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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매출 늘고 고용 창출하고...경남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가시적 성과

    기업 매출 늘고 고용 창출하고...경남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가시적 성과

    경남도는 2020년 시작한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이 고용창출·수출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날 경남테크노파크에서 2023년 경남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2차 지역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열고 방산혁신 클러스터 사업 추진 성과 공유, 향후 발전 방안 논의, 기업 건의 사항 청취 등을 진행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산·학·연·군·관이 상호 협력하는 방위산업 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방위사업청, 경남도, 창원시가 국비 250억원, 지방비 240억원 등 총 490억원을 투입한다.지난 4년 방산 소재·부품개발 연구실 운영, 방산 중소·벤처기업 시험지원, 방산부품 성능향상과 고급화 지원, 방산기업 해외수출 지원, 방산창업지원 등 9개 세부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사업에 참여한 기업 매출은 994억원으로 늘었고 수출계약 720억원, 고용창출 227명 성과도 냈다. 특허와 인증도 63건 취득했다. 올해는 경남 방위산업 육성 중심지가 될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을 마쳤다. 센터는 입주기업 선정 등 준비를 거쳐 내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센터 운영을 맡을 경남테크노파크는 센터에 방산 연구기관과 방위산업 관련 단체를 유치해 방산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험평가장비 3종 3대(가속도 시험기, 모래먼지 시험기, 폭발성 대기시험기)도 설치해 품질 인증 시험 평가를 확대한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이 대한민국 방산수출을 계속하여 견인려면 정부와 지자체, 기업과 관계기관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 부처와 협력해 제도개선과 방산 신규사업 확대, 중소기업 지원 등 방위사업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방산 소재부품 연구개발, 시험평가 인증지원, 제품 고급화 지원 등 내년 추진할 사업을 의결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에 문의(전화 055-254-1986)하면 된다.
  • 용산구, 행안부 ‘데이터 분석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

    용산구, 행안부 ‘데이터 분석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

    서울 용산구가 지난 4일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2023년 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인증서 수여식’에서 ‘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인증서와 ‘데이터 분석 인재양성 선도기관’으로 인증패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 8월 행정안전부가 실제 현장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고급 분석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 ‘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집중 양성 과정’에 참여했다. 정부 최초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전문인재 과정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463개 기관에서 추천한 후보자 중 역량평가를 통과한 20명을 대상으로 약 3개월 간 진행됐다. 교육내용도 국가공인 최상급 데이터 분석 자격에 해당하는 ‘데이터분석전문가(ADP)’ 수준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데이터 처리기술 ▲데이터 모형 시각화 ▲데이터 마이닝 등 분석단계별 주요 기술을 심화 학습했다. 또 실무와 직접 연계된 모의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문제 해결 역량도 향상시켰다. 교육 이수 후에는 전문가위원회의 역량평가를 거쳐 교육생 18명에게는 ‘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인증서가 수여됐고, 소속기관 15곳에는 ‘데이터 분석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패가 전달됐다. 용산구에서는 스마트정보과 전철희 주무관이 전문인재로 인증받아 데이터 분석을 직접 기획·수행하며, 데이터 분석 멘토로서 데이터기반행정 문화를 확산하는 거점으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구는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와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실태평가’ 2개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정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중요한 만큼 데이터 분석 인재양성 선도기관으로 인증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데이터기반행정 구현을 위해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전문인재를 적극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NO 재팬’ 끝, 유니클로 매출 다시 1조원 육박…일본산의 부활

    ‘NO 재팬’ 끝, 유니클로 매출 다시 1조원 육박…일본산의 부활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인 ‘노 재팬’(NO JAPAN) 확산으로 국내 시장에서 고전하던 일본 브랜드들이 한·일 관계 해빙 분위기 및 고물가 여파에 기사회생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의 경우 1조원 매출 회복을 앞두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FRL코리아(에프알엘코리아)의 2022 회계연도(2022년 9월~2023년 8월) 매출은 92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늘었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 42.8% 증가한 1272억원을 기록했다.유니클로는 2019년 7월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 이후 2019년 불어닥친 노 재팬 여파로 실적 타격을 입은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유니클로의 2019 회계연도(2019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매출은 6298억원으로 반토막이 났고, 영업손실까지 내며 실적 부진을 겪었다. 매출과 매장 수가 감소하자 점유율 역시 2020년 3.9%, 2021년 3.1%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유니클로는 노 재팬 바람이 불기 직전인 2018 회계연도(2018년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 매출 1조 3781억원으로 정점을 찍었고, 매장 수 역시 190여개에 달해 유로모니터 조사 결과 국내 의류 시장에서 점유율 4.7%를 기록해 1위에 올랐었다. 고전하던 유니클로는 지난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조성된 한·일 관계 해빙 분위기와 고물가 여파에 힘입어 두드러진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패션 시장 내 기타 신규 브랜드 진입이 활발해지며 점유율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서도 점유율 3.1%를 유지해 국내 의류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매출액 역시 3년 만에 다시 1조원 가까이 올라섰다. 일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도 4년여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무인양품 2022 회계연도(2022년 9월~2023년 8월) 매출은 1499억원으로 직전 회계연도(2021년 9월~2022년 8월) 1240억원 대비 2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8억원으로 영업손실 43억원을 기록했던 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일본산 자동차와 맥주도 부활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는 올해 1∼11월 국내 시장에서 1만 2191대를 판매하며 2019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1만 대 판매 클럽’ 진입에 성공했다. 일본 맥주 수입액 역시 지난 10월 기준 421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156만 달러)보다 264.3% 증가했다. 올해 일본산 맥주는 중국, 네덜란드 등을 제치고 수입량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유니클로, 부채 증가 속 ‘고배당’ 이례적2년 연속 순이익의 500억원 웃도는 배당배당 수혜 주주는 일본 본사와 롯데쇼핑 유니클로 국내 운영사인 에프알엘코리아는 유니클로 본사인 일본 패스트리테일링과 롯데쇼핑이 각각 51%와 49% 지분을, 무인양품은 일본 양품계획과 롯데쇼핑이 각각 60%와 4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양사의 실적 개선으로 롯데쇼핑도 덩달아 수혜를 보고 있는 셈이다. 특히 유니클로 실적이 불매운동 이전 수준까지는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상황에서 에프알엘코리아가 2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크게 웃도는 고배당을 단행한 점은 이레적이다. 에프알엘코리아는 2022 회계연도 일본 패스트리테일링과 롯데쇼핑에 이전 회계연도 대비 400억원 늘린 1800억원을 배당했다. 이는 같은해 순이익보다 528억원이나 많은 규모다. 이 회사는 2021 회계연도에도 순이익보다 509억원 많은 1400억원을 배당했다. 배당금은 일본 본사와 롯데쇼핑에 돌아갔다. 지난 연도 배당금 1800억원 가운데 롯데쇼핑이 882억원, 패스트리테일링이 918억원을 각각 받은 셈이다. 롯데쇼핑의 지분구조를 보면 최대주주는 지분 40%를 보유한 롯데지주이고 신동빈 롯데 회장은 10.2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통상 기업은 한해 영업활동을 통해 발생한 이익 중 일부를 주주에게 배당하기 때문에 2년 연속 순이익을 웃도는 배당은 이례적이다. 이 회사의 부채는 고배당 기간 다시 늘었다. 부채총계가 2021년 8월 말 1451억원에서 지난해 8월 말 288억원으로 늘었고 올해 8월 말에는 2301억원으로 증가했다.
  • 과천 통합공공임대 새달 입주…‘LH’ 마크 지워 차별도 지운다

