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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은 환상”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파쿠르를 하는 까닭

    “안전은 환상”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파쿠르를 하는 까닭

    “파쿠르를 할 때 장애물을 극복하면서 자기 확신을 얻게 되는데요.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긍정할 수 있게 하는 힘을 주는 것 같아요.” 한국 파쿠르 1세대이자 아시아 최초 파쿠르 코치.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파쿠르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김지호(33)씨에게 파쿠르는 인생 그 자체다. 고등학생 시절 컴퓨터 중독과 우울증에 시달리던 그는 영화 ‘야마카시’를 통해 처음 파쿠르를 접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영화를 보고 나서 학교 구령대로 뛰어나가 난간을 뛰어넘었을 때, 태어나 처음으로 심장이 뛰고 있으며 자신이 이 세상에 살아있음을 느꼈다고 한다.파쿠르는 특별한 도구나 장비 없이 맨몸을 이용해 장애물을 극복하는 운동이다. 프랑스어로 ‘길’, ‘여정’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장애물을 넘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과정 가운데 자기 신뢰를 경험하는 움직임의 예술이자 일종의 수련이기도 하다. 하지만 국내에서 파쿠르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위험하며 다치기 쉽다는 인식 때문이다. 김씨는 그런 상황이 안타깝기만 하다.“모든 운동은 위험하고 부상을 당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영국의 한 통계에 따르면, 파쿠르의 부상률은 승마나 축구에 비해 낮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는 위험의 연속입니다. 안전이란 건 환상입니다. 우리가 안전이라고 느끼는 것은 사실 우리가 감수할 수 있는 위험이 습관이 되고 익숙해졌을 때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파쿠르는 적극적으로 위험을 감수함으로써 실제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위험을 능수능란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줍니다.” 반면 해외에서 파쿠르는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18년 12월 국제체조연맹(FIG)이 파쿠르를 8번째 기계체조 종목으로 지정한 데 이어 2024년 파리올림픽의 정식 종목 지정도 추진 중이다. 스포츠잉글랜드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파쿠르가 국가 지정 스포츠로 2017년에 지정됐고 파쿠르 활동을 하는 인구는 약 10만 명에 달한다. 연령층도 5세 미만의 영유아부터 60~70대 어르신들까지 다양하다. 덴마크는 학교 정규과정에 파쿠르가 포함돼 있고 파쿠르 공원만 200개가 설치되어 있다. “한국에는 아직 파쿠르 공원 자체가 없어요. 단지 파쿠르 수련자들의 잘못으로 치부하기보다는 파쿠르라는 장르를 수용할 수 있는 사회적인 관점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파쿠르 공원이 하나라도 있다면 파쿠르 수련자들이 굳이 옥상으로 갈 필요 없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파쿠르를 할 수 있겠죠.”파쿠르 제너레이션즈 코리아의 대표이기도 한 김씨는 국내에 파쿠르를 보급하고자 열심히 뛰고 있다. 파쿠르 수업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파쿠르 전용 운동화 브랜드 ‘트라세’도 만들었다. 올해나 내년 출간을 목표로 최근에는 국내 최초의 파쿠르 책을 쓰고 있다고 김씨는 귀띔했다. 파쿠르에 관한 기술 등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파쿠르장인 김지호’도 파쿠르를 알리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물론 이런 것들은 파쿠르 그 자체를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무언가로 남기고 싶어서이기도 하다. “‘나의 수련, 나의 훈련 모습들을 일기장처럼 영상 기록물로 남겨보자’ 생각했어요. 먼 훗날 20~30년 후에 지금 이 순간의 나를 되돌아보면 큰 의미가 있겠죠.” 글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영상 박홍규·문성호·김형우 기자 gophk@seoul.co.kr
  • [2021학년도 수능] ‘3D 애니 제작 과정’ 다룬 국어… ‘재택근무’ 영어 지문도 눈길

