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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 휴게소서 특산품 판매/매장 57곳 새달 문열어

    ◎농어민단체 운영/해당지방 명물 2백60품목/내무부 전국 고속도로의 57개 휴게소에 지역특산물 판매점이 설치돼 내달 25일 일제히 개장된다.이동호내무부장관은 21일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농어촌지역경제 활로개척 방안의 하나로 전국 고속도로의 57개 휴게소내에 지역특산물 판매장을 설치·운영하는 「내고장 으뜸산품 판매점」을 상설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휴게소별로 인근 시·군·구에서 상설판매장을 설치해 그 운영및 판매를 특산물 생산 농어민단체가 직접 담당토록함으로써 생산자의 소득증대를 꾀하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지역특산품을 시중가격보다 싼 값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휴게소를 관장하기로 한 57개 시·군·구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휴게소별로 10평정도의 판매장을 설치하고 생산과 판매를 맡을 농어민단체를 선정해 무상으로 임대한다. 판매대상 특산품은 강원도 산골의 무공해 산채,영동 곶감,순창 고추장,광양 밤,하동 작설차,영천 양파 등 그 지역을 대표하고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우수 특산물 92종2백60개 산품(1개 휴게소당 4∼5종)이다. ◎전국 57개 휴게소별 판매품목 (상은 상행선·하는 하행선.동일명칭의 휴게소가 상·하행선에 위치할 때는 서로 상대편 품목도 취급). ◇경부고속도로 ▲서울만남의 광장(하)=서초화훼 신내배 ▲죽전(상)=용인 달팽이버섯 포도 수원느타리버섯 군포몬스테라 ▲기흥(하)=비봉참외 화성오이 김포인삼 오산표고버섯 ▲죽암(상)=청원멜론 더덕 오이 화훼 도토리국수 ▲옥산(상)=보은산채 대추 감 단옥수수 ▲옥산(하)=영동곶감 호두 표고버섯 ▲금강(하)=옥천포도 영지버섯 딸기 느타리버섯 ▲천삼(상)=천안호두과자 서산육쪽마늘 어리굴젓 청양구기자 예산사과 ▲망향(하)=성환배 거봉포도 연기복숭아 공주밤 한산모시 ▲추풍령(상)=금릉포도 호두 돗자리 재래메주 예천참기름 ▲추풍령(하)=상주곶감 더덕 영풍인삼 사과 도라지 ▲경산(상)=경산대추 메주 깻잎 울진미역 약향 ▲평사(하)=청도복숭아 감 의성마늘 작약 고추 ▲칠곡(상)=칠곡참외 오이 토종꿀 안동소주 참깨 사과 ▲칠곡(하)=선산약주 참기름 영양고추 벌꿀 ▲건천(상)=경주찰토마토 단감 영일케일국수 참기름 ▲건천(하)=영천양파 영지버섯 울릉도오징어 호박엿 ▲언양(상)=울산배 돌미역 통영멸치젓 ▲언양(하)=양산염장미역 멸치젓 딸기 배 계란 ◇호남·남해고속도로 ▲강서(상)=강동깻잎 산성토산주 ▲양촌(상)=논산 딸기 감 금산인삼 부여 수박 토마토 ▲여산(상)=익산영지버섯 영지차 들깨차 옥구돗자리 ▲여산(하)=완주감식초 생강 한지장판 전주합죽선 한과 전통주 ▲정읍(상)=정읍참깨 대추단무지 절임식품 부안김 액젓 ▲정읍(하)=정주구슬방석 약주 고창수박 땅콩 ▲곡성(상)=옥과사과 영광굴비 염산새우젓 ▲섬진강(상)=광양밤 완도김 여천돌산갓 강진토하젓 진도구기자 ▲섬진강(하)=산동오이 나주배 고흥유자 ▲주암(상)=화순참외 보성녹차 무안양파 해남참다래 장성곶감 ▲주암(하)=승주단감 창평쌀엿 봉산딸기 장흥표고버섯 담양죽세품 ▲남강(상)=진양마 도토리묵 하동작설차 표고버섯 ▲남강(하)=함안곶감 수박 삼천포쥐치포 고성인삼 양다래 ▲진영(상)=단장대추 딸기 남해유자 유자청 마늘 거제표고버섯맹종죽 ▲진영(하)=진영단감 부추 대동화훼 장유현미죽 ▲장유(하)=창원단감 참외 의령호박 양파 오이 ◇영동·동해고속도로 ▲가남(상)=안성포도 양평산채 포천영지버섯 무말랭이 ▲가남(하)=여주땅콩 강화화문석 인삼 양주머루즙 ▲동해(하)=동해대구포 오징어 속초명란 창란젓 삼척마늘 ▲소사(상)=총천산채 잣 도토리가루 건호박 철원삼지구엽초 ▲소사(하)=횡성황률 한우육 단무지 참깨 ▲구산(상)=명주과줄 감로차 곶감 토종꿀 감자당면 감자국수 ▲문막(상)=원주느타리버섯 메밀가루 단무지 땅콩 ▲대관령(상)=평창고랭지감자 채소 감자전분 옥수수엿 인제치커리차 쑥가루 ▲대관령(하)=양양표고버섯 산채 토종꿀 ▲장평(하)=정선찰옥수수 황기 영월칡국수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만남의광장(하)=하남토마토 구리먹골배 가평잣 소박 연천율무 ▲이천(상)=이천복숭아 남양주오이 광주가지 멜런 고들빼기 ▲오창(상)=진천참깨 고추 단양마늘 ▲오창(하)괴산인삼 감자 제천 땅콩 오이 ▲중부(상)=음성고추 복숭아 참외 수박 ▲중부(하)=중원사과 밤 쑥국수 건호박 무말랭이 제천메주 오곡밥 ◇88고속도로 ▲지리산(상)=남원한지 토종꿀 목공예 진안인삼 ▲지리산(하)=장수오미자 사과 무주호두 순창고추장 된장 한지 ▲거창(상)=거창사과 덩굴차 꿀 함양산채 매실 꿀 ▲거창(하)=합천한과 완초돗자리 산청토종꿀 작설차 ◇구마고속도로 ▲현풍(상)=달성토마토 영지버섯 오이 양파 청송사과 고춧가루 산채 ▲현풍(하)=고령딸기 향부자 성주수박 참외
  • 석탑산업훈장 황창주씨/농어민후계자대회 포상자 인터뷰

