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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피어, ‘AI 에이전트 로드쇼’ 성료… “범용 AI 넘어선 ‘마케팅 박사’ 에이전트 온다”

    애피어, ‘AI 에이전트 로드쇼’ 성료… “범용 AI 넘어선 ‘마케팅 박사’ 에이전트 온다”

    AI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기업 애피어(Appier)가 차세대 마케팅의 미래로 ‘AI 에이전트’를 제시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애피어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 성암아트홀에서 개최한 ‘AI 에이전트 로드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마케팅 전문가와 광고업계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해 AI 에이전트가 주도할 새로운 마케팅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의 포문을 연 치한 위(Chih-Han Yu) 애피어 공동설립자 겸 CEO는 단순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넘어선 ‘AaaS(Agent as a Service, 서비스형 에이전트)’와 ‘IaaS(Intelligence as a Service, 서비스형 인텔리전스)’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치한 위 CEO는 “애피어 창업 전 하버드대 박사과정 시절부터 에이전트 AI 시대의 도래를 확신했다”며 “현재의 범용 AI 모델이 ‘똑똑한 대학생’ 수준이라면, 애피어의 에이전트는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 박사(PhD)’ 수준의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AI가 실질적인 생산성과 투자대비수익률(ROI)을 높여 기업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조연설에는 ‘시대예보’ 시리즈의 저자이자 마인드 마이너로 알려진 송길영 작가가 나섰다. 송 작가는 ‘경량문명’ 시대를 화두로 던지며 “규모의 경제보다 기민함이 중요한 시대에 AI 에이전트는 개인의 실행력을 비약적으로 확장해 주는 ‘증강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소규모 조직이 AI를 통해 전문성을 재정의하고 깊이 있는 실행력을 확보하는 인사이트를 공유해 청중의 공감을 얻었다. 이날 애피어는 자사 전 제품군에 적용된 8종의 ‘에이전틱 AI(Agentic AI)’ 데모를 시연하며 구체적인 활용법을 소개했다. 공개된 에이전트는 ▲고객 획득과 퍼포먼스 극대화를 위한 애드 클라우드 3종(ROI·코딩·디렉터 에이전트) ▲리텐션 및 고객 경험(CX) 강화를 위한 개인화 클라우드 3종(세일즈·서비스·캠페인 에이전트)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 클라우드 2종(인사이트·오디언스 에이전트)으로 구성됐다. 애피어 측은 이번에 발표된 8종의 마케팅 전문 AI 에이전트가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하며 각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도입할 수 있도록 유연한 가격 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 영국으로 가는 새 하늘길…버진 애틀랜틱, 3월 29일 취항

    영국으로 가는 새 하늘길…버진 애틀랜틱, 3월 29일 취항

    영국으로 가는 새 하늘길이 열렸다. 인천-런던 노선에 외항사가 들어오는 건 6년 만이다. 요즘 영국에 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 만큼 국내 여행업계도 새바람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영국 항공사 버진 애틀랜틱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을 매일 오가는 새로운 항공편을 내년 3월 29일부터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취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으로 인한 10개 노선 이전 과정에서 버진 애틀랜틱이 대체 항공사로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인천-런던 노선에 외항사가 취항하는 건 6년 만이다. 이로써 영국으로 가려는 국민의 선택의 폭도 한결 넓어졌다. 버진 애틀랜틱의 리에즐 게릭 국제업무 총괄이사는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 미국 주요 도시로 편하게 환승할 수 있어 대서양 양쪽을 보다 쉽게 여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천-런던 노선에는 보잉 787-9 기종이 투입된다. 비즈니스 상위 등급인 어퍼 클래스와 프리미엄, 이코노미 등 세 개 등급의 좌석으로 운영된다. 모토는 ‘하늘 위의 집’(home away from home)이다. 한국 승무원이 식음 서비스를 담당하고, 미국 스타링크와 제휴해 고품질 와이파이를 무제한 무료(플라잉 클럽 가입 승객)로 제공한다. 항공편 스케줄은 인천 출발 낮 12시 20분, 런던 도착 오후 6시 50분(이하 현지 시각)이며, 복귀편은 런던 출발 오후 2시 10분, 인천 도착은 이튿날 오전 10시 30분이다. 윤은주 버진 애틀랜틱 한국지사장은 “영국행 직항 선택지가 적었던 한국 고객에게 더 넓은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가격뿐 아니라 좌석·경험·문화적 만족도까지 경쟁력을 갖춘 항공사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 법무법인 고운, 서울 가정법원 앞 분사무소 개소

    법무법인 고운, 서울 가정법원 앞 분사무소 개소

    경기지역의 대표적인 로펌 중 하나인 법무법인 고운이 올해 12월 드디어 서울 진출을 선언하고 서울 양재 서울행정·가정법원 맞은편에 분사무소를 개소했다. 고운은 분사무소 개소를 위해 올해 초 파트너회의 결의 이후 8개월 가까이 준비한 끝에 최근 법무부의 인가를 받고 등기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에서 발생하는 이혼·상속 등 가사사건들과 징계·학교폭력 등 행정사건 법률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조철현 법무법인 고운 대표변호사는 “이번 서울 분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서울시민들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여 편리하고 수준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토대로 수도권 전체의 법조계를 대표하는 로펌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여타 로펌들과는 확연한 차별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한편, 고운은 이번 분사무소 개소를 위해 이혼전문변호사, 상속전문변호사, 부동산전문변호사, 소년법전문변호사, 학교폭력전문변호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여럿 포진시키고 관련 전문센터를 개소하는 등 전문 분야를 강화했다. 이러한 인재 영입과 외연 확장으로 인해 고객 서비스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법인 고운은 기존에도 수원 광교 본사와 수원가정법원 분사무소, 평택 분사무소를 운영하며 경기중앙변호사회 등록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의 변호사가 재직하고 있어 지방에 위치한 로펌으로는 보기 드문 상당한 수준의 물적·인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었는데, 이번 서울 진출을 계기로 지역 법조계에서 그 존재감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 에스원, AI CCTV·출입관제 시스템으로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

