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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부분 소형… 실속없다”/올 차수출 58%증가 “빛좋은 개살구”

    ◎쏘나타 미 고급차모델 32개중 판매 31위/엑센트·세피아는 1만달러이하 10위권 자동차 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지난 해 자동차의 수출이 73만8천대로 전년보다 16% 늘고,올들어 지난 달까지의 수출은 67만2천3백대로 전년 동기보다 58%나 증가했다.그러나 대부분 소형에 치우쳐 실속이 없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기술력이 뒤져,비싼 고급차의 수출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특히 미국시장에서는 아직도 고전이다. 현대자동차의 엑셀이 지난 88년에 26만3천대를 판매돼,미국내 수입 소형차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는 인기를 끌었으나 한국차는 품질과 애프터서비스가 뒷받침되지 않는 싸구려 차로 인식돼 내리막을 걸어왔다.지난 해부터 는 엔고의 덕택으로 다시 회복되고 있다.지난 해 세계 최대의 시장인 미국에서 판매된 국산차의 실체를 보자. 배기량과 가격을 기준으로 미국에서 지난 해 판매된 차를 최고급차,고급차,중급차,저급차로 나눠 보면 현대의 쏘나타(고급차)는 1만3천3백대가 팔려 동급의 32개 모델 중 31위를 했다.미국에서 고급차 시장 규모는 연 3백50만대로 전체의 38%인 최대시장. 이 시장에서 1위는 포드의 토러스로 39만7천대가 팔렸고,혼다의 어코드와 도요타의 캄리가 각각 36만7천6백대와 32만2천대로 2,3위에 올라 일본차의 위력을 보였다. 중급차 부문에서는 현대의 엘란트라와 스쿠프가 각각 4만5천5백대와 1만5천4백대가 팔려,20위와 26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이 시장의 규모도 2백90만대로 비중은 33%. 중급차 부문에서는 포드의 에스코트가 33만7천대로 1위,크라이슬러의 새턴이 28만6천대로 2위였으며 혼다의 시빅은 26만7천대로 3위에 올랐다. 한국차가 강세를 보인 부문은 저급차.현대의 엑센트는 5만2천3백대로 6위,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미국에서는 포드의 페스티바로 판매됨)는 3만5천7백대로 8위,기아의 세피아는 1만2천2백대로 9위였다.한국 승용차의 가격은 1만달러 이하로,이 시장에서 판매되는 차 중에서도 싼 편이다. 이 분야의 모델은 전체가 18개에 불과하고,시장규모도 80만대로 가장 작다.크라이슬러의 네온이 23만5천6백대로 1위였으며,닛산의 센트라와 도요타의 타셀은 각각 17만2천1백대와 8만8천7백대로 2,3위였다.1∼3위의 차는 가격도 1만∼1만3천달러로 비싼 편이다.
  • 현대차 아반떼/유럽 상륙작전 “시동”/신차 발표회 가져

    ◎수출명 「뉴란트라」… 올 14만대 목표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수출전략차 아반떼(유럽 수출명 뉴란트라)가 1일 역사적인 유럽 대상륙작전을 시작했다.선진국의 동급모델보다 20%가 쌌던 「값싼 차」가 아닌,「제값을 받는 한국차」로서의 첫 시도이다.아반떼의 이같은 시도는 한국차 전체의 이미지를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현대자동차는 이날(현지시간)스페인 동북부 바르셀로나에서 독일·영국·프랑스 등 유럽 13개국 대리점의 사장단 및 기자단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반떼 신차 발표회를 갖고 유럽진출 공략을 공식 선언했다. 아반떼 유럽시장 신차발표회를 계기로 올해에 독일에 3만6천대,영국에 1만8천대,이탈리아에 1만대 등 모두 전년보다 40% 늘어난 14만대를 유럽에 수출하기로 했다.이 중 아반떼의 유럽 수출량은 3만3천대이다. 올해 아반떼를 북미에 6천대,중남미와 오스트레일리아를 비롯한 기타지역에는 3만3천대를 수출하는 등 모두 7만2천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아반떼 신차발표회를가졌으며 6월에는 독일·프랑스·스페인 등 유럽 7개국에 아반떼 5백20대를 첫 선적,해외시장 공략에 포문을 연바 있다. 아반떼 유럽시장 진출과 함께 판매기반도 강화해 유럽지역 딜러망을 현재의 1천8백개에서 올해 말까지 2천1백개로 늘리고 스포츠 협찬과 기업 및 브랜드 이미지 광고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오는 12일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아반떼를 유럽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현대자동차의 백효휘 부사장은 『아반떼의 본격 수출을 계기로 현대는 싼 가격으로 승부하던 시대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그동안은 같은 급의 선진국 차보다 가격을 20% 이상 싸게 수출해왔으나 아반떼는 8∼10%만 싸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이같은 차이도 줄여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차는 싸다」는 관념을 바꾸겠다는 얘기다.실제 지난 해 미국에서 팔린 승용차 중 1만5천달러 이상의 고급차 분야에서 현대의 쏘나타는 1만3천3백대가 팔려 같은 급의 차 32개중 31위에 그쳤다.1만5천달러 이하인 현대의 엑센트와 엘란트라는 각각 「싸다는」 이유 등으로 5만2천3백대와 4만5천5백대가 팔렸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인 「자동차와 운전자」 9월호는 아반떼는 네온과 겨뤄볼 만하다고 극찬한 바 있다.아반떼가 같은급(중급)의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포드의 에스코트·크라이슬러의 새턴과 네온·닛산의 센트라·혼다의 시빅 등과 제대로 겨뤄 한국차는 싸다는 이미지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 4월 미 무역적자 1백14억불 기록

