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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구대암각화 설명 듣는 환경부 장관

    반구대암각화 설명 듣는 환경부 장관

    김은경(맨 오른쪽) 환경부 장관이 26일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선사시대 바위그림인 반구대암각화(국보 285호)를 둘러본 뒤 관계자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있다. 바위에는 고래, 개, 늑대 등의 형상과 고래잡이 모습, 배와 어부의 모습 등이 표현돼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암각화 보존과 식수 문제를 함께 해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울주 연합뉴스
  • 범고래, 무리에서 떨어져 고립되면 ‘고독사’ 확률 3배

    범고래, 무리에서 떨어져 고립되면 ‘고독사’ 확률 3배

    고독사, 인간만의 일이 아니다. 최근 바다를 지배하는 최고의 포식자인 범고래도 무리가 아닌 홀로 생활할 경우 목숨을 잃을 확률이 3배 높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엑세터대학, 요크대학 및 미국 고래 연구센터 공동 연구진은 범고래의 일종인 남부지역범고래를 대상으로 40년 이상 관찰한 결과, 무리로부터 떨어져 고립된 채 살아가는 수컷 범고래는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며 서식하는 범고래에 비해 목숨을 잃을 확률이 3배 더 높았다. 이러한 현상은 먹이가 부족해지는 시기에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지만, 암컷에게서는 같은 현상이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이 범고래의 사회적 관계 필요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컷의 경우 암컷에 비해 몸집이 더 큰데다 자신이 이끌고 있는 무리를 배불리 먹여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어 사냥에 적극적인데 반해, 사회적 관계가 없이 고립된 채 살아갈 경우 먹이를 공유하거나 먹이와 관련한 정보를 다른 범고래와 공유하기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라는 것. 연구진에 따르면 범고래는 협동심이 매우 강한 동물 중 하나로, 특히 수컷이 이끄는 무리는 먹이와 기후 등과 관련한 사회적 정보의 공유가 더욱 활발하다. 그러나 수컷이 무리에서 벗어나 고립될 경우 다른 고래와의 관계교류 및 정보 공유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결국 죽음에 이를 확률이 높아진다. 일종의 고독사인 셈이다. 연구를 이끈 영국 엑세터대학의 사무엘 엘리스 박사는 “이번 연구는 수컷 범고래에게 있어 사회적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준다”면서 “사회적 관계 안에서 특정 동물의 위치 및 무리와의 유대감을 이해하는 것은 해당 동물이 개체수 변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남부지역범고래의 개체수는 76마리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근래 들어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무리에서 벗어나 ‘고독사’하는 범고래의 숫자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범고래 접근에 식겁한 피서객들

    범고래 접근에 식겁한 피서객들

    바다의 포식자로 불리는 범고래의 접근에 황급히 몸을 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22일 뉴질랜드해럴드는 최근 뉴질랜드 코로만델 반도 인근 하헤이 해변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물에 들어간 사람들에게 접근하는 범고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물놀이를 즐기던 사람들은 다급히 물 밖으로 빠져나온다. 잠시 후, 사람들은 고래와 안전거리를 확보하자 안도하며 녀석의 움직임을 바라본다.범고래는 몸길이 최대 10미터 몸무게만 10톤에 이르며, 돌고래과에서 가장 큰 종이다. 10대 청소년 지능으로 매우 영민하고 먹이사냥이 아니면 공격적이지 않아 사람을 습격한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영상=One News New Zealand/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생물종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생물종

