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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althy Life] (23) 뱃살

    [Healthy Life] (23) 뱃살

    살 빼는 일이 지상과제인 세상, “좋아 보인다.”는 살의 예찬이 이제 덕담이 아니라 비아냥인 세상이다. 그도 그럴 게 비만은 온갖 질병의 원인이고, 그 무게로 계량되는 삶이 한없이 무거워서다. 특히 뱃살은 건강한 생활의 지향을 부정할 뿐 아니라 삶의 질을 끝없이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현대인이 이겨내야 할 부정적인 조건의 대명사가 되었다. 문제는 한번 차오른 뱃살을 의지만으로는 이겨내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방치할 수도 없고, 빼기도 어려운 뱃살의 건강학에 대해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비만클리닉 김진영 원장으로부터 듣는다. ●비만의 의학적 의미와 진단 기준은. 비만은 몸에 체지방이 과잉 축적된 상태로, 체중이 많이 나가는 과체중과는 전혀 다른 의미이다. 이런 비만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 체질량지수(BMI·체중(kg)/신장(m)2)이다. 이 값이 25 미만이면 정상, 25∼30은 경도비만, 30∼34는 중등도비만, 35이상은 고도비만으로 구분한다. ●비만이 왜 문제인가. 비만할수록 폐활량이 줄고 만성피로·호흡곤란·수면무호흡 증세가 심해지며, 동맥경화·협심증·심근경색과 관상동맥 질환이 잘 생긴다. 또 움직이기가 버거워 운동을 기피하게 되는 악순환에다 과체중으로 관절염이 오기 쉬우며, 심리적으로도 사람을 크게 위축시킨다. ●특히 뱃살이 위험한 이유는. 복부에는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이 동시에 분포하는데 내장지방은 피하지방보다 호르몬에 의한 지방분해가 활발하고, 이렇게 분해된 지방산이 포도당 및 인슐린 대사장애를 초래, 특히 심혈관계 질환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열량 섭취와 비만의 상관성은. 섭취 열량이 소비 열량보다 많으면 살이 찌지만 또 다른 중요한 점은 섭취 열량이 적더라도 활동량이 적으면 살이 찐다는 점이다. 비만 환자들은 대부분 평균적으로 활동량이 적고, 기본적으로 소모되는 열량, 즉 기초대사량이 정상인보다 더 낮다. ●비만에도 성별 차이가 있는가. 남성과 여성은 호르몬의 종류가 달라 비만의 유형도 차이가 있다. 복부비만형은 배와 허리에 지방이 쌓인 형태로 남성에게 많으며, 둔부비만형은 엉덩이와 허벅지에 지방이 쌓이며 여성에게 많다. 이 중 특히 건강상 문제가 되는 것은 복부비만형이다. ●뱃살 빼기를 힘들어한다. 왜 그런가.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할 때 초기에는 주로 수분이 고갈되고 이어 지방이 소모된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꾸준히 운동을 해야 체지방을 줄일 수 있다. 운동 초기의 수분은 단시간에 고갈시킬 수 있지만 그 이후의 체지방 감소는 서서히 진행되므로 뱃살이 쉽게 빠지지 않는 것이다. ●식이조절, 운동과 뱃살의 상관성은. 식사를 조금씩, 자주 나눠 먹으면 체중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식후 혈당과 나쁜 콜레스테롤(LDL), 혈중 인슐린 수치 등을 줄여준다. 비만 치료를 위해서는 열량을 제한하되 영양 섭취가 균형을 이루도록 식품을 선택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식사 감량보다 활동량 증가가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특히 뱃살 빼기에는 근력운동인 윗몸 일으키기보다 유산소운동이 훨씬 효과적임을 알아야 한다. ●뱃살을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지방흡입술이나 지방분해 주사 등을 이용한 피하지방 제거는 비만의 근본적인 치료라기보다 체형 교정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인위적 지방제거 시술 후에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중성지방이 감소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으며, 지방 제거로 얻는 만족감이 삶의 자신감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뱃살 치료술의 효과와 부작용은. 현재 가장 선호하는 복부비만 치료법은 지방흡입술이다. 레이저나 초음파로 지방을 녹인 뒤 밖으로 빼내는 방식인데, 시술 후 붓거나 피부가 울퉁불퉁해지지 않으며 통증·출혈이 적다. 레이저나 초음파로 단단한 지방조직까지 파괴, 흡입하므로 피하지방층이 비교적 단단한 동양인에게 적합하며, 시술후 피부의 탄력이 좋아지는 것도 치료 효과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인 체외충격파 지방세포파괴술은 고주파를 지방세포에 가해 지방세포막을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피부 자극 없이 지방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효과가 좋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남성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뱃살 제거술의 최신 흐름은. 최근에는 지방흡입술을 업그레이드한 ‘하이데프 체형조각술’이 국내에 도입돼 지방제거는 물론 복근까지 만들 수 있게 됐다. 일부 씨름선수에게서 보듯 근육이 많아도 지방을 줄이지 않으면 아름다운 체형을 유지할 수가 없다. 그래서 근육의 볼륨을 살리면서 지방을 제거하자는 것이 하이데프 체형조각술의 새로운 컨셉트다. 이때 특수 흡입기를 사용해 피부와 근육 사이의 지방을 대부분 제거할 뿐 아니라 얕은 곳과 심부 지방층을 녹여내 근육 윤곽과 몸매를 아름답게 드러내 준다. 초음파로 지방을 처리하고 근육 윤곽을 세세하게 잡아내기 때문에 부기나 통증은 기존 지방흡입술과 비슷하다. 비만치료 중에서 최근에 주목 받는 방법이 지방파괴 주사인 PPC주사요법이다. 콩에서 추출한 ‘포스파티딜콜린’을 이용하는 PPC주사는 원하는 부위의 지방층에 주사해 지방을 감소시키는 방식으로, 지방세포의 세포막을 파괴하므로 요요현상이 적고 효과가 뛰어나며 특히 주사요법이라 간편해 시술 부담이 적고 흉터 걱정도 없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방과후 수업 학원 수준으로 3년내 사교육비 20%↓목표 교사에 발바닥 100여대 맞은 고교생 자살 수도권 청약 열기에 분양권 값도 ‘들썩’ [도시와 산]’불운한 산’ 제천의 금수산 億~ 소리나는 거래소···평균연봉 1억 육박
  • [노무현 소환 이후] ‘노하우 2000’ 프로그램 노트북 새 변수로…盧·檢 누가 웃을까

