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고덕동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 생명윤리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 중국산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 사무라이
    2026-02-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1
  • 보조공학센터는 ‘장애인의 손과 발’

    보조공학센터는 ‘장애인의 손과 발’

    지난 1월 서울 고덕동과 효창동에 문을 연 서울시 보조공학서비스센터가 장애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움직이기 어려운 손과 발을 대신하는 고가의 보조기구를 정가의 10%만 받고 장기 대여해 주기 때문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컴퓨터 접근기기와 일상생활 보조기구 등에 대해 1238건의 상담으로 490건의 보조기구 지원과 187건의 대여가 이뤄졌다. 30년간 방에서 누워만 지냈던 이천우(30)씨는 거의 3개월 동안 전문상담과 평가를 통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맞춤형 전동 휠체어와 테이블 등을 지원받았다. 이씨는 “센터에서 여러번의 개보수를 통해 제가 조절할 수 있는 조이스틱을 개발해 줬다.”면서 “서울시 덕분에 집을 벗어나 세상 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상담과 평가과정을 밟고 있다. 또 지체장애 1급인 박신구(32)씨는 컴퓨터 거치 특수테이블, 터치패드형 마우스 등 보조도구 5점을 빌렸다. 초등학교 시절 발병한 근이영양증으로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박씨는 센터에서 빌린 장비를 이용해 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특수 마우스를 통해 손쉽게 컴퓨터를 작동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보조공학서비스센터에는 네바퀴 보행기, 수동 휠체어, 한손 사용자용 키보드, 진동알람시계 등 장애인을 위한 이동·일상생활·치료훈련 보조도구 1616점이 갖춰져 있다. 이곳의 150만원 이하 보조기구들은 원래 가격의 10%에 구입할 수 있으며, 150만~1000만원 사이의 고가 장비들은 구입가격의 20%(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10%) 선에서 최장 1년까지 임대할 수 있다. 신면호 서울시 복지국장은 “장애인들이 보조장비의 필요성과 순기능을 인식하게 하는 것이 센터의 목적”이라면서 “장비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은 센터의 후원결연 등을 통해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뚝섬 삼표부지 등 16곳 본격 개발

    뚝섬 삼표부지 등 16곳 본격 개발

    서울 성수동 뚝섬 삼표레미콘 부지와 서초동 롯데칠성 부지 등 도심 내 금싸라기 땅이 본격 개발된다. 서울시는 4일 토지활용 잠재력이 높은 1만㎡ 이상의 대규모 부지를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하는 ‘신(新) 도시계획 운영체계’의 대상부지 16곳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 개발부지 16곳의 총면적은 69만 4300㎡로, 본격 개발될 경우 건축공사비만 5조원을 웃돌고, 공공기여 액수도 1조 9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시는 추산했다. 대상 부지에는 구의동 동서울터미널과 서초동 남부터미널, 상봉동 상봉터미널, 용산구 한강로 관광버스터미널, 동교동 홍대역사, 구로동 구로역사가 포함됐다. 또 상계동 한진도시가스, 고척동 백광화학, 장안동 동부화물터미널, 고덕동 서울승합차고지, 월계동 성북역세권과 성북역사, 용답동 자동차매매장, 대치동 대한도시가스 부지도 선정됐다. 하지만 ‘제2 코엑스몰’ 건설로 관심을 모았던 삼성동 한전 본사 부지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이 예상되던 구로동 CJ공장터는 개발 유보지역으로 남게 됐다. 이들 부지는 서울시와 해당 자치구 관계자, 땅 소유주, 도시계획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상위원회를 통해 올해 안에 개발 계획 및 공공 기여 방안이 마련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신 도시계획체계’를 발표한 뒤 대상지 30곳에 대한 개발계획 신청을 받았다. 시는 이 중 16곳은 조건부 협상가능 지역, 10곳은 유보, 4곳은 협상불가 지역으로 분류했다. 이들 부지는 토지용도가 주거지역이나 준공업지역 등으로 묶여 있어 개발을 위해서는 상업지역 등으로 용도를 변경해야 했다. 하지만 시가 이를 허가할 경우 엄청난 개발이익이 발생하다보니 그동안 시는 특혜 시비 논란을 피하려고 개발 논의 자체를 원천봉쇄해 왔다. 송득범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이익의 상당 부분이 공공에 환수됨으로써 새로운 도시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하지만 개발업체들이 이구동성으로 내세웠던 초고층빌딩 건립은 협상위원회 등에서 좀 더 심도있게 허용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재건축 후분양 연내 봇물

