됐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04명으로 100명대를 넘어섰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고령 환자가 많아 중증 규모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시간이 흐를수록 사망자 규모도 증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기계호흡에 의존해야 하는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18일만 하더라도 9명으로 한 자릿수에 그쳤지만 열흘 만인 지난달 28일엔 58명으로 올라섰고 이후 64명→70명→79명→104명으로 급격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27일 4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중 일부가 위중증으로 악화하는 데 7~10일 정도가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말인 오는 6일까지는 계속해서 중증 환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건 최근 60세 이상 고령 확진자가 많아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이 3명 중 1명꼴이라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지난주부터 44개 병상을 신규 확충하는 등 서두르고는 있으나 의료계 집단휴진까지 겹쳐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중환자 즉시 가용 병상이 전국에 43개가 있긴 하지만 광주·대전·강원·전북·전남 등 5개 지방자치단체는 바로 쓸 수 있는 중환자 병상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수도권 543개, 전국 1334개다. 병상뿐만 아니라 역학조사 역량도 한계에 직면했다. 감염 경로를 밝혀내 연결고리를 빨리 끊어야 추가 전파를 막을 수 있는데, 접촉자가 너무 많고 광범위해 조사를 완료하지 못한 ‘깜깜이 환자’(1076명)가 1000명대를 넘어선 상황이다. 권 부본부장은 “오는 5일부터 역학조사관 인력이 238명 정도 추가되지만, 새롭게 업무에 투입되면 시간이 필요해 어려움이 따르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지난 8개월여 대응 과정에서 2월에 대구·경북에서 1차 고비가 있었고, 5월 초에 수도권 유흥시설 중심의 2차 고비에 이어 지금이 가장 위험한 세 번째 고비”라면서 “하지만 지금이 고비의 서막일지, 한가운데일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울산 ‘고스톱 코로나 확진자’ 또 2명 늘어 총 7명

    울산 ‘고스톱 코로나 확진자’ 또 2명 늘어 총 7명

    울산에서 ‘고스톱 코로나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현재까지 고스톱으로 접촉·감염된 확진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1일 남구에 사는 65세 여성 A씨(96번)와 65세 남성 B씨(97번), 중구에 사는 70세 남성 C씨(98번)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9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도 95번과 함께 집에서 고스톱을 치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중구에 사는 84세 남성인 95번 확진자는 88번(깜깜이) 확진자와 함께 지인 집에서 고스톱을 함께 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4명 중 1명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 고스톱을 하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만 7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60대~80대에 이르는 고령자이다.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가 또 다른 장소에서 같은 방식으로 코로나19 감염을 확산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C씨는 8·15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가 지난달 21일 확진을 받은 남구 거주 울산 7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달 17일 동기회 사무실에서 서로 접촉했는데 자가격리 중이었다가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70번 확진자도 지금까지 자신을 포함해 접촉자인 가족과 주변인 등 모두 8명이 감염됐다. 울산시는 이들의 이동 경로와 감염원 등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文 “코로나 진정되면 의료계 협의…검진 안 받는 교인, 그릇된 신념 탓”(종합)

    文 “코로나 진정되면 의료계 협의…검진 안 받는 교인, 그릇된 신념 탓”(종합)

    “진료거부 대단히 유감, 정부 선택지 안 많다”“의료현장 돌아오는데 조건? 이해 어려워”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과 관련해 “아직도 광화문 집회 참가자나 일부 교회 교인 또는 접촉자 중 많은 수가 검진을 받지 않고 있다”면서 “그릇된 신념, 가짜뉴스, 또는 정부에 대한 반대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이로 인해 많은 국민의 노력이 허사가 되고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등 국민이 입는 피해가 너무 크다”고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에 집단 휴진을 벌이고 있는 의료계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의료계와 협의가 가능하다”면서 “의사는 환자 곁에 있어야 한다. 의사들이 의료 현장으로 돌아오는데 그 이상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文 “신속히 검사 협조하고 자발적 검사 받아 적기 놓치지 말라” “가짜뉴스, 정부 반대인진 모르겠으나국민 노력 허사되고 경제 어려움 가중”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에서 “대다수 교회가 비대면 예배에 협력해줬다”면서도 일부 교인 등의 검사 회피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검진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0일부터 어제까지 발생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17명 중 5명은 사후 확진자다. 확인 후 1일 이내 사망자도 4명”이라면서 “확진자 중 고령자 비율이 매우 높은 데다 검진이 늦어지는 탓”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검진이 늦어지는 것은 자신이나 접촉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요인이 된다”면서 “원할 경우 익명검사도 허용하는 만큼 신속한 검사에 협조하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아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사랑제일교회 확진 1056명, 21명 추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2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0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교회에서 제출한 교인 및 방문자 명단에 포함되거나 교회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된 사람을 뜻하는 ‘교인 및 방문자’는 586명, 추가 전파 사례는 378명, 조사 중인 사례는 92명 등이다. 확진자의 연령을 보면 60대 이상이 434명으로 41.1%를 차지했다. 사랑제일교회에서 다른 교회, 요양시설, 의료기관 등으로 추가 전파가 발생한 장소는 25곳이다. 이곳에서 나온 확진자는 총 159명으로, 방역당국은 현재 접촉자 차단 및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사랑제일교회 교인 및 방문자, 집회 참가자 등은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재차 강조했다.文 “거리두기 강화는 불안요인 잠복 탓”방역당국 “감염경로 불분명 20% 이상” 문 대통령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발령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대해 “하루에 400명대까지 늘었던 국내 확진자 수가 4일간 200∼300명대로 줄었지만 아직 안정세로 가는 긍정적 신호로 보기는 이르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확진자가 줄었음에도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이유는 확진자 수치에 드러나지 않은 불안 요인이 잠복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교회, 광화문 집회 등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시설과 집회, 모임 등에서는 확진자 규모가 연일 불어나는 것과 함께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밝혀지지 않은 ‘불분명’ 사례도 20%를 웃둘고 있어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文 “식당·카페 등 어려움에 매우 송구” 문 대통령은 “확진자 증가를 막은 것은 대다수 국민이 외출 등 일상활동을 자제한 덕분”이라면서 “그 이면에는 식당, 카페, 학원, 독서실, 체육시설을 운영하시는 분 등 많은 국민의 어려움이 가중됐다. 매우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정부는 조기에 정상적 일상과 경제활동으로 복귀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文 “정부 선택지 많지 않다…의료계 대승적 결단 기대” “의사는 환자 곁에 있어야”“히포크라테스 선서 잊지 말라” 문 대통령은 또 의료계의 휴진 등 집단행동을 이어가는데 대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의료계와 협의가 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후 정부가 약속한 협의체와 국회가 제안한 협의기구 등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지역 불균형 해소, 필수의료 강화, 공공의료 확충뿐 아니라 의료계가 제기하는 문제를 협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의사가 있어야 할 곳은 환자 곁”이라며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 번째로 생각하겠노라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루속히 업무에 복귀해 환자들을 돌보고 국민 불안을 종식시키는 의료계의 대승적 결단을 기대한다”고 부연했다.文 “집단 진료거부 대단히 유감”불법엔 원칙적 대응 의지 재확인 다만 불법적 요소에는 원칙대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이 엄중한 국면에 의료계가 집단적 진료 거부를 중단하지 않아 대단히 유감”이라며 “지금처럼 국민에게 의사가 필요한 때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상황이 급박해 시간이 많지 않고,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법을 집행해야 하는 정부도 선택지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산 연산동 SK뷰 오피스텔 집단감염…당국 “개인 사무실 추정”