    과천 통합공공임대 새달 입주…‘LH’ 마크 지워 차별도 지운다

    층간소음 예방시스템을 처음 적용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통합공공임대 주택 시범단지인 과천지식정보타운(S-10 블록) 605가구가 11일 준공됐다. 임대주택에 대한 차별적 시선을 막고자 측벽에 LH 마크를 넣지 않고 외관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한 이 단지의 입주는 다음달 시작된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이란 기존의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의 유형으로 통합한 주택이다. 입주 대상 자격은 중위소득 기준 130% 이내에서 150% 무주택 중산층으로 확대됐다. 가구원 수에 따라 신청할 수 있는 평형이 다르고 소득 수준에 따라 같은 평형이어도 임대료가 다르다. 측벽에 LH 마크를 넣지 않은 까닭은 사회문제화하고 있는 임대주택 및 입주민들에 대한 차별적 시선을 막기 위해서다. 단지명으로는 분양·임대주택 구분이 어렵도록 하자는 취지다. 복도형으로 지어졌지만 외관상으론 계단실형과 구분할 수 없도록 했다. 가구 내 벽면 하부에 진동센서를 설치해 층간소음이 발생하면 월패드에 ‘주의’ 알람이 뜨는 방식의 층간소음 예방시스템을 적용했다. 주동 외벽 도장에 수성 페인트 대신 색상 유지력이 우수한 페인트를 사용했고 1층 진입부엔 아트월을 적용했다. 부대시설로 시스템 차양을 설치했다. LH는 앞으로 준공되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의 품질 향상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평형 중심에서 전용면적 84㎡의 중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하고 1인 가구를 위한 최소 평형 기준을 최대 1.5배까지 상향한다.
  • 일단 만나는데…영토분쟁 100년 베네수엘라-가이아나 “먼 조상 때부터 우리 땅” vs “국제법 규정한 우리 땅”

    일단 만나는데…영토분쟁 100년 베네수엘라-가이아나 “먼 조상 때부터 우리 땅” vs “국제법 규정한 우리 땅”

    남미 가이아나가 10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와 영토분쟁에 따른 긴장완화를 위한 회담에 동의했다. 그러나 실효성을 떠나 인접국 요구에 떠밀려 나온 반응인 데다 워낙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는 대상이라 평화적인 해결을 기대하기 아주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두 남미 국가의 국경은 약 100년 전에 결정된 것이었지만 수년 전 가이아나의 문제지역에서 엄청난 양의 고급 석유와 광물 지하자원이 발견되면서 최근 다시 분쟁을 시작했다. 니콜라스 마두로(61)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지난 3일 광대한 해저유전에 접해 있는 에세퀴보(과야나 에세키바를 지칭하는 베네수엘라 측 명칭)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데 대한 찬반 국민투표를 실시한 뒤 강제병합을 시도하고 있다. 이웃한 브라질에선 군사적 침공설도 불거졌다. 두 나라의 군대까지 국경지대에서 서로 충돌하는 지경에 이르자 모하메드 이르판 알리(43) 가이아나 대통령은 10일 베네수엘라와 국경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카리브해 동부 섬나라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에서 14일 만나 회담을 갖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8일 밤 카리브해 국가 정상들과 비상대책회의를 가진 뒤 지지의사 천명에 따라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의 회담에 마지 못해 찬성한 것이다. 그는 소셜미디어(SNS)에 “베네수엘라 대통령과의 만남을 위한 초대를 수락한다는 서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또 국제사법재판소(ICJ)의 결정을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히며 베네수엘라에도 ICJ 절차를 따를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알리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와의 ‘평화 회담’을 위해 오는 14일 카리브공동체(카리콤·CARICOM) 임시 회장국인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랄프 곤살베스(77)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 총리 주재로 열리며 베네수엘라, 가이아나와 국경을 공유한 데다 이번 일로 평화유지군(PKF)까지 주둔시키고 있는 브라질이 옵서버 국가로 참석한다. 앞서 곤셀베스 총리는 전날 중남미·카리브 국가공동체(CELAC) 의장국인 도미니카연방 및 브라질과 유엔 등이 함께 자리하는 베네수엘라·가이아나 평화 회담을 제안했다. 회담 제의에 대해 베네수엘라도 원론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이반 힐 베네수엘라 외교장관은 SNS에 “가이아나와의 직접적인 고위급 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CELAC와 CARICOM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면서도 “영토 분쟁은 대화를 통해서만 해결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며 ‘ICJ 결정 아닌 양국 간 협의를 통한 해결 원칙’을 강조했다. 다만, 마두로 대통령의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두 나라 국민들이 모두 격앙돼 있는 상태여서 모종의 합의를 도출하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베네수엘라에 맞서 알리 대통령도 국영TV를 통한 대국민 연설에서 “나는 이미 국경문제의 논의에 관한 한, 가이아나의 입장은 협상 대상도 타협할 수 있는 것도 아님을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베네수엘라는 에세퀴보를 언제나 자국 영토로 여겨 왔으며, 이는 스페인 식민지 시대부터 국경 안에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1899년 가이아나가 아직 영국 식민지에 속했을 때 지금의 국경이 그려진 게 분쟁의 원인을 제공했다. 그해 10월 3일 국제중재재판소(ICA)는 이곳을 통치하던 영국의 손을 들어줬고, 이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가이아나의 국토로 편입됐다. 이웃 베네수엘라는 그러나 19세기 초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줄곧 “역사적으로 에세퀴보는 우리 땅이었다”며 실효적 지배권을 주장해 왔다. 분쟁이 100년을 넘은 것이다. 당시 국경을 정한 것은 영국, 러시아, 미국의 세 나라였다. 당시 베네수엘라는 영국과 외교관계를 단절하고 있었기 때문에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대신해 참석했다. 베네수엘라는 당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자기들을 속이고 문제의 땅을 빼앗은 것이라며 1966년 분쟁 해결을 위해 원래의 국경선을 무효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미에서 유일한 영어사용국인 가이아나는 원래의 국경이 법적 효력을 갖는다면서 2018년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영유권 문제를 제소했지만 몇년 안에 판결을 받을 수 있을지 아득한 상황이다. 알리 대통령은 “우리 국경에 관한 한 절대로 어떤 양보도 할 수 없다. 유엔에서 해결해야 한다. 공정과 양식이 승리해 모든 파괴적인 위협이 멈추고 평화와 안정을 되찾기 바랄 뿐이다”라고 대국민 연설에서 밝혔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번 에스퀴보 문제를 벼랑끝에 몰린 정권의 지지도와 빈곤층의 양산으로 바닥에 떨어진 경제적 악화를 돌파하기 위한 좋은 기회로 여기고 여기에 전력투구를 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지난 3일 치러진 국민투표에서의 95%(유권자 1050만명)라는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가이아나 국토에 해당하는 에세퀴보강 서쪽 15만 9500㎢ 지역에 에세퀴보 주 신설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세계 최강을 뽐내는 산유국인데도 빈곤의 늪에 빠진 베네수엘라와 달리 가이아나는 석유 부국으로 경제를 잘 운용해 온 국가이지만 이번 사태로 영토의 대부분을 빼앗길 위기에 놓였다. 금과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양질의 자원이 다량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 땅은 한반도 크기(22만㎢)와 비슷한 가이아나의 총 국토 면적의 3분의 2 이상인 15만 9500여㎢를 차지한다. 가이아나 전체 인구(80만명) 중 12만 5000여명이 살고 있다. 인근 해상에서는 2015년 대규모 유전까지 발견됐다. 베네수엘라 석유는 대체로 황 성분을 함유한 중질유여서 고도화 공정을 거쳐야 하는 반면 경질유여서 대비된다. 덕분에 석유를 본격적으로 시추한 2019년 이후 가이아나의 경제 성장률도 기존 3∼4%대에서 20∼40%대로 껑충 뛰었다.
  • 성남시 내년 예산 3조5401억 확정…올해보다 996억↑