    에스원은 인공지능(AI)으로 산업 현장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비디오매니지먼트시스템’(SVMS)이 안전 공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SVMS는 AI가 적용된 폐쇄회로(CC)TV로 작업자의 안전모·방독면 미착용, 위험구역 진입, 쓰러짐, 단독 작업, 화재 등의 위험 상황을 분석해 즉시 알림을 전송할 수 있는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SVMS는 특히 24시간 안전 감시 인력을 배치하기 어려운 현장에 효과적이다. 화학물질 특화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동원로엑스는’ SVMS의 안전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자의 행동과 화재 위험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노후 설비가 많은 제조라인의 화재·누수·정전 위험을 탐지하는 ‘블루스캔’의 활용도 확대되고 있다. 블루스캔은 발전기나 전기실 등의 핵심 설비에 부착된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이 감지되면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전송한다. 에스원의 블루스캔 관제센터가 상황을 모니터링하면 고객은 야간과 휴일에도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블루스캔을 활용하면 주말에 문을 열지 않는 관공서도 인력 투입 없이 안전 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에스원의 ‘얼굴인식리더’는 딥러닝 기반으로 99.97% 정확도의 얼굴 인식 기술을 구현했다. 허가된 작업자만 들어갈 수 있는 위험구역의 무단 진입 사고를 막는 데 활용된다. 인증 속도는 0.6초에 불과하고 최대 5만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 롯데백화점 “손님, ‘노조 조끼’ 벗으세요…출입 불가입니다” [포착]

    롯데백화점 “손님, ‘노조 조끼’ 벗으세요…출입 불가입니다” [포착]

    서울 지역 롯데백화점 내 식당가에서 보안요원이 ‘노동조합 조끼’를 착용한 손님을 제지해 논란이 불거졌다. 11일 전국금속노동조합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쯤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조합원 8명 등 11명은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방문했다. 이들은 인근 쿠팡 사옥 앞 집회에 참석한 뒤 저녁 식사를 위해 백화점 지하 식당가를 찾았다. 그런데 식당 입구에 있던 백화점 보안요원이 “이런 복장으로는 출입할 수 없다”라며 이들을 제지했다. 당시 이들은 금속노조 조끼와 ‘투쟁’이라고 적힌 빨간 머리띠를 단 모자를 쓰고 있었다. 이에 조합원들은 “밥 먹으러 왔는데 왜 못 들어가느냐”라고 항의한 뒤 식탁에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보안요원 2명이 다가와 재차 노조 조끼를 벗어달라고 요청했다. “이런 복장으로는 출입할 수 없는 게 우리 규정”, “주변 다른 고객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라는 게 보안요원들 설명이었다. 현장에 있었던 이김춘택 조선하청지회 사무장이 “조끼를 입었다는 이유로 이런 취급을 받아야겠습니까”라고 항의했으나, 보안요원은 “공공장소에서는 에티켓을 지켜주셔야 한다”라며 탈의를 요구했다. “우리는 공공장소에서도 다 이렇게 다닌다. 조끼를 벗으라는 것은 노동자에 대한 혐오다”라는 이김 사무장의 지적에는 “여기는 사유지”라고 보안요원은 답했다. 다른 일행의 항의에 “나도 노동자”라던 보안요원은 “좀 부탁드릴게요”라고 말하며 난처해했다. 당시 현장 상황이 담긴 영상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수백만번 조회됐고, 백화점 측의 대응에 관한 공분이 일었다. 이김 사무장은 “VIP를 위한 공간도 아니고 식당에서, 어떤 일을 한 것도 아니고 조끼를 입었다고 이런 취급을 하는 것은 기업의 노동조합과 노동자에 대한 혐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그는 또 보안요원이 주변 다른 고객의 불편을 이유로 든 것은 “기업이 노조에 갖고 있는 혐오적 인식을 보통의 대중과 소비자도 가지고 있는 양 책임을 전가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롯백 측 “해당 사항 심각하게 인지…재발 방지 노력”이번 논란에 대해 롯데백화점 측은 “출입 고객의 복장과 관련해 별도의 규정이나 지침을 두지 않고 있지 않으나, 당시 현장에 있던 안전요원이 주변의 다소 불편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이슈 발생을 막고자 탈의 요청을 드린 것으로 파악했다”고 해명했다. 백화점 측 관계자는 이어 “관련 규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조치가 이뤄진 상황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고객분들에게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와 용역사 모두 해당 이슈를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며 “롯데백화점은 출입 규정에 대한 매뉴얼을 재정립해 전 점포 및 용역사에 안내하고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사자분께는 유선상으로 사과드렸고, 직접 만나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백화점 측 해명이 책임을 용역업체 소속인 보안요원에게 넘긴 것이나 다름없다며, 해당 직원의 불이익을 우려하고 있다.
  • 쥐가 깨찰빵 먹방?…유명 창고형 마트 빵에서 ‘살아있는 쥐’ 나와 [여기는 중국]

    쥐가 깨찰빵 먹방?…유명 창고형 마트 빵에서 ‘살아있는 쥐’ 나와 [여기는 중국]

