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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온천천 ‘대심도 빗물 터널’ 급물살…침수 예방·수질 개선 기대

    부산 온천천 ‘대심도 빗물 터널’ 급물살…침수 예방·수질 개선 기대

    부산시는 온천천 배수구역이 환경부의 2024년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에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온천천 대심도 하수저류 빗물터널 조성 사업’에 국비 120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동래구 수안초등학교에서 온천천이 수영강으로 합류하는 수영공공하수처리장 지점까지 약 3.5㎞ 구간 지하 40m에 저유량 40만t인 빗물 배수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폭우가 쏟아질 때 우수가 터널을 따라 흘러 강으로 배출되면서 도심 침수를 막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천천 일원은 지난 10년간 14번 침수가 발생한 상습 침수 구역이다. 현재 도심 침수를 예방하는 방법은 침수지역에 펌프장을 설치해 빗물을 강으로 배출하는 방법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온천천은 바다 조위에 영향을 받는 하천으로 밀물 때는 방류가 원활하지 않았다. 최근에는 이상기후로 극한 호우가 내리면 펌프 용량 한계로 침수 예방에 어려움이 따르기도 했다. 시는 지난해 6개월간 사전 타당성 검토를 거쳐 펌프장보다 대심도 빗물터널이 근본적인 침수 예방책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환경부와 기재부 등을 12차례 방문해 사업 당위성을 설명했다. 온천천 대심도 빗물터널 조성 사업비는 4000억원으로, 국비를 확보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내년도 예산에 시비 20억원을 확보해 대심도 빗물터널 조성과 관련한 타당성 검토·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공사는 2027년에 시작해 2032년에 마치는 게 목표다. 온천천은 여름철 비가 올 때 주변 비산먼지 등 오염원이 유입돼 물고기 폐사가 잇따랐는데, 대심도 빗물터널 사업이 완료되면, 빗물이 수영하수처리장을 거쳐 배출되면서 수질 개선 효과도 볼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심도 빗물 터널이 설치되면 연제구, 동래구 온천천 일원의 상습 침수는 근본적으로 해소되고, 하천 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홍수로부터 안전하고, 악취 없는 깨끗한 물이 흐르는 도심하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편도요금’ 7000원 육박…“오늘은 굶어야겠다” 말 나오는 이유

    ‘편도요금’ 7000원 육박…“오늘은 굶어야겠다” 말 나오는 이유

    최근 냉면과 비빔밥이 1만원대를 돌파하는 등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편의점 도시락마저 7000원대에 육박하면서 한 끼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4사 상위 도시락 가격 현황에서 CU의 ‘압도적한돈왕돈까스’와 이마트24의 ‘남산왕돈까스도시락’이 6900원으로 7000원에 육박했다. CU의 ‘한끼만족11첩수반상’(6700원)을 비롯해 GS25의 ‘한상가득도시락’(6700원) 등 편의점 각 사 주요 판매 품목군에서 6000원 전후의 도시락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GS25의 경우 판매 도시락 16종 중 주요 판매 상위 5개에서 ‘뭘좋아할지몰라다넣었어’(5900원), 배우 김혜자와 협업한 ‘혜자로운’ 시리즈는 5200~5800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CU 역시 주요 판매 리스트에서 압도적한돈간장불백, 압도적한돈김치제육, 명륜진사갈비정식(5900원) 등이 6000원에 육박했으며, 이마트24의 떡갈비한정식도시락과 숙주돈까스도시락(5900원), 치킨집도시락(5500원) 등을 비롯해 세븐일레븐이 배우 이장우와 협업한 ‘맛장우’ 시리즈 역시 5900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김밥도 대부분 3000원대로 가격이 올랐다. 지난달 주요 편의점들이 김밥 가격을 최대 20% 올린 여파다. 최후의 보루인 삼각김밥도 용량에 따라 1700원까지 올랐다. JTBC가 만난 시민들은 “편의점 도시락도 비싸게 나와서 ‘오늘은 굶어야겠다’, ‘그냥 삼각김밥으로 끝내야겠다’ 이런 때도 있다”, “사회 초년생들은 버거운 가격이다. 집에 있는 음식으로 끼니를 때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육류, 채소류 등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른 불가피한 대응 조치라는 입장이다. 또한 셰프, 배우 등 협업으로 재료의 차별화를 통한 양과 질의 향상으로 가격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생산자물가지수에서 보면 농산물(5.7%)과 축산물(8.2%) 등 농림수산품은 5.3% 상승했으며 돼지고기(16.1%), 쇠고기(11.2%) 또한 큰 폭으로 올랐다. 주요 식품 품목의 가격 강세도 이어지면서 판매자도, 소비자도 고통스러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비 동향에서 비빔밥 등이 1만원대를 돌파한 가운데 칼국수 9308원, 김치찌개 백반 8192원, 자장면 7308원, 김밥 3462원으로 올랐다.
  • 이서진, 유재석 손절?…재출연 제안하자 ‘차단’했다는데