    [2021학년도 수능] ‘3D 애니 제작 과정’ 다룬 국어… ‘재택근무’ 영어 지문도 눈길

    수학가, 함수·수열 동시에 다뤄 고난도 코로나 반영한 온라인 수업 문항 많아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교육 과정에서 벗어난 생소한 내용의 이색 문항과 변별력을 주려고 어렵게 출제된 ‘킬러 문항’은 ‘불수능’이었던 지난해보다 상대적으로 적었다. 코로나19 시국을 반영해 온라인 수업과 관련한 문제들이 출제되기도 했다. 지난해 수능에 영화 ‘기생충’과 은행의 자기자본비율(BIS비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관련 지문이 출제돼 화제가 됐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대체로 평이한 문항이 주를 이뤘다는 평가가 나온다. 1교시 국어영역에서는 3D 애니메이션의 제작 과정을 설명한 과학·기술 지문(34~37번)이 까다로웠다. 3D 합성 영상을 생성하고 출력하는 과정인 모델링과 렌더링을 설명한 이 지문은 지난해 수능에서 가장 난도가 높았던 ‘장기이식과 내인성 레트로 바이러스’와 비슷한 수준이며, 지난 9월 모의평가에서 가장 어려웠던 ‘항미생물 화학제의 종류와 작용 기제’보다는 조금 쉬운 수준이었다고 교육업체 대교는 분석했다. 2교시 수학영역 가형에서는 지수함수와 등차수열을 모두 이해해야 풀 수 있는 19번이 고난도 문항으로 꼽혔다. 김정환 서울 혜화여고 교사는 미적분 관련 문제인 28번에 대해 “계산 내용이 복잡하고 한두 개 내용의 응용이 필요해 시간이 많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선택하는 수학 나형은 20번 문항과 30번 문항이 고난도 문항으로 꼽혔다. 조만기 경기 판곡고 교사는 “20번 문항은 미분과 적분의 관계를 알아야 풀 수 있는 신유형”이라고 분석했다. 3교시 영어영역에서는 공유자전거 서비스에 대한 안내문이 제시된 27번과 폭설로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받는 고등학생과 재택근무 하는 엄마 등 가족 이야기를 담은 마지막 지문(43~45번)이 출제돼 눈길을 끌었다. 유성호 인천 숭덕여고 교사는 “학생들이 싫증 내지 않고 문제를 풀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4교시 사회탐구 영역 한국지리에는 온라인 수업 장면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단 댓글 중 옳은 내용을 고르라는 문제가 나왔다. 한국사에서도 교사가 화상카메라와 헤드셋을 통해 고려시대 관련 실시간 수업을 진행하는 문항이 출제됐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대구시 교육청 공모사업 ‘대구방과후어울림학교’실시

    대구시 교육청 공모사업 ‘대구방과후어울림학교’실시

    대구보건대는 대구시 교육청 공모사업으로 치위생과·물리치료과·뷰티코디네이션과 함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대구방과후어울림학교’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수 시실과 강사진이 확보된 대구보건대학과 연계하여 고등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 신장과 역량개발을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대구지역 고등학생으로 지난 11월부터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친 12시간의 강의에 총 93명이 참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치위생인문학(치위생과) ▷물리치료사와 미래의 환경(물리치료과) ▷뷰티크리에이터·SNS 인싸되기(뷰티코디네이션과)로 참가생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내용은 치아 사진촬영 실습, 치아 교정치료 과정, 테이핑을 이용한 스포츠 물리치료 실습, 전기와 광선을 이용한 물리적 인자 실습, 뷰티동영상 촬영과 편집기술, 상처와 화상표현 특수분장 등 담당학과 전공교수님이 직접 체험 위주로 진행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석은조(대구보건대 유아교육과 교수)원장은“코로나 19로 힘든 가운데 감염병 예방법을 준수하며 성실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진로와 적성에 대한 고민을 즐겁게 풀어가는 갈 수 있도록 고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욱 활발히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여고생한테 “혹시 고유정?” B급으로 뜬 충주시의 자충수

    여고생한테 “혹시 고유정?” B급으로 뜬 충주시의 자충수

    B급 감성을 내세우며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확보한 충주시 유튜브 ‘충TV’가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지적을 받고 사과문을 올렸다. 문제의 영상은 내려간 상태다. 충주시 유튜브는 1일 “학생들과 영상 제작 과정에서 언급한 무리한 표현들은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된 행위였다. 앞으로 다시는 (같은 일이)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자인 해당 영상의 학생들에게 먼저 사과를 드렸다. 불편을 느끼신 시청자분들께도 다시 한번 정중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당분간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유튜브는 지난 11월 24일 ‘반모? 자만추?/요즘 고등학생은 유승준을 알까?/신조어 VS 라떼어 대결’ 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충주시 홍보맨’으로 유명해진 김선태 주무관은 고등학생들과 신조어 맞히기 게임을 진행했다.5분 17초 분량의 영상에서 김 주무관은 학생들의 장기자랑 내용을 심사하고, 학생들과 신조어 맞추기 대결을 펼쳤다. 이날 한 학생이 “1학년 고○○”이라고 자기소개하자 김 주무관은 “어디 고씨”냐고 물었다. 학생이 “제주 고씨”라고 답하자 김 주무관은 “혹시 유정?”하고 되물었다. 영상은 “라떼 질문할게요”라고 넘어갔지만 고등학생을 상대로 살해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유정을 언급한 것은 부적절한 표현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외에도 김 주무관은 ‘반모’(반말 모드) 뜻에 “반기문 모친”이라고 답하거나 ‘자만추’라는 뜻에 “자기만족 추미애”라고 답하고, 학생에게 “문 대통령에게 한마디 하라”고 하면서 정치인을 수차례 언급했다. 김 주무관은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었다.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요즘 뉴스에 등장하는 유명한 사람들을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크기·무게 줄인 청소년용 ‘새싹따릉이’ 500대 달려요

    크기·무게 줄인 청소년용 ‘새싹따릉이’ 500대 달려요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를 청소년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기존 따릉이보다 크기와 무게를 줄인 ‘새싹따릉이’ 500대를 송파·강동·은평구에 우선 배치해 30일부터 운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내년 1월까지 모두 2000대를 순차적으로 추가 배치하고, 향후 이용 수요나 시민 만족도 등을 분석해 서비스 확대를 검토한다. 지난해 12월 열린 ‘2019 아동참여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한 고등학생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새싹따릉이는 바퀴 크기를 기존 24인치에서 20인치로, 무게를 약 18㎏에서 16㎏으로 줄여 청소년이나 체구가 작은 성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바퀴와 바구니 패널에는 새싹을 상징하는 밝은 연두색을 칠해 야간에도 손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다. 따릉이 이용 연령도 이날부터 15세 이상에서 13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시는 새싹따릉이 이용자 누구나 기존 따릉이와 동일하게 상해, 후유장애, 치료비, 배상책임 등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시민 아이디어에 귀 기울여 탄생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며 “시범 도입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안전하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학교는 원격수업, 학원은 대면수업… 대치동은 연일 입시설명회

