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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복궁 향원정은 ‘온돌 정자’였다

    경복궁 향원정은 ‘온돌 정자’였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지난 9월부터 시작한 향원정(보물 제1761호) 복원 전 발굴조사에서 그동안 실체를 파악하지 못했던 온돌 구조를 찾아 20일 공개했다. 경복궁 후원에 있는 육각형 2층 정자인 향원정은 정자 건물인데도 아궁이가 있는 독특한 형태로 지었다. 향원정에 난방을 위한 온돌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지만 연기가 다니는 통로와 배출구를 찾지 못한 상태였다. 지난 9월부터 발굴조사를 진행한 조사단은 구들장 밑으로 낸 고랑인 ‘고래둑’과 불기운을 빨아들이고 연기를 머물게 하는 온돌 윗목 고랑을 가리키는 ‘개자리’를 확인했다. 남호연 연구소 학예사는 “외부 기단과 내부 기단을 쌓아 올린 이중기단을 만들고 이 사이에 방고래와 개자리를 둘렀다”면서 “불길과 연기가 이 통로를 통해 자연스럽게 빠졌다”고 설명했다. 배병선 연구소장은 “인공호 가운데 올린 작은 정자이다 보니 지반이 연약해 관통형 온돌이 아닌 둘러서 나가는 특이한 형태로 만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조사단은 이번 조사에서 정자가 기울어진 원인도 찾았다. 정자를 받치는 6개 기둥 중 동남 방향 기둥 주춧돌 아래 초반석에서 균열을 찾았다. 배 소장은 “초반석이 뜨거운 열기를 지속적으로 받아 금이 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향원정은 고종 때인 1870년 전후에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7월부터는 일반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안녕? 자연] 멸종위기 대형 가오리가 삼키는 플라스틱 양 측정해보니…

    [안녕? 자연] 멸종위기 대형 가오리가 삼키는 플라스틱 양 측정해보니…

    인도네시아에서 서식하는 만타가오리가 시간당 삼키는 플라스틱이 63조각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쥐가오리로도 부르는 만타가오리는 무게가 0.5~1.5t에 이르는 대형 어종으로, 80년 이상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무분별한 어획으로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있어, 야생뿐만 아니라 수족관에서도 만나기가 쉽지 않다. 오스트레일리아 머독대학 소속 해양학자이자 미국 ‘해양 거대 생물 재단’(Marine Megafauna Foundation) 연구원인 엘리차 게르마노프 박사는 2016년 1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전문다이버를 고용해 만타가오리와 고래상어의 토사물 및 배설물 샘플을 수집하고 이를 분석했다. 동시에 인도네시아에서 만타가오리가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해안을 찾아 촘촘한 그물망을 설치했다, 연구진은 그물에 걸린 플랑크톤과 플라스틱의 수, 그리고 두 어류가 플랑크톤 섭취를 위해 한 번에 삼키는 물의 양 등을 비교했다. 그 결과 만타가오리의 경우 시간당 평균 63조각의 플라스틱을 삼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래상어의 경우 시간당 최대 137조각의 플라스틱을 삼켰다. 또 연구진은 샘플로 수집한 만타가오리의 배설물과 토사물을 분석한 결과, 토사물에서는 평균 26조각, 배설물에서는 평균 66조각의 플라스틱을 발견했다. 연구를 이끈 게르마노프 박사는 “물속의 유기물과 미생물을 여과 섭취하는 ‘여과 섭식 동물’의 경우 플라스틱을 걸러내고 먹이를 섭취하는 일이 쉽지 않다. 때문에 이는 만타가오리와 고래상어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 “플라스틱을 더욱 유연하게 만드는 첨가제인 프탈레이트 등은 어류의 생식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인도네시아 해역에 사는 어류들에게서 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에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 동안에는 일부 지역에서 바다로 흘러가는 플라스틱 양이 건기의 40배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우기가 시작되기 직전 강이나 수로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바다로 흘러가는 쓰레기 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네시아가 전 세계에서 해양오염을 가장 많이 유발하는 두 번째 국가에 속하며,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발리섬은 올해부터 비닐봉지와 스티로폼, 플리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의 사용을 금지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해양과학프론티어(Frontiers in Marine Science) 19일자에 실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최대 미스터리 ‘나스카 라인’ 무더기 발견…이상한 인간 형상도

    최대 미스터리 ‘나스카 라인’ 무더기 발견…이상한 인간 형상도

    세계적인 미스터리 중 하나인 거대 지상그림(geoglyph)이 페루 남부 사막에서 새롭게 발견됐다. 최근 일본 야마가타대학 연구팀은 지난 2016년 부터 3년 간 고해상도 항공 이미지 분석과 현장 탐사를 통해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나스카 라인 143개를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939년 하늘 위에서 처음 확인된 거대한 지상그림인 나스카 라인은 태평양과 안데스 산맥 사이에 위치한 나스카 평원 곳곳에 그려져 있다. 고대 나스카인들이 그렸을 것으로 추정되며 원숭이, 도마뱀, 고래 등 동물을 비롯 각종 기하학적 도형까지 현재까지 수백여 개가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나스카 라인은 기원전 100년~서기 300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이상한 모습의 인간 형상과 뱀, 새 등이 그려져있다. 특히 이 중에 한 나스카 라인은 2개의 머리를 가진 뱀을 보여주는데, 이 뱀은 인간 모습의 두 사람을 집어삼키고 있다.연구를 이끈 아사토 사카이 교수는 "새롭게 발견된 나스카 라인은 5~100m 정도 크기"라면서 "사람, 원숭이, 파충류, 추상적인 디자인 등 기존 나스카 라인처럼 다양한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나스카 라인은 검은색의 표토를 제거하고 안에 있는 밝은색 모래를 드러내는 형태로 그려졌다"고 덧붙였다. 다만 고대인들이 왜 하늘에서 봐야 제대로 모습이 보이는 나스카 라인을 만들었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이 때문에 달력설, 목초지 경계선 심지어 외계인 관련설까지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대왕고래 ‘일보는’ 순간 포착…평소와 다른 노란빛 주목

