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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종원 ‘잭팟’ 터지자 “韓고든램지, 흔치 않은 기회 제공할 것” 해외 호평

    백종원 ‘잭팟’ 터지자 “韓고든램지, 흔치 않은 기회 제공할 것” 해외 호평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상장에 도전해 ‘잭팟’을 터뜨리자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 투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넷플릭스의 인기 프로그램(흑백요리사)으로 유명해진 셰프가 자신의 외식기업을 약 1억 8000만 달러(약 2500억원)에 달하는 가치로 거래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의 기업공개(IPO) 시장을 활성화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의 상장 진행 과정을 보도했다. 백 대표가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점포 수는 약 2900개다. 이외에 가공식품과 소스 등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유통사업과 제주도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도 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한국 시간으로 25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3만 4000원으로 확정했다. 상장 후 기업가치는 4918억원이며, 1대 주주인 백 대표의 주식 평가액은 공모가 기준 약 2990억원에 달한다. 더본코리아는 28, 29일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한 후 다음 달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백종원, 한국의 고든 램지…절호의 시기”블룸버그는 “국내 투자자들은 백 대표가 30년 전 설립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의 주식 매각이 한국 식품 산업에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을 유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식 분야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 대표에 대해선 “‘한국의 고든 램지’로 불린다”며 “최근 넷플릭스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프로그램은 비영어권 TV 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또 “넷플릭스의 대본 없는 요리 프로그램의 성공은 한국 요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겪었던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K문화 열풍으로 한식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더본코리아의) 기업공개도 절호의 시기에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더본코리아의 확정 공모가 3만 4000원은 희망 범위(2만 3000~2만 8000원) 상단을 21.4% 초과한 가격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물량의 99.73%는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 또는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 “늦둥이 딸 위해 오픈런한 노모” 가슴아픈 사연의 따뜻한 후일담

    “늦둥이 딸 위해 오픈런한 노모” 가슴아픈 사연의 따뜻한 후일담

    늦둥이 딸이 먹고 싶다는 유명 햄버거를 사주려고 아픈 몸을 이끌고 ‘오픈런’을 뛰었다는 70대 어머니의 사연이 화제가 된 가운데 후일담이 전해졌다. 해당 업체가 사연자의 가족을 초대해 햄버거를 대접한 것이다. 그리고 감동적인 결말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70대 엄마가 나 햄버거 하나 받아주겠다고 (왕복) 1시간 거리 왔다갔다 했는데 너무 속상하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다리도 아픈 어머니가 ‘오픈런’ 고생…속상” 글쓴이(여)는 자신을 집안의 늦둥이라고 소개하며 부모님이 연세가 많다고 설명했다. 글쓴이가 사는 지역에 유명 외국인 셰프의 이름을 내건 햄버거 가게가 새로 지점을 낸 기념으로 첫날에 50명 선착순으로 버거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있었다고 한다. 이에 글쓴이가 대수롭지 않게 지나가는 말로 “나 서울에서 먹고 싶었던 ‘고든램지버거’가 우리 지역에 새로 생기는데 50명에게 공짜로 버거를 하나씩 준대”라고 가족들에게 말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를 귀담아들었던 어머니가 글쓴이도 모르는 사이에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비 오는 날 지하철 타고 햄버거 가게로 향했다는 것이다. 어머니는 입구를 찾지 못해 헤매다가 선착순 50명 안에 들지 못했고, 그래도 햄버거를 사다 줘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한다. 이왕 사다 주는 거 딸이 먹고 싶은 메뉴로 사다 줘야겠다 싶었던 어머니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딸에게 차마 전화는 못 걸고 카카오톡 메시지만 남겼다. 그런데 일하느라 메시지를 1시간 지나서야 보게 된 글쓴이가 급하게 전화를 드렸을 땐 어머니가 차마 메뉴를 고르지 못하고 끝내 집으로 돌아오셨다고 한다. 글쓴이는 “너무너무 속상하다 진짜. 하필 내가 회사에 있을 때였고, 어머니는 메뉴도 잘 모르시니 거기까지 가서 햄버거 하나도 못 사고 헛고생하시고. 차라리 가셔서 햄버거라도 드셨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속상해했다. 글쓴이는 “어머니 몸도 안 좋고 무릎도 안 좋으셔서 계단도 잘 오르내리지 못하시는데 비까지 오는 날씨여서 더 기분이 안 좋다”면서 “내가 맛있겠다고 한 게 뭐라고. 진짜 카카오톡 메시지 처음 봤을 때 철렁했다. 너무 속상해서 못 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글쓴이가 공개한 어머니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면 어머니는 “햄버거 무엇 살까. 줄 50명 끝났네”라고 딸에게 물었다. 또 연로한 어머니의 고생에 속상해하는 딸에게 “놀라게 해주고 싶어서요. 미안해요”라며 오히려 사과하기도 했다. 사연 화제되자 버거 매장서 해당 가족 초대 이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과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그리고 24일 글쓴이는 같은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후일담을 전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고든램지버거 측은 최근 사연을 접하고 글쓴이 가족을 모두 매장으로 초대했다. 글쓴이는 23일 부모님과 함께 셋이서 인천 롯데백화점 고든램지버거에 방문했다. 글쓴이는 “직원분들도 전부 너무 친절하고 다정하게 설명해 주셨다. 인천 롯데백화점 실장님까지 내려오셔서 기사 보셨다며 따뜻한 말씀 전해주고 가셨다”라고 전했다.그는 “정말 맛있었다. 부모님도 맛있게 드셨다. 까다로운 아버지도 계속 드셨다”면서 백화점 실장이 찍어준 가족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끝나지 않은 감동…사연자, 100만원 기부 글쓴이는 “처음 글 쓸 땐 고생만 하며 살던 어머니가 일흔이 돼서도 늦둥이 딸 때문에 고생한다는 생각에 너무 속상한 마음뿐이었다”면서 “글 쓴 지 1시간도 안 돼서 함께 슬퍼해 주면서 어머니의 행복을 바라는 댓글이 수백개씩 달려서 정말 놀랐고, 어머니한테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아픈데 왜 갔냐’는 말부터 나온 걸 반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푸념 섞인 글에 그렇게 많은 댓글이 달릴지 예상 못 해서 놀랐지만 무엇보다 어머니가 소식을 듣고 너무 행복해하시고 감사해하셨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어머니를 위해 해준 얘기에 너무 감동하시고 꼭 감사인사 전해달라고 했다. 고맙다”라고 했다. 글쓴이는 “슬픔이 행복으로 바뀌는 기적 같은 순간을 바로 눈앞에서 보고 어머니의 슬픔을 넘치는 행복으로 바꿔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많지는 않지만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글쓴이가 기부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우유를 배달하는 단체로, 홀몸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고독사를 막는 단체다. 이전에 배달한 우유가 2개 이상 쌓여 있으면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방식이다.글쓴이는 앞으로도 자신의 가족이 받은 마음을 끝까지 간직하겠다며 계속해서 나누고 살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사연과 후일담까지 전해 들은 누리꾼들은 “연말에 너무 감동적이고 행복한 사연”, “이보다 완벽한 결말이 있을까”, “사랑 넘치는 어머니에 사랑 넘치는 딸, 마음이 너무 따뜻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요리할 필요 없네’…롯데백화점 인천점, 미래형 식품관 ‘푸드에비뉴’ 오픈