    학교는 원격수업, 학원은 대면수업… 대치동은 연일 입시설명회

    1.5단계로 격상된 지역들도 등교일 감축서울 수능 감독관 교사들 전원 재택근무학원 “방역지침 준수” 정부 “자제 권고” 부산 음악실發 104명… 지역 확산세 뚜렷오는 12월 3일 시행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방역 당국이 ‘수도권 2.5단계 격상’ 대신 각급 학교의 자율적인 원격수업 전환과 수능 감독관 교사의 재택근무 등 학교에 대한 코로나19 ‘핀셋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그간 거리두기 1단계였던 대전과 충청, 대구·경북, 제주 등의 지역들이 다음달 1일부터 1.5단계로 격상되면서 학사 운영도 조정된다. 1.5단계에서는 전교생의 3분의2인 학교 밀집도 기준을 반드시 준수해야 해 그간 전면 등교를 해 왔던 학교들은 등교 일수를 줄여야 한다. 교육부는 “학교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1.5단계에서도 3분의1만 등교하도록 하는 등 밀집도 기준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또 수능을 앞두고 각 학교가 지역과 학교의 상황을 고려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거나 수능 감독관으로 투입되는 교사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각 시도교육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고등학생 외에 초중학교 학생 및 수능 감독관 교사의 감염 가능성을 차단한다는 취지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중학교도 30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수능 감독관 교사들을 전원 재택근무하도록 했다. 이날까지도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과 ‘n차 감염’ 확산세가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전날 대비 158명이 추가 발생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부터 11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서구 댄스·에어로빅 학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하루에만 15명이 늘어 누적 176명으로 집계됐다. 동대문구 체육시설 관련 7명이 늘어 11명,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관련 확진자 수는 5명 추가돼 12명, 서초구 사우나시설 관련 확진자는 4명 추가돼 64명으로 집계됐다. 부산 초연음악실과 관련된 확진자도 연일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다. 이날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초연음악실과 연관된 부산 감염자는 모두 104명(방문자 27명, 접촉자 75명)으로 불었다. 경남에서도 20명이 추가됐고, 경북도 9명이 늘었다. 충북 제천 김장모임과 청주 당구장 등에서 비롯된 코로나19 n차 감염 등으로 19명이 추가됐다. 인천에서도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부대 내 집단감염도 이어져 전남 장성 상무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 발생했다. 전남도는 상무대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질병관리청·국방부와 함께 공동역학조사반을 꾸려 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 등 고교생들의 확진도 잇따랐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중인 수험생은 총 21명이었다. 서울 대치동과 목동의 대형 입시학원에서 각각 수강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전남 여수 마이스터고와 세종시, 충북 청주의 고3 학생들도 감염됐다. 교육부가 일선 학교의 ‘수능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학원가에는 빈틈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대치동과 목동 등 주요 학원가에서는 ‘수능 1주일 전 대면수업 중단’이라는 교육부의 권고에도 대면수업을 이어 가거나 입시 설명회, 겨울방학 특강에 앞선 반 배치 시험 등을 실시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대치동과 목동, 중계동, 분당, 평촌 등 주요 학원가에 지점을 둔 한 대형학원은 대면수업 중단이 권고된 기간에도 연일 대면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학원은 학부모들에게 “8㎡당 1명씩 앉는 등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입시 설명회 등도 자제 권고 대상”이라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입시 설명회 등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 등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으로 지정된 서울 용산구 오산고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학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수능이 잘 치러질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고, 방역 안전수칙을 지켜 나가는 데서도 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국의 49만명이 넘는 수험생 모두에게, 또 그 수험생들을 일년 내내 뒷바라지해 온 학부모님들에게 특별히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세종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삼성-푸른나무재단, 청소년 사이버 폭력 예방 위한 ‘푸른코끼리 포럼’ 개최

    삼성-푸른나무재단, 청소년 사이버 폭력 예방 위한 ‘푸른코끼리 포럼’ 개최

    삼성이 청소년 폭력 예방 전문 기관인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27일 ‘2020 청소년 사이버 폭력 예방 푸른코끼리 포럼’을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한 ‘푸른코끼리’ 사업의 일환이다. ‘푸른코끼리, 사이버정글 속 온택트를 제안하다’를 부제로 청소년 사이버 폭력의 실태를 공론화하고 예방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포럼을 통해 스마트 기기 보급으로 인한 ‘포노사피엔스 세대’의 등장과 온라인 개학으로 더욱 심각해진 사이버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기조 강연은 ‘디지털 문명 대변혁 시대 청소년의 삶’을 주제로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과 ‘포노사피엔스’ 저자인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가 맡는다. 1부에서는 ‘디지털에서 확산하는 혐오와 분노의 팬데믹: 사이버 폭력’을 주제로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 네이버 웹툰 박태준 작가 등이 사이버 폭력의 실태와 심각성에 대해 진단한다. 2부에서는 ‘디지털 뉴노멀, 사이버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모색’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삼성은 지난 2월 푸른나무재단, 교육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초·중·고등학생,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 사업 ‘푸른코끼리’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의 5개 전자계열사가 참여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충전 중 스마트폰 사용하던 인니 소년, 벼락 맞아 그 자리에서 사망

