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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망의 주거문화 실현’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선망의 주거문화 실현’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국내 슈퍼리치(초고소득층)들의 주거문화가 변화하고 있다. 고급빌라에서 고급주상복합아파트로 넘어갔던 계보가 고급 브랜드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이동하는 분위기다. 미국이나 영국 등 선망의 대상인 브랜드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가 국내에서도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브랜드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는 6성급 호텔의 다양한 특급 서비스를 집에서 누릴 수 있는 신개념 주거공간이다. 살면서 일상의 번거로운 일들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호텔식 서비스의 모든 걸 제공 받을 수 있어 그야말로 남다른 품격을 지닌 럭셔리한 삶을 누릴 수 있다. 국내에서는 롯데건설의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대표적인 브랜드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로 꼽힌다. 최근에는 유명 연예인이 계약을 해 더욱 화제가 되었다. 국내 최고층인 롯데월드타워 내 들어서는 이 레지던스는 6성급 호텔 브랜드인 시그니엘의 서비스를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컨시어지 서비스, 하우스키핑 서비스, 방문 셰프 서비스, 케이터링 룸서비스, 도어맨 서비스 등 최고급 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시그니엘 서울, 롯데 뉴욕펠리스, 롯데호텔 모스크바, 롯데하노이의 이용특전 및 프리빌리지 Platium Level, 트레비클럽 등 멤버십을 제공한다. 여기에 에비뉴엘, 롯데면세점, 제주 아트빌라스, 롯데스카이힐CC 등 글로벌 브랜드인 롯데의 다양한 계열사에서 제공하는 프레스티지 혜택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첨단 설비와 시스템도 적용된다. 중앙공조 방식의 세대환기 시스템이 적용되고, 냉방용과 난방용 배관을 따로 둬서 냉난방 전환이 쉽고 거실 냉방과 침실 난방을 동시에 이용이 가능하다. 또 세대별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및 층별 일반쓰레기 이송설비가 적용돼 편의성을 높였다. 42층에는 약 4030㎡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곳에는 피트니스클럽, 요가스튜디오, 골프레인지, 스크린골프&티칭룸, 프라이빗 샤워&라커 등으로 이뤄진 ‘스포츠존’과 갤러리 라운지, 레지던스 카페, 와인셀러, 파티룸 등으로 이뤄진 ‘릴렉스존’, 컬처홀, 레슨룸, 게스트룸, 미팅룸 등으로 이뤄진 ‘컬처존’, 컨시어지, 메일룸, 런더리 서비스룸 등의 펑션존 등이 있다. 실내는 고급 인테리어 및 마감제가 적용된다. 침실과 거실, 주방에는 유럽산 원목마루, 유럽산 타일, 천연대리석, 친환경도장 등으로 마감했다. 욕실에는 히노끼 욕조, 월풀 욕조, 글라스도어, 매직 미러 글라스, 유럽산 타일 등이 적용된다. 또한 거실 및 침실을 통합 또는 분리형 구조로 선택이 가능하고, 다용도실의 수납 시스템 적용을 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 시켰다. 여기에 판티니, 안토니오 루피, 잉고마우러를 비롯한 국내외 명품 브랜드의 수전 및 조명 등이 적용된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지하 6층~지상 123층 높이 555m, 국내 최고층인 롯데월드타워 내 지상 42층~71층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133~829㎡ 223실로 구성된다. 국내 최고층에 조성되는 레지던스인 만큼 실내에서 탁트인 석촌호수, 한강, 서울 도심 일대 등을 감상할 수 있고, 밤에는 서울시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 업계 전문가는 “브랜드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는 상류층을 타켓으로 하는 주거공간으로, 재력이 비슷한 수준의 집단이 모여 그들만의 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기 때문에, 일부러 브랜드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를 찾는 상류층도 많다”며 “일반인들의 쉽게 얻을 수 없는 고가의 주거공간이기 때문에 선망의 대상으로 여겨져 가치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현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방문 및 실물 투어는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시민 신고로 1000억대 도박사이트 적발…ATM기서 체크카드로 입·출금 반복 수상히 여겨

    시민 신고로 1000억대 도박사이트 적발…ATM기서 체크카드로 입·출금 반복 수상히 여겨

    은행 ATM기에서 체크카드로 입·출금을 반복하는 사람을 수상히 여긴 시민의 신고로 판돈 1000억원대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온 30대 형제 등 일당이 붙잡혔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A(37)씨와 그의 동생(35), 지인 C(35)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2015년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중국 광둥성에 사무실을 두고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회원들로부터 1384억원의 판돈을 입금받아 국내외 각종 스포츠 경기의 승패에 배팅하도록 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현금 1억 5500여만원을 압수했다. 이들은 불법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중국 현지에서 고급빌라를 빌려 쓰는 등 호화생활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중국에서 도박 사이트의 운영 전반을 결정하는 ‘중국총책’, 동생은 국내에서 수익금 인출·관리, 대포통장을 조달하는 ‘한국총책’, C씨는 국내에서 자금관리, 충전과 환전 등 24시간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자금관리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지난달 17일 성남시의 한 은행 ATM기에서 체크카드 여러 장으로 입·출금을 반복하는 사람을 수상히 여긴 시민의 신고로 사람을 검거한 뒤 입국 정보를 알아내 A씨 형제도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해외 서버를 이용하고 중국 현지에서 종업원을 고용해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수백개의 대포통장, 대포폰 등을 사용해 범행을 숨겨 왔으나 끈질긴 추적과 디지털 포렌식 증거분석으로 범죄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도박 사이트 서버 DB, 계좌거래내역 등을 분석해 상습·고액 도박자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지리·교통 탁월한 ‘고가 주택시장’, 경기침체 불구 꾸준한 수요