    이서진, 유재석 손절?…재출연 제안하자 ‘차단’했다는데

    배우 이서진이 유재석의 프로그램 재출연 제안을 거절해 눈길을 끈다. 29일 방송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는 이서진이 출연한다. 이날 이서진과 만난 유재석은 “이 형이 깔깔해도 일하면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라며 이서진의 활약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이를 입증하듯 이서진은 “여기(프로그램) 뭔지는 알고 나온 거냐”는 유재석의 물음에 “얘기 들었다. 좀 전에”라고 무심하게 답한 것도 잠시, “중간에 밥도 먹는다며”, “선물은 꼭 가져와야 해?”라며 본격 질문 공세에 나서 유재석을 빵 터지게 한다. 이날 유재석은 이서진과의 ‘찰떡 취향’을 입증해 웃음을 안긴다. 특히 점심시간에 이서진은 몇 걸음도 채 떼지 않고 “주꾸미 먹을래? 여기 괜찮아”라며 매우 빠르게 메뉴 선정을 마치더니, 후식으로 찾은 카페까지 속전속결로 즉흥 선택에 나서 유재석을 흡족하게 한다. 유재석의 모든 멘트를 막힘없이 쳐 내는 이서진의 막강 토크 파워도 재미를 더한다. 유재석이 “주꾸미가 제철인가? 너무 맛있어”라고 칭찬하자 이서진은 어디서 방송용 멘트냐는 듯이 “어차피 양식이야. 저긴 일 년 내내 맛있어”라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펜싱 게임을 앞둔 유재석이 “사선으로 찔러야 해”라고 큰소리치지만 곧바로 실패해버리자, 이서진은 “사선 같은 소리 하고 있네”라고 해 유재석을 약 오르게 한다. 그러나 유재석은 놀림의 귀재답게 오히려 티키타카를 맛깔나게 하는 이서진의 토크에 물 만난 물고기가 된다고 한다. 급기야 유재석이 “형 다음 주에 한 번 더 나와야 해”라고 재출연까지 제안하자, 이서진은 “다음 주에 또 나오라고 하면 외국 가려고”라며 재빨리 차단에 나선다고 한다.
  • “카이스트 믿는다” 100만 탈모인 염원…40분 만에 10억 완판된 ‘탈모샴푸’

    “카이스트 믿는다” 100만 탈모인 염원…40분 만에 10억 완판된 ‘탈모샴푸’

    KAIST(한국과학기술원) 연구진이 개발한 기능성 탈모 샴푸가 홈쇼핑 완판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8일 폴리페놀팩토리는 자사의 ‘그래비티 헤어 리프팅 샴푸 스트롱’이 지난 26일 롯데홈쇼핑 방송에서 40여분 만에 3만 3000병이 완판됐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그래비티 샴푸는 분당 최고매출 2400만원을 기록하며 약 10억원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지난 9월 론칭 방송에서 2만여병을 모두 판매한 데 이어 이날도 완판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해당 샴푸는 이해신 카이스트 화학과 석좌교수가 창업한 스타트업 폴리페놀팩토리가 개발한 고기능성 헤어케어 제품이다. KAIST의 폴리페놀 기술을 적용해 탈모 케어와 함께 모발 볼륨 개선에 도움을 준다. 제품에는 특허 성분인 ‘리프트맥스’가 적용돼 모발에 사용하는 즉시 폴리페놀 보호막을 형성하는 게 핵심이다. 공인 임상시험에서 한 번 사용만으로 모발 굵기가 19.22% 굵어 보이고, 머리카락 부피가 87.27%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 2주 사용한 결과에서는 모발 탈락률이 73.23% 감소했다. 그래비티 샴푸는 롯데홈쇼핑을 비롯해 현대백화점·쿠팡·마켓컬리 등에 입점했으며 연내 이마트·올리브영 등으로 판매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 국내 탈모 환자 ‘100만명’ 넘어최근 5년간 탈모증으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은 환자는 11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부터 지난 6월까지 탈모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111만 5882명이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23만 4033명에서 2021년 24만 4185명, 2022년 24만 8801명, 2023년 24만 3557명, 올해 6월 기준 14만 5306명이다. 탈모 환자를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이 62만 7192명으로 56.2%, 여성은 48만 8690명인 43.8%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4만 4599명(21.9%)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3만 9688명(21.4%), 20대가 20만 683명(18.0%)로 뒤를 이었다.
  • 화려한 댑싸리 속에서 ‘가을 만끽’

    화려한 댑싸리 속에서 ‘가을 만끽’

    28일 경남 양산 황산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붉게 물들어가는 댑싸리를 감상하며 가을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보됐다. 양산 뉴스1
  • 울산, 30m 해저에 친환경 데이터센터 단지 만든다

    울산 앞바다 수심 30m에 친환경 ‘데이터센터 단지’가 구축된다. 울산시는 28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OIST), GS건설, 포스코와 ‘친환경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 구축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김영신 GS건설 최고기술경영자, 송연균 포스코 철강솔류션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은 울산 앞바다 수심 30m의 해저에 서버 10만대 규모의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설계·시공, 운영·유지관리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연구사업 추진, 원천기술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GS건설과 포스코는 냉각·방열 기술 개발, 최적 설계, 시공 기술 마련 등을 맡는다. 시는 부지 실증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업무 지원에 나선다. 데이터센터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들과 연계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막대한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의 문제가 있다. 이에 시와 협약 기관·기업은 수온이 낮은 해저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서버 온도 유지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학술토론회도 진행됐다. ▲친환경 초대 규모 수중 데이터센터 구축 ▲전력 절감과 정보통신기술 기반 구축 ▲방열 성능평가 연구 ▲압력용기 대상 적정 강재 선정과 두께 절감 구조 연구 등 4개 주제를 다뤘다. 김두겸 시장은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가 구축되면 울산이 데이터센터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임영웅, 패션 브랜드 론칭” 사업가 변신?…임영웅 측, 빠르게 부인

