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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2026년 예산안, ‘희망 고문’ 넘어선 ‘재정 파탄’ 예고

    박진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2026년 예산안, ‘희망 고문’ 넘어선 ‘재정 파탄’ 예고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8)이 제387회 정례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 경기도 재정 운용의 총체적 부실에 대해 화를 억누를 수 없는 수준의 강력한 비판을 쏟아냈다. 도의회와 집행부 간의 긴장감을 넘어, 도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경기도 살림이 ‘재정 파탄’ 위기에 직면했다는 섬뜩한 경고가 터져 나왔다. 재정·회계·예산 전문가 박진영 의원의 핵심 지적은 명확하다. 경기도의 재정은 이미 통합재정, 안정화계정, 지역개발기금, 지방채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곳이 탈탈 털려 거의 바닥을 드러낸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행부가 제출한 2026년 예산안의 ‘세수입 추계’는 현 경제 상황을 완전히 무시한 비현실적인 장밋빛 전망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경기도 세수의 가장 큰 축인 취득세 전망에 대한 비판은 논리적이고도 뼈아프다. 최근 몇 년간 취득세는 경기 침체와 부동산 거래 감소로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여왔음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세수 추계는 이례적으로 높은 폭의 증가를 예측했다. 이는 실제 부동산 거래 현황의 감소 추세와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거래 심리 하락이라는 명확한 경향성을 외면한 것이다. 취득세가 증가해 왔던 주된 이유였던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마저 급감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추계는 ‘희망 회로’ 수준을 넘어선 기만이라는 지적이다. 박진영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비현실적인 세수 증가분을 제외하고, 국비 확보가 불투명한 미편성 사업 예산과 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까지 합한다면 내년 경기도 예산은 최소 1조 2천억 원 이상의 천문학적인 부족액이 예상된다. 이런 심각한 재정 위기 속에서도 집행부는 불용(不用) 사업부터 과감하게 잘라내어 최소한의 규모로 예산을 편성하는 ‘위기 대응’ 대신에 지방채 발행 한도까지 끌어다 쓰고 남아있는 기금까지 털어 넣는 ‘빚잔치’식 임시방편을 선택했다. 이는 2028년, 2029년 이후 매년 1조 원에 육박하는 채무 상환이라는 미래의 폭탄을 경기도민에게 전가하는 무책임한 행태다. 박진영 의원은 “올해처럼 내년에도 재정 펑크를 내고 다시 예산을 재조정하려는 것 아니냐”고 맹렬히 비판하며, 근본적인 구조조정과 재정 운영의 투명성 회복을 촉구했다. 경기도 재정의 총괄 책임 부서인 기획조정실장마저 박진영 의원의 지적에 “큰 틀에서는 공감하고 있다”고 시인한 것은, 이번 예산안이 얼마나 위태로운 기반 위에 서 있는지를 방증한다. 마지막으로 “경기도는 전시성 사업과 눈속임식 예산 편성에서 즉시 벗어나야 한다”면서 “도민의 미래를 훼손할 ‘재정 펑크’ 위기를 피하기 위해서 지금 이 순간 뼈를 깎는 근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대통령 “직 걸라” 했지만… 산재 사망 더 늘었다

    이재명 대통령 “직 걸라” 했지만… 산재 사망 더 늘었다

    올해 9월까지 산업재해 사망자가 45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정부가 ‘산업재해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등 산재 근절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지만, 되레 사망자가 늘어난 것이다. 산업계와 학계에선 “처벌 강화가 능사는 아니다”란 지적도 나온다. 적정 공사비 확보, 하도급 체계 개선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산재 예방 정책 효과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측면에서다. 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재해조사 대상 산재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1~9월 산재 사망자는 457명으로 전년 동기(443명)보다 14명 증가했다. 사고 건수도 440건으로, 29건 늘었다. 사업주가 안전조치를 지키지 않아 발생한 사고만을 따로 모은 통계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2022년부터 집계하고 있다. 3분기 기준 산재 사망자는 2022년 510명, 2023년 459명, 2024년 443명으로 감소해 왔다. 올해도 상반기까지는 같은 흐름이 이어졌지만, 새 정부 출범 직후인 3분기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노동부 장관에게 “산재가 줄지 않으면 직을 걸라”고 강조하고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보고하도록 지시했지만, 현장 상황은 나아지지 않은 모습이다. 50인(또는 공사비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선 사망자가 182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2명 줄었다. 50인(50억원) 미만 사업장에서는 275명이 숨져 26명 증가했다. 안전 관리 체계가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이 산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의미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에서 210명이 사망해 7명 증가했고, 제조업은 119명으로 15명 줄었다. 사고 유형 중에서는 떨어짐(추락)이 199명으로 전년보다 36명 늘었다. 정부는 처벌 강화 중심의 대책을 마련 중이다. 연간 사망자가 3명 이상 발생한 기업에 영업이익의 최대 5%를 과징금으로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업의 경우 기존의 ‘동시 2명 사망’ 기준에 더해 ‘연간 다수 사망’이 발생해도 영업정지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지만 처벌만 강화해서는 사고를 줄이기 어렵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이종선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현장에서 안전 수칙이 반복적으로 무너지는 데는 구조적 원인이 있다. 예산과 작업 방식 등 산업 구조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설업계는 적정 공사비 확보를 핵심 과제로 꼽는다. 올해 9월까지 공사비 50억원 미만 현장에서는 사망자가 138명 발생해 전년 동기보다 5명 늘었다. 5억원 미만 현장에서는 91명으로 19명 급증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소규모 건설 현장일수록 공사비가 낮으면 안전 비용이 가장 먼저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하도급 구조 개선과 업계 침체 해결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학생 자원봉사 급감··· 교육감에 인성교육·자원봉사 예산 증액 촉구”

