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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첫 한강정화… 6천명 참여/반포천 일대 쓰레기 2t 말끔히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한강지천 정화 현장캠페인’ 행사가 올들어 처음으로 29일 상오 서울 동작구 반포천 일대에서 동작구청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휴일인데도 인헌중·동작중·남성중·강남중·신관중·광신중·상도중·방배중·성남중·중대부중·성보중·남강중·사당중·당곡중·봉림중·관악중·신광여중·창덕여중·문영여중·상도여중·광신고·서울여 상·관악정보산업고 등 23개 중·고교생들과 시민 등 6천여명이 참가했다.특히 2백여명의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참가해 행사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 동작구 산하 환경·직능단체와 관계공무원 등도 참가해 관내 하천에 대한 정화의지를 다졌으며 林聖洙 동작구청장 직무대행,金承在 동작교육청 장학사,李仲鎬 서울신문 환경운동본부장 등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준비한 장화 쇠갈퀴 집게 등으로 반포천 한강시민공원에서 이수교까지 2㎞에 이르는 둔치와 하천에 널린 비닐·플래스틱 용기·빈병 등생활쓰레기 2t을 말끔히 치웠다.
  • ‘98 서울판화미술제’ 새달 7일 예술의 전당서

    ◎판화 ‘생활속의 미술문화’로 정착/화랑­공방 등 46개 업체서 참여/찍어내기·백일장 등 이벤트도 국내 판화미술계의 가장 큰 행사인 ‘98서울판화미술제’가 1년간의 준비를 거쳐 오는 4월7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미술관 전관에서 열리게 된다. 한국판화미술진흥회 주최로 국내 33개 화랑과 8개 판화공방·5개 판화관련 업체 등 모두 46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판화미술제는 ‘생활속의 미술문화’를 기치로 내걸고 일반인들의 판화 접근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우선 예년 행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특별전이 없어지고 대신 판화백일장·판화찍기·판화교실 등 관람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을 마련한 점이 눈에 띈다.특히 전시 참가업체들에 대한 전시공간을 늘려 예년 업체당 부스를 1개씩 할당하던 것을 올해는 2개씩 할당,전시내용에 충실하도록 했다.작품가격은 모두 참가업체 재량에 맡기도록 해 자연스럽게 판매가격이 정해지게 된다. 주요 기획전시로는 1∼3층에서 열리는 화랑기획전과 공방기획전·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관련업체전.여기에 특별기획으로 ‘21세기 판화의 예보’ 주제의 ‘BELT 97 선정작가전’이 마련된다.이와함께 국내 최초로 국내에서 제작된 판화 1천여점이 수록된 판화연감이 발간되며 전시 폐막 다음날인 13일 하오 4시 이 미술관 3층 전시장에서 국내 최초의 판화경매전도 열리게 된다.판화연감에는 97년 이전 제작된 판화의 작품당 작가·작품명,기법,제작년도 등이 수록되며 앞으로 계속 발간될 예정이다.전시의 가장 핵심은 아무래도 화랑·공방기획전과 관련업체전.모두 3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해 1천250점이 관람객을 맞게 된다.이 가운데 화랑기회전은 각 참가 화랑들이 자체 기획한 신작 판화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며 공방기획전은 화랑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방들이 기획한 작품들을 내놓는다.관련업체전에는 판화나 미술 응용상품을 제작·공급하는 업체들의 공간.한지·액자뿐만 아니라 판화관련 출판물과 문화상품까지 다채로운 상품들이 전시된다.또 프로젝트 전시인 ‘BELT 97 선정작가전’에는 판화를 이용한 대규모 설치작업위에 김유정 서유정유권열 이윤경 정길재 등 5명의 작가가 개별적으로 작업한 판화를 소개하게 된다.‘어린이를 위한 판화교실’과 ‘판화백일장’은 올해 새롭게 마련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이벤트.판화교실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만든 판화그림을 직접 종이에 찍으면서 감상할 수 있고 판화백일장은 중·고교생들이 전시관람뒤 소감을 발표하는 행사로 대상 1명에게는 백남준씨 판화 1점,금상·입선자에게는 기념판화 각 1점씩이 증정된다.
  • 실직자 중·고 자녀 등록금 면제/장학금도 우선 배정/교육부 지시

