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고교생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신고센터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일본 경찰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관세 수입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노동자 안전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271
  • [사고] ‘화학쇼크전’ 새달7~10일 서울광장서

    서울신문사는 대한화학회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일깨워줄 ‘2006 화학쇼크전’을 9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합니다. 서울과학축전의 특별행사로 치러지는 화학쇼크전은 어렵게 느껴지는 화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생활주변의 다양한 화학현상 원리도 실험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가족과학축제입니다.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할 화학쇼크전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대상 초·중·고교생 및 일반인 ●주제 재미있는 화학, 체험하세요 ●일시 2006.9.7(목)~10(일) 10:00~17:00 ●장소 서울광장 ●주관 한양대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 ●후원 과기부, 한국과학문화재단 ●협찬 CJ · GS 주최: 서울신문사·대한화학회
  •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 18세 이용대 셔틀콕 흔들다

    ‘한국 셔틀콕의 미래’ 이용대(18·화순실고)가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에서 순항했다. 이용대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 혼복 16강전에서 황유미(세계랭킹 15위)와 짝을 맞춰 덴마크의 요나스 라스무센-브리타 안데르센조를 2-0으로 일축,8강에 진출한 데 이어 장재성(삼성전기)과 조를 이룬 남복에서도 말레이시아의 옹순혹-탄빈센조를 2-0으로 가볍게 제치고 8강에 올랐다. 올 초 독일오픈을 정복, 박주봉에 이어 2번째 ‘고교생 챔피언’이 된 이용대는 전문가들부터 “박주봉의 고교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김동문보다는 낫다.”는 극찬을 들을 만큼 일찌감치 천재성을 드러낸 고교스타. 당일 컨디션에 따라 아시안게임 2관왕도 노려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릎부상으로 대회에 불참한 ‘디펜딩챔프’ 전재연(대교눈높이)의 공백을 메울 기대주 황혜연(23위·삼성전기)은 여자단식 16강전에서 ‘대어’ 피홍얀(4위·프랑스)을 2-0으로 격파해 파란을 일으켰고,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손승모(29위·밀양시청)도 덴마크의 케네스 요나센(8위)을 2-0으로 눌러 8강에 합류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대구시 대중교통이용 100만명 시대