    ‘호랑이·소나무·청개구리’ 등이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생물종으로 나타났다.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23일 개관 10년을 기념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우리생물 101’ 대국민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우리생물 101 투표’는 지난 9월 25일부터 25일간 진행됐으며 모두 1만 3500여명이 참여했다. 생물자원관이 101종을 우선 선정하고 10개 분류군별로 한 종씩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투표 결과 호랑이(포유류), 수리부엉이(조류), 청개구리(양서·파충류), 고등어(어류), 나비(곤충), 문어(무척추동물), 민들레(초본류), 소나무(목본류), 김(해조류), 영지(균류)가 각 분류군별 최종 1위에 선정됐다. 투표 분석 결과 국민들은 일상생활이나 이야기를 통해 친숙한 생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호랑이·수리부엉이처럼 크기가 큰 동물과 민들레·고등어·김·청개구리 등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생물에 대해 친근감을 보였다. 특히 소나무와 영지처럼 민족 정서 및 건강 같은 긍정적인 가치를 상징한다고 알려진 생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포유류에서는 경쟁이 치열했다. 조류나 목본류는 수리부엉이와 소나무가 초반부터 1위를 차지했지만 포유류는 호랑이·돌고래·다람쥐가 경합을 벌였고, 무척추동물류에서는 문어·꽃게·가재 등 3종이 마지막 날 승부가 갈렸다. 분류군별 1~2위 생물은 ‘국민이 뽑은 우리생물 톱텐’이라는 제목으로 24일부터 내년 1월까지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에서 인포그래픽과 실물표본을 전시한다. 백운석 생물자원관장은 “‘알면 더 사랑한다’는 것처럼 자생생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고래회충 감염시 기생충약으로 치료 안돼...병원서 내시경으로 제거해야

    고래회충 감염시 기생충약으로 치료 안돼...병원서 내시경으로 제거해야

    경기도 의정부의 한 고등학교 급식에 나온 갈치조림에서 고래회충(Anisakis·아니사키스)이 발견된 가운데, 이런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먹는 것으로 장난치지 말라”며 분노를 표하고 있다.20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의정부시 A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급식으로 나온 갈치조림 조각 내장 부분에서 실 모양의 회충들이 얽혀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학생들은 해당 갈치조림 사진을 소셜네트워크(SNS)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고래회충은 물고기에 기생하는 기생충으로 양식이 아닌 자연산 물고기에서 주로 발견되며, 사람도 감염될 수 있다. 고래회충이 주로 발견되는 수산물로는 노래미, 고등어, 붕장어, 광어, 오징어 등이 있다. 고래회충에 감염되면 복통이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고래회충은 인간의 몸속에서 기생하기 어려워 생존을 위해 인간의 위장벽을 파고드는데 이때 환자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되고 일부의 경우 위장벽을 완전히 관통해 복막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고래회충은 기생충약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에 가까운 병원에서 내시경을 통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학생들 먹는걸로 장사하지 말아라 제발”(wng***), “제발 먹는 거에는 신경 좀 써주세요ㅠㅠ”(kim***)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해산물에서 고래회충이 발생하는 것은 흔한 일이기 때문에 너무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반응도 존재한다. “고래회충은 익혀먹는 것은 인체에 상관업고 일일이 고래회충(흰 실처럼 생겼죠)걸러내기란 쉽지 않죠. 먹는 걸루 장난친 건 아닌 거죠”(rhk***) 등의 주장을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정부 고교 급식 갈치조림에 고래회충 발견

    의정부 고교 급식 갈치조림에 고래회충 발견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고등학교 급식 반찬으로 나온 갈치조림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됐다.20일 의정부교육청은 지난 16일 의정부 A고등학교에서 급식을 먹던 학생들이 갈치조림 조각 내장 부분에서 실 형태의 회충들이 얽혀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학생들이 해당 갈치조림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진상 파악에 나선 학교측은 발견된 기생충은 어류에 주로 기생하는 고래회충인 것으로 파악했다. 학교 관계자는 “갈치 납품업체에서 내장을 제거하고 토막을 내 학교에 납품하기로 계약돼 있는데 내장이 깨끗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물건이 들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전수검사를 하지 못했지만 발췌검사에서는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 “식중독 등의 증세를 호소한 학생은 아직 없다”고 알려왔다. 해당 학교는 업체와 계약을 해지하고 2017년 입찰에도 참가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고래 회충은 영하 20도 이하에서 냉동 보관하거나 60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죽는다. A고등학교에서는 200도 온도의 오븐에서 50분간 해당 갈치를 조리해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회나 덜익은 해산물을 먹어 고래회충에 감염될 경우 복통이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아직 회충으로 인해 복통 등 증상을 일으킨 학생과 교직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北, SLBM 탑재 신형 잠수함 건조 중”