    지리·교통 탁월한 ‘고가 주택시장’, 경기침체 불구 꾸준한 수요

    나아질 줄 모르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용산구 한남동 등 고급 주거지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고가 주택시장은 꾸준히 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고가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공급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고급주택 전문 건설회사인 장학건설주식회사가 우리나라 대표적인 부촌 한남동 UN빌리지 내 신규 고급빌라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건물은 UN빌리지 내에서도 최고의 노른자에 해당하는 부지에 자리할 계획이며, 기존 한남타운이 있는 연면적 10,946.77㎡(3,311.39평), 대지면적 3,251㎡(983.43평)부지에 지하3층, 지상6층 규모의 총 17세대의 빌라다. 주변엔 ‘한남 THE HILL’이 있으며, 고급아파트 단지인 외인주택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파르크 한남 (PAARC HANNAM)’이 세워질 부지는 한강과 강남의 조망권 프리미엄을 가진 입지적 특성을 지녔다.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세워질 ‘파르크 한남(PAARC HANNAM)’은 남향판 배산임수의 혈맥을 자랑하듯 입지가 명당이고, 풍수지리학적으로 재물을 뜻하는 물과 남산에서 뻗어온 용맥이 만나 응집하는 길지(吉地)로 더 유명한 곳이다. 뒤 편, 병풍처럼 둘러싸인 남산은 강북과 강남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고 한남대교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펜트형과 복층형 17세대로 세워질 ‘파르크 한남(PAARC HANNAM)’의 분양가는 80억대에서 170억원대로 분양할 예정에 있다. 아울러 세대 당 6대의 주차대수는 물론, 마스터 룸에는 사우나가 설치된다. 또한 주민의 편의를 위한 세대별 창고, 공동 세탁실, 휘트니스, 와인바, 소극장, 실내골프연습장, 기사대기실 등의 시설도 마련된다. ‘파르크 한남(PAARC HANNAM)’은 사전분양을 통해 공급 예정이며, 준공은 2019년 말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끼줍쇼, 한남동 고급빌라촌에서 만난 션 “외식하러 가는 길”

    한끼줍쇼, 한남동 고급빌라촌에서 만난 션 “외식하러 가는 길”

    ‘한끼줍쇼’에서 강호동과 민경훈이 외식에 나선 가수 션의 가족과 우연히 마주쳐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이경규, 강호동은 특별 밥동무 김희철, 민경훈과 함께 한남동 유엔빌리지를 찾아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강호동과 민경훈은 한 끼를 위해 유엔빌리지를 돌아다니던 중 아이들과 함께 외식길에 나선 션과 마주치게 됐다. 강호동은 “왜 밖에 가서 밥을 먹느냐?”고 물었고 션은 “오늘 마라톤 풀코스 뛰고 왔다”고 답했다. 이에 강호동이 “그럼 집에서 쉬어야지”라고 말하자 션은 “아빠가 아침에 함께 못 했으니까”라며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이경규는 한남동의 한 부동산에 들어가 “평당 얼마나 하느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중국, 피살된 김정남 두 가족 베이징과 마카오서 각각 보호

    중국, 피살된 김정남 두 가족 베이징과 마카오서 각각 보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독극물 테러로 피살된 가운데 중국 당국은 베이징과 마카오에서 각각 남은 김정남의 두 가족의 신변을 보호하고 있다. 만일 김정남이 ‘정치적’ 이유로 북한에 피살된 것이라면 가족 또한 그 다음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김정남의 본처와 아들 1명은 중국 베이징에, 후처와 1남 1녀는 마카오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처 자식인 김한솔도 파리 유학을 마친 뒤 마카오로 돌아와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정확한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베이징과 마카오는 중국 영토이기 때문에 북한이 섣불리 행동하기 어렵다. 김정남이 피살된 이유 또한 마카오라는 ‘안전 지대’를 벗어났기 때문이라는 관측도 있다. 북한 사정에 정통한 한 중국 내 소식통은 “김정남 가족이 머무는 지역의 공안(경찰)과 정보기관이 합동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으로 안다”며 “핵실험 등 북한 관련 예민한 사안이 발생했을 때는 더욱 인접거리에서 보호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그는 “흔히 상상하듯이 개별적으로 (중국 당국의) 보디가드가 김정남과 가족에게 붙어다니는 방식은 아니다”라며 “치안이 좋은 거주환경을 선택하도록 하고 폐쇄회로(CC)TV 등 보안시설이 잘 갖춰진 고급빌라 등이 선호된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이어 “김정은 위원장의 집권 이후 김정남 가족은 계속 북한 바깥에 머물며 지냈고 주로 베이징과 마카오를 오가며 생활했다”며 “이 과정에서 중국 당국의 신변보호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김정남은 지난 2001년 5월 가짜 여권으로 일본에 입국하려다가 체포돼 추방된 뒤 아버지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눈 밖에 나 권력 승계에서 배제됐다. 이후 그는 가족과 함께 외국을 떠돌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낮 강남 빌라서 택배기사 가장한 흉기 강도