    “임영웅, 패션 브랜드 론칭” 사업가 변신?…임영웅 측, 빠르게 부인

    가수 임영웅의 패션 브랜드 론칭설이 제기된 가운데, 임영웅 측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28일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임영웅이 다음 달 초 자신의 이름을 건 패션 브랜드를 론칭한다는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임영웅이 다음 달 초 자신의 이름을 건 패션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보도했다. 1020 세대를 겨냥한 캐주얼 브랜드로, 론칭 기념으로 패션 매거진과 손잡고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팝업 스토어도 예정돼 있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임영웅 측이 빠르게 이를 부인하며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임영웅의 뛰어난 패션 감각은 이미 팬들에게 소문나 있다. 그는 자신의 축구팀 의상 디자인에 참여해 재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 열린 하나은행 자선 축구대회 유니폼 후원사인 스포츠 브랜드 푸마 측은 “임영웅이 직접 유니폼 디자인과 팀 크레스트(문양) 제작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현재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해당 영화는 누적 관객 수 35만명을 기록하며 국내 콘서트 실황 영화 사상 최다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여전히 뜨거운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임영웅은 오는 12월 27일부터 29일,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구로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 김병만 “결혼 1년 만에 별거…10년 동안 행복한 척했다”

    김병만 “결혼 1년 만에 별거…10년 동안 행복한 척했다”

    코미디언 김병만이 이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한다. 28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김병만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김병만은 가평에 있는 자신의 수상 아지트로 절친들을 초대한다. 배우 심형탁 전혜빈을 비롯해 전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정지현이 초대받아 김병만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김병만은 4인용식탁 최초로 거대한 통고기 구이와 대량의 꼬치구이로 구성된 ‘야생 한 상’을 차려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김병만은 KBS ‘개그콘서트’의 최장수 코너(‘봉숭아학당’ 제외)로 사랑받았던 ‘달인’ 코너의 주역이자 SBS ‘정글의 법칙’에서 ‘족장’ 캐릭터로 인기를 누렸던 바 있다. 그는 과거 코미디언의 꿈을 안은 채 단돈 30만 원을 들고 서울로 상경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인생사를 되짚는다. 산 중턱에 위치한 무허가 흙집에서 살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우리 집이 동네에서 가장 허름했다.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서울로 상경했다. 대학로 극장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시험에 도전, 8번의 도전 끝에 공채 개그맨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데뷔 일화를 전한다. 김병만은 개그맨 지망생 시절 겪었던 유쾌한 에피소드도 전한다. 당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체육관에서 일하던 김병만은 그곳에서 먹고 자기도 했다며, 체육관 안에 있는 공중화장실에서 씻던 중 알몸으로 경비원과 마주친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어 지난해에 언론을 통해 처음으로 밝혔던 이혼과 관련된 개인사를 언급하며, 방송에서 처음으로 심경을 밝힌다. 2011년 결혼 후, 1년 만인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약 10년간 별거했던 뜻밖의 사연을 공개한 그는 이혼 사실을 뒤늦게 밝힌 이유에 대해 “두려웠다. 무명으로 시작해 쌓아온 것들이 무너질까 봐 끈을 놓지 못했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이어 그는 “내 속은 슬프고 불행한데 (남들 앞에서) 행복한 척하는 게 싫었다. 하지만 ‘정글’에서는 웃길 필요 없이 일만 해도 돼서 좋았다”며 코미디언이라는 직업의 비애에 대해서도 토로, 절친들의 마음을 울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병만이 초대한 절친들도 각자의 근황을 전해 관심을 모은다. 심형탁은 18세 연하의 아내 사야와의 결혼 생활 근황과, 내년 1월 출산을 앞둔 소식을 전하며 최근 아내와 함께 지은 아이 이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전혜빈은 2022년 출산해 올해로 2살이 된 아들 육아 중인 행복한 근황을 전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또 전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정지현은 은퇴 후 레슬링 체육관을 개업해 배우 손석구 허성태 등 배우들에게 레슬링을 가르치고 있는 근황을 전해 이목이 쏠린다.
  • [최보기의 책보기] ‘지도자 노무현’에 대한 굵고 간략한 근접 관찰기