    입주 빠르고 알짜 입지를 갖춘 막바지 재건축 후분양이 연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내 후분양하는 재건축 아파트는 총 19곳 5055가구에 달한다. 지난해(1568가구)대비 3배가량 늘었지만 올해가 재건축 후분양 공급의 마지막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재건축 후분양제가 폐지됐기 때문이다. 후분양은 공정이 80% 이상 진행된 뒤 분양하는 단지로 실제 거주할 집을 보고 청약할 수 있고, 바로 입주가 가능해 전세 및 임대에 지불되는 기회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 건설업계가 어려워지면서 청약자들이 갖게 될 건설사 부도를 비롯해 입주지연, 부실시공 등의 걱정을 덜어 줄 수 있다. 일부 아파트는 거의 완공된 상태에서 분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흠이라면 단기간에 중도금과 잔금 등을 내야 해 자금부담이 크다는 점이다. 여기에 재건축 아파트는 강남권을 비롯해 주거선호도가 높은 알짜 입지에 있는 경우가 많고 주거여건을 잘 갖추고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연내 후분양하는 주요 재건축 단지로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 1단지, 길동 진흥아파트, 구로구 온수동, 내손동 일대 재건축 단지들이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강동구 고덕동 499 일대 고덕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를 7월 중 분양한다. 총 1142가구 가운데 85~215㎡ 11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고덕역 및 이마트(명일점)가 도보 5분 거리이고 묘곡초등, 배재중, 배재고, 광문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강동구 길동 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해 11월쯤 분양한다. 800가구 중 82가구 정도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나 아직 확정은 아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길동역을 걸어서 10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고 일자산 해맞이공원이 단지 동쪽에 있다. 현대건설이 구로구 온수동 125에 있는 온수연립을 재건축해 총 999가구 중 81~191㎡ 170가구를 6월쯤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과 경인선 환승구간인 온수역을 도보 10~15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북쪽으로 녹지가 풍부하고 온수초등, 우신중, 우신고, 세종과학고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경기도 의왕 내손동에도 재건축 후분양 물량이 많다. 먼저 삼성물산은 의왕시 내손동 라이프, 한신, 효성상아 아파트를 재건축해 696가구 중 79~144㎡ 154가구를 5월 초 분양할 계획이다. GS건설은 내손동 포일주공을 재건축해 총 2540가구 중 85~174㎡ 319가구를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광명시 하안동 하안주공 저층본2단지를 재건축해 1248가구 중 83~186㎡ 300가구를 10월쯤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걸어서 다닐 수 있고, 뉴코아 아울렛(광명점), 세이브존(광명점) 등도 가깝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수도권 청약 열기에 분양권 값도 ‘들썩’

    신규 분양이 호조를 보이면서 수도권 아파트 분양권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3일 닥터아파트 및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분양권 가격은 3월 말보다 0.09% 올랐다. 3월(0.03%)에 이어 두 달째 상승세다. 인천 청라지구와 서울의 신규 분양에 인파가 몰리는 등 청약열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분양권 시장에도 수요자들이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국의 분양권 가격도 전달 대비 0.01% 올랐다. 2008년 6월 이후 10개월 만에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수도권에서는 서울 분양권 가격이 지난 한 달간 0.18% 올랐고, 신도시에서는 0.03%, 인천은 0.31% 각각 상승했다. 경기도는 0.01% 하락했다.오는 6월 말 입주를 앞둔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이파크 113㎡A형 분양권 시세는 지난달보다 2000만원 올라 7억 2000만~8억 2000만원에 형성됐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172㎡T1형은 한달 전보다 5000만원 오른 18억~20억원선이다. 광명 소하택지지구 휴먼시아(B2블록) 77㎡B는 전달보다 500만원 오른 2억 7000만~2억 8000만원선이다. 인천은 송도국제도시와 가까운 남동구 고잔동 일대 분양권이 강세를 띠고 있다.경기도에서는 광명(0.68%), 파주(0.06%), 수원(0.05%), 안양(0.04%)등이 올랐다. 반면 여주·용인·이천시 등은 떨어졌다. 지방 분양권 시세는 0.14% 하락해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울산이 0.31% 하락했고 부산·경북 등도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고덕동 뒷길 내년 4차선으로 확장

    강동구의 고덕동 뒷길(선사로~고덕지구 간 3.72㎞)이 내년 12월까지 4차선으로 확장된다. 공사는 그동안 막혔던 강동구의 북쪽 벨트를 뚫는 숙원사업이다. 545억원이 투입된다. 18일 강동구에 따르면 기존 2차로의 협소한 고덕동 뒷길이 25m 폭으로 확장된다. 공사는 이달 중순 시작돼 늦어도 내년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확장된 고덕동 뒷길은 향후 개발되는 강일지구와 고덕지구의 늘어난 교통량을 처리하는 것은 물론 건설 중인 암사대교와의 연결도로 역할도 하게 된다. 구는 확장도로의 보도문양과 가로수 품종, 자전거 도로 등 도로 시설물 설치계획을 이미 지난해 확정했다. 넓혀진 도로에 양방향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하고, 경사가 급한 고덕시영아파트 구간 도로의 경사도 완만하게 다듬을 계획이다. 교통량 증가에 따라 소음발생이 예상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저소음성 포장재질도 바닥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와 노약자 보행로가 따로 만들어진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강동구 주민의 숙원사업인 고덕동 뒷길 확장공사로 관내 교통인프라를 한층 끌어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서울 22개마을 집단취락지구로

    서울 종로구 평창동 260번지 1만 5033㎡ 등 개발제한구역 내 22개 마을이 집단취락지구로 지정됐다. 집단취락지구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택 수가 10호 이상,99호 이하(호수밀도 ha당 10호 이상)이면서 국토해양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승인을 받은 지역을 일컫는다.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평창동 260번지 일대 등 종로구 4개 마을을 포함해 우면동 500의4 일대 송동마을 등 서초구 6곳,자곡동 220의5 일대 쟁골마을 등 강남구 3곳,고덕동 573일대 가재골마을 등 강동구 9곳 등을 집단취락지구로 지정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모두 49개 마을에 대해 국토해양부로부터 이같은 승인을 받았으며,자치구로부터 신청이 들어온 22곳을 이번 심의에서 취락지구로 지정했다. 취락지구로 지정되면 최대 건축 연면적이 300㎡(건폐율 60% 기준)까지 허용된다.특히 건폐율을 40%로 적용하면 3층 이하(용적률 100% 이하) 범위에선 최대 연면적 제한이 없다. 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정비사업비의 70%까지 국고 지원을 받을 수 있다.주택을 지으면 국민주택기금을 우선 지원받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도 끝없는 추락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도 끝없는 추락

