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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심 2심 유죄…민주당 대선주자 일제히 검찰 법원 비판

    정경심 2심 유죄…민주당 대선주자 일제히 검찰 법원 비판

    이낙연 “깊은 위로…조국과 함께 할 것“추미애 “조 전 장관 위로…별건 수사 희생양”입시비리 7가지 혐의 모두 유죄자본시장법 위반 일부 혐의 무죄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11일 입시비리 혐의가 모두 인정돼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항소심 판결을 두고 일제히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검찰과 법원을 비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이날 판결을 두고 “중요한 것은 이번 재판과정에서 검찰이 무리한 수사를 진행했다는 점이 분명하게 드러났다는 점”이라며 “검찰 개혁 필요성을 절감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캠프의 박성준 선임대변인은 논평에서 “애초 검찰은 ‘조국펀드’ ‘권력형 비리’ 운운하며 사모펀드 사건에 집중했다. 그러나 사모펀드 관련 혐의 중 일부에 대해 법원이 무죄 판단을 내렸다”며 “검찰이 유죄를 확정해놓고 죄가 나올 때까지 수사하고 무리하게 기소한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징역 4년을 유지한 항소심 결과는 형량을 먼저 정해놓고 내용을 끼워 맞췄다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며 “고교생 인턴 증명서 등 입시 관련 서류가 유죄로 인정된 점은 특히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백 번 양보해 그러한 행위가 실제 있었다고 가정 할지라도 지나치게 가혹한 결정”이라며 “윤석열씨가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수사의 이유로 내세웠던 사모펀드 관련 혐의,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거래 등에 대해서는 모두 무죄가 내려졌다는 것은 수사의 명분이 없었음을 증명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 수는 없을 것이지만 조 전 장관과 그 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보낸다”며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조 전 장관의 결정을 지지한다. 괴로운 시간을 견디시는 조 전 장관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페이스북에 “무엇보다 정경심 교수와 조국 전 장관, 그리고 가족분들에게 위로를 보낸다”며 “생각할수록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판결”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애초에 혐의를 단정했던 사모펀드 건은 모두 무죄가 되었고 별건 수사로 드잡이했던 건들이 발목을 잡았다”며 “특수통 검사들의 낡은 수사기법에 불과한 먼지떨이 식 별건 수사의 희생양이 된 것은 아닌지 답답하다”고 했다. 이어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의 길이 이리 험난하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는 점이 더욱 뚜렷해졌다”고 주장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페이스북에 “1심 판결의 근거가 됐던 부분에 대한 새로운 정황과 증언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심 형량을 그대로 유지한 것은 너무 가혹한 결정”이라며 “2년 가까이 고초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정경심 교수와 조국 전 장관 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 엄상필 등)는 이날 정 교수의 딸 조민씨의 표창장 위조와 서울대 인턴 의혹 등 자녀 입시비리 관련 7가지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선고했다. 1심이 무죄로 판단한 증거은닉교사 혐의도 유죄라고 봤다. 다만 1심이 유죄라고 본 WFM 주식 12만주 중 10만주 부분은 무죄 판결했다.
  • “안타깝지만 청소년들 미래도 달렸다”…의정부 30대 가장 사망 관련 국민 청원글 논란

    “안타깝지만 청소년들 미래도 달렸다”…의정부 30대 가장 사망 관련 국민 청원글 논란

    어린 남매를 둔 30대 가장 A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경기 의정부 모 고교생 3명을 옹호하는 내용의 국민청원글이 논란이다. 10일 현재 의정부지역 주민커뮤니티에 ‘화면 캡처’형태로 공유되고 있는 이 글은 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오른 것으로 “유족의 말 만으로 정확한 증거 없이 사실무근의 말과 상처 주는 비난을 멈춰달라”는 내용이다.청원인은 “의정부 한 가장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인해 조사 중인 사건이다. ‘고의적’이라는 사실무근의 글이 올라와 청소년 학생들이 힘들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과 다른 말과 글들로 또 다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도와달라”며 “학생이 잘했다는 건 결코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족들의 안타까운 마음은 알겠지만 정확한 사인이 밝혀진 후 언론화시켜야 한다. 부디 언론을 자제시켜달라”고 호소했다. 해당 청원글은 현재 사전 검토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는 검색되지 않지만 내용이 캡처본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 또 다른 주민커뮤니티에는 “숨진 A씨가 먼저 시비를 걸었고 싸움이 끝난 후 귀가 하던 중 술에 취해 넘어지면서 기둥에 머리를 부딪친 후 오랫동안 움직임이 없고 호흡이 없어 119에 신고한 것”이라는 내용의 게시글도 공유되고 있다.가해자 측 국민청원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민청원으로 언론통제해달라는 건가”,“그렇다면 죽은 30대 가장은 미래가 없어서 애들한테 맞아 숨졌나”,“한가정이 무너졌다.정작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 사람들은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아온 아버지의 빈자리를 느끼며 자라게 될 어린아이들이다”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0시45분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 광장에서 30대 남성 A씨와 고등학생들간의 몸싸움이 벌어져 폭행 당한 A씨가 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폭행에 가담한 고등학생 6명중 3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검찰과 상의한 후 가해 고교생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메달의 색, 과연 국위 선양의 등급입니까