    [최보기의 책보기] ‘지도자 노무현’에 대한 굵고 간략한 근접 관찰기

    노무현재단에서 엮고 유시민 씨가 정리한 고(故) 노무현 대통령 자서전 『운명이다』 131페이지에 ‘이때 새로운 참모들을 얻었다. 안ㅇㅇ, 서ㅇㅇ, 문ㅇㅇ, 황이수 씨 등이 연구소에 참여한 것이다’란 문장이 있다. 『약관대 강당당 노무현』의 저자 황이수 씨가 바로 그 황이수 씨다. 1992년 총선 때 부산에서 지역주의 벽을 넘지 못하고 낙선했던 노무현은 이듬해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903호에 <지방자치실무연구소>를 만들어 정치활동을 이어나갔다.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 있는 물고기는 물살을 거슬러 헤엄친다(大鵬逆風飛 生魚逆水泳 대붕역풍비 생어역수영)’(『장자』 내편 <소요유 逍遙遊>)를 노무현 대통령의 좌우명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그의 진짜 좌우명은 ‘약관대 강당당(약자에게 관대하고 강자에게 당당하라)’이었다. 1995년 부산시장 선거에 나선 노무현 후보가 좌우명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을 받고 역지사지, 진인사대천명 등을 놓고 고민한 끝에 선택했다고 한다. ‘48살 노무현 소장과 30세 황이수 연구원’은 1993년 가을 어느 날 처음 만났다. 그때부터 저자 황이수는 정치인 노무현의 참모로서 2009년 5월 22일까지 동고동락했다. 『약관대 강당당 노무현』은 1993년부터 저자가 대통령 비서실 행사기획비서관으로 재직했던 2006년까지 고인과 근접해 지내면서 있었던 실화 중 의미 있거나 굵직한 일만 골라 기록했다. 장황한 자기 과시나 군더더기 없이 간략하게 내용만 밝혀 노무현의 정치철학과 인간적 내면을 충분히 엿볼 수 있게 했고, 북한 방문 때 저자가 겪었던 일화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몇 가지 비화도 포함돼있어 독서 알레르기 반응으로 책을 멀리하는 사람이라도 반나절이면 ‘지도자 노무현’의 진면목을 알 수 있다. 노무현 정부 때 역할을 했던 ‘선수’들이 문재인 정부 때 다시 등장한 경우가 많았는데 저자 황이수 씨는 보이지 않았다.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인 그가 지금은 어느 연구소에서 누구와 어떤 모색(摸索)을 하고 있을지 자못 궁금하다. ‘약관대 강당당’은 ‘강비약밟(강자에게 비굴하고 약자는 밟는다)과 정확히 반대말이다. 최보기 책글문화네트워크 대표
  • “애인 못 만나요”…정부 정책 때문에 일상 포기했다는 이 나라 사람들

    “애인 못 만나요”…정부 정책 때문에 일상 포기했다는 이 나라 사람들

    연간 물가상승률이 200%를 넘어서는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으로 구매력을 잃은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가족이나 애인과의 만남을 자제하는 등 소소한 소비까지도 줄여가면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현지 방송 C5N은 최근 모이게르 컨설팅사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응답자의 71%가 아르헨티나 국민이 주말마다 즐기는 소고기 바비큐인 아사도를 포기했고, 61%는 애인이나 가족과의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응답자의 58%는 외부에서 커피나 아이스크림 먹는 것을 그만뒀고 56%는 과자를 사지 않으며, 55%는 음료수 구매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C5N은 국민이 대단한 소비가 아닌 일상에서 소소하게 즐기던 것까지 포기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응답자의 51%가 현재 나라 사정이 악화하고 있다고 답했고, 43%는 더 큰 경제 위기가 올 것 같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중상층 거주지인 팔레르모의 한 상점 매니저인 마르셀로는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판매가 50% 하락했다”며 “이제 날씨가 더워져 음료수를 팔아야 하는데 지난해에 비해 전혀 팔리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보통 사람들은 프리미엄 상품이 아닌 더 저렴한 상품을 찾고 있으며, 그래서 생수까지도 더 저렴한 메이커를 들여왔다”며 “치솟은 전기요금 때문에 냉장고 2대 중 한대는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살아남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다른 컨설팅 회사인 닐슨 사는 지난 8월과 9월 소비는 전년 대비 17.1% 하락했으며, 모든 유통 채널에서 판매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의 하비에르 곤살레스 이사는 “생필품 물가는 안정적인 속도로 상승했지만, 전반적인 물가상승률과 교통·서비스·공과금 등의 상승으로 가계의 구매력이 떨어져 식료품 소비가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비 감소는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이나, 다른 경제위기와는 달리 단기적으로 경기 회복세가 보이지 않는다”며 “지난 팬데믹 때보다 현재 상황이 훨씬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앞서 경제전문가들은 금융시장이 기쁨에 젖어 있는 동안 실경제는 비탄에 빠져있고 소비는 바닥이 보이지 않는 추락을 하고 있다면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정부의 경제정책의 결과가 두 개의 상반된 얼굴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9년부터 연간 물가상승률이 50%를 넘나들던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12월 “썩은 병폐를 도려내겠다”는 구호를 내건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취임한 뒤 물가상승률이 200%대에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지난 9월 아르헨티나의 대형마트 및 편의점 판매 감소는 20% 이상을 기록했으며 연평균으로는 12~15%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건축업은 -35.2%로 가장 많이 하락했으며 화장실 건축 자재 판매는 무려 -57%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정부 당국자들은 불경기는 지난 4월 및 5월에 바닥을 쳤으며 그 후로 개선이 되면서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경제전문가들은 소비 회복은 너무나도 천천히 이뤄지고 있어 아직 어두운 터널 끝에서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한국시리즈 5차전…기아_삼성 “예정대로 치룬다”

    한국시리즈 5차전…기아_삼성 “예정대로 치룬다”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와 2차전이 열리는 2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주변이 야구 팬들로 붐비고 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열리는 28일 광주·전남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28일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 동네예보를 보면 5차전이 열리는 이날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가 소재한 광주 북구 임동의 경우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흐린 날씨가 이어져 예정대로 치를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최저5~12도, 최고 18~20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0~22도 분포를 보이겠다.
  • 대구·연천 이슬람 시설 갈등 심화… 정부·지자체 적극 행정 절실

