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고교생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올해의 인물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합동 점검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파트너링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유네스코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271
  • ‘김철준 파일’ 보며 “영남이 맞다”

    일본 정부가 16일 요코타 메구미의 남편 김철준(납북된 고교생 김영남씨로 추정)씨의 신상정보를 남한의 김씨 가족에게 통보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 내부 소식통과 일본인 납치 피해자가 전한 내용을 토대로 신상 파일을 작성했으며, 지난 2004년 11월 메구미의 유골을 받으러 방북, 김씨를 면담하고 돌아온 정부 관계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몽타주도 작성했다. 신상정보를 받은 가족들은 대부분 영남씨가 맞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다.1978년 8월 납북된 김영남은 북한에서 ‘김영수’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김씨는 김정일정치군사대학을 마친 엘리트로 현재 직책은 대남공작기관인 노동당 대외정보조사부 소속이다. 일본인 납치 피해자들에게 자신은 ‘김해 김씨’라며 가족으로는 형과 누나 두 명이 있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아버지는 대머리인 데다 평소 기관지 질환을 앓아 기침을 자주 했다고 한다. 다부진 인상에 말주변이 좋아 주위에 따르는 친구들이 많은 편이고 취미는 독서라고 한다.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미디어플러스] 초·중·고 미디어교육 교재 개발

    한국언론재단(이사장 정남기)이 대학교수와 교사 등으로 구성한 교과서개발팀은 인정교과서의 전 단계인 초·중·고교생 대상 미디어교육 교재 3종을 개발, 보급에 나섰다. 초등학생용은 ‘미디어와 우리’이며 중학생용과 고등학생용은 각각 ‘미디어와 인간’과 ‘미디어와 사회’이다. 이 교재는 일선학교의 재량활동과 특별활동, 특기적성 교육 등에 사용되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으며 정규 교과 학습의 효율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범교과적 요소를 채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유럽 대학 ‘상아탑’ 옛말

    ‘유럽대학에 미래는 없다?’과거 인류 지성사를 이끌어 왔던 유럽의 대학들이 재정부족과 평준화정책 등으로 세계경쟁에서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영국에선 저임금에 대한 대학강사 노조의 항의로 학사일정이 마비, 이번 학기 졸업생들이 제때 학위를 받지 못할 위기마저 맞고 있다. 프랑스에선 엘리트 관료를 양성하는 몇몇 특수대학을 제외하곤 평준화로 대학들이 세계 3류급으로 뒤처지고 있으며 대학마다 ‘유령학생’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올 영국 대학 집단 유급? 14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대학강사연합(AUT)과 관련단체인 Natfhe가 임금인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번 학기 시험 연기와 학점·성적처리 거부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AUT는 다음달 1일 하루 동안 영국 전대학에 걸쳐 파업을 선언했지만 사실상 이미 학점·성적 처리는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번 학기 졸업예정자들의 졸업 및 취업 등이 불투명하게 됐다.AUT측은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으면 학생들이 제때 졸업할 수 없게 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하는데도 당국과 대학측이 타협을 통한 해결책을 찾기는커녕 강사들을 협박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학점·성적 처리가 중단돼 이번 학기 졸업이 불투명하게 된 전국 각 대학의 졸업예정자들이 대학당국에 소송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학위나 학점을 제때 얻지 못한 학생들이 외국유학이나 취업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경우 이에 대한 손해를 배상하라는 대규모 소송을 준비중이란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 대학에선 긴급조치로 이번 학기에 한해 학점을 이수하지 않아도 졸업시키는 방안을 마련했지만 학력저하, 공신력 추락 등을 이유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동안 대학강사 노조는 강사료가 현실에 비해 턱없이 낮다며 3년간 23%의 인상을 요구해 왔다.●평준화로 질저하 가속화된 프랑스 대학 일간 르 피가로는 13일(이하 현지시간) 소르본대(파리4대학) 불문과와 불가리아어, 폴란드어 등 일부 학과의 등록 학생중 10∼20%는 행정적으로 등록만 한 뒤 수업에 나오지 않는 ‘유령 학생’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장 로베르 피트 소르본대 총장이 프랑스대학 시스템의 부패 증세 중 하나로 개탄했다.”면서 대학 총장들은 이런 속임수가 오래전부터 있었고, 다른 대학에도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학비가 싼 것을 악용, 사회보장, 교통요금 할인 등 혜택을 챙기기 위해 등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12일 프랑스 파리대학의 낭테르 캠퍼스를 소개했다. 재정 부족에, 조직도 엉망이며 변화를 거부하는 프랑스 대학 교육의 위기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신문은 르포에서 “이 캠퍼스의 학생은 3만 2000명이나 되지만 학생회관도, 체육관도, 서점도, 학생 신문도 없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도 없으며, 학생식당은 점심시간 이후엔 아예 문을 닫는다. 중앙도서관은 하루에 10시간만 문을 열고, 일요일과 휴일엔 문을 열지 않는다.”고 전했다. 신문은 프랑스에선 고교졸업시험만 통과하면 누구나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지만 대학운영에 필요한 투자는 이뤄지지 않아 학위 가치가 땅에 떨어지고 대학교육이 위기에 빠졌다고 분석했다. 현재 대학생 1명에 대한 정부의 지원액은 연간 8500달러로 고교생 1인당 투자보다도 40%나 적다.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가고보자” 조기유학 가봤더니…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로 조기유학을 떠난 서울지역 초·중·고교생이 지난해에 비해 15% 증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경기도 지역의 경우, 초등학생 조기유학생들의 귀국도 급증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2005학년도인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유학을 간 서울지역 초·중·고교생 수는 7001명으로 2004학년도 6089명에 비해 15.0% 늘었다. 서울 지역에서만 매일 평균 22명의 초·중·고생이 해외에서 공부하려고 빠져 나가는 셈이다.2004학년에도 지난해 4427명에서 37.5% 증가한 바 있다. 조기 해외유학 초·중·고생 수는 2000년 11월 자비 해외유학 자율화 대상이 고교 졸업 이상에서 중학교 졸업 이상으로 대폭 확대된 이후 꾸준한 증가세다. 2005학년도 조기 유학생 현황을 각급 학교별로 보면 중학생이 2133명에서 2521명으로 18.2% 늘었고 초등학생도 245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28명에 비해 15.3% 늘어났다. 고교생도 1828명에서 2027명으로 10.9% 증가했다. 유학목적지 별로 보면 미국이 2575명으로 가장 많고 캐나다 1106명, 중국 902명, 동남아 656명, 뉴질랜드 312명, 호주 268명, 영국 77명, 일본 64명 등의 순이었다. 현행 국외유학 관리규정은 중졸 이상 자비유학은 제한하지 않고 있지만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지역 교육장이나 국제교육진흥원장으로부터 유학자격 심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외국에서 생활하다 올들어 지금까지 도내 학교에 편입한 초등학생은 3856명으로 지난해 2866명에 비해 무려 34.5%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004년 도내 학교편입 귀국 초등학생은 2211명이었다. 경기도 교육청은 학기중 귀국, 편입학하는 학생들을 감안할 경우, 올해 말까지 도내 전체 귀국 초등학생이 4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장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부모들이 자녀 교육을 위해 해외이민이나 조기유학을 선택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외국에 갔던 학생들이 현지 학교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귀국하는 경우도 있어 유학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학부모의 승리

