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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기업·예술인의 만남/「눌원무용페스티벌」열린다(지역문화)

    ◎부산 고려산업 주최… 27일부터 눌원아트홀서/한국춤패 「배김새」등 6개 무용단 참가/제작비 9백만원·대관­홍보비등 지원 부산지역의 기업체가 지역무용인들을 위한 흐드러진 춤판을 마련한다. 고려산업(회장 신덕균)산하의 눌원아트홀이 오는 27일부터 4월6일까지 아트홀 소극장에서 「눌원 무용페스티벌」을 연다. 눌원아트홀이 「춤의 해」를 맞아 춤의 대중화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기업과 지역문화의 본격적인 만남의 장을 여는 계기로 마련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14개 무용단 가운데 활동이 가장 활발한 6개 무용단이 참가한다. 참가하는 단체는 한국춤패 배김새(대표 김희선),하야로비현대무용단(대표 황명숙),로고현대무용단(대표 송연화),부산현대무용단(대표 홍순미),한국춤모임 짓(대표 김창희),줌 현대무용단(대표 김현숙)등 6개 무용단이며 각 무용단은 1일 2회 3일씩 총 6회 공연을 하게 된다. 눌원아트홀측은 참가 무용단에 작품당 1백50만원씩의 작품제작비를 지원하며 이밖에 대관료(1일 20만원)와 홍보비등을일체 부담하는등 민간기업체가 후원하는 춤잔치로는 파격적인 지원을 한다. 기업체들의 문화지원사업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지난 90년8월 개관한 눌원아트홀은 지난해 연극·영화의 해를 맞아 부산지역 연극활성화에도 한몫을 하는등 지역문화 창달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어왔다. 2백50석 규모의 소극장과 2개의 전시장을 갖추고 있는 눌원아트홀은 오는 6∼7월쯤 부산 지역의 직장인 연극등 아마추어 연극페스티벌도 준비하고 있으며 12월에는 소극장용 오페라무대도 구상중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6개 무용단은 대부분 지난 88년부터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열리고 있는 부산 여름무용축제에 참가해 지역무용인구의 저변확대에 관심을 기울이는등 활발하게 활동해 오고 있는 단체들이다. 한국춤패배김새는 지난 85년 경성대출신들을 중심으로 창단돼 지난해에는 「동·서 베를린 민속문화제축제」에도 참가,지방단체로서 해외공연에도 적극적이며 최근에는 정신대문제를 다룬 「아리랑 진혼무­정신대를 위하여」를 부산정기공연에 이어 서울원정공연을 가졌다.한국춤모임 짓은 지난해 창립 5주년을 맞은 무용단으로 한해에 정기공연을 갖는 것이 고작인 일부 춤패와는 달리 야외공연과 소극장공연등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단체다. 눌원무용페스티벌의 공연작품과 일정은 다음과 같다.▲3월27∼29일 배김새의 「유토피아를 위한 불림」(안무 김희선),하야로비의 「벽」(안무 조인애) ▲3월31∼4월2일 로고의 「덫」(안무 염창홍),부산현대무용단의 「사랑을 위하여」(안무 전선애) ▲4월4∼6일 줌의 「나도 너처럼」(안무 김정화 이은경),짓의 「공존의 그늘」(안무 김희정).
  • 정주영씨 일가가 현대서 빌린돈/“올해 195억밖에 못갚겠다”

    ◎주거래은에 통고 현대그룹은 오는 93년에 현대상선과 고려산업개발 등 2개사,94년에는 현대중공업 현대산업개발 현대엘리베이터등 3개 계열사를 각각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현대그룹은 이같은 기업공개로생기는 1천6백74억원과 정주영 전현대그룹명예회장 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계열사 주식매각자금 6백13억원으로 정씨 일가가 그룹 계열사들로부터 빌려쓰고 있는 가지급금 2천4백83억원을 내년부터 갚기 시작,95년에 상환을 완료하겠으나 올해는 1백95억원밖에 갚지 못하겠다고 주거래 은행인 외환은행과 금융당국에 통고해 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정씨가 그룹에서 완전히 손을 떼겠다고 선언했고 또 작년이후 개인소유 주식을 팔고 배당금 등을 받아 수천억원의 여유자금이 생겼는데도 가지급금을 제때에 갚지 않으려는 것은 기업자금을 사금고화하려는 발상』이라며 가지급금의 정밀실태조사와 강력한 상환독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현대 회사채발행 승인/증권협회/4백50억원 규모 이달중에

    ◎평점 안좋은 인천제철등 6사는 불허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4백50억원의 회사채를 3월중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증권업협회는 3일 기채조정협의회를 열고 현대그룹계열사가 신청한 1천2백억원의 회사채발행 물량중 현대건설의 차환용 2백억원을 포함,4백5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승인했다. 현대건설외에 고려산업개발과 현대정공도 각각 특례조항인 차환자금으로 1백억원과 50억원씩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게됐다. 또 평점이 9·7이 넘는 현대전자와 현대종합목재는 각각 50억원씩 시설운용자금으로 회사채를 발행하도록 승인했다. 평점이 좋지 않은 인천제철등 6개사는 회사채 발행을 불허했다. 재벌기업에 대한 회사채발행을 규제하기 시작한 지난 1월에도 현대그룹계열사는 평점이 좋은 현대정공의 50억원을 포함,모두 2백7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승인 받았으며 지난달에는 현대자동차의 차환용자금 3백억원을 비롯,4백8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었다. 기채조정협의회는 이날 중소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원활히 하기위해 5대그룹 계열사중 평점이 발행허용기준보다 우수한 제일제당등 5개사 2백47억원의 회사채 발행도 허가하지 않았다.
  • 모범납세자·우수공무원/3백68명 훈·포장­표창/어제 조세의 날

    제26회 조세의 날 기념식이 3일 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용만재무장관과 추경석국세청장을 비롯,수상자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장상태 동국제강(주)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것을 비롯,모범납세자와 우수공무원등 3백68명이 산업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이상 훈·포장자는 다음과 같다. ◇산업훈장 ▲금탑=장상태(동국제강대표) ▲은탑=강석두(대양금속대표)·김석원(귀뚜라미보일러공업대표) ▲동탑=원윤희(경원세기대표)·한형수(삼성코닝대표)·신덕균(고려산업대표) ▲철탑=이현종(나산실업대표)·김장호(한국훼스토대표)·김이현(남남나이론대표) ▲석탑=허경욱(광희주물제작소대표)·고병옥(세풍대표) ◇산업포장=신계균(쌍방울대표)·박제윤(동양시멘트대표)·마형열(남양건설대표)·이인중(화성산업대표)·변탁(태영대표) ◇근정포장=김기태(재무부사무관)·한인철(남인천세무서사무관)·김학중(관세청사무관) ◇대통령표창=이병국(한일시멘트대표)·신홍균(서울음반대표)·최성희(영남철강공업사대표)·박경재(송원산업대표)·서효중(유공가스대표)·김종성(대한제분대표)·이진우(대양대표)·구문모(한국GMB공업대표)·유희근(문화방송부국장)·진주세무서·대구세관 ◇국무총리표창=문강민(남영나이론대표)·마길평(마마전기대표)박순호(동춘섬유대표)·이영복(동서산업대표)·박찬상(호산연와대표)·남원세무서
  • 「현대 금융제재설」 터무니없는 소리다