    “아파트 전세가의 끝없는 추락은 언제쯤 멈출까.” 8일 돌아본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루한 하락행진을 계속하고 있었다.하반기 재건축 아파트의 신규 물량이 쏟아진데다가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경제 침체로 이사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일부 지역에서는 집주인이 전세금을 내주지 못해 세입자와 갈등을 겪는 ‘역전세난’도 속출하고 있었다. ●잠실 주공5단지 5000만원 하락 서울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는 역전세난이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단지이다.2년 전 112㎡(34평형) 전세가는 2억원이었지만 지금은 1억 5000만원 정도로 가격이 떨어져 차액이 5000만원가량 난다.문제는 1억 5000만원에 집을 내놓아도 들어오려는 사람이 없어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내줄 수가 없다는 것. 송파구 J부동산 관계자는 “전셋집 대부분이 그런 상황이라 집주인이 이자나 관리비를 대신 내주는 선에서 타협하고 있지만,간혹 분쟁이 생겨 내용증명이 오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만 2만 4400여가구가 입주를 시작한 송파구는 지난 5월 -0.28%를 시작으로 10월 -2.01%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강동구는 12월 첫째 주 서울시 25개 구 가운데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강동구는 인근 송파,강남지역에서 재건축 아파트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10월(-2.53%)에 이어 11월(-2.23%)에도 하락세를 보였다. 강동구 고덕동 주공9단지는 102㎡(31평형)가 최고 2억원에서 거래되다가 최근에는 1억 2000만원까지 떨어졌다.9월 말 입주를 시작한 인근 암사동 롯데캐슬(3226가구)의 86㎡(26평형) 전세가가 1억 5000만원으로 큰 차이가 없어 구형 아파트의 하락폭은 더 커졌다.강남,서초지역도 마찬가지다.8월 이후 꾸준히 전세가가 떨어진 강남구는 11월에도 1.11%나 하락했다.서초구는 반포 한신 1차 109㎡(32평형)가 2억원 선이다. 10월까지만 해도 2억 3000만원 선이었다. 강남,강동,서초구는 12월 들어서도 벌써 0.7%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12월에도 이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가 하락은 경기도 지역으로까지 여파가 미치고 있다.분당과 과천은 11월에 각각 1.77%,2.87% 전세가가 하락했다.분당 이매삼성 105㎡(32평형)가 1억 800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세 고를 때 이것만은 꼭 전세가가 떨어지고 있는 지금이 싼값에 전셋집을 구할 수 있는 기회다.하지만 박원갑 스피드뱅크 소장은 “무조건 싼 곳을 골랐다가는 곤란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신규 입주아파트는 분양계약서와 신분증 및 잔금 완납 영수증 등으로 실제 소유주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다세대나 빌라는 몇 가구가 세를 들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다른 임차인이나 이미 확정일자를 받은 세입자가 있으면 전세금을 일부 떼이는 경우도 있다. 등기부등본상에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가등기나 가처분이 설정된 경우 가처분한 사람이 승소하면 불법점유자가 돼 강제퇴거를 당하고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없다. 특히 요즘은 전세계약 기간이 끝나도 집주인이 새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 전셋값을 내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에도 대비해야 한다.우선변제권을 행사하려면 계약서에 확정일자 날인을 받아야 한다.확정일자는 전입신고를 전제로 한다.가능한 한 빨리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내년 서울아파트 입주 ‘올해의 절반’

     건설경기 침체 여파로 올해 내놓기로 했던 판교 신도시와 김포 한강신도시 아파트가 내년으로 연기된다.내년도 서울 아파트의 입주물량도 올해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어 주택공급 계획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미분양 주택이 공식적으로 15만가구에 이르고 주택수요가 크게 감소해 당장 주택공급에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수도권 신도시에서 내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었던 수요자들은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판교신도시와 김포 한강 신도시에서 연내 아파트를 공급키로 했던 업체들은 분양계획을 모두 내년으로 미뤄 연말 신도시 아파트 공급을 기다렸던 수요자들을 당황하게 하고 있다. 판교 신도시는 2006년 4월과 8월에 각각 9420가구,6780가구를 공급한데 이어 올해에도 국민임대주택과 전세형 임대,일반분양 주택 등을 공급할 계획이었다.그러나 국민임대주택은 주택공사가 공급할 60㎡ 이하 5768가구와 공무원연금공단이 공급할 60㎡~85㎡ 466가구가 당초 올 하반기 공급 예정에서 내년 하반기 이후로 연기됐다. 또 주택공사가 공급할 85㎡초과 중대형 전세형 임대주택 2068가구도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 보고 있다.한성이 공급할 일반 중대형 분양아파트 948가구도 예정보다 늦어져 빠르면 내년 1월쯤 분양공고를 낼 수 있을 전망이고,연립주택 332가구 분양 일정도 내년으로 넘어간다. 김포한강 신도시에서도 연말에 7개 업체가 공동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분양방식이 업체별 개별 분양으로 바뀌고 분양 시기도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서울지역 아파트 입주물량도 올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주택공사와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준공 기준) 물량은 약 28만 9000여가구로 올해 32만 4000여가구에 비해 10.8%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서울지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3만 2574가구로 올해 5만 4248가구에 비해 40%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개구는 올해 2만 8635가구가 입주했지만 내년 입주 물량은 895가구로 올해의 13.6%에 그칠 전망이다. 내년 서울에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2444가구,7월)와 강동구 상일동 강일지구(6410가구,6월),강동구 고덕동 아이파크(1142가구,7월) 등이 전부이고, 나머지는 50~500가구 미만의 소형 단지뿐이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강남 재건축 “두고보자” “서두르자”

