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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선관위원 강보현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현철)는 노무현 대통령이 11일 임기가 만료된 전용태 중앙선관위원의 후임으로 강보현(58)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강보현 중앙선관위원은 서울 출신으로 대광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연수원 7기를 수료하고 부산지법·마산지법·수원지법·서울지법을 거쳐 서울고등법원판사를 역임했다.
  • 대법, 고위법관 58명 승진·전보인사

    대법, 고위법관 58명 승진·전보인사

    대법원은 5일 사직서를 낸 박송하 서울고법원장과 이주흥 서울중앙지법원장 후임으로 오세빈 대전고법원장, 신영철 수원지법원장을 각각 전보 발령하는 등 고법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 법관 58명의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전국 법원장 28명 가운데 21명이 한꺼번에 이동하는 등 대규모로 이뤄졌다. 이번 인사에서는 대법관 후보로 추천됐던 손용근 서울행정법원장과 25년간 광주지역에서만 재직했던 김관재 광주지법원장이 각각 대구고법원장, 광주고법원장으로 승진했다. 또 사법연수원 9기 출신인 김수학 대구고법 수석 부장판사가 신임 울산지법원장으로 승진 임명됐고, 사법연수원 10기 출신인 이진성 서울중앙지법 파산수석부장, 김대휘 서울고법 부장, 이재홍 서울고법 부장, 이상훈 서울지법 형사수석부장이 각각 법원행정처 차장, 춘천·청주·제주지법원장으로 승진, 연수원 10기 법원장 시대를 열었다. 대법원은 또 이태운 광주고등법원장을 대전고등법원장에, 박용수 대구고등법원장을 부산고등법원장에 전보 발령했다. 이윤승 서울북부지방법원장은 서울가정법원장으로, 송진현 서울동부지방법원장은 서울행정법원장으로 옮겼다. 이인재 인천지방법원장은 서울동부지방법원장을, 김용균 의정부지방법원장은 서울북부지방법원장을 맡게 됐다. 최은수 춘천지방법원장은 의정부지방법원장으로, 김이수 청주지방법원장은 인천지방법원장으로 각각 옮겼다. 김진권 대전지방법원장은 수원지방법원장으로, 김경종 울산지방법원장은 대전지방법원장으로 전보 발령났다. 오세욱 전주지방법원장은 광주지방법원장으로, 정갑주 제주지방법원장은 전주지방법원장으로 옮겼다. 이와 함께 연수원 13기 지법부장 1명,14기 지법부장 2명,15기 지법부장 10명 등 모두 13명이 ‘판사의 꽃’으로 불리는 고법부장판사로 승진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인사]

    ■ 대법원 ◇전보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權純一△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吉基鳳(수석) 姜玟求 金相哲 金庸憲 朴炯南 劉南碩(헌법재판소) 李起宅 李元一 李惠光 鄭賢壽 趙京蘭 趙仁鎬 曺海鉉 崔相烈△대전고등법원 〃 呂相薰(수석) 安哲相 張晳朝△대구고등법원 〃 崔羽植(수석) 李起光△부산고등법원 〃 金光泰 金東旿 閔中基 李承寧 韓凡洙△광주고등법원 〃 房極星(수석) 李漢周 黃炳夏(전주지법 소재지 근무)△특허법원 〃 成箕汶(수석) 金命洙△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수석〃 李東明△〃 형사수석〃 허만△〃 파산수석〃 고영한△인천지방법원 수석〃 金柱賢△수원지방법원 〃 金昶寶△대전지방법원 〃 申貴燮■ 과학기술부 ◇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재정기획관 일반직고위공무원 김진경△국방대학교 파견 과학기술부 〃 김승봉△외교안보연구원 파견 과학기술부 부이사관 송우근■ 통일부 ◇교육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楊昌錫■ 노동부 ◇서기관 전보 △통일교육원 파견 河銀植■ 법제처 ◇부이사관 전보 △법제지원단 법제관 성준환◇과장급 파견△세종연구소 김성웅■ 관세청 ◇고위공무원 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金道烈■ 스포츠서울21 △편집국 부국장 직무대행 겸 체육1부장 김한석△사업국 부국장 김희영△광고국 기획제작부장 양동균△미디어전략팀장(부장급) 홍헌표■ 일간스포츠 (편집국)△사진팀 부국장대우 정시종△편집팀 부장대우 정재우■ 산업은행 (부·실장, 단장) △e-뱅킹전산실장 김지철△여신감리〃 선창복△성장기업여신심의〃 최종호△공공사업〃 김철△지식서비스산업〃 김용환△자금거래〃 윤재민△KDB컨설팅〃 임경택△M&A〃 김윤태△KDB PE〃 김성태△기업금융1〃 송정환△산은경제연구소장 김상로△산은아카데미원장 손배식△산은기술평가〃 이준걸△신탁부장 손경석△고객지원실 방카슈랑스사업단장 이경엽△공공사업실 지역사회개발사업〃 이재익△국제금융실 해외사업〃 이해용 (지점장)△일산지점장 김세진△대전〃 이상흠△원주〃 차영환△여수〃 김용완△부산〃 최판원△구미〃 윤성국△성서〃 권순영■ 교보생명 △법인영업1본부장 朴悔林△퇴직연금사업부장 李鳳根△일산지원단장 吳世權■ 두산그룹 (두산중공업) △부사장 최종일 (두산엔진)△전무 조남석■ 동화약품 △전무 정인희■ SC제일은행 ◇임원 선임 △리스크관리본부장 겸 부행장 김종만
  • 美법원 “김경준, 663억원 배상하라”

