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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증시 우하향 땐 선물”… 한동훈 “대한민국 인버스(역방향)에 투자하란 말이냐”

    민주당 “증시 우하향 땐 선물”… 한동훈 “대한민국 인버스(역방향)에 투자하란 말이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인버스(역방향)에 투자하자는 것인가”라며 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토론회에서 나온 발언을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민주당 금투세 토론회에 참가한 김영환 의원의 발언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은 어떻게?’라는 주제로 금투세 관련 민주당의 당론을 결정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이대로 가면 한국 시장이 우하향할 텐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묻는 질문에 “그렇게 우하향 된다고 신념처럼 가지고 계시면 인버스 투자하시면 되지 않나. 주식시장은 주가가 내려도 이익을 얻는 분들이 있다”고 답했다.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는 기초지수의 움직임을 역으로 추종한다. 코스피 등 기초지수가 떨어지면 ETF 가치가 올라 이익을 거둘 수 있다. 즉, 주식시장에서 하락에 투자해 이익을 거두는 것을 뜻한다. 앞서 민주당 토론회는 시행팀과 유예팀으로 나눠 논쟁했다. 김영환·김성환·이강일·김남근·임광현 의원이 시행팀을, 김현정·이소영·이연희·박선원 의원과 김병욱 전 의원이 유예팀으로 나섰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금투세 폐지를 재차 촉구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금투세 폐지 촉구 건의서 전달식’에서도 “지금 상황에서 금투세를 도입한다는 것, 도입하고 유예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건 일종의 자폭행위에 가깝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 토론회를 겨냥해 “마치 고등학생 토론배틀 하듯이 (금투세) 유예팀과 시행팀을 나눠서 한다고 한다. 시행팀은 구하기 어려웠다고 한다”며 “그런데 정작 폐지팀은 빠졌다. 폐지팀은 거기 있는 사람들을 제외한 나머지 전부 아닌가”라고 했다.
  • 건축부터 자전거 수리까지…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하는 은평구 ‘선택 프로젝트’ 눈길

    건축부터 자전거 수리까지…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하는 은평구 ‘선택 프로젝트’ 눈길

    서울 은평구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선택 프로젝트’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선택프로젝트는 ‘생활기술학교’, ‘미래혁신학교’, ‘도시농업학교’ 등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생활기술학교는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곳에서 청소년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문제 해결 능력과 독립적인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아울러 목공교실, 건축교실, 자전거 수리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 협동심을 키우고,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다. 목공교실은 나무를 다루는 기본적인 기술을 익히고, 자신만의 가구나 소품을 만들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건축교실은 다양한 건축 공정을 직접 체험하며 공간 구성 능력을 향상시키고, 실제 건축 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도구와 재료를 다루는 방법을 배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즐겁게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이 생활기술학교를 통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곽튜브 절도 의혹 모두 거짓”…고개 숙인 폭로자 정체

    “곽튜브 절도 의혹 모두 거짓”…고개 숙인 폭로자 정체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며 학창 시절 ‘절도 의혹’을 제기한 최초 폭로자 A씨가 자신이 쓴 글은 모두 허위 사실이라고 자백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녕하세요 곽튜브님 절도 관련 허위사실 유포한 OOO입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이 올라왔다. 앞서 작성자는 곽튜브와 관련해 “적어도 중학교 시절의 학교 폭력에 대해선 곽준빈씨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학교 폭력 피해 진위와 절도 의혹에 대해 폭로했다. 이에 곽튜브의 소속사 SM C&C 측은 입장문을 통해 사실관계를 바로 잡으며 “향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허위 사실, 악성 루머 생성자와 유포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강경한 대응에 나섰다. A씨는 사과문을 통해 “모두 허위 사실이다. 죄송하다”며 “평소에 곽튜브를 좋아하지 않아 이번 논란을 빌미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곽튜브를 욕먹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곽튜브와 같은 중학교를 나오지도 않았고 아직 고등학생 2학년이라서 나이도 같지 않다”며 “처음에 제가 한 거짓말이 기사로 써지고 실시간 베스트에 올라가는 등 관심을 많이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마치 영화 속의 유명 범죄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대기업에서 직접 저를 고소하겠다고 하고 일이 많이 커지는 걸 보고 무서워서 이 글을 쓰게 됐다”며 거듭 사과했다. 또한 A씨는 곽튜브의 전화번호 유출과 생활기록부 위조, 변호사를 사칭한 사실도 자백하며 사과했다. A씨는 “신상털이하는 법을 써서 곽준빈 님의 전화번호 일부를 알게 됐다”며 “생활기록부 인증은 인터넷에서 서식을 받아서 포토샵으로 학교 이름만 바꿨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때문에 전화번호가 공개되고 허위 사실 유포로 피해를 보신 곽튜브님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곽튜브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영상에서 전 멤버 괴롭힘 의혹을 받는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출연한 영상을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결국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 “포기한 농구, 엄마 나라서 다시… 국대 허예은과 경쟁·호흡 기대”

    “포기한 농구, 엄마 나라서 다시… 국대 허예은과 경쟁·호흡 기대”

