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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영화]

    ■뷰티플 마인드(EBS1 토요일 밤 10시 55분)천재 수학자 존 내시의 일대기를 담은 전기 영화지만 스릴러 요소도 불어넣어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는 영화다. 모든 현상을 수로 표현해 내는 내시는 천재성과는 대조적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 부족, 서툰 대인 관계 등으로 인한 깊은 고독감에 힘겨워한다. 극비 연구소에서 일하며 암호 해독 능력을 인정받아 국방부 비밀 임무를 맡게 되면서 미행당하고 있다는 강박에도 시달린다. 결국 정신분열증으로 생명마저 위협받게 됐을 때 그는 아내의 헌신적인 사랑과 믿음으로 엄혹한 굴레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내시 역을 맡은 러셀 크로는 이 작품으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내시의 아내 알리샤 역을 맡은 제니퍼 코널리는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신데렐라맨’(2005), ‘다빈치 코드’(2006) 등을 연출한 론 하워드 감독의 2001년 작품이다. ■이탈리안 잡(OBS 토요일 밤 10시 10분)폭약 전문가, 컴퓨터 전문가,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실력파 군단이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3500만 달러어치의 금괴가 든 금고를 탈취한다. 하지만 수익금을 나누기도 전에 배반자가 모두를 호수에 수장시키고 금고를 빼앗아 달아나 버린다. 이 과정에서 멤버의 대부 격인 존(도널드 서덜랜드)이 죽자 살아남은 찰리(마크 월버그)와 나머지 동료들은 금고를 낚아챈 스티브(에드워드 노턴)에 대한 치밀한 복수를 준비한다.
  • 실연 당한 남성, 와인박스로 남자친구 만들다

    실연 당한 남성, 와인박스로 남자친구 만들다

    실연의 아픔을 빈 와인 상자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극복한 남성이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NBC, 영국 메트로 등 외신은 미 오리건주 포틀랜드 출신의 남성 마이클 제임스 슈나이더(44)가 빈 와인 상자로 그럴싸한 남자 친구를 만든 사연을 전했다. 예술가이자 사진작가인 슈나이더는 연인과 헤어지면서 2015년 말 이후 혼자가 됐다. 슬픔과 외로움을 술로 달래던 그는 ‘고독함을 덜어주고 삶의 공백을 채워줄 친구를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라는 생각에 잠겼다. 자신이 마시고 남은 빈 와인 상자들을 바라보던 그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바로 버려지는 상자로 남자친구를 만드는 것이었다. 슈나이더는 조형물을 만들 때 사용하는 금속재질의 보강재를 사서 빈 포도주 통으로 사람 크기의 뼈대 주변을 두르기 시작했다. 이내 와인 상자들은 사람의 형상으로 변신했고, 박스 와인 남자친구(Box Wine Boyfriend)인 ‘프란츠’가 탄생했다. 그는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든 프란츠와 함께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거나 요리를 하는 등 일반 연인들이 하는 데이트 과정을 사진으로 찍어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슈나이더는 “프란츠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좋은 반응을 얻었다. SNS에는 엄선되고 너무나 완벽한 커플들의 사진들로 넘쳐난다. 나는 그러한 부분을 악의없이 흉내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상 좋은 모습만을 보여주기보다 가장 굴욕스러운 상황을 예찬하기 시작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논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스를 연인과 동일시하는 그의 행동이 내 마음을 움직였다. 나도 인생에 있어 특별한 사람을 찾지 못한다면 그의 생각에 기댈지도 모르겠다”는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인스타그램(마이클 제임스 슈나이더)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부산 마을단위 복지사업 206개 읍면동으로 확대

    부산의 마을 단위 종합복지 사업인 ‘다복동(다 함께 행복한 동네) 사업’이 올해부터 16개 구·군의 206개 모든 읍·면·동으로 확대 시행된다. 부산시는 2015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다복동 프로젝트를 2016년 52개 동, 2017년 192개 동에 이어 올해부터는 206개 읍·면·동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주민자치와 연계해 다복동 프로젝트를 활성화하기 위해 광역지원단과 다복동 플러스센터를 운영한다. 다복동 광역지원단은 부산사회복지관협회가 운영을 맡아 민·관 협업체계로 사업을 강화한다. 도시재생 전문가 등 다복동 인력도 양성해 시범사업과 공유복지 플랫폼 구축 등 업무를 담당한다. 16개 구·군에 설치하는 다복동 플러스센터에는 시비와 복권기금 등으로 센터마다 연간 1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고독사 예방사업, 마을리더 교육, 위기 가구 도움전화, 마을 자원 공유사업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벌인다. 부산시는 다복동 광역지원단과 플러스센터 운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민간 전문성과 자율성에 바탕을 둔 복지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창호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다복동 사업이 모든 읍·면·동으로 확대되고 민관이 함께하면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스페인 30대 청년 고독사…사망 7년 만에 발견돼