    최재란 서울시의원 “학생 자원봉사 급감··· 교육감에 인성교육·자원봉사 예산 증액 촉구”

    ‘마음 가는 데 돈 간다’ 2026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예산안 편성을 통해 교육청의 생각과 배려를 읽을 수 있는 가운데 부족한 인성교육 예산에 대한 확대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2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제9차 교육위원회에서 정근식 교육감의 2026년 서울시교육청 예산편성 방향 보고에 대해 “입시 제도 변화 이후 청소년 자원봉사 참여가 급감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대로면 아이들의 인성 함양 기회가 빠르게 사라진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시의회사무처 재정분석과에 의뢰한 ‘학생 인성교육 강화 방안’ 연구 결과를 언급하며 “자료를 분석해 보니 봉사활동 참여 동기가 사실상 소멸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2019년 발표된 ‘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2024년부터 정규 교육과정 외 봉사 실적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지역 사회 봉사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최 의원은 자치구별 참여 격차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으며 “노원구는 29개 학교에서 약 1만 4000명이 참여했지만 중랑구는 2개 학교에서 440명 수준에 그친다”면서 “교육지원청·지자체 협력, 교육경비 보조금 규모, 지역 환경 등 복합적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최 의원은 교육청의 인성교육 예산 편성도 문제점으로 꼽았다. 서울시교육청 전체 예산이 12조원에 육박함에도 인성교육 관련 예산이 1억 9000만원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현장 수요가 높고 효과도 큰 사업임에도 예산 확대가 이뤄지지 않는 건 안타깝다”고 말했다. 특히 최 의원은 ‘실천중심 인성교육 운영학교’ 사업의 경우 신청 학교는 증가했지만 예산이 늘지 않아 학교당 지원액이 오히려 감소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정 교육감은 “인성교육을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따라 항목이나 예산이 더 포함된다”면서 “생명 존중과 마음 건강의 내용이 사회 정서교육과 밀접하게 연결된 범주”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 의원은 “마음건강 교육이 인성교육과 연계되는 부분은 있으나 성격이 다르다”며 “상처를 치유하는 마음건강 정책과 예방 중심의 인성교육은 구분해 접근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자원봉사가 입시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활동이 사라지는 건 매우 슬픈 일이며 아이들에게도 비극적”이라며 “아이들이 협력과 배려를 배울 기회가 줄어들지 않도록 새로운 동기 부여 방안을 교육청이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 의원은 젠더 갈등 심화 문제를 언급하며 양성평등 교육 강화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으며 “특히 고등학교 1~2학년에서 갈등이 급격히 심화한다는 보고가 있다”면서 “갈등을 줄이고 건강한 성 인식을 확립할 수 있는 교육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예산은 마음이 향하는 곳에 배분된다”며 “교육청이 어떤 가치를 우선하는지 예산만 봐도 알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핵심 분야에 보다 과감한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최 의원의 지적을 “잘 기억하고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인천경찰청 특공대 훈련중 총기 오발…30대 대원 다쳐

    인천경찰청 특공대 훈련중 총기 오발…30대 대원 다쳐

    인천경찰청 특공대 훈련 중에 총기 오발 사고가 나 특공대원이 다쳤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9분쯤 인천 중구 운북동 인천경찰청 특공대에서 훈련 중 총기 오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특공대원 A(34)씨가 종아리 부위를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훈련 중 A씨 권총에서 총탄이 발사되면서 일어났다. A씨는 심하게 다치지 않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곧바로 퇴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일상적인 훈련 중 잘못 격발 돼 오발 사고가 발생했다”며 “다친 대원은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퇴원한 상태”라고 말했다.
  • 고려원 ‘속리산 복분자 생막걸리’ 출시…“전국 유일의 복분자 생(生)막걸리”

    고려원 ‘속리산 복분자 생막걸리’ 출시…“전국 유일의 복분자 생(生)막걸리”

