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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에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새만금에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민자 10조 들여 태양광 3GW·풍력 1GW 정부 “일자리 10만개·25조 경제효과 기대” 야권 “환황해권 개발 계획 축소판” 비판새만금에 총 4GW 용량의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가 들어선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는 30일 전북 군산 유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새만금 안쪽에 3GW급 태양광 발전단지가 조성된다. 또 새만금 바깥쪽 군산 인근 해역에는 해상풍력(1.0GW) 단지가 건립된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단지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송·변전 계통 연계와 인허가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건설에 약 10조원의 민간 투자자금이 유입되며, 연 200만여명의 건설 인력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새만금청 남궁재용 투자유치협력과장은 “향후 10년간 재생에너지 연관 기업 100개 유치, 양질의 일자리 10만개 창출, 25조원의 경제유발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지역 주민이 주주로서 사업에 참여해 발전 수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주민이 일정 부분 지분 투자를 하거나 협동조합 또는 펀드 등을 통해 참여하게 할 계획이다. 민주평화당 등 일부 야당은 원래 계획에 없던 에너지 단지가 공론화 과정 없이 추진되면서 정부가 공언한 ‘환황해권 경제 중심’ 개발 계획이 축소됐다고 비판했다. 이에 새만금청 관계자는 “에너지 단지는 공항 인접지역으로 소음, 진동, 고도제한 등이 있는 지역과 유휴지 등을 활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새만금 매립 개발과 도시조성 사업을 추진할 국토교통부 산하의 새만금개발공사도 이날 공식 출범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남북관계는 ‘해빙’ 각종 규제는 ‘꽁꽁’… 답답한 강원 접경지

    주민 생계 영향… 규제 불만 쏟아져 道, 전면철폐 대신 지역별 완화 집중 강원도가 평화(접경)지역 활성화를 위해 올 들어 국방부에 건의한 각종 규제 완화 과제들이 수개월이 지나도록 수용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어 불만을 사고 있다. 29일 강원도에 따르면 각종 규제로 신음하는 평화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도가 국방부에 건의한 17개 규제 해제 과제들이 연말이 다가오지만 아직 수용된 게 없다. 도는 올 들어 남북 관계 개선 등 해빙 무드에 발맞춰 민간인통제지역 부분 북상 등 모두 17개 규제 혁신 과제를 국방부에 건의했다. 건의 내용은 민간인통제지역 북상에 이어 민통선 이남 군사시설 보호구역 완화, 영농 출입 절차 완화 및 농축산업용 시설 확대, 축사시설 규제 완화(현행 200㎡ 이내를 1000㎡ 이내로), 화천 사창리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완화 등 주민의 생계와 밀접한 부분이 많다. 평화지역 안보관광 활성화를 위한 요청도 있다. 민통선 내 주요 관광지 출입절차 간소화, 인제 생태습지 관광화를 위한 민통선 북상, 화천 평화의 댐 관광 때 위성항법장치(GPS) 부착 없이 입장하는 안 등도 포함됐다. 이들 건의에 대해 국방부가 수용 의사를 밝힌 사안은 아직 없다. 다만 지난달 초 국방부가 양구 두타연의 관광객 출입 절차 완화를 처음으로 승인하면서 다른 사안들도 해결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평화지역 주민들은 “3~4중, 각종 군사 규제에 묶여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규제가 완화되거나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올린 규제 완화에 대해 1년이 다 되도록 아무런 답을 내놓지 않고 있어 답답하기만 하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평화지역은 아니지만 군부대가 위치한 원주와 동해, 횡성, 양양 등도 규제 완화안을 건의했다. 원주 태장농공단지 비행안전구역의 고도제한선(163m) 완화, 해군기지가 있는 동해항의 컨테이너 전용부두, 항만배후단지 건설, 양양 시가화 예정지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횡성 비행구역 규제 완화 등이다. 강원도는 남북 간 군사 협의가 진행 중임을 고려해 전면적인 규제 철폐는 어렵지만 소규모 지역별 완화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군사규제 완화는 종전선언, 북·미 정상회담 등의 변수가 많고 법 개정도 필요해 중장기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한성규 강원도 평화지역발전팀장은 “국방부에 17개 규제 해결과제를 건의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강원도가 일선 기초자치단체의 규제안을 모아 국방부에 제출했지만 국방부에서 합동참모본부를 거쳐 사단별로 규제 해제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한 뒤 다시 합동참모본부와 국방부로 보고하는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걸려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의정 포커스] “여야 따로 없는 현장중심 의회로”

    [의정 포커스] “여야 따로 없는 현장중심 의회로”

    “이번 지방선거에선 자유한국당이 참패했죠. 하지만 다음 선거에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제4대(2002~2006년)를 시작으로 6·7대까지 12년을 구의원으로 일한, 말 그대로 지방자치의 산 역사라고 할 서울 강북구의회 이백균(더불어민주당·수유 1동, 우이동, 인수동) 의장은 2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랜 의정경험을 ‘무서운 민심’이란 말로 요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2002년과 2006년 지방선거에서 전반적으로 참패했던 기억을 요즘도 자주 떠올린다”고 되뇌었다. 이어 “일을 제대로 못하면 민심은 순식간에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그런 차원에서 “지역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현장 중심의, 구민과 함께하는 강북구의회를 만들겠다”고 되뇌었다. ‘구의회 내부와 구민 양방향의 소통’을 실현하려는 의지다. 이 의장은 “구의회 내부에서 소통을 못 이루면 구의회 자체가 원활하지 않다. 결국 구민들에게 제대로 봉사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현재까진 구의원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화합하고 단합해서 구의회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최근 강원 속초시로 비교시찰을 다녀왔는데 구의회 14명 전원이 참석했다. 구의회 역사상 처음이었다. 구의회 역량도 강화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중요한 과제인 예산안 심의에서도 강북 발전을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려 한다”며 입을 앙다물었다. 현재 강북구의회는 민주당 9명, 한국당 4명, 무소속 1명으로 돼 있다.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여대야소’다. 이런 구성은 이 의장에게도 낯설다. 이 의장은 “강북구 발전을 위해서는 자체세입을 늘리고, 국비와 시비를 더 확보하는 노력이 절실하다”면서 구의회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삼양동 거리 개발 문제를 비롯해 북한산 주변 고도제한 완화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면서 “낡은 데다 공간도 협소한 구청을 신축하는 문제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지역구 숙제에 대해선 “수유동 자재창고와 통일연수원, 인수동 영어마을 등 이전과 그에 따른 대체공간 모색 등 민관 협력으로 풀어야 할 게 쌓였다”면서 “북한산 도선사 입구에 30억원을 들여 200m짜리 출렁다리를 만드는 공사를 내년부터 시작한다. 하나씩 강북구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려 한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박기재 의원, 5분발언 통해 시민의 재산권을 적극적으로 수호하지 않는 서울시정 비판

    박기재 의원, 5분발언 통해 시민의 재산권을 적극적으로 수호하지 않는 서울시정 비판

    서울시의회 박기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2)이 9월 14일 제283회 임시회 폐회식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재산권 수호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는 않는 서울 시정에 대해 비판했다. 헌법 제23조 제3항은 공공필요에 의한 재산권의 수용·사용 또는 제한 및 그에 대한 보상은 법률로써 하되, 정당한 보상을 지급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최고고도지구 지정이나, 도시계획시설 지정 등은 수십 년 간 서울시민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으나 서울시는 보상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박기재 의원의 지역구인 중구 회현동 1·2가, 예장동, 장충동, 다산동 일대는 남산 및 주변지역 경관보호를 목적으로 남산고도지구로 지정되어 건축 시 높이 제한을 받는다. 남산고도제한을 통해 서울시민이 쉽게 남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정작 남산고도지구 내의 건물들은 초고층 빌딩들로 둘러싸여 남산을 조망할 수 없다. 서울시의 행정으로 인해 규제는 받고 있지만 어떠한 편의나 보상도 받지 못하는 또 다른 사례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있다. 도로, 공원, 녹지 등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되면 해당 토지 소유자는 보상을 받지 못하며, 원래 용도대로 토지를 이용할 수 없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대부분은 공원이며, 공원은 다른 시설에 비해 면적이 넓고, 사유지 비율이 높다. 서울시 장기미집행 공원 내 사유지는 40.28㎢이며, 토지보상비로 약 13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가 시행됨에 따라 서울시에서 도시공원을 지키기 위한 단계별 도시공원 보상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우선보상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토지의 소유자는 지금까지의 재산권 침해에 대한 어떠한 보상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박 의원은 그동안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 공무원들과 협의한 결과, ‘상위법이 개정되어야 보상이 가능하다’ 혹은 ‘예산 확보가 어려워 보상이 불가능하다’ 등의 답변이 돌아왔다고 말하며, 공공의 필요에 의하여 재산권을 제한했을 경우에는 그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수십 년 동안 법과 조례가 서울시민의 재산권을 규제하며 마땅히 해야 할 보상을 하지 않아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울시가 시민의 권리구제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은 직무유기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발언을 마치며, 시 차원에서 재산권 침해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토론회, 공청회 등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고충을 듣고 의견을 모아 국토위 의원에게 전달하는 등 법률 개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구체적인 보상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기재부에 예산 지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요청해 달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공항 일대 15층→30층…강서구, 시범사업 속도 낸다