    유려한 드리블과 예리한 패스 능력을 갖춘 이여명(23·청주 KB)이 여자프로농구에 휘몰아칠 ‘일본 태풍’의 절정을 장식할 예정이다. 그는 “대학 때까지 ‘기본기’를 다지는 일본 농구의 특성을 한껏 살려 KB의 빠른 공격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신인드래프트에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인의 이름이 불렸다. 청주 KB가 참가자 중 가장 작은 162㎝의 이여명(일본명 오카쿠치 레이리)을 전체 8순위로 지명한 것이다. 부모 중 한 명이 과거 한국 국적을 가졌으면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여명은 최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저한테만 주어진 특별한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어머니의 나라에서 제 농구를 평가받아 보고 싶었다”며 “(김완수 KB) 감독님과 처음 면담하면서 패스로 동료들의 슛 기회를 만드는 장면을 머릿속에 그렸다. 그런데 감독님이 무표정이라 아직 무섭다(웃음)”고 털어놨다. 고등학생 시절 일본 전국대회 우승까지 차지했던 이여명은 대학 진학 후 극한 경쟁에 지쳐 ‘번아웃’됐다. 이어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부상까지 겹치면서 농구를 그만뒀다. 그러다 3년 전 어머니가 재일교포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고 한국 신인드래프트에 신청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름은 레이리의 ‘새벽’이란 뜻에서 착안해 직접 지었다. 성은 어머니의 것이다. 한국어 능력도 수준급이다. 지난해 한국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한 덕분이다. 그는 “2년 넘게 농구를 쉬면서 마음을 추스르고 한국 무대에 도전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지명돼 정말 기쁘다”며 “한국으로 공부하러 온 이유도 문화를 직접 느껴 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 농구의 차이점은 기본기라고 짚었다. WKBL이 새 시즌 아시아쿼터를 도입하면서 이여명 외 9명의 일본 선수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그는 “일본에선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주전이든 후보든 끊임없이 기본기를 쌓는다”며 “한국도 기술 훈련을 늘리는 추세지만 아직 일본만큼 많이 하는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프로에서 처음 마주한 경쟁자는 한국 국가대표 가드 허예은(23·165㎝)이다. 김완수 감독은 비슷한 유형의 두 선수를 번갈아 기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여명은 “허예은 선수와 같이 뛰고 싶다. 그러면 공격이 더 빨라질 것”이라며 “빅맨과 함께 공격하는 2대2 전술은 누구보다 잘 해낼 수 있다. 매 경기 10점 5도움 이상 올려 팀 승리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 추석만 되면 “결혼 슬슬해야지?” “애 가질 때 되지 않았니?”

    추석만 되면 “결혼 슬슬해야지?” “애 가질 때 되지 않았니?”

    “안 본 사이에 살쪘네” “누구 집 자식은 공부 잘한다던데”…. 추석연휴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 덕담이랍시고 가족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왕왕 발생한다. 모두에게 행복한 추석을 위해 피해야 할 것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시민들은 한국의 명절 문화 중 개선돼야 하는 것으로 ‘친척들의 지나친 간섭 및 개인적인 질문’과 ‘과도한 차례상 준비’를 꼽았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PMI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20~69세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추석 연휴에 대한 감정’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4.6%는 개선돼야 할 명절 문화로 ‘친척들의 지나친 간섭과 개인적인 질문’과 ‘과도한 차례상 준비’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개선돼야 할 명절 문화 2위는 ‘불공평한 가사노동 분배(13.4%)’ ‘형식적인 명절 용돈(11.6%)’ ‘지나친 명절 선물(10.8%)’, ‘형식적인 단체 명절 문자(10.8%)’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추석 연휴가 기다려지는지’ 묻는 질문에 27.8%가 ‘기다려지지 않고 부담된다’고 답했다. ‘기다려진다’는 응답은 26.8%, ‘보통’이라는 응답은 45.4%였다. 추석 연휴가 기다려지는 가장 큰 이유로는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53.1%)’가 꼽혔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48.2%,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26.7%, ‘고향을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24.9%, ‘명절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20.8%로 뒤를 이었다. 추석 연휴가 부담되는 이유는 ‘명절 후유증’이 49.3%로 1위를 기록했다. ‘음식 준비, 집안일 등 명절 준비’가 41.0%, ‘친척들의 결혼이나 취업 같은 개인적인 질문’이 26.2%, ‘고속도로 정체와 교통 혼잡에 대한 스트레스’가 26.0%로 나타났다. PMI 관계자는 “현대 사회는 전통적 가족 구조에서 벗어나 1인 가구, 비혼주의, 핵가족화가 급증하고 가족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역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명절의 의미와 관습에 대해 시대의 흐름에 맞는 문화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패널 조사 형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79%포인트다. “명절에 잔소리? 돈을 주세요” 명절 때가 되면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어김없이 ‘명절 잔소리 메뉴판’이 등장한다. 5만원으로는 학생들에게 ‘모의고사는 몇 등급 나오니’와 ‘대학 어디 어디 지원할 거니’ 등을 물을 수 있다. 10만원으로는 ‘살 좀 빼야 인물이 살겠다’, 15만원으로는 ‘취업 준비는 아직도 하고 있니’ 등의 질문을 할 수 있다. 직장인을 상대로는 가격이 더욱 올라간다. 30만원을 줘야 ‘나이가 몇인데 슬슬 결혼해야지’라고 말할 수 있고, ‘너희 아기 가질 때 되지 않았니?’라고 물으려면 5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이 같은 명절 신풍속도를 두고 “재밌다”는 반응과 “오죽했으면 이런 게 생겼겠느냐”는 자조가 교차한다. 덕담이라고 한 말이 젊은이들에겐 비수로 꽂힐 수도 있으니 안 해도 될 말은 하지 않는 것이 모두에게 좋다. 중·고등학생들에게 성적에 관련된 질문은 삼가야 한다. “반에서 몇 등 하니”, “공부는 잘 하고 있니”, “대학은 어디 갈 거니” 등의 말은 궁금해도 묻지 않는 것이 매너다. 취업이 돼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에게도 “연봉은 얼마나 받니”, “더 좋은 회사 갈 생각은 없니”, “결혼은 언제 할 거니” 등의 질문은 금물이다. 이 같은 질문들은 직장인이 듣고 싶어 하지 않는 대표적인 질문이다.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들에게 “아이는 언제 낳을 거니”라는 말도 최악이다. 아이 한 명 낳아 키우는 데 평균 2억원이 드는 사회에서 자녀를 위한 계획과 준비는 그들의 몫이다. 그런 일은 당사자에게 맡겨두고 묻지 않는 것이 배려일 수 있다.
  • 추석에도 만나요, ‘2024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