    검찰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가족에게 제공한 600만달러의 존재를 노 전 대통령이 재임 때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정황 증거를 차곡차곡 쌓아가며 노 전 대통령 사법처리 수순을 밟고 있다. 박 회장이 2007년 6월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통해 청와대 내 대통령 관저로 보낸 100만달러와 관련, 검찰은 최근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과 국정원 직원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렀다. 건호씨가 출처가 불분명한 돈으로 미국에서 생활하고 투자한다는 것을 국정원이 파악했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대통령 자녀에 대한 보고는 국정원의 필수업무에 속한 터라 김 전 원장이 이 같은 사실을 파악했다면, 노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을 것이라는 추론이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의미있는 증거였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2006~2007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유학(MBA 과정) 중이던 아들 건호씨의 계좌로 30만달러 이상을 송금한 경위와 그 돈의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권양숙 여사의 추가 조사 필요성을 거듭 밝혔다. ▲권 여사 계좌가 아니라 대리인 계좌를 사용했다는 점 ▲원화가 아니라 달러로 입금했다는 점 ▲금융당국에 포착되지 않도록 1만달러(외화 송금상한) 이하로 송금했다는 점 등에 비춰 이 돈이 100만달러의 일부라고 의심하는 것이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 측은 권 여사가 이처럼 사용했더라도 노 전 대통령이 알았다는 직접 증거가 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검찰 조사에서 “(100만달러) 사용처에 대해 밝힐 책임은 저희쪽(노 전 대통령측)에 있다. 아내(권양숙 여사)하고 좀더 정리하고 밝히겠다.”고 진술한 것도 이런 자신감에서다. 빚을 갚았든, 자녀 유학비로 썼든 권 여사가 알아서 한 일이라 노 전 대통령이 몰랐다는 사실관계는 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노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서 “집(권 여사)에 물어봐야 한다.”고 수차례 답변한 이유도 여기 있다. 검찰은 또 노 전 대통령이 개발한 인맥 및 회계관리 프로그램인 ‘노하우(KnowHow) 2000’이 내장된 노트북이 지난해 1월 정보통신(IT) 업체 ‘오르고스’ 사무실로 보내졌다가 한 달 뒤인 2월에 청와대로 반환된 사실을 주목하고 있다. 오르고스는 박 회장에게서 송금받은 500만달러의 일부가 우회투자 방식으로 흘러간 IT 업체로, 건호씨가 대주주로 있다. 검찰은 건호씨의 요청으로 노 전 대통령이 노하우2000을 오르고스에 전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는 오르고스가 건호씨 회사라는 것을 노 전 대통령이 알았다는 정황 증거인 셈이다. 결국 500만달러의 존재를 퇴임 후인 지난해 3월에야 알았다는 노 전 대통령의 해명은 신빙성이 없다고 검찰은 결론냈다. 노 전 대통령 측은 그러나 “만일 건호씨가 ‘노하우2000’ 프로그램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이 때문에 노 전 대통령이 오르고스를 인지했다고 보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라고 반박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Healthy Life] 허리둘레 男90·女80㎝ 넘으면 위험 방과후 수업 학원 수준으로 3년내 사교육비 20%↓목표 대안학교 2012년까지 81곳 더 생긴다 교사에 발바닥 100여대 맞은 고교생 자살
  • “실명위기 겪으며 마음의 눈 넓어졌죠” 서울특별시민상 청소년대상 받는 이재형군

    “볼 수 없다는 두려움에 힘들었지만 더 좋지 않은 조건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희망을 줬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실명 위기에 놓였던 고교생이 여러 차례 대수술을 이겨내고 오히려 중증장애인을 돌봐주고 있어 감동을 준다. 주인공은 3일 서울특별시민상 청소년 대상(어려운 환경 극복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재형(18·세화고 3년)군.이군은 중학교 1학년이던 2004년 10월 학교 운동장에서 야구를 하다가 날아온 야구공에 안경이 깨지면서 그 파편이 왼쪽 눈의 각막을 찢는 바람에 실명 위기에 놓였다. 이후 망막과 홍채가 심각하게 훼손돼 인공수정체를 이식하는 등 고비를 넘겼다. 전신마취가 필요한 대수술만 모두 4차례. 왼쪽 눈이 안 보인 탓에 오른쪽 눈도 사시 교정수술을 받아야 했다. 매 순간 실명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싸워야 했지만 삶의 의지를 불어넣어 준 것은 다름 아닌 같은 병실에 있던 환자들이었다. 이군은 “병실에 버거씨병 환자들이 있었는데, 병으로 두 다리를 절단하고도 웃음을 잃지 않고 오히려 저를 위로해줬다.”고 말했다.현재 이군은 왼쪽 눈이 안경을 쓰고 가까스로 물체의 형태를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의 시력만 갖고 있다. 오른쪽 눈에 의지해 생활해온 이군은 고교에 입학하며 어머니의 제안으로 장애인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 달에 두어 번 어머니와 함께 중증장애인을 위해 목욕 봉사와 반찬 배달 등을 하고 방학 때면 사나흘씩 지방 장애인 휴양소에 내려가 중증장애인 활동 도우미를 맡는다.고3 수험생인 이군은 대학에서 경제나 경영 분야를 전공해 전문경영인이 되는 게 꿈이다. 이군은 “전문경영인(CEO)이 돼 돈을 많이 벌어 힘든 분들을 위해 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서울시는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서울특별시민상’ 어린이·청소년 부문 시상식을 열어 효행예절, 봉사협동, 어려운 환경 극복, 창의과학예술, 근검절약, 글로벌리더십 등 6개 부문에서 이군 등 78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영어 잘하는 사람 좌뇌>우뇌”