    김포공항 일대 15층→30층…강서구, 시범사업 속도 낸다

    국토부 지정 교통연구원과 새달 후속사업 추진 협의 11월엔 주민설명회 개최도서울 강서구민의 70년 숙원인 공항 고도제한 완화에 필요한 법제적 준비가 모두 마무리됐다. 구 관계자는 “지난 21일 국토교통부에서 항공학적 검토 전문기관으로 한국교통연구원을 지정, 고시했다”며 “이로써 지난 민선 5·6기 8년에 걸쳐 구민들과 함께한 노력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2015년 6월 항공학적 검토 제도에 관한 제반 규정을 항공법에 명시한 지 3년 만이다. 구는 다음달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교통연구원과 협의를 시작한다. 11월엔 주민설명회도 개최한다. 지역 내 공공·민간부문 고도제한 완화 시범 사업도 벌여 고도제한 완화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지역 내에서 아파트, 빌딩 등을 건립할 때 10~15층 높이로 규제를 받고 있는데,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이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최고 30층까지 지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항 활주로 반경 4㎞ 지역엔 공항시설법에 따라 건축물 높이가 활주로 높이 대비 최고 45m로 제한되는 고도제한 규정을 적용한다. 따라서 김포공항 주변 지역엔 김포공항 활주로(해발 12.86m)를 제외했을 때 해발 57.86m(10~15층)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다. 구는 이러한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2년 8월 서울 양천구, 경기 부천시와 함께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공동 연구용역을 벌여 해발 57.86m의 2배를 웃도는 119m까지 고도가 완화돼도 비행 안전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결론을 얻었다. 2013년 9월엔 전국 최초로 고도제한 완화 추진 지원에 필요한 조례를 제정했고, 같은 해 10월엔 민간위원회인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30만 주민 서명운동을 펼쳤다. 서명에 참여한 주민 34만명의 의견을 청와대·정부·국회에 제출, 2015년 5월 항공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를 견인했다. 또한 2015년부터 해마다 ‘공항 고도제한 완화 국제세미나’를 열어 공항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제도의 조속한 시행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공항 고도제한을 완화하면 공항이 위치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규제 완화 땐 지역 경제에도 엄청난 효과를 낳는 만큼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박기재 의원, 10대 서울시의회 첫 민생 행보 ‘남산 고도지구 현황’ 보고 받아

    박기재 의원, 10대 서울시의회 첫 민생 행보 ‘남산 고도지구 현황’ 보고 받아

    서울시의회 박기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2)이 남산 고도지구 완화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나섰다. 박기재 의원은 26일 오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7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남산 고도지구 현황’에 대해 보고 받았다. 현재 서울시내 최고고도지구는 총 8963만㎡로 여의도 면적(295만㎡)의 30배에 달한다. 이 중 90%는 김포공한 주변인 강서, 양천, 구로구 등에 분포하고 나머지 10%가량은 남산, 북한산, 구기, 평창동 등에 있는데 조망권이나 문화재 보호 등을 명분으로 개발이 제한되고 있다. 남산 고도지구는 남산 및 주변지역의 환경과 경관보호를 명분으로 지정되었으나, 재산권 침해 등의 문제로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2년 서울시의회에서 「서울특별시 최고고도지구 합리적 개선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층수와 높이를 병행 규제하던 것을 개선할 것과 고도지구 내 합리적인 높이관리를 요청함에 따라 2014년 3월 ‘최고고도지구 높이관리 개선방안’이 시행되었으나 중구에서는 2008년 11월 신당9구역 주택재개발 지역(5층 20m이하 → 7층 28m이하)만 규제가 완화되었을 뿐 그 외 지역의 고도제한 완화는 더딘 상황이다. 박기재의원은 “서울시 중구 남창동, 다산동, 회현동 1·2가, 예상동, 남산동 2·3가, 필동 2·3가, 장충동 2가 일대 주민들은 남산 고도제한으로 인해 짧게는 20년, 길게는 40년 동안 재산권을 침해를 받아왔다. 남산의 경관을 유지함으로써 서울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공익이 크다고는 하지만, 그동안 공익을 위해 희생해온 중구민의 고통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전 지역의 고도제한을 완화하기 위해 5월 23일부터 ‘토지이용 합리화를 위한 용도지구 조정 용역’을 진행 중으로 용역 결과에 따라 주민들과 관련 기관과 협의하여 지원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한편 박기재 의원은 「헌법」 제23조제3항을 언급하며 공공의 필요에 의하여 재산권을 제한했을 경우에는 그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해야 하는데, 국토계획법이나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가 이러한 내용을 담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고도제한의 완화뿐만 아니라 보상에 대한 부분도 반드시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의원은 앞으로 규제를 어떻게 완화할 것인지, 재산권은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임기 내에 중구민을 위한 방안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상구 서울시의원 “김포공항 유휴 부지, 서부고속터미널로 활용되어야”

    서울특별시의회 박상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지난 16일 실시된 제282회 임시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도시계획국 업무보고에서 김포공항 유휴지는 골프장이나 국제선 시설이 아닌 서부고속터미널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현재 김포공항을 공항 위주의 단일 기능 개발이 아닌 국제공항의 기능적 연계·분담 검토와 유휴 부지를 활용한 복합용도 및 시설복합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해 2억 6,200만 원을 들여 ‘신성장거점 김포공항 육성·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실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의 개항 취지를 감안할 때 김포공항의 역할이 재설정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국제선이 다시 취항함으로써 강서구 주민의 소음과 재산권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김포공항 유휴부지는 고도제한에 따른 재산권 피해와 항공소음에 시달리는 지역 주민을 위해 사용되어야 하며, 그 대안으로서 서부권 고속버스 터미널을 유치하거나 관광버스 터미널을 건립하는 방안 등을 심도있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이는 김포공항 유휴부지를 골프장이나 국제선 터미널로 활용하기에 앞서 강서구민의 의견수렴을 전제로 부지용도를 결정되어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6.13지방선거 이후 강서구의원에서 서울시의원으로 새롭게 의정활동을 시작한 박 의원은 이제는 시의원으로서 강서구 지역주민들의 편익증진과 세수확보를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열정을 펼치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선7기 단체장에 듣는다] 서부광역철도 건설·고도제한 완화…강서 ‘명품도시’ 속도낸다