    성남시 내년 예산 3조5401억 확정…올해보다 996억↑

    경기 성남시는 3조5401억원 규모의 2014년도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의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2조8919억원과 특별회계 6481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3조4405억원보다 2.9%(996억원) 늘었다. 시는 탄천 교량 보강 및 재가설 공사, 긴급안전 점검과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보수공사 등 시민 안전예산과 공공요양원 건립 목적 토지매입비, 장애인복지관 건립비 등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공공요양원 토지매입,보훈 명예 수당,위례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장애인복지관 건립 공사 등에 사업별로 수십억 원씩 편성했다. 교통·물류 분야에서는 탄천 교량 보강 및 재가설 공사,긴급안전 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보수공사,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1단계 공사에 수백억 원씩 예산을 투입한다. 성남시의회는 이날 제289회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시의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4차 추가경정예산안도 처리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4차 추경안은 총 774억원을 증액하는 규모다. 영유아 보육료 지원비 61억원, 부모 급여(영아 수당) 지원비 48억원 등이 포함됐다.
  • “수출 금지도 문제 없네”…김정은 전용차 ‘벤츠 마이바흐’로 바꿨다

    “수출 금지도 문제 없네”…김정은 전용차 ‘벤츠 마이바흐’로 바꿨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용차를 독일의 고급 차량인 벤츠 마이바흐로 바꾼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 9일 SBS는 김 위원장의 새 전용차를 앞선 3일과 4일 평양에서 열린 전국 어머니 대회에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대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김 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평양체육관 앞 광장에 도열했고, 김정은은 전용차를 타고 도착했다. 이 전용차를 자세히 살펴보면 뒷문 후면에 마이바흐 마크가 있다. 트렁크에는 S650이라는 글자가 보인다. 해당 차량은 2019년부터 출고된 신형 벤츠 마이바흐 차량으로 추정된다. 김 위원장이 지난 9월 러시아 방문에 사용한 차량은 뒷문 후면에 마이바흐 마크가 없고 트렁크에도 S650이라는 글자가 없었다. 따라서 전용차 교체는 최근 한두 달 사이에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문제는 벤츠 마이바흐 S650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수출 금지 대상이라는 점이다. 대당 가격이 수억원에 이르는 최고급 차량이기 때문에 사치품으로 분류하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2019년 벤츠 차량이 4개월 동안 5개 나라를 거쳐 북한에 밀수입된 것으로 분석했다. 국제사회 차원의 대북 제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북한은 국산품 사용을 장려하고 있지만 김정은 일가는 명품을 애용하는 모습이 빈번히 포착됐다.특히 명품 시계·의류·액세서리 등 사치품을 대북 제재 품목이지만 김정은 일가가 버젓이 사용하고 모습이 언론에 여러 번 포착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2020년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인민들에게 재난을 이겨내자”고 연설했는데, 당시 1400만원대의 스위스 IWC사 ‘포르토피노 오토매틱’ 손목시계를 착용했다. 이 시계는 지난해 ‘화성-17형’ 발사 현장에서도 포착됐다. 또한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도 공개 석상에서 수백만원대의 디올 핸드백과 티파니 목걸이를 착용하고 구찌와 베르사체 원피스를 입은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김 위원장의 10살 딸 김주애도 지난 3월 ‘화성-17형’ 시험발사 참관 당시 240만원 상당의 디올 제품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외투를 입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 승진자 규모·인센티브 확 줄여… 연말 허리띠 조이는 대기업들

    올해는 예년보다 임원 승진자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임원 인센티브도 이전보다 축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24년 임원 승진자는 총 143명(부사장 51명·상무 77명·펠로우 1명·마스터 14명)으로, 소폭 임원 인사를 단행한 2017년 5월(90명) 이후 가장 적었다. 187명이 승진한 지난해와 비교하면 23.5% 감소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임원 승진 최소화와 함께 부사장 이상에게 제공하는 법인 차량을 기존 현대자동차의 최고급 세단인 제네시스 G90에서 한 단계 아래인 제네시스 G80으로 하향 조정했다. G90 모델의 기본 가격은 9445만원으로, G80 모델(5548만원)보다 4000만원가량 비싸다. 이번에 줄어든 부사장 승진 규모를 고려하면 지급 차량 모델 하향만으로 삼성전자는 20억원에 가까운 경비를 줄일 것으로 추산된다. 진정한 퇴직을 앞둔 ‘상근 고문’에 대한 대우도 축소됐다. 상근 고문에게는 보통 재임 시절 급여의 70~80%의 임금과 사무실, 비서, 차량, 법인카드, 골프 회원권 등이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통상 이 같은 혜택을 상근 고문 1~3년간 제공했으나 내년부터는 대부분 1년으로 일원화했다. 최태원 회장이 ‘돌연사’(서든데스) 위험을 언급하며 60대 핵심 부회장단을 2선으로 물리고 50대 사장단을 전진 배치하는 등 7년 만의 대규모 인사 개편을 한 SK그룹에서는 신규 임원 숫자가 지난해 145명에서 올해 82명으로 43.4% 줄었다. LG그룹의 임원 승진자도 139명으로 지난해(160명) 대비 13.1% 축소됐다. 시장 환경이 더 어려운 사업군에서는 희망퇴직마저 이뤄지고 있다. 지난 3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LG디스플레이는 올 초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 휴직 신청을 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파주와 구미 공장의 40세 이상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태양광 분야에서는 한화큐셀이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국내 사업장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했고, 석유화학업계에서는 금호석유화학이 현재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아울러 유통업계에서는 롯데마트와 롯데면세점, GS리테일, SPC 파리크라상 등이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 “지연되는 3기 신도시, GH·LH 지분 5대5로 맞춰야 실현 가능”

    “지연되는 3기 신도시, GH·LH 지분 5대5로 맞춰야 실현 가능”