    초·중·고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단결로 대기업 횡포를 제어하는 성과를 일궈냈다.‘교복 가격 현실화’를 주장해 온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은 10일 정부 세종로 중앙청사 후문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국내 유명 교복 업체들의 교복 가격이 적정 가격보다 20∼30% 정도 부풀려 가격인하를 요구해왔다.”면서 “업체들이 지난해 수준으로 올 하복 가격을 동결한다고 연락해 왔다.”고 밝혔다. 학사모는 학부모회 회장과 학교운영위원들이 주축으로 3만 800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르면 스마트는 올해 하복의 경우, 지난해보다 8% 원가 상승요인이 있으나 출고가격을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하고 9만원 이상 받을 수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어겨 고발하게 되면 보상도 한다고 덧붙였다. 스마트사는 이와 함께 이월상품은 20%할인 판매하며 대리점 환불과 교환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유명연예인을 동원한 광고와 경품, 사은품 제공을 자제하기로 했다. 한편 아이비도 교복 재고 상품은 20∼40% 할인판매하고 신제품은 지난해 수준으로 출고가를 동결한다고 학사모에 입장을 보내왔다. 아이비클럽 마케팅팀의 한지영 팀장은 이에 대해 “소비자 가격은 규제권한이 없으나 대리점을 통해 지난해 하복가격(7만∼9만원)선에서 판매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간 3500억∼5000억원대로 추정되는 전체 교복시장에서 스마트와 아이비는 시장 점유율 1·2위를 다툰다. 이들 업체는 지난 8·9일 이같은 대책안을 학사모에 보내왔다. 하지만 또다른 메이저 교복제조업체인 엘리트사에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번 두 업체 가격 동결 결정은 학사모가 지난 1월23일 교복값 문제해결에 나선 이래 4개월 만의 작지만 소중한 결실이다. 학사모는 신학기만 되면 비싼 교복값으로 힘들어 하는 전국 중·고교생 학부모들을 대표하여 교복 값에 거품이 있는 것은 아닌지 조사해 보기로 결정했다. 학사모 조사결과, 대형 교복업체들이 유명 연예인들을 출연시켜 과대 광고를 일삼거나 경품과 사은품을 남발하면서 교복 한벌이 20만∼30만원을 넘는 등 가격이 지나치게 비싼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고진광 상임공동대표는 이와 관련,“교육부에서 지난 2월에 교복값에 거품이 많으니 시정하라는 공문을 시·도교육청에 내려보냈는데 학사모에서 전국 1200여개 중·고교 가운데 무작위로 100곳을 조사해본 결과, 단 한 학교도 이 공문을 학교운영위원회에 회람시키지 않았다.”면서 “게다가 학생수에 맞게 커미션을 달라고 교장실과 행정실에서 요구한다고 교복업자들이 귀띔도 했다.”고 주장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수도권플러스] 강동학생과학축전 12일부터

    강동구는 12일 천호동공원과 천일중학교에서 ‘강동학생과학축전’을 연다. 행사에서는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 등 65개팀 5000여명이 링 비행기 만들기, 팬 파이프 만들기, 하노이 타워 만들기, 과학퍼즐, 신기학 과학마술 등 각종 과학탐구·체험활동을 펼친다. 문의 (02)480-1320.
  • 친구 죽음의 진실찾기 ‘학교괴담’

    TV판 ‘여고괴담’이 전파를 탄다. EBS는 10일부터 청소년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미스터리를 소재로 한 24부작 ‘비밀의 교정’(매주 수·목 오후 7시25분)을 방송한다. 성장통 속에서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고교생 6명을 통해 현재 청소년의 모습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세밀하게 그린다. 청소년은 물론 성인 시청자에게도 감동을 주겠다는 구상이다. 드라마는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해 친구들에게 인기가 높은 남학생 ‘승재’의 갑작스러운 죽음에서 시작된다. 무엇하나 나무랄 데 없는 남학생의 죽음은 그를 둘러싼 세상에 작은 변화와 균열을 가져온다. 남아 있는 사람들의 세상이 그의 석연치 않은 죽음에 의해 미묘하게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 주인공들은 승재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풀어간다. 그의 여자친구 ‘수아’는 충격으로 인해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하며,‘진우’는 강력한 라이벌의 상실로 방황한다. 다른 친구들도 마음 깊은 곳에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드라마는 죽음이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를 채택하지만 전반적으로 경쾌하고 코믹하게 진행된다. 또 24부를 관통하는 고정 출연자와 연속된 이야기의 ‘시리즈 드라마’이면서 총 6개 에피소드를 갖춘 ‘옴니버스식’으로 진행, 새로운 내용에 맞는 참신한 형식을 갖췄다. 드라마가 끝날 때 비로소 6개 에피소드가 지닌 비밀과 죽음의 진실이 모두 밝혀진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고민과 좌절, 상처와 성장이 오롯이 모습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EBS 문화사시리즈 ‘명동백작’과 ‘지금도 마로니에는’을 만들었던 이창용 PD가 연출을 맡았다. 극본을 쓰는 연미정 작가는 ‘국화꽃 향기’‘해적 디스코왕 되다’ 등 영화 시나리오와 드라마 단편을 쓴 실력파 작가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동포고교생 8명 美대통령 장학생