    [민선7기 단체장에 듣는다] 서부광역철도 건설·고도제한 완화…강서 ‘명품도시’ 속도낸다

    “그동안 7년 연속 최우수 공약이행 자치구로 선정되는 등 구민과의 약속을 가장 소중히 여겨 왔습니다. 민선 7기 4년간도 구민과의 약속을 지체 없이, 차질 없이 지켜 구민들이 바라는 명품도시를 꼭 완성하겠습니다.”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은 구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강서구 지방선거 사상 첫 3선 구청장에 오르고 민선 2기 구청장과 국회의원을 포함, 20년간 강서구민의 지지를 받는 정치인이 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노 구청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5·6기에 이어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며 “구민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기대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구민들 지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지난 지방선거는 강서구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중차대한 갈림길에서 치러졌다. 그만큼 구정 연속성과 안정성이 중요했는데, 구민들께서 이 점을 잘 헤아려 주신 것 같다. →강서구 사상 첫 3선 구청장이 됐다. 책임감도 클 텐데. -구민들 지지는 현재 진행 중인 ‘명품도시 강서’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소통과 화합으로 구정을 이끌며 명품도시 강서를 반드시 만들겠다. →선거 기간 접한 민심은. -각계각층의 구민들과 만나면서 다양한 건의와 민원을 접했는데, 그동안 공무원 입장에서 바라보며 이해해 왔던 현장과 조금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평소 공무원들에게 현장 중심 구정을 펼쳐 달라고 수없이 요구하고 당부했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구정에 대한 구민 평가가 결코 긍정적일 수만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장 중심 구정은 물리적인 현장의 중요성뿐 아니라 구민 입장에서 열린 자세로 업무 전반을 살펴보는 것이다. 지금까지 해 왔던 각종 주민 불편 사항 해결과 행정 서비스에 나서는 태도, 그리고 구정 수행 과정에서의 마음가짐을 냉정하게 재점검해 구민이 바라고 원하는 현장 중심 구정을 펼치도록 하겠다. →민선 7기 ‘구민과의 약속’은 크게 5가지다. -지난 선거 때 5대 공약을 내걸었다. 안전하고 쾌적하며 지속가능한 ‘안전환경도시’, 가치를 더하는 ‘미래경제도시’, 모두가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삶이 풍요로운 ‘문화교육도시’, 구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주권도시’ 등이다. 안전환경도시를 위해선 각종 재난대응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주택가와 학교 주변 생활안전을 확보하겠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안전망을 구축해 유엔 국제안전도시 인증도 추진하고, 강서구민이라면 누구나 교통·재난·안전사고 등에 대해 보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강서구민 생활안전보험도 도입하겠다. 미래경제도시를 위해선 마곡 연구개발(R&D) 기업과 관내 중소기업 간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중·장기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 복지건강도시를 위해선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저출산 지원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교육도시를 위해선 문화거점시설을 균형 있게 배치하고, 청년 문화예술 활동과 자립 지원 폭을 확대해 나가겠다. 민·관·학 교육공동체를 조성하는 등 평생학습 저변도 넓혀 나가겠다.→자치주권도시는 문재인 정부에서 강조하는 지방분권과 일맥상통하는 듯하다.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선 어떤 노력을 할 건가.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20여년이 지났다. 그동안 지방자치는 우리 사회에 정치적·행정적으로 큰 변화를 주었고, 혁신적이라고 할 만큼 많은 발전을 이끌어냈다.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지방분권개헌이 이뤄지길 간절히 바랐는데, 정치권의 이해관계 때문에 무산되고 말았다. 그러나 조금 늦더라도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지방분권이 이뤄져야 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수직적 계층 구조를 개선하고 국가발전을 이루기 위해 대한민국이 지방분권국가라는 사실을 명문화하고 실질적인 지방분권으로 나아가야 한다. 민선 7기 동안 권한은 구민과 나누고, 참여는 확산시켜 구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주권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자치분권 활성화 기반을 공고히 하고, 협치를 통해 지역 문제 해결을 도모해 나가겠다.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역량도 강화하겠다. →현재 강서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가. -강서구는 마곡지구 개발을 비롯해 고도제한 완화, 수도권 서부광역철도 건설, 지역 간 균형발전 등 명품강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부천 원종~화곡~강서구청~홍대입구를 잇는 서부광역철도 건설은 화곡동 지역 주민들의 숙원으로, 강서구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신정차량기지 활용 문제로 사업 추진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광역철도(원종홍대선) 차량기지 확보 및 신정 차량기지 이전 관련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시와 경기도 등 6개 광역·기초 지자체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 운영으로 사업 타당성 확보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 쟁점 사항에 대한 합리적 해결 방안 도출을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선 어떤 노력을 할 건가. -자치단체장의 가장 절박한 몫이자 의무는 행복한 지역 사회와 윤택한 주민 삶을 구현하는 것이다. 모두가 함께 소통하며 배려하는 지역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민 중심의 나눔·돌봄 문화를 확산시키겠다. 장애인 권익 증진과 자립 활동을 지원하고, 장애인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는 등 장애인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하겠다. 출산 장려를 위한 산모종합케어센터(공공산후조리원)를 건립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겠다. 직장맘 지원센터 설치, 여성특화 일자리 창출 등 여성 능력개발과 사회활동 활성화를 지원하겠다. 어르신 전용 여가활동 공간 조성과 일자리 확충을 통해 어르신들이 노후를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구민과의 약속을 어떻게 지켜 나가려 하나. -올해 초 신년사에서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자세로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했다. 집사광익은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아 더 큰 결실을 얻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앞으로 4년간 구민 한 분 한 분에게 지혜를 구해 ‘조화로운 성장, 삶이 아름다운 도시 강서’를 만들겠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노현송 구청장은 마곡지구 개발 등 공약 지키는 첫 ‘3선 구청장’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서울 강서구 정치의 산증인이다. 1998년 민선 2기 강서구청장에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국회운영위원회 간사를 지냈다. 민선 5·6기에 이어 민선 7기에도 강서구청장에 당선되며 강서구 지방선거 사상 첫 3선 구청장이 됐다. 강서구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선 2기 강서구청장 재직 때 화곡동 주택가 고압송전탑을 철거했고, 마곡지구 개발 계획을 제안한 데 이어 민선 5·6기 때 마곡지구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강서구의 지리적·환경적 여건을 살린 의료관광특구를 추진해 특구지정을 받았으며, 공항 고도제한 완화 용역을 실시하고 ‘30만명 서명운동’을 펼쳐 항공법 개정을 이끌어냈다. 화곡동 주민들의 숙원인 서부광역철도 건설 사업도 확정했다. 공복(公僕) 철학은 ‘소통’이다. 갈등·반대·차이의 존재를 인정하고 존중한다. 구청장을 비롯한 구 전체 공무원이 주민 마음을 읽고 그에 걸맞은 행정패러다임을 찾아내야 한다고 믿는다. 말보다 생각이, 벌보단 상이 우선하는 스타일이다. 단체장의 가장 절박한 몫이자 의무는 행복한 지역 사회와 윤택한 주민 삶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여긴다. 주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신념으로 구정에 임한다. 7년 연속 공약실천 최우수구로 선정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태성 한국당 강서구청장 후보, “전문성을 가진 젊은 일꾼이 필요하다”

    김태성 한국당 강서구청장 후보, “전문성을 가진 젊은 일꾼이 필요하다”

    “지금 강서에 필요한 사람은 직업 구청장이 아닌, 주민들 요구 사항을 귀 기울여 듣고 강서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젊은 일꾼입니다. 강서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강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태성 자유한국당 강서구청장 후보는 11일 인적 쇄신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국민권익위원회 내부청렴도 평가 7년간 하위권, 민원처리수준 평가 3년 연속 하위권, 이대론 안 된다”며 “전문성을 가진 젊고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마곡지구 개발을 예로 들며 제대론 된 개발을 위해선 구청장이 교체돼야 한다고도 했다. “강서는 최근 마곡지구 개발과 함께 역동적인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래의 강서 발전 청사진이 현재의 서울시장과 강서구청장의 정치적 의도에 의해 주민 의사가 무시된 채 왜곡되고 있습니다. 마곡개발과 함께 서울의 새로운 첨단도시로 거듭날 것인지, 아니면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고 다시 예전과 같은 서울의 변방으로 남을 것인지 강서는 지금 커다란 변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대전환이 필요한 지금, 자리보전에만 연연하는 직업 구청장 출신에게 강서를 다시 맡기면 강서의 미래는 암담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 후보는 3만명 이상 입장할 수 있는 문화·예술·체육공간인 ‘서울아레나돔’(가칭) 조성, 화곡동·방화동·공항동 등 구도심 재정비, 고도제한 완화, 원종~홍대 간 서부광역철도 조기 착공, 첨단 기술로 어르신 안심케어가 가능한 스마트시티 조성, 영세중소가맹점 카드수수료 인하, 전통시장 주차장 보급률 100% 달성, 전통시장 무료법률상담소 운영, 장애인치과·요양병원 유치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강서에서 태어나 강서 주민들의 애환을 보고 자랐습니다. 지역 주민들로부터 지역 일꾼이 돼 주기를 바라는 기대와 열망을 받아왔습니다. 강서구민들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해 강서구의 참된 일꾼이 되겠습니다.” 김 후보는 마곡지구 개발 이익이 강서구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서울시가 마곡지구에서 벌어간 어마어마한 돈이 엉뚱한 곳에 쓰이고 있습니다. 정치 논리를 앞세운 현 서울시장은 마곡지구에서 벌어간 돈으로 서울시 빚을 갚았다고 생색을 내고 있고, 서울시장 눈치만 보는 무능하고 안일한 구청장은 이렇다 말도 못한 채 그저 질질 끌려 다니고만 있습니다. 구청장이 되면 서울시가 마곡에서 벌어간 돈이 반드시 강서 발전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명품도시 강서, 시작도 마무리도 노현송입니다!”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명품도시 강서, 시작도 마무리도 노현송입니다!”

    “세계 어디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경쟁력 있는 명품도시 완성을 위해선 구정의 안정성과 연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가꾸어 온 ‘명품도시 강서’의 완성을 위해 민선 7기 강서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집니다. 눈부신 강서 발전의 영광을 구민 여러분께 안겨드리겠습니다.”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이 25일 오는 6·13 지방선거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노 구청장은 이날 구청 3층 집무실에서 출마 기자 회견을 갖고, “‘중단 없는 도약 명품도시 강서’라는 희망 가득한 도시 발전 비전으로 숨 가쁘게 달려 온 민선 6기 구정을 마무리하고, 이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를 맞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구청장은 민선 6기 성과로 마곡 첨단도시 건설, 의료관광특구 조성, 공항고도 제한 완화, 서부광역철도 추진 등을 꼽았다. “마곡지구는 R&D산업단지에 LG사이언스파크·롯데·코오롱 등 국내 유수의 기업 연구시설이 입주하고 서울식물원이 조성되는 등 대한민국 어느 도시에 견줘도 손색이 없는 첨단 미래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공항고도제한 완화는 구민 여러분을 비롯해 인근 지방정부와 지역 국회의원과 협업해 항공법 개정을 이끌어냈으며, 앞으로 항공학적 검토 전문기관 고시와 운영 세부 기준 등이 완료되면 구민 여러분의 숙원도 머지않아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노 구청장은 “지금 우리에게는 폭넓은 경륜과 풍부한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사람, 구정을 가장 잘 알고 구민과 끊임없이 소통해 온 사람, 늘 흔들림 없이 지역 변화와 발전 과정의 중심에 서왔던 사람, 바로 그런 능력 있고 반듯한 인물이 필요하다”며 “저 노현송이야말로 그런 자격을 갖춘, 우리 강서 발전을 책임질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노 구청장은 “구민과의 약속을 가장 소중히 여기며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구민 여러분과 함께해 왔다”며 “구민 여러분과 함께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중단 없이 전진해 구민 여러분이 바라는 안전한 강서, 명품도시 강서를 반드시 완성해 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노 구청장은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을 모두 경험했다. 1998년 민선 2기 강서구청장에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국회운영위원회 간사를 지냈다.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에도 강서구청장에 뽑힌 재선 구청장이다. 민선 2기 강서구청장 재직 때 마곡지구 개발 계획을 제안한 데 이어 민선 5기 때 마곡지구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강서구의 지리적·환경적 여건을 살린 의료관광특구를 추진해 특구 지정을 받았으며, 공항 고도제한 완화 용역을 실시하고 30만 서명운동을 펼쳐 항공법 개정을 이끌어내는 등 강서구의 숙원 사업들을 해결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도시재생·스마트메디컬특구 성과… 영등포 미래 100년 열 것”