    메달의 색, 과연 국위 선양의 등급입니까

    김제덕(양궁), 안창림(유도), 장준(태권도) 등 3명이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 가운데 병역특례를 받는다. 9일 병무청 등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이들 세 명이 병역특례 대상자로 최종 집계됐다. 병역법 시행령 제68조는 올림픽에서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에 입상하면 ‘체육요원’으로 대체 복무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상자는 3주 기초군사훈련 뒤 34개월간의 복무 기간 자신의 특기 분야(종목)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다. 사회적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강습이나 공익캠페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544시간의 의무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면 군 복무로 인정된다. ‘대체 복무’는 국위를 선양한 예술·체육 특기자를 군 복무 대신 해당 분야 요원으로 복무하게 한다는 취지로 1973년 도입됐다. 초반에는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 유니버시아드대회 3위 이상에도 혜택을 줬지만 개정 끝에 지금의 상태로 자리 잡았다. 단 ‘단체 종목의 경우 실제 출전한 선수만 해당한다’는 조항이 지난해 삭제돼 후보 선수도 메달을 획득하면 같은 혜택을 받는다. 대체복무는 사실상 ‘군 면제’나 다름없다. 무엇보다 ‘경력 단절’ 없이 선수 생활을 이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혜택이 경기력에 많은 동기 부여가 된다. 양궁 2관왕에 오른 고교생 김제덕은 일찌감치 병역문제를 해결했다는 점 때문에 또 다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종목에 따라 메달 가능성의 편차가 크다는 점에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수영이나 육상 등에서 메달에 버금가는 결과를 내고도 이를 ‘성적’이라는 잣대만으로 구분하는 건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도쿄올림픽에 6개국만 출전해 메달 가능성이 절반이었던 야구는 이런 맥락에서 형평성 논란에 부채질했다. 한국 야구는 독특한 패자부활전 방식 덕에 3경기를 연달아지고도 동메달 결정전에 나섰다. 경기 전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혹시 모를 메달 획득과 이에 따른 병역 혜택에 반대하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 고교생 집단폭행에 30대 가장 사망 “가해자들 아무렇지 않게 살인 자랑”

    고교생 집단폭행에 30대 가장 사망 “가해자들 아무렇지 않게 살인 자랑”

    靑 게시판에 가해자들 엄벌 촉구 청원피의자 2명 1차 조사 후 병원·부모 인계부검 결과 따라 구속영장 신청 여부 결정 어린 남매를 둔 30대 가장이 고등학생 일행에게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0시 45분쯤 의정부 민락2지구 광장 근처에서 4~5명이 싸운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무전을 받고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상황실에 119구급차 출동을 요청했다. 7분 만에 도착한 119구급차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튿날인 5일 낮 12시쯤 끝내 숨졌다. 약식 부검 결과, A씨의 얼굴과 목덜미 여러 곳에서 멍이 발견됐으며 사인은 뇌출혈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민락2지구 광장 방향으로 귀가하던 A씨가 고교생 6명과 시비가 붙어 서로 주먹이 오갔고, 이 과정에서 A씨가 쓰러져 근처에 있던 대리기사 2명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가해 학생들의 뻔뻔한 행동에 대한 폭로가 잇따르고 있다. A씨 장례식장을 다녀 왔다는 한 지인은 “고등학생이라는 이유로 살인을 하고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니고 주위에 자랑하고 다닌다고 들었다”면서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가해 고교생들의 엄벌을 촉구하는 글도 올라왔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고등학생 6명 중 2명이 직접 폭행에 가담한 정황을 확인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당시 지구대 경찰관들이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현장에서 폭행에 가담한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2명 중 1명은 교통사고로 당시 입원 치료 중인 상황이어서 해당 병원으로 인계하고 나머지 1명은 경찰서 형사과에서 1차 조사 후 신원보증을 받고 부모에게 인계했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2명은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부검 결과와 사건 조사를 마친 뒤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어린 남매 둔 30대 가장 고교생 6명 폭행으로 숨져

    어린 남매 둔 30대 가장 고교생 6명 폭행으로 숨져

    7살·9살 남매를 둔 30대 가장이 고등학생 일행과 싸우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쯤 의정부 민락2지구에서 30대 남성 A씨와 고등학생 6명 사이에 시비가 붙었다. 서로 주먹이 오갔고, 이 과정에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튿날인 6일 결국 숨졌다. 목격자들은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민락2지구 광장 방향으로 귀가 하던 A씨는 고교생 6명과 시비가 붙은 후 쓰러져 근처에 있던 대리기사 2명이 심폐소생술을 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당시 고교생 6명중 한 명이 경찰에 신고를 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고교생들의 ‘그냥 쓰러졌다’는 말만 믿고 돌려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부검 결과 A씨의 얼굴과 목덜미 여러 곳에서 멍이 발견됐으며 사인은 뇌출혈로 알려졌다.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건 내용이 알려지자, 가해 학생들에 대한 평소 행태가 잇따라 신고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장례식장을 다녀 왔다는 한 지인은 “고등학생이라는 이유로 살인을 하고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니고 주위에 자랑하고 다닌다고 들었다”면서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결과 고등학생 6명 중 2명이 직접 폭행에 가담한 정황을 확인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교생들의 폭행과 A씨 사망 연관성에 대해 조사한 뒤 고등학생들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귀갓길에 고교생 6명에 폭행 당한 30대 사망...경찰 수사