    대구·연천 이슬람 시설 갈등 심화… 정부·지자체 적극 행정 절실

    “왜 굳이 주택가에 이슬람사원을 지으려는 지 모르겠어요.” “사원 공사장 앞에 돼지머리를 가져다두는 건 명백한 혐오행위 입니다.” 지난 25일 오후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모스크) 건립 현장은 공사가 중단된 터라 적막감이 흘렀다. 펜스 사이로 보이는 공사장은 잡초가 무성하고 자재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너비 2.5m, 길이 30m 가량의 골목에는 이슬람 사원 공사 반대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려 있었다. 빛바랜 현수막은 오랜 갈등을 짐작케 했다. 인근 주민 서제원씨는 “이슬람이라는 종교를 믿는 걸 반대하는 게 아니라, 집 근처에 사원을 짓는 게 이해가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슬람사원 건립을 추진하는 무아즈 라자크 경북대 무슬림 커뮤니티 대표는 “주민들이 사원 앞에 돼지머리를 놓고 바비큐 파티를 하는 걸 ‘한국 문화’라고 하는데 이는 국제적으로도 비판받을 행위”라고 반박했다. 대구 이슬람사원 건립을 둘러싼 갈등이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사원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공사를 강행하려는 경북대 무슬림 유학생들이 대치하면서다. 갈등은 무슬림 유학생들이 2020년 12월 과거부터 기도실로 사용하던 주택이 협소하다며 건축허가를 받고 사원 건립에 나서면서 처음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주민들은 반대대책위원회를 꾸리는 등 반발했다. 공사 현장 앞에 돼지머리를 가져다 두고, 돼지고기를 구워 먹는 바비큐 파티를 열기도 했다. 이슬람 문화권에서 돼지를 불결하고 부정한 동물로 여겨 먹지 않는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모스크 건립을 둘러싼 대립은 법정으로 이어졌다. 대구지법은 2021년 12월 1심에서 건축주인 무슬림 유학생들의 손을 들어줬고, 2심에서도 주민들의 항소가 기각됐다. 2022년 9월 대법원도 건축주의 손을 들어주면서 갈등이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럼에도 주민들은 지속해서 반발했고, 대구 북구가 이를 중재하기 위해 건축주에게 다른 곳에 사원을 짓자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게다가 지난해 12월 북구가 공사 현장에서 설계 도면과 다르게 시공한 사실을 확인하고 공사 중지·시정 명령을 내리고 현장 관리인을 고발했다. 재시공 비용 부담을 두고 건축주와 시공업체도 법적 공방을 벌이면서 완공을 기약할 수 없게 됐다. 북구 관계자는 “무슬림 유학생들과 주민들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대립하다 보니,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슬람 시설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진 건 대구만의 일이 아니다. 경기 연천군에서는 2020년 이슬람 단체가 야영장 조성을 추진했으나,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2년 만에 무산됐다. 허창덕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사회 문화적 갈등 중 가장 조정이 어려운 게 종교적 갈등”이라며 “정부나 지자체가 행정절차를 밟을 때 면밀한 검토와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인천공항, 연예인 특혜 논란에 ‘별도 출입문’ 철회

    인천공항, 연예인 특혜 논란에 ‘별도 출입문’ 철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이번달 말 시행 예정이던 연예인 등 유명인의 ‘전용 출입문’ 이용 계획을 철회했다. 연예인 특혜 논란이 커지자 시행 하루 전 계획을 백지화한 것이다<서울신문 10월 24일자 14면>. 인천공항공사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감사 및 언론보도 등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28일 시행 예정이었던 ‘인천공항 유명인 별도 출입문 사용’ 절차는 시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조종사와 승무원, 외교관 등이 이용하는 별도 출입문을 연예인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비판이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공사는 최근 한국매니지먼트연합 소속 엔터테인먼트사들에 ‘아티스트 출국 시 인천공항 전용 출입문 사용 절차 준수 협조 요청’이라는 공문을 보냈다. 이는 연예인이 출국하는 과정에서 인파가 몰리는 상황 등을 막기 위해 사전 신청한 경우 인천공항 출국장 전용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한다는 내용이었다. 지난 7월 배우 변우석씨가 출국하는 과정에서 경호원들이 공항 출입문을 임의로 통제하는 등 문제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였다. 그러나 유명 연예인의 기준이 모호하고 공무가 아닌 영리활동을 위해 출국하는 연예인들에게 지나친 특혜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난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일반 이용객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문 수신자가 대부분 대형 연예기획사로 임영웅이 속한 ‘물고기 뮤직’ 등 소형 소속사에는 공문 발송도 하지 않았다”며 “변우석은 되고 임영웅은 안 되는 거냐”며 연예인 간 형평성 문제도 꼬집었다.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공사 측은 결국 전용 출입문 정책을 취소했다. 공사 관계자는 “여론 수렴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해외공항 운영 사례 등을 검토해 공항 이용객의 안전과 다중밀집으로 인한 혼잡 등 문제가 없도록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별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생존입니다” K클래식 백수저들이 선보인 ‘음악의 성찬’

    “생존입니다” K클래식 백수저들이 선보인 ‘음악의 성찬’