    추석에도 만나요, ‘2024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협의회가 10월 한달간 열리는 ‘2024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추석 연휴에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2024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세계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함께 느끼고 공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와 자연유산인 순천갯벌, 또 그 두 유산이 가진 탁월한 가치를 오천그린광장으로 확산시켜 많은 사람들이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추석연휴 기간(9월 14~15일, 17일)에는 오천그린광장과 드라마촬영장에서 순천갯벌 농게등 만들기, 선암사 원통전 필통 컬러링, 세계유산 OX퀴즈 등 세계유산을 활용한 즐길거리로 시민과 귀성객을 찾아간다. 축전 기간 중·고등학생·성인을 대상으로 세계유산을 배우고, 직접 느끼고, 알릴 수 있는 ‘혜움 세계유산학교’를 운영한다. 선암사와 순천만습지 투어, 세계유산의 인문학적 가치를 찾아 명사와 함께하는 현장 동행 토크 콘서트도 마련했다. 순천갯벌의 가을 철새 탐조 프로그램 ‘10월의 철새를 찾아서’ 등 특별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 세계유산축전 홈페이지(www.scwh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순천 세계유산축전 사무국(061-753-248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서울 중구, 고등학생 대상 ‘서울대 대학전공 심화탐구’ 성료

    서울 중구, 고등학생 대상 ‘서울대 대학전공 심화탐구’ 성료

    서울 중구는 청소년들의 진로와 진학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11일까지 총 3일간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대학전공 심화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성동고, 이화여고, 장충고, 환일고 4개 고등학교 학생 165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8개의 전공 중 각자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했으며, 강의는 서울대학교 전공교수가 직접 진행했다. 서울대 관악캠퍼스를 찾아가 대학교 강의실에서 전공 수업을 듣고 다양한 실습에도 참여했다. 전공과목은 학생들의 관심이 높고 미래 유망한 직업군을 반영해 구성했다. 경영,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컴퓨터공학, 화학생물공학, 기계항공, 약학, 건축환경, 스포츠과학 8개의 다양한 강의를 마련해 대학 진학을 앞둔 청소년들이 원하는 전공 강의를 미리 경험해 볼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동고 1학년 이희재 학생은 “직접 서울대에 가서 교수님 수업을 들어볼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박태현 교수께서 한 분야에만 얽매이지 말고 다양한 분야를 융합해서 발전시켜 나가라고 하신 말씀이 특히 인상 깊어서 향후 전공 선택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중구는 지난해 2월 15일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학생들에게 서울대 연계 심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대 탐방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꿈꾸는 나의 미래’ 프로그램과 중구 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대에서 찾아가는 대학’ 연합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대 캠퍼스를 찾아가 전공과목을 미리 배워보는 기회는 고등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학생 경제교육 강화 방안 마련 촉구

    홍국표 서울시의원, 학생 경제교육 강화 방안 마련 촉구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11일 제32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생 대상 경제교육 강화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몇 년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한 불법 대출이 성행하면서 청소년 및 청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사금융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불법 대출은 법정 한도를 넘는 높은 이자를 요구하고 있어 피해가 크지만, 정작 주요 피해자인 청소년들은 불법인지조차 모르고 이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전문가들은 청소년 대상 불법 사금융의 유행은 경제 관련 교육의 부재와 관련이 깊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에서 실시한 ‘청소년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 고등학생의 금융이해력 점수는 46.8점으로 10년 전 조사 때 보다 1.7점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8월 실시한 ‘기업가정신 및 경제교육원 교원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사의 97.1%가 학교 경제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홍국표 의원은 “청소년들의 금융이해도 저하는 경제 관련 교육을 중시하지 않는 대학 입시 중심의 국내 교육에서 비롯됐다”며, “현재 정규 교육 과정에서 ‘경제’ 과목은 고등학교 선택과목으로만 개설돼 있고, 초·중학교에서는 사회 과목에서 간략하게 다루는 것이 전부”라고 지적했다. 이어 “2025년부터 고등학교에 ‘금융과 경제생활’이라는 과목이 신설되지만, 선택과목이기 때문에 개설조차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지금처럼 교육 당국이 손을 놓고 있는다면 청소년과 사회초년생의 피해는 더욱 커질 것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경제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기본적인 경제와 금융의 원리를 학생들이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며, 서울시교육청에 “정부와 교육부의 대안 마련을 기다리지 말고 학생들을 위한 경제·금융 교육 강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 도박하는 청소년, 금품갈취·사기로 도박 자금 마련하기도