    스페인 30대 청년 고독사…사망 7년 만에 발견돼

    스페인에서 고독사가 또 발생했다. 모친을 잃은 후 혼자 살던 38세 청년이 사망한 지 7년 만에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 발렌시아의 한 아파트에 살던 청년 발렌틴이 마지막으로 이웃들과 접촉한 건 2011년이다. 기억을 더듬어낸 한 이웃은 "한동안 산탄데르에 가 있으려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너무 오래 된 일이라 정확한 날짜는 기억하지 못했다. 청년은 그러면서 키우던 고양이 2마리와 개를 이웃들에게 입양시켰다. 그 뒤로 모습이 보이지 않자 이웃 주민들은 청년이 산탄데르로 떠난 줄 알았다. 인기척이 없는 아파트에선 언제부턴가 심한 악취가 새어나왔다. 하지만 고독사를 예상한 이웃은 없었다. 익명을 원한 한 이웃은 "발렌틴이 반려동물을 키웠고, 너무 오래 동안 청소를 하지 않아 냄새가 나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악취가 점점 심해지자 이웃들은 청년의 아파트 정문 틈새를 테입으로 막았다. 언젠가 청년이 돌아오면 떼어낼 생각이었다. 하지만 청년은 지난 20일 부패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죽은 청년을 발견한 건 동생이다. 동생은 열쇠공을 불러 아파트를 문을 열고 들어가 내부를 둘러보다가 침대에 누워 있는 시신을 발견했다. 현지 일간 라스프로빈시아스에 따르면 청년이 살던 아파트는 부모가 남긴 재산이다. 형과의 연락이 끊긴 동생은 뒤늦게 물려받은 아파트를 찾았다가 죽은 형을 발견했다. 청년의 사망원인과 사망날짜는 확인이 불가능해 보인다. 경찰은 "워낙 오래 전에 발생한 사망이라 부검을 해도 사인과 사망날짜를 추정하긴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에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서울시의회 박양숙 위원장, ‘서울특별시 공영장례 조례안’ 수정안 가결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양숙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4)이 2017년 11월 9일자로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공영장례 조례안」이 2018년 2월 13일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되었다. 「서울특별시 공영장례 조례안」은 무연고사망자와 저소득층이 삶의 어려운 무게를 견디다가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故人)들이 최소한의 존엄성을 유지하고, 장례문화를 중심으로 한 상부상조의 공동체 의식과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사회복지적 가치실현을 목적으로 박양숙 위원장이 서울시의회에 발의한 조례이다. 무연고사망자 및 저소득계층 장례지원을 위한 조례안으로써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는 최초로 발의된 조례인 바,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무연고사망자 및 연고자가 있어도 장례를 치를 능력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박양숙 위원장이 당초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공영장례 조례안」은 그 자체만으로도 서울시 차원의 취약계층 장례지원 사업을 위해 진일보된 조례안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과 같은 시민단체는 공영장례지원 대상자를 일정한 취약계층을 한정할 것이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확대하고 빈소 마련과 운구차 지원 등으로 공영 장례지원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해왔다. 시민단체는 「‘제대로 된’ 서울시 공영장례조례 제정 청원」 2,058명분의 서명부를 2018년 2월 22일 서울시의회에 방문하여 박양숙 위원장에게 제출하기도 했다. 박양숙 위원장은 서울시 집행기관과 시민단체의 의견을 청취하여 조율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상임위원회 심의에 앞서서 공청회를 개최하여 시민단체, 집행부, 학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명실상부한 공영장례제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에 수정가결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지원대상자를 무연고 사망자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모두 포함하도록 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하여 시장이 실효적으로 지원대상을 정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그 뿐만 아니라 고독사가 발생한 경우에 구청장이나, 동장, 마을공동체에서 장례를 치루는 경우에도 공영장례 지원이 가능하도록 명시함으로써 가족장례와 마을장례 등과 같은 새로운 저소득 시민 장례지원 사업이 가능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취약계층의 장례 지원을 위해서 빈소 마련과 운구차와 같은 차량 지원이 절실하다는 시민단체의 의견을 감안하여, 공영장례 지원 내용에 인력, 물품, 장소뿐만 아니라 차량 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설치함으로써 앞으로 빈소와 운구차 제공 서비스를 반영할 수 있는 정책적 통로를 만들어냈다. 박양숙 위원장은 “금번 제정안은 무연고자와 장례를 치루기 어려운 취약계층이 ‘마지막 가시는 길’을 가족과 지인이 함께 하며,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발의했다. 시민단체의 반론이 있었으나, 시민단체와 집행부와의 숙의 과정을 통해 양측이 동의할 수 있는 수정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공영장례조례안이 본회의에서 가결되면, 공영장례조례가 만들어내는 정책적 공간과 틀 속에서 우리 사회가 지향할 수 있는 제대로 된 공영장례의 모습이 갖추어져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박양숙 위원장이 대표 발의하고 상임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된 「서울특별시 공영장례 조례안」은 2018년 3월 7일 서울시의회 제278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 처리될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산서 또 고독사…50대 남성 숨진지 6개월 만에 발견

