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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2동 바자회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2동 바자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달 31일 북가좌2동 증가성결교회 주차장에서 열린 지역 바자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매년 교회 주차장에서 열리며, 수익금 전액을 동네의 어려운 이웃 돕기와 학생 장학금 지급 등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 의원은 일상 업무를 진행하면서도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 걸쳐 바자회에서 두 끼 식사를 모두 해결하며 동네 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하면서 “과거의 바자회는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요즘 바자회는 질 높은 제품을 판매하며 많이 변했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김 의원은 “작년에 구매한 고급스러운 커피 탁자는 현재도 집에서 잘 쓰고 있으며, 보는 이들마다 구매처를 물을 정도”라고 전했다. 바자회에서는 시니어 봉사자들이 준비한 잔치국수, 파전, 떡볶이, 오뎅, 순대 등 전통 먹거리와 함께 청년부·대학부 예비 바리스타들의 커피 판매, 고기 직화구이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인기있는 김치는 한정 판매돼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김 의원도 바자회가 끝날 무렵 인삼, 고구마, 밤 등 떨이 상품을 한아름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이번 바자회가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이웃을 배려하고 살피는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과 봉사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깐부치킨 ‘총수 세트’ 진짜 나왔다…“회장님 입맛 그대로의 조합”

    깐부치킨 ‘총수 세트’ 진짜 나왔다…“회장님 입맛 그대로의 조합”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한 것을 계기로 치킨 프랜차이즈 ‘깐부치킨’이 전례 없는 대목을 맞은 가운데, 깐부치킨이 “총수 세트를 출시하라”는 네티즌의 성화에 응답했다. 깐부치킨은 4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그날 많은 분이 궁금해했던 바로 그 메뉴 조합을 세트 메뉴로 공식 출시했다”면서 ‘AI깐부’라는 이름의 세트메뉴를 공개했다. AI깐부는 ‘바삭한 식스팩’과 ‘크리스피 순살치킨’, ‘치즈스틱’ 등 ‘치맥 회동’ 테이블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메뉴들로 구성됐다. 깐부치킨은 “딱 이 세 가지 조합이 요즘 난리 난 그 맛”이라며 “회장님 입맛 그대로의 조합”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감사하게도 귀한 기회가 우리에게 찾아왔다”면서 AI깐부 세트의 판매 수익 10%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공식 홈페이지나 배달앱 등에는 아직 새 메뉴가 등록되지 않았으며,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황 CEO는 지난달 30일 해당 매장에서 이 회장, 정 회장과 함께 치맥을 맛보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세 사람의 테이블에는 치킨과 치즈스틱, 치즈볼, ‘제주 위트 에일’ 생맥주와 맥주 ‘테라’, 소주 ‘참이슬’을 섞은 이른바 ‘테슬라’가 올랐다. 세 사람은 치킨을 손으로 들고 맛있게 뜯으며 ‘발골 실력’을 자랑했고, 자리에서 일어나 ‘러브샷’을 했다. 매장 안에 있는 손님들과 대화하고 사인을 해주는가 하면, 매장 밖에 몰려든 시민들 및 취재진에게 치킨과 치즈스틱, 김밥 등을 나눠주기도 했다. 시가총액 1위 기업 CEO의 ‘공짜 홍보’황 CEO는 이튿날에도 ‘치킨 사랑’을 드러냈다. 다음날 경북 경주에서 열린 APEC 최고경영자 서밋 특별연설에서 황 CEO는 연설을 시작하자마자 “깐부치킨이 정말 맛있었다. 내 친구들과 ‘치맥’을 즐겼는데, 한국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라고 말했다.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의 CEO이자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끄는 ‘슈퍼스타’가 직접 무료 홍보를 해준 깐부치킨은 밀려드는 손님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치맥 회동이 열린 깐부치킨 삼성점에는 “기를 받고 싶다”면서 세 사람이 앉은 테이블에 앉으려는 손님이 몰려들며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매장 측은 해당 테이블 이용 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한다는 안내문을 매장에 붙였다. 배달 플랫폼 ‘배민’ 등에서는 저녁 시간대마다 깐부치킨이 검색어 1위에 오르고, 일선 매장의 매출이 많게는 50% 가까이 늘면서 재고가 부족해 매장을 일찍 닫는 상황에 이르렀다. 가맹점에 공급할 닭이 부족해지자 깐부치킨 가맹본사는 본점을 비롯한 직영점 14곳의 영업을 일시 중단하고 닭고기 수급에 나섰다. 전례 없는 호재를 맞은 깐부치킨이 가맹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깐부치킨은 오히려 기존 가맹점 관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깐부치킨 측은 연합뉴스에 “가맹 상담 연락이 많이 오고 있지만, 신규 가맹 상담을 중단했다”면서 “닭고기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맹점을 늘리는 식으로 사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IQ 세계 1위’ 김영훈 “한국은 종교 박해, 미국 망명 신청”

    ‘IQ 세계 1위’ 김영훈 “한국은 종교 박해, 미국 망명 신청”

    세계에서 가장 높은 IQ를 가진 것으로 유명한 김영훈(36)씨가 미국 망명을 신청한다고 했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1분 35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김씨는 영어로 “나는 기독교인이며 세계 최고 IQ 기록 보유자로서 저는 미국에 망명을 신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경적 진리를 억압하고 선조들이 지켜내려 싸운 자유를 배반하는 친북 좌파 정부가 지배하는 한국에 더 이상 머무를 수 없다”며 “오늘날 한국 정부는 애국자를 처벌하고, 공산주의자들을 찬양한다”고 했다. 이어 “진리는 범죄가 됐고, 신앙은 표적이 됐다”며 “저는 악에 굴복하지 않겠다. 신앙이 박해받지 않고 보호받는 미국에 피난처를 구한다”고 했다. 김씨는 다른 게시물에서 영어로 “더 이상 한국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북한만이 존재한다. 한국 정부는 친북 정부가 됐기 때문”이라며 “저는 정치적·종교적 박해를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부에 망명을 신청한 최초의 한국인”이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현재 미국 신학교협회(ATS)의 인가를 받은 미국 신학교의 신학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언급한 ‘종교적 박해’는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담임목사가 지난 9월 구속 기소된 사건을 가리킨 것으로 추정된다. 손 목사는 대선을 앞둔 지난 5월을 전후로 세계로교회 기도회와 주일 예배 등에서 신도들을 대상으로 특정 대선 후보 지지 발언을 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한국기록원과 세계마인드스포츠위원회(WMSC) 등에서 IQ 최고기록 보유자로 인증받은 인물이다. 한국기록원에서 IQ 최고기록 보유자로 인증받았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능을 가진 사람들만 가입할 수 있는 초고지능단체인 메가소사이어티의 유일한 한국인 회원으로 알려졌다. 2015년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출연할 당시 IQ는 175였다.
  • “한국인은 엄청 즐기는데”…서구권이 갑자기 ‘곱창’에 꽂힌 까닭

