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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박·뇌파 측정… ‘웰니스’ 디지털 수면 솔루션[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심박·뇌파 측정… ‘웰니스’ 디지털 수면 솔루션[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슬립웨이브는 생체신호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디지털 수면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어폰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 스피커, 전용 앱을 통해 사용자의 뇌파와 심박 등 생체신호를 분석하고 맞춤형 빛과 소리 자극을 제공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게 핵심 기술이다. 2020년 LG전자 사내벤처로 시작해 2024년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국내외 호텔과 교육·보험사 등 다양한 B2B(기업 간 거래) 고객을 확보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이번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수상을 계기로 슬립웨이브는 호반그룹의 리조트와 스마트홈 등 다양한 공간에 솔루션을 적용해 고객이 최적의 휴식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웰니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호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해 스트레스 완화와 수면 관리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맞춤형 서비스를 결합해 호반의 생활 공간을 AI 기반 웰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장기적으로 고객 개인의 수면과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웰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슬립웨이브는 리조트, 스마트홈 등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디지털 수면 솔루션의 적용 가능성을 확장할 예정이다.
  • 기밀 유출 우려에도… 트럼프 “사우디에 F-35 팔겠다”

    기밀 유출 우려에도… 트럼프 “사우디에 F-35 팔겠다”

    빈 살만 방미 계기로 관계 개선 시도 중동 유일 보유국 이스라엘 직격탄美가 보장한 ‘질적 우위’ 깨질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중동에서 이스라엘만 보유하고 있는 F-35를 사우디가 갖게 될 경우 군사력 판도 변동이 예상된다. 사우디가 중국과 가까워 첨단 기술 유출 우려도 나오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판매를 결정했다. 빈 살만 왕세자의 방미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 가족기업이 사우디의 호화 리조트 개발사업에 참여할 것이란 보도도 나와 이해충돌 논란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사우디에 F-35를 판매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게 하려 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백악관에서 빈 살만 왕세자와 만나는데 F-35 계약과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는 미국에 F-35 48대 판매를 요청한 상태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사우디는 미국산 무기 최대 고객 중 하나지만 F-35는 아직 손에 넣지 못했다. 미국이 이스라엘의 군사력을 중동의 잠재적 적대국들보다 우위에 설 수 있도록 보장하는 ‘질적 군사 우위’ 정책을 펴고 있어서다. 이에 사우디의 F-35 도입이 현실화될 경우 이스라엘은 미국에 추가적인 안보 보장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는 전망했다. 사우디가 중국과도 안보 협력을 유지하고 있어 미국이 최첨단 무기 수출을 꺼린 영향도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국방부 국방정보국(DIA)이 보고서를 통해 ‘사우디에 F-35를 판매할 경우 중국에 첨단 기술이 유출될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사우디는 오랜 전략적 협력국이지만 2018년 사우디 반정부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 사건을 계기로 관계가 껄끄러워졌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2기 집권기 첫 순방지로 사우디를 선택하는 등 관계 개선에 힘썼다. 사우디 역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을 들이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 기업인 트럼프그룹이 사우디 협력사인 디르 글로벌과 함께 몰디브에 80개 빌라로 구성된 호화 리조트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FIFA 우선 예약 시스템(피파 패스)을 통해 월드컵 티켓을 보유한 사람이 비자 인터뷰 대기 시간이 길 경우 우선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월드컵 티켓이 미국 입국을 보장하진 않는다. 똑같은 심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효성, 美 초고압변압기 공장 대규모 증설… “美 1위로”

    조현준 효성 회장이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미국 내 최대 규모 변압기 공장으로 만든다. 효성중공업은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에 1억 5700만 달러(약 2300억원)를 투자해 2028년까지 초고압변압기 생산 능력을 1.5배 이상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멤피스 공장은 미국에서 유일하게 765킬로볼트(kV) 초고압변압기 설계와 생산이 가능한 공장으로, 이번 증설로 멤피스 공장은 미국 내 최대 규모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효성중공업은 멤피스 공장 인수부터 세 차례의 증설까지 총 3억 달러(4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 왔다. 이번 추가 증설은 인공지능(AI) 전력 인프라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적기 대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조 회장의 주문에 따른 결정이라고 효성 측은 설명했다. 미국은 최근 노후 전력설비 교체와 AI 확산에 따른 전력망 확충 등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대규모 전력공급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미국의 주요 전력사업자들은 765kV 초고압 송전망 확충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전력 기자재 발주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효성중공업은 현지 생산 기반 강화를 통해 고객의 대용량 전력 수요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설비 공급을 적기에 충족함으로써 미국 시장 내 공급망 주도권을 확실히 잡겠다는 계획이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기술 경쟁력과 현지 생산·공급 역량을 동시에 확보하며 글로벌 전력기기 ‘빅4’의 위상을 견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이러다 7조?… SKT 배상 ‘과잉 징벌’ 논란

    이러다 7조?… SKT 배상 ‘과잉 징벌’ 논란

    정부 “3998명에 30만원씩 지급”수용 시 2300만명 확대 가능성업계 “자진신고 기피 등 부작용AI 기반 보안 강화가 핵심 대책”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산하 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내린 배상 조정안의 수락 시한이 다가오면서 통신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조정안이 수용되면 전체 고객(약 2300만명)에게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있어 SK텔레콤이 조정안을 거부할 소지가 높게 점쳐진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분조위는 지난 4일 SK텔레콤 해킹 사태 피해 고객 3998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조정 결정을 의결했다. SK텔레콤은 이튿날 조정안을 송달받았으며, 15일의 검토 기간이 끝나는 21일 자정까지 수락 여부를 통보해야 한다. 기한 내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조정은 불성립으로 처리된다. 앞서 SK텔레콤은 조정안에 대해 “자발적인 보상 노력이 반영되지 않아 아쉽다”고 입장을 낸 만큼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실제 SK텔레콤은 사고 발생 직후 1200만명 대상 무료 유심 교체, 7000억원 규모의 보안 혁신 투자 등을 시행했다. 그 영향은 실적에도 반영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84억원으로 전년 대비 90.9% 급감했다. 지난 8월 개인정보위가 의결한 1348억원의 과징금 또한 회계상 비용으로 반영되면서 재무적 부담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러한 조치에도 최대 7조원 규모로 확대될 수 있는 조정안이 나오면서 업계 전반에서는 이른바 ‘역인센티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역인센티브란 제도가 의도한 취지와 달리, 기업이 오히려 사고 사실을 숨기거나 자진 신고를 꺼리게 만드는 부작용을 말한다. 배상 규모가 지나치게 클 경우 결국 소비자 요금 인상이나 보안 투자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고액 배상이나 과징금만으로는 해킹 사태를 근본적으로 막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한다. 김태오 창원대 법학과 교수는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에 따라 배상 규모가 달라지는 것이 타당한데, 1인당 30만원은 사실상 최고 수준”이라며 “기업 입장에서는 법정에서 다퉈볼 여지를 남긴 조정안”이라고 말했다. 결국 근본적인 소비자 보호는 신뢰 회복과 재발 방지에 있으며, 통신사와 IT 기업이 추진하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등 AI 기반의 보안 모델 도입이 핵심 대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제로 트러스트는 내부 시스템 접근자와 기기까지 잠재적 위협으로 간주해 접근을 엄격히 통제하는 보안 모델로, 업계에선 차세대 보안 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 [단독]“부모의 끝없는 학대…친권 빼앗고서야 벗어났다”