    교육부는 22일 부모의 실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중·고교생에 대해 수업료와 입학금을 면제해 주도록 시·도교육청에 시달하고,이로 인한 등록금 징수 부족액은 지방재정 교부금을 통해 보충토록 했다. 이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는 실직자 자녀중 등록금 감면대상자에 대한 기준을 마련,가계사정의 어려운 정도 등을 따져 등록금을 면제해주게 된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교내외에서 주어지는 장학금도 실직자 자녀들에게 우선적으로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현행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규정에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 대해서는 읍·면지역의 경우 전체 학생의 30% 범위,시지역은 15%의 범위내에서 수업료 및 입학금을 감면해줄 수 있도록 돼있다.
  • 조기 진급·졸업제 ‘이름뿐’

    ◎작년 전국서 240명 신청… 18명만 혜택 우수 학생들을 위한 조기 진급·졸업제가 당초 예상과는 달리 성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최근 지난 해 각 시·도의 조기 진급·졸업에 대한 현황을 조사한 결과,전국 550개교에서 240명이 조기 진급·졸업을 신청해 16명이 조기 진급,2명이 조기 졸업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기 진급·졸업제를 실시하는 학교수는 96학년도보다 332개교가 늘어났으나 신청 학생수는 61명이나 줄었으며 그나마 신청자는 대부분 초등학생이다.중·고교생의 경우,과중한 학습부담과 대학 입시에서의 불이익 등을 고려해 신청을 자제한 것으로 보인다.
  • 못배운게 한이 되어 58세에 고교생으로/포천 한우협회장 김명학씨

    ◎자식같은 짝과 나란히 교복입고 수업/현장경험바탕 체계적인 축산 이룰터 【포천=박성수 기자】 “못배운 것을 한으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모릅니다” 담임선생님보다 24살,옆자리 짝보다는 43살이 많은 포천실업고등학교 축산과 1학년 김명학씨(58·포천군 신북면 만세교리)의 칠판을 바라보는 눈이 반짝 빛났다. 검은 색 보다는 흰 머리카락이 훨씬 많은 김씨는 1백여마리의 한우를 기르는 농장주인이면서 포천군 한우협회 회장.그러나 학교에서는 누구와 다를바 없이 명찰에 교복을 입은 신입생이다. 김씨가 못다한 향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포천실고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 96년부터.그해는 입학시기를 맞추지 못해서,또 이듬해는 주변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올해는 1천46명의 신입생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0년간 소만 키워왔고 소라면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했지만 부족한 이론에는 두손을 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김씨의 입학허가 요청에 학교측은 처음 방송통신고나 다른 교육기관을 추천했지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축산업을 배우겠다는 고집에 결국 입학을 허가할 수 밖에 없었다. “공부하는게 재밌어요.이 나이에 고등학교 다닌다고 누가 뭐라해도 공부가 재미있는 걸 어떡합니까.그러니까 늙그막에 교복입고 학교다니는 것 아니겠어요”
  • 초중고생 컴퓨터SW 공모/정보문화센터 8월25일까지

    ◎입상 고교생엔 대입특례 자격 한국정보문화센터는 올해로 15회를 맞은 한국정보올림피아드 행사의 하나로 3월 2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의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공모한다. 기초 소프트웨어,응용 소프트웨어,교육용 소프트웨어 등 개인용 컴퓨터에서 운용될 수 있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면 응모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 교부 및 접수는 한국정보문화센터와 16개 시·도 교육청에서 하며 참가신청서와 함께 프로그램을 담은 CD롬이나 디스켓을 제출하면 된다. 이 컴퓨터 소프트웨어 공모에서 입상한 고등학생에게는 건국대학교,연세대학교,한국과학기술원 등의 정보특기자에 대한 특례입학자격이 부여된다. 문의처 한국정보문화센터 문화사업팀. (02)3660­2543
  • 친구 어머니 성폭행 살해/고교생 긴급체포

    【대구=황경근 기자】 대구 수성경찰서는 25일 친구 어머니를 성폭행한뒤 살해한 이모군(17·D고교1년·대구시 수성구)을 강도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군은 이날 상오 11시30분쯤 대구시 수성구 S아파트 친구 박모군(17)집에 침입,친구 어머니 전모씨(47)를 성폭행한 뒤 흉기로 가슴 등을 찔러 숨지게 하고 20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예금통장 3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군은 친구인 박군을 “시내에서 만나자”며 집밖으로 유인한 뒤 박군 집에 찾아가 평소 안면이 있는 전씨에게 책을 빌리러 왔다며 문을 열게 하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해외 유학 초·중·고생 국내 편입학 급증