    “영어 잘하는 사람 좌뇌>우뇌”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도쿄대 사카이 구니요시(46·뇌기능해석학) 조교수 연구팀은 ‘좌뇌의 크기가 영어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연구팀은 영어를 배우는 중·고교생 78명과 20∼40대 유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영어문법능력 측정테스트’를 치른 뒤 뇌의 크기를 기능적 자기공명장치(MRI)로 측정했다. 연구 결과 영어문법능력이 뛰어난 학생의 좌뇌 일부가 우뇌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전두엽의 아래쪽에 위치한 ‘하전두회(下前頭回)’의 크기가 우뇌에 비해 좌뇌 쪽이 컸다. 하전두회는 문법적인 판단을 할 때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문법 중추’로 불리기도 한다. 시험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학생의 경우 좌뇌와 우뇌의 하전두회 크기 차이가 40%나 됐다. 뇌의 크기와 언어능력의 관계를 규명하기는 처음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0일 평가했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는 좌뇌의 크기를 측정해 어학의 적성 여부를 판단한 뒤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카이 조교수는 “외국어로서 영어를 배울 때 습득력이 상당히 빠른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몇년을 공부해도 좀처럼 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서 “영어 습득의 개인차는 좌뇌 크기에 원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hkpark@seoul.co.kr
  • 한국 탁구남매 세계선수권 순항

    한국 남녀 탁구 선수들이 2009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주세혁-박미영(이상 삼성생명) 조는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혼합복식 1회전(128강) 이틀째 경기에서 이집트의 아메드 알리살레-사라 하산 조를 4-1(11-4 11-3 11-1 14-16 11-7)로 물리치고 2회전(64강)에 올랐다. 주세혁-박미영 조는 에바 오도로바-루보미르 피스테(슬로바키아) 조와 32강행 티켓을 다툰다.이번 대회 혼복에서 메달을 노리는 주세혁-박미영 조는 끈질긴 커트에 이은 빠른 공격 전환으로 1~3세트를 여유있게 따낸 뒤 듀스 접전을 펼친 끝에 4세트를 내줬지만 5세트를 11-7로 이겨 승부를 끝냈다. 오상은(KT&G)-당예서(대한항공) 조도 1회전에서 불가리아의 페트코 가브로프스키-자나 페트로바 조를 4-0으로 완파, 64강에 진출했다.주니어 대표 자격으로 성인 무대에 처음 출전한 유망주 ‘듀오’ 김동현(포항 대흥중)-양하은(군포 흥진고) 조도 멕시코의 기예르모 무노스-라우라 로살레스 조를 제물 삼아 4-0, 감격의 첫 승리를 신고했다.이밖에 고교생 국가대표 서현덕(부천 중원고)과 중국 출신의 석하정(대한항공) 콤비는 슬로베니아 조를 4-2로 꺾고 1회전 관문을 통과했고 이진권(삼성생명)-박영숙(마사회) 조와 김정훈(KT&G)-이은희(단양군청) 조도 사이 좋게 64강에 합류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캠퍼스 라이프]

    6월 초·중·고 학생음악 경연 ●청주대 6월13일 제29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피아노, 성악, 관현악, 작곡 등 4개 부문이다. 참가 자격은 전국 초·중·고 재학생이다. 신청은 5월11일부터 6월5일까지다. 참가비는 초·중등생 7만원, 고교생 10만원이다. 고등부 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3명) 입상자는 졸업 후 2년 이내에 청주대에 입학하면 장학금을 받는다. (043)229-8612~3. 누리사업 성과 학술토론회 ●순천대 친환경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29일 70주년기념관에서 누리사업 성과에 대한 산학협력 학술토론회와 성과 발표회, 친환경 장터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지역 우수 농산물도 선보였다.(061)750-3613. 로스쿨 석좌교수 5명 임용 ●제주대 최근 김종배(73) 전 가정법원장, 오윤덕(67) 사법연수원 교수, 최병모(60)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이성재(51) 전 국회의원과 최혁(64) 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 등 5명을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 중랑구 “대입구술 면접비도 지원합니다”

    중랑구가 지역 고교생의 대입 구술 면접비를 지원하는 등 학력을 견인하기 위한 교육지원 사업에 적극 나섰다. 구는 최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추경 예산 7억 5000만원에 대한 세부 지원사업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구가 올해 초·중·고교를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책정한 지원금은 이번 추경을 포함해 79억 8000만원에 이른다. 구는 이 가운데 87%인 70억원 이상을 공부방 설치 등 학력신장 사업에 지원한다. 특히 구는 이번 추경을 통해 ‘대학 진학도움을 위한 심층 구술면접 지도비’ 1억 7000만원과 ‘맞춤형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 2억 5000만원 등 모두 4억 2000만원을 고교 학력강화를 위해 중점 지원한다. 2010년 대학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 전형이 대폭 확대되면서 심층면접과 구술면접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이에 따른 체계적 지도가 필요하다는 일선학교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구는 구술면접비를 지원함으로써 사교육의 폐단을 줄이고 학교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오피스텔서 불법 고액과외

