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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심 재판부 늘려 사건 신속처리/사법서비스 개선안 요지

    ◎한곳서 10년 근무 ‘지역법관제’ 도입/사법보좌관제 신설… 법관 잡무 줄여 대법원은 20일 내년 3월에 행정법원과 특허법원을 개설키로 하는 등 ‘사법서비스 개선안’을 마련했다.다음은 개선안 요지. ▷전문법원 개원◁ 행정법원과 고등법원격인 특허법원을 설치한다.현재 사법연수원 옆 부지에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행정법원은 24개의 합의부,특허법원은 5개 합의부로 구성된다.이에따라 특허관련 분쟁이 생기면 지금까지는 특허심판소와 특허항고심판소의 결정과 대법원의 법률심만으로 구제를 받았으나 앞으로는 특허심판원에 이어 특허법원 대법원에서 사실심과 법률심을 통해 구제를 받게 된다. ▷1심 재판부 수 확대◁ 민사와 가사 단독 판사 관할을 ‘소송물 가액 3천만원 이하 사건’에서 ‘5천만원 이하 사건’으로 확대한다.사건 내용이 비교적 단순한 손해배상 사건중 교통사고와 산업재해 사건도 단독 판사가 재판한다. 단독 재판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합의부 부장판사도 단독 사건을 처리하고 1명의 부장판사를 포함한 판사 3명으로 ‘재정합의부’를 구성,사회적으로 중요한 사건이나 법률상 어려운 사건은 3명 합의체로 재판을 하도록 했다.예를 들면 과거 1개 합의부에서 100건의 사건을 처리했다면 앞으로는 50개는 3명의 판사가 합의해서 처리하고 나머지 50건은 단독사건을 처리하는 식이다. 시·군법원에서 처리할 수 있는 소액사건의 범위도 ‘소송물 가액 1천만원이하’에서 ‘2천만원 이하’사건으로 확대,지역 주민들이 주거지에서 손쉽게 재판을 받을수 있도록 했다. ▷재판부 변경 억제◁ 2∼3년 주기의 법관 인사 이동에 따른 사건처리 지체를 막기위해 재판부 변경을 최소화하기로 했다.장기적으로는 인사이동의 근본적인 원인인 법관들의 경향교류 제도를 개선,10년정도 한 지역에서 근무케하는 ‘지역법관제도’를 도입한다.사건을 심리하던 판사가 판결을 선고하지 못하고 전임된 뒤 다른 판사가 부임하여 소송 기록만을 토대로 판결을 내리는 잘못된 관행도 고치기로 했다. ▷예비 판사제◁ 내년 3월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는 500명의 연수원생 가운데 법관 임용을 희망하는 사람 가운데 70∼80명 정도를 ‘예비판사’로 뽑는다.연수원 성적과 인성·면접 등을 통해 선발한다. ▷사법보좌관제◁ 법관업무 가운데 기계적인 성격의 업무와 분쟁성이 없는 업무는 ‘사법보좌관’이 맡는다.4·5급 이상의 법원 공무원중 업무능력과 소양이 있는 자를 엄선해 임명한다.법관들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중요한 사건의 판단과 분쟁 해결에 전념하도록 하고 법원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 괌공항 배상 일부부담 가능성/배상책임 어떻게 되나

    ◎경보장치 고장­악천후 사전통보 안해/활주로결정 지연사고 20% 책임판례 대한항공 801편 추락사고에 대한 한미합동조사 결과 괌 앤더슨공군기지의 최저안전고도 경보장치(MSAW)와 아가냐공항의 활공각유도장치(GL)가 정상 작동하지 않았고 관제사가 사고기의 승무원들에게 악천후에 대한 주의도 환기시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괌공항측의 이같은 잘못은 희생자 배상책임에 어느 정도 인정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유사 항공사고에 대한 미국의 판례를 분석한 결과 괌공항이 배상책임을 분담할 확률은 반반이라고 볼 수 있다. 대한항공 법무실에 따르면 86년 7월 더글러스 DC-3기는 엔진 1개가 고장나 샌후안 공항으로 회항하다 활주로에서 1마일 가량 벗어나 추락했다.사고기 기장은 회항사실을 관제소의 레이더 기사에게 알렸으나 레이더기사가 이를 관제탑에 통보하지 않았다. 희생자 유가족은 “관제탑의 활주로 결정 지연으로 사고가 일어났다”면서 미국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미국 푸에르토리코 지방법원은 연방 불법행위법과 푸에르토리코주법을 적용,회항사실을 관제탑에 통보하지 않은 관제소에 20%의 과실을 인정했다. 또 88년 상업용 경항공기를 운항하던 월링턴 등 3명은 플로리다주 잭슨빌 공항에 착륙하던중 짙은 안개로 추락,전원 사망했다.기상상태를 통보하지 않은 관제소의 책임을 물어 제기한 소송에서 미 연방고등법원은 원고패소 판결을 내린 플로리다주 지방법원의 1심 판결을 파기,사건을 지방법원으로 되돌려 보냈다. 그러나 85년 DL191편이 댈라스 공항에 착륙하다가 강한 하향성 폭풍으로 추락한 사고와 관련한 소송에서는 “관제소가 기상정보를 통보하지 않은 것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볼 수 없다”는 1심 판결이 항소심에서도 그대로 받아들여졌다.또 86년 상업용 경항공기가 강한 역풍으로 추락한 사건에 대해서도 일리노이주 지방법원은 돌발적인 기상상황을 통보하지 않은 관제사의 실수를 사고의 원인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대한항공측은 “이같은 판례로 볼때 801편 사고원인 조사결과 관제소의 잘못이 최종 확인되면 동양화재의 재보험사인 영국 로이드사는 미국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했다.
  • 경찰위원장 이영범씨

