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고농축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현대음악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전기차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지대공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탄핵 1년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32
  • 핵무기 되려 늘었다?…북한 20기· 중국 90기 핵탄두 ↑[핫이슈]

    핵무기 되려 늘었다?…북한 20기· 중국 90기 핵탄두 ↑[핫이슈]

    북한과 중국을 비롯한 일부 핵보유국들이 핵탄두 수를 잇달아 늘리면서 전 세계 핵 위험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스웨덴 싱크탱크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16일(현지시간) ‘2024년도 연감’(SIPRI Yearbook)에서 “북한은 올해 1월 기준 핵탄두를 50기 보유해 1년 전보다 20기나 늘었다”고 추정했다. SIPRI는 “북한이 현재 총 90기의 핵탄두에 도달할 수 있는 충분한 핵분열 물질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북한은 핵무기에 사용되는 플루토늄을 생산해왔지만, 고농축우라늄(HEU)도 생산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의 군용 핵 프로그램은 여전히 국가 안보 전략의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중국도 핵전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IPRI는 중국의 핵탄두 보유량이 지난해 410기에서 올해 1월 500기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3709기, 러시아 4380기보다는 월등히 적은 것이다. 그러나 SIPRI는 중국의 핵탄두 보유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평시에 소량의 핵탄두를 미사일에 장착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스 M. 크리스테슨 SIPRI 대량살상무기프로그램 선임연구원은 “중국은 다른 어떤 국가보다 빠르게 핵무기를 확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IPRI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핵무기 통제 회담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으며 핵 무장국들이 새로운 무기 시스템을 개발·배치하는 우려스러운 상황을 바꿀 기회를 줄였다고 지적했다. 전 세계 핵무기 보유국은 미국과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 인도, 파키스탄, 북한, 이스라엘 등 9개국이다. 모든 핵무기의 90%를 보유한 미국과 러시아가 구형 핵탄두를 해체해 총수는 1만2121기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1기 줄었다. 그러나 오래된 핵탄두 등을 제외한 사용 가능한 핵탄두 수는 9585기로 1년 전(9578기)보다 오히려 9기 늘었다. SIPRI는 핵보유국들이 지난해 핵 억지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핵무기 현대화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윌프레드 완 SIPRI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 국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는 냉전 이후 국제관계에서 핵무기가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달 초 러시아와 동맹국 벨라루스는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막기 위한 크렘린궁 노력의 일환으로 전술 핵무기 훈련을 시작했다. 201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국제 반핵 단체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은 별도의 보고서에서 9개 핵보유국이 지난해 핵 무기고에 총 914억 달러(약 126조 3148억원)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초당 2898달러(약 400만원)에 해당한다. 이 단체는 지난해 전 세계 핵무기 지출 비용이 2022년보다 107억 달러(약 14조 7874억원) 증가했으며, 그 증가의 80%를 미국이 차지했다고 말했다. 전체 지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인 515억 달러(약 71조 1730억원)는 다른 모든 핵보유국을 합친 것보다 많다. ICAN의 정책 및 연구 조정자인 알리시아 샌더스-자크레는 “지난 5년 동안 이런 가장 비인간적이고 파괴적인 (핵)무기 개발에 투자된 금액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그다음으로 지출이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118억 달러(16조 3076억원)였으며, 러시아는 83억 달러(11조 4706억원)로 세 번째로 많은 돈을 지출했다면서 “이 모든 돈이 세계 안보를 향상시키고 있는 것은 아니며, 사실 이 돈은 그들이 사는 곳 어디에 있든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IAEA “이란, 고농축 우라늄 생산시설 확장”…美 “상응 대응할 것” 경고

    IAEA “이란, 고농축 우라늄 생산시설 확장”…美 “상응 대응할 것” 경고

    이란이 최근 우라늄 농축시설을 확장했다고 유엔 산하 독립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전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AEA는 핵 감시 보고서에서 이란이 포르도 지하 핵시설에 우라늄 농축을 위한 원심분리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IAEA가 회원국들에 보낸 이 기밀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 9∼10일 원심분리기 추가 설치 계획을 IAEA에 통보해왔다. 추가 규모는 174개의 IR-6 원심분리기를 담은 8개의 캐스케이드로, 일부(2개의 캐스케이드)는 설치가 이미 마무리됐다. 캐스케이드는 원심분리기의 집합체다. 이란의 우라늄 농축 시설 확장은 이달 6월 IAEA 정기 이사회에서 핵시설 사찰을 위한 협력을 이란에 촉구하는 결의안이 통과된 데 대한 즉각적인 맞대응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이란은 2015년 체결된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따라 202.8㎏의 저농축(3.67%) 우라늄만 보유할 수 있었다. 당시 합의는 이란이 핵무기 개발 노력을 중단하는 대가로 대이란 경제제재를 해제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했다. 미국은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당시 핵 합의를 일방적으로 폐기하고 대이란 제재를 복원했다. 이후 이란은 우라늄 농도를 60%까지 높이는 한편 비축량도 늘려왔다. 고농축 우라늄 생산은 이란의 핵무기 제조 시도로 의심받는다. 더구나 이란에서는 미신고 시설에서 비밀 핵 활동이 진행 중이라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핵 합의를 되살리려면 이란 내 핵시설에 대한 IAEA의 투명한 사찰이 보장돼야 하는데, IAEA의 검증 요구에 이란은 소극적이었다. IAEA의 결의안은 사찰 협조를 요구하는 것이지만 이란 측은 미국의 입김이 들어간 ‘반(反)이란 결의안’에 다름 아니라며 반발했다. 미국은 이란의 원심분리기 추가 설치 계획과 관련해 이날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이란이 이들 계획을 시행하면 우리는 그에 맞춰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밀러 대변인은 “이란은 더 지체하지 않고 IAEA와 협조해 법적 구속력이 있는 세이프가드(IAEA의 검증 활동) 의무를 완전히 이행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파트너 및 동맹들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으며 IAEA에 대한 이란의 비협조가 계속될 경우 압력을 계속 키울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 “이란, 이미 핵무기 보유…공식 인정 자제할 뿐” 이란 의원 주장