    ‘BBK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옵셔널벤처스의 후신인 옵셔널캐피탈 소액주주들이 4일(이하 현지시간) 김경준씨와 그 가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김씨가 ‘제3의 피고’로 신청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주가조작과 횡령에 참여했는지는 판단되지 않았다.●李당선인 `제3의 피고´ 신청 기각 최근 재판 과정에서 옵셔널캐피탈과 김씨 가족들이 이 당선인을 소송에서 제외하자고 동의함에 따라 ‘제3의 피고’ 신청이 기각됐기 때문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연방법원 오드리 콜린스 판사 주재로 열린 이날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김씨와 부인 이보라씨, 누나 에리카 김씨의 사기·횡령 혐의가 인정된다.”며 663억 2680만원을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이번 재판에서 당초 김씨는 “회사를 운영했던 이명박씨도 책임이 있다.”며 이 당선인을 ‘제3의 피고’로 신청했다.‘제3의 피고’란 소송 중에 소송당사자가 아닌 인물을 새로운 피고로 끌어들이는 것을 말한다.미국 변호사로 활동했던 한 변호사는 “배심원 평결이 나오기 전에 원고와 피고가 ‘제3의 피고’를 제외하자고 합의했다면 이는 일종의 ‘소취하’에 해당한다.”면서 “배심원이 ‘제3의 피고’가 책임이 있는지를 따진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김씨가 항소해 이 당선인을 ‘제3의 피고’로 지정해 달라고 다시 요청할 수 있지만, 미국 항소법원은 우리나라 고등법원과 달리 1심 판결에 법률적 문제가 있는지를 살펴 보는 ‘법률심’이라 받아들여지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날 배심원단은 김씨 등이 옵셔널캐피탈에서 횡령한 371억원과 사기로 얻은 부당이득 3100만 달러(약 292억 2680만원)를 배상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김씨측 에릭 호닉 변호사는 평결이 끝난 뒤 “곧바로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옵셔널캐피탈 소액주주들은 2004년 6월 “김씨가 2002년 7∼10월 회사자금 371억원을 빼돌리고,2000년 12월∼2001년 12월 회사 주가를 조작했다.”며 김씨 등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냈다.●이명박 특검, 김백준씨 소환 조사한편 이 당선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정호영 특별검사팀은 5일 김백준 청와대 총무비서관 내정자를 소환, 조사했다.김 내정자는 이 당선인과 김경준씨가 공동 설립한 LKe뱅크 이사로 근무했으며 ㈜다스에 BBK에 투자할 것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은 또 이날 노무현 대통령에게 10일간의 수사기간 연장을 요청했다.대통령이 수사기간 연장을 승인하면 대통령 취임식(2월25일) 직전인 오는 23일까지 수사를 계속할 수 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자유선진당 출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창당을 추진해온 자유선진당(약칭 선진당)이 마침내 닻을 올렸다. 선진당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새로운 보수 신당의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이 총재를 비롯해 심대평 국민중심당 대표, 유재건·곽성문·박상돈 의원과 국중당 현역의원 등을 포함한 7000여명의 대의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대의원들은 이날 이 전 총재를 선진당 초대 총재로 합의 추대했다. 이 총재는 수락 연설을 통해 “선진당의 출발지와 목적지는 바로 ‘가치’”라며 “우리 사회의 핵심가치를 지키고 확산하는 것이 선진당의 정체성이고 목표”라고 말했다.또 “시대착오적인 좌파이념을 배격한다.”며 “실용이라는 이름으로 잘못된 철학이나 이념과 적당히 타협하려는 움직임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실용주의를 표방하는 이명박 당선인과 한나라당에 직격탄을 날렸다. 2명의 선출직 최고위원 소개에서는 깜짝 인사가 등장했다. 여성 최초 지방법원장을 지낸 이영애 전 춘천지법원장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이 최고위원은 서울대 법대와 사법고시에 수석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수석 졸업한 후 여성 최초 지방법원 부장판사·사법연수원 교수·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냈다. 이 최고위원은 수락 연설을 통해 “오늘은 제가 정치인으로서 첫 발을 디딘 잊을 수 없는 날”이라며 “존경하는 이 총재의 지도편달을 받아 당세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선출직 최고위원에는 창당 실무 과정을 총괄하고 주도해 온 강삼재 전 한나라당 부총재가 뽑혔다. 강 최고위원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다음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총 7명의 최고위원 중에 이날 선출된 2명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의 최고위원은 국민중심당과 합당이 끝나는 12일 이후에 결정된다. 나머지 선출직 최고위원에는 심 대표와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하고 31일 선진당에 합류한 3선의 유재건 의원이 유력시되고 있다. 유 의원은 이날 전당대회의장으로도 선출됐다. 지명직 2명은 외부영입 인사로 채워질 전망이다.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기고] 환경오염 관련법 강화 시급하다/이태운 광주고등법원장

    무자년 새해가 밝았지만 서해안 태안반도는 시커먼 기름이 뱉어낸 후유증으로 신음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1995년 여수 앞바다 씨프린스호의 원유 유출사고에 뒤이은 것이어서 더 안타깝다. 그러나 이제 태안반도는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기적의 현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사고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태풍과 집중 호우, 산불 등 재난에 따른 우리 사회의 예방과 사후 대책의 부실이 그대로 드러났다. 그래서 이번 사고에 대한 문제점을 되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씨프린스호 사고 이후 정부는 방제능력을 10배나 늘리고 법제와 지휘 체계도 손질했다. 그러나 해양 사고는 1999년 389건에서 2006년 1500여건으로 급증했다. 사고 원인도 대부분 사소한 안전의식의 부재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번 사고도 어처구니없기는 마찬가지였다. 풍랑주의보 속 해상크레인 운항, 유조선의 피항 조치 무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그리고 방제에 급급해 사고 원인과 책임을 묻는 일도 소홀해서는 안 된다. 피해 배상을 위한 원인 규명은 해양사고의 조사 및 심판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해양안전심판원이 맡는다. 최종 판단은 대법원 몫이다. 피해 배상의 범위와 액수는 보험과 관련 법령에 따른다. 현재 ‘유류오염손해배상보장법’에는 선박 소유자에게 한도내 배상책임을 못박고 있다. 그러나 한도를 초과하는 방제비용이나 경제적 손실은 국제기금협약에 따라 설치된 국제기금에 청구해 배상받을 수 있다. 나아가 일반 불법행위에 의한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번 사고의 형사 책임을 규정하고 있는 해양오염방지법이 논란거리가 될 수도 있다. 여기서는 과실에 의한 기름유출의 경우 3년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해당 회사도 벌금형에 처하도록 양벌 규정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고의 피해 규모에 비해 법정형이 너무 가볍다는 논란에 휩싸일 수도 있다. 이태운 광주고등법원장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퇴직금 청구권 사전 포기했더라도…