    대왕고래 ‘일보는’ 순간 포착…평소와 다른 노란빛 주목

    호주 해안에서 멸종위기종인 ‘대왕고래’가 다소 특이한 색깔의 배설물을 배출하는 순간이 포착됐다. 호주 ABC뉴스는 16일(현지시간) 현지 고래 감시팀이 퍼스 남부 해안에서 이동 중인 대왕고래의 배설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전했다. 주 먹이를 크릴새우로 하는 대왕고래의 배설물은 보통 붉은색을 띠지만, 이번에 포착된 고래는 노란색 배설물을 바다에 휘갈겼다.고래감시팀 이안 비제는 “해변에서 2km 거리 해안에서 대왕고래 몇 마리를 발견했는데 그중 한 마리가 밝은 노란색의 배설물을 배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색은 보도듣도 못했다”면서 “고래가 새로운 종의 크릴새우를 발견한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이어 “먹이 섭취 후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질소와 인, 철을 다량 함유한 고래 배설물은 해양 생태계에 매우 중요한 존재다. 전문가들은 한 번에 200리터씩 쏟아지는 고래 배설물이 모든 해양 생물의 근원이 되는 플랑크톤 성장을 촉진시킨다고 말한다. 이 플랑크톤은 광합성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대기 환경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호주 해양생물학자 스티븐 니콜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남극해의 향유고래 1만2000마리의 배변 활동으로 증식된 식물성 플랑크톤은 매년 2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바닷속에 격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대 길이 33m, 무게 190톤으로 현존하는 동물은 물론 역사상 가장 거대하고 무거운 동물인 대왕고래는 그러나 극심한 고래잡이 속에 현재 멸종 위기에 놓인 상태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멸종위기 ‘양쯔강 상괭이’ 사체 발견…누가 죽음을 은폐하려 했나

    멸종위기 ‘양쯔강 상괭이’ 사체 발견…누가 죽음을 은폐하려 했나

    세계에서 유일하게 민물에 서식하는 상괭이이자 멸종위기동물에 속하는 중국 양쯔강상괭이 두 마리가 연이어 죽은 채 발견됐다. 상괭이는 한국에서 토종 돌고래라 불리며, 대부분의 개체가 서해와 남해해 서식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Red list)에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돼 있으며 특히 양쯔강의 상괭이들은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상태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죽은 채 발견된 양쯔강 상괭이 한 마리는 양쯔강의 지류인 후베이성의 둥팅호(湖)에서, 또 다른 한 마리는 후베이성 센닝 자위현에서 각각 발견됐다. 둥팅호에서 발견된 사체의 꼬리는 밧줄에 묶여있었고, 밧줄에는 무게가 꽤 나가는 벽돌이 연결돼 있었다. 사체를 조사한 당국은 양쯔강 상괭이 사체에서 어망이 발견됨에 따라 사건을 조사 중이다. 또 다른 사체는 몸집이 더 작았고, 피부표면에서 상처가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두 마리 모두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건을 조사 중인 당국은 어부들이 어업활동 중 양쯔강 상괭이를 죽인 뒤 처벌받을 것을 우려해 꼬리에 벽돌을 묶은 뒤 가라앉게 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당시 사건을 목격했다는 어부의 증언을 확보하는 등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어업 당국의 한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어업에 영향을 주지 않는 동시에 상괭이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일이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농업농촌부(MARA) 측은 2016년부터 멸종위기에 놓인 양쯔강 상괭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양쯔강에 서식하는 양쯔강 상괭이의 개체수는 1012마리로 확인됐다. 현지에서는 양쯔강 상괭이를 ‘물에 사는 자이언트 판다’로 부를 만큼 귀하게 대접하고 있지만, 개체수가 빠르게 줄고 있어 보호가 시급한 상황이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머리에 꼬리 달린 유기견 나르왈 “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견공”

    머리에 꼬리 달린 유기견 나르왈 “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견공”

    주인이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생후 10주 된 견공이다. 머리 중앙에 꼬리가 달려 있다. 미국 미주리주 맥스 미션이란 구호센터가 보살피고 있는 유기견 ‘나르왈’이다. 버림받은 처지라 특별한 보살핌이 필요하긴 하지만 꼬리가 아무런 통증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제거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진단됐다고 영국 BBC가 13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맥스 미션 센터가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자 이 단체의 운영을 돕고 싶다는 이들이 잇따라 ‘좋아요’를 누르고 있다. 7년 반 전에 핏불 테리어 ‘맥’을 구조한 인연으로 그 견공의 이름을 따 맥스 미션을 운영하고 있는 로첼레 스테펜은 BBC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르왈이 “몇시간을 놀아도 아무런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전날 엄니가 하나 뿐인 고래가 수의과를 찾아왔길래 그 고래의 이름을 따 유기견 이름을 나르왈로 붙였다고 페이스북에 털어놓았다. X레이를 찍어봤더니 진짜 꼬리의 3분의 1 크기인 이 꼬리는 머리 속의 어떤 것과도 연결돼 있지 않고 “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견공”을 만들어주는 것 말고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됐다. 나르왈은 아직 입양할 상태는 아니다. 직원들은 “조금 더 자란 뒤에, 정말로 꼬리가 아무런 방해나 문제가 안 된다는 것을 확신할 때까지” 기르고 싶어 한다고 했다. 아울러 스테펜은 미주리 시골에서는 수백 마리의 견공들이 버려진다고 했다. 또 자신이 운영하는 센터에 오는 유기 동물들은 기형이거나 팔다리가 없거나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거나 “뭔가 커다란” 문제가 있는 동물들이라고 털어놓은 뒤 “그 만큼 특별한 보살핌을 통해 우리가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이마에서 꼬리 자라는 ‘유니콘 강아지’ 화제 (영상)