    “이란, 이미 핵무기 보유…공식 인정 자제할 뿐” 이란 의원 주장

    이란은 이미 핵무기를 보유했으나 공식 인정을 자제하고 있다고 한 이란 국회의원이 주장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폭스 뉴스 등에 따르면, 아마드 바흐샤예시 아데스타니 이란 의원은 지난 10일 이란에 본사를 둔 페르시아어 언론 루이다드24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아데스타니 의원은 “내 생각에 우리는 핵무기 보유를 달성했으나 발표하지는 않고 있다”며 이란의 공식적인 입장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틀안에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위협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란의 핵무기 보유는 억지력을 향상시킨다고 주장함으로써 이란 핵무기 보유를 정당화하면서도 이란이 이를 선언할지 여부는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이란이 핵무기 개발 노력을 중단하는 대가로 대이란 경제제재를 해제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JCPOA는 2015년 체결됐다. 그러나 미국은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이 합의를 일방적으로 폐기하고 대이란 제재를 복원했다. 그후 이란은 핵 합의에 적용됐던 모든 제한사항을 저버렸다. 우라늄 농도를 60%까지 높였고 비축량도 늘렸다. 이는 고농축 우라늄 생산은 이란이 핵무기 제조로 나아가려는 시도로 의심받는다. 이란이 미신고 시설에서 비밀 핵 활동을 한다는 의혹도 불거져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해 3월 이란 내 핵시설에 전문가들을 상주시키며 그간 제기된 농축 우라늄 증산 문제나 비밀 핵시설 가동 의혹 등을 살피기로 했지만 이란은 상당수 전문가들의 상주를 불허했고 IAEA의 시설 방문 요청에도 협조하지 않고 있다.
  • 탈모 관리를 집에서 꾸준히… 해피트리, ‘피그트리 구독세트’ 출시

    탈모 관리를 집에서 꾸준히… 해피트리, ‘피그트리 구독세트’ 출시

    ㈜해피트리는 집에서 정기적으로 탈모 관리를 할 수 있는 ‘피그트리(Fig:tree) 구독세트’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피그트리 구독세트는 샴푸(160ml), 에센스(80ml), 프로틴(100ml)으로 구성됐으며 S자 빗, 무료 1회 케어권을 준다. 구독방식은 2개월, 6개월, 1년 세 가지 형태며 1년 구독비는 33만원이다. 구독자가 해피트리 본사를 방문하면 1회 무료 ‘실전탈모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화, 이메일 등 SNS를 통해 두피 진단 및 모발 케어 상담도 지원한다. 구성품을 살펴보면 ‘피그트리 샴푸’는 무화과나무, 산뽕나무, 녹차나무에서 추출한 천연추출물 70% 이상을 원료로 만들었다. 정제수(물)를 넣지 않았으며 피부 자극이 적고 친환경적이다. 주원료인 무화과는 모낭충 박멸과 함께 미네랄과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해 지방을 분해하고 단백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천연 사포닌 함량이 높아 거품을 풍부하게 한다. ‘피그트리 에센스’는 천연추출물 함량 92%의 고농축 단백질 두피 영양제로, 모발의 탄력·광택을 촉진하고 손상된 두피·모발을 회복해 주는 기능을 한다. ‘피그트리 프로틴’은 천연추출물 함량이 99.5%에 이르는 뿌리는 단백질이다. 머리카락의 강도와 탄력을 향상해 준다고 한다. 해피트리 관계자는 “독성 없는 천연추출물 샴푸로 피부와 환경을 함께 보호할 수 있다”며 “매월 정기배송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피그트리 제품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경민의 강대국 대한민국] 원자로 연료 공급망이 불안하다

    [김경민의 강대국 대한민국] 원자로 연료 공급망이 불안하다

    원자로 가동에 쓰이는 3~5% 농도의 저농축 우라늄 공급망 리스크가 커져 가고 있다. 100여기의 원자로를 가동하는 원자력 대국 미국은 그동안 값싼 러시아 저농축 우라늄을 수입해 원자로를 가동해 왔다. 1993년 핵무기 비확산에 합의하면서 러시아의 핵무기에 사용되던 고농축 우라늄을 저농축 우라늄으로 전환해 원자력 발전에 쓸 수 있게 만들면 미국이 수입해 주겠다고 약속하면서 지금까지 미국의 원자로 가동은 러시아 저농축 우라늄에 의존해 왔던 것이다. 이로 인해 미국의 핵연료 산업이 크게 쇠퇴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런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이 장기화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언제든 러시아산 우라늄 공급이 단절되거나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미국 정부가 유사시에 대비한 대책을 추진하고 나선 것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에너지부는 러시아산 우라늄 연료 수입을 제한하고 미국 내에서 원자로 연료를 생산하는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캐나다가 공동으로 총 42억 달러를 투자해 저농축 우라늄의 안정적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저농축 우라늄 공급망 강화에서 일본의 움직임도 기민하다. 북쪽 아오모리현에 있는 원심분리기 공장 가동률을 지금의 6배 이상으로 높여 원자로 연료의 자립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필자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나기 전 일본에 가서 일본의 원심분리기를 시찰한 적이 있다. 당시 일본 관계자에게 이 원심분리기로 55기의 우라늄 연료를 모두 다 충당하느냐고 물었는데 그는 “15% 정도만 생산하고 나머지는 해외에서 수입한다”고 답했다. 외국산이 값이 싸 국내 생산은 경제성이 없다는 것이다. 당시만 해도 미국처럼 러시아, 프랑스 등 해외에 핵연료를 크게 의존하던 일본조차도 러시아발 국제 안보 불안에 따라 핵연료 자체 생산에 주력하기 시작한 것이다. 세계 원자로 연료의 저농축 우라늄 시장은 러시아가 약 50%를 점유하고 있었는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하는 것을 보고 러시아 의존을 하루빨리 탈피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한국은 현재 25기의 원전을 가동하고 있다. 그러나 원심분리기가 없어 연료를 프랑스, 영국, 러시아 등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우라늄 연료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나라들은 지금 러시아 리스크 앞에서 원심분리기 가동률을 높이며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원심분리기가 없는 한국은 그 어떠한 방법도 없이 우라늄 생산 국가의 입만 쳐다보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미국과 원자력 외교를 펼쳐 일본처럼 원심분리기를 보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원심분리기를 보유해야 하는 또 하나의 필연적 이유는 국가안보다. 잠수함은 마지막 군사력이라 할 만큼 바닷속 어디에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국방력에서 가장 중요한 전력 중 하나다. 특히 3면이 바다인 한국은 반드시 원자력 잠수함을 보유해야 한다. 지금은 도산 안창호함이 최첨단 잠수함인데, 3주 정도 물속에 숨어 있을 수 있는 ‘AIP’(Air Independent propulsion·공기가 필요 없는 추진체계) 엔진을 달고 있다. 안창호함 이전의 잠수함은 디젤 잠수함으로 물속에서 며칠 정도만 작전할 수밖에 없었다. 미래의 잠수함은 최소 두 달 정도는 물속에 있을 수 있는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 돼야 한다. 그래야 중국, 러시아, 북한의 안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 원자력 잠수함의 연료로는 약 20%의 농축도를 가진 우라늄 연료가 있어야 하는데, 한국이 자체적인 원심분리기로 생산할 수 없다면 전적으로 해외에 의존해야 한다. 원심분리기의 보유는 그 자체로 국가안보다. 김경민 한양대 명예교수
  • 인삼의 고장 증평군 모든 학생에 인삼가공식품 지원

