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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달 1일부터 파주영어캠프

    파주시는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1600명을 대상으로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퍼스에서 청소년 영어체험 캠프를 연다. 초등학생은 다음달 1∼5일 4박5일간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중·고교생은 금요일 저녁에 입소하는 2박3일 캠프를 다음달 5일부터 12월 말까지 총 13회 15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저소득 가구 자녀를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1인당 국고보조비 16만원이 지원돼 자부담은 2만원이다. 초등학생 캠프 신청은 마감됐고, 중·고교생 캠프는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에서 접수한다.파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고교생 中수학여행 성매매說 조사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간 고등학생의 일부가 현지에서 집단 성매매를 했다는 문제 제기와 관련해 교육 당국이 사실 확인 작업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은 12일 “문제가 된 서울시내 해당 학교에서 1차 조사를 실시한 결과 ‘탈선 사실이 없었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하지만 다시 정밀조사를 지시했고 교육청도 직접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사실로 확인되면 감사반을 투입해 더욱 구체적인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학칙에 따라 해당 학생에 대한 처벌과 함께 인솔교사도 지도감독 소홀로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제주도 전학교에 원어민교사 배치

    제주도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가 배치됐다. 제주도교육청은 2일 35명의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신규채용해 2학기부터 모두 125명의 원어민 보조교사를 특수학교 3개교를 제외한 178개 학교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급수가 6개 이하의 소규모 학교에는 2∼3개 학교를 묶어 원어민 보조교사 1명을 배치함으로써 모든 초·중·고교생들이 원어민 보조교사로부터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원어민 보조교사는 추자도와 우도, 가파도 등 섬지역에도 배치돼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했던 어촌 지역의 학생들에 대한 외국어 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은 정규수업 시간에 국내 영어교사들과 협력 수업을 실시하고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과 초·중·고교생 영어체험캠프, 지역별 교사연수 등에 참여하게 된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대구 청소년 성의식 아찔

    대구 고교생의 15.4%가 돈이나 선물을 주면 성매매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1일 대구YWCA에 따르면 최근 대구의 초·중·고 학생 379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음란물 접촉 실태’를 조사한 결과 7.2%가 성매매가 가능하다고 대답했다. 남학생은 11.2%, 여학생은 3.3%였다.이중 고교생은 15.4%로 중학생 5.9%, 초교생 1.8%에 비해 크게 높았다. 또 유명 포털 사이트로 검색이 가능한 이색 아르바이트 사이트 가운데 20여곳은 청소년들이 아무런 제약 없이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에서 아르바이트 구인의 52%가 많은 돈을 미끼로 성매매를 유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청소년 58%가 음란물을 경험했으며 가장 접촉이 많은 매체로는 인터넷(85.4%), 케이블TV(54.1%), 영화·비디오(52.9%) 순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음란물을 보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고 싶다는 등 전체의 76%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답했다. 성에 대한 지식 습득 경로는 친구가 35.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선생님 27.8%, 인터넷 18.3% 순이었다. 고교생의 경우는 과반수(56.5%)가 인터넷에서 성지식을 얻는다고 응답해 고학년으로 갈수록 인터넷이 성지식 습득 경로가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누드 브리핑] 구청장들, 지역 대학총장 챙기기 바람

