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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갓길에 고교생 6명에 폭행 당한 30대 사망...경찰 수사

    귀갓길에 고교생 6명에 폭행 당한 30대 사망...경찰 수사

    경기 의정부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30대 남성이 고등학생들에게 폭행을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쯤 의정부시 민락동 번화가에서 30대 A씨와 고등학생 6명 사이에 시비가 붙었다. 주먹이 오가는 과정에서 A씨가 크게 다쳐 쓰러지면서 의식을 잃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5일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고등학생 6명의 신원을 확보했으며, 싸움이 발어진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6명 중 2명이 직접 폭행에 가담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등을 통해 폭행과 사망 사이 연관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이후 미성년자인 피의자들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강북, 진로 고민 수험생 위한 1대1 무료 상담

    강북, 진로 고민 수험생 위한 1대1 무료 상담

    서울 강북구는 코로나19로 진학·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을 위해 1대1 무료상담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상담대상은 진로와 대학진학을 고민하는 지역 고등학생과 학부모다. 상담은 1차 수시, 2차 정시 대비로 나눠 열린다. 1차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다. 2차는 오는 12월 11일에 시작해 12일에 끝난다. 참여 인원은 1차 96명, 2차 64명 등 총 160명으로 진학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시전형에서 더 많이 책정됐다. 진로진학 상담에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추천 받은 지도교사가 나선다. 적성과 소질을 고려한 맞춤형 진학상담을 제공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학생 1명당 40분씩 대학입시 전형에 맞는 개인별 전략을 안내할 예정이다. 상담은 신종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이 활용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12월 2차 정시 대비 상담은 대면방식으로 진행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0일부터 온라인이나 전화(02-901-6296)로 선착순 사전예약하면 된다. 구청 누리집에서 온라인 주소를 확인하거나 상담신청서를 내려 받을 수 있다. 전화 예약은 신청서를 메일(haewul89@gangbuk.go.kr)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에는 자신이 정한 진로계획과 궁금한 질문을 작성해야 한다. 상담 할 때에는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최근 모의수능 성적표 등이 필요하다. 학생과 부모가 같이 오면 보다 효율적인 상담이 진행될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학생 스스로 원하는 길을 탐색하는데 이번 상담이 실마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자신에게 꼭 필요한 대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진로진학 상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초중고생 자녀 둔 학부모 92% 2학기에 ‘등교’ 희망

    초중고생 자녀 둔 학부모 92% 2학기에 ‘등교’ 희망

    초중고생 자녀 둔 학부모 92%가 2학기 ‘등교’ 희망하고, 경기도민 82%도 2학기 전면 등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7월 여론조사 결과, 도민 10명 가운데 8명이 ‘전면 등교가 필요(82.1%)’하다고 밝혔다. 특히 ‘전면 등교가 필요하다’는 응답자 가운데 초등학교 학부모(90.3%), 중학교 학부모(93.9%), 고등학생 학부모(93.1%)가 전면 등교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민은 전면 등교로 ‘일상생활과 학습 등 규칙적인 생활(54.2%)’을 기대한다고 응답하면서도 우려하는 사항으로 급식 관련 방역 취약(27.1%), 학교행사로 인한 감염 위험(24.8%), 인력 부족으로 인한 방역 공백(20.2%), 과밀·과대학교로 밀집도 증가(17.8%) 등을 꼽았다. 또 2학기 전면 등교수업을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사항으로 학생, 교직원, 학원 종사자 등 백신 접종(50.4%), 방역 보조 인력 배치(25.7%), 급식 방역 취약 문제 해결을 위한 위탁 급식 전환(10.3%) 등을 제시했다. 도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초학력 저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학교가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26.5%), 조기진단과 학습 코칭(22.3%),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프로그램(21.3%), 학습동기 유발프로그램(16.1%), 보조교사(12.8%)를 지원해야 한다고 답했다. 지자체가 담당할 부분으로는 취약계층 특별프로그램(23.5%), 소규모 대면 수업(16.6%), 방과후 외부강사 코칭(16.3%), 스마트기기 지원 예산 확보(15.7%),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8.1%) 순으로 응답했다. 경기교육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신체, 정서, 사회성 등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돕는 지원 정책’과 ‘기초학력 및 학업 성취도 향상 정책’이 1, 2위를 차지했다. 도교육청의 이번 여론조사는 도민대상 2학기 전면등교 인식과 기대, 학교 교육 회복 지원에 관한 의견 수렴을 위해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학기 전면 등교 상황을 준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1학기까지 각 학교가 방역 지원 인력 예산 일부를 내야 하는 부담을 없애고 별도 예산을 확보해 2학기 유·초·중·고등학교에 모두 233억원을 투입해 8386명의 학교 방역 인력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김주영 대변인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주목할 점은 도민과 학부모가 ‘신체, 정서, 사회성 등 전인적 성장’을 학교교육의 핵심기능으로 본다”는 것이라면서, “다양한 학습 경험과 학생 성장을 위해 도교육청은 안전한 등교 준비와 학교 교육 회복 지원 방안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도교육청에서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여론조사업체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 응답률은 10.0%다.
  • 극단 선택 광주 고교생 괴롭힌 동급생 11명, 기소의견 검찰 송치