    인삼의 고장 증평군 모든 학생에 인삼가공식품 지원

    충북 증평군은 관내 초중고 모든 학생들에게 증평인삼 가공식품을 무상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중고등학교 학생만 지원하던 것을 이번에 초등학생까지로 확대했다. 이 사업은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 유지와 면역력 증진, 증평인삼의 내수 촉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총 사업비는 4000만원이다. 충북인삼농협이 1200만원, 증평군이 2800만원을 부담한다. 제공되는 식품은 충북인삼농협의 ‘스윗홍삼 사과맛’, ‘망고탱탱 홍삼젤리’, ‘마카다미아 홍삼 초코볼’ 등 3종이다. 스윗홍삼 사과맛은 6년근 홍삼, 달콤한 사과 농축액, 야채 혼합 농축액 등을 섞어 만든 액상 스틱 제품이다. 망고탱탱 홍삼젤리는 6년근 홍삼에 망고농축액과 효소처리 스테비아를 더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스틱형 젤리다. 마카다미아 홍삼 초코볼은 6년근 홍삼에 견과류 마카다미아와 달콤한 초콜릿을 첨가한 무설탕 초코볼이다. 군은 지난달 지역 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는데 관내 모든 학교 10곳이 참여를 희망했다. 이들 학교에는 월 2회 점심때 가공식품이 제공된다. 증평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대체로 인삼가공식품을 선호하지 않는데 이번에 제공되는 것들은 맛이 좋아 인기가 있을 것”이라며 “반응을 보고 사업 확대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년 기준 증평지역에선 140농가가 80ha에서 인삼을 재배하고 있다. 재배면적이 넓지 않지만 충북인삼농협과 인삼가공공장이 증평에 있어 인삼유통의 중심지로 불린다.
  • “남편 ‘니코틴’ 살해했다” 내연남 둔 흡연 아내 징역 30년→‘무죄’ 반전의 전말[전국부 사건창고]

    “남편 ‘니코틴’ 살해했다” 내연남 둔 흡연 아내 징역 30년→‘무죄’ 반전의 전말[전국부 사건창고]

    남편 사망 전 미숫가루 등 3차례 먹여“가슴이 쑤시고 타는 것 같다”“미숫가루에 넣은 상한 꿀 탓이다” 지난 2월 수원고법 형사1부(부장 박선준)는 남편을 ‘니코틴 중독’시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A(사건 당시 37세)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주심 노정희 대법관)이 지난해 7월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A씨 범행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해 이뤄진 판결이다. 1·2심에서 모두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던 A씨가 ‘무죄’로 극적 반전되면서 법적인 판단이 ‘사건의 진실’과 부합하는 것인지 의문을 던졌다. 사건은 2021년 5월 26일 경기 화성시 향남읍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쯤 출근하는 남편 B(당시 46세)씨에게 햄버거와 함께 미숫가루, 꿀, 우유를 탄 음료를 건넸다. 남편은 인근 회사에 다녔고, 아내는 아파트 근처에서 공방을 운영했다. 30분 후 회사에 도착한 B씨가 아내에게 전화해 “가슴이 쿡쿡 쑤시고 타는 것 같다”고 말했다. A씨는 17분 뒤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꿀이 상한 거 같다. 유통기한이 (5년 전인) 2016년이네”라고 답해줬다. B씨는 아픈 속을 참으며 일하다 퇴근했다. 소화제를 사 들고 집에 온 B씨는 “속이 좋지 않아 밥을 못 먹겠다”고 아내에게 말했다. 그 말에 A씨는 이날 오후 8시 좀 넘어 “흰죽을 해줄테니 먹어”라고 했다. 남편은 반 그릇밖에 못 먹었다. 두 시간쯤 지나자 B씨는 극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구토했다. 식은땀이 흐르면서 거동하기도 힘들었다. B씨는 아내에게 119 구급대를 부르도록 했다. 병원에 도착한 부부는 “미숫가루에 유통기한이 지난 꿀을 타 먹은 뒤 배가 아프다”고 설명했다. B씨는 진통제와 수액으로 치료를 받고 이튿날인 27일 오전 1시 30분쯤 집으로 돌아왔다. 아내 A씨는 남편이 귀가하자 “물 좀 마시라”며 찬물 한 잔을 건넸다. 이후 아내는 잠잤고, B씨는 극도의 고통에 시달리다 이날 오전 3시쯤 끝내 숨졌다. 4시간 후인 오전 7시 20분쯤 그가 숨져 있는 것을 A씨가 발견했다. 하의를 모두 벗은 채 러닝셔츠만 걸치고 있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식중독 등에 의하거나 자살로 추정되던 남편 B씨의 사인은 40여일 후 부검결과가 나오면서 타살로 급변했다. 심혈에서 5.21㎎/L, 말초혈액에서 2.49㎎/L의 니코틴이 검출됐다. 치사량을 웃도는 양이었다. 아내 A씨가 용의선상에 올랐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아내 임신 후 금연” 남편 지인 진술사건 전 아내 ‘고농축 니코틴 구입’공방 빚 등 경제적 어려움 극심 A씨는 당시 전자담배를 피웠다. 그녀에게 담배를 판매한 가게 주인은 “한번은 A씨 요청으로 니코틴 원액을 5방울 추가해 고농도로 판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경찰에서 “니코틴을 과다 복용하면 죽을 수 있는 걸 안다”고 했다. 반면 B씨는 아내가 아들을 임신하자 담배를 끊었다고 지인 등이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소환 조사했다. 그녀는 “남편이 상한 꿀을 먹고 아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꿀은 살균력이 뛰어나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바로 상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인은 꿀과 무관한 ‘니코틴 중독’. A씨는 “남편이 실수로 전자담배를 피우려고 하다가 원액을 복용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A씨의 상황도 범행 용의점을 두기에 족했다. 그녀는 공방 운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2016년 전세자금 대출 등으로 빚 8700만원이 있는 상황에서 점점 불어나 억대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판결문은 2년 후 휴대전화 요금 등을 미납했고, 사건 직전에는 전기·가스요금, 정수기 렌탈료뿐 아니라 고속도로 하이패스 통행료까지 못 내는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렸다고 적었다. B씨는 아내가 진 빚을 일부 갚아줬고, 생활비를 보태기 위해 퇴근 후 야간 아르바이트도 했다. 그런데도 A씨는 남편 몰래 결혼 예물까지 팔고 대출을 추가로 받았다. 내연남도 있었다. 2018년 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만난 그 단체 대표였으나 특별한 직업 없이 실업수당을 받고 있었다. A씨는 내연남을 자기 공방에서 숙식하며 지내도록 했고, 세 차례 일본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일식집을 하던 B씨를 만나 2010년 결혼해 아들 한 명을 둔 상황이었다. 그녀는 사건 두 달 전 내연남과 일본으로 여행 갈 때 자기 아들도 데려갔다. 당시 아들은 여섯 살이었다. 내연남과 살 집 보증금, 남편 명의 인증 대출 경찰은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남편 명의 보험금이 수억원에 이르는 것도 범행 정황의 하나였다. 1심을 진행한 수원지법은 2022년 5월 “남편 B씨의 사인은 급성 니코틴 중독으로 밝혀졌고, 그가 흰죽을 먹은 뒤 보인 오심, 가슴 통증 등은 전형적인 그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며 “A씨는 니코틴을 과다 복용하면 생명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 액상 니코틴을 구매할 때 원액을 추가해달라고 요청했다. 그의 남편 사망 전후 사정을 볼 때 제3자에 의한 살해 가능성은 작다”고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이어 “A씨는 남편이 있는 데도 내연관계를 맺어오던 중 남편의 재산과 보험금을 차지하게 위해 3차례 음식을 먹여 살해했다. 범행 이후 남편 명의로 대출받아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판시했다. A씨는 남편이 숨지자 내연남과 함께 살 집의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B씨 휴대전화로 B씨인 것처럼 남편 회사에 접속해 사원 인증을 받은 뒤 300만원을 대출받은 사실도 있는 것으로 판결문은 전하고 있다.아들 “담배 피우는 아빠 본 적 있다”대법원 “증명력 낮으면 피고인 이익”‘니코틴 살인’에 규제 강화, 불법 거래 여전 A씨 측 변호인은 “남편이 극단 선택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B씨는 사망 전날까지 분양 아파트 등 시세를 검색했고, 미숫가루를 먹은 뒤 급체 대처법을 알아봤다. 그가 니코틴 원액을 스스로 마셨다는 그 어떤 흔적도 현장에 없다”며 “아내의 빚을 대신 갚아주고 야간 아르바이트까지 하며 성실히 살았는데 아내의 범행으로 사랑하는 아들을 남기고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미숫가루와 흰죽이 합리적 의심 없이 B씨를 숨지게 했다는 것이 입증되지 않았다’라면서도 “B씨가 병원에서 퇴원한 뒤 (미숫가루와 흰죽이 아닌) 니코틴이 든 찬물을 마시고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A씨의 항소를 기각해 징역 30년을 유지했다. 대법원 판단은 달랐다. 무죄의 근거로 ▲미숫가루나 흰죽을 먹고 호소한 증상은 식중독 등에 따른 것일 수도 있고 ▲A씨가 찬물을 준 이후 남편이 다른 경로로 니코틴을 음용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고 ▲A씨가 준 컵의 찬물이 3분의 2 이상 남아 있는데다 그녀가 넣었다는 니코틴 농도와 양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고 ▲남편 사망으로 A씨가 얻을 경제적인 이득이 살인할 동기로 충분한지 의문이 있고 ▲찬물에 니코틴이 들었다면 사망 직전인 27일 오전 2시 45분에는 증상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점인데 남편 B씨는 휴대전화를 본 기록이 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 또 아들이 “아빠가 담배 피우는 것을 본 적 있다”고 말한 점으로 미뤄 아내 아닌 남편의 다른 행위 개입 가능성을 완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대법원은 “형사재판에서 확신을 갖게 하는 증명력을 가진 증거가 확보되지 않을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원심 판결은 형사재판에서 요구되는 증명의 정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심리를 다하지 않았거나 논리와 경험의 법칙에 반해 판결한 위법이 있다”고 항소심 재판부로 파기환송했다. 니코틴 살인은 2016년 경기 남양주 남편 살해, 2017년 일본 오사카 신혼여행 중 아내 살해 사건이 있었다. 두 사건 범인들은 모두 무기징역을 받았다. 두 사건 이후 니코틴 원액 수입 규제가 강화됐다. 담배의 주 성분인 니코틴은 살충제로 쓰일 만큼 위험성이 높은 물질이다. 시중에선 농도 1% 미만 원액만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은 물론 시중에서 불법 거래가 적잖아 단속 강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 [김경민의 강대국 대한민국] 언제든 핵무장 가능한 체제가 돼야