    귀갓길에 고교생 6명에 폭행 당한 30대 사망...경찰 수사

    경기 의정부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30대 남성이 고등학생들에게 폭행을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쯤 의정부시 민락동 번화가에서 30대 A씨와 고등학생 6명 사이에 시비가 붙었다. 주먹이 오가는 과정에서 A씨가 크게 다쳐 쓰러지면서 의식을 잃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5일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고등학생 6명의 신원을 확보했으며, 싸움이 발어진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6명 중 2명이 직접 폭행에 가담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등을 통해 폭행과 사망 사이 연관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이후 미성년자인 피의자들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안산시, 저소득층 학원비 감면 ‘착한학원’ 34곳 선정

    안산시, 저소득층 학원비 감면 ‘착한학원’ 34곳 선정

    경기 안산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 초·중·고교생들에게 학원비의 일부를 감면해 주는 학원 34곳을 선정해 ‘착한 학원’ 현판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착한학원에 선정된 34개 학원들은 학생들에 대한 학원비를 자율적으로 감면해 주게 되며, 현재 기준으로 110여명의 학생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2011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산시 학원연합회와 업무 협약을 한 뒤 이같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학원비 일부를 감면해 주도록 하는 ‘안산! 희망 스터디’ 사업을 시행해 왔다. 하지만 2019년 말 협약이 종료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애초 80여곳에 이르던 참여 학원이 급감하면서 사실상 사업이 유명무실해졌다가 이번에 다시 추진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나눔을 실천해 준 학원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극단 선택 광주 고교생 괴롭힌 동급생 11명, 기소의견 검찰 송치

    극단 선택 광주 고교생 괴롭힌 동급생 11명, 기소의견 검찰 송치

    생을 마감한 고등학생의 학교폭력 가해자로 경찰에 입건된 동급생 11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5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등 혐의로 구속한 A군 등 광주 한 고교 재학생 2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나머지 9명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A군 등은 지난 6월 29일 오전 광산구 어등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급우 B군을 장기간 때리고 괴롭힌 혐의를 받는다. 기절할 때까지 B군 목을 조르는 등 동영상에 기록된 가혹행위가 주요 혐의로 적용됐다. B군은 숨지기 직전 작성한 편지에 자신이 평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을 성적 고민,가족과 친구 등에게 전하는 말과 함께 담았다.
  • 코스프레 동호회서 만나 미성년자 성관계 촬영…20대 징역형 확정

    코스프레 동호회서 만나 미성년자 성관계 촬영…20대 징역형 확정

    코스프레 동호회에서 미성년자들과 교제하며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한 20대에 대한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6)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2017~2018년 코스프레 동호회 모임에서 알게 된 초등생과 고교생 등 미성년자 6명과 교제하며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하거나 나체 사진을 전송받아 보관한 혐의를 받았다. 1심은 A씨의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A씨가 피해자를 협박하거나 강압하지 않았고 이후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들어 형량을 징역 3년 6개월로 줄였다. A씨 측은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 “대한민국 파이팅!” 양궁 전사들, 태극기에 사인해 야구팀에 金 기운 배달

    “대한민국 파이팅!” 양궁 전사들, 태극기에 사인해 야구팀에 金 기운 배달

    경기장 더그아웃에 金기운 담은 태극기 눈길 귀국 전 안산 등 남녀신궁 6명 사인 담아 전달고교생 김제덕 “대한민국 파이팅” 영상 응원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중 4개를 휩쓴 ‘세계 최강’ 한국 양궁대표팀이 사인을 담아 금메달의 기운을 야구대표팀에 전했다. 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야구 승자 준결승전에선 우리나라 더그아웃에 걸린 태극기가 눈에 띄었다. ‘대한민국 야구 화이팅’이라고 적힌 태극기에는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20·광주여대)을 비롯해 남녀 양궁대표 선수 6명의 사인이 흰색 여백을 메웠다. 고교생 신궁 김제덕(17·경북일고)은 야구대표팀에 보낸 영상에서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큰소리로 응원하기도 했다. 야구대표팀 관계자는 “대한체육회가 양궁 대표 선수들이 귀국하기 전 태극기에 사인을 받아 야구 대표팀에 건네줬다”고 전했다. 이 태극기에는 올림픽에서 여자 양궁 단체전을 9회 연속 제패하고 2회 연속 남자 단체전도 우승한 백발백중의 신궁 6명의 사인이 모두 들어 있다.
  • 13년째 아디스아바바 골목 누비는 군수님