    서울 수서경찰서는 28일 교육청에 신고하지 않고 불법으로 과외를 해온 모 유학컨설팅업체 대표 함모(38·여)씨와 강사 등 5명을 학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07년 6월부터 올 2월까지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고급 오피스텔에 강의실 3개를 갖춘 뒤 고교생 30여명을 상대로 미국 대학입학수능시험(SAT) 과목을 가르치고 5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28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중국식당을 차리는 족족 망하는 쪽박 남편을 대신해 당찬 주부 탁사펀이 나섰다. 시어머니의 든든한 지원으로 전라도 광주의 유일무이 태국식당을 차린지 두 달째, 벌써 고향의 맛을 전하는 태국사람들의 사랑방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집안의 대들보로 나선 탁사펀과 그녀의 가족을 만나본다. ●1 대 100(KBS2 오후 9시) 우승에 도전한 명문대 출신 개그우먼 박지선이 연예인 최초로 상금 5000만원을 획득한다. 박지선은 5단계에서 고비를 맞게 되지만 ‘한 명의 답’ 찬스를 사용해 극적으로 우승자 자리를 거머쥔다. 그녀는 지난해 8월 100인 중 한 명으로 출연, 최후의 1인이 돼 적립금 769만원을 차지하기도 했었다. ●태희 혜교 지현이(MBC 오후 7시45분) 집으로 돌아온 용여는 선경과 눈물의 상봉을 한다. 한편 성웅은 급체를 한 최은경을 고쳐준다. 알고 보니 한의대를 졸업한 재주꾼이었던 것. 툭하면 성웅에게 찾아와 진맥해 달라며 스킨십 하는 최은경이 부러운 미선은 괜한 꾀병을 만들어 성웅을 찾아가보지만, 결코 들키고 싶지 않은 치부를 들키고 만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25분) 뭐든 내 뜻대로 막무가내 고집불통 6살 태희. 안아 달라, 업어 달라 24시간 계속되는 응석에 허리 휘는 엄마. 껌딱지처럼 엄마에게 달라붙기는 시작에 불과하다. 예쁜 얼굴로 술술 쏟아내는 충격적인 욕설, 언니 머리카락 잡고 패대기치기까지. 이런 태희에게 충격적인 진단이 내려지는데…. ●공부의 달인(EBS 오후 10시40분) 평범하게 고교생활을 보내던 신지연양. 고등학교 1학년 축제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게 된다. 너무나 고통스러웠던 3개월 간의 치료기간. 지연양은 화상을 치료하면서 더욱 더 아파하는 환자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지연양은 ‘화상 전문 의사’라는 꿈을 가슴 속에 품고 학교로 돌아온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인도네시아의 ‘오토바이 택시’는 단거리 서민 교통 택시로 주로 이용되고, 크기가 작고 어디든 비집고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 그러나 교통신호나 일반통행 길과는 상관없이 어디나 마음대로 돌아다니기도 하고, 외국인의 경우 바가지요금을 당할 수 있어 문제가 되기도 한다.
  • ‘동백꽃’ 점순이 만나러 춘천갈까

    ‘동백꽃’ 점순이 만나러 춘천갈까

    “김유정 열차 타고 점순이 만나러 갑시다.” 작가 김유정(1908~1937)의 문학혼을 재조명하는 ‘2009 김유정 문학제’가 24~26일 강원 춘천시 실레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춘천시는 20일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문학제를 학술세미나, 백일장, 낭송대회를 비롯해 닭싸움, 닭 멀리날리기대회 등 체험행사 위주로 다채롭게 마련한다고 밝혔다. 첫 행사인 김유정 재조명 학술세미나는 24일 국립춘천박물관 강당에서 열려 김유정 소설의 내용과 형식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펼친다. 25일에는 김유정문학촌에서 전국의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김유정 산문 백일장이 춘천문인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동백꽃’ ‘봄봄’ ‘금 따는 콩밭’ 등 김유정문학촌이 지정한 김유정 소설의 한 대목(5분 분량)을 낭송하는 대회도 같은 날 열린다. 중·고교생,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김유정문학상 시상식을 비롯해 김유정 문학기행열차와 문학현장 답사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김유정의 삶과 작품세계를 듣고 마임공연도 감상하는 ‘유인순 교수와 함께 떠나는 김유정문학기행열차’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미혼 여성을 대상으로 문학촌 휴게정에서 ‘봄봄’ ‘동백꽃’의 주인공인 점순이를 찾는 행사를 개최해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학촌 앞 행사장에서 풍물장터와 책 벼룩시장이 운영된다. 문학촌 앞 논에서는 닭 멀리날리기, 닭 붙잡기, 동백꽃의 닭싸움 등을 즐길 수 있는 ‘토종닭과 함께 작품 속으로’ 행사도 열린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수능성적 학교간 격차 의견 분분

