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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 가족 데려가면 곤장 맞을 듯”…이 호텔 샤워부스 보더니 ‘헉’, 어떻길래?

    “온 가족 데려가면 곤장 맞을 듯”…이 호텔 샤워부스 보더니 ‘헉’, 어떻길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한 호텔이 내부가 훤히 보이는 투명한 샤워부스를 객실 한가운데 배치해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일(현지시간) NDTV 등 외신에 따르면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플레처 호텔’이 독특한 객실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 인플루언서가 최근 이 호텔 객실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서 전 세계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영상은 아늑한 침대에서 시작해 창가에 있는 작은 테이블을 보여주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방 중앙에 위치한 투명한 샤워부스다. 영상에는 “암스테르담의 이 호텔은 방 한가운데 샤워부스가 있다”라는 설명이 함께 담겼다.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크게 나뉘었다. “여기 머물러봤는데 정말 좋았어요”, “너무 멋져요”, “드디어 샤워하면서 TV를 볼 수 있겠네요”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다. 또한 “나에게 완벽한 샤워시설”이라며 색다른 경험을 기대하는 반응도 있었다. “ 반면 프라이버시 문제를 지적하는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이게 과연 사람들 모두가 꿈꾸는 고급스러움인 건가?”라는 비꼬는 댓글과 “화장실 안에 있는 침대 같은 거죠”, “도대체 무슨 방인지 모르겠다”는 부정적인 반응도 많았다. 특히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여행할 경우 이런 개방형 샤워 시설은 불편할 수 있어 예약 전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다.
  • 디자이너 김정아 ‘랑유’, 시니어 모델 단독 패션쇼…대구 출신 나영희 참가

    디자이너 김정아 ‘랑유’, 시니어 모델 단독 패션쇼…대구 출신 나영희 참가

    디자이너 김정아가 이끄는 ‘랑유’가 지난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5층에서 단독 패션쇼를 열었다. 이번 패션쇼에는 대구 출신 모델 나영희 씨 등 160여명의 시니어 모델들이 무대를 장식했다. 스윙재즈 댄스와 탱고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결합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랑유의 컬렉션은 자수와 비드 장식의 섬세함을 강조했으며, 고급스러운 소재인 블랙 벨벳, 깃털, 모피 등을 활용해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김정아 디자이너는 고전적 품격을 기반으로 ‘클래식 모드’를 지향하며,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정아 디자이너는 “시니어 모델들은 나이를 초월해 자기 관리와 열정으로 더욱 젊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존재”라며 “이번 패션쇼는 시니어 모델들에게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 “3년 안에 안 되면 그만하겠다”…추성훈 ‘파격 발언’, 뭐길래

    “3년 안에 안 되면 그만하겠다”…추성훈 ‘파격 발언’, 뭐길래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유튜브 1000만 구독자 달성 목표를 두고 ‘파격 발언’을 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는 ‘살색 아조씨의 온천 대소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추성훈은 일본의 한 고급 호텔로부터 초청받아 방문했다. 유튜브 제작진은 호텔에서 족욕으로 피로를 푸는 추성훈에게 구독자 100만명 달성을 기념하는 ‘골드버튼’을 전달했다. 이에 추성훈은 “우리나라 사람들 덕분에 이렇게 100만 됐다”며 “내가 잘해서 하는 게 아니다. 이건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했다. 그는 “사실 너무 부담이 있다”며 “갑자기 3~4개월 만에 이렇게 되니까 사실 좀 무섭다. 기쁘기도 하지만 무서운 마음이 첫 번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추성훈은 골드 버튼보다 한 단계 높은 다이아몬드 버튼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추성훈은 “다이아몬드 버튼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지만 그걸 목표로 우리 팀이 열심히 하면 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제작진이 ‘몇 살 때 1000만 구독자 하시려나’라고 말하자 추성훈은 “3년 안에 안 되면 그만하겠다”고 했다. 이어 “내가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구독자 여러분이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 해남 두륜산 “녹차 잎 직접 따보세요”

    해남 두륜산 “녹차 잎 직접 따보세요”

    전남 해남 두륜산에 연두빛 봄기운이 짙어지면서 녹차밭도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고 있다. 해남군은 곡우(4월 20일)를 앞두고 다음 달 17일까지 두륜산 녹차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녹차 체험장은 두륜산 도립공원 내 두륜미로파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14만여 주의 녹차 나무가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어린 잎을 직접 따보는 채엽 체험과, 따온 잎을 덖어 차를 만드는 덖음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체험비는 채엽 5000원, 덖음 체험 5000원이며, 덖음 체험은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2층 체험장에서 진행된다. 체험객은 관리사무소에서 바구니를 받아 차잎을 딴 뒤 직접 덖어 차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덖음 체험은 하루 최대 10명까지만 가능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곡우 무렵에 채취한 어린 찻잎으로 만든 ‘곡우차’는 맛이 부드럽고 향이 깊어 예부터 최고급 녹차로 평가받는다. 특히 두륜산 녹차는 조선 후기 다성(茶聖)으로 불리는 초의선사(1786~1866)가 차 문화를 꽃피운 유서 깊은 지역의 특산물이다. 초의선사는 대흥사 일지암에 머물며 ‘동다송’을 집필하고 한국 차 문화의 중흥을 이끌었다. 해남군 관계자는 “두륜산 녹차는 역사성과 품질 면에서 모두 뛰어난 자원”이라며 “녹차향 가득한 봄 산에서 특별한 체험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나랏돈 1.5조로 엔비디아 GPU ‘H200·블랙웰’ 1만장 산다