    고려원㈜농업회사법인이 해발 350m 이상의 청정 고지대에서 재배된 복분자를 원료로 한 ‘속리산 복분자 생막걸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낭성면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토질이 비옥해 복분자의 당도와 향이 뛰어난 지역으로 꼽힌다. 청명한 공기와 우수한 배수 조건에서 자란 낭성 복분자는 색이 선명하고 과육이 단단해 전국 복분자 연구회에서도 최고 품질의 복분자로 손꼽힌다. 현재 낭성면에는 66여 농가, 총 20ha 규모로 복분자를 재배하고 있으며, 청주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복분자 연구회를 조직해 품질 향상과 재배기술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지역의 정성과 기술이 더해진 낭성 복분자가 고려원의 숙성·발효 노하우를 만나 새로운 형태의 전통주로 재탄생했다. 고려원은 ‘속리산동동주’, ‘원쌀막걸리’, ‘고려당복분자’ 등을 통해 전국 막걸리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전통주 전문기업으로, 이번 신제품 ‘속리산 복분자 생막걸리’는 전국 유일의 복분자 생(生)막걸리로 주목받고 있다. ‘속리산 복분자 생막걸리’는 살균 또는 리큐르 형태가 주를 이루던 기존 복분자주 시장에 신선한 변화를 예고한다. ‘속리산 복분자 생막걸리’는 효모가 살아 있는 비살균 생주로, 복분자의 상큼한 과실향과 막걸리의 부드러운 곡물향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고려원은 최적의 발효 온도와 효모 균형을 찾기 위해 수개월간의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복분자의 진한 향을 유지하면서도 막걸리 본연의 감칠맛과 산미를 조화롭게 구현해냈다. 그 결과, 한 모금만으로도 복분자의 달콤함 뒤에 곡물의 깊은 여운이 남는 신개념 프리미엄 생막걸리가 완성됐다. 특히 살균 공정을 거치지 않아 살아 있는 효모가 주는 자연 탄산감과 신선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홈술과 소확행 트렌드를 즐기는 MZ세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급 원료와 세심한 발효 과정을 거쳤음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되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기존의 고가 복분자주와 달리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생활형 프리미엄 전통주로, 복분자의 건강한 이미지와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담아냈다. 고려원 관계자는 “낭성의 청정 복분자와 고려원의 발효 기술이 만나 새로운 형태의 전통주가 탄생했다”며 “복분자 생막걸리는 자연 그대로의 향과 신선함을 담은 유일한 제품으로,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막걸리로 전국 소비자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원은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고 쌀의 정미 비율을 높여 숙취가 적고 향이 풍부한 전통 곡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30년 이상 주류 제조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철저한 위생 관리를 거친 시설에서 다양한 전통주를 선보이고 있다.
  • “큰 기업 아니면 대학간다” 직업계고 졸업생 절반이 진학

    “큰 기업 아니면 대학간다” 직업계고 졸업생 절반이 진학

    제조업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등 청년 취업난이 심화하면서 직업계고 졸업생의 절반 가까이는 취업 대신 대학 진학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률도 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5일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25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매년 4월 1일 기준으로 고용보험, 건강보험 등 공공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직업계고 학생의 졸업 후 취업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조사 결과 올해 2월 전국 575개교 직업계고 졸업자 5만 9661명 중 취업자는 1만 5296명, 진학자는 2만 9373명으로 집계됐다. 진학자와 입대자, 제외 인정자 등을 뺀 졸업자 대비 취업자를 의미하는 취업률은 55.2%로 전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졸업자 대비 진학자 비율인 진학률은 49.2%로 1.2%포인트 상승했다. 입대 등 별다른 이유 없이 취업도 진학도 하지 않은 미취업자 비율은 20.8%로 전년보다 0.5%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졸업 전 진로를 결정한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직업계고는 주로 제조업에 취업하는 데 고용 중 특히 제조업이 안 좋다”며 “진입하려는 일자리 사정이 녹록지 않고 첫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 심화하다 보니 자기 숙련을 더 하려고 대학 진학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학교 유형별 취업률은 마이스터고가 73.1%로 직업계고 중 가장 높았다. 특성화고는 52.4%, 일반고 직업반은 38.2%로 나타났다. 취업자를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30~300명 미만이 33.7%로 가장 높았으며 1000명 이상(25.4%), 5~30명 미만(24.6%), 300~1000명 미만(10.9%), 5명 미만(5.3%)이 뒤를 이었다. 특히 300명 이상 기업에 취업한 비중은 36.3%로 4년 연속 늘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최근 노동시장이 양극화되면서 청년들이 첫 일자리로 좋은 일자리를 선호해 300인 이상 취업이 늘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하지 못할 경우 진학 등 추가 학습 욕구가 커지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 음성군 화학물질 유출 사고 피해 농가 300가구에 9110만원 지원