    중국의 유명 창고형 마트 샘스클럽(Sam‘s Club·山姆)이 최근 심각한 식품 안전 논란에 휩싸였다. 선전에 거주하는 한 소비자가 ‘샘스 익스프레스’ 배달로 주문한 ‘깨찰빵’ 상자 안에서 살아있는 쥐를 발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900만 명에 달하는 회원에게 충격을 줬을 뿐 아니라 중국 사회 전반에 걸쳐 대형 유통업체의 식품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11일 신황하(新黄河) 보도에 따르면, 8일 선전에 사는 한 샘스클럽 회원은 당일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샘스 익스프레스 배송을 주문했다. 그는 배달된 은색 보온백을 개봉했을 때 투명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깨찰빵 안에서 원형 그대로의 제품 외에 살아있는 쥐 1마리를 발견했다. 해당 소비자는 “배달된 상품을 열었을 때 너무 놀라 순간 멍해졌다”고 당시의 충격을 전했다. 투명 용기 내부의 일부 찹쌀떡에서는 움푹 파인 자국과 쥐의 것으로 보이는 이빨 자국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는 즉시 해당 사실을 고객센터에 알리고 영상과 사진, 구매 증빙자료 등 모든 증거를 확보한 뒤 권리 보호 절차를 준비했다. 샘스클럽은 월마트 창립자 샘 월튼이 설립한 회원제 창고형 마트로, 1996년 선전에 자리 잡으면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식품안전문제가 늘 불거지는 중국 사회에서 샘스클럽은 비교적 신선하고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인식돼 온 터라 이번 사건은 더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사건이 알려진 뒤 온라인에서는 중국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과거 마트 측이 쥐를 오리 목이라고 우겼던 사건 등 각종 식품 안전 의혹을 거론하며 불신을 표출했다. 반면, 찹쌀떡 용기가 단단히 밀봉돼 있다는 점을 들어 쥐의 유입 경로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특히, 샘스 익스프레스는 물품 훼손 방지를 위해 전용 테이프를 사용하는데, 공개된 사진 속 박스에는 해당 테이프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까지 나오며 논쟁까지 벌어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샘스클럽 측은 “문제는 배송의 최종 단계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해당 주문품의 수령 장소가 실외에 있었으며, 주변에 수목과 풀이 있는 환경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해충 방제 기술자가 현장을 점검한 결과 쥐 활동 흔적이 발견돼 상품이 픽업 장소에 방치된 동안 우연히 침입했을 가능성을 초기 판단 원인으로 제시했다. 샘스클럽은 해당 소비자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으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문제를 원만히 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마트는 향후 포장 관리 및 배송 서비스를 강화해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 송년 감사 ‘Delight Holiday’ 진행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 송년 감사 ‘Delight Holiday’ 진행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는 11일부터 연말 시즌 고객 감사 행사인 ‘Delight Holiday’를 진행한다. 센터시티에 따르면 행사기간 1층에서 ‘골든듀 Winter Holiday IN JOYFUL COLORS’ 행사를 열고 25년 Holiday Collection 상품 20% 할인 판매한다. 다이아몬드 기획 상품전을 통해 10~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상품권 행사를 진행한다. 2층에서는 동우모피·아콤플리어·탠디 특가상품전이, 3층에서 톰그레이하운드(30~40%), 바네사브루노·베르니스·마쥬·산드로(20~30%) 행사도 각각 마련된다. 비너스·와코루·비비안이 4층에 새단장을 하고 사은품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밖에 앤드지 겨울 신상품 특가전(20~30%), 캉골 시즌 OFF(의류 30%), 코오롱스포츠 특집전(겨울상품 30~40%)등 다양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12일부터 28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크리스마스 카드, 포스터, 캐릭터 인형 등 다양한 홀리데이 기프트 상품 선보이는 ‘유어굿즈’ 크리스마스 마켓 POP-UP도 선보일 예정이다. 11일부터 14일까지 갤러리아카드(멤버쉽.제휴)로 합산 30~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G캐시 5%원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 전남경찰청, 112분야 치안고객만족도 ‘3년 연속 전국 1위’ 달성 비결은?

    전남경찰청, 112분야 치안고객만족도 ‘3년 연속 전국 1위’ 달성 비결은?

    전남경찰청이 11일 경찰청 주관 ‘112신고 치안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 쾌거를 올렸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의 치안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민원 응대 만족도를 넘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 대응체계와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받는다. △20억 원 투입, 112치안상황실 ‘스마트 컨트롤타워’로 전면 고도화 전남경찰청은 도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112신고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 20억 원을 투입한 112치안종합상황실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을 통해 상황지휘소, 대형 LED 전광판, 직원 휴게소, 심신안정실 등을 새롭게 구축해 과학적이고 입체적인 상황관리 체계를 완성했다. 특히 대형 LED 전광판을 활용한 실시간 사건 현황 공유 및 현장 영상 송출은 지휘판단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직원 휴게소와 심신안정실은 고강도 근무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보장하는 기반이 된다. △112신고 녹취·VOC 분석을 통한 ‘현장 중심 OJT 교육’ 생활화 전남경찰청은 112신고 녹취파일과 VOC(고객의 소리) 분석을 바탕으로 한 실전형 OJT 교육을 상시 운영하며 상황요원의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청은 실제 접수된 신고 사례를 중심으로 초동대응의 적절성, 현장 연계 정확도, 신고자 응대 태도 등을 분석해 반복 교육함으로써 탁상행정이 아닌 실전 중심 교육 문화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통해 상황요원 개개인의 판단력과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됐고, 이는 곧바로 도민의 만족도 상승으로 연결된다. △ 총경 상황팀장 중심 지휘체계 강화, 중요상황‘골든타임’ 확보 전남경찰청 112상황실은 112치안종합상황실장(총경 권미자)을 중심으로 각 팀별 총경급 상황팀장과 경정급 부팀장을 전진 배치하는 등 112상황실 운영 조직을 대폭 강화했다. 청은 중요 강력사건, 재해·재난, 대규모 교통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지휘판단과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이중 지휘체계를 구축해 상황대응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고접수·상황판단·현장출동·사후관리까지 끊김 없는 원스톱 대응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도민들의 체감안전도 역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 앞으로도 멈추지 않겠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이번 112신고 분야 치안고객만족도 3년 연속 1위는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112요원들과 도민 여러분의 신뢰가 함께 만든 결과다”며 “앞으로도 첨단 장비 구축, 현장 중심 교육, 지휘체계 고도화를 지속해 도민이 가장 먼저 찾고, 가장 믿을 수 있는 112 치안 컨트롤타워가 되겠다”고 밝혔다.
  • 성심당 ‘대기 줄’ 실시간 확인…대전 중구 유동 인구 서비스 실증