    극단 선택 광주 고교생 괴롭힌 동급생 11명, 기소의견 검찰 송치

    생을 마감한 고등학생의 학교폭력 가해자로 경찰에 입건된 동급생 11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5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등 혐의로 구속한 A군 등 광주 한 고교 재학생 2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나머지 9명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A군 등은 지난 6월 29일 오전 광산구 어등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급우 B군을 장기간 때리고 괴롭힌 혐의를 받는다. 기절할 때까지 B군 목을 조르는 등 동영상에 기록된 가혹행위가 주요 혐의로 적용됐다. B군은 숨지기 직전 작성한 편지에 자신이 평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을 성적 고민,가족과 친구 등에게 전하는 말과 함께 담았다.
  • 인천 학생 40% 코로나19 이후 걱정·불안 늘어

    인천 학생 40% 코로나19 이후 걱정·불안 늘어

    인천 지역 학생 10명 중 4명 이상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불안과 우울감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6월 시 교육청이 초등학교 5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232명의 생활·심리정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45.2%가 코로나19 이후 걱정이 늘었다고 답했다. 불안감에 대한 항목에서는 ‘증가했다’는 학생이 40.2%였으며, 슬픔·우울감에 대한 항목에서도 27.9%가 ‘증가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등학생의 경우 걱정이나 불안감이 늘었다는 수치가 50%대로 집계돼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보다 훨씬 높았다. 코로나19로 집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과 온라인 활동이 많이 늘어나면서 학생들의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학생 중 73.1%는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었다고 답변했으나,신체 활동은 43.9%가 줄었다고 했다.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일수록 이 같은 어려움이 더욱 크다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들은 우울함이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으로 전문 상담(20.2%),친교를 위한 소규모 활동(19.9%),개별 심리검사(18%)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시 교육청은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심리검사나 치료에 대한 요구가 늘어난 점을 고려해 맞춤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 이기형 경기도의원 “한강신도시 ‘운일고등학교’ 신설 추진”

    이기형 경기도의원 “한강신도시 ‘운일고등학교’ 신설 추진”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협치수석·김포4)은 한강신도시 ‘운일고등학교 신설’ 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한강신도시 지역의 고질적 교육문제인 과밀학급 해소와 신도시 지역 고등학교 부족 해소를 목적으로 고등학교 신설 사업이 추진돼 왔으며, 올해 상반기 경기도교육청 심사를 얻어 지난달 29일 여수시에서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학교설립 행정 절차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운일고등학교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는 학생 수 감소 예측과 김포시 읍·면지역 고등학교 정원 여유 등의 사유로 수차례 난관에 봉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학교는 2012년, 2013년,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까지 4차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의뢰에서 ‘재검토’ 결정을 받았으며, 사유는 ‘설립시기 조정’ 등이었다. 김포 한강신도시 지역은 이보다 선행해 추진된 다른 국가개발 택지지구의 입주지연 장기화와 기존 택지지구 설립 고등학교 정원 여유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최근 2년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는 30%대의 저조한 통과율을 기록해 학생수요가 많은 경기도지역 2기 신도시의 과밀화와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교육의 질 저하를 부추기는 악순환이 계속돼 왔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또 경기도교육청과 김포시의 ‘김포 고교평준화’ 추진도 김포한강신도시 지역 고등학교 부족으로 인한 원거리 통학과 과밀화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이기형 도의원은 “4차례에 걸친 교육부 중앙투사심사 재검토 등의 위기가 있어 학교설립이 무기한으로 연기될 우려가 있었으나, 박상혁 국회의원과 김포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의 지속된 노력으로 올해 7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며 “김포학부모회장단협의회,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김포학사모, 김포참학 등 김포지역 교육단체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하다”고 마음을 말했다. 김포지역 고등학교는 올해 총 14개교(특성화고 포함) 378학급에 1만 748명의 고등학생이 재학 중이다. 일반 고등학교의 경우 학급당 30.2명으로 경기도 평균 25.4명보다 20%가량 많아 교육과정 운영이 타지역보다 어렵다는 지적이 있으나, 고등학교 신설 추진으로 김포지역 교육환경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운일고등학교는 37학급(특수1) 규모로 부지비와 시설비 376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운일고등학교 설립 추진으로 김포지역 고등학교 진학과 과밀화 해소의 숨통이 트였고, 신도시 지역 고등학교 신설로 김포시 고교평화화의 큰 걸림돌이 해소된 만큼 학교설립 예산이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되도록 노력하고, 2024년 3월 개교를 추진할 수 있도록 경기도 교육위원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올림픽 1열] 부끄럽지 않은 3패, 역대급 ‘졌잘싸’ 보여준 여자농구