    강남 재건축 “두고보자” “서두르자”

    정부의 잇단 규제완화 신호에 강남권 재건축 시장이 갈팡질팡하고 있다. 일부 단지는 규제완화를 기다리며 사업추진을 미루고 있다. 리모델링을 추진하던 단지는 재건축으로 방향을 틀었다. 재건축이 늦어지면서 공급 공백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8·21대책’을 통해 재건축 평균 층수를 18층으로 높여주고, 조합원 지위 양도를 허용키로 한 데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2일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히면서 재건축 단지들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규제 풀리니 기다리자” 규제완화 기대감에 관망세로 돌아선 곳이 개포지구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주공 1∼4단지와 개포 시영이다. 이들 단지는 대부분 안전진단을 통과해 조합설립인가나 사업시행인가 전 단계에 있지만 정부의 규제완화 움직임에 거의 손을 놓고 있다. 개포주공 4단지 장덕환 재건축 조합장은 “조합원 지위 양도나 층고 완화로는 미진하다.”면서 “임대주택이나 소형의무비율 규정이 완화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입장은 개포 주공1∼3단지나 개포 시영도 마찬가지다. 규제완화 움직임과 이에 따른 개포지구 내 재건축 단지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강남구청의 개포지구 지구단위 계획 수립도 늦어지고 있다. 강남구는 용적률을 저층은 190%로, 고층은 210%로 하는 개포지구 지구단위 계획안을 마련, 이달 중 주민공람을 거쳐 서울시에 제출할 계획이었으나 차질이 예상된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규제완화 기대감 때문에 주민들이 관망세로 돌아서 재건축에 탄력이 붙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가 규제완화 내용을 빨리 확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동구 고덕동 일대 재건축 단지들도 관망세로 돌아서기는 마찬가지다. 디자인 문제로 서울시와 정비구역 지정에 제동이 걸린 고덕시영은 규제가 풀릴 것에 대비해 올해 말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고덕주공 1∼4단지도 정부의 규제완화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잠실주공 5단지 재건축 선회 그동안 리모델링과 재건축 사이에서 오락가락했던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는 재건축으로 방침을 정하고, 규제가 풀릴 것에 대비해 안전진단 신청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소형의무비율이 풀리지 않으면 재건축은 쉽지 않다는 게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의 분석이다. 재건축 규제완화 움직임에 따라 리모델링을 추진하던 강남구 도곡동 한신아파트 주민 중에는 재건축으로 방향을 바꾸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조합과 재건축을 표방한 비상대책위원회가 맞서고 있다. 조합원간 내분으로 재건축에 차질이 생긴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는 이미 사업시행 인가가 난 상태에서 정부가 규제완화를 추진하자 난처한 입장에 빠졌다. 규제완화 혜택을 보려면 사업계획을 바꾸거나 새로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야 한다. 이 경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 단지 재건축조합 송규만 사무국장은 “규제완화 내용을 본 후 사업계획을 바꾸거나 취하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면서 “이 경우 여기에 소요되는 시일이나 금융비용이 만만치 않아 고민”이라고 말했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는 “정부가 재건축 규제완화 대책을 조속히 확정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없애야 한다.”면서 “규제완화 기대감만 키워놓으면 재건축이 지연돼 강남에 공급 공백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상투혼’ 태극전사들은 지금…

    베이징올림픽에서 숨이 멎을 듯한 고통을 이겨내고 끝까지 승부욕을 불사른 선수들의 투혼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비록 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지만, 메달리스트들에 앞서 국내에 돌아와 치료 중인 선수들의 근황을 들어봤다. ●비운의 복서 백종섭은 통원치료 계속기관지가 찢어지는 부상으로 8강전을 포기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비운의 복서’ 백종섭(사진 왼쪽·28·충남체육회)은 지난 21일 귀국한 뒤 곧장 건국대부속병원에 입원했다.26일엔 이명박 대통령이 주최하는 청와대 오찬에 다른 대표선수단과 함께 참석하기 위해 모처럼 외출했지만, 마음은 여전히 무거웠다.몸도, 마음도 지친 터라 빠지고도 싶었지만 대통령과 함께 헤드테이블에 앉도록 배정돼 발걸음을 했다.“대통령께서 ‘시합 안 뛰기를 잘했다. 목숨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니냐.’고 하시는데 뭐 드릴 말씀도 없고, 답답하죠.” 백종섭은 27일 퇴원한 뒤 통원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백종섭은 “아내도 몸이 안 좋아서 일단 퇴원을 할 겁니다.”라면서 “군대 문제를 주위 분들과 상의해야 되고 10월 전국체전도 준비해야죠. 한 달 정도 안정을 취하면 다시 운동을 해도 된다고 하더군요.”라며 답답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여자농구 최윤아 4~6주 뒤에나 활동 이번 대회에서 한국 여자농구의 자존심을 한껏 살린 가드 최윤아(오른쪽·23·신한은행)도 지난 21일 귀국과 동시에 서울 고덕동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에 입원했다. 세계 최강 미국과의 8강전에서 흐르는 공을 붙잡으려다 미국 선수와 부딪쳐 요추 3번이 골절된 것. 의료진은 ‘1∼2주 동안 움직이지 말고 절대 안정을 취하되 4∼6주 뒤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진단을 내렸다. 하지만 운동을 쉰 기간이 있어 코트에 복귀하려면 두 달 정도 필요할 전망이다.오는 10월3일 개막하는 08∼09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 1∼2라운드까지는 결장이 불가피한 셈. 최윤아는 “다쳤지만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한 거라 후회는 없어요. 다만 시즌이 얼마 안 남아 팀동료들은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같이 못해 미안해요. 그래도 마음 편히 먹고 있으려고요.”라고 말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서울시, 생태계 교란 외래종 제거