    나랏돈 1.5조로 엔비디아 GPU ‘H200·블랙웰’ 1만장 산다

    12조 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한 정부가 인공지능(AI) 예산 대부분을 미국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H200·블랙웰’을 사들이는 데 쓰기로 했다. 미국과 중국 등에 뒤처진 AI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추경으로 편성된 AI 예산 1조 8000억원 가운데 1조 4600억원을 들여 연내 GPU 1만장을 우선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들이는 제품은 엔비디아의 H200과 블랙웰 제품이며, 올해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국가 AI 컴퓨팅 센터’에서 활용된다. 센터가 11월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 클라우드 업체 등 민간 기업이 보유한 GPU 2600장을 AI 모델·서비스 개발사들이 빌려 쓰는 예산으로 1723억원이 편성됐다. 이 가운데 2000장은 한국을 대표할 AI 모델·서비스 개발사를 뽑는 ‘월드 베스트 거대언어모델’(WBL) 프로젝트에 선정된 최대 5개 기업이 활용하게 된다. WBL 투입 예산은 1936억원으로 최대 3년간 GPU, 데이터, 인재 등에 집중적으로 지원된다. WBL로 선정된 개발사들은 국가 AI 컴퓨팅 센터가 구축한 GPU 자원 활용에서도 우선권을 갖는다. WBL 기업 선발은 다음 달 공모를 시작해 8월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WBL 팀에는 해외 우수 AI 연구자를 유치할 때 인건비·체재비·연구비 등을 팀별로 1년에 20억원까지 매칭 지원한다. 해외 최고급 AI 연구자를 국내에 유치했을 때 3년간 최대 연 20억원을 지원하는 ‘AI 패스파인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아울러 AI와 과학기술을 융합한 분야의 국내외 우수 박사 후 연구원 400명에게 최고 수준의 처우를 위해 300억원이 투입된다. 과기정통부는 AI 인재가 겨루는 ‘글로벌 AI 챌린지’를 하반기에 개최한다. 이 사업에는 100억원이 들어간다. 정부는 AI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고 인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챌린지 경쟁 과정을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유명 요리 대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착안했다. 주어진 각본에 따라 영상을 생성하거나 음성 합성, 연출 등이 가능한 멀티모달 AI를 제작해 우열을 가리는 방식이다. 최종 선발된 연구팀에는 후속 연구비가 지원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1년이 늦어지면 AI 경쟁력은 3년 뒤처진다’라는 절박한 각오로 추진 과제를 철저히 준비해 AI 3대 강국(G3)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임직원 AI 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삼성전자, 임직원 AI 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삼성전자가 임직원의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 기반 업무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임직원이 AI를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6월부터 ‘생성형 AI 파워유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AI 활용 수준에 따라 기본적인 생성형 AI 활용법부터 직접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고급 과정까지 4단계로 구성돼 있다. 기본적인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다루는 1·2단계 과정은 디바이스경험(DX)부문 전 임직원이 수료했으며, 디자인 직무별로 필요한 핵심 툴과 AI 활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디자이너를 위한 AI 교육도 함께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AI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총 4단계로 구성된 이 교육은 기본 과정부터 AI 전문가 과정까지 체계적인 로드맵을 제공해 개발자들이 AI 활용 역량을 넘어 직접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중 실무 중심인 2단계 과정은 현재까지 DX부문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80% 이상이 교육을 수료했고 연내 100% 수료할 예정이다. 3단계 ‘AI 스페셜리스트 과정’은 석사 수준의 심화 교육으로 언어, 비전 등 분야별 최신 AI 모델의 구조와 온 디바이스 AI 최적화, AI 윤리 등을 다루며, 실제 현업 과제를 수행해 전문성을 검증받는다. 마지막 4단계인 ‘AI 엑스퍼트’는 기업 내 AI 혁신을 주도할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AI 교육이 실질적인 업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굿락 앱은 AI 검색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이용해 검색 기능이 추가되는 등 사내 AI 교육 과정을 통해 일부 사용상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AI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임직원의 AI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AI 혁신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명인 육성·창작 판소리 공연… ‘우리 가락의 멋’ 알리는 강남 [우리동네 문화발전소]

    명인 육성·창작 판소리 공연… ‘우리 가락의 멋’ 알리는 강남 [우리동네 문화발전소]

    매주 목요일 문화 향유의 장 활짝‘수궁가’ 재해석 등 전통예술 소개국악중고교 진학·예산 지원 앞장학생들과 호흡하며 해외 공연도 “와그르르르르르르, 철썩, 철썩! 출러어엉, 출렁, 와그르르르르~.”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씨어터 무대에서 선보인 그림자인형극이 어린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은 판소리 다섯마당 중 하나인 ‘수궁가’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창작 판소리 ‘와그르르르 수궁가’로, 강남문화재단의 목요예술무대 기획 공연으로 구민들에게 소개했다. 매해 4~12월 목요일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강남문화재단의 목요예술무대는 이번 공연까지 총 994회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 2년간 있었던 약 40회의 무대 가운데 국악 관련 공연이 8차례 이뤄질 만큼 전통예술은 목요예술무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해 왔다. K팝과 각종 연예뉴스의 중심지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기초단체 소속 교향악단이 있는 강남구는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의 균형을 지향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더불어 구 출연기관인 강남문화재단을 통해 전통문화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이 같은 배경에는 개포동에 소재한 국립국악중고등학교가 있다. ‘국악영재 사관학교’로 불리는 국악계 최고 명문 학교가 관내에 자리한 인연으로 강남구는 젊은 ‘국악 인재’들과 호흡하며 갈수록 설 자리를 잃어 가고 있는 전통예술에 힘을 불어넣어 왔다. 이 때문에 자녀의 국악 교육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강남구로 옮겨와 정착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후문이다. 주요 지원 사례로는 국악고의 명인·명사 초청 교육과 국악 전문가 초청 및 진로진학 특강 등에 대한 구 예산 지원 등이 있다. 또 지역 축제에서 국악은 빠지지 않는 레퍼토리로 자리잡았는데 축제에 국악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사례도 많다. 최근에는 지난해 5월과 10월 열린 유네스코 선정릉 문화거리 축제와 같은 해 11월 있었던 개포골 어울림 국악한마당 등이 있었다. 특히 지난해 강남구의 헝가리 부다페스트 방문 일정에 국악고 소리누리예술단이 강남구 관계자들과 함께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소리누리예술단은 부다페스트 현지에서 90분 동안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동대로에 K팝 스타들이 총출연하는 것으로 유명한 강남 페스티벌은 올해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맞아 규모가 커진다. KBS ‘국악한마당’을 축제 주요 프로그램에 포함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연에도 국악고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다수 출연할 예정이다. 국가무형유산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기숙희 강남문화재단 이사는 “국악중 1기 출신으로 강남구와 국악이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강남에서 나고 자란 국악인들이 이제 강남의 문화를 이끄는 중심축이 됐다”며 “향후 구립 국악관현악단이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현대차 “포트폴리오 다양화로 美현지화 가속”… 관세 정면 돌파