    15일 공개된 수능성적을 두고 ‘학교효과 때문이다, 사회경제적 요인 때문이다.’라는 등 다양한 원인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학력격차 해소와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선 보다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심층 분석 대상으로 ▲학교 설립유형별 성적 차이가 나는 이유 ▲평준화 지역내 학교간 격차가 생기는 요인 ▲비평준화지역인 충남도의 성적부진 이유 등이 꼽히고 있다. ●사립고가 공립고보다 우수 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분석자료에 따르면 2005~09학년도 내내 사립고의 성적이 국공립고보다 높았다. 이에 대해 평가원은 ‘학교효과’를 한 요인으로 꼽고 있다. 교장의 리더십, 교사의 열정, 학생들의 성취동기 등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얘기다. 이석록 메가스터디 입시평가연구소장이나 유웨이 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도 “교사의 학생지도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학교 교육프로그램 등의 차이가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가톨릭대 교육학과 성기선 교수는 “이번 분석은 외고, 과고 등이 포함된 일반계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분석으로 대부분의 외고는 사립고로 출발선 자체가 다른 점이 있다.”며 대책으로 학교효과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을 경계했다. ●충남도 추락은 왜? 충남도는 이번 성적분석 결과, 16개 시·도 중 최하위다. 지난해 10월 치러진 고1을 대상으로 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도 꼴찌였다. 충남도교육청의 최재룡 중등장학사는 “9개 도교육청 가운데 일반계 학생들이 제일 많았던 게 요인 같다.”면서 “도내 전체 고교생의 75%가 일반계고생인데 우리보다 성적이 좋게 나온 강원도의 경우 일반계고 학생비율이 53%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학업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많다 보니 성적이 좋게 나올 수 없었다는 것이다. ●평준화지역내 격차는 왜? 평준화지역의 학교간 표준점수 평균차이는 26~42점이었다. 서울의 경우 학교간 표준점수 차이가 19~30점이었다. 평준화 지역내에서도 학교간 차이가 있음이 드러났으나 그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전교조는 이와 관련, 학교효과가 아닌 투입과정에서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전국플러스] GS칼텍스 여수 학생에게 장학금

    GS칼텍스(대표 허동수)는 9일 가정 형편이 어렵고 성적이 뛰어난 전남 여수시내 중·고·대학생 266명에게 장학금 2억여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중학생 199명에게 25만원씩, 고교생 51명에게 100만원씩, 대학생 16명에게 500만원씩 주어졌다. GS칼텍스는 6월쯤 여수시 관내 어민 자녀 200명에게 1억 2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준다. GS칼텍스는 1996년부터 중학생 3068명, 고등학생 2034명, 대학생 523명 등 5625명에게 장학금 42억원을 지급했다.
  • 서울 고교 90% 일어 배운다

    서울지역 고교생들이 영어 다음으로 가장 많이 배우는 외국어는 일본어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응시하는 아랍어의 경우, 올해도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한 학교는 없었다. 7일 서울시교육청의 ‘2009 고교 교육과정 편성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내 고교 308곳 가운데 90%인 278곳에서 제2외국어 선택과목 중 하나로 일본어 과목을 개설했다. 이는 일본어 어순이 한국어와 비슷해 고교 수준에서 배우기가 어렵지 않고 교원 확보도 쉽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본어 다음으로 많이 가르치는 것은 189개교가 채택한 중국어로 나타났다. 반면 프랑스어와 독일어를 가르치는 학교는 각각 52곳과 47곳에 그쳤다. 남미에서 많이 사용되는 스페인어를 교과목으로 채택한 학교는 4곳에 불과하고, 러시아어의 경우 대일·명덕외고 2곳에서만 가르치고 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前공화당 부통령 후보 페일린 고교생 딸 성관계 묵인?

    前공화당 부통령 후보 페일린 고교생 딸 성관계 묵인?

    지난해 미국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로 나섰던 세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가 고교생 딸인 브리스톨과 그녀의 남자친구인 리바이 존스턴이 성관계를 가질 것이라는 점을 알면서도 둘을 한 방에 같이 있도록 허락했다고 리바이가 주장했다. 4일 MSNBC에 따르면 브리스톨이 낳은 사내아이(트립)의 아빠인 리바이는 6일 방송 예정인 타이라 뱅크스 쇼에 출연, 페일린 주지사가 자신들이 성관계를 가질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엄마들은 (이런 부분에 관한 한) 속속들이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리바이의 이런 주장은 차기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야심가’ 페일린 주지사에게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페일린은 지난해 9월 공화당 전당대회 도중 고교생인 브리스톨의 임신 사실을 공개하면서 브리스톨과 리바이가 낙태를 선택하지 않고 출산과 함께 결혼할 것이라고 밝혀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는 보수층으로부터 오히려 더 큰 인기를 끌었다. 페일린은 미혼모가 생겨나는 것을 막기 위해 청소년들에게 피임에 관해 교육하기보다는 절제와 금욕을 가르쳐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으나, 리바이의 주장대로라면 페일린의 이미지 실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리바이 가족의 이런 주장에 대해 페일린 주지사측은 성명을 내고 “리바이와 그의 가족이 명성과 부, 세간의 이목을 위해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 [데스크 시각] 불황에도 문화예술의 힘 키워야/이순녀 문화부 차장