    “한국인은 엄청 즐기는데”…서구권이 갑자기 ‘곱창’에 꽂힌 까닭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곱창은 쫄깃하고 고소한 맛으로 사랑받는다. 하지만 서구권에서는 기피 음식으로 꼽힌다. 그런데 최근 서구 국가들이 곱창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3일(현지시간) 서구 국가에서 내장육 소비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에서는 동물의 ‘코에서 꼬리까지’ 먹는 식문화가 확산 중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동물의 희생을 존중한다는 취지에서다. 서구권 육식 소비자들은 주로 동물의 근육 조직을 먹는다. 심장, 간, 신장 같은 내장 부위는 기피한다. 그래서 현지에서 생산되는 내장의 상당량이 수출된다. 내장은 스테이크나 양 다리살 같은 다른 부위보다 훨씬 저렴하다. 이 때문에 내장이 저품질 고기라는 잘못된 인식이 생겼다. 비싼 부위를 살 형편이 안 되는 사람들이 선택한다는 편견도 생긴다. 하지만 내장을 더 많이 먹으면 식용으로 도축하는 동물 수를 줄일 수 있다. 축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감소로도 이어진다. 영양학적으로도 내장육이 우수하다.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필수 지방산이 풍부하다. 일반 고기보다 영양소가 더 많다. 간 100g에는 하루 권장 철분의 36%가 들어있다. 같은 양의 다진 고기는 12%에 불과하다.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위한 현실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특히 고기를 좋아하는 남성들에게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서구권 소비자들이 내장육을 받아들이게 만드는 일은 예상보다 어렵다. 내장을 먹어본 적 없는 사람들은 생각만으로도 역겹다고 느낀다. 오염됐다고 여기기도 한다. 아이들도 먹을 만한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몰라서 꺼리는 사람도 많다. 연구진은 영국 육식 소비자 39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내장을 그대로 먹는 것과 다진 고기에 간이나 신장을 섞은 고기에 대한 의견을 비교했다. 남성이 여성보다 순수 내장 요리에 더 긍정적이었다. 다진 고기에 섞인 내장에 대해서는 남녀 의견이 비슷했다. 음식을 고를 때 건강을 우선하는 사람들은 내장 요리가 더 맛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새로운 음식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정반대 양상을 보였다. 내장 섭취에는 사회적 낙인도 작용한다. 타인에게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관리하려는 경향이 강한 사람일수록 내장 요리에 부정적이었다.
  • 中, 토륨 발전 성공으로 ‘무한 에너지원’ 확보…대만, 미세공정 반도체 가격 대대적 인상