    현대차 “포트폴리오 다양화로 美현지화 가속”… 관세 정면 돌파

    2030년까지 차종 15개→35종 확대 관세 여파에도 5월까진 가격 동결 제네시스·EREV 생산도 계획 중무뇨스 “현지화로 리스크 최소화”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다양한 신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탄탄한 포트폴리오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에서 제네시스와 ‘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EREV)를 추가 생산하겠다고 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16일(현지시간) ‘2025 뉴욕 국제 오토쇼‘가 열린 미국 뉴욕 제이콥재비츠컨벤션센터에서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공개하며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춰 새롭게 선보이는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보여주는 예”라며 “현대차는 2030년까지 전기차 모델을 (기존 8개에서) 21개까지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차종을 기존 7차종에서 14차종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모델을 2030년 연간 200만대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아는 이날 전기 SUV인 EV9을 개선한 ‘EV9 나이트폴 에디션’과 전기 세단 EV4, 가솔린차 신형 K4 해치백을 새로 공개했다. 무뇨스 사장은 “오늘(16일)과 내일(17일) 주요 중역들이 뉴욕에 모여 중장기 전략을 검토하고 현주소를 살피는 중요한 회의를 한다”며 “지난해 8월 2030년 목표로 제시했던 연간 판매량(550만대)과 총주주 환원율(35%) 등을 검토하는 회의”라고 했다. 또 “매달 주간 단위가 아니라 매초 매순간 점검하고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해 비용을 최소화하고 매출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세 부과로 가격이 오를 것이란 우려에 무뇨스 사장은 “가격은 시장이 결정하는 것으로 단기적으로는 올리지 않을 것”이라며 “6월 이후 시장에서 가격이 높아지면 그에 따라 반응하면 된다”고 했다. 그는 “미국 현지 생산을 늘리고 전기차 배터리 등 부품 현지 공급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2분기에도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갖춰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21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어떤 상황에도 올해 약속한 사업 계획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현대차는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도 지난달 준공식을 가진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가속할 계획이다. 현재 HMGMA에선 전기차인 아이오닉5, 아이오닉9을 우선 생산하는데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도 생산할 수 있는 후보군이다. 무뇨스 사장은 “제네시스와 EREV 생산 계획도 진행중”이라며 “다만 언제 생산할지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했다.
  • “그림·도표 이해하고 분석까지”… 오픈AI, 추론형 모델 ‘o3’ 출시

    “그림·도표 이해하고 분석까지”… 오픈AI, 추론형 모델 ‘o3’ 출시

    오픈AI가 흐릿한 이미지도 분석이 가능한 추론형 인공지능(AI) 모델을 출시했다. 단순한 추론을 넘어 그림과 도표까지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모델이다. 16일(현지시간) 오픈AI는 지난해 12월 공개 후 미니 버전만 서비스됐던 추론 AI 모델 ‘o3’와 신형 추론 모델인 o4의 소형 버전인 ‘o4 미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픈AI는 ‘o3’가 자사의 가장 정교한 추론 모델로, 수학·코딩·추론·과학·시각적 이해 능력을 측정하는 테스트에서 이전 모델들을 능가했다고 설명했다. ‘o4 미니’는 가격과 속도, 성능 사이에 균형을 추구하는 모델이다. 새 모델들은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용자가 ‘o3’ 모델에 화이트보드, 그림, 도표 등 다양한 이미지를 올리면 AI가 이를 분석해 사고할 수 있다는 의미다. 흐릿하거나 품질이 낮은 이미지도 이해할 수 있으며, 이미지를 확대하거나 회전시키며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나아가 브라우저 내에서 직접 파이선 코드를 실행하고, 현재 사건에 대해 웹 검색도 수행할 수 있다. 신형 추론 모델은 이날부터 챗GPT 플러스와 프로, 팀 등 유료 가입자에게 제공된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o3와 o4 미니는 GPT-5 출시 전까지 마지막 독립형 AI 추론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픈AI가 개발 중인 차세대 언어모델 GPT-5는 기존 GPT-4.1 모델과 추론 모델을 통합한 고급 추론형 멀티모달 모델이 될 전망이다.
  • 관세 공포에도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올린 TSMC