    [데스크 시각] 불황에도 문화예술의 힘 키워야/이순녀 문화부 차장

    국공립 공연장과 공연단체가 초·중·고교생, 교사에게 티켓을 60~80% 할인판매하는 ‘기브(give)티켓’제가 어제부터 시행됐다. 공연장이나 공연단체가 날짜별 미판매 예상 티켓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기브티켓 사이트(www.giveticket.or.kr)에 실시간 알려서 관람 희망자들이 싼 값에 살 수 있도록 하는 통합 할인제도다. 첫날 사이트에 소개된 공연은 24편이다. 가장 비싼 티켓은 뮤지컬 ‘라디오스타’의 R석으로 정상가 7만원짜리를 2만 8000원에 판매한다. 미국 뉴욕 연극발전재단(TDF)회원제를 모델로 한 이 제도는 잠재관객을 개발하고, 공연장과 공연단체의 운영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예술의전당, 국립극장, 세종문화회관, 국립발레단뿐 아니라 LG아트센터, 금호아트홀 같은 민간공연장의 적극적인 동참도 고무적이다. 대상자가 학생과 교사, 예술강사로 제한된다는 점이 아쉽지만 청소년의 감성 지수를 높이고,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한 ‘선택과 집중’이라고 볼 수 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관객이 티켓 가격을 스스로 정하는 ‘희망티켓’을 최근 선보였다. 오는 25일 열리는 ‘시가 흐르는 천상음악회’를 시작으로 5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8월 창무국제예술제, 10월 신나는 국악여행, 12월 송년음악회 등 7개의 공연이 대상이다. 관객은 1000원부터 1만원까지 내고 싶은 만큼만 티켓 가격을 지불하면 된다. 공연이 맘에 들면 공연장 입구에 놓인 ‘행복스폰서’모금함에 따로 기부금을 낼 수도 있다. ‘시가 흐르는 천상음악회’는 벌써 티켓의 60%가량이 팔려나갔다. 공연장 관계자에 따르면 3000~4000원을 낸 관객이 가장 많다고 한다. 여기에 민간단체인 CJ문화재단은 문화나눔 캠페인 ‘위 러브 아츠’를 통해 관객에겐 티켓 가격의 30%를 후원해 주고, 예술단체에는 제작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금호아시아나재단도 올초부터 금호아트홀의 학생석을 기존 41석에서 전석으로 확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갑이 얇아지면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손대는 지출 항목이 문화생활이다. 의식주에 필요한 경비나 자녀 교육비, 경조사비는 웬만해선 줄이기 어려우니 여가에 들어가는 비용을 잘라내기 마련이다. 그러니 문화예술, 그중에서도 관람료가 비싼 공연예술은 가계 구조조정 1순위가 될 수밖에 없다. 문화예술은 우리 영혼의 산소와 같은 것이어서 경제적 여유가 있다고 가까이하고, 여유가 없다고 멀리해선 안 된다는 원론은 빠듯한 현실 앞에서 말 그대로 공염불에 불과할 뿐이다. 이럴 때 문화예술 공급자인 공연장과 공연단체가 앞다퉈 내미는 도움의 손길은 가뭄속 단비와 다를 바 없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초 역점 과제로 ‘예술 뉴딜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작가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소설가 등 작가 레지던스 프로그램, 소극장과 문예회관의 상주 공연예술단체 집중 육성, 소외 지역에 우수 공연예술 프로그램 파견 등에 70억원을 투입해 예술가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문화 소비자의 문화 향수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1920년대 미국 대공황기에 루스벨트 정부가 추진해 성공한 문화 뉴딜 프로젝트의 벤치마킹이다. 이에 따라 국립오페라단, 서울예술단 등이 참여하는 ‘사계절 문화 나눔단’이 1일 출범식을 갖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게 된다. 한 나라의 문화예술 수준은 그 나라 정부와 예술가 및 단체, 그리고 국민의 수준에 따라 결정된다. 어느 한쪽만 뒤처진다고 해도 문화예술 선진국이 되기는 어렵다. 부담없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이 펼쳐지고 있는 지금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이다. 이순녀 문화부 차장 coral@seoul.co.kr
  • “자동차 디자인 직접해보세요”

    “자동차 디자인 직접해보세요”

    모터쇼에서 놓치면 안 될 것이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다. 서울모터쇼를 100%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를 소개한다. ●다채로운 이벤트 많은 공간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장소로 꾸몄다. 자동차의 뿌리와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자동차 역사관’이 대표적. 전세계에 6대밖에 없는 목재(삼나무)자동차인 ‘힐만 스트레이트 8’, 국산차로는 유일하게 전시되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인 ‘시발택시’ 등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클래식카 10대가 전시된다. 또 사진을 통해 다양한 자동차를 만나볼 수 있는 ‘자동차 전문작가 사진전’과 관람객이 자동차를 디자인해보는 ‘카 디자인 클래스’도 예정돼 있다. 기아차는 5일 직장인 록밴드가 무대를 꾸미는 인디 밴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하루 차 1대씩 경품 경품 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 현대차, 기아차, GM대우, 쌍용차, 르노삼성, 폴크스바겐, 포드, 혼다 등 8개 브랜드의 대표 차량 12대가 제공된다. 하루에 한 대씩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5일과 11일에는 하루 2대를 추첨한다. ●관람시간 2시간 확대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토·일요일은 7시)까지다. 종전보다 2시간 길어졌다. 직장인과 동반 가족들을 위한 배려다. 입장권은 일반인 및 대학생 9000원, 초·중·고교생 6000원씩이다. 단체할인은 없다. 전시장 주변에는 1만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돼 있으나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3호선 대화역에서 내려 5분 정도 걸으면 전시장에 도착할 수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고교생 대학과목선이수땐 가산점