    대구시 대중교통이용 100만명 시대

    대구시가 대중교통 하루 이용객 100만명 시대를 열었다. 지난 2월19일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실시된 이래 버스와 지하철이 시민의 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공영제와 민영제의 혼합형으로 버스 운영은 민간이 맡되 표준운송원가에 의해 총비용을 산출한 뒤 운송수입금과의 차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대구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면서 노선개편, 지하철과의 무료환승, 서비스 개선 등을 추진해 왔다. ●준공영제의 성과 준공영제의 가장 큰 성과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증가로 입증된다. 준공영제 실시 이전 대중교통 이용객은 하루 평균 87만여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실시 다음날인 2월20일에 91만 4000여명으로 늘어나는 변화를 보였다. 특히 중·고교생들의 개학 첫날인 지난 3월2일에는 대중교통 이용객수가 103만 6000여명을 기록,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100만명 밑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6월이후 하루 이용객 평균치가 101만 9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1인당 하루 대중교통 통행량은 2.1회다. 이는 2004년 대대적인 대중교통 체계 개선으로 이용인구가 폭증한 서울의 3.3회에 점차 근접해 가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 고정 이용객을 뜻하는 교통카드 사용률도 크게 늘었다. 준공영제 시행 첫날 47.1%에 그쳤던 사용률이 최근에는 70%대를 유지하고 있다. 대구시는 버스와 지하철 단일교통요금제가 도입되는 10월에는 교통카드 사용률이 80%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대적인 대중교통 환경 개선도 성과로 꼽힌다. 노선별 수입금을 종합적으로 분석, 과밀노선에 대한 운행대수를 조정했다. 또 시민과 공무원들로 구성된 시내버스 모니터단 221명을 가동,101개 전 노선에 대한 운행실태를 상시 점검했다. 특히 배차간격이 제대로 지켜지도록 하기 위해 버스운행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노출된 문제점 하지만 아직까지 상당수 버스가 배차간격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 배차간격이 7분인데도 4∼12분으로 들쭉날쭉한가 하면 2대가 한꺼번에 운행된 경우도 적잖다. 승객들이 버스를 타러 갔다가 30분씩이나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타코미터기도 작동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인접 중소도시 버스들과의 환승도 시행되지 않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경북광역교통협의회를 구축, 인접 도시간 동일 요금체계와 카드시스템을 구축, 환승시스템 개발비용 분담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했으나 지금까지 시행되지 않고 있다. ●향후 대책 시내버스의 도착 시각을 알려 주는 안내 전광판이 버스정류소 50곳에 설치돼 9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내 전광판은 ‘00번 버스 잠시후 도착’ ‘00번 버스 2분후 도착’ ‘00번 버스 사고로 도착 지연’ 식으로 정보를 알려줘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게 된다. 내년에 시내 전체 버스정류소 2800곳 가운데 승객이 많은 200곳에 추가로 안내 전광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버스노선안내 홈페이지(www.businfo.daegu.go.kr)도 개설해 모든 노선의 버스 위치와 원하는 정류소의 버스 도착 예정시각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할 참이다.10월 중순에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요금을 단일화하는 통합요금제도 도입돼 지하철·시내버스의 단일요금은 올리고, 좌석버스 요금은 내리는 한편 지하철 구간요금제는 폐지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영화] 성숙한 코믹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천하장사와 섹스심벌 마돈나는 무엇을 위해 의기투합할 수 있었을까. 지극히 토속적인 캐릭터와 지극히 세계적인 캐릭터가 제목에서 언어조합한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제작 싸이더스FNH, 반짝반짝·31일 개봉)는 뚜껑을 열어보지 않고서는 도무지 그 ‘진맛’을 상상할 수가 없다. 결론부터 간추리자면 낯설어서 더 역설적인 제목만큼이나 영화는 비상한 뚝심이 돋보인다. 여자가 되고 싶은 가난한 고교생이 끊임없이 성 정체성을 고민하는 이야기라면 영화의 비범함을 감잡을 수 있을까. 상식적이지 않은 주인공 캐릭터가 대단히 일상적인 공간(고등학교)에서 전혀 호들갑스럽지 않게 조근조근 이야기를 엮어나간다. 그 점에서 영화는 과잉유머와 신파에 기댄 ‘그렇고 그런’ 코미디 범주에서 제외되는 특권을 누려도 좋겠다. 몰래 치마를 입어보거나 빨간 립스틱을 발라보는 주인공 동구(류덕환)는 겉보기엔 평범한 고등학교 1학년생. 엄마(이상아)가 가출해버린 집은 아버지(김윤석)의 술주정으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산뜻함과는 거리가 먼 수도권 도시(인천)의 변두리 마을이 배경이지만, 영화는 아주 특별한 이야기를 담담한 유머감각으로 풀어가는 재주를 부린다. 일본어 선생님(초난강)을 좋아하면서 여자가 되려는 동구의 마음은 더욱 바빠지고, 성전환 수술비를 마련하겠다는 일념으로 상금이 걸린 교내 씨름부에 들어간다. “무엇이 되고 싶은 게 아니라 그냥 살고 싶을 뿐”이라며 울먹이는 범상찮은 주인공에게 관객이 점차 일체감을 느끼게 되는 건 이 영화만의 특별한 요령이다. 공감하기엔 한계가 많은 주변적 소재임에도, 차분히 이야기를 살붙여가는 성숙한 화법이 코믹영화의 외연을 넓혔다. 주인공에게 있어 ‘여자되기’는 어쩌면 희망이 차단된 답답한 현실의 몸부림일 수도 있다. 현실의 냉대에 자포자기한 아버지의 캐릭터를 통해 노동자와 실업문제 등 묵직한 사회적 함의까지 두루 껴안았다. 기교 부리지 않은 수수한 화면, 심심할 만큼 절제된 음향효과 등이 데뷔감독들(이해영·이해준)의 배짱을 말해주는 듯하다.15세 이상 관람가.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온라인 시비 말고 진짜 싸워라”