    관세 공포에도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올린 TSMC

    글로벌 파운드리 1위 기업인 대만 TSMC가 1분기 16조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냈다. 인공지능(AI) 칩 수요에 더해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폭탄에 대비한 주문이 몰리면서 매출과 순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TSMC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3615억 6000만 대만달러(약 15조 7749억원)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0.3% 증가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3541억 4000만 대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영업이익은 4070억 8000만 대만달러(17조 7609억원)로 63.5% 증가했다. 앞서 지난 10일 발표한 1분기 매출 역시 전년보다 41.6% 늘어난 8392억 5000만 대만달러(36조 6417억원)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로 인해 글로벌 무역 혼란이 예상되는 와중에 미국에서 고성능 반도체에 대한 재고 비축 수요가 증가한 결과 TSMC가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실제 플랫폼별 매출 비중을 보면 AI 반도체를 비롯한 고성능컴퓨팅(HPC)의 매출 비중이 59%를 기록하며 지난해(46%)보다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77%로 지난해(69%)보다 8% 포인트 확대되고, 중국은 9%에서 7%로 비중이 줄었다. 문제는 미중 관세 갈등으로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2분기 이후 실적이다. 특히 TSMC의 경우 스마트폰·PC부터 AI 서버, 자동차 등 전 산업군에 걸쳐 반도체를 주문 생산하기 때문에 관세 부과에 따른 시장 영향을 가장 먼저 체감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TSMC는 올해 2분기 매출 가이던스(자체 추정치)로 지난해 2분기(208억 2000만 달러)보다 36%가량 높은 284억~292억 달러(40조 2968억~41조 4319억원)를 제시했다. 아울러 TSMC는 올해 설비투자 규모가 380억~420억 달러(53조 9000억~59조 577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70%는 첨단 공정에, 10~20%는 특수 공정, 10~20%는 고급 패키징 분야에 투입되며, 미국 애리조나 공장 확장에도 소규모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 현대차 “포트폴리오 다양화로 美현지화 가속”…관세 정면 돌파

    현대차 “포트폴리오 다양화로 美현지화 가속”…관세 정면 돌파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다양한 신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탄탄한 포트폴리오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에서 제네시스와 ‘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EREV)를 추가 생산하겠다고 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16일(현지시간) ‘2025 뉴욕 국제 오토쇼‘가 열린 미국 뉴욕 제이콥재비츠컨벤션센터에서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공개하며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춰 새롭게 선보이는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보여주는 예”라며 “현대차는 2030년까지 전기차 모델을 (기존 8개에서) 21개까지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차종을 기존 7차종에서 14차종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모델을 2030년 연간 200만대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아는 이날 전기 SUV인 EV9을 개선한 ‘EV9 나이트폴 에디션’과 전기 세단 EV4, 가솔린차 신형 K4 해치백을 새로 공개했다. 무뇨스 사장은 “오늘(16일)과 내일(17일) 주요 중역들이 뉴욕에 모여 중장기 전략을 검토하고 현주소를 살피는 중요한 회의를 한다”며 “지난해 8월 2030년 목표로 제시했던 연간 판매량(550만대)과 총주주 환원율(35%) 등을 검토하는 회의”라고 했다. 또 “매달 주간 단위가 아니라 매초 매순간 점검하고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해 비용을 최소화하고 매출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세 부과로 가격이 오를 것이란 우려에 무뇨스 사장은 “가격은 시장이 결정하는 것으로 단기적으로는 올리지 않을 것”이라며 “6월 이후 시장에서 가격이 높아지면 그에 따라 반응하면 된다”고 했다. 그는 “미국 현지 생산을 늘리고 전기차 배터리 등 부품 현지 공급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2분기에도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갖춰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21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어떤 상황에도 올해 약속한 사업 계획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현대차는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도 지난달 준공식을 가진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가속할 계획이다. 현재 HMGMA에선 전기차인 아이오닉5, 아이오닉9을 우선 생산하는데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도 생산할 수 있는 후보군이다. 무뇨스 사장은 “제네시스와 EREV 생산 계획도 진행중”이라며 “다만 언제 생산할지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했다.
  • TSMC, 1분기에만 16조원 벌었다…‘관세 폭풍’ 앞두고 사재기

    TSMC, 1분기에만 16조원 벌었다…‘관세 폭풍’ 앞두고 사재기

    매출 46.3% 증가…36.6조원고성능컴퓨팅·북미 매출 비중↑2분기 매출 40조원 자체 전망 글로벌 파운드리 1위 기업인 대만 TSMC가 1분기 16조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냈다. 인공지능(AI) 칩 수요에 더해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폭탄에 대비한 주문이 몰리면서 매출과 순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TSMC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3615억 6000만 대만달러(약 15조 7749억원)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0.3% 증가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3541억 4000만 대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영업이익은 4070억 8000만 대만달러(17조 7609억원)로 63.5% 증가했다. 앞서 지난 10일 발표한 1분기 매출 역시 전년보다 41.6% 늘어난 8392억 5000만 대만달러(36조 6417억원)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로 인해 글로벌 무역 혼란이 예상되는 와중에 미국에서 고성능 반도체에 대한 재고 비축 수요가 증가한 결과 TSMC가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실제 플랫폼별 매출 비중을 보면 AI 반도체를 비롯한 고성능컴퓨팅(HPC)의 매출 비중이 59%를 기록하며 지난해(46%)보다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77%로 지난해(69%)보다 8% 포인트 확대되고, 중국은 9%에서 7%로 비중이 줄었다. 문제는 미중 관세 갈등으로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2분기 이후 실적이다. 특히 TSMC의 경우 스마트폰·PC부터 AI 서버, 자동차 등 전 산업군에 걸쳐 반도체를 주문 생산하기 때문에 관세 부과에 따른 시장 영향을 가장 먼저 체감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TSMC는 올해 2분기 매출 가이던스(자체 추정치)로 지난해 2분기(208억 2000억 달러)보다 36% 이상 높은 284억~292억 달러(40조 2968억~41조 4319억원)를 제시했다. 아울러 TSMC는 올해 설비투자 규모가 380억~420억 달러(53조 9000억~59조 577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70%는 첨단 공정에, 10~20%는 특수 공정, 10~20%는 고급 패키징 분야에 투입되며, 미국 애리조나 공장 확장에도 소규모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 “진짜 ‘코끼리 똥’으로 만든 이 디저트 드실래요?”…75만원짜리 코스 요리에 中 ‘기겁’