    “도시재생·스마트메디컬특구 성과… 영등포 미래 100년 열 것”

    “도시재생사업과 스마트메디컬특구 지정은 영등포구가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기회다. 미래세대까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들겠다.” 조길형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2월 서울시가 영등포역세권 및 경인로변 일대를 ‘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확정했고, 같은 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영등포구를 스마트메디컬특구로 지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두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만 5년간 각각 최대 500억, 735억원이다.→올해 각오는. -벌써 구정을 운영한 지 7년이 넘었다. 그동안 한강 이남의 중심지였던 영등포의 위상을 되찾으려고 도시 곳곳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활발하게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이 한 예다. 영등포의 미래 100년을 여는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또한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나눔복지를 펼쳤다. 그간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했고, 혁신교육사업 추진으로 미래의 꿈나무를 육성하고 있다. 영등포는 이제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여는 시작점에 있다. 기존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영등포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활기찬 영등포의 미래를 완성하겠다. →올해 주요 사업은. -지난해 2월 서울시가 영등포역세권 및 경인로변 일대를 ‘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확정했다. 구는 5년간 최대 500억원을 지원받는다. 같은 해 7월 도시재생과를 신설한 이유다. 현재는 시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및 전략계획을 논의 중이다. 경인로에는 중형 크기의 비즈니스·컨벤션시설을 만든다. 여의도 국제금융지구와 연계해 미래 금융산업인 핀테크(금융+정보기술) 산업도 전략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경인로와 맞닿은 고가도로인 영등포역고가와 영등포고가는 단계적으로 철거한 뒤 지하화한다. 시와 함께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적극 논의하겠다. 스마트메디컬특구도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는 제42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고 스마트메디컬특구로 영등포구를 지정했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5년간 3개 특화사업(의료관광 기반시설 조성사업,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사업, 의료관광 병원시설 확충사업)에 사업비 735억원을 투입한다. 도시재생사업과 스마트메디컬특구 지정은 영등포구가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기회다. 이를 발판으로 미래세대까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들겠다. →지난해 수상 실적이 많았는데. -지난 2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꿈더하기 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복지서비스 분야 대상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민선 5기부터 흔들리지 않고 추진한 영등포구만의 대표 사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무척 기쁘다. 한 분야에서 광역, 기초단체가 함께 경쟁한 가운데 받은 대상이라 더 뜻깊다. 꿈더하기 사업은 ‘최고의 복지는 바로 일자리’라는 신념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8월에는 꿈더하기 사회적 협동조합의 장애인표준사업장이 문을 열어 10여명의 이웃이 땀 흘려 일하고 있고, 사업장에 근무하는 발달장애인이 월급을 조금씩 모아 사회에 기부하는 등 새로운 복지모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외에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보건복지부 장관상,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8개 사업 전 분야 수상, 국가상징 선양 유공기관 대통령 표창 등 굵직한 상을 휩쓸었다. 영등포구가 일 잘하는 자치구임을 다시 확인했다. →민선 6기 4년간 가장 큰 성과는. -전국 최초로 홀몸 노인을 위해 ‘함께살이’ 사업을 시행 중이다. 함께살이 사업은 사회적 활동이 가능한 60~70대 홀몸 노인 200여명이 서로 의지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홀몸 노인의 말벗이 되고 밑반찬 배달 및 심부름을 하는 사업이다. 그 결과 많은 노인의 우울증이 치료 되고, 삶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다. 노인 전용 할인카드인 ‘백세카드’ 사업도 반응이 좋다. 65세 이상 노인들은 백세카드만 있으면 음식점과 이·미용실, 안경점, 사진관, 약국 등 구와 협약을 맺은 백세카드 으뜸업소를 방문해 5%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재 노인 1만 3500여명이 카드를 발급받았고, 으뜸업소는 490여곳에 이른다. 구는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카드 발급을 3만 5000여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100세 시대 준비를 돕는 게 목표 중 하나였는데, 사업 진척 과정을 보니 굉장히 보람이 느껴진다. →민선 6기 가장 아쉬운 점은. -영등포구는 오랫동안 중공업지역으로 묶여 개발이 제한돼 온 곳이다. 중공업지역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려면 도시계획들이 발맞춰 가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풀지 못한 숙제들이 있다. 영등포역 주변의 용적률·고도제한 완화, 원광디지털대학교 층수제한 완화 등이다. 규제 완화와 관련해 시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다. 지난 민선 6기 성과와 변화, 발전의 모습을 하나씩 떠올려 보면 사실 모든 일이 아쉽다. 조금 더 깊숙이 지역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조금 더 구민이 감동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했더라면 구민이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든다. →지방분권 논의가 활발한데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제안이 있다면. -미국의 사회학자 벤자민 바버는 ‘대통령은 원칙을 말하지만, 시장은 쓰레기를 줍는다’고 말했다. 국가를 통솔하는 중앙정부의 역할과 주민들을 현장에서 직접 대면하며 일을 처리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명확히 나눈 것이다. 지방정부는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지역 맞춤형 사업을 펼쳐 나가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지방자치는 시행 20여년을 넘겨 ‘성년’이 됐지만, 여전히 중앙정부에 예속된 ‘미성년’ 수준이다. 특히 영등포는 저출산 현상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금 인상을 고려했지만 중앙정부의 승인이 필요해 원래 계획보다 2년이나 늦어졌다. 중앙정부는 국가 차원의 업무에 집중하고 지역주민과 밀접한 생활문제는 현장에 있는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책임지는 지방분권 강화가 필요한 이유다.→서울시에 바라는 점은. -영등포의 숙원사업을 놓고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 특히 문래동 주민센터 부근의 구유지를 서남권 문화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 구민들은 제2의 예술의 전당인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과 다목적 공연장 등의 조성을 오랜 시간 기다려 왔다. 서울시도 지역 간 균형 있는 문화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반을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시와 영등포구의 협치와 소통을 바탕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기대해 본다. →마지막으로 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영등포구를 이끌어 가는 핵심 가치는 바로 현장과의 소통이다. 모든 구정에 구민의 뜻을 담으려 했고, 항상 현장으로 달려갔다. 때로는 현장에서 혼이 나기도 했고, 보여 주기식 행정이라는 오해도 받았다. 하지만 결국 구민들은 ‘현장에 문제가 있고 답도 있다’는 저의 신념을 믿어 줬다. 저와 직원들은 올해도 구민들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장기적인 과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구민들도 함께해 주면 더욱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조길형 구청장은 누구 1957년 전남 영광 출생으로 1995년부터 2010년까지 2~5대 영등포 구의원을 지냈다. 4·5대 구의회에서는 의장직을 수행했고, 2010년 민선 5기 구청장에 당선된 후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 집무실보다는 민원실에서, 사무실보다는 현장에서 구민의 목소리를 들으려 노력한다. 7년 반 동안 19만㎞ 거리의 현장을 다녔다. ‘소통’의 힘을 바탕으로 구민 한 사람도 소외받지 않는 사람냄새 나는 살맛 나는 도시를 꿈꾸고 있다. ■영등포는 어떤 곳 제조·상업의 중심… 4차산업혁명 선도 ‘잰걸음’ 경부선과 경인선의 분기점인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다. 오래전부터 제조업과 상업의 중심지로 늘 젊음과 활기가 넘친다. 정치와 경제, 문화의 중심인 여의도가 있으며, 한강과 문래예술창작촌 등 많은 문화·예술 관광자원이 있다. 특히 서울시의 도시계획 가이드라인인 ‘2030 서울플랜’에 따라 한양도성, 강남과 함께 서울의 3대 도심권으로 지정됐고, 도시재생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앞으로 4차산업혁명을 이끌 산업을 육성하고, 스마트메디컬특구 지정을 계기로 의료관광 특화도시 브랜드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 “도시재생·스마트메디컬특구 성과… 영등포 미래 100년 열 것”