    성심당 ‘대기 줄’ 실시간 확인…대전 중구 유동 인구 서비스 실증

    대전 빵지 순례지인 성심당의 대기 줄을 실시간 확인 후 방문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대기 시간을 줄이고 주변 관광 및 소비 활동을 유인해 지역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11일 대전시 중구에 따르면 올해 방문객 1000만명 돌파가 예상되는 성심당 본점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방문객 흐름을 분석하는 ‘라이다(원격 탐지 기술) 기반 유동 인구 분석 기술‘을 시연했다. 라이다 전문기업과 국내 AI 기반 기업이 참여한 시연에서는 성심당 주변 교차로에 설치된 라이다 센서가 360도 회전·스캔해 동선과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보여줬다. 탑재한 AI 에이전트 기능은 특정 시점이나 장소별 맞춤형 분석보고서를 자동 생성할 수 있어 하루 2만~3만명이 몰리는 성심당의 대기 줄(웨이팅)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 가능하다. 고객은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기 줄이 적은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센서는 각도 조정 없이도 100미터 범위 내 사람의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어 상권 분석과 인파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기대된다. 구는 내년에 2차 시연을 실시하고 검증 및 고도화 작업 등을 거쳐 ‘안전 중구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성심당이 위치한 은행선화동과 대흥동 일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컬 상권 창출 사업 대상지로 55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베이커리 도시‘로 조성된다. 이성규 대전 중구 정책팀장은 “유동 인구 분석 서비스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사회재난 대응 등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라며 “중구는 스타트업이 개발한 다양한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폐기 전 득템’…GS25 ‘마감 할인’ 이용률 33% 증가

    ‘폐기 전 득템’…GS25 ‘마감 할인’ 이용률 33% 증가

    경기 침체 여파로 불황형 소비의 모습이 곳곳에서 나타나는 가운데 편의점 앱을 통한 먹거리 마감 할인 이용률이 크게 늘었다. 11일 편의점 GS25 운영사인 GS리테일은 자체 앱 ‘우리동네GS’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이용 빈도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능은 ‘픽업 서비스’와 ‘마감 할인’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앱에서 상품을 예약한 후 근처 편의점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는 픽업 서비스는 배달비를 절약하고 다양한 추가 혜택을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기준 이용량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36.3% 늘었다. 또 유통기한이 임박한 도시락, 김밥 등 신선식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마감 할인 서비스 이용은 같은 기간 33.4% 증가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고물가와 런치플레이션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속 소비 흐름과 가성비 높은 먹거리 수요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특히 마감 할인의 경우 정가보다 30~40% 할인된 가격에 식사 대용품을 구입할 수 있어 유통 기한보다는 가격에 더 민감한 젊은 층의 이용률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런 기능은 다양한 할인 및 혜택을 제공해 온라인 쇼핑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도하는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O4O)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지난달 우리동네GS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431만명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022년 10월 앱 출시 당시와 비교하면 약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GS리테일은 픽업 서비스와 마감 할인 혜택을 강화하는 등 ‘우리동네GS’ 앱을 생활 편의와 혜택 중심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슈 상품 중심으로 사전 예약 품목도 확대하고,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인 ‘와인25플러스’에서도 와인·위스키·전통주 등 특별·한정판 상품을 지속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전진혁 GS리테일 O4O부문장은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서비스 편의성과 혜택을 지속 강화해, 일상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활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 서프(Surf), 디지털 자산 특화 AI 고도화 위해 1,500만 달러 투자 유치