    음성군 화학물질 유출 사고 피해 농가 300가구에 9110만원 지원

    음성군은 대소면 화학물질 유출 사고 피해 농가 300곳에 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 11일 1차 피해 신고를 완료한 221가구에 6710만원을 지급한 데 이어 추가 피해 신고를 접수한 79 농가에 이날 총 2400만원을 지원했다. 이로써 이번 사고와 관련한 군의 지원금은 300가구에 총 9110만원이다. 4인 이하 가구(총 289가구)는 각 30만원, 5인 이상 가구(총 11가구)는 각 40만원이다. 300가구의 총 피해면적은 131.59㏊다. 이번 지원은 화학사고조사단(단장 원주지방환경청장)의 최종 피해 조사가 완료되기 전,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한 긴급조치다. 군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음성군 재난관리기금 운용 관리 조례에 따라 지원금을 마련했다. 사고 업체 손해사정사가 산정 중인 피해보상 보험금과는 성격이 다른 별개의 지원금이다. 현재 원주지방환경청 주관으로 피해 조사가 진행 중이며, 화학사고 조사단의 주민 건강영향조사도 실시된다. 이번 사고는 대소면의 한 화학물질 보관업체에서 발생했다. 같은 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학반응으로 지난달 21일과 26일 잇따라 보관 중인 비닐아세테이트 모노머 총 900ℓ가 유출됐다. 석유류인 비닐아세테이트 모노머는 위험물로 분류돼 있다. 사고가 나자 주민 100여명이 두통, 기침,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았다. 농작물 피해도 잇따라 무, 벼, 가지, 배추 등이 잎이 시들고 색깔이 변했다.
  • [종합] 우도 승합차 운전자 “급발진” 주장… 경찰 “블랙박스 영상엔 브레이크 등 안 켜져”

    [종합] 우도 승합차 운전자 “급발진” 주장… 경찰 “블랙박스 영상엔 브레이크 등 안 켜져”

    14명의 사상자를 낸 제주 우도 천진항 렌터카 승합차 운전자는 “차량이 갑자기 튀었다”며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를 긴급체포해 수사에 나섰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로 운전자 A(62)씨를 24일 오후 9시 33분쯤 긴급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체포됐다. 사고는 지난 24일 오후 2시48분쯤 도항선에서 막 하선한 스타리아 승합차가 좌회전 직후 갑자기 ‘부웅’ 소리와 함께 급가속하며 약 150m를 질주하면서 발생했다. 항만 도로를 걷고 있던 관광객과 주민들을 잇따라 들이받은 차량은 대합실 옆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1명, 길을 걷던 70대·60대 남성 등 3명이 숨졌고, 경상자가 1명 더 추가돼 부상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승합차에 탄 일행은 모두 6명. 신앙으로 인연을 맺은 목회자들로 가을여행을 왔다가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4박5일 여행 일정으로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차를 렌트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배에서 내린 지 1분도 안 돼 차가 미친 듯이 튀어나갔다”며 “사람들이 비명을 지를 틈도 없이 도로를 밀어버렸다”고 전했다. 음주 여부 조사에서 A씨는 음주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RPM(엔진 분당 회전수)이 갑자기 올라가면서 차량이 그대로 앞으로 나갔다”며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차량의 고장 가능성과 조작 여부를 모두 놓고 수사 중이다. 25일 오전 제주경찰청·도로교통공단·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제주분원 등 관계기관은 합동 감식을 벌여 차량 사고기록장치(EDR) 데이터 추출과 차량 결함 여부 분석에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핵심 부품인 사고기록장치(EDR)를 확보했으나 현재 차량 파손이 심하고 EDR이 내부에 있는데 현장에서 떼어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상이 호전되는대로 견인차를 동원해서 차량을 싣고 본섬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업체에 맡겨서 EDR 탈거 후 분석할 예정이다. 그러나 “사고 차량은 블랙박스가 장착되지 않았으며 목격자 차량에 장착된 블랙박스·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급발진 정황을 조사했으나 그런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현재까지 확보된 CCTV 영상으로는 브레이크 등이 안켜져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급발진보다 운전자 운전미숙·오작동에 무게가 쏠리는 대목이다. 우도 주민과 관광객이 밀집한 천진항에서 벌어진 이번 참사는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A씨의 과실 여부를 최종 판단할 방침이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운전자의 경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시는 25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피해자 지원 및 사고 수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원돈 부시장은 “전날 안타까운 교통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제주시 전 직원은 이번 사고를 각별한 비상상황으로 인지하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한라병원, 제주대병원, 중앙병원 등 이송 병원별로 팀장급 이상 공무원과 피해자 한 분 한 분에게 1대 1 전담 공무원을 배치한 상태”라며 “사망자 장례 절차 지원은 물론 피해자 가족분들이 이곳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완근 제주시장 역시 이날부터 헝가리에서 예정된 제4차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 참가 일정을 취소하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 청주서 50대 여성 40여일째 실종..경찰 전담수사팀 구성