    ◎“노력만큼 결실 흙의 진리 체득”/고랭지채소 재배 연1억원 수익/독학으로 대학원입학 주경야독 실천 『이번의 수상은 제 개인의 영광이라기보다는 이제까지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흙과 더불어 살아온 모든 후계자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11일 열린 제3회 전국 농어민후계자대회에서 우수농어민후계자로 뽑혀 석탑산업훈장을 받은 황창주씨(37·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가목리 100)는 『농촌은 도시에서 할일없는 사람들이 잠시 몸담았다가 떠나는 곳이 아니라 의지와 신념을 갖고 있는 젊은이들의 땅』이라며 『농촌은 우리 후계자들이 지켜 발전시켜나가야한다』고 강조. 황씨는 황무지3만여평을 개간,고랭지채소를 재배해 연간 1억원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자신이 개발한 영농기법을 후배 후계자및 이웃들에게 보급하는등 농촌발전에 이바지해온 공으로 이 상을 받았다. 『처음에는 고생도 많았습니다.경험이 없어 여러차례 실패도 했구요』 지난 83년 농어민후계자로 선정된뒤 본격적인 영농활동에 나선 황씨는 처음 산비탈 5백여평의 황무지를 개간해 무·배추를 심었다가 실패한뒤 전문서적을 읽어 최신정보를 입수하고 토양검사등을 통해 과학영농을 꾀한 결과 오늘과 같은 영광을 얻었다고 말했다. 황씨는 고랭지채소재배의 경험을 통해 흙은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치른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그결과 자신이 현재는 3만여평의 밭을 갖고 있는 부농이 됐다고 자랑했다. 지난73년엔 대입검정고시에 합격하고 현재 동국대 정보산업대학원에 재학하고 있는 만학도이기도 한 황씨는 현재도 틈이나는대로 농촌지도소등 관계기관을 찾아다니며 새영농기술을 익히고 후배 영농후계자와 이웃농민들에게 자신의 기술을 전수시키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고있다. 황씨의 이같은 농촌에 대한 열정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지난89년 10월에는 태국 방콕의 FAO(세계식량농업기구)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로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 채소경작왕」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황씨는 또 지난77년부터 78년까지는 새마을지도자로,90년부터 지난해까진 강원도 농어민후계자연합회장으로 일해왔으며 지난89년에는 서울신문사가 농어민후계자를 위해 제정한 「청소년 대상」을 수상했다. 황씨는 자신의 텃밭을 희사해 고랭지 채소의 반출도로 3㎞와 마을안길 3백여m를 개설,확포장사업을 벌이고 영농기술교육을 효과적으로 하기위해 1백여평의 마을회관을 짓는가 하면 농약병등 폐품을 수집판매한 이익금으로 매년 2차례씩 경로잔치를 열어 주기도했다.황씨는 지난 75년 함께 4­H활동을 하던 김영숙씨(37)와 결혼해 2남1녀를 두고 있다.
  • 김장용 무 작년수준 재배 당부/농수산부(단신패트롤)

    ◎재배희망면적 작년비 8.8% 줄어 ◇농림수산부는 올가을 김장용 무는 지난해 수준으로,배추는 현재의 재배희망 면적 정도로 각각 심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이는 최근 농림수산부가 전국 3천1백 표본농가를 대상으로 올가울 무·배추 재배의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이 조사에 따르면 무는 지난해(1만7천3백㏊)보다 8.8% 적은 1만5천8백㏊,배추는 지난해(1만7천3백㏊)에 비해 1.7% 적은 1만7천㏊를 각각 심을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재배의향면적은 무의 경우 정부의 계획(1만7천㏊)보다 7%,배추는 계획(1만7천㏊)에 비해 0.2% 각각 적은 것이다. 올가을 무·배추의 재배의향면적이 이처럼 줄어든 것은 지난해말 무·배추 산지가격이 좋지 않았던데다 최근의 고랭지산 무·배추값도 예상보다 풍작으로 크게 떨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 값 폭락 고랭지배추 산지폐기/농수산부,6t 한차에 1백만원될때까지

    ◎농협 밭떼기수매 1만5천t 출하중단/수매량 3만t까지 계속 확대 농림수산부는 지난 6월부터 폭락사태를 빚고 있는 고랭지 배추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가격이 6t짜리 한차당 1백만원이 될 때까지 농협이 밭떼기 수매한 물량을 출하정지해 산지 폐기시킬 방침이다. 3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고랭지 배추는 농민들이 고랭지 옥수수 대체작목으로 많이 심어 재배면적이 전년동기보다 15%나 늘어난데다 평지의 열무와 엇갈이배추 작황이 좋았고 통배추 소비마저 둔화돼 지난 6월부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의 고랭지 배추가격(중품기준)은 지난 6월10일 차당 6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의 1백10만원의 절반 수준이었으며 그나마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심화되어 지난 7월25일에는 35만원까지 폭락했다. 그후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28일에는 75만원까지 올라갔으나 지난 1일에는 65만원으로 또다시 내림세를 보였다. 농림수산부는 이처럼 고랭지 배추값이 약세를 면치 못함에 따라 그동안 13억5천3백만원을 투입,농협을 통해 밭떼기 수매한 1만5천4백58t의 배추를 가격이 차당 1백만원 수준으로 올라갈 때까지 출하 중단해 산지에서 자동적으로 폐기되도록 할 방침이다. 농림수산부는 이와함께 앞으로도 농협을 통해 밭떼기 수매를 계속,밭떼기물량을 당초 계획대로 3만t까지 늘릴 예정이다.
  • 우리농산물 선호/대도시 산지농협직판장 인기