    ‘요리할 필요 없네’…롯데백화점 인천점, 미래형 식품관 ‘푸드에비뉴’ 오픈

    롯데백화점이 미래형 백화점 식품관의 표준격인 ‘푸드에비뉴’를 7일 인천점에 선보였다. 푸드에비뉴는 총 1만 1500㎡의 공간에 고급 식재료와 유명 식음료(F&B) 매장을 아우른 인천 지역 최대의 프리미엄 식품관이다. 롯데의 황금기를 의미하는 ‘롯데누보’를 콘셉트로 삼아 공간, 로고 등 디자인 전반에 적용해 풍요를 상징하는 ‘백화점 푸드 1번지’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담아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역 1번지 점포의 위상에 걸맞게 약 2년 간의 기획, 준비 과정을 거쳐 7개월간의 리뉴얼 끝에 격이 다른 공간을 완성했다”면서 “인천점 푸드에비뉴는 앞으로 롯데백화점이 선보일 프리미엄 식품관의 1호점”이라고 설명했다.푸드에비뉴의 핵심 공간은 프리미엄 식료품점인 ‘레피세리(Lépicerie)’다. 레피세리는 롯데의 ‘L’과 식료품점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에피세리(épicerie)’의 합성어로, 직접 요리하는 수고를 덜고 간편하게 제대로 된 한 끼의 식사를 즐기는 문화인 ‘키친 클로징’ 수요를 공략한다. 먼저 고객의 취향에 맞춘 ‘프리미엄 오더 메이드’ 제품을 선보인다. 축산 코너에서는 국내에서 연간 450두만 생산하는 함양 화식미경산한우, 고창 저탄소 한우 등을 판매한다. 수산 코너에서는 인천 지역 유명 수산물 직판장인 ‘민영활어공장’을 유치해 제철 활어회, 초밥 등을 맛볼 수 있다. 잠실 지역 인기 반찬 가게 브랜드인 ‘데일리반찬가게’가 매일 300여종의 반찬을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한다. 요리의 부담을 덜어줄 ‘프리미엄 간편 서비스’도 선보인다. 과일, 채소, 정육, 생선 등 모든 신선 상품의 손질, 세척 및 포장은 물론, 집에서 요리하기 번거로운 돈가스를 튀겨주고 생선을 구워 주는 서비스도 제공해 가정에서 손질하거나 조리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했다.전 세계 2000여종의 와인을 한 자리에 모은 ‘엘비노(L Vino)’도 주력 공간이다. 엘비노의 이름은 롯데의 ‘L’과 와인을 의미하는 ‘Vino’에서 따와 롯데를 대표하는 와인관을 지향했다. 롯데월드타워를 형상화한 ‘엘비노’의 중앙 타워에서는 유럽 전역의 와인을 맛보고 경험할 수 있다. 매장 벽면에는 500여종의 와인을 진열한 라이브러리 셀러도 운영한다. 보르도의 5대 샤토, 페트뤼스 등 프리미엄 와인들을 연도별 빈티지로 진열하는 등 와인 박물관 느낌을 구현했다. 이 밖에도 위스키의 인기에 따라 프리미엄 위스키존도 마련했다. 고연산 발베니, 산토리 100주년 위스키, 프라이빗캐스크 등 한정판 위스키와 다양한 인기 제품을 판매한다.푸드 에비뉴에는 국내외 65개 유명 F&B 브랜드가 입점한다. 이 가운데 30% 이상인 22개 브랜드가 인천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매장들이다. 한식, 양식, 중식, 베이커리 등 인기 맛집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푸드홀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특화 서비스 및 푸드 콘텐츠를 선보인다. 고객이 셀프로 픽업 및 반납하는 일반 백화점 푸드코트와는 달리 직원들이 직접 서빙과 퇴식을 도와주는 ‘테이블 서비스’를 상권 최초로 도입해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송치훈 셰프와 협업해 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플레이팅을 선보이는 한식 솥밥 브랜드 ‘일월오악’, 스타 셰프 김인복의 평양 냉면 ‘광평’ 등 총 8개 브랜드는 국내 백화점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매장이다. 또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국내 2호점이 오는 14일 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권역 이외 첫 번째 매장으로 최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수제 버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이날부터 25일까지 구매금액에 따라 코스터, 친환경 컵 등을 증정한다. 와인관에서는 발베니, 히비키 등 위스키 특가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 비 맞으며 ‘오픈런’… 파이브가이즈 강남 개점 첫날 풍경