    [반려독 반려캣] 이마에서 꼬리 자라는 ‘유니콘 강아지’ 화제 (영상)

    이마에서 꼬리가 자라는 강아지가 발견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강아지는 미국 미주리 주 잭슨 시의 한 길가에서 구조된 유기견 이다. 생후 10주 정도 된 강아지는 맥스 미션( Mac's Mission) 이라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이 유기견 보호소는 장애나 특이한 신체 조건으로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유기견을 보호 하고 있다. 유기견 보호소는 이 강아지에게 ‘나르왈’(Narwhal)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이마에 난 꼬리가 마치 긴 송곳니를 한 고래인 일각돌고래가 연상돼서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나 언론에서는 이마에 뿔이 난 마법 세계의 동물 유니콘이 연상된다고 ‘유니콘 강아지’로 부르고 있다. 유기견 보호소의 설립자 로셸 스테판도 “이 강아지는 마법적인 존재”라고 말했다. 유기견 보호소는 지난 12일 이 강아지를 동물 병원에 데려가 엑스레이 촬영 등 건강 검진을 했다. 이마에 난 꼬리에는 뒤에 나는 꼬리 같은 뼈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래서 뒤에 난 꼬리처럼 꼬리를 살랑 살랑 흔들 수는 없다. 이마에 생긴 꼬리는 엄마 배 안에서 생겨날 때 다른 태아 강아지가 흡수되면서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유기견 보호소는 당분간은 이 강아지의 입양을 미루고 보호 할 예정이다. 만약 이 꼬리가 더 발달해 이마 안쪽으로 자라거나 눈쪽으로 자라 수술 내지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면 입양 된 후 파양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건강상의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이마의 꼬리를 제거 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스테판은 “우리는 특이하게 태어난 강아지들 고유의 특이성을 유지해 주려고 노력 한다”고 말했다. 유기견 보호소는 다섯개의 다리 혹은 세개의 다리를 가지고 태어난 강아지등 특이한 신체 조건을 가지고 태어나 버림받은 강아지들을 보호하고 있다. 스테판은 “유니콘 강아지 덕분에 다른 신체 조건을 가진 강아지들에게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유니콘 강아지는 사람들이 안아 보고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설 정도로 보호소 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경태 해외통신원 tvbodaga@gmail.com
  • 부산 낭만카페 35선 가이드북 제작...부산시

    부산 낭만카페 35선 가이드북 제작...부산시

    부산시는 최근 카페투어가 글로벌 관광 트렌드로 급부상함에 따라 부산의 매력을 담은 낭만카페 35선 가이드북을 제작·배부해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낭만카페 35선 가이드는 총 3장으로 구성된다. 1장에는 이 책에 소개한 35곳 카페마다 주소,운영 시간,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카페 가이드 기본정보를 제공한다. 2장에서는 낭만카페 근처에 숨어있는 인기명소를 구·군별로 정리한 관광지를 소개한다. 3장은 낭만카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별 여행지로 구성했다.깜짝부록에는 부산 대표 맛집 등을 수록한 ‘2019 부산의 맛’ 정보 등을 담았다. 기장군에는 웨이브온 커피,비치다,아데초이,헤이든,해운대구에는 포트1902,엣지993,수영구에는 오후의 홍차/라운지,더박스,남구에는 딜라잇식스,카페 이;정원,동구에는 문화공감수정,카페초량 1941,중구에는 노티스,바우노바 백산점,레귤러하우스 등이 선정됐다. 영도구에는 카린 영도 플레이스,신기산업,젬스톤,사하구에는 소울레터커피컴퍼니,사상구에는 비상,강서구에는 포레스트 3002,몽도르카페,서구에는 TCC,빈스톡 등이 포함됐다. 부산진구는 빈티지38,비포선셋,오월생,유월커피,연제구는 고래커피, 동래구는 아트케이갤러리 카페,the CAFE 그린내,어반플로우,북구는 루왁,금정구는 모모스커피,티원 등이 수록됐다. 부산시는 다국어(한·영·일·중)로 가이드북을 제작해 관광안내소,부산관광공사,지자체 등에 배포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SNS 등에 올리고 국내외 전시회·박람회를 비롯해 카페 팸투어·유튜버 등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HYNN(박혜원), 신곡 발매 ‘돌고래 화통소녀..4단 고음 넘는다’

    HYNN(박혜원), 신곡 발매 ‘돌고래 화통소녀..4단 고음 넘는다’

    차세대 특급 여자 솔로 가수라 평가받고 있는 HYNN(박혜원)이 컴백한다. 엔터테인먼트 뉴오더, 비오디 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오후 6시 HYNN의 새 미니앨범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가 발매된다”고 밝혔다. HYNN은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를 통해 옥타브 솔에 달하는 ‘극한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차세대 특급 솔로 여자 가수’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그간 ‘헬고음녀’, ‘돌고래 화통소녀’로 불리며 가창력과 성량을 인정받았던 HYNN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최근 겨울 감성을 담은 티저 사진과 영상, 라이브 미리 듣기 등으로 화제를 모은 HYNN은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 발매 직후 다양한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신곡 공개를 한 시간 앞둔 12일 오후 5시 서울 강남역 9번 출구 앞 마을마당에서 깜짝 버스킹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라이브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HYNN이 데뷔 직후부터 꾸준히 버스킹을 통해 많은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실력을 인정받아왔던 만큼, 이번에도 거리로 나가 많은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HYNN이 약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는 그녀의 히트곡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비롯해 아이유 ‘마시멜로우’, 거미 ‘눈꽃’ 등의 작업에 참여한 K.imazine과 거미 ‘기억해줘요 모든 날과 그때를’ 케이윌, 지오디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든 캥거루가 공동으로 작곡을 맡은 곡이다. 여기에 시인 못말 역시 ‘시든 꽃에 물을 주듯’에 이어 다시 한 번 시적인 노랫말을 적었다. 한편 HYNN은 오는 12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전두환, 골프 타수 계산 정확하다고…이순자, 동물 비유한 육두문자”