    부산서 또 고독사…50대 남성 숨진지 6개월 만에 발견

    부산에서 혼자 살던 50대 남성이 숨진 지 6개월여 만에 발견됐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부산에서만 모두 40건의 고독사가 발생했다.21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5분쯤 부산 동구의 한 주택에서 김모(57)씨가 숨져 있는 것을 친구 A씨가 발견했다. 시신은 심하게 부패하고 일부는 백골화가 진행 중이었다. A씨는 과거 함께 일했던 김 씨가 연락이 닿지 않자 그의 집으로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 부패 상태와 지난해 여름 김씨를 마지막으로 목격했다는 주민의 진술 등으로 미뤄 숨진 지 6개월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김씨가 숨진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최선을 다했기에 금보다 값진 이상화의 은메달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뛰는 태극전사들 덕분에 설 연휴는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풍성했다. 그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은메달을 딴 이상화,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실격의 아픔을 딛고 1500m에서 금메달을 움켜쥔 최민정, 볼모지 스켈레톤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윤성빈 선수 등이 이룬 쾌거는 메달을 떠나 오랜 기간 지옥 같은 훈련과 자신과의 고독한 싸움을 이겨 낸 ‘인간 승리’라는 점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밴쿠버·소치올림픽 500m 금메달의 주인공 ‘빙속 여제’ 이상화는 그제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이자 역대 3번째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는 영예를 얻었다. 그는 혼신의 힘을 다해 뛰고 난 뒤 한참 동안 눈물을 흘렸다. 20년이 넘는 긴 세월을 얼음판에서 뒹군 그로서는 만감이 교차했을 것이다. 500m에서 승부를 걸고자 1000m를 포기하고도 금메달을 따지 못한 아쉬움이 왜 없을까만은 그는 “내겐 값진 은메달이다”라고 말했다. 사실 그는 무릎에 물이 차고, 하지정맥류 수술 등으로 몸이 온전치 않았다. 그런 몸을 이끌고 최선을 다한 것이다. 그의 은메달이 금메달보다 값진 이유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상화 선수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지만 우리 국민에겐 영원한 빙상의 여왕”이라고 격려한 것도 그래서다. 경기 후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 선수를 칭찬하는 모습은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일깨우기에 충분했다.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딴 최민정의 레이스도 감동적이었다. 경기 전반 6명의 선수 중 5번째로 달리던 그가 어느 순간 트랙의 바깥 코스를 질주해 눈 깜짝할 사이에 1위로 올라서는 모습은 한 편의 드라마가 따로 없었다. 마치 다른 선수들과 달리 스케이트화를 벗고 맨발로 달리는 듯한 그의 폭발적인 힘과 무려 9m나 되는 2위와의 현격한 격차는 피나는 노력과 훈련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윤성빈의 승리 역시 입문 5년 7개월 만에 상대적으로 지원과 관심이 없는 종목에서 ‘사고’를 쳤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금메달을 따고도 차분한 그를 통해 도전 자체를 즐기는 신세대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도 고마운 일이다. 세계 1위 캐나다, 2위 스위스, 4위 영국을 누르며 이변을 연출한 한국컬링 여자 대표팀(랭킹 8위)의 저력도 놀랍다.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아낌없이 박수를 보낸다. 냉정한 승부의 세계에서 정정당당하게 싸우고 결과에 승복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 주는 선수들의 경기 자체가 이미 금메달감이다.
  •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 여심 사로잡는 치명적인 눈빛 ‘남성美’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 여심 사로잡는 치명적인 눈빛 ‘남성美’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이 ‘스무살의 유혹자’로 완벽하게 변신했다.19일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측은 우도환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그의 날카로운 눈빛이 ‘위대한 유혹자’ 속 권시현의 모습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우도환은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다채로운 눈빛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그는 행인 하나 보이지 않는 새벽 거리를 홀로 걷고 있다. 주머니에 손을 꽂고 시크하게 걷고 있지만 그의 어깨에서 쓸쓸한 고독감이 묻어나 보는 이의 모성본능을 자극한다. 또한 우도환은 고개를 돌려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데 거친 듯 섬세한 눈빛이 외로운 수컷늑대를 연상시키며 여심을 파고든다. 그런가 하면 아찔한 색조명 밑 우도환의 눈빛에서는 도발적인 매력이 흠뻑 묻어난다. 눈을 맞추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의 속마음을 꿰뚫어버릴 것 같은 예리한 눈빛이 짜릿할 정도. 그도 잠시 우도환은 촉촉한 눈망울로 아련한 소년미까지 뿜어내고 있다. 이에 ‘위대한 유혹자’ 측은 “실제로 촬영을 시작하고 보니 우도환이 가진 눈빛의 스펙트럼이 상상을 뛰어넘는다.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야 하는 어려운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매 촬영마다 기대를 뛰어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더욱이 “우도환이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치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오는 3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제공=본팩토리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기도 홀몸노인 공동생활공간 카네이션하우스 47곳으로 확대

    경기도는 홀로 사는 노인들의 공동생활공간인 카네이션하우스를 올해 6곳 추가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2013년 처음 개설한 도내 카네이션하우스는 모두 30개 시·군 47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도는 지난 13일 시흥시 능곡동에 42호에 이어 오는 19일 이천시 대월면 송라리에 43호 카네이션하우스를 오픈한다. 다음 달 평택에 이어 올해 안에 양주와 안산,의정부에도 4개의 카네이션하우스를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도는 2013년 안양과 여주,이천,구리 등 6곳에 첫 카네이션하우스를 오픈한 데 이어 지난해 말까지 모두 41개의 카네이션하우스 문을 열었다. 카네이션하우스는 마을회관,경로당 등을 리모델링해 홀로 사는 노인에게 식사와 여가프로그램,일거리 등을 제공하는 공동생활공간으로,경기도가 전국 처음으로 도입했다. 도는 도비 50%와 시·군비 50% 비율로 신규 카네이션하우스 설치비 1억원,연간 운영비 1000만원씩 지원한다. 도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카네이션하우스는 고령사회를 맞아 사회 문제로 떠오른 노인 고독사,소외감 등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효율적인 운영 등을 통해 이곳에서 노인들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단독] 자살예방 효과 1위 “혼자 있지 말아요”

    [단독] 자살예방 효과 1위 “혼자 있지 말아요”