    [올림픽 1열] 부끄럽지 않은 3패, 역대급 ‘졌잘싸’ 보여준 여자농구

    [중계화면 그 이상의 소식, 올림픽을 1열에서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합니다.]180㎝ 최단신 한국이 보여준 ‘졌잘싸’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는 패자에게 보낼 수 있는 가장 뜨거운 찬사가 아닐까 합니다. 패자에게도 칭찬을 해준다는 건 스포츠에는 승패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3전 3패. 하지만 역대 이보다 ‘졌잘싸’를 잘 보여준 사례가 있을까요. 이번 시리즈는 안 될 걸 알면서도 과감히 도전했던 여자농구 대표팀의 이야기입니다.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스타 앨런 아이버슨은 ‘농구는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하는 것’이란 명언을 남겼습니다. 그런데 농구를 지켜봐 보니 저런 말은 키를 뛰어넘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경우에나 가능합니다. 대체로 농구는 신장으로 합니다. 그만큼 농구는 키가 절대적인 축복이자 재능인 스포츠입니다. 높이에서 밀리는 팀은 이길 확률도 떨어집니다. 만화 대사처럼 리바운드를 제압하는 자가 시합을 제압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회 공식적인 한국의 평균키는 180㎝이고 같은 조에 속한 캐나다가 185㎝, 스페인이 184㎝, 세르비아가 185㎝입니다. 대회 프로필상 184㎝ 이상인 한국 선수는 박지현(185㎝), 박지수(198㎝), 진안(185㎝) 뿐인 것을 생각하면 실로 엄청난 차이입니다. 신장으로 어찌할 수 없으니 심장으로 해야 했던 조별 예선에서 한국은 랭킹 3위 스페인에는 69-73, 랭킹 4위 캐나다에게는 53-74, 랭킹 8위 세르비아에게는 61-65로 졌습니다. 잘 싸우다가 마지막에 조금 아쉬운 모습이 나왔습니다. 높이 싸움에서 밀린 것이 경기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3경기의 리바운드 숫자를 보면 스페인전은 30-48, 캐나다전은 32-54로 밀렸습니다. 그나마 세르비아전이 40-44로 비슷했습니다. 이들을 상대로 이길 뻔했던 순간도 있었던 한국은 19위입니다.패배를 알고도 최선을 다한 올림픽 여자농구의 3패는 이번 올림픽에서 예견된 결과였습니다. 국제대회 성적이 국내 리그 인기과 직결되는 현실에서 경쟁력이 높지 않은 한국의 올림픽 출전은 비웃음을 살 위험도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여자농구는 선수층이 얇고 주전 선수 1~2명만 빠지면 게임이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국내 ‘프로스포츠’의 이름을 단 종목을 통틀어 가장 인기도 낮고 환경도 열악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성적을 내라는 건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실제로 한국이 이번에 조별리그에서 4점 차로 아깝게 패한 스페인에게는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46-83으로 대패한 적도 있습니다.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 사이에서는 ‘또 그렇게 지면 어떻게 하나’하는 불안감도 있었다고 합니다.게다가 한국은 박지수 선수를 중심으로 팀 전략을 준비해야 하는 나라지만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활약하는 박지수 선수가 팀원들과 호흡을 맞춘 것은 단 4일에 불과합니다. 자가격리는 면제받았는데 선수촌 입촌 규정이 까다로워 입국 후 일주일이 지나고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박지수 선수는 올림픽을 위해 소속팀에 양해를 구하고 일찍 오고 싶어했고, 일본에 바로 합류해야 할지 아니면 한국에 합류해 같이 가야 할지 등등 올림픽을 위해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박지수의 합류가 늦으면 어쩌나’가 가장 큰 고민이었던 여자농구팀에 그 고민은 현실이 됐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대회 박지수 선수는 올림픽 데뷔전인 스페인전에서 17득점 10리바운드, 캐나다전 15득점 11리바운드로 두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세르비아전에서는 8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키가 큰 외국 선수들과의 싸움에서도 제 역할을 충실히 해줬지만 “승리에 발목 잡은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며 24살의 에이스는 눈물을 글썽였습니다.희망 본 여자농구 이제부터 진짜 시작 처참한 실패가 예상됐던 여자농구는 예상 밖의 선전으로 큰 희망을 얻었습니다. 전주원 감독은 “선수들이 처음 경험하는 올림픽이라 어려울 거라고 생각한 것은 사실”이라며 “본인들이 겪어보고 적응해보니까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어서 가는 대회”라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한국 선수들은 세계의 강호와도 맞붙어 주눅들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차전에서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 선수는 26점 2리바운드로 활약했습니다. 3차전에서는 박지현 선수가 17점 7리바운드로 경쟁력을 보여줬습니다. 여자농구는 2000년 시드니 대회 4강 신화를 일궜지만 그때보다 지금이 전반적으로 더 열악해졌습니다. 당시의 주역으로서 이번 대회가 발전의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전주원 감독의 마음도 이런 영향입니다. 대회를 마치고 선수들은 국제 경기 경험이 필요하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여자농구는 같은 성인 레벨의 선수가 아닌 남자 중고등학생과 친선경기를 치릅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도 상대에 대한 정보를 비디오 분석을 통해 얻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직접 부딪쳐봤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입니다. 조금만 더 상대에 대해 알았더라면 4점차 정도는 뒤집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은 분위기입니다. 대패할 줄 알았던 팀이 실제로는 해볼만한 상대였고, 조금만 더 잘했더라면 이길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졌잘싸’를 제대로 보여준 여자농구팀은 벌써 다음 올림픽을 꿈꾸고 있습니다. 박지수 선수는 “성적을 잘 내서 파리올림픽 가서는 8강에 들어보고 싶다”고 소망했습니다. 대회 전부터 ‘미래를 위해 경험을 쌓는 무대’를 강조한 전주원 감독도 세르비아전을 마치고 “이번 올림픽이 앞으로 여자농구 발전의 시작점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발전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습니다. 희망을 본 이들의 간절한 바람대로 여자농구의 선전을 기원해보겠습니다.
  • 금천, 초중고 장학생 77명·해외연수 참가자 선발