    “경기 지역 3기 신도시 사업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공사) 지분을 늘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5대5로 맞추는 게 현실적인 대안 입니다.” 김세용(58) GH 사장은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지난 8일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LH에 쏠린 개발 지분 일부를 광교·다산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사업 능력을 증명한 GH가 맡을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3기 신도시 개발 총사업비 지분은 LH가 65~80%, GH와 지자체가 20~35%다. 다만 GH가 지분을 확대하려면 공사채 발행 한도와 관련한 행정안전부 지침을 개정, 부채비율을 350%에서 500%로 한시적으로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30만호가량이 들어서는 3기 신도시 사업은 당초 2025~2026년 입주가 예정됐지만 토지보상, 조성 공사 착공 등이 지연돼 입주 예정 시기도 밀렸다. 그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3기 신도시 사업 참여 요청과 관련해 법령 위반이고 지역균형발전 역행이라며 반대했다.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출신인 김 사장은 SH 사장을 역임하는 등 도시설계·도시정책 전문가다. 다음은 김 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취임 1주년이 다가온 소회는. “지난 1년 바쁘게 뛰어왔다. 취임 직후 GH의 미래를 고민했다. 그래서 혁신을 키워드로 ‘혁신TF’를 만들어 ‘기회 파트너 GH’를 선포하고 혁신과제 91개를 두 달 만에 정리했다. 91개 혁신과제를 월별로 로드맵을 만들어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다. GH가 굉장히 많이 커졌고 이제 예산이나 규모로는 지방공기업 중에서 제일 크다. 그 위상에 걸맞게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 -김포의 서울 편입 등 ‘메가시티’ 논쟁이 뜨겁다. “학계에서는 상당히 생뚱맞게 보고 있다. 메가시티 논의는 전 세계적으로 계속 있었다. 그 나라에서 가장 큰 도시를 더 키워서 경쟁력을 갖게 하는 것이다. 단순히 인구수나 면적으로 따질 게 아니라 기능이나 역할을 두고 판단해야 한다. 베트남 호찌민도, 방글라데시 다카도 1000만명이 넘는데 메가시티라고 부르지 않는다. 인구나 면적으로 보면 파리나 뉴욕이 서울보다 더 작지만 영향력이나 기능에서는 세계적인 도시들이다. 결국 메가시티라는 것은 경제권을 기반으로 그 도시가 주변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가를 보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서울은 세계적인 메가시티로 이미 올라섰다.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규제를 줄이고 교통망을 늘리는 등 기능을 효율적으로 잘 작동하게 하는 것이다.” -SH공사가 경기 지역 3기 신도시 사업 참여를 요청했는데. “SH공사의 시도는 명분도 없고 또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SH공사가 3기 신도시 지지부진을 이유로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사업지 주민들이 LH에 대한 신뢰가 깨져 보상 등에 차질이 빚어지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100% 출자한 SH공사는 서울 시민의 주거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설립 목적으로 하는데 경기 지역의 3기 신도시 개발 참여는 이를 위반하는 것이다.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됐던 기존 신도시와 달리 3기 신도시는 지역 맞춤형 개발을 목적으로 해당 지방공사가 적극 참여하고 있으므로 SH공사의 참여는 3기 신도시 조성 기본 방향과 국가 정책인 지역균형발전에도 위배된다.” -공간복지를 강조하는데. “아파트와 빌라, 연립, 단독주택 등 비아파트 거주지에서 공간의 불평등이 나타나고 있다. 아파트 거주자들은 단지 안에서 독서실과 경로당, 보육시설, 체육시설 등 혜택을 받지만, 비아파트 거주자는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없는 게 현실이다. SH에 있을 때부터 ‘공간이 복지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업들을 해 왔다. 공공이 적재적소에 다양한 문화·생활·편의시설을 지어 줘야 한다고 본다. 이게 ‘공간복지’ 개념이다. 비아파트 지역에 여러 가지 편의시설을 넣어 주는 것이다. GH 1호 공간복지 사업으로 지난 8월 동두천 아동돌봄센터가 착공됐다. 빈집을 활용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871여㎡ 규모로 짓는다. GH 자산을 활용한 원도심 내 공간복지 모델 설계에도 주력하고 있다. 공기업뿐만 아니라 정부도 나서야 하는 일이다.” -제3판교를 일하고 거주하며 놀 수 있는 직주락(職住樂) 복합도시 모델로 개발 중인데. “GH는 경기도형 스타트업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타트업밸리는 인재가 모이고, 스타트업이 소통·교류하며 혁신성장하는 클러스터다. GH는 이를 운영관리하며, 도시가 함께 업데이트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 게 목적이다. 주거 공간이 판교 1밸리는 2%, 판교 2밸리는 3%로 주말이면 공동화 현상이 심하다. 이에 제3판교를 직주락 복합도시 모델로 공공기숙사가 함께 있는 스타트업 플래닛(직장·주거·여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스타트업밸리에는 스타트업 플래닛이라는 개발자들을 위한 최고급 성장 인프라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타운 개념의 통합개발 공간·건축물이 설치된다. MZ세대 근로자를 대상으로 최고급 주거 지원이 가능한 직주근접의 공공기숙사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 조성 및 출퇴근 개선 효과가 있는 지하 셔틀라운지 등의 스타트업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
  • 제주해녀가 살던 빈집, 레트로감성 숙소로 변신 시선집중

    제주해녀가 살던 빈집, 레트로감성 숙소로 변신 시선집중

    “새옷, 새책, 새신발, 새것을 좋아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오래된 것들에 더 마음이 갑니다. 세월이 담긴 것에는 누군가의 삶의 이야기와 소중함이 느껴지기 때문이죠. 저에게 다자요의 숙소가 주는 매력이 그랬습니다. 오래전 증조할아버지가 손수 쌓은 돌담과 아버지가 심은 귤나무아래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의 감촉들이요. 화려한 새 건물에서 느낄 수 없는 아늑하고 친근한 제주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영화 ‘극한직업’으로 유명한 배우 류승룡이 ‘다자요’의 빈집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만든 홍보영상에서 이렇게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보롬(바람)집’을 소개했다. 지난 9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방문한 빈집 재생 스타트업 ‘다자요’가 리모델링해 운영하는 제주시 조천읍 북촌포구집도 이와 비슷하다. 제주해녀가 살았던 빈집을 리모델링해 레트로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고급감성 숙소로 변신시켰다. 먼지가 쌓이고 녹슬고 오랜시간 손길이 닿지않은 본채와 별채를 환골탈태시켰다. 특히 창고였던 별채에는 스파시설까지 갖춰 고급펜션도 안부럽다. 다자요는 제주에 방치된 빈집을 무상으로 임대받아 숙소 등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한 뒤 10여년간 운영하다가 다시 집 소유자에게 되돌려 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다자요는 잇단 투자 유치와 빈집 활용 시 실거주자가 없어도 농어촌 민박업을 할 수 있도록 한 규제특례 지정 등을 토대로 현재 제주 농어촌에서 총 10채의 빈집 활용 숙박업소를 운영하고 있다.이 장관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전국적으로 빈집이 무려 13만 2000채가 넘었다”며 “빈집은 경관을 해치고 안전·환경·위생문제 뿐 아니라 우범지역으로 방치되고 있다”면서 “북촌포구집처럼 빈집을 잘 활용할 경우 경관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우수한 모범 사례”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0월 행안부는 적극적으로 방치된 빈집을 줄이기 위해 빈집 철거 시 재산세를 일부 감면하는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빈집 철거로 생긴 토지에 대한 세액을 빈집 철거 전 납부하던 주택세액으로 인정하는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린다. 또한 빈집 철거 후 생긴 토지세액 부과 기준이 되는 기존 주택세액의 1년 증가 비율을 현행 30%에서 5%로 인하하는 등 혜택이 확대될 예정이다. 오영훈 도지사는 “행안부와 중앙지방정책협의회가 한 지역을 함께 찾아 현안을 살피는 첫 사례가 제주에서 열려 지방정부와의 소통과 화합의 새로운 시작점으로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제주는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성준 다자요 대표는 이날 오래돼 해안 경관을 망치고 있는 각 시도 경찰 해안 초소를 리모델링해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일명 ‘워케이션’(workation) 장소로 활용할 것을 이 장관에게 제안하기도 했다.
  • HD현대건설기계, 미니굴착기 7종 라인업 론칭…생산능력 1만대로 증가