    ◎서울에 11곳 상설… 임시판매장도 많아/쌀·인삼·채소등 2백여품목 판매/특산품 안심하고 싸게 구입 “이점”/소비자들,농약말썽 수입식품 기피심리도 한 몫 국산 농산물을 선호하는 도시민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이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지역에 직판장을 운영하고 있는 일선 산지농협의 수효도 증가하고 있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 상설 직판장을 내고 있는 일선 단위농협만도 11개나 되며 대부분의 다른 농협도 도시지역에 임시직판장등을 내고 산지 농산물을 직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산지농협의 직판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잔류농약문제로 말썽을 빚는 수입 농산물이 국산 농산물로 둔갑하는 예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단위농협의 도시직판장과 외국산 농산물의 농약처리 실태등을 점검해 봤다. ○87년 지보농협이 처음 ◇농협 직판장=지방의 단위농협중 농산물 소비가 많은 서울에 직판장을 개설 운용한 것은 지난 87년 경북 예천의 지보농협이 처음이었다.그후 서울에 직판장을 운영하는 농협은 해마다늘어 전북 진안군내 11개 단위농협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직판장등 지금은 모두 11개로 늘었다.이들 농협 직판장들은 현지에서 생산된 특산 농산물을 직접 운반해와 생산가에 약간의 이익을 붙여 소비자들에게 팔고 있다.따라서 직판장을 이용할 경우 품질 좋은 농산물을 싼값에 살 수 있다. 이 직판장들이 취급중인 우리 농산물은 쌀을 비롯,찹쌀 율무 녹두 적두 흰콩 서리태 인삼류 표고버섯류 대추 호두 도토리묵 참기름 들기름 고추 마늘 유채 고랭지채소류 젓갈류등 2백여 품목으로 거의 모든 농산물이 망라되어 있다.직판장에서는 산지 농산물을 우선해 팔지만 이외에도 농협중앙회로부터 각종 농산물을 공급받아 팔기도 한다. 단위 농협 도시직판장의 최대 강점은 무엇보다 전국 각지의 특산 농산물을 안심하고 손쉽게 구입할 수있다는 점이다.최고품질의 도토리묵이나 두부를 맛보려면 경기도 의정부 농협직판장을,젓갈류는 충남 홍성의 서부농협 직판장을,표고버섯등 심산계곡의 깨끗한 이슬을 먹고 자란 산나물이 필요하다면 전북 진안군내 11개단위농협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진안농협 직판장을 찾으면 마음놓고 구할 수있다.또 마늘쫑 김치등 토속적인 가공 농산물이라면 경기도 연천군 청산농협의 직판장을 꼽을 수있다.최근들어서는 농협의 직판장 농산물을 골라 소비하는 층이 급증하면서 일선 직판장들의 판매체계도 자리을 잡아 주문배달도 해준다. ○벌꿀·산나물이 대표적 ◇수입농산물의 국산둔갑=값싼 외국 농산물이 무더기로 들어오면서 국내 특산물 산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수입된 농산물들이 판매과정에서 국산품으로 둔갑하기 때문이다.벌꿀 죽제품 산나물등이 그 대표적인 피해 농산물로 꼽힌다.경남 산청군 시천면과 함양군 백무동등 지리산일대 토종꿀 산지에서는 일부 악덕업자들이 미국 유럽산 저질 꿀을 국산 토종꿀로 둔갑시켜 1ℓ당 토종꿀보다 3만원이 싼 1만원씩에 파는 예도 있었다.또 경남 합천 해인사 쌍계사등 관광지에서는 질낮은 수입 고사리 더덕 곶감등이 국산으로 둔갑,헐값에 팔리기도 했다. 고추와 산나물,버섯과 인삼,죽제품등이 생산되는 특산지에도 예외없이 외국산 농산물이 들어와 질좋은 국산인것처럼 바꿔치기 당하고 있다.이를 막기위해 당국은 원산지 표시등을 의무화하는등 무분별한 수입을 조절하느라 애를 쓰고는 있지만 결과는 신통치 못한 형편이다. ○신선도 유지위해 사용 ◇수입농산물의 농약오염=국산으로 둔갑되는 이 수입농산물들은 또 대부분 신선도 유지를 위해 농약을 과다하게 사용해 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농산물은 공산품과 달리 수확후 소비하기까지 신선도를 그대로 유지해야 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이를 위해 사용되는 방법이 수확한 농산물에 맹독성 농약을 살포하는 이른바 수확후 농약처리(Post­Harvest)이다.중앙대 산업대학장 김성훈 교수는 최근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 마련한 세미나에서 외국의 수확후 농약처리 실태를 낱낱이 폭로해 충격을 주었다. 열대성 과일로 수확후 2∼3일만에 썩기시작하는 바나나가 국내에서는 수확후 최고 6개월까지 싱싱하게 보존,유통되는 것은 발암성 물질로 의심을 받고있는 취화메틸을 비롯,독극성 농약인 청산등으로 훈증처리하기때문이라고 밝혔다. ◇농약검출 실태=최근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모임」은 바나나등 모두 12개 수입 농산물을 국립보건원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의뢰,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발암성 농약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이 발표에 따르면 수입 레몬에서 발암성 농약인 2.4 ­D가 0.065ppm,OPP가 최고 2.96ppm까지 검출됐다. 바나나와 파인애플에서는 메틸브로마이드가 각각 0.288ppm에서 3.378ppm까지 검출됐으며 전량을 수입해오고 있는 밀에서도 클로로피리포스메틸이 최고 1.259ppm이 잔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퇴직과학기술자 명예연구관 위촉/공진청,새제도 도입… 운영규정 공포