    도박하는 청소년, 금품갈취·사기로 도박 자금 마련하기도

    도박하는 청소년의 86%는 남학생이며 대부분 중학교 때부터 도박을 접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는 도박 자금을 마련하거나 도박으로 생긴 빚을 해결하기 위해 7일 이내 단기간에 돈을 빌리고 원금의 20~50%를 이자로 내는 ‘대리 입금’ 폐해도 확인됐다. 서울경찰청은 청소년 1만 6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본인이 불법 온라인 도박을 했다고 답한 청소년은 157명(1.5%)이었지만, 친구나 지인이 도박한 것을 목격한 청소년은 1069명(10.0%)에 달했다. 도박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청소년 중 50%는 중학생 때 처음으로 도박을 시작했다고 답했다. 고등학생 때 도박을 시작했다는 응답은 22%, 초등학교 때 처음 접했다는 답변은 15%였다. 불법 도박을 하는 청소년은 용돈(57%) 등으로 도박 자금을 마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금품갈취나 중고 거래 사기 등 불법적인 방법(4%)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전체 응답자 중 0.6%에 해당하는 65명이 대리 입금을 직접 경험해봤다고 답했고, 친구나 지인이 대리 입금을 하는 것을 목격한 학생도 236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2.2%를 차지했다. 대리 입금을 경험한 응답자 중 37%는 지각비·수고비 등으로 고금리의 이자를 요구받았다고 답했다. 과도한 개인 정보 요구(29%)나 폭행·협박 등 불법추심(12%)을 당한 경우도 있었다. 청소년들이 빠지는 도박 종류는 ‘바카라’(회전율이 30초에 불과한 카드 게임) 등 온라인 불법 카지노(55%)가 주를 이뤘다. 도박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겪은 문제로는 채무 압박(15%), 부모와의 갈등(10%), 정서적 위축과 두려움(12%) 등 다양했다. 경찰은 주로 중·고등학교 남학생이 불법 도박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 맞춤형 예방 교육할 예정이다.
  • 허훈 서울시의원, 청소년 전동킥보드 안전 이용 및 불법주차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허훈 서울시의원, 청소년 전동킥보드 안전 이용 및 불법주차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청소년 킥라니(전동킥보드+고라니)로 인한 잦은 사고, 인도와 도로 곳곳에 방치된 공유전동킥보드가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청소년 공유전동킥보드 사고가 일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특별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원안 통과됐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전동킥보드 이용을 위해서는 면허 소지가 필수지만 실제 대여사업자가 사용자들의 면허를 확인할 의무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다. 대부분의 업체들은 별도의 면허 인증, 등록 절차 없이 킥보드 대여가 가능하여 면허가 없는 청소년들도 공유전동킥보드 이용이 일상화되어 사고 위험에 늘 노출되어있다. 최근에도 한 명이 타야 하는 킥보드에 고등학생 두 명이 타고, 무면허 주행을 하다 60대 부부를 뒤에서 덮쳐 사망자가 발생했고, 중학생이 타던 킥보드가 자동차와 부딪혀 사망사고도 다수 발생하는 등 청소년 킥보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공유전동킥보드가 도로와 인도 곳곳에 방치되어 보행을 방해하며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문제 또한 심각한 상황이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접수된 공유 PM 관련 신고 건수와 실제 시가 견인을 집행한 건수는 작년 한 해 수준의 70%를 이미 초과했다. 이러한 점을 반영해 개정안에는 ▲서울시가 청소년들의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의식 개선 및 안전 교육 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대여사업자들의 준수사항에 ‘개별 및 공동으로 반납 가능한 거치대 설치’를 추가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불법 주차 문제를 해소하는 내용을 담았다. 9월 중으로 개정안이 본격 시행되면 시 차원의 청소년 킥보드 이용 관련 의식 개선 및 안전교육이 학교 현장 등에서 적용되고, 시민 통행량이 많은 곳 위주로 전동 킥보드 반납 장소가 확대될 수 있을 전망이다. 허 의원은 “PM법 미비에 따른 전동 킥보드 사각지대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안 통과로 서울시 차원에서 상위법 위임 없이 가능한 최대치의 조치를 취함으로써 사각지대 일부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전국 최초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좌초 위기

    전국 최초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좌초 위기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광주시교육청 협력사업인 초·중·고 입학지원금 지원사업이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부터 중·고교 신입생에 대한 입학준비금이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었지만, 자치구에서 추가 분담금을 내지 않고 있어서다. 광주시, 교육청, 5개 자치구가 참여하는 광주시 교육지원심의위원회는 10일 광주시청에서 회의를 열고 2025년도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방안 등 26개 안건을 논의했다. 이 중 신입생 입학지원금 분담률과 거점영어체험센터 지원 방안, 사립유치원 방과후 과정,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등 4건은 미의결 했으며 추후 기관 협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논의에서는 신입생 입학지원금 분담률을 놓고 시와 교육청, 지자체간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와 교육청, 자치구는 지난 2022년부터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4만여명에게 초등 10만원, 중·고등 25만원씩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고 있다. 분담률은 교육청 55%, 시 25%, 자치구 20%가 적용된다. 지난해는 중·고등학생 입학지원비가 30만원으로 인상됐다. 올해 신입생 입학준비금은 104억원이 지급됐는데, 시청과 5개 자치구에서 인상분 예산을 분담하지 않았다. 7억원의 결손은 고스란히 교육청이 부담했다. 교육청은 방문 면담, 협의회, 공문 발송 등으로 추가 비용을 요청했으나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내년에는 98억여원 소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광주시는 인상분 부담 의사를 밝혔으나 자치구에서는 여전히 난색을 보이면서 2억9천여만원 예산 부족이 우려된다. 교육청은 지자체 예산이 수립되지 않아 자체 예비예산으로 부족한 사업비를 충당하고 있으며 5개 자치구에 미지급 예산과 내년도 예산 반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논의에서도 자치구와 교육청이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서로의 입장만을 내세워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교육청은 자체 예비예산으로 부족한 재원을 임시로 마련한 뒤 입학준비금을 지급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자치구에서 분담금을 내지 않으면 당장 내년부터 사업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협력사업은 신의 성실 원칙에 따라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 70여차례 여성 신체 부위 촬영 10대, 집행유예로 ‘갱생 기회’