    금천, 초중고 장학생 77명·해외연수 참가자 선발

    서울 금천구와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금천미래장학회는 2007년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1400여명의 학생에게 1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생은 ‘제15기 정기장학생’과 ‘도전! 글로벌 탐험대’로 나눠 선발한다. 제15기 정기장학생 선발 대상은 성적우수, 예체능특기자, 선행, 자기주도꿈이룸 등 5개 분야 초·중·고등학생 77명이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1인당 100만원에서 180만원씩 총 1억 2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도전! 글로벌 탐험대는 다양한 해외 활동 경험을 통해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학생은 내년 3월 뉴욕 유엔국제학교 콘퍼런스에 참가하며 1인당 최대 200만원을 받는다. 접수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이며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또는 금천미래장학회 홈페이지(www.gcmirae.or.kr)에 올라온 신청서와 분야별 제출서류를 구비해 구청 10층 교육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꾸준히 후원해 주는 금천미래장학회와 주민께 감사하다”며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98년생 김현진의 역습, 박진성 시인 명예훼손 고소…박씨 “맞고소한다”

    98년생 김현진의 역습, 박진성 시인 명예훼손 고소…박씨 “맞고소한다”

    박진성 시인, 허위사실 명예훼손 피소98년생 김현진, 박씨 서울청에 고소성희롱 혐의는 공소시효 6년 도과김씨측 “명예훼손으로 성희롱 확인받겠다”박씨, 김씨의 ‘성폭행범’ 표현 고소한다고등학생 시절 박진성(43) 시인에게성희롱 당했다고 폭로한 김현진(23)씨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박씨를 지난 29일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 지난 5월 박씨가 김씨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손해배상소송에서 법원이 박씨의 청구를 기각하고, 김씨의 성희롱 피해를 인정하자 이를 바탕으로 형사고소를 진행한 것이다. 다만, 성희롱 혐의는 공소시효가 지나 고소하지 못하고, 박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무고 범죄자 98년생 김현진’ 등의 글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박씨도 김씨가 자신을 ‘성폭행범’이라 표현한 것에 대해 고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씨의 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는 “피해자가 최초 피해 당시 미성년자였고, 장기간 사이버상에서 광범위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 성폭력 2차 피해에 노출됐다”며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건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접수됐고, 아직은 배당되지 않았다. 김씨가 박씨에게 적용한 혐의는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불안감 조성)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형법상 강요죄 등 총 4개다. 최초 법원 “박씨 성희롱 인정 안 된다”···청주지법서 뒤집어진 판결 앞서 김씨는 2016년 10월 트위터에 ‘미성년자 시절 박씨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 등의 글을 올리면서 박씨에 대한 ‘문단 미투’가 시작됐다. 박씨는 자신이 김씨를 비롯한 여성 습작생에게 수년간 성희롱과 성추행, 성폭행을 가했다는 주장을 담은 보도가 나오자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당시 서울중앙지법은 이 기사를 허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박씨가 카카오톡 대화 전문을 제출했고, 그 내용 중에 미성년자 성희롱으로 해석될 만한 표현은 뚜렷하게 발견되지 않았다”고 봤다. 그러나 지난 5월 청주지법 영동지원은 박씨가 김씨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성희롱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성희롱으로 인정한 표현은 ‘내가 성폭행해도 안 버린다고’와 ‘빵현진 먹고 싶다’는 문자 두 가지다. 법원은 “이 사건의 내용은 대부분 카카오톡 메시지에 기초한 것으로 내용이 매우 구체적이고 명확할 뿐 아니라 대체로 사실에 부합한다”며 “(박씨가)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행위는 사회통념상 일상에서 허용되는 단순한 농담, 호의적 언동을 넘어 피고인에게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느끼게 했다”고 판시했다. ‘무고범죄자 98년생 김현진아’···김씨측, 허위사실 명예훼손 고소 법원이 인정한 박씨의 성희롱 시점은 2015년 9~10월 사이다. 정보통신망법의 공소시효는 5년으로 혐의가 인정된다 하더라도 처벌할 수 없다. 이에 김씨 측은 박씨가 2019년 3월 29일부터 11월 26일까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허위사실에 따른 명예훼손을 적용해 고소했다. 당시 박씨는 자신의 트위터 등에 ‘무고범죄자 98년생 김현진아’, ‘지금도 무고질 하니’, ‘돈 안 주면 실명 공개한다고 협박하던 김현진아’라고 언급했다. 이때는 서울지법이 박씨의 성희롱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이후다. 김씨 측은 2016년 10월 비실명 미투를 했을 당시 박씨가 김씨에게 카카오톡으로 연락해 피해 사실을 모두 시인하고 사과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박씨가 입장을 바꿔 김씨를 무고녀라거나 돈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폭로했다는 게 김씨 측 주장이다. 또 박씨가 2019년 3월 31일 김씨의 주민등록사진과 얼굴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돈을 목적으로 허위로 누군가를 성폭력으로 만드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올린 것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주민등록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박씨가 김씨에게 카카오톡으로 사진을 보내며 ‘재미있는 일이 생길 것’이라며 말한 것은 정통망법 위반(불안감 조성)을, 또 ‘남자는 여자 맛을 알아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적 없다고 하라’는 말에 대해선 강요죄를 적용해 고소했다. 이 변호사는 “온라인 성폭력(성희롱)이 있었던 점을 확인받는 죄명은 허위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며 “수사기관을 통해 혐의가 인정되면 미투 후 피해자들에게 저질러진 전형적인 2차 가해들에 대해 경종을 울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씨, 지난 6월 김씨가 나를 ‘성폭행범’이라 했다···책임 물을 것 박씨는 이날 서울신문에 김씨가 자신에게 호의를 표현했던 메시지를 보내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박씨는 또 “성실히 조사받을 것이며, 김씨의 허위 게시물에 대해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박씨는 “악성 뇌종양을 진단받았고, 치료에만 전념하고 싶다”며 “지난 6월에 저를 ‘성폭행범’이라고 허위 사실을 (SNS에) 게시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민사 건 외에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 기초학력 체계적 지원 없이… 학습 결손 ‘방과후 보충’ 땜질 처방