    美 “北, SLBM 탑재 신형 잠수함 건조 중”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운용하기 위한 신형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미국 외교 전문매체 디플로매트가 미 정보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건조 중인 잠수함은 디젤과 배터리가 동력원이며 함폭은 약 11m, 최대 수중 배수량은 2000t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는 북한 해군이 나진급 프리깃함을 건조한 이후 가장 큰 크기의 잠수함이다. 미군 정보기관은 최근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이 같은 정황을 포착하고 계속 감시 중이다.●“中, 北에 무기 기술이전” 주장도 미군 정보기관은 이 잠수함이 현재 북한의 유일한 SLBM 운용 잠수함인 고래급 탄도미사일잠수함(SSB)의 뒤를 이어 신형 SLBM을 탑재·운용하는 주력 잠수함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보 당국자는 “북한이 내년부터 SLBM을 쏠 수 있는 두 개의 잠수함을 운용하면서 ‘해상 공격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라면서 “한·미 정부 당국도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핵실험이 수차례 진행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의 만탑산에 아직 사용하지 않은 갱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탑산이 암반 약화로 인한 균열과 변형이 생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 로스앨러모스국립연구소(LANL)의 한 핵실험 전문가는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사용하지 않은 복잡한 갱도 두 곳 중 한 곳에서 추가 핵실험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중국 전문가인 고든 창 변호사는 이날 폭스 비즈니스 방송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에, 특히 북한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매우 중요한 무기와 장비, 기술을 이전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8월, 지난 2월과 5월 발사된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중국의 JL1 잠수함발사미사일(SLBM)의 변종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창 변호사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과 이런 문제를(무기 기술 이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美 “北 위성발사도 유엔제재 위반” 한편 미 국무부는 전날 김인룡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가 유엔 회의에서 북한의 위성발사 계획을 밝힌 데 대해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이라고 북한에 경고했다. 그레이스 최 국무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하는 어떤 위성 발사도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면서 “북한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새우와 고래 싸움에 이웃집 고래도 다친다?

    새우와 고래 싸움에 이웃집 고래도 다친다?

    러 의회 고위인사 “북-미 미사일 공격 주고받으면 러-중도 피해 심각” 최근 북한과 미국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의회 고위인사가 북한과 미국 간 미사일 공격이 시작될 경우 러시아와 중국의 피해도 심각할 것이라고 발언해 주목받고 있다.러시아 하원 국방위원회 블라디미르 샤마노프 위원장은 17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 미사일의 다양한 비행기록, 핵실험 등을 보면 실제로 그런 위험은 상존한다고 봐야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샤마노프 위원장은 “아무 위험이 없을 것처럼 허풍을 떠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우리는 북한의 핵전력이 어떤지 모르고 그것이 크지 않다고 하더라도 미사일 상호공격이 있으면 틀림없이 러시아와 중국 영토가 영향권에 들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안톤 모로조프 러시아 하원 의원도 이날 북한이 미국 본토에 핵 타격을 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개발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모로조프 의원은 “북한은 미사일 사거리를 지금보다 3~4배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면서 “3배면 9000km, 4배면 미국 서부 해안을 넘어가는 1만 2000km”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의원들의 이 같은 발언은 김인룡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가 16일 “한반도 정세는 일촉즉발의 상황”이라며 “핵전쟁은 언제라도 터질 수 있다”고 위협한 데 대한 반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김재범 결혼 D-5, 예비신부는 고효진 “뮤지컬배우 부부 탄생”

    배우 김재범 결혼 D-5, 예비신부는 고효진 “뮤지컬배우 부부 탄생”