    구청장들이 틈만 나면 지역의 대학 총장들을 챙기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있는데요. 서울시의 인사비리가 외부에 먼저 알려지는 까닭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대학 PR 앞장서는 이유는 요즘 자치구 구청장들이 지역의 대학을 부쩍 챙긴다고 합니다. 행사장에서 대학 총장을 만나면 구민들 앞에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도 하고요. 대학은 넓은 부지를 교직원과 학생 수만명이 이용하는 곳인데도, 교육기관이라 재산세 등을 한푼도 내지 않습니다. 구청으로선 달가워할 이유가 없지요. 하지만 세금이 문제가 아닙니다. 초·중·고교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의 관심은 온통 교육이기 때문에 각 구청은 대학을 활용한 학습 프로그램을 많이 열고 있습니다. 동대문구는 한국외국어대와 ‘원어민 영어학습’ 협력사업을 벌여 주민들의 칭찬을 듣고 있습니다. 홍사립 구청장은 최근 이 프로그램 졸업식에서 “어린이 여러분도 열심히 공부해서 박철 총장님 같은 훌륭한 분이 되세요.”라고 박 총장을 띄웠다고 하네요. 서찬교 성북구청장은 사석에서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성신여대가 간호대학을 인수하는 등 크게 발전하고 있다.”고 대학PR에 가세했다고 합니다. 건국대와 함께 여성교양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광진구의 정송학 구청장도 건국대 PR를 자주 한다고 합니다. 서대문구는 연세대생과 지역 고교생을 묶어 과외학습 사업을 하고 마포구도 서강대와 원어민 영어학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치부를 외부에 먼저 알리는 까닭은 서울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사개혁 시스템이 공무원 노조의 일부에서 조직적인 ‘공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공격은 서울시 간부진이 그렇게 자랑하고 있는 인사 시스템에 이렇게 허점이 많다고 외부에 먼저 흘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하위직 공무원 입장에서야 인사개혁 프로그램의 하나인 이른바 ‘3% 퇴출제’ 등이 반가울 리가 없지만, 치부를 드러내는 의도가 몸담은 조직의 개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이해관계 때문이라면 문제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 때문에 다른 선량한 노조원들로부터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정년을 앞둔 공무원이 5급 사무관 승진시험에서 토익 영어점수를 조작한 사건도 노조를 통해 유포됐습니다. 내부에 문제가 있으면 인사업무를 총괄하는 행정국이나 감사과에 지적하지 않고 외부에 먼저 흘린 셈이지요. 시청팀
  • [길섶에서] 화려한 휴가/임병선 체육부 차장

    중학교 2학년 딸아이와 영화 ‘화려한 휴가’를 봤다. 평소 아빠가 제 몸 손대는 것을 벌레 대하듯 하던 딸이 영화관을 나오면서 손을 잡아달라고 했다. 떨리는 가슴이 진정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딸만 그랬던 건 아니다. 영화가 시작되자 팝콘을 줄곧 먹어대던 한 고교생도 어느 순간 손짓을 멈췄고 화장실 앞의 20대 여성은 남자친구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나 역시 어둠을 틈타 복받치는 감정을 억누르느라 눈물반 땀반을 흘렸다. 영화는 현실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 아내는 “역사에 드라마를 너무 많이 끌어들여 진실을 제대로 전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대학때 친구는 “지금도 전두환 같은 인간들이 활개치고 돌아다니는 사실이 부끄럽고 화나고 창피하다.”고 했다. 그때 빛고을에 있었다는 이유로 아빠를 비겁하다고 했던 딸은 “이제 이해하게 됐다.”고 했다. 난 “현실은 영화보다 훨씬 끔찍했다.”고 답했다. 애가 그날의 진실을 들여다볼수록 갖게 될 환멸이 난 벌써 두려워진다. 임병선 체육부 차장 bsnim@seoul.co.kr
  • 자치단체 경전철사업 ‘돈 먹는 하마’ 우려