    1957년 전남 영광 출생으로 1995년부터 2010년까지 2~5대 영등포 구의원을 지냈다. 4·5대 구의회에서는 의장직을 수행했고, 2010년 민선 5기 구청장에 당선된 후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 집무실보다는 민원실에서, 사무실보다는 현장에서 구민의 목소리를 들으려 노력한다. 7년 반 동안 19만㎞ 거리의 현장을 다녔다. ‘소통’의 힘을 바탕으로 구민 한 사람도 소외받지 않는 사람냄새 나는 살맛 나는 도시를 꿈꾸고 있다.→올해 각오는.-벌써 구정을 운영한 지 7년이 넘었다. 그동안 한강 이남의 중심지였던 영등포의 위상을 되찾으려고 도시 곳곳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활발하게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이 한 예다. 영등포의 미래 100년을 여는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또한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나눔복지를 펼쳤다. 그간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했고, 혁신교육사업 추진으로 미래의 꿈나무를 육성하고 있다. 영등포는 이제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여는 시작점에 있다. 기존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영등포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활기찬 영등포의 미래를 완성하겠다.→올해 주요 사업은.-지난해 2월 서울시가 영등포역세권 및 경인로변 일대를 ‘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확정했다. 구는 5년간 최대 500억원을 지원받는다. 같은 해 7월 도시재생과를 신설한 이유다. 현재는 시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및 전략계획을 논의 중이다. 경인로에는 중형 크기의 비즈니스·컨벤션시설을 만든다. 여의도 국제금융지구와 연계해 미래 금융산업인 핀테크(금융+정보기술) 산업도 전략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경인로와 맞닿은 고가도로인 영등포역고가와 영등포고가는 단계적으로 철거한 뒤 지하화한다. 시와 함께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적극 논의하겠다. 스마트메디컬특구도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는 제42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고 스마트메디컬특구로 영등포구를 지정했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5년간 3개 특화사업(의료관광 기반시설 조성사업,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사업, 의료관광 병원시설 확충사업)에 사업비 735억원을 투입한다. 도시재생사업과 스마트메디컬특구 지정은 영등포구가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기회다. 이를 발판으로 미래세대까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들겠다.→지난해 수상 실적이 많았는데.-지난 2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꿈더하기 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복지서비스 분야 대상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민선 5기부터 흔들리지 않고 추진한 영등포구만의 대표 사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무척 기쁘다. 한 분야에서 광역, 기초단체가 함께 경쟁한 가운데 받은 대상이라 더 뜻깊다. 꿈더하기 사업은 ‘최고의 복지는 바로 일자리’라는 신념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8월에는 꿈더하기 사회적 협동조합의 장애인표준사업장이 문을 열어 10여명의 이웃이 땀 흘려 일하고 있고, 사업장에 근무하는 발달장애인이 월급을 조금씩 모아 사회에 기부하는 등 새로운 복지모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외에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보건복지부 장관상,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8개 사업 전 분야 수상, 국가상징 선양 유공기관 대통령 표창 등 굵직한 상을 휩쓸었다. 영등포구가 일 잘하는 자치구임을 다시 확인했다.→민선 6기 4년간 가장 큰 성과는.-전국 최초로 홀몸 노인을 위해 ‘함께살이’ 사업을 시행 중이다. 함께살이 사업은 사회적 활동이 가능한 60~70대 홀몸 노인 200여명이 서로 의지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홀몸 노인의 말벗이 되고 밑반찬 배달 및 심부름을 하는 사업이다. 그 결과 많은 노인의 우울증이 치료 되고, 삶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다. 노인 전용 할인카드인 ‘백세카드’ 사업도 반응이 좋다. 65세 이상 노인들은 백세카드만 있으면 음식점과 이·미용실, 안경점, 사진관, 약국 등 구와 협약을 맺은 백세카드 으뜸업소를 방문해 5%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재 노인 1만 3500여명이 카드를 발급받았고, 으뜸업소는 490여곳에 이른다. 구는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카드 발급을 3만 5000여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100세 시대 준비를 돕는 게 목표 중 하나였는데, 사업 진척 과정을 보니 굉장히 보람이 느껴진다.→민선 6기 가장 아쉬운 점은.-영등포구는 오랫동안 중공업지역으로 묶여 개발이 제한돼 온 곳이다. 중공업지역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려면 도시계획들이 발맞춰 가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풀지 못한 숙제들이 있다. 영등포역 주변의 용적률·고도제한 완화, 원광디지털대학교 층수제한 완화 등이다. 규제 완화와 관련해 시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다. 지난 민선 6기 성과와 변화, 발전의 모습을 하나씩 떠올려 보면 사실 모든 일이 아쉽다. 조금 더 깊숙이 지역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조금 더 구민이 감동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했더라면 구민이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든다.→지방분권 논의가 활발한데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제안이 있다면.-미국의 사회학자 벤자민 바버는 ‘대통령은 원칙을 말하지만, 시장은 쓰레기를 줍는다’고 말했다. 국가를 통솔하는 중앙정부의 역할과 주민들을 현장에서 직접 대면하며 일을 처리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명확히 나눈 것이다. 지방정부는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지역 맞춤형 사업을 펼쳐 나가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지방자치는 시행 20여년을 넘겨 ‘성년’이 됐지만, 여전히 중앙정부에 예속된 ‘미성년’ 수준이다. 특히 영등포는 저출산 현상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금 인상을 고려했지만 중앙정부의 승인이 필요해 원래 계획보다 2년이나 늦어졌다. 중앙정부는 국가 차원의 업무에 집중하고 지역주민과 밀접한 생활문제는 현장에 있는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책임지는 지방분권 강화가 필요한 이유다.→서울시에 바라는 점은.-영등포의 숙원사업을 놓고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 특히 문래동 주민센터 부근의 구유지를 서남권 문화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 구민들은 제2의 예술의 전당인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과 다목적 공연장 등의 조성을 오랜 시간 기다려 왔다. 서울시도 지역 간 균형 있는 문화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반을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시와 영등포구의 협치와 소통을 바탕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기대해 본다.→마지막으로 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영등포구를 이끌어 가는 핵심 가치는 바로 현장과의 소통이다. 모든 구정에 구민의 뜻을 담으려 했고, 항상 현장으로 달려갔다. 때로는 현장에서 혼이 나기도 했고, 보여 주기식 행정이라는 오해도 받았다. 하지만 결국 구민들은 ‘현장에 문제가 있고 답도 있다’는 저의 신념을 믿어 줬다. 저와 직원들은 올해도 구민들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장기적인 과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구민들도 함께해 주면 더욱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도시재생사업과 스마트메디컬특구 지정은 영등포구가 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기회다. 미래세대까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들겠다.” 조길형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2월 서울시가 영등포역세권 및 경인로변 일대를 ‘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확정했고, 같은 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영등포구를 스마트메디컬특구로 지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두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만 5년간 각각 최대 500억, 735억원이다.
  • “5년간 수해 오명 씻은 구로… 올해 ‘스마트 도시’로 재탄생”

    “5년간 수해 오명 씻은 구로… 올해 ‘스마트 도시’로 재탄생”