    HD현대건설기계, 미니굴착기 7종 라인업 론칭…생산능력 1만대로 증가

    HD현대건설기계는 8일 울산캠퍼스 홍보관에서 전 세계 15개국 법인주재원과 딜러, 협력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미니굴착기 7종 라인업 론칭행사를 가졌다.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제품 언베일링, 제품 설명 및 시연, 미니 토크쇼, 글로벌 딜러를 위한 퍼포먼스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HD현대건설기계 새로운 미니굴착기의 풀 라인업은 1.7t, 1.9t, 3t, 3.5t, 4t, 4.8t, 5.5t 등 모두 7종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유럽 배기가스 배출 기준 규제를 충족하고 작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급 사양과 성능을 갖췄으며 장비 소음이 동급 모델 대비 최저 수준을 자랑한다. 미니굴착기를 활용하는 다양한 고객층을 고려해 비상 상황 시 엔진을 즉시 멈출 수 있는 긴급 스위치를 탑재해 안정성을 높였고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캐빈 설계 개선으로 여유로운 작업공간을 통한 안락함을 더했다. 미니굴착기는 도심, 농가, 전원주택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아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영국의 글로벌 건설기계 전문 리서치 기관 ‘오프하이웨이리서치’에 따르면 미니굴착기 수요는 2027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해 18조가 넘는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사장은 “신규 미니굴착기 생산능력을 연간 7000대에서 최근 1만대로 40% 이상 끌어올려 글로벌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미니굴착기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개소… “시민체감형 블록체인 기술개발 및 산업 육성 비전”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개소… “시민체감형 블록체인 기술개발 및 산업 육성 비전”

    대구에 시민 체감형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및 산업 육성을 위한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총괄, 전담하고 대구광역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공동 운영을 맡았다. 센터는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의 최적지인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생기며, 블록체인 기업·인력 육성 및 융합기술개발 위한 최적의 환경을 지원한다. 센터가 조성되는 수성알파시티는 산업융합을 주도하는 글로벌 SW허브로 조성할 계획으로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합산업 거점 도시 및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로 구축을 추진 중이다. 수성알파시티는 현재 ICT/SW기업 139개, 종사자 3600명, SW융합테크비즈센터 등 ICT/SW육성 지원기관 13개가 구축돼 있고, 이전 예정기업 포함 지역 내 블록체인 기술공급 기업 24개로 블록체인 중심의 디지털 혁신 거점의 최적의 조성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 수성알파시티 내 스마트비즈니스 센터2층, 1709㎡ 규모로 조성되고, 블록체인 홍보존, 기업 입주공간, 세미나실, 프로젝트실 등으로 꾸며진다. 서버, UPS, 백업 NAS 등을 구성해 블록체인 플랫폼 인프라를 구축하고, 블록체인 연구기관 유치와 블록체인 전문기업 연계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블록체인 개발환경 구축 및 서비스 실증을 위해 지역 수요 기반의 BaaS형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블록체인 플랫폼과 연계된 지역 특화산업 서비스 3종인 모빌리티 공급망, 헬스케어 서비스, 한방제품 진품인증솔루션 실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블록체인 융합기술 개발 및 기업 육성 지원 사업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된 블록체인 융합기술, 서비스 개발 지원과 블록체인 기업 인큐베이팅, 블록체인 전문 인력양성, 기술 사업화 컨설팅, 블록체인 기업 맞춤형 지원 등과 같은 사업을 진행한다. 블록체인 기업 육성 사업은 2030년까지 100개사 육성을 목표로 하며, 블록체인 선도업체 육성 및 고급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5년동안 스타트업 20개 기업, 전문인력 1000여명, 1500여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내년부터 3년간 센터 운영 및 기업지원을 위해 매년 19억원의 지방비를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대구 메인넷(대구체인)과의 연계 사업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024년에는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시설 지원 ▲블록체인 실증서비스 개발지원 ▲블록체인 응용서비스 개발지원 ▲블록체인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및 세미나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기업교류회 및 데모데이 사업 등을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과의 활발한 사업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지역 블록체인 산업 경쟁력 강화와 블록체인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통해 블록체인 선도도시 대구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 참여와 활발한 홍보활동, 시민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블록체인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롯데백화점 인천점 미래형 식품관 ‘푸드에비뉴’

    롯데백화점 인천점 미래형 식품관 ‘푸드에비뉴’

    롯데백화점이 7일 인천점에 미래형 식품관 ‘푸드에비뉴’를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약 7개월간 리뉴얼 과정을 거쳐 1만 1500㎡의 공간에 고급 식재료 매장과 유명 외식 매장 65곳을 입점시키는 등 인천 지역 최대의 프리미엄 식품관으로 꾸몄다. 사진은 이날 소비자들이 식품관 내 수산 코너를 둘러보는 모습. 롯데백화점 제공
  • [서울인싸] 2024 서울색 ‘스카이코랄’, 시민감성 공동체/최성호 서울시 공공디자인진흥위원장

    [서울인싸] 2024 서울색 ‘스카이코랄’, 시민감성 공동체/최성호 서울시 공공디자인진흥위원장

    서울시는 지난달 30일에 ‘2024년 서울색’을 발표했다. 여름철 한강 노을에서 진하게 배어 나오는 선홍빛을 띤 ‘스카이코랄’이었다. 핑크와 오렌지, 다홍색을 섞은 듯한 오묘한 색상인 코랄은 말 뜻 그대로 흔히 산호색이라고도 불리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따뜻한 희망의 색이다. 귀족적이고 낭만적이며 설렘과 영혼을 가득 채우는 치유의 색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스카이코랄을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에 ‘서울빛’으로 밝히고 기업과 연계해 다양한 굿즈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색은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시각적으로 강력한 효과를 지닌다. 인간은 외부 세계를 지각할 때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색부터 받아들인다. 어떠한 형태나 텍스트보다 색은 최우선 정보로 뇌리에 꽂힌다. “방금 지나간 빨간 차 보았니”, “지금 파란색 옷 입은 사람 지나갔지”라고 무심코 말하는 일상의 언어 습관처럼 색은 이 세상 모든 정보 중에서 가장 빠르고 폭넓게 우리의 뇌를 지배한다.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의 디자인 서울 정책에 따라 서울색과 서울서체를 발표했다. 택시에 적용된 꽃담황토색이나 가로 공공시설물에 쓰인 기와진회색, 남산고딕체, 한강명조체 등은 한국에서 색과 서체가 왜 도시와 일상의 시민 삶에 기본적이고 중요한지를 처음으로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여행 뒤 남는 낯선 도시에 대한 인상 속에 그 도시가 색으로 기억되고 밤의 불빛이 주는 여운이 유독 많이 기억되는 것도 기실 모두가 색이 미치는 강력한 지각 효과 때문이다. 즉, 도시의 색과 빛은 그 무엇보다도 모두에게 강한 영향을 준다. 그러한 점에서 해마다 서울시민이 추구하고 희망하는 색을 조사하고 분석해 올해의 서울색과 서울빛을 이야기하는 것은 단순히 색의 선정을 넘어 시민 모두의 감성을 묶어 서울의 도시 공동체를 강력히 결속시키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얼마 전 오 시장은 한강빛섬 축제 현장에서 서울이 좀더 재미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이 살러 오거나 비즈니스를 하고 싶고 즐기고 싶은 서울이 되길 바란다고도 했다. 비단 서울시장만의 바람은 아닐 것이다. 우리는 모두 행복한 삶을 꿈꾼다. 하루하루 일상에서 마주하는 공간들이 유쾌하고 즐거웠으면 한다. 때로는 쿨하고 힙하게, 순간순간이 기분 좋고 뭉클하게, 여기저기에서 살짝 미소가 지어지는 ‘펀’(재미있는)한 도시이기를 바란다. 2024 서울색 스카이코랄은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서울시민이 찍었던 한강의 노을빛 사진과 무의식적으로 주고받은 일상의 대화들이 가리키는 집단적 시각어휘(핑크빛 노을)를 위트 있게 반영한 것이다. 시민들은 한강 노을에서 오늘의 노고를 위로받고 내일의 희망을 그려 왔다. 어떤 정책도 본능과 원초적 감성을 위로해 주는 것보다 앞설 수 없다. 이제 우리도 도시 행정과 정치의 영역에서 색과 디자인으로 시민들의 감성을 보듬고 함께 교류해 가는 단계로 나아가게 됐다.
  • 뜨끈뜨끈, 뒹굴뒹굴… 근심이 녹는구나[조현석의 투어노트]