    재미동포 고교생 8명이 2006년 미국 대통령 장학생에 뽑혔다. 미주 한국일보는 7일 연방 교육부가 공개한 141명의 올해 대통령 장학생 명단을 인용,8명의 동포가 포함됐다고 잠정 집계했다. 장학생은 캘리포니아주 사우전옥스 고교 스티븐 선, 델러웨어주 윌밍턴 차터스쿨 아이린 이와 엘리엇 선, 하와이주 카메하메하고교 티파니 이, 메릴랜드주 조지타운 데이고교 이미한, 뉴저지주 말보로고교 제이미 황, 웨스트모리스멘드함고교 빅토리아 이, 오리건주 크레센트밸리고교 에이미 권 등이다.연합뉴스
  • 우울증인가 조울병인가

    우울증인가 조울병인가

    10∼20대 젊은 층 우울증 환자 중 30% 이상이 우울한 기분과 들뜬 기분, 정상적인 기분이 불규칙하게 교대로 나타나는 조울병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분당서울대병원 기분장애클리닉 하규섭 교수팀이 질병관리본부 뇌의약학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 3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경기지역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16∼60세의 일반인 3356명(고교생 1963명, 대학생 761명, 일반인 632명)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조울병 선별 검사를 동시에 시행한 결과이다. 조사 결과, 전체 대상자 3356명 중 우울증세가 있는 사람은 전체의 17.4%인 584명으로 나타나 일반인 100명 중 최소한 17명은 우울증세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심각한 우울증상을 보인 사람은 278명으로 전체의 8.3%에 이르렀다. 또 연령대별로 우울증세를 보이는 비율은 고교생이 22%로 대학생의 12.1%, 성인의 9.6%에 비해 훨씬 높았다. 중증 우울증 대상자도 고등학생이 10.7%로 대학생의 4.34%, 성인의 5.38%에 비해 두배 이상이나 돼 고등학생의 우울증세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울증세를 보인 584명 중 성인 16.4%(61명 중 10명)가 조울병 증세를 보였고. 고등학생 33.7%(431명 중 139명), 대학생 32.3%(92명 중 31명)에서 조울병 증세가 나타나 10∼20대 젊은 층에서 보이는 우울증의 경우 10명 중 3명은 단순한 우울증이 아니라 조울병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팀은 “이번 조사 결과를 종합할 때 우울증 환자의 상당수가 사실은 조울병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고교생이나 대학생 등 젊은 층에서 우울증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반드시 조울병의 가능성을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우울증 평가에는 벡우울 척도를 이용했으며, 조울병 선별검사는 조울병 범주 장애진단검사와 기분장애 질문지 두 가지를 모두 이용했다. 벡우울 척도는 임상에서 자가보고용으로 흔히 사용되며, 국내에서 표준화 연구가 여러 차례 이뤄져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조울병은 기분이 우울한 시기와 들뜨는 시기, 정상적인 시기가 불규칙하게 교차해 나타나는 질환이다. 특히 조울병의 우울기 특성은 일반적인 우울증과 증상이 유사해 전문가도 쉽게 구분하지 못하며, 이 때문에 많은 경우 조울병이 우울증으로 오진되기도 한다. 조울병의 우울기 증세를 우울증으로 오인하여 항우울제 등 일반적인 우울증 치료를 하게 되면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나거나 심해지는 등의 역효과를 초래하므로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규섭 교수는 “일반적으로 우울증은 30∼40대 이후에 주로 나타나지만 조울병은 10∼20대에서 우울증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충동적인 경향을 나타내는 10∼20대 청소년에게 우울증이 있으면 조울병에 의한 우울증세가 아닌지를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우울조울병학회(이사장 기백석)는 국민들에게 조울병을 바로 알리고,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8일부터 5일 동안 전국 31개 의료기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무료 선별검사를 시행한다. 문의(031)787-2130.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조울병이란 조울병은 기분이 심하게 들뜨고, 우울하지만 중간에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보이는 1형, 심하지는 않지만 자주 기분이 들쑥날쑥하는 2형으로 구분한다.1형은 전체 인구의 1% 정도지만,2형 및 경미한 형태의 조울병은 3∼5%로 흔하다. 그러나 대부분 발견이 늦고 올바른 진단이 제 때 이뤄지지 않아 자주 만성화한다. 특히 감정 변화가 심한 조울병은 환자의 자살률이 15%에 달해 조기진단과 정확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기분조절제와 비전형 항정신병약물 등 새로운 치료제가 많이 개발되어 비교적 안전하게 증상을 조절할 수 있다.
  • 성적비관 중고생 자살 잇따라

    4일 오후 7시쯤 서울 노원구 중계1동 한 아파트 화단에서 이 아파트 7층에 사는 중학생 S(13·1년)양이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 조모(59)씨가 발견했다. 조씨는 “동네 할머니가 아파트 화단에 누군가 쓰러져 있다고 해서 가 보니 여중생이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S양이 이날 중간고사를 마친 뒤 시험성적이 좋지 않아 괴로워했다는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3일 밤 11시30분에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한 단독주택에서 고교생 C(16·2년)군이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C군의 책상 위에서는 “엄마, 아빠 미안해요.”라고 적힌 유서와 “시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등이 적힌 노트가 발견됐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加동포들 ‘한국 알리기’