    ◎전융당국이 현대에 보낸 회신 내용/여신규정따라 보류당하자 “탄압” 주장/올 산은 「5대재벌 지원금」 59%를 현대 독식/대출문제 설비자금/「정공」 타법인 출자금지 규정어겨 제동/계열사서 빌려간돈 상환계획 안밝혀 불이익/기업공개 투자규제 은행감독원·증권감독원·외환은행·산업은행등은 3일 현대그룹의 「금융제재중단요청」에 대한 회신에서 현대측의 「금융제재주장」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대부분의 사실이 과장돼 있으며 현대측에 특별히 금융제재를 가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당국은 현대측이 최근 자금사정악화등 경영위기를 맞고있는 것은 정주영전명예회장과 이명박전현대건설회장 등이 정치판에 뛰어든뒤 생긴 경영공백 상태에서 은행들이 채권보전을 위해 신규대출을 철저히 심사하는등 여신관리상의 원칙을 지키는데 따른 것이지 금융제재와는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 또 현대건설등 일부 계열사의 부도위기설에 대해서는 현대측이 정씨등 계열주의 대여금을 회수하거나 개인재산을 추가담보로 제공하는등 자구노력이 선행되면 금융권의대출이 없어도 자체적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럴 경우 추가자금지원도 가능하다고 시사했다. ▷신규대출중단 주장◁ 은행감독원은 이날 현대그룹 정세영회장앞으로 보낸 회신에서 『각금융기관의 여신취급은 차주의 담보·신용·기업경영의지및 능력등을 감안해 은행의 자율적인 여신심사및 결정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고 전제한뒤 『은행감독원이 현대그룹에 대해 여신억제 등의 금융제재를 지시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단지 재벌에 대한 대출편중을 막기위해 주력업체를 제외한 5대및 30대재벌의 대출한도를 설정,운용하고 있으며 이는 현대를 비롯한 다른 재벌도 똑같이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림여신관리국장은 『현대의 경우 지난해 10월이후 주력업체는 물론 비주력업체의 대출금이 늘고 있다』며 금융제재설을 부인했다.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도 이와관련,『현대 그룹의 지난해 대출금이 전년보다 9백억원 가량 늘었다』며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올들어 신규대출이 중단되고 있는 것은 대출한도비율이 꽉찬데다 중소기업대출비율 준수 등으로 대기업의 경우 선별적인 취급이 불가피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환은행은 현대측이 제시한 여신중단액 7백86억원이 은행측이 배정한 것을 대출해주지 않은게 아니라 현대측이 일방적으로 요청했다가 이같은 사정에 따라 보류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1월25일 현대전자측이 만기가 끝나 재계약을 요청한 1백억원의 당좌대월의 경우 곧바로 승인해줬으며 나머지 ▲현대차써비스 50억원 ▲현대상선 50억원 ▲금강개발 20억원등도 당좌대출한도가 차 대출해주지 못한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 현대건설이 1월10일 요청한 리비아 나스코공사 1천3백만달러,현대미포조선의 선박수주 3억7천5백만달러에 대한 지급보증은 은행의 자기자본비율(7.62%)이 국제결제은행(BIS)이 정한 기준 8%에 미달돼 취급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외환은행측은 올들어 현대 뿐아니라 다른 재벌에 대해서도 신규대츌이 끊긴 상태라고 밝히고 다만 만기대출금에 대해 추가담보를 조건으로 연장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감독원관계자는『현재 현대그룹의 자금사정이 여의치 못해 당장 부도가 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면서 『현대측이 부도타령에 앞서 계열주및 계열사에 대한 가지급금회수와 계열주의 부동산등 개인재산을 추가담보로 제공하는 등의 자구노력을 선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경우 은행의 자율판단에 따라 신규자금지원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부동산 및 투자승인불허 주장 외환은행측은 지난해 9월이후 현대자동차등 5개 계열사가 신청한 17만1천여평의 부동산취득승인이 보류되고 있는 것은 현대측이 여신관리시행세칙을 위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즉 현대건설 15개 계열사가 정주영씨등 특수관계인에게 지난 90년말 현재 2천2백16억원을 대여해준뒤 이를 회수하지 못하거나 지난해 들어 대여금이 더욱 증가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은행측이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여러차례 대여금회수를 독촉했으나 현대측은 지금껏 그동안의 변동내용·상환계획·현재의 잔액 등에 대해 일체 밝히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자금난에 시달리는 현대건설의 자금이 정주영씨의 정치자금으로 흘러갔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현대측이 이를 조기회수,기업정상화에 충당해야 된다는 것이 은행측의 요구이다. 현재 주거래은행은 거래기업에 대한 경영지도와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의무가 부과돼 있으며 현대측이 주장하는 이같은 부동산취득불승인도 결국 같은 맥락에 따른 조치의 일환이다. 은행측은 올들어 현대측이 영업활동에 꼭 필요하다며 요청한 부동산 18건 13만5천평,기업투자 4건 1백86억원을 승인해줘 현대의 주장이 일방적이라고 밝혔다. ▷설비자금 지원거부 주장◁ 산업은행은 공사의 진척도에 따라 현대측에 융자해줄 금액이 2백38억원으로 공사가 끝나지 않은 것까지 합친 현대측의 1천1백56억원 주장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현대의 지원액은 올해 3대재벌의 전체지원액 4백1억원의 59·4%에 달하며 이 또한 여신한도와 은행자금사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지급해줄 규모라고 밝혔다. 현대가 올해 신규배정분 3천억원을 요청하고 있는데 대해 산업은행은 올상반기 배정된 내자1조4천9백억원을 대부분 비재벌계열 소기업 우선분으로 이달까지 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측은 올 설비자금으로 ▲석유화학 1천억원 ▲반도체 5백50억원 ▲자동차 2천1백억원 ▲알루미늄 7백60억원 등 4천4백10억원이나 신청했다. 산업은행측은 현대강관이 지난 2월10일 요청한 1백억원의 회사채 발행지급보증의 경우는 서류신청을 받는대로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상증자 및 공개불허 주장◁ 증권감독원은 이날 회신을 통해 현대정공의 경우 지난해 7·8월 대주주인 정몽구씨가 보유주식 11만2천여주를 매각하고 주총의 사전승인없이 현대문화신문에 출자함으로써 타법인출자제한에 관한 상장법인 재무관리규정을 위반,불허했다고 밝혔다. 현대종합목재는 대주주 정몽헌씨가 지난해 4월 보유주식을 매각하고 유상증자에 관한 공시사항을 번복한 사실 등이 있어 「유상증자조정위원회」가 이를 허용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채발행은 「기채조정합의회」결과 일부 계열사의 평점이 낮은 때문으로 평점이 좋은 나머지 현대건설등 3개사 8백50억원,현대정공의 50억원은 지난1월 회사채 발행을 허용했었다. 현대상선과 고려산업개발에 대한 기업공개 불허는 지난 90년 납입자본비율이 공개요건을 충족치 못한 때문이며 지난해에는 1천2백억원의 신주공급시 증시침체를 우려,다른 25개사와 함께 공개를 유보한 것이라고 밝혔다.
  • 정주영씨가 퍼뜨리는 「정치외압」의 진상