    #사례올해 30세의 나백수씨는 대학을 졸업한 지 3년 동안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씨는 구직을 위해 수십 곳의 기업체에 서류와 면접을 보았지만 떨어지기를 반복하다 간신히 주식회사 비케이치킨의 계약직으로 채용되었다. 합격통지를 받고 기쁜 마음으로 첫 출근한 날, 인사팀장은 나씨에게 근로계약서를 주며 서명하라고 했다. 그런데 근로계약서에는 “매월 지급하는 임금 외에 별도의 퇴직금은 지급하지 않고, 고용기간 종료시 추가적인 보상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기재되어 있었다. 나씨는 퇴직금을 받을 수 없는 것이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취업을 했다는 기쁨에 불리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근로계약서에 서명했다. 또 40대 가정주부인 사오정 여사는 남편이 벌어오는 월급만으로는 생활비와 자녀들 사교육비를 감당할 수 없어 부업을 하기로 마음먹고, 집 근처 닭공장에 취직했다. 사오정 여사의 업무는 조리된 닭을 박스에 포장하는 단순 업무였고, 일감이 적은 경우에는 출근하지 않아도 되어 출근한 날마다 일당으로 임금을 받고 있었다. 사오정 여사가 회사와 작성한 근로계약서에는 “일당에는 각종 수당, 상여금, 퇴직금이 포함되어 있음”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Q:나백수씨와 사오정 여사는 퇴직시 퇴직금을 받을 수 있나. A:나백수씨가 1년 이상 근로하고 퇴직하는 경우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퇴직금은 사용자가 일정기간을 계속 근로하고 퇴직하는 근로자에게 그 계속근로에 대한 대가로서 지급하는 후불적 임금의 성질을 띤 것이다. 그러므로 구체적인 퇴직금 청구권은 퇴직하는 날 발생되는 것이다. 퇴직시 발생하는 퇴직금 청구권을 사전에 포기하거나 사전에 그에 관한 민사상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특약을 하는 것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위반되어 무효다. 사오정 여사도 1년 이상 근로를 하고 퇴직하는 경우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사오정 여사가 닭공장에서 계속 근무하는 동안에는 회사의 퇴직금 지급의무는 발생할 여지가 없는 것이고, 퇴직금을 포함해서 매일 지급받는 일당을 산정한 것이라고 하여도 그것이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서 정하는 퇴직금 지급으로서의 효력은 없기 때문이다. 이 경우 근로관계에서 퇴직금 관련 분쟁이 소송으로 올 경우 근로자가 근로계약의 종료사실과 퇴직금 규정에 따른 퇴직금액을 입증해야 한다. 또 임금 청구 소송의 경우에도 근로자가 근로계약의 체결사실, 임금액을 입증해야 하고 사용자는 그 지급을 면하기 위해 권리장애 또는 소멸사유를 입증해야 한다. 근로자는 사용자에 비해 약자에 해당하고 이를 위해 도움을 주는 기관이 다수 있으니 소송으로 오기 전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노동부(http:///www.molab.go.kr/), 민주노총 노동상담(http:///lawcenter.nodong.org/), 한국노총 법률상담(http:///sangdam.inochong.org/), 대한법률구조공단(http:///www.klac.or.kr/)등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기주 서울중앙지법 민사부 부장판사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의 권리 ●근로기준법의 적용범위 ●최저기준 근로기준법에서 정하는 근로조건은 최저기준이므로 근로관계 당사자는 이 기준을 이유로 근로조건을 저하시킬 수 없으며[근로기준법(이하 생략) 제2조],이 법에서 정한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근로조건을 정한 근로계약은 그 부분에 한하여 무효로 하며,무효로 된 부분은 이 법에서 정한 기준에 의합니다(제22조). ●적용사업장 이 법은 상시 5인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장에 적용하되(다만동거하는 친족만을 사용하는 경우와 가사 사용인에 대하여는 적용하지 아니함),상시 4인 이하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에 대하여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일부 규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제10조).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는 근로자 직업의 종류를 불문하고 사업 또는 사업장에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자(제14조) 따라서 어떤 사람이 임금,퇴직금,근로시간 등 근로조건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근로기준법이 정한 바에 따라 법적 보호를 받게 되는 근로자의 범위에 속하는지 여부는,원칙적으로 그 사람이 상대방과의 “사용종속관계” 아래에서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기준법 상의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근로를 제공하기로 하는 내용의 근로계약을 체결하였다고 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되는지 여부에 따라 판가름나고,“사용종속관계”라 함은 근로를 제공받는 당사자 쪽의 지시나 업무명령에 복종하여 일을 하는 것을 말하며,근로제공의 실질적인 관계가 이러한 사용종속관계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두 당사자 사이에 계약이 형식상으로 도급계약 등 다른 계약형태를 취하였다 하더라도 근로계약으로 보아야 합니다. ●근로자성에 대한 판례 - 부정례 : 보험회사의 보험모집인,방문판매회사의 판매대리인,주식회사의 대표이사,이사,감사(다만,실제 사용·지휘관계에 있다면서 긍정한 경우도 있다),사업자등록을 하고 건축설비업을 자영하는 자,유흥업소 출연 가수,접대부,지입차량 운전수 겸 차주(단,지입차량의 차주에 의하여 고용된 운전수는 지입을 받은 회사와 사이에 있어서 근로기준법에 정한 근로자 관계에 있다) - 긍정례 : 신문사의 광고 외근원,광고회사의 광고영업사원,위탁실습생,외국인산업기술연수생,전공의,공중보건의,연구직 종사자 등 ●임금에 관한 권리 임금은 원칙적으로 통화로 직접 근로자에게 그 전액을 지급하여야 하며,매월 1회 이상 일정한 기일을 정하여 지급하여야 합니다(제42조). 임금채권 우선 변제 : 임금·재해보상금 기타 근로관계로 인한 채권은 사용자의 총재산에 대하여 질권 또는 저당권에 의하여 담보된 채권을 제외하고는 조세·공과금 및 다른 채권에 우선하여 변제되어야 합니다(단,질권 또는 저당권에 우선하는 조세·공과금 제외).또한,최종 3월분의 임금 채권은 사용자의 총재산에 대하여 질권 또는 저당권에 의하여 담보된 채권,조세·공과금 및 다른 채권에 우선하여 변제되어야 합니다(제37조). 임금채권은 3년간 행사하지 아니하면 시효로 소멸합니다(제48조). ●근로시간 및 휴식에 관한 권리 ●기준근로시간과 연장근로 - 1주간의 근로시간은 휴게시간을 제하고 40시간,1일의 근로시간은 휴게시간을 제하고 8시간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제49조),당사자의 합의가 있는 경우에는 1주간에 12시간을 한도로 근로시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제52조). - 15세 이상 18세 미만인 자 : 근로시간은 1일에 7시간,1주일에 40시간을 초과하지 못합니다.다만,당사자의 합의에 의하여 1일에 1시간,1주일에 6시간을 한도로 연장이 가능합니다(제67조). - 18세 이상의 여성을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시간 및 휴일에 근로시키려면 그 근로자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임산부와 18세 미만자의 경우에는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시간 및 휴일에 근로시키지 못합니다(다만,18세 미만자나 산후 1년이 지나지 아니한 여성의 동의가 있는 경우,임신 중의 여성이 명시적으로 청구하는 경우로 노동부장관의 인가를 받은 경우 제외) (제68조). - 사용자는 산후 1년이 지나지 아니한 여성에 대하여는 단체협약이 있는 경우라도 1일에 2시간,1주일에 6시간,1년에 150시간을 초과하는 시간외근로를 시키지 못합니다(제69조). ●휴게시간 - 사용자는 근로시간이 4시간인 경우에는 30분 이상,8시간인 경우에는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근로시간 도중에 주어야 합니다(제53조). - 관련 판례 근로자가 작업시간의 도중에 현실로 작업에 종사하지 않은 대기시간이나 휴식·수면시간 등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휴게시간으로서 근로자에게 자유로운 이용이 보장된 것이 아니고 실질적으로 사용자의 지휘·감독 하에 있는 시간이라면 근로시간에 포함됩니다. ●주휴일 사용자는 근로자에 대하여 1주일에 평균 1일 이상의 유급휴일을 주어야 합니다(제54조).유급휴일은 1주간의 소정근로일수를 개근한 자에게 주어야 합니다(시행령 제25조). ●연차유급휴가(제59조) - 사용자는 1년간 8할 이상 출근한 근로자에 대하여는 15일의 유급휴가를 주어야 합니다.사용자는 계속근로연수가 1년 미만인 근로자에 대하여는 1월간 개근시 1일의 유급휴가를 주어야 합니다.사용자는 3년 이상 계속근로 한 근로자에 대하여는 최초 1년을 초과하는 계속근로연수 매 2년에 대하여 1일을 가산한 유급휴가를 주되,가산휴가를 포함한 총 휴가일수는 25일을 한도로 합니다. - 사용자는 근로자의 청구가 있는 시기에 휴가를 주어야 하며,그 기간에 대하여는 취업규칙이나 그 밖의 정하는 바에 의한 통상임금 또는 평균임금을 지급하여야 합니다.다만,근로자가 청구한 시기에 유급휴가를 주는 것이 사업운영에 막대한 지장이 있는 경우에는 그 시기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 연차유급휴가 산정에 있어서 ① 근로자가 업무상의 부상 또는 질병으로 휴업한 기간,② 임신 중의 여성이 보호휴가로 휴업한 기간은 출근한 것으로 봅니다.연차유급휴가는 1년간 행사하지 아니한 때에는 소멸됩니다.다만,사용자의 귀책사유로 사용하지 못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않습니다. ●생리·출산휴가 등 - 사용자는 여성 근로자가 청구하면 월 1일의 생리휴가를 주어야 합니다(제71조). 생리휴가가 유급휴가이며,휴가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 생리휴가수당 청구권까지 발생한다는 하급심판례도 있습니다(서울고등법원 2007.5.4.선고 2006나60054,상고포기로 확정) - 사용자는 임신 중의 여성에게 산전후에 90일의 보호휴가를 주어야 합니다.