    中, 토륨 발전 성공으로 ‘무한 에너지원’ 확보…대만, 미세공정 반도체 가격 대대적 인상

    중국의 ‘에너지 독립’ 이정표: 토륨 핵연료 증식 성공 [홍콩 SCMP] 중국과학원 상하이 응용물리학 연구소는 고비사막 실험용 원자로에서 토륨을 우라늄 연료로 변환(증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업적으로 2메가와트 액체연료 토륨 기반 용융염 원자로(TMSR)는 토륨 연료를 장전하고 사용한 전 세계 유일한 운영 사례가 되었습니다. 토륨은 우라늄보다 훨씬 풍부하고 구하기 쉽습니다. 내몽골의 한 광산 매장지에서만 중국 전체에 1000년 이상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토륨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방에서는 기술적 한계에 부딪혀 포기한 최신 원자로 시스템 개발에 중국이 성공한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토륨-232가 핵분열을 통해 최종적으로 강력한 핵연료를 생성하는 전체 공정이 원자로 핵심 내부에서 이루어져 외부 연료 제작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중국 과학 아카데미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탄소 감축이라는 국가적 목표 달성을 위해 2011년부터 이 TMSR 핵 에너지 시스템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이는 중국이 핵에너지 분야에서 장기적인 에너지 독립 이정표를 달성했음을 의미합니다.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 로사톰 CEO는 러시아와 중국이 러시아가 설계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4세대 원자력 에너지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고속 중성자로와 폐쇄형 핵연료 주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양국이 첨단 원자력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럼프의 ‘대만 침공’ 발언과 미국의 전략적 모호성 유지 [홍콩 SCM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CBS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이 중국의 대만 침공 시 ‘결과(consequences)’가 있을 것을 이해한다고 말했지만, 미국이 대만을 방어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그는 “비밀을 누설할 수는 없다. 상대방은 다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산케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동안 중국이 대만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임기 중에는 중국이 대만 침공을 앞당길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습니다.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워싱턴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대만 분쟁에 대한 미국의 개입 가능성에 대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려는 백악관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관찰자망] 중국 분석가 옌모(雁默)는 이번 부산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가 논의되지 않은 것은 ‘합리적인 공백‘이라고 평가하며, 미·중 대립의 본질은 무력이 아니라 ’시간‘에 의해 결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대만 카드를 꺼내는 것은 단지 회담을 촉진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며, 중국은 단지 구두 약속을 얻으려고 무역 양보를 할 의사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만은 아직 미국이 기꺼이 포기할 정도로 “평가절하”되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 역시 현 단계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의사가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미·중 무역 휴전 구체화: 농산물 관세 철폐와 중국의 대규모 구매 약속 [중국 CAIXIN] 백악관이 발표한 팩트시트에 따르면 베이징은 2025년 3월 4일 이후 발표된 모든 보복 관세를 중단하고, 닭고기, 밀, 콩, 돼지고기, 과일 등 광범위한 미국 농산물에 적용되는 관세를 철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핵심 합의 내용에는 중국이 2025년 마지막 2개월 동안 최소 1200만t 미국산 대두를 구매하고, 2026년, 2027년, 2028년에는 매년 최소 2500만t 미국산 대두를 구매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상응 조치로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소위 ‘펜타닐 관세’를 10%로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중국의 새로운 구매 약속 이행은 물류적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중국 농산물 수출의 주요 관문인 미국 항구들이 11월과 12월에는 약 500만t만 적재가 가능해 약속된 물량을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블룸버그] 베이징의 정규 정책 고문인 데이비드 다오쿠이 리는 미·중 정상회담이 중국을 미국의 ‘대등한 파트너’로 대우하는 양자 관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었다고 평가하며, 무역 및 금융 갈등이 해결될 것이라는 낙관론을 표명했습니다. 한·중 관계 및 주변국 외교 동향 [중국 CCTV] 시진핑 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은 경주 박물관에서 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의 새로운 장을 함께 써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두 나라를 “옮길 수 없는 중요한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로 지적하며, 전략적 소통과 상호 이익 협력, 국민 감정 고양, 다자간 협력 등 4가지 제안을 제시했습니다. [영국 FT] 국가안보실장은 한중 양국이 정기적인 고위급 소통 채널을 개설하기로 합의했으며, 한반도 안보 공조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오신(曹辛) 분석가는 중국이 이 지역의 공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한반도 비핵화와 안보 안정을 위한 양자 조약 체결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프랑스 rfi]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 장관은 김종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나 양국 공급망 안정성 유지 및 협력 체계 구축을 논의하고,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가속화를 촉구했습니다. [미국 NYT]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이 선물로 제공한 샤오미 스마트폰을 보며 “이 휴대전화는 통신보안에 문제가 없나요”라고 묻자 시 주석이 “백도어가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라고 답했습니다. 두 정상이 간첩 활동과 감시의 세계를 살짝 비꼬고 가볍게 언급하며 웃어넘긴 것이라고 해석되었습니다. 이는 미묘한 긴장 속에서도 양국 관계의 긴밀한 특성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대만 연합보] 내년 APEC이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대만 외교부는 대만이 지난해 유사 경제권 국가들과의 공동 노력을 통해 중국으로부터 평등하고 안전한 참여를 보장하는 ‘서면 보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매년 실시하는 ‘일중 공동 여론 조사’ 결과 공표가 연기되었는데, 이는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APEC 정상회의에 맞춰 대만 대표와 회담한 것에 대한 중국 측의 항의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러시아와의 경제·군사적 유대 변화와 기술 경쟁 심화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중국 정유회사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를 우려하여 로스네프트와 루코일을 겨냥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매자 파업’으로 인해 러시아의 대중국 원유 수출량이 약 45% 감소했으며, 극동 ESPO 등급 원유 가격도 하락하는 등 러시아의 주요 에너지 수출 시장에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신화망]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모바일 차이나’를 강화하기 위해 ‘얼굴 인식’ 스마트 통관 시스템 도입, 출국 허가증 온라인 갱신 도시 확대, 자격을 갖춘 인재에 대한 홍콩 및 마카오 복수 입국 비자 신청 편의 제공 등 10가지 혁신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개방을 확대하고 인재 유동성을 높이려는 중국의 정책 방향을 보여줍니다. [대만 디지타임즈] TSMC는 2026년부터 4년간 5㎚, 4㎚, 3㎚ 및 2㎚ 미만 기술을 포함한 첨단 반도체 공정에 대해 대대적인 가격 인상 전략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AI 칩 관련 반도체 제조 수요 증가와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에 힘입어 TSMC가 기술적 주도권을 활용하여 장기적으로 가격을 통제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 中, 세계 첫 토륨 원자로 성공으로 ‘무한 에너지’ 확보 청신호…대만, 미세공정 반도체 가격 대대적 인상 [한눈에 보는 중국]

    中, 세계 첫 토륨 원자로 성공으로 ‘무한 에너지’ 확보 청신호…대만, 미세공정 반도체 가격 대대적 인상 [한눈에 보는 중국]