    인터넷에서 시비가 붙은 사람끼리 실제 만나 싸움을 벌이는 ‘현피(현실PK)’를 조장, 현장 폭력을 즐기고 이를 확산시키는 일부 네티즌의 그릇된 행태가 도마에 올랐다. ‘현피’는 ‘현실’의 앞글자인 ‘현(現)’과 PK(Player Kill)의 앞글자인 ‘P’의 합성어다. 온라인에서 같이 게임하던 사람을 직접 찾아가 폭력을 행사하는 등의 행위를 일컫는다. 게임 이외에도 온라인상에서 시비가 붙은 사람들이 실제로 만나 폭행하는 행위를 뜻하기도 한다.●`현피(現 Player Kill)´ 부추기는 행태 도마에 18일 디씨인사이드에 따르면 지난 13일 자사 패션갤러리 게시판에서 옷을 흥정하던 두 명의 고등학생이 말싸움을 벌이자 주변의 네티즌들이 “그러지 말고 진짜 만나서 제대로 싸우라.”며 폭력을 조장하는 내용을 올렸다. 당사자들은 14일 “혼내주겠다.”며 이날 오후 9시 강남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은 자신들도 현장에 따라나가겠다고 환호했고, 특히 한 네티즌은 아예 e포스터까지 제작해 배포하는 황당한 행태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게시판에 올려진 문제의 포스터에는 ‘(싸움에)지면 게시판을 떠나야 한다.’는 등의 자극적인 내용도 포함됐다. 분쟁 당사자인 2명의 고교생은 이날 약속장소에 나타나 10∼20명의 네티즌이 지켜보는 가운데 주먹을 휘둘렀고 5분가량 난투극을 벌였다. 게시판에서 활동하던 한명의 구경꾼이 이들을 말려 싸움이 끝나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자신들이 찍은 사진을 곧바로 인터넷에 올려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이와 관련, 디씨인사이드 패션갤러리 관리자는 “15일 오전 1시부터 약 5시간 동안 관련 사진과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와 웹사이트에 접속장애가 발생할 정도였다.”면서 “게시판의 접속시도가 폭주해 이후 수 만건의 글을 삭제했다.”고 밝혔다.●“억압된 폭력 본성 대리만족 하려는 것” 하지만 여전히 관련 글과 사진이 다수 게시돼 있다. 디씨 뉴스란에도 여과없이 게재돼 논란은 더욱 확대됐다. 특히 해당 사진과 글은 대형 포털사이트에 옮겨져 실시간 검색순위 상위권에 들기도 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해당 게시물이 관련 인물의 명예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14일 오후 관련 검색단어를 검색순위에서 제외시켰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네티즌의 ‘현피’ 조장에 대해 “사회환경에 의해 억압된 폭력적 본성을 대리만족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곽 교수는 “인터넷에서는 익명의 다수 속에서 개인성이 사라져 개인의 도덕성마저 무감각해진다.”며 “이같은 군중심리는 책임감을 분산시키고 더욱 과격해진 개인은 폭력을 조장하는 것도 서슴지 않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강남 월 수강료 600만원 적발

    서울 강남의 한 어학원이 월 수강료로 600만원을 받다가 적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학원 244곳에 대해 2006년 하절기 학원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183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강남의 P어학원은 1인당 월 수강료로 600만원을 받으며 운영하다 단속에 걸렸다. 이 지역의 1인당 월 수강료 기준액인 45만 620원의 13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 곳은 미국의 대입수학능력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 SAT 과정을 운영하면서 고교생 5명으로 1개반을 구성해 고액의 수강료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이 학원에 대해 교습정지 처분과 함께 세무당국에 통보하기로 했다. 강남의 Y보습학원은 이 지역의 기준액 102만 9128원보다 훨씬 많은 156만 5000원을 받았고, 외국어고반을 운영하고 있는 S어학원은 매월 65만원의 수강료를 받다가 적발됐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무슨 영화 볼까]

    ■ 몬스터 하우스 장르/등급 애니메이션/전체 감독/배우 길 키넌/스티브 부세미·매기 질렌홀(목소리) 줄거리 45년간 이웃과 담쌓고 지낸 심술쟁이 할아버지의 집, 그 진실은? 20자평 걸어다니는 집괴물. 어른들이 더 재밌어할 스필버그 제작 영화. ■ 사랑하니까,괜찮아 장르/등급 로맨틱 드라마/ 12세 감독/배우 곽지균/지현우·임정은 줄거리 완벽한 킹카, 시한부 생명의 운명적 사랑을 만났으니…. 20자평 풋풋한 러브스토리. 제발 좀 그만 보고 싶은 불치병 캐릭터. ■ 각설탕 장르/등급 드라마/전체 감독/배우 이환경/임수정·유오성·박은수 줄거리 말과 여기수의 우정, 역경을 뚫고 삶의 목표에 골인하는 인간승리담. 20자평 동물이 주인공인 첫 국산영화. 그러나 빤히 순서가 읽히는 평이한 드라마. ■ 다세포 소녀 장르/등급 코믹 드라마/15세 감독/배우 이재용/김옥빈·박진우·이켠 줄거리 동성애, 원조교제 등 온갖 금기를 넘어다니는 허무(?)맹랑한 청춘 이야기. 20자평 장르의 틀에 갇히지 않은 상상력은 군침 돌지만, 지나친 장난같아 불쾌할 수도 있을 듯. ■ 괴물 장르/등급 SF드라마/12세 감독/배우 봉준호/송강호·변희봉·박해일·배두나 줄거리 한강 둔치에 나타난 돌연변이 괴물, 납치된 딸을 구하려 사투하는 일가족. 20자평 봉준호 감독을 ‘괴물’이라 부르게 될, 본격 토종SF. ■ 마이애미 바이스 장르/등급 액션/18세 감독/배우 마이클 만/제이미 폭스·콜린 파렐·궁리 줄거리 마약밀매 조직에 위장잠입한 두 형사. 여자를 위해선 목숨도 건다? 20자평 실제상황 같은 사실주의 액션. 그러나 시계를 몇번씩 들여다보게 만드는 지루한 드라마. ■ 신데렐라 장르/등급 공포/15세 감독/배우 봉만대/도지원·신세경 줄거리 성형외과 여의사와 고교생 딸, 수술 환자들의 의문사를 둘러싸고 비밀의 문을 여는데…. 20자평 스타일 살아있는 영상. 강렬한 소재에 턱없이 못 미치는 무난한 드라마.
  • 부산도 2층 시티투어버스 운행