    “전두환, 골프 타수 계산 정확하다고…이순자, 동물 비유한 육두문자”

    전두환씨 골프 라운딩 영상 공개한 임한솔 부대표“알츠하이머 100% 아니다…강제구인 재판받아야” 알츠하이머 진단을 이유로 재판에 제대로 출석하지 않는 전두환씨의 골프 라운딩 현장을 포착해 공개한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가 “알츠하이머 환자일 수 없다는 확신 100%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임한솔 부대표는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어제 대화에서 단 한 번도 제 얘기를 되묻거나 못 알아듣는 모습을 보지 못했고, 정확하게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를 아주 명확하게 표현했다. 재판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두환씨는 회고록에서 고 조비오 신부를 ‘거짓말쟁이’, ‘사탄’이라고 비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광주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며 출석을 거부하고 있다. 임한솔 부대표는 전두환씨가 전날 강원도 홍천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공개했다. 임한솔 부대표는 “걸음걸이, 스윙하는 모습이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기력이 넘쳐 보였다”면서 “가까운 거리는 카트를 타지 않고 그냥 걸어서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건강 상태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을 생생히 지켜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골프장 캐디들도 본인들은 가끔 타수를 까먹거나 계산 실수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두환씨는 본인 타수를 절대로 까먹거나 계산을 헷갈리는 법이 없다고 한다”면서 “아주 또렷이 계산하는 것을 보면서 캐디들도 이 사람이 치매가 아니라는 점을 확신하고 있더라”라고 밝혔다. 임한솔 부대표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전두환씨는 5·18 민주화운동 등에 대해 묻자 “광주하고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 광주 학살에 대해 난 모른다”라고 말했다. 또 발포 명령에 대해서도 “내가 발포 명령을 내릴 위치에 있지 않은데 명령권 없는 사람이 명령을 해?”라고 반문했다. ‘1030억원에 이르는 미납 추징금을 내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자네가 돈을 좀 내주라”라고 말했다.전두환씨와 함께 있던 부인 이순자씨에 대해선 “전두환씨보다 한술 더 떠서 방송에서는 차마 (공개)하기 힘든, 동물에 비유하고 나를 마치 촛불로 여기는 듯한 육두문자를 고래고래 고성과 함께 지르면서 말했다”고 전했다. 이순자씨가 했다는 육두문자에 대해 “영어로 ‘겟 아웃’(get out·꺼져) 정도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한솔 부대표는 “골프장이 쩌렁쩌렁 울릴 정도로 크게 고함을 지르는 모습을 보면서 ‘저들은 결코 변하지 않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임한솔 부대표는 “전씨의 건강 상태를 봤을 때 강제 구인을 통해 재판받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며 “수년째 지방세 고액체납 1위인데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죄를 더 묻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후에도 재산 추징이 가능하도록 법 개정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전두환씨 일가가 거주하는 서울 서대문구의 구의원이기도 한 임한솔 부대표는 “평소 ‘31만 서대문구민 모두 잘 모시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리는데, 딱 한 명, 전두환씨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보고 주시해 왔다”면서 “약 10개월 정도 전두환씨가 골프 치는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여러 번 허탕을 치다가 어제 포착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잠복 취재가 적법한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사실 위법 행위는 골프장 측에서 폭행이 있었다”면서 “(전두환) 동행자 중 한 분이 저를 골프채와 주먹으로 쳤고, 같이 촬영하던 저희 팀 동료들도 폭행을 당했고 카메라도 파손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이게 법적인 문제로 비화가 된다면 오히려 그쪽에서 감수해야 될 부분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는 “전두환씨는 건강 상태를 봤을 때 강제 구인을 통해서 재판을 받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면서 “사죄나 반성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옛 신문에 담긴 생활사 지금과 달라진게 없네

    옛 신문에 담긴 생활사 지금과 달라진게 없네

    국회의원들은 외유병을 앓았다. 시찰 명목으로 거의 모든 국회의원이 세금을 펑펑 쓰며 장기간 외국 유람을 하고 들어왔다. 국회의원들이 유럽에서 갖고 들어온 선물 트렁크가 산더미처럼 쌓였다. 1965년 어느 날 김포공항의 풍경이다. 30년이 흘러 IMF 외환위기 1년 전인 1996년 3당 부총무단은 선진 의회를 시찰한다며 독일과 러시아 등을 다녀왔다. 이들은 당시 돈으로 100만원이 넘는 ‘루이 13세’ 등 최고급 양주를 다량 구입하고, 러시아 공항에서는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며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1996년 9월 한국 신문의 사회면에 담긴 당시 정치권 행태다. 저자는 해묵은 신문 기사를 다시 펼쳐들며 “지금이라고 달라졌을까?”라고 묻는다. 이 대목을 읽으며 물난리 중 ‘연수’ 명목으로 유럽으로 떠났던 한 지방의원이 이를 비난하는 국민을 ‘레밍’(집단 자살하는 들쥐)에 비유했던 일이 떠오르는 걸 봐선, 저자의 질문에 “아니요”라는 답이 나온다. 32년차 언론인 손성진 서울신문 논설고문이 2020년을 눈앞에 둔 지금, 먼지 쌓인 옛 신문의 사회면을 다시 꺼내 든 이유이기도 하다. 새책 ‘그때 사회면’은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20세기 중·후반 신문 사회면을 다시 보고, 그 안에서 우리 삶을 이야기한다. 식생활과 주거, 여가활동과 생활문화와 같은 당시 국민의 생활상부터 교육, 입시, 사회적 비리와 사건 등 지금은 대중의 기억 속에서 잊혀 가는 옛일들을 생생하게 소환한다. 저자가 생각하는 신문의 사회면은 서민들이 살았던 삶의 역사와 현장의 이야기를 가장 풍부하게 담고 있는 ‘생활사의 보고’다. 아파트 입주 우선권을 얻기 위해 불임수술이 성행했던 1970년대 서울 강남의 이야기와 생전 처음 마셔 본 커피 값이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서울의 한 다방에서 카빈총을 난사했던 시골 10대들 사건, 당시에는 귀했던 자가용과 콜택시·카폰·워키토키·망원경·삐삐 등 고가 장비들이 동원됐던 1980년대 대입 눈치작전 풍경 등 한국인의 현대사가 오롯이 담겼다. 당시를 살았던 세대는 추억에 젖고, 젊은 세대는 생소하고 신기한 이야기가 주는 재미와 더불어 기성세대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책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아시아나항공 오늘 본입찰… 누가 품을까