    ◎「현대 핍박설」내세워 “동정표 끌기”/그룹 총부채 9조… 담보는 3조 불과/“부도땐 국민이 부담” 정부가 더 걱정/부도설/금융제재설/선거앞두고 통화긴축… 예외기업 없어/“정공등 유상증자 불허는 주식매각규정 위반때문”/증권감독원 정주영현대그룹 전명예회장의 정치참여로 현대그룹이 각종 「정치적 외압」을 받고있다는 소문이 끊임없이 나돌고있다.심지어 현대그룹의 자금줄을 막아 부도를 내려한다는 소문까지나오고있으며 급기야 이를 뒷받침하듯 현대계열사사장단이 「금융제재 해제요청」을 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현대그룹이 지금 어려운것은 정씨의 정치참여로 현대그룹이 기업의 정상적인 영업활동은 제쳐둔채 정씨의 정치활동을 돕는데 총동원되고 있고 자금도 정치판에 마구뿌리고 있기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금융제재」 「부도」등 정치적외압설도 현대가 부당한 핍박을 받고있다는 인상을 주어 국민들로부터 「정치적 동정」을 얻기위해 국민당과 정씨측이 앞장서 퍼뜨리는 다분히 계산된 작전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막대한 부채를 안고있는 현대가 부도가 날 경우 국민경제에 줄 엄청난 피해와 국민부담을 생각해 정부는 현대가 혹시 부도라도 낼까봐 오히려 더 신경을 쓰고있는 형편이다. 현대에 대한 각종 「외압설」이 나돌고 있는 부문의 진상을 헤쳐본다. ▷금융 제재설◁ 현대측은 지난해 10월이후 은행에 요청한 신규대출 5천여억원이 사실상 끊겨 부도위기를 맞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은 물론 시중은행 및 국책은행조차 운영 및 설비자금 대출을 제대로 해주지 않고 있으며 지난 1월말 하나은행으로부터 고작 3백억원을 현대석유화학이 끌어다 썼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현대그룹이 은행권에 지고 있는 여신은 현대자동차등 3개주력업체가 9천5백억원의 대출금과 2조2천억원의 지급보증을 합쳐 3조2천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여기에 나머지 계열사의 대출금 9천여억원과 지급보증분을 합치면 모두 5조원에 이를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단자사등 제2금융권까지 합치면 현대그룹의 총부채는 단자사의 어음할인 및 중개어음등이 2조원,회사채발행액 2조4천억원등 총9조원이 넘는다.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의 경우 현재 현대측에 은행대출금의 20%가량인 3천1백억원을 현대그룹에 대출해주고 있어 더이상의 추가대출은 사실상 불가능한 입장이다. 여신관리규정에 정해진 여신한도가 이미 넘쳐 추가대출시 감독기관의 제재를 받을 처지이며 은행자기자본의 25%까지 대출해 줄수 있는 동일인 대출한도까지 차있는 상태다. 또 그동안 정주영전명예회장과 이명박전현대건설회장등이 활발한 영업활동을 해 이들을 보고 계열사에 신용대출을 해줬으나 이들이 정치판으로 떠나 현대그룹경영이 제대로 안되고 있는데다 극심한 자금난과 재무구조까지 좋지않은 기업들에 기왕에 나간 대출금을 회수했으면 했지 추가대출을 해준다는 것은 금융계의 생리상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그러나 은행측은 현대그룹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대출금을 회수하지는 못하고 다만 재무구조가 나쁜 일부 계열사 대출금의 만기도래시 추가담보를 요구하고 있는 정도이다. 이런 상황인데도 올들어 현대자동차등 주력업체의 대출금은 계속 늘고 있다는 것이 은행측의 설명이다. 정부가 제조업에 대한 자금지원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1월말 1차특별검사를 한데 이어 2일부터 2차검사에 들어가 그동안 비주력계열사에 쏠렸던 돈들이 주력업체쪽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주력사는 대출늘어 그동안 현대그룹의 비주력업체들에 대한 대출금은 이들에 대한 전체대출금의 5%정도인 4백50억원 가량이 준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이 돈은 주력업체로 들어가 주력업체대출금이 현재 1조원에 달하고 있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또 그동안 현대측은 은행권대출이 여의치않자 개인에게 매입이 허용된 단자사의 중개 어음시장에서 지금까지 7천억원가량을 끌어다 썼다. 현대측은 산업은행이 이미 융자승인까지 난 3천2백61억원중 1천1백56억원을 주지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산업은행이 공사진행도에 따라 기업에 설비자금으로 빌려주는 융자승인금액 가운데 현대측에 곧 집행해줄 금액은 2백80억원에 불과하다. 이 돈은 소정의 절차만 끝나면 나갈 돈이다. 현대측은 이에 더해 산업은행이 아직 배정작업도 끝내지 않은 올해 각그룹및 계열사에 대한 설비자금중 현대에 주어야 할 돈이 3천억원이라고 자기들 마음대로 계산,이를 못받은 것처럼 말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이후 제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책강화와 함께 올들어 한정된 자금이 생산부문으로 흐르도록 자금흐름의 개선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에따라 금융당국은 지난1월에 이어 2일부터 2차특검을 실시,금융기관의 대출금이 주력업체에서 다른계열사나 대주주에게로 흘러가 선거자금으로 유용되거나 부동산투기등 용도외로 쓰이는 것을 철저히 막고 있다. 이같은 대출관리강화는 여신관리대상기업들이 모두 포함된 것으로 유독 현대만을 겨냥한 금융제재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특히 당국은 이같은 은행권의 자금흐름개선을 돕기위해 그동안 감독이 미치지 않던 단자·보험·상호신용금고등 제2금융권에도 제조업의무대출비율의 설정과 함께 30대재벌에 대한 여신취급현황을 주거래은행에 통보,종합적인 자금관리를 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금융관계자들은 현대가 지고있는 총부채는 9조원에 이르고 있으나 담보는 부채의 3분의1에 불과한 3조원 정도라 만약 현대가 부도가 날 경우 부족한 채무는 모두 정부나 은행이 안게되며 그것은 곧 국민들이 부담할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나 금융권은 정씨의 정치참여로 현대의 경영에 공백이 생기고 그룹이 정치활동에 동원돼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해 부도가 날까봐 오히려 걱정하고 있는 판에 정치적 보복으로 일부러 부도를 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해외공사 보증거절설◁ 현대건설은 리비아의 메리라화력발전소를 17억9천6백만달러(1조4천억원상당)에 사실상 수주했으나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이 계약에 필요한 공사이행보증을 해주지않아 계약을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현대건설측은 지난1월 수주를 앞두고 외환은행측에 구두로 보증가능여부를 물어와 당시 은행관계자들이 현대건설의 자금난을 들어 곤란하다는 의견을 표명한 적은 있으나 그후 곧 현대측이 공식요청을 해오면 부동산담보를 조건으로 6개시중은행이 공동으로 보증을 해주기로 방침을 정해놓고 있다. 그러나 현대건설측은 아직 은행측에 보증요청서나 이에 필요한 관계서류들을 제출하지 않고 있으며 리비아측으로부터도 공사의향서가 오지 않았다. ▷추가 세무조사설◁ 지난해 정주영씨일가의 불법상속및 증여에 대해 1천3백9억원을 추징했던 국세청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현대상사의 89년 정기법인세 조사과정에서 정주영씨가 임직원등 제3자명의로 주식을 위장분산한 혐의를 새로잡고 정밀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7일부터 현대그룹 대주주보유 주식의 매매를 전담해온 현대증권창구에 특별조사반 10명을 파견,주식거래장부와 현대계열사 임직원50여명에 대한 주식거래서류를 확보,조사를 진행중이다.현대측은 이에대해 지난해 국세청이 임직원명의 주식위장분산부분에 대해 83억원을 추징했음에도 동일사안으로 재조사를 하는 것은 현대그룹을 「목조르기」위한 「정치적 탄압」「제2의 세무사찰」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주식 위장분산 혐의 그러나 국세청은 『지난번과 달리 이번조사는 변칙상속증여가 아니라 임원에 대한 주식의 위장분산여부를 집중조사하는 것으로 혐의가 드러날 경우 어느 누구에게든 실시하는 극히 정상적인 조사일뿐 정치적 목적의 조사란 당치도 않은 말』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유상증자등 불허설◁ 지난해 7월과 8월 현대 정공이 4백89억원,현대종합목재가 1백98억원의 유상증자를 증권감독원에 신청했었다.그러나 증권감독원은 두 회사의 신청이 유상증자 요건에 위배돼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 증권감독원은 두회사의 대주주가 유상증자 보유주식을 대량 매각해 상장사의 유상증자특례조항을 위반했고 주주총회를 개최하지도 않고 다른 법인에 출자했으며 재무구조적립금도 기준에 미달돼 관계규정에 따라 유상증자를 불허했다고 밝히고 있다. 89년 12월과 90년1월에 각각 신청한 고려산업개발과 현대상선의 기업공개신청도 당시 폭락세를 보이고있던 증권시장을 정상화하기위한 조치로 국영기업의 민영화를 포함,다른 기업 모두에 적용됐던 공급물량조절책에 따라 유보됐을 뿐이다.
  • “특정기업의 금융제재 상상할 수 없는 일”