    ◎20년이상 근무자·정년 교수등 대상/3년동안 연구소등 근무… 연임가능 공업분야의 기술·연구직에 20년이상 종사하거나 퇴직한과학기술자들에게 명예연구관직이 주어진다. 공업진흥청은 정년 등으로 퇴직하더라도 연구기관이나 생산현장등에서 기술 개발에 필요하다고 생각될 경우 이들을 활용할 수 있는 명예 연구관제도를 마련,시행키로 했다. 이에따라 공진청은 지난3일 명예연구관운영 규정에 대한 훈령을 제정,공포했다.이 규정에 따르면 연구관자격은 기술직 또는 연구직으로 20년이상 근무하고 퇴직한 사람,공업기술분야 전공퇴직교수,해외교포기술자,국립공업기술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한사람 등으로 활동에 따라 일정한 수당이나 연구비등을 받게된다. 공진청이 명예 연구관 제도를 마련한 것은 치열한 국내외의 기술환경 변화속에 제조업 분야등 중소기업의 기술생산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명예연구관은 국내인 뿐 아니라 필요할 경우 교포도 위촉된다.즉 일시 귀국등 국내방문때 세미나나 연구회등의 기회를 주어 취약한 분야에 대한 최신 해외정보를 얻도록 하며 외국연구기관과의 연구교류등에도 협력을 구할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명예 연구관들은 국립공업기술원장이 위촉,3년동안 연구소등에서 근무하며 연임될수있다.국가 기관의 명예연구관 제도는 지난79년 농촌진흥청이 처음 시작했다.농촌진흥청은 정년퇴직한 연구관이나 경영관들중 필요할 경우 1년에 4∼5명정도씩의 명예연구관을 위촉,활용해 왔다. 현재 김승재경영관(농진청 농업경영관실)이종열박사(고랭지시험장)박노풍박사(호남작물시험장)정근식박사(호남작물시험장)등이 명예연구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진청 인정과장 임채호씨(55)는 『이른바 대학의 명예교수와 같이 오랜기간 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은 연구관들이 후진들에게 경험을 전수하며 함께 연구해 기술개발에 참여할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 고냉지 배추/밭떼기 수매/농협,45억 풀어

    농협중앙회는 1일 여름철 채소수급을 조절하기 위해 고랭지배추 밭떼기 수매에 들어갔다. 농협중앙회는 오는 8월말까지 45억원을 들여 고랭지배추 3만t을 밭떼기 수매키로 하고 무의 경우는 과잉생산되어 가격이 폭락할 경우 별도 수매키로 했다. 농협은 또 36억원의 출하촉진자금으로 배추 15만t,무 10만t의 출하를 조절해 나가기로 했다.
  • 종이컵·나무젓가락등 자원낭비 심각/「1회용품 억제」 입법 추진

    ◎물가대책차관회의/요식업소대상 우선 행정지도/쌀값안정 돕게 농협 일반미 방출/수입돼지·쇠고기 공급도 대폭 늘려 정부는 개인서비스요금의 가격안정과 환경보호를 위해 나무젓가락·종이물수건등 1회용품의 사용을 억제해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관련법규를 제정,재활용이 불가능한 1회용품에 대해서는 특별부담금을 물리는 방안등을 강구키로 했다. 정부는 20일 하오 한갑수경제기획원차관주재로 내무·재무·농수산·상공·동자·건설·보사·노동·교통부차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대책차관회의를 갖고 최근의 물가안정시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1회용품 사용규제등 향후 물가관리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을 위해 우선 요식업소를 대상으로 나무젓가락 대신 쇠젓가락을 쓰고 종이손수건등 1회용품도 가급적 사용을 자제토록 행정지도하며 「모듬반찬」과 가정주부 시간제고용등을 통해 개인서비스요금의 인상요인을 흡수해나가기로 했다.또 스티로폴 용기를 비롯,1회용 컵·접시·치약·샴푸·종이기저귀·젓가락등의 사용이 늘어 이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낭비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보고 관련법규제정을 통해 1회용품사용을 적극 규제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쌀값안정을 위해 정부미 방출량을 하루 평균 5만∼6만가마 수준으로 유지하고 농협이 수매한 일반벼 25만3천석도 이날부터 방출하기로 했다.최근 들먹거리고 있는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가격안정을 위해 수입쇠고기를 하루 3백56t에서 4백50t으로,돼지고기는 일일 30t에서 1백t수준으로 각각 늘려 방출하고 고등어 수입계획을 앞당겨 6월초 1천5백t을 도입하는 한편 추가로 1천5백t을 수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고랭지 여름배추와 무의 밭떼기수매를 지난해 1만5천t에서 올해 3만t으로 늘려 장마철과 휴가철의 농산물수급안정을 꾀하고 공무원과 민간부문의 여름휴가를 분산실시해 도로체증을 완화해나가기로 했다. 건설경기진정을 위해서는 2·4분기중 주택건설물량을 9만7천호로 억제,상반기 전체 물량을 26만호 수준으로 유지키로 했다.
  • 고랭지 무·배추/올 3만t 수매

    농림수산부는 올해 고랭지채소를 28만t 생산하고 이중 3만t을 밭떼기 수매하여 생산가격을 보장키로 했다. 23일 농림수산부가 마련한 고랭지채소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에 따르면 무는 식부면적을 지난해와 같은 3천㏊로 계획해 10만t을 생산하고 배추는 재배면적을 지난해의 4천5백㏊에서 4천7백㏊로 2백㏊ 늘려 지난해 보다 4.2%가 많은 18만t을 생산공급키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또 고랭지채소의 가격안정을 위해 오는 5월30일부터 8월30일까지 전년보다 배 수준인 3만t을 산지시세로 밭떼기 수매키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채소값이 오를 때에는 수매물량을 풀고 가격이 내릴 때는 산지 폐기하거나 출하를 중단할 방침이다.
  • 대규모 인공씨감자공장 세운다/농림수산부,내년 105억 투입