이 경우 휴가 기간의 배정은 산후에 45일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임신 중인 여성이 임신 16주 이후 유산 또는 사산한 경우로서 그 근로자가 청구하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보호휴가를 주어야 합니다.다만,인공 임신중절 수술(「모자보건법」제14조제1항에 따른 경우는 제외한다)에 따른 유산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임신 중의 여성 근로자에게 시간외근로를 하게 하여서는 아니 되며,근로자의 요구가 있는 경우 쉬운 종류의 근로로 전환하여야 합니다(제72조). - 생후 1년 미만의 유아를 가진 여성 근로자가 청구하면 1일 2회 각각 30분 이상의 유급수유시간을 주어야 합니다(제73조). ●수당에 관한 권리 ●연장·야간 및 휴일근로수당 - 사용자는 연장근로와 야간근로(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사이의 근로) 또는 휴일근로에 대하여 통상임금의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하여 지급하여야 합니다(제55조).사용자는 근로자대표와의 서면 합의에 따라 제56조에 따른 연장근로·야간근로 및 휴일근로에 대하여 임금을 지급하는 것을 갈음하여 휴가를 줄 수 있습니다(제55조의 2). - 관련 판례 ㈎ 휴일근로와 시간외 근로가 중복되는 경우에는 휴일 근로에 대한 가산임금과 시간외 근로에 대한 가산임금을 각각 가산하여 산정하여야 한다. ㈏ 근로자가 근로기준법 제54조 소정의 주휴일에 근로한 것뿐만 아니라,단체협약 등에 정한 유급 또는 무급휴일과 근로자의 날 등의 휴일에 쉬지 않고 근로를 한 경우도 근로기준법 제55조의 규정에 의한 “휴일근로”에 해당한다. ●해고와 관련된 권리 해고의 정당한 이유(제30조) : 사용자는 정당한 이유없이 해고,휴직,정직,전직,감봉,그 밖의 징벌을 하지 못합니다.근로자가 업무상 부상 또는 질병의 요양을 위하여 휴업한 기간 및 그 후 30일 동안 또는 산전·산후의 여성이 이 법에 따라 휴업한 기간 및 그 후 30일 동안은 해고하지 못합니다(단,일시보상을 하였거나 사업을 계속할 수 없게 된 경우 제외).우선적 고용(제31조의 2) : 근로자를 해고한 사용자는 근로자를 해고한 날부터 3년 이내에 해고된 근로자가 해고 당시 담당하였던 업무와 동일한 업무에 근로자를 채용하고자 하는 때에는 근로자가 원하는 경우 그 근로자를 우선적으로 고용하여야 합니다(구 근로기준법에서는 정리해고의 경우만 해당되었으나,현행 근로기준법에서는 그 범위를 확대하였음). 해고 사유의 서면 통지(제32조의 2,신설) : 사용자는 해고사유 및 해고시기를 서면으로 통지하여야 하며,근로자에 대한 해고는 서면으로 통지하여야 효력이 있습니다. 해고예고 수당(제32조) : 사용자는 해고 30일 전에 예고를 하지 아니한 경우 30일분 이상의 통상임금을 지급하여야 합니다(단,천재·사변,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로 사업 계속이 불가능하거나 근로자가 고의로 사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 경우 등 제외). 정리해고(제31조) : 사용자는 경영상 이유에 의하여 근로자를 해고하려면 ①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가 있어야 하고(경영 악화 방지를 위한 사업의 양도·인수·합병 포함),② 해고를 피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여야 하며,③ 합리적이고 공정한 해고의 기준을 정하고 이에 따라 그 대상자를 선정하여야 합니다(성차별 금지).또한,해고를 피하기 위한 방법 및 해고의 기준 등에 관하여 당해 사업 또는 사업장에 근로자의 과반수로 조직된 노동조합(없는 경우는 근로자의 과반수를 대표하는 자)에 대하여 해고를 하고자 하는 날의 50일 전(구 근로기준법에서는 60일로 규정되어 있었음)까지 통보,성실하게 협의하여야 합니다. ●관련 판례 - 기간을 정하여 채용한 근로자의 경우 장기간에 걸쳐서 그 기간의 갱신이 반복되어 그 정한 기간이 단지 형식에 불과하게 된 경우에는 사실상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와 다를 바 없게 되는 것이고,그 경우에 사용자가 갱신계약의 체결을 거절하는 것은 해고와 동일시되어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무효이다. ※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2007.7.1.시행)에 의하면,사용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2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기간제 근로자를 사용할 수 있고,2년을 초과하여 사용하는 경우 기간을 정하지 않은 근로자로 의제하게 됩니다. - 의원면직의 형식으로 근로계약관계가 종료된 경우라도 회사 간부들의 폭행과 강요에 의하여 사직원을 작성하여 제출하였다면 사실상의 해고에 해당한다. ●퇴직금에 관한 권리 퇴직금제도를 설정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퇴직하는 근로자에게 계속근로기간 1년에 대하여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지급할 수 있는 제도를 설정하여야 합니다.사용자는 근로자의 요구가 있는 경우에는 근로자가 퇴직하기 전에 당해 근로자가 계속 근로한 기간에 대한 퇴직금을 미리 정산하여 지급할 수 있으며,이 경우 미리 정산하여 지급한 후의 퇴직금 산정을 위한 계속근로기간은 정산시점부터 새로이 기산합니다(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제8조). ※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의하면 사용자는 퇴직금제도 이외에 퇴직연금제도를 설정하여 운영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근로자가 퇴직한 경우에는 그 지급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퇴직금을 지급하여야 하고(제9조),이 법에 의한 퇴직금을 받을 권리는 3년간 행사하지 아니하면 시효로 인하여 소멸합니다. 퇴직금의 우선변제 : 앞서 본 임금의 우선변제와 같습니다. ●관련 판례 퇴직금지급청구권은 퇴직이라는 근로관계의 종료를 요건으로 하여 비로소 발생하는 것으로 근로계약이 존속하는 한 퇴직금 지급의무는 발생할 여지가 없으므로 매일 지급받는 일당 속에 퇴직금이란 명목으로 일정한 금원을 지급하였다고 하여도 그것은 근로기준법 제34조에서 정하는 퇴직금의 지급으로서의 효력은 없을 뿐만 아니라,최종 퇴직시 발생하는 퇴직금청구권을 사전에 포기하는 약정은 구 근로기준법 제34조 제1항에 위반되어 무효이다. ●근로관계분쟁의 쟁송절차 ●쟁송절차 사용자가 임금·법정수당이나 퇴직금 등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 - 사용자를 상대로 임금·법정수당·퇴직금 등 청구의 소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 또한,법원의 판결이 확정되기 전에 임금지급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정당한 이유없이 근로자를 해고·휴직·정직·감봉 기타 징계처분을 하거나 전근·전적 등 인사상 불이익처분을 한 경우 - 사용자를 상대로 해고무효확인 또는 전직처분무효확인의 소 등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 민사소송을 제기하지 않고 지방노동위원회에 불이익처분에 대한 구제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단,부당해고 등이 있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또한,지방노동위원회의 기각결정에 대하여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고,이에 불복하는 경우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 근로자가 먼저 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하여 기각결정이 확정되었더라도,별도로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또한,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하여 구제명령을 받았다 하더라도 사용자가 위 구제명령에 따르지 않고 있다면 근로자는 종국적으로 사용자를 상대로 해고무효확인 등 민사소송을 법원에 제기할 수밖에 없습니다[다만,근로기준법은 사용자가 구제명령을 이행하지 아니하는 경우 2,000만 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으며,지정된 기간 내에 이행강제금을 납부하지 아니하는 때에는 국세체납처분의 예에 따라 징수할 수 있다는 이행강제금 제도(제33조의 6)를 도입하였습니다. - 근로자가 노동위원회 구제절차와 법원의 민사소송절차를 별도로 진행시키다가 소송에서 근로자의 청구를 기각하는 판결이 확정되었다면 구제절차를 유지할 필요가 없게 되어 구제이익이 소멸한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사용자가 근로계약에 명시된 근로조건을 불이행함으로써 근로자에게 손해가 발생한 경우 - 구 근로기준법에서는 근로조건 중 임금의 구성항목,계산방법 및 지불방법에 대하여만 서면으로 명시하도록 규정되어 있었으나,임금 이외에 근로시간,휴일 및 연차유급휴가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도 서면으로 명시하도록 하고,근로자의 요구가 있는 경우에는 이를 근로자에게 교부하도록 개정되었습니다(제24조). - 사용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의 소를 제기하거나 노동위원회에 손해배상 청구 신청을 할 수 있는데,노동위원회에 손해배상청구를 신청한 경우 그 배상결정에 대한 이의가 있으면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청구를 하고,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에 대하여 관할 고등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근로관계소송의 입증책임 임금 청구 소송 : 근로자가 근로계약의 체결사실,임금액을 입증하여야 하고 사용자는 그 지급을 면하기 위하여 권리장애 또는 소멸사유를 입증하여야 합니다. 퇴직금 청구 소송 : 근로자가 근로계약의 종료사실과 퇴직금 규정에 따른 퇴직금액을 입증하여야 합니다. 해고의 효력을 다투는 민사소송이나,부당해고구제재심판정을 다투는 취소소송(행정소송)에 있어서는 해고의 정당성에 관한 입증책임은 이를 주장하는 자(사용자)가 부담합니다. ●기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 노동부 http://www.molab.go.kr/ 민주노총 노동상담 http://lawcenter.nodong.org/ 한국노총법률상담 http://sangdam.inochong.org/ 대한법률구조공단 http://www.klac.or.kr
  • [로펌 탐방] 법무법인 로고스