    무선인터넷,DMB방송 청취 등 첨단IT기술을 갖춘 2층 관광버스가 부산에도 등장한다. 부산시와 시티투어운영을 맡은 부산관광개발㈜은 첨단 유비쿼터스 시설을 갖춘 2층 시티투어버스를 15일부터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좌석별 터치 스크린 및 헤드셋, 위치정보시스템(GPS), 무선 네트워크 등을 설치해 시티투어 버스가 운행하는 동안 유명 관광지나 유적, 사적 등에 대한 안내방송과 관련 영상, 뉴스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은 좌석에 설치된 터치 스크린을 이용해 숙박이나 음식점, 관광지 등에 관한 각종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지상파 DMB방송도 시청할 수 있다.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휴게공간과 함께 달리는 버스 속에서 철도승차권을 예매하거나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예약할 수도 있다. 요금은 어른 1만원,10명 이상 단체 및 KTX승객 8000원, 고교생 이하 청소년 5000원이다. 부산역 광장을 비롯한 12개 정류소에서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citytourbusan.com)에서 인터넷예약도 가능하다.부산시 관계자는 “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이 설치된 2층 시티투어 버스는 국내 처음인 만큼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관광객들의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 2층 버스를 추가로 투입해 운행간격을 단축하고 코스도 다양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사설] 부실 청소년캠프 방치만 할 텐가

    방학을 맞아 초·중·고교생 대상의 여름캠프가 한창이다. 그런데 자녀들의 캠프장에 동행한 어머니들이 그 운영실태를 둘러보고 기겁했다는 소식이다. 어느 캠프장에서는 한 끼 식사비를 5500원씩 받으면서 반찬은 부실하기 짝이 없었다고 한다. 또 캠프장 주위에는 날카로운 철골 구조물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고, 화재장비라곤 소화기 서너개가 전부더란다. 숙소와 조리실의 위생관리도 엉망이어서 “이런 곳에 어떻게 아이를 보내겠느냐.”라는 한숨이 절로 나오더라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데만 살펴도 이렇듯 부실한데, 시설물 규정을 지키거나 청소년 지도사를 제대로 배치하는지 등을 따지면 더 엉망일 것이다. 오죽 미덥지 않았으면 어머니들이 직접 나서 현장점검을 해봤겠는가.7년전 여름, 화성 씨랜드수련원 화재로 23명의 어린 생명을 잃은 참사의 기억이 생생하다. 며칠전에도 강화도의 한 캠프에서 중·고생 4명이 갯골에 빠져 숨졌다. 모두 안전관리 소홀로 빚어진 사고였다. 그런데도 캠프장 관리는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으니 한심한 일이다. 현재 전국에는 500여곳의 수련원이 있다. 국공립 단체가 운영 중인 100여곳을 제외한 나머지 수련원은 대개 영세한 데다 법의 사각지대에 있다고 한다. 언제 무슨 사고가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나 다름없다. 대형사고라도 나면 그때 가서 또 외양간 고치기 식을 되풀이할 텐가. 어른들의 돈 욕심과 안전·위생불감증이 아이들에게 더 이상 치명적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예방에 힘써야 할 것이다.
  • 3父子 3년째 ‘사랑의 집짓기’

    4일 오후 전북 군산시 개정면 통사리에 건축중인 ‘사랑의 집’ 현장. 서하은(20·대학생), 성은(18·고교생)군이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망치질을 하고 있다. 이들은 여름방학을 반납하고 아버지 서시윤(49·회사원)씨와 3일부터 5일까지 휴가봉사에 나섰다. 하은군은 2004년 온 가족이 천안에서 열린 해비타트(사랑의 집짓기) 자원봉사에 처음 참여한 것을 계기로 대입 수험준비에 바빴던 지난해에도, 대학에서 처음 맞이한 올해 방학에도 군산으로 달려왔다. 그는 “난생 처음 막노동을 했지만 힘들게 지은 집에 어려운 이웃이 들어가 산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제법 숙련됐다.’는 칭찬까지 받아 형제는 허드렛일도 일도 마다하지 않고 집짓기에 열중하고 있다. 이들 형제는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갈 생각”이라며 “내년에도 그 이후에도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꼭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라파즈석고보드 울산공장에서 일하는 아버지 시윤씨 역시 달콤한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아들들과 함께 해비타트에 자원했다. 그는 “날씨가 너무 더워 힘들지만 아이들과 함께 많은 대화를 하며 부대끼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울산 YMCA의 장애인을 위한 차량이동 자원봉사를 5년째 해오고 있다. 맞벌이를 하는 어머니(48)는 회사일이 바빠 올해는 동참하지 못했단다. 이달 완공 예정인 통사리 문화마을 사랑의 집에는 군산지역 저소득 무주택자 8가구가 입주한다.군산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중·고생 4명 앗아간 ‘갯벌체험’