    뜨끈뜨끈, 뒹굴뒹굴… 근심이 녹는구나[조현석의 투어노트]

    ‘일상을 여행처럼’.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여행은 지친 몸과 마음에 ‘쉼표’를 찍어 줍니다. 늘 여행을 꿈꾸며 자주 멀리 떠나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소소한 나들이도 좋은 휴식이 됩니다. 서울신문은 8일부터 3주에 한 번 일상의 ‘쉼표’가 되어 줄 여행지를 소개하는 ‘조현석의 투어노트’를 연재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겨울 나들이를 계획할 때 찜질방은 빼놓을 수 없는 선택지 중 하나다. 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따뜻한 휴식을 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고급 스파 시설을 갖춘 테마가 있는 찜질방들이 속속 생겨나면서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을 통해 한류 문화가 확산하면서 찜질방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한국 여행 이색 체험 중 하나로 꼽힌다. 찜질방은 한국의 전통 찜질 문화를 재해석한 공간이다. 찜질방이 대중화된 것은 1990년대 초반으로 그리 오래지 않지만 따뜻한 공기로 땀을 빼는 한증(汗蒸)은 한국의 오랜 전통 치료 방법 중 하나였다. 조선 초기 ‘세종실록’에는 한증소(汗蒸所)가 설치돼 질병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숯이나 도자기를 굽고 남은 가마 속 열기로 땀을 내 몸의 독소를 배출하던 것이 찜질방의 모태였다. 겨울철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서울 근교의 이색 찜질방들을 소개한다. 해외여행 가는 기분 인천 영종도 씨메르 인천 영종도로 가는 길은 늘 설렘이 앞선다. 인천국제공항이 있어 마치 해외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 있는 씨메르는 영종도 바다를 배경으로 공항에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찜질을 즐길 수 있다. 호텔에서 운영하는 찜질방답게 고급스러운 실내 장식은 물론 깔끔한 시설이 돋보인다. 자수정과 편백나무로 꾸며진 찜질방 등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아쿠아 스파권을 이용하면 찜질방과 함께 실내외 수영장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씨메르 옆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은 세계적 거장들과 국내외 작가들의 조각, 회화 등 예술 작품 3000여점이 전시된 거대한 미술관과 같은 호텔이다. 호텔 로비에서는 구사마 야요이, 로버트 인디애나, 데미안 허스트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유명 미술 작품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영종도에는 볼거리와 먹거리도 많다. 찜질을 마친 뒤 영종도의 명물인 바지락 칼국수를 맛보고 마시안 해변에 있는 카페와 제빵소 등을 방문하면 좋다. 황해해물칼국수, 미애네 칼국수, 마시안 제빵소 등이 유명하다. 영종하늘도시에 스카이랜드24 찜질방도 있다. 서울 근교에서 수영장이나 워터파크가 있는 찜질방은 아쿠아필드 하남(경기 하남)과 아쿠아필드 고양(경기 고양) 등이 있다.기안84도 반한 그곳 장흥 황토 참숯가마 영화와 드라마, 예능에 나온 곳은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 중 하나다. 경기 양주시 장흥유원지 인근에 있는 장흥 참숯가마는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의 힐링 명소로 유명해졌다. 시설은 허름하지만 건강에 좋은 황토로 만든 숯가마 찜질을 체험할 수 있다. 배우 박원숙과 오미연 등이 다녀간 곳이라고도 한다. 찜질방은 가운데 커다란 가마가 있고 주변에 미온·저온·고온 찜질방이 있다. 찜질방은 화력이 강한 참나무를 가마에 넣고 황토로 입구를 막은 뒤 데워서 만들었다고 한다. 엄청난 화력으로 불길이 뿜어져 나오는 가마에 둘러앉아 몸에 쌓인 노폐물을 땀으로 빼낼 수 있다. 무엇보다 찜질방 옆 야외 바비큐장에서 삼겹살과 함께 군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찜질방에 갈 때 돗자리와 몸을 감쌀 수 있는 큰 수건 여러 장, 삼겹살 등 고기, 고구마와 오징어, 쥐포 등 불에 구워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 등을 준비해 가면 좋다. 인근에는 ‘동심의 화가’로 불리는 한국 서양미술의 거장 장욱진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배우 임채무가 만든 어린이 테마파크 두리랜드 등이 있다. 양주시립미술관은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이며 폐역인 양주 일영역은 방탄소년단(BTS)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서울 근교에서 영화·드라마가 촬영된 찜질방은 홍삼스파 참숯가마 사우나(경기 파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무인도 디바’, ‘킹더랜드’, ‘사랑의 불시착’ 등을 이곳에서 촬영했다. 또 금강약돌(인천 연수) 찜질방에선 드라마 ‘비밀의 숲’을 촬영했다.지하철 타고 바로 떠나자 성균관대역 북수원온천 북수원온천은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 바로 앞에 있는 도심 속 온천 찜질방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찜질방에서 휴양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3000여평 규모의 대형 스파는 지하 800m에서 뿜어져 나오는 천연 알칼리성 온천수를 사용한다. 내부에는 ‘발리 스트리트’, ‘추억의 방’ 등 테마 존을 비롯해 솔잎황토 불가마, 자수정 불가마, 참숯 불가마, 종유석 얼음방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다. 북수원온천 인근에는 우리나라 철도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철도박물관과 왕송호수 주변에서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의왕 레일바이크, 일월수목원 등이 있다. 수도권 전철을 타고 갈 수 있는 찜질방으로는 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 인근에 있는 도봉산 24시 불한증 사우나(경기 의정부)와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에 있는 온양온천랜드(충남 아산) 등이 있다.수도권 천연 온천수 화성 율암·월문온천 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경기 화성시 장안면과 팔탄면에는 물 좋은 온천들이 몰려 있다. 화성온천은 다른 온천 지구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도권에서 가깝고 수질이 좋은 온천으로 알려졌다. 일대에는 지하 천연 암반수를 이용한 ‘율암온천’과 ‘월문온천’, 워터파크 시설 등을 갖춘 ‘하피랜드’, 천연 암반 식염 온천인 ‘화성식염온천’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율암온천은 2000년 7월 경기 화성시에서 온천 허가를 받은 제1호 온천이다. 온천이 있는 율암리에는 작은 연못에서 사시사철 흘러내리는 온천수가 있어 주민들의 빨래터로 이용됐다고 한다. 이곳의 물은 지하 700m 암반에서 솟아 나오는 천연 온천수로 약알칼리성 성분의 부드럽고 매끄러운 수질을 자랑한다. 숯이 탈 때 나오는 목초액을 온천물에 섞어 피부에 좋다. 온천 옆 야외에서는 별도로 숯가마 찜질을 할 수 있다. 찜질방은 숯으로 데운 토굴 안에 들어가서 찜질을 하는데 고온·중온·저온 등 온도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 숯가마 옆에 쉴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음료수와 찐 달걀, 군고구마 등을 사서 먹을 수 있다. 주변에서는 낙조로 유명한 궁평항과 ‘영혼의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남양성모성지 대성당,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우음도, 공룡알화석지 등을 돌아볼 수 있다.
  • ‘요리할 필요 없네’…롯데백화점 인천점, 미래형 식품관 ‘푸드에비뉴’ 오픈