    ‘자살예방 10가지 자가 수칙 개발’ 연구 전문가들이 선택한 가장 효과적인 자살예방 문구는 ‘혼자 있지 말아요. 누군가와 함께해요’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강섭 한국자살예방협회장, 홍창형 중앙자살예방센터장, 홍진표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자살예방 정책을 연구하는 학계 권위자들이 참여해 의견을 모은 것이다.12일 오 회장 등이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대한불안의학회에 제출한 ‘자살예방 10가지 자가 수칙의 개발’ 연구에 따르면 16명의 자살예방 전문가들은 지난해 자살예방단체와 인터넷 등에 공개된 주요 자살예방 문구 26개를 집중 분석했다. 연구패널은 중앙자살예방센터 추천을 받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8명, 자살예방기관 연구원 2명, 법학과 교수 1명, 사회복지학과 교수 1명, 응급의학과 교수 1명 등 자살 관련 업무를 5년 이상 맡은 전문가들로 꾸렸다. 연구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합의를 도출하는 ‘델파이 기법’으로 진행했다. 분석 결과 16명 패널 모두가 인정한 가장 효과적인 자살예방 문구는 ‘혼자 있지 말아요. 누군가와 함께해요’였다. 연구팀은 “위험에 처한 개인이 고독감과 외로움을 느낄 때 우울이 강화된다”며 “소속감이나 사회적으로 연결된 느낌을 강화하는 것이 자살욕구를 줄여 결과적으로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15명이 인정한 문구는 ‘나를 사랑하는 가까운 사람들을 기억하세요’, ‘당신을 도울 수 있는 가까운 사람에게 전화하세요. 그리고 말하세요’, ‘지금, 바로 가까운 응급실에 가거나 보건복지콜센터(129), 생명의 전화(1588-9191)에 전화하세요. 당신은 도움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등 3개였다. 연구팀은 “자살 위험에 처한 개인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경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가능한 한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충동적 선택을 막기 위해 ‘자살할 때 쓰려던 물건을 치워라’, ‘술을 마시지 말라’는 문구도 포함했다.반면 전문가 과반의 지지를 받지 못한 문구도 14개나 됐다. 특히 ‘당신을 괴롭게 하는 것들을 생각하지 마세요’(1명), ‘지금 좋아하는 음식, 맛있는 것을 먹어 봐요’(2명), ‘당신처럼 힘들었던 이들도 위기의 순간을 넘기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어요. 잊지 마세요’(4명) 등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충분한 합의 없이 제시하는 문구들은 정작 중요한 수칙을 놓치는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동욱의 파피루스] 올림피아의 황금빛 경기마차를 찾아서

    [서동욱의 파피루스] 올림피아의 황금빛 경기마차를 찾아서

    올림픽이 개막됐다. 지구의 물리 법칙 아래 있는 사물 가운데, 아주 독특한 사물인 인간의 신체가 자신의 지배자인 물리를 뛰어넘으려고 시도하는 장엄한 광경이 올림픽에는 있다. 나에게 올림픽이라면 무엇보다 고대 그리스의 올림픽이다. 마라톤 평원을 달려 승전보를 전한 그리스 병사의 고독한 발걸음에서 마라톤이라는 스포츠가 태어난 것처럼 올림픽은 고대 그리스인들의 삶과 떼어 생각할 수 없다. 고대 올림픽은 모든 시대 운동 경기의 이상을 간직하고 있는데, 그를 통해 우리는 운동이란 무엇이고 시합이란 무엇인지, 나아가 인간의 위대함이란 어떤 것인지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최초의 역사학자 가운데 한 명인 헤로도토스는 ‘히스토리아’에서 올림픽에 관해 인상 깊은 이야기를 전한다. 그리스 정벌에 나선 페르시아인들은 그리스인들이 정기적으로 올림피아에서 체육대회에 몰두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경기에서 이긴 승자는 어떤 상품을 얻는가? 금품이 아니라 고작 올리브 가지로 엮은 관이 수여된다는 말을 듣고 페르시아인들은 한탄한다. “그대는 어찌하여 우리로 하여금 하필이면 이런 인간들과 싸우게 만들었는가? 금품이 아닌 명예를 걸고 경기를 하는 사람들과!” 그리고 우리가 잘 알듯 페르시아는 그리스를 이길 수 없었다. 그리스군은 금전을 위해 싸우는 자들이 아니라 명예를 위해 올림피아에서 겨뤘던 운동선수들이었기 때문이다. 이 짧은 일화만큼 올림픽이 무엇인지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도 없다. 그것은 신체라는 보이는 사물을 통해 명예라는 보이지 않는 덕을 드러내는 일이다. 미인 대회처럼 신체 자체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행사도 있지만, 아름다운 덕이 보이도록 신체를 사용하는 이들도 있는 것이다. 정치, 사업, 학문, 연예. 세상 어떤 직종도 덕의 현시를 위해 이토록 신체를 알뜰히 활용하지는 못한다. 오로지 스포츠밖에는. 올림픽의 많은 종목의 기원에는 전쟁이 있다(활을 쏘고 창을 던지고 마라톤의 승전보를 전하고). 그럼에도 올림픽이 전쟁 연습 같은 것이 아닌 까닭은 바로 저렇게 신체를 통해 보이지 않는 덕을 보이도록 만드는 것이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올림픽은 개인의 덕뿐 아니라 공동체의 덕도 요구한다. 올림픽 기간에 도시국가들은 전쟁을 멈추었다. 쉽지 않은 일이다. 전쟁의 중단은 격한 분노 속에서 살육하던 이들의 내면에서 날뛰는 학살자를 단번에 죽이는 일이다. 모든 민족이 가진 태초의 신화는 인간이 겪은 최초의 사건으로 전쟁과 살해(가령 오시리스의 살해, 아벨의 살해)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스포츠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그런데 자제심이라는 덕 없이는 개최가 불가능한 고대 올림픽은 스포츠가 인간의 타고난 살육 본성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증언하는 것이다. 요컨대 이는 스포츠라는 인간의 문화적 고안물이 인간의 타고난 본성을 제도(濟度)하겠다는 도전의 표현이다. 올림픽은 또한 인간에게 운동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깨달음을 준다. 플라톤은 ‘국가론’에서 영혼의 덕은 타고난 것이 아니고 습관이나 운동을 통해 체득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덕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교실에 앉아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런데 플라톤은 운동을 통해 덕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가져야 하는 정직, 인내, 절제, 용기, 협조 같은 덕은 책상에 앉아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저 덕목의 의미를 머릿속으로 외우는 것이 관건이 아니라, 몸으로 체득하는 것이 핵심인 까닭이다. 덕의 체득은 몸을 움직이는 노력, 연습, 바로 스포츠를 통해 가능하다. 인내와 절제 없이는 달성할 수 없는 체력, 너그러움과 협조 없이는 생각할 수 없는 팀워크를 보라. 스포츠는 신체와 동시에 영혼을 성장시키는 연습장인 것이다. 오래전 올림피아의 부서진 옛 경기장에 서서 횔덜린의 시구를 되뇐 적이 있다. “테베도 아테네도 시들고 올림피아에는 무기도 황금빛 경기마차도 소리 내지 않는다.” 횔덜린은 고대 그리스의 상실을 비가 ‘빵과 포도주’에서 이렇게 탄식했다. 현대인들의 운동 시합이란 바로 저 황금빛 마차가 우레와 같은 소리를 내던 옛 올림픽을 고대인들보다 더 훌륭하게 복원하려는 시도 아닐까? 책략이나 선전의 노예가 아닌 진정한 덕의 올림픽.
  • [핵잼 라이프] 환경 오염에 동료 잃은 부비새, 끝내 모형새 옆에서 잠들다