    자치단체 경전철사업 ‘돈 먹는 하마’ 우려

    자치단체들이 경전철 건설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웬만한 지자체는 경전철 사업을 진행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지하철·버스의 대체 교통수단 매력에도 불구하고 과다한 초기 투자비용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 기존 교통 수단과의 연계성 등에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막대한 예산과 행정력을 쏟아부은 사업이 지지부진하거나, 사업을 포기하는 곳도 있다. 검증되지 않은 교통수단이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16개 지자체에서 경전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017년까지 시내 7개 노선(총 연장 62.6㎞)을 단계적으로 건설하기로 지난 6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60% 정도를 민간자본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16개 지자체서 추진… 치적 중시 단체장들 눈총 경기도는 10개 자치단체가 나섰다. 용인과 의정부시는 이미 공사에 들어갔으며 부천, 광명, 성남, 수원, 고양, 시흥, 안산, 김포 등 8개 자치단체는 예비 타당성 조사 등 기초 조사에 착수했다. 총 길이 14개 노선에 183.2㎞에 달한다. 2002년 가장 먼저 사업에 착수한 용인 경전철은 53%의 공사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지역 개발과 가시적인 치적을 중시하는 단체장들의 입맛에 경전철은 괜찮은 단골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의정부 등 반대 여론 만만찮아 반대 여론도 거세다. 지난달 26일 착공된 의정부 경전철은 아직도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다. 시는 2000년 당초 타당성 조사에서 하루 10만∼11만명이던 승객 수요를 8만명으로 줄여 민자 사업자인 의정부경전철(주)과 협약을 맺었지만 시민단체는 현실성 없는 과잉계상 수치라고 주장한다. 인구 40만명 중 학구제 통학을 하지 않는 고교생의 일부, 낮 시간대의 주부나 서울 출·퇴근자의 일부만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총연장 11㎞에 불과한 경전철 구간이 지금도 버스 연계교통이 가능한데도 굳이 재정 부담과 향후 시민 요금부담을 무릅쓰고 건설하는 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경기북부 시민포럼 이진선 사무국장은 “지하철 7,8호선의 의정부 경유가 결정된다면 지금이라도 경전철 공정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감사원은 최근 용인 경전철 사업이 분당선 복선전철 사업의 지연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추진돼 재정부담 가중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용인 경전철은 분당선 전철과 기흥역에서 교차하게 돼 있는데, 분당선이 경전철 완공 시기보다 최소 4년이 늦은 2013년에야 완공될 것으로 보여 이용객 감소가 예견된다는 것이다. 용인시는 이런 상황에 대한 고려 없이 민간 사업자에게 운영수입 보장금 외에 손해 배당금까지 지급하는 약정을 체결, 재정 부담이 예상된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용인시는 지방세 감세요인이 지속적으로 발생, 재원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기도의 지원을 바라고 있으나 경기도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다른 자치단체도 사정은 비슷하다. 자치단체들이 앞장서 경전철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지만 투자 효율성에 대한 의문이 계속된다. ●서울~하남노선 등 포기… 10여년 헛일 이같은 논란은 급기야 사업 포기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북 전주시는 최근 2001년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오던 경전철 건설 사업이 투자대비 효과가 떨어진다고 분석돼 포기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2011년까지 민자와 국·도비 등 총 5050억여원을 들여 송천역∼팔달로∼삼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구간(14.18㎞)과 전주역∼백제로∼평화3택지개발지구 구간(10.1㎞)에 경전철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서울∼하남간 경전철은 9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나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최근 사업을 백지화했다.10년을 넘도록 헛일을 한 셈이다. 전주시는 이번 경전철 사업 포기로 적지 않은 예산과 행정력을 낭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1999년 경전철 도입을 위한 타당성 조사비 1억원,2003년 경전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8억 7000여만원,2004년 말 기본 설계비 18억 8000여만원 등 28억 5000여만원의 예산과 그동안 쏟아부었던 행정력이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 전국종합·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자치단체 경전철사업 ‘돈 먹는 하마’ 우려

    자치단체 경전철사업 ‘돈 먹는 하마’ 우려

    자치단체들이 경전철 건설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웬만한 지자체는 경전철 사업을 진행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지하철·버스의 대체 교통수단 매력에도 불구하고 과다한 초기 투자비용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 기존 교통 수단과의 연계성 등에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막대한 예산과 행정력을 쏟아부은 사업이 지지부진하거나, 사업을 포기하는 곳들도 나오고 있다. 검증되지 않은 교통수단이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16개 자치단체에서 경전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017년까지 시내 7개 노선(총 연장 62.6㎞)을 단계적으로 건설하기로 지난 6월 사업계헉을 발표했다.60% 정도를 민간자본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16개 지자체 추진… 치적 중시 단체장들 눈총 경기도는 10개 자치단체가 나섰다. 용인과 의정부시는 이미 공사에 들어갔으며 부천, 광명, 성남, 수원, 고양, 시흥, 안산, 김포 등 8개 자치단체는 예비 타당성 조사 등 기초 조사에 착수했다. 총 길이 14개 노선에 183.2㎞에 달한다. 2002년 가장 먼저 사업에 착수한 용인 경전철은 53%의 공사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지역 개발과 가시적인 치적을 중시하는 단체장들의 입맛에 경전철은 괜찮은 단골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의정부 등 반대 여론 만만찮아 반대 여론도 거세다. 지난달 26일 착공된 의정부 경전철은 아직도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다. 시는 2000년 당초 타당성 조사에서 하루 10만∼11만명이던 승객 수요를 8만명으로 줄여 민자 사업자인 의정부경전철(주)과 협약을 맺었지만 시민단체는 현실성 없는 과잉계상 수치라고 주장한다. 인구 40만명 중 학구제 통학을 하지 않는 고교생의 일부, 낮 시간대의 주부나 서울 출·퇴근자의 일부만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총연장 11㎞에 불과한 경전철 구간이 지금도 버스 연계교통이 가능한데도 굳이 재정 부담과 향후 시민 요금부담을 무릅쓰고 건설하는 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경기북부 시민포럼 이진선 사무국장은 “지하철 7,8호선의 의정부 경유가 결정된다면 지금이라도 경전철 공정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감사원은 최근 용인 경전철 사업이 분당선 복선전철 사업의 지연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추진돼 재정부담 가중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용인 경전철은 분당선 전철과 기흥역에서 교차하게 돼 있는데, 분당선이 경전철 완공 시기보다 최소 4년이 늦은 2013년에야 완공될 것으로 보여 이용객 감소가 예견된다는 것이다. 용인시는 이런 상황에 대한 고려 없이 민간 사업자에게 운영수입 보장금 외에 손해 배당금까지 지급하는 약정을 체결, 재정 부담이 예상된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용인시는 지방세 감세요인이 지속적으로 발생, 재원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기도의 지원을 바라고 있으나 경기도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다른 자치단체도 사정은 비슷하다. 자치단체들이 앞장서 경전철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지만 투자 효율성에 대한 의문이 계속된다. ●서울~하남노선 포기… 10여년 헛일 이같은 논란은 급기야 사업 포기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북 전주시는 최근 2001년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오던 경전철 건설 사업이 투자대비 효과가 떨어진다고 분석돼 포기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2011년까지 민자와 국·도비 등 총 5050억여원을 들여 송천역∼팔달로∼삼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구간(14.18㎞)과 전주역∼백제로∼평화3택지개발지구 구간(10.1㎞)에 경전철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서울∼하남간 경전철은 9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나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최근 사업을 백지화했다.10년을 넘도록 헛일을 한 셈이다. 전주시는 이번 경전철 사업 포기로 적지 않은 예산과 행정력을 낭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1999년 경전철 도입을 위한 타당성 조사비 1억원,2003년 경전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8억 7000여만원,2004년 말 기본 설계비 18억 8000여만원 등 28억 5000여만원의 예산과 그동안 쏟아부었던 행정력이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 전국종합·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인혁당 유족 이영교씨 “배상금으로 추모사업 벌일 것”