    부산 연산동 SK뷰 오피스텔 집단감염…당국 “개인 사무실 추정”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방문한 사실이 확인된 부산 연산동 오피스텔과 관련해 부산시가 역학조사를 진행했지만 여전히 그 실체를 확실히 밝혀내지 못했다. 다만 방역당국은 개인 사무실로 추정하며 대규모 인원이 모인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31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85번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 8명(본인 포함) 중 5명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연산동 SK뷰 1단지 오피스텔(102동 209호)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지인 관계인 부산 285번, 288번, 290~292번 환자는 역학조사에서 사무실 용도로 쓰는 오피스텔에서 주식투자 공부를 하거나 차를 마시켜 이야기를 나눴다고 진술했다. 해당 기간 중 거의 매일 해당 오피스텔을 찾은 사람도 있지만, 각각 방문 횟수가 다양해 접촉 정도나 노출 빈도가 서로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는 이들이 오피스텔을 임차해 쓰고 있었는데, 구체적인 사용 목적 등에 관한 확진자들의 진술이 엇갈린다고 전했다. 문제는 이 기간 해당 오피스텔을 방문한 사람이 몇 명인지, 이들과 접촉한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특정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더욱이 해당 오피스텔 내부에는 CCTV가 없어 모임 인원과 접촉 정도를 특정하기 어렵고, 확진자들도 이에 관해 구체적인 진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피스텔 집단감염’에 대해 “건강식품이나 투자와 관련된 개인 사무실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규모 모임이 있었던 것 같진 않고 소규모의 적은 인원이 한 장소를 방문하는 형태의 사무실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파악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누구와 오피스텔에 가서 몇 명이나 되는 인원과 머물렀는지 방문자 조사를 하고 있다”며 “모임이나 오피스텔 사용 목적은 더 조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행히 31일에는 오피스텔 관련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부산시는 미처 파악하지 못한 오피스텔 방문자나 접촉자에 의한 ‘깜깜이 전파’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부산시는 오피스텔 접촉자 특정이 어렵자 이례적으로 오피스텔 실명을 공개하며 지난 17일∼28일 오피스텔 방문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오피스텔을 들렀다가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 285번 환자자와 관련된 이들은 사흘간 모두 8명 파악됐다. 모두 60∼70대 고령자들로 이들 중 부부인 경우도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국민 한명 한명이 방역 주체 돼달라…이번 주가 분수령”

    “국민 한명 한명이 방역 주체 돼달라…이번 주가 분수령”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과 관련해 “국민 한명 한명이 방역의 주체가 되어 이번 일주일은 최대한 집에 머무르고 접촉을 최소화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박 1차장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주가 앞으로의 증가세를 꺾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분수령인 만큼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지난 2주간 확진 사례 중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경우가 20% 넘게 발생했고, 특히 우리 사회의 최우선 보호 대상인 환자와 고령자가 이용하는 의료기관·요양시설의 감염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심각한 현 상황을 전했다. 박 1차장은 또 “방역당국은 감염 연결고리를 끊으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산발적인 감염이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면서 우리는 이미 성공적으로 확산세를 꺾은 경험이 있다”면서 “일상을 멈추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만이 우리 모두를 보호할 수 있음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대본은 이날 2학기 개강을 앞둔 대학과 관련한 방역 안건을 논의했다. 박 1차장은 “대부분의 대학에서 비대면 강의로 2학기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관계부처와 대학 당국에서는 사각지대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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