    [단독]“부모의 끝없는 학대…친권 빼앗고서야 벗어났다”

    ‘오늘도 엄마가 날 때릴까, 아빠가 또 나쁜 짓을 할까.’ 여느 평범한 가족들과 다르지 않았던 수민·수연(가명) 자매의 집은 11년 전인 2014년부터 공포의 공간으로 바뀌었다. 10살도 채 되지 않았던 두 딸에게 가해진 부모의 폭력은 갈수록 심해졌다. “아침에 일어나면 별다른 이유 없이 엉덩이 10대를 맞기 시작했고, 나중엔 200대까지 늘었어요.” 수민씨는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학대의 기억을 어렵게 떠올렸다. 그의 부모는 아동학대로 지난 7월 대법원에서 징역 10년이 확정됐다. 하지만 부모가 미성년자인 동생 수연씨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친권’은 여전히 남아 있었는데, 친권 상실 청구로 ‘지옥같았던 부모의 폭력’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수민씨 부모의 학대는 폭행에서 시작해 성폭력으로 이어졌다. 판결문을 보면, 부모의 지인인 A목사는 2018년 자기 집에서 당시 13세였던 수민씨를 강간했고, 2023년부터 유사성행위를 강요하고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성착취물을 만들었다. 수민씨 부모도 범죄에 가담했다. 법원이 인정한 부모와 A목사의 성적 학대와 아동·청소년성착취물 제작 건수만 69차례에 이른다. 지옥 같던 집을 간신히 나와 복지시설로 피신했을 때도, 부모는 친권을 이용해 자매들을 집으로 다시 돌아오게 만들었다. 신수경 법무법인 영 변호사는 “친권이 있는 한 아이들에 대한 거소 지정권, 즉 어디서 자거나 지내라는 권리를 부모가 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민씨 부모와 A목사의 만행은 2023년 상처가 가득한 수민씨의 손을 이상하게 여긴 직장 상사의 신고로 드러났다. 경찰과 검찰의 수사 끝에 A목사와 부모는 재판에 넘겨졌고, 대법원은 지난 7월 부모에게 징역 10년, A목사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하지만 ‘부모와 자식의 연’은 끊어지지 않았다. 미성년자인 동생 수연씨에 대한 부모의 친권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수민씨는 “부모가 동생에 대한 권리를 가진 게 불안하다”며 법원에 부모의 친권을 상실시켜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해 친권 상실 인용을 받아 수민씨가 동생의 후견인이 됐다. 수민씨는 “자유롭다는 해방감과 안도감이 들었다”며 “이제 동생과 의지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 두고 나간 엄마…“친권 없이 여권도 못 만들어” “아빠, 저 아이 낳아야 해요.” 김모(64)씨는 2010년 잠시 여행을 다녀오겠다던 딸에게 갑작스런 전화를 받았다. 출산하려면 보호자 동의가 필요하다는 전화였다. 딸은 혼자서라도 키우겠다며 아들을 낳았고 낮에는 육아를, 밤에는 일을 하며 아들을 키웠다. 하지만 미혼모로서의 삶이 지쳤던 걸까. 딸은 아들 앞으로 지원된 정부지원금 400만원을 들고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이모들은 다섯살배기에게 “엄마 해외에 돈 벌러 갔다”고 했다. 이후 아들은 엄마를 한 번도 찾지 않았지만 마음속엔 그리움이 남은 듯 어느날 울음을 터뜨렸다. 눈물을 뚝뚝 흘리는 아이를 조부모와 이모들은 안아줄 수밖에 없었다. 조부모와 이모들 품에서 자라던 아이에게 친모의 친권이 문제가 된 건 초등학교 입학때였다. 취학통지서를 받아 학교에 제출하는 것부터 친권자 부모 없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엄마가 가진 친권은 계속 걸림돌이 됐다. 여권 발급이나 보험 가입, 휴대전화 개통도 불가능했다. 결국 김씨는 2019년 딸의 친권 상실을 신청하고, 자신을 후견인으로 지정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김씨는 “손주를 끝까지 책임진다는 결심으로 내가 후견인이 됐다”며 “잘 키워 대학도 보내고 결혼도 시킬 것”이라고 했다. 친권 남용해 수천만원 연체…학대에 빚까지 남긴 부모 통신비 연체 1153만원. 연체 고객은 고작 만 5세. 수상한 휴대전화·인터넷 연체 내역은 학대와 착취의 징후였다. 지난해 강원도 강릉시에서 7명의 아이들을 학대·방임해 8세 아동 한 명을 숨지게 하고 15년형을 선고받은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천만원이 넘는 채무까지 남겼다. “아이들에게 빚이 많아서 통신비를 갚지 않게 해달라고 소송을 먼저 해야 시설장님을 후견인으로 해 친권상실 청구를 할 수 있었어요.” 당시 학대 아동을 대신해 특별대리인으로 소송에 나섰던 강릉시 공무원 김모씨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세상에는 “일곱 남매가 친부모와 그 지인들에게서 반복적으로 학대당하고 방치돼 한 명이 사망했다”는 사실만 알려졌으나, 부모가 친권을 악용해 저지른 착취는 학대 이후에도 남아 아이들의 발목을 잡았다. 부모들은 아이들 이름으로 휴대전화와 인터넷, TV를 개통하고 휴대전화를 되팔거나, 소액 결제 등으로 현금을 마련했다. 이런 방식으로 2016~2024년까지 네 자녀의 명의로 휴대전화와 인터넷 등을 개통하고 미납한 요금이 총 1153만원에 달했다. 정부 지원금도 부모의 생활비와 유흥비로 쓰였다. 부모는 2년간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양육에 대한 지원금 명목으로 총 1억 2300만원을 받았으나 아이에게 온전히 돌아가지 않았다. 빚은 아이들에게 또 다른 족쇄가 됐다. 공무원 김씨는 “아이들이 빚이 있는 상태이니 아동복지 시설장이 후견인을 맡으면 시설장에게까지 독촉이 들어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채무가 없다는 것을 법적으로 확인받는 채무부존재 소송을 제기했고 빚을 탕감할 수 있었다. 소송을 담당한 김민선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변호사는 “어린 아동이 휴대전화를 여러 대 개통하지 않는 건 상식인데 통신사들이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 트럼프, 사우디 왕세자와 백악관 회담 전날 “F-35 판다”…중동서 이스라엘 우위 구도 재편 전망