    농림수산부는 감자를 경쟁력이 있는 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에1백5억원의 자금을 들여 인공씨감자 대량생산공장을 설치해 농가에 인공씨감자를 본격적으로 공급,재배하고 이를위한 기계화 집단재배단지 3천개소를 조성키로했다. 18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감자는 바이러스등의 감염때문에 씨감자를 매년 바꾸지 않을 경우 다음해에는 생산량이 50%수준으로 격감하기 때문에 매년 씨감자를 바꾸어 주어야 하는데 씨감자를 채종하는 지역이 대관령등 고랭지에 국한되어 있어씨감자 공급이 부진,3백평당 수확량이 2천㎏으로 덴마크나 네덜란드 등 선진국의 4천㎏ 수준에 비해 절반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농림수산부는 씨감자의 공급량을 대폭 늘리기 위해 내년도 예산에 1백5억원을 계상하여 연간 1억개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인공씨감자 공장을 설치하기로했다.
  • 본사초청 산골어린이 84명 오늘 나들이

    ◎꿈같은 서울구경… 가슴부푼 동심 서울신문사는 제4회 「도서·벽지 어린이 초청행사」 계획에 따라 16일부터 19일까지 두메학교인 충남 부여 시음국민학교 어린이 20명과 천안 용정국민학교 어린이 22명,충북 단양 동대국민학교 어린이 42명 등 모두 84명을 서울로 초청한다. 이들 어린이들은 3박4일의 일정으로 한국방송공사·63빌딩·국립과학관·중앙박물관·서울신문사 등을 돌아볼 계획이다. 이 행사는 연방여행사가 협찬했다. ◎단양 동대국민학교/선생님 4명에 전교생이 61명/교실마다 서울이야기 꽃피워 수업시간을 알리는 스피커소리도 못들은채 단양 동대국민학교(교장 김태하) 어린이들은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간의 서울나들이에 대한 얘기들로 교실전체가 떠들썩하다. 단양읍에서 24㎞,깎아지른 절벽에 실뱀처럼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가야만 찾을 수 있는 충북지역에서도 가장 두메인 단양군 영춘면 동대리. 전교생 61명과 선생님 4명이 고작인 이곳 동대국교에서는 3∼4학년 어린이 42명이 TV로만 보아온 서울구경 준비에 마냥 즐거운 표정들이다. 『혹시 계획이 취소되지는 않을까』 『떠나기 전날 독감이라도 걸리면 큰일인데』 서울로 떠나기 앞서 설레는 마음만큼 걱정도 되는 모양이다. 동대국교는 한때 12학급에 전교생이 8백명을 넘어섰었으나 취학어린이가 해마다 줄어 지금은 겨우 학교이름만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부모들도 대부분 고랭지채소나 약초 등을 가꾸며 넉넉지 못한 생활을 하고 있어 학교나 학부모들의 힘만으로는 어린이들의 서울구경은 엄두도 내지 못할 형편이다. 이 학교 어린이회장 김화섭군(12·6학년)은 『서울에서 구경한 것들을 모두 적어 동생들에게 얘기해주겠다』고 말했다. 이 학교 김 교장은 『온통 산으로 막힌 두메산골에서 자란 어린이들이 발전된 서울의 모습을 보고 오면 사고의 폭이 넓어지는 등 교육적인 효과가 클 것』이라면서 『어린이들을 서울에 초청해준 서울신문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천안 용정국민학교/“63빌딩 가보고 국립묘지 구경”/여행준비에 온동네가 잔칫날 충남 천안군 풍세면 용정리 용정국민학교 6학년 어린이 22명은 요즘 서울나들이를 앞두고 가슴이 설렌다. 『서울 아이들이 얼굴이 새까만 너를 보면 까마귀가 왔다고 놀리겠다』 장난치는 어린이들의 표정은 밝기만 하다. 용정리는 천안에서 하루 세차례 운행하는 버스가 유일한 교통수단인 두메이다. 전교생은 1백17명이 전부. 특히 1·2학년 학생수가 고작 30여명 뿐으로 해마다 취학학생수가 줄어들어 오는 96년이면 인근 풍세국교의 분교가 될 계획으로 있다. 인솔을 맡은 심범식교사(41)는 『이번 서울나들이는 농촌어린이들이 또다른 환경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산교육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유영양(11·6학년)은 『빨리 국립묘지와 63빌딩 등을 가보고 싶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마을 60여 주민들도 어린이들을 위해 김밥·음료수 등을 준비하는 등 온동네가 분주하다. 이념교장(50)은 『이번 기회가 우리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안겨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여 양화 시음국민학교/버스 하루 3번… 학생 91명/“실종친구 찾기 부탁할터” 충남 부여군 양화면 시음리 시음국교(교장 박성오) 5,6학년 어린이 20명은 하루해가 그렇게 길수가 없다. 손꼽아 기다려오던 서울나들이가 내일로 다가왔으니 이들에겐 더 없이 길게만 느껴지는 것이다. 『신문사·방송국을 빨리 가보고 싶어요. 서울 친구들도 만나고 싶고요』 부여군과 서천군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이 학교는 마을에 버스가 하루에 세번밖에 들어오지 않는 충남의 대표적인 두메학교. 5학급에 학생수도 고작 91명밖에 안되는 미니학교이다. 정유리양(12·6학년)은 처음하는 서울 나들이서 한가지 꼭 할것이 있다고 했다. 『지난해 여름 실종된 친구 인영이를 찾아달라고 서울신문사 사장님과 서울시장님에게 꼭 부탁하고 오겠어요』 정양은 또 서울에 가서 국립중앙박물관과 남산에도 올라가 보겠다고 말했다. 학교 이름을 따 「시음길」이란 학교신문을 펴내고 있는 이들 어린이들은 『신문사를 방문해 기자아저씨들이 신문을 어떻게 만드는지 보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이 학교 백정현교감(45)은 『열악한 지리적 환경과 농사일에만 익숙해진 어린이들에게 서울구경의 기회가 주어진 것은 더 없는 산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주선해준 서울신문사에 고마움을 표했다.
  • 「진부」등 벼 신품종 8종 개발/고품질·다수확으로 경쟁력 높아