    IMF한파로 경제난이 가중되면서 해외유학을 포기하고 귀국하는 초·중·고교생이 급증하고 있다. 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들어 시내 고교에 편입한 귀국학생은 지난 10일 현재 150명(특례 71명,일반 79명)으로 지난해 1∼2월의 117명(특례 84명,일반 33명)보다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해외 거주기간이 2년이 안되는 기업체 주재원 자녀이거나 도피성 조기유학을 떠났다가 귀국한 일반 편입자는 79명으로 지난해보다 154.5%나 늘었다.
  • 연대 정원 10% 조기선발/2000학년부터

    ◎고2까지 성적 기준 교사 추천 통해 연세대는 17일 ‘조기선발제도안’을 발표, 올해 2학년이 되는 고교생들이 대학에 직한하는 오는 2000년 입시부터 각 고교에서 2학년까지의 국어·영어·수학 과목 종합성적이 2%이내인 학생과 전국 규모 이상의 각종 대회 및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은 학생을교사추천을 통해 선발키로 했다. 선발인원은 입학정원의 10%(98학년도 기준 557명)이내로 각 모집단위별로 최대 20%까지 탄력적으로 선발할 방침이며 전형일은 99년 5월이다. 전형방법은 1단계로 학교생활기록부와 일종의 논술식 수능시험인 모집단위별 잠재능력 평가를 실시한 뒤 2단계로 교사추천서와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 등을 반영하는 면접과 구술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그러나 이를 통과한 학생이라도 수능시험에서 상위 10%이내에 들지 못하면 합격이 취소된다.반면 합격자들은 특차와는 달리 타대학에 지원하는데 제한을 받지 않는다.
  • 졸업파티 만취 고교생 동사

    【금산=이천열 기자】 고교졸업생이 호텔에서 친구들과 졸업파티를 벌이며 마신 술로 몸을 가누지 못해 동사한 지 5일만에 발견됐다. 지난 15일 하오 6시30분쯤 충남 금산군 금산읍 중도리 인삼호텔 옥상에서 김모군(18·K고교 졸업생)이 숨져 있는 것을 이 호텔 직원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군의 사체를 부검한 결과 동사한 것으로 밝혀졌고 호텔 비상계단에 김군이 맨발로 올라간 자국이 남아 있는 것으로 미뤄 김군이 술김에 옷을 벗은채 호텔 옥상으로 올라갔다가 몸을 가누지 못해 얼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 “불소 수돗물 충치 50% 예방”

    ◎복지부,청주·진해 초·중·고생 조사 결과/전국 확대땐 진료비 연 1천2백억 절감 수돗물에 불소를 첨가하면 충치를 절반 이상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복지부는 82년부터 수돗물 불소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충북 청주의 초등학생 537명을 대상으로 92년부터 4년간 충치 실태를 조사한 결과,불소화 사업이 실시되지 않고 있는 지역 가운데 청주와 인구규모와 생활수준이 비슷한 경기도 성남에 비해 충치환자 발생률이 50%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85년부터 3년동안 불소화사업을 실시한 청주와 82년부터 실시해온 경남 진해의 초·중·고교생 각각 3천87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사업 실시 전에 비해 충치환자 발생률이 각각 56%와 59%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복지부는 현재 진해 경화·석동정수장,청주 지북정수장,과천정수장,포항유강 제2정수장,남양주 도곡정수장,영월정수장,대전 송촌정수장,옥천정수장,순천 남정정수장 등 전국 10개 정수장에서 실시 중인 불소화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연간 1천2백억여원에 이르는충치 진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96년 의료보험 통계에 따르면 충치와 치주병 등 각종 구강질환 진료비는 전체 외래 진료비의 약 10%인 4천587억여원에 이른다.또 96년에 지급된 진료비 가운데 단일 질환으로는 충치 치료비가 가장 많은 2천28억여원을 기록했다. 복지부는 불소화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불소화사업 대상 정수장을 매년 25개씩 늘려 나갈 방침이다.
  • 초·중·고생 체격 속빈 강정’교육부,97년 학생신체검사결과 발표