    캐나다 밴쿠버 교포들이 포트무디시(市)가 주관하는 ‘아시아 문화의 달’ 행사에 참여해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 뮤지컬 ‘난타’의 김기승이 연출하고, 영화 ‘쉬리’,‘태극기 휘날리며’의 이동준이 음악을 맡은 뮤지컬 ‘러시’가 3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포트무디시 인렛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하고 있다. 지난달 1일 캐나다 무대에 처음 올려진 ‘러시’는 대학생과 고교생들로 구성된 출연진이 영어와 한국어로 열연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도예가 김정홍씨는 포트무디 아트센터 블랙베리 갤러리에서 ‘환상의 곡선’이라는 주제로 도자기 전시회를 4일 개막했다. 캐나다인들은 한국 도자기의 아름다움에 탄성을 질렀다. 옆 전시실에서는 ‘추억과 함성’이라는 주제로 교포 11명이 출품한 미술전이 개막돼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한창현 전 밴쿠버 한인문화협회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49호 송파산대놀이의 가면 10점을 15일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교(UBC) 인류학 박물관에 기증할 예정이다.밴쿠버 연합뉴스
  • 청계천 2층버스 타보니

    청계천변과 물길이 내려다 보인다. 청계천을 거닐던 어린이와 연인들이 손을 흔들며 인사한다.2층 버스의 시민들도 손을 흔들며 답례한다.4일 오전 9시40분 서울광장. 해외 유명 관광지에서 볼 수 있는 2층 관광버스가 청계천을 향해 출발했다. 이명박 시장과 취재진이 시승식에 참가했다. 서울시가 1억 2000만원을 들여 임대한 독일 네오플랜사의 ‘스카이라이너’(99년식 샘플카)는 74인승.1층에는 마주보는 좌석 등 20석이 있다. 화장실이 있지만 이용 금지. 뒷문으로 오르자 2층으로 향하는 작은 계단이 보였다. 계단 폭과 길이가 좁아 조심조심 발을 옮겼다.54명이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빼곡히 놓인 2층은 일반 고속버스보다 비좁았다. 천장이 낮은 탓에 허리를 구부리고 움직였다.“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안내방송이 이어졌다. 로열석은 사방이 확 트인 맨 앞좌석이다. 앉아 있으면 청계천 물길과 더불어 오른쪽으로 오가는 시민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다음으로 좋은 자리는 왼쪽 창가. 차량이 우측으로 통행하다 보니 청계천은 항상 왼쪽 자리에서 보인다. 자리 배정은 선착순이다. 좌석에 앉자 대형 트럭에 올라탄 기분이다. 기존 버스의 좌석에 앉으면 눈높이가 2m 정도지만,2층 버스는 3m 이상이기 때문이다. 불안한 마음에 안전벨트를 찾았지만 없었다. 청계광장에 들어서자 전문 관광 가이드가 청계천에 얽힌 이야기를 시작했다.“청계천의 첫 번째 다리이자 가장 짧은 다리 모전교입니다.” 관광 안내는 영어와 일어로 이어졌다. 가이드 1명은 2층에 머물며 탑승객의 질문에 답했다. “마음에 드는 곳에서 내려 도보 관광을 즐기다 탑승해도 됩니다. 승차권을 구입하면 하루종일 몇 번이라도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이 광화문, 덕수궁, 청계광장, 삼일교, 방산시장, 황학교, 청계천문화관, 영도교, 오간수교, 모전교 등 10곳이다. 도보관람을 원하면 내렸다가 다음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버스는 1시간 40분∼2시간마다 운행된다. 버스는 시속 40㎞ 안팎이어서 흔들림이 심하지 않았다. 신호등이 많고, 차량이 막히는 곳이라 자주 멈춰섰다. 그럴 때면 감미로운 음악이 귀를 즐겁게 했다. 유유히 흐르는 물과 진달래가 화창한 햇빛에 반짝인다. 다정한 연인이 청계천에 걸터 앉아 사랑을 속삭인다. 아빠와 나들이 나온 꼬마가 팔로 하트모양을 만들어 ‘사랑해요.’라고 인사한다. 청계천만큼이나 다채로운 시민들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버스는 청계광장을 거쳐 고산자교까지 왕복 14.6㎞를 달렸다.1시간40분이 걸렸다.‘청계천 차없는 거리’가 시작되는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일요일까지는 인사동과 경복궁 등으로 우회한다. 월요일은 쉰다. 요금은 어른 5000원, 고교생 이하 3000원. 이날 시승한 이차갑(74)·윤경자(70) 부부는 “2층 버스라 흔들려 멀미가 심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주 편안하게 청계천을 감상했다.”면서 “아이들과 함께 다시 한번 찾고 싶다.”고 말했다. 시티투어 버스 업체는 오는 11월부터 2층 버스 2대를 추가 도입해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추가 도입되는 버스는 스카이라이너 C형으로 승차인원은 71명(1층 18명,2층 52명)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클릭 정보방]

    ●강호영의 논술교실(http ://my.dreamwiz.com/ghdud99/) 서울 성남 고등학교 국어교사가 운영하는 논술 전문 사이트다. 2006 대입 정시논술 문제와 해설, 예시답안 등을 담은 기출문제 코너, 답안작성 요령 등 논술에 대해 상세히 안내해주는 논술강좌, 그리고 논술에 나올만한 예상문제와 논술훈련에 필요한 독서자료 코너 등 다양한 논술 자료를 담고 있다. 특히 2006학년도 대학별 논술고사 유형 및 출제형식을 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자료도 기출문제 코너에서 볼 수 있다. 논술강좌 코너에서는 강 교사가 지문별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모범예문까지 소개해 주며 첨삭지도도 해주고 있어 이용할 만 하다. ●클릭 경제교육(http://click.kdi.re.kr) 한국개발연구원에 학교의 경제교육을 돕기위해 만든 사이트다. 중학생과 고교생별로 나누어져 있는 학습자료 코너에는 실업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동영상 자료 등 경제문제를 쉽게 풀이한 자료가 풍부하다. 또 학습한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즉석에서 점검할 수 있는 문제풀이 코너도 마련돼 있다. 경제용어사전도 가나다순으로 정리되어 있어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해마다 열리는 경제경시대회 기출문제도 풀어볼 수 있다. 이밖에 질문 게시판도 있으니 궁금한 사항은 문의하면 전문가로부터 답변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추천 질문코너에서는 완전경쟁시장이나 환율에 대한 질문 등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따로 뽑아내 소개하고 있어 한눈에 경제현상을 정리하는 데 유익하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세월 가면 독도는 우리 영토로 굳어져”