    ◎“일부러 현대가 부도낼것이란 소문 주시”/금융당국/현대사장단 금융제재 해제 요청받고 밝혀 재무부와 금융당국은 29일 현대그룹측의 「금융제재 해제요청」과 관련,현대그룹에 대해 부당한 금융제재를 가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재무부 관계자는 『현대측이 금융제재라고 주장하고 있는 부분을 확인해본 결과 사실과 다르다』고 말하고 『선거를 앞두고 금융자금의 정치권 유입및 물가불안등을 막기위해 통화를 전반적으로 긴축운용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히려 현대측이 그룹내 특정기업을 의도적으로 부도낼 것이라는 소문이 있어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은 소문 때문에 단자시장등에서 현대어음의 매입을 꺼리는 경향이 있는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은행감독원의 김경림여신관리국장은 『현대그룹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비추어 볼때 현대계열기업을 부도내기 위해 금융제재를 가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라고 말하고 『특히 현대자동차등 현대그룹산하 3개 주력업체에 대한 은행여신규모는 올1∼2월만 봐도 지난해에 비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증권감독원 관계자는 『현대상선과 고려산업개발의 공개를 허용치 않은것은 증시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이며 유상증자를 제한하고 있는것은 현대측의 대주주 주식 대량매각과 관련규정 위반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고 『이같은 조치들은 특정재벌에 대한 제재가 아니며 모든 기업에 똑같이 적용되는 일반적인 조치일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그룹측은 지난 27일과 28일 현대에 대한 각종 금융제재로 기업경영에 위기를 맞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의 해제를 요청하는 그룹사장단 명의의 진정서를 청와대 경제비서관실 경제기획원·재무부·은행감독원·증권감독원·산업은행과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에 제출했다.
  • 정주영씨 일가 주식매각/현금 2천6백억원 확보

    ◎계열사 종업원등에 팔아/선거자금으로 쓰일듯 통일국민당을 창당한 정주영현대그룹 명예회장 일가가 지난해이후 주식을 처분한 규모가 3천억원에 이르러 총선과 관련,주목을 받고있다. 정주영씨 일가는 현대중공업등 비상장 5개사의 주식을 직원들에게 처분,1천5백78억원의 자금을 마련했으며 지난해이후 상장된 주식의 매각대금도 1천42억원에 이르러 지난해 이후 주식처분으로 모두 2천6백20억원의 현금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정주영씨 일가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10일까지 현대그룹 계열사 직원을 상대로 비상장기업인 현대중공업·현대산업개발·현대엘레베이터·현대상선·고려산업개발의 주식 1천3백39만7천8백82주를 매각,1천5백78억원의 현금을 마련했다. 정주영씨는 이가운데 8백33만5천7백53주를 처분,1천억2천9백만원의 현금을 손에 쥐었으며 아들인 몽구·몽근·몽준·몽헌씨는 5백78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정주영씨 일가는 올해에도 주식 매각을 계속해 모두 1백41만3천8백50주를 처분,2백5억5천5백38만7천원의자금을 마련했으며 지난해에는 모두 4백7만6천9백74주를 처분해 8백37억9천8백만원을 마련한 것으로 증권당국에 신고했었다. 현대그룹측은 주식처분대금중 극동정유의 유상증자분 총1천1백82억원과 상호출자해소를 위해 계열법인이 매각하기 위해 내놓은 주식이 팔리지 않아 정씨 가족이 다시 사들이는데 쓰인 6백억원을 제외하면 남은 액수는 1천억원이 채 못된다고 밝히고 있으나 증권관계자들은 정씨 일가가 마련한 거액의 자금이 정치자금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보고 있다.
  • 증시개방/“주가폭등” 기대는 금물(경제촛점)