    배우 김재범(38)이 오는 22일 결혼식을 올린다. 17일 소속사 해피메리드컴퍼니는 김재범이 오는 22일 5살 연하인 뮤지컬배우 고효진(33)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결혼식 축사는 선배 배우 안석환이 맡았으며, 배우 김수로와 김민종이 1부 사회를, 배우 조성윤이 2부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밴드 몽니의 김신의, 뮤지컬계 오랜 동료배우 강필석, 전미도, 윤소호, 방글아가 불러줄 예정이다. 소속사 측이 공개한 웨딩 화보에서 두 사람은 뮤지컬의 한 장면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고효진은 빼어난 미모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재범은 200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13년 차 베테랑 뮤지컬 배우로, 뮤지컬계에선 ‘연기의 신’ 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유명하다. 지난 5월엔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에 출연했으며 현재 영화 ‘데자뷰’에 합류하는 등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고효진은 지난 2007년 뮤지컬 ‘풋루스’에 출연한 이후 ‘스켈리두’, ‘천변카바레’, ‘발칙한 로맨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우 김재범, 10월 22일 결혼..웨딩화보 공개

    배우 김재범, 10월 22일 결혼..웨딩화보 공개

    뮤지컬 배우 김재범이 결혼한다. 김재범은 오는 10월 22일 5살 연하의 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결혼식의 축사는 선배배우 안석환이 맡았고, 1부 사회는 같은 소속사이자 오랜 친분이 있는 배우 김수로, 김민종이, 2부 사회는 동료배우 조성윤이 맡는다. 축가는 밴드 몽니의 김신의, 뮤지컬계 오랜 동료배우 강필석, 전미도, 윤소호, 방글아가 꾸며줄 예정이다. 김재범 소속사는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평생을 함께 하게 될 동반자를 얻게 된 김재범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김재범은 “앞으로 많은 분들의 축복과 사랑에 보답해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의 남편으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재범은 200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해 ‘곤 투모로우’, ‘쓰릴미’, ‘인터뷰’등 다수의 공연을 통해 인정받아 이미 공연계에서는 티켓 파워까지 갖춘 팬덤의 소유자다. 지난 5월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로 첫 스크린 데뷔를 치른 후 현재 영화 ‘데자뷰’에도 합류,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틀트립’ 써니X효연, 호주 여행 인증샷 ‘거대 솜사탕 앞 강제 소두 인증’

    ‘배틀트립’ 써니X효연, 호주 여행 인증샷 ‘거대 솜사탕 앞 강제 소두 인증’

    ‘배틀트립’ 소녀시대 써니와 효연이 솜사탕의 10분의 1만한 얼굴 크기로 ‘강제 소두’를 인증했다.오늘(14일) 방송될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서는 3주 동안 진행된 ‘호주 색다른 도시 여행’의 승리를 결정할 ‘히든전’이 진행된다. 소녀시대의 써니와 효연, 정진운과 권혁수가 각각 방문했던 호주 브리즈번과 케언즈의 히든 스팟을 소개하며 최종 승부를 펼칠 예정. 이 가운데 소녀시대의 써니와 효연이 거대 솜사탕으로 자동 소두 인증을 하는가 하면 발랄한 매력을 폭발시켰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소녀시대의 써니와 효연이 두 사람 얼굴의 최소 10배는 되어 보이는 솜사탕을 들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효연은 솜사탕의 크기가 믿기지 않는 듯 웃고 있고 써니는 더 정확한 크기 측정을 위해 솜사탕에 얼굴을 바짝 들이 밀고 있다. 그런 써니의 모습은 마치 솜사탕을 향해 돌진하는 천진난만한 어린아이 같아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써니와 효연은 ‘브리즈번 최대의 푸드마켓’인 ‘잇 스트릿(Eat Street)’ 마켓을 찾았다. ‘잇 스트릿’ 마켓은 세계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야시장으로, 브리즈번에 방문하면 꼭 들려야 할 곳. ‘잇 스트릿’ 마켓을 방문한 두 사람은 눈 앞에 펼쳐진 다양한 음식의 향연에 돌고래 비명을 지르며 마켓 곳곳을 누볐다. 특히 써니는 거대한 크기의 UFO 솜사탕을 발견한 후 전력 질주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써니와 효연은 솜사탕의 거대한 사이즈와 신기한 비주얼에 인증샷 삼매경에 빠졌다. 두 사람은 인증샷을 찍는 내내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환한 미소로 발랄함을 뿜어냈다. 이 둘의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해맑은 모습에 보는 이들 모두 엄마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써니와 효연이 승부수를 띄운 ‘브리즈번 히든전’에 MC 김숙이 “브리즈번 제대로 훑고 왔네요”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고 해 본 방송에 기대감이 한껏 증폭되고 있다. 알찬 여행 설계 예능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늘(14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TV ‘배틀트립’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밍크고래 사냥하는 범고래떼 포착