    [김경민의 강대국 대한민국] 언제든 핵무장 가능한 체제가 돼야

    인류 역사상 최초로 핵폭탄이 투하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폭박물관을 시찰한 적이 있다. 상상도 못할 고열에 화상을 입어 등가죽이 다 벗겨져 나간 어느 소녀의 사진을 보면서 그 어떤 이유로도 인간에게 핵폭탄이 다시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인류 전체의 책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런데 모순되게도 핵무기를 이미 보유한 강대국들은 더욱더 많은 핵무기로 무장하고 있고 가난한 나라인 북한마저도 핵무기로 한국을 위협하고 있다. 북한이 한국을 핵무기로 공격하는 일이 발생하면 미국이 알아서 핵보복을 해 주겠다는 게 확장억제 전략인데 북한의 핵무기 숫자는 늘어만 간다. 심지어 헌법에다 핵 공격을 법제화한 상황이다. 올해부터는 북핵 위협을 보다 실질적으로 막아 낼 핵 전략이 모색돼야 한다고 본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4월 미국을 방문,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전술핵 위험에 대한 미국의 적극적 대처 방안을 강력 요청했다. 그 결과물이 워싱턴 선언으로, 사상 처음 핵협의그룹이라는 개념이 선언에 담겼다. 이후 지난해 12월 15일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가 워싱턴에서 열렸고, 이 논의를 통해 오는 8월 한미 을지훈련에서 핵작전 시나리오를 가동하기로 했다. 핵전쟁을 가정한 첫 한미 합동훈련이다. 북의 핵 도발을 가정해 미국의 전략핵폭격기와 한국의 통상 전력이 핵으로 보복 공격을 하는 내용이다. 북핵 위협에 대한 지금까지의 대응 전략보다 한발 더 나아간 것이지만 보다 과감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국제정치 이론에서는 핵 위협이 있으면 반드시 핵으로 맞서야 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러나 한국은 핵무기가 없다. 오로지 미국에 전적으로 핵안보를 맡겨 놓은 상태다. 북핵 위협에 대응하려면 세 가지 방안이 있다. 첫째는 한국이 북한처럼 핵무기를 스스로 만드는 일인데 핵확산을 우려하는 미국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므로 현재로선 불가능한 일이다. 두 번째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국가들처럼 미국의 전술핵을 들여와 공유하는 방안인데, 가장 현실적이지만 이를 위해선 영국처럼 최첨단 전술핵무기인 B61-12 시리즈를 배치해야 한다. 세 번째는 일본의 방식이다. 일본 북부 아오모리에 가서 일본 관계자들의 안내로 원통형으로 생긴 원심분리기를 본 적이 있다. 원심분리기는 우라늄 핵폭탄의 연료가 되는 고농축 우라늄을 90% 이상 농축시킬 수 있는 장비다. 발전소에서 쓰고 남은 사용후핵연료를 재처리해 플루토늄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재처리 시설도 본 적이 있다. 현재 일본에는 핵무기가 없다. 핵무기는 없지만 핵무기를 언제든지 만들 수 있는 실체적인 잠재력을 모두 다 갖고 있다. 역사도 멈추지 않고 늘 변화하듯이 언제나처럼 북핵 위협에 불안한 삶을 후손들에게 넘겨줄 수는 없다. 북핵 위협에서 벗어나는 역사를 쓰는 주체는 역사의 주인인 대한민국 국민들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해 수십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촉발된 이스라엘ㆍ팔레스타인 전쟁도 언제 끝날지 모르는 세상이 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중립국을 표방하던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에 가입하고 미국의 전투기와 무기들을 사들이고 있다. 이들 나라가 이렇게 변할지 그 누가 예측했겠는가. 국제 정세가 변해 안보가 불안해지면 국민 안전을 위해 국가 지도자가 행동해야 한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도 최고의 혈맹인 미국과 마주 앉아 절박한 심정으로 보다 선제적인 핵 대비책을 수립할 수 있어야 한다. 올해부터는 더이상 우리의 미래 세대가 북의 핵 협박에 대한 불안에서 온전히 벗어날 수 있도록 실체적인 외교가 펼쳐지길 바란다. 김경민 한양대 명예교수
  • “올해 동북아 핵전쟁 날 수 있다”…미국 전 북핵특사 ‘경고’