    [로펌 탐방] 법무법인 로고스

    법무법인 로고스는 국내 로펌 가운데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는 특이한 로펌이다. 그리스어로 로고스는 ‘말씀’이라는 뜻. 로고스 소속 변호사들은 매일 아침 이 로고를 보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변론을 하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한다. 또 월요일 아침마다 변호사들과 직원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한 주를 시작한다. 로고스는 2000년 9월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겠다는 변호사 12명이 모여 만들었다. 중심 인물은 순복음교회에서 장로로 활동하며 친분을 쌓은 양인평 대표변호사와 전용태 고문변호사였다. 두 사람은 서울대 법대 동기이기도 하다. 이들은 법조인 기독교 모임으로 사랑을 중히 여긴다는 의미의 ‘애중회’에 속한 변호사들과 애중회 변호사 외에도 평소 친한 기독교인 변호사들을 모아 로고스를 출범시켰다. 양인평 대표변호사는 “변호사로 활동하면 무리한 수임 등 유혹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기독교 정신에 충실한 변호사들이 모이면 나쁜 유혹을 뿌리치는데 힘이 될 것 같아 이런 로펌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하나님이 그 뜻을 알아주셨는 지 불과 8년 만에 소속 변호사 숫자 기준으로 국내 10대 대형로펌으로 컸다. 국내변호사 58명과 외국변호사 12명이 근무하고 있다. 실제로 기독교 정신에 따르는 로펌이라는 점이 급성장에 도움이 됐다고 한다. 황선태 대표변호사는 “우수한 법조인 중 기독교인인 분이 로고스에 오겠다는 의향을 밝히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영철 전 헌법재판소장과 김승규 전 국정원장, 이용우 전 대법관, 현경대 전 국회의원, 강완구 전 서울고등법원장, 양인평 전 부산고등법원장, 전용태 전 대구지검장, 황선태 전 광주지검장, 정홍원 전 법무연수원장 등이 현재 로고스에 몸을 담고 있다. 여성 검사 1호 출신인 대통합민주신당의 조배숙 의원도 소속변호사로 남아 있다. 모두 기독교인이다. 로고스는 송무사건에서 강점을 보였다고 자랑한다. 이런 우수한 전관 변호사들이 모이면서 탄탄한 송무 경쟁력을 갖춘 게 비결이었다. 현재 전체 매출에서 송무가 차지하는 비중은 70% 이상이다. 기독교인 고객이라고 해서 수임료를 적게 받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로고스는 기독교 정신에 충실한 로펌답게 영리추구에만 집착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공익활동도 활발하게 벌인다. 재단법인 아가페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기독민영교도소의 교화프로그램 개발을 맡고 있다. 또 재소자와 그의 가족을 지원하는 선교단체 세진회를 후원하는 등 공익활동 내용이 다양하다. 하지만 최근 기독교 색채를 줄이자는 목소리도 내부에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백현기 대표변호사는 “2006년부터 비기독교인 변호사도 영입하고 있지만 여전히 외부에서 비기독교인 변호사는 오기를 꺼려하는 분위기가 있다. 이젠 기독교 로펌이라는 점이 우수 인재 영입에 걸림돌이 돼 법률시장 개방시대에 적절치 못 하다는 의견도 있다.”고 전했다. 현재 로고스에 비기독교인 변호사로는 국내변호사 3명, 베트남변호사 6명, 그리고 중국변호사 1명이 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이명박특검법’ 위헌여부 금명 선고

    ‘이명박특검법’ 위헌여부 금명 선고

    ‘이명박 특검법’의 운명을 가를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10일쯤 선고될 예정이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목영준 재판관)는 7일 이명박 당선인의 처남 김재정씨 등이 ‘이명박 특검법’에 대해 낸 헌법소원 사건과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사건의 최종 결론을 내리기 위해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최근 헌법연구관들로부터 검토 보고서를 넘겨 받아 재판관별로 검토를 마쳤고, 최종 결정문 작성을 위해 의견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수시로 평의를 열어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헌재 관계자는 이날 “재판부가 최근 헌법연구관들로부터 위헌 의견과 합헌 의견이 담긴 두가지 의견서를 넘겨 받아 막판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국회 등 관계기관에 의견을 조회한 결과가 도착하는 대로 최종 논의를 거쳐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헌재는 지난 4일 국회·대법원·법무부에 의견 조회를 요청했다. 법무부도 이날 이명박 특검법안에 반대의견을 낸 검찰의 보고서 내용 등을 참작해 ▲항고-재항고 등을 거치지 않은 절차적 문제점 ▲검찰이 김경준씨를 회유·협박하지 않았다는 점 ▲강제동행명령제도가 영장주의 원칙에 위반된다는 점 등을 들어 헌재에 반대 의견을 보냈다. 국회와 대법원은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기로 내부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의견조회 기간이 9일까지이며, 정기 재판관 평의가 10일로 예정된 점을 감안하면 10일 평의가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가처분 결정은 당사자에 대한 사전 통보 제도가 없는 만큼 10일 최종 평의 직후 결정문 형태로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헌재 주변에선 헌재의 가처분 결정은 사실상 본안 심리 결과를 예단할 수 있어, 재판부가 가처분 뿐 아니라 본안 판단도 함께 내릴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본안 선고를 위해선 당사자에게 사전 통보해야 하지만 긴급한 사건의 경우 전화나 팩스로도 통보가 가능하다. 한편 이날 이명박 당선인의 BBK 관련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로 임명된 정호영(60·사시 12회) 전 서울고등법원장은 강남구 역삼동 법무법인 태평양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편부당한 자세로 선입견 없이 진실을 발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헌법소원과 관련 “수사책임자로서 법의 위헌성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가능하면 이 자리를 피하고 싶었다. 수사대상과 기간 등으로 인해 마음의 부담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홍성규 유지혜기자 cool@seoul.co.kr
  • BBK 특검 정호영씨 유력

    노무현 대통령은 7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BBK 관련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BBK 특검’의 특별검사를 발표할 방침이다. 특별검사로는 정호영(60·사시 12회) 전 서울고등법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6일 “대법원에서 추천한 2명의 특검후보 중 한 명을 선정해 내일 중 발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이명박 특검’ 후보 2명 추천때… 대법 “판·검사출신 1명씩 선정”

    이용훈 대법원장이 3일 ‘이명박 특검’ 후보 2명을 추천하면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7일쯤 특검을 임명할 예정이다. 대법원은 판사와 검사 출신 변호사를 각 1명씩 추천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같은 대학(고려대) 동문이나 동향(경북)은 물론 호남 출신 변호사도 배제한다는 선정기준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천 하루를 앞둔 2일 판사 출신 후보군은 풍성한 반면 검사 출신 후보군에서는 인물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관계자는 “판·검사 출신을 고루 추천하는 게 특검법 취지에 맞다.”면서 “법원장급 인사는 사실상 낙점한 상태지만 검사 출신은 특검을 맡겠다는 사람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검사 출신으로는 정홍원(사시 14회) 전 법무연수원장, 이명재(사시 11회) 전 검찰총장, 유창종(사시 14회) 전 대검중수부장, 원정일(사시 7회) 전 법무차관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당사자들은 고사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대법원 안팎에선 “이번 특검은 정치적 외압과 외풍을 막아줄 수 있도록 판사 출신 변호사가 적합하지 않으냐.”는 의견이 많다. 대법원은 최근 법원장·검사장급 인사 100여명 가운데 10명 안팎의 후보군을 추려냈다. 고등법원장 출신인 조용완(사시 4회), 송재헌(사시 4회), 이융웅(사시 8회), 정호영(사시 12회) 변호사가 판사 출신 특검후보군에 포함돼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인사]