    밍크고래 사냥하는 범고래떼 포착

    밍크고래를 사냥하는 범고래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희귀한 장면이 담긴 이 영상은 야생사진작가 마이크 코로스테레프가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촬영에 성공했다. 영상에는 범고래 무리가 밍크고래 한 마리를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순간이 고스란히 담겼다.밍크고래는 숨을 쉬기 위해 주기적으로 물 표면으로 머리를 내미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범고래는 이런 약점을 이용해 밍크고래가 숨을 쉬지 못하게 물속으로 눌러 질식시켜 사냥한다. 때로는 10~20마리의 범고래가 떼를 지어 밍크고래를 눌러 질식시킨다. 한편 범고래는 날카로운 이빨을 이용해 먹이를 사냥하는 반면 밍크고래는 플랑크톤이나 작은 물고기를 수염으로 걸러 먹고 산다. 사진 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뚱뚱해도 아름다워” 10살 왕따 소녀 위해 모인 빅모델들

    “뚱뚱해도 아름다워” 10살 왕따 소녀 위해 모인 빅모델들

    영국 런던에 사는 브룩 제임스는 얼마 전 자신의 10살 생일을 기념해 부모와 함께 수영장 파티를 기획했다. 그리고 학교 친구 20명에게 초대장을 돌렸는데, 이 초대에 응한 친구는 고작 2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친구들이 초대를 거절한 것은 “제임스는 너무 뚱뚱하고 생긴 것이 꼭 돌고래 같다”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잔뜩 기대에 부풀었다가 쓸쓸한 생일을 맞게 된 제임스는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말았다. 제임스는 호르몬 이상분비 증상으로 또래에 비해 성장이 빠르고 살이 찌는 증상을 보이고 있다. 건강상의 이유로 친구들보다 더 빨리, 크게 자라는 것이 10살 소녀에게는 상처가 됐다. 딸의 모습을 안타깝게 여긴 제임스의 엄마 크리시와 제임스의 고모 네슬리는 페이스북에 이러한 사연을 올리고 네티즌에게 응원 메시지를 부탁했다. 그리고 우연히 미스 브리티시 뷰티 커브의 뷰티퀸들이 이 메시지를 발견했다. 2012년 시작된 미스 브리티시 뷰티 커브 대회는 사이즈 14(한국 사이즈 66~77) 이상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미인대회로, 다이어트나 비쩍 마른 몸매에 집착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자는 취지로 열리고 있다. 매년 대회에서는 한 명의 ‘뷰티퀸’이 탄생하는데, 제임스의 사연이 뷰티퀸 사이에도 알려지면서 아이를 돕기 위한 선행이 시작됐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마르지 않은 통통한 몸매의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 뷰티퀸들은 또 기금모금 사이트를 열어 제임스만을 위한 특별한 생일파티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 활동을 이끄는 뷰티퀸 에밀리 디아프레는 “제임스는 아무도 자신의 생일파티에 오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왜냐하면 자신이 뚱뚱하기 때문에 누구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라면서 “누구도 이렇게 느껴서는 안 되며 특히 10살짜리 아이라면 더더욱 이러한 생각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뚱뚱한 것도 아름답다는 사실을 제임스에게 보여줄 것이다. 파티를 통해 제임스 스스로가 얼마나 아름다운 ‘여왕’인지 알려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제임스의 엄마는 “딸과 나는 브리티시 커브의 뷰티퀸들 덕분에 마음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곧 있을 생일파티에서 딸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그리고 누구보다도 자신이 아름답다는 사실을 아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화제의 영상] 고래야! 준비됐지? 치즈~