    ◎먼저 문연 일본·대만의 경우를 보면/67년 첫해 주가 14.8%나 되레 하락/일본/제약 많아 외자유입 “미미”… 소폭 올라/대만/경상수지등이 변수… 「수익률」 위주로 투자행태 변화 증시가 외국 투자가들에게 개방된지 10여일이 지났다. 올해 증시의 최대 호재라는 주식시장 개방후 국내 주식시장도 투자행태 등이 서서히 변하고 있다. 개방이후 나타난 외국인 투자가들의 투자경향과 우리보다 먼저 증시를 개방한 일본과 대만의 개방이후 변화를 알아봄으로써 개방증시의 앞날을 전망해 본다. ▷외국인 투자경향◁ 증시개방 첫날인 지난 3일 이후 외국인 투자가들이 주가가 1주당 순이익에 비해 낮은 한국이동통신·백양 등 저PER(주가수익비율)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자 PER혁명이 본격 상륙했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저평가 우량주는 폭등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종목들은 개장후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를 보여 이미 한국이동통신 백양 안국화재 등 10여개 종목은 주가 폭등으로 감리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증시개방으로 주가 차별화 경향과 업종별보다는 종목별 주가의 재편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외국인들의 투자행태를 맹신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이 장을 주도할 경우 국부의 유출도 걱정하고 있다. 증시개방이 곧 주가급등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며 경제 및 정치 등 각종 변수와 개방폭 등이 고려돼야 할 것이다. ▷일본◁ 지난 67년 7월 1차 자본자유화 조치로 외국인들에게 증시를 개방한 뒤 73년 5월 5차 자본자유화를 실시,외국인들의 투자한도가 점진적으로 늘어나며 자본자유화는 일단락됐다. 개방 첫해인 67년에는 1억9천만달러의 경상수지 적자와 금융긴축 등에 따라 주가는 하락했다. 연말의 니케이(일경)지수는 1천2백83.47로 연초보다 14.8%가 떨어졌다. ○68년이후 급등세 돌변 외국인들의 순주식 매입규모도 3천5백만달러에 불과했으며 외국자금의 유입은 시가총액의 1%에 지나지 않았다. 증시개방이 곧 주가상승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며 주가는 그 나라의 경제상황이 좌우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개방 다음해인 68년부터 주가는 오름세로 돌아섰다. 국제수지가 흑자로 전환됨에 따라 풍부해진 시중자금과 증시안정대책으로 주가는 68년에 33.9%,69년에는 37.6%가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70년에는 다소 조정을 거친뒤 71년,72년에도 주가는 경상수지 흑자확대와 엔화강세 등으로 폭등,일경지수는 각각 36.6%와 91.7%가 상승했다. 증시개방이 경제여건과 맞물릴 경우 주가상승이 가속화 한다는 것을 증명해 주었다. 5차례에 걸쳐 증시개방 조치가 실시된 5년동안 일경지수는 무려 2백54%가 올랐으며 외국인 지분율도 시가총액의 4%로 늘어났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금융보험 운송 건설 전자업종 등 성장성이 있는 업종에 주로 투자했다. 개방초기에는 전기기기 기계 화학 등 우량실적주에 주로 투자했으나 후반에는 해운 금융 보험 도매 등 성장가능주에 집중 투자했다. 외국인들은 PER가 낮은 종목에 주로 투자해 일본에 PER혁명을 일으켰다. 외국투자가들의 선호종목과 업종은 큰 폭으로 올라 투자를 선도하면서 업종 종목별로 주가가 재편됐다. 주가평준화가 깨어지면서 내재가치가 높고,성장성이 높은 기업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그때까지 중형주였던 소니의 주가는 개방초기 4년동안 무려 23배가 오르는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주가평준화가 무너지면서 내재가치가 높고,성장성이 좋은 기업의 주가는 크게 올라 69년말에는 주당 1천엔(액면가 50엔)이 넘는 초고가주가 15개나 탄생하기도 했다. 개방 초기에는 소형주의 상승폭이 컸으나 후반에는 금융장세의 영향으로 대형주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장기투자 보다는 PER에 입각해 시세차익을 노린 단기투자를 주로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투자로 장세주도 ▷대만◁ 지난해 1월 주식시장을 개방했으나 외국인들의 투자규모는 총투자한도인 25억달러중 4억달러에 불과했다. 주식시장 개방규모가 시가 총액의 3%로 적은데다 주식투자가를 은행 보험 투신 등 기관투자가로 제한하는 등 개방폭이 미미했기 때문에 외국인들의 투자규모가 적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투자원금을 직접투자 승인후 3개월내에 대만에 송금해야 하고 이자 현금배당 등 자본이득의 본국송금은 1년에 1회에 한하는 등 규정이 너무 까다로운 것도 외국인 투자규모를 줄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게다가 개방전에도 외국인 지분이 투자한도인 10%를 초과한 회사가 많았기 때문에 개방이후 막상 투자할 대상이 적었었다. 투자에 대한 각종 제한 등으로 외국 투자가들에게는 개방이 별로 실감되지 않았다는 분석에 따라 올해부터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알려져 올해는 지난해보다 외국인투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말 가권지수는 4천5백40.55로 연초의 4천2백58.93보다 6.6%가 올랐다. 외국인 투자에 대한 제한과 정치불안으로 주식시장 개방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올해 경기가 다소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주가가 오르는데 걸림돌이 됐다는 분석이다. ◎증시개방후 외국인 주요 매수종목 펭귄 제일제당 제일제당(우선주) 동양제과 조광피혁 이건산업 한국제지 모나리자 동해펄프 경농 럭키 송원산업 고려화학 일양약품 동화약품 중외제약 광동제약 삼천리 동아타이어 동서산업 한일시멘트아세아시멘트 인천제철 환영철강공업 한일철강 영풍 조일알미늄 삼양중기 세진 경원세기 일진전기 삼성전관(우선주) 동성반도체 현대미포조선 동아정기 삼립산업 코오롱건설 럭키개발 건영 동신주택 신세계백화점 화성산업 대구백화점 현대자동차써비스 세방기업 한국이동통신 한일은행 상업증권 신한은행 경기은행 부산은행 해동화재 대한화재 신동아화재 럭키화재 한국자동차보험 안국화재 대한재보험 계양전기 우단 대한페인트잉크 삼성종합건설 현대건설 현대정공 신아 유공 태창 대우중공업 아남산업 동양투자금융 국제종금 남양유업 대한제분 롯데제과 동양제과 우성사료 고려산업 백양 대한화섬 남영나이론 신풍제지 삼성출판사 계몽사 제일물산공업 한농 성보화학 종근당 동성화학 조광페인트 대웅제약 녹십자 쌍용정유 금강 강원산업 동국제강 대동공업 계양전기 삼성전자 대륭정밀 국제전선 만도기계 기아정기 대일화학 금강 태광산업 선창산업 신영 오리엔트시계 대한항공 롯데칠성 쌍방울 유한양행 삼천리 청호컴퓨터 삼성라디에이터 혜인 전주제지 금성사유화 대한제당(11일 현재)
  • 현대그룹임원 2백49명 인사