    70여차례 여성 신체 부위 촬영 10대, 집행유예로 ‘갱생 기회’

    공공장소에서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돼 재판에 넘겨진 고등학생이 갱생의 기회를 얻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군(17)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4년간 집행을 유예했다. A군은 지난해 4월부터 1년여간 공공장소에서 여성들의 치마 속 등을 70여 차례에 걸쳐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천안의 한 서점에서 ‘치마를 입은 여자들만 사진을 찍는다’는 신고받고 A군을 현장에서 붙잡아 A군의 휴대전화에서 다수의 피해 영상을 확인했다. 재판부는 “동종 범죄로 소년보호송치 처분을 받아 재판 중인 상태에서 경각심이나 죄책감 없이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불법 촬영물의 수위가 높다고 보기 어렵고, 상당수는 피해자가 식별되지 않았다. 외부로 유포된 정황도 발견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4개월간 구금 생활하던 A군은 집행유예 판결을 받아 집으로 돌아갔다.
  • 인구 5만 6000명인데 고교 1곳 뿐… 순천 해룡면 주민들 “대책 마련을”

    인구 5만 6000여명의 신도시로 인구가 급증한 전남 순천신대지구에 고등학교가 1곳뿐이어서 학부모들이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28만 순천시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신대지구는 최근 10년간 2만 3000여명이 증가했다. 해룡면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각각 6곳인데 비해 고등학교는 복성고가 유일하다. 더구나 순천 지역 고등학교 9곳 대부분이 원도심 방면으로 편중돼 있다. 이에 해룡면 고등학생의 80%가 10㎞가 넘는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수차례 민원을 제기해도 소용이 없자 주민들이 직접 학교 설립을 위해 나섰다. 주민들을 중심으로 ‘해룡면 고등학교 유치추진협의회’가 결성됐다. 협의회는 고교 유치 염원의 뜻을 모으기 위한 가두 천막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시작한 서명운동은 현재 4000명을 넘어섰다. 1만명 목표로 서명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민들은 오는 12일 동부청사 1층 이순신 광장에서 추진협의회 출범식을 갖는다. 협의회는 원도심에 있는 학교를 해룡면으로 이전하거나 택지개발 중인 해룡선월지구에 고교를 유치하는 방안 등을 건의할 방침이다. 이현택 해룡면 고등학교 유치추진 협의회장은 “고등학교 설립은 주민들의 숙원이다”며 “해룡면이 직면한 열악한 교육인프라와 학습권 침해가 개선돼 교육기회 평등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숙경 전남도의원도 최근 도정질문을 통해 신대지구 학생 과밀문제를 해소하고, 해룡 선월지구에 고등학교를 신·이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초4부터 불행해지는 아이들… 중1 되면 ‘정신적 고통’ 가장 위험

    초4부터 불행해지는 아이들… 중1 되면 ‘정신적 고통’ 가장 위험

    초등학교 4학년부터 학업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등으로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청소년들은 중학교 1학년이 되면 자살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우 관계는 물론 학업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밀어닥치기 시작하는 중학교 1학년 때는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인 10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표한 ‘학생의 정신건강 실태와 향후 과제’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중 자살 시도 경험률이 가장 높은 건 중학생으로 2014~2023년 평균값이 4.65%로 집계됐다. 1만명 중 465명이 자살 시도를 했다는 것이다. 고등학생(3.77%)보다 0.9% 포인트가량 높았다. 중고등학생의 자살 시도 경험률은 2014년에는 평균 4.44%였지만 지난해에는 5.26%로 높아졌다. 보고서는 학생건강통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등 정부 통계를 다시 분석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를 봐도 10대 자살률은 2019년 10만명당 5.9명에서 2022년에는 7.2명으로 증가했다. 전 연령대 자살률이 같은 시기 10만명당 26.9명에서 25.2명으로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자살 증가 현상은 두드러진다. 유니세프가 분석한 전 세계 15~19세 청소년 자살률은 2000년 10만명당 9.9명에서 2019년 5.9명으로 감소했고 2020년 이후에도 감소 추세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같은 기간 6.4명에서 9.9명으로 늘었다. 10대들은 교우 관계에서 정신적인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을 통해 확보한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상담 사례를 보면 교우 관계로 인해 자살까지 고민하게 돼 상담받은 청소년이 지난해 전체 상담의 36.7%나 됐다. 올해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으로 이 비중이 40.3%였다. 중학생 A군은 상담에서 “친구 중 한 명이 뒷담화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우울감과 공황 증세, 자해 충동이 있다”고 토로했다. B양은 “새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낯선 친구들을 만나기가 어렵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자해하게 된다”고 호소했다. 청소년기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의지할 만한 또래나 어른은 많지 않다. 여성가족부의 ‘2024 청소년 통계’를 보면 13~19세 청소년이 꼽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 수’는 2011년 4.8명에서 지난해 3.9명으로 줄었다. 아이들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이 되면 4.8%가 무기력을 경험하며 적정 수면 시간인 8시간을 충족하는 경우가 42%에 그친다. 김범주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소셜미디어(SNS) 등 가상 속 타인과 관계를 맺을수록 더 높은 고립감을 느낄 우려가 있다”면서 “가족 및 친구들과 소통하며 관계를 맺을 때 지지를 받는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중학교 1학년되면 자살 위험 커져...수면 부족·무력감 겪는 청소년들