    경찰위원회는 6일 제3대 경찰위원장에 이영범 변호사(56)를 선출했다. 경북 문경 출신의 신임 이위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지난 62년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한 뒤 대전지방법원장과 광주고등법원장을 지냈다.
  • 여·야 병역문제 공방계속/야“이 대표 사위­처남아들도 병역면제”

    ◎여 “사위는 신검때 시력나빠 면제된것” 여야는 5일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 가족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병역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계속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간부간담회를 열어 이대표 장남 정연씨와 차남 수연씨의 병적기록표에 정윤과 수윤으로 기록됐다가 정연과 수연으로 고쳐진데 대해 “허위공문서 작성이자 사후 문서변조”라며 해명을 요구했다. 정동영 대변인은 “이대표 방계 가족에 병역 면제자가 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대표 사위인 최모 검사와 이대표 처남인 한대현 서울고등법원장의 장남도 병역면제를 받은 것을 겨냥했다. 정대변인은 이어 “이대표 형 회정씨가 수연씨 병적기록표에 부모로 기입된 것은 미국 시민권자의 아들로 위장,면제받으려 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회의는 또 “이대표의 형 회정씨가 이중국적을 정리한 것은 동생이 그때 정치적 야심을 갖게 됨에 따라 뒤늦게 그렇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민련 안택수 대변인은 ‘5대 의혹’을 새로 제기하며 “이회정씨는 94년 6월 귀국,삼성병원 병리진단과장 취업계약때 한국국적이 남아있는 것을 알았다고 해명했으나 96년 7월까지 국적 말소신고를 늦춘 이유는 설명이 안된다”고 말했다. 신한국당 이윤성 대변인은 “병역문제만 나오면 본능적으로 과잉반응을 보이는 김대중 총재의 태도에 국민들은 의혹을 키우고 있다”면서 김총재의 병역문제와 관련,9개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 이 대표 처남 한대현씨 장남의 병역면제 해명

    이회창 신한국당 대표의 처남인 한대현 서울고등법원장은 5일 두 아들의 병역면제 의혹에 대해 “장남(29)은 질병으로 적법절차에 의해 면제받았고 차남(27)은 입영을 연기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한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장남은 대학 3년이던 91년 여름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이듬해 신체검사에서 이로 인해 5급판정을 받아 병역이 면제됐다”고 밝혔다.
  • “범양에 코카콜라원액 공급해야”/대구고법 항고심 결정

    【연합】 범양식품이 한국코카콜라를 상대로 낸 「원액공급이행이행」 가처분신청 2심 항고심에서 승소했다. 대구고등법원 민사1부는 20일 범양식품이 한국코카콜라측을 상대로 낸 「원액공급이행」 가처분신청 항고심에서 1심 결정을 깨고 한국코카콜라측에 『원액공급을 이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범양식품에 따르면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한국코카콜라는 97년 12월31일까지 범양식품측에 대한 원액공급을 거절할 수 없다』며 『원액공급을 즉각 재개하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구민사지방법원은 지난 5월23일 가처분신청 1심에서 『범양식품의 신청은 이유없다』며 기각했었다. 범양식품이 2심에서 승소함으로써 연초부터 진행돼왔던 양사간 원액공급중단 분쟁은 일단락됐고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 정태수씨 등 10명 항소/한보사건

    지난 2일 한보사건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15년을 선고받은 한보그룹 총회장 정태수 피고인 등 10명의 피고인이 재판결과에 불복,고등법원에 항소했다.
  • 중,반체제인사 유죄판결 취소/천안문 관련 4명 곧 석방될듯

    【북경 AFP 연합】 중국 사법당국은 89년 천안문 민주화운동을 주도한 반체제인사 4명에 대해 유죄판결을 취소했다고 한 관련인사가 30일 밝혔다. 현재 신체질환으로 가석방 상태인 렁 완바 오는 AFP와의 인터뷰를 통해 29일 길림성 장춘시 고등인민법원으로부터 자신을 포함한 4명에 대해 반혁명단체를 조직했다는 혐의로 취해진 유죄판결을 취소한다는 공문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길림성 고등법원은 법적 근거가 없다는 점을 들어 반혁명단체 조직 혐의에 대한 유죄판결을 취소한다고 밝혀 수감중인 그의 랭의 동료도 조만간 석방될 전망이다.
  • 국민고충처리위원 노경래씨 위촉

    정부는 17일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에 노경래 변호사를 위촉했다. 노위원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65년 서울대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뒤 서울민사지법판사,광주고등법원판사,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를 거쳐 93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 위험인물 6백명 감시

    【본 AFP 연합】 독일 보안당국이 독일 내의 테러관련 위험 인물들에 대한 집중적인 밀착 감시에 들어가는 등 대규모 테러방지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독일의 시사주간 슈피겔지가 보도했다. 슈피겔지는 14일자 최신호에서 독일 보안당국이 이란 정부 지도자를 독일 내 테러사건의 배후로 지목한 베를린 고등법원의 판결이 내려진 10일 이후 6백여명의 시아파 헤즈볼라 그룹 조직원 등 독일내 거주하고 있는 테러 관련 위험인물들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 정부공직자윤리위원에 김인수 부장판사 위촉

    정부는 1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으로 김인수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위촉했다.
  • “지방의원도 형법상 공무원”/대법