    매각가 2조원 안팎… 제3의 기업 관심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본입찰이 7일 진행된다. 매각 주체는 금호산업, 매각 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CS) 증권이다. 매각가는 2조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속내를 감추고 예비인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제3의 기업이 인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유력 후보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애경그룹이 꼽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미래에셋대우와, 애경그룹은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컨소시엄을 꾸리고 도전장을 냈다. 강성부 펀드 KCGI도 예비인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대형 전략적 투자자를 구하지 못해 경쟁에서 멀어졌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가장 많은 실탄(자금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현금성 자산만 1조 7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부채가 7조원이 넘기 때문에 자금력은 이번 인수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항공사를 운영해 본 경험이 전혀 없다는 점은 감점 요인으로 꼽힌다. 애경그룹은 저비용항공사(LCC) 1위인 제주항공의 모회사라는 점에서 인수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제주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쳐지면 보유 비행기가 160대에 이르고, 점유율도 국제선 45%, 국내선 48%로 확대된다. 그러면 애경그룹은 국내 1위 항공사를 보유한 거대 항공그룹으로 거듭나게 된다. 다만 제주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규모 면에서 차이가 나 일각에선 ‘새우가 고래를 삼키는 격’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내부에서도 제주항공에 인수되는 것에 대해 “자존심 상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유찰될 가능성도 있다. 그럴 경우 채권단이 재매각을 추진하게 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자연을 품은 천국… 강릉은 시네마 천국

    자연을 품은 천국… 강릉은 시네마 천국

    바다와 호수, 숲이 어우러진 ‘문향’(文鄕)의 도시 강원 강릉이 시네마천국으로 변신한다.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강릉국제영화제(GIFF 2019)’가 열려 영화 마니아들을 유혹한다. 2018 동계올림픽 이후 강릉을 다시 한번 글로벌도시로 끌어올리겠다는 취지에서 처음 마련됐다. 강릉이 간직한 수려한 자연 조건에 문학 등 예술이 더해진 도시에 걸맞게 영화제를 성공시키겠다는 각오다. 동계올림픽 때 건립된 국제 규모의 강릉아트센터와 경포해변 등에서 30개국 73편의 비경쟁부문 영화가 상영된다. 티에리 프레모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세계적인 영화 거장들이 줄지어 강릉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안성기, 전도연 등 국내 최고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영화제 기간 관람객만 4만여명, 관광객은 10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점쳐진다. 5일 강릉을 찾아 칸과 베를린을 꿈꾸며 처음 열리는 강릉국제영화제를 들여다봤다.“초겨울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강릉국제영화제에 초대합니다.” 율곡 이이, 신사임당, 허균, 허난설헌 등 걸출한 문인들과 학자를 수많이 배출한 강릉이 국제영화제 스크린을 건다. 문화도시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문화재단이 주관한다. 강릉아트센터를 중심으로 CGV강릉,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고래책방, 경포해변 등에서 열린다. 첫 영화제이지만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 조직위원장, 국민 배우 안성기가 자문위원장,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운영위원장을 지낸 김홍준 감독이 예술감독(집행위원장)을 맡았다. 국제영화제 위상에 걸맞게 세계적 거장들도 줄지어 강릉으로 모인다.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 윌프레드 윙 홍콩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조안 고 말레이시아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베로 베이어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피어스 핸들링 토론토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등 영화사에 빛나는 거장들을 강릉에서 만날 수 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도 맡은 안성기는 “외가가 강릉이어서 어렸을 때부터 인연이 깊다”며 “낭만적인 면에서 부산에 뒤질 게 없는 강릉이 영화제를 통해 더욱 큰 즐거움과 행복을 선물하는 도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화제는 ‘영화 & 문학’, ‘마스터즈 & 뉴커머스’, ‘강릉·강릉·강릉’ 등 세 가지 키워드로 진행된다. 1960~70년대 한국 문예영화들로 구성한 ‘문예영화 특별전’과 여성 작가들의 예술과 삶을 다룬 영화들로 구성한 ‘여성은 쓰고, 영화는 기억한다’가 관객을 만난다.신예 독립영화감독들의 작품전인 ‘아시드 칸’, 노벨문학상을 받은 음악가 밥 딜런의 삶과 예술을 주제로 한 영화, 실험적 독립영화로 유명한 ‘김응수 감독 특별전’, 칸영화제를 통해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린 주역인 피에르 리시앙 감 추모행사 등이 강릉영화제의 감동을 더한다.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고레에다 감독의 대표작을 모은 ‘고레에다 히로카즈전’도 마련했다. 고레에다 감독은 강릉을 직접 찾아 그의 삶과 영화 철학을 관객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릉의 대표 문화예술 공간인 고래책방에서는 강원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이 선정한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와 문학에 대해 소통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정호승 시인이 강릉 문인들이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꼽은 ‘시인 할매’의 이종은 감독과 얘기를 나눈다.국내 문예영화에 대한 강연을 통해 관객들의 이해를 넓히는 시간도 마련된다. 9일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가 상영된 뒤 박유희 고려대 교수가 ‘문예영화라는 제도, 장르, 미학’을 주제로 강연한다. 10일에는 영화 ‘안개’를 상영한 뒤 김남석 부경대 교수의 ‘한국영화와 문예영화의 발전 도정’을 주제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최인호 회고전’에서는 배창호, 이장호 감독과 배우 장미희씨의 스페셜토크가 있고,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박정자, 손숙, 윤석화가 출연하는 ‘연극배우 세 여자의 영화 이야기’, 피아니스트 노영심이 연주하는 ‘사랑은 영화음악처럼’ 등의 스페셜 콘서트 마당이 설렘을 더한다. 개막작은 나문희, 김수안 주연의 ‘감쪽같은 그녀’로 정했다. 폐막작으로는 밥 딜런의 내밀한 초상을 그린 음악 다큐멘터리 ‘돌아보지 마라’가 상영된다. 관광 명소인 경포해변에는 컨테이너를 동원한 간이 영화관 ‘100X100 씨어터’를 설치해 한국영화 감독 100인이 제작한 100초 영화를 100편 묶어서 상영한다. ‘100X100’은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우리나라 최초의 극영화인 김도산 감독의 ‘의리적 구토’가 만들어진 1919년부터 정확히 100주년이 되는 올해까지 이어지는 한국영화 100년 역사를 기념하는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극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영역의 영화를 균형감 있게 묶어냈다. ‘100X100’은 영화제 기간 중앙광장에 마련된 100X100 씨어터와 강릉아트센터 제3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영화제 기간 강릉아트센터 잔디광장에서는 영화음악이 있는 씨네포차도 운영된다. 김동호 조직위원장은 “문향 강릉의 특성을 살려서 문학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를 집중 조명하고, 전 세계에서 제작되는 영화를 발굴해 소개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라스’ 김승현, 열애설로 시작된 열애? “사기로 시작”