    【워싱턴 로이터 AFP 연합】 미국은 지난 4월중 수출이 부진한 반면 일제자동차 등의 수입이 급증,무려 1백13억7천만달러의 사상 최대 무역적자를 냈다고 미 상무부가 21일발표했다. 상무부는 이같은 무역적자는 지난 3월(97억9천만달러)에 비해 16.2%나 는 것으로 수출이 전월대비 1.3% 준 6백39억8천만달러에 불과한 반면 수입은 1% 증가한 7백53억5천만달러에 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일 무역적자는 4.3%가 감소한 59억달러였지만 적자의 주범인 일제자동차수입은 9.5% 늘어난 24억달러에 달했다.특히 미국의 보복관세 부과대상인 대형 고급차는 한달동안에 2억달러어치나 늘어나 무역적자를 계속 악화시키고 있다. 4월의 무역적자는 전문가들이 예견한 92억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올해 미국은 사상 최대의 무역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상무부는 덧붙였다.
  • 차생산 「세계 빅5 한국」 국산화 어디까지 왔나

    ◎엘란트라 99.74% “선두 질주”/제조사 별로는 현대·기아·대우 순/에어백·ABS 등 주요부품은 미흡 버 스 95.49% 트 럭 93.09% 지 프 92.78% 승용차 91.34% 특장차 81.76% 지난 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은 2백31만대로 캐나다를 제치고 세계 5위로 올라섰다.올해는 2백61만대로 예상돼 5위 굳히기에 들어가는 등 한국은 자동차 생산대국이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75년 최초의 국산모델인 포니를 생산,조립시대를 마감한 뒤 길지 않은 20년 만의 도약이다.포니가 나오기 전까지는 일본의 닛산·도요타자동차 등 외국업체와 손잡고 승용차를 조립해 생산해왔다.현대자동차의 엑센트에는 자체 개발한 알파엔진을 얹었다.엔진을 개발한 것은 처음으로 엑센트는 「순수」 국산차 1호. 자동차 생산대국으로 올라선 한국차의 국산화율은 과연 얼마나 될까. 통상산업부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차종 별 국산화율은 버스가 95.49%로 가장 높다.트럭은 93.09%,지프는 92.78%,승용차는 91.34%이다.특장차는 81.76%로 가장 낮다. 차종 별 국산화율은관련 차를 생산하는 회사들의 국산화율을 단순 평균한 것이다.국산화율은 전체 제조원가 중 국산제품 가격의 비율이다.기본차종 중심으로 계산되며 옵션은 빠진다. 승용차 중에는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가 99.74%로 가장 높다.엑센트는 99.05%,올 3월부터 시판 중인 현대자동차의 아반떼는 98.94%로 각각 국산화율 2,3위이다.대우자동차의 티코는 98.91%로 그 다음이다.이달 말 시판되는 기아자동차의 크레도스는 95.06%이다. 승용차를 생산하는 회사 별 국산화율은 현대가 97.21%로 최고이며 기아는 93.27%이다.대우자동차는 83.55%로 뒤진다.대우의 국산화율이 낮은 것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사와의 합작과정에서 기술개발에 다소 소홀했기 때문이다. 승용차의 국산화율은 차의 크기(배기량)에 따라서도 차이가 심하다.고급차에 들어가는 첨단제품의 국산화는 낮기 때문이다.현대의 뉴그랜저는 89.1%이다.이 정도는 양호한 편이다.기아의 포텐샤는 81.53%,대우의 아카디아는 61.07%이다. 지프 중에는 쌍용자동차의 훼미리(디젤)가 98.85%로 가장 높다.쌍용의코란도(디젤)는 97.38%,현대정공의 갤로퍼는 95.07%,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는 86.94%이다. 승합차 중에는 현대자동차의 그레이스가 99.15%로 가장 높다.아시아자동차의 타우너는 97.65%,다음 달부터 판매되는 쌍용자동차의 이스타나는 96.49%,기아의 베스타는 91.61%이다. 이런 수치만 보고 국산화가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다.외국에서 수입한 물품을 가공해 자동차에 납품해도 국산화로 간주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실제 국산화율은 다소 낮다. 또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에서는 외국에서 설계도면을 들여다 엔진을 만들고 있는데다 에어백·ECU(첨단 전자제어장치)·ABS 등 중요한 부분의 국산화도 완벽한 단계가 아니기 때문이다.에어백·ABS 등은 중·소형차에는 옵션이므로 국산화율 계산에서 제외된다.디자인·차체설계능력·트랜스미션 설계제조 기술 등도 뒤진다. 산업은행과 업계에서는 국산차의 생산기술은 선진국의 80% 수준에 접근했지만 신제품 개발능력은 설계능력 부족으로 선진국의 60%에,소재 및 부품 자급도는 선진국의 7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보고있다.
  • 연구소(세계적 최고급차 생산/독 BMW사를 가다:상)