    서울시는 삼성 에버랜드와 함께 27일 강동구 고덕동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번지고 있는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제거 행사를 갖는다. 시와 에버랜드 직원, 생태보전시민모임 회원 등 60여명이 생태경관보전지역 내에 서식 중인 돼지풀과 서양등골나물, 환삼덩굴 등 토종 생물의 생육을 방해하는 식물들을 제거한다. 밤섬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도 외래식물 제거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식물들은 여름 전인 5월 말이 뿌리째 뽑아 제거하기에 적합한 시기”라면서 “시민들도 주위에서 해당 식물을 보면 자발적으로 제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 교란 외래 동식물은 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 파랑볼우럭, 큰입배스,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무, 털물참새피, 물참새피, 도깨비가지 등 10여종이다. 이들은 토종 동식물의 서식을 위협하거나 파괴해 방사나 사육, 무단이식 등이 법으로 금지돼 있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현장 행정] 강동구 ‘영어체험센터’

    [현장 행정] 강동구 ‘영어체험센터’

    강동구가 시도하고 있는 색다른 ‘영어 실험’이 주목을 받고 있다. 비싸고, 겉만 번지르르한 영어 대신에 싸고, 알찬 영어 학습의 정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강동구는 5일 고덕동 묘곡초등학교의 빈 교실 6개를 리모델링해 영어체험센터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모델링 비용은 모두 4억원 수준. 대규모 시설을 갖춘 영어마을 건립 비용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에서 압도적이다. 시설비 전액을 투자하는 일반 영어체험센터와 비교해도 다르지 않다. 덕분에 강동구의 실험이 다른 자치구로 파급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김성애 영어체험센터장은 “시설 투자에 비해 운영 프로그램이 부실하다는 말을 듣는 영어마을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리모델링 비용을 대폭 줄였다.”면서 “하지만 충실한 운영과 질좋은 학습 소프트웨어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사설학원 수강료의 반값 서울과 경기도에서 운영되는 영어마을의 상당수가 현재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체험시설 구축을 위해 시·도교육청이나 지방자치단체들이 투입한 예산을 포함하면 손실액은 더 커진다. 구 관계자는 “영어마을 중 그나마 낫다는 풍납영어마을도 연간 1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묘곡초 영어체험센터’는 시설투자 비용이 적다 보니 수강료도 저렴하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주 5일 정규 프로그램 가격이 9만원에 불과하다.5일간 총 35시간을 영어에 투자한다. 주변 사설 학원이 이런 프로그램에 20만∼30만원을 받는 것을 감안하면 반값이 안 된다. 하루 2시간씩 한 달간 진행하는 ‘방과후반’의 가격은 이보다 더 싼 7만원이다. 김양수 자치행정과 주임은 “센터를 찾은 학부모들이 영어 사설학원보다 수업의 질이나 가격 면에서 월등히 낫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말했다. ●생활체험·멀티미디어 학습 영어센터의 프로그램은 ‘작은 영어마을’을 옮겨놓은 수준이다.6개 교실을 쪼개 모두 22개의 소공간을 만들었다. 여기서 생활 체험과 몰입 학습, 첨단 멀티미디어 학습을 진행한다. 생활 체험은 공항, 호텔, 쇼핑, 카페 등 영어 문화권의 일상 생활과 다양한 축제를 체험할 수 있다. 몰입 학습은 과학과 미술, 음식, 문화, 지리, 수학, 세계 시민의식 등을 영어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자칠판과 컴퓨터, 로봇 등을 수업에 활용하는 멀티미디어 학습은 영어센터의 자랑이다. 특히 학생들의 영어센터 경험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영어학습을 지속적으로 돌봐준다. 또 방과후반과 주말반을 통해 영어 심화학습을 진행한다. 영어센터의 영어 교사는 외국인 3명과 한국인 3명 등 모두 6명이다. 한국인 교사는 모두 영어마을 교사 출신이다. 영어 교재는 센터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을 사용한다. 구는 내년에 중학생 대상의 영어센터 등 모두 4곳의 영어체험센터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김 주임은 “빈 교실만 생기면 바로 영어체험센터가 들어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교실을 제공하는 학교에도 적지 않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부고]