    갯벌체험을 하던 중·고교생 4명이 밀물 바닷물에 빠져 숨지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1일 오전 10시40분쯤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 청소년수련원 앞 갯벌에서 갯벌체험을 하던 김모(18·여·고3)양과 김양의 동생(16·남·고1), 최모(16·고1)군, 고모(15·중3)군 등 청소년 4명이 바닷물에 빠져 숨졌다. 이들은 해안가에서 50여m 정도 떨어진 갯벌에서 조개 등을 캐는 갯벌체험을 하던 중 밀물이 밀려들었으나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조류에 휩쓸려 변을 당했다. 이들은 갯벌 사이에 있는 물길인 이른바 ‘물골’에 빠져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장화리 해안은 썰물 때에는 최고 3∼4㎞까지 갯벌이 펼쳐져 갯벌체험의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모 교회에서 실시하는 하계수련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수련회에 참가해 함께 갯벌체험을 하던 중·고생은 모두 16명이었으나 나머지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갯벌체험을 하다가 물이 밀려들자 대피했다. 이날 교회측 지도교사 3명도 함께 있었지만 사고방지를 위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갯벌체험을 할 때는 만조시간을 정확히 살피고 구명동의 등 안전장비를 갖추는 동시에 가급적 해안선에서 멀리 나가지 말고 대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국에서는 이들 4명을 포함, 모두 10명이 숨졌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동급생 살해혐의 고교생 무죄 선고…강압·졸속수사 파문

    동급생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됐던 고교생이 경찰수사 과정에서 가혹행위를 당한 사실이 인정돼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최규홍 부장판사)는 27일 “집단폭행에 대해 보복하겠다.”며 한밤에 서울 구의동에서 학교 친구 한모(당시 16세)군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된 김모(17)군의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건 현장에 김군과 함께 있었던 정모(17)군의 진술이 서로 모순되며 범행에 사용된 흉기에서 김군의 지문이나 혈흔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미뤄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목격자인 주유소 직원이 김군을 범인으로 지목한 것은 경찰이 용의자 여러 명을 대면시키는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김군만 지목하게 해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또 “공판조서 중 진술기재에 의하면 김군이 경찰 조사 도중 조사관으로부터 뺨을 5∼6대 맞은 사실이 인정되며, 증인으로 나선 동급생 신모(17)군도 ‘머뭇거린다.’는 이유로 경찰에서 ‘엎드려 뻗쳐’를 하고 3차례 맞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당시 수사를 맡았던 광진경찰서 관계자는 “심증과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가 압축되다 보니 심리적으로 추궁하기 위해 강하게 압박하는 과정이 있었을 뿐 물리적인 접촉은 없었다. 사실관계 조사 없이 피고인의 일방적 진술에만 의존한 판결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고교생 총잡이 박규상 세계사격주니어 첫 金

    고교생 총잡이 박규상(17·환일고)이 세계사격선수권 주니어 부문에서 한국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박규상은 27일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의 브랍촌스키 포토크 경기장에서 열린 주니어 남자 25m 스탠더드권총에서 559점을 쏴 러시아의 레오니트 에키모프(558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같은 종목에서 김의종(16·환일고)과 박종혁(18·과천고)은 각각 494점(21위),492점(22위)에 머물렀다. 기대를 모았던 이혜진(21·우리은행)도 여자 50m 소총3자세 본선에서 573점(29위)으로 부진,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발언대] ‘고교생 수업선택’이 불러온 변화/최진규 충남 서령고 교사