    트럼프, 사우디 왕세자와 백악관 회담 전날 “F-35 판다”…중동서 이스라엘 우위 구도 재편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중동에서 이스라엘만 보유하고 있는 F-35를 사우디가 갖게 될 경우 군사력 판도 변동이 예상된다. 사우디가 중국과 가까워 첨단 기술 유출 우려도 나오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판매를 결정했다. 빈 살만 왕세자의 방미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 가족기업이 사우디의 호화 리조트 개발사업에 참여할 것이란 보도도 나와 이해충돌 논란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사우디에 F-35를 판매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게 하려 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백악관에서 빈 살만 왕세자와 만나는데 F-35 계약과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는 미국에 F-35 48대 판매를 요청한 상태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사우디는 미국산 무기 최대 고객 중 하나지만 F-35는 아직 손에 넣지 못했다. 미국이 이스라엘의 군사력을 중동의 잠재적 적대국들보다 우위에 설 수 있도록 보장하는 ‘질적 군사 우위’ 정책을 펴고 있어서다. 이에 사우디의 F-35 도입이 현실화될 경우 이스라엘은 미국에 추가적인 안보 보장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는 전망했다. 사우디가 중국과도 안보 협력을 유지하고 있어 미국이 최첨단 무기 수출을 꺼린 영향도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국방부 국방정보국(DIA)이 보고서를 통해 ‘사우디에 F-35를 판매할 경우 중국에 첨단 기술이 유출될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사우디는 오랜 전략적 협력국이지만 2018년 사우디 반정부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 사건을 계기로 관계가 껄끄러워졌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2기 집권기 첫 순방지로 사우디를 선택하는 등 관계 개선에 힘썼다. 사우디 역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을 들이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 기업인 트럼프그룹이 사우디 협력사인 디르 글로벌과 함께 몰디브에 80개 빌라로 구성된 호화 리조트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FIFA 우선 예약 시스템(피파 패스)을 통해 월드컵 티켓을 보유한 사람이 비자 인터뷰 대기 시간이 길 경우 우선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월드컵 티켓이 미국 입국을 보장하진 않는다. 똑같은 심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문 열고 반나체 상태로”…성폭력 주장하며 男고객 촬영한 女배달기사 입건

    “문 열고 반나체 상태로”…성폭력 주장하며 男고객 촬영한 女배달기사 입건

    미국의 한 여성 배달 기사가 집 안에서 반나체 상태로 있었던 남성 고객을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7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피플지, 뉴스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경찰은 뉴욕주 오스위고에서 하반신을 노출한 채 집 내부에 누워 있는 남성 고객의 모습을 촬영해 SNS에 게시한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의 배달 기사 올리비아 헨더슨(23)을 불법 촬영 및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헨더슨은 해당 남성의 집에 음식 배달을 하러 갔다가 집 안에서 나체 상태인 고객을 목격했다며 경찰에 성폭력 신고를 했다. 경찰은 즉시 수사에 나섰고 조사 결과 해당 남성은 술에 취해 정신을 잃고 하반신을 노출한 채 소파에 누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은 헨더슨이 남성의 집 외부에서 촬영했으며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 조회수 수백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확산했다. 헨더슨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고객이 주문한 물건을 현관 앞에 두고 가달라고 요청했는데 내가 집에 도착했을 때 현관문이 활짝 열려 있었고, 그는 현관문 바로 앞 소파에 누워 음란한 모습으로 있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조사 결과 성폭력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헨더슨은 또 다른 영상을 통해 도어대시가 성폭력 신고 직후 자신의 계정을 비활성화했다고 비난했다. 도어대시 측은 “고객의 집에서 찍은 영상을 게시하고 개인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회사 정책을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헨더슨은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났으며 다음 날 4일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 외신은 헨더슨이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8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전했다.
  • 호실적 뒤 찾아온 위기론…업비트·빗썸, ‘수수료 의존’ 굴레 벗고 새 돌파구 찾을까

    호실적 뒤 찾아온 위기론…업비트·빗썸, ‘수수료 의존’ 굴레 벗고 새 돌파구 찾을까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투톱인 업비트(두나무)와 빗썸이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4분기 암호화폐 가격 급락과 거래량 급감으로 실적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매출의 98% 이상을 거래 수수료에 의존하는 현 수익 구조의 근본적 한계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양사는 B2B 서비스 확장 및 신사업 발굴 등 ‘사업 다각화’ 카드를 찾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로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3분기 매출 3859억 원, 영업이익은 23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8%, 180% 급증했다. 빗썸 역시 매출 1960억 원, 영업이익 701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184.4%, 771.1% 성장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거뒀다. 이러한 깜짝 실적의 배경에는 3분기 가상자산 시장을 둘러싼 우호적인 환경이 있었다. 우선 미국 내 ‘디지털자산 3법’ 통과 등 규제 정비 기대감이 커지면서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이 활발해져 거래 대금이 증가했다. 여기에 더해 이더리움 상승 랠리와 미국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시장에 유동성 장세가 형성된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3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40억~50억 달러로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문제는 4분기 들어서면서 시장 상황이 급격히 냉각됐다는 점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역사상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연이은 하락세를 보이며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달 일평균 거래량은 33억 달러까지 급감해 지난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들은 이러한 움직임을 일시 조정이 아닌,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과 맞물린 추세적 하락기 또는 장기 횡보 단계 진입을 시사한다고 진단한다. 거래소들에게 이 상황은 곧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두나무와 빗썸은 3분기 매출의 98% 안팎을 거래 수수료에 의존한다. 시장 활황기에는 막대한 수익을 거두지만, 거래량이 급감하면 실적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양사의 4분기 실적 둔화 우려가 나오는 핵심 이유이다. 이에 양사는 ‘수수료 의존도 낮추기’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거래소 모두 구조 변화를 예고한 상태다. 우선 두나무는 자체 보유한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술을 외부에 제공하는 B2B 서비스 영역을 공격적으로 넓히고 있다. 증권솔루션 서비스(RMS)와 블록체인 플랫폼(루니버스), 주주관리 서비스(ZUZU) 등이 대표적이다. 자체 블록체인 ‘기와’와 지갑 서비스 ‘기와월렛’ 등을 선보이며 기업 및 브랜드 대상 사업 기반도 다지고 있다.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을 결심한 배경에도 단순 결제 기능 통합을 넘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웹3’ 생태계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전략적 의도가 담겨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빗썸은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위해 기업 대상을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법인 이용자 대상 컨퍼런스를 주최하며 전문 투자 법인 고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고, 신설 계열사 ‘빗썸에이’를 앞세워 국내외 벤처기업 투자 및 육성, 기업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할 계획을 명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할 때 거래 수수료 외 다른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은 글로벌 추세라고 진단한다. 해외 거래소들 역시 블록체인 관련 VC(벤처캐피털)에 투자하는 등 활발한 체질 개선을 시도하는 중이다. 업비트와 빗썸이 가상자산 시장의 ‘윈터 이즈 커밍’ 우려를 뚫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호실적 뒤 찾아온 위기론…업비트·빗썸, ‘수수료 의존’ 굴레 벗고 새 돌파구 찾을까