    서프(Surf), 디지털 자산 특화 AI 고도화 위해 1,500만 달러 투자 유치

    -Pantera Capital·Coinbase Ventures·DCG 참여 디지털 자산 분석에 특화된 AI 인텔리전스 플랫폼 서프(Surf)가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주도의 1500만 달러(약 20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코인베이스 벤처스(Coinbase Ventures)와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 Digital Currency Group) 등 글로벌 주요 기관이 참여하여 서프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 성장성을 인정했다. 서프는 디지털 자산 시장 분석을 위해 처음부터 설계된 도메인 특화 인공지능(AI)을 개발하고 있다. 서프는 기존 범용 LLM이 해내기 어려운 정교한 맥락 이해와 데이터 해석 능력을 제공한다. Surf는 멀티에이전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소셜 데이터, 온체인 활동, 토큰 흐름 등 시장 변수를 종합 분석한다. 사용자는 챗 인터페이스 하나로 복잡한 리서치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 지난 7월 출시 이후 연간 반복 매출(ARR) 수백만 달러 규모를 달성했으며, 100만 건 이상의 리서치 리포트를 생성했다. 월 50% 이상 성장하며 전 세계 주요 거래소·리서치 기관의 80%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투자금을 통해 서프는 차세대 모델 Surf 2.0 개발과 기관 고객 전용 Surf Enterprise 출시에 속도를 낸다. Surf 2.0은 더욱 고도화된 모델과 확장된 독점 데이터셋을 적용한다. 숙련된 애널리스트가 수행하던 다단계 업무를 자동화하는 신규 에이전트가 도입될 예정이다. 기관용 서비스에는 강화된 보안 통제, 전용 인프라, SOC 2 컴플라이언스 등 글로벌 기관 투자의 요구 조건이 반영된다. 라이언 리(Ryan Li) 서프 공동창업자 겸 CEO는 “투자 판단은 결국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확보하느냐의 문제지만, 범용 AI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특수성과 복잡성을 세밀하게 반영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Surf는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처음부터 디지털 자산 분석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됐으며, 투자자들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판테라 캐피털의 니할 먼더(Nihal Maunder) 파트너는 “디지털 자산 리서치는 높은 맥락 이해도가 필수적이지만 기존 LLM은 이를 충분히 소화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는 “Surf는 이 문제를 가장 정면으로 해결한 팀이며, 시장이 이미 Surf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을 트랙션이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Surf가 기존 범용 AI 대비 높은 정확도를 바탕으로 리서치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디지털 자산 분석의 복잡성이 커지는 만큼, 도메인 특화 AI에 대한 수요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프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Surf 2.0 개발과 엔터프라이즈 제품 출시를 가속화한다. 서프는 글로벌 기관과 투자자들이 보다 신뢰도 높은 분석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백소정,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백소정,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프랜차이즈 상생·품질 관리 평가…제26회 유공 포상서 수상-핵심 메뉴 중심 표준화·물류·교육 체계로 프랜차이즈 경쟁력 강화 인정 일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백소정’이 5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백소정은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 유공 포상에서 우수 프랜차이즈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과 상생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정부 포상 프로그램이다. 이 포상은 국내에서 영업 중인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가맹점, 파트너사,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상생 협력,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신기술 도입, 해외 진출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과 협회장상 등을 수여한다. 접수는 6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됐다. 공적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정부 포상 결격 사유가 없고 일정 기간 이상 관련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개인만 응모할 수 있도록 기준점을 뒀다. 백소정은 안정적인 매장 운영 시스템 구축과 가맹점과의 상생 협력 체계, 메뉴·서비스 품질 유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수 핵심 메뉴를 중심으로 맛의 일관성과 품질 관리에 집중하는 연구·개발(R&D) 시스템을 운영해 온 점도 반영됐다. 회사 측은 조리 공정 표준화, 물류 체계 안정화, 직원 교육 강화 등을 통해 가맹점 운영 편차를 줄이고 고객 응대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본부와 가맹점 간 협의 구조를 유지하며 점포 운영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백소정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가맹점주, 고객, 협력사 모두와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업계 혁신과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프랜차이즈의 본질인 맛·품질·운영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삼아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 [데스크 시각] 연임의 무게

    [데스크 시각] 연임의 무게

    10여년 만에 다시 금융부로 돌아왔다. 풍경이 익숙했다. 신한·우리·BNK금융지주의 수장들이 줄줄이 연임에 성공했거나 그 문턱에 서 있었다. 한때 금융지주 회장 선임은 정무·계파·주주·노조의 이해가 뒤엉킨 ‘전면전’이었는데, 이번엔 조용한 곳이 많았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4일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서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신한 인사는 핵심 주주(재일교포) 특성상 ‘그들만의 리그’에 가깝지만 10년 전 은행권을 출입할 때만 해도 지주 회장과 사장 간 경영권을 둘러싼 ‘신한 사태’ 여파는 대단했다. 그 격랑이 가신 자리에서 진 회장은 역대 최대 순이익(지난해 기준)과 조직 내 신망을 바탕으로 매끄러운 연임을 이뤄 냈다. 출입기자 당시 진 회장은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장이었는데 찾아가면 두 시간이 넘게 현안을 설명해 줄 정도로 열정적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자기 관리 능력과 재일교포 주주의 신뢰, 모두 그 연속선상에 있다고 생각한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수장이 불명예 퇴진했던 KB금융도 분위기가 달라졌다. 전임자가 취임식에 참석해 후임자를 축하해 주며 사기를 건네주던 ‘사기 전달식’을 해 본 적이 별로 없을 정도였는데 양종희 회장 취임 때도 순탄하게 지나갔다.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자리도 빈대인 현 BNK금융지주 회장이 이어 가게 됐다. 정치권과 행동주의 펀드의 우려가 있었지만 내부 학벌 파벌을 잠재운 점, 정부 정책에 발 빠르게 발맞추는 정무적 감각, 꼼꼼하고 성실한 업무 스타일 등이 연임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제 결정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도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임 회장은 순이익에서 압도적으로 은행에 쏠려 있던 구조를 바꿔 미래 설계를 다졌다. 그랬을 것 같다. 임 회장의 금융위원장 재직 시절 별명은 ‘임 과장’이었다. 실무 책임자인 과장처럼 세부 사항을 꼼꼼하게 챙기고 각종 현안을 모두 다 알고 있다는 의미였다. 그만큼 조직원들은 ‘너무 많이 아는 장관은 힘들다’고 볼멘소리를 했던 기억이 난다. 그는 금융위에서 제도나 정책 발표 뒤 브리핑 후에도 (세세한 현안까지 알아야 답할 수 있는) 일문일답까지 국장급에게 거의 맡기지 않고 기자들에게 막힘없이 그리고 친절하게 설명했던 장관이었다. 점심 먹으러 나가는 시간도 아까워 사무실에서 샌드위치나 도시락을 배달시켜 먹을 정도로 유명한 워커홀릭이었다. 그랬던 임 회장이 장관에서 민간 금융권 회장 자리로 이동하며 얼마나 성과를 내려고 고심했을지 그려진다. 하지만 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해서 금융권의 내일이 마냥 녹록한 것만은 아니다. 이익을 못 내면 자리에서 밀려나고, 규제를 어기면 강도 높은 제재를 감수해야 하며, 평판을 잃으면 고객과 시장이 등을 돌린다. 이익·규제·여론이 얽힌 ‘삼각 압박’ 안에서 최고경영자(CEO)의 연임 여부는 단순한 인사 이벤트가 아니라 그 조직이 앞으로 어떤 길을 택할지 보여 주는 신호다. 금융그룹 회장들은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 강화로 수익 자체를 늘리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자 장사’가 아닌 비금융 수익을 올리고 생산적·포용적 금융도 강화해야 한다. 규제 위반으로 제재를 받거나, 소비자 피해 이슈가 터져 사회적 공분을 사거나, 지배구조 문제로 글로벌 투자자에게 신뢰를 잃는 순간 임기 자체도 흔들린다. 그렇다고 보수적으로 경영하면 금융산업 전체의 혁신 속도가 늦어진다는 비판도 피하기 어렵다. 노련한 금융권 수장들이 연임 후 무엇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지에 따라 각 금융회사의 전략과 리스크 선호도, 조직문화는 완전히 다른 얼굴을 갖게 될 것이다. 결국 연임 여부가 아니라 연임 이후의 방향이 더 중요한 이유다. 그게 연임의 무게다. 백민경 디지털금융부장
  • 인천공항서 로봇이 캐리어 운반 도와드려요