    ■ 대법원 ◇이사관 승진 △법원행정처 등기호적국 등기호적심의관 김선엽△대구고등법원 사무국장 이홍식 ◇부이사관 승진△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 사법제도심의관 배종을△〃 윤리감사관실 윤리감사제2담당관 박연휘△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사무국장 김기태△서울중앙지방법원 김병학◇법원서기관 승진△법원공무원교육원 박상우△〃 김정환△대전고등법원 김동건△춘천지방〃 김채수 국정식 문성진 장종순△△대전〃 권태원△청주〃 김진국 신진섭 백대종 원진희 김화영△대구〃 이동룡 손성우 노형구 조성득△부산고등〃 간지태△〃지방〃 김행규 김운용 최무갑△울산〃 장영수 김경운 박기초 이상용△창원〃 박광수△광주〃 변만호 황연호△제주〃 문형수△울산〃 김치승△법원행정처 이기형△서울고등법원 김종욱 원종국△〃서부지방〃 민동근△인천〃 윤현용△대전〃 조영수△청주〃 김성일 권준식△대구〃 김병식 김정훈△광주〃 최용민△전주〃 서향환◇이사관 전보△법원행정처 재판사무국장 차팔용△사법연수원 사무국장 한홍수◇부이사관 전보△법원행정처 등기호적국 등기호적심의관 권중화 조돈희 송범섭△〃 인사운영심의관 송완회△법원공무원교육원 사무국장 이훈구△법원도서관 〃 최진영△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국장 류원석△〃 형사국장 이각휘△〃행정법원 사무국장 임욱빈△〃동부지방〃 〃 오광운△〃남부〃 〃 박영극△의정부지방〃 고양지원 〃 조만기△인천〃 〃 황윤구△〃 부천〃 〃 조신기△수원〃 성남〃 〃 고대영△〃 안산지원 〃 박준영△춘천지방법원 사무국장 부동호△대전지방법원 〃 이종석△〃 천안지원 〃 김광수△청주〃 〃 정해동△창원〃 〃 황운하△제주〃 〃 정준원◇법원서기관 전보△법원행정처 이우연 전형식 김진수 노왕환 노승두 김주원 정일섭△법원공무원교육원 김영남 권문자 김광수△법원도서관 이만석△양형위원회 최광빈△서울고등법원 안민환 장복님 송광회 조범제△광주〃 이재형△서울중앙지방법원 곽재순 박효룡 전선자 이을수 이종식 장창수 백종홍 정기수△서울가정법원 조영 전동여△〃행정〃 윤상준△〃동부지방〃 양희선 권종택△〃남부〃 이혜란△〃북부〃 심재금 민상근 정헌 유우열△〃서부〃 나승택 김현옥 진일섭 김명식△의정부지방법원 최종성 유의순 기재현△인천〃 서두원 송선옥 채제화 박채규△수원〃 유영선 민운식 문위도 박기희 이정근 이명언 이은숙 이학환△대전〃 서호택 김태진△부산〃 조월행△창원〃 김진한△전주〃 손인수◇사법보좌관 전보△인천지방법원 박정언△춘천〃 김윤영◇기술서기관 전보△법원행정처 유상진△서울고등법원 이성호△부산〃 김창식■ 환경부 ◇3급(부이사관) 승진 △감사관실 감사담당관 申總植■ 서울시교육청 ◇승진△학생교육원 총무부장 유선호△학교운영지원과장 이정우△총무과(연수) 배기열△감사담당관 안시용△총무과 이창희△정책기획담당관 이은각△학생교육원 서무과장 노승록△총무과(교육파견) 설인환 김선정◇전보△교육지원국장 양종만△마포평생학습관장 김수동△남산도서관장 김동주△양천〃 정승운△교육위원회 의정담당관 이종도△감사담당관 구효중△총무과장 조향훈△예산법무담당관 김동선△행정관리〃 이남영△평생학습지원과장 신문철△교육연수원 서무과장 안정준△학생체육관장 박장화△영등포평생학습관장 이덕희△동부 관리국장 장명길△강남 〃 정연홍△중부 관리과장 남창복△학교보건진흥원장 장철환△총무과(서울특별시 교육협력관) 정임균△총무과(교육파견) 김성갑△총무과(연수) 문대식 이방걸 이성기 양영홍■ 수출보험공사 ◇1급 전보·승진 △환변동관리부장 강병태△국내보상채권〃 김성옥△자금〃 문태복△투자개발사업〃 형남두△감사실장 이현주△경기지사장 조한종△경기북부〃 김진용△총무부 소속 조재혁 ◇2급 전보·승진 △경영혁신부장 유경달△영업〃 이도열△조사〃 송인영△국제업무실장 권창오△수주지원〃 안병철△리스크관리〃 최주화△영업1팀장 김종석△선박1〃 홍오표△국외보상채권1〃 김양규△국내보상채권1〃 임석록△국내보상채권2〃 임필상△운영관리〃 이학도△종합기획〃 장만익△자산운영〃(자금2팀장 겸임) 이학록△구로지사 부지사장 송창식△경기지사 〃 전병일△충북지사장 강명근△총무부 소속 황우찬 ◇3급 전보·승진 △기금예산팀장 박현준△영업기획〃 송재연△상품개발〃 이영수△영업2〃 이두원△중소기업심사2〃 이필호△딜링〃 김준호△PF1〃 방경배△PF2〃 오주환△선박2〃 백승택△선박3〃 김필준△국외보상채권3〃 윤종배△국내보상채권3〃 유용중△신용정보관리〃 양상균△IT기획〃 유승희△법제〃 정효명△리스크관리〃 김종성△급여후생〃 신상일△홍보〃(고객지원팀장 겸임) 정선기△투자개발사업부소속 〃대우 염현철△광주전남지사 부부장 최윤성△전략기획부 〃 김원범△개발협력부 〃 최승일△경영혁신실 〃 나만수△선박사업부 〃 조준호△리스크관리부 〃 박찬근△총무부 〃 김진욱△대전충남지사 〃 김기헌△부산지사 〃 배준찬△차세대정보화T/F팀 〃 이규형■ 한국노총 △사무처장 노진귀 △중앙연구원 부원장 이용범 △중앙교육원 국장 안종철·김영철■ 중앙일보 △편집국장 김교준△정치분야 대기자 박보균■ 한국도심공항터미널 △대표이사 사장 이승현△영업본부장 김명식■ STX그룹 ◇부사장 승진△㈜STX 윤제현△〃 변용희△STX팬오션 추성엽△STX조선 신상호△STX중공업 이기연◇부사장 전보△STX엔파코 송우익◇전무 승진△㈜STX 이권희△STX팬오션 심재윤△〃 이승원△〃 최임엽△〃 김태정△STX조선 김노식△〃 도성득△STX중공업 이희우△〃 허혁△〃 최형진△STX건설 황해룡◇전무 선임△STX에너지 변희옥◇전무 전보△㈜STX 서충일△란버라AS(STX조선 오슬로 투자법인) 대표 김서주◇상무 승진△㈜STX 주경석△〃 이상로△STX팬오션 김혁중△〃 인현진△STX엔진 김호성△〃 임순길△STX중공업 구자복△STX엔파코 최영은△STX에너지 김주택△〃 김봉경△〃 이종민△〃 박정만△STX건설 최영환△〃 박해수◇상무 선임△STX조선 도종칠◇상무 전보△STX엔진 하성환◇부상무 승진△조정철△이웅형△최필준△백진학△조종래△오명재△김남영(이상 ㈜STX)△손점열△유연직△박동일△권오인△김성일△김영철(이상 STX팬오션)△임재호△정종민(이상 STX조선)△안창옥△문영대△고권성△김성만(이상 STX엔진)△STX중공업 박용대△신정환△강희도△이상두(이상 STX엔파코)△최용석△김수경(이상 STX에너지)◇부상무 선임△STX에너지 박태영◇실장 승진△오동환△김종구△김선무△김한기△이상주△강신배△조영광△정철우△김용복△이원건(이상 ㈜STX)△양경호△김원규△박일현△김혁기△권오성(이상 STX팬오션)△박영규△최영달△조성욱(이상 STX조선)△한성욱△김종욱△박종찬△성완경△한동은(이상 STX엔진)△진한기△박진섭(이상 STX중공업)◇실장 선임△임철현△홍만의(이상 STX에너지)■ 삼천리그룹 ◇승진 (㈜삼천리)△부사장 강병일△상무 이성열 (삼탄)△이사 권영관△이사대우 하길용 (키데코)△상무 박용신△이사 최병현 (삼천리제약)△상무 김두현△이사대우 하승범 (삼천리ENG)△이사 류민호 (삼천리ES)△전무 정영권■ 태평양개발 ◇상무보 승진 △건축사업본부장 이왕섭△토목사업본부 김정찬■ 경희대 △체육대학원장 겸 체육대학장 兪承熙 △음악대학장 金永穆 △교양학부장 金相俊■ 동부증권 △금융상품영업팀 이사 金炳圭■ 얀센-실락 △아태지역 메디칼 이사 박혜연■ 휴비스 ◇승진 △전무 유배근△상무 신유동
  • 대선 후보들, 득표전만큼 사랑도 뜨거웠다