    [핵잼 라이프] 환경 오염에 동료 잃은 부비새, 끝내 모형새 옆에서 잠들다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새 ’로 불렸던 부비새 한 마리가 모형새들에 둘러싸여 숨진 채 발견됐다.최근 영국 BBC 등 해외 언론은 뉴질랜드 북섬 마나섬에 정착한 부비새가 지난달 말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쓸쓸히 세상을 등진 부비새의 이름은 나이젤로, 안타까운 사연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40년 전만 해도 부비새의 풍요로운 서식지였던 마나섬은 환경 훼손의 여파로 모든 새가 사라졌다. 이에 뉴질랜드 야생동물보호청은 다시 마나섬에 부비새를 불러오기 위해 절벽에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모형 부비새 80마리와 음향장치, 둥지 등을 만들어 서식지를 조성했다. 이 같은 노력은 2013년 나이젤이 홀로 날아오며 결실을 봤다. 나이젤은 모형새들을 친구로 생각해 정착했고 특히 이 중 한 마리에게는 깃털을 손질해 주고 둥지도 지어 주는 등 뜨거운 구애를 보냈다.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나이젤은 ‘세계에서 가장 고독한 새’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리고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 선물처럼 마침내 진짜 친구들이 날아왔다. 부비새 3마리가 마나섬에 정착하며 나이젤과 함께 살게 된 것이다. 그러나 나이젤은 결국 홀로 살아갈 운명이었던 것 같다. 뉴질랜드 산림경비대원 크리스 벨은 “나이젤은 자신이 구애를 보냈던 모형새 옆에 죽은 채 발견됐다”면서 “좀더 살았다면 새로 온 동료와 짝이 돼 자손을 남길 수 있었을 텐데 안타깝다”고 밝혔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어르신 아프기 전에… 건강주치의제 도입한 성북

    어르신 아프기 전에… 건강주치의제 도입한 성북

    서울 성북구는 동네 의사를 빈곤층 노인의 주치의로 지정해 아프기 전부터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지역사회 중심 ‘건강주치의제’를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우리나라 전체 연령층의 의료비 중 65세 이상 노인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40%에 이르지만, 빈곤층 노인은 몸이 아파도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고독사나 자살로 내몰리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또 3차 병원으로의 쏠림 현상을 줄이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간호사, 복지사가 함께 가정을 방문하면서 복지에 대한 제도적 보장이 어느 정도 충족됐지만, 건강 문제의 경우 의료 시스템과 직결되다 보니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며 “지역 사회와 의료시스템의 결합으로 예방적 의료시스템을 구축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건강주치의제는 그동안 건강관리서비스의 주체가 없고 민간 의료서비스와 공공 보건·복지서비스가 따로 제공됐던 것을 기초자치단체가 묶어서 제공하는 일종의 실험이다. 구는 오는 4월부터 75세 이상 취약 계층 노인 10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동네 1차 의료기관 의사가 건강주치의를 맡는다. 노인은 원하는 동네의원 한 곳만 선택하면 된다. 건강주치의를 맡은 의사는 보건소 전담간호사,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사와 팀을 이뤄 노인의 신체·건강·정신·경제·환경적 여건을 평가하고 관리계획을 세우게 된다. 방문 진료가 필요한 경우 연간 3회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종구 서울대 의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해서 성북구의사회, 보건·의료·복지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관운영협의회를 구성하고 서울대 의대 건강사회교육센터 연구팀과 시스템을 개발했다. 김 구청장은 “건강주치의제는 질병 치료 위주가 아닌 아프기 전에 해결하는 사람 중심의 진료”라며 “기초자치단체의 실험적 도전이 건강보험체계와 의료시스템, 사회보장시스템 전반을 성찰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모조새에 구애…세계서 가장 외로운 새의 쓸쓸한 죽음

    뉴질랜드 해안에서만 사는 유일한 조류 부비새(gannet)가 콘크리트로 만든 모조새들에 둘러싸여 숨진 채 발견됐다. 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무인도에 가까운 뉴질랜드 북섬 마나섬(Mana Island)에 처음 정착한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새’ 나이젤이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나이젤의 사체는 한 모조새 옆에서 발견됐는데, 아마 그 가짜 새를 자신의 연인이라고 믿었던 것으로 보였다. 환경 보호론자들은 “2013년 나이젤이 그 모조새를 진짜라 믿고 구애의 일환으로 해초, 진흙, 잔가지 등으로 둥지를 지었다”며 “나이젤은 80마리 모조새를 친구, 가족이라 생각했던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나이젤이 이 섬 절벽에 자리잡게 된 것은 5년 전이었다. 그보다도 이른 1997년 12월, 뉴질랜드 야생 동물 호보청은 절벽에 콘크리트로 된 부비새와, 음향장치를 설치해 부비새 서식지를 만들려 애썼다. 나이젤은 40년 만에 마나섬에 정착한 최초의 부비새였고, 이후 아무도 나타나지 않아 나이젤은 ‘세계에서 가장 고독한 새’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해 크리스마스 이브날 깜짝 선물로 세 마리의 부비새가 찾아와서 관계자들은 나이젤이 마침내 진정한 벗을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나이젤은 뉴질랜드 산림 경비대원 크리스 벨에 의해 싸늘한 사체로 발견됐다. 벨은 “매년 복제된 새 친구 옆에 앉아있는 나이젤을 지켜봐왔다. 그런데 세 마리 새들이 막 함께하자마자 숨져 가슴이 아프다”면서 “짝을 찾고 번식하기 위해 몇 년 더 기다려줬더라면 좋았을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부산 연제구, 고독사 예방 위한 안심센서등 설치