    ◎수뢰 전·현 경기도의원 9명 유죄확정 지난 95년 교육위원 선출 과정의 뇌물수수 사건에 연루됐던 유재언 전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현직 도의회 의원 9명이 대법원으로부터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아 현역 의원 8명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대법원은 12일 고등법원의 판결에 불복,상고한 이들에 대한 상고심에서 「이유 없다」며 기각,유죄를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비록 지방의회 의원이 일정한 비용을 지급받을 뿐 정기적인 급여를 지급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공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상 형법상 공무원에 해당한다』며 지방의원들은 공무원으로 볼수 없어 뇌물수수죄 적용이 불합리하다는 유 전 의장 등의 상고 이유는 받아들일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날 이성섭 의원(안양 6·신한국당)은 자격정지 1년,류재언 전 의장과 박우양(수원1·신한국당) 서효선(수원7·국민회의) 이종월 의원(비례·신한국당) 등 4명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이광수(수원2·국민회의) 한상복 의원(수원9·국민회의)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한기호(수원5·국민회의) 신은영 의원(수원8·민주당)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 추징금 2백만원 등의 형이 확정됐다.
  • 1심 불복 항소땐 새 증거 제시해야/민소법 개정안 내용

    ◎재판 불출석·증언 거부때 감치 처분/결론 명백한 사건은 변론없이 선고 대법원이 추진하고 있는 개정 민사소송법은 사법부가 주도하는 첫 법률 개정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개정 시안은 현행 심리 방식의 △초점없이 표류하는 경향 △쟁점정리와 증거조사 절차의 비탄력성 △재판기일 연기 △당사자의 자유로운 진술 기회 제한 △높은 항소율 등의 문제점을 개선했다.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변호사 강제주의=지난 90년부터 논의해온 변호사 강제주의를 도입,고등법원 이상의 사건에서 소 또는 상소를 제기하는 경우 반드시 변호사를 소송 대리인으로 선임토록 한다.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국선 변호인의 조력을 받도록 하되 변호사 수급문제를 고려,2003년 3월1일부터 시행한다. ◇쟁점정리절차제=현재 시범 재판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집중심리제도를 모든 재판부에 운영하도록 명문화했다.변론 기일 전에 서면을 교환하거나 비공개 장소에서 판사와 당사자가 쟁점을 정리한다.쟁점 정리가 필요없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쟁점정리절차에 회부,별도의 쟁점정리 기일 등을 지정해 신속히 쟁점을 정리한 뒤 더 이상 새로운 공격·방어 방법을 제출할 수 없도록 한다.변론 기일을 가급적 1회에서 종료 하기 위한 조치다.쟁점 정리 기일에는 당사자가 제3자를 대동하고 출석해 자유롭게 진술하도록 했다. ◇항소심 심리=1심 중심의 심리를 유도하기 위해 1심에서 제출할 수 없었던 주장과 증거만을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지금까지는 항소심에서 항소 이유를 밝힐 필요도 없고 사실상 무제한의 주장과 증거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 항소인은 반드시 항소 이유서를 제출,불복 이유를 명백히 하도록 했다. ◇증인의무 강화=정당한 사유 없이 재판에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증언을 거부한 증인 또는 감정인,그리고 문서제출 명령을 받은 제3자가 정당한 이유없이 명령에 응하지 않은 경우 법원의 결정으로 20일 이내의 감치에 처할수 있다.증언을 한 경우에는 감치를 취소 또는 변경할 수 있다. ◇화해 권고결정=지금까지는 판사의 화해 권고가 구속력이 없었으나 판사의 결정으로 화해 권고를 한경우 2주내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화해가 성립한 것으로 본다.당사자는 언제라도 서면으로 화해·승락·포기의 의사를 밝힐수 있으며 법원은 그 취지에 따라 소송을 종결하여야 한다. ◇기타=피고가 원고의 주장을 자백하는 결론이 명확한 사건에 대해선 변론기일없이 선고한다.또 각종 소송서류 및 소송기록의 송달과 운반에 관한 비용은 집행관 송달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가에서 부담토록 한다.파산법의 경우 무자력 채무자를 위해 자기파산 절차를 완화 또는 개선할지 여부도 검토한다.
  • 민사소송 변호사 선임 의무화/대법 민소법 개정시안

    ◎고등법원이상 사건/모든 재판에 집중심리제 도입 대법원은 7일 변호사 강제주의와 집중심리제 채택 등을 골자로 하는 민사소송법 소송절차편 개정 시안을 마련,공청회와 대법관 회의 등을 거쳐 오는 99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시안은 서울대 사범대 부설 국어교육연구소장 박갑수 교수에게 의뢰해 어려운 법률 용어를 가급적 쉬운 우리말로 고쳤다. 시안은 오는 2003년부터 고등법원 이상이 다루는 사건에서는 변호사 강제주의를 채택,반드시 변호사를 소송 대리인으로 선임하고 생활이 어려운 사람은 국선 변호인의 조력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변론 기일전에 서면을 교환하거나 비공개 장소에서 판사와 당사자가 쟁점을 정리하는 쟁점 정리 절차제도도 도입,현재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집중심리제도를 모든 재판부에 확대했다. 항소심에서는 1심에서 제출하지 못했던 주장과 증거만을 내도록 제한,1심 중심의 심리를 유도하기로 했다. 증인의 의무도 강화해 법정 불출석으로 과태료를 부과받은 증인이 또다시 정당한 사유없이 불출석 하거나 문서제출명령을 받은 제3자가 정당한 이유없이 명령에 응하지 않으면 20일이내의 감치에 처할수 있도록 규정했다. 분쟁을 조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법원이 화해 권고를 한 뒤 2주 안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구속력을 갖도록 했다.
  • 재산1억이상 증가 92명/공직자 재산변동 공개