    [화제의 영상] 고래야! 준비됐지? 치즈~

    물 밖으로 튀어 오르는 고래를 배경으로 미소를 선보인 11살 소년이 화제다. 소년의 이름은 도슨 게이지. 지난달 16일 게이지는 아버지와 함께 벤쿠버 섬 서해안에 있는 누트카 사운드를 여행하던 중 멋진 사진 한 장을 남겼다. 물 밖으로 튀어 오르는 거대한 혹등고래를 배경으로 게이지가 카메라를 보며 환하게 미소를 지은 것. 절묘한 타이밍에 잡아낸 게이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은 언론을 통해 공개된 뒤 순식간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역 팬션을 운영하는 시드니 크로포드는 “너무나 훌륭하다”며 “카메라에 이렇게 담을 수 있는 게 대단히 놀랍다”고 말했다. 사진 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국화향 도심을 감싸다

    조계사의 가을 축제 ‘시월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가 올해도 변함없이 열린다. 조계사는 13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일주문과 대웅전 앞마당에서 ‘제7회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 개막식을 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음악이 있는 야경 템플스테이’를 열어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올해 국화축제 국화향기 나눔전은 33관세음보살의 가피를 수인으로 표현한 33관음수인상과 동진보살상, 돌고래 국화 터널 등으로 장식된 도량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날아라 슈퍼보드’ 국화 조형물이 일주문 입구에 설치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조계사에서는 체험행사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3, 25일과 11월 8일 오후 7시 대웅전 앞 ‘야경이 있는 템플스테이’에서는 클래식, 한국전통음악 등 다양한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사찰음식 시식회도 같이 열려 불교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시민 참여 기회를 넓히고자 ‘제1회 사진콘테스트’를 마련했다. ‘국화축제를 즐기는 밝은 미소’라는 주제로 조계사 경내 국화를 배경 삼아 찍은 사진을 제출하면 매주 세 작품을 선정,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선정된 사진은 조계사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콘테스트는 11월 말까지 계속된다. 11월 5일에는 어린이 미술대회 ‘나는 화가다’가 열린다. 올해로 7회째인 어린이 미술대회는 조계사 행사 당일 오전 10시~오후 3시 조계사 경내에서 진행된다. 만 5~12세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10일부터 11월 4일까지 받는다. 응모작 가운데 40점을 뽑아 총무원장스님상, 조계사주지스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이에 앞서 25일에는 종로구와 함께 진행하는 ‘일자리나눔터 채용박람회’가 진행된다. 구인·구직을 원하는 기업과 시민을 연계하는 채용박람회에서는 컨설팅과 함께 즉석 채용면접과 취업교육도 진행된다. 한편 개막식 당일에는 조계사 지역법회 6주년 기념법회가 오후 3시부터 열리며 다음날인 14일 오후 7시부터 대웅전에서는 제1회 조계사 불교대학 승보공양 공승법회도 봉행된다. 28일에는 오전 9시부터 국화수륙재가 열린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육지동물 다람쥐가 궁금한 씨월드 돌고래들