    ◎10년새 키·몸무게 크게 늘어 서구화 뚜렷/편식·비활동성 오락 등 영향… 체력은 약화 해마다 초·중·고교생들의 체격은 커지는 반면 체력은 떨어지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 해 전국 초·중·고교생 7백77만명의 체격 체질 체력을 분석해 1일 발표한 ‘97년도 학생신체검사결과’에서 드러난 것이다. ▷체격◁ 키는 10년 전보다 남학생은 평균 3.87㎝,여학생은 2.9㎝가 커졌다.남학생은 △초등 3.24㎝ △중학교 5.13㎝ △고교 3.25㎝씩,여학생은 △초등3.32㎝ △중학교 3.17㎝ △고교 2.2㎝씩 더 자랐다. 가슴둘레도 0.91∼3.49㎝씩 커졌다. 몸무게는 10년 전에 비해 남학생은 평균 4.8㎏,여학생은 3.2㎏ 늘었다. ▷체력◁ 초·중·고교생 모두 100m 달리기,제자리 멀리뛰기,턱걸이,윗몸 일으키기,던지기,오래 달리기 등 6종목에 걸쳐 기록이 떨어졌다.고교 1년 남학생의 경우,100m 달리기 기록이 평균 15초로 10년 전보다 0.2초 느려졌다.턱걸이는 평균 6.2회로 2.4회,던지기는 45.5m로 3.4m,제자리 멀리뛰기는 233㎝로 3㎝가 줄었다. ▷체질◁ 전체 학생의20% 정도인 1백70만명이 근시 원시 난시 등 굴절 이상으로 나타났다.10년 전 4.7%인 45만명에 비해 3.7배나 증가한 것이다.교육부는 식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체격은 좋아졌으나 육류 및 단맛 위주의 잘못된 식생활 습관과 컴퓨터게임 등의 비활동성 오락을 즐기기 때문에 체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중·고 교과서값 3.8% 내려

    교육부는 26일 올해 중·고교생 1인당 교과서 구입비를 지난해보다 3.8%로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인당 구입비는 중학교는 지난 해보다 660원 적은 1만5천340원,고교는 지난 해보다 990원 적은 2만7천290원으로 책정됐다.
  • ‘세계파충류대전’개최/하이불,새달 25일까지 거평프레야 전시장서

    ◎도마뱀·구렁이·거북 등 60종 500마리 전시/조련 시범·애완 파충류와 기념촬영도 준비 ‘파충류와 함께 흥미 넘치는 정글 대탐험의 세계를 즐겨 보세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지 않는 열대지역의 각종 파충류를 한자리에 모아 놓은 파충류전시전이 서울 한복판에서 열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자연학습 터전이 되고 있다. 이벤트 전시업체인 하이불(대표 정희원)은 2월25일까지 서울 동대문 운동장앞 거평프레야 10층 전문전시장에서 각국의 파충류 및 양서류 60여종 500여마리를 모은 ‘세계파충류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전에는 돛도마뱀·목도리도마뱀·왕도마뱀·푸른혀도마뱀·바나나도마뱀·악어도마뱀 등 도마뱀류 10종과 쌍두귀거북·낮잠거북·늪거북·말레이지아거북·잎거북 등 7종의 거북이류가 선보이고 있다. 쌍두버마구렁이·비단구렁이·아프리카구렁이·피구렁이 따위의 구렁이 7종과 사막뱀·옥수수뱀·토끼뱀·황소뱀·킹코브라·햇빛뱀·왕눙이뱀 등 17종의 다양한 뱀이 함께 전시된다. 도마뱀중에서는 특히 실질적 공룡의 후예로 불리는 길이 1∼3m,무게 30∼50㎏의 왕도마뱀과 꼬리가 부채모양을 하고 있는 돛도마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도 큰버마구렁이와 백사는 아름다운 색깔과 순수한 외모를 자랑하며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보아구렁이,아마존의 제왕 비단구렁이,4m 길이의 킹코브라도 관람객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하이불측은 이와함께 하루에 4∼5차례 파충류에 관한 전문강좌,킹코브라와의 대결,독이 있는 뱀의 조련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스릴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또한 ‘턱뼈 없는 파충류는 먹이를 이렇게 먹는다’라는 제목의 현장교육과 애완용 파충류와의 기념촬영,파충류 관련 비디오 상영의 시간도 갖는다. 개관 시간은 상오 10시∼하오 8시.입장료는 중학생 미만 6천원,고교생이상은 9천원이다.30인이상의 단체 입장객에게는 50%의 할인혜택을 준다.(02)265-1732.
  • 차 훔친 고교생 경관 치고 질주