    중학교 1학년되면 자살 위험 커져...수면 부족·무력감 겪는 청소년들

    10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세계 지표와 달리 국내 청소년 자살률 오름세중학교 1학년 되면 자살 위험 늘어자살 고민 상담 10명 중 4명은 ‘친구 문제’“SNS에서 타인과 만날수록 고립감 커져” 초등학교 4학년부터 학업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등으로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청소년들은 중학교 1학년이 되면 자살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우 관계는 물론 학업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밀어닥치기 시작하는 중학교 1학년 때는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인 10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표한 ‘학생의 정신건강 실태와 향후 과제’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중 자살 시도 경험률이 가장 높은 건 중학생으로 2014~2023년 평균값이 4.65%로 집계됐다. 1만명 중 465명이 자살 시도를 했다는 것이다. 고등학생(3.77%)보다 0.9% 포인트가량 높았다. 중고등학생의 자살 시도 경험률은 2014년에는 평균 4.44%였지만 지난해에는 5.26%로 높아졌다. 보고서는 학생건강통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등 정부 통계를 다시 분석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 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를 봐도 10대 자살률은 2019년 10만명당 5.9명에서 2022년에는 7.2명으로 증가했다. 전 연령대 자살률이 같은 시기 10만명당 26.9명에서 25.2명으로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자살 증가 현상은 두드러진다. 유니세프가 분석한 전 세계 15~19세 청소년 자살률은 2000년 10만명당 9.9명에서 2019년 5.9명으로 감소했고 2020년 이후에도 감소 추세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같은 기간 6.4명에서 9.9명으로 늘었다. 10대들은 교우 관계에서 정신적인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을 통해 확보한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상담 사례를 보면 교우 관계로 인해 자살까지 고민하게 돼 상담받은 청소년이 지난해 전체 상담의 36.7%나 됐다. 올해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으로 이 비중이 40.3%였다. 중학생 A군은 상담에서 “친구 중 한 명이 뒷담화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우울감과 공황 증세, 자해 충동이 있다”고 토로했다. B양은 “새 학기가 시작될 때마다 낯선 친구들을 만나기가 어렵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자해하게 된다”고 호소했다. 청소년기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의지할 만한 또래나 어른은 많지 않다. 여성가족부의 ‘2024 청소년 통계’를 보면 13~19세 청소년이 꼽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 수’는 2011년 4.8명에서 지난해 3.9명으로 줄었다. 아이들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이 되면 4.8%가 무기력을 경험하며 적정 수면 시간인 8시간을 충족하는 경우가 42%에 그친다. 김범주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소셜미디어(SNS) 등 가상 속 타인과 관계를 맺을수록 더 높은 고립감을 느낄 우려가 있다”면서 “가족 및 친구들과 소통하며 관계를 맺을 때 지지를 받는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성인 남성이 고1인 척 접근”…20대男 성폭행에 성병까지 걸린 12살

    “성인 남성이 고1인 척 접근”…20대男 성폭행에 성병까지 걸린 12살

    자신을 예비 고등학생이라 속이고 12세 여자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성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5)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 21일 오후 1시 30분쯤 경기 평택시 한 룸카페에서 B(12)양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양은 오픈채팅 메신저를 통해 연락해오다 범행 당일 처음 만났다. MBC에 따르면 A씨는 범행에 앞서 B양의 부모를 직접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B양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남자친구를 만나러 나갈테니 허락해달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친구를 집으로 부르라”고 했다. 이에 A씨는 B양의 집을 찾아 자신을 “예비 고1”이라고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B양의 부모는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아 집에서만 지내는 딸이 안쓰러워 외출을 허락했다. 이후 딸이 약속한 귀가 시간을 넘기자 B양의 부모가 직접 딸을 찾아 나섰고, 룸카페에서 딸과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으로 밝혀졌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당시 만 12세로 매우 어려 죄가 무겁고, 용서받거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B양은 사건 이후 각종 성 매개 감염병에 걸려 치료를 받았고, 학교 적응에도 어려움을 겪어 심리 상담을 받는 등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양의 가족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너무 어린 나이에 겪지 말아야 될 일을 너무 많이 겪은 것 같다”며 “온 가족이 그 일로 인해서 너무 힘들고 지금도 계속 그때에 멈춰 있는데 1년 6개월이 말이 되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 인구 5만 6000명인데 고등학교는 달랑 1곳···순천 해룡면민들 대책 촉구