    충전 중 스마트폰 사용하던 인니 소년, 벼락 맞아 그 자리에서 사망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 충전과 동시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16살 소년이 벼락에 맞아 사망했다. 2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일간 콤파스는 자바섬 자와텡가주에서 번개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자와텡가주 그로보강 지역의 한 카페에서 충전기를 연결한 채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던 고등학생이 벼락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다. 배터리가 부족해 충전기를 연결한 채 친구들과 스마트폰 게임을 즐긴 것이 화근이었다. 소년은 갑자기 내리꽂힌 낙뢰에 앉아있던 의자에서 튕겨 나갔다. 카페 주인과 친구들이 도우려 했지만 의식을 잃은 소년이 심한 화상을 입고 이미 사망한 뒤라 손 쓸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로보강 경찰서장은 현지 직업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소년이 폭우를 피해 집 근처 카페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고 확인했다. 그러면서 “소년이 양손 모두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 장마철 휴대전화 사용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스마트폰이 보편화하면서 이 같은 관련 사고도 비일비재하다. 특히 충전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감전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2019년 11월 태국의 한 가정집에서는 충전 중인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10대 소녀가 감전사한 일이 있었다. 같은 해 8월에는 중국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충전기를 연결한 채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던 10대 소년이 감전사고로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9월에는 카자흐스탄에서 충전 중이던 스마트폰이 폭발해 10대 소녀가 목숨을 잃었다. 2016년에는 중국 PC방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남학생이 감전돼 목숨을 잃은 사건이 있었다. 사망한 학생은 충전기를 꽂은 채 스마트폰을 쓰다 변을 당했다. 전문가들은 충전 중인 스마트폰에는 고압전기가 흘러 위험하다며 되도록 완충 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비정품 충전 케이블은 비용 절감을 위해 낮은 축전기 등을 사용하므로 누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술마시고 1인용 킥보드에 동시탑승…행인 친 중학생 입건

    술마시고 1인용 킥보드에 동시탑승…행인 친 중학생 입건

    전동킥보드를 함께 타고 가던 남녀 중학생이 행인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25일 SBS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 골목길에서 전동 킥보드 1대에 올라탄 남녀 중학생이 길을 걷던 고등학생을 치었다. 부딪힌 학생은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킥보드를 운전한 중학생은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으로 확인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면허도 없었고 안전장비도 하지 않고 1인용 킥보드에 두 사람이 동시에 탑승했다. 현재 전동 킥보드는 도로교통법상 오토바이와 유사한 ‘원동기장치 자전거’에 해당해 음주 상태로 운전하면 차량과 동일한 처벌을 받지만 다음 달 10일부터는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으로 술을 마시고 전동 킥보드를 운전할 경우 일반 자전거와 동일하게 범칙금 부과 수준으로 처벌 수위가 낮아진다. 지금은 이륜자동차 면허가 있는 만 16세 이상만 운행할 수 있지만, 개정안에 따르면 면허증 없이도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전동 킥보드를 탈 수 있고, 헬멧 착용도 의무가 아니다. 다음 달 관련 규제 완화를 앞두고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무면허 사망사고 낸 17세 처벌”…눈물의 국민청원에 靑답변

    “무면허 사망사고 낸 17세 처벌”…눈물의 국민청원에 靑답변

    손명수 국토부 차관 답변자로 나서“무면허 렌터카 사고 근절 노력”“렌터카업체 확인 강화토록 할 것”“위반시 과태료 50만원→500만원 상향” 무면허 운전사고에 가중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에 청와대가 “렌터카 업체가 운전자에 대한 운전자격을 확인하도록 지도를 강화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 처벌기준을 높이겠다”고 답변했다. 청와대는 24일 ‘무면허 렌터카 운전 사망사고 엄중 처벌’ 국민청원에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 명의로 이 같은 답변을 내놨다. 앞서 한 청원인은 지난 10월1일 전남 화순군 화순읍 소재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추석날 무면허 뺑소니 사고로 사망한 22살 조카를 죽인 10대 가해 운전자와 동승자들의 강력한 처벌을 구합니다’는 제목의 국민청원을 올렸고, 25만1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손 차관은 “경찰청은 본 청원의 발단이 된 사건을 면밀히 수사하여 운전자에 대해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및 특가법상 도주치사죄를 적용하여 구속 송치하고, 동승자에 대해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로 송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렌터카 대여와 관련 명의를 빌려준 자에 대해서도 여객자동차법상 유상운송 혐의로 불구속 기소 송치하고, 렌터카 대여를 불법으로 알선한 자를 검거하기 위해 추적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토부는 무면허 렌터카 운전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렌터카 업체에서 자동차 대여 시에는 운전자격을 반드시 확인토록 하고 있으며, 운전면허가 없는 경우에는 자동차 대여를 금지토록 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8년 366건, 2019년 375건의 무면허 렌터카 교통사고가 이어지고, 이번 청원과 같은 불행한 사건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고 했다.손 차관 “위반시 과태료 50만원→500만원 상향” 손 차관은 “렌터카업체가 운전자격 확인의무를 위반한 경우 과태료 부과기준을 현행 5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10배 상향하는 등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면서 “또한 여객자동차법이 지난 10월 20일 개정 공포돼 내년 1월 2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객자동차법은 무면허자가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려 자동차를 대여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리거나 빌려주는 행위, 이를 알선하는 행위 모두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손 차관은 아울러 “교육부에서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무면허 운전의 위험성과 함께 형사 처벌 가능성에 관한 교육을 시행하겠다”며 “이 외에도 정부는 무면허 운전과 불법 렌트카 대여를 근절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국민의힘, ‘3차 재난지원금’ 편성 추진 “한국판 뉴딜 삭감해야”