    대낮 강남 빌라서 택배기사 가장한 흉기 강도

     택배기사를 가장한 남성이 서울 강남의 고급 빌라에 사는 70대 여성을 위협해 8800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강남경찰서는 8일 대낮에 택배기사를 가장해 이런 범행을 저지른 이모(36)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논현동에 있는 고급빌라에서 가정주부인 A(70)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300만원과 귀금속, 명품가방 등 8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택배기사라고 속인 이씨는 A씨가 문을 열어주자 목에 흉기를 들이대고 금품을 내놓으라고 위협했다. 심지어 돈 되는 물건이 추가로 나오면 손가락을 하나씩 자르겠다고 A씨를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도주할 시간을 벌기 위해 A씨를 의자에 앉히고 두 손을 묶은 뒤 달아났다.  사건 발생 3시간 후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범행 일주일 만인 지난 1일 경기도에 은신하던 이씨를 검거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가수 인순이에 사기´ 최성수 부인 집행유예 확정

    ´가수 인순이에 사기´ 최성수 부인 집행유예 확정

     가수 인순이씨에게서 수십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가수 최성수씨의 부인 박모(54)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5일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부동산시행업자였던 박씨는 2006∼2007년 서울 청담동 고급빌라 ‘마크힐스’ 사업 자금과 리조트 건축허가 경비 등이 필요하다며 인순이씨에게서 총 23억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사기 등)로 2012년 12월 불구속 기소됐다.  박씨는 빌린 돈의 담보 명목으로 앤디 워홀의 작품 ‘재키’(Jackie)를 인순이씨에게 주고 나서 그의 승낙을 받지 않은 채 이를 담보로 미술품 경매업체에서 돈을 빌린 혐의(횡령)도 받았다.  1, 2심은 “약속된 변제 기간 내에 빌린 돈을 갚을 의사가 없었다”며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차은택, 청담동 자택까지 급매”… 재산정리 속도

    아프리카픽쳐스 등 사무실도 매물 법조계 “부동산·금융자산 현금화” 최순실씨의 측근 차은택씨가 자택까지 급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씨는 사무실 건물 등 재산 정리를 본격화하는 중이어서, 검찰 조사 전에 추징보전을 피하기 위해 재산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차씨의 자택으로 알려진 강남구 청담동 고급빌라의 한 가구가 24억 5000만원에 급매물로 나와 있다. 차씨가 2013년 7월 경매를 통해 매입한 이 빌라 한 채의 당시 감정평가금액은 26억원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대략 30억원 정도로 평가되는데, 시세보다 20%는 싸게 내놓았다”면서 “이 빌라는 실거주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난 수년간 아예 거래가 없었던 곳”이라고 말했다. 매물로 나온 시점도 차씨가 출국하기 며칠 전인 8월 25일이다. 차씨의 지인 A씨는 6일 서울신문에 “차씨가 사업을 하면서 생긴 빚을 아프리카픽쳐스와 집 등 부동산을 처분한 돈으로 갚겠다고 했다”면서 “실제 (차씨가) 가지고 있는 집과 건물 등을 내놓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차씨는 최근 자신이 대표로 있는 아프리카픽쳐스가 있는 논현동 건물 등도 급매물로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 중개업소가 아닌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에게 맡긴 것으로 안다”면서 “가격이 60억원대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차씨 측근인 김홍탁씨가 대표로 있는 광고회사 플레이그라운드 건물도 매물로 나왔다. 이 사무실은 보증금 1억원에 월세 850만원의 단독주택형으로 꾸며진 곳이다. 플레이그라운드는 설립 1년이 되지 않은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국 순방 당시 문화사업을 수주했으며, 실소유주가 차씨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차씨는 금융 자산도 현금화하는 중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차씨가 들어와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 재산 처분이 어려워질 것을 우려해 부동산과 금융자산을 현금화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崔, 하남 34억 부동산 52억에 팔아…국토부 미공개 개발 정보 이용 의혹

    최순실씨가 국토교통부 미공개 개발 정보를 이용해 거액의 부동산 매매 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일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에 따르면 최씨는 2008년 6월 경기 하남시 미사동 음식점(신장동 254-1 외 3필지)을 34억 5000만원에 사들여 지난해 4월 매입가격 대비 50.7% 오른 52억원에 매도했다. 하지만 국토부 개별공시지가 총액은 2008년 14억 3000만원에서 최씨가 매도한 시점인 지난해 18억 1000만원으로 26.8%가 오르는 데 그쳤다. 정 의원은 “최씨가 국토부 개별공시지가 증가분에 맞춰 팔았다면 매매 가격이 43억 7000만원 정도여야 한다”며 “국토부의 미공개 개발정보를 활용해 거액의 시세차익을 남겼을 가능성이 있다”며 국토부의 정보 유출 의혹 등을 제기했다. 최씨가 소유했던 부동산은 2013년 국토부 장관이 청와대에 보고한 ‘복합생활체육시설 대상지’와 미사리 카페촌, 미사리조정경기장 등의 인근에 있다. 최씨의 조카 장시호(38·개명 전 장유진)씨가 제주 서귀포시 내 대규모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씨는 최씨의 국정 개입 의혹들이 불거진 최근 서둘러 이들 부동산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 소유 부동산은 중문관광단지에서 북쪽으로 차로 10분 이내면 닿을 수 있는 색달동 내 5필지 2만 575㎡다. 이 중 4필지 2만 263㎡는 오빠(39)와 공동 소유다. 이들 부동산의 가치는 시세가로 40여억원에 이른다. 이 토지는 장씨 부친(64)이 1988년부터 소유했다가 장씨가 27세가 되던 해인 2005년 5월 일제히 남매 공동명의로 증여했다. 지난해 6월에는 장씨가 7억 8000만원에 담보를 설정, 은행권에서 거액을 빌려 간 상태다. 장씨는 지난달 색달동 토지를 급매물로 내놨고 이벤트 회사를 지난해 3월쯤 접은 뒤 아들과 함께 살던 고급빌라도 내놓고 제주에서 자취를 감췄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서울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김수현-지드래곤이 사는 집 어디? 위치+가격 보니 ‘상상초월’