    중국의 ‘에너지 독립’ 이정표: 토륨 핵연료 증식 성공 [홍콩 SCMP] 중국과학원 상하이 응용물리학 연구소는 고비사막 실험용 원자로에서 토륨을 우라늄 연료로 변환(증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업적으로 2㎿ 액체연료 토륨 기반 용융염 원자로(TMSR)는 토륨 연료를 활용한 전 세계 유일한 운영 사례가 되었습니다. 토륨은 우라늄보다 풍부하고 구하기도 쉽습니다. 내몽골의 한 광산 매장지에서만 중국 전체에 1000년 이상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토륨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에서 기술적 한계에 부딪혀 포기한 최신 원자로 시스템 개발을 중국이 해낸 것입니다. 중국이 실험한 원자로는 토륨을 용융염과 함께 원자로에 주입해 핵분열을 일으켜 발전을 하는 원자력 시스템입니다. 용융염이 냉각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냉각수를 공급하는 바다 곁에 원자로를 짓지 않아도 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토륨-232가 핵분열을 통해 최종적으로 강력한 핵연료를 생성하는 전체 공정이 원자로 핵심 내부에서 이뤄진다는 점입니다. 중국 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탄소 감축이라는 국가적 목표 달성을 위해 2011년부터 TMSR 핵 에너지 시스템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이는 중국이 핵에너지 분야에서 장기적인 에너지 독립 이정표를 달성했음을 의미합니다.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 로사톰 CEO는 러시아와 중국이 러시아가 설계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4세대 원자력 에너지 기술을 공동 개발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양국이 첨단 원자력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럼프의 ‘대만 침공’ 발언과 미국의 전략적 모호성 유지 [홍콩 SCM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CBS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이 중국의 대만 침공 시 “결과(consequences)가 있을 것을 이해한다”고 말했지만, 미국이 대만을 방어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그는 “비밀을 누설할 수는 없다. 상대방은 다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산케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동안 중국이 대만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임기 중에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습니다.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워싱턴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이 대만 분쟁에 대한 미국의 개입 가능성에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려는 백악관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관찰자망] 중국 분석가 옌모(雁默)는 이번 부산 미중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가 논의되지 않은 것은 ‘합리적인 공백‘이라고 평가하며, 미·중 대립의 본질은 무력이 아니라 ’시간‘에 의해 결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대만 카드를 꺼내는 것은 단지 회담을 촉진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며, 중국은 단지 구두 약속을 얻으려고 무역 양보를 할 의사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만은 아직 미국이 기꺼이 포기할 정도로 평가절하되지 않았기에 중국 역시 현 단계에서는 이 문제를 꺼낼 의사가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미·중 무역 휴전 구체화: 농산물 관세 철폐와 중국의 대규모 구매 약속 [중국 CAIXIN] 백악관이 발표한 팩트시트에 따르면 베이징은 2025년 3월 4일 이후 발표된 모든 보복 관세를 중단하고, 닭고기, 밀, 콩, 돼지고기, 과일 등 광범위한 미국 농산물에 적용되는 관세를 철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핵심 합의 내용에는 중국이 2025년 마지막 2개월 동안 최소 1200만t 미국산 대두를 구매하고, 2026년, 2027년, 2028년에는 매년 최소 2500만t 미국산 대두를 구매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상응 조치로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소위 ‘펜타닐 관세’를 10%로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중국의 새로운 구매 약속 이행은 물류적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중국 농산물 수출의 주요 관문인 미국 항구들이 11월과 12월에는 약 500만t만 적재가 가능해 약속된 물량을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블룸버그] 베이징 정책 고문인 데이비드 다오쿠이 리는 미·중 정상회담이 중국을 미국의 ‘대등한 파트너’로 대우하는 양자 관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었다고 평가하며, 무역 및 금융 갈등이 해결될 것이라는 낙관론을 표명했습니다. 한·중 관계 및 주변국 외교 동향 [중국 CCTV] 시진핑 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은 경주 박물관에서 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의 새로운 장을 함께 써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두 나라를 “옮길 수 없는 중요한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로 지적하며, 전략적 소통과 상호 이익 협력, 국민 감정 고양, 다자간 협력 등 4가지 제안을 제시했습니다. [영국 FT] 국가안보실장은 한중 양국이 정기적인 고위급 소통 채널을 개설하기로 합의했으며, 한반도 안보 공조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오신(曹辛) 분석가는 중국이 이 지역의 공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한반도 비핵화와 안보 안정을 위한 양자 조약 체결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프랑스 rfi]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 장관은 김종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나 양국 공급망 안정성 유지 및 협력 체계 구축을 논의하고,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가속화를 촉구했습니다. [미국 NYT]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이 선물로 제공한 샤오미 스마트폰을 보며 “이 휴대전화는 통신보안에 문제가 없나요”라고 묻자 시 주석이 “백도어가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라고 답했습니다. 두 정상이 간첩 활동과 감시의 세계를 살짝 비꼬고 가볍게 언급하며 웃어넘긴 것이라고 해석되었습니다. 이는 미묘한 긴장 속에서도 양국 관계의 긴밀한 특성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대만 연합보] 내년 APEC이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대만 외교부는 대만이 지난해 유사 경제권 국가들과의 공동 노력을 통해 중국으로부터 평등하고 안전한 참여를 보장하는 ‘서면 보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매년 실시하는 ‘일중 공동 여론 조사’ 결과 공표가 연기되었는데, 이는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APEC 정상회의에 맞춰 대만 대표와 회담한 것에 대한 중국 측의 항의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러시아와의 경제·군사적 유대 변화와 기술 경쟁 심화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중국 정유회사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를 우려하여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매자 파업’으로 인해 러시아의 대중국 원유 수출량이 약 45% 감소했으며, 극동 ESPO 등급 원유 가격도 하락하는 등 러시아의 주요 에너지 수출 시장에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신화망]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모바일 차이나’를 강화하기 위해 ‘얼굴 인식’ 스마트 통관 시스템 도입, 출국 허가증 온라인 갱신 도시 확대, 자격을 갖춘 인재에 대한 홍콩 및 마카오 복수 입국 비자 신청 편의 제공 등 10가지 혁신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개방을 확대하고 인재 유동성을 높이려는 중국의 정책 방향을 보여줍니다. [대만 디지타임즈] TSMC는 2026년부터 4년간 5㎚, 4㎚, 3㎚ 및 2㎚ 미만 기술을 포함한 첨단 반도체 공정에 대해 대대적인 가격 인상 전략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AI 칩 관련 반도체 제조 수요 증가와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에 힘입어 TSMC가 기술적 주도권을 활용하여 장기적으로 가격을 통제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 한파특보에 주렁주렁

    한파특보에 주렁주렁

    3일 강원 홍천군 내면의 한 농가에서 스프링클러 물방울이 나뭇가지에 얼어붙어 고드름을 이루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초겨울 추위에 들어선 이날 기상청은 강원 내륙과 산지에 한파특보를 내렸고, 아침 기온은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 홍천 연합뉴스
  • “킁킁, 상한 거 아냐?”…작년에 산 ‘냉동만두’ 먹어도 되나 봤더니