    13년째 아디스아바바 골목 누비는 군수님

    6·25 참전용사 후손 찾아 장학금 지급화천군민·군부대 도움… 올 188명 선발끼니 걱정 ‘용사촌’ 변화… 의사 등 배출他지자체도 돕지만 일회성 안타까워최 군수 “고향 내려가 노인회 총무가 꿈”“강원 화천군에 자유를 찾아준 이들을 위한 ‘보은의 장학사업’은 계속돼야 합니다.” 최문순(67) 화천군수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에 열정이 남다르다. 13년째 이어오면서 장학생을 발굴하기 위해 에티오피아를 9번이나 다녀왔다.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장학금을 해마다 지급해 오고 있다. 장학사업은 에티오피아의 6·25참전용사촌에 의사와 변호사를 키워 내며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다. 최 군수는 화천의 장학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발전시켜 우리나라의 모범적인 해외 장학사업으로 자리매김시켰다.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평등교육에 대한 서러움이 컸던 것이 계기였다. 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하면 고향인 화천 하남면 원천리로 돌아가 노인회 심부름꾼인 총무를 맡는 것이 꿈이다. 3일 산천어축제에 이어 장학사업까지 글로벌 단체장으로 떠오른 최 군수에게 에티오피아 장학사업에 대해 들었다. -화천군이 에티오피아 돕기에 나선 계기는. “6·25전쟁은 동족상잔의 비극이었지만 당시 북한 지역에 포함돼 있던 화천군에는 자유를 얻게 된 전쟁이었다. 6·25전쟁 60주년 기념사업을 고심하던 끝에 화천의 수복을 위해 피흘린 참전 국가 가운데 우리보다 어렵게 사는 에티오피아를 돕기로 결정한 것이 시작이었다. 당시 화천군 지역복지과장으로 있으며 에티오피아 돕기사업을 기획했다. 처음에는 현지에 학교를 지어 줄까, 우물을 파 줄까 등등 의견이 분분했다. 하지만 2008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6·25참전용사촌을 직접 찾아가 실상을 돌아보고 장학사업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현지 참전용사 후손들의 집을 돌아보니 대부분의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지 못했다. 참전용사들이 6·25전쟁 이후 본국으로 돌아간 뒤 1972년 쿠데타 정권이 들어서면서 한국전에 참전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재산을 몰수당하고 빈민촌으로 내몰려 어렵게 살고 있었다. 그런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이들의 반짝이던 눈빛과 미소를 잃지 않았던 얼굴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의 규모는. “2009년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13년째 이어 오고 있다. 에티오피아 현지를 직접 찾아 참전용사 후손임을 확인한 뒤 매달 지급해 오고 있다. 초등학생은 30달러, 중·고교생은 40달러, 대학생은 50달러씩 주고 있다. 4인 가족이 끼니를 해결하고 학교에도 갈 수 있는 수준이다. 첫해 105명을 선발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188명을 선발했다. 13년째 실천해 오며 그동안 장학금을 받고 공부해 사회에 진출한 학생이 308명에 이른다. 해마다 1억 2000여만원씩 투입되는 장학금은 화천군민과 화천 지역 주둔 군부대 부사관급 이상 간부들의 도움으로 지급되고 있다. 수년 전부터는 전국에 뜻을 같이하는 후원자들까지 생겨났다.” -장학생은 어떤 과정을 통해 선발되는가. “지금까지 9번 에티오피아를 직접 찾아 발품을 팔았다. 서울시내 골목길은 몰라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골목 곳곳은 어디든 찾아갈 수 있다고 자부한다. 코로나19로 지난해와 올해는 못 갔지만 1년에 한 번 정도씩 찾는다. 에티오피아에 가면 1주일씩 현지에 머물며 밤낮으로 골목을 누비고 다닌다. 현지 참전용사 후손들을 한 명이라도 더 찾기 위해 빈민촌을 뛰어다닌다. 현지를 찾은 화천군 공무원들이 3개팀으로 나누어 답사하며 참전용사 후손임을 확인한다. 6·25 당시 참전용사는 6300여명이었지만 지금은 100여명만이 생존해 있다. 12년 전 장학사업 초기만 해도 850여명이었지만 세월이 흘러 참전용사들이 줄어들고 있다.” -13년째 장학사업을 하면서 얻은 성과는. “희망이 사라지고 끼니를 걱정하던 에티오피아 6·25참전용사촌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장학금으로 공부한 학생들 가운데 3명의 현지 의사가 배출됐고, 올해도 의사 3명과 변호사 1명이 나올 예정이다. 화천군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공부하면 희망이 있다는 인식이 자리잡기 시작했다. 최근 장학금 지급 방식도 조금 바꿨다. 공부를 잘하면 장학금을 조금 더 주고, 공부를 게을리하면 조금 덜 주는 인센티브 방식을 도입했다. 공부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서다.-장학사업 외에 참전용사들을 위한 사업은. “6·25전쟁 당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은 화천에서 주요 전투를 치르며 화천군이 자유를 찾고 수복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우리에게 자유를 찾아 준 은인들이다. 지금은 거꾸로 이들 참전용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은혜를 갚는 맘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어야 한다. 그동안 참전용사회 간부들을 서너 차례 화천으로 초청해 감사를 표시했다. 생존해 있는 참전용사 모두를 화천으로 초대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연로한 참전용사들이 먼 대한민국까지 여행하는 게 쉽지 않다. 또 다른 참전국인 콜롬비아에는 체육관을 지어 주었다. 수년 전 주한 콜롬비아 대사의 요청으로 참전용사들이 사는 보고타 현지를 찾았다. 에티오피아보다 잘사는 모습을 보고 장학사업보다 체육관을 지어 준 것이다.” -6·25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부대는 어떤 부대인가. “6·25전쟁 때 참전한 16개국 가운데 아프리카의 유일한 참전국이 에티오피아다. 당시 에티오피아 황제가 왕실근위병을 중심으로 보병 1개 대대를 편성해 강뉴부대란 이름을 붙여 파병했다. 이탈리아의 침공을 받아 어려움을 겪었던 에티오피아 황제가 1만㎞나 떨어진 대한민국을 위해 최정예 부대를 보낸 것이다. 6·25전쟁 발발 이듬해인 1951년 7월 한국 땅을 처음 밟은 강뉴부대는 미군에 배속돼 강원도 화천 적근산 전투에서 전공을 세웠다. 이듬해 10월 철의 삼각지 공방전에서는 단 한 차례도 고지를 내주지 않았다. 무려 253전 253승이라는 전승을 거둬 무적의 부대로 불렸다. 종전까지 124명이 전사하고 536명이 부상했다. 포로는 한 명도 없었다. 부대원 모두 황제의 특명을 지킨 것이다. 전우의 시신도 모두 수습해 돌아가 부산 유엔군 묘역에는 에티오피아군 병사의 무덤이 하나도 없다.” -에티오피아 장학사업의 정부 지원과 아쉬운 점은. “현재 에티오피아 장학사업은 화천군이 중심이 돼 10년 넘게 이어 오고 있다. 다른 지자체들도 돕기에 나서고 있지만 대부분 일회성에 그치고 있어 안타깝다. 수년 전부터 국가보훈처에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을 대상으로 ‘낙전사업’을 벌이고 있다. 보훈처 직원들이 월급의 일정액 이하 금액을 모아 비정부기구(NGO)를 통해 에티오피아 돕기에 나서는 것으로 알고 있다. 화천군의 장학사업이 단초가 됐다고 본다.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은 우리의 도움에 감사해하면서도 한편으론 섭섭함을 감추지 않는다. 일회성에 그치고 있는 정부 차원의 행사나 지원을 성의 있게 지속적으로 해 주길 바라고 있다. 후원의 도움을 받은 에티오피아 아이들이 자라 먼 훗날 주류층이 됐을 때 대한민국과의 관계는 지금보다 더 좋아질 것이다.” -장학사업에 남다른 애정을 쏟는 이유는. “나는 화천 읍내에서도 8㎞를 더 들어가야 하는 산골마을 가난한 집 10남매 가운데 7째로 태어났다. 중·고교 때는 읍내까지 걸어서 다녔다. 끼니를 때우기도 힘들던 시절이라 춘천 지역 상급학교와 대학 진학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고교를 졸업하고 돈을 벌기 위해 2년간 서울생활도 해 보고 고향에서 농사도 지었다. 이후 공직에 들어와 44년째 공무원으로 살아 오고 있지만 교육복지에 대한 갈증이 크다. 어린 시절 도시락을 못 싸가 뒷동산에서 물로 배를 채우고, 월납금이 없어 시험지를 빼앗겨 서럽던 시절을 잊지 못한다. 이후 산골마을 화천의 ‘교육복지’를 위해 일찌감치 학생들이 교육비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교육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면서 아이들이 자라기 좋은 고장으로 변했다. 에티오피아 장학사업도 이런 연장선에서 실천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들의 장학사업은 계속돼야 한다.”
  • 고교생들이 영화로 만든 김대건 신부 일대기…20일 공개