    “고교생이던 큰 아들은 ‘빨갱이’라는 놀림에 세 차례나 전학다녔고, 두 아들은 장성한 뒤에도 신원조회에 걸려 취업조차 못했습니다. 전 화병에 시달렸어요.” 32년간 긴 악몽을 꾸었던 것일까.21일 법원이 1975년 인혁당재건위 사건으로 사형당한 희생자 유족에게 국가배상을 판결한 뒤 고(故) 하재완씨의 미망인 이영교(70)씨는 “돈을 얼마나 받든 남편의 목숨과는 바꿀 수 없다.”면서 “(국가의 항소 없이) 이번 판결로 종료되길 원하며 배상금으로 천주교 인권위원회가 주축이 된 사단법인을 만들어 추모사업 등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판결 직후 담담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날 배상판결은 올해 초 재심에서의 무죄판결에 이어 유족들에게 정신적·물질적 피해회복을 의미한다. 이씨는 “앞서 남편을 죽음으로 몰고간 국정원(전 중앙정보부)조차 남편이 고문을 당했고, 인혁당사건은 조작됐다고 인정해 명예회복은 됐다.”면서 “괴로웠던 지난날을 더이상 돌이켜 보고 싶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또 “그저 사법부가 이제야 제 구실을 다했다는 게 좋고, 앞으로 이런 희생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간첩가족’으로 낙인찍힌 30여년의 삶은 이씨의 몸과 마음을 황폐화시켰다. 참기름 행상 등 가족의 생계를 꾸리기 위해 해보지 않은 일이 없다. 덕분에 고혈압과 불면증, 관절염까지 잔병치레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무릎관절치환술까지 받았다. 하지만 당시 15살,3살이던 두 아들에게는 지금도 미안함이 앞선다. 이제 47살,35살 장년으로 장성했지만, 두 아들은 ‘빨갱이 자식’이라는 멍에를 뒤집어쓴 채 취업조차 할 수 없었다. 이씨는 “큰아들이 판결 뒤 ‘죽이지나 말지 돈은 무슨 돈이냐.’고 하더라.”며 잠시 울먹였다. 이씨는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사업회 운영계획은 이미 유족들 사이에 합의가 됐으며, 국민들이 통일을 위해 힘쓰다 누명을 쓰고 죽은 남편을 기억할 수 있도록 여생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한ㆍ일 고교생 중 누가 영어 더 잘할까?

    한ㆍ일 고교생 중 누가 영어 더 잘할까?