    전국의 고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가면서 조만간 학교별로 보충수업이 시작된다. 지난해부터 ‘맞춤형 보충학습’이란 이름으로 열리는 보충수업은 학생들이 별도의 수강신청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선생님들이 탑재한 강의계획서를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의 수준과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서 이뤄진다. 비록 보충수업에 한정되지만, 학생들이 선생님을 직접 고른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제도라 할 수 있다. 학년이 달라 정규수업에선 만날 수 없는 교사도 강의를 잘한다는 소문이 나면 그 강좌는 순식간에 마감된다. 반면 교사의 강의 수준이 떨어지거나 학습동기 유발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진 강좌는 아예 폐강된다. ‘학생 선택권’이란 옥동자를 얻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일부에선 별 탈 없이 진행되던 제도를 굳이 ‘학생 선택’이란 듣기 거북한 용어를 앞세워 긁어 부스럼을 만들 필요가 있겠느냐며 반대했으나 결국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지향한다는 시대적 요구와 흐름을 막을 수는 없었다. 막상 시행이 결정되자, 과거의 방식에 익숙했던 교사들 사이에선 “아이들의 선택을 신뢰할 수 없다.” “수업을 가장한 인기투표”라는 등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 과거 주요 과목(일명 국영수)을 맡는 교사가 보충수업에서 제외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었다. 당장 대학진학에 필요한 과목부터 배정하던 관례에 따라 오히려 시간수가 많아 불평할 정도였다. 수익자부담 원칙이 적용되는 보충수업은 참여한 교사들에게 수당을 지급한다. 그래서 한때 보충수업을 두고 교사 복지 차원의 배려가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다. ‘맞춤형 보충수업’이 시행 2년째로 접어들면서 당초 우려와 달리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눈에 띄는 변화의 하나는 보충수업을 준비하는 교사들의 자세다. 오랜 경험을 지닌 교사들도 한시간 수업을 위하여 몇 시간씩 정성을 들이는 모습이 곳곳에서 확인된다. 시간 때우기식 안이한 수업으론 다음 수강신청에서 학생들의 낙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자세도 크게 달라졌다. 자신이 직접 수강과목과 지도교사를 선택했다는 책임의식 때문에 그만큼 진지해진다. 과거 오후 늦게 진행되는 보충수업은 피곤에 지친 학생들이 꿈나라를 오가는 시간이었으나 이제는 정규수업시간보다 더 진지하게 수업에 몰두한다. 학생선택이 불러온 선물이다. 변화를 받아들이는 개인의 가치 판단은 치즈를 놓고 벌이는 생쥐와 꼬마 인간 ‘허’와 ‘헴’의 이야기를 담은 스펜서 존슨의 ‘누가 내 치즈를 옮겼는가’를 보면 실감할 수 있다. 작가는 과거의 영화를 과감히 떨쳐버리고 새로운 치즈를 찾아나선 생쥐와 뒤늦게나마 변화를 받아들인 ‘허’,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선택의 기회를 놓친 ‘헴’의 성공과 실패담을 통해 변화의 흐름을 읽고 받아들이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파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 집에서 쉬는 선생님들도 있을 것이다. 시장의 원리가 게재된 ‘학생선택’은 이처럼 냉정한 것이다. 어차피 교육도 ‘투자’와 ‘수익’의 원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 시범 실시중인 교원평가제도 언젠가는 ‘정규수업’의 ‘학생 선택권’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을 것이다. 문제는 변화를 받아들이는 교사들의 의식이다. 맛있는 치즈와 안정된 일자리를 국가가 내준 자격증만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는 환상은 빨리 벗을수록 좋다. 최진규 충남 서령고 교사
  • 고교생 총잡이 이대명 세계사격선수권 銀

    고교생 총잡이 이대명(18·송현고)이 첫 세계 무대를 은메달로 장식했다. 이대명은 23일 밤(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브랍촌스키 포토크경기장에서 열린 세계사격선수권 주니어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578점을 쏴 중국의 푸키펭(580점)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진종오(27·KT) 등 선배들이 같은 종목 남자 일반부에서 부진했던 안타까움을 날려버리며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긴 것. 이대명은 지난 4월30일 충북 청원에서 열린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남고부 공기권총에서 결선 합계 689.2점을 쏴 한국신기록을 수립해 두각을 나타낸 유망주.2∼3명에 불과한 도하아시안게임 공기권총 대표로 뛸 가능성도 높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이산가족 - 납북자 단체 “北생떼 어처구니 없어” 분노