    이병태(태광산업 상무)병호(역삼중 교사)병순씨 부친상 송재무(AIG생명보험 SM)씨 빙부상 6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30분 (042)257-4863 성상철(서울대병원 원장)상민(성상민소아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강환섭(강소아과의원 원장)하일수(서울대병원 교수)씨 빙부상 5일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30분 (02)2072-2091∼3 이상준(진안리조트개발 대표)상화(중앙대 영문과 교수)상걸(다이너스티관광개발 중국본부장)씨 모친상 고은(시인)씨 빙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11시 (02)3410-6920 이주현(전 국제노동기구 아시아태평양 담당관ㆍ전 코리아타임즈 부국장)씨 별세 보환(탑경영컨설팅 전무)경환(한국농촌경제연구원 영문에디터)민환(마음커뮤니케이션 대표)씨 부친상 5일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072-2018 김신야(전 농심그룹 이사)씨 모친상 김병준(포스데이타 차장)병헌(MBC 보도국 기자)씨 조모상 안병기(동아정밀 대표)이광우(전 경남신문 논설위원)씨 빙모상 6일 경남 마산 정다운요양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55)244-4444 조남수(SC제일은행 낙원지점 부지점장)씨 모친상 허도영(금광농협 전무)안재덕(광혜원 농협 조합장)씨 빙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32 최명진(사업)씨 부친상 추정환(365커뮤니케이션즈 대표)씨 빙부상 5일 일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31)932-9171 김현정(제18대 총선 광주 북구을 후보)씨 조모상 5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10시 (062)515-4442 주수중(전 LIG넥스원 전무)씨 별세 재걸(미국 조지아텍 박사과정)재율(LS산전)씨 부친상 김유미(아틀란타 시립발레단)씨 시부상 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8일 (031)787-1503 박승주(광양경찰서장)씨 부친상 6일 전남 보성군 우리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10시 (061)852-4445 임채현(사업)채달(〃)씨 부친상 이정길(신한은행 고덕동지점장)오정우(MBC 신사옥추진본부 개발기획팀장)씨 빙부상 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30분 (02)2650-2752 이창복(사업)승복(제이투엘에프에이 공장장)우복(J2LOH 대표)씨 부친상 김해성(HS 대표)씨 빙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35
  • 강북 집 팔고 강남으로 이사할까

    서울 강북 지역 집값 급등으로 부동산 시장에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강북의 큰손(?)들이 강남 주택을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12일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아파트 거래시장이 꽁꽁 얼어붙었음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강남권 아파트 시장에 강북지역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강북은 뉴타운 추진 등 개발 호재로 집값이 크게 오른 반면, 강남권은 종합부동산세 부과기준인 6억원 이상의 고가주택 집값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서초구 잠원동 양지공인 이덕원 사장은 “요즘 집 구하러 다니는 사람의 절반 정도는 강북 거주자들인 것 같다.”며 “특히 한강 다리를 사이에 두고 있는 금호동, 옥수동, 성수동, 구의동 등지 주민들이 많다.”고 말했다. 강북 거주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금액은 6억∼7억원대다. 총부채상환비율(DTI)을 고려할 때 강북의 집을 4억∼5억원대에 팔고 대출을 받아 입주하기 알맞은 가격대이기 때문이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 재건축 단지에도 강북 거주자들의 문의가 활발하다. 개포동 남도공인 이창훈 사장은 “강북이나 신도시에서 6억∼7억원 정도 들고 오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재건축 공사가 한창인 강동구 고덕 주공1단지 분양권은 최근 강북 사람들에게 인기다. 이 아파트 조합원 분양권은 1회에 한해 전매가 가능해 최근 싼 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또 인근 2∼7단지도 5억원 안팎이어서 매수문의가 많은 편이다. 고덕동 삼성공인 장용훈 대표는 “강남권에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편에 속해 강북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문의가 많다.”면서 “아직 거래는 활발한 편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지난해 3월 초 대비 올해 3월9일 기준) 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등 강남권 4개구는 2.0%가 떨어진 반면, 이를 제외한 비강남권은 4.3% 올랐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노조 파업해도 5~8호선 정상운행

    철도, 항공, 도시가스, 병원 등 필수공익사업장에 파업이 발생했을 때 필수업무 인원을 반드시 유지하도록 하는 필수유지 업무결정이 처음으로 내려졌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지하철 5∼8호선을 운행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가 1일 오전 4시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평일(토요일 포함) 지하철 운행수준을 평상시의 최소 79.8%를 유지토록 31일 결정했다. 출근시간(오전 7∼9시)에는 평상시와 같이 정상운행하도록 했다. 일요일 운행수준은 평시의 최소 50%를 유지토록 했다. 올해부터 노동조합법 시행령의 개정에 따라 도시철도공사 노조는 파업에 돌입해도 전체 조합원 5796명 가운데 최소 필수유지 업무인원 2081명을 파업에 동참시킬 수 없다. 전동차가 멈추는 일을 막기 위한 조치다. 서울지노위 특별조정위원회는 “시민의 공익성과 노조의 쟁의권을 최대한 함께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시민의 생업 등을 고려해 출근만은 정상적으로 보장돼야 한다고 판단해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계는 필수유지업무가 지나치게 포괄적으로 적용됐다며 반발했다. 우문숙 민주노총 대변인은 “정부가 필수유지업무 의무를 부과함으로써 종전보다 공공부문의 파업권을 더 많이 제약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밤늦게까지 필수인원 2081명의 파업동참 여부를 정하지 못했다. 학규 노조 사무처장은 “필수인원을 79.8%를 유지하라는 것은 사실상 파업을 포기하라는 소리와 같다.”면서 “지노위의 결정을 따를지, 말지를 결국 조합원 투표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밤 고덕동 차량기지에 모여 파업전야제를 연 조합원들은 파업강행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였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후 비상 수송대책을 밝히면서 파업여부와 상관없이 지하철은 정상운행된다고 밝혔다.도시철도공사는 “노조가 파업에 돌입시 자체 직원 3117명을 포함해 공익요원과 퇴직 직원, 자원봉사자 등 총 5676명의 인력을 동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동구 한준규기자 yidonggu@seoul.co.kr
  • 인왕산 기암괴석 ‘경관보전’ 지정