    비 맞으며 ‘오픈런’… 파이브가이즈 강남 개점 첫날 풍경

    쉐이크쉑·인앤아웃과 ‘美 3대 버거’로 유명세트로 먹으면 2~3만원대…땅콩 무료 제공 이른바 ‘미국 3대 버거’로 불리는 파이브가이즈가 서울 강남에 국내 첫 매장을 연 26일 궂은 날씨에도 ‘오픈런’ 행렬이 연출됐다. 이날 서초구 강남대로에 문을 연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였지만, 비가 오는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우산을 쓴 채 매장 앞에서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줄은 매장 앞에만 그치지 않고 옆 건물, 옆옆 건물을 지나고 코너를 돌아 수백m 길이로 계속 이어졌다. 이 같은 오픈런은 지난달 열린 미국 햄버거 브랜드 인앤아웃 팝업스토어, 잠실에 위치한 고든램지 버거, 2016년 국내에 상륙한 쉐이크쉑 등 개점 때도 반복된 바 있어 이날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 개점 때도 예상됐던 바다. 파이브가이즈는 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23개 국가에서 18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국내에 상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에 이어 6번째다. 국내 운영권은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가 갖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2년여간의 노력 끝에 브랜드 유치에 성공했다. 쉐이크쉑, 인앤아웃버거와 함께 미국 3대 버거로 통하며 버거와 음료, 감자튀김 등을 함께 먹으면 2~3만원이 드는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다. 매뉴를 주문하고 대기하는 고객들에게 땅콩을 무료로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매장에서 수작업으로 만드는 패티, 주 5회 신선하게 구워 배송되는 빵, 생감자를 직접 썰어 100% 땅콩기름으로 튀겨내는 감자튀김 등이 특징이다. 에프지코리아 측은 “미국 본토의 가격보다 13%가량, 홍콩보다는 17% 정도 낮은 가격을 책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 내에 15개 이상의 국내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 한국 오픈 ‘D-1’ 파이브가이즈에 없는 3가지는? [알고먹기]

    한국 오픈 ‘D-1’ 파이브가이즈에 없는 3가지는? [알고먹기]

    오는 26일 오전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150여개 좌석을 갖춘 첫번째 한국 매장을 연다. 특히 지난달 진행된 미국 햄버거 브랜드 ‘인앤아웃’ 팝업스토어, 잠실에 위치한 ‘고든램지 버거’, 2016년 국내 첫 프리미엄 버거 매장을 연 ‘쉐이크쉑’ 등이 개점 첫날부터 긴 ‘오픈런’ 행렬을 만들어 낸 만큼 파이브가이즈에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1986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시작한 파이브가이즈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햄버거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며, 2002년 해외 진출을 시작한 이래로 현재는 미국을 비롯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23개 국가에서 18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우리나라는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에 이어 아시아 내 6번째다. 국내 파이브가이즈는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가 운영권을 갖고 있는데,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2년여간의 노력 끝에 브랜드 유치에 성공했다.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 내에 15개 이상의 국내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화 그룹 내부 자산을 포함해 주요 유통사와 로드숍 등 가운데서 추가 지점 입점에 대한 검토와 협의가 진행 중이란 설명이다. 파이브가이즈는 버거와 음료, 감자튀김 등을 함께 먹으면 2~3만원이 드는 소위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다. 에프지코리아 측은 “미국 본토의 가격보다 13%가량, 홍콩보다는 17%정도 낮은 가격을 책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패스트푸드라기엔 다소 가격 부담이 높다. 파이브가이즈는 높은 가격만큼 햄버거의 품질이 뛰어나다고 자부하고 있다. 특히 재료의 신선도에 신경을 쓰고 있다. 버거에 들어가는 15가지 토핑 재료는 매일 신선한 상태로 냉장 배송된다는 설명이다. 매장에서 수작업으로 만드는 패티, 주 5회 신선하게 구워 배송되는 빵, 생감자를 직접 썰어 100% 땅콩기름으로 튀겨내는 감자튀김 등이 특징이다. 특히 파이브가이즈 매장에는 일반 주방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냉동고와 전자레인지, 타이머가 없다.국내 매장에선 메뉴를 주문하고 대기하는 고객들에게 미국 매장과 동일하게 땅콩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미국 첫 번째 매장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 만큼, 무료 땅콩과 심플한 메뉴 라인업도 본토와 동일하게 유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널 위해 준비했‘설’… 셰프의 맛 담아 럭셔리하게, 할인에 할인 더해 부담 없이