    “진짜 ‘코끼리 똥’으로 만든 이 디저트 드실래요?”…75만원짜리 코스 요리에 中 ‘기겁’

    중국 상하이의 한 고급 레스토랑이 ‘진짜’ 코끼리 똥을 소독해 만든 디저트로 구성된 ‘열대우림 체험’ 코스요리를 70만원이 넘는 고가에 판매해 논란이 일고 있다. 7년간 중국 열대우림을 연구한 두 창업자가 개발한 이 특이한 메뉴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친환경 요리로 유명한 이 레스토랑은 코끼리 배설물 디저트 등 다양한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디저트를 포함한 15가지 코스의 열대우림 테마 요리 가격은 3888위안(약 75만원)이다.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훙수에서 4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미쉐의 요리 노트’는 “상하이의 새 레스토랑이 미친 짓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라는 도발적인 제목과 함께 이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경험을 담은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식사는 손님들이 화분에서 직접 잎을 따서 소스에 찍어 날것으로 먹는 방식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나오는 메뉴는 손님들이 얼음에 붙은 꿀과 꽃가루를 직접 핥아 맛보는 체험으로 이어진다. 세계에서 가장 지독한 악취로 유명한 기생식물 라플레시아꽃의 강렬한 향을 재현한 요리도 선보인다. 검은색의 끈적끈적한 액체가 담긴 이 요리를 대접하며 웨이터는 “썩은 살의 냄새를 떠올리게 한다”고 설명한다. 코스의 절정은 ‘코끼리 똥에 꽂힌 꽃들’이라는 파격적 이름의 디저트다. 이 요리는 소독 처리 과정을 거쳐 바삭하게 건조된 코끼리 배설물을 기본으로 각종 허브와 과일잼, 꽃가루, 달콤한 꿀을 정교하게 장식했다. 손님들이 이 똥 디저트를 더 즐길 수 있도록 레스토랑은 계단을 올라 ‘디저트 투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그곳에서 각자 취향에 맞는 허브와 잼을 직접 고를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인과 프랑스인으로 구성된 두 창업자는 이 요리를 개발하기 위해 7년 동안 중국 윈난성의 울창한 열대우림을 연구했다고 한다. SCMP는 중국 식품위생법이 모든 식품에 대해 무독성과 무해성을 요구하고 있으며, 소독 처리를 거쳤다고 하더라도 코끼리 배설물로 제조된 디저트가 이러한 법적 기준에 적합한지는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이 요리는 온라인상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찬반 의견으로 첨예하게 갈려 격렬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완전히 역겹고 무섭기까지 하다. 나는 윈난성 출신인데, 우리는 여기서도 코끼리 똥을 먹지는 않는다”며 강한 거부감을 표현했다. 다른 이는 “부유한 사람들은 뭐든 먹을 것이고, 이 요리는 부자를 상대로 한 일종의 굴욕·복종 시험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이곳은 일반적인 레스토랑이 아니라 참신한 실험적인 장소에 가깝다. 독특한 식사 경험을 찾고 있다면, 분명히 시도해볼 가치가 있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 가격 낮췄는데도 반응 싸늘…엔비디아 그래픽카드가 빠진 늪 [고든 정의 TECH+]

    가격 낮췄는데도 반응 싸늘…엔비디아 그래픽카드가 빠진 늪 [고든 정의 TECH+]