    ◎김진재 의원 79억 늘어 최고 입법 사법 행정부의 1급 이상 고위공직자,국회의원,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국영기업체 임직원,지방자치단체장과 의회의원 등 재산공개 대상자 6천200여명의 96년 한해동안 재산변동 사항이 28일 265개 공직자윤리위원회별로 일제히 공개됐다. 이번 재산변동신고는 문민정부가 출범한 지난 93년 공직자 재산공개제도 도입이후 네번째로 실시된 것으로,각 공직자윤리위는 5월말까지 실사를 거쳐 허위 및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 징계조치를 취하게 된다. 국회 대법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각각 공보와 관보를 통해 입법부 331명(의원겸직장관 제외 국회의원 292명 포함),사법부 111명,행정부 656명 등 모두 1천98명의 재산변동 사항을 일괄 공개했다. 이번 신고에서 1억원 이상 증가신고 공직자는 입법부 34명,사법부 8명,행정부 49명 등 모두 91명이었고,1억원 이상 감소신고자는 입법부 41명,사법부 3명,행정부 15명 등 모두 5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개대상자중 최다 증가신고자는 지난해 최다 감소신고자(50억300만원)였던 신한국당 김진재 의원(부산 금정 갑)으로 79억4천100만원이 늘었다.또 최다 감소신고자는 19억6천여만원이 줄어든 신한국당 조진형 의원(인천 부평갑)으로 파악됐다. 김영삼 대통령은 본인과 부친 등 가족 재산을 합해 9천800만원이 늘어 총재산이 27억3천여만원으로 증가했고 이수성 총리는 95년말 신고액 7억5천800만원 보다 5천700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신고했다. 사법부에서는 12.12사건과 5.18사건 1심 재판장이었던 김영일 서울지법 북부지원장이 3억5천200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신고,최다 재산증가자로 밝혀졌고,이영애 대전고법부장판사는 가장 많은 6억2천100만원이 줄어들었다고 신고했다.
  • 공직자 재산공개/1억이상 증가 의원34­행정부 50­사법부 8명