    ◎건설회장 정훈목씨/전자회장 정몽헌씨 현대그룹은 3일 정몽헌현대전자사장과 정훈목현대건설사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김정국현대건설부사장을 현대중전기 및 현대전동기산업 대표이사 사장(겸직)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는등 모두 2백49명의 임원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또 현대중전기와 현대전동기산업의 사장을 겸직하던 김주용사장은 현대전자 대표이사사장으로,도영회현대종합목재부사장은 현대자동차 부사장으로 전보 발령됐다.현대건설 이명박회장과 이래흔사장은 퇴임했다. ◇대표이사 회장 ▲현대전자산업 정몽헌 ▲현대건설 정훈목 ◇대표이사 사장 ▲현대건설 김정국 ▲현대중전기및 현대전동기 유재목 ◇부사장 ▲현대건설 박찬규 ▲현대중공업 권수식 ▲현대자동차 임채원▲현대정공 박정인 고도웅 ▲현대자동차써비스 윤명중 ▲대한알루미늄공업 어충조 ▲고려산업개발 연제원 ◇전무 ▲현대건설 심옥진 오용남 정중배 전계종 곽륭태 원상준 ▲현대중공업 이연재 이영기 신익현 ▲현대자동차 홍두표 권순묵 이수일 한상준 정달옥 서창명 ▲현대전자산업 윤장진 ▲현대정공 서태원 송병렬 김평기 최남식 김진홍 임승근 ▲현대자동차써비스 이기진 김정길 ▲인천제철 이강성 채경석 ▲금강개발산업 최화진 ▲고려산업개발 최도현 ▲현대중장비산업 김성훈 최홍준 ▲현대엔지니어링 박희동 ▲현대중기산업 이복성 ◇상무 ▲현대건설 정상구 박동서 이지송 장효성 김형준 정승일 오진영 ▲현대중공업 최용화 황무수 이세혁 양만영 임승의 김대두 ▲현대자동차 원정남 김종일 김원일 태영식 윤국진 신준호 이헌영 이명군 신도철 김판곤 ▲현대종합상사 최동호 ▲현대전자산업 이상근 김태신 이현희 주숭일 ▲현대상선 김충식 ▲현대자동차써비스 이동용 김도영 이상일 배기훈 이영익 김태원 김종대 이상오 김용원 ▲인천제철 조문현 ▲현대산업개발 김정중 ▲금강개발산업 장락종 ▲현대강관 조경래 이성철 ▲현대중전기 하재규 ▲현대미포조선소 김용우 ▲현대엘리베이터 최용묵 송병훈 ▲현대중장비산업 김종기 ▲현대철탑산업 김무홍 ▲현대엔지니어링 조서일 ▲현대해상화재보험 이완규 ▲현대자원개발원종 영▲현대알렌브래들리 유현규 ▲현대중공업 수석연구원(상무급) 박동환 ◇이사 ▲현대건설 김성기 차재근 손성태 안성환 노무섭 최동수 김연호 백용준 이창신 이정치 유준만 김광찬 이용구 주철응 이병규 ▲고려산업개발 한대익 ▲현대중공업 김경현 김욱근 이춘식 강언선 이무남 최충영 ▲현대자동차 박황호 박동준 윤병휘 조린수 김상권 이순영 전명헌 김호경 박종서 이보우 ▲현대전자산업 김영철 김대준 이백영 고태호 정광석 ▲현대정공 박민식 이종수 김상도 한규환 ▲현대자동차써비스 이수환 강연희 이주은 김봉수 이현옥 ▲인천제철 고성소 김태연 ▲현대산업개발 장세덕 임무언 한병삼 ▲금강개발산업 김기현 ▲현대강관 남궁성 김기병 유의렬 ▲현대종합목재산업 이영상 임순혁 ▲현대중전기 강길건 ▲현대미포조선소 이규식금춘곤 권령도 ▲현대석유화학 김재옥 강헌식 이건우 김충엽 ▲현대엔지니어링 오서균 이완태 ▲현대증권 함재완 ▲현대전자 대표이사 사장 김주용 ▲현대자동차 부사장 도영회 ▲현대해상화재보험 이사 김정호 ▲현대건설 해외토목사업본부장겸 국내토목사업본부장 부사장 김광명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현대종합목재산업회장 현대자원개발사장 이명박 ▲현대건설 사장 이래흔 전무 조용준 ▲현대건설 고문 이성출 이호윤 이규재
  • 현대 비공개 5개 계열사주/1천3백억대 사원에 매각

    ◎정 회장 소유등 1천2백만주 현대그룹은 18일 정주영명예회장과 그의 아들등 대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등 5개 비공개 계열사의 주식 1천1백91만4천주(시가 1천3백41억원)를 종업원들에게 시가보다 싼 주당 6천∼1만2천원에 양도키로 했다. 현대는 이를 위해 19일과 20일 이틀동안 그룹의 전종업원들로부터 청약을 받는다. 현대그룹은 『현대그룹 비공개 법인의 주식을 공개 전에 계열회사 종업원들에게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양도하겠다』는 정회장의 뜻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업원들에게 주식을 양도하는 5개사는 92년 공개예정인 현대상선과 고려산업개발,93년 공개예정인 현대중공업·현대산업개발·현대엘리베이터 등이다. 양도주식수는 현대중공업이 전체주식의 18.9%인 7백91만9천주,현대산업이 2백70만4천주(18.8%),현대엘리베이터 37만7천주(18.9%),현대상선 69만2천주(2.3%),고려산업개발 22만2천주(2.8%)이다.
  • 법인세등 4백75억원/현대,추징세 1차 납부

    현대그룹은 주식변칙이동에 따른 추징세금 1천3백61억원중 현대중공업 등 13개 계열사의 법인세 및 방위세 4백15억원과 현대정공 정몽구회장(정주영현대그룹 명예회장 차남)등 일가 5명에게 부과된 증여세 및 방위세 60억원 등 모두 4백75억원을 납기마감일인 30일 은행을 통해 납부했다. 이날 납부한 법인별 법인세 및 방위세액은 ▲현대중공업 1백38억원 ▲현대정공 95억원 ▲현대상선 85억원 ▲현대엔지니어링 73억원 ▲고려산업개발 11억원 ▲현대자동차써비스 5억원 ▲인천제철 4억원 ▲금강개발 3억원 ▲기타 5개계열법인 1억원 등이다.
  • 현대,1800억대 땅 또 매입 추진