    |도쿄 이춘규특파원|독도 논문으로 도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한국인 정치학자 현대송(45)씨가 이 대학 동양문화연구소 교수로 채용됐다. 지난달 교수가 된 현씨는 이 연구소에서 국제정치를 연구한다. 오는 10월학기부터는 ‘동아시아 국제관계’ 등의 강의를 맡는다. 도쿄대 동양문화연구소에는 32명의 각국 정치학자들이 아시아 문화인류학과 정치학 등 동양관계학을 연구하기 위해 모여 있다. 현 교수는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 대학원 법학정치학 연구과로 진학,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지난 2004년 1월 ‘전후(戰後) 한·일 관계와 영토문제’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인 유학파로는 두번째 도쿄대 교수가 됐다. 박사학위 논문은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한·일 대립사를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으로 대표되는 미국의 애매한 전후 처리정책과 1965년 한·일기본조약에 소급해 고찰했다.‘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양국의 상반된 주장과 대립이 야기한 한국인의 대일(對日)인식의 형성과 변화 등을 연구했다. 현 교수는 3일 “지난 1965년 이후 한국과 일본 사이에는 10년꼴로 분쟁의 큰 파동이 있었다.”면서 “지난해와 올해는 4번째 주기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파동을 거치면서 한국인의 뇌리에는 일본이 ‘군국주의’가 다시 도져 옛날 버릇을 못고쳤다는 식으로, 일본인의 뇌리에는 한국이 ‘국가주의적’ 성향을 지녔다는 식으로 각각 각인됐다.”고 말했다. 현 교수의 논문은 지난 1990∼2001년 발간됐던 한국과 일본 신문의 독도 보도 논조 분석 및 한국 초·중·고교생(2112명)의 대일 의식조사 등을 통해 ‘파동’이 남긴 부정적 여파를 확인했다. 한·일간의 ‘독도 대치’에 대해 현 교수는 “독도는 우리가 실효지배하고 있는 만큼 현명히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독도는 세월이 지나면 한국의 영토로 기정사실화되도록 돼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일본의 양심적 지식인인 다카하시 데쓰야 도쿄대 교수의 ‘결코 피할 수 없는 야스쿠니 문제’라는 책을 번역하기도 했다.taein@seoul.co.kr
  • 최상위-최하위 소득 49.5배 차이

    최상위-최하위 소득 49.5배 차이

    최상위 계층과 최하위 계층의 가구소득 격차가 49.5배에 이르는 등 계층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또 전체 가구의 66%가량은 사교육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동연구원은 2004년 4762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7차 한국노동패널조사’ 분석 결과를 30일 내놓은 연구보고서에서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 기준으로 최상위 10% 가구의 연간 총소득은 9208만원인 반면 최하위 10%의 소득은 186만원에 그쳤다. 최상위 10% 가구가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97년 30.3%,1998년 30.5%로 높아졌다. 하지만 1999년 29.8%,2000년 30.6%,2001년 31.3%,2002년 31.4%,2003년 31.7%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최하위 10% 가구의 소득 비중은 1999년 0.9%를 정점으로 2000년 0.7%,2001년 0.7%,2002년과 2003년 각각 0.6%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재수생을 포함한 초·중·고교생 자녀가 있는 2062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교육비 조사에서는 조사 대상 가구의 66.2%가 자녀의 사교육비가 가계에 부담이 된다고 응답했다. 소득계층별로 보면 하위 30%까지의 계층은 29.6%가 사교육비가 ‘매우 부담된다.’고 답하는 등 65.8%가 사교육비에 부담을 느꼈다. 소득 상위 30% 계층도 ‘매우 부담된다.’는 응답은 23.4%로 다소 적었지만 ‘조금 부담된다.’고 응답한 41.3%를 합하면 64.9%가 부담을 느꼈다. 소득이 적든, 많든 사교육비에는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셈이다. 반면 사교육비 지출에서는 양극화 현상이 현저하게 나타나 월 평균 사교육비가 하위 30% 계층은 8만 7000원에 불과한 반면 상위 30% 계층은 29만 4000원으로 격차는 3.4배에 이르렀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사설] 납북 고교생 송환 적극 나서라

    일본인 납북자 요코타 메구미의 남편으로 알려진 김영남씨 등 1977∼78년 납북된 고교생 5명이 북한에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김승규 국가정보원장이 그제 국회 정보위에 출석해 이들이 최근까지 남파 간첩 교육을 담당하는 ‘이남화(以南化) 공작 교관’으로 활동한 사실을 확인해줬다는 것이다. 납북 고교생들은 모두 해수욕장에서 졸지에 피랍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자식의 생사만이라도 확인하기 위해 30여년의 긴 세월을 참고 기다려야 했던 부모와 가족들의 회한과 아픔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정부는 이들의 송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본다. 때마침 미 하원 청문회에 참석한 메구미의 어머니 사키에씨가 자식과 생이별한 부모의 애끓는 마음을 눈물로 증언했다. 납북 고교생들의 부모 마음도 똑같을 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이런 사실을 벌써 알고 있었음에도, 지난 24일 끝난 18차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이 문제를 공식 제기하지 않았다. 북한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정부 입장도 이해되지 않는 바는 아니나 이 문제만큼은 우리가 분명한 원칙과 해법을 공개적으로 제시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납북 고교생 가족들도 이제부터는 공개적인 일처리를 당부했는데 비슷한 맥락이라 하겠다. 또한 대북 지원을 통한 반대급부 형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납북된 사람이 어디 이들뿐이겠는가. 미 하원 청문회에 출석한 일본 납북자구조연합측은 전세계 12개국에서 최소 523명이 북한에 의해 납치됐다고 주장했다. 이 중 한국인이 485명으로 가장 많다는 것이다. 납북자 문제가 국제적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더이상 사면초가에 몰리지 않으려면 납북자들의 송환에 최대한 성의를 보여야 할 것이다.
  • [스포츠 라운지] 코트의 악바리서 MVP 거머쥔 강혁