    엔비디아는 올해 초부터 최신형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RTX 50 시리즈를 하나씩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공개 후 소비자들의 반응은 아직 차갑기만 합니다. 기대한 만큼 성능 향상 폭이 크지 않은 데다 페이퍼 론칭 논란이 일 정도로 물량도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물량 부족 문제는 서서히 해소되고 있지만, 아직도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가격은 가뜩이나 비싸진 공식 가격보다도 더 비싼 편입니다. 최상위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RTX 5090은 한때 800만원을 호가하기도 했지만, 심지어 가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소비자도 물건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이제는 공급이 약간 원활해진 상태지만, 여전히 RTX 5090은 400만~500만원대이고, RTX 5080 역시 999달러라는 공식 가격이 무색하게 아직도 200만원 전후의 가격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대다수 소비자들이 100만원이 넘는 고가 그래픽 카드를 구매하는 것은 아닙니다. AI 개발 및 연구라면 몰라도 게임이 목적이라면 그렇게 많은 돈을 지불하기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은 100만원이 넘지 않는 ‘저렴한’ 가격의 그래픽 카드들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지포스 RTX 5060Ti처럼 60 라인업의 중급형 그래픽 카드가 여기에서 속합니다. 이들은 주로 팔리는 대중적 그래픽 카드라는 뜻에서 메인스트림 제품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물론 메인스트림 그래픽 카드도 이제는 그렇게 저렴하지 않습니다. RTX 4060도 40만원대, RTX 4060 Ti는 60만원대에서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그 뒤를 잇는 RTX 5060 시리즈에서 한 가지 희망적인 부분은 초기 출시 가격이 전작보다 저렴해졌다는 것입니다. RTX 5060Ti의 가격은 16GB(기가바이트) 버전 기준 429달러(약 61만원)로 RTX 4060보다 70달러나 저렴해졌고 8GB 버전 역시 379달러로 20달러 저렴해졌습니다. 기본 모델인 RTX 5060은 299달러로 가격이 동결됐지만, 고급형인 Ti 모델과 성능 차이가 줄어들어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먼저 출시된 RTX 5060 Ti의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아쉬운 점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RTX 5060 Ti의 성능은 RTX 4060 Ti와 비교해서 17~23% 정도 높기는 하나 RTX 4070과 비교해서는 7~12% 정도 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차세대 제품이 나오면 이전 세대 상위 제품을 넘어섰던 것과 비교해서 아쉬운 대목입니다. 다소 아쉬워 보이는 성능은 사실 RTX 5060 Ti의 스펙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RTX 5060 Ti에 사용된 GB 206은 전작인 RTX 4060 Ti에 사용된 AD 106보다 큰 GPU가 아닙니다. 둘 다 TSMC의 4N 공정으로 만들어졌는데, GB 206의 트랜지스터 집적도가 219억 개로 오히려 AD 106보다 10억 개나 줄어들었습니다. 덕분에 다이 사이즈도 줄어들어 최신 GDDR7 메모리 적용에도 가격을 낮출 여지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트랜지스터 집적도가 줄어든 만큼 성능도 약간 줄거나 비슷한 게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었으나 출시 후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이런 최악의 경우는 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GPU 아키텍처 개선과 GDDR7 덕분에 대폭 늘어난 메모리 대역폭(288GB/s에서 448GB/s로 증가)이 최악의 결과를 피한 비결로 보입니다. 그래도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RTX 5060 Ti는 대다수 소비자들에게 실망스러운 제품인 것이 분명합니다. 몇 년을 기다렸는데, 성능 향상 폭은 기다림의 대가치곤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 가지 치트키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인공지능 이미지 품질 및 성능 향상 기술인 DLSS 4입니다. DLSS 4의 다중 프레임 생성(MFG)를 사용하면 속도가 몇 배 빨라질 수 있습니다. DLSS 4를 지원하는 게임에서는 MFG x4 적용 시 RTX 4070은 물론 RTX 4070s도 넘어서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물론 모든 게임에서 DLSS4가 지원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100개의 게임이 지원 리스트에 추가됐고 점점 지원 가능한 게임의 숫자가 늘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RTX 4060 Ti와 체감 차이가 분명해질 것입니다. 따라서 가격이 별 차이가 없다면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RTX 5060 Ti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전력 제한과 발열 때문에 고성능 그래픽 카드를 탑재하기 부담스러운 노트북에는 RTX 5060 시리즈가 중급형 게이밍 노트북의 표준으로 RTX 4060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RTX 5060은 기본 연산 성능이 FP32 기준 19.2 TFLOPS로 RTX 5060 Ti의 23.7TFLOPS나 RTX 4070의 22.1TFLOPS보단 낮지만, RTX 4060의 15.1TFLOPS와 비교해서 27% 정도 높습니다. 따라서 가격이 같다면 당연히 RTX 5060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DLSS4를 지원하는 게임에서는 RTX 5060의 성능이 RTX 4070도 넘볼 수 있으면서 전력 소모는 훨씬 적기 때문에 노트북 환경에서 안성맞춤입니다. 8GB의 메모리도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대부분 QHD나 FHD인 노트북 환경에서는 큰 단점이 아닙니다. 요약하면 소비자들의 초기 반응은 아직까지 냉랭하지만, 가격이 빠르게 안정화돼서 RTX 5060 Ti가 60만원대, RTX 5060가 40만원대로 안착할 수 있다면 비슷한 가격대에서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메인스트림 시장을 장악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다른 RTX 50 시리즈처럼 초기 가격이 비싸다면 냉담한 반응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가지 변수는 AMD가 RTX 5060/5060 Ti의 대항마가 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중급형 그래픽 카드를 내놓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RTX 5060/5060 Ti의 가격도 빠르게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75만원 코스에 ‘코끼리 똥’ 디저트…中 고급 레스토랑 조사받는 이유 [여기는 중국]

    75만원 코스에 ‘코끼리 똥’ 디저트…中 고급 레스토랑 조사받는 이유 [여기는 중국]