    “구로구가 지난 5년간 수해 제로구(區)로 거듭났습니다.”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은 19일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구로구 하면 ‘물난리’ 이미지가 있었다. 특히 상습수해지구인 개봉동은 2010~2011년 연달아 많은 비가 내려 600여 가구가 침수됐다. 수해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고자 주요 원인을 파악했고 하수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하수관거의 문제점을 발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는 지난 5년간 288억원을 투입했고 ‘오류4배수분구 하수관거 종합정비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이다.▶2018년 무술년 새해 각오는. -민선 6기 임기가 얼마 안 남았다. 공약사업 완료에 집중하겠다. 현재 사업 98%가 완료됐거나 정상 추진 중이다. 지방선거와 상관없이 구정은 계속돼야 한다. 또한 지역 주민 간의 과도한 편 가르기, 후유증이 없도록 화합에 신경 쓰고, 즐거운 분위기의 선거로 만들겠다. 2010년 구청장 취임할 때 ‘소통·배려·화합으로 함께 여는 새 구로시대’를 표어로 직접 정했다. 모함이 아닌 정책 대결로 가야 진흙탕 선거를 막을 수 있다. 저부터 솔선수범하겠다. 직원들도 중심을 잡고 주민에게 약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 ▶새해 주요 사업은. -올해는 ‘스마트 도시’로 구정 운영 방향을 정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거점지자체 공모사업’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전국으로 범위를 넓혀도 우리를 포함해 5곳밖에 없다. 앞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4차 산업 스마트 행정의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2015년 모든 마을버스에 와이파이망 서비스를 구축했고,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광장, 안양천 일대, 푸른수목원, 공원, 학교 등에 무선접속장치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 구는 이를 활용해 보호자에게 위치 정보를 알려 주는 치매 어르신 안심서비스, 생활 패턴 등을 모니터링하는 홀몸 어르신 안심서비스, 통학차량 위치를 확인하는 어린이 안심보육 서비스 등 사물인터넷(IoT)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해 앞서 나가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 앞으로 스마트 도시는 구로의 정체성이 될 것이다. ▶지난해 수상 실적이 많았는데.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주관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1위에 올랐다. 내부 직원이 아닌 주민 260명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 정말 기뻤다. 구로구 역사상 다시 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제가 취임한 2010년부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8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우리는 ‘구로어린이나라 건국’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나라를 건국해 초등학교 4~6학년생들이 살아 있는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고 지원한 바 있다. 환경부 주관 그린시티 공모에서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환경보전과 환경친화 정책을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년 전만 해도 서울 구로구 곁을 흐르는 안양천은 주변 공장의 오·폐수로 몸살을 앓았지만 최근 백로, 잉어, 왜가리 등 생물 24종이 머무르는 서식지로 거듭났다. ▶민선 6기 4년간 가장 큰 성과는. -구로구 하면 물난리 이미지가 있었다. 이를 없애기 위해 주요 원인을 파악했고 하수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하수관거의 문제점을 발견했다. 지난 5년간 288억원을 투입해 이를 정비했다. 실제 2012년 이후 한 건의 수해도 없다. 교육 문제도 주민들이 짜증 내고 아쉬워한 일 중의 하나다. ‘학교 수준을 높여 달라’는 학부모들의 외침에 투자로 화답했다. 2016년, 2017년 약 160억원씩 예산을 투입했다. 지난 5년간 학교 시설을 많이 개선했고 학생들의 대입 성적이 좋아졌다. 이제는 주민들도 지역 내 학교로 진학시켜도 되겠다는 믿음이 생겼다. 올해 서울 주요대학에 180명 정도 합격했는데 예년의 4~5배 수준이다. 매년 지역 학생 200명에게 주는 성적 장학금도 아이들 성적 향상에 도움을 준다. 앞으로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데 더 힘쓰겠다. ▶민선 6기 동안 가장 아쉬운 점은. -2016년 말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부터 구로차량기지 이전 타당성 조사 통과라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정부 등 관계 기관과 수십 차례 협의를 거듭했고, 성과로 이어져 참 다행이다. 올해 가리봉동 중심도로 개설, 가족통합지원센터 완공 등 가리봉동 도시재생(33만 2929㎡) 사업도 연차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고척동 옛 교정시설 부지와 관련해 많은 오해가 있어 아쉽다.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자금난, 고도제한 변경 등으로 사업이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가 들어서고 G밸리 정수장 내 지스퀘어도 착공해 사업이 조만간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드디어 사업계획 승인이 이뤄졌고, 예정대로 제2행정타운도 조성된다. 이미 주민들에게 알려진 사항이라 생각했는데 ‘왜 주민 몰래 아파트를 짓느냐’, ‘왜 공원을 만들지 않냐’는 이야기가 나와서 조금 더 홍보를 해야 했나 아쉬움이 든다. ▶지방분권 논의가 활발한데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제안이 있다면. -지방분권은 지상 과제다. 이는 분명한 사실이고,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려면 꼭 필요한 제도다. 1995년 본격적으로 지방자치제가 시작됐지만 아직도 지방분권은 한 발짝도 못 나갔다. 어떤 게 옳은 것인지 정답은 없다. 나라마다 지방분권 형태도 다르다. 그래서 지방에 재정, 정책 결정권을 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지방정부가 자주성을 갖고 지역을 살피는 데 꼭 필요한 요소들이다. 하지만 벌써 지방세를 늘리는 만큼 지방교부세(국세)를 줄여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지방교부세가 줄거나 없어지면 지방세가 적은 지자체들은 오히려 가난해진다. 지자체 세입 총액으로 보면 지방세 확대의 의미가 없게 되는 것이다. 중앙정부보다 주민 곁에 가까이 있는 지자체가 제대로 된 재원을 확보하도록 논의를 이어 나가야 한다.▶서울시에 바라는 점은. -개봉역 인근 개봉동에 옛 KBS 송신소 부지가 있다. 구로구가 5년에 걸쳐 구입한 땅이다. 이곳을 서남권 거점 도서관으로 개발하려고 서울시와 협의 중이다. 대형 도시인 서울의 규모를 감안해 권역별로 나누고 지역 특성을 살린 거점도서관 건립이 필요하다. 우리가 땅을 제공하고, 시가 건립비를 지불해 같이 해 봤으면 한다. 다른 구와 사업을 하면 땅 매입부터 시작해 소요시간이 대폭 늘어날 수밖에 없다. 그동안 구로구는 ‘책 읽는 구로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도 힘썼다. 도서관이 생기면 책 읽는 도시의 위상이 정립될 것이다. 오는 12월이면 어린이도서관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기적의 도서관도 개관한다. ▶마지막으로 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올해 선거가 있어 많이 복잡할 것 같다. 선거가 없던 해와 똑같은 마음으로 일을 열심히 하고, 서로 마음 상하는 일 없도록 신경 쓰겠다. 앞으로 지역에 출마하는 정치인과 구민들은 어느 때보다 화합의 정신을 발휘해 줬으면 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이성 구청장은 서울시 시정개혁단장 지낸 ‘행정의 달인’ 이성 구로구청장은 1980년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서울시 시정개혁단장, 경쟁력강화본부장, 구로구 부구청장 등을 거쳤고, ‘행정의 달인’이라 불린다. 2009년 서울시에 사표를 던졌고, 이듬해 지방선거에 출마해 민선 5기 구로구청장으로 당선됐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도 60.83%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해 재선에 성공했다. 이 구청장은 취임 직후 108㎡에 달했던 기존 구청장실을 34㎡로 대폭 줄여 큰 관심을 받았다. “책상 하나만 있으면 된다”는 이 구청장을 당시 간부들이 말려 회의 탁자 하나를 더 놓을 공간을 마련했다. ■ 서울 남서권 교통 요충지… 최고의 ‘디지털 도시 ’ 꿈꿔 구로구는 현재 구로디지털단지가 중심이 돼 첨단산업을 이끌고 있다. 도시브랜드 역시 디지털로 정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디지털 도시’를 꿈꾼다. 기초지자체 최초로 스마트도시팀을 신설해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2015년 대한민국 유일의 돔구장 고척스카이돔이 개장했다. 구로구는 서해안고속도로, KTX 광명역과 인접해 서울시 진입의 남서관문이자 경부선, 경인선과 지하철 1, 2, 7호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다.
  • [자치단체장 25시] 어린이 대변인ㆍ권리 침해 땐 모바일 신고… ‘아동 친화도시’ 강서

    [자치단체장 25시] 어린이 대변인ㆍ권리 침해 땐 모바일 신고… ‘아동 친화도시’ 강서

    서울 강서구가 ‘아동 친화 도시’로 비약하고 있다. 2015년 7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한 지 2년여 만인 지난해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지난 9일 구청에서 만난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주민들과 아이들, 지역 사회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얻은 소중한 성과”라고 했다.▶아동친화도시가 왜 필요한가. -아이들은 사회적 약자다. 사회적 약자가 모든 권리를 누린다면 모든 구민이 권리를 누리고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사회적 약자가 권리를 보장받는다면 어른은 그 이상의 권리를 보장받기 때문이다. 아동친화도시는 아이들에게도 중요하지만 어른들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게 된 계기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아이들의 삶의 만족도가 수년째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 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복지 욕구 조사에서도 응답자 중 27%가 아동·청소년 복지에 대한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러한 지표들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사업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그동안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 왔나. -2016년 5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아동친화도시 로드맵에 따라 전담팀 신설, 관련 조례 제정 등 아동친화적인 행정 체계를 마련했다.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하고, 10~18세 아동 46명으로 구성된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해 아동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고 있다. 아동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 소식지 ‘강서꿈동산’도 발행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모바일로 아동권리 침해 사례를 신고할 수 있는 ‘어린이구청’ 모바일 홈페이지도 구축했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뭔가. -아이들 눈높이다. 그동안 아동청소년 사업들을 다양하게 추진했는데 아동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낮았다.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아이들이 아닌 어른들 관점에서 정책을 세우고 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정책들을 다시 돌아봤고, 아이들이 정말 원하고 아이들에게 실제 도움이 될 사업들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했다. ▶향후 계획은. -아동권리를 지키고 아이들 눈높이에서 정책을 펼치기 위해 주민 참여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12개 핵심 전략사업과 29개 단기추진사업을 선정했다. 이 사업들을 단계별로 추진하려 한다. 우선 올해부터 아동 대변인 역할을 하는 아동권리옹호관인 ‘옴부즈퍼슨’이 부구청장 직속 독립기관으로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옴부즈퍼슨은 독립적인 지위를 갖고 아동권리 침해가 발생하면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사해 시정조치·권고 등을 한다. 아동참여위원회에 다문화·장애 등 소수 아동도 참여시켜 다양한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려 한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지역 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지역 축제 속 아동권리 홍보 등 교육·홍보 활동도 강화하려 한다. 오는 3월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념식을 개최, 아동친화도시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함께 혁신교육 사업도 빛을 발하고 있는데, 가장 큰 성과는 뭔가. -마을과 학교 연계 사업으로 폭넓은 교육 자원을 확보한 것이다. 정규 교과 과정이나 기존 학교 운영 시스템으론 불가능했던 다양한 교육 과제들을 마을과 학교가 힘을 모아 함께 해결하게 되면서 교육 현장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청소년 창의력 발달과 인성 함양을 위한 ‘창의인성 체험학교’, 위기 학생 중도 탈락을 방지하는 ‘마을결합형 대안교실’, 내 고장의 숨은 가치를 발견하는 ‘마을 속 보물찾기’ 등이 대표 사례다. 이러한 마을 결합형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만의 개성과 재능에 눈을 뜨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 틀에 박힌 교육에 흥미를 잃은 아이들에게 배움의 즐거움도 맛보게 했다. 온 마을이 아이들의 미래와 더 나은 교육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강진주’(강서진로주치의)가 진로 체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강진주는 진로 상담 분야에 전문 자격과 활동 경력이 있는 주민이 동 주민센터에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진로 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아이들 진로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혁신교육 사업의 핵심은 뭔가. -획일화된 주입식 교육, 서열화와 경쟁 구도 등 낡은 방식을 벗어나 학생들 스스로 생각하고 방향을 설정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학교 가는 즐거움을 되찾아 주고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앞으로 계획은. -지금까지 혁신교육을 위한 토대를 단단히 다졌다.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와 아이들이 미래를 품고 자라나는 즐거운 학교 조성을 위한 토대가 굳건히 쌓아졌다. 앞으론 그 토대 위에 튼튼한 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올려 아이들이 맘껏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큰 집을 지어야 한다.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생·교사·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꿈을 여는 교육 도시’를 구현하고, 지속가능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 ▶지방분권 개헌이 요즘 정치권의 최대 화두 중 하나인데. -대한민국이 성장한 데에는 지방자치의 힘이 크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2할 지방자치로는 한계가 있다. 이제는 지방에 자율권을 줘야 한다.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지방분권이 이뤄져야 한다. ▶올해 구정은 어떤 철학으로 이끌어 나가려 하나. -집사광익(集思廣益)이라는 말이 있다.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면 더 큰 효과와 이익을 얻을 수 있음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다. 구민들과 공직자들의 지혜를 모아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려 한다. 낮은 자세로 구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구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생활 구정을 펼쳐 나가려 한다. ▶끝으로 새해 각오 한 말씀. -민선 6기 3년 6개월간 민선 5기에 이어 대형 장기 프로젝트들을 중단 없이 추진했다. 마곡지구는 LG·롯데·코오롱 등 연구 시설이 순차적으로 입주해 한국판 실리콘밸리의 면모를 갖춰 가고 있다. 공항 고도제한 완화는 올해 항공학적 검토 전문기관이 고시되고 운영 세부 기준이 마련되면 강서구민 60년 숙원이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료관광특구 사업도 분야별 특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전 분야 수상 등 대외적으로 호평도 많이 받았다. 이제는 이처럼 숨 가쁘게 달려온 민선 6기를 마무리하고 강서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는 또 다른 변화의 시기로 강서의 미래를 위해 구민들과 함께 더 큰 희망의 새 길로 나아가려 한다. 지금까지 쌓아온 명품도시의 든든한 기반 위에 중장기 역점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강서구가 명실상부한 서남권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 구민들께서도 지혜를 더해 주시고 변함없이 동행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노현송 구청장은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을 모두 경험했다. 민선 2기 강서구청장 재직 때 마곡지구 개발 계획을 제안한 데 이어 민선 5기 때 마곡지구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강서구의 지리적·환경적 여건을 살린 의료관광특구를 추진해 특구 지정을 받았으며, 공항 고도제한 완화 용역을 실시하고 30만 서명운동을 펼쳐 항공법 개정을 이끌어내는 등 강서구의 숙원 사업들을 해결했다. ■서울 강서구는 김포국제공항이 들어선 곳으로 서울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사통팔달 도로망과 지하철 5·9호선, 신공항철도로 뛰어난 교통을 자랑한다. 마곡지구 개발, 의료관광특구 지정 등으로 서울의 변두리에서 벗어나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마곡지구는 관광·위락단지, 상업·업무단지, 종합병원, 각종 문화복지시설, 종합행정타운 등이 함께 조성돼 비즈니스와 문화 관광이 한곳에서 이뤄지게 될 전망이다.
  • 세계가 주목하는 복합리조트, ‘제주 드림타워’ 성공신화 계속되나