    국민의힘, ‘3차 재난지원금’ 편성 추진 “한국판 뉴딜 삭감해야”

    국민의힘은 24일 내년도 예산안에 3조 6000억원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을 편성하는 방안을 공식 추진하기로 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경제 위기 직격탄을 맞는 택시, 실내체육관, 학원, 피씨방 등 피해업종 지원과 위기 가구 긴급생계지원 등을 위해 3조 6000억여원의 재난지원금을 필요한 곳에 적시에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차 재난지원금 때와 마찬가지로 피해업종 등에 선별지급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 의장은 또 “당 정책위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6대 민생예산을 증액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6대 민생예산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예산, 전국민 코로나 백신 등 국민 건강 지킴예산, 긴급 돌봄 지원 등 아이사랑 예산, 약자와 동행 예산, 농촌살림예산, 국가 헌신에 보답하기 위한 예산이 포함된다. 구체적으로는 초·중·고등학생까지 아동·청소년 긴급돌봄 지원비 20만원 일괄 지급, 폐업 위기에 직면한 업종의 소상공인 특별 지원 강화, 전국민 코로나19 백신 확보 위한 1조원 예산 확보, 감염병 전문병원 5개 추가 구축, 결식 아동 급식지원비 2배 인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와 관련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사업 등 선심성, 전시성, 낭비성, 홍보성 예산을 과감히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수도권 1주새 2배 급증… 하동도 2단계로, 대학가·병원·직장 ‘연쇄 집단감염’ 확산

    수도권 1주새 2배 급증… 하동도 2단계로, 대학가·병원·직장 ‘연쇄 집단감염’ 확산

    노량진학원發 76명… 10~20대 확진 급증전북·음성군도 자체 판단 따라 1.5단계로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각 지자체의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전남 순천과 경남 하동에 이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다. 또 전북도와 충북 음성군은 자체 판단에 따라 1.5단계로 상향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 상황의 심각성과 거리두기 상향 조정에 필요한 준비 시간을 고려할 때 2~3일 내 충족될 단계 격상 기준을 기다릴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열흘 정도 남은 수능을 생각한다면 열심히 입시를 준비한 학생들을 위해 한시라도 빨리 감염 확산을 억제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또 모든 모임 취소·외출 자제,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유증상 시 출근·등교하지 않고 진단검사하기 등 세 가지 수칙을 지켜 달라고 말했다. 현재의 수도권과 호남권을 중심으로 한 연쇄 집단감염이 심상치 않다는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춘천, 철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강원도는 격상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강원권은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이 이뤄지고 있고, 영동 지역에서는 감염 확산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주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11월 8~14일 주간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가 83명이었으나, 15~21일 주간에는 175.1명으로 급증했다. 호남권도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27.4명으로 1.5단계 격상 기준인 30명에 근접했고 60대 이상 확진자가 6.7명으로 1.5단계 격상 기준인 10명에 근접하고 있다. 이날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121명으로, 나흘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동작구 노량진 임용단기학원 관련 확진자는 7명 늘어 낮 12시 기준으로 76명을 기록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10~20대 확진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동대문구의 한 고등학교 관련 2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34명으로 늘었고, 연세대 관련 5명이 추가돼 24명으로 늘었다. 충남 아산시 선문대(누적 22명), 경북 김천시 김천대(10명)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인천에서도 2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부천에는 23명이, 용인에서는 8명이 추가됐다. 수도권뿐 아니라 일부 지자체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 경남 하동군은 전날인 21일 오후부터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렸다. 하동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1일 오전까지 확진자 29명이 발생했다. 한편 코로나19의 3차 확산 우려와 ‘비’까지 더해지면서 전국 관광지와 도심은 썰렁했다. 전남 순천의 시장과 식당, 상점 등은 텅 비었고, 광주의 유흥가인 상무지구도 한산했다. 주말임에도 하동의 화개장터에서는 관광객을 찾아보기 어려웠고, 경주 보문단지 등 전국 주요 관광지는 방문객이 확 줄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전국종합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킥라니 사라질까?” 전동킥보드, 자전거도로로 갈 수 있다