    인천공항서 로봇이 캐리어 운반 도와드려요

    인천공항 주차장에서부터 출국장까지 로봇이 캐리어를 운반해주는 ‘캐리어 배송·순찰 로봇 서비스’가 운영된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캐리어 배송 로봇’은 최대 3개의 캐리어를 옮길 수 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와 입·출국장 입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순찰 로봇’은 제1터미널 1층과 3층 버스탑승 대기장소를 순찰하며 흡연 금지 등을 안내한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2월부터 시범 제공 중인 ‘인천공항 주차내비’ 앱 서비스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캐리어 로봇은 주소를 인식해 작동하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임산부와 장애인, 유아 동반 고객 등 캐리어 운반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객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정안전부는 인천공항공사와 인천시, 인천 중구청과 이런 내용의 ‘AI·주소 기반 이동지능정보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행안부는 지난해 전남 무안 쇼핑몰·주차장 간 로봇 배송 서비스, 충남 보령 드론 기반 섬 지역 물품 배송 서비스 등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 박연병 자치혁신실장 직무대리는 “인천공항의 서비스 모델과 같이 주소 정보가 다양한 신산업과 연계해 국민 편의를 증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개인정보 유출’ 박대준 쿠팡 대표 사임…“미국 본사가 사태 수습”

    ‘개인정보 유출’ 박대준 쿠팡 대표 사임…“미국 본사가 사태 수습”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370만명의 정보 유출 사태에 책임을 지고 10일 사임했다. 박 대표는 이날 “최근의 개인정보 사태에 대해 국민께 실망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의 발생과 수습과정에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쿠팡 모회사인 미국 쿠팡 Inc.는 이번 사태를 적극적으로 수습하고,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박 대표의 후임으로 해롤드 로저스 쿠팡 Inc. 최고관리책임자 겸 법무총괄을 쿠팡의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 쿠팡은 “로저스 신임 임시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고객불안을 해소하고, 대내외적인 위기를 수습하는 한편 조직 안정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쿠팡 Inc.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수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게 쿠팡의 입장이다.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정보보안을 강화하고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AI 칩 완화엔 규제로 맞불…미·중 기술전쟁 다시 불붙다

    AI 칩 완화엔 규제로 맞불…미·중 기술전쟁 다시 불붙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용 고성능 반도체 ‘H200’의 대(對)중국 수출을 허용하자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의 H200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미 상무부 심사를 통과한 중국 내 상업 고객에게 H200 칩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판매액의 25%를 미국 정부에 납부하게 해 미국의 일자리와 제조업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결정은 미국의 이익을 위한 균형 잡힌 조치”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으로 엔비디아는 3년 동안 막혀 있던 중국 매출 회복의 기회를 되찾았다. 로이터는 “발표 직후 엔비디아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가 시행했던 기술 통제 정책이 완화되자 미 의회와 전 행정부 인사들은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며 반발했다. ◆ FT “中, 공공부문 H200 금지·민간엔 승인 절차 부과 검토” 파이낸셜타임스(FT)는 9일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이 수출을 허용한 H200 칩에 대해서도 사용 규제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FT는 “중국 당국이 자국 기업에 H200을 구매하려면 ‘국산 대안 칩을 쓰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도록 요구하고, 정부 산하 기관에는 H200 구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중국이 올해 초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용으로 성능을 제한한 H20 칩의 사용도 막았던 전례가 있다”며 “당국이 다시 국산 칩 사용을 장려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 SCMP “美, 시장점유율 유지·中 기술자립 늦추기 의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0일 “트럼프 행정부가 AI 칩 시장에서 미국의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중국의 기술 자립을 늦추려는 이중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SCMP는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분석가의 말을 인용해 “미국은 자국의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중국 기업들의 첨단 칩 개발 의욕을 약화시키기 위해 상대적으로 구형 기술(H200)을 수출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H200은 AI 훈련 효율을 높이는 칩으로 알리바바·바이트댄스·텐센트·딥시크 등 중국 IT 대기업들이 환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SCMP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첨단 ‘블랙웰’과 차세대 ‘루빈’ 칩의 수출은 여전히 금지한다고 확인했다며, “미국이 기술 격차를 관리하며 통제권을 유지하려는 의도”라고 풀이했다. ◆ 中 “H200 구매 제한하며 국산 칩 개발 독려” 홍콩 명보(明報) 등 현지 매체는 중국 정부가 H200 구매 시 사유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국산 AI 칩 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찰스 창 푸단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 후 6개월 동안 과시적 정책에 집중했지만, 이번 결정은 미·중 교역의 필요성을 인식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홍콩 컨설팅업체 게이브칼 드래고노믹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무역전쟁이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완화 기조로 선회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내 일부 전문가들은 “정부가 H200 구매를 제한하더라도 미국산 농산물과 소비재 수입을 늘려 무역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내다봤다. ◆ 美 의회 “안보 위협” 경고…‘30개월 수출금지법’ 추진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미국 내에서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워싱턴포스트(WP)는 “공화·민주 양당 상원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법안에 H200과 블랙웰 시리즈의 대중국 수출을 향후 30개월 동안 금지하는 조항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일부 의원들은 “H200 수출 허용은 국가 안보를 희생한 단기적 이익”이라며 “중국이 AI 경쟁에서 시간을 벌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H200 수출 허용이 곧 중국의 AI 패권 강화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미국의 기술 통제와 중국의 자립 전략이 맞물리면서 미·중 간 AI 경쟁이 한층 복잡해졌다”고 평가했다.
  • 트럼프는 풀고 시진핑은 막았다…AI 칩 놓고 미·중 ‘맞불’ [핫이슈]