    세계가 주목하는 복합리조트, ‘제주 드림타워’ 성공신화 계속되나

    전 세계적으로 도심형 복합리조트의 성공신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에서 그 첫 번째 주자로 나서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이목을 끌고 있다. 제주시 노형오거리에 들어서는 제주 드림타워’는 제주도를 넘어 국내 최고 수준의 규모를 자랑하는 도심형 복합리조트다. 그간 대기업이나 대규모 자본만 가능했던 초대형 복합리조트 사업에 소액 투자자들의 참여가 가능한 사실이 알려지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롯데관광개발과 녹지그룹의 자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가 제주시 노형동 925번지에서 선보이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38층 169m 높이다. 이는 현재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롯데시티호텔(22층 높이 89m)보다 2배가량 높은 제주도의 최고 높이다. 연면적도 총 30만3737m² 규모로 여의도 63빌딩 연면적의 1.8배에 달한다. 단지는 1600객실 모두 스위트룸으로 구성되며 세계적인 호텔브랜드 ‘그랜드 하얏트’를 확정지었다. 제주고도제한 55m보다 높은 위치(62m)에 4290㎡ 규모로 조성돼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한 풀데크 야외수영장, 3-4층에 들어서는 백화점 규모의 디자이너 부티끄 쇼핑몰, 10여개 글로벌 레스토랑 등을 갖췄다. 특히 2층 전체에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계획돼 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1600객실 중 호텔레지던스 850실만을 분양하며 운영 중 발생하는 전체 호텔시설의 리뉴얼비용을 시행사이자 운영사인 롯데관광개발이 전액 책임진다. 또한 시행 주체가 전체 시설 중 60%에 해당하는 부분(호텔750실, 쇼핑몰, 카지노 등 부대시설)을 직접 소유하고 호텔레지던스 포함 통합 운영한다. 그만큼 운영주체가 명확하며 책임소재도 확실하다는 평가다. 분양자는 분양가 대비 일정 수익을 지급받게 되며 이는 단순 수익배분이 아닌 임대계약을 통한 확정 임대수익으로 보장하는 조건이다. 여기에 임대운영 계약 조건에 따라 무료 또는 할인 숙박 및 다양한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주택 규제에 전혀 영향 받지 않는 데다가 믿을 수 있는 대기업과 브랜드가 그 성공을 보장하고 있어 다시 없을 기회로 주목 받고 있다”며 “이러한 기대가 반영돼 현재 80%에 가까운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규제혁신 토론회] 규제없는 ‘규제 샌드박스’서 스마트시티·자율주행·드론 육성

    [규제혁신 토론회] 규제없는 ‘규제 샌드박스’서 스마트시티·자율주행·드론 육성

    공인인증서 폐지… 연내 법 개정 블록체인·생체인증 등 확산될 듯정부가 4차 산업혁명의 걸림돌로 꼽히는 공인인증서 제도를 폐지한다.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인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드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규제 샌드박스’가 도입된다. 규제 샌드박스는 어린이 놀이터의 모래밭처럼 규제를 일정 기간 풀어 새로운 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규제혁신 토론회’에서 초연결 지능화 규제 혁신 방안을 보고했다. 공인인증서 제도를 폐지하고 다양한 본인 인증 수단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자상거래법 등 공인인증서 사용을 의무화한 법령을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개정하기로 했다. 블록체인·생체인증 등 다양한 인증 수단이 확산되고 액티브X가 없는 인터넷 이용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를 확산하기 위해 도시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빅테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도시다. 국토부는 이달 안으로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기존 도시에도 특색에 맞는 스마트시티를 자유롭게 계획·조성하는 ‘혁신성장 진흥구역’이 운영된다. 국토부는 또 2020년까지 자율주행차가 시중에 판매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완화한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차 특성에 맞는 안전 기준을 마련하고, 사고 발생 시 책임 문제를 명확히 할 수 있도록 보험 제도를 정비한다. 또 스마트시티 등에 자율주행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고 무인 자율주행 택시를 시범 운영한다. 그동안 자율주행차에 대한 임시 운행 허가를 신청할 때마다 일일이 안전성을 검증해야 했지만, 기존에 한 번 허가받은 자율차와 동일한 차량이라면 서류 확인만으로도 시험운행을 허가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자동주차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청과 함께 현행 도로교통법 규정 개선에 나선다.드론 규제 샌드박스 구역 설정을 통해 자유롭게 시험비행을 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된다. 극한 기상환경용, 문화재 정밀점검용, 군·경찰·소방용 등 특수극한업무용 드론에 대한 민간 접근이 쉽도록 규제가 대폭 개선된다. 또 완구류급 등 저성능 드론은 고도제한이나 제한구역 비행금지 등 필수사항을 제외하면 나머지 대부분 규제는 면제하는 방식의 ‘네거티브 규제’를 적용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신산업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관련 입지 규제를 개선한다. 태양광 발전 설비 관련 인허가 규제를 완화하고, 염해 간척 농지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20년간 허용한다. 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국·공유재산 임대 기간을 최대 10년에서 20년으로 늘리고, 시화호 등 땅값이 높은 수도권 지역에서 수상태양광 사업을 추진하면 공유수면 점·사용료 부담을 줄여 주기로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이성희 서울시의회 문체광위원장, 우이동 산악안전체험센터 추진 점검