    호실적 뒤 찾아온 위기론…업비트·빗썸, ‘수수료 의존’ 굴레 벗고 새 돌파구 찾을까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투톱인 업비트(두나무)와 빗썸이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4분기 암호화폐 가격 급락과 거래량 급감으로 실적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매출의 98% 이상을 거래 수수료에 의존하는 현 수익 구조의 근본적 한계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양사는 B2B 서비스 확장 및 신사업 발굴 등 ‘사업 다각화’ 카드를 찾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로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3분기 매출 3859억 원, 영업이익은 23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8%, 180% 급증했다. 빗썸 역시 매출 1960억 원, 영업이익 701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184.4%, 771.1% 성장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거뒀다. 이러한 깜짝 실적의 배경에는 3분기 가상자산 시장을 둘러싼 우호적인 환경이 있었다. 우선 미국 내 ‘디지털자산 3법’ 통과 등 규제 정비 기대감이 커지면서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이 활발해져 거래 대금이 증가했다. 여기에 더해 이더리움 상승 랠리와 미국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시장에 유동성 장세가 형성된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3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40억~50억 달러로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문제는 4분기 들어서면서 시장 상황이 급격히 냉각됐다는 점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역사상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연이은 하락세를 보이며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달 일평균 거래량은 33억 달러까지 급감해 지난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들은 이러한 움직임을 일시 조정이 아닌,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과 맞물린 추세적 하락기 또는 장기 횡보 단계 진입을 시사한다고 진단한다. 거래소들에게 이 상황은 곧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두나무와 빗썸은 3분기 매출의 98% 안팎을 거래 수수료에 의존한다. 시장 활황기에는 막대한 수익을 거두지만, 거래량이 급감하면 실적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양사의 4분기 실적 둔화 우려가 나오는 핵심 이유이다. 이에 양사는 ‘수수료 의존도 낮추기’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거래소 모두 구조 변화를 예고한 상태다. 우선 두나무는 자체 보유한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술을 외부에 제공하는 B2B 서비스 영역을 공격적으로 넓히고 있다. 증권솔루션 서비스(RMS)와 블록체인 플랫폼(루니버스), 주주관리 서비스(ZUZU) 등이 대표적이다. 자체 블록체인 ‘기와’와 지갑 서비스 ‘기와월렛’ 등을 선보이며 기업 및 브랜드 대상 사업 기반도 다지고 있다.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을 결심한 배경에도 단순 결제 기능 통합을 넘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웹3’ 생태계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전략적 의도가 담겨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빗썸은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위해 기업 대상을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법인 이용자 대상 컨퍼런스를 주최하며 전문 투자 법인 고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고, 신설 계열사 ‘빗썸에이’를 앞세워 국내외 벤처기업 투자 및 육성, 기업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할 계획을 명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할 때 거래 수수료 외 다른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은 글로벌 추세라고 진단한다. 해외 거래소들 역시 블록체인 관련 VC(벤처캐피털)에 투자하는 등 활발한 체질 개선을 시도하는 중이다. 업비트와 빗썸이 가상자산 시장의 ‘윈터 이즈 커밍’ 우려를 뚫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과일에 곰팡이 득실” 경악했는데…‘이 경우’ 환불 안 된다?

    “과일에 곰팡이 득실” 경악했는데…‘이 경우’ 환불 안 된다?

    사과에 곰팡이가 핀 것처럼 보이게 하는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가짜’ 이미지를 만들어 환불을 요구하는 중국 일부 소비자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홍성신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일부 온라인 판매자들은 AI로 조작된 사진으로 환불 요구를 하는 고객들이 늘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 매체는 “AI가 블랙 컨슈머들의 새로운 무기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한 판매자는 “누가 봐도 AI로 만든 가짜 사진인데 고객은 환불만 요구한다”면서 “각도를 바꿔 사진 찍어 보내달라거나 동영상을 보내달라고 하면 거부한다”고 토로했다. 예시로 소비자는 사과 한 상자를 구해와 사진으로 촬영한 뒤 AI로 바꾸면 마치 곰팡이가 핀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는데, 이 과정은 단 몇 초면 끝난다. AI로 다시 태어난 사진은 정교해 꼼꼼한 검증 없이는 판매자가 쉽게 속을 수밖에 없다. 의류 판매장을 운영 중인 야오야오씨는 “고객이 울 풀림이 있다면서 사진을 보냈는데 각도가 맞지 않고 어색했다”면서 “누가 봐도 조작된 사진인데 이런 위조에도 환불을 주장하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시안에서 공예품 가게를 운영 중인 왕치앙씨는 “한 구매자가 컵에 금이 갔다면서 환불 요구를 했다”면서 AI 감지 도구로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AI 생성 이미지’로 나왔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AI 위조를 통한 무리한 환불 요구는 의류, 화장품, 신발, 과일 등 거의 모든 카테고리에서 발생하고 있다. 신선한 과일에 곰팡이가 핀 이미지, 신발이나 의류에 손상이 생긴 이미지 등이다. 특히 반품이나 교환이 아닌 돈만 되돌려 받는 ‘환불’만 요구하며, 주로 100위안(약 2만원) 미만의 상품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류동천 변호사는 소비자들의 이러한 행태는 명백한 사기라면서 “정도에 따라 행정처분,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왕리궁 변호사는 “소비자가 허위 사실을 꾸며 사기를 치면 형사 입건 시 3000위안(약 61만원)에 달한다”면서 “중화인민공화국 치안 관리 처벌법에 따라 5일~10일의 구류 및 500위안(약 1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저소득층 맥도날드도 못 먹는다”…트럼프 관세 여파

    “저소득층 맥도날드도 못 먹는다”…트럼프 관세 여파

    미국의 맥도날드를 향한 저소득층 고객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는 16일(현지시간) 맥도날드 등의 매출 실적과 연체율 자료를 토대로 최근 소비 동향 변화를 분석했다. 미국의 소비 양극화 논란을 촉발한 것은 지난 8월 발표된 맥도날드의 2분기 실적 결과였다. 맥도날드의 2분기 매출(68억 4000만 달러·약 10조원)은 지난 같은 기간보다 5% 늘었지만 주 고객층인 저소득층의 매장 방문은 두 자릿수 비율의 감소세를 보였다. 최근 가격 상승 부담 배경에는 소고기 공급난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부터 세계 각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면서 소고기 등 핵심 농산물 가격이 치솟았다. 반면 고소득층 방문은 저소득층 방문이 줄어든 만큼 늘었다. 중산층 고객의 방문은 미미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런 소비 양극화는 맥도날드 제품의 급격한 가격 인상 탓이 크다고 분석한다. 맥도날드 메뉴의 평균 가격은 2019∼2024년간 40% 올랐다. 메뉴별로 보면 빅맥 평균가는 이 기간 4.39달러(약 6400원)에서 5.29달러(약 7700원)로 올랐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전 세계적으로 풀린 유동성이 물가를 밀어 올리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분별한 관세 정책은 상품 가격에 추가 악재가 됐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오른 미국 기준금리도 저소득층의 구매력을 위축시킨 원인 중 하나다. 하버드대 주택연구센터가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2023년 기준으로 임차인 절반 수준인 2260만명이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에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보다 3.2%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높은 주거비 부담은 가계의 실소득을 줄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2023년 연 가구소득 3만 달러 미만 임차인의 주거비를 제외한 잔여 소득 중앙값은 월 250달러(약 36만원)에 그쳤다. 2001년보다 55%나 줄어든 것이다. 고물가·고금리 탓에 쪼그라든 저소득층의 구매력은 상대적으로 탄탄한 고소득층의 소득과 대비를 이루면서 소비 양극화를 촉발했다는 분석이다.
  • 메디온, 3주간 블루 프라이데이 할인 행사 돌입