    “안심센서 설치로 고독사 막는다.” 부산 연제구는 홀로 사는 기초수급자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자 ‘홀로 가구 안심 발광다이오드(LED) 센서등’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제구와 ㈜KT사회공헌재단이 협력해 추진하며 이달 중으로 지역 내 홀로 사는 기초수급자 3126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한다. 연제구는 다음 달부터 기초수급자 27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시행 후 노인, 장애인, 일반가구 순으로 설치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심 LED 센서등은 동작감지센터가 내장된 LED등과 스위치, 응급벨 기능이 있는 리모컨 일체형으로 동작감지 기능을 통해 동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이상 유무를 전송하고, 문자음성 자동변환(TTS), 비상벨 등 기능을 갖추고 있어 안내방송, 긴급상황 전파 등을 할 수 있다. 8시간 이상 안심 LED 센서등에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동 주민센터로 알림서비스가 제공되며, 이 정보를 개인 PC나 스마트폰으로 받고 즉시 해당 가정을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안심 LED 센서등 설치는 홀로 사는 주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급 상황 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 및 생활환경 개선으로 고독사 지킴이와 전기요금 절감 등 1석 2조의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제구 관계자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해 10월에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고독사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고독사 예방위한 안심센서등 설치....부산 연제구,

    “안심센서 설치로 고독사 막는다” 부산연제구는 홀로 사는 기초수급자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자 ‘홀로 가구 안심 LED센서등’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제구와 ㈜KT사회공헌재단이 협력해 추진하며 이달 중으로 지역내 홀로 사는 기초수급자 3126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한다. 연제구는 오는 3월부터 기초수급자 27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시행 후 노인, 장애인, 일반가구 순으로 설치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심 LED센서등은 동작감지센터가 내장된 LED등과 스위치, 응급벨 기능이 있는 리모컨 일체형으로 동작감지 기능을 통해 동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이상 유무를 전송하고, 문자음성 자동변환(TTS), 비상벨 등 기능을 갖추고 있어 안내방송, 긴급상황 전파 등을 할 수 있다. 8시간 이상 안심 LED센서등에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동 주민센터로 알림서비스가 제공되며, 이 정보를 개인 PC나 스마트폰으로 받고 즉시 해당 가정을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안심 LED센서등 설치는 홀로 사는 주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급 상황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 및 생활환경 개선으로 고독사 지킴이와 전기요금 절감 등 1석 2조의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제구 관계자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해 10월에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고독사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고독사 예방위한 안심센서등 설치....부산 연제구,

    “안심센서 설치로 고독사 막는다” 부산연제구는 홀로 사는 기초수급자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자 ‘홀로 가구 안심 LED센서등’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제구와 ㈜KT사회공헌재단이 협력해 추진하며 이달 중으로 지역내 홀로 사는 기초수급자 3126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한다. 연제구는 오는 3월부터 기초수급자 27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시행 후 노인, 장애인, 일반가구 순으로 설치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심 LED센서등은 동작감지센터가 내장된 LED등과 스위치, 응급벨 기능이 있는 리모컨 일체형으로 동작감지 기능을 통해 동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이상 유무를 전송하고, 문자음성 자동변환(TTS), 비상벨 등 기능을 갖추고 있어 안내방송, 긴급상황 전파 등을 할 수 있다. 8시간 이상 안심 LED센서등에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동 주민센터로 알림서비스가 제공되며, 이 정보를 개인 PC나 스마트폰으로 받고 즉시 해당 가정을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안심 LED센서등 설치는 홀로 사는 주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급 상황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 및 생활환경 개선으로 고독사 지킴이와 전기요금 절감 등 1석 2조의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연제구 관계자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해 10월에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고독사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김응교 교수 작가의 탄생] 설움에 설움에 설움 더해…꺾이지 않는 긍지로 피다