    한국과 일본 고교생 중 누가 더 영어를 잘 할까? 최근 한국 고교생이 일본보다 영어 독해력과 청취력이 좋고 일상생활에서 자주쓰는 영어를 배우고 있다는 조사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조사는 일본의 온라인 교육사이트 ‘베네세’(Benesse)가 지난 7월 한달 동안 실시한 것으로 4년제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일 양국의 고교생(각각 4019명, 37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평가방법은 독해, 청취, 작문 3분야로 이루어진 ‘GTEC’(일본의 온라인 영어 측정 시험의 하나·800점 만점)를 치뤄 어느정도 점수를 획득하는지를 척도로 삼았다. 측정 결과 한국이 종합 평균 점수 459점으로 일본(423점)보다 조금 높았으나 독해부분에서는 한국(206점)이 일본(153점)보다 50점 이상 높은 점수를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또 청취부분에서도 한국(188점)이 일본(164점)보다 20점 이상 높았다. 아울러 한국 고교생의 38%가 G5(영어권 나라에서 수업을 소화할 수 있는 최소한의 수준), G6(토론에서 상대방의 주장을 설득하거나 부정이 자유자재인 수준)를 차지한데 비해 일본 고교생은 50%가 379점 이하의 G1, G2(쇼핑을 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수준)를 차지해 양국 영어 수준의 큰 격차를 드러냈다. 일본 세이사(星槎)대학의 김소훈 교수는 “한국에서는 ‘TOEIC’과 같은 영어시험에서 일정 점수를 취하지 못하면 대학 졸업과 취직이 어렵기 때문에 이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 같다.”며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한·일 양국의 영어 실력 격차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마이니치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etro] 파주, 저소득층 영어캠프 지원

    파주시는 이달 말부터 저소득층 초·중·고교생 자녀에게 경기영어마을 영어체험캠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복지정책 수혜자에게 민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상품권)’를 주는 방식으로, 시는 학생들에게 영어체험캠프에서 사용할 수 있는 16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대상은 법정 저소득층이나 월평균소득이 전국 평균(4인 기준 353만원)에 못 미치는 가구의 자녀로 2만원의 추가 비용만 내면 경기영어마을 영어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바우처사업 영어체험캠프는 초등생은 10월 중 한 차례(4박5일 일정) 100명을 대상으로, 중·고생은 이달 말부터 12월까지 매주(2박3일) 100명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다.서비스 신청은 다음달 20일까지 시청 시민복지과(031-940-4391)나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파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전국 중학생 온라인 iBT 영어경시대회 최선어학원이 대교이오엘, 헤럴드미디어와 함께 이달 17∼26일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연다. 말하기와 영작, 영독, 영어듣기, 영문법, 영단어 등 6개 영역에서 온라인 시험을 치른다.DYB 에듀솔 사이트(www.ibt120.co.kr)에 접속해 시험을 보면 된다. 응시료는 2만 5000원.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 참조.●미술로 세상 보기 예술의 전당 어린이 미술 아카데미가 마련한 미술감상 강좌로,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이며,9월1일∼12월8일 매주 토요일 오후 3∼5시 12차례에 걸쳐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4층 문화사랑방에서 열린다.22만원.●청소년 논술 인터넷 댓글 토론대회 유레카 논술이 예스24와 함께 이달 20일까지 중·고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회는 홈페이지(www.eurekaplus.co.kr)와 토론인닷컴(www.toronin.com)에서 진행된다. 중학생 주제는 ‘개고기를 먹는 것은 야만인가?’, 고교생 주제는 ‘군(軍)가산점제, 부활시켜야 하나?’이다. 실명으로만 참가할 수 있다. 무료.
  • [Seoul In] ‘청소년 어울마당’ 개최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14일과 17일에 지역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서바이벌 게임과 생명과학, 도예체험 행사 등을 진행하는 ‘청소년 어울마당’을 연다.14일에는 남양주시에 있는 청소년수련원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하며 응급처치 방법, 호신술 등을 배운다. 가정복지과 490-3492.
  • [전국고교야구대회] 장우람 ‘18이닝 완봉승’

    전주고 우완 투수 장우람(18)이 ‘18이닝 완봉승’이란 진기록을 세웠다.장우람은 12일 동대문구장에서 속개된 제37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 상원고와의 서스펜디드게임에서 18이닝 동안 삼진 14개를 솎아내며 3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전주고는 18회 2사 만루에서 나온 끝내기 폭투에 힘입어 승리했다. 전주고와 상원고는 전날 오후 2시27분부터 4시3분까지 연장 12회 혈전 끝에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스펜디드 판정이 내려져 이날 13회부터 경기를 재개했다. 전날 선발 등판,12이닝을 던진 장우람은 이날도 나와 15회 노윤동에게 안타를 맞기 전까지 14이닝과 3분의1이닝 동안 안타를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대한야구협회에 따르면 비공인 최장 이닝 노히트 노런 기록이다. 투구수도 무려 214개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고교야구에서 ‘혹사 논란’이 다시 제기될 전망이다.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노회찬 의원은 지난해 “국가 인권위원회가 고교생의 투구 혹사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대학 특기생으로 진학하려면 전국대회 8강 이상 진출해야 하기에 어쩔 수 없다.’는 현실론에 묻힌 바 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인재·주민유출 ‘교육’으로 막는다