    고교생들이 영화로 만든 김대건 신부 일대기…20일 공개

    고교생들이 탄생 200주년을 맞은 우리나라 첫 사제 김대건(1821~1846) 신부 얘기를 영화로 만들었다. 충남 당진 호서고는 3일 학생들이 만든 23분짜리 다큐영화 ‘고행’을 김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중인 오는 20일 오후 7시 당진시 유튜브 ‘김대건 신부 채널’에 공개한다고 밝혔다.호서고 영화창작동아리 ‘흰바람벽’이 김 신부가 1836년 조선을 떠나 마카오에서 수학하고 사제가 돼서 돌아와 1846년 서울 새남터에서 순교하기까지 과정을 다큐영화로 만든 것이다. 영화는 김 신부 탄생지인 당진 솔뫼성지를 비롯해 안성 미리내성지, 용인 은이성지, 제주 용수성지 등을 답사하며 영상에 담고 천주교의 내포지역 전래와 박해 등을 내레이션으로 설명한다. 중간중간 김대건 신부 분장의 연기도 넣었다. 어린 김 신부는 학생이, 청년 김 신부는 교사가 맡았다. 감독은 박서연(3학년)·김수정(2학년)양이 했다. 동아리 담당 구자경(국어) 교사는 “학생들이 관광버스를 대절해 일일이 성지를 찾아가 촬영하고 연기를 했다”고 했다. 호서고 학생들은 2019년 지역의 문화유산과 인물 등을 널리 알린다는 목적 아래 가장 적합한 수단으로 영화창작동아리를 만들었다. 현재 1~2학년생 17명이 회원이다. 충남도교육청과 당진교육지원청이 제작비를 지원하는데 ‘고행’에도 로케이션 비용 등으로 800만원이 들었다. 이 동아리는 학교폭력을 다룬 ‘연어’, 농어촌학교 폐교 문제를 조명한 ‘학교는 오늘도 안녕하다’ 등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2019년에 ‘상록수’의 작가 심훈 선생 일대기를 그린 ‘그날이 오면’을 만들어 각종 청소년 영화제에서 수상했고, 3.1운동 100주년 때 청와대 초청도 됐다. 구 교사는 “고행도 이전 영화처럼 수업용으로 도내 초등학교에 배포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배드민턴 안세영 “올림픽 이후에도 빛나는 선수 되겠다”