    육지동물 다람쥐가 궁금한 씨월드 돌고래들

    ‘네 발 달린 육지동물이 신기해’ 다람쥐들을 보기 위해 수조 앞으로 모여든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씨월드 돌고래들 모습이 담긴 영상을 화제입니다. 씨월드 공원 직원에 의해 포착된 영상에는 돌고래 수조 앞으로 다가온 다람쥐 두 마리가 포착돼 있습니다. 수조 안 돌고래 4마리는 육지동물이 신기한 듯 다람쥐 앞에 모여듭니다. 다람쥐들은 먹이를 찾는 듯 수조를 가로질러 지나가고 돌고래들은 다람쥐들을 쫓아 이동하네요. 돌고래들은 모처럼 만난 육지동물이 반가운 듯합니다. 사진·영상= RM Video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호주서 10대 서퍼 쫓는 거대 백상아리 포착

    호주서 10대 서퍼 쫓는 거대 백상아리 포착

    서퍼 쫓아온 돌고래, 알고 보니 거대 백상아리! 지난달 24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마가렛리버 프리벨리 해변에서 서핑하던 10대 소년이 거대 백상아리와 마주한 영상을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휴양도시 만두라 출신의 매트 마샬(Matt Marshall)은 친구 코비 에반스(Kobi Evans)가 찍은 영상을 확인한 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서핑을 하며 돌고래라 여겼던 물고기가 4m에 가까운 거대 백상아리였던 것이다. 마샬은 세븐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약 1m 떨어진 앞에서 물 질 하는 지느러미를 봤다”며 “매우 빠른 무언가가 나를 향해 오지 않은 것이 행운이었다”고 전했다. 지난 20일에도 프리벨리 해변과 가까운 노스포인트 해변에서도 상어가 서핑을 즐기던 20대 벨기에 여성의 서프보드를 들이박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여성은 무사했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남서쪽 해변은 상어 출몰과 공격으로 유명한 곳이다. 2010년 8월 31세 닉 에드워드(Nick Edwards)는 그레이스 타운 해변에서 서핑 중 상어 공격에 의해 사망했고, 불과 3년 후 크리스 보이드(Chris Boyd)가 같은 지역에서 사망했다. 올해 4월에도 17세 라티시아 브루우어(Laeticia Brouwer)가 에스페랑스 인근 켈프 베즈에서 가족과 함께 서핑중 상어에 물려 치명상을 입은 바 있다. 사진·영상= 7 New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황금연휴 첫 주말 장악 ‘킹스맨2’, ‘남한산성’과 대결은?

    황금연휴 첫 주말 장악 ‘킹스맨2’, ‘남한산성’과 대결은?

    19금 스파이 액션 ‘킹스맨: 골든 서클’(킹스맨2)이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흥행 신기록을 거푸 세우며 추석 황금 연휴 첫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다.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2’는 9월 30일~10월1일 주말 이틀간 1677개 스크린에서 1767회 상영해 관객 123만 869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상영점유율 47.0%를 기록하며 다른 작품들을 압도했다. 주말 극장 나들이를 한 관객 2명 중 1명 꼴로 ‘킹스맨2’를 관람한 셈이다. 누적관객 수는 235만 525명이다. ‘킹스맨2’는 개봉일 청불 등급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 성적(48만 7000명)을 올린 데 이어 개봉 3일째 누적 관객 100만, 5일째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청불 영화 관련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국내 극장 개봉한 청불 영화 최고 흥행작인 ‘내부자들’(2015)보다 빠른 속도로 흥행 중이다.‘킹스맨2’가 흥행 돌풍을 이어갈지 여부는 이병헌·김윤석 주연의 정통사극 ‘남한산성’(3일 개봉)과 맞대결 결과에 달려 있다. 병자호란 당시 삼전도 굴욕을 그린 ‘남한산성’은 2일 오후 1시를 넘어서며 예매율이 ‘킹스맨2’를 근소한 차로 앞지르며 접전을 펼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남한산성’은 33.8%, ‘킹스맨2’는 33.0%를 기록했다. 나문희·이제훈 주연의 휴먼 코미디 ‘아이 캔 스피크’는 같은 기간 42만 9670명을 보태며 2위를 차지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이야기를 휴먼 코미디의 틀에서 풀어낸 이 영화는 누적 관객 164만 9352명을 기록 중이다. 가족 단위 관객을 겨냥한 애니메이션도 연휴 특수를 누렸다. ‘극장판 요괴워치: 하늘을 나는 고래와 더블세계다냥!’, ‘레고 닌자고 무비’가 각각 7만 9427명, 6만 3266명을 끌어모으며 3, 4위를 차지했고,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신비한 섬’(1만 5791명)은 8위에 올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사체로 밀려온 혹등고래와 ‘만찬’ 즐기는 바다악어