    널 위해 준비했‘설’… 셰프의 맛 담아 럭셔리하게, 할인에 할인 더해 부담 없이

    예년보다 이른 올해 설 선물 키워드는 ‘실속’과 ‘프리미엄’으로 요약된다. 고물가, 고금리 여파로 여느 때보다 소비심리가 짓눌려 있는 가운데 가격 대비 성능을 따지는 알뜰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 늘어난 한편 특별한 날 명품 소비가 일어나는 소비 양극화 경향에 따라 프리미엄 상품군이 더욱 다양해졌다. 업계도 일제히 설 선물 세트 본판매에 나서며 설 대목 잡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12일 일제히 설 선물 세트 본판매에 돌입한다.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가성비 ‘투 트랙 전략’으로 실속 선물 고객과 프리미엄 선물 고객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롯데마트는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이어지는 것을 고려해 ‘마블나인 한우 등심혼합세트 1호’, ‘대한민국 으뜸 제주 은갈치 세트’ 등 프리미엄 물량을 지난 추석보다 10%가량 늘렸다. 실제 롯데마트 설 선물 세트 사전 예약 기간인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9일까지의 매출을 들여다보면 10만원 이상 선물 세트 매출이 지난해 설보다 10% 늘었다.●할인 혜택으로 고물가 파고 넘어라… 사전 예약 매출 25% 늘어 전체 매출은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방어를 위해 혜택이 큰 사전 예약 기간에 구매객이 몰리면서다. 이에 롯데마트는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도록 10만원 미만의 ‘물가안정 한우 기획세트’, 2만~3만원대의 과일 선물 세트 등 가성비 선물 세트 역시 넉넉히 준비했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의 상품기획자(MD)들은 매일 산지로 출근해 설 선물 세트 사전 물량을 확보했다. 아울러 롯데슈퍼와 축산, 과일 선물 세트 물량을 통합 소싱함에 따라 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실제 이번 설 한우 선물 세트와 사과·배 선물 세트 평균 가격은 지난해 설 대비 각각 5%, 10% 이상 저렴하다. 이마트는 실속·실용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 세트를 앞세웠다. 과일 혼합 세트는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준비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설 선물 세트 사전 예약을 진행한 이마트는 이번 매출이 지난해 설 대비 14.1%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의 가성비 선물 세트 매출은 45.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실용적인 제품 구성이 인기였는데 여러 종류의 과일이 들어간 과일 혼합 세트의 매출이 25.3% 늘었고 구이·국거리·불고기용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한우 혼합 세트의 매출도 40.9% 증가했다. 반찬으로 좋은 굴비와 조미김 세트의 매출은 각각 20.4%, 34.6% 올랐으며, 조미료와 통조림 합산 매출도 20.1% 늘었다. 홈플러스도 가성비, 프리미엄 세트를 비롯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물 세트를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섰다. 가성비 선물 세트로는 상주 곶감 세트, 견과 세트 등이, 프리미엄 세트로는 LA 꽃갈비 세트 등이 포함됐고 ESG 선물 세트로는 친환경 종이 소재를 이용한 참치·스팸·식용유 선물 세트 등을 준비했다. 계묘년을 기념해 토끼띠 전용 잔이 포함된 이색 선물도 선보인다.백화점 업계는 지난 2일부터 이미 설 선물 세트 본판매를 시작했다. 올해 백화점 업계는 프리미엄 상품의 기준을 높이고 선택지도 넓힌 것이 눈에 띈다. 다양해진 고객 수요와 기호에 부응하기 위해서란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초고가 선물 세트에 붙는 5스타의 기준을 강화했다. 한우는 마블링(근내지방) 기준을 7~9단계에서 8~9단계로 조정하고, 수산물은 1m 이상 특대 갈치와 28㎝ 이상 굴비로만 구성했다. 사과, 배, 샤인머스캣 등 청과물도 당도 기준을 1~2브릭스 높였다.●저탄소 한우·사탕수수 포장재 등 친환경 세트도 늘어나 유명 셰프와 협업하는 등 차별화 제품도 쏟아졌다. 롯데백화점은 고든램지버거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 ‘1966버거’에 쓰이는 한우를 선물 세트로 내놨고, 현대백화점도 세계적인 명문 요리학교 ‘르 코르동 블뢰’ 출신 김형석 셰프와 협업한 특제 디핑 소스 3종을 한우와 함께 선보였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선물 세트 포장도 대세가 됐다. 롯데백화점은 일반 한우보다 탄소 배출량이 65% 적은 저탄소 한우 선물 세트를 선보이는 한편 보냉 가방에도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다.현대백화점 역시 종이 소재 과일 선물 세트 2만 5000세트를 준비했고 와인 포장도 재활용이 쉬운 종이로 교체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자연 생분해되는 사탕수수 100%로 만든 햄퍼박스(식품 바구니)를 선보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설인 만큼 명절 분위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다채로운 설 선물 세트 가짓수만큼이나 주는 이도 기쁘고 받는 이도 즐거운 대표적인 설 선물 상품을 한데 모아 소개한다.
  • 한국 온 고든램지, ‘토핑 부실’ 지적에 “맛있는 피자엔 많이 안 들어가”