    김수현-지드래곤이 사는 집 어디? 위치+가격 보니 ‘상상초월’

    스타들이 한강조망권을 가진 집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향으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한남동, 금호동, 성수동 등을 비롯해 스타들의 인기 주거지인 강남권 한강변에 위치한 청담동, 잠원동, 반포동 등에 둥지를 튼 스타들이 늘고 있다.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조영남은 청담동 상지리츠빌 카일룸 2차 618㎡(187평형) 빌라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60억원대다. 한강이 펼쳐지는 운동장 만큼 넓은 거실에 미술작품들이 즐비해 미술관을 방불케한다. 그가 연예계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을 제치고 최고의 집에 살게 된 건 집안에서 보이는 한강전경에 반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가수 겸 배우 비도 2013년 카일룸 2차 전용 244㎡를 45억원에 경매로 낙찰받은 바 있다.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상무가 데이트한 곳으로도 유명한 청담 상지리츠빌 카일룸 3차는 1·2차보다 조망 등 입지가 뛰어나다. 임 상무의 집을 비롯해 JYJ 김준수가 가수 김혜연의 집인 복층형 전용면적 256㎡에 전세보증금 29억원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다. 임 상무는 2010년 복층형 빌라를 57억원에 매입했고 바로 위층에 배우 한채영 부부가 한때 살다가 보증금 35억원에 전세주고 다른 곳으로 이사했다. 서울숲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성수동의 고급주상복합인 한화 갤러리아 포레에는 배우 김수현, 고준희, 빅뱅의 지드래곤 등이 거주하고 있다. 김수현은 2013년 8월 시원하게 한강이 펼쳐지는 전용면적 217㎡ 20층 이상 고층을 40억2000만원에 매입해 거주 중이다. 지드래곤은 같은해 전용면적 168.37㎡를 30억3000만원에 샀으며 거실에서 한강과 밤섬, 여의도까지 한눈에 보이는 마포구 하중동 밤섬자이아파트 전용면적 168.6㎡도 매입한 바 있다. 배우 김희애와 방송인 강호동은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리모델링한 대림 아크로빌 80평형대에, 방송인 유재석과 노홍철은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 살고 있다. 한남동 유엔빌리지에도 스타들이 대거 거주하고 있다. 배우 김태희, 신민아, 수애, 이종석, 빅뱅의 탑 등이 한강조망 및 남산조망까지 누린다. 김태희는 유엔빌리지 정상에 자리잡아 한강과 남산을 두루 조망할 수 있는 최고급 빌라 루시드하우스에 살고 있다. 2012년 528.9㎡(약 160평)를 43억원에 매입해 현재 시세는 약 70억원대다. 단지 앞은 한강, 뒤에는 남산이 있는 배산임수지형으로 올해 1분기에 전용 244㎡가 79억원에 실거래돼 전국 아파트 최고매매기록을 세운 한남동의 한남더힐은 호텔급 커뮤니티시설과 철저한 보안을 자랑하며 배우 안성기, 한효주, 가수 이승철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배우 장동건 송혜교 고 최진실의 집으로 유명했고 한강과 남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한남대교 남단의 잠원동 고급빌라 띠에라하우스에는 배우 하정우의 집이 있다. 여의도에서 가깝고 한강조망권이 뛰어난 흑석동 고급빌라 마크힐스는 한때 장동건 현빈 이민호의 집으로 유명세를 탔다. 한강변 재건축으로 정비중인 반포동 아파트에는 톱스타들의 투자의 손길이 오래 전부터 이어져왔다. 한류스타를 비롯한 톱배우,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투자해 보유중인 가운데 배우 김아중이 경제위기였던 2008년 10월 17억2000만원에 매입한 반포주공 1단지 138㎡는 현재 28억원대다.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금호동에는 배우 이광수, 박서준, 백진희, 안재현-구혜선 부부, 방송인 전현무 등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동인구 접근성 높이는 테라스형 상가…미금역 역세권 ‘애니밴드몰’

    유동인구 접근성 높이는 테라스형 상가…미금역 역세권 ‘애니밴드몰’

    최근 들어 사각의 공장형 상가보다는 유동인구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조한 스트리트 구조나 테라스형 상가를 선호하는 추세다. 이는 과거 고급빌라나 아파트 등에서 적용하던 방식이였으나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게 상가나 오피스텔에도 설계 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12일 “스트리트·테라스형 건물의 특징은 전면성, 인식성, 개방감으로 상가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이런 잇점들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열린 공간을 갈수록 선호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테라스형 건물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분당구 구미동 30번지 일대 ‘애니밴드몰’가 현재 분양중이다. 이 상가의 규모는 지하 4층에서 지상 5층으로 지하4층~지하2층까지 주차장, 지하1층~지상2층까지 상가, 3층~5층까지가 업무시설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미금역 반경 1km에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입주자 및 이용자들의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로 상가의 활성화가 기대되는 곳”이라 전했다. 한편 현장 및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분당구 구미동 30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이건희 회장 물의 당혹… 사생활이라 할 말 없다”