    ◎검문서 적발되자 도주하며 택시 등 연쇄충돌 서울 송파경찰서는 24일 서모군(17·서울 S공고 3년)을 차량절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서군은 지난 23일 하오 9시쯤 경기 하남시 미사리에서 권모씨(42·여)의마르샤 승용차를 훔쳐 몰고다니다 24일 하오 1시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성내역 부근에서 검문중이던 강모순경에게 적발되자 강순경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군은 이어 서울 광진구 구의동 자양사거리 부근까지 2㎞를 중앙선을 넘어 달아나면서 택시와 스포티지 승용차 등 차량 2대를 들이받은 뒤 훔친 승용차를 버리고 도주하다 공포탄을 쏘며 뒤쫓아간 경찰에게 붙잡혔다.
  • 원고료 불황/이세기 사빈 논설위원(외언내언)

    대표작 ‘하촌일가’로 알려진 원로작가 박연희씨는 그의 지난 시절을 돌아보는 자리에서 ‘75년부터 10년간은 새벽 5시에 일어나 하루 10시간을 집필에 매달려 한달에 200자 원고지 300장을 썼다’고 했다. 당시 원고료는 장당 600원으로 매달 18만원이면 괜찮은 수입이었으나 2남 3녀중 대학에 다니는 자녀가 둘, 고교생 중학생으로 이어져 ‘윗돌을 빼서 아랫돌에 괴고 아랫돌을 빼서 윗돌에 받치는 곡예의 살림’일 수 밖에 없었다. 지난해초에 요절한 소설가 김소진은 생전에 소설 ‘경복여관에서 꿈꾸기’를 통해 전업작가로서의 자신의 수입명세서를 이렇게 털어놓는다. ‘근 석달동안 내가 집에 벌어다준 수입은 대략 원천징수액을 빼고 칠십사만원쯤 된다. 계간문예지에 실은 단편소설고료 사십팔만여원, 사보에 실은 콩트고료 십육만원, 바둑잡지의 수필 구만여원’ 등. 그의 한달수입은 평균 20만원 정도인 셈이다. 80년대까지만 해도 전업작가는 손가락으로 헤아릴 정도였으나 지난해 30∼40대 소설가로 구성된 ‘젊은 작가의 모임’은 30여명, 이중에서월 2백만원을 벌기위해 한 작가는 한달에 800장 분량을 써내려 간다. 그외 가장 고료가후한 사보의 콩트는 12장에 20만원이지만 아무리 많이 써도 한달에 두세편이상 걸리기란 어렵다. 문예지를 기웃거리다 단편소설을 발표한다해도 고료는 장당 5천원선, 100장을 써봤자 고작 50만원이다. 이런 마당에 IMF광풍으로 문단은 더한층 꽁꽁 얼어버렸다. 종이값인상, 제작비 폭등으로 위기를 맞아 휴간 또는 지면축소를 감행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다. 계간 ‘한국문학’은 올 한해만이라는 시한부로 잡지를 휴간해버렸고 ‘현대문학’과 ‘문학사상’도 30쪽씩 감면키로 합의했다. 전에는 문예진흥원이 문예지 고료를 지원했으나 집중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이유로 89년부터 문학창작기금으로 돌려버렸다. 문단이 마치 굶주리고 헐벗었던 60년대로 되돌아간 느낌이다. ‘배고파야만 문학이 나온다’고 누가 말했던가. 세상이 바뀐 지금도 아무도 관심두는 이 없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가난한 문인’의 티를 벗어버리기란 쉽지않을 모양이다.
  • 논술해법 ‘한글사랑’서 찾으세요/하이텔 동호회 ‘DASOM’