    사체로 밀려온 혹등고래와 ‘만찬’ 즐기는 바다악어

    서호주 킴벌리 지역 몽고메리섬 해안에서 자연의 섭리를 느끼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호주 뉴스닷컴 등 현지언론은 해변가에 사체로 떠밀려온 혹등고래를 '만찬'으로 즐기는 악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몸길이 10m 이상의 거대한 혹등고래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죽은 채 해변으로 떠밀려 올라왔다. 간혹 혹등고래의 이같은 모습이 뉴스에 보도되지만 이번에는 현존하는 파충류 중 가장 덩치가 크고 힘도 세다는 바다악어도 함께 포착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혹등고래의 부패한 냄새에 홀려 최소 14마리의 바다악어들이 몰려들어 한낮의 만찬을 즐겼다. 헬리콥터에서 촬영된 이 사진에서 또하나 놀라운 점은 두 포식자의 크기다.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는 바다악어 역시 혹등고래 옆에서는 큰 벌레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사진을 촬영한 헬리콥터 조종사 존 프렌치는 "가까이 다가가보니 혹등고래 옆으로 몰려든 악어의 모습이 보였다"면서 "혹등고래는 중간 정도의 크기였으며 다음날에는 악어의 숫자가 더욱 늘었다"며 놀라워했다. 이날 악어의 식사가 된 혹등고래는 긴수염고래과의 포유류로 몸길이 11∼16m, 몸무게 30∼40t에 달하며 대형 고래류 가운데에서 가장 운동성이 강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절망 속 소설가 삶 바꾼 장애학생 다섯 명 이야기

    절망 속 소설가 삶 바꾼 장애학생 다섯 명 이야기

    나는 스쿨버스 운전사입니다/크레이그 데이비드슨 지음/유혜인 옮김/북라이프/320쪽/1만 3800원최근 서울의 한 지역에서는 공립 특수학교를 짓는 문제로 지역 주민과 장애학생 학부모 사이에 갈등이 불거졌다. 한 장애학생의 어머니는 급기야 무릎을 꿇고 특수학교 설립을 호소했다. 서울에서만 4400여명의 장애 학생이 특수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근처에 학교가 없어 매일 두세 시간씩을 오가야 하는 현실이다. 이처럼 우리 사회는 다른 부류의 사람들과 함께하는 데 익숙하지 않으면서 관심도 없다. 캐나다 소설가인 저자 역시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이 곁에 있으면 진심으로 불편해했다. 나도 그랬다”고 고백한다. 3077번 스쿨버스를 운전하기 전까지는. 이 책은 저자가 사고로 다리를 잃은 범고래 조련사와 밑바닥 복서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러스트 앤 본’(2012)의 원작 소설을 쓰게 된 계기를 마련한 1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빈털터리 초보 소설가였던 저자는 전업 작가가 된 지 4년 만에 파산한다. 출간 계약을 파기당하고 가난과 절망에서 허덕이던 중 우연히 자취방 우편함에서 스쿨버스 운전사 모집 광고를 본다. 그가 맡게 된 3077번 노란색 미니 버스에는 각기 다른 장애를 가진 다섯 명의 학생이 탄다. 각자 자기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던 아이들과 매일 마주하면서 절망에 빠져 있던 저자의 삶은 180도 변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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