    [김응교 교수 작가의 탄생] 설움에 설움에 설움 더해…꺾이지 않는 긍지로 피다

    넉넉한 가문이었지만 이미 가세가 기울어진 집에서 김수영은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습니다. 일본에 가서도, 만주에 가서도, 연희전문에서도 공부를 마치지 못했어요. 맘에 들지는 않지만 시인으로 등단했고, 의용군으로 북한에 갔다가 거제도 수용소에 갇힙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갇혀 그는 짐승스러운 설움을 체험합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나는 벌써 인간이 아니었고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포로가 되었다는 것, 포로는 생명이 없는 것이라는 것, 아니 그보다도 포로가 되었길래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던들 지금쯤은 이북 땅 어느 논두렁에서 구르고 있는 허다한 시체 속에 끼여 고향을 등지고 이름도 없이 구르고 있을지도”(시인이 겪은 포로생활·1953) 모른다며 “허무하고도 서러운 일뿐”이라고 썼습니다. 가장 허무하고도 서러운 일을 체험할 때 쓴 시가 ‘긍지의 날’입니다. 이 시는 1953년 9월호 ‘문예’에 처음 발표되었으니, 가장 서러웠을 전쟁 중 혹은 포로수용소에서 구상했을 듯합니다.제목이 긍정이 아니고 긍지입니다. 한자로 ‘肯志’가 아니라 ‘矜持’로 쓰여 있습니다. 긍(矜)자는 ‘창 모’(矛)와 ‘이제 금’(今)으로 이루어진 한자입니다. 긍지라는 한자는 ‘지금 자루를 쥐고 있다’는 뜻일까요. 자긍심(自矜心)이라고 하지요. 긍지를 가지면 창자루를 쥔 듯 든든할까요.누구나 매일 밥 먹고, 일하고, 잠자는 뻔한 일상을 ‘순환’하며 살아갑니다. 순환의 원리를 너무나 잘 알기에 일상은 지겹고 뻔해요. 일상의 피로를 ‘나’는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내 삶에는 설움과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설움은 상처이고, 아름다움은 환상이죠. 상처와 환상의 증환(症幻)을 품고 우리는 살아갑니다. 사실 설움과 아름다움으로만 지친 삶을 이겨내기는 쉽지 않아요. “설움과 아름다움을 대신하여” 긍지를 만날 때 우리는 성장합니다. 설움과 아름다움이 충돌하여 긍지에 이릅니다. 긍지가 없는 사람은 상황에 복종하는 노예가 됩니다. 긍지가 있는 사람이 창조하고 책임지고 모진 운명에 맞섭니다. 우리는 힘든 나날을 “몇 개의 번개 같은 환상”으로 견뎌 왔지요. 나의 꿈은 교훈이며 청춘이며 물이며 구름입니다. 스쳐 지나가는 것들이죠. 다만 사라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긍지입니다. “피로들이 몇 배의 아름다움을 가하여 있을 때도” 나의 원천과 나의 최종점은 긍지입니다. 내가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견뎌야 합니다. 파도처럼 흔들려서(혹은 흔들려도), 소리가 없고, 퍼붓는 비에도 젖지 않는 강한 긍지로 화자는 살아가겠다고 합니다.당연히 모든 피로는 내가 만듭니다. 멋진 모습을 보이기 위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의 도구가 되기 위해 퇴근 후에도 헬스클럽에 다니고 운동장을 뜁니다. 포도당 링거를 맞아 가며 일하고 공부하는 도핑(doping) 사회입니다. 성과를 올리기 위해 내가 나를 착취합니다(한병철·피로사회). 피로도 내가 만들지만, 진짜 해야 할 일은 긍지를 스스로 만드는 겁니다. 오스트리아 극작가 페터 한트케는 사람들을 고립시키는 ‘고독한 피로’와 반대되는 ‘우리-피로’라는 개념을 내놓습니다. 내 성공만을 위해 미친 듯 살아가는 삶을 넘어, 내 삶을 나누는 피로를 그는 ‘우리-피로’라고 명명했습니다. 나만을 위한 ‘분열적인 피로’와 달리 ‘우리-피로’는 ‘화해시키는 피로’라고 합니다. 긍정적인 피로겠죠. 이 겨울에 독거노인 댁에 도시락이나 연탄이라도 나를 때 나의 지겨운 피로는 의미 있는 긍지로 변합니다. ‘우리-피로’를 나누는 순간 회춘(回春)한다고 합니다.내 설움과 피로를 극복하는 순간, 그때 “그러할 때면은 나의 몸은 항상/한치를 더 자라는 꽃”으로 핍니다. 긍지의 날은 꽃이 피는 날입니다. 설움에서 싹튼 긍지는 꽃으로 피어납니다. 가장 피로한 ‘오늘’이야말로 긍지의 날이다. 첫 연에서 말했던 지겹게 피로한 “순환의 원리”를 깨달은 이후에는 새로운 순환, 풍성한 반복으로 변합니다. “모든 설움이 합쳐지고 모든 것이 설움으로 돌아가는”. 거울 앞에서 “나는 잘할 수 있다”고 수십 번 자기세뇌하는 ‘아Q정전’식 사이비 정신승리에 반해, 김수영의 긍지는 전혀 다릅니다. 설움을 망각하려는 긍정과 달리, 김수영의 긍지는 설움을 설움으로 이겨내는 단독자의 긍지입니다. 어제 겪은 설움의 힘으로 오늘 겪는 설움을 이겨나가는 포월(匍越), 기어서 넘어가는 경지입니다. 그 설움은 다시 아름다움을 만나 새로운 긍지의 꽃을 피워낼 설움이지요.“나는 너무나 자주 설움과 입을 맞추었기 때문에/ 가을바람에 늙어가는 거미처럼 몸이 까맣게 타버렸다.” (거미·1954) 전쟁 후에도 김수영은 설움을 겪었습니다. “늙어가는 거미처럼 몸이 까맣게 타”버릴 만치 그는 설움 속에 살아갑니다. 사랑하던 여자가 지인과 함께 살고 있고, 남동생은 월북이 아니건만 월북으로 오해받아 연좌제 때문에 가족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아내에게 포르노 소설까지 쓰게 했던 숨기고 싶은 비루한 순간은 얼마나 서러웠을까요. 비단 개인적인 설움으로 그가 이렇게 괴로워했을까요. 그를 낳고 기른 이 나라는 그야말로 서러운 눈물의 나라였습니다. 지지리도 못난 식민지 시대를 거쳐 해방된 줄 알았더니 미군정이라는 새로운 식민지에서 좌우가 싸웁니다. 거의 3차 세계대전이라 할 수 있는 민족상잔을 겪습니다. 전쟁 후에도 닭장 앞에서 모이를 주며, 까마득히 사라져 가는 민주주의를 서럽게 그리워하는 그의 처지는 안팎으로 설움과 피로 자체였습니다. 그를 버티 게 한 것은 눈물을 곱씹으며 설움을 오히려 긍지로 승화시키는 다짐이었습니다. 이제는 절대로 더러운 글은 쓰지 않겠다고 그는 다짐합니다. “곧은 소리를 곧은 소리를 부른다”(폭포)며 곧은 글만 쓰기로 다짐합니다. “우선 나는 지금 매문(賣文)을 하고 있다. 매문은 속물이 하는 짓이다. 속물 중에도 고급 속물이 하는 짓이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매문가의 특색은 잡지나 신문에 이름이 나는 것을 좋아하고, 사진이 나는 것을 좋아하고, 라디오에 나가고, 텔레비에 나가서 이름이 팔리고, 돈도 생기고, 권위가 생기는 것을 좋아한다.”(이 거룩한 속물들·김수영 전집 2 산문) 그는 매춘하듯 글을 싸구려로 매문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속물이 되고 싶지 않았고, 긍지 있는 글만 발표하고 싶었습니다. 정직한 글을 쓰며 서러운 시대를 견디고 싶어 김수영은 무, 파, 상추 등 채소와 닭을 키워 팔기 시작합니다. 닭을 키우는 “양계는 저주받은 사람의 직업입니다. 인간의 마지막 가는 직업으로서 양계는 원고료 벌이에 못지않은 고역입니다”(양계 변명)라면서도 그는 “나는 양계를 통해서 노동의 엄숙함과 그 즐거움을 경험했습니다. 내가 양계를 시작한 지 2년인가 3년 후에 나는 노모에게 병아리 천 마리를 길러 드린 일이 있습니다”라며 의미를 찾습니다. 닭을 키우면서도 자기의 설움에 그치지 않고 “근 10년 경영에 한 해도 재미를 보지 못한 한국의 양계는 한국의 원고료 벌이에 못지않게 비참합니다”라며 한국의 경제상황을 함께 봅니다. ‘긍지의 날’을 여럿이 읽으면 간혹 당혹스러운 반응을 만나곤 합니다. 피로에 지친 여사원은 이 시를 낭송하다가 눈물을 훔쳤습니다. 노숙인들을 위한 민들레 교실에서 노숙인 한 분은 이 시야말로 감동 자체라고 합니다. 성매매 체험 여성들과 함께 읽고, 돌아가면서 어떤 설움을 경험했는지 대화하다가 숨죽여 운 적도 있어요. 김수영의 시가 공감을 일으키는 핵심에 설움이 있습니다. 설움이야말로 긍지를 꽃피우는 씨앗이지요. “내 맘에 서러움 알알이 맺힐 때 아침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피우는 그런 아침이슬의 긍지입니다. 모짊의 시간은 긍지를 증폭시킵니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둘러봅니다. 나의 설움은 나의 긍지를 만듭니다. 설움이 클수록 긍지도 커집니다. 남을 위해 피로를 나누는 사회적 영성은 더욱 생기롭습니다. 서러운 오늘이야말로 내가 자라는 날입니다. 오늘은 설움으로 긍지의 꽃을 피우는 긍지의 날입니다. 시인·숙명여대 교수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캐치볼/이승희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캐치볼/이승희