    ‘라스’ 김승현, 열애설로 시작된 열애? “사기로 시작”

    배우 김승현이 여자친구와의 연애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조현재, 김성은, 한상진, 김승현이 출연하는 ‘가화만사성’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승현이 연애 비하인드를 털어놔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는 최근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 작가와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걸 빌미 삼아 사귀자고 해야겠다!”라며 연애를 사기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녹화 중 둘만의 하트 시그널을 고백해 설렘을 유발한다. 이를 듣던 안영미, 김성은 역시 설렌다는 듯 돌고래 비명을 지른 반면 김구라는 시큰둥한 무표정으로 극과 극 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낸다. 김승현은 열애설에 대한 솔직한 심정도 전한다. 그는 갑작스러운 보도에 많이 놀란 것은 물론 여자친구의 눈물에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이 가운데 딸의 솔직한 반응도 전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김승현은 로맨틱 프러포즈 과정을 공개한다. 그의 ‘기승전-알토란’ 프러포즈에 모두의 이목이 쏠렸다는 후문. 이외에도 그는 여자친구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송혜교, 공유, 공효진, 김성령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등 ‘섭외의 신’으로 변신해 감탄을 불러모았다는 전언이다. 김승현은 ‘이덕화 민머리 헤딩 슛’ 사건의 전말을 털어놓는다. 축구 경기 중 이덕화가 헤딩 슛을 하다 가발이 벗겨진 전설적인 사건. 그는 해당 사건의 주범이 자신이라고 고백한 것은 물론 가발을 줍고 다가온 이덕화의 잊을 수 없는 한 마디를 공개해 궁금증을 더한다. 더불어 이번 주 스페셜 MC로 데프콘이 함께한다. 그가 김구라의 짜릿한 손길 덕분에 눈치 100단의 엄청난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는 후문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6일 수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플라스틱 쓰레기 몸살에… 알루미늄 캔 찾는 식음료 업체들