    “올해 동북아 핵전쟁 날 수 있다”…미국 전 북핵특사 ‘경고’

    1994년 ‘제네바 합의’의 주역이었던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국무부 북핵 특사가 “2024년 동북아시아에서 핵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을 최소한 염두해 둬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미국은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를 추진하고 비핵화는 장기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버트 갈루치 조지타운대 명예교수는 최근 외교안보 전문지 ‘내셔널 인터레스트’ 기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고문에서 “북한이 미국의 관심을 끌고 협상 재료를 만들기 위해 디자인된 도발 대신 최근 3년 동안 단호하고 꾸준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통해 (북한) 정권 교체 시도를 억제하고 핵분열 물질을 확보해 유사시 핵무기 ‘선제 사용’을 위협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있다고 짚었다. 북한을 오랫동안 관찰해온 시그프리드 헤커 박사 역시 지난해 9월 ‘포린폴리시’ 기고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러시아 접근이 단순히 “전술적이거나 사정이 다급해졌기” 때문이 아니라 “미국과 관계를 개선해보려는 지난 30년간의 노력을 포기하는 근본적인 정책 변화의 결과”라고 설명한 바 있다. 북한이 30여년간 추진해온 대미 정책을 미국과 ‘관계 정상화’에서 생존을 위해 핵무기의 선제 사용도 불사하는 공세 전략으로 바꾼 만큼 신중하고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갈루치 전 특사는 구체적으로 동북아시아에서 핵전쟁이 발생할 수 있는 첫 시나리오로 미-중이 대만 문제를 놓고 대치하는 동안 북한이 동북아의 미군 자산과 동맹에 핵 위협을 가하는 상황을 꼽았다. 두번째로는 “북한 지도부가 핵무기를 이용해 남한이 북한의 정치적·영토적 지시에 대한 북한의 지침을 준수하도록 강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남한을 핵으로 위협해 자신들의 정치적·영토적 목적을 달성하려 시도할 수 있다고 우려한 것이다.“미국, 북한과 관계 정상화를…비핵화는 장기 목표로” 갈루치 전 특사는 나아가 이 시나리오에서 북한은 미국이 결정적 요소가 아니라고 계산한다고 이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개발 중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능력이 아시아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력의 신뢰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북한이 미국 전역을 핵무기로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상황에서 자신들이 남한을 핵으로 위협해도 미국이 개입하지 못할 것이라 ‘오판’할 가능성을 우려한 것이다. 이어 “북한은 핵무기를 가진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 게임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다”며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북한 수사법으로 인해 (북한 행동) 가능성이 작다고 확신해서는 안 된다”고 짚었다. 갈루치 전 특사는 마지막 결론으로 “미국은 진정으로 (북한과) 관계 정상화를 추구하고 비핵화를 그 과정의 첫 단계가 아닌 장기적인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갈루치 명예교수는 1994년 1차 북핵 위기 때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북핵 특사를 맡아 북한과의 협상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당시 협상을 통해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는 대신 북한에 경수로 지어준다는 것을 뼈대로 한 제네바 합의(1994년 10월)가 이뤄졌다. 이 합의는 2002년 10월 미국이 북한이 고농축우라늄(HEU)을 활용한 핵개발을 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사실상 파기됐다.
  • 헤커 박사 “北 비핵화 협상 재개 단기엔 어려워”

    헤커 박사 “北 비핵화 협상 재개 단기엔 어려워”

    북한 초청으로 영변 우라늄 농축시설 내부를 살펴보고 전 세계에 공개했던 미국의 핵 과학자이자 북핵 전문가인 시그프리드 헤커(80) 박사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재개에 대해 “장기적으로 희망이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아주 어려워 보인다”며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핵의 변곡점’ 한국어판 출간을 기념해 방한한 헤커 박사는 7일 이화여대 ECC 대산갤러리에서 ‘핵의 변곡점: 북핵 문제의 내부 전망’ 특강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은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더이상 추진하지 않고 중국, 러시아와 손잡기로 한 것 같다.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헤커 박사는 “북한이 지난 30년간 핵개발을 추진하는 동시에 진지하게 대화로 미국과의 관계를 정상화하는 ‘이중 경로’ 정책을 폈지만 변곡점마다 내려진 결정들로 인해 (핵을) 포기할 기회를 잃었다”고 덧붙였다. 헤커 박사는 핵물리학자로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최초의 핵무기를 만든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의 명예소장이자 스탠퍼드대 명예교수다. 그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북한을 7차례 방문했으며 2010년 영변 고농축 우라늄 시설의 실체를 전 세계에 공개해 화제가 됐다. 헤커 박사는 최근 국내 일각에서 핵무장론이 대두되는 것에 대해 “안 좋은 생각”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한반도의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지도자 두 명이 핵발사 권한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 보라. 한반도를 위험하게 만들 것”이라며 “한미가 북핵 문제에 함께 대응하기 어려워지는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북한의 7차 핵실험에 대해 “이미 2년 전쯤 7차 핵실험 준비가 된 걸 포착할 수 있었는데 실제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이유는 정확히 모르지만 기술적 요인이 아니라 정치적·정책상의 이유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추정했다.
  • ‘북핵 전문가’ 헤커 박사 “北비핵화 협상 재개 단기에는 아주 어려워”

    ‘북핵 전문가’ 헤커 박사 “北비핵화 협상 재개 단기에는 아주 어려워”