    북한의 일방적인 이산가족 상봉행사 중단 발표에 국내 이산가족 및 납북자 단체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일부 단체는 분노감마저 표시하면서 현재와 같은 일회적 차원의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명권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은 “10만명에 이르는 고령 이산가족들이 추첨을 통해 100명씩, 연간 몇 백명씩 만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면서 “북한측이 생사확인도 제대로 안 해 주면서 ‘우리민족끼리’를 말해봐야 소용없다. 결국 이 지경이 돼 어처구니가 없다.”고 개탄했다. 김영관 이천만이산가족재회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은 “예상됐던 일로 북측이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으니깐 생떼를 쓰는 것”이라면서 “실향민의 입장에서는 일과성, 이벤트성으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는데 상봉의 대가로 비료나 쌀을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북한은 대화하기 어려운 나라라는 점을 다시 느꼈다.”면서 “이산가족에게 사과하고 발표를 철회해야 할 뿐 아니라 정기적인 상봉 약속을 예정대로 이행해야 한다.”고 북측에 촉구했다. 최우영 납북자가족협의회 회장은 “북측이 지난 2000년 비전향장기수를 송환하면서 이산가족문제와 납북자 문제는 인도적으로 풀어나가기로 합의해 놓고 이렇게 뒤집을 수 있는가.”라고 되물은 뒤 ““이번 조치는 납북자 가족이나 이산가족도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일반 국민들도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인 만큼 이제는 좀 더 잘 남쪽의 정세를 판단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고교생 때 납북된 김영남씨의 누나 김영자씨는 “안타깝고 가슴 아프지만 이산가족이 희망을 갖고 기다렸으면 좋겠다.”면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기다렸는데 안타깝다. 살아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니 내년이라도 다시 볼 기회가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바람을 표시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사회플러스] 영어캠프 참가자 ‘1년새 2배’

    올해 여름방학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초·중·고교생이 지난해보다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여름방학 영어캠프 참가자가 9만 2600명으로 지난해 3만 9424명에 비해 135% 늘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이 지난해 2만 1695명에서 올해 6만 5997명으로 204.2% 늘었다. 중·고생은 각 58.4%,19.8% 증가했다. 주관 기관별로는 단위 학교에서 운영하는 캠프 참가자가 5만 5675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학이나 지자체 1만 9172명, 시·도교육청 1만 7753명 등이었다.
  • 영어의사소통능력 인증제 시행 경기 교육청, 중학생~高2 대상

    경기도교육청은 13일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을 제외한 도내 전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영어의사소통능력 인증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능력인증을 위한 시험을 오는 11월중 도내 전 중·고교를 대상으로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며 학생별로 득점 수준에 따라 1∼4등급이 부여된 능력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시험은 학교별로 도 교육청이 문제은행을 통해 제시한 A,B,C형태의 문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실시하게 되며 중학교는 듣기·말하기·읽기·쓰기·어휘 등 5개 영역에 걸쳐 모두 40문항으로, 고등학교는 역시 5개 영역에 걸쳐 80문항으로 이뤄진다. 시험 문제는 46명의 출제위원이 정규교과 범위내에서 출제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능력인증시험 결과에 따라 각 학생에게 부여된 등급을 해당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도록 각 학교에 지시했다. 도 교육청은 영어의사소통능력 인증제가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교사들의 교수방법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고성·사천 하천범람 100여명 긴급대피