    ◎농촌진흥청/96년부터 농가에 보급키로 2000년대 우리 쌀농사를 이끌어가면서 외국쌀들과 경쟁할 수 있는 신품종벼 8개 품종이 개발됐다. 3일 농림수산부와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최근 개발이 완료돼 시험재배에 들어간 진부벼등 8개 신품종벼를 오는96년부터 농가에 본격보급키로 확정했다. 이번에 개발이 완료돼 농가보급용으로 확정된 8개 신품종벼는 ▲안중벼 ▲진부벼 ▲진부올벼 ▲만금벼 ▲신운봉벼 ▲영남벼 ▲화령벼 ▲상주벼등이다. 안중벼는 수확량이 3백평당 평균5백19㎏인 다수확 품종으로 중생종이고 도열병등 병충해에 강해 중부평야지대에 재배가 적합한 일반벼 신품종이다. 진부벼는 수확량이 3백평당 5백21㎏인 다수확품종으로 안중벼처럼 병충해에 강하며 특히 중부 산간지역과 고랭지 재배에 알맞은 신품종으로 평가되고 있다. 진부올벼는 수확량이 3백평당 4백72㎏으로 비교적 많지는 않지만 일찍 재배가 가능,중북부 강원도등 산간지역과 고랭지등의 재배에 적합한 특수품종이다. 만금벼는 수확량이 3백평당 4백78㎏으로 지난해 일반미평균 수확량 4백48㎏을 조금 웃돌지만 밥맛이 좋고 알이 고른 고품질의 신품종으로 만경·김제평야등 평야지대 재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운봉벼는 수확량이 3백평당 5백19㎏으로 비교적 다수확 품종으로 밥맛이 좋으면서도 태풍등에 잘 쓰러지지않아 기계화 재배에 알맞아 중북부 중간및 남부고랭지 재배에 적합한 품종이다. 영남벼는 수확량이 3백평당 4백79㎏으로 밥맛이 좋은 양질이며 벼길이가 짧아 잘 쓰러지지 않는 품종으로 전남·북,경남·북등 중남부평야지대에 알맞는 신품종이다. 화령벼는 수확량이 3백평당 5백5㎏으로 꽃가루배양으로 육성,화령이라는 이름이 붙은 신품종으로 병충해에 강한 양질미의 품종으로 시험재배결과가 나왔다.
  • 민통선부근등 상대적 낙후마을/「특정지역」 지정… 집중 개발

    ◎올해 후보지 선정,내년 종합계획 확정 정부는 올해중 주민소득과 개발수준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과 남북 접경지역등 특수지역을 국토건설종합계획법상의 특정지역으로 지정,집중적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위해 국토개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후보지역 선정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내년까지 특정지역 종합개발계획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28일 건설부에 따르면 강원도의 고랭지대및 남부지역,충북과 경북의 북부지역,경남 서부및 전남·전북의 동부지역등 상대적 낙후지역과 경기및 강원 북부의 민통선일대 접경지역,울릉도·독도등 특수지역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등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개발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건설부는 우선 낙후지역의 경우 지역여건과 특성에 따른 생활권을 설정,생활권별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강원도의 고랭지대와 같은 특수 기후조건지역은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산업육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 동서고속전철 세부계획 연내 확정/노 대통령 강원도에 지시

    ◎경춘선 복선전철화도 추진/주민불편 덜게 민통선 북상/철원등 3개군 특정지역 지정개발/권역별 관광개발·광산지역 대체산업 육성/한석용지사 보고 【춘천=김명서기자】 노태우대통령은 13일 휴전선에 인접한 철원·양구·고성등 강원도 북부 3개지역을 통일에 대비,특정지역으로 지정해 단계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민통선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줄 수 있도록 민통선의 북상등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춘천의 강원도청을 방문,한석용지사와 김병두교육감으로부터 금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하고 경춘선복선전철화와 함께 이미 타당성조사를 마친 동서고속전철도 민자유치등의 방법을 포함해 추진방안을 올해 안에 확정하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또 『삼척·정선·평창 등 내륙의 3개 고랭지 지역도 특수한 기후조건과 지리적 특성에 맞추어 농축산가공업의 육성,특용작목 집단재배단지의 지정,관광자원 개발등 소득증대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남북교류진전에 대비하고 설악관광권의 집중개발을 위해 서울∼속초,춘천∼인제간 국도의 확장 및 포장공사를 앞당기고 영동고속도로 4차선 확장공사도 신갈∼원주구간에 이은 원주∼강릉간 공사를 조속한 시일내에 마무리 짓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장기적으로는 남북을 연결하는 경원선의 복구나 포항∼원산간 철도 신설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지난해 고성에서 열린 세계 잼버리대회장은 전국의 학생들이 산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하라』고 말했다. 【춘천=정호성기자】 한석용강원도지사는 올해 업무계획보고를 통해 깨끗한 선거풍토 정착을 위해 범도민 공명선거실천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선거관련 불법·탈법사례를 뿌리뽑아 선거가 대결의 장이 아닌 국민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지사는 또 새질서 새생활 실천운동의 활력화로 도덕성을 회복시키고 씀씀이 10% 절약운동을 생활화하도록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지사는 이와함께 권역별 관광개발,광산지역의 대체산업 육성,고속전철등 도로교통망을 확충시켜 2000년대의 제1강원건설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 우루과이라운드를 이겨낸다/새롭게 일어서는 우리농촌:3