    북한 초청으로 영변 우라늄 농축시설 내부를 살펴보고 전 세계에 공개했던 미국의 핵 과학자이자 북핵 전문가인 시그프리드 헤커 박사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재개에 대해 “장기적으로 희망이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아주 어려워 보인다”며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핵의 변곡점’ 한국어판 출간을 기념해 방한한 헤커 박사는 7일 이화여대 ECC 대산갤러리에서 ‘핵의 변곡점: 북핵 문제의 내부 전망’ 특강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은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더 이상 추진하지 않고 중국, 러시아와 손잡기로 한 것 같다.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헤커 박사는 “북한이 지난 30년간 핵개발을 추진하는 동시에 진지하게 대화로 미국과의 관계를 정상화하는 ‘이중경로’ 정책을 폈지만 변곡점마다 내려진 결정들로 인해 (핵을) 포기할 기회를 잃었다”고 덧붙였다. 헤커 박사는 핵물리학자로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최초의 핵무기를 만든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의 명예소장이자 스탠퍼드대 명예교수다. 그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북한을 7차례 방문했으며, 2010년 영변 고농축 우라늄 시설의 실체를 전 세계에 공개해 화제가 됐다. 헤커 박사는 최근 국내 일각에서 핵무장론이 대두하는 것에 대해 “안 좋은 생각”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한반도의 불확실한 상황속에서 지도자 두 명이 핵발사 권한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봐라. 한반도를 위험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한미가 북핵문제를 함께 대응하기 어려워지는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핵무장을 하는) 방향으로 갈 경우 매우 많은 돈과 인력이 투입돼야 한다. 경제 발전을 위해 힘써온 한국 입장에서 독자적인 핵개발은 잘못된 방향이라 생각한다”며 경제적 이유를 반대 논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또 그는 북한의 7차 핵실험에 대해 “이미 2년전쯤 7차 핵실험 준비된 걸 포착할 수 있었는데 실제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이유는 정확히 모르지만 기술적 요인이 아니라 정치적·정책상의 이유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추정했다.
  • 北 영변 원자로, 지난달 가동 중단 정황…플루토늄 추출 가능성

    北 영변 원자로, 지난달 가동 중단 정황…플루토늄 추출 가능성

    북한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 내 5㎿(메가와트)급 원자로 가동이 최근 일시 중단된 정황이 포착돼 한미 정보당국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5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이 원자로는 지난 2021년 7월 재가동에 들어간 사실이 확인된 뒤 간헐적으로 가동 중단과 재개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달 말쯤 다시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북한이 원자로 유지·보수를 위해 가동을 일시 중단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 기간이 2~3개월 뒤로 길어질 땐 사용 후 핵연료(폐연료봉) 재처리를 위한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북한은 통상 이 원자로 가동을 중단한 뒤엔 폐연료봉을 꺼내 냉각 작업을 하며 일정량이 모일 때까지 보관해 뒀다가 영변 핵시설 내 방사화학실험실로 옮겨 핵무기 제조용 플루토늄 추출을 위한 재처리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한미 당국은 북한의 이번 원자로 가동 중단을 예의주시 하며 긴밀한 공조 하에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정보당국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정원 관계자도 “북핵 동향은 한미 정보기관이 공동으로 추적하고 있는 사안으로 관련 사항을 예의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2월 발간한 ‘2022 국방백서’에서 북한이 핵무기 제조용 플루토늄 약 70㎏과 고농축 우라늄 상당량을 생산한 것으로 평가했다. 핵탄두 1개를 만드는 데는 최소 5~6㎏ 상당의 플루토늄이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지난달 26~27일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에 ‘핵무기 발전을 고화해 나라의 생존권·발전권을 담보하고 전쟁을 억제하며 지역과 세계 평화·안정을 수호한다’는 조항을 추가하면서 핵 포기 불가 및 핵능력 고도화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 했다. 북한은 앞서 2018년 5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 방식으로 ‘폐쇄’했다고 밝혔으나, 지난해 5월까지 추가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을 정도로 재건해놓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관계 당국과 전문가들로부턴 북한이 언제든 제7차 핵실험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우리 군은 풍계리 일대 움직임도 주시하고 있으나, 아직 핵실험이 임박했단 징후는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러 플루토늄 제공→북 핵무기 기하급수 증가” 석학의 잿빛 시나리오

    “러 플루토늄 제공→북 핵무기 기하급수 증가” 석학의 잿빛 시나리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 이후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러시아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돕기 위해 비밀리에 플루토늄을 직접 제공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세계적 핵물리학자인 지그프리드 헤커 박사는 21일(현지시간) 조엘 위트 스팀슨 센터 수석연구원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인터뷰 전문은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 웹사이트에 공개됐다. 헤커 박사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이제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고, 북한은 러시아와 전략적 연계를 모색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의 북한 핵 프로그램 지원 시나리오를 제시했다.그는 “단기적으로 가장 우려하는 것은 러시아가 비밀리에 (핵연료인) 플루토늄을 (북한에) 직접 제공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가 옛 소련 시절 생산해 보유 중인 플루토늄 가운데 100∼1000㎏을 북한에 건네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헤커 박사에 따르면 소련은 과거 플루토늄 12만 5000㎏을 생산했을 가능성이 있다.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는 미국과 진행했던 플루토늄 처리 프로그램 협상을 통해 플루토늄 초과 보유분이 3만 5000㎏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 헤커 박사는 “러시아의 핵분열 물질 저장시설에서 북한으로 플루토늄을 운송할 경우 기술적인 장애물은 없다”며 러시아의 플루토늄 직접 지원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경우 “북한은 핵무기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수 있게 된다”고 경고했다. 헤커 박사는 북한이 러시아의 장기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자체 핵연료 생산 능력을 키우는 것도 향후 가능한 시나리오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러시아는 장기적으로 북한의 실험용 경수로(ELWR) 가동을 도우면서 북한의 평화적 전력 생산을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이를 정당화할 수 있다”며 “(이후) 북한은 이 경수로를 플루토늄 생산용으로 고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북한 영변에는 1960년대 소련의 지원으로 건설한 IRT-2000 연구용 원자로가 있는데, 북한이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이 원자로를 가동함으로써 소량의 플루토늄은 물론 수소폭탄 핵연료인 삼중수소도 확보할 수 있다고 박사는 예상했다. 그는 “삼중수소는 러시아가 북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또 다른 분야”라며 “러시아는 대규모 삼중수소 비축량과 이를 보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고농축우라늄(HEU) 확보 현황에 대해선 “나는 이전에 북한의 HEU 생산 능력을 연간 150㎏(대략 핵폭탄 6개 분량)으로 추정했다”며 “(북한이 현재) 최대 1200㎏를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그보다 더 많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헤커 박사는 거의 모든 핵무기를 설계하고 실험한 경험을 가진 러시아가 핵무기 설계 정보와 핵실험 데이터를 북한과 공유하는 상황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핵탄두를 탑재해 미국 본토로 보낼 수 있는 능력을 아직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러시아는 북한이 더 빨리 목표에 도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 ‘LG 프라엘 워시멜로’ 미세 초음파, 여름철 모공 싹~