    배드민턴 안세영 “올림픽 이후에도 빛나는 선수 되겠다”

    “아직 나는 나의 꿈, 목표가 남아 있기 때문에 꿈과 목표에 한 발짝 나아갔다고 생각한다.” 17세 고교생으로 생애 첫 올림픽인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2관왕에 오른 남자 양궁 대표팀의 김제덕(17·경북일고)이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경기를 마치고 귀국하는 소감을 남겼다. 김제덕 외에도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젊은 세대)가 이번 올림픽에서 대활약하며 3년 후 파리올림픽에서 더 많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제덕은 인스타그램에서 “도쿄올림픽은 내 자신이 8년간 양궁을 하면서 처음으로 나가게 된 올림픽”이라며 “목표는 남자 단체전 우승 하나만 보고 출전했었던 무대이지만 혼성 단체전 경기도 출전해 영광의 무대에서 활을 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욕심부리지 말고 자신 있게 쏘자는 마인드로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노력한 만큼 최선을 다하려고 했던 올림픽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남은 국제대회, 국내대회에서 겸손하고 자만하지 않는 선수로 더 열심히 노력해 좋은 모습으로 자신 있는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중국에 아쉽게 패해 눈물을 보였던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안세영(19·삼성생명)도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빛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아직도 시합이 끝나지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저의 첫 올림픽이 많은 분의 관심과 응원 속에서 잘 마무리가 됐다”며 “많은 분이 해 주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성적이었지만 그래도 후회 없이 준비한 만큼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내내 사정없이 몸을 날려 셔틀콕을 치면서 무릎이 다 까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그는 “저의 도쿄올림픽은 이렇게 막을 내렸지만 앞으로 저의 약속을 또 지키며 다음 대회, 또 다음 대회에 더 빛나는 선수가 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영은 이어 “앞으로도 배드민턴이라는 종목도 기억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라며 당부도 잊지 않았다.
  • 기초학력 체계적 지원 없이… 학습 결손 ‘방과후 보충’ 땜질 처방

    기초학력 체계적 지원 없이… 학습 결손 ‘방과후 보충’ 땜질 처방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회복 지원 방안’은 ‘방과후 보충’과 ‘대학생 멘토’ 등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이 꺼내 들 수 있는 모든 카드를 총망라한 방안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코로나19가 가져온 ‘중위권 붕괴’에 대응하기에는 구체적인 사업 규모와 예산, 계획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땜질’식 처방을 넘어 기초학력을 장기적·체계적으로 지원할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학습 결손 회복 지원 방안의 최대 관건은 중위권 학생들까지 타격을 입은 광범위한 학습 결손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지 여부다. 교육부는 ‘학습 도움닫기’에 투입할 특별교부금 5700억원을 통해 올해 하반기 69만명(전체 초중고등학생의 12.9%), 내년 109만명(20.5%)이 보충 지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각 교육청이 1대1로 대응 투자한다는 구상으로, 단순 계산하면 올해 2학기 최소 26%, 내년 41%로 지원 규모가 확대된다. 각 시도 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학습 보충 사업까지 포함하면 규모가 더 커진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초등학교 교사 550명을 ‘키다리샘’으로 선정해 초등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보충 지도를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특별교부금을 활용해 중학교에서도 실시하는 등 대상 학생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밖에 교대 및 사범대 학생이 학습 피드백과 상담을 제공하는 ‘튜터링’(학생 24만명 대상), 수석교사 등의 고교생 대상 ‘학습 컨설팅’(1만명 대상) 등도 실시된다. 교육부는 “학습 보충 수혜 학생 수는 약 203만명으로 전체 학생(534만명)의 3분의1 이상”이라고 밝혔다. 각 시도 교육청은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증액 확보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6조 3685억원)을 추가 투입해 학습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문제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예산을 포함한 구체적인 계획의 발표 시점을 다음달로 미룬 탓에 실제 얼마나 많은 학생이 학습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것이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교육 회복 종합방안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지난 5월 교육부에 제안한 것인데, 아직 사업이나 예산 계획도 없다는 건 준비 부족”이라고 말했다. 그간의 ‘부진 학생 보충수업’이 반복해 온 문제점도 해결해야 한다. 학부모가 ‘낙인’을 우려해 거부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데다 감염병 상황에서는 대면 지도가 차질을 겪기 십상이다.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방역을 병행하는 교사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도 과제다. 결국 각 시도 교육청의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가 중요하지만, 이번 방안에는 담기지 않았다. 김영식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는 “기초학습 지원에 대한 전문성과 의지에 따라 학교별로 편차가 나타날 수 있다”면서 “학교마다 전문 교사를 배치해 기초학습을 상시 지원하는 전체적인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과밀학급 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를 28명 이하로 낮추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학급당 학생수가 28명 이상인 학급은 전체의 18.6%(4만 439학급)로, 이 중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우선 선정된 1155개교는 오는 2학기부터 모듈러 교실을 설치하거나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하는 등으로 학급을 분반한다. 또 2024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입해 ▲학교 신증축 교부금 인상 ▲중앙투자심사 횟수 확대(연 3회→4회) 등 중장기 방안도 추진한다.
  • 올해 하반기 ‘학습결손 학생’ 방과후 집중 지도…학생 4명 중 1명 혜택