    ◎고양 「화훼단지」/“미·일·화란에도 우리꽃 심는다”/버팀목 이용 「비모란」 대량 재배 성공/보온장치 개발,장미 연중 출하 “각광” 『수입농산물 대응의 선봉에 서서 반드시 이 지역을 우루과이라운드(UR)의 무풍지대로 만들겠습니다』 통일로 주변에 거대한 비닐하우스무리를 이루고 있는 경기도 고양군 화훼단지 주민들은 UR의 파고는 자신들을 비켜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에 차있다. 60년대에 화훼재배를 시작한 이 지역은 현재 1천여 농가가 3백3㏊에서 꽃꽂이용·화분용·정원수용등 각종 꽃나무를 재배,수출하는 우리나라 화훼의 메카나 다름 없다. 이곳 주민들은 『우리가 화훼선진국이라는 네덜란드 일본 미국등에 꽃을 수출하고 있는데 꽃시장이 개방된다고 걱정할 게 있느냐』고 입을 모은다. 고양 화훼단지가 「꽃수출지역」의 본부로 떠오른 것은 지난 81년 「비모란」 선인장을 자체 생산하면서 부터이다. 비모란 선인장은 원래 일본에서 개발한 것으로 일반 선인장과는 달리 꽃색깔이 황색 적색등으로 다양해 선진 각국에서 인기가 높지만,재배하기가 까다로워 대량보급이 불가능했던 품종이다. 그러나 고양군 농촌지도소가 여러해 동안의 연구끝에 지난 81년 버팀목을 이용,비모란종을 대량재배하는 길을 열었다. 이해부터 비모란선인장 수출에 나서 지난해엔 고양화훼단지 수출총액의 37%에 달하는 1백23만달러상당(4백10만개)을 네덜란드등지로 수출했다. 이에따라 비모란선인장을 키우는 농가들은 지난해 가구당 2천만∼2천5백만원정도의 수익을 올렸다. 이와함께 꽃꽂이용 장미도 고양화훼단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작목이다. 이곳의 장미 재배면적은 95.4㏊ 전국의 46% 수준이며 생산량으로는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장미재배에는 찔레 묘목에 눈접을 붙여 옮겨심는 과정을 비롯,병충해방제와 온·습도조절등에 어려움이 많지만 이곳 재배농들은 2중 비닐보온장치등 선진기술을 개발,이를 극복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된 장미는 연중 출하가 가능한데다 꽃이 선명하고 개화시간도 긴 장점이 있어 수도권일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8년 동안 장미를 재배해온 뉴코리아장미원원장 김행준씨(50·원당읍 신원리)는 『아직은 장미재배에 큰 어려움은 없다』고 밝히고 그러나 수입개방이 될 경우 외국산 장미의 품질이 뛰어나기 때문에 우리도 이에 대비해 계절별 협동출하등을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씨는 그 방안으로 일본처럼 유리하우스를 설치하는 한편,전국을 남부·중부·고랭지권으로 나눠 사시사철 연계출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고냉지채소등 수송에 만전/돼지고기·고등어 긴급 수입

    ◎농수산물 값 안정대책 마련 농림수산부는 긴 장마로 인한 공급부진과 휴가차량의 폭주로 수송이 어려워 농산물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고랭지 배추의 수송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돼지고기·고등어 등을 긴급수입키로 했다. 8일 농림수산부는 최근 고추값이 지난해 같은 때보다 52%,돼지고기값이 34% 오르는등 농산물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이같은 「농산물가격 안정대책」을 마련,발표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서울및 수도권 고랭지 배추 수요의 70%를 공급하는 강원도 고랭지배추의 수송을 원활히 하도록 도내 모든 단위농협등의 보유차량중 1백4대를 배추 수송에 투입하고 경찰청등과 협조,수송차량에 「고랭지 채소 긴급수송차량」이란 스티커를 부착해 우선소통되도록 했다. 또 농협이 밭떼기로 수매한 고랭지 배추를 오는 15일을 전후해 집중 수송해 서울시내 20개 농협 직판장에서 시중가격보다 10∼20% 싸게 판매하고 양배추·얼갈이배추등의 조기출하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산지 소값과 쇠고기값 안정을 위해올 하반기에 수입쇠고기 전문판매점을 현재 3천2백88개에서 3천5백개로 늘려 수입쇠고기가 원활히 공급되도록 하는 한편 돼지고기를 대만에서 이달중 2천5백t,9월중순 1천5백t등 모두 4천t을 수입,방출키로 했다. 특히 수입돼지고기 방출지역을 지금까지 서울에 국한하던 것을 부산까지로 확대하며 방출량도 하루 50t에서 격일에 1백20∼1백50t으로 집중및 증량,돼지고기값을 안정시키기로 했다. 또 수산물의 수급및 가격안정을 위해 고등어 7백t을 미국에서 긴급 수입하고 민간 업체등이 보유한 오징어 9천90t의 출하를 독려키로 했다.
  • 원가하락 공산품값 인하유도/물가관련차관회의/설탕값 5%쯤 내리기로

    ◎쇠고기·돼지고기 수입확대/주세 내린 술,인하분 소비자가 반영 정부는 하반기 물가안정을 위해 설탕등 국제원자재 가격하락과 유가조정 등으로 가격인하요인이 발생한 공산품값을 내리도록 하고 최근에 값을 올린 다방 커피와 문구류값의 인하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이와함께 중고등학교 수업료등 이미 확정된 것을 제외한 다른 공공요금의 인상을 동결하고 여름방학기간중 학원수강료의 인상도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또 농축산물값의 상승을 막기위해 분유를 비롯,쇠고기와 돼지고기 수입을 크게 늘리는 한편 추곡수매값은 작황과 생산비증가등을 감안,적정수준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10일 하오 강현욱 경제기획원차관주재로 관계부처차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하반기 물가안정대책을 마련,강력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에 따라 13일부터 설탕 도매값은 3.9%,소비자가격은 5%수준 인하된다.또 우유값의 안정을 위해 하반기중 분유의 수입량이 8천t에서 1만5천t이상으로 늘어나고 원유가격인상으로 최종 소비자가격의 상승률이 한자리수를 넘을 경우 농림수산부에서 실수요업체들에게 분유를 직접 공급하게 된다.정부는 이와함께 축산물값의 상승을 막기위해 돼지고기의 수입량을 8천t에서 2만t으로 확대하고 쇠고기도 8만4천t에서 11만5t으로 늘리기로 했다. 개인서비스 요금에 대해서는 커피·국산차등 다방에서 팔고있는 음료값이 최근 8.6%나 올라 다른 서비스요금의 연쇄상승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올린만큼 값을 내리도록 강력한 행정지도를 펴나가기로 했다. 또 채소류의 수급을 원활히 하고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고랭지 여름배추에 대해서는 농협이 수매자금 20억원과 공동출하선도금 40억원을 방출,수매를 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밖에도 지난 1일부터 주세율인하에 따른 주류가격 인하요인이 소비자들에게 파급되도록 행정지도를 펴나가고 시멘트나 철근등 건축자재의 암거래와 웃돈거래도 강력히 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 고랭지 무·배추 60억어치 수매/농협,30일부터