    ◎청와대/김 대통령 가족 9천여만원 늘어/전년의 절반… 대통령명의는 5천만원 줄어/김홍조옹 1억·현철씨 인세 1천4백만원 늘어 김영삼 대통령은 지난 한해동안 직계가족을 포함해 모두 9천785만3천원의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지난 95년 1억5천120만3천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한 것에 비하면 다소 적은 규모다. 특히 김대통령 본인의 이름으로 된 재산은 5천49만4천원이 줄었다.지난해 9월 서울 상도동의 사저를 개축하면서 헐어낸 옛 건물가액 3천116만5천원을 총재산에서 덜어낸데다 집을 새로지으며 은행예금 1천932만9천원을 찾아썼기 때문이다. 부친 홍조옹은 거제도 멸치어장에서 나오는 수익과 함께 금융기관에 맡긴 예금에 이자가 붙어 1억1천533만3천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장남 은철씨는 은행예금이 176만원이 늘었고,맏며느리도 예금에 이자가 붙어 702만9천원이 늘었다. 차남 현철씨는 95년 출간한 「하고싶은 이야기 듣고싶은 이야기」의 인세수입으로 1천406만3천원의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김대통령 장손녀는 용돈 171만6천원을 모았으나 학습도구를 사는데 280만6천원을 썼고,장손자는 그동안 모은 용돈 1천125만2천원을 처음으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김대통령의 총재산은 96년말 현재 직계가족분을 포함,모두 27억3천1백만원이 됐다. ◎입법부/한보연루자 증가액 미미… 홍 의원은 줄어/백만원대 양주 구입설 국창근 의원 4위 ○…대상의원 292명 가운데 억대 변동자는 전체의 26.7%인 78명으로 집계됐다.증가자는 34명,감소자는 41명이었다. 증가 1위는 79억4천1백만원이 늘어난 신한국당 김진재 의원(부산 금정갑).그는 지난 95년 증가 1위(53억1천400만원),96년 감소 1위(50억300만원)를 기록했다.동일고무벨트 2만3천900주 등 각종 주식 배당과 유상증자 등으로 100백억원이 늘어난게 주된 변동 요인이었다. 지난해 해외에서의 100만원대의 최고급 양주 「루이13세」구입설로 곤욕을 치뤘던 국민회의 국창근 의원(전남 담양 장성·6억3천100만원)과 신한국당 민주계 의원중 최고 재력가인 김무성 의원(부산 남을·5억4천200만원)이 4위와 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재산감소 1위는 신한국당 조진형 의원(인천 부평갑·19억6천700만원).인천 중구 중산동 잡종지 9천7백여㎡를 매각,19억3천9백여만원의 재산이 줄었다. 감소 2위인 한올제약 소유주 국민회의 김병태 의원(서울 송파병·19억4천8백만원)은 자신과 부인 소유의 한올제약주식 5만여주를 포함,주가 폭락으로 17억원이 넘게 손실을 기록했다. ○…한보사건으로 구속된 신한국당 정재철(전국구) 황병태(경북 문경 예천) 홍인길 의원(부산 서)과 국민회의 권노갑 의원(전국구) 등은 변동 폭이 한보로부터 받은 액수에 못미쳤다. 「깃털」발언으로 화제를 모은 홍의원은 10억원 수수 혐의를 받고 있지만 2천570만원이 줄어들었다.그가 『언제 땅을 샀나,집을 늘렸나』라고 말한 것과 맞물려 눈길을 끈다. 국회 재경위원장으로 1억원 수수혐의를 받고 있는 황의원은 95년말 21억1천만원에서 5천180여만원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1억원 수수혐의를 받은 정의원은 6천만원이 늘어났다. 권의원은 재산 4억5천300만원에서 3천830여만원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본인은 은행채무 등으로 8천510여만원이 줄었지만 점포수입·세비저축 등 부인 예금이 늘어났다. ○…이채로운 변동자 가운데 변호사 출신인 신한국당 김영선 의원(전국구)은 삼성전자와 엘지상사 등 50여종의 주식과 채권을 거래한 결과를 공개했다.자민련 이정무 의원(대구 남)은 장녀 아르바이트 수입 420만원까지 신고했다. 안경사협회 로비자금 파문을 겪은 신한국당 이성호 의원(경기 남양주)은 부인의 채무상환을 위해 4억3천만원의 빚을 얻었다고 신고했다.신한국당 신영균 의원(전국구)은 경마 분양비로 2천800여만원을 신고했다. ○…부익부빈익빈현상은 여전했다.쌍용그룹 회장출신인 신한국당 김석원 의원(대구 달성)은 10억9천3백만원이 줄었지만 1천3백33억원이 되는 재산으로 수위자리를 지켰다. 증가 2위인 정몽준 의원(무소속)은 지난해(48억9천만원)에 이어 올해도 48억6천8백만원을 늘려 「돈이 돈을 버는」것임을 입증했다.조진형 의원(신한국당)은 19억6천만원을 보탠 4백79억원으로 4위를 고수했다.지민련 지대섭 의원(전국구)은 6억6천만원의 손실에도 불구하고5위에 변함이 없었다. 그러나 지난번 신고때 유일하게 마이너스 3천8백만원을 신고한 김재천 의원(신한국당)은 700만원을 벌었지만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김호일 의원(신한국당)은 45만원에서 2백만원을 불렸지만 두번째 극빈의원에 머물렀다.임채정 의원(국민회의)은 1억4천만원에서 1억3천6백만원이 줄어 400만원만 남아 최하 3위에 올랐다. ◎행저부/이덕용 보훈병원장 땅환매로 4억 급증/외무부 1억이상 7명 늘고 4명은 줄어 행정부의 1급 이상 공직자 656명 가운데 지난해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한 사람은 515명,줄었다고 신고한 사람은 117명이었다.재산변동이 없다고 밝힌 사람도 24명이었다. ○…행정부에서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사람은 이덕용 한국보훈병원장이다.군에 수용됐던 경기도 동두천시 일대의 논과 밭,임야를 정부로 부터 환매받아 4억3천여만원의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2위는 한보사태의 주무장관인 안광구 통상산업부장관으로 부인이 장인으로 부터 3억5천여만원을 상속받는 등 모두 3억6천여만원이 늘어 96년말현재 각료 가운데 최고 재산가로 떠올랐다.안장관은 특히 「상속한 재산을 은행에 6개월동안 정기예치한 뒤 인출하여 신고기준일 현재 수표로 보관하고 있다」고 소상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반면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사람은 박종식 수협중앙회장으로 수산업을 경영하다 적조피해를 입어 수협으로 부터 5억6천여만원을 대출받는 등 7억800여만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이수성 총리는 예금과 이자수입,봉급,원고료 수입 등으로 5천700만원이 늘어났다.이로써 이총리의 재산은 8억2천200여만원이 됐다. 한승수 경제부총리는 국회의원에 당선된 직후인 지난해 5월 신고한 19억3천100만원에 봉급과 저서의 인세 등 1천800여만원이 늘었다. 95년말 8억1천800만원을 신고했던 권오기 통일부총리는 2천200여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각료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김윤덕 정무2장관은 값이 크게 떨어진 주식을 내다파는 바람에 2억100만원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수석 가운데 증감폭이 가장 컸던 사람은 1억8천300만원이 늘어난 문종수민정수석과 1억7천200여만원이 준 유도재 전 총무수석이다. 문수석은 둘째딸을 결혼시키고,미종결사건의 변호사수임비를 돌려주었음에도 반포동 빌라를 팔고 전세를 해약해 전체적으로 늘었으나,유 전 수석은 갖고 있던 삼성전자 주식값이 크게 내리면서 손해를 보았다. ○…외무부는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사람이 7명에 달해 「(재)테크에 능한 부처」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으나 1억원 이상 줄어든 사람도 4명에 달했다. 재산증가 수위는 최상덕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준비기획단회의 준비본부장으로 2억4천700만원을 신고했다.그는 전세를 놓았던 서울 목동아파트를 팔면서 1억3천만원의 전세보증금 채무가 없어진 것이 재산증가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밝혔다. 1억9천만원을 신고한 허이훈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도 목동아파트를 팔아 기준시가 차이로 재산이 늘었다. 이밖에 이석곤 주블라디보스토크총영사,장재용 주베네수엘라대사,조상훈 조약국장,소병용 외정실장,현희강 주스페인대사 등이 1억원 이상 증가했다. 반면 재산감소 수위는 권병현 외교안보연구원대사로 부친이 별세하면서 경남 하동군의 밭 등 2억1천여만원 상당을 자식들에게 상속하는 바람에 1억8천만원이 줄었다. 이밖에 김재규 주이란대사,양태규 주몬트리올총영사,최근배 주라오스대사 등이 1억원 이상 재산감소자였다. 외무부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달러화의 초강세로 인한 재산증가다. 1억2천여만원이 늘어난 이석곤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는 이 가운데 1억여원이 봉급저축과 환율인상으로 증가했다고 신고했고,박건우 주미대사도 봉급저축과 이자증식,아파트월세와 함께 환차익으로 7천600여만원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 ○…김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와의 관계로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는 구설수에 올라 28일 면직된 김기섭 전 안기부운영차장은 2천여만원의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내역을 보면 본인은 봉급 가운데 2천600만원을 은행에 예금했고,5만8천원 상당의 현대건설주식 3주가 늘었다.그러나 부인명의 재산은 그랜드산업개발 주식 6천주를 유상증자받느라 예금이 2천500여만원 줄었으나 유상증자받은 주식시세 3천만원이 늘었고,은행예금도 1천300만원 늘었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말 현재 김 전 차장의 재산은 모두 5억8천200여만원이 됐다. ◎사법부/김영일 지원장 땅수용 보상금 3억/6억 준 이영애 부장판사 감소 1위/현재 대상자 12명 대부분 “늘었다” ○…대법원은 고등법원 부장급 이상 판사 110명과 일반직 1명 등 총 111명 가운데 8명이 1억원 이상 증가했고 3명은 1억원 이상 감소했다고 공개. 12·12 및 5·18사건 1심 재판을 맡았던 김영일 서울지법 북부지원장은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대지·논·밭 등 3건의 부동산이 공공개발로 수용되면서 10억2천4백만원의 보상금을 받아 3억5천2백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신고,사법부 재산 증가 1위를 차지. 반면 국내 첫 여성 고법부장판사인 이영애 대전고법 부장판사는 남편인 김찬진 변호사의 재산을 합쳐 6억2천1백만원의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해 재산 감소 1위를 기록. 윤관 대법원장은 장남의 봉급 저축 및 예금이자 증가분 2천5백만원 등 일가족 5명의 재산이 6천8백만원 늘어났다고 신고. ○…헌법재판소는 대상자 12명중 이영모 재판관이 1억원 증가하는 등 대부분 재산이 늘었으나 황도연 재판관과 배원양 헌재소장 비서실장은 1천8백만원과 2천1백여만원이 줄었다고 신고.김용준 헌재소장은 부동산 매각 등으로 9천2백만원이 증가. ○…법무부에서는 신고자 50명 중 1억원 이상 증가한 사람은 안우만 법무장관 등 6명,줄어든 사람은 7명이었다. 주선회 대검 공안부장은 경남 창원시 토지 매도차익 1억1천여만원과 예금 이자,봉급 저축 등으로 1억9천만원이 증가해 1위를 차지.이어 안강민 서울지검장이 1억7천6백만원,김진세 부산지검장이 1억6천6백만원으로 2,3위를 기록.안장관은 아파트 불입액 증가와 장남 내외의 저축 증가 등으로 1억1천4백만원이 증가한 반면 김기수 검찰총장,김태정 차관은 자녀 학자금 및 생활비 사용 등으로 1천1백만원과 6백만원이 감소. ◎대선주자/최형우 고문 유일한 억대 변동자/부인·장녀재산 등 1억2백 늘어/김상현 의장·김종필 총재는 줄어 오는 12월 대선을 향해 뛰는 여야의 주자들 가운데 억대 변동자는 단 한명뿐이다. 여권 후보군들은 재산이 늘어났고,야권 예비주자들은 줄어들었다. 증가 1위는 1억2백28만원이 늘어난 신한국당 최형우 고문(지난해 6억1천8백만원 신고)이 차지했다.본인은 강연료 수입금 등 193만원이 늘어났지만 부인과 장녀 재산이 2천275만원과 5천260만원 늘어났다. 증가 2위는 이수성 국무총리(지난해 7억5천500만원 신고)로 나타났다.봉급저축과 전공인 형법관련 저서의 인지대 및 원고료 수입 등으로 5천740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이홍구 대표(지난해 29억2천3백만원 신고)는 4천37만원이 늘어나 증가 3위에 올랐다.본인은 2천720만원이 감소했지만 부인 재산이 4천475만원 증가했다.세 자녀의 재산도 500원∼900만원씩 늘어났다. 이회창 고문(지난해 15억원 신고)은 의원 세비와 변호사 보수금 등으로 3천490만원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이한동 고문은 세비저축과 자녀 재산 증가 등으로 580만원 증가했다.김덕룡 의원(지난해 15억300만원 신고)도 268만원 늘어났다. 그러나 신한국당 김윤환 고문(지난해 25억1천700만원 신고)은 변동이 없다고 신고했다.다만 3천5백㏄급 승용차를 4천1백40만원에 구입한 사실을 내역에 포함시켰다. 야권에서 국민회의 김상현 지도위의장(지난해 11억9천5백만원 신고)은 6천만원 줄었다고 신고했다.농협 국회지점에서 본인과 부인 명의로 1천만∼2천만원씩 4번의 대출을 받았다는 내역을 공개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24억5천400만원)는 자신의 재산에는 변화가 없었다.그러나 장남이 생활비 등에 충당하기 위해 서울신탁은행 예금을 인출하면서 재산이 6천289만원 줄었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신한국당 박찬종 고문은 원외여서 제외됐다. ◎문제점/변도내역만 신고… 실제 총액 파악 한계/재산 은폐­은닉 우려·변동흐름 파악 못해/주기적 총액 재등록·땅값 상승 반영돼야 지난 93년 도입된 공직자 재산등록·공개제도가 4년 동안 시행되면서 나타난 문제점은 크게 두가지다. 최초 재산을 등록한뒤 해마다 변동내역만 신고하도록 하고 있어 재산의 은닉·은폐 우려가 있고,부동산의 실제가격이 재산총액에 반영되지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그것이다. 각 공직자윤리위 관계자들은 현행제도로는 재산변동의 흐름을 파악할 수 없고,실제 재산을 파악하기도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한다. 따라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최초등록 이후 일정기간 마다 전체 재산을 재평가,총액을 다시 등록토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행정부는 5년,입법부는 국회의원의 임기인 4년을 주기로 총재산을 다시 등록케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방안에는 입법·사법부는 물론 행정부의 공개대상자들까지 반발이 적지않다고 한다. 현행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특히 부동산 가격의 문제점을 든다. 부동산값 등록의 기준이 되는 국세청 기준시가와 내무부 공시지가·과세표준액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데도 현재는 변동액을 신고할 필요가 없다. 공직자로서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는 거의 불가능함에도 한해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났다고 신고하는 사람이 적지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아파트값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준시가 자체가 실제 아파트시세보다 낮은데다,93년 이후 기준시가가 꾸준히 상승했음에도 재산변동신고에 반영되지 않아 차액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신고한 공직자 입장에서도 아파트를 팔았을 뿐 실제재산이 전혀 늘지않았음에도 서류상에는 엄청나게 늘어난 것으로 되어 있는 셈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의 한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기준시가나 공시지가가 시세보다 신뢰감있는 지표가 없는 만큼 일정주기 마다 재산총액을 다시 등록토록하고 이에 기준시가나 공시지가의 상승을 반영하는 제도를 하루빨리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특별검사」 요건·역할은…/검사·판사보다 순수한 변호사 출신