    인재·주민유출 ‘교육’으로 막는다

    전국의 자치단체들이 지역인재 양성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공교육 부실이 사교육비 증가와 지역인구 유출로 이어지자 교육을 주요 사업으로 삼아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의 이미지를 높이려는 전략이 엿보인다. 자치단체들이 내세우는 전략 사업은 공립학원 운영, 학력 신장 프로그램 도입, 해외연수 등이다. 교육청의 고유 업무를 주요 시책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전북도 인재육성 전문부서 설립 지자체 중 전북이 가장 활발히 투자하고 있다. 전북도는 향토인재 양성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된다고 판단, 민선 4기 들어 인재양성과를 설치했다. 올해는 예산 100억원을 책정,▲글로벌 해외연수 ▲1군 1우수고 집중 육성 ▲방과후 학교 지원 ▲농산어촌 학생 학습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초·중학생 569명이 미국·캐나다 등지로 해외연수를 갔다. 전북 순창군이 지난 2003년부터 운영하는 ‘옥천인재숙’은 전국 최초의 ‘공립 기숙학원’이다. 순창군이 해마다 10억원을 들여 지역 우수학생 200여명을 한 곳에 기숙시키면서 학원식 수업을 한다. 인접한 광주광역시의 유명 학원강사를 초빙해 방과후와 방학기간에 집중적으로 학습을 시킨다. 인재숙은 지난해 입시에서 서울대 2명을 비롯해 수도권 대학에만 26명을 합격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순창지역 고교에서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것은 1992년 이후 15년 만이었다. 옥천인재숙이 성과를 거두자 교육을 위해 이사 가던 주민들이 전입해 인구가 늘고 있다.2004년 332명,2005년 198명,2006년에는 473명이 증가했다. 군산시도 서울 유명 학원강사를 동원해 ‘주말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억 4000만원을 들여 군산여고에 주말반을 편성, 지역 우수학생 156명에게 국어, 영어, 수학, 논술 등을 강의하고 있다. ●전남도, 원어민 무료 영어학습 전남도는 방학기간에 공짜로 원어민과 생활하는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2주 동안 원어민 교사와 함께 지내며 영어로 생활한다. 도내 17개 군지역에서 뽑힌 초등교 6학년 360명과 중학교 2학년 450명이 대상. 강사는 전남도와 자매결연한 미국 포틀랜드주립대 졸업생 등 45명과 도내 영어교사 81명, 생활지도교사 15명 등 141명이다. 전남 장성군은 장성아카데미하우스에서 학습지도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 사교육비를 줄인다. 지난 7∼25일까지 독서교실과 원어민 영어체험교실 등이 운영된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년에 맞게 수업 내용을 달리한다. ●경남지역 공립기숙학원 잇따라 건립 경남에서 공립학원을 운영하는 지자체는 합천군과 밀양시다. 산청군과 하동군은 내년 개관을 목표로 설립을 추진 중이다. 합천군은 2005년 8월 종합교육회관내에 학습관을 개설했다. 종합학습관은 고교생 170명을 선발, 정규수업이 끝난 뒤 별도 학습을 한다. 서울과 대구 등지에서 초빙한 유명 학원강사들이 초빙했다. 학생들 가운데 70여명은 기숙사에 수용했다. 밀양시는 지난 3월 옛 밀양군청을 ‘미리벌 학습관’으로 단장, 문을 열었다. 서울 등 대도시 학원 강사를 초빙해 시험을 치러 선발한 240명에게 방과후에 특별학습을 시킨다. 산청군은 기업의 지원을 받아 산청읍 내 폐교에 기숙사 형태로 ‘산청인재학사’를 신축, 내년부터 18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지난 1일 기공식을 했다. 하동군도 내년 하반기 공립학원 ‘하동인재숙’을 신설하기로 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 부지를 물색 중이다. 수용인원은 120명 규모로 기숙형이다. 이처럼 농촌 지역 지자체가 앞다퉈 공립학원을 설립하는 것은 지역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이지만 자녀 교육열이 높은 주민들의 대도시 전출을 막고, 우수한 학생들을 붙잡아 인구 유출을 막아보자는 고육책이다. 한편 자치단체들의 이같은 교육투자는 일부 우수 학생들에게만 집중돼 교육 양극화를 불러온다는 지적과 함께 지자체가 앞장서 경쟁을 부추기고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학생들을 내몬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Seoul In] 틈새계층 자녀 국립박물관 탐방