    ◎연구원 4천명 무공해차 개발 한창/천연가스차 2종 연내 양산채비/전기차 1회충전 1백50㎞ 주행 BMW본사에서 1㎞ 떨어진 BMW연구소.10만㎡의 부지에 들어선 초현대식 건물에 4천5백여명의 연구진이 자동차의 미래를 향해 뛰고 있다. 『에콜로지(생태계)와 이코노미(경제)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우리 연구의 목표입니다』 차세대 에너지 자동차 연구자인 프뢰히테니히트 박사는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에너지」를 설명하기에 앞서 이같이 강조한다. 일반인에게 BMW하면 그저 고급 자동차 생산회사로만 인식돼 있지만 이 연구소가 무공해에너지의 실용화에 쏟고 있는 정열은 남다르다.최고급 자동차라면 마땅히 환경과의 조화에서도 한 발자국 앞서야 한다는 것이 이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인 듯하다. 이 연구소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자동차는 천연가스자동차·수소자동차·전기자동차 등 세가지.가솔린 자동차에 비하면 연료효율이 떨어지지만 환경오염을 거의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이 이들의 장점이다.이 연구소가 가장 심혈을 기울여 개발하고 있는 것은 압축천연가스(CNG)자동차. 『일반 가솔린자동차에 쓰이는 부품을 거의 바꾸지 않고도 천연가스용 자동차로 바꿀 수 있고 액화천연가스(LNG)로 쉽게 발전이 가능하며 궁극적으로는 액화수소가스의 이용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 연구소가 천연가스자동차 개발에 진력하는 이유를 프뢰히테니히트박사는 이렇게 설명했다. 이 연구소의 노력에 힘입어 BMW는 올해안에 압축천연가스를 이용한 「316i콤팩트」와 「518투어링」의 양산체제에 들어간다.원형모델은 이미 개발이 끝나 시험을 마친 상태다.현재의 316모델과 518모델에 가스통을 덧붙여서 간단한 밸브 조작으로 휘발유와 가스를 함께 쓸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수소자동차 분야에서도 BMW의 연구는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다.프뢰히테니히트박사는 현재의 개발수준이 수소를 액화상태로 만드는 데까지 왔다며 『이 분야에서 BMW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수준』이라고 자랑한다. BMW는 지난 72년의 뮌헨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마라톤 중계에 전기차를 선보였다.그러나 당시 배터리가너무 많이 든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현재의 개발수준은 나트륨­유황 충전지에 8시간 충전으로 1백50㎞를 달릴 수 있다. 최고 시속은 1백30㎞.실용화 시점을 묻는 질문에 『늦어도 오는 2000년 안에 대량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멀지않아 BMW상표를 단 전기차가 도로를 누비게 된다는 얘기다.
  • “유세 인상·자동차 사용 제한 영향/고급차시장 3년내 위축”

    ◎유럽경제연 전망 【브뤼셀 연합】 고급 승용차가 미·일간 자동차분쟁의 초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3년내에 고급차시장이 위축될 전망이다. 유럽내 유명 경제연구단체인 EIU는 10일 「자동차 신규등록 전망추이」 보고서를 통해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서유럽내 대형 고급승용차의 신규 등록대수가 오는 97년 84만7천대를 기록,전년도(88만6천대) 대비 처음 감소추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고급승용차의 신규등록은 이후 계속 감소해 98년 79만1천대,99년 75만9천대,2000년에는 71만4천대가 되는 등 3년사이 19%나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함께 중대형 승용차시장도 오는 96년(2백69만대)을 고비로 축소되기 시작,매년 감소추세를 지속해 2000년에는 2백48만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 2인승 승용차 휘발유 1ℓ로 30㎞ 주행가능/독 벤츠사 개발

    ◎97년부터 시판 휘발유 1ℓ로 3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초연료절약형 승용차가 97년 독일에서 시판된다.독일 고급차 메이커 메르세데스 벤츠와 스위스의 패션시계 메이커 스와치사가함께 만드는 이 승용차는 연료 3ℓ로 무려 1백㎞를 주행할 수 있는데 더나아가 전기모터와 디젤엔진 겸용 동력장치(하이브리드형)를 부착하면 1.5ℓ의 연료로 1백㎞를 주행,사상 최고의 연비를 기록하게 된다. 30일 디 벨트지 보도에 따르면 「스마트」라는 이름의 이 승용차는 차체길이가 2.5m에 불과한 2인승.일반형은 3기통짜리 휘발유엔진을 단다. 벤츠와 스와치사는 이 차량을 마치 가전제품처럼 백화점에서도 살 수 있도록 판매방식에도 일대 혁신을 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가격은 현재 독일내 저가 소형 승용차 수준인 1만5천∼2만마르크(7백50만∼1천만원선).한국에서 수출하는 액센트 1천3백㏄ 엔진 기본형이 1만8천마르크(9백만원),세피아가 2만2천마르크선(1천1백만원)임을 감안하면 벤츠상표 부착 승용차로선 상당한 염가인 셈이다.
  • 독 BMW,한국에 자회사 설립/고급차시장 본격공략