    “킁킁, 상한 거 아냐?”…작년에 산 ‘냉동만두’ 먹어도 되나 봤더니

    냉동실에 오랫동안 묵혀 둔 냉동식품의 유통기한이 한참 지나 아쉬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3년부터 식품에 기존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하도록 해 이런 상황은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표기가 의무화된 소비기한은 적절한 보관 방법을 지키면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이다. 제조일로부터 유통·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인 유통기한과는 차이가 있다. 식품의 생산 시점부터 품질 변화 시점까지의 기간을 ‘식품 수명’이라고 할 때, 유통기한이 전체 수명의 60~70%에 달하는 시점인 반면 소비기한은 80~90%에 달하는 때다. 3일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지난 3년간 179개 식품 유형과 1450개 품목을 대상으로 식품 수명 실험을 진행했다. 실제 식품 유통 환경을 재현해 품질의 변화, 미생물의 증식, 산패(酸敗), 관능 평가 등을 종합 분석해 식품의 ‘과학적 수명’을 확인한 것이다. 실험 결과 과자의 수명은 122~496일, 초콜릿은 121~294일로 나타났다. 유통기한과 상관없이 생산된 이후 해당 기간 안에 먹는다면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가장 안정적인 품목은 기름류였다. 참기름, 들기름, 해바라기유, 콩기름은 11~32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했다. 밀폐 용기에 담아 빛을 차단하면 이 기간은 더욱 길어졌다. 발효 과정을 거친 간장류도 소비기한이 무려 996일(2년 7개월)가량이었다. 발효 식품인 김치는 31~106일, 두부는 33~38일로 비교적 수명이 짧았다. 육류는 조리 여부에 따라 차이가 뚜렷했는데, 생고기는 약 48일, 햄·소시지 등 가공육은 50~90일가량이었다. 냉동 만두나 간편조리식 등 이른바 ‘냉동 음식’은 영하 18도 이하의 냉동고에서 최대 500일까지 버티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관법만 잘 지켰다면 생산 후 1년이 지나도 섭취에는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식품을 기약 없이 냉동 보관하는 건 지양해야 한다. 미 농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영하 18도 이하에서 지속 냉동된 식품은 그 안전성이 무기한 유지된다. 그러나 식감과 맛이 점차 떨어지고, 특히 가정용 냉동실은 업소용보다 그 속도도 빠르다. 농무부의 실험 결과 냉동 상태에서 육류는 최대 12개월까지, 생선은 최대 8개월까지가 적정 보관 기간이었다. 새우와 게 등 갑각류는 10~12개월 보관이 가능하다. 만약 한 차례 해동시켰거나 조리했던 식품을 다시 얼린다면 보관 기간은 절반 아래로 줄어드는 만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 APEC 만찬 참석한 ‘유일’ 엔터사…김종국도 감탄한 ‘역대급 복지’ 정체

    APEC 만찬 참석한 ‘유일’ 엔터사…김종국도 감탄한 ‘역대급 복지’ 정체

    인공지능(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참석해 주목받은 가운데 소속 가수 김종국이 회사의 복지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는 지난달 31일 경북 경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대표로는 유일하다. 이날 만찬에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21개 회원국 정상과 세계 주요 경제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국내 기업인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자리했다. 갤럭시 코퍼레이션은 이번 APEC 만찬 참여에 대해 “K팝을 중심으로 한 엔터테크 시장 개척과 AI 기술을 통한 혁신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APEC 정상회의에 참여하며 K-컬처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AI 강국 대한민국의 글로벌 파워에 힘을 보탰다”며 “단순한 비즈니스를 넘어서 문화 콘텐츠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AI 엔터테크 기업으로서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월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김종국이 소속사의 복지 수준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30일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짐종국’을 통해 30주년 기념 콘서트 후기를 전하며 “큰 회사로 이적했는데 확실히 다르다”라고 밝혔다. 그는 “살면서 대형 기획사를 가본 적이 없는데 확실히 다르다”며 “콘서트가 끝나고 소속사 대표님이 댄서와 밴드 전원에게 고기를 돌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깜짝 놀랐다. 소속사 복지가 장난 아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종국을 비롯해 가수 지드래곤, 배우 송강호 등이 소속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260억원, 영업 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13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매니지먼트 외에도 콘텐츠 제작 및 엔터테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피지컬 100’, ‘미스터트롯’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 제작사를 인수하기도 했다.
  • 지상파 복귀하는 백종원…제작진 “출연자가 주인공인 ‘요리쇼’ 아냐”

    지상파 복귀하는 백종원…제작진 “출연자가 주인공인 ‘요리쇼’ 아냐”

    올해 초부터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방송 활동 중단 선언 6개월 만에 MBC ‘남극의 셰프’로 방송가에 복귀한다. MBC는 “기후환경 프로젝트 ‘남극의 셰프’가 오는 1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MBC로서는 2012년 다큐 ‘남극의 눈물’ 이후 13년 만에 남극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백 대표와 배우 임수향, 채종협, 그룹 엑소(EXO)의 멤버 수호다. ‘남극의 셰프’는 지난해 11월 촬영을 시작해 이미 제작을 마쳤음에도 핵심 출연자인 백 대표 관련 논란 탓에 방송 일정을 미루고 있었다. 백 대표는 지난 1월 더본코리아의 ‘빽햄’ 선물 세트 과대광고 논란을 시작으로 충남 예산 공장의 농지법·건축법 위반, 실내 고압가스 옆 요리, 생고기 상온 방치 논란 등으로 연달아 곤욕을 치렀다. 여론이 들끓자 더본코리아는 4월 “잘못되고 부족한 모든 사안을 철저히 개선해 새롭게 거듭나겠다”며 조직 쇄신 방안을 냈고, 백 대표는 5월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남극의 셰프’를 맡은 황순규 PD는 백 대표 출연 문제보다 제작진, 투자자, 출연자와의 약속이 더 중요했다는 입장이다. 그는 일문일답에서 “회사에서도 깊은 고민을 한 것으로 알고 있고, 제작진 또한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프로그램의 메시지와 방향을 진지하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황 PD는 “‘남극의 셰프’는 출연자가 주인공인 ‘요리쇼’가 아니라, 극한의 환경에서 인간·자연·공존의 의미를 탐구하는 기후환경 프로젝트”라며 “그 본질적 가치를 시청자에게 제대로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극 기지 촬영을 위해 협력한 여러 국가 관계자, 그리고 험난한 환경 속에서도 제작에 참여한 제작진과 협력 파트너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도 (방송 결정의) 이유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출연자 섭외 원칙에 대해 “‘방송인’이 아니라 실제 남극 대원의 한 사람으로 참여한다는 것을 강조했다”며 “방송 촬영이라는 제약이 있지만 세종기지에서 한 명의 대원으로 생활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 황 PD는 “남극의 ‘독특한 세계관’ 속에서 음식이 국경과 언어를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집중하는 건 ‘요리를 먹는 사람들’, 극한의 땅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대원들의 이야기”라며 “현재 우리의 삶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을 맺었다. 한편 백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도 다음 달 공개를 앞두고 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2025 도곡 푸드컬처 페스타’ 참석 및 축사 전해