    “킥라니 사라질까?” 전동킥보드, 자전거도로로 갈 수 있다

    “보행자 위협”vs“사고 줄 것”내달 10일부터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안전장비 착용·이용자 교육 의무화해야” 그동안 차도에서만 탈 수 있었던 전동킥보드가 다음 달부터는 관련 법 개정으로 자전거도로에서 탈 수 있게 된다. 전동킥보드의 자전거도로 이용을 허용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12월 10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은 원동기 장치 자전거 중 전동킥보드처럼 최고 속도가 시속 25㎞ 미만, 총중량 30㎏ 미만인 것을 개인형 이동장치로 분류해 자전거와 같은 범주에 뒀다. 이에 전동킥보드는 기존 차도로만 다녀야 했던 규제에서 벗어나 자전거 도로에서도 운행이 가능하게 된다. 또 전동킥보드 이용 가능 연령도 종전 만 16세에서 13세로 낮춰지고 무면허자에게도 주행이 허용된다. 헬멧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벌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이를 계기로 도로와 인도를 구분 없이 질주해 ‘킥라니(킥보드+고라니)’라고 불리던 전동킥보드의 안전성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전동킥보드 규제 완화, 찬반 목소리 동시에 규제 완화를 반대하는 쪽은 자전거도로 대부분이 인도와 맞붙어있는 만큼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은 바뀐 조치를 반기는 분위기다. 최근 차도로 다니던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차에 치이는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조치가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의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네티즌은 “킥라니 사라질까?”, “오히려 안전이 보장될 듯”, “자전거도로 갈 수 없어서 인도로 갔다”, “법으로 딱 정해야 한다”, “자동차 도로로 다니는 전동킥보드 너무 위험해요”등 반응을 보였다.지난달 24일 인천시 계양구의 한 도로에서 고등학생 2명이 전동킥보드를 함께 타다가 택시에 치여 1명이 사흘 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에는 하남시 교산동에서도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던 60대 남성이 뒤따르던 화물차에 들이받혀 사망했다. 이처럼 전동킥보드의 자전거도로 이용 허용을 두고 의견 대립이 생기자 각 지자체도 후속 대책을 마련하는 데 고심하고 있다. 서울시는 3차로 이상의 도로의 경우 가장 오른쪽 차로를 전동킥보드와 자전거가 주로 이용하도록 하는 ‘지정 차로제’ 도입에 나서는 등 또 다른 묘수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 관계자는 “추후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협의를 거쳐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 예방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신혼부부, 모텔 개조 집 살고 싶겠나” “중·고등학생 아이디어 수준의 발상”

    “신혼부부, 모텔 개조 집 살고 싶겠나” “중·고등학생 아이디어 수준의 발상”

    “공공 임대단지에 사는 친구랑 놀지 마.” 19일 서울 마포구의 한 부동산 중개인은 정부가 이날 내놓은 전세대책에 대해 “또 하나의 거주 기피 지역만 생기게 해 인근 아파트 거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부를 것 같다. ‘전거’(전세 거지)라는 놀림이 확산될까 두렵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전세가 씨가 마른 건 아파트 물량이 없다는 얘기인데, 입지나 주변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상가건물이나 호텔을 닥치는 대로 리모델링해 싼 물량을 대거 공급한다고 해서 전세난이 해결될 것 같진 않다”고 비판했다. 이번 전세대책에 대해 부동산 시장은 대체로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공실·숙박시설’ 리모델링을 통한 주거 공간 공급안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뤘다. 서울 용산구의 한 부동산 중개인은 “집을 못 사는 신혼부부에게 모텔을 개조한 집에 들어가서 살라고 하면 살고 싶겠느냐”면서 “요즘 전세 구하는 사람들도 눈이 높아져서 입지와 편의성을 모두 고려하는데, 전세 물량이 없다고 숙박시설을 전세로 공급하겠다는 건 중고등학생 아이디어 수준의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부동산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도 “전세대책을 내놓는다더니 숙박 대책을 내놨다”, “돈이 없으면 공실 나는 모텔 수준의 집에 살아도 된다는 건가”, “서민 생활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정책을 만드니 실효성 없는 대책만 나온다”는 등의 분노가 들끓었다. 시민단체도 정부의 전세대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가짜 임대 정책’이라고 꼬집으며 “정말 서민에게 필요한 공공임대주택은 연간 2만호도 공급하지 못하는데, 이제 와서 단기간에 11만 4000호를 늘린다는 건 현실성이 매우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도 “이번 정부 발표안은 12월 말에 소득·자산 기준과 관계없이 입주자를 모집하겠다는 것이어서 신규 주택 공급 대책이라고 보기도 어렵고, 오히려 취약계층이 입주해야 할 영구·국민임대주택 재고를 축소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서울갤러리 전시작가 공모 결과 발표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가 실시한 ‘서울갤러리 전시지원 작가 공모’에 250여명이 지원, 이 가운데 15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연령 제한이 없어 고등학생부터 원로 작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회화, 일러스트, 비디어아트 등 평면예술 전 분야를 망라했다. 공모는 서울신문이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미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하였다. 서울신문과 한국예총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더 많은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주기 위해 당초 인원보다 많은 작가를 선정했다. 선정작가는 윤형호(서양화), 정덕원(서양화), 이팔용(서양화), 주은빈(수채화), 최지인(서양화), 이민(서양화), 현종광(서양화), 지미성(서양화), 강병섭(한국화), 이담(서양화), 이수진(서양화), 백준승(서양화), 김유리(한국화), 김재범(사진), 김지윤(서양화) 이다. 선정작가는 이달 23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서울신문(프레스센터) 1층 로비 특별전시대에서 ‘서울갤러리 전시작가 공모전’을 연다. 선정작가의 프로필과 작품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홈페이지에서 미리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서 “동심 가득 달력 받아가세요” 공모전 입상 36작품 실려