    ◎7월부터 영업 【뮌헨=고명섭 특파원】 독일의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인 BMW사가 한국에 현지법인 형태의 자회사를 설립,한국 자동차 시장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외국자동차 업체가 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선진국의 자동차 회사들이 한국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BMW사의 텔칙(TEL TSCHIK) 해외영업담당 상임임사는 이날 한국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한국시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BMW가 전액 출자하는 현지법인으로 「BMW코리아」사 설립을 모두 마치고 오는 7월1일부터 정식업무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BMW코리아사는 BMW제품의 한국내 수입과 보급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소매업무는 그동안 수입업무를 대행해 온 코오롱상사가 맡는다. BMW는 한국현지법인 설립을 계기로 지난해 1백82대에 그친 BMW 승용차의 한국내 판매량을 올해 1천대,2000년까지는 5천대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연료비 등 5천6백억원 절감/시,오늘 끝나는 「10부제」 종합평가

    ◎참여도 98.7%… 버스승객 20% 증가/차량운행 속도 시속 3.8㎞ 빨라져 승용차 10부제가 30일 10시를 기해 끝난다. 10부제는 교통흐름에 어떤 효과를 가져왔으며 서울 시민들에게 얼마만큼의 이익을 가져다 주었을까. 서울시가 29일 밝힌 「10부제 종합 평가」는 10부제가 교통 소통,경제적 편익 등 다방면에서 상당한 효과를 거뒀음을 보여준다. 우선 경제적 편익을 따져 보자. 일요일과 공휴일을 뺀 95일동안의 시행효과를 돈으로 계산하면 5천6백38억6천5백만원을 벌었다. 차량소통이 빨라진데 따른 시간단축과 연료비 절감을 합친 수치다. 시민 한사람이 5만2천2백원씩,차량 1대당 2만8천9백원의 이득을 본 셈이다. 7천8백74만시간을 절감했고 4억6천4백64ℓ의 연료를 아꼈다. 시민 한사람이 하루 4.97분의 시간을 절감했고 하루 0.5ℓ씩의 연료를 아낀 꼴이다. 시민 참여도는 98.7%로 괄목할만한 수준이었다. 위반차량은 1천9백59건이었고 그에 따른 과태료 수입은 82억2천9백여만원이었다. 위반율은 2천㏄ 이상의 고급차량이 3.1%,중형이 1.3%,소형이 1.2%로,큰 차를 몰고 다디는 운전자들이 준법의식이 더 약한 것으로 지적됐다. 운행 속도는 도심과 외곽을 평균해 10부제전보다 시속 3.8㎞,13.6%가 빨라졌다. 차량 통행량도 시행 전보다 6.95% 줄었다. 대중교통의 이용률도 눈에 띄게 나아졌다. 특히 버스는 하루 4천7백명이던 승객이 5천6백67명으로 늘어 20.3%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지하철 이용객도 3.9%가 늘었다. 택시 승객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 미­일 차분쟁/29일 WTO서 협상 개시/처벌절차 따라

    ◎일,“대미 제질철회 강력 요구” 【도쿄 연합】 미국은 자동차협상을 둘러싸고 일본이 세계무역기구(WTO) 분쟁처리절차에 따라 요구한 당사국간 협의를 수용,오는 29일 제네바에서 처음으로 양국간 협상이 개시될 전망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미 정부소식통을 인용해 25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앞서 일본제 고급차에 보복관세 1백%를 부과한다고 예고한 미국 정부의 일방적 조치를 WTO에 제소한 일본 정부는 이번 양국간협의에서 제재 철회를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당사국간 협의는 제3국도 참가하는 분쟁처리위원회(패널)를 설치하기 전에 대화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해 놓은 처리절차로 되어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7일 미국을 WTO에 제소,원칙적으로 10일 이내에 당사국간 협의를 개시하는 「긴급절차」를 밟아줄 것을 요청했는데 이 소식통은 미국측이 「긴급절차」를 전면적으로 수용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 미 제재 예비품목 대상 고급차/혼다·마쓰다 “대미수출 중단”

    【도쿄 교도 연합】 일본 굴지의 자동차 생산업체인 혼다(본전)와 마쓰다(송전)는22일 미국의 대일 제재 예비품목으로 거론되고 있는 고급승용차들의 대미 수출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혼다사 관계자는 『당분간 레전드의 미국 수출을 중단할 것』이라면서 미국측이 발표한 대로 일산 승용차들에 대해 1백%의 보복관세를 부과할 경우 차량 한 대당 약3만달러씩의 추가 부담이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내달 28일 일본 자동차들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 여부의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마쓰다도 예비 제재품목에 포함된 밀레니아 모델을 비롯해 9백29개 품목의 대미수출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당분간 사태를 관망해볼 작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쓰비시(삼릉)자동차는 고급승용차의 대미 수출 중단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20일자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의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 에어백/연1천억대 시장/국내 4개사 각축