    중국 상하이의 한 고급 레스토랑이 ‘대형 동물의 배설물로 만든 디저트’를 제공했다는 의혹으로 당국 조사를 받고 있다고 칸칸신문 등 중국 현지 언론이 16일 보도했다. ‘자연 콘셉트’를 내세운 레스토랑은 1인당 코스요리 가격은 3888위안(약 75만원)으로 책정해 관심을 받았지만 “음식에서 악취가 난다”는 혹평을 받으며 결국 조사 대상에 올랐다. 상하이 민항구 마차오(马桥) 지역에 새롭게 문을 연 이 레스토랑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탔다. 이색 메뉴 리뷰가 속속 올라오면서 홍보가 되는 듯했지만 오히려 논란이 커졌다. 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이 식당은 열대 우림을 연상케 하는 식물과 물안개로 가득한 공간에서 고객이 화분에서 잎을 따서 먹고, ‘썩은 기생식물’을 연상시키는 죽 형태의 요리를 맛본다. 마지막에는 코끼리 배설물로 만든 디저트까지 제공된다. 직원들은 이곳이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작은 생태 박물관 같은 ‘에코 퀴진(Eco-Fusion)’ 콘셉트”라고 설명한다. 하루 한 팀(12석)만 받아 사전 예약이 필수다. 총 15가지 코스 요리는 비정기적으로 변경된다. 식사 과정은 마치 ‘의식’처럼 연출되며, 손님이 계단에 올라 직접 디저트를 먹거나 전동 레일을 통해 음식이 서빙되는 등 독특한 퍼포먼스가 포함된다. 술잔을 제때 비우지 않으면 직원이 곧바로 치워가는 등 식사 전반이 철저히 기획된 체험형으로 구성돼 있다. 문제는 이 레스토랑이 실제 대형 곤충과 코끼리 배설물 등을 식재료로 사용했다는 점이다. 민항구 시장감독관리국에 따르면 이 레스토랑은 2024년 9월 등록된 상하이펑관수레스토랑서비스 유한공사(蓬冠树餐饮服务有限公司)가 운영 중이며, 올 2월부터 정식 영업을 시작했다. 조사 결과 이 업체는 외지에서 들여온 대나무 유충, 개미, 코끼리 배설물 등을 요리에 활용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당국은 현장 점검을 실시해 해당 식재료를 확인하고 즉시 봉인 조치를 내렸으며, 식품안전법 위반 혐의로 정식 입건해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 식당은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일부 리뷰 사이트에는 이 레스토랑에 대한 의견이 높은 평점으로 5건만 남아 있어 리뷰 조작 의혹도 제기된다. 한 리뷰에는 “독자적인 생태 시스템을 구축해 비범한 미식 탐험을 할 수 있다. 각 생태계별로 정밀하게 식재료를 선별하고, 고대 소수민족의 식재 지식과 조리 기법을 계승해 귀중한 유산을 보존하는 데 힘쓰고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중국 네티즌들은 “부자들이 이제는 배설물까지 즐긴다”, “이건 돈 많은 사람들을 위한 쇼일 뿐”이라는 , “대나무 유충, 개미, 똥까지 쓰는 게 미식이냐”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 딱 한 잔에 ‘420만원’…한정판 출시 즉시 완판된 위스키, 몸값 더 올라

    딱 한 잔에 ‘420만원’…한정판 출시 즉시 완판된 위스키, 몸값 더 올라

    세계 최고령 아이리시 위스키가 출시 직후 300병이 모두 매진되는 인기를 끈 뒤 뉴욕에서 한 잔에 400만원이 넘는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아일랜드 양조업체 부시밀스는 지난달 300병 한정으로 1만 2500달러(약 1771만원)에 46년산 위스키 ‘부시밀스 46년-리버 부시의 비밀’를 출시했다. 이 위스키는 북아일랜드 안트림 카운티에서 생산됐으며, 지금까지 판매된 가장 오래된 아이리시 싱글 몰트 위스키로 알려졌다. 이 한정판 위스키는 빠르게 매진됐지만, 뉴욕 일부 호텔에서는 여전히 한 잔에 세금과 팁을 제외하고 2980달러(약 422만원)라는 가격에 주문이 가능하다. 메뉴판에는 이 고급 술이 “벨벳처럼 부드러운 질감”을 지니고 있으며 “말린 과일과 따뜻한 향신료의 풍미가 어우러진다”고 소개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이 고가의 위스키를 직접 맛본 결과, “캐러멜 향이 감돌며 놀랍도록 부드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마실 때 “목을 따갑게 하지 않지만, 알코올의 강렬한 향이 순간적으로 정신을 번쩍 들게 한다”고 전했다. 최종 평가는 재치 있게도 “누군가 대신 계산해 준다면 망설임 없이 주문하겠다”는 것이었다. 호텔 측은 지난달 메뉴에 이 한정판 위스키 2온스(약 59밀리리터) 분량의 잔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위스키는 호텔 내 사무실에 자물쇠로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으며, 남은 양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만 판매된다. 현재는 약 11잔 분량만 남아 있어 이미 희소가치가 더 높아진 상태라고 한다.
  • [데스크 시각] 신뢰를 저버린 美, 신뢰가 부족한 中