    메디온, 3주간 블루 프라이데이 할인 행사 돌입

    오늘부터 3주간 역대 최대 할인 혜택에 에어팟 맥스 경품도 증정하는 ‘메디온 블루 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이삼오구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달 17일부터 내달 5일까지 ‘메디온 블루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 기간 ▲‘그날 집중 관리세트’는 역대 최대 할인율인 68%를, ▲유산균 특허 성분이 포함돼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이너케어젤’은 60% 할인율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상큼한 레몬 맛과 과학적인 배합으로 효능까지 잡은 ’이노시톨’은 반값 수준인 47% 할인 금액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10만 원 이상 제품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금액이 가장 높은 1등에게는 에어팟 맥스를, 2등에게는 에어팟 프로3을, 3등에게는 에어팟 4세대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메디온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블루프라이데이 행사에 대해 “연말을 맞아 더 많은 고객들이 메디온의 이너케어 제품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경험해 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건강과 웰니스를 위한 전문 브랜드로서 더욱 신뢰도 높은 제품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메디온 블루 프라이데이 행사는 ‘메디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메디온은 지난 8월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취약계층 여성 지원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여성용품을 기부하는 등 여성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 단국대, 국가고객만족도 ‘4년제 사립대학 2위’

    단국대, 국가고객만족도 ‘4년제 사립대학 2위’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국내 4년제 사립대학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 만족 지표다. 단국대는 80점을 얻어 연세대(1위)에 이어 성균관대와 함께 2위를 차지했다. 2023년 4위, 2024년 3위에 이어 올해 1계단 상승했다. 단국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S등급’을 획득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단국대는 ‘교육혁신 성과’와 함께 ‘자체성과관리’에서도 전 부문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학생들의 연구·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실시한 단국대는 △융‧복합 학습공간과 그룹 스터디존 조성 △학생식당·체육공간 등 각종 복지시설 확충 △쉼터 및 휴식공간 리모델링 등 학습·휴게 인프라 전반을 개선했다. 안순철 총장은 “단국대가 3년 연속 만족도 순위를 상승세로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학생만족경영을 위한 대학의 꾸준한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학생들이 만족하는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신뢰받고 사랑받는 대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이채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노동·경제 전반 공공성 약화에 재정비 촉구

    이채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노동·경제 전반 공공성 약화에 재정비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4일(금)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노동·경제·사회혁신 전반에서 공공성과 정책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며 전면 재정비를 촉구했다. 이채영 의원은 먼저 노동국에 대해 “경기도의 임금체불액이 3,540억 원으로 전국 1위임에도 예방·감독·구제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최근 3년간 노동복지기금이 95% 축소되면서 노동정책의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킨텍스에 대해서는 “고객만족도는 상승했지만 민원처리·업무절차 관련 항목은 낮은 점수를 유지 중”이라며 신뢰도 중심의 행정 전환을 촉구했다. 사회혁신경제국에 대해서는 “베이비부머 갭이어 인턴캠프가 4억 원·120명(1인당 333만 원) 규모임에도 평균 2개월 실습으로는 성과가 미흡하고 타 지역 중심 운영도 문제”라고 밝혔다.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관련해 “보증신청 18만 4,758건 중 4만 617건(22.0%)이 불승인됐으며, 재도전 특례보증 이용기업의 비중이 0.2% 수준에 불과해 회복친화형 제도가 사실상 작동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대해서는 “청년노동자 지원사업의 95%가 기본지원에 머물고, AI·디지털 직무전환형은 1%에 불과하다”며 시대 변화에 대응력을 키울 것을 주문했다. 경기시장상권진흥원에 대해서는 “25년도 세출예산 689억 원 중 청년대상 사업은 2.5%에 불과하며, 청년사관학교·푸드창업허브의 이월 반복은 구조적 문제”라고 밝혔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에 대해서는 “예산 118억 원을 투입하고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예산 의존적 운영에 머물러 민간앱 대비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제실에 대해서는 “경기지역화폐 예산 4,614억 원을 쓰고도 이용자·가맹점 소통이 부족했으며, 국내 지역화폐 시장에서 최근 약 5년 반 동안 결제된 전국지역화폐 가운데 43%(49조 3,315억원)를 코나아이가 발행·운영을 대행한 지역화폐가 차지했다”며 “코나아이의 점유율은 인천 99%, 경기 87%로 사실상 독점 구조가 형성돼 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이채영 의원은 “정책 실효성 부족과 예산집행의 형식화가 반복되고 있다”며 “도민 삶과 연결되는 정책의 목적과 공공성을 다시 세우고 조정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총평을 마무리했다.
  • 中 “日, 대만 사태 개입하면 ‘전쟁터’ 된다” 경고…GM 이어 테슬라도 부품 ‘탈중국’ 선언