    ◎작년 5만대 팔려… 전체차량 2% 장착/매년 30% 고성장… 수입품과 불꽃경쟁 0.05초 승부. 자동차의 마지막 안전대 에어백시장을 흔히 찰라시장이라고 한다.충돌후 0.05초안에 에어백이 완전히 작동돼야 하기 때문에 붙여진 말이다.0.01초라도 늦으면 목숨을 구하긴 커녕 운전자의 생명을 단축시키고 만다.자동차부품사업중 「기술의 꽃」이라 불리는 이유다. 교통사고 사망률 세계 1위인 우리나라도 최근 에어백시장이 서서히 달아오른다.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에어백에 기대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매년 30%씩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 시장규모는 1천억원규모.5백만대의 승용차가운데 10만대에 에어백이 장착됐다.지난 92년 찰라에어백(라인정밀)이 첫선을 보인 이후 현재 전체승용차의 2%에만 에어백이 있다.이 자체가 엄청난 시장잠재력의 반증이다.미국의 30%,일본의 10% 장착률을 비교할 경우 「황금알을 낳는 업종」으로 떠오를만하다. 국산제품은 라인정밀과 성우,보고정밀,세이프 엔지니어링 등 4개 업체가 생산한다.5백만대의 5%(25만대)를 목표로 잡고 있다.지난 해에 팔린 5만대가운데 40%가 국산이며 나머지는 대부분 일본제품.그랜저 등의 고급차종은 생산시 장착된다. 에어백시장의 선두주자는 라인정밀.현대자동차에 전량 납품하는 성우와 치열한 선두타툼을 벌이는 중이다.시장점유율이 30%선. 찰라에어백이란 이름으로 시장을 공략중인 라인정밀은 지난 3월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독일의 종합기술 검사소(TUV)의 성능검사를 통과했다.이 검사소는 엄격하기로 유명해 국제수준을 인정받은 셈이다. 에어백 성능검사는 7단계를 거쳐 최종 합격여부가 가려지고 있다.첫 단계이자 가장 어려운 코스가 작동시간 테스트.시속 40㎞이상 달리다 정면충돌때 0.05초내에 압축가스가 순간방출,에어백이 작동돼야 한다.이외 11㎝의 장애물을 넘거나 29㎝ 깊이의 웅덩이에 빠질 경우 에어백이 충돌로 오판,작동되면 안된다. 라인정밀의 박대호사장은 『국산의 경우 외제보다 절반이 싸지만 소비자들이 국산에 대한 불신풍조가 팽배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미국이 98년부터 에어백장착을 의무화할조짐을 보이고 있어 향후 전망은 무척 밝은 편』이라고 전망했다.
  • 일 수출 올 56억달러 감소/미제재때 일업계 손실은 얼마

    ◎도요타 등 자도차 5사 매출 2.9% 줄어/철강 등 관련사업 포함땐 3천8백억엔 미국이 지난 16일 발표한대로 일제 고급승용차 수입에 1백%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 자동차업계등 일본경제가 입게 될 손실은 어느 정도일까. 발표대로 13종의 고급차량에 1백% 보복관세가 매겨지면 이들 차량의 수출은 어렵게 된다.이 경우 수출액은 56억달러(미국발표는 59억달러로 운송비와 보험료가 포함된 통관베이스)가 감소하게 된다.이는 1달러 85엔을 기준으로 16조4천7백억엔에 달하는 자동차5사 매상고의 2.9%에 해당된다.판매고의 감소로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자동차업계의 경상이익은 연간 8백억엔(한화 7천억원상당)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요타의 렉서스와 닛산자동차의 인피니티등 제재대상 13개 차종은 모두 수출채산성이 좋아 한대를 팔면 지난해 경우 판매액 가운데 약 30%가 이익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자동차업계는 그러나 연초부터 지속된 엔고현상에도 불구하고 값을 올리지 않아 이익이 10%대로 떨어졌지만 3백만엔짜리 자동차를 팔면 40만엔정도의 이익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무라증권연구소가 지난해 대미수출차량대수를 기준으로 삼아 고급차 수출중단 경우를 가정해 추계한 바에 따르면 연간 경상이익감소는 도요타가 약 3백50억엔,마쓰다와 혼다·닛산은 약 1백30억∼1백50억엔의 이익이 줄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미쓰비시자동차는 약 40억엔의 이익감소가 예상된다.내년 3월 결산시점에서 도요타·혼다·미쓰비시는 경상이익을 내지만 닛산은 7백억엔,마쓰다는 3백50억엔의 경상손해가 날 것으로 전망됐다.자동차업계는 또 경상이익감소 외에도 경영이 악화되는 미국내 딜러대책에도 비용이 들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닛코증권 리서치센터와 일본총합연구소는 산업간 의존도를 나타내주는 「산업연관표」를 이용해 계산한 결과 수출중단으로 철강·화학·기계등 관련산업을 포함해 3천8백82억엔의 생산이 감소되고 전체적으로 1만5천명분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 미,일산차 관세 100% 인상/고급차 13개 모델에 부과