    다음달 17일 대교협에서 마련한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공통선발 절차 방안이 나온다. 오는 11월 실시되는 2010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와 난이도가 비슷할 전망이다. 박종렬 대교협 사무총장은 25일 제주 서귀포 칼(KAL)호텔에서 열린 전국 대학 입학처장협의회 총회에서 ‘2011학년도 대입전형, 쟁점과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다음달 17일에 대교협 차원의 입학사정관제 전형 공통선발절차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교협에서는 이와 관련, 다단계 면접방식 등에 대한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 사무총장은 이어 “자기소개서나 에세이는 지원자의 고유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일반전형으로 확대실시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대학과목선이수제(UP)나 고교 심화학습프로그램(AP)이수자 등의 경우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있어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강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대학수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김성열 원장은 이날 총회에서 2010학년도 수능 시험의 난이도에 대해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같은 방향으로 출제하겠다.”면서 “전반적인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되 일부 영역, 과목에서는 난이도를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용어클릭 ●UP 대학과목선이수제(UP, University-level Program)는 고등학생들이 대학이 개설한 수학 물리 화학 등의 수강과목을 듣고 그 결과를 대학입학 후 학점으로 인정받는 제도이다. 고교생이면 학년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지만 대학별 개설 과목을 이수할 능력이 있다는 학교장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미국의 AP(Advanced Placement), 유럽의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등이 비슷한 개념이다.
  • [나눔 바이러스 2009] 광주 일곡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장터’

    [나눔 바이러스 2009] 광주 일곡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장터’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 일곡주민자치센터에는 매년 이맘때 중고교복 장터가 열린다. 주변 10여개 중·고교생들이 졸업한 뒤 내놓은 교복을 사고 파는 장터이다. 이곳에선 지난달에도 교복 250여벌이 거래됐다. 주부 40여명이 참여한 일곡새마을부녀회가 마련한 행사이다. 부녀회는 이를 통해 47만원의 수익금을 냈다. 그냥 두면 버릴 수밖에 없는 교복이 재활용되는 셈이다. 부녀회는 수익금 전액을 ‘북구 장학회’에 기부했다. 회원들은 학년이 바뀌는 철이면 으레 주변의 아파트단지를 돌며 헌 교복 모으기 행사를 편다. 단지별로 박스에 수거된 교복은 회원들의 세탁과 수선 등을 거쳐 새 교복으로 바뀐다. 이영순(62) 부녀회장은 “교복값이 크게 오른 3년 전부터 이 행사를 열고 있다.”며 “서민들이 자녀들의 교복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고, 자원 재활용이 가능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부녀회의 나눔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혹한·혹서기의 한두 달을 제외하고 매월 첫째 토요일 마을공원 등지에서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달은 지난 7일 골곡주민자치센터 건너편 근린공원에서 열렸다. 부녀회는 초등학생 등이 내놓은 학용품, 책, 장난감을 100~500원을 받고 판다. 최근엔 이 장터를 통해 모은 기금을 인근 일곡·일동·서일·일신초등학교 등에 장학기금으로 보탰다.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전후해서는 주민자치센터 주차장 등지에서 농산물직거래 장터도 연다. 친환경적으로 재배된 양파, 배추, 시금치 등 농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떼다가 적은 이윤만 남기고 주민들에게 판다. 회원들은 직거래 장터에서 얻은 수익금을 관내 23개 노인정에 보내는 선물값으로 사용한다. 회원들은 새해 초에 이들 노인정을 돌며 라면, 과일, 음료수 등을 전달한다. 마을 어른들께 새해 인사를 겸한 자원봉사 활동의 하나이다. 부녀회는 지난해 도심 외곽 150㎡ 규모의 땅을 빌렸다. 무와 배추를 심어 김장을 담그기 위해서다. 지난 김장철에는 무를 수확해 관내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무김치를 선사했다. 부녀회원 이모(54)씨는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힘이 닿는 데까지 나눔과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대학총장 초대석] 오명 건국대 총장