    ‘LG 프라엘 워시멜로’ 미세 초음파, 여름철 모공 싹~

    가전을 넘어 홈뷰티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LG전자가 여름철 피부관리에 최적화한 미세 초음파 클렌저 ‘LG 프라엘 워시멜로’를 29일 출시했다. 프라엘 워시멜로는 헤드에 달린 브러시로 얼굴 피부를 부드럽게 문질러 세안하는 제품이다. LG전자는 “피지 분비량이 많고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사용하는 여름에 특히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브러시는 1초당 약 37만회 진동하는 미세 초음파로 피부 각질층을 흔드는 효과를 낸다. P&K 피부 임상연구센터가 성인 여성 21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이 제품으로 1회 세안 시 모공 속 피지 덩어리가 손 세안 대비 약 2.9배 줄었고, 과잉 피지는 약 1.6배 줄었다. 피부결은 약 2배 개선됐고, 피부 장벽 손상은 약 8.9배 감소했다. 고농축 기초 화장품인 앰풀 흡수율은 손 세안 대비 5배 이상 높았다. 신제품은 최대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IPX7 방수 등급을 갖춰 샤워 중에 사용하거나 세안 후 물로 세척할 수 있다. 국제표준규격의 안정성 시험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규격도 통과했다.
  • 홈뷰티 확장하는 LG전자, 초음파 클렌저 ‘프라엘 워시멜로’ 출시

    홈뷰티 확장하는 LG전자, 초음파 클렌저 ‘프라엘 워시멜로’ 출시

    가전 사업을 넘어 ‘홈뷰티’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LG전자가 여름철 피부관리에 최적화한 미세 초음파 클렌저 ‘LG 프라엘 워시멜로’를 29일 출시했다.프라엘 워시멜로는 헤드에 달린 브러시로 얼굴 피부를 부드럽게 문질러 세안하는 제품이다. LG전자는 “피지 분비량이 많고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사용하는 여름에 특히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브러시는 1초당 약 37만회 진동하는 미세 초음파로 피부 각질층을 흔드는 효과를 낸다. P&K 피부 임상연구센터가 성인 여성 21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이 제품으로 1회 세안 시 모공 속 피지 덩어리가 손 세안 대비 약 2.9배 줄었고, 과잉피지는 약 1.6배 줄었다. 피부 결은 약 2배 개선됐고 피부 장벽 손상은 약 8.9배 감소했다. 고농축 기초 화장품인 앰플 흡수율은 손 세안 대비 5배 이상 높았다. 신제품은 최대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IPX7 방수등급을 갖춰 샤워 중에 사용하거나 세안 후 물로 세척할 수 있다. 국제표준규격의 안정성 시험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규격도 통과했다. 피부 민감도에 맞춰 진동 강도를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길이 10.8㎝, 무게 180g으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개월 사용할 수 있다. 남혜성 LG전자 홈뷰티사업담당 상무는 “피부 자극은 줄이고 세정력과 화장품 흡수율은 높인 ‘LG 프라엘 워시멜로’를 앞세워 여름철 산뜻한 피부 결을 원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RFA “북한 영변 핵시설 가동 계속”…북한 “한일 결탁 무모” 한일회담 첫 비난

    RFA “북한 영변 핵시설 가동 계속”…북한 “한일 결탁 무모” 한일회담 첫 비난

    북한에서 핵 관련 활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북한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에서 핵물질 생산 활동이 진행 중인 정황이 위성사진에서 포착됐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0일 미국 상업위성 플래닛 랩스가 지난 4일 촬영한 영변 일대 위성사진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북한이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플루토늄과 고농축우라늄(HEU)을 활발하게 생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변 핵 단지의 폐연료봉 저장고와 5㎿ 원자로 사이에 트럭 등 차량 5∼6대가 식별됐다. 차량에 폐연료봉을 실어 재처리 시설인 ‘방사화학실험실’(RCL)로 옮긴 뒤 재처리를 거쳐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과정이 진행 중인 것으로 추측된다. 실험용 경수로(ELWR) 아래에 새로 건설된 원자로 엔지니어링 건물 옆에는 용도를 알 수 없는 건물이 추가로 들어선 정황도 위성사진에 나타났다.RFA는 또 영변 핵단지 일대를 지난달 12일 촬영한 열적외선 영상을 분석한 결과 방사화학실험실, 우라늄 농축시설, 5㎿ 원자로의 온도가 높게 나타나 이들 시설이 가동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분석에 참여한 한반도안보전략연구원 정성학 연구위원은 “북한이 폐연료봉을 재처리해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핵물질 생산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우라늄 농축시설이 가동됐다면 고농축우라늄 생산 역시 진행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북한은 한일 정상회담 후 3일 만인 이날 회담 관련 첫 비난 메시지를 내놨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논평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역도’라 칭하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놈’이라는 거친 표현을 써 가며 한일 정상회담을 “반공화국 전쟁대결 모의판”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대미 추종과 대일 굴욕 행위로 미국이 그처럼 바라던 한일의 군사적 결탁 관계가 무모한 실천단계에 들어서게 됐다”며 ‘워싱턴 선언’에 일본 참여를 배제하지 않는다고 한 것을 겨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사대굴종 행위가 일본에는 침략과 약탈의 과거사를 덮어버리고 독도 강탈과 핵 오염수 방류 책동을 노골화하며 조선반도 재침 흉계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미국에는 (한미일) 3각 군사동맹에 기초한 아시아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형성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고 비난했다.
  • 21가지 영양소 담긴 ‘올리닉 울트라 비타 액션’

    21가지 영양소 담긴 ‘올리닉 울트라 비타 액션’

    동원F&B의 ‘올리닉(OLINIQ) 울트라 비타 액션’은 하루 한 병으로 간편하게 섭취하는 고농축 멀티비타민이다. 액상, 캡슐, 정제가 한 병에 담겨 있는 올인원(All in One) 형태로,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섭취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표 영양소인 아연을 비롯해 비타민B·C·D와 각종 미네랄 등 21가지 필수 영양소가 들어 있다. 여기에 11종의 채소혼합농축액 분말과 15종의 발효효소분말 등이 골고루 담겨 있어 면역 기능은 물론 균형 잡힌 영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올리닉’은 20여년간 2200만건 이상의 영양 상담을 통해 축적된 고객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탄생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영어단어 ‘all’과 ‘unique’의 합성어로 ‘뉴트리션(영양관리)의 모든 것을 담아낸 특별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 21가지 필수 영양소 담긴 멀티비타민 ‘올리닉 울트라 비타 액션’

    21가지 필수 영양소 담긴 멀티비타민 ‘올리닉 울트라 비타 액션’