    고성·사천 하천범람 100여명 긴급대피

    태풍이 훑고 지나간 10일 호남과 전국의 길목에서는 불어난 물에 휩쓸려 농민과 등산객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또한 산사태로 인한 교통두절과 가옥 및 농경지 침수, 휴교 등 엄청난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경북서만 이틀간 사망 5명 실종 2명 이날 오전 7시10분쯤 경남 진주시 상대동 남강 강변도로를 달리던 S교통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4m 아래 강으로 추락, 고교생 정모(16·2년)군이 실종되고, 운전사 정우기(52)씨와 승객 등 9명이 다쳤다. 다행히 운전사 정씨가 정신을 잃은 승객들을 탈출시키는 등 기지와 용기를 발휘, 대형 인명피해를 막았다. 함양군 병곡면 마평리에서는 양모(68·여)씨가 논물을 보러 나간 뒤 쓰러져 숨졌고, 부산시 북구 만덕동 디지털도서관 앞 도로에서는 박모(36·여)씨가 야산에서 쏟아지는 토사에 휩쓸려 숨졌다. 경남에서는 이날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칠곡군 가산면 중앙고속도로에서는 고속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20여m 아래 하천으로 떨어져 운전기사 이모(51)씨 등 탑승객 10명이 부상을 입고 1명이 실종되는 등 경북에서는 이틀동안 사망 5명, 실종 2명, 부상 14명 등 21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이날 제주시 모 중학교에서는 강풍으로 교실 유리창이 깨지면서 수업 중이던 신모(16·2년)군 등 2명이 찰과상을 입었다. 충남 공주시 태봉동에서는 강풍에 부러진 나뭇가지가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를 덮쳐 버스가 도로 옆 논으로 전복돼 승각 5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김포공항 항공편 200여편 발묶여 이날 김포공항에서 제주, 울산, 포항, 목포 등을 잇는 국내선 항공편 193편과 일부 국제선을 포함해 모두 200여편이 발이 묶였다. 제주항에서는 부산·목포항 등을 잇는 6개 항로 정기여객선이 통제됐다. 또 서울 청량리와 경북 경주를 잇는 중앙선 영천 신녕역 구간의 옹벽이 무너지면서 이 구간 열차운행이 전면 통제됐고, 경전선 마산∼순천간도 노반이 폭우에 유실돼 불통됐다. 함안군 군북역 인근 봉림건널목 부근 노반 25m와 전남 광양시 옥곡역∼광양역 사이 선로 70m가 유실됐다. 경남 고성군 대가면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고성 3터널 인근 야산에서 수백t의 흙이 무너져 내리면서 도로를 막아 고속도로가 통제됐다. 대구시는 신천 좌·우안도로 등 시내 15개, 경북도는 영천시 신령면 부산교를 잇는 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호남고속도로 순천 승주 나들목과 국도 2호선인 전남 장흥군 부산면 호계터널도 인근 공사장과 야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 통행이 금지됐다. ●곳곳 농경지 침수… 전국 297개교 휴교 제주시 조천읍 함덕파출소 맞은편과 북촌리 해동마을 등 저지대 주택과 상가, 농경지 200여㏊가 물에 잠겼다. 경남 고성군 고성읍에서는 하천 물이 넘쳐 마을 일부가 잠기면서 주민 60여명이 고성여중으로 대피했고 사천군 곤양면에서도 40여명이 마을회관으로 피했다. 또 삼천포에서는 50여가구, 의령군 전곡읍에서는 30여가구가 침수됐다. 경남 진주시 문산읍 하천도 범람해 이 일대 농경지 500여㏊, 부산 강서구 녹산동 일대 180여㏊도 물에 잠겼다. 경남 창녕군 등 인근 8개 시·군 776㏊와 비닐하우스 22동, 양산시 물금읍 낙동강변 배추밭 등도 이틀째 침수됐다. 전남 여수시 서교동 연등천 범람 위기로 서시장 일대 주민들이 일시 대피했고 안산동 도원 4거리, 율촌면사무소 일대 등도 일부 침수됐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와 삼달리 등 4500여 가구, 경남 통영시 인평동, 평림동 일대 1900여가구도 일시 정전됐다. 또 경북 구미시 공단 2동, 대구 달성군 논공읍 논공공단, 동구 도학동, 경산시 사동과 괴전동 일대 등 수백여 가구도 전기가 끊겼다가 복구됐다. 특히 제주 130개, 전남 99개, 경남 68개 등 전국의 297개 초·중·고교가 하루동안 학교 문을 닫았다. 또 전남 여수시 남면 소리도와 제주 서귀포시 앞 해상에서 1만∼3만t급 대형 화물선 3척에 싣고 있던 컨테이너 135개가 강풍에 날려 바다에 떨어졌으나 선원 50여명은 모두 무사했다. 전국종합 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에든버러축제 새달 개막 국내 5개 공연단체 참가

    에든버러축제 새달 개막 국내 5개 공연단체 참가

    다음달 영국에서 열리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국내 공연단체 5곳이 참가한다. 8월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연극과 마임, 퍼포먼스, 콘서트,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의 공연 축제다. 올해에는 약 36개국에서 1800여개의 공연이 선보인다. 국내 참가작은 예감의 무술퍼포먼스 ‘점프’, 극단 초인의 무언극 ‘기차4’, 극단 서울의 어린이영어뮤지컬 ‘춘향’, 현대인형극회의 인형극 ‘인형도시-코리아판타지’, 퍼포먼스 그룹 ‘묘성’의 비보이 공연 등이다. 이중 ‘점프’를 제외한 4개팀은 첫 참가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에든버러행인 ‘점프’는 태권도와 태껸, 애크러배틱을 접목한 퍼포먼스로 무술 가족과 도둑의 대결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 지난해 840석 규모의 어셈블리홀 공연 당시 평균 85%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고, 이를 계기로 스페인, 독일, 영국 웨스트엔드 등 세계 무대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극단 초인의 창작극 ‘기차4’는 기차표를 잃어 버리는 바람에 인적 드문 시골역에 내린 엉터리 마술사 부부가 ‘앵벌이’남매를 돕는다는 내용의 무언극이다. 마임, 무용과 함께 저글링, 텀블링, 골무 마술 등 다양한 마술과 곡예가 펼쳐진다. 지난 2월 일본 요코하마 페스티벌에 초청됐고, 지난 6일 개막한 프랑스 아비뇽축제에 참가 중이다. 극단 서울의 ‘춘향’은 판소리 춘향전을 어린이 영어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으로 초·중·고교생들이 공연한다. 작년 뉴욕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에든버러 페스티벌 참가를 앞두고 다음달 2∼6일 대학로 예술마당 3관에서 공연한다. 현대인형극회의 ‘인형도시-코리아판타지’는 줄인형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무용, 춤, 노랫가락, 놀이 등을 국악과 함께 선보이는 인형극이고, 퍼포먼스 그룹 ‘묘성’은 의상과 음악에 한국적 색채를 가미한 색다른 비보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