    인구 5만 6000명인데 고등학교는 달랑 1곳···순천 해룡면민들 대책 촉구

    인구 5만 6000여명의 신도시로 인구가 급증한 순천신대지구에 고등학교가 1곳 뿐이어서 학부모들이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28만 순천시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신대지구는 최근 10년간 2만 3000여명이 증가했다. 해룡면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각각 6곳인데 비해 고등학교는 복성고가 유일해 중학교 대비 고등학교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더구나 순천 지역 고등학교 9곳 대부분이 원도심 방면으로 편중돼 있어 해룡면 고등학생의 80%가 10㎞가 넘는 원거리 통학을 하고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수차례 민원을 제기해도 소용이 없자 주민들이 직접 학교 설립을 위해 나섰다. 주민들을 중심으로 ‘해룡면 고등학교 유치추진협의회’가 결성돼 본격적인 움직임을 벌이고 있다. 해룡면 사회단체인 신대운영회와 신대발전위원회를 비롯 신대지구 아파트 회장단 협의회, 신대로타리 등과 지역 내 13개 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회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고교 유치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들은 고교 유치 염원의 뜻을 모으기 위한 가두 천막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시작한 서명운동은 큰 호응을 받으면서 현재 4000여명을 넘어섰다. 1만명 목표로 서명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민들은 오는 12일 전남 동부청사 1층 이순신 광장에서 해룡면 내 고등학교 설립을 주장하며 주민 협의체인 ‘해룡면 고등학교 유치 추진 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 움직임에 나선다. 추진위는 고교 신설을 위해 원도심에 있는 학교를 해룡면으로 이전하거나 택지개발 중인 해룡선월지구에 고교를 유치하는 방안 등을 건의할 방침이다. 이현택 해룡면 고등학교 유치추진협의회 회장은 “해룡면 고등학교 유치는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권향엽 의원, 노관규 시장의 공통 공약사항이자 해룡 주민들의 숙원이다”며 “해룡면이 직면한 열악한 교육인프라와 학습권 침해가 개선돼 교육기회 평등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숙경 전남도의원도 최근 도정질문을 통해 신대지구 학생 과밀문제를 해소하고, 선월지구에 고등학교를 신·이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 의원은 “해룡선월지구는 2028년 완공예정인 만큼 주민들 입주에 맞춰 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도록 서둘러야 한다”며 “초등학생 3845명, 중학생 1602명이 재학 중으로 전남에서 학생수가 가장 많은 과밀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세종로의 아침] 그들이 가업을 놓지 못하는 이유

    [세종로의 아침] 그들이 가업을 놓지 못하는 이유

    태어나 보니 장인의 집안이었다. 할머니와 엄마는 날마다 명주실을 염색하고 매듭을 엮었다. 어릴 때는 다른 집도 다 그러는 줄 알았다. 고등학생이 돼서야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지만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래도 어른들 고생하는 게 눈에 뻔히 보여 옆에서 조금씩 거들다 보니 오랜 세월을 이어 온 전통의 아름다움에 점점 매료됐고, 동시에 그 가치를 세상이 너무 몰라준다는 안타까움이 커졌다. 스물네 살 장은씨. MZ세대인 그가 국가무형유산 매듭장 보유자인 외할머니 정봉섭(85), 전승 교육사인 어머니 박선경(60)의 뒤를 이어 전수 교육생이 된 까닭이다. 매듭장은 명주실을 꼬아 만든 끈으로 옷과 장신구에 다는 매듭을 짓고, 술을 만드는 장인이다. 할머니의 부친(정연수)과 모친(최은순)도 보유자였으니 4대째 내려오는 가업이다. 지난 8일 오후 덕수궁 돈덕전에서 장씨를 비롯해 국가무형유산 전통공예의 명맥을 잇는 젊은 전승자 3명을 만났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오는 22일까지 이곳에서 여는 전승취약종목 활성화 특별전 ‘시간을 잇는 손길’ 부대 행사로 마련한 토크 콘서트에서다. 전승취약종목은 시대 변화로 인한 사회적 수요 감소로 전승 단절 위기에 놓여 국가유산청이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종목이다. 2008년부터 3년마다 선정하는데 지난해 국가무형유산 전통기술 53개 가운데 20개가 해당됐다. 이 중 매듭장, 한산모시짜기 정도가 그나마 상대적으로 익숙할 뿐 갓일, 낙죽장, 두석장, 선자장, 바디장, 사경장, 윤도장 등 대다수 종목은 명칭만으로는 어떤 기술인지 짐작조차 어려울 정도로 낯선 분야가 됐다. 수백 년 동안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었던 전통공예품의 쇠락을 세월과 세태 탓으로 돌리기는 쉽다. 일정 부분 불가피한 현상인 것도 분명하다. 그러나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장인 정신이 깃든 전통기술을 어떻게 끊김이 없이 유지하고 이어 갈 것이냐에 대한 의무와 책임감에서 벗어날 순 없다. 가장 어려운 점은 사람이다. 국가무형유산 전승체계는 보유자(옛 인간문화재)·전승 교육사·이수자·전수자로 이뤄져 있다. 53개 종목을 통틀어 이 인원이 1000명이 안 된다. 지난 8월 말 기준 보유자가 한 명도 없는 종목은 나주의 샛골나이, 백동연죽장, 바디장, 배첩장, 완초장, 누비장 등 6개다. 이 중 나주의 샛골나이, 바디장, 배첩장은 전승 교육사도 전혀 없는 상태다. 사람이 모이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다. 전통공예 장인이 되는 길은 어렵고 고된 데 비해 금전적인 보상은 턱없이 부족하다. 전통을 지킨다는 사명감만으로 버티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 보니 일반인이 자발적으로 이 업을 선택하는 건 기적에 가깝다. 그나마 대를 잇는 전승자들이 있어 간신히 명맥이 유지되는 실정이다. 이날 만난 두석장 박병용(45) 이수자와 선자장 김대성(49) 이수자도 가업 계승자다. 박 이수자는 부친 박문열(74) 보유자의 뒤를 이어 목가구에 붙이는 금속 장식 장인의 길을 가고 있고, 김 이수자도 부친 김동식(81) 보유자를 따라 전통부채인 합죽선을 만들고 있다. 세 사람의 서사에는 공통점이 있다. 애초 가업을 잇겠다는 생각이 없었고 부모님도 차마 자식에게 권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앞서 얘기한 현실적인 문제들 때문이다. 그런데도 이들이 결국 이 길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 김 이수자는 “책임감 때문에 시작했지만 하다 보니 너무 재밌다”고 했다. 박 이수자는 “전통기법을 지키면서 현대적인 디자인의 예쁜 공예품을 만들어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게 즐겁다”고 했다. 이들은 전통을 이어 가기 위해선 국가적 지원뿐 아니라 사회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덕수궁 돈덕전과 덕홍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선 20종목 보유자 작품 80여점을 포함해 전승자 46명의 장인 정신과 땀방울이 깃든 공예품 15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추석 연휴 덕수궁 나들이를 한다면 꼭 둘러보기를 권한다. 이순녀 문화체육부 선임기자
  • 순천 등 전남 4개市 시내버스 요금 새달 인상