    트럼프는 풀고 시진핑은 막았다…AI 칩 놓고 미·중 ‘맞불’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용 고성능 반도체 ‘H200’의 대(對)중국 수출을 허용하자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의 H200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로이터·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미 상무부 심사를 통과한 중국 내 상업 고객에게 H200 칩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판매액의 25%를 미국 정부에 납부하게 해 미국의 일자리와 제조업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결정은 미국의 이익을 위한 균형 잡힌 조치”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으로 엔비디아는 3년 동안 막혀 있던 중국 매출 회복의 기회를 되찾았다. 로이터는 “발표 직후 엔비디아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가 시행했던 기술 통제 정책이 완화되자 미 의회와 전 행정부 인사들은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며 반발했다. ◆ FT “中, 공공부문 H200 금지·민간엔 승인 절차 부과 검토” 파이낸셜타임스(FT)는 9일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이 수출을 허용한 H200 칩에 대해서도 사용 규제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FT는 “중국 당국이 자국 기업에 H200을 구매하려면 ‘국산 대안 칩을 쓰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도록 요구하고, 정부 산하 기관에는 H200 구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중국이 올해 초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용으로 성능을 제한한 H20 칩의 사용도 막았던 전례가 있다”며 “당국이 다시 국산 칩 사용을 장려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 SCMP “美, 시장점유율 유지·中 기술자립 늦추기 의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0일 “트럼프 행정부가 AI 칩 시장에서 미국의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중국의 기술 자립을 늦추려는 이중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SCMP는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분석가의 말을 인용해 “미국은 자국의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중국 기업들의 첨단 칩 개발 의욕을 약화시키기 위해 상대적으로 구형 기술(H200)을 수출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H200은 AI 훈련 효율을 높이는 칩으로 알리바바·바이트댄스·텐센트·딥시크 등 중국 IT 대기업들이 환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SCMP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첨단 ‘블랙웰’과 차세대 ‘루빈’ 칩의 수출은 여전히 금지한다고 확인했다며, “미국이 기술 격차를 관리하며 통제권을 유지하려는 의도”라고 풀이했다. ◆ 中 “H200 구매 제한하며 국산 칩 개발 독려” 홍콩 명보(明報) 등 현지 매체는 중국 정부가 H200 구매 시 사유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국산 AI 칩 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찰스 창 푸단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 후 6개월 동안 과시적 정책에 집중했지만, 이번 결정은 미·중 교역의 필요성을 인식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홍콩 컨설팅업체 게이브칼 드래고노믹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무역전쟁이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완화 기조로 선회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내 일부 전문가들은 “정부가 H200 구매를 제한하더라도 미국산 농산물과 소비재 수입을 늘려 무역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내다봤다. ◆ 美 의회 “안보 위협” 경고…‘30개월 수출금지법’ 추진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미국 내에서도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워싱턴포스트(WP)는 “공화·민주 양당 상원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법안에 H200과 블랙웰 시리즈의 대중국 수출을 향후 30개월 동안 금지하는 조항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일부 의원들은 “H200 수출 허용은 국가 안보를 희생한 단기적 이익”이라며 “중국이 AI 경쟁에서 시간을 벌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H200 수출 허용이 곧 중국의 AI 패권 강화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미국의 기술 통제와 중국의 자립 전략이 맞물리면서 미·중 간 AI 경쟁이 한층 복잡해졌다”고 평가했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경기도 문화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로컬 콘텐츠 경쟁력 키우는 도구로 사용되어야 해”

    임창휘 경기도의원 “경기도 문화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로컬 콘텐츠 경쟁력 키우는 도구로 사용되어야 해”