    노원구(구청장 이노근) 방학을 맞은 틈새계층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국립박물관 탐방행사를 9일 갖는다. 중·고교생들로 구성된 청소년문화탐방단체 회원 및 자원봉사자 11명이 합류해 직접 박물관 유물해설 봉사를 한다. 이들은 각각 2명의 초등학생들과 ‘1일 형제’를 맺어 이날 하루 형, 누나로서 동생들을 보살피며 훈훈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주민생활지원과 950-4105.
  • [종교플러스] 초중고생 ‘숲속 명상문화 캠프’ 개최

    (사)미래사회와종교성연구원(이사장 서영훈)은 10∼12일,14∼16일 가평군 설악면 우리안의미래 연수원에서 ‘나를 찾는 숲속 명상문화 캠프’를 개최한다. 내면을 성찰하는 명상을 비롯해 ‘야생화 산책’‘명사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고교생 대상, 회당 30명 모집.(02)396-2220.
  • ‘알바’ 근로조건 알 바 없다?

    #1. 전문계(옛 실업계) 고교 1년생인 김정직(가명·16)군은 여름방학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지만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지난겨울의 아르바이트에서 좋지 않은 추억이 많았기 때문이다.2개월쯤 열심히 일했는데도 17만 3000원가량인 임금은 받지도 못했다. 업주가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줬다는 사실을 고교에 입학한 뒤 알게 됐다. #2. 서울 송파구에서 패스트푸드점을 운영하는 권모(45)씨는 아르바이트생을 쓰는 것을 자제한다. 올초 고교생 7명을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하면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아 곤욕을 치렀다. 또 친권자의 동의서 등 연령증빙 자료도 비치하지 않았다가 적발돼 행정조치를 받았다 대부분의 아르바이트 학생들은 업주가 시키는 대로 일을 하고 업주가 주는 대로 임금을 받는다. 아르바이트에도 법이 보호하는 근로조건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기초적인 근로조건마저 몰라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사회에 대한 첫인상을 망쳐놓기 십상이다. 업주 또한 비슷한 상황으로 본의 아니게 악덕으로 낙인 찍히는 경우가 있다. ●임금등 근로기준법 보호 받는다 시간제(아르바이트) 일자리도 엄연히 근로제공 및 사용의 한 형태로 노동법(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는다. 근로조건, 임금, 근로시간, 대상업종 등의 규정을 지켜야 한다. 지난 1월 겨울방학 동안 노동부가 청소년들을 아르바이트생으로 사용한 사업장 671곳을 점검한 결과 68.7%인 461곳에서 896건의 법 위반 사실이 적발됐다. 대부분이 근로조건을 명시하지 않았고(329건,36.7%) 최저임금 위반(79건,8.8%), 임금체불(36건,4%)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주유소, 음식점, 편의점 등에서 주로 아르바이트생들의 피해가 컸다. ●중고생 노래방·숙박업소에선 고용금지 문제는 방학 때마다 이런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아르바이트가 가능한 직종, 근로시간 등 최소한의 법 규정을 모르기 때문이다. 만 18세 미만의 중·고교생들은 도덕·보건상 유해하거나 위험한 사업장에서는 아르바이트가 금지된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비디오방, 노래방, 전화방, 숙박업, 만화대여업, 건물해체작업, 고압작업, 잠수작업, 양조, 소각·도살업무 등이 해당된다. 반면 제조업체나 패스트푸드점, 술을 팔지 않는 일반 음식점, 편의점, 주유소 등은 가능하다. 아르바이트 시간은 18세 미만의 중·고교생들은 하루 7시간을 넘길 수 없다. 영업이 끝난 뒤 청소하는 것도 근로시간으로 인정된다. 야간 및 휴일근로(22시부터 익일 06시까지)의 경우 아르바이트생의 동의와 노동부장관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1주일에 평균 1회 이상의 유급휴일을 주어야 한다. 근로시간이 4시간 이상이면 30분 이상 휴게 시간을 주어야 한다. 임금은 일반근로자와 마찬가지로 최저임금법에 의해 올해는 시급 3480원 이상은 되어야 한다. 연장·야간·휴일근로는 통상임금의 50%를 가산, 지급해야 한다. ●아르바이트생 울리는 업주 집중단속 노동부는 올 여름방학기간(8월24일까지) 동안 아르바이트생들을 많이 고용한 사업장 600여곳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또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의 근로조건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 홍보책자(일하는 1318 알자알자 캠페인) 20만부를 제작, 배포했다. 교육인적자원부와 국가청소년위원회 등과 협의, 각급 학교 및 청소년 관련 단체에도 홍보할 방침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직업세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지 않고 건강한 일자리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29일 TV 하이라이트]