    [스포츠 라운지] 코트의 악바리서 MVP 거머쥔 강혁

    96년 대학농구연맹전 2차대회 경희대-중앙대 전이 열린 잠실학생체육관 . 경희대의 강혁은 레이업슛을 던지고 착지하다 왼발목이 돌아갔다. 이튿날 발이 퉁퉁 부어 농구화에 들어가지도 않았다. 그는 가위로 신발을 잘라 억지로 밀어넣고 테이프로 고정한 뒤 최부영 감독을 찾아가 뛰게 해달라고 졸랐다. 물론 허락 대신 불호령이 떨어졌고 강혁은 펑펑 울었다. 결국 경희대는 연세대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날 악바리로 만든 감독님 대학농구대회가 한창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 강혁(30·삼성)을 만났다. 챔피언결정전이 끝난 직후라 피로가 뼛속 깊이 쌓였지만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체육관을 찾은 것.10년 전 일을 묻자 강혁은 쑥스러워했다.“그땐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부상은 쉬다 보면 낫지만 우승 기회는 자주 오는 게 아니거든요.” 강혁은 농구판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악바리’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공을 잡았지만 키가 자라지 않아 마음고생이 심했다. 핸디캡은 그를 연습벌레로 만들었다. 누구보다 일찍 나와 뜀박질하고 공을 튀겼다. 간절한 바람이 통했을까. 고교생이 된 강혁은 콩나물처럼 쑥쑥 자랐고 고3때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다 최부영 감독의 눈에 띄어 운명적인 인연이 시작됐다. 스파르타식 훈련으로 유명한 최 감독은 ‘사랑의 매(?)’로 잘 알려져 있다.“많이 예뻐하시면서 혼내기도 많이 하셨죠. 덕분에 다른 경희대 출신처럼 근성과 오기만큼은 확실히 몸에 밴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최 감독과 ‘사고’도 많았다. 경희대 농구부에 전설처럼 내려온 ‘목포 항명사건’이 대표적.2학년 때 목포 앞바다의 신지도로 훈련 가서 영화 ‘실미도’의 특수부대원처럼 보름 동안 갯벌과 산을 뛰어다녔다. 고된 훈련이 끝나고 동문 선배 안준호(당시 진로) 감독이 후배들을 격려 방문했다. 지금도 소주 1병이 한계인 강혁은 공복에 술을 받아마시다 금세 취해 졸았다. 멀찍이 앉아 있던 최 감독이 “혁아 이리와라. 술 한잔 줄게.”라고 몇 차례나 얘기했지만 알아듣지 못했다. 고개를 푹 숙인 모양새를 보고 오해한 최 감독이 버럭 호통치자 비몽사몽이었던 강혁은 “죽일 테면 죽여봐요.”라며 냅다 대들었다. 군기가 센 농구부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MBC컵 대회가 임박한 터라 최 감독은 처벌을 잠시 유예했고, 강혁은 그 대회에서 죽기살기(?)로 뛰어 간신히 ‘사면’을 받았다. ●또다른 스승, 어머니 소문난 효자인 강혁은 어머니 최은예(58)씨만 떠올리면 말을 잇지 못한다. 지난 25일 생애 첫 MVP를 받고 활짝 웃으며 인터뷰를 하다가도 “내가 넘어질 때마다 눈물 흘리는 어머니가 가장 생각난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오늘날의 강혁을 만든 숨은 공신. 강혁이 좌절할 때마다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의 든든한 지원 덕분이다. 경희대에서 ‘에이스’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강혁은 프로 데뷔 뒤 선배들에 밀려 벤치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었다.“자신은 넘쳐나는데 뛰지 못하니 답답했죠. 이러려고 농구를 했나란 생각까지 들더라고요.”라고 회상했다. 어머니는 혼자서 끙끙 앓던 강혁에게 “조급해하지 말고 기다려라. 언젠가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온단다.”라며 마음을 다잡게 했다. 강혁은 시즌 중에도 매일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결혼한 형과 누나가 분가를 해서 ‘무뚝뚝한’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어머니에게 막둥이의 살가운 전화는 보약이란 걸 잘 알기 때문이다. 그는 여느 선수들처럼 정규리그 MVP 같은 개인타이틀이나 화려한 기록들을 꿈꾸진 않는다.“어머니를 위해 아프지 않고 선수생활을 마치는 게 목표”라며 소박한 꿈을 털어놓았다. 다만 ‘베스트 5’와 3번째 챔프반지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은퇴 이후에도 지도자는 절대 하지 않겠단다.“곁에서 지켜보면 매일매일 피말리고 고민하는 가장 힘든 직업”이라며 “교사자격증이 있으니 평범한 체육선생님으로 살고 싶다.”며 수줍게 웃었다. 글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사진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 강혁 프로필●1976년 9월16일 경기도 오산 출생 ●성산초-오산중-삼일상고-경희대 ●수상경력 99∼00,00∼01시즌 식스맨상 03∼04,04∼05,05∼06시즌 수비5걸 05∼06시즌 플레이오프 MVP ●가족관계 강복수(61)씨와 최은예(58)씨의 2남1녀중 막내 ●주량 소주 1병 ●취미 혼자 외딴 절로 여행가기,TV보다 잠들기 ●이상형 착하고 현명한 여자
  • 납북고교생 5명 살아있는듯

    일본인 납북자 요코타 메구미의 남편으로 알려진 김영남씨 등 지난 1977∼78년 납북된 고교생 5명이 북한에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김승규 국가정보원장은 27일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요코타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정보위원들이 전했다. 김영남(당시 16세), 이민교(18세), 최승민(16세), 이명우(17세), 홍건표(17세)씨 등 5명은 지난 77∼78년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과 신안 홍도 해수욕장에서 납북된 뒤 최근까지 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정보위원들은 “당시 서해안 해수욕장에서 납북된 김씨 등 고교생 5명이 북한에 생존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국정원측이 보고했다.”면서 “과거 간첩사건에 대한 수사와 탈북자 조사과정에서 납북 고교생들이 북한에서 ‘이남화 공작 교관’으로 활동중이라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일부 정보위원들은 평양에서 열렸던 제18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정부가 이 문제를 공식 언급하지 않은 점을 질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정보위원은 이 문제에 대한 향후 정부 대응과 관련,“명분을 내세워 시끄럽게 함으로써 북한측을 자극하지 않고, 조용하게 (송환을)설득하겠다는 입장을 국정원이 밝혔다.”고 전했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한류통신] 日 교과서 배용준 사진 게재 ‘연예인 금기’ 깬 신선한 충격