    대선 후보들, 득표전만큼 사랑도 뜨거웠다

    제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주요 후보자 6명의 결혼과 사랑에 얽힌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결혼정보회사 ㈜선우는 16일 홈페이지(www.couple.net)에 ‘2007 대선 후보들에게 듣는 결혼 이야기’를 공개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대학생때 첫 사랑 여대생이 잘 만나 주지 않자 황지우 시인과 함께 개나리꽃을 들고 기숙사를 찾아가 공개 구혼, 부인 민혜경씨와 결혼하게 된 사연을 털어 놨다. 그는 “서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확신, 그것이 곧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결혼 전 어머니의 묘에 부인 김윤옥씨를 데리고 갔던 일,29세라는 젊은 나이에 현대건설 사장 부인이 된 아내에게 이웃들이 ‘혹시 세컨드(둘째부인) 아니냐.’며 오해했던 사연을 밝혔다. 그는 “우리에게 남은 날들도 지금처럼 서로를 믿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다.”고 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친구의 고종사촌 여동생과 사귄 사연을 소개하며 “빨치산 출신 빈농의 외아들이 재벌(동방생명 창업주)의 외동딸인 강지연씨와 결혼한 것은 드라마의 한 장면”이라고 돌이켰다.“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결혼관(觀)이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결혼을 “부부 공동 CEO 체제”라고 정의했다. 중3때 학생회장으로 만난 인연이 십수년의 교제 끝에 결혼으로 이어진 사연과 만삭의 부인 김은숙씨가 사법시험을 몇 달 앞둔 남편이 게을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8년 동안 일하던 교직을 포기한 사연 등도 밝혔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부인 박수애씨와 첫 데이트 당시 자신의 아기 때부터 찍은 사진을 보여준 일화를 소개했다. 특히 “아내나 아이들의 어머니로서보다 인간으로서 박수애를 더 사랑한다. 나를 믿어 주고 존중해 준 내 사랑 수애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공개적으로 사랑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서울고등법원장의 딸이었던 부인 한인옥씨를 소개받으면서 맞선 장소를 잘못 알아 1시간 늦게 만난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결혼 생활은 어떻게 서로 조력하며 이해를 넓혀 가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사랑도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노력해서 배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총기탈취 軍형법 적용

    강화 총기 탈취 용의자 조모씨는 일반 법정이 아닌 군사법정에 서게 된다.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13일 “조씨가 비록 민간인 신분이지만 군사작전 중인 초병을 살해하고 소총과 수류탄 등 군용물을 빼앗아 달아났기 때문에 특별법인 군 형법의 적용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합동수사본부의 설명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것이다. 조씨가 군 형법의 적용을 받게 되지만 초병살해 및 초병상해 혐의는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등법원 한 판사는 “초병이 근무를 마치고 이동하거나 근무를 위해 이동하는 도중에 살해했다면 군 형법이 아닌 일반 살해·상해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초병 근무중에 살해했다면 군 형법, 이동 중에 살해했다면 일반 형법의 적용을 받는다는 얘기다. 하지만 조씨가 군사법정에 서는 까닭은 군용물 탈취 혐의 때문이다. 헌법 27조는 일반 국민은 군사재판을 받지 않을 권리를 보장하면서 법률로 정하면 민간인도 군사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군형법은 총포·탄약·폭발물 절도 강도 등의 죄를 범한 내외국민에게는 군인에 준하여 군형법을 적용한다고 규정한다. 군 형법은 초병 습격 살해 및 군용물 탈취를 가중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조씨는 여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고성과 동해안 총기탈취범에게는 징역 5년이 선고됐고, 초병을 살해한 수방사 총기 탈취범에게는 징역 10년이 선고됐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1세대 내부고발자 3인