    강서 “동심 가득 달력 받아가세요” 공모전 입상 36작품 실려

    서울 강서구가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달력을 배부한다. 동심으로 그린 그림과 글을 듬뿍 담아 어른들에게 힐링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서구는 ‘2021년 아동친화도시 달력’을 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달력에는 지난 6월 ‘아동친화도시 달력 그림 및 글귀 공모전’에서 입상한 총 36개 작품(그림 28개·글귀 8개)이 실린다. 우리 동네 4계절, 내가 바라는 강서구, 내가 바라는 놀이공간 등 다양한 강서구의 모습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개화산, 서울식물원, 양천향교 등 아이들이 바라본 강서구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며 “특히 코끼리버스를 타고 등교하는 그림, 고래 타고 다니는 그림들을 보면 아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에 감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공모전에는 미취학 아동, 초·중·고등학생 작품 총 105개가 접수됐다. 심사는 강서구아동참여위원 15명이 맡았다. 강서구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달력이 아동이 행복한 도시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학생 신규확진 하루새 15명… 수능 앞두고 교육당국 비상

    학생 신규확진 하루새 15명… 수능 앞두고 교육당국 비상

    “수능 1주일 전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지만 그 전까지는 대면수업을 합니다. 1학기 학습 격차 우려 때문에 10월 이후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에도 학생, 학부모들이 계속 학원을 찾고 있어요.”(서울 노원구 중계동 A수학학원) 다음달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주 앞두고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교육당국도 비상이 걸렸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학생 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0일 신규 학생 확진자는 5명이었지만 11일 14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1주일간 매일 10명이 넘는 학생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진 학생은 17일 기준 2440명으로 지난 10일(1231명)보다 2배 늘었다. 교육부는 이날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주재해 오던 시도교육감 합동 수능 점검회의를 유은혜 부총리 주재로 격상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이 증가할 수 있어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매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기준으로 확진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할 수 있는 병상 120개와 자가격리 수험생 3800명이 응시할 수 있는 별도 시험장을 확보했다. 자가격리된 고등학생은 최근 사흘간 일일 400~500명 선이다. 교육부는 19일부터 2주간 ‘수능 특별 방역기간’을 운영한다. 학원과 교습소에서 코로나19 2차 감염이 발생하면 한시적으로 명단을 공개한다. 수능 1주일 전인 26일부터 모든 고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며, 학원과 교습소도 대면수업을 자제하도록 권고된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잠복기가 2주라는 점 때문에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2020 산학협력EXPO, 오는 12월 ‘학생 진로체험관’ 및 ‘학생 진로체험의 날’ 운영

    2020 산학협력EXPO, 오는 12월 ‘학생 진로체험관’ 및 ‘학생 진로체험의 날’ 운영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0 산학협력 EXPO’가 오는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이번 산학협력 엑스포는 산학협력 부문 주요사업(LINC+, BRIDGE+ 등) 주체(대학 및 참여기업) 간 성과홍보 및 취∙창업 등 기회창출, 비대면 성과확산을 위해 각 부처의 산학협력 지원성과를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도록 연계했다. 특히 ‘2020 산학협력 EXPO’는 전국의 대학과 기업이 진행하는 행사지만 초·중·고학생, 대학생, 교사, 학부모 등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12월 8일과 9일에는 ‘학생 진로체험관’ 및 ‘학생진로 체험의 날’을 별도로 운영해 인공지능․교육기술(에듀테크)∙진로진학 등의 주제로 총 25개 강좌를 제공하고, 미래학교 모습을 학생들이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8일에는 초·중학생 대상 진로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석학 온라인강연(AI시대 인성과 교육의 방향) ▲진로관련 명사 강연(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 한국알리미 서경덕 교수, 게임크리에이터)이 준비되어 있다. 9일은 고등학생과 예비대학생을 대상으로 ▲1인 크리에이터 동영상 콘텐츠 경진대회 ▲다양한 직업군 체험을 위한 명사 초청 강연 ▲진로관련 명사 강연(뇌 공학자 김대식 교수, 요리사/여행작가 류시형 작가, 취업준비생을 위한 인기 유튜버 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특별전시관’의 진로체험관 25개 강좌는 학교 현장의 수업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5개 이상의 강좌를 수강한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아이스크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2020 산학협력 EXPO’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2월2일, 3일 양일간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축제의 날’로, LINC+사업과 관련된 우수성과를 전시하고, 각종 성과에 대한 시상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12월 4일은 ‘창업 축제의 날’로 창업 시제품 전시와 창업교육 공개토론회, 창업 특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7일에는 ‘미래교육 탐험의 날’로 새로운 일상(뉴노멀)의 시대에 변화된 교육방식에 대한 인사이트를 받아갈 수 있다. 8일과 9일에는 초/중/고등/대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과 진로관련 강연이 준비되어 있고, 마지막으로 10일은 ‘산학연 소통의 날’로 운영된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 2020 산학협력 EXPO에서는 ‘학생 진로체험관’ 및 ‘학생진로 체험의 날’을 별도로 구축‧ 운영할 계획”이라며 “학교 현장에서도 교사 및 초・중・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008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산학협력 엑스포 행사는 산학협력 문화 저변 확산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라 그간의 운영방식과 달리 주요 프로그램이 온라인(비대면) 개방형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일자별 주제를 달리해 다채로운 구성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사전 신청 및 관련 더욱 자세한 사항은 2020 산학협력 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학습병행 자격 취득자’ 3년 내 2배 확대...내실화 추진