    기초학력 체계적 지원 없이… 학습 결손 ‘방과후 보충’ 땜질 처방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회복 지원 방안’은 ‘방과후 보충’과 ‘대학생 멘토’ 등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이 꺼내 들 수 있는 모든 카드를 총망라한 방안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코로나19가 가져온 ‘중위권 붕괴’에 대응하기에는 구체적인 사업 규모와 예산, 계획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땜질’식 처방을 넘어 기초학력을 장기적·체계적으로 지원할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학습 결손 회복 지원 방안의 최대 관건은 중위권 학생들까지 타격을 입은 광범위한 학습 결손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지 여부다. 교육부는 ‘학습 도움닫기’에 투입할 특별교부금 5700억원을 통해 올해 하반기 69만명(전체 초중고등학생의 12.9%), 내년 109만명(20.5%)이 보충 지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각 교육청이 1대1로 대응 투자한다는 구상으로, 단순 계산하면 올해 2학기 최소 26%, 내년 41%로 지원 규모가 확대된다. 각 시도 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학습 보충 사업까지 포함하면 규모가 더 커진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초등학교 교사 550명을 ‘키다리샘’으로 선정해 초등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보충 지도를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특별교부금을 활용해 중학교에서도 실시하는 등 대상 학생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밖에 교대 및 사범대 학생이 학습 피드백과 상담을 제공하는 ‘튜터링’(학생 24만명 대상), 수석교사 등의 고교생 대상 ‘학습 컨설팅’(1만명 대상) 등도 실시된다. 교육부는 “학습 보충 수혜 학생 수는 약 203만명으로 전체 학생(534만명)의 3분의1 이상”이라고 밝혔다. 각 시도 교육청은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증액 확보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6조 3685억원)을 추가 투입해 학습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문제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예산을 포함한 구체적인 계획의 발표 시점을 다음달로 미룬 탓에 실제 얼마나 많은 학생이 학습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것이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교육 회복 종합방안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지난 5월 교육부에 제안한 것인데, 아직 사업이나 예산 계획도 없다는 건 준비 부족”이라고 말했다. 그간의 ‘부진 학생 보충수업’이 반복해 온 문제점도 해결해야 한다. 학부모가 ‘낙인’을 우려해 거부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데다 감염병 상황에서는 대면 지도가 차질을 겪기 십상이다.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방역을 병행하는 교사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도 과제다. 결국 각 시도 교육청의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가 중요하지만, 이번 방안에는 담기지 않았다. 김영식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는 “기초학습 지원에 대한 전문성과 의지에 따라 학교별로 편차가 나타날 수 있다”면서 “학교마다 전문 교사를 배치해 기초학습을 상시 지원하는 전체적인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과밀학급 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를 28명 이하로 낮추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학급당 학생수가 28명 이상인 학급은 전체의 18.6%(4만 439학급)로, 이 중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우선 선정된 1155개교는 오는 2학기부터 모듈러 교실을 설치하거나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하는 등으로 학급을 분반한다. 또 2024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입해 ▲학교 신증축 교부금 인상 ▲중앙투자심사 횟수 확대(연 3회→4회) 등 중장기 방안도 추진한다.
  • 2학기 초중고 4명 중 1명 ‘방과후 보충지도’

    2학기 초중고 4명 중 1명 ‘방과후 보충지도’

    정부가 내년까지 8000억원을 투입해 코로나19로 학습 결손을 겪은 초중고 학생 178만명에게 무료로 교과 보충수업을 지원한다. 대학생 튜터링과 수석교사 등의 학습 컨설팅까지 더해 내년 2학기까지 총 203만명이 학습 지원을 받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부는 학습 결손을 겪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과보충 프로그램인 ‘학습 도움닫기’를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3개 학기 동안 무상으로 지원한다. 교사들이 학생들을 1대1 또는 소그룹으로 지도하며, 이를 위해 내년 2학기까지 교육부가 특별교부금 총 5700억원을 각 시도 교육청에 지원한다. 이는 올해 하반기 69만명(전체 초중고등학생의 12.9%), 내년 109만명(20.5%)이 1주일에 2차시 보충 지도를 4개월간 받을 수 있는 규모다. 과밀학급 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를 28명 이하로 낮추는 방안도 추진된다. 학급당 학생수가 28명 이상인 학교 중 1155개교를 우선 선정해 하반기부터 학급 분반을 하고, 2024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입해 중장기적으로 과밀학급 해소에 나선다.
  • ‘시민의 시선으로 바라 본 의정활동’ 제1회 서울시의회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개최