    청주서 50대 여성 40여일째 실종..경찰 전담수사팀 구성

    청주에서 50대 여성이 40여일째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혼자 사는 어머니가 연락이 안 된다”는 A(50대)씨 자녀의 신고가 접수됐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실종자 A씨가 지난달 14일 오후 6시 30분쯤 자신이 다니던 청주의 한 회사에서 SUV를 몰고 퇴근한 것을 확인했다. A씨의 SUV는 다음 날 새벽 청주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인 모습이 CCTV에 포착된 것을 끝으로 행방이 오리무중이다. A씨 휴대전화는 실종 당일 꺼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주변에 극단 선택을 암시한 적이 없는 데다 차량까지 장기간 발견되지 않고 있는 점에 주목, 강력 범죄 연루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52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한 경찰은 A씨 SUV의 이동 경로 일대 저수지와 야산 등을 수색했으나 현재까지도 실종자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의 주변을 수사 중”이라며 “구체적인 수사 진행 상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이제영 경기도의원, 도비 100% 고독사 예방 사업, 31개 시군 중 고작 8곳... 안일한 ‘탁상행정’ 질타

    이제영 경기도의원, 도비 100% 고독사 예방 사업, 31개 시군 중 고작 8곳... 안일한 ‘탁상행정’ 질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은 24일 열린 AI국 대상 2025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경기도의 대응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고 질타하고 사업의 전면적인 재검토와 확대를 강력히 주문했다. 이날 심사에서 이제영 위원장은 AI국이 제출한 ‘AI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 사업이 시행 4년 차를 맞았는데도, 31개 시군 중 단 8개 시군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점을 지적했다. 해당 사업은 전력 사용량이나 통신 데이터 등을 AI가 분석해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 서비스다. 내년도 예산안에는 4억 5,500만 원이 편성됐다. 이 위원장은 “고독사는 현재 매우 심각한 사회 문제인데도, 경기도는 4년째 시범 사업 수준인 8개 시군에 머물러 있다”라며 “도비 100%로 지원하는 사업인데도 나머지 23개 시군이 배제된 것은 공정하지 못하며, 예산을 지원받는 곳과 못 받는 곳의 형평성 문제가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AI국장이 “수요 조사를 진행했으나 기존 자체 사업 중복이나 담당 인력의 부담 등을 이유로 신청하지 않은 시군이 있다”라고 해명하자, 이 위원장은 이를 “전형적인 안일한 행정”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도비로 전액 지원하는 사업을 마다할 지자체는 사실상 없다”라며 “일선 시군 공무원들이 사업의 지속성이나 예산 지원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소극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가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31개 시군 전체 확대를 목표로 설득하고 지원했다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현재 8개 시군 예산이 약 4억 5천만 원 수준이라면, 15억 원 정도의 예산으로 도내 31개 시군 전체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라며 “재정 여건을 핑계로 일부 지역만 찔끔 지원할 것이 아니라, 효과가 입증됐다면 과감하게 전체로 확대하고, 효과가 없다면 일몰해야 한다”라고 정책의 명확한 방향성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제영 위원장은 집행부를 향해 ▲31개 시군 전체 확대 시 소요되는 구체적인 예산 추계 ▲시군별 사업 미참여 사유에 대한 정확한 실태 조사 자료를 다음날까지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또한 “시군 담당자들이 사업에 부정적이라는 집행부의 보고가 사실인지 직접 해당 지자체 과장급 관계자들에게 확인하겠다”라며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 부산 정박 원양어선서 동료 때려 숨지게 한 러시아 선원 2명 구속

    부산 정박 원양어선서 동료 때려 숨지게 한 러시아 선원 2명 구속

    부산해양경찰서는 원양어선 갑판장 40대 A씨와 갑판원 30대 B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러시아 국적인 A, B씨는 지난 1일 부산 영도구 남외항 N-1 묘박지에 정박 중이던 러시아 국적 원양어선(813t급)에서 40대 갑판원 C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월 31일 함께 술을 마시고, 같은 날 오후 10시쯤 C씨의 침실로 가 C씨를 함께 폭행했다. 해경은 다음 날 오전 선내 침실에 선원이 숨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망한 C씨를 발견했다. C씨는 얼굴에 피멍이 들어있는 등 외상이 있었다. 부검 결과 C씨는 단순 사고가 아닌 강한 외력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 수사 결과 A, B씨는 평소 C씨가 업무에 소홀하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고 있었으며, 범행 당일에도 이런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술을 많이 마신 피해자가 쓰러져 사망한 것”이라는 취지로 거짓 진술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경은 선내에서 확보한 혈흔과 DNA CCTV 영상 분석 결과를 토대로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아냈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줄어든 감찰·늦은 보수, 서울시 예산이 안전 놓쳐”

    최민규 서울시의원 “줄어든 감찰·늦은 보수, 서울시 예산이 안전 놓쳐”