    동원F&B의 ‘올리닉(OLINIQ) 울트라 비타 액션’은 하루 한 병으로 간편하게 섭취하는 고농축 멀티비타민이다. 액상, 캡슐, 정제가 한 병에 담겨 있는 올인원(All in One) 형태로,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섭취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표 영양소인 아연을 비롯해 비타민B·C·D와 각종 미네랄 등 21가지 필수 영양소가 들어 있다. 여기에 11종의 채소혼합농축액 분말과 15종의 발효효소분말 등이 골고루 담겨 있어 면역 기능은 물론 균형 잡힌 영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올리닉’은 20여년간 2200만건 이상의 영양 상담을 통해 축적된 고객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탄생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특허 및 개별인정형 원료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성을 함유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명은 영어단어 ‘all’과 ‘unique’의 합성어로 ‘뉴트리션(영양관리)의 모든 것을 담아낸 특별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한편, 동원F&B는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각종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할인 행사를 한다. 올리닉을 비롯해 홍삼 전문 브랜드 ‘천지인’,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뷰틱’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최대 51% 싸게 판다. 행사 제품 중 천지인은 ‘흑삼정 데일리원’, ‘홍삼녹용 침향환’ 등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인다. 흑삼정 데일리원은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리는 ‘구증구포 공법’(九蒸九曝)으로 추출한 흑삼 농축액을 함유한 제품으로,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프리미엄급 선물로는 홍삼녹용 침향환이 추천된다. 세계 3대 향 중 하나인 침향을 비롯해 6년근 홍삼, 녹용 등 주요 성분을 50% 이상 함유했으며, 11가지 국내산 약재가 들어있다. GNC는 프리미엄 오메가3 제품인 ‘아쿠아셀 알티지 오메가3 플러스 디’ 등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알티지 타입의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 지방산을 미세입자 크기로 잘게 쪼개 체내 흡수를 돕는 ‘아쿠아셀’(AquaCell) 공법을 적용했다. 1일 1캡슐로 혈행 건강은 물론 눈,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복합 기능성 제품이다. 동원F&B는 현재 전국 110개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며 각 매장에는 ‘NC’(Nutrition Consultant)라 불리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상담 영양사가 상주하고 있다. 영양사 면허를 취득한 NC는 고객과의 1대1 심층 상담을 통해 개인의 생활 습관, 건강 상태 등을 파악하고 맞춤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해준다.
  • 오데어, 첫 팝업스토어 오픈…‘1st 스페셜 기프트 박스’ 선보여

    오데어, 첫 팝업스토어 오픈…‘1st 스페셜 기프트 박스’ 선보여

    현대백화점 판교점서 팝업스토어 진행온라인 사전판매 통해 먼저 만난다 LNTE의 코스메틱 브랜드 ‘오데어’(ODEAR)가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브랜드 첫 번째 팝업스토어를 진행, 이를 기념해 ‘오데어 1st 스페셜 기프트 박스’를 출시한다. 오데어의 첫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에서 열린다. 이곳에서는 미백과 주름개선의 이중 기능성에 저작극 테스트를 완료한 오데어의 수분 3종세트(수분앰플, 수분세럼, 수분크림)로 구성된 첫 스페셜 기프트 박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팝업스토어 오픈에 앞서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사전판매를 통해서도 해당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사전판매로 구매 시 온라인 적립금 더블 적립 혜택과 더불어 구매 후 팝업스토어 매장 방문 수령 시에는 딥 콜라겐 부스팅팩 정품(30㎖)도 함께 증정한다. ‘오데어 1st 스페셜 기프트 박스’ 구성품 중 ‘오데어 모이스춰 루미너스 앰플’은 촉촉하고 산뜻한 마무리감으로 데일리 사용이 가능한 텍스쳐로, 피부 깊은 속부터 꼼꼼한 수분케어로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주는 수분앰플이다. 풍부한 비타민E로 피부를 정돈해 주는 쌀겨수, 피부 장벽 강화를 돕는 소듐디엔에이, 수분 공급 및 보습을 돕는 7중 히알루론산, 매끄럽고 볼륨 있는 피부를 위한 2중 펩타이드 성분, 피부 장벽 강화에 관여하는 EGF&FGF 등의 성분을 함유했다. 수분세럼인 ‘오데어 하이드레이션 부스터 세럼’은 피부 노화 방지와 수분 공급을 돕는 제품이다. 쌀겨수와 피부에 활력과 컨디셔닝을 부여하는 콜라겐 추출물, 고농축 7중 히알루론산, 피부의 과산화를 예방하는 캘러스배양추출물, 자외선에 대한 피부 방어력 향상과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아스코브애씨드 등의 성분을 담았다. ‘1000 스피드 루미너스 크림’은 초저분자부터 고분자까지 1000ppm의 7중 히알루론산 성분을 담아 피부의 겉부터 깊은 속까지 수분을 채우고 잠가주는 고보습 광채 크림이다. 히알루론산과 함께 자연에서 얻은 원료인 아카시아콜라겐과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위한 카프릴릴글라이콜 등의 성분이 담겨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오데어의 첫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게 됐다”며 “수분에 특화된 제품으로 구성한 첫 스페셜 기프트 박스를 팝업스토어 현장과 온라인 사전판매를 통해 선보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北, 핵탄두 30기 이상 보유”

    “北, 핵탄두 30기 이상 보유”

    미국과학자연맹(FAS)이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의 규모를 기존보다 늘어난 30기 이상으로 추정했다. 북한이 최근 소형화된 전술핵탄두를 공개하는 등 핵능력을 과시하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FAS가 지난달 ‘세계 핵 군사력 지위 지수’를 갱신해 발표하면서 북한의 핵탄두 추정치를 지난해 9월 기준 ‘20~30기’에서 ‘30기 이상’으로 상향했다고 5일 보도했다. FAS는 미군 발표자료와 각종 연구소의 연구 결과 등을 종합해 추정치를 발표한다. FAS의 핵 정보 프로젝트 책임자인 한스 크리스텐센은 “북한이 조립된 탄두 30여개에 더해 핵분열 물질을 더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추정치가 확실하지는 않다”고 했다. 그는 또 “북한이 최근에 전술핵 무기를 강조하는 것은 전쟁 초기에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지를 보여 주면서 한국과 미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방부는 지난 2월 ‘2022 국방백서’에서 북한의 핵물질에 대해 “플루토늄 70여㎏과 고농축우라늄(HEU) 상당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통상 플루토늄의 경우 핵탄두 1기에 4~8㎏이 든다는 점을 고려하면 북한은 9~18기를 제조할 수 있는 플루토늄을 보유한 셈이다. 한편 FAS가 발표한 이번 지수에서 러시아가 보유한 핵탄두가 5889기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 5244기, 중국 410기, 프랑스 290기, 영국 225기, 파키스탄 170기, 인도 164기, 이스라엘 90기 순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