    빅데이터가 행정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가운데, 경기도의회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9일(화)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대상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경기도 문화관광 빅데이터 플랫폼’이 “지역 관광 사업의 생사를 가르는 ‘칼’이 아니라, 문화예술인과 소상공인의 성공을 돕는 ‘방패’가 되어야 한다”며 빅데이터를 이용한 정책 결정에 주의를 촉구했다. 임 의원은 중앙정부와의 데이터 중복 투자를 지양하고 ‘경기도만의 차별화’를 주문했다. 그는 “한국관광공사 등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거시 통계는 도내 골목상권이나 인디 공연 등 ‘모세혈관’ 같은 로컬 콘텐츠를 담아내지 못한다”며 “단순 유동인구 수치를 넘어 소비 패턴, 체류 시간, 이동 동선 등 민간의 수익 창출과 직결되는 ‘돈 되는 정보’를 생산하는 ‘경기도형 초정밀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 의원은 빅데이터 활용의 ‘관점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참여도나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예산 삭감 대상으로 분류하는 ‘징벌적 근거’로 데이터를 써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신 임 의원은 “문화예술인에게는 ‘관객이 왜 적었는지’를 분석해 타겟 마케팅을 돕고, 소상공인에게는 ‘가게 앞 잠재 고객의 니즈’를 알려주는 컨설팅 자료로 활용해야 한다”며 “미흡한 사업을 도태시키는 것이 아니라, 빅데이터를 통해 ‘더 좋은 사업’으로 인큐베이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 의원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데이터 코디네이터(Data Coordinator)’ 양성을 제시했다. 이는 데이터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가 예술가나 상인회를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질문으로 변환해주는 역할이다. 임 의원은 “좋은 질문이 좋은 답을 만든다”며 “기계적인 데이터 추출을 넘어, 현장의 언어를 분석의 언어로 통역해 줄 코디네이터를 운영한다면 청년에게는 실무 경험을, 지역 사회에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막연한 ‘감(感)’이 아닌 과학적 ‘데이터’가 도민의 실패 확률을 줄이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도록, 경기도가 ‘따뜻한 데이터 행정’을 구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 [사설] 정도 경영 팽개치고 힘센 전관 방패막이, 쿠팡뿐이겠나

    [사설] 정도 경영 팽개치고 힘센 전관 방패막이, 쿠팡뿐이겠나

    고객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이 개인정보 보호는 소홀히 하면서 정부 부처와 검경, 국회 등 전관 출신 채용에는 열을 올린 행태가 두고두고 공분을 사고 있다. 결국 대통령실이 칼을 빼 들었다. 대규모 전관 채용이 “공정한 경쟁 질서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조사를 지시했다. 기업가 정신을 좀먹고 정도 경영을 흔드는 전관 채용을 뿌리 뽑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높아진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그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 시행을 지시하면서 “쿠팡은 피해 발생 시 책임질 방안에 대해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쿠팡이 최근 검찰과 법원, 경찰, 공정거래위원회, 고용노동부, 감사원 등 전관 출신을 집중적으로 채용해 왔다는 비판에 심각한 우려를 담아 차제에 다른 기업들의 사례까지 폭넓게 조사할 것도 당부했다. 쿠팡은 유통 업계 1위 지위를 누리며 사업을 확장하면서 정·관계 등 고위급 출신 인사를 임원으로 끌어들여 공정거래·노동·환경·보안 등 리스크 방어와 대응에 적극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혁신처 등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5년간 무려 60명 넘는 전관 출신을 채용했다. 정권이 바뀐 올해 채용된 전관은 30명에 육박한다. 정·관계에 전방위 로비를 하려고 그중 상당수는 집권여당의 보좌관 출신들로 채웠다. 공개된 규모가 이러니 실제로는 더 많은 전관들이 쿠팡 대관과 로비에 앞장섰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개인정보유출 배상보험’에는 법정 최소 금액인 10억원 규모만 가입하고 ‘제3자 접속’ 면책조항을 추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안 비용은 쥐꼬리만큼 쓰고 전관 채용과 로비에는 돈을 퍼부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 전관을 통한 대응은 정도 경영을 내팽개치고 공정 경쟁과 형평성을 무너뜨리는 처사다. 국회는 오는 17일 쿠팡 청문회에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과 대관 담당 임원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쿠팡의 전관 채용 문제가 철저하게 밝혀져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쿠팡 사태를 언급하며 “경제 제재를 통한 과태료 등 처벌을 현실화하기 위해 강제 조사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법제처에 지시했다. 전 국민을 패닉에 빠트린 엄중한 책임을 쿠팡에 끝까지 물어야 한다.
  • 쓱닷컴, 탈팡 고객들에게 쓱~

    신세계 계열 이커머스인 SSG닷컴(쓱닷컴)은 7% 적립 혜택을 앞세운 새 유료 멤버십 ‘쓱세븐클럽’을 다음달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새 멤버십은 쓱배송(주간·새벽·트레이더스)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7%가 SSG머니로 적립되는 것이 핵심이다. 업체측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적립률이라고 설명했다. 적립금은 쓱닷컴뿐 아니라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신세계 그룹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쿠팡이 유료 회원에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 플레이’를 제공하는 것처럼 쓱세븐클럽은 ‘티빙’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기본 혜택은 아니고 고객이 옵션 형태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신세계백화점몰·신세계몰 상품 할인 쿠폰 등 그룹사 역량을 동원해 신규 멤버십 혜택을 구성했다. 멤버십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월 7890원을 받는 쿠팡의 ‘와우 멤버십’ 보다 저렴하게 책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 종료 예정인 쓱닷컴 등 신세계 그룹 통합 유료 멤버십 ‘유니버스클럽’은 연 3만원의 회비를 받았다. 특히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로 쿠팡의 이용객 수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쓱닷컴을 비롯한 경쟁 이커머스 업체들은 ‘갈아타기’ 수요를 잡을 기회가 열렸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쿠팡 일간 활성 이용자(DAU)는 1594만여명으로 지난 1일보다 204만명 넘게 감소했다. 반면 쓱닷컴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하루 평균 신규 방문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쓱닷컴은 그동안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에 대적할 수 있도록 배송 속도를 올리는 데 주력해 왔다. 현재 이마트와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 점포를 기반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당일 또는 지정 날짜에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또 수도권과 전국 주요 광역·특례시에서는 전날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물건이 도착하는 새벽배송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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