    中 “日, 대만 사태 개입하면 ‘전쟁터’ 된다” 경고…GM 이어 테슬라도 부품 ‘탈중국’ 선언

    인민해방군보 “일본 대만 사태 개입 시 ‘전쟁터’ 된다” 경고 [대만 연합보]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대만 비상사태’를 집단적 자위권 발동 요건인 ‘존립 위기’로 언급하자, 중국 인민해방군 기관지인 인민해방군보가 강경한 경고로 대응했습니다. 인민해방군보는 일본이 대만해협 상황에 군사적으로 개입할 경우 ‘대만 전역이 전쟁터가 될 위험’이 있다고 직접적으로 경고했습니다.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쉬융즈 부연구위원은 일본이 군사 개입 시 ① 중일 관계 악화 ② 전국이 전쟁터가 될 위험 ③ 역사적 치욕이라는 세 가지 재앙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일본의 군용·민간 겸용 인프라(공항·항만) 활용 계획 자체를 중국이 군사적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문화여유부 ‘일본 여행 자제’ 권고 [중국 신화망·프랑스 rfi] 중국 문화여유부는 일본 내 중국인 대상 범죄 증가와 ‘일본 지도자의 대만 관련 도발적 발언’을 이유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일본 여행 자제를 공식 권고했습니다. 이 조치는 일본의 관광 및 소매 산업에 즉각적이고 심각한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이 외교적 분쟁에서 관광을 강력한 경제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환구망의 사설은 다카이치 정권 하의 반중 정서 확산, 외국인 혐오, 비자·관광 규제 강화 등을 여행 자제 이유로 들며 일본 정부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센카쿠 순찰 발표와 여론조사 연기 [일본 산케이·일본 요미우리] 중국 해경국은 다카이치 총리 발언 직후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순찰 활동을 이례적으로 공개 발표하며 대만 문제에 대한 일본의 움직임에 영토 분쟁이라는 ‘직접적 압력’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과시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매년 실시되던 ‘일중 공동 여론조사’의 공표가 중국 측의 요청으로 연기되었습니다. 이는 양국 관계의 긴장이 민간 및 학술 교류 영역까지 침투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첫 핵추진 항공모함 개발 시사 [홍콩 SCMP] 중국이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호 취역 직후 네 번째 항공모함인 004형의 선체 사진이 유출되었습니다. SCMP는 유출된 이미지가 선체 구조에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과 유사한 ‘원자로 격납 구조물’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며, 중국 최초의 핵추진 항공모함일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핵 항모는 중국 해군력의 작전 영역을 태평양까지 확장하는 ‘질적 도약’을 의미합니다. 이와 함께 중국 인민망은 재래식 동력의 쓰촨 항공모함이 3일간 첫 해상 시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보도하며 중국의 해군 전력 강화 속도를 확인시켰습니다. 한국 핵잠수함 개발 지원+일본 핵 무장 가능성 [영국 BBC·러시아 이즈베스티야] BBC방송은 미국 백악관이 한국의 ‘공격 잠수함’ 건조 승인과 핵연료 자원 협력에 합의했다고 보도하며, 이는 북한과 중국의 위협에 대한 한미 동맹의 해양 억지력 강화 전략임을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는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가 현 상황에서 미국의 핵무기를 일본 영토에 배치할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하며, 일본 내에서 ‘비핵 3원칙’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이는 동아시아 안보 환경이 극도로 불안정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日, 대중(對中) 견제용 미사일 개발 [홍콩 Asia Times] Asia Times는 일본이 중국 해군을 견제하기 위해 차세대 모듈식 장거리 대함 미사일 프로토타입을 조용히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중국 해군이 태평양으로 진출하는 주요 통로인 미야코 해협을 ‘출입 금지 구역’으로 만들 위협이 됩니다. 中 알리바바의 美 ‘데이터 유출’ 의혹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백악관 메모를 인용해 알리바바가 중국 당국과 인민해방군(PLA)에 미국 고객의 민감한 데이터(IP 주소·결제 정보 등) 및 ‘제로데이 익스플로잇’(컴퓨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또는 펌웨어의 알려지지 않았거나 해결되지 않은 보안 결함을 활용하는 사이버 공격) 정보를 유출했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의혹은 중국 거대 기술 기업이 국가 안보 목표에 협조하고 있다는 미국의 우려를 심화시키며 중국 기업에 대한 서방의 기술 및 규제 압박을 강화할 명분을 제공합니다. 테슬라 ‘탈중국’ 공급망 전환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테슬라가 미국산 자동차 생산에 중국산 부품 사용을 중단하고 향후 1~2년 안에 공급망을 완전히 전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앞서 GM의 사례와 함께, 글로벌 제조업 분야에서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한 공급망 ‘디커플링’이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EU 반도체 갈등: 넥스페리아 사태 [홍콩 명보] 네덜란드 정부의 넥스페리아 인수에 대한 중국의 수출 금지 조치로 인해, 홍콩 명보는 넥스페리아 본사와 중국 자회사 간에 웨이퍼 재고 및 출하 실패 책임을 두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넥스페리아 본사는 중국 공장에 충분한 재고가 있음을 주장하며 중국 현지 경영진의 재고 관리 부실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정치적 갈등이 기업 운영의 통제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노무라의 중국 경제 경고: 수출 엔진 부진과 성장률 둔화 [중국 CAIXIN] 노무라의 중국 수석 경제학자 루팅은 중국의 수출 성장 둔화로 현 성장 동력이 부동산 침체와 소비 약세를 상쇄하지 못해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루팅은 중국의 GDP 성장률이 4%대로 둔화될 수 있다고 예측하며 내수 회복과 부동산 위기 해결이라는 구조적 과제의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은행의 ‘공급 주택’ 매각 급증: 금융 시스템 위험 노출 [중국 제일재경] 중국농업은행과 건설은행 등 주요 국유은행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량의 부동산(은행 공급 주택)을 직접 매각하는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로 인해 담보 부동산의 감정가가 대출 금액보다 낮아지는 ‘가치 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기업 대출의 채무 불이행 부동산이 은행으로 넘어가 부동산 리스크가 금융 시스템으로 전이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심각한 징후입니다. 은행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산 회수를 서두르고 있는 것입니다. 中 AI 투자, 기술주에서 ‘전력 및 금속’으로 전환 [미국 블룸버그] AI 주식의 높은 가치 평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투자자들이 AI 산업의 물리적 중추인 유틸리티(전력), 금속(구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업으로 투자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 폭증으로 인해 중국의 전력 수요 증가율이 상향 조정되고 있으며, 데이터 센터 건설에 필수적인 구리 수요 역시 2030년까지 연평균 2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AI 혁명이 에너지 및 원자재 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이 AI 버블 위험을 회피하고 실물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中 “日, 대만 사태 개입하면 ‘전쟁터’ 된다” 경고…GM 이어 테슬라도 부품 ‘탈중국’ 선언 [한눈에 보는 중국]

    中 “日, 대만 사태 개입하면 ‘전쟁터’ 된다” 경고…GM 이어 테슬라도 부품 ‘탈중국’ 선언 [한눈에 보는 중국]