    농협은 해마다 파동을 겪는 고랭지의 무와 배추의 수급 및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모두 60억원의 자금을 동원키로 했다. 16일 농협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7월말까지 2개월 동안 적정면적만큼 재배한 농가를 대상으로 밭떼기 수매에 나서 20억원으로 총 2만t을 파종 이후 20만∼30일안에 사들이기로 했다. 이때 농민들에게 지급하는 대금은 작물이 완전히 자라 상품화됐을 때의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나머지 40억원으로는 6만t의 물량에 대해 공동출하 선도금을 지급한다.
  • 농업연구인력 대폭 늘린다/2001년까지

    ◎현재의 3배꼴 3천7백명으로/투자액도 5배로 확대/경쟁력 제고대책 농업연구 인력과 투자액이 획기적으로 늘어난다. 농촌진흥청은 농산물의 수입개방에 대비,농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농촌진흥사업 활성화계획을 30일 마련했다. 이 계획은 현재 1천69명인 농촌진흥청의 연구인력을 3천7백60명으로 3배 이상 늘리고 현재 농업생산액의 0.2% 수준인 농업연구 투자액의 비중을 93년 0.5%,2001년에는 1% 수준까지 각각 높이는 것으로 짜여졌다. 우리의 농업연구 체제는 인력이 크게 모자라는 데 반해 독자적인 기술개발의 필요성은 커지고 있으며 연구기관의 전문화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판단에서 현재 인구 1백만명당 25명 꼴인 연구인력을 일본과 같은 수준인 80명 꼴로 확충키로 했다. 그러나 신규로 인원을 늘리지는 않고 일선에서 농민들에게 기술을 지도하고 있는 지도직의 정원을 연구직으로 바꿔 연차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연구직과 지도직의 비율이 현 1 대 8에서 4 대 6으로 숫자가 비슷해진다. 연구기관의전문화를 위해 연내 농업기술연구원의 유전공학연구실(26명)을 농업유전공학연구소(5개과 63명)로 확대,독립시키고 맥류연구소(5개과 55명)는 과수연구소로 기능을 완전히 바꾸는 한편 맥류연구 기능은 작물시험장으로 넘기기로 했다. 또 대관령의 고랭지시험장 등 전국에 4개소뿐인 국립시험연구기관을 3개소 더 늘려 대구에 사과시험장을,제주에 감귤연구소를 각각 신설하고 원예시험장 나주지장은 나주배시험장으로 승격시킬 계획이다. 내년에는 원예시험장을 채소연구소와 화훼연구소로 분리하고 각 도의 시험국에 원예과와 경영과를 신설,현 3개과(식량작물·경제작물·식물환경과)를 5개과로 늘릴 방침이다. 시군 지도소에는 정원 10명 내외의 시험과를 신설한다. 농업투자는 주로 유전공학 등 기술집약적 첨단기술 부문에 집중하기로 했는데 이 계획대로라면 올해 2백92억원인 정부의 농업 연구투자비는 내년 이후 7백억원 이상으로 높아져 96년에는 1천억원으로 늘어난다. 이 같은 농진청의 계획은 일단 국무총리실 총무처 내무부 등 관계부처와 사전협의를 가진 것인데 앞으로 예산당국과의 협의를 거쳐야 한다.
  • 한국 농민,가트본부서 할복/농어민 후계자협 이경해회장

    ◎“UR협상에 반대”/의장 면담뒤 복도서… 생명엔 지장 없어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협상과 관련,우리농촌의 어려움을 설명하기 위해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중인 농어민후계자협의회장 이경해씨(43)가 5일 하오4시40분쯤(현지시각) GATT(관세 및 무역일반협정) 사무국 복도에서 할복자살을 기도,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씨는 자살기도로 복부에 4∼5㎝ 정도의 상처를 입고 제네바 주립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앞으로 10여일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바주재 한국대표부가 6일 농림수산부에 알려온바에 따르면 이씨 등 농민대표 5명은 5일하오 GATT 본부로 드주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협상 그룹의장을 방문,면담을 하고 나오면서 이씨가 갑자기 일행에게 『누가 같이 자살할 사람 없느냐』고 물은뒤 스위스제 등산용 칼로 자신의 배를 찔렀다는 것이다. 이씨는 강춘성 전국농민단체협의회장 및 농협조합장 2명,축협조합장 1명 등과 함께 지난4일 출국,제네바의 GATT 본부를 방문한 다음 벨기에의 EC(유럽공동체) 본부 및 미국 워싱턴에 들러 우리농촌의 어려운 실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 우리입장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로비활동을 벌이고 오는13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이씨는 전북 장수군 출신으로 서울시립 농대를 졸업한뒤 82년 낙농부문 농어민 후계자로 지정돼 정부지원을 받아 장수군 장수읍에서 한우 30여마리를 기르고 고랭지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그는 지난88년 회원 4만5천여명인 농어민후계자협의회 2대 회장으로 선출된 뒤 농어민 후계자들에 대한 정부지원의 감소로 협의회내에 불만이 높아진데다 지난 8월의 후계자대회가 서울이 아닌 충남 성환종축원에서 열리는 등 뜻대로 치러지지 못하자 당국에 이를 항의하기 위해 10일간 단식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그는 농어민 후계자로서 농업을 되살리는데 앞장선 공로로 88년10월 FAO(세계식량농업기구)로부터 「올해의 농부상」을 수상했다. ◎후계자협,지지 성명 한편 농어민후계자협의회는 이에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우리농업을 존폐의 위기로까지 몰고갈 이 협상의 반대를 재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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