    교과서, 그것도 역사교과서가 화제로 등장하면, 긴장감이 돈다. 한·일의 역사인식의 문제 등 이데올로기도 포함한 논의에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이다. 그러나 3월말에 날아든 화제는 조금 다르다.2007년도부터 쓰이는 일본의 일부 고교 교과서에 배용준의 사진이 게재되게 되었기 때문이다. 사진을 싣는 것은 2개의 지리 교과서이다. 그 중 하나는 “일·한 우호의 상징적인 인물로서 누가 보더라도 아는 사람”으로서 2004년 11월 나리타 공항 사상 최다인 3500명의 팬이 환영나온 배용준 방일때의 사진을 게재했다. 본문에는 한류에 관한 언급은 없고 양국의 역사적 경위나 한·일우호가 진행되는 현상을 전달한다고 한다. 일본의 교과서가 연예인 등을 다루기 시작한 것은 10년 전의 일로 역사가 짧고 드물다. 이 출판사가 내는 교과서에 연예인을 싣기는 배용준이 처음으로 게재를 둘러싸고 난항을 거듭했다고 한다. 편집담당자는 “연예인을 싣는 것은 교과서의 성격상, 그리고 초상권의 문제 등으로 어려웠다. 그러나 어떤 현상이 우호의 상태를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엔터테인먼트의 화제와 같은)생활에서 실감하는 것이라면 (학생들이)쉽게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사진을 싣기로 한 다른 교과서에서는 한국이나 중국, 러시아 등 이웃나라들과의 공통성이나 이질성을 소개했다. 한류 붐에 관한 기술도 덧붙였다고 한다. 이들 교과서에 대한 교육현장의 반응은 교직원들에게 견본이 가는 이달 중순 이후에 나올 것이지만, 한류를 “미디어에 의해 날조된 붐”으로서 폄하하는 ‘혐한류’파의 블로그에서는 이미 문부과학성에 항의메일을 보내는 운동마저 시작됐다. 그리고 한·일의 역사문제를 엮어서 이들 교과서에 대해 항의하는 혐한파 인사들도 있다. 이런 반응에 대해 편집담당자는 “일·한우호의 객관적인 현상으로서 담담하게 소개했을 뿐”이라고 냉정한 반응을 보인다. 한류에 대한 찬부는 사람마다 다를 테지만 거품경제 붕괴후 정체해 있던 일본인이 보여준 열광은 객관적으로 봐서도 분명히 역사적인 사건이었다고 현장을 취재했던 기자의 한 사람으로서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이 ‘연예인은 금기시’했던 일본 교과서업계의 상식까지도 바꿀만큼의 충격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솔직히 놀랍다. 고교생들은 내년 봄 이들 교과서를 어떤 생각으로 볼 것인지 궁금하다.
  • 자립형 사립고 올가이드