    인민해방군보 “일본 대만 사태 개입 시 ‘전쟁터’ 된다” 경고 [대만 연합보]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대만 비상사태’를 집단적 자위권 발동 요건인 ‘존립 위기’로 언급하자, 중국 인민해방군 기관지인 인민해방군보가 강경한 경고로 대응했습니다. 인민해방군보는 일본이 대만해협 상황에 군사적으로 개입할 경우 ‘대만 전역이 전쟁터가 될 위험’이 있다고 직접적으로 경고했습니다.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쉬융즈 부연구위원은 일본이 군사 개입 시 ① 중일 관계 악화 ② 전국이 전쟁터가 될 위험 ③ 역사적 치욕이라는 세 가지 재앙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일본의 군용·민간 겸용 인프라(공항·항만) 활용 계획 자체를 중국이 군사적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문화여유부 ‘일본 여행 자제’ 권고 [중국 신화망·프랑스 rfi] 중국 문화여유부는 일본 내 중국인 대상 범죄 증가와 ‘일본 지도자의 대만 관련 도발적 발언’을 이유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일본 여행 자제를 공식 권고했습니다. 이 조치는 일본의 관광 및 소매 산업에 즉각적이고 심각한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이 외교적 분쟁에서 관광을 강력한 경제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환구망의 사설은 다카이치 정권 하의 반중 정서 확산, 외국인 혐오, 비자·관광 규제 강화 등을 여행 자제 이유로 들며 일본 정부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센카쿠 순찰 발표와 여론조사 연기 [일본 산케이·일본 요미우리] 중국 해경국은 다카이치 총리 발언 직후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순찰 활동을 이례적으로 공개 발표하며 대만 문제에 대한 일본의 움직임에 영토 분쟁이라는 ‘직접적 압력’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과시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매년 실시되던 ‘일중 공동 여론조사’의 공표가 중국 측의 요청으로 연기되었습니다. 이는 양국 관계의 긴장이 민간 및 학술 교류 영역까지 침투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첫 핵추진 항공모함 개발 시사 [홍콩 SCMP] 중국이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호 취역 직후 네 번째 항공모함인 004형의 선체 사진이 유출되었습니다. SCMP는 유출된 이미지가 선체 구조에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과 유사한 ‘원자로 격납 구조물’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며, 중국 최초의 핵추진 항공모함일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핵 항모는 중국 해군력의 작전 영역을 태평양까지 확장하는 ‘질적 도약’을 의미합니다. 이와 함께 중국 인민망은 재래식 동력의 쓰촨 항공모함이 3일간 첫 해상 시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보도하며 중국의 해군 전력 강화 속도를 확인시켰습니다. 한국 핵잠수함 개발 지원+일본 핵 무장 가능성 [영국 BBC·러시아 이즈베스티야] BBC방송은 미국 백악관이 한국의 ‘공격 잠수함’ 건조 승인과 핵연료 자원 협력에 합의했다고 보도하며, 이는 북한과 중국의 위협에 대한 한미 동맹의 해양 억지력 강화 전략임을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는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가 현 상황에서 미국의 핵무기를 일본 영토에 배치할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하며, 일본 내에서 ‘비핵 3원칙’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이는 동아시아 안보 환경이 극도로 불안정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日, 대중(對中) 견제용 미사일 개발 [홍콩 Asia Times] Asia Times는 일본이 중국 해군을 견제하기 위해 차세대 모듈식 장거리 대함 미사일 프로토타입을 조용히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중국 해군이 태평양으로 진출하는 주요 통로인 미야코 해협을 ‘출입 금지 구역’으로 만들 위협이 됩니다. 中 알리바바의 美 ‘데이터 유출’ 의혹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백악관 메모를 인용해 알리바바가 중국 당국과 인민해방군(PLA)에 미국 고객의 민감한 데이터(IP 주소·결제 정보 등) 및 ‘제로데이 익스플로잇’(컴퓨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또는 펌웨어의 알려지지 않았거나 해결되지 않은 보안 결함을 활용하는 사이버 공격) 정보를 유출했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의혹은 중국 거대 기술 기업이 국가 안보 목표에 협조하고 있다는 미국의 우려를 심화시키며 중국 기업에 대한 서방의 기술 및 규제 압박을 강화할 명분을 제공합니다. 테슬라 ‘탈중국’ 공급망 전환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테슬라가 미국산 자동차 생산에 중국산 부품 사용을 중단하고 향후 1~2년 안에 공급망을 완전히 전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앞서 GM의 사례와 함께, 글로벌 제조업 분야에서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한 공급망 ‘디커플링’이 가속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EU 반도체 갈등: 넥스페리아 사태 [홍콩 명보] 네덜란드 정부의 넥스페리아 인수에 대한 중국의 수출 금지 조치로 인해, 홍콩 명보는 넥스페리아 본사와 중국 자회사 간에 웨이퍼 재고 및 출하 실패 책임을 두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넥스페리아 본사는 중국 공장에 충분한 재고가 있음을 주장하며 중국 현지 경영진의 재고 관리 부실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정치적 갈등이 기업 운영의 통제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노무라의 중국 경제 경고: 수출 엔진 부진과 성장률 둔화 [중국 CAIXIN] 노무라의 중국 수석 경제학자 루팅은 중국의 수출 성장 둔화로 현 성장 동력이 부동산 침체와 소비 약세를 상쇄하지 못해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루팅은 중국의 GDP 성장률이 4%대로 둔화될 수 있다고 예측하며 내수 회복과 부동산 위기 해결이라는 구조적 과제의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은행의 ‘공급 주택’ 매각 급증: 금융 시스템 위험 노출 [중국 제일재경] 중국농업은행과 건설은행 등 주요 국유은행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량의 부동산(은행 공급 주택)을 직접 매각하는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로 인해 담보 부동산의 감정가가 대출 금액보다 낮아지는 ‘가치 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기업 대출의 채무 불이행 부동산이 은행으로 넘어가 부동산 리스크가 금융 시스템으로 전이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심각한 징후입니다. 은행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산 회수를 서두르고 있는 것입니다. 中 AI 투자, 기술주에서 ‘전력 및 금속’으로 전환 [미국 블룸버그] AI 주식의 높은 가치 평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투자자들이 AI 산업의 물리적 중추인 유틸리티(전력), 금속(구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업으로 투자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 폭증으로 인해 중국의 전력 수요 증가율이 상향 조정되고 있으며, 데이터 센터 건설에 필수적인 구리 수요 역시 2030년까지 연평균 2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AI 혁명이 에너지 및 원자재 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이 AI 버블 위험을 회피하고 실물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PBV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소···‘민관협력’ 결실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PBV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소···‘민관협력’ 결실

    경기도가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민관협력을 통해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복합문화공간인 ‘기아 인증중고차센터 평택 직영점·PBV익스피리언스 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총 1,182억 원이 투자된 기아 평택CXP는 평택시 청북읍 일대 6만1,500여㎡ 부지에 지상 4층, 연 면적 2만 9천여㎡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초의 미래 모빌리티 복합문화공간이다. 인증 중고차 전시·판매, 목적기반차량(PBV) 전시, 신차 체험 및 주행 트랙, 반려동물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평택휴게소와 연계된 고객 편의 공간을 마련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기아 평택CXP 개소는 경기도가 추진해온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구축 전략의 핵심 성과다. 지난해 9월 광명 전기차 전용 공장 준공과 지난 14일 화성 목적기반차량 전용 공장 준공에 이어 기아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PBV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소로 경기 남부를 잇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벨트 조성이 가속화됐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PBV·EV 개발에서 생산-체험-판매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모빌리티 생태계를 한층 강화했다. 현재 도내에는 전국 자동차 R&D 투자 금액의 71.1%, 연구원 2만3천여 명이 활동 중으로 전국의 61.6%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 미래차 산업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은 “인증중고차 센터 평택 직영점·PBV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경기도의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과 기아, 평택시와의 긴밀한 협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신보 인력통제의 법적 근거 미비와 비정규직 남용 지적하며 구조개선 촉구