    순천 등 전남 4개市 시내버스 요금 새달 인상

    순천·목포시 등 전남 4개 시 시내버스 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인상된다. 2020년 9월 1일 이후 4년 1개월 만의 인상이다. 인상률은 13.3% 다. 전남도의 시내·농어촌버스 운임·요율 조정 및 적용기준에 따른 조치다. 지난 6월 전남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도내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의결하고 지난달 1일부터 시행토록 했다. 하지만 순천과 목포, 여수, 광양시는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시기를 늦춰오다 인상 시기를 결정했다. 순천시는 성인 요금을 1500원에서 1700원, 중·고등학생은 1200원에서 1360원으로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초등학생은 750원에서 850원으로 오른다. 다만 시 정책 사업인 중·고생과 초등학생의 100원 버스, 교통카드 이용 시 버스요금 100원 할인, 시내버스 무료 환승(하차 후 60분 이내 1회 한정)은 현행과 같이 유지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요금 인상은 운송원가의 지속적 상승 등의 사유로 어려움을 겪는 운수업체의 경영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며 “시내버스 요금을 환급해 주는 ‘K패스’ 카드를 적극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양정중학교 학생식당 신축 과정 꼼꼼하게 챙길 것”

    최재란 서울시의원 “양정중학교 학생식당 신축 과정 꼼꼼하게 챙길 것”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양정중학교의 급식실 이용 시간은 12시 40분부터 50분간. 양정고등학교와 급식실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이다. 한창 먹을 나이에 그 시간까지 배고픔을 참고 기다리는 학생들의 고통을 어떻게 줄여줄 수 있을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6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제4차 교육위원회,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 업무보고에서 지난 추경 때 양정중학교 급식실 신축 관련, 사전기획용역비용을 확보한 데 대해 진행 과정을 확인했다. 앞서 최 의원은 지난 6월, 황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양천갑)과 양정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과 학부모님들을 만났다. 하루 1600여명이 이용하는 양정중·고등학교 급식실은 양정고 학생의 점심 급식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으로 고등학교 위주로 편성돼 있다. 중학생은 고등학생 급식이 끝난 후 식사하는 상황. 때문에 5교시 수업 시간을 맞추기 위해 빨리 식사해야 하고, 식사 후 쉬는 시간이 부족할 뿐 아니라 학사 운영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중학교는 급식 시간에 맞춰 오전·오후 수업 시간을 바꿔 조정하고 있었고, 특히 학교 행사나 단축수업 등 탄력적 운영이 필요할 때도 조정이 어렵다. 그뿐만이 아니다. 늦게 시작되는 급식 일정에 맞추다 보니 관내 다른 중학교보다 등·하교 시간이 1시간 정도 늦다. 하교 후, 이뤄지는 동아리·친교·운동·여가활동까지 영향을 미친다. 해당 학교 급식조리실은 1988년 건축한 건축물로 1999년 조리실로 개조해 현재 사용하고 있다. 최초 조리실 용도로 지은 건축물이 아니다 보니 환경과 운영에 불편함이 크고, 노후화에 따른 문제도 있었다. 최 의원은 현장방문 당시 이런 상황을 확인하고 의회로 돌아와 교육청 담당자와 미팅하고, 제반사항을 점검했다. 양정중학교 급식실 신축을 위해 추경에서 ‘사전기획용역비’를 증액하고 첫걸음을 내디뎠다. 최 의원의 사전기획용역 진행과정 질문에, 엄배원 교육시설과장은 “사전기획을 하게 되면, 약 6개월 정도의 사전기획 기간이 필요하다”면서 “사전계획이 끝나면 공공건축심의를 상정하고, 40억 이상이면 재정투자심사가 들어간다. 이후 공유재산 심사를 거쳐, 의회 결정 후 진행하는데 그 기간이 사전계획부터 약 1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엄 과장은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중간에 문제가 생기거나 심사에서 부결이 되면 재심의 될 수 있고, 그러면 그 기간 자체가 약 2~3개월씩 늘어나기 때문에 일정 차질 없이 진행토록 애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급식 제공을 위한 급식실 신축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황희 국회의원님과 함께 복잡한 과정을 세심하게 챙기겠다”면서 “교육청에서도 문제가 있거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함께 논의하고 해결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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