    ◎5년간 쌓은 노하우 바탕/새달 고교생 강좌 개설/맞춤·작문법­예쁜낱말/일선 고교선생님이 답변 “고교생 여러분,한글사랑으로 오세요.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논술시험도 알차게 준비하세요” 하이텔 동호회 ‘한글사랑(go DASOM)’은 우리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지난 93년에 만들어진 한글사랑은 처음에는 회원간에 한글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는 수준에 그쳤다. 지난 5년간의 노하우가 쌓이자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으로 고교생을 위한 논술강좌를 실시키로 했다. 현재 회원은 1천8백여명으로 대부분이 고교생들이다.회원 가운데 고교생들에게 답을 해주는 사람 중에는 일선 고교의 국어 선생님이 대부분이어서 학생들은 믿고 논술강좌를 이용할 수 있다. 회장 김중태씨(32)는 “대학 입시에서 논술에 대한 비중이 커지면서 한글사랑에 올라오는 질문유형이 단답형에서 작문법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라며 “맞춤법과 예쁜 낱말,작문까지 전 분야에 걸쳐 논술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올라오는 고교생들의 질문은 다양하다. 편지에서 ‘추신’이라는 말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우리말은 없는지,한용운 시인의 ‘논개의 애인이 되어서 그대 품에’란 시에서 ‘삐비같은 그대의 손에’에서 ‘삐비’란 무슨 뜻인지 등 가지각색의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 질문이 올라오기가 무섭게 ‘추신’은 사족을 의미하는 우리말 ‘뱀발’로 바꿔쓰면 되고 ‘삐비’는 갈대나 억새풀과 비슷한 식물의 어린 싹을 의미하는 사투리로 하얗고 부드러운 것을 의미한다는 회원들의 답변이 쏟아진다. 한글사랑은 또 국회의원 이름패를 한글로 하자는 서명운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지금까지 1천여명의 서명을 받기도 했다.
  • 교육CATV‘다솜’대주주 서한샘 의원/100억대 사재 회사 헌납

    ◎“경제회생 노사 고통분담 차원 결정” 20일 국회 의원회관은 온통 한나라당 서한샘 의원의 ‘사재 1백억원 헌납’으로 얘기꽃을 피웠다.서의원이 이날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한샘출판사와 교육전문 CATV인 다솜방송에 25억2천5백만원의 주식과 시가 80억원에 이르는 3건의 부동산을 선뜻 내놓겠다고 공식 발표했기 때문이다. 서의원은 “내가 회사를 통해 재산을 번 만큼 회사가 어려울때 재산을 내놓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IMF시대에 경제회생을 위한 노사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사재를 헌납키로 했다”고 ‘큰 일’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출판사는 그럭 저럭 운영되고 있지만 CATV는 상당한 적자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경영상태를 밝힌 서의원은 “공기업 성격이 강한 CATV의 경영을 회생시키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들도 고통분담을 노동자측에만 강요할 게 아니라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면서 “오너들이 뒷짐지고 물러서 있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훈수’도 곁들였다.서의원은 고교생 참고서 ‘한샘국어’의 저자로 한때 입시학원가와 TV과외방송의 명강사로 이름을 날렸고,교육위원 등을 거쳐 지난 15대 정치권 입성에 성공했다.그는 금뱃지를 단 후에도 계속 전공분야인 교육에만 매진하고 있다.
  • 총수 사재 기업투자 비과세/대기업 빅딜 적극 유도/비대위 검토

    비상경제대책위는 17일 재벌기업 총수들이 개인재산을 기업에 헌납하거나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금 확대,회사채권의 저리매입 등을 할 경우 이에 대한 자금출처 조사 면제 및 비과세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비대위는 또 의사를 제외한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의 용역행위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부과키로 했다. 비대위는 이날 여의도 사무실에서 12인 대표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갖고 재벌기업들의 구조조정 지원 방안과 ‘재정수입 확보를 위한 세제조정안’을 함께 검토,이같이 결정했다. 비대위는 또 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지원 방안으로 각 기업이 핵심사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들간 사업교환(빅 딜)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적극 유도키로 했다. 비대위는 이와함께 외국인투자와 기술개발 부문과 외국어학원 및 고교생 이하를 대상으로 한 학원은 이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부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그러나 성인대상 고시학원,자동차운전학원,무도학원 등에 대해서는 면제대상에서 제외했다.
  • 법인·소득세 선납비율 70%로 올려/세제 조정안 요약