    서울시는 공사장 사고와 교량 안전 우려가 잇따르는 와중에도 감찰 인력 축소와 정릉천고가교 정밀안전진단 결과의 예산반영 지연으로 안전관리 공백을 초래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지난 24일 재난안전실 예산안 심사에서 최근 공사장 사고가 늘고 사망사고까지 발생한 상황에서 안전감찰 인력 감축과 정릉천고가교 정밀안전진단 결과의 늦장 반영 문제를 동시에 제기했다. 최 의원은 “45명으로도 25년도에는 12회밖에 안전감찰을 못 했고 행정처분 실적도 0건”이라고 질타하며 “인원이 22%나 감축되면 이보다 더 줄 것이고 제대로 운영이 되는 건지 점검해야 한다”고 인력 축소로 인한 안전감찰 운용 실효성을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감축 근거로 제시된 ‘최근 3년 평균 지급 31.3명’은 실제 수요가 아니라 예산 제약에 따라 지급된 숫자일 뿐”이라고 예산 편성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재난안전실장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요청한 내용들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사망사고·행정처분 관련 부분과 예방을 위한 감찰은 더 필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정릉천고가교 외부긴장재가 2016년과 2024년 두 차례 파단됐고, 2023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여러 건의 보수 문제가 지적됐음에도 해당 보수 예산이 제때 반영되지 않고 2026년도 예산에 뒤늦게 포함된 점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반복 파단 이력이 있는 시설은 보수 지연 사이에 부식이 더 진행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질타하며 “진단 결과를 적시에 반영하지 못한 점이 안전 공백을 키웠다”고 질타했다. 재난안전실장은 “진단 결과 여러 대안 중 적합한 방법을 결정하고 특수 설계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설계 시간이 오래 걸렸으며, 위험한 부분은 계측기를 설치해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고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감찰도 줄고 보수도 늦어지고 있는 상황은 시민 안전을 스스로 뒤로 미루는 것과 같다”라며 예산·인력·시설보수 체계를 전반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목포해경, 전남 서남권 8개 시군 연안 안전사고···‘주의보’ 발령

    목포해경, 전남 서남권 8개 시군 연안 안전사고···‘주의보’ 발령

    목포해양경찰은 강풍 등 기상악화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2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관내 8개 시·군 지역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25일 밝혔다. 발령지역은 목포시를 비롯해 신안·무안·영광·함평·해남·진도·영암군 등 8개 시군 일원이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선착장 등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위험구역에서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 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관심, 주의보, 경보로 나뉜다. 해경은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에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 해경은 주의보 발령 기간 중 연안해역과 항포구·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 파출소 전광판, 안내방송을 통한 홍보·안전계도 활동으로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이 기간에는 특히 기상정보를 수시 확인하며 기상 악화가 예상될 시에는 해양활동을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 청주서 50대 여성 42일째 실종…경찰, 강력범죄 가능성 고려

    청주서 50대 여성 42일째 실종…경찰, 강력범죄 가능성 고려

    청주에서 50대 여성이 42일째 실종 상태인 가운데 경찰이 강력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혼자 사는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자녀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실종자 A(50대)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6시 30분쯤 청주의 한 회사에서 자신의 SUV를 몰고 퇴근했다. A씨의 SUV는 다음날 오전 3시 30분쯤 청주 외하동 팔결교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주행 중인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것을 끝으로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주변에 자살을 암시한 적이 없는 데다 일반적인 실종 사건과 달리 차량까지 장기간 발견되지 않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A씨가 강력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것이다. 경찰은 특히 A씨의 전 연인 B(50대)씨의 당일 행적을 석연치 않게 보고 A씨의 실종과 연관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 실종 당일 오후 6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청주의 한 사업장에서 퇴근한 뒤 다음날 오전 5시가 넘어서야 귀가했다. 그 사이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사용한 정황도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일 행적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SUV가 실종 당일 B씨의 회사 주변 도로를 여러 차례 지난 점을 수상하게 여기고 두 사람이 만났는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이 교제하다가 결별한 뒤에도 이성 문제로 여러 차례 다툰 점 등에도 주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앞서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A씨 SUV 이동 경로 일대에 헬기까지 동원해 저수지와 야산 등을 샅샅이 수색했으나 지금까지도 A씨와 그의 SUV는 행방불명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실종자의 주변을 수사 중”이라며 “구체적인 수사 진행 상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이상욱 서울시의원 “고가 장비가 소모품처럼 방치··· 도시공간본부 관리체계 점검 필요”

    이상욱 서울시의원 “고가 장비가 소모품처럼 방치··· 도시공간본부 관리체계 점검 필요”