    삼성그룹은 22일 이른바 ‘이건희 동영상’이 보도된 것과 관련,“이건희 회장과 관련해 물의가 빚어지고 있는 데 대해 당혹스럽다”면서 “이 문제는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회사로서 드릴 말씀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뉴스타파는 전날(21일) 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011년 11월부터 2013년 6월까지 5차례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고급빌라와 삼성동 이 회장의 자택으로 보이는 집에서, 이 회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젊은 여성들에게 돈 봉투를 건네거나 성관계를 했음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삼성그룹 측은 이 회장의 성매매 의혹이 사실인지 여부와 향후 검찰이나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이미 발표한 공식 입장 외에 추가로 말할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이 동영상을 보도한 뉴스타파 측으로부터 수사협조를 받기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능범죄수사대를 통해 뉴스타파 측과 접촉해 (동영상) 자료를 받을 수 있는지, 수사 과정에서 협조할 수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라면서 “자료를 확보하면 그걸 확인하고서 내사 착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의 내사 착수 결정 시점은 25일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2014년 5월 10일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이후 2년 2개월째 병석에 있다. 현재 심폐 기능은 비교적 안정을 유지한 상태로 재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의식은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한남동 한강변에 분양가 최저 60억원대 하이엔드 빌라 들어선다

    한남동 한강변에 분양가 최저 60억원대 하이엔드 빌라 들어선다

    한남동 한강변에 최저 60억원대 하이엔드 빌라 ‘르가든’이 들어선다. 눈에 띄는 점은 입주자 심사를 한다는 것이다. 총 18세대로 한정된 분양인 만큼 3단계에 거쳐 심사를 한다. 설계와 시공을 맡은 플라종합건설에 따르면 입주자들의 직업군은 기업 임원 및 연예계, 전문직 인사들이 대부분이다. 이 빌라는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으로 이루어진 이 빌라는 7월 초 착공에 들어간다. 한강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한남대교에 신설되는 램프를 통해 강변북로 진입도 확정 지었다. 이 외 최근 결정된 신분당선 한남역 개통 역시 입주자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보안 시스템은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입주자들의 특성에 맞췄다. 실내 무인 세대침입방지 시스템과 지하주차장 비상콜 등 최고 수준의 설비를 갖췄다. 또한 기존 고급빌라들보다 담이 높아 외부 노출을 완벽히 차단했다. 이 빌라를 설계·디자인 하고, 시공한 임석진 플라종합건설 대표는 “한남동이 트렌디한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가격대는 60억 원대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건축가인 임 대표는 광화문의 ‘트윈트리 타워’와 ‘마크힐스’, ‘썬데일’ 등을 건축 설계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양시 지방세 체납액 상반기에 100억 넘게 징수 연간 목표 83% 달성

    경기 안양시가 올해 지방세 이월체납액 374억원 중 상반기에 100억원 넘게 징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징수한 56억원보다 2배 가까이 많았으며 올해 체납 징수 목표액 120억원에 근접했다. 시는 지난 4월 고액체납자 중 본인재산을 숨기고 가족명의 주택에서 호화생활하는 10명에 대해 가택수색을 했다. 이들의 체납액은 16억원으로 귀금속과 명품시계 등 126점을 압류했다. 현장에서 발견한 현금 등 9900만원을 징수했으며 압류품은 11월 자체공매를 통해 매각할 예정이다. 시의 체납액이 채권에서 누락된 것에 대해 파산관재인에게 이의를 제기, 회생 폐지결정 후 파산선고 중인 체납법인에 대해서도 1억 800만원을 징수하기도 했다. 또 장기간 해외에 거주하며 한의사를 하는 체납자에게도 6800만원을 받아냈다. 1년에 네댓 차례, 일주일 이내로 출입국해 출국금지 처분이 어려웠으나, 지난 5월 법무부 출입국관리소로부터 입국통보 자료를 당일 입수, 즉시 출국금지 요청해 징수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상습적인 체납법인의 대주주를 제2차 납세의무자로 지정해 체납세 8400만원을 받아내기도 했다. 이들은 부도로 사업장을 폐업했으면서도 외제차를 임대해 타고 다니고, 고급빌라에 거주하며 호화생활을 해왔다. 시는 앞으로도 고액·상습 체납자의 체납유형별 분석과 범칙행위 조사를 강화하고, 금융재테크 자산과 은행대여금고 조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고의적인 납세기피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등을 통해 끝까지 체납세를 거둬들일 방침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서미경, 롯데와 은밀한 부동산거래… ‘비자금 창구’ 의혹