    올해 하반기 ‘학습결손 학생’ 방과후 집중 지도…학생 4명 중 1명 혜택

    코로나19로 학습 결손을 겪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교사의 방과후 집중 지도가 확대된다. 교육부가 8000억원을 투입하고 사·도교육청이 공동 투자해 올해 하반기 전체 학생의 약 25% 이상, 내년 40% 이상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총 3개 학기 동안 학습 결손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사의 교과보충 집중 프로그램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 방과후나 방학 중 교사가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집중 지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특별교부금 2200억원, 내년 3500억원을 투입한다. 특별교부금을 기준으로 추산한 수혜 학생 수는 올해 하반기 69만명(전체 초·중·고등학생의 12.9%), 내년 109만명(20.5%)이다. 올해 하반기 수혜 학생의 비율은 지난해 11월 실시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중·고등학교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1수준) 학생 비율(13.4%·13.5%)을 소폭 하회하는 규모다. 그러나 각 시도교육청이 1대1 대응 투자를 하면 최소 25%로 확대되며, 내년에는 학생 5명 중 적어도 2명이 보충지도를 받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각 시도교육청이 기존에 운영하던 기초학력 보충지도까지 포함하면 규모가 더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초등학교 교사 550명을 ‘키다리샘’으로 선정해 초등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보충지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교육부의 특별교부금을 투입해 대상 학생을 확대할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와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소그룹 기초학력 보충지도를 하는 사례가 많은데 정부 차원에서 예산을 집중 투입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이밖에도 ▲교·사대생 학습 튜터링(학생 24만명 대상) ▲교사의 학습 컨설팅(고교생 1만명 대상) ▲초등학교 1수업 2교사 협력수업 확대(올해 1700개교 → 내년 2200개교) ▲두드림학교 확대(올해 5193개교 → 내년 6000개교)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확대(올해 142개소 → 내년 193개소) 등도 추진한다. 여기에 각 시도교육청이 2차 추경으로 증액 확보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6조 3685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학습결손 회복 지원사업들을 전개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계획은 다음달 중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발표한다. 과밀학급 학교의 학급 당 학생 수를 28명 이하로 낮추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학급 당 학생 수가 28명 이상인 학급은 전체의 18.6%(4만 439학급)으로, 이중 1155개교는 오는 2학기부터 모듈러 교실(91개교)과 특별교실의 일반교실 전환(967개교), 학급 증축(61개교) 등의 방안을 학교의 여건과 구성원의 의견을 고려해 추진한다. 2024년까지 중·장기적으로 ▲학교 신·증축 교부금 인상 ▲중앙투자심사 횟수 확대(연 3회 → 4회) ▲공동주택 인접 위치에 학교 용지 확보되도록 학교용지법 개정 등도 추진된다. 과밀학급 해소에는 2024년까지 총 3조원이 투입된다.
  • 편지 남기고 극단 선택 고교생…학폭 가해자 3명 구속영장

    편지 남기고 극단 선택 고교생…학폭 가해자 3명 구속영장

    최근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고등학생이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가해자로 분류된 동급생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8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등 혐의로 광주 한 고교 재학생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 3명은 지난달 29일 광산구 어등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급우 A군을 장기간 때리고 괴롭히며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2차 피해 등을 우려해 구체적인 혐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A군에 대한 학교폭력 가해자로 입건된 동급생은 모두 11명이다. A군은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19분쯤 광산구 어등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군은 숨지기 직전 작성한 편지를 남겼는데, 학업 성적에 대한 고민, 가족과 친구 등에게 남기는 말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편지 말미에는 A군이 학교폭력을 당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은 지난해 교실에서 기절할 때까지 목이 졸리는 A군의 모습이 촬영된 영상, 사망 전 남긴 편지 등을 근거로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유가족 신고를 접수해 A군 사망 배경에 학교폭력이 있었는지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고교생 극단 선택…학교 폭력 가해자 3명 구속영장