    서울시 도시공간본부가 수천만 원대 고가 장비를 정수 관리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관리하지 않고, 동시에 의회가 의결한 예산을 내부방침으로 통합·변경해 집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예산·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구조적 부실이 지적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24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도시공간본부 예산안심의에서 “정수 물품이 아니라는 이유로 고가 장비를 아무 기준 없이 운용하고, 예산은 의회 승인 없이 임의로 통합하는 관행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문제”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도시공간본부 토지관리과는 GNSS 수신기, 레이저거리측정기, 산업용 랩톱 등 수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 장비를 매년 취득하면서도,“2019년 행정안전부 고시 목록에 없다”라는 이유로 수년간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실제 법령은 이미 2020년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시장(지자체장) 지정 물품도 정수 대상 가능’, ‘2024년 물품관리 운영기준’에서는 지자체가 특성에 따른 자체 관리기준을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토지관리과의 행정은 법령 오해에서 비롯된 잘못된 관행임이 드러났다. 또한 최근 3년 동안 예산안과 실제 구매 장비 구성이 일치하지 않는 사례가 반복됐다. 이 같은 행태는 ‘예산만 맞추고 품목은 현장에서 임의 변경’하는 구조적 문제로 지적됐다. 이 의원은 “수천만 원대 장비를 소모품처럼 취급하는 것은 시민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라며, 전수조사 및 관리체계 재정비를 촉구했다. 도시공간본부는 2025년 예산으로 각각 의결된 ▲저층주거지 개선 관리모델 개발(5억원) ▲형태·필지 단위 도시계획 체계 연구(2억 5000만원) 두 사업을, 의회 승인 없이 내부방침만으로 ‘저층주거지 등 특성지구 규제 완화 기준 및 형태·필지 단위 관리모델 개발용역’ 하나로 통합하여 집행하고 있다. 특히 통합된 사업은 예산 심사 이후인 2025년 3월에 기술용역 타당성 심사했는데, 이는 ‘서울시 예산편성 잠정기준’의 “타당성 심사는 예산편성 전 시행”이라는 원칙과 명백히 충돌한다. 이 의원은 “이는 사실상 사후 검증에 불과해 의회의 예산심의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사업 통합 승인 절차의 제도화와 심사 시점 고정 등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 플러그 앤 차지(PnC) 서비스 ‘바로채비’ 론칭 “가장 쉽고 빠른 충전, ‘바로채비’ 하세요”

    플러그 앤 차지(PnC) 서비스 ‘바로채비’ 론칭 “가장 쉽고 빠른 충전, ‘바로채비’ 하세요”

    - 기존 플러그앤차지(Plug & Charge) 서비스 리브랜딩 한 ‘바로채비’ 론칭- 번거로운 등록 절차 없이 자동으로 차량 인증… 스마트하고 직관적인 충전 경험 제공- QR/NFC 인증 UI 등 충전 편의성 증대를 위한 대규모 업데이트 적용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1위 기업 채비㈜(대표 최영훈, 구. 대영채비)가 그동안 운영해 온 플러그 앤 차지(Plug&Charge, 이하 PnC) 서비스를 리브랜딩하고 ‘바로채비’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선보인다. 이번 리브랜딩은 단순한 네이밍 변경이 아니라, 채비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가장 빠르고 스마트한 충전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기능과 디자인을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했다. ‘바로채비’는 ‘연결하는 순간 바로 충전 시작’의 의미를 담고 있어 PnC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고,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특징을 보여준다. 기존에는 PnC 서비스 이용을 위해 별도의 가입 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바로채비’는 회원카드 태깅이나 QR 스캔 등 인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절차를 간소화했다. 채비가 운영하는 급속 충전기에서 최초 1회 충전만 하면 ‘바로채비’가 자동 등록되며, 이후부터는 커넥터를 연결만 해도 ‘인증-충전-결제’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바로채비’는 채비가 전국에서 운영∙관리하고 있는 급속 충전 5,800면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에 적용돼 차종과 브랜드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달 출시한 3세대 급속 충전기 ‘슈퍼소닉(SuperSonic)’은 북미충전표준(NACS) 커넥터가 기본 장착돼 ‘바로채비’를 통한 테슬라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바로채비’로 충전 중일 때에는 실시간 충전현황과 홈 화면을 통해 ‘바로채비’ 뱃지가 표시돼 현재 차량의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시간 충전현황 화면을 통해 채비의 민트색 ‘V’ 로고가 모션 이미지로 표현돼 고객에게 생동감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전달한다. 이 밖에도 야간이나 차량 내부에서 느낄 수 있는 눈부심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QR 및 NFC 인증 화면을 어두운 톤과 컬러의 디자인으로 개편해 안정적인 시인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QR과 NFC 간 탭 전환 구조를 적용(안드로이드 기준)하여 손쉬운 인증 전환이 가능하며, ‘밀어서 충전 우선 노출’ 토글 기능을 통해 선호하는 인증 방식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최영훈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바로채비’는 기술 중심의 PnC 서비스를 사용자 중심 경험으로 진화시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플랫폼 혁신을 끊임없이 거듭하여 가장 쉽고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채비는 ‘바로채비’ 론칭을 기념하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초성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댓글로 정답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지수 종합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주요 지수들이 종합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나스닥 종합, S&P 500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특히 나스닥 종합과 S&P 500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다우존스는 뉴욕 거래소(NYSE)에서 46,448.27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202.86포인트(0.44%) 올랐다. 시작가는 46,351.93으로 설정되었으며, 거래량은 690,768천주를 기록했다. 최고가는 46,587.71, 최저가는 46,108.01이었다. 반면, 나스닥 종합은 나스닥 증권거래소(NASDAQ)에서 22,872.01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598.92포인트(2.69%) 상승했다. 하루 거래량은 2,205,315천주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졌다. 시작가는 22,482.16, 최고가는 22,916.40, 최저가는 22,478.27을 기록했다. S&P 500도 뉴욕 거래소에서 6,705.12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102.13포인트(1.55%) 올랐다. 하루 거래량은 4,163,097천주였으며, 시작가는 6,636.54, 최고가는 6,715.75, 최저가는 6,630.70을 기록했다. 다른 주요 지수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운송은 16,037.25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23.35포인트(0.15%)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는 6,703.20로 전일 대비 296.77포인트(4.63%) 상승했다. 나스닥 100도 24,873.85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634.28포인트(2.62%) 올랐다. 한편, VIX 지수는 20.65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2.78포인트 하락(-11.87%)을 기록했다. VIX 지수의 하락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소 줄어들었음을 시사한다.
  • 샤갈 ‘꽃다발’ 94억 낙찰… 국내 미술 경매 최고가