    캐치볼/이승희 공을 던진다 어디에도 닿지 않고 그만큼 나의 뒤는 깊어진다 내가 혼자여서 나무의 키가 쑥쑥 자란다 내가 던진 공은 자꾸만 추상화된다 새들은 구체적으로 날아가다가 추상화되고 생기지 않은 우리 속으로 자꾸만 공을 던진다 거짓말처럼 저녁이 오고 밤이 오고 오는 것들은 일렬로 내 앞을 지나간다 칸칸이 무엇도 눈 맞추지 않고 잘 지나간다 모든 것이 구체적으로 추상적이다 나는 불빛 아래에서 살았다 죽었다 한다 거리를 가늠할 수 없는 세계가 지루해지기 시작한다 나는 여전히 공을 던진다 내가 혼자가 아니라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 캐치볼은 혼자 할 수 없다. 두 사람이 어우러져 공을 던지고 받는 게 캐치볼이다. 그런데 어쩐지 이 시에는 혼자 공을 던지는 소년의 모습이 어른거린다. “내가 혼자여서 나무의 키가 쑥쑥 자란다”는 구절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소년의 고독한 성장사다. 공을 던지는 것은 무엇인가. 캐치볼은 인생의 쓸쓸함에 대한 은유인가. 캐치볼을 하는 두 사람 사이에는 “거리를 가늠할 수 없는 세계”가 있다. 캐치볼이라는 단순한 놀이에서 살아 내는 일의 추상을 기어코 봐 버린 시인의 돋보이는 시력(視力)에 감탄한다. 장석주 시인
  • 성백진 서울시의원 ‘고독사 예방대책 토론회’서 참석

    성백진 서울시의원 ‘고독사 예방대책 토론회’서 참석

    서울시의회 성백진 의원(중랑1,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오전 10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시 고독사 예방대책」 수립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독사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고독사 관련 전문가, 공무원, 일반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서울시복지재단 송인주 연구위원이 기조발제를 맡았으며, 정순돌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명숙 KBS PD, 황순찬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장, 최영록 금천구 복지정책과 주무관이 토론자로 나섰다. 성백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언제부턴가 ‘고독사’는 따로 설명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상식적인 단어가 되었다”며 “혼자서 외로운 죽음을 맞이하고, 누군가에 의해 우연한 기회에 죽은 채로 발견된 고인이 하루에 약 5명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 의원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안전망을 어떻게 설계하여 운영할 것인지를 다시 연구하고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적인 공동체와 삶을 모색하고, 이에 대한 제도적 지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 의원은 지난해 12월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골자로 한 ‘서울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확충을 위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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