    ◎캔터 USTR대표 제재목록 발표/총규모 59억달러 【워싱턴 외신 종합】 미국은 16일 일본이 미국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일본 시장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59억달러어치의 13개 모델 일제 고급수입차에 대해 1백%의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키 캔터 미 무역대표는 최종 대상 리스트는 이날 발표된 59억달러어치의 예비 리스트에서 별로 줄어 들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는 이 제재목록이 극히 제한된 범위의 제품만을 포함하고 있어 최종 리스트가 의미심장할 정도로 바뀔 것으로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 무역대표부는 이번 보복관세 부과조치가 오는 20일부터 잠정적으로 발효되나 오는 6월28일 최종 판정이 나올 때까지 공청기간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미 통상법에 따르면 미국은 앞으로 30일간의 유예기간을 둬야 하기때문에 양국은 이 기간중 추후협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지난 10일 미일 자동차 협상 결렬에 따라 일본이 미국의 자동차 시장 개방 요구에 불응할 경우 제재조치를 발동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제재대상에 오른 13개 일제 고급차는 도요타의 렉서스 5개모델,닛산 인피니티 3개모델,혼다 아큐라 2개모델과 마즈다 929와 밀레니아 및 미쓰비시의 디아망테 등이다.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이날 일본 자동차 시장 개방을 둘러싼 일본과의 분쟁을 무역전쟁을 치르지 않고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미국이 제기한 무역제재는 『우리가 일본과의 견해차를 피할 수 있다면 실제로 실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보복관세 리스트 발표에 대해 일본은 즉각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것이라고 일본 통산성 관리가 밝혔다.
  • 일본산 고급차 13종/미,1백% 보복관세/일지 리스트 입수

    【도쿄=강석진 특파원】 미국은 일본과 자동차 및 부품협상의 결렬에 따른 보복조치로 도요타자동차의 렉서스등 모두 13종류의 일제 고급차에 대해 1백%의 보복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14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미국정부의 계획대로 보복관세가 부과될 경우 이들 고급차량의 관세는 현행 10%에서 20%로 오르게 된다. 요미우리신문은 미국이 곧 발표할 대일제재 리스트안을 입수했다면서 13개 차종은 모두 일본기업이 미국 현지에서 생산하지 않고 일본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품목이라고 말하고 보복관세대상의 대미수출액은 총액규모가 59억달러라고 전했다. 미국정부는 이 리스트를 곧 발표한 뒤 공청회등을 통해 약 30일간 미국의 여론을 수렴한 다음 서방 선진7개국(G7)정상회담이 끝난 뒤인 6월말 최종결정을 내릴 방침이며 양국간 협상을 통해 10억달러수준으로 압축될 가능성도 높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 미,대일 보복관세 40억달러선/전자제품·고급차 등 포괄/WSJ보도

    ◎선호도 높은 소형차 제외 【뉴욕 도쿄 교도 로이터 연합】 미·일자동차 협상의 결렬에 따른 미국의 보복관세는 「광범위한 일본 상품」에 부과될 것이며 그 총액은 최고 4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전자제품으로부터 고급 승용차와 미니밴에 이르는』 품목들이 대상으로 지정될 것이지만 최초 리스트에 포함된 품목의 수는 30일간의 심의기간중 줄어들어 최종적으로 영향을 받을 상품의 액수는 10억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미행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복관세가 미국산 대체품이 있는 품목에 부과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가장 영향을 크게 받을 일본 제품은 도요타의 렉서스,혼다의 아쿠라와레전드,닛산의 인피니티 등과 같은 고급 승용차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적했다. 반면에 미국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일제 소형차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일,미에 협상 호소/“제재 돌입땐 자국산업 보호조치” 【도쿄 AFP AP 연합】 일본은9일 미국이 자동차시장개방협상의 결렬에 대한 보복으로 무역제재를 가할 경우 국내산업보호조치를 발동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것을 재확인했다. 일본정부 관계자들은 그러나 미국측의 제재발표를 하루 앞둔 이날 여러 경로를 동원해 미정부에 제재를 유보하고 협상을 계속할 것을 호소했다.
  • 위싱턴­도쿄 “긴장의 대치”/「자동차협상 결렬」이후 미·일 표정