    세계 무대를 호령하는 K클래식 ‘백수저’ 스타들이 이븐하게 잘 익은 연주로 한국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맛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번 10월은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가는 백수저 연주자들을 고루 만날 수 있는 무대가 풍성하게 차려졌다. K클래식의 대표 주자인 피아니스트 조성진(30)을 비롯해 김선욱(36), 손열음(38), 선우예권(35), 박재홍(25), 신창용(30),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37), 첼리스트 문태국(30), 한재민(18) 등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빛나는 성적을 거뒀던 음악가들이 무대를 빛냈다. 조성진은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각각 교향악계와 지휘계의 백수저인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 안드리스 넬손스(45)와 함께했다. 최상의 재료만 모인 이 조합은 클래식 음악계 미슐랭 3스타 같은 연주회를 만들어냈다. 조성진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빈 필과 함께했는데 곡의 익힘 정도와 간이 가장 완벽하게 잡힌 연주로 베토벤도 반할 무대를 완성했다. 2015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연이어 ‘생존’ 선택을 받고 최후의 1인이 된 피아니스트답게 설명이 필요 없는 무대였다. 24~25일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롯데콘서트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주미 강과 함께했다. 부모님 모두 음악가이고 클래식 음악 선진국인 독일에서 태어난 주미 강은 2009 서울국제음악콩쿠르, 2010 센다이 국제콩쿠르, 2010 인디애나폴리스 국제바이올린콩쿠르 우승 등을 차지한 클래식 음악계의 대표적인 백수저로 꼽힌다. 주미 강과 서울시향은 초반부터 메인 요리가 나오는 것처럼 강렬하게 시작하는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들려줬다. 주미 강과 서울시향은 타이트하게 익힌 소고기처럼 단단하면서도 풍미가 가득한 요리처럼 풍성한 사운드로 관객들도 손을 들어줄 만한 명연주를 선보였다. 다른 연주자들 역시 따로 또 같이 10월의 클래식 음악계를 빛냈다. 첼리스트 문태국은 2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선보였고 2006년생의 어린 나이로 떠오르는 백수저 첼리스트 한재민은 지난 1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정명훈(71)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과 함께했다. 한재민은 정명훈,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37)과 함께 베토벤 ‘삼중 협주곡 C장조’를 선보였는데 세 사람이 이루는 화음은 한 음식에서 여러 가지 맛이 한꺼번에 느껴지는 파인 다이닝 요리를 맛보는 듯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박재홍은 22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들려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공연예술축제 ‘대한민국은 공연중’의 ‘K-클래식’ 프로그램이었던 이날 연주회에서 박재홍은 가장 자신 있는 요리를 내놓은 셰프처럼 눈을 감고도 연주하는 모습으로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앞서 선우예권은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콘체르토 마라톤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그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연주했는데 유명 맛집보다 더 남다른 인기에 일찌감치 예약이 마감돼 주최 측에서 추가 좌석을 열어야 했다. 이달 초에는 김선욱, 신창용이 해외 단체와 함께 명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김선욱은 지난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명훈이 지휘하는 이탈리아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와 함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3번’을 연주했다. 피아노 연주자에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로 거듭나며 클래식 음악계 백수저 중의 백수저로 변신 중인 그는 이탈리아 현지에서 맛보는 미슐랭 식당 요리 같은 무대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신창용은 지난 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체코 제2의 도시에서 온 브르노 필하모닉과 함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3번’을 연주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홀로 나선 손열음도 6일 리사이틀을 열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유명 셰프가 혼자 운영하는 맛집 같은 장소로 만들었다. 메인 요리급인 조성진의 공연마저 끝났지만 아직 더 즐겨야 할 후식이 남았다. 첼리스트 강승민(37)이 29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리사이틀을 열고, 올해 롯데콘서트홀 상주음악가로 활동하는 한재민이 3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박재홍,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토프 바라티(45)와 함께 ‘트리오 리사이틀’로 10월 음악의 성찬을 마무리한다.
  • 인천공항 ‘연예인 별도 출입문’, 시행 하루 전 특혜 논란에 철회

    인천공항 ‘연예인 별도 출입문’, 시행 하루 전 특혜 논란에 철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이번달 말 시행 예정이던 연예인 등 유명인의 ‘전용 출입문’ 이용 계획을 철회했다. 연예인 특혜 논란이 커지자 시행 하루 전 계획을 백지화한 것이다. 인천공항공사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감사 및 언론보도 등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28일 시행 예정이었던 ‘인천공항 유명인 별도 출입문 사용’ 절차는 시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조종사와 승무원, 외교관 등이 이용하는 별도 출입문을 연예인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비판이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공사는 최근 한국매니지먼트연합 소속 엔터테인먼트사들에 ‘아티스트 출국 시 인천공항 전용 출입문 사용 절차 준수 협조 요청’이라는 공문을 보냈다. 이는 연예인이 출국하는 과정에서 인파가 몰리는 상황 등을 막기 위해 사전 신청한 경우 인천공항 출국장 전용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한다는 내용이었다. 지난 7월 배우 변우석씨가 출국하는 과정에서 경호원들이 공항 출입문을 임의로 통제하는 등 문제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였다. 그러나 유명 연예인의 기준이 모호하고 공무가 아닌 영리활동을 위해 출국하는 연예인들에게 지나친 특혜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난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일반 이용객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문 수신자가 대부분 대형 연예기획사로 임영웅이 속한 ‘물고기 뮤직’ 등 소형 소속사에는 공문 발송도 하지 않았다”며 “변우석은 되고 임영웅은 안 되는 거냐”며 연예인 간 형평성 문제도 꼬집었다.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공사 측은 결국 전용 출입문 정책을 취소했다. 공사 관계자는 “여론 수렴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해외공항 운영 사례 등을 검토해 공항 이용객의 안전과 다중밀집으로 인한 혼잡 등 문제가 없도록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별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4년 째 대구 이슬람사원 건립 갈등…표류 이어질까