    ‘요리할 필요 없네’…롯데백화점 인천점, 미래형 식품관 ‘푸드에비뉴’ 오픈

    롯데백화점이 미래형 백화점 식품관의 표준격인 ‘푸드에비뉴’를 7일 인천점에 선보였다. 푸드에비뉴는 총 1만 1500㎡의 공간에 고급 식재료와 유명 식음료(F&B) 매장을 아우른 인천 지역 최대의 프리미엄 식품관이다. 롯데의 황금기를 의미하는 ‘롯데누보’를 콘셉트로 삼아 공간, 로고 등 디자인 전반에 적용해 풍요를 상징하는 ‘백화점 푸드 1번지’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담아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역 1번지 점포의 위상에 걸맞게 약 2년 간의 기획, 준비 과정을 거쳐 7개월간의 리뉴얼 끝에 격이 다른 공간을 완성했다”면서 “인천점 푸드에비뉴는 앞으로 롯데백화점이 선보일 프리미엄 식품관의 1호점”이라고 설명했다.푸드에비뉴의 핵심 공간은 프리미엄 식료품점인 ‘레피세리(Lépicerie)’다. 레피세리는 롯데의 ‘L’과 식료품점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에피세리(épicerie)’의 합성어로, 직접 요리하는 수고를 덜고 간편하게 제대로 된 한 끼의 식사를 즐기는 문화인 ‘키친 클로징’ 수요를 공략한다. 먼저 고객의 취향에 맞춘 ‘프리미엄 오더 메이드’ 제품을 선보인다. 축산 코너에서는 국내에서 연간 450두만 생산하는 함양 화식미경산한우, 고창 저탄소 한우 등을 판매한다. 수산 코너에서는 인천 지역 유명 수산물 직판장인 ‘민영활어공장’을 유치해 제철 활어회, 초밥 등을 맛볼 수 있다. 잠실 지역 인기 반찬 가게 브랜드인 ‘데일리반찬가게’가 매일 300여종의 반찬을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한다. 요리의 부담을 덜어줄 ‘프리미엄 간편 서비스’도 선보인다. 과일, 채소, 정육, 생선 등 모든 신선 상품의 손질, 세척 및 포장은 물론, 집에서 요리하기 번거로운 돈가스를 튀겨주고 생선을 구워 주는 서비스도 제공해 가정에서 손질하거나 조리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했다.전 세계 2000여종의 와인을 한 자리에 모은 ‘엘비노(L Vino)’도 주력 공간이다. 엘비노의 이름은 롯데의 ‘L’과 와인을 의미하는 ‘Vino’에서 따와 롯데를 대표하는 와인관을 지향했다. 롯데월드타워를 형상화한 ‘엘비노’의 중앙 타워에서는 유럽 전역의 와인을 맛보고 경험할 수 있다. 매장 벽면에는 500여종의 와인을 진열한 라이브러리 셀러도 운영한다. 보르도의 5대 샤토, 페트뤼스 등 프리미엄 와인들을 연도별 빈티지로 진열하는 등 와인 박물관 느낌을 구현했다. 이 밖에도 위스키의 인기에 따라 프리미엄 위스키존도 마련했다. 고연산 발베니, 산토리 100주년 위스키, 프라이빗캐스크 등 한정판 위스키와 다양한 인기 제품을 판매한다.푸드 에비뉴에는 국내외 65개 유명 F&B 브랜드가 입점한다. 이 가운데 30% 이상인 22개 브랜드가 인천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매장들이다. 한식, 양식, 중식, 베이커리 등 인기 맛집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푸드홀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특화 서비스 및 푸드 콘텐츠를 선보인다. 고객이 셀프로 픽업 및 반납하는 일반 백화점 푸드코트와는 달리 직원들이 직접 서빙과 퇴식을 도와주는 ‘테이블 서비스’를 상권 최초로 도입해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송치훈 셰프와 협업해 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플레이팅을 선보이는 한식 솥밥 브랜드 ‘일월오악’, 스타 셰프 김인복의 평양 냉면 ‘광평’ 등 총 8개 브랜드는 국내 백화점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매장이다. 또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국내 2호점이 오는 14일 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권역 이외 첫 번째 매장으로 최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수제 버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이날부터 25일까지 구매금액에 따라 코스터, 친환경 컵 등을 증정한다. 와인관에서는 발베니, 히비키 등 위스키 특가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 중학교 급식에 랍스터 “이게 가능해?”…‘4000원 특식’ 비결

    중학교 급식에 랍스터 “이게 가능해?”…‘4000원 특식’ 비결

    경기도 안양의 한 중학교에서 고급 레스토랑에서 나올듯한 랍스터 요리가 학생들에게 특식으로 나온 사실이 알려져서 화제다. 한 끼 4000원 남짓한 급식비에도 학생과 학교 측이 협심해 평소에 발생하는 잔반 처리비용을 아껴 특식 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으로부터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7일 경기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안양 비산중학교는 전날 전문 쉐프인 이용진씨가 학교를 방문해 특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쉐프가 간다’ 이벤트를 열었다. 먼저 전채요리로 옥수수수프가 나왔고, 케이준 치킨샐러드, 수제 야채피클, 깍두기, 후리카케 밥이 제공됐다. 특식 이벤트의 정점이자 메인 음식으로는 랍스터 테일 치즈구이와 미트 토마토스파게티가 나왔다. 디저트로 제공된 브라우니 타르트까지 포함하면 비록 중학교 급식이지만 웬만한 코스요리에 뒤지지 않은 구성이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번 특식에 제공된 1인당 식재료값만 대략 1만 4000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지원청 예산 자료집에 따르면 비산중학교의 실제 하루 평균 급식비는 4100원대다. 비산중학교가 이처럼 고급 식재료를 급식으로 내놓을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영양사와 조리사, 학교, 학생이 서로 노력해 잔반 처리 비용을 줄인 덕분이다. 앞서 이 학교는 지난해에도 아낀 잔반 처리 비용으로 한차례 특식 이벤트를 제공했었다. 비산중은 매월 ‘선호 메뉴의 날’과 ‘채식의 날’을 지정해 학생들이 원하는 메뉴를 제공하고 비선호 식재료는 특별 요리법을 이용해 조리하고 있다. 비산중 임복주 영양사는 “학생들에게 좀 더 즐거운 급식 시간을 만들어 주고 추억을 선물하려고 랍스터 특식을 제공했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한 끼에 5000원을 받는 서울의 한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부실한 아침 식사 메뉴가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서울 ○○경찰서 아침 식단입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감자샐러드를 바른 모닝빵 2개와 수프, 딸기잼이 초라하게 올려져 있다. 의도적인 연출이라고 보기에는 맞은편에 앉은 사람의 식판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 글쓴이는 “가격 5000원(식권 강제 구매). 빠진 음식 없음. 다들 아침 먹고 힘내세요…”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문제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경찰보다 죄수들이 더 잘 먹겠다’ ‘강매 아닌가’ 등의 반응을 내놨다. 블라인드는 회사 이메일로 인증 절차를 거쳐야 가입할 수 있는데, 해당 글쓴이는 ‘경찰청’ 소속으로 표기됐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 [포토] 중국산 짝퉁 골프채