    ◎“보복관세 규모 백억달러 될것”/미/“3010조 발동 놀랄일 아니다”일 ▷미국입장◁ 미 국가경제회의(NEC)가 자동차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일본시장을 강제로 개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는 소식에 미국 자동차업계는 우선 환영을 표시하면서 제재 조치의 강도가 어디까지 미칠 것인지 파악하느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는 연간 6백60억달러에 이르는 대일 무역적자의 3분의 2를 자동차및 자동차 부품이 차지하는 실정에 비춰볼 때 미 자동차업계로서는 오래전부터 갈구해온 사항. 이들은 『클린턴 대통령이 일본에 대한 제재 문제에 매우 결연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는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의 말이나 『대통령이 지난 25년간 어느 행정부에서도 하지 않았던 일을 준비중』이라는 칼 레빈 상원의(민주·미시간주)의 말에 이번에는 실효성있는 제재 조치가 될지 모른다는 기대감을 내비치면서도 과거와 같아 엄포에 그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를 전혀 떨치지는 못하는 모습. 한편 일본에 대한 이번 제재는 미국의 무역분쟁 사상 최대규모가 될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 이와 관련,뉴욕타임스지는 일본에 부과될 보복관세가 50억∼1백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보고가 있다고 전하고 그러나 이같은 규모는 검토단계에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기도. 그러나 일각에선 『축하하는 것은 보호무역주의자들일 뿐 결국 고통받는 것은 소비자들』이라는 비판적 시각도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미국과 일본은 협상 결렬 발표 직후 서로 상대방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격렬히 비난했으면서도 새로 발족한 세계무역기구(WTO)의 중재를 환영할 것이란 의사를 표시,WTO를 통한 문제해결이라는 방법은 아직 남겨놓고 있다. ▷일본입장◁ 일본이 드디어 「노라고 말할 수 있는 일본」이 됐다. 일본은 미국과의 자동차협상 결렬,미국가경제회의(NEC)의 제재 권고등을 지켜보면서 적어도 겉으로는 이미 제재를 각오했다는 결연한 모습.일본 정부는 7일 다시 한번 미국이 제재 리스트를 발표하고 제재절차에 들어가면 이에 맞서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겠다고 천명했다.발족후 처음으로 대형사건을 맡게 되는 WTO의 심사기간이 길면 1년,짧아도 반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간을 벌 수 있다는 계산도 하고 있다. 70년대의 수출자제 압력,80년대의 수입개방 압력 등을 거치면서 조금 버티다가는 물러서는 방식으로 시간을 버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던 일본이 이번에는 「양보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겠다면서 단호하게 『노』라고 외치고 있다.일본 정부는 이번에 301조가 발동되면 피혁,가죽신발,반도체에 이은 4번째 발동이기 때문에 놀랄 이유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또 이 정도로 미·일관계가 심각한 영향을 받지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총리는 미·일 자동차협상 결렬과 관련,『일본은 앞으로도 국제 룰을 존중하면서 미국의 대응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무라야마 총리는 『일본은 국제 룰에 입각,정부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일본은 이번 협상결렬에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둔 클린턴 행정부가 정치적 고려를 지나치게 앞세운 때문이 아니냐는 인식을 내비치고있다.그러면서 일본이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에 제시한 「자동차부품 규제 완화」,「외국차 판매점 증가책」 등을 공개해 최선을 다했다는 인상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일본자동차공업회의 도미나가 다카오 회장은 「협의의 원리원칙을 관철한 일본 정부의 자세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정부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일본의 니혼케이자이신문은 이날 미국이 일본의 자동차 특히 고급차부문을 대상으로 수입관세를 현행 10%에서 20%로 올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미국과의 마찰로 다시 엔고가 진행될 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우려,주초 외환시장의 움직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고 정부로서도 미국과의 마찰로 정권이 위태로워지는 것을 바라지 않기 때문에 수치목표방식만 아니라면 다소 냉각기를 거친 뒤 다시 협상을 벌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기도 하다.겉으로는 결연함을 강조하면서도 물밑에서는 대립을 회피하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져 나갈 전망인 것이다.
  • 미·일 차개방 최종담판 돌입/가서 3일간/타협 가능성 여전히 희박

    ◎미,고급차 등 제재품목 확정 【워싱턴 연합】 미국이 대일 무역보복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미일간의 마지막 자동차 협상이 1일(이하 현지시각) 캐나다에서 열린다. 미 업계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무역대표부(USTR)는 협상 결렬에 대비해 이미 미 통상법 일반 301조에 따른 보복 준비를 갖춘 상태다.여기에 일본 역시 미국이 무역제재를 가할 경우 즉각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태세여서 이번 회동 결과가 주목된다. 미 소식통들은 USTR이 마련한 제재안에 일제 ▲고급 승용차 ▲레저카 및 ▲미니밴이 우선적인 보복 대상으로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제재가 취해질 경우 이들 품목에 1백% 보복 관세가 적용될 전망이다. 미국은 1일 시작되는 미일 실무자협상에 이어 다음날 차관급 회담을 가지며 3일에는 사실상의 마지막 접촉인 미키 캔터 무역대표와 하시모토 류타로 일본 통산장관간의 담판을 갖는다.
  • 사법제도 개혁(세계화 이렇게 하자:8)