    김형재 서울시의원, ‘2025 도곡 푸드컬처 페스타’ 참석 및 축사 전해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달 30일 강남구 도곡시장 일대에서 열린 ‘2025 도곡 푸드컬처 페스타’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축제는 도곡시장 개장 55주년을 기념해 시장의 K-푸드 콘텐츠를 공연·체험 프로그램과 결합한 문화예술 특성화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어졌으며, 시장 인기 먹거리로 구성한 ‘미식존’이 운영됐다. 당일 시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방문객에게는 고기국수·핫도그·주먹밥·닭강정 중 한 가지와 커피 한 잔을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슈퍼주니어 성민이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을 펼쳤고, 버스킹 팀의 거리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아울러 강정 만들기, 에코백 페인팅, 음식·식재료 디자인 비즈 팔찌 제작, 음식 그림 타투 스티커·컬러링 등 체험 프로그램과 레트로 콘셉트 포토부스 ‘인생네컷’, 포토존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화창한 가을날 도곡시장 개장 55주년을 맞아 푸드컬처 페스타가 개최됐다”라며 “상인회원님들의 수고 덕분에 20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방문해 음식과 공연 등 다양한 음식문화축제가 흥겹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도곡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서울시·서울시의회 후원으로 행사를 치르게 되었는데, 앞으로 매년 개최되어 상인들과 주민들께 ‘명품 페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시진핑 머문 135평 스위트룸… 총주방장에겐 눈 맞추며 “셰셰”

    시진핑 머문 135평 스위트룸… 총주방장에겐 눈 맞추며 “셰셰”

    도심서 거리 있어 외부 노출 적어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떠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박 3일 동안 135평(약 446㎡) 규모 스위트룸에 머물렀다. 2일 경주 코오롱호텔에 따르면 시 주석은 호텔 9층에 위치한 프레지덴셜 스위트인 ‘자미원’에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묵었다. 300여개의 객실을 갖춘 코오롱호텔은 시 주석이 머무는 동안 중국 대표단 외 다른 손님은 받지 않았다. 중국 측은 도심과 일정한 거리를 둔 산기슭에 있어 외부 노출이 적고 보안 유지에 유리하다는 이유로 이곳을 시 주석의 숙소로 택했다고 한다. 자미원은 황제가 거처하는 하늘의 궁전을 뜻하는 별자리 이름으로 메인 침실과 게스트 침실, 응접실, 다이닝룸, 다도실, 욕실 3곳, 한옥풍 파빌리온, 야외 자쿠지, 명상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 주석은 이곳에 머물며 호텔 내 다른 시설은 이용하지 않았다. 시 주석은 1일 호텔을 떠나기 전 환송하러 나온 호텔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총주방장에게는 눈을 맞추며 “셰셰 닌(당신께 감사합니다)”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숙박 기간 중국 대표단에는 요청에 따라 한식 위주 룸서비스가 제공됐다. 호텔 측은 “천년한우 갈비구이, 보쌈김치 수육, 소불고기, 삼계탕, 떡볶이 등 15종의 한식을 특별히 준비해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역 숙박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측은 숙소를 구할 당시 여러 호텔과 접촉하면서 새집 증후군을 피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최소화해 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 위생·검역 깐깐한 싱가포르에… 제주산 한우·흑돼지 수출문 열렸다

    위생·검역 깐깐한 싱가포르에… 제주산 한우·흑돼지 수출문 열렸다

    위생과 검역기준이 깐깐한 싱가포르에 국내 최초로 제주산 한우·돼지고기가 수출된다. 청정 환경과 과학적 방역 시스템을 갖춘 제주 축산물의 경쟁력이 국제 무대에서 입증된 셈이다. 제주도는 2일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로런스 웡 총리가 ‘제주산 한우고기․돼지고기 싱가포르 수출’을 공식 합의했다고 밝혔다. 도는 국내에서 유일한 싱가포르 축산물(한우·돼지고기) 수출지역이 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제주산 축산물 수출을 직접 의제로 다루며 적극 지원해 준 덕분에 거둔 성과”라며 각별한 감사를 표했다. 도는 이날 싱가포르식품청(SFA)이 제주 수출작업장 4곳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승인을 받은 곳은 제주축산농협 축산물공판장(도축장), 제주양돈축산업협동조합 축산물종합유통센터(도축장), 서귀포시축협 산지육가공공장(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4곳이다. 도축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체계를 갖춰 위생과 품질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위생·검역 기준이 가장 엄격한 국가로 꼽힌다. 축산물 수입 전제조건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의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을 요구한다. 싱가포르는 인구 610만 명, 1인당 국민소득 약 9만 달러의 고소득 국가다. 제주도는 이번 수출을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보고 있다.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등 인근 국가로 수출망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제주는 지난해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국내 유일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을 받았다. 이어 민관 합동으로 싱가포르식품청(SFA)의 실사에 대응한 것도 주효했다. 특히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은 방역 체계의 우수성을, 까다로운 위생 기준 통과는 품질 관리 능력을 각각 인정받은 결과다. 제주 축산업이 내수시장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시장 반응도 뜨겁다. 다수의 싱가포르 바이어가 제주 업체에 수입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올해 첫 수출이 성사되면 제주 축산물의 시장 확대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오 지사는 “제주산 축산물 수출 합의를 이끈 이재명 대통령과 농식품부 등 부처 관계자들, 제주에서 글로벌 축산방역 기준을 만들기 위해 헌신한 제주도 축산업 관계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이 지역경제 현장에까지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지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싱가포르 축산물 수출지역이 된 것은 청정 환경과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을 바탕으로 민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한 결과”라며 “싱가포르를 발판 삼아 동남아 프리미엄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축산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 EEZ서 어획물 숨긴 중국어선 2척 나포…이튿날 석방