    서미경, 롯데와 은밀한 부동산거래… ‘비자금 창구’ 의혹

    방배동 빌라·김해 임야 33만㎡ 서씨 모녀 1000억 부동산 소유 백화점 내 알짜 식당 영업권 보유 지난해 매출만 120억 넘게 올려 특혜받으며 자금 은닉 가능성 롯데그룹 경영 전반의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한창인 가운데, 신격호(94)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인 서미경(57)씨가 ‘비자금 창구’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서씨와 롯데 계열사 간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비자금이 조성됐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미스 롯데’ 출신의 배우 서씨는 신 총괄회장과는 사실혼 관계로 알려져 있다. 딸 신유미(33) 롯데호텔 고문이 신 총괄회장의 호적에 올라 있다. 서씨 모녀는 1000억원대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롯데그룹과 재계 등에 따르면 서씨 모녀는 서울 방배동 고급빌라와 반포동 미성빌딩, 삼성동 유기타워, 동숭동 유니플렉스 빌딩 등을 보유 중이다. 경남 김해에는 신 총괄회장이 증여한 33만여㎡의 임야도 갖고 있다. 서씨는 2002년 반포동 미성빌딩을 롯데건설에 넘겼다가, 2012년 자신과 딸이 지분을 보유한 유원실업을 통해 이를 다시 사들였다. 유원실업은 롯데시네마의 영화관 매점 사업 운영권을 가진 회사다. 검찰은 유원실업과 롯데건설이 법적으로 특수 관계인이 아니라서 자산거래 공시대상에 해당하지 않음을 이용, 비자금을 조성한 건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다. 서씨 소유의 유기개발은 롯데백화점 내 알짜 식당들의 영업권을 갖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각 (백화점) 지점의 식당 사업들만으로 지난해 12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며 “목이 좋아 가만 있어도 돈이 들어온다”고 전했다. 유기개발이 보유한 삼성동 유기타워에는 현재 롯데 계열사가 입주해 있는 상태다. 지난 2월 설립된 롯데액셀러레이터가 건물의 4개 층을 사용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의 사재 100억원과 롯데쇼핑 등 주요 계열사 출연분 200억원으로 만든 청년창업 지원 투자법인이다. 유기개발 역시 오너 일가끼리의 부적절한 거래에 이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수상한 점은 또 있다. 동숭동 유니플렉스는 지난 2월 검찰의 내사가 시작되자 느닷없이 자진 폐업을 했다. 공연장처럼 보이지만 실은 부동산 회사로, 부동산 투자와 매매, 임대업 등을 해 왔다. 당시 유니플렉스는 폐업 신고 후 돌연 서씨 소유의 유원실업에 흡수 합병됐다. 검찰은 신 회장이 매점 사업권으로 번 돈을 부동산에 투자해 비자금을 조성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씨 모녀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그룹 외부에 드러나지 않았지만 꾸준히 롯데그룹과 긴밀히 부동산 거래를 해 왔다. 각종 거래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만큼, 비자금 통로로 이용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법조계 안팎의 관측이다. 아울러 서씨는 신 총괄회장의 가족으로서 각종 특혜를 받으며 자금 은닉에도 동참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유원실업·유기개발 등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은 이미 공정위에서 지적받은 뒤 정리를 하고 있는 수순”이라면서 “서씨가 신 총괄회장의 총애를 받으며 오너 일가로 인정받은 것은 오래 전 이야기지만, 그룹 차원에서 관리하거나 지원하는 분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씨줄날줄] 삼청각(三淸閣)/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삼청각(三淸閣)/임창용 논설위원

    서울시가 삼청각(三淸閣)에서 ‘공짜밥’을 얻어먹은 세종문화회관 임원을 면직 처분하겠다고 한다. 이 임원은 여섯 차례에 걸쳐 가족, 친구 모임을 하면서 700여만원어치의 음식을 먹고 105만원만 낸 것으로 밝혀졌다. 삼청터널 옆에 자리 잡은 삼청각은 서울시 산하기관인 세종문화회관이 위탁 운영하는 복합 전통문화 공간이다. 북악산 풍광을 마주하고 소나무숲을 병풍 삼아 공연을 관람하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1970년대 ‘밀실정치’가 이루어지던 고급 요정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삼청각에 처음 들어서는 사람은 먼저 그 화려함과 요새 같은 위용에 놀란다. 오색단청을 입힌 솟을삼문을 지나 걸어가면 위풍당당한 4층 한옥이 나온다. 건평 3230㎡의 일화당(一?堂)이다. 주변 숲 속엔 165~330㎡ 규모의 한옥인 유하정, 동백헌, 취한당, 천추당, 청천당이 자리 잡고 있다. 삼청각은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이 체결되고 남북 협상이 시작되면서 급하게 지어졌다. 건축주는 서울의 한 유명 요정 주인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1만 9800여㎡의 산자락을 다지기 위해 군 공병대가 투입됐다고 한다. 보안 유지를 위해 중앙정보부의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작고한 건축가 정재원씨가 모든 건물을 설계하고 대목장 정대기, 박광석씨 등이 한옥 건물을, 현대건설이 콘크리트 건물을 시공했다. 창호, 화초담 등 각 분야 소목 20~30명이 동원돼 1973년 6월 가까스로 개관해 북 대표들의 환영 만찬을 치를 수 있었다. 삼청각은 남북회담 이후에도 정부 차원의 국빈급 외국인 접대 장소로 이용됐지만, 그보다는 최고급 요정으로 명성을 떨쳤다. 특히 정·재계 인사들의 은밀한 사교 장소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 일본 관광객 상대의 기생파티장으로 추락했다가 ‘예향’이라는 이름의 전통 혼례식장 겸 음식점으로 바뀌었다. 이후 건설회사에 팔려 고급빌라 건설이 추진되기도 했다. 문화계에서 보존에 나서자 서울시가 2001년 이를 사들여 지금의 전통 공연시설로 개보수했다. 당시 ‘요정’의 이미지를 지우기 위해 이름을 바꾸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지만,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삼청’(三淸)의 의미를 되살려야 한다고 해 그대로 유지됐다. 삼청은 도교에서 신선이 사는 집을 의미하는 태청(太淸), 옥청(玉淸), 상청(上淸)을 아우르는 말이다. 주연회장과 공연장으로 쓰이는 일화당은 ‘풍류로 하나가 된다’는 뜻을 지녔다. 남북이 하나로 화합하려 했던 만찬 장소에 어울린다. ‘공짜밥’ 소동의 진원지인 삼청각은 이처럼 남북 화합을 향한 염원이 서려 있는 곳이다. 40년이 훌쩍 지난 지금 남북의 관계는 당시보다 더 살풍경하다. 남북 대표들이 삼청각 일화당에서 손을 맞잡고 술잔을 나눌 때가 다시 올지 모르겠다. 임창용 논설위원 sdragon@seoul.co.kr
  • 1522억원 무역금융 빼돌려 페라리 몰며 초호화 생활