    ‘일학습병행 자격 취득자’ 3년 내 2배 확대...내실화 추진

    정부가 노동현장에서 이론과 실무를 함께 교육하는 일학습병행제 내실화를 추진한다. 현재 1만 8000명 규모의 일학습병행 자격 취득자를 2023년까지 3만 6000명으로 늘리고, 우수 중소·중견 기업의 참여를 확대한다. 고용노동부는 17일 제8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제1차 일학습병행 추진계획(2021~2023)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일학습병행은 독일·스위스 등 기술 강국에서 활용하고 있는 일터 기반 학습을 한국에 맞게 재설계해 도입한 ‘현장 기반 훈련’이다. 2014년 첫 도입 후 1만 6000개 기업에서 10만명의 학습근로자가 노동하며 교육도 받고 있다. 현장 맞춤형 훈련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 참여 기업이 적고 고용유지율도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정부는 특성화고 고등학생인 도제학생이 중도에 탈락하지 않고 오래 근무하도록 참여 단계부터 적성과 진로에 맞는 기업을 찾아주는 ‘잡마켓’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많은 면접과 현장견학, 체험 등을 통해 사전 탐색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학습병행제를 활성화하려면 우수한 중소·중견 기업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보고, 기업의 연간 참여 비중을 현재 30%에서 2023년까지 4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기업이 현장 수요에 맞는 다양한 훈련 모델을 스스로 개발해 운영할 수 있도록 자율성도 강화한다. 교육을 마친 뒤 일학습병행 자격을 취득한 학습근로자가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할 때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와 동등한 자격요건으로 대우하는 제도도 시행한다. 고용부 관계자는 “가령 산업기사 시험을 보려면 ‘기사 자격을 갖춘 사람이 실무에 몇년 정도 종사해야 한다’라는 식의 응시 자격이 있어야 한다”며 “일학습병행 자격 취득자도 실무 경력이 있다면 응시 자격을 판단하는 데 있어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와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금까지 개발한 훈련직종 외에도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뉴딜 등에 따라 점점 중요해지는 새로운 신기술 분야의 훈련 직종을 2023년까지 24개 개발할 계획이다. 코로나19에 대응해 비대면 훈련 방식을 도입하기 위한 기반도 구축한다. 이론교육 중심의 교육훈련에 원격 시스템을 먼저 적용하고, 이후 현장 교육훈련에도 비대면 훈련 방식을 도입한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원격훈련을 위한 콘텐츠도 확보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수능 목전인데…코로나19로 매일 고교생 5000명 등교 중지

    수능 목전인데…코로나19로 매일 고교생 5000명 등교 중지

    하루 평균 고교생 자가격리 300명지난달 140명보다 두 배 이상 증가등교 불가 판정은 하루 평균 4137명교육부, 수험생 확진자 수 비공개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되거나 의심 증상을 보여 등교가 중지된 고등학생이 이달 하루 평균 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등교일만 집계) 보건당국의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 학교에 가지 못한 고등학생은 하루 평균 300명 발생했다. 지난달 평균이 140.4명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한 셈이다. 특히 이달 둘째 주에 접어들어 고등학생 자가격리자 급증했다. 고등학생 자가격리자는 지난 9일 234명에서 10일 301명, 11일 340명, 12일 345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했다. 12일 고등학생 자가격리자는 9월 11일(379명) 이후 두 달 만에 최다였다. 의심 증상으로 등교하지 못하는 고등학생도 증가했다. 이달 12일까지 등교 전 자가진단 결과 등교 불가 판정을 받은 고등학생은 하루 평균 4137.2명이다. 등교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 귀가한 고등학생도 491.3명으로 집계됐다. 모두 9∼10월보다 늘었다. 종합해보면 이달 들어 하루 평균 고등학생 4929명이 자가격리, 등교 전 자가진단, 등교 후 의심 증상으로 등교가 중지됐다. 다만 교육부는 수험생 중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 규모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이들에 대한 추산은 어렵다.다음 달 3일 예정된 수능을 앞두고 교육부는 자가격리자를 위한 수능 시험실 759곳, 유증상자를 위한 수능 별도시험실 총 7855곳을 확보한 상태다. 시험실 당 인원은 최대 4명까지 배치할 수 있어 시험실이 부족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1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부별 심사에 출석해 “확진자든 격리자든 수능 당일 유증상자든 최대한 시험 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방역 지침을 준비하고 있다”며 “수능에 앞서 코로나19가 더 확산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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