    ‘시민의 시선으로 바라 본 의정활동’ 제1회 서울시의회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개최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는 의회의 다양한 역할과 의정활동을 시민의 시선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제1회 서울시의회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서울시의회 의정활동 모습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일반부(만 19세 이상)와 중·고등학생부 중 택할 수 있다. 개인 또는 단체(5명 이하)로 지원가능하며, 팀별 최대 3편까지 제출이 가능하다. 출품기간은 8월 2일(월)부터 9월 30일(목)까지 총 2개월이고, 서울시의회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총 상금 규모는 1천만 원으로, 출품작에 대한 네티즌 심사와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수상식 일정은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장르 구분 없이 서울시의회의 의정활동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자유주제’로 진행된다. 우리의 일상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영화·드라마·토크·뮤직비디오·광고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시민의 시각을 통해 의정활동을 표현하면 된다. 김지형 서울시의회 언론홍보실장은 “시민에게 다소 멀게 느껴지는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과 인식 고취를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 만큼,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청원처리 등과 같은 지방의회의 역할을 시민들이 가까이 접하고 이해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올해 하반기 ‘학습결손 학생’ 방과후 집중 지도…학생 4명 중 1명 혜택

    올해 하반기 ‘학습결손 학생’ 방과후 집중 지도…학생 4명 중 1명 혜택

    코로나19로 학습 결손을 겪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교사의 방과후 집중 지도가 확대된다. 교육부가 8000억원을 투입하고 사·도교육청이 공동 투자해 올해 하반기 전체 학생의 약 25% 이상, 내년 40% 이상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총 3개 학기 동안 학습 결손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사의 교과보충 집중 프로그램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 방과후나 방학 중 교사가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집중 지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특별교부금 2200억원, 내년 3500억원을 투입한다. 특별교부금을 기준으로 추산한 수혜 학생 수는 올해 하반기 69만명(전체 초·중·고등학생의 12.9%), 내년 109만명(20.5%)이다. 올해 하반기 수혜 학생의 비율은 지난해 11월 실시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중·고등학교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1수준) 학생 비율(13.4%·13.5%)을 소폭 하회하는 규모다. 그러나 각 시도교육청이 1대1 대응 투자를 하면 최소 25%로 확대되며, 내년에는 학생 5명 중 적어도 2명이 보충지도를 받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각 시도교육청이 기존에 운영하던 기초학력 보충지도까지 포함하면 규모가 더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초등학교 교사 550명을 ‘키다리샘’으로 선정해 초등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보충지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교육부의 특별교부금을 투입해 대상 학생을 확대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와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소그룹 기초학력 보충지도를 하는 사례가 많은데 정부 차원에서 예산을 집중 투입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이밖에도 ▲교·사대생 학습 튜터링(학생 24만명 대상) ▲교사의 학습 컨설팅(고교생 1만명 대상) ▲초등학교 1수업 2교사 협력수업 확대(올해 1700개교 → 내년 2200개교) ▲두드림학교 확대(올해 5193개교 → 내년 6000개교)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확대(올해 142개소 → 내년 193개소) 등도 추진한다. 여기에 각 시도교육청이 2차 추경으로 증액 확보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6조 3685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학습결손 회복 지원사업들을 전개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계획은 다음달 중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발표한다. 과밀학급 학교의 학급 당 학생 수를 28명 이하로 낮추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학급 당 학생 수가 28명 이상인 학급은 전체의 18.6%(4만 439학급)으로, 이중 1155개교는 오는 2학기부터 모듈러 교실(91개교)과 특별교실의 일반교실 전환(967개교), 학급 증축(61개교) 등의 방안을 학교의 여건과 구성원의 의견을 고려해 추진한다. 2024년까지 중·장기적으로 ▲학교 신·증축 교부금 인상 ▲중앙투자심사 횟수 확대(연 3회 → 4회) ▲공동주택 인접 위치에 학교 용지 확보되도록 학교용지법 개정 등도 추진된다. 과밀학급 해소에는 2024년까지 총 3조원이 투입된다.
  • 후배 폭행하고 신체 일부 촬영한 고등학생... “퇴학 처분은 적법”

    후배 폭행하고 신체 일부 촬영한 고등학생... “퇴학 처분은 적법”

    기분이 안 좋다며 후배들을 폭행하고, 이를 신고하지 못하도록 신체 일부를 촬영한 고등학생에게 내려진 퇴학 처분이 마땅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8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행정1부(박재우 부장판사)는 A씨가 학교장을 상대로 낸 퇴학 처분취소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밝혔다. A씨는 도내 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2019년 12월 7일 오전 1시 20분쯤 기분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자신의 집에 1학년 후배 3명을 가두고, 손으로 때리고 발로 밟는 등 폭행했다. 이후 이를 입막음하기 위해 피해자들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뒤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해당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겁을 줬다. 해당 학교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는 같은달 23일 A씨에 대한 퇴학 처분을 의결했고, 학교 측은 퇴학 처분을 내렸다. 처분에 불복한 A씨는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기각됐고, 결국 학교 측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다. A씨는 잘못을 깊이 반성하는 점과 재학 중 운동선수로 활약하며 학교의 명예를 높인 점, 형사사건에서 형사처벌을 이미 받은 점 등을 고려하면 퇴학 처분은 지나치게 무거워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1심을 맡은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원고가 이 사건 처분으로 인해 받게 될 불이익이 피고가 달성하고자 하는 공공목적보다 현저하게 크다고 할 수 없다”며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가해 당시 A씨가 미성년자였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가해행위의 정도나 질이 매우 좋지 않고, 피해 학생들이 받은 정신적 충격이나 고통이 매우 컸을 것임을 고려하면 퇴학 처분은 유효적절한 징계 수단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봤다. 판결에 불복한 A씨는 “당시 졸업이 10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던 점과 퇴학 처분 후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을 고려하면 처분은 위법하다”고 항소했으나 판결은 뒤집히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형사사건 판결 선고 무렵에 이르러서야 합의했고, 행정처분이 위법한지는 처분이 있을 때의 사실 상태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처분 무렵 학사일정이 거의 마무리 돼 출석정지, 학급교체, 전학 등으로는 합당한 징계 효과를 달성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해 졸업이 10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정만으로 퇴학 처분이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 편지 남기고 극단 선택 고교생…학폭 가해자 3명 구속영장