    기암 괴석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인왕산이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된다. 서울시는 이달 중 인왕산의 기암 괴석과 은평구 봉산의 팥배나무숲 2곳을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4일 밝혔다. 또 이미 지정된 남산과 고덕동 생태경관 보전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1999년 한강 밤섬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생태경관 보전지역 12곳을 지정했다.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을 보전지역 요건으로 삼았지만 ‘수려한 자연경관’도 반영하기로 했다. 인왕산(26만 1908㎡)은 바위틈에 자라는 소나무와 우수한 생태계가 서울의 훌륭한 자연자산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왕산은 조선초 도성을 세울 때 우백호(右白虎)로 삼은 명산이다. 봉산 팥배나무숲(5000㎡)은 서울에서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팥배나무 군락지다. 희귀성이 높아 보호 가치를 인정받았다. 팥배나무는 중부지방의 대표 수종이지만 참나무와의 경쟁에 밀려 군집을 이루는 경우가 드물다. 남산은 2006년 7월 북사면의 신갈나무숲이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된데 이어 이번에 남측 경사면의 자생 소나무(65년생 이상 900그루) 군락지도 보전지역으로 추가됐다. 고덕동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2004년 10월 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민선4기 취임1년 뭘 하셨습니까] 신동우 강동구청장

    [민선4기 취임1년 뭘 하셨습니까] 신동우 강동구청장

    신동우 강동구청장은 고덕동 이마트 앞의 바닥 분수공원이나 성내동 농협 앞의 가로공원을 찾을 때마다 뿌듯하다. 자투리 빈 공간을 활용한 작은 공원에 불과하지만 구민들의 만족도는 기대 이상이었기 때문이다. 큰 돈, 큰 사업이 아니어도 구민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구정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신 구청장의 지난 1년은 이처럼 주민 곁에 한발짝 다가가는 행정이었다. 구청 앞에 영유아 전용시설인 강동어린이회관이나 성내동 주택가 한 쪽에 들어선 성내도서관 모두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목요예술무대의 활성화와 선사문화 축제의 확대 등은 구민과 함께 호흡하는 강동의 ‘대표 문화’가 됐다. 그가 보여준 환경·문화 사업은 이 뿐만이 아니다. 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일자산 자락의 ‘허브-천문공원’도 빼놓을 수 없다. 신 구청장도 주말이면 이 곳을 찾아 주민들과 같이 산책하며 민심에 귀기울이곤 한다. 환경과 문화를 확대 접목시킨 사업이 ‘강동 그린웨이’. 빼어난 자연 환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이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그래서 서울 동남권 외곽지역의 산과 한강, 문화유적을 하나의 ‘녹지 네트워크’로 연결했다.1단계 사업은 서하남 IC입구에서 고덕산까지 9.7㎞ 구간. 등산로와 접근로 보도, 단절지점의 횡단보도 등을 정비했다. 매일 수천명의 주민이 찾고 있다. 일자산 자연공원 공사도 한창이다. 총 334억원을 투입해 잔디 광장과 휴게시설, 체육시설이 갖춰지고 있다. 주거 환경 개선도 빨라지고 있다. 천호뉴타운사업은 서울 동남권의 고품격 주거 중심지로 거듭난다. 집창촌으로 유명했던 1구역은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트윈타워 건립계획이 서울시와 협의 중이다.2구역은 올해 조합 구성이 완료된다. 암사·고덕·둔촌 등의 재건축사업도 본궤도에 올랐다. 암사 시영 재건축사업은 완료됐고, 강동 시영2차는 이달부터 입주한다. 고덕 주공1단지는 기초 공사가 한창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자랑스러운 배재인’ 선정

    배재학당 총동창회(회장 김시중)는 7일 ‘2007년 자랑스러운 배재인’으로 송방용 전 헌정회장, 고 이재형 전 국회의장, 나일성(천문학 박사) 연세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8일 오후 6시30분 서울 강동구 고덕동 배재고 아펜셀러예배당에서 ‘개교 122주년 기념 배재인의 밤’ 행사와 함께 열린다.
  • 월드컵 공원은 ‘야생동물원’

    월드컵 공원은 ‘야생동물원’

    쓰레기 매립지에서 생태공원으로 거듭난 난지도 월드컵공원이 야생동물의 보금자리로 잡아가고 있다. 서울시 월드컵공원관리사업소는 22일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월드컵공원의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총 244과 861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동물은 147과 410종이 살고 있다. 천연기념물로는 황조롱이가, 멸종 위기 야생동물로는 물장군·남생이·왕은점표범나비·새홀리기·말똥가리·맹꽁이가, 서울시 보호 야생동물로는 오색딱따구리·물총새·제비·꾀꼬리·박새·두꺼비·북방산개구리·줄장지뱀·족제비 등이 확인됐다. 멸종 위기 야생동물인 물장군과 남생이는 처음 발견됐다. 물장군은 강화도와 제주도에서만 서식하는 수서곤충이다. 인공증식을 통해 자연으로 방사할 필요성이 높은 종이다. 쓰레기 매립 전 난지천에 많이 살았던 남생이는 현재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인 고덕동, 암사동, 밤섬에서만 관찰되는 종이다. 2003년 한 차례 관찰된 이후 4년 만에 출현한 고라니는 한강 하류지역에 서식하는 여러 개체 중 한 마리가 한강을 따라 공원으로 들어온 것으로 여겨진다. 육상곤충은 나비 40여종을 포함해 272종이 서식하고 있다. 플라나리아 등 수서무척추동물은 41종, 쏘가리·메기 등 어류는 17종이 살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1·11대책’ 2주…주요 단지별 동향은