    한국 온 고든램지, ‘토핑 부실’ 지적에 “맛있는 피자엔 많이 안 들어가”

    영국의 스타 셰프 고든 램지(Gordon Ramsay)가 ‘고든램지 버거’ 한국 진출 1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자리에서 “매장 밖에 50~60m 줄을 선 모습을 보고 굉장히 기뻤다. 고든램지버거의 프리미엄 전략은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이었다”고 10일 말했다. 램지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고든램지 버거 매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1년간의 한국 사업에 대해 “버거를 냉동으로 쉽게 만들 수도 있지만, 고급화한 전략이 성공했다고 본다”며 이렇게 평가했다. 1997년 외식기업 고든램지그룹을 설립한 그는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 총 11개국에서 57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는 올초 진경산업과 손잡고 롯데월드몰에 프리미엄 수제버거 전문점을 열며 국내 수제버거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고든램지 버거는 201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1호점 론칭을 시작으로 영국 런던에 2호점을 냈고, 3번째 진출국으로 한국을 선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내로 한국 2호점, 3호점도 차례로 문을 열 계획으로 알려졌다. 고든램지 버거는 가장 비싼 메뉴가 14만원을 호가함에도 월매출 10억원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램지는 고급화 전략을 앞세운 데 대해 “한국에 처음 매장을 오픈할 때 임팩트를 주고 싶었다”며 “서울은 경쟁이 심한 시장이다. 특별한 번과 최고급 버터 등을 사용해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버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그는 지난달 28일 서울 성동구에 ‘고든 램지 스트리트 피자’ 매장을 열었다. 아시아에서는 두바이점에 이은 2번째 매장이다. 6가지 다양한 피자를 1시간 30분 동안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램지는 스트리트 피자를 론칭한 데 대해 “갓 만든 피자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라며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에서는 신선하고 맛있고 피자를 계속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의 토핑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얘기에 대해선 “가장 맛있는 피자는 토핑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는다. 토핑과 맛있는 도우와의 균형과 조화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 파리바게뜨 ‘런던 1호점’엔 특별한 게 있다?

    파리바게뜨 ‘런던 1호점’엔 특별한 게 있다?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첫 매장을 열었다. 16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영국 1호점은 런던 템스강 남쪽에 위치한 복합상업시설 ‘베터시 파워스테이션’(Bettersea Power Station) 1층에 276.9㎡, 60석 규모로 문을 열었다. 베터시 파워스테이션은 런던시가 유서 깊은 화력발전소를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탈바꿈해 화제를 모은 현지의 핫플레이스다. 이곳에는 파리바게뜨 외에도 애플 영국 지사, 고든램지 레스토랑, 스타벅스 등 세계 유수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파리바게뜨 ‘베터시 파워스테이션점’은 원형 테이블과 소파 등으로 넓은 취식공간을 갖춘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로 마련됐다. 아르데코 양식의 발전소 건물에 어울리도록 타일과 철재 등 소재를 활용하는 한편, 노출 천장으로 역사적인 건물의 특색을 그대로 살렸다. 현지 시장에 특화된 메뉴도 선보인다. 생크림케이크, 쉬폰케이크 등 파리바게뜨의 개성이 담긴 차별화된 제품과 에클레어, 타르트 등 시그니처 메뉴도 판매한다.이번 ‘베터시 파워스테이션점’ 오픈으로 파리바게뜨가 매장을 낸 국가는 총 9개국으로 늘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에 이어 두 번째 진출이다. 파리바게뜨는 영국 시장에서 유럽 내 가맹사업 모델을 테스트하면서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다음달에는 런던 중심의 유명 쇼핑상권인 ‘켄싱턴 하이 스트리트’(Kensington High Street)에 영국 2호점도 오픈한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올해 들어 프랑스에 3개점을 잇달아 오픈했다. 또한 프랑스 샌드위치·샐러드 전문 브랜드인 ‘리나스’를 역인수하는 등 유럽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미국 시장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100호점을 돌파했다. 2005년 미국에 처음 진출한 지 17년 만이다. 파리바게뜨는 캐나다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는 등 유럽과 북미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다. 파리바게트는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즈’가 선정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톱(TOP) 500’에서 25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보다 13계단 상승한 25위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 “넘버원 노빠꾸” 정용진, ‘멸공’ 논란에 “북한 겨냥한 것”

    “넘버원 노빠꾸” 정용진, ‘멸공’ 논란에 “북한 겨냥한 것”