    [데스크 시각] 신뢰를 저버린 美, 신뢰가 부족한 中

    전 세계 경제 패권의 향방을 가를 ‘미중 2차 무역전쟁’이 본격화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1기인 2017~2021년 처음 맞붙은 양국 정상은 지난 2일부터 다시 난타전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이후 지금까지 중국을 향해 145% 관세를 부과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이에 질세라 대미 관세율을 125%까지 높였다. 더 고통스러운 나라가 먼저 협상을 청할 때까지 이어질 ‘물속에서 숨 참기’ 대결이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2018년 대(對)중국 관세율을 올리며 ‘1차 무역전쟁’ 포문을 열었다. 미국의 전유물이던 반도체 등 첨단산업까지 국산화에 나선 중국을 겨냥, 평균 3% 수준이던 관세를 12~19%까지 끌어올렸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놀란 시 주석은 미국의 요구를 대부분 받아들여 1차 무역 합의를 체결했다. 이때만 해도 ‘미국의 판정승’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지금 와서 돌아보니 중국은 그때부터 대미 의존도를 줄여 가며 장기 항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중국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1차 무역전쟁 직전인 2017년 중국의 글로벌 수출 총액은 2조 2790억 달러(약 3248조원)에서 지난해 3조 5360억 달러(5039조원)로 늘었지만 대미 수출 비중은 21.6%에서 12.3%로 줄어들었다. 결과적으로 미국의 견제가 중국의 무역 체질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 4년 만에 링에 다시 오른 트럼프 대통령은 완벽한 승리를 원했다. 그러나 그런 오만함 때문에 스스로 넘어지는 우를 범했다. 미국인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아프리카 레소토에 50%, 아시아 빈곤국 캄보디아에 49%의 관세를 부과했다.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미국 기업들에 “중국 대신 가라”고 종용한 베트남에 46%를, “최고급 반도체를 미국에서 만들라”고 압박하던 대만에도 32%를 매겼다. 내심 미국의 중국 견제를 반기던 유럽연합(EU)까지도 적으로 돌린 것이다. ‘세율 산출 근거가 뭐냐’는 각국의 비난이 쇄도했다. ‘리더국가’인 미국에 대한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목적은 무엇일까. 그의 공언대로 미국의 무역적자를 ‘제로’(0)로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자신도 알 것이다. 그래서 트럼프 2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으로 깜짝 낙점된 스티븐 미란의 ‘글로벌 무역시스템 재구조화를 위한 사용자 가이드’ 보고서가 주목받는다. 상호관세로 전 세계에 충격과 공포를 준 뒤 이들을 협상장으로 불러들여 달러화 가치를 30% 이상 평가절하하는 문서에 서명하게 만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위적인 달러화 가치 하락을 유도해 국가부채·무역적자를 줄이고 지금의 중국처럼 제조업 국가로 재도약하는 기반을 갖춘다는 생각이다. 반면 시 주석은 강하게 반발하며 버티기에 들어갔다. ‘부러질지언정 꺾이지 않는다’는 태도다. 중국은 일본이 1985년 미국의 압박으로 플라자 합의를 수용했다가 ‘잃어버린 40년’을 겪은 사례를 잘 관찰했다. 미국이 하자는 대로 합의하면 일본처럼 경제가 무너진다고 생각한다. 힘들어도 미국과 ‘헤어질 결심’을 하는 것이 그나마 낫다는 판단이다. 그래서 내수를 키워 지금의 미국처럼 소비국가로 전환하고자 한다. 현재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정반대로 전 세계를 향해 ‘개방과 협력’을 외친다. 그러나 중국의 대장정을 지켜보는 전 세계의 심기는 불편하다. 중국이 미국을 대신해서 ‘공정하고 개방적인 무역 규칙’을 지킬 것이라는 믿음이 부족해서다. 당장 올해부터 미국에 팔지 못한 중국산 제품들이 각국으로 땡처리돼 쏟아져 들어올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신뢰를 저버린’ 미국과 ‘신뢰가 부족한’ 중국이 2차 무역전쟁에서 서로를 모델 삼아 다시 태어나고자 한다. 삼국지에서 서로가 동시에 상대 본거지를 공격하는 관도대전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과연 2차 무역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까. 누가 먼저 물속에서 뛰어 올라올까. 류지영 국제부 차장
  • 한국GM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국내 출격… 철수설엔 “루머 대응 안 해”

    한국GM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국내 출격… 철수설엔 “루머 대응 안 해”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이 16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미국 고급 브랜드 ‘캐딜락’을 대표하는 럭셔리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공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엔 스마트폰으로 차량 제어가 가능한 ‘온스타’ 서비스가 탑재됐다. 한국GM 측은 일각에서 제기된 ‘한국 철수설’에 대해 “추측성 루머에 대응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 제네시스, 美 뉴욕서 전기 오프로더 SUV 콘셉트·레이싱카 실차모델 최초 공개

    제네시스, 美 뉴욕서 전기 오프로더 SUV 콘셉트·레이싱카 실차모델 최초 공개

    제네시스가 오프로드용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대한 비전을 미국 뉴욕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내구 레이싱차량에 대한 의지도 다졌다. 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전동화 오프로더 SUV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를 공개했다.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는 도전적 모험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고급화와에 오프로드 성능을 더한 전기 SUV다. 차량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과 ‘환원주의적 디자인’에 기반한 깔끔하고 간결한 선과 표면이 특징이다. 긴 후드와 가파른 C필러(차체 뒷쪽 기둥)는 다른 SUV와 차별성을 강조했고,위아래로 나뉘어 열리는 후면부의 분할 개폐식 테일게이트는 실용성을 높였다. 아웃도어 장비 적재를 위한 루프랙과 휠의 손상을 방지하는 휠 클래딩(차량 외부 표면에 부착되는 재질), 나사를 사용해 타이어를 고정한 비드락 휠 등은 험로 주행에 맞춰 디자인됐다.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는 우아함과 강인함,편안함과 탐험 정신이라는 상반된 요소들이 조화를 이룬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모터스포츠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리버리(레이싱카의 차체나 팀 의상에 적용되는 데코레이션)를 처음 적용한 레이싱 차량 ‘GMR-001 하이퍼카’의 실차 디자인 모델도 처음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출범과 함께 ‘GMR-001 하이퍼카’의 스케일 모델을 공개하며 내구 레이스 진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공개된 GMR-001 하이퍼카는 내년부터 실제 경기에 투입된다. 제네시스는 2026년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2027년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WTSCC)에 출전하며 모터스포츠 무대에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 한국GM,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국내 출시…123년 유산과 첨단 기술 집약

    한국GM,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국내 출시…123년 유산과 첨단 기술 집약

    GM한국사업장(한국GM)이 123년 역사의 미국 고급 브랜드 ‘캐딜락’을 대표하는 럭셔리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공식 출시했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16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한국은 캐딜락에 핵심적 시장”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이나 연예인 의전 차량으로 유명한 에스컬레이드는 1998년 이후 세계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팔린 인기 모델이다. 이번 모델은 5세대 부분 변경 모델로 전면과 후면에는 수직형 발광다이오드(LED) 램프와 24인치 휠로 존재감을 극대화했다. 2열에는 14방향 전동 조절이 가능한 시트와 열선, 통풍, 마사지 기능이 적용됐고, 스마트폰으로 원격 시동과 차량 제어가 가능한 ‘온스타’ 서비스도 탑재됐다. 가격은 1억 6607만~1억 8807만원이다. 미국의 관세 부과 여파에 따른 한국GM ‘철수설’에 대해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부사장은 “저희는 추측성 루머에 대응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일축한 뒤 “앞으로 계속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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