    4년 째 대구 이슬람사원 건립 갈등…표류 이어질까

    “왜 굳이 주택가에 이슬람사원을 지으려는 지 모르겠어요.” “사원 공사장 앞에 돼지머리를 가져다두는 건 명백한 혐오행위 입니다.” 지난 25일 오후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모스크) 건립 현장은 공사가 중단된 터라 적막감이 흘렀다. 펜스 사이로 보이는 공사장은 잡초가 무성하고 자재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너비 2.5m, 길이 30m 가량의 골목에는 이슬람 사원 공사 반대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려 있었다. 빛바랜 현수막은 오랜 갈등을 짐작케 했다. 인근 주민 서제원씨는 “이슬람이라는 종교를 믿는 걸 반대하는 게 아니라, 집 근처에 사원을 짓는 게 이해가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슬람사원 건립을 추진하는 무아즈 라자크 경북대 무슬림 커뮤니티 대표는 “주민들이 사원 앞에 돼지머리를 놓고 바비큐 파티를 하는 걸 ‘한국 문화’라고 하는데 이는 국제적으로도 비판받을 행위”라고 반박했다. 대구 이슬람사원 건립을 둘러싼 갈등이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사원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공사를 강행하려는 경북대 무슬림 유학생들이 대치하면서다. 갈등은 무슬림 유학생들이 2020년 12월 과거부터 기도실로 사용하던 주택이 협소하다며 건축허가를 받고 사원 건립에 나서면서 처음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주민들은 반대대책위원회를 꾸리는 등 반발했다. 공사 현장 앞에 돼지머리를 가져다 두고, 돼지고기를 구워 먹는 바비큐 파티를 열기도 했다. 이슬람 문화권에서 돼지를 불결하고 부정한 동물로 여겨 먹지 않는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모스크 건립을 둘러싼 대립은 법정으로 이어졌다. 대구지법은 2021년 12월 1심에서 건축주인 무슬림 유학생들의 손을 들어줬고, 2심에서도 주민들의 항소가 기각됐다. 2022년 9월 대법원도 건축주의 손을 들어주면서 갈등이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럼에도 주민들은 지속해서 반발했고, 대구 북구가 이를 중재하기 위해 건축주에게 다른 곳에 사원을 짓자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게다가 지난해 12월 북구가 공사 현장에서 설계 도면과 다르게 시공한 사실을 확인하고 공사 중지·시정 명령을 내리고 현장 관리인을 고발했다. 재시공 비용 부담을 두고 건축주와 시공업체도 법적 공방을 벌이면서 완공을 기약할 수 없게 됐다. 북구 관계자는 “무슬림 유학생들과 주민들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대립하다 보니,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슬람 시설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진 건 대구만의 일이 아니다. 경기 연천군에서는 2020년 이슬람 단체가 야영장 조성을 추진했으나,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2년 만에 무산됐다. 허창덕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사회 문화적 갈등 중 가장 조정이 어려운 게 종교적 갈등”이라며 “정부나 지자체가 행정절차를 밟을 때 면밀한 검토와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LG화학,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R&D 거점 구축해 친환경 선도 기술 개발한다

    LG화학,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R&D 거점 구축해 친환경 선도 기술 개발한다

    LG화학이 탈탄소 산업 흐름을 선도하는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미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ㄷ&D) 거점 구축에 나섰다. LG화학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LG화학 관계자는 “유럽연합(EU)은 세계 시장에서 친환경 규제나 정책이 가장 선제적이고 강력하게 시행되는 지역”이라며 “LG화학은 유럽에서 차세대 전지 소재, 바이오 소재, 전지 소재 및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등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 역량 육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EU는 올해부터 플라스틱 포장 폐기물 감축이 의무화됐고, 2030년부터 과일 등의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이 전면 금지된다. 또 배터리 법 시행으로 폐배터리 수거 규모가 2025년 약 4GWh(기가와트시)에서 2040년 200GWh 규모로 약 50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프라운호퍼 연구소, 율리히 연구소, 스위스 연방 공대 등 유럽 내 선도 연구소, 대학과 협력관계 구축을 논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동 연구개발부터 우수인재 확보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R&D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EU 지역 내 R&D 인력 규모도 2028년까지 40여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종구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LG화학은 이번 연구소 개소를 통해 친환경 기술 R&D 역량을 글로벌 선도 수준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플라스틱, 배터리 재활용 등 고성장 신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사업화할 수 있는 기술 발굴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꼼짝마” “너흰 속고 있다” 북한군 생포 ‘한글’ 지침…심리교란 초점