    ●일요다큐 산(KBS1 오전 7시) 원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아프리카. 그러나 아프리카의 산을 찾는 사람은 많지 않다. 히말라야나 알프스처럼 트레킹 코스가 발달해 있지도, 유명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 196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엘곤 산 역시 마찬가지. 우간다와 케냐를 가르는 엘곤 산의 특별한 매력을 만나본다. ●최강! 울엄마〈비밀과 거짓말〉(KBS2 오전 8시55분) 학교 대표로 전국 고교생 모의법정을 준비하게 된 채린과 최훈. 성적 미달로 멤버 결성에서 제외된 최강은 채린과 있는 시간이 줄자 조금씩 불만이 쌓여간다. 끼어들기 힘든 고난이도 대화를 이어가는 채린과 최훈 사이에서 자존심마저 구겨버린 최강.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자니 유치한 질투심이 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1990년대 빌보드차트를 휩쓸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팝의 디바. 그녀의 히트곡 가운데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노래가 있다. 그 뒤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본다. 수백억년 전 지구가 거대한 행성과 충돌하면서 떨어져 나간 조각으로 형성된 달. 그 달의 존재가 여러 가지 의심에 둘러싸여 있다고 하는데…. ●특집다큐〈시화호 20년-생명, 다시 기로에 서다〉(SBS 밤 12시5분) 1996년 제방이 완공된지 불과 3년만에 물도, 갯벌도 검게 썩어들어가 더 이상 생명이 살지 못하는 곳으로 변해버린 시화호를 지켜보며 국민들은 경악했다. 시화호 개발 20년을 맞아 시화호의 어제와 오늘을 냉정하게 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을 알아본다. ●스페이스-공감(EBS 밤 10시) 1994년 블루스를 바탕으로 하는 모던 록을 구사하며 화제가 되었던 ‘유앤 미 블루’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 이승열.2집 ‘In Exchange’는 ‘뉴 로맨틱 모던 록’을 선보인다. 담백한 모던 록에 블루스 분위기가 풍기는 기타 연주와 모호하고 시적인 가사가 녹아드는 이승열의 새로운 음악을 만나본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전 8시30분) 세계적으로 미 대륙 만한 크기의 농지들이 모래투성이 땅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각국은 너무 많은 물을 소비하고, 대지는 너무 많은 사람과 가축들, 그리고 작물로 지쳐가고 있다.10대 물부족 국가인 요르단에서 식량과 물 부족의 위기를 넘기고자 펼쳐지고 있는 노력을 알아본다.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선조들은 어떻게 무더위를 이겨냈을까? 냉장고도 선풍기도 없던 시절, 더위를 피하는 우리 선조들의 슬기로운 지혜가 담긴 것이 등거리. 나무를 얼기설기 엮어 만든 등거리는 통풍을 돕는다이와 더불어, 죽부인, 평상, 파리채 등 한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다양한 물건으로 우리 선조들의 여름나기 지혜를 엿본다. ●TV탐험 멋진 친구들(KBS2 오전 9시45분) 송혜교를 비롯한 주연 배우들을 스타의 반열에 오르게 했던 ‘가을동화´. 가을동화를 ‘TV 타임머신’에서 다시 만난다. 또 일요일 아침, 청소년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성장드라마 ‘최강 울엄마’의 촬영 현장을 찾아가본다.
  •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운영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여름방학을 맞은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광진 주민연대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인성개발을 위한 취지다. 25∼27일,8월8일∼10일 등 두차례에 걸쳐 3일씩 운영한다. 오전 9시∼오후 1시 쓰레기를 이용한 재활용품 만들기 및 집안 꾸미기, 정신지체 장애인 시설 방문 및 노력봉사 활동을 한다.12시간 확인서와 수료증을 발급한다. 광진주민연대 466-9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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