    플라스틱 쓰레기 몸살에… 알루미늄 캔 찾는 식음료 업체들

    이산화탄소·온실가스 배출 플라스틱의 4~5배 알루미늄 캔 68%가 재활용… 22배 자원순환 佛 다논, 2025년까지 생수병 절반 캔으로 활용 코카콜라·펩시 캔 공급 업체도 제조라인 증설플라스틱이 지구촌을 급습한 지 오래다. 태평양에 프랑스 3배 크기의 플라스틱 섬이 생겨났다거나 인도양이나 카리브해 등에서 이런 섬들이 떠다닌다는 외신 보도도 종종 나온다. 청정의 대명사 같은 북극에 내린 눈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다량 검출됐다. 지난해 4월 스페인 남부 무르시아 해변에 떠밀려 온 향고래의 뱃속에서 플라스틱이 29㎏이나 나왔다. 전 세계가 플라스틱 홍역을 앓고 있다. 이 때문에 알루미늄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플라스틱(PET) 물병을 많이 사용하는 생수업계가 재활용 가능성이 높은 알루미늄 캔을 눈여겨보고 있다. 4일 영국의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추적하는 엘런맥아더재단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포장재는 14%만 재활용을 위해 수거된다. 플라스틱 물병은 55%가량 수거되지만 이 가운데 80%는 카페트 등으로 재활용된 뒤 매립된다. 과연 알루미늄은 플라스틱 물병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로이터통신은 ‘에비앙’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대표 식음료 기업 다논이 영국과 폴란드, 덴마크에 공급되는 플라스틱 물병을 알루미늄 캔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논은 매년 40만t의 플라스틱을 사용하는데, 2025년까지 생수병의 50%를 재활용한 캔을 재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에비앙은 100% 재활용 재료로 병을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런 변화는 코카콜라와 펩시, 네슬레가 플라스틱 생수병 남용에 따른 대중의 분노를 달래고자 생수 제품을 캔 형태로 공급하기로 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알루미늄 캔이 바다를 떠다니지는 않을지 몰라도 ‘환경 비용’은 만만치 않다. 캔 하나를 생산할 때 플라스틱 물병 2배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를 대기에 배출하기 때문이다. 영국의 비영리 컨설팅 재단인 ‘카본 트러스트’의 탄소 이력(상품이 생산될 때까지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킨 온실가스 총량) 담당 이사 마틴 배로는 “알루미늄 산업계는 그 생산물이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마케팅 등에) 활용할 것”이라면서도 “알루미늄은 엄청난 양의 전기를 사용하고 온실가스와 같은 물질도 많이 배출한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330㎖짜리 알루미늄 캔은 제조 과정에서 약 1300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데, 이는 자동차를 7~8㎞ 운행할 때 나오는 배출가스와 엇비슷하다. 같은 크기의 플라스틱 병은 330g에 불과하다. 알루미늄을 녹이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생산 단계에서 탄소 배출량이 훨씬 많다. EPA 조사에 따르면 알루미늄 캔은 t당 이산화탄소 11.09t을 배출하는 반면 플라스틱 물병은 t당 2.2t의 온실가스가 나온다.●EU, 2021년까지 빨대 등 10개 품목 금지 그럼에도 알루미늄 캔의 재활용률이 플라스틱 물병보다 훨씬 높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알루미늄 캔은 68%가 재활용되지만 플라스틱 물병은 3%에 그친다. 유명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의 자매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따르면 2015년 전 세계에서 생산된 플라스틱은 3억 8000만t에 이른다. 약 55%가 폐기됐고 25%는 소각 처리됐다. 20%만 재활용됐다. 이는 생산된 플라스틱이 우리 눈에 안 보인다면 땅에 매립되거나 전 세계 바다를 돌아다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1950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된 83억t의 플라스틱 가운데 재활용된 비율은 6%가 채 안 된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물병은 1분에 약 100만개가 팔려 나간다. 버려져 보기 흉한 플라스틱 덩어리가 대중의 분노를 자극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유럽연합(EU)은 2021년까지 빨대와 포크, 나이프 등 10개 품목에 대한 1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금지했다. 203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포장재를 불법화할 것으로 예고했다. 전 세계가 ‘플라스틱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대체재 찾기에 나섰다. 그럼에도 190억 달러(약 22조 1000억원)의 시장 규모를 가진 생수업계가 알루미늄 캔으로 쉽게 갈아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알루미늄, 플라스틱보다 25~30% 비싸 가장 큰 이유는 경제성이다. 알루미늄은 플라스틱보다 훨씬 비싸다. 에너지 컨설팅 업체인 ‘우드 매킨지’의 애널리스트 유데이 파텔은 “알루미늄 캔의 원료 가격은 같은 분량이라면 플라스틱보다 25~30% 더 비싸다”고 말했다. 제조 공정을 알루미늄 캔으로 모두 바꾸면 음료 회사의 부담이 커진다. 비용 일부가 소비자들에게 전가되면서 플라스틱 제품과 비교하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펩시의 플라스틱 추방 담당 이사 시몬 로덴은 “알루미늄 도입의 가장 어려운 점은 제조 공정을 위한 기반 시설을 전부 바꿔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편리성도 떨어진다.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캔은 한 번 개봉되면 열린 채로 둬야 한다. 하지만 플라스틱 병은 다시 닫아 둘 수 있다. 플라스틱 생수는 다양한 크기로 팔 수 있지만 캔은 상대적으로 제한이 많다. 이런 요인들 때문에 생수 대기업들은 캔 사용을 주저한다. 코카콜라의 환경과 지속가능성 담당 이사인 브루스 카라스는 “캔 생수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의 생수 브랜드 다사니는 올 하반기 일반 알루미늄 캔 생수와 뚜껑을 잠가 둘 수 있는 알루미늄 병 생수를 출시할 계획이다. 다른 대기업들은 생분해되거나 더 쉽게 재활용할 수 있는 새 물질을 찾고 있다. 생수업계가 플라스틱 병 사용을 줄이는 것을 방해하는 훼방꾼으로 맥주와 와인도 있다. 최근 맥주와 와인 회사들이 용기를 유리 병에서 캔으로 바꾸면서 캔 공급 부족 현상이 가속화되는 탓이다. 세계 최대 캔 제조회사인 볼은 수요에 맞추기 위한 생산 능력 확대로 몸살을 앓고 있다. 볼의 음료 포장사업부 캐슬린 피트르는 “오랫동안 보지 못한 성장 현상이다. 우리는 새로운 캔 제조라인을 서둘러 증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은 코카콜라와 펩시에 캔을 공급한다. 볼은 “2021년 중반까지 4억~5억개의 캔의 추가 생산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이는 생수 부문의 잠재적 성장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음료의 1%만 캔으로 바꾸거나 맥주와 플라스틱·유리 병입 생수를 알루미늄 캔으로 변경해도 240억개의 캔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우드 매킨지의 파텔에 따르면 단 1%의 변경으로도 알루미늄 수요가 약 31만t 증가한다. 파텔은 “플라스틱 물병의 문제점을 끊임없이 이야기하면 알루미늄 캔 시장이 커질 수 있지만 이것이 진짜 트렌드가 되려면 3~4년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알루미늄 캔에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라는 진단도 있다. 펩시의 로덴 이사는 “운송과 포장, 창고에 머무는 시간 등이 모두 고려 대상”이라고 했다. 알루미늄 캔은 가볍고 공간 효율이 좋으며 유리보다 운송하기 쉽다. 열대지방에서 내용물을 차게 만들 때도 다른 포장재질의 음료에 비해 에너지가 덜 들어간다. 그는 “모든 단계를 광범위하게 고려하면 알루미늄이 실제로 온실가스를 그렇게 많이 생산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소비자들 플라스틱 줄이기 역할 다 해야” 지구가 플라스틱에 오염되는 것은 물병 제조사의 책임을 넘어서는 문제다. 유로모니터너 인터내셔널의 포장재 연구 수석인 로즈마리 다우니는 “플라스틱 제품에 대해 사려 깊은 소비가 지구촌 모두의 의무가 됐다”면서 “소비자들은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 ‘제로’(0)를 위해 자신의 역할을 해야 한다. 기업과 정부도 쓰레기 관리와 재활용을 위한 기반시설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英 해변에 떠밀려온 새끼 향유고래 사체서 플라스틱 발견