    “꼼짝마” “너흰 속고 있다” 북한군 생포 ‘한글’ 지침…심리교란 초점

    “꼼짝마!” “무기 버려!” “알고 본 거 다 말해” 북한군 러시아 파병이 사실로 드러난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북한군 포로 대응 지침을 배포했다고 26일(현지시간) ‘뜨루하 우크라이나’가 전했다. 이 매체는 “북한군 포로에 대비해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에게 한글로 작성된 지침이 전파됐다”며 관련 문서를 촬영한 사진 3장을 공유했다. 해당 문서는 우크라이나어로 된 문구, 이를 번역한 한글 표현, 해당 한국어 표현을 우크라이나로 음차한 표기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1번 항목을 보면 우크라이나어 “Кинь зброю!”를 한국어 “무기 버려!”로 번역하고, 이 한국어를 우크라이나 군인이 읽을 수 있도록 다시 “Мугi порьо!”로 쓰는 식이다. 44번은 “Тн військовополонений!”를 한국어 “넌 포로야”로 소개하고 있다. 12번은 “임무가 뭐야”, 16번은 “배고파?”, 20번은 “알고 본 거 다 말해” 등이다. 60개 항목이 담긴 지침에는 ▲“이름, 계급, 보직 말해” ▲“여기 어떻게 오게 됐어” ▲“천천히 다시 말해” ▲“거짓말 하지마” ▲“본부는 어딨어” ▲“부대 위치 어디야” ▲“장비 위치 어디야” ▲“드론부대 어딨어” ▲“군사특기가 뭐야” 등 생포한 북한군을 한국어로 심문할 수 있는 질문도 포함돼 있다. 이후 27일 러시아군 활동을 감시하는 국제시민단체 인폼네이팜은 “온라인에 확산한 지침은 초안이며, 수정·업데이트된 지침이 인쇄돼 이미 쿠르스크 주둔 우크라이나군에 배포됐다. 문서는 PDF 형식으로도 제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채널이 공유한 수정본에는 다수 항목이 새로 추가돼 있었다. 특히 북한군의 심리를 교란하는 내용이 다수 눈에 띄었다. ▲“저항하지마. 무의미야” ▲“생명을 보장한다” ▲“이 전쟁은 너의 전쟁 아니야” ▲“너희는 속고 있다” ▲“너의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다” ▲“항복하면 음식, 물과 치료 받을 수 있다” ▲“러시아 사람은 너를 신경 안 써” 등이 새로 추가된 항목이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북한군을 겨냥한 선전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한국어로 제작한 동영상에서 고기 반찬 등 숙식제공이 가능한 포로 수용소를 소개하며 투항을 권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조선인민군 병사들에게 전합니다. 푸틴 정권을 돕기 위해 파견된 여러분, 다른 나라의 땅에서 무의미하게 죽을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강조하며, 투항 ‘핫라인’을 첨부했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북한군이 러시아 본토 격전지인 쿠르스크에 집결했다고 25일 보도했다.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 6일 급습, 일부 영토를 점령하고 러시아군과 교전 중인 접경지역이다. NYT는 익명의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자 1명과 미 당국자 2명을 인용, 북한군 수천명이 지난 23일 쿠르스크에 도착하기 시작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기 위한 반격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들은 북한군이 아직 전투에 참여하지는 않았으며 어떤 역할을 할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23일 첫번째 북한군이 약 6400㎞에 이르는 여정을 거쳐 쿠르스크에 온 이후 매일 수천명씩 도착하고 있다. 북한 병력 이동에 관해 잘 아는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는 28일까지 최대 5000명의 북한군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센스 있게 고기 1점 더…안 주면 1점 테러” 배달요청사항 무슨 일

    “센스 있게 고기 1점 더…안 주면 1점 테러” 배달요청사항 무슨 일

    아이가 먹는다며 “센스 있게 고기 1점을 더 달라”는 배달 요청 사항이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한 배달 손님이 배달 앱으로 식당 측에 전달한 요청 사항이 화제가 됐다. 부산에서 돈까스 식당을 운영하는 업주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이런 일이 생기네요. 저 요즘 너무 힘들어요. 이러지 좀 마세요”라며 주문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주문서를 보면 배달 손님은 요청 사항에 “튀김옷 1㎝ 아니면 안 먹습니다. 아이도 먹을 거니 센스 있게 고기 1개 더”라면서 “파워블로거입니다. 별 5개 약속. 안 주면 1점 테러 갑니다”라고 적었다. 손님이 주문한 메뉴는 1만 900원에서 식당 측의 할인으로 1000원 깎아준 9900원짜리 ‘돈까스 정식’이었다. 식당 업주는 이 주문서에 대해 “절대 조작 아니다. 어이가 없어서 저 손님이랑 통화도 했다. 목소리가 제 또래 남성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안 해도 저 지금 충분히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고 정말 힘든 상황이다. 그러지 좀 마세요. 부탁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배달 앱 별점 리뷰를 빌미로 사실상 자영업자를 협박하는 악성 소비자 때문에 업주들 사이에서는 배달 앱 내 ‘블랙리스트’ 기능을 넣어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상습적으로 무리한 서비스를 요구하거나 악성 리뷰를 올리는 소비자의 재주문을 차단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달라는 것이다. 아직 대부분의 배달 앱에서는 이러한 기능을 도입하지 않고 있어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진상 고객’의 주문을 거부하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 외국산 삼겹살 등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 식육점 업주 징역 2년

    외국산 삼겹살 등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 식육점 업주 징역 2년

    멕시코 등 외국산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식육점 업주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진재)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30대 직원 B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부산 해운대구에서 식육점을 운영한 A씨는 4년 9개월 동안 멕시코산 등 외국산 돼지고기 7억 9000만원 상당과 외국산 소고기 3억 3000만원 상당을 판매하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과거에도 원산지를 속여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재판부는 “동종범죄로 처벌받았음에도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위장해 11억원이 넘는 농산을 판매해 죄질이 나쁘다”며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는 농산물을 유통 질서를 어지럽히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훼손하는 범죄라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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