    김선영 경기도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신보 인력통제의 법적 근거 미비와 비정규직 남용 지적하며 구조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3일 경제실·경기경제자유구역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의 관계 설정을 근본적으로 문제 삼으며, 특히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인력 구조와 도(道)의 인력 통제 방식을 “법적 근거 없는 무책임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지난 3년 동안 공공기관 인력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 왔지만, 경기신보의 인력 구조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라고 지적하며 경기신보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서울신보’)을 비교했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신보의 운용자산은 약 1조 2천억 원으로 서울신보의 약 8천억 원보다 큰데, 전체 608명 중 정규직은 377명에 불과하고 계약직·임시직을 포함하면 직원의 75%가 비정규직인 기형적 구조”라고 비판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고액 연봉 출신 경력계약직 77명에게 연 30억 원 이상 인건비를 지출하면서, 같은 비용이면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의 청년 정규직 120명을 채용할 수 있음에도 정원 확대가 안 된다는 이유로 ‘퇴직 금융권 인사에게는 열려 있고 청년에게는 닫힌 구조’가 고착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시간제 근로자 56명, 기타 56명 등 100명이 넘는 인력이 알바 구인 사이트를 통해 8시간, 10개월짜리 단기 일자리 형태로 채용돼 상담·서류 검토·심사 보조 등 상시 업무를 수행하면서 민감한 고객 정보에 접근하고 있다”라며 “알바 플랫폼 출신 단기 인력이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구조는 정보유출과 책임 회피 위험을 키우고, 사고 발생 시 경기신보뿐 아니라 경기도 전체의 신뢰에 치명적 타격이 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 같은 인력운영 왜곡의 근본 원인으로 김선영 부위원장은 경기도의 인력 통제 방식을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지사가 공공기관 인력 결정 권한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위임해 놓았지만, 행안부 규정 어디에도 광역 공공기관 인력을 지방공무원 정원과 연동해 제한하라는 조항은 없고, 16개 타 시·도도 하지 않는 일을 경기도만 하고 있다”라며 “경기도는 경기신보 인건비나 운영비를 직접 부담하지도 않으면서 기조실 공공기관 담당관실을 통해 29개 산하기관에 일률적·획일적 인력 지침을 적용해 자산 1조 원이 넘는 기관과 연간 사업비 100억도 안 되는 기관을 똑같이 묶어두는 행정 편의주의와 책임 회피를 반복하고 있다”라고 질타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이러한 인력 구조가 도민과 소상공인의 삶에 미치는 피해도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200만 원, 300만 원이 급한 소상공인들이 마지막 희망으로 경기신보 문을 두드리는데 인력 부족으로 한 달, 40일씩 보증을 기다려야 한다면 도민을 벼랑 끝으로 떠미는 것과 다르지 않다”라며 “지연 보증으로 사채·고금리 대출로 내몰리고, 일부 청년 지원 사업은 오히려 멀쩡한 청년을 신용불량자로 만드는 현실과 맞닿아 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공공기관 인력 총량 관리와 계약직·임시직 활용이 재정 건전성과 유연한 인력운영을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김 부위원장은 “재정 부담이 도에 돌아오지 않는 기관까지 일률적으로 묶는 것은 설득력이 없고, 특히 도민 생존과 직결된 금융 안전망 기관인 경기신보에는 예외적이고 정교한 인력 기준이 필요하며 인력 통제를 명분으로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서비스 지연과 정보유출 위험을 키우는 구조는 정당화될 수 없다”라고 반박했다. 끝으로 김선영 부위원장은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은 양질의 도민 서비스를 위해 존재한다는 말을 인력·지배구조로 증명해야 한다”라며 “경기신보 인력 문제는 개별 기관의 경영 개선 과제가 아니라 도지사·기조실·경제실이 함께 풀어야 할 구조개혁 과제”라고 못 박고,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그치지 않고 종합감사와 예산 심의 과정에서 공공기관 인력 통제 구조 전반을 다시 짚어 도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현장–조직–도민서비스 선순환 구조’가 현실이 되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라고 밝혔다.
  • 롯데홈쇼핑,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작은도서관’ 100호 조성

    롯데홈쇼핑,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작은도서관’ 100호 조성

    롯데홈쇼핑은 서울 내곡동 발달장애 아동 공공병원인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작은도서관’ 100호 특별관을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100호 특별관은 대상지 선정부터 조성까지 롯데홈쇼핑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했다. 임직원 투표를 통해 최종 대상지가 선정됐으며, 도서관 내부에는 직원들이 기증한 도서 1000여권이 비치됐다. 롯데홈쇼핑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 나눔 방송을 통해 주문 1건당 1004원이 적립돼 건립 비용으로 활용됐다. 도서관 내부엔 폐의류 약 3t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책장과 책상을 배치했다. 발달장애 아동들의 감각 발달과 창의적 표현을 돕기 위한 창작 공간, 자폐·발달장애 아동의 미술작품을 제작·전시하는 공간도 조성됐다. 지난 13일 열린 개관 행사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와 남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장, 김병윤 구세군 한국군국 사령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재겸 대표는 “앞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작은도서관 사업을 지속하며 미래세대 아이들이 동등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작은도서관은 롯데홈쇼핑과 구세군 한국군국이 지난 2013년부터 12년 동안 이어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30억원 이상, 도서 지원 20만권, 방문자는 480만명을 넘어섰다.
  • 관광객 몰리는데…“외국인 日 떠나라” 쪽지 ‘발칵’ 이유 있었다

    관광객 몰리는데…“외국인 日 떠나라” 쪽지 ‘발칵’ 이유 있었다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일본에 살고 있는 한 말레이시아인이 자신의 집과 차에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혐오 쪽지가 붙어 있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1일 소셜미디어(SNS)에 “퇴근하고 집에 오니 현관문과 차에 붙어있는 종이들”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누리꾼 A씨는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지난해 요코하마에 집을 마련해 영어 교사로 일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그의 집 현관문 초인종에 붙던 있던 종이에는 “일본은 이민자 따위 필요 없다. 일본인의 세금은 너희들을 위해 쓰이는 게 아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 또한 “Go back to your country(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라는 영어 문구도 쓰여 있었다. 종이 하단에는 발신자로 ‘요코하마시 보수파(横浜市保守派)’라고 표시돼 있다. 또 A씨의 차량과 현관문 앞에는 “일본을 붕괴시키는 이민 정책에 단호히 반대”, “이민 STOP” 등이 적힌 반(反)이민 포스터 두 장도 추가로 발견됐다. A씨는 “(나는) 일본을 침략하거나 범죄, 민폐를 끼칠 생각이 전혀 없다”며 “그저 일본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좋아하는 나라에 공헌하며 살고 싶을 뿐”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문제가 되는) 불량 외국인의 존재는 알고 있지만, 모든 외국인이 악인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A씨는 이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로부터 “주변 순찰을 늘리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일본 누리꾼들은 “이런 행동은 보수가 아니라 단지 차별주의자일 뿐, 바로 신고해야 한다”, “상식 있는 대부분의 일본인은 당신의 편이다”, “일본인으로서 부끄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종이에 적힌 일본어 문법이 어색하다”며 “일본인이 아닌 다른 외국인의 소행 같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장기 불황 속 외국인 노동자 유입 증가,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눈에 띄는 외국인 혐오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7월 도쿄의 한 식당은 SNS에 “한국인과 중국인 손님 출입 금지”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일본 헌법에 따르면 언어적 이유로 식당에서 일본어가 가능한 고객만 받는 것은 가능하지만, 국적이나 인종을 근거로 차별하는 것은 금지된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올해 9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 수가 326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9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다. 나라별로는 중국인이 18.9% 증가한 77만 55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방문객 수 2위인 한국인은 67만 900명으로 2.0% 늘었다. 이어 대만인이 12.0% 늘어난 52만 7000명, 미국인은 17.1% 증가한 22만 4700명으로 방일객 수에서 각각 3위와 4위였다. JNTO는 추석 연휴가 지난해 9월에서 올해는 10월로 늦어졌음에도 “9월 기준 한국인 방일객 수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전체 방일객 수는 3165만 500명으로, 역대 최단기간에 300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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