    고교생 극단 선택…학교 폭력 가해자 3명 구속영장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고등학생이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가해자로 분류된 동급생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등 혐의로 광주 한 고교 재학생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3명은 지난달 29일 광산구 어등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급우 A군을 장기간 때리고 괴롭히며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2차 피해 등을 우려해 구체적인 혐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A군에 대한 학교폭력 가해자로 입건된 동급생은 모두 11명이다. A군은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19분께 광산구 어등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군은 숨지기 직전 작성한 편지를 남겼는데,학업 성적에 대한 고민,가족과 친구 등에게 남기는 말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편지 말미에는 A군이 학교폭력을 당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은 지난해 교실에서 기절할 때까지 목이 졸리는 A군의 모습이 촬영된 영상,사망 전 남긴 편지 등을 근거로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 대구대, 찾아가는 입학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대구대, 찾아가는 입학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대구대 입학처가 오는 9월 중순까지 도심 카페 및 고등학교를 방문해 입학상담을 하는 ‘차 한잔의 여유’ 입학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입학컨설팅 프로그램은 대규모 입시박람회와는 차별성을 둬 편안한 분위기 속카페에서 차를 나누며 1:1 수험생 맞춤형 상담을 한다는 특징이 있다. 맞춤형 입학상담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한 1:1 컨설팅,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대학 생활, 학과안내, 진로 상담 등이 포함된다. 또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제와 같은 면접을 진행하는 입학사정관의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도 진행한다. 지역별 고교생의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 카페에서 진행하는 상담의 경우 경주, 칠곡, 안동 등 경북 6개 지역과 김해, 거제, 진주 등 경남 4개 지역에서 10회 운영되며, 학교로 찾아가는 입학캠프의 경우 오는 8월에 경북·경남 지역 중 2021학년도 대구대 지원자 수가 많았던 학교를 중심으로 11회 운영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대구 및 기타지역에서는 8월 초에서 9월 초까지 총 56회 입학컨설팅이 예정돼있다. 대구대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해당 장소에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철저히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지역별 참가 인원을 적절히 배분해 입시상담을 진행한다. 최성규 대구대 특임부총장은 “올해도 코로나 사태로 인해 고교생과 학부모가 입시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대구대는 카페 또는 고등학교를 찾아가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지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입시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떡잎부터 메달급… 거침없는 ‘제트엔진’ Z세대 승부사들

    떡잎부터 메달급… 거침없는 ‘제트엔진’ Z세대 승부사들

    열정과 패기 넘치는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젊은 세대)가 도쿄올림픽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한국에 첫 금을 안긴 지난 24일 양궁 혼성단체전의 김제덕·안산이 대표적인 Z세대다. 2004년생인 김제덕은 올해 만 17세 고등학생이다. 그는 초등학생이던 2016년 SBS ‘영재발굴단’에 ‘양궁 신동’으로 출연할 당시 중국 고교생 선수와의 대결에서 한 발로 승부를 가르는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해 일찌감치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파이팅”, “코리아 파이팅”을 쩌렁쩌렁하게 외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기합을 넣어 승리한 그는 한국 남자 양궁 역사상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기록을 세운 데 이어 병역 특례 혜택도 확정하게 됐다. 여자 대표팀 막내인 안산은 2001년생으로 올해 만 20세다. 경기 내내 넘치는 파이팅을 보여 준 김제덕과 달리 안산은 침착하게 경기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산은 25일 여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개인전까지 포함해 3관왕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한국 여자탁구의 막내인 신유빈(17)은 2019년 역대 최연소(14세)로 태극마크를 딴 ‘탁구 신동’이다. 최종 선발전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신동을 넘어 ‘에이스’로 거듭났다. 2014년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올림픽 금메달이 꿈”이라고 밝혔던 신유빈은 현재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 한국 배드민턴의 기대주 안세영(19)도 주목받는 Z세대 대표선수다. 중학생 때 일찌감치 태극마크를 단 그는 지난 24일 여자 단식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스페인의 클라라 아수르멘디를 상대로 무릎을 다쳐 피까지 흘리는 투혼 끝에 2-0으로 승리했다. 새로운 마린보이 황선우(18)는 25일 수영 200m 예선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예선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여서정(19)은 자신의 이름을 딴 고유 기술 ‘여서정’을 앞세워 대회에 나섰다.
  • 떡잎부터 메달급… 거침없는 ‘제트엔진’ Z세대 승부사들

    떡잎부터 메달급… 거침없는 ‘제트엔진’ Z세대 승부사들

    열정과 패기 넘치는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젊은 세대)가 도쿄올림픽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한국에 첫 금을 안긴 지난 24일 양궁 혼성단체전의 김제덕·안산이 대표적인 Z세대다. 2004년생인 김제덕은 올해 만 17세 고등학생이다. 그는 초등학생이던 2016년 SBS ‘영재발굴단’에 ‘양궁 신동’으로 출연할 당시 중국 고교생 선수와의 대결에서 승리해 일찌감치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파이팅”, “코리아 파이팅”을 쩌렁쩌렁하게 외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기합을 넣어 승리한 그는 한국 남자 양궁 역사상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기록을 세운 데 이어 병역 특례 혜택도 확정하게 됐다. 여자 대표팀 막내인 안산은 2001년생으로 올해 만 20세다. 경기 내내 넘치는 파이팅을 보여 준 김제덕과 달리 안산은 침착하게 경기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미 경기 전날 여자 개인 예선 순위결정전에서 72발 합계 680점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이번 대회 승전보를 예고했다. 안산은 25일 여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개인전까지 포함해 3관왕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한국 여자탁구의 막내인 신유빈(17)은 2019년 역대 최연소(14세)로 태극마크를 딴 ‘탁구 신동’이다. 최종 선발전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신동을 넘어 ‘에이스’로 거듭났다. 2014년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올림픽 금메달이 꿈”이라고 밝혔던 신유빈은 현재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 한국 배드민턴의 기대주 안세영(19)도 주목받는 Z세대 대표선수다. 중학생 때 일찌감치 태극마크를 단 그는 지난 24일 여자 단식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스페인의 클라라 아수르멘디를 상대로 무릎을 다쳐 피까지 흘리는 투혼 끝에 2-0으로 승리했다. 여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여서정(19)은 자신의 이름을 딴 고유 기술 ‘여서정’을 앞세워 대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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