    1세대 내부고발자 3인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기한 지 37일이 지났다. 사람들은 그가 받았다는 120억원이나 부인과의 불화를 거론하며 진정성을 폄훼하기도 한다.‘1세대 내부고발자’인 이문옥 전 감사관, 현준희 전 주사, 이지문 전 중위를 만났다. 내부고발에 따른 심적 고통과 부패 없는 세상을 위한 대책 등을 들어봤다 ■‘제1호 내부고발자’이문옥씨 지난달 12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성당. 김용철 변호사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3차 기자회견이 진행 중이다. 빼곡히 들어찬 취재진 사이로 김 변호사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이문옥(68) 전 감사관은 발길을 돌린다.“(사제단이)만나게 해준다더니, 연결이 잘 안 된 모양이네.” 그는 김 변호사에게 꼭 하고싶은 말이 있었다.“고맙다고. 어느 정권이 들어와도 못 바꿀 삼성을 건드렸잖나. 정부나 기관이 연막작전을 펴느라 이혼 같은 개인사를 들먹이지만, 그런 것에 마음 상하지 말고 힘내라고 말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 말은 17년 전 자신에게 다짐한 것이기도 했다.1990년 5월 대기업의 비업무용 토지 보유실태를 조사하다 감사 중단 압력을 받은 그는 “삼성 로비로 감사가 중단됐다.”며 양심선언을 한다. 파면에 구속이 이어졌고 6년의 법정싸움 끝에 공무상 비밀누설죄의 누명을 벗었다. 복직 후 감사교육원 교수로 있다 1999년 정년퇴직했다. 사실상 ‘제1호 내부고발자’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인데, 삼성의 로비력은 변하지 않았다고 이 전 감사관은 말한다. 그는 “층층이 쌓인 떡에 고물 뿌리듯 아래부터 위까지 철저히 관리한다. 이렇게 하는 곳은 삼성밖에 없다. 내 경험으로 봤을 때, 지금 김 변호사는 목숨 걸고 내부고발한 거다.” 그는 ‘공익제보자와 함께하는 모임’ 등과 함께 ‘부패청산국민연대(가칭)’ 출범을 준비 중이다. 내부고발에 대해 일회성 문제제기가 아닌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서다.“부패도 부익부 빈익빈이다. 부패를 저지르면 특권층에게만 이익이 가고 손해는 고스란히 서민들에게 돌아간다.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은 내 평생의 업”이라고 했다. ■‘끝나지 않은 11년 고통’ 현준희씨 지난달 29일 현준희(54) 전 감사원 주사가 운영하는 서울 종로구 계동의 게스트하우스를 찾았다. 한옥을 개조해 만든 이 집에서 삽살개 두 마리를 벗삼아 놀고 있던 그는 평온해보였다. 하지만 이야기를 나눈지 얼마 되지 않아 잔잔하던 그의 눈빛은 흔들리기 시작했다.“이렇게 일하면서도 계속 일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 때가 가끔 있다. 빈 라덴처럼 비행기로 대법원 건물을 들이받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무엇이 그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1996년 4월 그는 효산그룹이 경기 남양주 서울리조트 스키장 근처에 콘도를 지으려는 과정에서 김영삼 대통령의 아들 현철씨 사단을 이용해 건교부 등 주무기관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제보를 받는다. 건교부에서도 잘못을 시인, 감사가 끝난 상황에서 그 내용은 국장 지시에 의해 묻혀버린다. 이후 효산그룹 비리가 언론에 보도되자 감사원은 관련 서류를 찢어버리라는 지시를 한다. 하지만 그해 6월 그는 그 서류를 갖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서 양심선언을 한다. 기자회견 직후 그는 파면되고 감사원으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구속에 이르게 된다. 그때부터 11년에 이르는 지난한 법정싸움이 시작된다.1996년 1심,2000년 2심에서 승소한 그는 2002년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그러나 파기환송심에서 다시 승소해 재판은 지난해부터 대법원에 두 번째로 계류돼 있다.1·2심에서 이긴 사건이 대법원에서 패소하고, 그 사건이 고등법원에서 다시 승소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이제는 감사원보다 대법원이 더 밉다.”는 그는 “내부고발자들을 보상하는 것보다 비리를 저지른 당사자를 처벌하는 것이 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한다. ■‘고발자 보호운동 앞장’ 이지문씨 1992년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양심선언 이후, 이지문(39) 전 중위는 현재 공익제보자와 함께하는 모임에서 내부고발자 보호운동에 앞장서고 있다.1992년 3월 고려대를 졸업하고 학사장교로 갓 부임한 육군9사단에서 군 부재자투표 부정을 고발한다. 무단이탈죄로 바로 구속돼 그해 5월 이등병으로 불명예 제대했고,3년간의 재판 끝에 1995년 승소해 중위로 전역할 수 있었다. 그의 궁극적 목표는 내부고발에 부정적인 한국 사회의 문화를 바꿔가는 것이다. 지난달 30일 만난 그는 “1세대 내부고발이 정치권력에,2세대 내부고발이 공공분야에 치우쳤다면 3세대 내부고발은 일상적인 문제가 대상일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렇게 내부고발이 활성화되려면 이로 인한 부패척결이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말처럼 우리 사회는 이 내부고발자들에게 진 ‘빚’이 많다. 이문옥 전 감사관, 현준희 전 주사, 이지문 전 중위 같은 1세대 내부고발자들은 공익을 위해 ‘사회적 자살’을 감수해야 했다.2세대 내부고발자들도 보호받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였다.2000년 7월 인천국제공항 건설 과정에서 부실한 내장재 사용과 부적절한 설계변경을 감리단이 묵인했다고 양심선언한 정태원(45) 전 감리원은 업으로 삼았던 건설업계로 다시는 돌아가지 못했다. 이 전 중위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설문조사를 해보면 시민들은 내부고발로 인한 보복이나 불이익을 가장 두려워한다. 언론에서 내부고발이 우리 모두의 이익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시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휴면법인 이용 세금회피 제동

    서울시가 론스타의 스타타워 인수일을 새로운 법인 설립일로 판단하고 중과세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은 4일 론스타가 서울시와 강남구청 등을 상대로 낸 등록세 등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서울시의 손을 들어주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대도시 신설법인에 대한 등록세 중과를 회피하기 위해 휴면법인을 인수, 부동산을 매입한 경우에도 등록세 중과대상”이라고 판결했다. 강남금융센터는 1996년 1월 설립등기를 마쳤으나 그 해 7월 폐업한 뒤 2001년 4월 새로 사업자등록을 했으며, 론스타는 2개월 뒤 벨기에에 본부를 둔 페이퍼컴퍼니 스타홀딩스를 통해 강남금융센터의 주식 전부를 매수하고 상호를 스타타워(2006년 8월 강남금융센터로 다시 상호 변경)로 변경했다. 강남금융센터는 이후 새 이사와 감사를 선임하고 목적사업을 변경한 뒤 자본금을 53억여원으로 증자했으며 매수한 토지와 건물에 대해 소유권이전등기 및 보존등기를 거쳐 일반세율을 적용한 등록세와 지방교육세 등을 신고, 납부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부고] 이일규 전 대법원장 별세

    [부고] 이일규 전 대법원장 별세

    10대 대법원장을 지낸 이일규씨가 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87세. 경남 통영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본 간사이대 법학과를 중퇴한 뒤 48년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51년 판사에 임명됐다. 대구고등법원 판사, 광주고등법원 부장판사, 대전지방법원장, 대법원 판사 등을 지내고 1988년부터 90년까지 10대 대법원장을 지냈다.91년부터 서일합동법류사무소 대표 변호사를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종구(자영업)·창구(이창구 법률사무소 변호사)·민구(강북삼성병원 치과의사)·승구(삼우 상임고문)씨가 있다. 강세민(경원여객 대표이사)·김유경(한일엠이씨 사장)이 사위다. 빈소는 경기도 성남 분당서울대병원 3호실. 발인은 6일 오전 7시, 장지는 천안공원묘원.(031)787-1503.
  • [부고]

    ●이태운(광주고등법원장)씨 모친상 전효숙(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씨 시모상 20일 전남 광양시 가야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9시 (061)763-4444●김황근(대우엔지니어링 상무)씨 부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010-2293●최동만(전 한국은행 부장)동선(한국산업은행 마포지점장)씨 모친상 2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392-3299●허정호(우리투자증권 명동WMC센터장)승호(대흥기업 대표)광호(동아제지 이사)은숙(한의사)은희(사업)씨 모친상 박영철(한국농촌공사)송충남(대신화물 태백영업소장)씨 빙모상 20일 강원 태백중앙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33)581-6744●전제덕(하모니카 연주자)재광(벽산건설)씨 모친상 20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031)219-4117
  • 민사재판 불만품은 전남대 교수 법원장에 ‘죽이고 싶다’ 책 보내

    국립대학 교수가 자신의 민사소송에 불만을 품고 현직 법원장에게 ‘죽이고 싶다.’는 내용의 책을 보내 물의를 빚고 있다. 8일 광주지법 순천지원에 따르면 전남대 모 교수는 7일 선재성 순천지원장 앞으로 ‘아, 현직 판사들을 죽이고 싶구나’라는 제목의 책(145쪽)을 등기 우편물로 보냈다. 이 우편물에는 ‘전효숙 헌법재판관은 억울했다’라는 자신이 쓴 다른 책(68쪽)도 함께 있었다. 이 교수는 책에서 “선 판사는 (피고) 변호사의 말만 듣고 위증을 받아들이고 원고인 내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해 사생활을 침해하면서 오판을 했기 때문에 당연히 벌을 받아야 한다.”라고 적었다. 이어 “선 판사뿐 아니라 고등법원, 대법원 판사 등 사법부는 개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동료 교수의 발령 절차가 잘못됐다는 내용 등의 소송을 제기했는데도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주지 않아 억울하다.”며 책을 보낸 이유를 밝혔다. 책 내용은 자신의 소송 당사자와 공방을 벌이면서 준비했던 질의서와 답변서 등이 대부분이다. 순천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Local] 서울고법 춘천부 유치 추진

    강원도는 서울고등법원 춘천부 유치를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신속하고 편리한 재판과 양질의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회의원과 변호사 등 각계 13명의 위원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고 춘천부 설치와 함께 개인회생 재판부를 영동지역에 설치해 줄 것을 건의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춘천부 유치를 위한 도민의 역량을 결집하는 한편 당위성과 논리를 개발해 대법원과 법무부 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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