    ◎사시제 혁식… 법조인수 확충 급선부/1만명당 변호사수 0.78명 뿐… 태부족/우리식 법과대학 신설… 서비스 질 높여야/일부선 “인적·물저자원 모자라고 교육비 부담늘어 로스쿨 반대” 재판이 열리는 날 서울 서초동 법원청사는 「부」와 「권위」를 상징하는 검은색 세단으로 항상 만차상태를 이룬다. 이들 고급승용차의 소유주는 대부분 변호사들로 사무실이 코 앞에 있는데도 굳이 「승용차」를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일본변호사들과는 거리가 멀다. 벤츠·BMW·볼보·아우디·링컨콘티넨털 등 고급외제차는 물론 그랜저·아카디아·포텐샤 등 국산고급차들이 입구까지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택시는 어쩌다 민원인들이 타고 오는 1∼2대가 눈에 띌 뿐이다. ○월수 2억∼3억도 우리나라 변호사들은 개업하면 바로 고급승용차부터 구입한다.개업한지 1∼2년이 지나면 살던 집도 빌라 등 큰 집으로 옮겨간다.주말이나 휴일에는 어김없이 골프채를 메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 몇년전 지법부장으로 있다 개업한 뒤 거부(?)가 됐다는 평을 듣고 있는 L모 변호사는 『현직에 있을 때는 상여금을 합쳐 월평균 수입이 3백만원 정도 됐는데 개업한 뒤 몇달동안은 월평균 2억∼3억원씩 벌었다』고 털어 놓았다. 이른바 잘 나가는 우리나라 변호사들의 「현주소」랄 수 있다.이들의 주 고객인 서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모두가 「그림의 떡」이다.따라서 「위화감」과 「이질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사회정의의 편에 서야 할 변호사들이 사회로부터 지탄받는 진짜 이유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두말할 것 없이 「전관예우」,「고액수임료」,「대국민법률서비스부족」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전관예우 및 고액수임료 문제는 법조개혁의 「아킬레스건」이다.고질적인 병폐인줄 뻔히 알면서도 워낙 반발이 거세 지금까지 누구도 손을 못댔다. 법조계가 지금 한창 진행중인 사법개혁의 「수술대」에 오른 것도 어쩌면 자업자득이다.정부를 비롯한 사회의 모든 단체들이 세계화를 향해 체질개선을 서두르고 있는데 반해 법조계는 팔짱을 끼고 구태의연한 상태이다.그러나 법조계라 해서 언제까지 「성역」으로 남아 있을 수는 없다. ○독과점구조 깨야 정부가 최근 사법개혁에 칼을 빼든데에는 이같은 배경이 깔려 있다. 법조계는 이번에도 역시 크게 반발하고 있다.여론을 의식,국민의 지지속에 이루어지고 있는 사법개혁에 정면으로 반대하지는 못하고 있으나 개혁의 핵심으로 알려진 로스쿨도입 및 사법시험합격자 증원에는 필사적으로 반대하고 있다.기득권을 고수하기 위한 「직역이기주의」가 다시 발동한 것이다. 정부가 사법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데는 보다 많은 변호사를 배출,변호사 사무실의 문턱을 낮춰 대국민법률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들을 사회 각계에서 활용하여 진출시켜 국익을 도모하자는 뜻도 함께 담고 있다. 인구 1만명당 변호사 수를 보면 우리나라가 0.78명인데 비해 이웃 일본은 1.19명,프랑스 4.66명,독일 10.13명,미국 31.12명으로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이들 선진국에 비해 변호사가 턱없이 부족함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도 경제규모가 커짐에 따라 전문변호사의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공급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해 수요에 훨씬 못 미친다. 따라서 변호사증원과 사법개혁은 떼어 놀래야 떼어 놓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인 셈이다. 숙명여대 이영란교수는 『법조인력의 절대부족으로 인한 법조계의 독과점구조는 법조계를 일반 국민들로부터 유리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사법개혁은 법조계가 그동안 누려온 기득권을 과감히 포기하고 독과점 구조를 타파할때 비로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수임료 인하 공감 『앞으로 다양한 법률수요를 고려할 때 법률전문가가 가능한 한 대량으로 양성·공급될 수 있게 법학교육체제와 시험제도를 개편하는 것이 필요하다.전문교육을 담당할 수 있는 자격과 능력을 갖춘 대학을 법학전문대학으로 개편,우리의 전통과 특수성에 맞는 교육체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서울대 권오승 교수는 강조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국제통상 등 전문분야의 법률가가 없어 다자간 협상이나 국제회의 등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게 한두번이 아니라고 정부관계자는 솔직히 털어 놓았다. 명지대 조병윤교수도 『사법개혁의 핵심은 사법시험제도를 전면개혁,법조인 수를 선진국 수준으로 대폭 확대시켜 국민을 위한 사법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현재의 폐쇄적이고 전 근대적인 사법시험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새로운 법과대학원 졸업자가 응시하는 변호사시험을 치러 분야별 전문변호사 양성에 의한 질적강화를 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양대 차용석 교수도 『오늘날 사회는 국제거래를 전공한 변호사,세무분야를 전공한 변호사,지적소유권을 전공한 변호사 등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변호사들을 필요로 한다』면서 『이처럼 다양한 전문변호사는 학부과정부터 법만 공부한 사람보다는 학부에서 다른 전공을 한 뒤 법을 공부한 사람이 훨씬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국민들 개혁 지지 그러나 전문법과대학원(로스쿨)의 도입에 대해서는 교육비용의 증대 등을 들어 반대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박찬운변호사는 『로스쿨 도입에 필요한 인적·물적 시설이 모자라 지금 단계에서 이를 도입하더라도 형식만 로스쿨이고 실질은 현재의 법과대학 수준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고 『교육기간의 연장에 따른 교육비의 증가로 경제력이 약한 일반 서민들은 법조인이 될 수 있는 기회마저 상실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변호사 수를 늘린다고 해서 변호사 수임료가 낮아지리라는 확실한 보장은 없다.하지만 변호사가 늘어날 경우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수임료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데는 대다수의 변호사들도 공감한다. 한양대 양건 교수는 『공급부족의 상태에서는 변호사간에 경쟁이 약화될 수 밖에 없고 따라서 법률서비스의 질 향상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변호사의 수를 늘림으로써 법률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영역도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다수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사법개혁이 어떤 형태로든 제대로 이루어져야만 사법계의 세계화가 가능하다는 데는 이견이 전혀 없다.
  • 대일 막바지 차협상에 압력/미,일 고급차 관세인상 검토

    【워싱턴 연합】 미·일간 자동차협상이 좀처럼 타결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미 정부와 의회가 대일 보복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중인 것으로 26일 업계 소식통들이 전해 관심을 끈다. 소식통들은 미국에 들어오는 일제 고급차에 대한 관세를 인상함으로써 막바지국면에 접어든 대일 협상에 압력을 가중시키는 방안 등이 백악관에 의해 조심스럽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그러나 미 관리들은 이에 대해 일체 언급을 피하고 있다고 이들 소식통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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