    자유무역협정(FTA) 확대 등을 악용해 불법 외환거래가 갈수록 지능화, 고도화되는 것으로 나타나 세관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관세청은 14일 지난 3월부터 9개월 동안 국부유출 특별단속을 통해 5353억원어치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불법 자본유출과 무역금융 사기대출 등 불법 관행을 근절하려는 조치로, 외환조사 전문 13개 팀, 69명이 투입됐다. 유형별로는 수출입을 악용한 무역금융 사기대출이 292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한 재산 국외도피(1528억원), 비밀(차명)계좌를 이용한 자금세탁(897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H사 대표 A씨는 2006년부터 지난 3월까지 291회에 걸쳐 2만원짜리 플라스틱 텔레비전 캐비닛을 2억원에 수출한 것으로 부풀린 뒤 허위 수출채권을 매각하는 수법으로 1522억원의 무역금융을 편취했다. 그는 대출 자금으로 고급빌라에 거주하며 페라리와 람브리기니 등 외제차량 10대를 구입하고 수십억원어치의 명품을 구입하는 등 초호화 생활을 누린 것으로 드러났다. K사는 홍콩에 3개의 페이퍼컴퍼니를 세워놓고 2005년부터 5년 동안 6100만 달러(약 722억원)어치의 이탈리아 유명 여성의류를 국내 면세점에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금 1053만 달러를 홍콩 비밀계좌로 빼돌렸다. 이들은 도피자금을 세탁한 후 해외 계좌에 은닉하거나 국내 유흥업소 종업원·대리운전기사 등 156명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국내로 반입했다 적발됐다. 이번 단속은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등과 정보공유 등을 거쳐 진행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수출입가격 조작과 외환거래 실적 차이 등 우범요소를 분석해 기획수사를 실시하는 등 국부유출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대도 조세형, 출소 5개월 만에 또 철창신세 “도대체 왜?”

    대도 조세형, 출소 5개월 만에 또 철창신세 “도대체 왜?”

    대도 조세형, 출소 5개월 만에 또 철창신세 “도대체 왜?” 대도 조세형 과거 ‘대도(大盜)’로 불렸던 전문털이범 조세형(77)이 귀금속 도난 사건에 연루돼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훔친 귀금속을 취득하고 판매한 혐의(장물취득 및 알선)로 조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달 7일 오후 9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빌라에 거주하는 한 재력가의 집에서 “도둑이 든 것 같다”는 112 신고전화가 접수됐다. 외출 뒤 집에 와 보니 베란다 문을 통해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있고 방안 서랍에 보관하던 귀금속이 없어졌다는 내용이었다. 경찰 조사결과 사라진 귀금속은 다이아몬드 등 반지 8개와 롤렉스·까르띠에 등 명품 시계 11개 등 총 시가 7억 6000만원 상당이었다. 경찰은 범인이 훔친 귀금속을 현금화하기 위해 장물아비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장물을 취급하는 곳을 수소문하며 수사력을 집중, 한남동에서 사라진 다이아몬드와 시계의 흔적을 찾았다. 이 장물은 이미 4명의 손을 거친 상태였고, 가장 처음 장물을 팔아넘긴 사람을 잡고 보니 바로 조씨였다. 조씨는 다이아와 시계 등 장물 5점을 다른 장물아비에게 팔아 현금 42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씨가 장물을 취득하고 팔아넘긴 혐의는 인정하고 있지만, 귀금속을 직접 훔쳤다고는 진술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조씨는 1970∼1980년대 부유층과 유력인사의 집 담을 넘나들며 대담하게 도둑질을 해 ‘대도’, ‘의적’으로까지 불렸다. 1982년 붙잡혀 15년간 수감됐다가 출소한 그는 이후 종교인으로 변신해 새 삶을 시작한 것처럼 보였다. 선교활동을 하다 만난 여성과 결혼하고 경비업체 자문위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씨는 2001년 선교차 들른 일본 도쿄에서 절도 행각을 벌이다 붙잡혀 다시 실형을 선고받았고, 2011년에는 금은방 주인과 가족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구속됐지만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기도 했다. 이후 조씨는 2013년 4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빌라에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고급 시계와 반지, 목걸이 등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하다 올해 4월 출소했다. 출소 5개월 만에 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된 셈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절도 혐의는 부인하고 있지만, 직접 빌라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도 조세형, 출소 5개월 만에 또 철창신세 “7억 6000만원 상당 훔친 혐의 구속”