    ‘1·11대책’ 2주…주요 단지별 동향은

    “당분간 조정을 더 받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기다려 보시죠….” 부동산 시장이 ‘겨울잠’ 조짐을 보이고 있다.‘1·11 대책’ 영향으로 조정 기간이 길어지면서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 향후 하락장이 본격화되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적지 않다. 하지만 ‘더 기다리자’는 심리 등으로 거래는 거의 안 된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집값 보합세가 장기화될 경우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겨울 비수기’도 조정 분위기에 한몫하고 있다. 일부 재료가 있는 지역에서는 집값 상승 불씨가 남아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집값 하락 어디까지? 서울 강남과 경기 과천의 재건축 단지, 목동 신시가지와 경기 분당 등 지난해 집값이 대폭 오른 지역 위주로 매매와 전세 급매물이 나오는 등 가격이 조정받고 있다.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곳은 강남 일대 재건축 아파트. 오는 9월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조합원의 건축비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는 13∼18평형이 일제히 2000만원씩 내렸다.13평형은 현재 7억 6000만원으로 지난해 10월 1억원 이상 올랐을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강동구 고덕동 고덕시영은 평형별로 3000만∼4000만원 빠졌다. 분당 서현동 H부동산 관계자는 “급매로 나온 물건은 있는데 문의는 뚝 끊겼다.”면서 “좀더 기다려 보면 더 싼 매물이 나올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연말 7억 3000만원도 넘던 서현동 삼성한신 32평형은 7억원에 급매로 나와 있다. 전세도 마찬가지다. 목동 신시가지 6단지 27평형은 지난해 연말 2억 4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금은 1억 9000만원으로 내렸다.7단지 35평형은 같은 기간 3억 5000만원에서 2억 9000만원,27평형은 2억원에서 1억 7000만원으로 빠졌지만 거래는 안 되고 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1000만∼2000만원 가량 빠진 2억 4000만∼2억 5000만원에 호가되지만 조정의 여지가 있다는 게 부동산 관계자들의 얘기다. ●“안 빠진 곳도 많은데…정말 내릴까?” 서울 강북, 경기 일산 등 실수요층이 비교적 많이 사는 아파트 값은 보합이다. 급매물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의 경우 시세 변화가 없는 곳이 많다. 전세도 마찬가지다. 일산 탄현동 탄현마을 16단지나 강서구 등촌동 현대아이파크 등 지역은 매매나 전세 모두 1·11 대책이 나오기 이전인 연말과 같은 시세다. 등촌동 일대는 첨단도시(수상도시)로 건설될 마곡지구 개발 일정이 최종적으로 결정돼 집값 상승 재료가 남아 있다. 강남의 경우 삼성동 래미안 31평형 전세는 지난해보다 오히려 1000만∼2000만원가량 오른 3억 7000만원에 나와 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34평형이 연말이나 최근 모두 13억 5000만원에 호가돼 아직은 변화를 찾기 어렵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문의가 없고 매도자와 매수자의 호가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어 하향 조정은 시간 문제 아니냐는 시각이 많다. 분당 C부동산 관계자는 “이 지역에서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1가구 2주택자 양도세 중과 정책을 염두에 둔 거래가 지난해 연말 다소 있었을 뿐 그 뒤로는 거래가 없다. ”면서 “거래는 없지만 급매물이 일부 있어 매도자 호가가 최소 5000만원은 빠진 상태다.”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구 장안4동의 I부동산 관계자도 “전에는 문의 전화가 하루 20∼30통씩이 걸려왔으나 요즘은 2∼3통에 불과하다.”면서 “간혹 들어오는 매매 물건도 매도자와 매수자의 호가차가 최고 7000만원에 달해 거래가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라면 집 값이 빠지는 것은 대세라는 것이다. ●장기화될 경우 하락세…그러나 반등 여지 여전 전문가들은 최소 3월 봄 성수기까지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반응이다. 더욱이 오는 6월1일 기준으로 시세의 80%를 기준으로 종부세가 부과될 예정이어서 이같은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러나 조정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견해가 많다. 신한은행 고준석 팀장은 “목동이나 강남 대치동 등 선호 지역 집값이 많이 빠진 것을 두고 광역학군제, 내신성적 비중 반영률 인상 등 입시 환경 변화로 명문 학군 선호도가 퇴색한 때문이란 주장이 나오지만 이는 너무 많이 오른 데 따른 반작용일 뿐”이라면서 “계단식 상승을 반복해온 이들 지역 집값은 2005년 말과 비교할 때 대책(3·30,11·15,1·11)이 수차례 나온 데 반해 여전히 비싸다.”고 말했다. 강북 지역도 마찬가지란 견해다. 이에 따라 봄 성수기 이후에도 집값이 계속 떨어지기는 어렵다는 견해다. 오는 9월부터 청약제도가 개편되면 가점제에서 불리한 사람들이 일반시장으로 몰릴 수 있고 올해 주택 공급이 예년에 비해 적다는 점을 이유로 든다. 대선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한 불씨다. 스피드뱅크 박원갑 부사장은 “이번 대책은 대출 억제와 재건축 규제로 지난해 8·31 대책 정도의 효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봄 성수기까지는 지금과 같은 하락 장세가 지속될 수 있지만 시장에서는 분양가 규제로 공급이 위축될 것이란 얘기가 많아 집값이 하반기에도 지금처럼 계속 내릴 것으로 기대하기는 무리다.”라고 말했다. 산업부 종합 jhj@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