    [포토] 중국산 짝퉁 골프채

    고급 유명 브랜드를 도용한 중국산 ‘짝퉁’ 골프채를 대거 밀반입한 뒤 정품으로 속여 판매한 30대 밀수업자가 세관에 붙잡혔다. 인천본부세관은 관세법과 상표법 위반 혐의로 A(39)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2년간 중국산 짝퉁 골프채 764세트(정품 시가 총 17억 9000만원)를 국내로 몰래 들여와서 정품으로 위장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짝퉁 골프채를 정품의 20∼25% 가격(세트당 50∼100만원)에 구매한 뒤 인천항을 통해 200여차례에 걸쳐 밀반입했다. 이후 국내 유명 중고거래 플랫폼과 본인 회사 홈페이지에서 정품의 50∼65% 가격(세트당 130∼180만원)으로 판매해 3억원 이상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짝퉁 골프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에서 ‘골프붐’이 일었을 때 초보 골퍼들이 선호한 혼마·마루망·테일러메이드·다이와 등 유명브랜드의 특정 모델을 도용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A씨는 중고거래 플랫폼에 ‘정품 보증서도 함께 전달해 드리겠다’는 글을 올려 고성능 고급 골프채 구매를 원하는 초보 골퍼들을 유인했다. 조사 결과 A씨는 골프채를 밀수할 때 미화 150달러 이하 자가사용 물품이라며 ‘목록통관’ 방식을 악용해 정식 수입신고를 피했다. 그는 골프채를 등산용 스틱이나 스테인리스 파이프로 위장했고, 가족과 지인의 개인통관 고유부호를 이용해 세관의 검사를 피하려고 시도했지만, 세관은 중국에서 해외직구 방식으로 위조 상품이 반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A씨의 밀수 범행을 적발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최근 인천항 해상특송화물을 통한 위조 상품 밀수입이 계속되고 있어 촘촘한 단속망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저가로 판매되는 유명상표 제품은 위조품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6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본부세관 대강당에서 세관 직원들이 밀수업자 A(39)씨로부터 압수한 중국산 짝퉁 골프채를 살펴보고 있다.
  • 1세대 걸그룹과 결혼한 프로골퍼 출신 또 고소당해

    1세대 걸그룹과 결혼한 프로골퍼 출신 또 고소당해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씨가 코인 투자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고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씨는 현재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상장해 주겠다며 수십억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5일 JTBC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씨는 지난 7월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피고소인은 안씨를 포함해 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빗썸 계열사에서 628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상태인 강씨는 안씨가 자신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강씨는 고소장에 “안씨가 코인(암호화폐) 구매를 명목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유명 골프선수에게 3억원을 빌려주라고 요구했다”고 했다. 이후 돈을 건넨 강씨는 얼마 뒤 이 암호화폐가 유명 골프선수에게 가지 않고 안씨가 받은 사실을 알고 따졌다고 한다. 안씨 측은 “골프선수 얘기를 한 건 맞지만 돈을 빌려달라고 하진 않았다”며 “3억원은 강씨의 차명 투자금”이라고 맞섰다. 이런 가운데 해당 골프선수 측은 “돈을 빌려달라고 한 적이 없고 돈이 오간 줄도 몰랐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고소인 강씨와 피고소인 안씨를 불러 조사했고, 차례대로 나머지 피고소인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안씨는 배임수재 혐의로 서울남부지법에서 재판받고 있다. 앞서 안씨와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는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강씨로부터 이른바 ‘김치코인’ 2종을 빗썸에 상장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30억원과 합계 4억원 상당의 명품 시계 2개, 고급 레스토랑 회원 카드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안씨가 지난해 1월 “이 전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는 거짓말로 강씨를 속여 20억원을 따로 받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안씨는 프로골퍼 출신으로, 2017년 핑클 출신인 가수 성유리와 결혼해 딸 2명을 두고 있다.
  • “이건 간접살인” 설운도 부부, 급발진 의심 사고 호소

    “이건 간접살인” 설운도 부부, 급발진 의심 사고 호소

    ‘한남동 급발진 의심 사고’의 당사자인 가수 설운도 부부가 “이건 간접살인”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설운도와 아내 이수진은 5일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 출연, 최근 급발진 사고 후 첫 인터뷰를 가졌다. 설운도의 아내가 운전하던 고급 외제차는 서울 용산구의 골목길에서 서행하던 중 갑자기 속도가 붙어 질주했다. 급발진 의심 사고였다. 차량은 앞 택시를 들이받고 상가 건물에 돌진한 뒤에야 멈춰섰다. 설운도는 “집사람과 나는 하늘이 도왔다고 말은 했지만 안당해본 사람은 모르는 거다. 이게 죽는 거구나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내 이수진은 “당시 가족과 저녁을 먹고 주차장을 나와서 골목으로 진입을 하는데, 사람이 옆을 지나가니까 차가 일단 급정거를 했다. 그리고 다시 가려고 발을 올리는 순간 제트기가 날아가는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설운도는 “그 순간 내가 ‘브레이크’를 외쳤지만, 아내는 ‘안된다’고 하더라. 순간적인 속도가 체감은 200㎞가 넘었다. 총알 같았다”고 말했다. 이수진은 “인터넷에서 봤던 급발진 대처 요령 같은 건 아무 생각도 나질 않더라. 그저 그 순간에는 사람만 피해야 해. 그 생각 뿐이었다”고 털어놨다. 설운도는 “분명한 결함”이라며 “심지어 당시 에어백도 터지지 않았다. 나는 이게 간접살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급발진이 아니라면 내가 이렇게 주장할 수 있겠냐. 당시 내가 차량에 탑승하지 않았다면 나도 의심을 할 수 있지만, 내가 분명히 옆에서 보고 있었다. 그게 급발진인 것을 내가 모르겠냐”고 강조했다. 실제 이날 공개된 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 화면에는 브레이크등이 들어와있는 설운도 가족 차량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설운도는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장난이 아니다. 잠도 안 오고, 공연을 하는데 멘붕이 오더라. 자꾸 사고가 머릿 속을 돈다.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정말 오래 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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