    ◎국제관행 맞지않는 면세·감면대상 축소/농자재 부가세 면세… 농민부담 10% 늘어 정부의 세제조정안을 간추린다. ▲부가가치세 면세 축소=오는 7월 1일부터 변호사 변리사 법무사 집달관업 공인회계사 세무사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 관세사 건축사 설계제도사 측량사 작명·관상가 등 부가세 면세 사업자들이 과세자로 전환된다.의사의 의료행위는 계속 면세된다.외국어학원(성인대상),성인고시학원 등 인문사회계열 학원과 서비스계열 학원,기술분야 학원 중 자동차운전학원,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에 의한 무도학원은 7월1일부터 부가세가 과세된다.고교생 수준 이하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과 독서실 수강생이 9명 이하인 교습소는 현행대로 면세된다. 정부업무대행단체 업무 중 민간부분과 경쟁관계에 있는 음식점,수영장 등 휴양시설업과 산매업도 7월1일부터 부과세가 과세된다.농자재(비료,사료 포함) 부가세 영세율은 면세로 전환된다.오는 7월1일 공급분부터 최종공급단계에서 영세율을 적용하지 않고 모든 거래단계에서 면세로 전환한다.영세율이 되면 제품을 공급하는 업자가 재료를 살 때 냈던 부가세를 환급받아 농민들이 살 때 가격이 싸지는 효과가 있었지만 면세로 되면 환급은 받지 못한다.이에 따라 농민은 종전보다 세부담이 10% 안팎 늘어날 수 있다.회사택시사업자의 경우 7월부터 납부세액의 50% 경감제도가 폐지된다. ▲직접세 비과세,감면의 전반적인 축소 조정=법인세,소득세 중간예납비율이 한시적으로 상향 조정된다.오는 7월 1일부터 99년 6월30일까지 중간 예납비율을 50%에서 70%로 올린다.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이 부가세가 면세되는 의료보건용역,서비스를 제공할 때 지급액(수입금액)의 1%를 소득세로 원천징수했으나 법 공포일 이후부터는 3%로 높아진다.자본재산업 현장근로자의 소득공제한도를 종전 총급여액에서 연간 2천4백만원으로 정했다. ▲양도세 감면 축소=국가 등에 양도하는 토지에 대한 양도세 감면율을 50%에서 25%로,공공사업용 토지와 국민주택건설 용지 등에 대한 양도세 감면율을 5년 미만 보유 30%,5년이상 보유 50%에서 2년 미만 보유는 폐지하고 2년 이상은 25%로 축소한다.시행일 이후 최초 양도분부터 적용한다. ▲최저한 세율 상향 조정=일반법인은 과세표준의 12%에서 15%로,중소법인은 10%에서 12%로,개인은 산출세액의 30%에서 40%로 조정된다.오는 9월 1일 이후 최초 종료 과세연도분부터 적용된다. ▲공공법인에 대한 특례세율 상향 조정=단위 농·수·축협 등 조합법인은 10%에서 12%로,공사 사단 등 일반 공공법인은 과세표준 1억원 이하 16%,1억원 초과 25%에서 1억원 이하는 현행대로 하지만 1억원 초과는 28%로 조정한다.오는 9월1일 이후 최초종료 사업연도분부터 적용한다. ▲수출손실준비금 등 세계무역기구(WTO) 금지 보조금 폐지=오는 99년 1월1일 이후 최초 개시 과세연도분부터 수출손실 준비금,해외시장 개척준비금,해외사업손실 준비금,해외사업 소득공제는 없앤다. ▲투자세액 공제율 하향 조정 등=법 공포 이후 임시투자세액공제율은 10%에서 5%로 내리고 중소기업투자 세액공제,의료취약지역 병원 투자세액 공제 등 내·외산 차 등이 있는 투자세액 공제율을 구별없이 3%로 한다.5%와 3%로 나눠진 기술·인력개발 설비투자세액 공제를 5%로 단일화한다.오는 9월1일이후 최초 종료 과세연도분부터 적용한다. ▲주식취득에 따른 취득세 면제=비상장법인의 과점주주(51%)에 대해 당해 주식발행법인의 부동산 등을 취득한 것으로 보고 과세해 온 취득세를 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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