    ◎3심까지 맡아 3개월이내 심리 종료/수사불응 피의자·참고인 구인 가능 15대 총선과 관련,불법 선거운동혐의로 고발됐다가 불기소처분을 받은 현역의원 등 9명에 대한 재정신청이 잇따라 받아들여지면서 공소유지 담당 변호사의 역할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일반인에게는 특별검사로 더 알려져 있다. 공소유지 변호사는 관할 고등법원으로부터 재정신청 사건을 넘겨 받은 지방법원의 재판부가 지역 변호사회에 복수로 후보 추천을 의뢰한 뒤 그 중 1명을 선임한다. 법원이 검찰의 불기소처분을 뒤집어 재정신청을 받아들였으므로 통상 검사나 판사 출신보다는 순수 변호사 출신을 선임한다.선거법 위반 사건처럼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일 경우 소속 정당이 없어야 함은 물론이다. 고등법원이 지방법원에 결정문을 넘기는 것 자체가 기소의 효력을 지니기 때문에 공소유지변호사는 곧바로 피고인들에 대해 유죄 판결을 얻어내는 활동에 들어간다.재정신청 사건에서는 고등법원에서 이미 참고인이나 피의자를 조사했기 때문에 추가로 수사할 필요성은 드물지만 재판부의 허가를 받아 수사할 수도 있다.피의자나 참고인이 수사에 불응하면 재판부에 요청,구인할 수도 있다. 공소유지 변호사는 재판부에 의해 특별히 교체되지 않는 한 3심까지 맡는다.대법원은 재판 결과에 따라 국회의원직이 영향을 받을수도 있음을 감안,각 급의 심리를 3개월안에 마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공소유지 변호사의 보수는 법원 예산에서 지급한다.
  • 법원,의원 7명 재정신청 수용 안팎