    편지 남기고 극단 선택 고교생…학폭 가해자 3명 구속영장

    최근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고등학생이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가해자로 분류된 동급생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8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등 혐의로 광주 한 고교 재학생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 3명은 지난달 29일 광산구 어등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급우 A군을 장기간 때리고 괴롭히며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2차 피해 등을 우려해 구체적인 혐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A군에 대한 학교폭력 가해자로 입건된 동급생은 모두 11명이다. A군은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19분쯤 광산구 어등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군은 숨지기 직전 작성한 편지를 남겼는데, 학업 성적에 대한 고민, 가족과 친구 등에게 남기는 말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편지 말미에는 A군이 학교폭력을 당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은 지난해 교실에서 기절할 때까지 목이 졸리는 A군의 모습이 촬영된 영상, 사망 전 남긴 편지 등을 근거로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유가족 신고를 접수해 A군 사망 배경에 학교폭력이 있었는지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고교생 극단 선택…학교 폭력 가해자 3명 구속영장

    고교생 극단 선택…학교 폭력 가해자 3명 구속영장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고등학생이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가해자로 분류된 동급생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등 혐의로 광주 한 고교 재학생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3명은 지난달 29일 광산구 어등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급우 A군을 장기간 때리고 괴롭히며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2차 피해 등을 우려해 구체적인 혐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A군에 대한 학교폭력 가해자로 입건된 동급생은 모두 11명이다. A군은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19분께 광산구 어등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군은 숨지기 직전 작성한 편지를 남겼는데,학업 성적에 대한 고민,가족과 친구 등에게 남기는 말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편지 말미에는 A군이 학교폭력을 당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은 지난해 교실에서 기절할 때까지 목이 졸리는 A군의 모습이 촬영된 영상,사망 전 남긴 편지 등을 근거로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 떡잎부터 메달급… 거침없는 ‘제트엔진’ Z세대 승부사들

    떡잎부터 메달급… 거침없는 ‘제트엔진’ Z세대 승부사들

    열정과 패기 넘치는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젊은 세대)가 도쿄올림픽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한국에 첫 금을 안긴 지난 24일 양궁 혼성단체전의 김제덕·안산이 대표적인 Z세대다. 2004년생인 김제덕은 올해 만 17세 고등학생이다. 그는 초등학생이던 2016년 SBS ‘영재발굴단’에 ‘양궁 신동’으로 출연할 당시 중국 고교생 선수와의 대결에서 한 발로 승부를 가르는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해 일찌감치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파이팅”, “코리아 파이팅”을 쩌렁쩌렁하게 외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기합을 넣어 승리한 그는 한국 남자 양궁 역사상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기록을 세운 데 이어 병역 특례 혜택도 확정하게 됐다. 여자 대표팀 막내인 안산은 2001년생으로 올해 만 20세다. 경기 내내 넘치는 파이팅을 보여 준 김제덕과 달리 안산은 침착하게 경기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산은 25일 여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개인전까지 포함해 3관왕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한국 여자탁구의 막내인 신유빈(17)은 2019년 역대 최연소(14세)로 태극마크를 딴 ‘탁구 신동’이다. 최종 선발전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신동을 넘어 ‘에이스’로 거듭났다. 2014년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올림픽 금메달이 꿈”이라고 밝혔던 신유빈은 현재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 한국 배드민턴의 기대주 안세영(19)도 주목받는 Z세대 대표선수다. 중학생 때 일찌감치 태극마크를 단 그는 지난 24일 여자 단식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스페인의 클라라 아수르멘디를 상대로 무릎을 다쳐 피까지 흘리는 투혼 끝에 2-0으로 승리했다. 새로운 마린보이 황선우(18)는 25일 수영 200m 예선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예선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여서정(19)은 자신의 이름을 딴 고유 기술 ‘여서정’을 앞세워 대회에 나섰다.
  • 떡잎부터 메달급… 거침없는 ‘제트엔진’ Z세대 승부사들