    英 해변에 떠밀려온 새끼 향유고래 사체서 플라스틱 발견

    영국의 한 해변에 떠밀려온 새끼 고래 사체에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견됐다. BBC 등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웨일스 북부 해변 떠밀려온 고래의 위장에서 폐플라스틱이 나와 사인을 두고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웨일스 북부 귀네드주 애버소치의 한 해변에 떠밀려온 수컷 향유고래는 몸길이 6.7m 정도로 아직 어린 새끼다. 웨일스 지역 해변에 향유고래가 떠밀려온 것은 1913년 이후 106년 만에 처음이다.사체를 부검한 런던동물학회 측은 고래의 위장에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왔다고 밝혔다. 런던동물학회 고래사망조사단 롭 디빌은 “고래 배 속에서 파란색 플라스틱판과 뒤엉킨 밧줄 덩어리가 발견됐다”면서 “아직 사인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고래의 영양 상태를 볼 때 폐플라스틱이 소화를 방해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고래의 뇌에서도 이상이 발견된 만큼 고래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계속한다는 계획이다.오징어를 주 먹이로 하는 향유고래는 잠수 능력이 뛰어나 1시간가량 물속에서 헤엄치며 2200m 심해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최대 몸길이 20m, 몸무게 수십 톤에 이르는 대형 고래다. 특히 오직 수컷의 대장에서 만들어지는 덩어리 ‘용연향’은 바다의 로또로 불린다. 사향, 침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으로 꼽히는 용연향은 희소가치가 높아 고가에 거래된다. 이 때문에 고래잡이의 표적이 되면서 멸종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동물해방물결, 폐사 잇따르는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은 ‘돌고래 정신병원’

    동물해방물결, 폐사 잇따르는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은 ‘돌고래 정신병원’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서 최근 새끼 돌고래 한 마리가 폐사한 가운데, 동물권단체 동물해방물결이 31일 성명서를 내고 “울산시는 돌고래 실내 전시와 번식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지난 4일 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서 태어난 새끼 돌고래가 출생 24일 만인 지난 28일 폐사했다.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은 2009년 개관 후 이번 새끼 돌고래를 포함, 모두 일곱 마리의 돌고래가 폐사했다. 이에 동물해방물결은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 갇힌 나머지 돌고래 다섯 마리 모두 비좁은 수족관에 갇힌 채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왔다”고 주장했다.특히 “지난 5월 촬영한 돌고래 ‘장도담’의 상태는 특히 심각하다”며 “수조 벽에 일부러 몸을 부딪치고 긁는 등 극심한 정형행동과 자해 증상을 보이고 있다. 지느러미를 포함 온몸이 상처투성인 장도담은 현재 보조 수조에 격리 수용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폐사한 새끼 부모 돌고래인 ‘장두리’, ‘고아롱’은 가족 간 생이별을 강요당하고 있다”며 “출산의 고통과 새끼의 죽음을 동시에 겪은 장두리가 내부 수조에 격리된 지금, 외부 수조에 혼자 남은 고아롱은 수조 벽만 바라보며 미동하지 않는 등 심각한 무기력증에 빠져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새끼 돌고래를 탄생시켜, 죽지 않으면 평생 갇혀 정신병에 걸리는 삶을 강요할 것인가? 하루속히 돌고래 전시, 사육, 번식을 중단하고, 다시 바다로 돌려보낼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미중 고래싸움에 등 터진 ‘해리포터’?

    미중 고래싸움에 등 터진 ‘해리포터’?

    미중 무역전쟁의 불똥이 예상치 않게 세계적 베스트셀러 ‘해리포터’로 튀었다. 해리포터를 발행하는 영국 블룸스베리 출판사의 나이젤 뉴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월 1일부터 중국에서 인쇄해 미국으로 보낸 해리포터 책 값이 하루 아침에 15% 더 비싸졌다”면서 “이는 우리가 예상할 수 있었던 비용이 아니었다”고 토로했다고 BBC가 29일(현지시간) 전했다. 블룸스베리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대부분을 중국에서 인쇄한다. 다른 나라보다 인쇄비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미국이 지난 9월 1일 중국산 제품 3000억 달러(약 351조원)에 15%의 관세를 부과했다. 관세 부과 대상에는 블룸스베리가 중국에서 인쇄한 책도 포함됐다. 블룸스베리는 중국에서 책을 인쇄해 미국으로 수출한다. 블룸스베리는 미국이 매기는 관세 15%를 추가비용으로 물어야 한다. 이런 상황이 알려지면서 회사의 주가도 폭락하고 있다. 블룸스베리는 최근 6개월 매출이 7130만 파운드(약 1070억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 하락했다. 특히 세전 순익이 19% 급락했다. 이날 런던증시에 상장된 블룸스베리의 주가도 4% 급락했다. 뉴튼 CEO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관세율을 추가로 올리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미국은 12월 1일부터 중국산 제품 3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올리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그는 “미중 무역협상이 빨리 타결돼 관세가 빨리 철폐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FT는 전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불법 어업 그만!”

    “불법 어업 그만!”

    2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 회원과 시민들이 ‘불법 어업 국가가 아닌 자랑스러운 해양 강대국이 돼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불법 어업 그만, 바다를 보호해 주세요’(Stop Illegal Fishing Protect The Oceans)라는 의미의 영문 문구를 나눠 들고 있다. 최지훈 모래 작가는 백사장에 가로 20m, 세로 20m 크기의 거대한 고래 그림을 그렸다. 부산 연합뉴스
  • “불법 어업 그만!”

    “불법 어업 그만!”

    2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 회원과 시민들이 ‘불법 어업 국가가 아닌 자랑스러운 해양 강대국이 돼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불법 어업 그만, 바다를 보호해 주세요’(Stop Illegal Fishing Protect The Oceans)라는 의미의 영문 문구를 나눠 들고 있다. 최지훈 모래 작가는 백사장에 가로 20m, 세로 20m 크기의 거대한 고래 그림을 그렸다. 부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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