    잇따른 ‘멸공’ 발언으로 정치권 논쟁까지 불러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9일에도 ‘노빠꾸’(결정을 바꾸지 않겠다)를 외치며 관련 발언을 이어갔다. 정용진 “내 ‘멸공’은 북한 겨냥…싸우지 말자” 정 부회장은 9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넘버원 노빠꾸’라는 글자 장식이 꽂힌 케이크 사진을 올리면서 “나의 멸공은 오로지 우리를 위협하는 위에 있는 애들(북한)을 향한 멸공”이라며 “날 비난할 시간에 좌우 없이 사이좋게 싸우지 말고 다 같이 멸공을 외치자. 그게 바로 국민들이 바라는 대화합”이라고 적었다. 또 한자로 직접 ‘사업보국, 수산보국’을 쓰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도 공개했다. ‘사업보국’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창업 이념으로, ‘기업을 일으켜 국가에 기여한다’는 뜻이다. ‘수산보국’은 ‘사업보국’에 대구되는 표현으로, 평소 해산물 음식 등을 올리며 각종 메시지를 던졌던 행보와 연관시킨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정 부회장이 이날 올린 적극적인 해명은 자신의 멸공 발언을 둘러싸고 여야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벌어진 데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전날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이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멸치와 콩을 든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네티즌과 정치권은 윤 후보가 ‘멸’치와 ‘콩’의 앞글자를 염두에 둔 장보기로 해석하며 정 부회장의 ‘멸공’ 발언을 지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 “中 자극 국익 해쳐”…국민의힘 “소신에 박수”이에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는 정 부회장을 향해 비판을 제기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정 부회장을 엄호하는 입장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 부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인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당부드린다. 사실관계도 정확하지 않은 보도를 링크해서 중국을 자극하는 게 국익에 무슨 도움이 되겠나”라고 썼다. 정 부회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사진과 함께 중국 공산당과 정부의 대중 정책을 비판하는 듯한 글을 올린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은 8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응원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이 의원은 입장문에서 “그가 ‘멸공’을 하든 ‘친공’을 하든 관심이 없다. 그러나 권력의 눈치를 봐야 하는 한국 기업 풍토에서 소신을 가지고 자신의 의사 표시를 하는 용기에 대해 박수를 보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예술의전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마트 방문이 정용진 부회장과 연관이 있느냐’는 질문에 “집에서 가까운 곳이고 오늘 아침에 오랜만에 오전 일정이 없었다. 저희집 강아지들 간식이 떨어졌고 저도 라면하고 이런 것 좀 사서 먹으려고 가까운 데 다녀왔다”고 답했다.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에 ‘멸공과 좌파’라는 제목을 달아 “윤석열이 ‘멸치콩’을 들었기에 나는 왼손에 파를 들었다. 좌파”라고 썼다. 정 부회장은 전날 윤 후보의 멸치·콩 인증 사진 이후에는 영덕대게 등의 사진을 올리며 “다음엔 멸치와 콩으로 맛 나는 요리 구상해봐야겠다”며 ‘대게수호, 꽃게수호, 멸공’ 해시태그를 달았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멸공’ 논란에 뛰어들었다. 조 전 장관은 트위터에 “21세기 대한민국에 숙취해소제 사진과 함께 ‘#멸공’이란 글을 올리는 재벌 회장이 있다. 거의 윤석열 수준이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에 정 부회장은 조 전 장관의 트위터 글을 캡처해 올리면서 ‘리스펙’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리스펙은 영어로 ‘존경한다’(respect)는 뜻으로, 반어적 의미로 사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롯데몰 ‘고든램지 버거’ 인증사진 올리기도한편 정 부회장은 이날 새벽 인스타그램에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입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쉐프 고든 램지의 버거 식당을 찾아 맛보는 사진과 함께 “롯데 가서 3만 1000원짜리 고든램지 버거 먹고 옴”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 전날 저녁에는 롯데 애비뉴엘 간판이 보이는 곳에서 찍은 인증샷과 함께 “역시 롯데는 롯데다. 오랜만에 롯데 방문”이라고 썼다.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버거’로 유명한 노브랜드 버거를 운영하고 있다. 고든램지 버거는 버거 하나당 가격이 2만∼3만원에 달하는 ‘고가’로 유명하지만, 노브랜드 버거는 기존 프랜차이즈 버거 사이에서도 가성비로 이름을 알린 브랜드다.
  • 황교익 “3만원 고든램지 버거에 분노? 그 시각으로 치킨을 보라”

    황교익 “3만원 고든램지 버거에 분노? 그 시각으로 치킨을 보라”

    국내에 진출하는 영국의 스타 셰프 고든 램지의 수제 버거 전문점이 가격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고든 램지 버거에 화내기 전에 우리 앞에 놓인 치킨에 대해 먼저 대노하라”고 일침했다. 황씨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만1000원짜리 고든 램지 버거에 화가 나나. 한국인에게만 바가지를 씌우는 거 같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달 말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입점하는 ‘고든램지 버거’의 대표 메뉴인 ‘헬스키친(hell’s kitchen) 버거’ 가격은 국내에서 3만1000원으로 책정됐다. 현재 미국에서는 17.99달러(약 2만 원), 영국에서는 16파운드(약 2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에 “한국 소비자가 호구냐”라며 부정적인 여론이 쏟아진 것. 이에 대해 황씨는 “그 냉철한 시각과 정신으로 여러분 앞에 놓여 있는 치킨을 보라. 그게 닭인가? 병아리지”라며 “전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그렇게 작은 닭을 먹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3kg 닭을 먹으면 좋은 점으로 ▲닭고기 가격이 내려 치킨 가격이 싸진다 ▲사료가 20% 줄어 외화낭비를 막는다 ▲닭똥이 줄어 자연환경을 지킨다 ▲과학적으로 1.5kg보다 더 맛있다 등 4가지를 꼽으면서 “1.5kg 닭은 업자에게나 좋은 닭”이라고 주장했다. 황씨는 지난달 국내 치킨업계 1위인 교촌치킨이 가격 인상을 알린 후부터 “한국 닭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1.5kg의 작은 닭이고 그래서 맛이 없고 비싸다”며 연일 한국 치킨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 ‘냉부해’ 고든램지, 김성주에 쪽파 던지며 ‘예능 참교육’