    자립형 사립고 올가이드

    자립형 사립고 출신들의 입시 성적표는 지정 이전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부산 해운대고는 올해 서울대 합격자를 16명이나 배출했다. 자사고 지정 이전에는 10명 미만이었다. 의대와 한의대 합격자도 무려 51명에 달했다. 울산 현대청운고는 졸업생 168명 가운데 80%가 수도권 주요 대학과 의학계열 등에 합격했다. 연·고대 합격자는 자사고 지정 이전에 비해 3∼4배 증가했다.2007학년도 자립형 사립고 입시 요강을 알아본다. 2007학년도 자립형 사립고 입시안이 대부분 발표됐다. 전체적인 입시안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지원자격 요건이 일부 바뀌는 등 변동사항도 있다. 민족사관고 지원자들은 국어능력인증시험을 친 뒤 성적표를 제출해야 하며 상산고는 지역내 학생 90명을 뽑는 특별전형을 새로 만들었다. 현대청운고와 부산해운대고는 일반전형에서 내신 성적에 따라 지원자격을 제한하던 요건을 없앴다. 민족사관고는 계열 구분에 상관없이 국어능력인증시험이나 KBS 한국어능력시험 성적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 경시대회 수상자와 영재교육원 수료자는 민족사관고 수학경시대회 등급표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바뀌었다.SAT(Scholastic Aptitude Test)와 ACT(American College Test)성적표가 없는 모든 수험생은 반드시 수학경시대회 등급표를 제출해야 한다. 대신 국어 인증성적표는 수학경시대회 등급표와 달리 점수가 반영되지 않는 단순참고 자료로 제출하기만 하면 된다. 일반계열에서 토익을 반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토익 성적표를 받지 않는다.3차 심층면접은 인성면접과 전문성 면접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민사고 인정 경시대회 수상자들은 반드시 해당분야의 전문성 평가를 받아야 한다. 상산고는 올해부터 전라북도 소재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 90명을 선발하는 특별전형을 신설했다. 특기자전형에서 국어능력우수자 전형이 추가돼 수학과 영어, 국어능력우수자, 경시대회 수상자 가운데 특기자를 선발한다. 국어능력우수자 지원자격은 국어능력인증시험에서 550점 이상을 받았거나 한국어 능력시험 4급 이상이다. 민족사관고와 다르게 국어능력 인증시험 점수 등은 특기자성적에 반영된다. 점수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영어능력 우수자는 지원자격에서 토익이 빠져 토플과 텝스 성적만 인정한다. 경시대회 수상자부문에서는 국어영역 관련 경시대회가 없어져 서울대가 주최하는 전국 중·고교생 국어경시대회는 반영하지 않는다. 학교내신은 국어 비중이 지난해 40점에서 45점으로 높아진 반면 영어는 45점에서 40점으로 낮아졌다. 현대청운고 일반전형은 올해 입시까지 2학년1학기∼3학년1학기에 걸친 3학기 동안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가운데 4개 과목의 석차백분율 평균이 10%내에 들어야 했다. 하지만 이 규정은 이번 입시부터 사라진다. 특별전형 재능우수자 모집인원이 지난해 4명에서 8명으로 늘었다. 해운대고는 특별전형을 아예 폐지하고 올해부터는 일반전형으로만 학생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지원자격도 없어졌다. 지난해 일반전형 지원자격은 2학년 1학기∼3학년 1학기 한 학기 이상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중 3개 교과 평균석차 백분율 8%이내였다. 전형방법에서 특별가산점과 심층면접 반영비율을 32%에서 40%로 상향 조정했다. 반면 교과외 성적비율은 18%에서 10%로 낮췄다. 포항제철고와 광양제철고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시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두 학교측은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면 지난해와 입시 요강·일정이 같다고 밝혔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도움말:하늘교육 임성호 기획실장 ■ 학교별 입시전략은 # 민족사관고 필기고사에 해당하는 영재판별검사에서 언어와 사회, 수학, 과학 가운데 체감 난이도가 가장 높은 과목은 과학이다. 중학교 과정을 심화시켰다기보다 고교 과목을 선행 출제했다고 보는 편이 낫다. 수학은 일반적으로 민사고 수학경시대회보다 체감난이도가 낮다. 수험생들은 수학·과학이 출제된 2교시보다 언어·사회가 출제된 1교시에서 시간이 부족했다고 털어놓는다. 토플 성적 비중이 강화돼 토플점수는 지원자격에 불과했으나 2007학년도부터는 토플 점수를 수준에 따라 전형에 반영한다. 면접전형은 전문성 면접과 인성면접으로 이원화된다. 전문성 면접은 경시대회 수상자가 면접을 통해 전문성을 입증해야 한다. # 상산고 입시 전형은 수학과 영어 등에서 소질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특기자전형과 일반전형, 전라북도 소재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 등 3가지로 나뉜다. 특기자전형 경쟁률은 5대1, 일반전형은 3대 1정도이다. 특기자전형에서 수학능력우수자는 수학 주관식 서술형 평가로 5∼7문제가 출제된다. 풀이과정까지 평가하며 시험 범위는 삼각비를 뺀 중학교 전과정이다. 합격자 최저점수는 75점 정도이다. 영어능력우수자는 50분 동안 영어 에세이를 써야 하며 5분 인터뷰도 거쳐야 한다. 일반전형에서 심층면접은 국어와 영어, 수학 등 교과 면접과 인성면접으로 구성된다. 심층면접은 100점 만점 가운데 70∼75점을 얻어야 합격할 수 있다. 국어는 1지문에 3∼4개 문제가 출제되며 주관식형태로 체감난이도가 가장 높다. 한자독음도 출제된다. 영어는 독해 위주로 지문에 2∼3문제씩 출제된다. 수학은 3∼4문제를 출제하며 수험생간 점수차가 가장 크다. # 현대청운고 전체 정원에서 30%를 선발하는 특별전형은 학교성적 우수자와 외국어 능력 우수자, 영재교육원 수료자, 재능우수자 등에서 뽑는다. 학교성적과 외국어, 영재교육원 수료자는 부문에 따라 평균 석차 백분율 상위자순으로 선발한다. 재능 우수자 부문은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가려낸다. 일반 전형은 내신 성적으로 서류전형에서 일반전형 정원 126명의 3배수인 378명을 선발한 뒤 2단계로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심층 면접은 중학교 국어와 영어, 수학 등 3개 교과의 심화 과정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 해운대고 전형 과정에서 300점을 만점으로 중학교 성적 150점, 봉사활동·출석 점수 30점, 특별가산점 60점, 면접 60점 등이 더해진다. 특별 가산점은 토익과 토플, 텝스 등 영어 공인 성적으로 산출하며 성적표가 없는 학생은 학교에서 주관하는 영어적성검사에 따로 응시해야 한다. 면접은 심층면접과 인성면접으로 나뉘며 내신과 특별가산점을 더해 가려진 1차 합격자에만 실시한다. 심층 면접은 단순 암기나 계산능력 평가가 아니라 기초 원리 중심의 수학구술평가이다. 면접관이 수학 3∼4문제를 질문한 뒤 일정 시간을 주면 학생들이 풀이과정을 말로 설명하는 방식이다. 실제 전형에서 당락을 가르는 것은 특별 가산점과 심층면접으로 영어와 수학이 중시되고 있다. #포항·광양제철고 포스코 교육재산 소속 두 자립형 사립고는 전체 학생 가운데 70%를 포스코 임직원 자녀 가운데서 선발한다.30%는 경북(포철고)·전남(광철고) 지역 우수 학생 가운데서 선발된다. 지원대상은 중학교 내신 성적 우수자나 경시대회 수상자, 영세주민 자녀, 체육특기자, 토익 점수 700점 이상 취득자 등이다. 자격 요건을 갖춘 학생들은 대부분 합격하며 토익은 750점 정도 받았으면 안정권에 해당된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해운대고 국제반 개설 자립형 사립고 가운데 부산 해운대고가 지난 10일 민족사관고 다음으로 ACT(American College Test)와 협력해 GAC(Global Assessment Certificate) 국제반을 개설했다. 그러나 해운대고는 민족사관고와 달리 일반 입학생 가운데서 유학 희망자를 선발해 국제반을 편성했다.GAC 프로그램이 시행되는 대부분 학교들은 국제반 인원을 입학부터 따로 선발한다. GAC 과정은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며 기본적인 토론과 발표 수업에 필요한 능력도 함께 습득할 수 있다.1년 6개월에 걸쳐 720시간을 이수하면 ACT나 SAT 성적이 없이도 미국과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해외 명문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GAC 연계대학으로 진학하면 100% 대학 진학이 보장된다.GAC 프로그램 성적 우수자에게는 장학금 혜택도 부여되며 GAC 교과목은 대학의 교양과목으로 인정된다. 해운대고는 첫 국제반으로 14명을 선발했으며 수업 시간은 하루 3시간씩 주 15시간이다. 정형규 교무부장은 “부산지역에서는 국제반이 생소해 아직까지 지원자들이 많지 않다.”면서 “현재는 ACT에 위탁 교육 형태로 국제반을 운영하고 있지만 노하우가 쌓이면 학교에서 직접 국제반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