    ◎“당선만 되면 그만” 선거풍토에 쐐기/벌금 1백만원이상 확정땐 의원직 상실/“당락에 중대한 영향”… 모두 재판회부/변호사중 특별검사 선임… 혐의 재수사 서울고법 등 전국 고등법원에서 지난 15대 총선에서 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됐다가 불기소 처분을 받은 현역의원 7명 등에 대한 재정신청을 잇따라 받아들여 그 결과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성급하기는 하지만 우리의 선거문화 퐁토 개선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적지 않다. 재정신청이란 고소·고발된 피의자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처분을 내렸을때 이에 불복하는 고소·고발인이 해당 고등법원에 피의자를 재판에 회부해 줄 것을 요청하는 제도다.이른바 검찰의 기소독점주의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다. 재정신청 제도가 선거사범에도 적용된 것은 지난 94년 새 선거법이 제정되면서부터다.검찰이 선거 전에는 으레 「선거사범 엄중처리」라는 원칙을 천명하다가도 선거가 끝나면 유야무야하기 일쑤여서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의식이 팽배했기 때문이다.국회의원선거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물론 재정신청을 수용한 것이 곧 유죄판결을 내린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단지 기소의 효력만 가질 뿐이다.그러나 법원이 1차적으로 혐의 사실을 인정한 셈이어서 유죄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현역의원은 벌금 1백만원 이상의 유죄 판결이 확정되거나 부인·선거사무장이 집행유예 이상의 유죄판결을 받으면 당선 무효로 의원직을 잃는다. 법원이 재판 회부의 잣대로 삼은 기준도 주목할 만 한다.서울고법은 21일 『혐의의 종류에 관계없이 선거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수 있는 경우는 모두 재판에 회부했다』고 밝혔다.기부행위·선거운동 대가제공·허위사실유포 등 고질적인 병폐에 대해 광범위하게 메스를 댄 것이다. 법원은 특히 ▲선거구민들과 같이 즉석 사진을 찍은 뒤 그 사진을 무료로 나눠준 행위(정한용 의원) ▲택시기사들에 대한 목캔디 제공(홍문종 의원) ▲교회 헌금으로 5백만원을 주겠다고 약속한 행위(이신행 의원) 등도 혐의사실로 인정,탈법은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의지를 시사했다. 재정신청 사건을 받아들이면 7일 이내에 관할 지방법원에 보내야 한다.지방법원에서는 사건을 재판부에 배당하면서 변호사 중에서 공소유지담당 변호사(특별검사)를 선임,검사 역할을 맡게 한다.공소유지담당 변호사는 검찰을 배제한 채 기왕의 혐의 사실 등을 토대로 유죄판결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맡는다.공소유지담당변호사의 보수는 국가에서 지급한다.
  • 법원장 등 법관 25명 인사