    샤갈 ‘꽃다발’ 94억 낙찰… 국내 미술 경매 최고가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의 작품 ‘꽃다발’이 94억원(수수료 포함 104억 3400만원)에 낙찰돼 국내에서 열린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서울옥션은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처음 진행한 ‘이브닝 세일’에서 샤갈의 작품을 비롯해 김환기, 이우환, 앤디 워홀, 데이비드 호크니 등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이 새 주인을 찾으며 낙찰률 77.27%, 낙찰총액 약 2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옥션 국내 단일 경매의 낙찰총액이 200억원을 넘긴 것은 2021년 8월 이후 처음이다. ‘꽃다발’은 샤갈의 1937년 작품으로 공중에서 포옹하는 연인의 모습과 화면을 가득 채운 꽃다발, 작가 특유의 푸른 색채를 특징으로 하는 작품으로 경매 시작 전부터 많은 미술품 애호가의 관심을 받은 걸작이다. 관심에 걸맞게 이 작품은 94억원에 낙찰되며 국내에서 진행된 미술품 경매에서 최고가 거래 기록을 새로 썼다. 기존 최고가는 마이아트옥션에서 2023년 70억원에 거래된 ‘백자청화오조룡문호’이며, 근현대 미술품으로 한정하면 2017년 케이옥션에서 65억 5000만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고요 5-IV-73 #310’이다.
  • 우도서 승합차 돌진…3명 사망·10명 부상

    우도서 승합차 돌진…3명 사망·10명 부상

    제주 우도에서 60대 운전자가 하선한 승합차를 몰다가 도항선 대합실을 향해 돌진해 관광객 3명이 숨지는 등 모두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4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8분쯤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A씨(63)가 몰던 스타리아 승합차량이 갑자기 도항선 대합실 방면을 향해 150m를 질주해 관광객을 치고 인근에 있던 삼륜차(일명 ‘삼발이’)와 대합실 옆 전신주를 들이받고 멈췄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1명과 길을 걷던 70대 남성 1명, 60대 남성 1명 등 3명이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소방헬기와 닥터헬기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가 난 승합차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모두 6명이 타고 있었으며 피해자들은 내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10명의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을, 나머지 8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목격자들은 승합차가 도항선을 나와 좌회전한 뒤 곧바로 빠른 속도로 직진하며 도로를 걷던 관광객들과 대합실 옆 전신주를 들이받은 후 멈췄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과 해경은 소방헬기와 해경청 헬기 흰수리(B521)를 급파했으며 경찰은 급발진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운전자 A씨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한국도로공사, AI 기반 ‘디지털 고속도로 시대’ 본격화[희망·행복 주는 기업]

    한국도로공사, AI 기반 ‘디지털 고속도로 시대’ 본격화[희망·행복 주는 기업]

    한국도로공사가 도로 인프라 자체가 스스로 판단하고 반응하는 ‘지능형 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디지털 고속도로 시대’를 본격화한다. 도로공사는 2023년 디지털본부 신설 이후 지난 6월 ‘디지털 ex’ 비전을 선포했다. 이 전략의 핵심은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과 AI 기반 위험예측 시스템이다. 먼저 C-ITS는 주행 차량 정보를 실시간 송수신해 돌발상황 발생 시 후속 차량이 빠르게 사전 대응하도록 돕는다. 또한 도로공사는 교통량, 기상 등 고속도로 운용 전반의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사고 가능성을 예측하는 체계를 개발 중이다. 이 시스템은 5분 단위로 위험구간을 분석하는 딥러닝 기반 모델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예측 결과를 가변형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제공한다. 이런 데이터 기반 행정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AI 기반 폐쇄회로(CCTV) 분석 시스템 도입 후 적재 불량 차량 단속 건수가 4.7배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낙하물 사고가 30.2%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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