    대도 조세형, 출소 5개월 만에 또 철창신세 “7억 6000만원 상당 훔친 혐의 구속”

    대도 조세형, 출소 5개월 만에 또 철창신세 “7억 6000만원 상당 훔친 혐의 구속” 대도 조세형 과거 ‘대도(大盜)’로 불렸던 전문털이범 조세형(77)이 귀금속 도난 사건에 연루돼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훔친 귀금속을 취득하고 판매한 혐의(장물취득 및 알선)로 조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달 7일 오후 9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빌라에 거주하는 한 재력가의 집에서 “도둑이 든 것 같다”는 112 신고전화가 접수됐다. 외출 뒤 집에 와 보니 베란다 문을 통해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있고 방안 서랍에 보관하던 귀금속이 없어졌다는 내용이었다. 경찰 조사결과 사라진 귀금속은 다이아몬드 등 반지 8개와 롤렉스·까르띠에 등 명품 시계 11개 등 총 시가 7억 6000만원 상당이었다. 경찰은 범인이 훔친 귀금속을 현금화하기 위해 장물아비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장물을 취급하는 곳을 수소문하며 수사력을 집중, 한남동에서 사라진 다이아몬드와 시계의 흔적을 찾았다. 이 장물은 이미 4명의 손을 거친 상태였고, 가장 처음 장물을 팔아넘긴 사람을 잡고 보니 바로 조씨였다. 조씨는 다이아와 시계 등 장물 5점을 다른 장물아비에게 팔아 현금 42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씨가 장물을 취득하고 팔아넘긴 혐의는 인정하고 있지만, 귀금속을 직접 훔쳤다고는 진술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조씨는 1970∼1980년대 부유층과 유력인사의 집 담을 넘나들며 대담하게 도둑질을 해 ‘대도’, ‘의적’으로까지 불렸다. 1982년 붙잡혀 15년간 수감됐다가 출소한 그는 이후 종교인으로 변신해 새 삶을 시작한 것처럼 보였다. 선교활동을 하다 만난 여성과 결혼하고 경비업체 자문위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씨는 2001년 선교차 들른 일본 도쿄에서 절도 행각을 벌이다 붙잡혀 다시 실형을 선고받았고, 2011년에는 금은방 주인과 가족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구속됐지만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기도 했다. 이후 조씨는 2013년 4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빌라에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고급 시계와 반지, 목걸이 등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하다 올해 4월 출소했다. 출소 5개월 만에 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된 셈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절도 혐의는 부인하고 있지만, 직접 빌라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도 조세형, 출소 5개월 만에 또 철창신세 “무슨 일이 있었나?”

    대도 조세형, 출소 5개월 만에 또 철창신세 “무슨 일이 있었나?”

    대도 조세형, 출소 5개월 만에 또 철창신세 “무슨 일이 있었나?” 대도 조세형 과거 ‘대도(大盜)’로 불렸던 전문털이범 조세형(77)이 귀금속 도난 사건에 연루돼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훔친 귀금속을 취득하고 판매한 혐의(장물취득 및 알선)로 조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달 7일 오후 9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빌라에 거주하는 한 재력가의 집에서 “도둑이 든 것 같다”는 112 신고전화가 접수됐다. 외출 뒤 집에 와 보니 베란다 문을 통해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있고 방안 서랍에 보관하던 귀금속이 없어졌다는 내용이었다. 경찰 조사결과 사라진 귀금속은 다이아몬드 등 반지 8개와 롤렉스·까르띠에 등 명품 시계 11개 등 총 시가 7억 6000만원 상당이었다. 경찰은 범인이 훔친 귀금속을 현금화하기 위해 장물아비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장물을 취급하는 곳을 수소문하며 수사력을 집중, 한남동에서 사라진 다이아몬드와 시계의 흔적을 찾았다. 이 장물은 이미 4명의 손을 거친 상태였고, 가장 처음 장물을 팔아넘긴 사람을 잡고 보니 바로 조씨였다. 조씨는 다이아와 시계 등 장물 5점을 다른 장물아비에게 팔아 현금 42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씨가 장물을 취득하고 팔아넘긴 혐의는 인정하고 있지만, 귀금속을 직접 훔쳤다고는 진술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조씨는 1970∼1980년대 부유층과 유력인사의 집 담을 넘나들며 대담하게 도둑질을 해 ‘대도’, ‘의적’으로까지 불렸다. 1982년 붙잡혀 15년간 수감됐다가 출소한 그는 이후 종교인으로 변신해 새 삶을 시작한 것처럼 보였다. 선교활동을 하다 만난 여성과 결혼하고 경비업체 자문위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씨는 2001년 선교차 들른 일본 도쿄에서 절도 행각을 벌이다 붙잡혀 다시 실형을 선고받았고, 2011년에는 금은방 주인과 가족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구속됐지만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기도 했다. 이후 조씨는 2013년 4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빌라에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고급 시계와 반지, 목걸이 등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하다 올해 4월 출소했다. 출소 5개월 만에 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된 셈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절도 혐의는 부인하고 있지만, 직접 빌라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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