    ‘냉부해’ 고든램지, 김성주에 쪽파 던지며 ‘예능 참교육’

    ‘냉장고를 부탁해’ 고든램지가 MC 김성주를 혼내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지난 1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세계적인 셰프 고든램지가 출연해 이연복 셰프와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성주는 고든램지와 이연복의 음식을 중간점검하기 위해 셰프들이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평소와는 달리 시식을 망설이는 김성주에게 MC 안정환은 “(고든램지가 만든) 야채볶음 먹어보라니까요?”라며 재촉했다. 이에 김성주는 “혼날까봐 못 먹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가 음식 맛을 보려고 하자 고든램지는 자신이 들고 있던 숟가락으로 그의 손등을 쳤다. 김성주는 요리를 마무리하려는 고든램지 옆에서 계속 시식을 위해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고든램지는 요리 마지막에 올린 쪽파를 그에게 던지며 응징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JTBC ‘냉부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냉부해’ 고든램지, 낙지젓갈·간장게장 등장에 ‘어리둥절’

    ‘냉부해’ 고든램지, 낙지젓갈·간장게장 등장에 ‘어리둥절’

    ‘냉부해’ 고든램지가 야구선수 오승환의 냉장고 속 식재료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1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세계적인 셰프 고든램지가 출연해 오승환의 냉장고 속 재료로 요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승환의 냉장고 1층에서는 각종 젓갈 종류와 장아찌 종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낙지젓갈의 등장에 패널들은 “밥도둑이다”, “정말 맛있겠다”며 환호했지만 고든램지는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젓갈에 대해 모를 고든램지를 위해 옆자리에 앉은 셰프 샘킴과 레이먼킴은 설명을 해줬다. 이후 오승환의 냉장고에서는 명이나물 장아찌, 고구마순 장아찌, 간장게장, 멸치볶음 등이 연이어 등장했다. 간장게장을 본 고든램지는 “맛이 어떠냐”고 물었고, 레이먼 킴은 “저는 정말 좋아한다. 아주 달콤하면서 짭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MC 김성주는 김치를 꺼내 보였고, 고든램지는 “오늘 점심에도 먹고 왔다”고 말했다. 사진=JTBC ‘냉부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고든램지 “잔인할 만큼 솔직하게 평가할 것”

    ‘냉장고를 부탁해’ 고든램지 “잔인할 만큼 솔직하게 평가할 것”

    ‘냉장고를 부탁해’ 고든램지가 ‘악마셰프’의 진가를 보여줄 것을 선언했다.11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셰프계의 거장, 고든램지가 등장해 본격적인 대결에 나선다. 고든램지는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최초로 출연하게 돼 그 소식만으로도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섭외가 들어왔을 때 망설임 없이 승낙했다”며 “특별히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게 된 이유가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고든램지는 보유하고 있는 미슐랭 스타만 14개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스타가 많은 셰프임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 역시 그의 한 마디마다 소녀팬과 같은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셰프가 되기 전 축구선수였다”며 과거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고든램지 셰프가 내 선배”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고든램지는 “축구선수 베컴 역시 나와 절친한 친구”라며 축구를 그만두고 요리를 시작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여러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악마셰프’로도 유명한 고든램지는 “냉장고를 부탁해’셰프들의 요리를 먹고서도 적나라하게 평가할거냐”는 MC들의 질문에 “나는 돌려서 말하지 않는다. 잔인하도록 솔직하게 평가하겠다”고 대답해 셰프군단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세계적인 스타 셰프 고든램지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게 된 특별한 사연과 그의 거침없는 입담은 이날 오후 9시 30분에 JT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고든램지 “15분 동안 요리? 5분 안에도 가능” 남다른 패기

    고든램지 “15분 동안 요리? 5분 안에도 가능” 남다른 패기

    고든램지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남다른 포스를 보였다.지난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독설가로 유명한 셰프 고든램지가 3주년 특집 스페셜 셰프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샘킴, 레이먼킴 등 자리에 있던 셰프들은 환한 미소와 박수로 고든램지를 맞이했다. 그는 “안녕하세요”라며 자신이 준비한 한국말 인사를 건넸다. 고든램지는 “만나서 반갑다. 많은 셰프들에게 둘러 싸여있으니 굉장히 신이 난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그를 만난 김풍은 “이상하다. 현실이 아니라 TV를 보는 느낌”이라고 말했고, 샘킴은 “생각보다 온화해 보이신다”고 설명했다. 고든램지는 “셰프들 중 누가 가장 인기가 많냐”고 물었고, 그의 옆자리에 앉아 있던 레이먼킴은 “이연복 셰프와 샘킴 셰프가 인기가 많다”고 답했다. 레이먼킴은 이어 웹툰 작가 김풍을 지목하며 “셰프는 아니지만 인기가 많다”고 덧붙였다. 이에 고든램지는 “셰프가 아니라면 헤어드레서냐”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고든램지 ‘양세형의 숏터뷰’ 출연, 양세형이 준비한 겨울철 별미는?

    고든램지 ‘양세형의 숏터뷰’ 출연, 양세형이 준비한 겨울철 별미는?