    이성희 서울시의회 문체광위원장, 우이동 산악안전체험센터 추진 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성희 위원장(자유한국당, 강북2)은 4일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 엄홍길 휴먼재단 관계자와 함께 우이동 산악 안전 체험센터(가칭) 건립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이성희 위원장은 7월 ‘서울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그 첫 시작으로 북한산이 인접해 있는 강북구 우이동에 ‘산악 안전 체험센터’(가칭) 건립 추진 방안을 제안했다. 이 센터는 2월말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시 투자심사 이후 2020년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타당성 용역을 통해 센터의 건립 타당성과 지속가능한 중장기적 운영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북한산 국립공원이 위치한 강북구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리고 있으나 그 이면에는 최고고도제한, 자연경관지구, 1종일반주거지역의 3중규제를 받고 있으며 강북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열악한 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토로하며 우이동 산악안전체험센터의 건립 추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몇 개의 자치구로 집중되어 먹거리와 쇼핑 위주의 관광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산악관광과 스포츠관광 등 재방문과 지속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특화관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산의 인수봉은 1926년 영국인 아처(Archer)와 1935년 한국인 임무가 최초로 올라 그 이후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현재는 일본, 미국, 유럽, 동남아의 암벽 등반가들이 연간 수천 명이 찾고 있으며, 꼭 한번 암벽등반을 하고 싶어하는 대상지로 꼽히고 있어 우이동에 산악관광 관련 센터 건립이 적합할 것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성희 위원장은 “우이신설 경전철의 개통으로 북한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산악 안전 체험센터의 건립 이후 산악관련 세계회의, 세미나, 전시회 등 산악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대도시의 자연공원인 북한산 산악관광을 통해 서울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의 또 다른 면모를 갖추는 첫 단추로 우이동 산악 안전 체험센터의 건립이 시급하며 타당성 용역 결과를 적극 수용하여 지속가능한 센터 운영 방안에 대해 모색해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곡 개발·의료 특구… 강서 공약 94% 이행 이끈 ‘주민배심원’

    마곡 개발·의료 특구… 강서 공약 94% 이행 이끈 ‘주민배심원’

    “민선 6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인 마곡 첨단도시 건설은 해당 지역 외 주민들에게 박탈감과 소외감을 줄 수 있습니다.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마곡지구 개발로 해당 지역 유동인구가 증가해 교통 정체가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교통체계 개선 방안도 마련해야 합니다.”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서구청 지하상황실에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지역 주민 40명으로 구성된 주민배심원단은 이날 열린 ‘민선 6기 공약사업 평가’ 본회의에서 구청 관계자들에게 사업 진행 상황과 내용 등을 조목조목 따졌다. 배심원단은 안전·교육·복지·문화·미래·녹색도시 6대 분야 70개 사업을 4시간 넘게 집중 평가했다. 이들은 본회의에 앞서 지난달 10·24일 두 차례 회의 후 2주간 사업부서 담당자들과 심층면접을 하고,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진행 사항도 두루 살폈다.강서구의 ‘주민배심원제’가 공약사업 실천을 통해 구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구는 주민배심원제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등급(SA듭급)을 받았다. 주민배심원제는 2015년 5월 도입됐다. 구청장 공약 사항의 적정성과 이행 여부를 평가하고 주민 눈높이에서 공약사업을 효율적·체계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다. 전문가나 이해관계자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했던 민선 5기 ‘공약이행평가단’을 개선, 보완한 것으로, 주민들이 학습과 토론을 통해 공약사업을 직접 심의·평가하고 권고안까지 이끌어 낸다.배심원단 권고안은 공약사업에 반영된다. 지난해 배심원단은 20개 공약사업에 대한 분임별 평가·토의 후 권고안을 마련, 구에 제출했다. 구는 배심단원 권고안을 수용해 올해 장애인 취업박람회 개최, 겸재정선미술관 주변 환경 개선 등을 했다. 배심원단은 올해도 다양한 제안을 쏟아 냈다. 한 배심원은 “내년 6월 개원 예정인 서울식물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관광자원으로 손색이 없다”며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식물원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제작을 검토해 볼 만하다”고 주장했다. 다른 배심원은 “도서관 확충 사업은 학부모로서 대단히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직장인을 위한 전문 도서를 좀더 많이 구비하고 어학이나 전문자격증 관련 단계별 프로그램도 운영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주민배심원단 선발과 운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한다. 자율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다. 배심원단은 지역 내 만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성별과 연령을 기준으로 무작위로 추출한 후 전화면접을 거쳐 선정된다. 주민배심원제는 주민들에게도 호평을 얻고 있다. 올해 배심원으로 활동한 이병우씨는 “구에서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업을 하고 있어 놀랐고, 구정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며 “우리 구 발전에 기여했다는 생각이 들어 구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명숙씨는 “구정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구 발전을 위해 좋은 제안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배심원제의 개선점에 대한 의견도 있다. 일부 배심원은 “배심원단 회의가 평일 저녁에 개최돼 참여하는 게 쉽지 않다”며 “지역별 거점을 정해 ‘찾아가는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배심원제 외에 상·하반기 공약이행 실태평가, 구정사업 성과보고회 등을 통해서도 공약사업 진행 상황을 세심하게 챙긴다. 사업 내용을 명확하게 제시해 공약 신뢰도를 높이고,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공약사업 이행률도 제고하고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공약이행 최우수등급을 징검다리 식으로 여러 번 받은 사례는 있지만 6년 연속 받은 건 강서구가 처음”이라며 “강서구는 공약을 이행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매년 실시하는 평가에서 공약이행 최우수 자치구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민선 6기 공약사업은 안전·교육·복지·문화·미래·녹색도시 6대 분야 70개 사업이다. 안전도시는 공공 폐쇄회로(CC)TV 확대 설치, 스마트 통합관제센터 운영, 행정정보 공개 확대 및 민원 절차 간소화 등 11개 사업이다. 교육도시는 평생학습 강화, 구립 및 작은 도서관 지속 확충 등 9개 사업, 복지도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자원봉사 및 기부문화 활성화 등 14개 사업, 문화도시는 허준축제를 건강문화축제로 정착, 문화예술단체 지원 활성화 등 8개 사업, 미래도시는 일자리 창출, 마곡 첨단도시 건설 본격 추진, 강서구 발전 동력 확보를 위한 고도제한 완화, 의료특구(강서미라클메디특구) 지정 등 16개 사업, 녹색도시는 서울식물원 조성, 힐링체험농원 조성 등 10개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구민 삶의 질 향상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17대 국회의원과 민선 2·5기 구청장을 지내며 쌓은 경험과 경륜도 집약돼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70개 공약사업 중 2개는 주민배심원단 사전 동의를 거쳐 폐기됐고, 방화동 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과 준공업지역 용도지역 변경 및 지구단위 계획 수립 등 2개 사업은 당초 계획보다 조금 지연되고 있다”며 “지연 사업들은 서울시 정책 결정이 뒤따라야 하는 만큼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66개 공약사업은 지난달 기준 44개 사업이 완료됐고, 22개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94%의 이행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노현송 강서구청장 “공약, 목숨처럼 지켜야 할 금과옥조”

    노현송 강서구청장 “공약, 목숨처럼 지켜야 할 금과옥조”

    “공약은 목숨처럼 지켜야 할 금과옥조입니다.”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의 지론이다. 노 구청장의 이 같은 신념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등급(SA듭급)을 받으며 구민 신뢰를 얻는 밑거름이 됐다. 노 구청장은 19일 “모든 공을 직원들에게 돌린다”고 말했다. “공약은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닙니다. 60만 강서구민 모두의 바람입니다. 직원들이 구민을 위한 행정을 펼쳤기에 6년 연속 공약이행 최우수 자치구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직원들에게 고마울 뿐입니다.” 민선 6기 공약사업은 마곡지구 개발, 고도제한 완화, 의료특구 지정 등 구민 숙원이자 지역 발전을 이끌 사업들로 가득하다. 지난달 기준 사업 이행 실적이 94%에 달한다. 100%에 근접하는 공약 이행률은 17대 국회의원, 민선 3·5기 구청장 등 노 구청장의 정치 경험도 자양분이 됐다. “오랜 정치 활동을 통해 공약을 더욱 깊이 있게 고민하고 빈틈없이 계획할 수 있게 됐습니다. 철저한 사전 준비가 공약이행의 선결 조건입니다. 정책이나 행정 환경 변화로 불가피하게 조정하거나 통합이 필요한 공약은 주민배심원단 의견을 반영, 최종 결정해 주민 신뢰와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노 구청장은 민선 6기 공약사업 가운데 폐쇄회로(CC)TV 설치 확대를 구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친 사업으로 꼽았다. “CCTV 설치 사업은 구민 안전과 직결돼 있어 구민들이 공통되게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강서구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면적·인구 대비 CCTV 설치 대수가 적은 데다 안전에 대한 주민 관심이 높아지면서 CCTV 설치 요구가 많았습니다. 내년까지 CCTV 1000대 설치가 목표였는데 지난해 1018대를 설치, 이미 초과 달성했습니다.” 내년엔 주민 협치를 기반으로 지역 균형발전에 주력할 계획이다. “‘100년 명품도시’ 강서의 핵심은 지역 균형발전입니다. 구를 공항·방화생활권, 마곡생활권, 발산생활권, 염창생활권, 화곡1생활권, 화곡2생활권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도시재생을 추진하려 합니다. 균형발전을 이뤄 내 미래 명품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포스코 비리’ 이상득 항소심도 실형

    ‘포스코 비리’ 이상득 항소심도 실형

    특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상득(82) 전 새누리당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년 3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전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이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김인겸)는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를 받는 이 전 의원의 선고공판에서 항소를 기각하며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이 전 의원은 2009년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선임에 개입하고 군사상 고도제한을 이유로 중단된 포스코 신제강공장 공사를 재개하게 했다. 그 대가로 자신의 선거구 지역사무소장과 선거운동을 도운 지인 등이 운영하는 회사에 포스코가 거액의 용역을 주도록 한 혐의로 2015년 10월 불구속 기소됐다. 반면 이 전 의원 측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는 식으로 11억 8000여만원을 제공한 혐의(특가법상 뇌물 공여)로 함께 기소된 정 전 회장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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