    한국 EEZ서 어획물 숨긴 중국어선 2척 나포…이튿날 석방

    한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고기를 잡으면서 조업일지를 허위 작성한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붙잡혔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18t급 저인망 중국어선 A호(승선원 10명)와 B호(승선원 9명)를 나포했다고 2일 밝혔다. A호와 B호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 40분쯤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서쪽 약 46㎞ 해상에서 갈치와 병어 등을 어획하고도 조업일지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해경은 A호와 B호 비밀 어창에서 각각 어획물 4400㎏과 5940㎏를 적발했다. A호와 B호는 나포 이튿날인 지난달 31일 각각 담보금 4000만원을 납부하고 석방됐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비밀 어창을 이용한 불법조업은 수산자원을 고갈시키는 주요 원인이다”며 “앞으로도 법과 원칙에 따라 단속하고, 한․중 간 협력을 통해 건전한 어업 질서가 확립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이 대통령 “싱가포르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제주도산 쇠고기 수출 합의”

    이 대통령 “싱가포르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제주도산 쇠고기 수출 합의”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언론 발표문을 내고 “앞으로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기초해 변화하는 경제와 안보 환경에 대처하는 한편 첨단기술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적 교류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이처럼 말했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안보 분야와 경제 협력 등 여러 분야에 대해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방산 기술 공동연구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며 “‘온라인 스캠’과 같은 초국가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선진 디지털·금융 인프라를 갖춘 양국이 정책적 협력과 법 집행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한-아세안 FTA(자유무역협정) 개선과 한-싱가포르 FTA를 통해 역내 교역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최초로 제주도산 쇠고기·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도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의 검역은 엄격하기로 유명하다”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우수한 우리 농식품의 세계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이번에 각종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 체결한 ‘디지털 협력 MOU’를 기반으로 양국은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공동연구와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며 “또 ‘녹색·디지털 해운 항로 구축 협력 MOU’에 기초해 물류·해운 강국인 양국이 친환경·디지털 해운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웡 총리도 “전략적 파트너로서 이 대통령과 저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에 힘쓰기로 뜻을 모았고 또 다자적인 규칙 기반의 무역 체계에 대한 뜻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아세안 FTA와 관련된 발전도 내년에 있을 것”이라며 “저희는 이 관계에 있어 조정자로서 의미 있고 또 결실 있는 한-아세안 관계가 더 만들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고용보험 부정수급 신고 시 추가징수 면제…한 달간 집중 신고

    고용보험 부정수급 신고 시 추가징수 면제…한 달간 집중 신고

    고용노동부가 ‘고용보험 부정수급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자진 신고하면 최대 5배까지 부과되는 추가 징수가 면제되며, 사안에 따라 형사처벌도 면할 수 있다. 노동부는 고용보험 재정 누수를 막고자 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부정수급 자진 신고와 제보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신고는 온라인 고용24(work24.go.kr) 또는 관할 지방고용노동청 부정수급조사 부서를 방문해 접수한다. 팩스·우편 제출도 가능하다. 부정수급 당사자가 아닌 제3자의 제보도 가능하지만, 익명 제보는 신원을 확인할 수 없어 포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진 신고하면 추가 징수금이 최대 5배까지 면제되고, 부정수급의 고의성과 중대성 등을 고려해 형사처벌(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도 면제될 수 있다. 다만 공모형이거나 최근 3년 내 부정수급 이력이 있는 경우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보로 부정수급이 확인되면 제보자에게 포상금이 지급된다. 실업급여·모성보호 부정수급은 부정수급액의 20%(연 최대 500만원),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 부정수급은 30%(연 최대 3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주요 부정수급 유형은 ▲사업주와 공모해 자진 퇴사를 ‘권고사직’으로 신고하고 실업급여를 받는 경우 ▲친·인척 사업장에 허위 입사해 육아휴직급여를 받는 경우 ▲위장 고용 후 고용장려금을 수령하는 방식 ▲훈련기관이 출석을 대리 체크하거나 직원을 훈련생으로 등록해 훈련비를 받는 경우 등이다.
  •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 수여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 수여

    경남 남해군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를 받았다. 2일 군에 따르면, 수여식은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본부에서 열렸렸다. 인증서는 고드프리 마그웬지 FAO 부사무총장이 전달했다. 행사에는 전 세계 14개국 27개 지역 세계중요농업유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남해군 외 하동·광양, 울진, 제주 등에서 참여했다.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 어업’은 남해군 지족해협 일대에서 이루어지는 전통어업이다. 섬과 섬 사이 좁은 바다 물목에 조류가 흘러들어오는 쪽을 향해 V자형으로 말목을 박은 후 말목과 말목 사이에 촘촘한 대나무 발을 설치, 고기가 물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몰리도록 유도하고 말목 끝에 몰린 고기를 잡는 방식이다. 죽방렴어업은 15세기부터 이루어졌다. 독특한 바다 환경, 역사적 배경, 문화 활동 등과 연계돼 현재까지 지속 발전했다. 해양수산부는 죽방렴어업을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한 바 있다. 500여년간 이어져 온 이 공동체 기반 어업은 환경 보전·지역문화·전통 지식이 조화된 모범적 유산 시스템으로 평가받아 지난 7월 9일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 수여식에서 고드프리 마그웬지 FAO 부사무총장은 “죽방렴어업은 인간과 자연이 균형을 이루며 지속 가능한 생계를 유지해온 훌륭한 사례”라며 “이 전통이 미래 세대에게도 변함없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등재는 어업인과 지역 주민이 지켜온 전통의 가치를 세계가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태 보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조화롭게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죽방렴의 국제적 위상 강화, 생태·문화 기반 관광과 체험 프로그램 확대, 전통어업의 지속가능성 강화·후대 전승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트럼프·이재명 때와는 달랐다… 다카이치·시진핑 ‘미소 없는 첫 회담’