    [대학총장 초대석] 오명 건국대 총장

    “국제화=영어화’라는 인식을 타파해야 한다. 중국화도 국제화다. 중국 학생들을 끌어와야 한다. 우리 학생들이 함께 지낸 중국학생 룸메이트가 10~20년 뒤 가장 좋은 친구가 될 것이다. 이들이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가 될 것이다.” 건국대 오명 총장의 얘기다. 그는 ‘준비하는 자만이 미래의 주인이 된다.’고 강조한다. 과학기술인, 행정가, 교육자로서 살아온 30여년간의 경험을 담은 ‘30년 후의 코리아를 꿈꿔라’라는 자서전에서다. 올해 고희를 맞은 오 총장으로부터 교육 개혁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 →대학마다 국제화에 신경을 쓰고 있다. 건국대의 글로벌화 전략은 무엇인가. -이제는 중국화도 국제화라는 인식을 해야 한다. 중국어를 배우는 것이 10~20년 뒤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만큼 몇십년 후를 생각한다면 국제화도 영어위주가 아니라 다변화되어야 한다. 우리는 건대 유학예비반을 중국의 자매교에 9개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중국 각 성(省)의 명문대학과 자매결연을 하고 학생 및 연구교류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중국유학생 자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런 경로로 우리 학교에 해마다 700명 이상의 중국유학생이 들어오고 있다. 앞으로는 중국어 강의도 도입한다. 중국유학생뿐만 아니라 전체 유학생이 늘어나면서 유학생의 관리와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더욱 중요해졌다. 그래서 올해 국제학부를 신설했다. →중국 학생들의 학습태도는 어떤가. -대단하다. 난징대학에서 특강을 2시간 했다. 조는 애들이 한 명도 없기에 나중에 물어봤다. 그러자 “아니, 학생들이 왜 조느냐.”라는 반문이 나오더라. 중국학생들의 수업태도가 일본이나 우리나라보다 좋다. 난징대학 대학원생이 2만명이고 박사과정만 5000명이다. 변방에 있는 쓰촨대학도 박사과정생이 3000명이다. 중국에서 나오는 논문이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우리 학생들에게 가능하면 중국학생들과 룸메이트를 하도록 권장한다. 건대에 와서 유학할 정도면 그 나라에서 차세대 리더들이다. 중국학생들과 파트너를 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줘가며 중국학생들과 한국학생과의 교류를 넓힐 생각이다 →공동연구 프로젝트는 어떤가. -우리 학교에 주목해야 할 것은 ‘연구네트워크의 국제화’다. 노벨상 수상자 3명을 석학 교수로 초빙해 우리 연구진과 함께 3곳의 ‘KU 글로벌연구실’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세계적인 대학, 연구소, 다국적 기업과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착착 구축하고 있다. KU글로벌랩은 기존에 다른 대학들이 해오던 노벨상 수상 석학들을 모셔다가 특강 잠깐 하고 가던 그런 방식이 아니다. 그분들의 연구실을 아예 건대에 두고 함께 연구한다. 미국 스탠퍼드대의 로저 콘버그 교수는 2006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다. 스탠퍼드의 실험실보다 우리 실험실이 더 좋다고 하더라.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두고 말들이 많다. -과외를 줄일 수 있는 일리있는 전형이다. 올해 건대는 1박2일 동안 합숙하면서 자기추천제 전형 학생들을 선발했다. 학교차원에선 많은 예산과 자원이 들어가고 힘도 들었다. 하지만 이런 전형을 통해 단순히 수능 점수가 아니라 다양한 소질과 잠재능력을 가진 인재를 뽑을 수 있었다. 2010학년도에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6가지로 늘린다. 선발정원도 2009학년도 90명에서 305명으로 확대한다. 지원자의 전공 적합성, 인성과 재능, 잠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뽑을 예정이다. 고교생활 동안 특별한 경험이나 특정분야에서 뛰어난 자질이 있거나 재능을 보유하고 있어, 지원하는 전공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자기 자신을 추천하는 KU입학사정관전형 2(자기추천 전형)의 모집인원을 2009학년도 15명에서 2010학년도에는 60명으로 4배 이상 늘린다. →올해 새롭게 도입한 전형이 있나. -해외 한국인학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차세대 해외동포 전형’을 신설한다. 다문화 세대를 겨냥한 ‘틈새전형’이다. →인성과 교양교육을 강조하는데 어떻게 인성교육을 시킬 것인지 듣고 싶다. -대학은 기본적으로 올바른 사람을 길러내는 곳이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 조직의 한 사람으로 융화될 수 있는 사람, 여기에다 조직에 도움을 주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면 더욱 좋다. 요즘은 기업들도 신입사원 선발 때 전공의 깊이보다는 인성을 먼저 본다. 건대는 학생들의 전공 교육과 더불어 풍부한 소양과 교양을 갖출 수 있도록 인성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 교양강좌 프로그램인 100분(分)100강은 바로 이런 관점에서 만든 것이다. 전 학문 분야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그 분야 최고의 전문인을 강사로 초청, 매주 새로운 주제별 특강을 제공한다. 강의 내용은 동영상으로 만든다. 학생들이 인터넷으로 들을 수도 있다. →고교의 문·이과 구분을 없애자는 게 지론이라고 들었다. -그렇다. 고교에서 문·이과를 나누는 나라는 일본을 제외하곤 별로 없다. 우리는 일본학제를 그대로 받아서 구분된 상태다. 미국 고교에는 이런 개념이 없다. 예일대의 경우 학부생이 모두 12개의 기숙형 칼리지로 나뉘어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학과목을 택해서 공부한다. 음악이나 영화를 공부하는 학부생들이 생물학을 함께 공부해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도 많다. 우리 대학은 4년 전 의학전문대학원 제도가 도입되자 마자 가장 먼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했다. 말하자면 의대를 없애고 고교를 졸업하자마자 너나 없이 의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대학에서 다양한 전공의 학부 과정을 마치고 의학전문대학원을 진학하는 구조다. 풍부한 교양과 다양한 경험을 쌓은 뒤 의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것이다. 선진 대학들은 모두 이런 시스템이다. 그래야만 미래의 수요에 대응하는 윤리의식이 있고 교양도 풍부한 의사가 탄생하는 것이다. 로스쿨도 이런 시스템이다. →건대에서 문과 이과 장벽을 없앤 사례가 있나. -올해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공학과 경영학을 결합한 기술경영(MOT)학과를 학부과정에 신설했다. 이 학과는 경영대학 소속이다. 하지만 이공계 다전공 학생들에게도 개방한다. 올해 신설한 자율전공학부에서도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80대40으로 섞어 뽑았다. 글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교육감선거 투표율 높이기’ 학부모들 참가서명 받는다

    중·고교생들이 교육감 선거 투표율 높이기에 동원(?)된다. 경북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주민직선제로 다음달 29일 치러질 경북도교육감 선거의 투표율을 높이려고 중·고교생들이 유권자들로부터 투표 참가 의사를 서명받아 오면 봉사활동 점수를 주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른 선거에 비해 유권자들의 관심이 극히 낮은 관계로 투표율이 20%를 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에 나온 고육지책이다. 이에 따라 구미시선관위는 최근 경북도교육감 선거에 참가하겠다는 서명용지 1만장을 제작, 구미시내 20여개 중·고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나눠 줬다. 한 장에 10명의 서명을 받을 수 있다. 선관위는 한 장당 한 시간에 해당하는 봉사활동 점수를 부여할 계획이다. 선관위는 이번 운동을 통해 유권자 2만~3만명으로부터 서명을 받는다는 것. 선관위는 또 시민들의 출입이 잦은 구미시청 및 읍·면·동사무소 민원실 등에도 선거에 참가하겠다는 서명부를 비치해 유권자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선관위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학생까지 선거판에 동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구미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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