    ◎16건 17만평 신규취득 승인 신청/추징세액의 1.3배 해당/복지회관·분당 아파트부지등 포함/“돈 없어 세금 못낸다면서 땅 사겠다니”/은감원 돈이 없어 세금도 못내겠다던 현대그룹이 부동산을 새로 사겠다고 주거래은행에 신규부동산취득승인을 신청중인 토지및 건물이 20일 현재 총17만평에 매입가만도 1천8백3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은행감독원과 금융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을 비롯한 현대그룹 계열사들이 지난 10월을 전후하여 외환은행등에 공장·창고·아파트부지용으로 부동산을 매입하겠다고 승인을 신청한 부동산이 16건이나 됐다. 이들 부동산을 매입하는데 필요한 돈만해도 현대그룹의 변칙상속·증여에 대해 국세청이 추징한 1천3백61억보다 훨씬 많은 것이다. 현대가 신청중인 부동산에는 울산 현대계열사의 복지회관건립부지와 분당등 신도시아파트부지등이 포함돼 있다. 은행관계자는 『현재 복지회관을 비롯,10여건의 부동산취득 신청건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면서 『일부는 관계서류 미흡으로 보완조치를 지시했으며 승인여부는 실지조사등을 거쳐 사업목적에 부합될 경우 허용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이같은 업무용부동산은 주로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고려산업개발등 계열건설사들이 매입신청한 것들이라고 말했다. 현대는 현재 승인신청중인 부동산이외에도 지난해 5·8비업무용부동산 매각조치이후 지금까지 대산석유화학공장추가부지등 1백만평을 새로 사들였다. 이에따라 현재까지 현대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은 모두 1천만여평에 2조원(장부가격)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감독원과 주거래은행측은 현대그룹이 세금도 내지 않으면서 과도한 부동산투자를 더이상 하지못하도록 신규부동산매입은 억제시키는 한편 보유부동산도 매각토록하여 하루 6백억∼7백억원에 이르고있는 타입대를 축소하는등의 자구노력을 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 현대계열 전임원 보유주식/정 회장일가 재산조사 착수

    ◎세금거부에 압류재산 분류/국세청/주거래은선 계열사에 연체금리 적용 정부는 정주영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세금추징불복선언」과 관련,모든 것을 법대로 처리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세금강제징수를 위해 정회장일가의 재산조사에 착수했다. 또 정회장일가가 변칙증여를 위해 임원등 제3자에게 위장분산해둔 계열사주식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현대그룹임원들의 소유주식에 대한 일제조사를 하는 한편 회사자금을 대주주에게 빌려준 현대계열사들에 대한 금융제재를 강화키로 했다. 국세청은 19일 현대그룹 정주영명예회장 일가가 계열사 임원들에게 계열사 주식을 위장분산시켜 두고 있을 것으로 보고 계열사 임원들의 소유주식에 대한 전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현대그룹이 상호출자지분해소등의 명분으로 보유주식을 처분하면서 일반에게 매각하지 않고 변칙적으로 증여하기 위해 계열사 임원들에게 위장분산시켰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계열사 임원 가운데 현대계열사의 주식을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임원들에 대해 실제 소유자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특히 현대 계열사 주식을 5천주이상 갖고 있는 임원을 대상으로 주식 취득시점과 경위및 자금출처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계열사들의 주거래은행들도 이날 현대정공·현대강관·현대자동차써비스등 3개 계열사가 대주주들에게 회사자금을 빌려준 것을 밝혀내고 연체이자부과·부동산취득금지등 금융제재조치를 내렸다. 외환은행은 정몽구현대정공회장이 지난 88년 현대정공과 현대강관의 자금 14억원과 10억원을 각각 빼내 계열사주식을 사들인 사실을 밝혀내고 이 가지급금을 환수토록 해당사에 지시하는 한편 연체이자부과등의 제재조치를 내렸다. 이에따라 양사는 앞으로 1년동안 이 금액만큼의 대출금에 대해 연 19%의 연체이자와 지급보증시 최고 보증요율의 1백50%(원금의 2.25%)를 물어야 한다. 또 앞으로 6개월동안 타사주식매입 등의 기업투자와 부동산신규취득이 금지된다. 조흥은행도 정회장이 현대자동차써비스의 자금 10억원을 빼내 주식매입에 사용한 것을 밝혀내고 현대자동차써비스에 대해 이번주안에 이같은 여신제재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이와함께 외환은행은 앞으로 현대그룹에 대해 하루짜리 초단기대출자금인 타입대규모를 현행 수준에서 점차 축소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정주영회장 일가는 계열사중 공개감리를 마친 현대상선과 고려산업개발로부터 모두 2백50여원의 기업자금을 빌려쓴 것으로 밝혀졌다.
  • 현대 추징세액 납부고지서/16일 세무서별로 직접 송달/국세청

    ◎정 회장 일가 9명·14개 계열사에 국세청은 15일 현대그룹 정주영명예회장 일가 9명과 현대건설 등 14개 계열사에 대한 추징세액 납부고지서를 16일 해당 세무서별로 일제히 직접 송달고지하기로 했다. 세금 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로 돼 있다. 단 개인에게 고지되는 소득세및 방위세 6백70억원은 원천징수 의무가 있는 해당 법인이 개인들로부터 원천징수해 다음달 10일까지 관할 세무서에 자진납부토록 돼 있다.고지서를 받은 개인과 법인은 납부기한까지 세금을 현금으로 일시에 내야 한다. 국세청은 이들 과세대상자들이 기한내 추징세금을 내지 않을 경우 12월7일 이전에 본세의 5%에 해당하는 가산금을 보태 독촉장을 보내고 독촉장발부 10일후까지 세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곧 바로 조세채권을 확보하기 위한 재산압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압류재산의 처분은 심사청구및 심판청구,국세행정심판절차가 모두 끝날때까지 유보된다. 고지된 추징세액은 정명예회장 96억원을 비롯,▲정몽구(52·2남·현대정공회장)4백7억원 ▲몽규(30·정세영씨 장남·현대자동차상무)1백27억원 ▲몽준(39·6남·국회의원)44억원 ▲몽일(31·8남·국제종합금융전무)39억원 ▲몽헌(42·5남·현대전자사장)7억원 ▲몽근(48·3남·금강개발회장)2억원 ▲이양자(48·맏며느리)3억원 ▲정세영씨(62·셋째동생·현대그룹회장)5억원등이다. 또 현대그룹 계열법인별로는 ▲현대건설 2백16억원 ▲현대중공업 1백38억원 ▲현대정공 95억원 ▲현대상선 85억원 ▲현대엔지니어링 73억원 ▲고려산업개발 11억원 ▲현대자동차써비스 5억원 ▲인천제철 4억원 ▲금강산업개발 3억원 ▲기타 5개법인 1억원등 모두 1천3백61억원이다.
  • 정주영회장 사재/4조3천억 추정/정 회장 재산 어디에 얼마나 있나