    고든램지가 ‘양세형의 숏터뷰’에 출연한다.7일 방송되는 SBS 모비딕 ‘양세형의 숏터뷰’에서는 세계적인 셰프 고든램지가 인터뷰이로 출연한다. 고든램지는 평생 하나 받기도 힘들다는 미슐랭 스타를 무려 16개나 받고, 세계 곳곳에서 30개 이상의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스타 셰프이자 각종 방송을 통해 ‘독설가’로도 유명한 인물이다. 세계적인 스타 셰프의 대세 모바일 프로그램 출연인 만큼, 두 사람의 인터뷰는 지난달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됐다. 헬스 키친, 키친 나이트 메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주방에서 쫓아내거나 거침없는 폭언을 일삼으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고든램지가 MC 양세형에게는 ‘머리 스타일이 참 멋지다’고 인사하며 화기애애한 촬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칭찬은 1년에 한 번 뿐. 양세형은 그동안 고든램지가 내뱉은 독설을 하나씩 살펴보며 ‘독설을 퍼붓는 이유’, ‘독설 사전 준비설’, ‘각종 독설을 어떻게 생각하게 됐는지’ 등 독설에 대한 의혹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그의 첫 내한을 기념해 양세형은 대한민국의 대표 겨울 별미를 준비했다. 음식이 공개되자 고개를 떨구고 만 고든램지는 맛을 보고 그만의 기발한 표현력(?)을 자랑했다. 그는 다른 나라의 음식과 차별화된 한식만의 고유한 특징에 대해 말하는 등 자신이 지난 10년간 한국 음식의 팬임을 자처하기도 했다. 더불어 그는 ‘셰프’에 대해 허황된 꿈을 꾸는 이들에겐 가감 없는 독설을, ‘좋은 셰프’가 되려는 이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자질에 대한 진심 어린 조언을 잊지 않았다. 한편, 고든램지와 함께 한 ‘숏터뷰’는 이날 오후 6시 30분 페이스북, 유튜브, 피키캐스트, 판도라TV, 곰TV, 네이버tv, 카카오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모비딕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고든램지 오늘(4일) 출격...“난 5분이면 충분해”

    ‘냉장고를 부탁해’ 고든램지 오늘(4일) 출격...“난 5분이면 충분해”

    ‘냉장고를 부탁해’ 고든 램지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미슐랭 스타 14개를 보유한 세계적인 스타 셰프 고든 램지가 출연한다. 고든 램지는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 군단에 도전장을 내밀고 15분 요리 대결을 펼친다.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 셰프들은 고든 램지의 출연에 설레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셰프 레이먼킴과 샘킴은 “어릴 적 TV에서만 보던 분을 직접 보게 되다니 너무 신기하다”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고든 램지의 등장에 출연진 전원은 기립박수로 그를 맞이했다.고든 램지는 ‘15분 만에 요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규칙에 대해 “나는 5분이면 충분하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대결 결과에 기대를 모았다. 한편 고든 램지가 출연하는 이 날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후 9시 30분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국가대표 요리사 전상경,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교수됐다

    국가대표 요리사 전상경,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교수됐다

    국가대표 요리사 전상경 셰프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사장 김민성, 이하 서종예) 호텔외식조리제과계열 부주임교수로 임명됐다. 전상경 부주임교수는 (사)한국조리사중앙회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4 룩셈부르크 요리 월드컵에서 은상과 동상을, 같은 해 푸드트렌드페어 최우수지도자상, 2013 말레이시아 세계요리대회와 홍콩 세계요리대회에서 동상, 독일 요리 올림픽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대표로서 우리나라 셰프의 위상을 드높였다. 뿐만 아니라 식품의약안전처 표창장과 한국관광음식협회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모두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호텔외식조리제과계열은 두바이 고든램지 헤드셰프 출신의 강레오 셰프가 주임교수으로 재직 중이며, JW메리어트호텔 제과파트 차장이자 한국호텔제과사협회 회장인 신태화 교수, 일본 동경 조리사전문학교 일본요리 강사를 역임한 주선용 교수, 2014 미국 오바마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조성훈 특임교수, 대한민국 제과기능장 최세현 특임교수 등이 포진돼 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제빵왕 김탁구’ 베이킹 지도한 최세현 기능장,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교수됐다

    ‘제빵왕 김탁구’ 베이킹 지도한 최세현 기능장,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교수됐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사장 김민성, 이하 서종예) 호텔외식조리제과계열이 대한민국 제과 기능장 최세현 파티시에를 특임교수로 임용했다. 배우 윤시윤, 주원 주연의 인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출연진들에게 베이킹을 지도한 최세현 교수는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 ‘초콜릿 공예 전문가 편’에 출연한 바 있다.대한제과협회 학생기술지도위원장이자 한국제과기능장협회 교육위원장인 그는 2013년 world skills olympic(독일) 기술코치 한국 최초 금메달, 2012 독일 IBA 제과월드컵 한국 대표팀 코치로 한국최초 세계대회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현재 2015 World skill olympic brasil의 대표팀 기술코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장상,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셰프다. 현재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호텔외식조리제과계열은 두바이 고든램지 헤드셰프 출신의 강레오 셰프가 학부장으로 재직 중이며, JW메리어트호텔 제과파트 차장이자 한국호텔제과사협회 회장인 신태화 교수, 일본 동경 조리사전문학교 일본요리 강사를 역임한 주선용 교수 등이 포진돼 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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