    트럼프·이재명 때와는 달랐다… 다카이치·시진핑 ‘미소 없는 첫 회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1일 한국 경주에서 첫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전략적 호혜관계’를 이어가기로 하며 관계 안정에 뜻을 모았지만 역사 인식과 인권, 영토 문제를 둘러싸고는 뚜렷한 태도 차를드러냈다. 회담은 약 30분 동안 진행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중국은 중요한 이웃국가”라며 “여러 현안과 과제가 있지만 이를 줄이고 이해와 협력을 늘려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시 주석은 다카이치 총리가 시정연설에서 ‘전략적 호혜관계’의 추진 필요성을 언급한 것을 환영하며 “중일 관계를 중시하는 표현”이라고 평가했다. 또 “중일 양국은 지리적으로 떨어질 수 없는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이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두 정상은 정상 간을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폭넓은 소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양국 방위당국 간 위기관리와 소통의 중요성에도 의견이 일치했다. 회담 뒤 다카이치 총리는 기자단에 “내용이 매우 충실하고 밀도 있는 논의를 했다”며 “경제 관계를 중심으로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회담 분위기가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양국 국기를 배경으로 선 두 정상의 얼굴에는 미소가 없었다. 서로 오른손으로 악수했지만, 시 주석은 끝내 표정을 바꾸지 않았고 다카이치 총리가 약간 미소를 지었다. 아사히신문은 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나 이재명 대통령과 만났을 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중국 중앙(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비공개로 이어진 회담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역사 인식과 대만 문제에 견제구를 던졌다. 그는 “식민지 지배와 침략”을 언급하며 “진심 어린 사과”를 표명한 1995년 ‘무라야마 담화’를 거론하고 “(무라야마 담화는) 널리 알릴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과거 이 담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온 점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다카이치 총리 역시 “우려를 포함해 솔직히 (시 주석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 측에서) 약간의 언급이 있었다”며 “양안 관계가 원만한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또 “중국이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다카이치 총리는 오키나와 센카쿠열도 주변을 포함한 동중국해 문제, 신장위구르·홍콩의 인권 문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구금 중인 일본인들의 조기 석방과 자국민의 안전 보장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후쿠시마 등 10개 현의 수산물과 일본산 쇠고기 수입 규제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 주말 완연한 가을…흐리고 전국 곳곳에 비

    주말 완연한 가을…흐리고 전국 곳곳에 비

    주말인 다음달 1~2일은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오겠으며, 비가 그치고 난 이후에는 기온이 낮아질 전망이다. 다음주 월요일 아침엔 일부 지역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예상된다. 토요일인 1일은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보됐다. 강원도를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은 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도와 제주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충남권과 경북 북부 내륙 등에는 늦은 밤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서해안 5~10㎜, 대전·세종·충남내륙 5㎜ 안팎, 충북·광주·전남·전북 5㎜ 미만 등이다. 일요일인 2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4~13도, 낮 기온은 9~18도로 예보됐다. 토요일과 비교하면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이 5도 안팎으로 떨어지겠다. 다음주 월요일인 3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3~6도로 예보됐다.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는 다시 두꺼운 외투를 꺼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김치 종가’ 광주서 사흘간의 ‘K-김치파티’ 개막

    ‘김치 종가’ 광주서 사흘간의 ‘K-김치파티’ 개막

    ‘우주최光(광) 김치파티’ 광주김치축제가 31일 개막했다. 축제는 오는 11월2일까지 사흘간 광주시청 일대에서 계속된다. 광주시는 31일 오전 김치감사제와 함께 ‘제32회 광주김치축제’ 개막식을 열고, 사흘간의 ‘김치파티’를 시작했다. 이번 축제는 김치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결합,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도심 속 대표 미식축제’로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박균택 국회의원,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박수진 광주김치축제위원장, 시민 등이 참석해 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행사는 김치를 빚어낸 자연과 사람, 공동체의 노고에 감사하는 ‘김치감사제’로 시작됐다. 강기정 시장이 ‘김치감사문’을 낭독하며 김치문화를 이어온 농민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열린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 시상식’에서는 이정화 씨(광주광역시)가 ‘가자미 갓 쌈지’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최행화 씨(전남 순천시)의 ‘홍갓 김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박은희 씨(전남 장성군)의 ‘삼향 보따리 해물 물김치’, 광주광역시장상은 김영준 씨(경기도 군포시)의 ‘토종동과 말랭이석박지’, 장혜진 씨(대구광역시)의 ‘무 황태 보쌈김치’가 각각 받았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의 ‘김치명인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전년도 수상자인 김지미 씨가 클래스 신청자들과 함께 김치담그기를 시연했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박기순 씨(2017년 수상자)와 곽은주 씨(2000년 수상자)가 각각 클래스를 진행한다. 다양한 김치와 지역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김치마켓’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치마켓에서는 대통령상 수상 김치, 전통시장 김치, 품질인증 김치 등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해 긴 줄이 이어졌다. ‘천인의 밥상’존에서는 광주김치찜, 묵은지 오일 파스타, 김치 고기전, 한돈 삼겹 김치짜파 등 김치 요리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광주김치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7시 ‘K-김치파티’다. 김치파티는 길놀이, 사자춤, 탈춤 등 현대적 감성으로 구성된 전통연희와 뉴진스님의 디제잉이 결합된 무대로 꾸며진다. 이밖에 ▲김치팝업 및 대통령상 수상작품 전시 ▲김치놀이터 ▲김치체험학교 ▲도시농부 어울림 한마당 ▲소금체험관 ▲대한민국명장 ‘안유성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미식과 문화, 전통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김치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대표적인 도시문화축제로 자리잡고 있다”며 “김치를 매개로 김치축제를 나눔과 통합의 의미를 나누는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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