    ◎현대자등 상장7사 주식 5백만주/「중공업」 부지만 1조5천억원 넘어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은 자신의 재산이 현대중공업등 비상장계열사의 주식등을 합쳐 몇조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정회장의 개인재산은 과연 얼마나 될까. 정회장의 재산은 상장사의 주식지분과 비상장계열사의 지분및 개인소유 부동산등으로 나눠볼 수 있다. 현재 정회장의 상장사소유주식은 시가기준으로 대략 1천1백억원을 웃돌고 있다. 정회장의 소유주식을 상장사별로 보면 ▲현대건설 3백76만1천주 ▲현대자동차 82만9천주 ▲인천제철 30만8천주등 7개사의 총5백27만4천주에 달한다. 정회장의 알짜배기 재산은 상장사주식보다 현대중공업등 비상장사에 집중돼있다. 비상장사의 주식은 자산재평가를 통한 상장을 전제로 하고있어 그 시가는 그야말로 몇조원에 이른다. 특히 정회장은 현대중공업의 주식 53%를 소유한 점을 이용,상호출자를 통해 42개계열사를 거의 장악하고 있다. 현대그룹의 비상장계열사는 전체42개 계열사중 현대중공업등 27개사다. 이중 정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계열사는 현대중공업(53.65%),현대상선(24.2%),현대석유화학(9.5%),현대산업개발(5.56%),고려산업개발(5.81%),현대전자(1.·3%),현대철탑산업(45%)등 10여개에 이른다. 현대중공업의 정회장 몫만도 최소 2조7천8백억원에 달한다. 지난 73년 설립된 현대중공업의 부지는 2백30만평으로 장부가치를 따져보면 당시 매입가에 부지조성비를 합쳐 평당1만원 안팎으로 총액은 2백30억원이다.이를 현재가치로 환산하면 울산시 전하동의 90년 공시지가인 평당 33만원으로 계산하면 7천5백90억원규모다.그러나 현시가는 공시지가의 2배가량이므로 실제가격은 1조5천1백억원 가량이다. 공장·기계등 건물및 장비에 대한 자산재평가차익은 20년동안의 감가상각으로 무시해도 좋을 정도이다. 따라서 이 차익금을 전액 무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으로 전입할 경우 지난해 현재 5천3억원인 자기자본금이 1조2천3백63억원으로 늘어난다. 이중 53%인 6천6백32억원은 물론 정회장의 몫이 된다. 여기에다 중공업의 주식이 공개돼 상장될 경우 주식값이 최소한 미포조선의 주가수준(현재 주당 2만1천원임)에 이를 것으로 보여 정회장소유의 주식시세총액은 2조7천8백54억원에 달한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이뿐만이 아니다.정회장의 은퇴시점에서 재산재평가 대상이 되는 현대석유화학의 1백6만평부지,현대중전기 4만9천평,현대전자 33만평 등의 시가만도 정회장의 지분율을 감안할때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정회장이 은퇴뒤 농사를 짓겠다는 충남 서산간척지의 농경지 3천3백만평도 시가로는 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정회장의 서울 청운동 자택등 개인소유 택지도 3천여평에 이르러 시가로는 5백억원이나 된다. 따라서 정회장의 재산은 알려진것만 따지더라도 상장및 비상장주식과 부동산을 합쳐 최소한 4조3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 「불량레미콘 공급」 더 있다/지난 8·9일 외에

    ◎진성,7·10·13일에도 생산/건설부,확인 나서 최근 신도시에 건설중인 아파트에 불량레미콘을 공급해 말썽을 일으킨 진성레미콘이 자체조사한 결과 불량레미콘을 공급한 것으로 밝혀진 지난 5월8·9일 이외의 다른 날에도 하자가 있는 레미콘을 일부 업체에 공급했던 것으로 드러나 동아건설 등 5개 회사 이외에도 불량 레미콘을 공급받은 업체가 더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지난 5월8일과 9일을 전후한 10여 일 동안 진성으로부터 레미콘을 공급받은 업체들을 대상으로 불량레미콘 공급여부에 대한 확인조사에 착수했다. 26일 건설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진성레미콘은 평촌 신도시에서 아파트를 건설중인 동아건설과 광주고속에 불량레미콘을 공급,주택업체들이 짓고 있던 아파트를 헐어내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자체조사 결과 지난 5월8·9일 이외의 날짜에도 불량제품이 공급된 사실을 확인하고 납품업체인 우성건설에 통보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우성건설이 진성으로부터 통보받은 내용을 보면 우성건설은 평촌지역에서 건설중인 아파트에 지난 5월8일과 9일은 물론 5월13일에도 하자가 있는 레미콘을 공급받아 사용했으며 불량레미콘 양은 모두 1백81㎥에 이르고 있다. 우성건설은 또 산본지역에 건설중인 아파트에도 5월7·8·10일 3일 동안 진성으로부터 불량레미콘을 공급받았으며 그 양은 1백80㎥인 것으로 통보받았다. 따라서 문제가 됐던 지난 5월8일과 9일 이외의 날짜에도 진성이 일부 업체에 하자가 있는 레미콘을 공급했던 사실이 진성측에 의해 확인된 셈이며 당초 불량레미콘을 공급받은 것으로 밝혀진 동아건설 등 5개 업체 이외에도 불량레미콘을 공급받은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불량품 공급소동 진성레미콘/국내 4위의 규모… 성신양회 계열/6개 공장에 레미콘트럭 4백43대 평촌 아파트공사에 불량레미콘을 공급한 진성레미콘(대표 고한준)은 성신양회의 계열회사. 쌍용·동양·고려산업에 이어 4번째로 큰 레미콘업체이다. 지난 75년 6월 신부무역을 인수,진성양회판매(주)로 설립됐다가 78년 1월 진성레미콘으로 상호를 바꿨다. 자본금 62억5천만원에 종업원수는 6백45명이며 지난해 매출액은 8백90억원. 공장은 레미콘트럭 1백65대를 보유한 경기도 교문리공장을 비롯,안양(44대) 부천(1백29대) 수원(45대) 평택(30대) 광주(30대) 등 6곳에 있다. 이 가운데 안양과 광주공장이 KS(한국공업규격) 표시허가를 취득하지 못했고 나머지는 KS규격을 갖고 있다. 진성측은 지난 5월초 컴퓨터 조작 잘못으로 강도 2백10㎏이 되어야 정상인 레미콘이 1백㎏으로 잘못 배합돼 평촌 아파트공사에 투입된 것을 뒤늦게 알고 이를 공사현장에 연락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레미콘공급량이 수요에 크게 못 미치자 건설업체들은 불량레미콘인 줄 뻔히 알면서도 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얘기다.
  • 현대종합목재 대표이사 회장 이명박씨

    ◎고려산업개발 대표이사 회장 곽삼영씨 현대그룹은 10일 고려산업개발 대표이사회장에 곽삼영 현대종합목재산업 회장을 전보발령하고 현대종합목재 대표이사회장에 이명박 현대건설 회장을 겸임 발령했다. 현 이진호 고려산업개발 회장은 고려산업개발 상임감사에 임명됐다.
  • 고려산업개발회장 테러/정몽우 당시 사장이 청부

    서울지검 동부지청은 22일 지난 87년 12월14일 현대그룹 계열사인 고려산업개발회장 양봉웅씨(68) 피습사건은 당시 이 회사 사장이었던 정몽우씨(사망)의 부탁에 따라 폭력배 5명이 저지른 청부 테러임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사건으로 수배중 지난해 12월 중순 검거된 양현기씨(35·구속중)가 조사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자백해 양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 기소했다고 말했다.
  • 고려산업 신주/시장조성 착수/오늘부터

    지난 14일 상장됐던 고려산업 신주가 16일부터 시장조성에 들어간다. 고려산업의 공개 주간사 동서증권은 고려산업 신주가 상장 첫날인 14일 1만3백원까지 떨어져 공모 발행가(1만원)에 접근함에 따라 15일 증권관리위원회에 시장조성 신고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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