    떡잎부터 메달급… 거침없는 ‘제트엔진’ Z세대 승부사들

    열정과 패기 넘치는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젊은 세대)가 도쿄올림픽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한국에 첫 금을 안긴 지난 24일 양궁 혼성단체전의 김제덕·안산이 대표적인 Z세대다. 2004년생인 김제덕은 올해 만 17세 고등학생이다. 그는 초등학생이던 2016년 SBS ‘영재발굴단’에 ‘양궁 신동’으로 출연할 당시 중국 고교생 선수와의 대결에서 승리해 일찌감치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파이팅”, “코리아 파이팅”을 쩌렁쩌렁하게 외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기합을 넣어 승리한 그는 한국 남자 양궁 역사상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기록을 세운 데 이어 병역 특례 혜택도 확정하게 됐다. 여자 대표팀 막내인 안산은 2001년생으로 올해 만 20세다. 경기 내내 넘치는 파이팅을 보여 준 김제덕과 달리 안산은 침착하게 경기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미 경기 전날 여자 개인 예선 순위결정전에서 72발 합계 680점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이번 대회 승전보를 예고했다. 안산은 25일 여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개인전까지 포함해 3관왕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한국 여자탁구의 막내인 신유빈(17)은 2019년 역대 최연소(14세)로 태극마크를 딴 ‘탁구 신동’이다. 최종 선발전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신동을 넘어 ‘에이스’로 거듭났다. 2014년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올림픽 금메달이 꿈”이라고 밝혔던 신유빈은 현재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 한국 배드민턴의 기대주 안세영(19)도 주목받는 Z세대 대표선수다. 중학생 때 일찌감치 태극마크를 단 그는 지난 24일 여자 단식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스페인의 클라라 아수르멘디를 상대로 무릎을 다쳐 피까지 흘리는 투혼 끝에 2-0으로 승리했다. 여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여서정(19)은 자신의 이름을 딴 고유 기술 ‘여서정’을 앞세워 대회에 나선다.
  • ‘첫 금메달’ 양궁 김제덕, 영재발굴단 ‘그 꼬마’였다

    ‘첫 금메달’ 양궁 김제덕, 영재발굴단 ‘그 꼬마’였다

    예천 경북일고 재학 중에 금메달 쾌거17세3개월에 ‘병역 면제’ 김제덕 24일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에서 금메달을 딴 고등학생 김제덕(17)은 이번 올림픽이 자신이 출전한 첫 성인 국제대회였다. 그는 지난해 대회 선발전을 어깨 부상으로 포기했다가 코로나19로 대회 개막이 1년 미뤄지면서 대표팀에 발탁되는 행운을 누렸다. 도쿄올림픽에서 안산(20·광주여대)과 함께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김제덕(17·경북일고)은 현재 고등학교 2학생이다. 도쿄올림픽이 첫 출전인 김제덕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을 통틀어서도, 또 역대 양궁대표팀으로서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다.경북 예천군 경북일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그가 양궁을 시작한 건 2013년, 초등학교 3학년때였다. 친구의 권유로 처음 활을 잡은 김제덕은 과거 SBS의 영재발굴단에 ‘양궁 신동’으로 소개되는 등 어릴 때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2016년에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를 따내기도 했다. 활을 잡은 뒤 8년만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김제덕은 인터뷰에서 “어제 돼지꿈, 용꿈은 아니었지만 뱀 꿈을 꿨다”며 “한 마리도 아니고 여러 마리 있었다”고 말했다. 남은 남자 단체전과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따겠다는 욕심을 돌려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김제덕은 “아주 좋은 기운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꿈은 꿈일 뿐, 열심히 해야지 이뤄진다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 “크게 목표를 잡는 것은 좋지만 오늘 금메달은 그저 노력한 만큼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혼성전을 앞두고 이번 대회 목표가 “금메달 3개”라고 했다. 목표를 향해 성공적인 첫 단추를 꿴 김제덕은 남은 양궁 남자 단체전(26일)과 개인전(31일)에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 文, 천안함 유족 아들에 “성년 돼도 보상금 받을 수 있게 하라”

    文, 천안함 유족 아들에 “성년 돼도 보상금 받을 수 있게 하라”

    文, 부모 잃은 故 정종율 상사 고1 아들에성년돼서도 보상금 받게끔 제도개선 지시文 “보상금 수급연령 만 24세로 상향하라”文 “법 개정 전이라도 학비 등 최대 지원”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천안함 폭침 희생자인 고(故) 정종율 상사의 부인 정경옥씨가 암 투병 끝에 별세한 것과 관련, 고등학교 1학년인 아들 정모군이 성년이 된 뒤에도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현행법에 따르면 자녀가 미성년(만 18세 이하)인 경우에만 보상금을 수급할 수 있다”면서 “법을 신속히 개정해 보상금 수급 연령을 만 24세까지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법 개정 전이라도 학교 등록금, 학습보조비, 취업 지원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국가보훈처는 정군이 받는 보상금과 관련해 “자녀가 미성년일 때에는 전몰군경 유족보상금을 지급받지만, 이후 성년이 되면 조부모에게 지급된다”고 밝혔었다. 정 상사의 부인 정경옥씨는 암 투병 끝에 지난 21일 아들 1명을 남겨 놓고 세상을 떴다.재향군인회, 정 상사 아들에 “대학 마칠 때까지 장학금 지급” 한편 이날 재향군인회는 정 상사의 아들 정군이 대학을 마칠 때까지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향군은 “천안함 폭침으로 전사한 고등학생(1학년) 아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자 김진호 회장 명의로 조의금을 전달하고, 대학교 졸업 시까지 향군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어린 정군이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두 잃고 세상에 홀로 남는다는 충격과 좌절에 대해 아픔을 함께하면서 앞으로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군은 조의금은 정 상사 아들의 계좌로 즉시 입금하고 올해분 장학금 100만원은 장례를 마치면 전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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