    ◎부산고법원장 안석태/부산지법원장 조무제/창원지법원장 변재승/제주지법원장 임대화 대법원은 18일 송진훈 부산고법 원장이 대법관으로 임용됨에 따라 공석이 된 부산고법 원장에 안석태 부산지법 원장을 전보 발령하는 등 지방법원장 3명,고등법원 부장판사 21명 등 모두 25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대법원은 부산지법 원장에 조무제 창원지법 원장,창원지법 원장에 변재승 제주지법 원장,제주지법 원장에 임대화 서울북부지원장을 각각 전보 발령했다.12·12 및 5·18사건과 노태우·전두환 두 전직대통령 비자금사건의 1심 재판장인 김영일 서울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는 서울북부지원장에 전보됐다. 또 재판연구관에 김동건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김황식 광주고법 부장판사,사법정책연구실장에 이홍현 부산고법 부장판사,서울고법 부장판사에 박재윤 재판연구관·양승태 사법정책연구실장·권광중 서울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조용무 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강병섭 수원지법 수석부장판사·김목민 부산고법 부장판사를 각각 전보했다. 서울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에는 이규홍 서울고법 부장판사,형사수석부장판사에는 손지열 서울고법 부장판사,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에는 박송하 광주고법 부장판사,수원지법 수석부장판사에는 이흥복 부산고법 부장판사,광주지법 수석부장판사에는 이홍훈 광주고법 부장판사,대전고법 부장판사에는 오세빈 성남지원장,부산고법 부장판사에는 전봉진 서울고법 부장판사·손기식 의정부지원장·장윤기 대구지법 부장판사,광주고법 부장판사에는 박성철·박국수 서울지법 부장판사를 각각 전보 발령했다. ◎ 29년의 법관생활 대부분을 부산·대구 등 영남에서 근무한 향토법관.사건 당사자의 얘기를 자상하게 들어준 뒤 깔끔한 판결을 내려 불복율이 낮은 것으로 명성이 높다.장남과 차남이 모두 서울법대를 졸업,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군에 복무중인 법조인 가족이다. 박민자씨(50)와 3남. ▲경남 의령(57) ▲배정고 부산대 법대 졸업 ▲고시 16회 합격 ▲대구지법 부장판사 ▲부산 동부지원장 ▲청주·인천지법원장 ▲부산지법원장 ◎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격.사건심리에 누구보다 철저하고 판결문에는 당사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분쟁에 관한 모든 사실을 담는다.서울지법 북부지원장으로 재직할 때는 직원들의 인화단결에 힘써 존경을 받았다. 최선혜씨(51)와 1남.취미는 바둑과 테니스. ▲충남 대덕(54) ▲대전고·서울 법대 졸업 ▲사시 1회 합격 ▲서울민사지법판사 ▲변호사(73∼80년) ▲광주·서울고법부장판사 ▲서울지법 북부지원장 ◎ 부산 법조계의 사표라고 불릴 정도로 동료·후배 법관들의 존경을 받는다.특히 청렴성을 높이 평가받는다.93년 공직자 재산공개때 사법부에서 가장 적었다.민사법 분야에 조예가 깊다. 김연미씨(49)와 2남.취미는 음악감상. ▲경남 진주(55) ▲진주사범·부산 동아대 졸업 ▲사시 4회 합격 ▲부산지법판사 ▲진주 지원장 ▲부산지법 부장판사 ▲대구·부산고법 부장판사 ▲창원지법원장 ◎ 달변에다 해박한 지식으로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한다는 평.소탈하고 모나지 않은 성격으로 후배 법관들의 존경을 받는다.재판 당사자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면서 명쾌한 판결을 내린다. ▲평양(54) ▲서울고·서울대 법대 졸업 ▲사시 1회 합격 ▲서울민사지법 판사 ▲변호사(79∼81년) ▲대구지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법정국장 ▲서울민사지법 수석부장판사 ▲서울지법 동부지원장 ▲제주지법원장
  • 일,신사 공금헌납 위헌 논란

    ◎시민단체 소제기… 최고법원 새달초 판결/법조계 “정교분리에 위배… 원고 승리” 중론 【도쿄 연합】 일본 최고법원은 도쿄의 야스쿠니신사에 헌금하기 위해 납세자의 돈을 이용하는 것은 헌법상 정치와 종교의 분리원칙에 위배된다고 판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법조계 소식통들이 8일 밝혔다. 이들 소식통은 최고법원이 판결 날짜를 곧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는데 그 일정은 오는 2월말이나 3월로 잡힐 것으로 보인다. 이 판결은 2차세계대전 전과 전쟁중 천황숭배와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간주된 야스쿠니신사에 대한 각료들의 공식참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고법원은 지난달말부터 일본 서부 에히메현의 한 시민단체가 현지사와 관리들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심리하고 있는데 원고측은 현관리들이 81년부터 86년까지 야스쿠니신사의 춘제에 헌금한 16만6천엔을 변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마쓰야마지방법원은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으나 다카마쓰고등법원은 이 판결을 뒤엎었다. 최고법원의 다수 법관들은 이 헌금이 정치와 종교의 분리를 규정한 헌법상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원고측 주장을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법조계 소식통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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